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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미리 설치된 앱 지울수 있다

    4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미리 설치된 앱 지울수 있다

    4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이동통신사, 제조사, 구글 등이 미리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할 수 있게 된다. 선(先)탑재앱에 삭제 기능을 부여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선탑재앱 가운데 ‘필수앱’을 제외한 ‘선택앱’을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은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50~80개의 앱이 미리 설치돼 메모리 용량과 배터리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해 사용자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SK텔레콤에서 판매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4는 통신사에서 25개, 제조사에서 39개, 운영체제(OS) 제공자인 구글에서 16개 등 무려 80개의 앱을 선탑재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선탑재앱 가운데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고유 기능을 구현하거나 OS를 설치·운용하는 데 필요한 앱을 ‘필수앱’으로 분류하고, 그 외는 ‘선택앱’으로 분류해 삭제할 수 있게 했다. 통신사가 탑재한 앱에서는 고객센터, 앱 장터, 근거리 무선통신(NFC), 와이파이 접속 등 4개의 필수앱을 제외한 12∼21개 앱을 삭제할 수 있다. 제조사 앱 중에서는 전화, 메시지, 카메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14∼18개 앱을 필수앱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13∼24개 앱을 삭제할 수 있다. 구글 앱은 현재 13∼16개의 삭제 불가능한 앱을 설치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제조사와 계약할 때 선탑재앱을 필수앱과 선택앱으로 구분한 뒤 선택앱을 지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면 갤럭시 S4는 현재 80개의 선탑재 앱 가운데 최소 40여개를 삭제할 있다. 또 사업자들은 이용률이 적은 앱을 중심으로 선탑재 앱을 축소한다. 삼성전자는 39개에서 26개, LG전자는 38개에서 28개, 팬택은 31개에서 26개로 줄인다. 선탑재앱에 대한 삭제 기능은 각 제조사의 생산공정 변경 작업 기간을 고려해 오는 4월 출시되는 스마트폰 모델부터 적용한다. 소비자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회사원 이수범(30)씨는 “정책이 실행돼 내가 원하는 앱만 깔 수 있으면 화면도 보기 깔끔하고 좋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수창(26)씨는 “기존에 끼워팔기 식으로 메모리나 차지하고 있던 앱들이어서 자원낭비가 심했다”면서 “지울 수 있게 된다니 늦은감이 있지만 반갑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보조금 전쟁에 노트3·아이폰5s 헐값…G2는 공짜

    보조금 전쟁에 노트3·아이폰5s 헐값…G2는 공짜

    이동통신사간 보조금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번지면서 최신 휴대전화 기기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마켓에서는 LG전자 옵티머스G2,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애플 아이폰5S 등 인기 모델에 대해 한정 판매 형식으로 할인판매가 시작했다. 판매 공지에 따르면 아이폰5S 16GB 15만원~19만원, 갤럭시노트3는 20만원대, LG G2는 공짜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특정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G2는 SKT로 번호 이동을 한 뒤 69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며 이 요금제를 4개월간 유지해야한다. 또 각종 부가 서비스도 추가로 이용해야 공짜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5S는 KT로 번호 이동을 하고 67요금제 이상을 선택해야 하며, 갤럭시 노트3는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해야 저렴한 가격에 기기를 살 수 있다. 특히 G2의 경우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0원에 판매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도대체 왜?”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도대체 왜?”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도대체 왜?”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팔길래. 난 한번도 못봤는데”,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옵션 붙은 것 아닌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돈 다내고 산 사람만 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 G2 노트3 보조금 경쟁 과열 “벌써 공짜폰?”

    아이폰5S G2 노트3 보조금 경쟁 과열 “벌써 공짜폰?”

    아이폰5S G2 노트3 가격 폭락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무슨 일이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나왔다니 놀랍다”, “아이폰5S·G2·노트3 더 가격 싸져야 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G2가 공짜, 아이폰5s·노트3도 가격 폭락…어디 가서 사야하지?

    LG G2가 공짜, 아이폰5s·노트3도 가격 폭락…어디 가서 사야하지?

