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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 말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 ‘왈칵’…무슨 말 했길래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였다.” 은퇴무대를 선보인 김연아가 자신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의 말에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김연아는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마지막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연아는 3일 동안 열린 아이스쇼 내내 환한 웃음을 선보였었다. 하지만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국 김연아의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마이크를 든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문을 연후 “그의 은퇴 무대를 바라보는 심정은 씁쓸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했다. 사람이 겪는 인생의 한 부분 중 큰 고비를 지금 김연아가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연아를 위한 기대와 슬픔의 감정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데이비드 윌슨의 따뜻한 말에 감정이 복바친 김연아는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를 다독이면서 “김연아가 매우 자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쇼 함께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함께해서 행복하다. 김연아가 안정적으로 편안하고 아름답게, 또 우아하게 쇼를 해내는 것을 보며 뿌듯했다”고 말을 이었다. 김연아와 함께 한 시간에 대해 “인생에 있어 의미깊은 시간이었다. 내가 22년간 피겨스케이팅에서 안무가를 하면서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한 두 번의 관계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나의 좋은 친구 세바스찬, 두 번째가 김연아다. 칭찬과 격려, 잘했다고 포옹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한 윌슨은 “김연아가 토론토를 떠났을 때 그가 너무 그리워서 아이처럼 운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미소를 지었다. 윌슨은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어머니는 나를 키운 이유에 대해 자신의 곁에 두기보다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했는데, 바로 그 마음이 내가 김연아를 대하는 심정이다. 김연아가 앞으로 어떻게 전진해나갈지 그 행보가 무엇보다 기대된다. 지난 시간 동안 김연아와 유지해온 관계가 무엇보다 좋았다”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연아에게 격려를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영업 재개 6일 만에 9만명 유치… “저가폰 전략 덕” “과다 보조금 탓”

    지난달 27일 단독 영업에 나선 KT가영업 재개 6일 만에 9만여명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하자 경쟁사들이 과다 보조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KT는 출고가를 인하한 저가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인 전략이 주효했다고 해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일까지 모두 9만 391명, 경쟁사 단독 영업 때의 일평균 고객 수천명보다 높은 일평균 2만 3000명의 고객을 끌어모았다. KT 관계자는 “영업정지 기간이 긴 탓에 대기 수요가 많았던 데다 갤럭시S4 미니와 옵티머스GK 등 출고가를 인하한 저가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인 덕분”이라면서 “전체 번호이동 가입자의 40%가 저가 스마트폰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은 “저가 단말기 영향으로 포장했지만 반값 단말기를 통한 가입자 유치는 사실상 25%에 불과했다”면서 “갤럭시S5 등 최신 단말기에 80만원대의 과도한 보조금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한 경쟁사 관계자는 “저가단말기 출고가 인하 효과로 포장했으나 이는 시장 주력 단말기에 보조금을 투입하기 위한 위장술”이라면서 “KT가 백화점식 불법 보조금으로 1, 2월 수준의 시장 교란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장 과열과 관련, KT의 부사장급 임원을 불러 사전 경고를 한데 이어 지난 1일 KT 대리점과 판매점에 대해 단말기 보조금 실태점검을 벌였다. 2일에는 KT 서초 사옥을 방문했다. KT는 방통위의 현장점검에 대해 “충실히 임하고 있으며 영업 현장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손안의 디스플레이’ 화소… 인간 망막의 한계 뛰어넘어 질주