    이동통신사간 보조금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번지면서 최신 휴대전화 기기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마켓에서는 LG전자 옵티머스G2,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애플 아이폰5S 등 인기 모델에 대해 한정 판매 형식으로 할인판매가 시작했다. 판매 공지에 따르면 아이폰5S 16GB 15만원~19만원, 갤럭시노트3는 20만원대, LG G2는 공짜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특정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G2는 SKT로 번호 이동을 한 뒤 69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며 이 요금제를 4개월간 유지해야한다. 또 각종 부가 서비스도 추가로 이용해야 공짜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5S는 KT로 번호 이동을 하고 67요금제 이상을 선택해야 하며, 갤럭시 노트3는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해야 저렴한 가격에 기기를 살 수 있다. 특히 G2의 경우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0원에 판매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 왜?”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 왜?”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 왜?”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좀 더 많이 나와야”,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나도 사고 싶다”, “아이폰5S·G2·노트3 제값주고 산 사람만 바보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 G2 노트3 보조금 경쟁 가열 “제 값 주고 샀는데 벌써 공짜폰?”

    아이폰5S G2 노트3 보조금 경쟁 가열 “제 값 주고 샀는데 벌써 공짜폰?”

    아이폰5S G2 노트3 보조금 경쟁 가열 “제 값 주고 샀는데 벌써 공짜폰?”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난 제 값 다주고 샀는데 역시 봉이었군”, “아이폰5S·G2·노트3 가격 폭락 황당하네”, “아이폰5S·G2·노트3 싸게 팔아도 남는게 있으니까 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도대체 어디서?”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도대체 어디서?”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도대체 어디서?”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꼭 사고 싶다”,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언제 팔았던거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좋긴 한데 과징금 또 나오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어디서?”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문제 심각하네”,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그냥 공짜폰이 아닌 것 같은데”, “아이폰5S·G2·노트3 정부에서 과징금 처분해도 또 저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등장” 어디? 이유는?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등장” 어디? 이유는?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등장” 어디? 이유는?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으로 분류됐던 아이폰5S, G2,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저가에 판매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폰5S·G2·노트3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공짜폰 도대체 언제 팔았던거야”, “아이폰5S·G2·노트3 제값 주고 사면 봉된다”, “아이폰5S·G2·노트3 과징금 처벌해도 계속 나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호의 시시콜콜] 2024년 헬스아바타 시대의 추억