    ‘손안의 디스플레이’ 화소… 인간 망막의 한계 뛰어넘어 질주

    2010년 6월 아이폰4가 발표될 때 326ppi(인치당 화소 수)에 달하는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면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10~12인치 거리에서 인간의 망막이 구별해낼 수 있는 한계는 약 300ppi 정도”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애플이 이 디스플레이의 이름을 망막을 뜻하는 ‘레티나’라고 이름 지은 것도 이 때문이다. 레티나의 이상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당시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이런 얘기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여전히 아이폰5S 등에 326ppi 화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를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제조사들은 이미 이를 훌쩍 뛰어넘은 초(超)고성능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TV의 고화질 경쟁이 스마트폰으로 번진 양상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441ppi)나 LG전자의 G2(423ppi) 등 지난해 나온 제품들도 이미 레티나를 훌쩍 뛰어넘었다. 오히려 더 선명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제조사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한때 ‘최고 사양’으로 불리던 300ppi 이상 고해상도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49%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폰 2대 중 1대가 300ppi 이상일 정도로 흔해졌다는 의미다. 점유율은 2015년 61%, 2016년 70%, 2017년 72%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300ppi 이상이라는 의미는 육안으로 화면 내의 픽셀을 볼 수 있는 한계라는 의미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사들은 기존 HD급나 FHD급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뛰어넘는 QHD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제재가 끝나는 이달 말 이후 삼성전자는 가칭 갤럭시S5 프라임, LG전자는 G3, 펜택은 베가 아이언2를 QHD급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1280개 행(가로)과 720개 열(세로)에 모두 92만 1600개의 픽셀이 박혀 있는 HD급은 디스플레이 크기(6~4인치)에 따라 244~367ppi이다. 같은 기준으로 FHD(1920*1080)는 376~564ppi, QHD(2560*1400)는 486~729ppi이다. 사실 QHD급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먼저 쥔 건 중국 기업들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비보가 QHD급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엑스플레이 3S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지난 3월엔 중국 오포가 오포파인드 7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이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충분한 제품인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QHD급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데 가장 큰 기술적 장애는 배터리 문제다. 작은 화면에 좀 더 많은 픽셀(화소)을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ppi가 높아질수록 픽셀 크기가 작아진다. FHD급의 픽셀 크기는 보통 0.0577㎜인데, QHD의 픽셀 크기는 0.0432㎜로 25% 정도 줄어든다. 충분한 빛을 방출시키려면 스마트폰의 백라이트 밝기가 커질 수밖에 없다. QHD급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때 배터리 소모가 커지는 이유다. 여기에 영상데이터 처리량이 늘어난 점도 배터리 소모를 부추긴다. QHD의 영상데이터 처리량은 FHD급의 두 배 정도다. 이 때문에 배터리 용량을 키우지 않으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고 충전될 때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5’의 배터리를 보면 QHD 혹은 그 이상의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아레나폰 조사 결과 갤럭시S5의 용량은 2800㎃h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지속시간의 경우 9500㎃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진 태블릿 ‘갤럭시노트프로 12.2’와 비슷했다. 사실 업계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진화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우선 FHD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출시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고화질 스마트폰으로의 진화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QHD·UHD는 물론 FHD도 ‘오버스펙(초과 사양)’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하지만 초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인간의 눈이 구분할 순 없어도 즐기고 인식할 순 있다는 점에서 이른 시일 내에 QHD·UHD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5~6인치대 대화면 스마트폰의 인기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내년 UHD급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이 1.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용어 클릭] ■픽셀·ppi·해상도 픽셀은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최소단위로 ‘화소’라고도 한다. 보통 HD TV를 보통 100만 화소라고 하는데 이는 1280개 행과 720개 열에 모두 92만 1600개(약 100만개)의 픽셀이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픽셀 수가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다고 말한다. 그래서 HD보다는 FHD(1920×1080)가, FHD보다는 QHD(2560×1400)가, QHD보다는 UHD(3840×2160)가 더 해상도가 높다. ppi는 인치당 픽셀 수로, 픽셀들의 밀도를 나타낸다. 같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라면 크기(인치수)가 커질수록 ppi는 줄어든다.
  • 김연아 은퇴 무대 아이스쇼, 여왕의 ‘황홀’ 자태 “세월호 참사, 위로됐으면”

    ‘김연아 은퇴 무대 아이스쇼’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선수 은퇴를 기념하는 아이스쇼의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김연아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첫날 아이스쇼 무대를 마친 뒤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일종의 은퇴식으로 꾸며졌다. 무대 중간에는 김연아의 선수 인생을 사진첩 형식으로 되짚기도 했고 마지막에는 예전 프로그램을 연기하는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먼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에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유가족과 국민의 상심이 큰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또 “아이스쇼를 마치고 나면 잠시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며 신중히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은퇴 무대 이후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퇴 무대 아이스쇼 아름답다”, “김연아 아이스쇼 은퇴 무대 아쉬워”, “김연아 은퇴 무대 아이스쇼 직접 보고 싶다”, “김연아 은퇴 무대 믿기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은퇴 아이스쇼 “의미 있고 기억남을 듯”