    [진경호의 시시콜콜] 2024년 헬스아바타 시대의 추억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과 의료계가 그리는 10년 뒤 의료시장의 모습은 대강 이렇다. 구글안경과 갤럭시 기어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차원을 넘어 이때쯤이면 몸 안에 센서 칩이 이식되거나 부착된다.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 잠은 어떻게 자는지, 혈압은 어떻고 혈당이 어떤지 등등 일상의 모든 생체정보가 이 칩을 통해 기록된다. 그리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 생체정보는 손에 쥔 스마트폰과 병원 전산망의 내 헬스아바타에 저장된다. 내 일상의 모든 정보가 기록되는 라이프로그(lifelog)의 시대에 걸맞게 내 생체정보 또한 모바일과 의료기기 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통해 기록되고 저장되고 이동되고 분석된다. 실시간 점검과 진단, 처방이 원격으로 이뤄지는 M(모바일)헬스케어 시대가 활짝 열리는 것이다. 개인 맞춤형 의료뿐 아니라 축적된 각 개인의 건강정보를 취합한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가적, 아니 지구촌 차원의 선제적 질병 대응도 가능해진다. 공상 속 세계가 아님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가전전시회 ‘CES 2014’가 말해줬다. 심박수를 재는 이어폰(LG), 뇌파 측정 헤어밴드(인터라쏜), 혈압과 운동량을 재는 스마트워치(삼성), 운동량은 물론 수면상태까지 알려주는 핏빗포스(핏빗) 등 수많은 첨단 가젯들이 M헬스케어의 개막을 예고했다. 물론 10년 뒤엔 이것들도 다 어설픈 장난감으로 추억되겠지만…. 이제 역산해 보자. 10년 뒤 헬스아바타의 시대로 가려면 어떤 산을 넘어야 할까. 두 가지다. 제도와 이익 충돌이다. 무엇보다 개인정보 보호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내 생체정보와 일상이 모두 기록되고 누군가에 의해 취합돼 활용되는 상황을 어떻게, 얼마나 허용할 것인지 모두가 머리를 싸매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 지난한 과제다. 이미 선진국에 비해 5년 이상 뒤졌다. 첨단 과학기술이 몰고 올 개벽 앞에서 의사들의 밥그릇도 정리해야 한다. 지난해 국민 전체가 지출한 의료비는 100조원에 이른다. 2020년엔 200조원이 된다. 바이오산업, M헬스케어산업 등 유관산업까지 감안하면 2024년엔 수백조원의 범의료산업 시장이 열린다. 수많은 이해가 충돌할 것이고, 첨단기술에 내몰리는 의사들의 아우성도 커져만 갈 것이다. 동네의원 다 죽는다는 지금의 원격진료 논란은 2024년에 돌아보면 참 보잘 것 없는 나지막한 야산 중 하나에 불과했을 것이다. 철기는 청동기가 싫어서 만들어진 게 아니다. 세상을 바꾸려 스마트폰을 만든 게 아니라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꿨다. 과학기술은 그렇게 우리를 떠밀고 내일을 당긴다. 늦출 수 없는 내일이라면 이제라도 산을 넘는 수밖에 없다. 기술의 지체가 아니라 제도의 지체, 합의의 지체가 문제다. 2024년 헬스아바타 시대에 서서 되돌아보자. 의료 수가라는 작은 개울 앞에서 지금 우리가 얼마나 작은 밥그릇을 놓고 싸우고 있는지…. 서둘러야 한다. 논설위원 jade@seoul.co.kr
  • ‘자랑스러운 삼성인’ 20명 시상

    삼성그룹은 9일 ‘자랑스러운 삼성인’ 2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은 ‘전자 독무대’였다. 공적상 등 4개 부문 수상자 20명 중 11명이 전자에서 나왔다. 중공업은 3명, 전기·생명·화재·에버랜드는 각각 1명을 배출했다. 2명은 협력업체 소속이었다.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공적상은 메모리 그린마케팅을 통해 환경 친화적 브랜드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삼성전자 미주총괄 제임스 엘리엇 VP(Vice President·상무) 등 11명이 수상했다. 세계적인 핵심 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주는 기술상은 갤럭시S4 개발의 공로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현호 전무 등 3명이 받았다. 디자인상은 에어컨 Q9000을 디자인한 삼성전자 최민경 책임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삼성전자 협력사인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와 삼성전기 협력사인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 등 5명에게 돌아갔다. 또 17년 연속 연도상을 수상한 삼성생명 FC(보험중개인) 최초의 명예사업부장 오순자 컨설턴트와 1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신치용 삼성화재 배구단 감독도 특별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는 1직급 특별 승격되며 1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이폰6, 역대 가장 얇은 폰 될까?…新콘셉트 공개

    지난해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고 이 때문에 차기 아이폰에서도 에어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최근 공개된 두 콘셉트 이미지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가 더 얇아질 뿐만 아니라 삼성의 갤럭시 S4나 HTC 원과 같이 5인치대 화면으로 더 커질 것임을 보여준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된 두 콘셉트 이미지는 차세대 아이폰6 혹은 아이폰 에어가 더 얇으면서도 화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디자인업체 ‘퓨즈 치킨’이 공개한 이미지에서는 차세대 아이폰의 두께가 4.5mm로 얇아졌지만, 이탈리아 광고대행사 ‘셋 솔루션’(SET Solution)의 이미지에서는 더 얇아져 가장 얇은 윗부분이 1.5mm, 가장 두꺼운 아랫부분이 3mm이다. 현재 출시 중인 아이폰5S의 두께가 7.6mm인 점을 고려하면 공개 중인 콘셉트 이미지가 절반 혹은 그 이상 얇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최신 추세로 보면 스마트폰의 두께가 점점 얇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지난해 8월 중국 업체 ‘화웨이’(Huawei)가 공개한 어센트(Ascend) P6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6.18mm)으로 이목을 끌었고, 이어 같은 나라의 업체인 BBK가 공개한 비보(Vivo) X3는 이보다 더 얇은 5.75mm로 화제를 모았다. 즉, 두께를 얇게 하는 디자인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퓨즈 치킨’의 콘셉트는 물리적인 홈버튼 대신 터치스크린 방식을 사용했다. 반면 ‘셋 솔루션’의 콘셉트는 비대칭으로, 상단보다 두꺼운 홈버튼을 유지했다. 애플의 아이폰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작은 화면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전문가는 최신작인 아이폰5S가 4인치를 벗어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은 한 손으로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작은 화면을 유지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주 경쟁사인 삼성, HTC, 노키아 등이 잇따라 5인치대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애플이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제품에서는 5인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 콘셉트 아티스트로 유명한 디자이너 마크 하에크는 지난해 11월 아이폰의 크기를 증가하지 않고 화면의 크기를 증가할 수 있는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제품에서 화면은 베젤에 거의 닿을 정도로 확대됐지만, 충격에 의한 파손을 방지하는 베젤의 특성상 이 같은 디자인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에 걸맞은 소재를 채택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천억대 과징금에도 배짱영업 여전

    천억대 과징금에도 배짱영업 여전

    “오후 2시부터 60만원을 깜짝 할인하라고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왔어요. 지금 어디 가도 이 값에 못 삽니다.” 지난 3일 오후 3시 서울 종각역 인근 한 휴대전화 판매점의 직원이 이렇게 말했다. 이 직원에게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보조금 한도(27만원)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할부금 몇 개월치를 대신 갚아 주는 식으로 하면 된다”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다. 이날 서울신문이 서울 종각역과 명동역 일대 휴대전화 판매점 13곳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판매점은 단 한 곳에 불과했다. 방통위가 이동통신 3사에 1064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과징금을 내린 지 단 6일밖에 안 지났지만 판매점들의 배짱 영업은 여전했다. 오히려 연초 대목을 맞아 통신사와 제조사가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차별적인 보조금 탓에 스마트폰 시장은 더 혼탁해진 양상이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4(LTE-A)의 가격은 최저 35만 5000원에서 최대 80만 5000원으로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싼 곳의 경우 제조사가 밝힌 출고가(95만 5000원)와 무려 6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특히 동일 제품에 대해 45만원씩이나 차이 나는 판매점 2곳 간의 거리는 176m에 불과했다. “스마트폰값은 복불복”이라는 시쳇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다. 경쟁사 제품들도 마찬가지였다. LG G2의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는 50만원(30만~80만원)에 달했고 팬택 베가 시크릿업의 가격은 16만원(최저가)~72만 4800원(최고가)으로 4.5배 차이가 났다. 출고가가 106만 7000원에 달하는 삼성 갤럭시노트3도 정도는 덜했지만 판매점별로 큰 가격 차(60만 7000원~88만 7000원)를 보였다. 보조금 단속을 피하는 방식도 지능화됐다. 통신사나 제조사가 특정 시간대에 지역 대리점에 보조금 혜택을 몰아주거나 대리점 자체적으로 할부 개월 수를 30개월까지 늘려 수개월치 할부금을 대납해 주는 등 수법은 다양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지금처럼 소비자를 우롱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얼마든지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한 통신사 고위 관계자는 “27만원 한도라는 방통위 기준은 100만원이 넘는 고가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맞지 않는다”면서 “특히 요즘은 통신사 외에도 제조사나 대리점 자체적으로 보조금을 주고 있어 방통위가 시장 혼란의 책임을 모두 통신사에 묻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렇게 정부와 통신사가 기존 입장만 반복하고 있는 사이 판매 원가 공개 주장에만 점점 힘이 실리고 있다. 윤철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권익센터 국장은 “(방통위에서) 규제를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보조금 경쟁이 이뤄지는 건 현행 보조금 규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좀 더 투명하게, 좀 더 알기 쉽게 판매가를 소비자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휘어진’ 아이폰6?…커브드 제품 출시설