    ‘피겨여왕’ 김연아(24)가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첫날 공연을 마친 뒤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일종의 은퇴식으로 꾸며졌다. 무대 중간에는 김연아의 선수 인생을 사진첩 형식으로 되짚기도 했고 마지막에는 예전 프로그램을 연기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별을 준비하는 연아

    이별을 준비하는 연아

    김연아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리허설에서 동료 선수들과 동작을 맞춰 보고 있다.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공식 선수 생활을 접은 김연아에게 이번 아이스쇼는 은퇴 무대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삼성 태블릿, 아이패드 위협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시장에서도 애플의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올 1분기 애플-삼성 간 태블릿 시장 글로벌 점유율 격차는 10.2% 포인트로 전년 동기(22.7% P)와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1분기 점유율은 32.5%로, 지난해 같은 기간(40.2%)에 비해 현격히 하락했다. 아이패드 출하 대수도 1950만대에서 1640만대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이 추세가 지속되면, 앞으로 3개월 뒤 분기 출하량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탭, 갤럭시노트 프로 등 삼성 태블릿 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7.5%에서 올해 1분기 22.3%로 크게 높아졌다. 출하 대수로 따지면 850만대에서 1120만대로 증가, 애플을 520만대 차로 추격했다. IDC는 삼성이 최근 통신사들과 협력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묶어 파는 등 방식으로 공격적 영업을 해 온 결과로 분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지난달 수출 역대 두번째 500억弗 돌파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사상 두 번째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503억 1500만 달러, 수입이 458억 5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9.0%, 5.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수출액이 50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아세안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 1월 -2.0%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뒤 2월 -6.7%까지 내려갔던 대미 수출 증가율은 지난달 19.3%를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54.6%↑), 자동차(26.1%↑), 가전(25.7%↑)이 효자 노릇을 했다. 아세안 수출 증가율도 전년 동월 대비 17.0%를 기록했고 일본 수출도 12.2% 늘었다. 품목별로는 선박(22.7%), 자동차(18.9%), 석유제품(17.2%), 철강(16.8%), 무선통신기기(14.4%), 반도체(12.3%) 등이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시추선 3척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인도한 덕에 선박 부분이 높은 상승세를 탔고, 현대기아차가 제네시스와 소울 등 신차 판매를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125개국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S5를 출시한 것 역시 호재였다. 반면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선박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3.2% 줄었다. 중국 수출 증가율도 2.4%로 3월 4.4%보다 다소 둔화했다. 산업부는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대미 수출이 많이 늘어난 반면 부진했던 지난해 4월의 수출 성적의 기저 효과도 작용했다”면서 “다만 5월은 긴 연휴 영향으로 기업 조업 일수가 감소해 수출이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LG전자 1분기 선방했다

    삼성·LG전자 1분기 선방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탄탄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은 역시 스마트폰과 반도체, LG는 TV 등 가전이 효자였다. 2분기도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연결기준) 매출 53조 6800억원, 영업이익 8조 49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3% 늘었지만 전 분기 대비 9.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하고 전 분기보다는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로는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운 IM(IT·모바일)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75.7%인 6조 430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 S4, 노트3가 꾸준히 팔렸고 그랜드2 등 중저가 제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분기 휴대전화는 1억 1100만대, 태블릿PC는 13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휴대전화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이 70%를 넘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50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 분기보다 111.7%,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44.2% 늘어난 ‘깜짝 실적’이다.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봤던 증권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실적이다. 실적 호조는 TV 등 가전 쪽 프리미엄 제품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LG전자는 분석했다. LG전자의 HE(홈엔터테인먼트)·HA(홈어플라이언스)·AE(에어컨·에너지)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4393억원으로 전 분기(2613억원)보다 68.1%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의 3배 가까운 4.94%다. 스마트폰 판매량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00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부문 영업적자 폭이 지난해 4분기~올 1분기 감소(434억원→88억원)한 것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 2분기 이후에도 양 사의 실적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IM부문에서는 갤럭시S5의 판매 증대와 하반기 이후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전략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DS(부품)부문에서는 D램시장의 안정적인 수급 지속과 데이터센터 및 PC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E부문에서 월드컵 특수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 레벨 “원음 그대로 사운드 제공” 갤럭시 K줌 기능은?

    삼성 레벨 “원음 그대로 사운드 제공” 갤럭시 K줌 기능은?