    ‘휘어진’ 아이폰6?…커브드 제품 출시설

    항상 ‘소문만 무성한’ 차기 아이폰을 둘러싼 루머가 또 하나 추가됐다. 최근 해외 IT 전문매체들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6가 소위 휘어진 ‘커브드(curved) 형태’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매체들의 이같은 보도는 최근 미국 코닝사가 곡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쓰이는 새로운 강화 유리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터다. 코닝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강화유리 ‘고릴라글래스’ 를 공급하고 있어 이와 맞물려 소문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IT매체들은 한발 더 나아가 곡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아이폰6의 가상 디자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루이 핫세가 만든 이 디자인은 5인치 스크린의 아이폰을 가상한 것으로 전체적인 모습이 아이폰5S와 LG G플렉스를 ‘짬뽕’한 모양새다. 한편 아이폰의 차기작은 현재 4인치 보다 화면이 더 커질 것이 확실시 된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4.7 인치와 5.5 인치 크기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 조작 삼성 ‘스마트홈’· LG ‘홈챗’ 첫선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 조작 삼성 ‘스마트홈’· LG ‘홈챗’ 첫선

    집안 온도나 조명을 퇴근길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미리 조절하고, TV를 보다가 리모컨에 대고 ‘굿나잇’(Good Night)이라고 말하면 TV 등 가전제품들이 동시에 꺼지고 조명은 서서히 꺼진다. 해외출장 중이더라도 집안 가전제품에 내장된 카메라로 집안 환경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조절한다. 먼 미래에나 가능했을 법한 일들이 올 상반기 중 상용화를 통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올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현지시간) 열리는 소비자가전쇼(2014 CES)에서는 삼성·LG 등 세계 굴지의 전자회사들이 매년 격전을 벌였던 TV 외에 가전제품과 스마트폰의 연동기술을 놓고도 한판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홈’ 사업을 상반기에 본격화하기로 하고 이번 CES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일종의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가전기기·스마트폰·갤럭시 기어(스마트 손목시계)를 묶어 통합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 모든 기기를 한곳에서 제어·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우선 모든 삼성 제품에 적용하고 향후 다른 업체 제품까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적용 영역도 출입통제·에너지·건강·친환경 등으로 넓힐 예정이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사장은 “지난해 중반 사내 역량을 총결집한 ‘스마트홈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삼성 스마트홈이 소비자 일상생활에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와 교감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공개된 LG전자의 홈챗(HomeChat)도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3억명 이상의 가입자가 있는 네이버 메신저 ‘라인’(LINE)으로 집안 가전제품의 원격 제어·모니터링·콘텐츠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홈챗을 통해 영어나 한국어로 “로보킹, 청소는 언제 했어?”라고 물으면 로보킹이 “오늘 아침 10시부터 11시까지 지그재그 모드로 청소를 완료했어요”라고 대답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차례로 냉장고·세탁기·오븐·로보킹 등 스마트가전에 ‘홈챗’ 서비스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매년 CES의 주연이었던 TV부문에서 초대형 울트라고화질(UHD) TV가 화두로 등극했다. 세계 TV 시장이 2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UHD TV 시장만큼은 급성장(지난해 190만대→올해 1270만대·디스플레이서치)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달 각각 110, 105인치 곡면 UHD TV를 나란히 공개하고 기선제압에 나섰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105인치 초대형에서부터 98, 84, 79, 65, 55인치는 물론, 중형인 49인치까지 다양한 UHD TV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찍은 사진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송