    삼성 레벨 “원음 그대로 사운드 제공” 갤럭시 K줌 기능은? 삼성전자가 광학 10배 줌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서 삼성 미디어 데이를 열고 카메라에 특화한 스마트폰 갤럭시K줌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임에도 첨단 카메라 기능을 대거 탑재해 최고급 카메라에 버금가는 고품질 사진 촬영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를 장착했고, LED보다 밝은 제논(Xenon) 플래시와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능도 달았다. 사용자의 촬영 환경에 따라 노출과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 적합한 촬영 모드를 제안해주는 프로 서제스트(Pro Suggest) 기능을 지원한다. 자가촬영(’셀카’) 사진을 찍을 때 원하는 영역에 얼굴이 오면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광학식 10배 줌까지 지원하면서도 렌즈가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침동식 부품을 장착해 제품 두께는 16.6㎜에 불과하다. 4.8인치 고화질(HD)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헥사코어 프로세서, 2천43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달았다. 배터리가 10% 남았을 때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초절전 모드와 생활건강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임선홍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는 “스마트폰이 소비자의 일상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특정 기능 특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갤럭시K줌은 일상생활 중 소중한 순간을 누구나 손쉽고 보다 생생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임 전무는 이날 현장에서 스마트폰 이용자의 52.5%는 ‘가장 자주 이용하는 카메라’로 스마트폰을 꼽았고 1주일에 4장 이상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비율도 36%에 달하지만, 전체의 55%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최근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 제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음향기기 레벨(Level) 시리즈도 공개했다. 레벨은 헤드폰 형태의 레벨 오버와 레벨 온, 이어폰 형태의 레벨 인, 스피커 형태의 레벨 박스 등 4종이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통화와 음악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50㎜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HD급 사운드를 제공하며 인간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일모직, OLED 고부가 소재 양산 돌입

    제일모직, OLED 고부가 소재 양산 돌입

    제일모직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핵심 고부가 소재인 ‘인광(燐光) 그린호스트’ 양산에 돌입했다. 28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경북 구미 전자재료사업장에서 연 5t 규모의 인광 그린호스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양산은 올레드 소재시장을 주름잡던 미국·일본 등 외국 소재업체의 독점체계를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깼다는 의미가 있다. 이로써 계열사인 삼성전자뿐 아니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빛을 제거하면 곧바로 사라지는 ‘형광’과 달리, ‘인광’은 한 번 빛을 쬐면 그 빛이 사라져도 장시간 빛을 내는 재료다. 적은 전력으로도 충분한 빛을 낼 수 있어 2~3년 전부터 모바일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린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R(레드)·G(그린)·B(블루) 세 가지 색 중 인간의 눈에 가장 편한 색이다. 이 때문에 효율적인 그린호스트 개발은 올레드 디스플레이 개발의 핵심 과제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2년여 연구 끝에 독자기술로 인광 그린호스트 개발·양산에 성공했다”면서 “차별화된 재료 특성을 실현해 TV·모바일·태블릿·노트북 등 각종 최신 올레드 패널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5와 기어핏 등 소형 디스플레이는 물론 LG전자의 울트라HD(UHD·초고화질) TV용 대형 디스플레이에도 올레드 패널이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올레드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언젠가는 올레드가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드 소재 시장은 연평균 30%씩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레드 소재의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4700억원에서 2016년 8000억원, 2017년 1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대화면 스마트폰 인기…매년 시장점유율 쑥쑥

    대화면 스마트폰 인기…매년 시장점유율 쑥쑥

    조만간 5인치대 스마트폰이 시장의 대세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 글로벌 제조사들도 앞다퉈 대화면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출하량 기준으로 증가 폭이 가장 큰 스마트폰은 5인치 대화면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이 무려 475.8%(2520만→1억 4510만대)에 달했다. 아직까지 3~4인치대 ‘전통 스마트폰’의 시장점유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긴 하다. 지난해 판매된 스마트폰(9억 9000만대) 가운데 4인치대 스마트폰이 42.4%(4억 1950만대)로 1위, 이어 3인치대(42.2%), 5인치대(14.7%), 6인치대(0.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팔린 스마트폰 10대 중 8~9대가 3~4인치대 보통 크기 스마트폰인 셈이다. 하지만 SA의 전망이 맞는다면 올해부터 상황은 달라진다. 4인치대 스마트폰은 올해 44.7%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긴 하지만 점유율 확대 추세는 둔화 양상이다. 3인치대는 32.1%로 점유율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5인치대는 22.2%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5인치대 스마트폰의 인기는 해마다 성장해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이 31.8%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인치대 스마트폰은 지난해 42.2%에서 점차 큰 폭으로 줄어들어 2020년에는 7.1%까지 점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반영해 실제로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전략 제품인 갤럭시S5와 G프로2를 5인치대로 출시했다. 또 이르면 올 6월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LG G3에도 5인치대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무엇보다 줄곧 3.5∼4인치 화면을 고집해 온 애플도 올 3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6에 5인치 이상 화면을 장착할 것이 유력하다고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깨진액정, 고장 난 스마트폰 팔 때 매입업체 가격 상술 조심해야