    찍은 사진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송

    고성능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삼성전자의 신기술(Tag & Go·태그앤고)이 장착됐다. 3일 삼성전자는 이렇게 공유 기능을 강화한 ‘NX30’(오른쪽)과 ‘갤럭시 카메라 2’(왼쪽)를 공개했다.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쇼(CES 2014)에서 선보일 신제품들이다. NX30은 2030만 고화소에 하이브리드 AF(Auto Focus·자동초점), 8000분의1초 셔터 스피드로 빠른 움직임의 피사체도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 초당 9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 상하 270도, 좌우 180도 회전하는 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최대 80도까지 3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틸트 뷰파인더로 다양한 앵글에서 촬영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갤럭시 카메라의 후속작 갤럭시 카메라 2는 1.6㎓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2000mAh의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1630만 화소에 광학 21배 줌 렌즈를 적용하고, 4.8인치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두 제품은 ▲태그앤고(Tag & Go) 기능▲연동 기기와 사진을 쉽게 공유하는 포토 빔▲여러 장의 사진을 최대 4대의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내는 모바일 링크 등을 새로 장착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이패드 에어, 캐나다구스…제품후기 제대로 비교해봤나요?

    아이패드 에어, 캐나다구스…제품후기 제대로 비교해봤나요?

    #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중 뭐가 더 좋을까? # 캐나다구스 열풍이라는 데 가성비는 어떨까? # 요즘 인기인 버건디 컬러 립스틱. 발색을 비교해보고 싶은데… 아이패드에어, 캐나다구스 등 작년 한 해를 평정한 제품들의 인기가 201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매를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은 고민이 많다. 합리적으로 구매를 위해 인터넷에서 각종 후기와 정보를 검색하고 있지만 올바른 정보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진짜 사용자가 객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가 아닌 낚시성 광고가 주를 이루는 요즘, 솔직하고 유용한 후기만 모아볼 수는 방법이 없을까? 관심 상품을 기반으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큐비를 개발한 큐랩(qulab) 김남희 대표는 이러한 고민을 하던 사람 중 하나였다. 사고 싶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도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되고 있음을 느낀 김 대표는 관심 상품을 기반으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큐비(www.quvy.net)를 오픈했다. 큐비는 각 제품 별 후기를 공유할 수 있을뿐 아니라 테마 별 제품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대한 상품방이 따로 있고, ‘아이패드 에어 vs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라는 테마방도 있는 것이다. 현재 큐비 메인 페이지에서는 아이패드 및 버건디 립스틱, 핸드크림, 몽클레어 패딩, 캐나다구스, 패딩부츠, 맥북 에어, 갤럭시 노트3 등 다양한 상품의 후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하면 누구나 후기를 작성할 수 있어 꾸준히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되고 있다. 한편 큐비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홍보성 콘텐츠가 아닌 솔직한 후기를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달 중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S 사용자보다 똑똑” 이유는?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S 사용자보다 똑똑” 이유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 구글 넥서스,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똑똑하다는 조사결과가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 달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온라인 도박 사이트 래드브로크(Ladbrokes)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지능과 민첩성 등을 알 수 있는 문제 7개를 풀고 시간을 체크했다. 문제는 예컨대 ▲1~100까지 숫자 중 9가 들어간 숫자는 몇 개 일까?(보기 5개) ▲어떤 달은 30일이고 어떤 달은 31일이다. 그렇다면 1개월이 28일인 달은 얼마나 되나(보기 4개) ▲개 2마리와 오리 2마리의 다리를 모두 합친 개수는?(보기 4개) 등과 문제에 알맞은 도형을 고르는 형태다. 뇌 능력과 정신적 민첩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를 한 결과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를 모두 해결하는데 걸린 시간이 94초인 반면 구글 넥서스 사용자는 99초,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는 103초, 블랙베리 사용자는 118초가 걸렸다. 가장 빨리 문제를 푼 사람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로, 불과 47초 만에 문제를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영국의 한 모바일프로그램 전문업체가 세계 3대 스마트폰 브랜드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이나 블랙베리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비해 옷을 고르고 자신을 꾸미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블랙베리 사용자들의 평균수입이 가장 높았고,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가장 매너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4 업종별 기상도] ICT·전자

    [2014 업종별 기상도] ICT·전자

    2014년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대와 우려다. 선진국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부터 민간소비, 투자까지 지난해보단 나은 한 해가 펼쳐질 것이라는 비교적 낙관적인 기대가 있다. 이 때문인지 소비자심리지수(CCSI) 등 심리지표는 이미 상승세다. 하지만 낙관만 하기엔 불안 요인이 적지 않다. 나라마다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고, 믿었던 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함에 따라 수출 전망은 불투명해졌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증가도 해묵은 악재다. 새해를 맞아 업종별 기상도를 짚어 본다. 말의 해다. 답답한 경기 상황을 바라보는 국민은 우리 경제가 경주마처럼 달려 주길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올해 경기는 말보다 소걸음에 가까울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크게 보면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PC, 가전 시장까지 이미 성숙기에 들어섰다는 이유에서다. 일반적인 전자업계의 경기 특성은 ‘상저하고’형이다. 크리스마스 세일에 지갑을 열었던 선진국 소비자들이 연초 잠시 알뜰 모드로 돌입했다가 추수감사절 등을 중심으로 다시 하반기 소비를 시작하는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변수가 있다. 소치동계올림픽(2월)과 브라질월드컵(6~7월)으로 이어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이 때문에 예년과는 다른 ‘상고하저’형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기대가 큰 쪽은 TV와 디스플레이 업체들이다. 지난해 90%를 넘어선 평판 TV 보급률과 대형 패널 시장 부진 등으로 두 업종 모두 성장세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TV 업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공격적인 특판 행사를 통해 연말 쇼핑의 흐름을 상반기까지 이어 가려는 모습이다. 울트라고화질(UHD) TV는 새 구원투수로 꼽힌다. 삼성과 LG 모두 아직 대중과는 괴리가 있는 고가의 UHD TV의 가격을 대폭 낮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스포츠 특수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실제 증권업계가 예상하는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 정도다. 최근 몇 년간 수출과 내수에 있어 효자 노릇을 해 온 스마트폰 시장 상황도 밝지만은 않다. 스마트폰의 수요 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시장으로, 초고가 제품에서 중저가 제품으로 이동함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가 낮아져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 한 해 스마트폰은 12억 7000만대 정도가 팔려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이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며 한때 70%에 육박했던 전체 매출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50%까지 내려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년 갤럭시S5를 출시하는 삼성전자 역시 하이엔드 시장의 한계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감소를 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과 애플을 제외한 3위 이하 그룹에는 인수·합병(M&A)이나 대형 구조조정 같은 한파가 불어닥칠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스마트폰 시장이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등 혁신성을 무기로 삼았다면 올해는 원가 경쟁력, 규모의 경제, 개발 속도 등이 경쟁의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두권에서 뒤처진 업체들은 혹독한 한 해가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다행히 반도체 업계의 기상도는 비교적 맑음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이 2009년을 단기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한 가운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저전력 반도체가 시장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모바일 D램이 최초로 PC 시장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급 증가로 인한 가격 폭락만 피할 수 있다면 D램 시장의 절대 강자 자리를 꿰찬 국내 업체들의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공급 증가로 연간 36%가량 내려간 D램 가격이 올해 역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폭은 전년의 절반 이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8개 업체가 치킨게임을 벌이던 D램 업계가 삼국시대(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돌입했다는 점도 우리나라 입장에선 호재다. 국내 업체의 기술력이 한발 앞서 있다는 것도 다행인 점이다. 지난 연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2배로 높이고 소비전력은 40%까지 낮춘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 ‘8Gb(기가비트) LPDDR4’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주파수 재분배에 따라 롱텀에볼루션(LTE)을 들고 속도 경쟁을 한 이동통신 업계는 일단 숨 고르기를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LTE 가입자가 전체 스마트폰 고객의 70%에 달한 상황에서 기존의 출혈 경쟁보다는 저마다 수익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간 국내 정보기술(IT)산업을 끌고 온 것은 스마트폰이었고, 그 속도에 맞춰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이 수혜를 보는 모습이었다”면서 “선두에 섰던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안타깝게도 올 한 해 전자와 IT 산업의 성장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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