    깨진액정, 고장 난 스마트폰 팔 때 매입업체 가격 상술 조심해야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월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는 2011년 42.5%에서 2012년 65%, 2013년 79.7%로 해마다 13%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액정이 깨지거나 침수된 스마트폰을 수리하는 업체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부품교체 및 깨진액정 수리에 드는 비용이 워낙 고가인데다 이를 악용하는 업체의 낚시성 홍보까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수리를 맡기거나 매각하기 위해 관련 업체를 찾을 때는 ‘수리비용과 매각비용을 동시에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액정이 파손됐을 경우 수리가 아니라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클 수 밖에 없다. 이럴 땐 깨진 액정 스마트폰을 매입하는 업체에 문의해 견적을 받아 교체비용과 비교한 후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후자, 즉 매각시키는 방법을 선택하는 상황이다. 액정 파손 등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최신 스마트폰 교체를 원하거나 집에서 놀고 있는 휴대폰을 처리하려는 등 매각 목적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만약 고장 난 스마트폰 매각을 시도한다면 업체의 상술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부 업체에서는 ‘깨진액정 최고가 매입’, ‘실제 액정수리비보다 비싼 가격’이라고 광고를 하고난 후 막상 소비자들이 방문하거나 택배를 보내면 잔상이 심해 보상이 어렵다느니, 유리가 너무 심하게 파손됐다는 이유로 원래 제시한 가격보다 훨씬 낮은 보상금을 내놓고 있다. 중고 휴대폰 매입 전문업체 산다폰의 관계자는 “애매한 가격보상책을 내놓고 소비자가 판매하려는 제품을 무조건 최하등급을 주는 일부 업체들의 말 바꾸기식 영업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찾아간 업체가 지금까지 신뢰있게 거래를 했는지, 명시한 매입가와 실제 매입가에 차이가 없는지 등을 필수로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산다폰(www.sandaphone.co.kr)에서는 정확한 단가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다폰은 중고IT 장비를 전문적으로 수출하는 ㈜에이블유의 중고폰매입 브랜드다. 현재 고장 난 스마트폰, 깨진 액정 휴대폰, 폐폰, 오래된 휴대폰 등을 취급하고, 삼성의 갤럭시, 스카이의 베가, LG의 옵티머스, 애플의 아이폰 등 주요 스마트폰 제품들을 매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실제 제작 모형 보니 ‘갤럭시 느낌?’ 출시예정일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실제 제작 모형 보니 ‘갤럭시 느낌?’ 출시예정일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예정일’ 아이폰6의 새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18일(한국 시각) 프랑스 정보기술 전문매체 노웨얼엘스는 최근 아이폰6와 관련된 루머를 토대로 디자이너 마틴 하제크에 의뢰해 제작된 아이폰6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4.7인치 아이폰6는 화면이 커지고 보다 둥글어진 모서리가 특징이다. 전원 버튼은 기기 오른쪽으로 이동했고 볼륨 버튼은 기존의 아이폰보다 아이팟 터치와 비슷하다. 테두리를 줄여 기기 크기가 그만큼 커지지는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 공개에 아이폰6 출시예정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 출시예정일은 오는 9월이 유력하다. 네티즌들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정말일까”,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생각보다 획기적이지 않네”,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실제 아이폰6가 나와봐야 알 듯”, “아이폰6 디자인 실제로 보고 싶다”, “아이폰6 출시예정일 앞당기면 안되나요”, “아이폰6 출시예정일 9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노웨얼엘스(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예정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LGU+ 베가 시크릿업 출고가 35만원 인하 단독 결정

    LGU+ 베가 시크릿업 출고가 35만원 인하 단독 결정

    LG유플러스는 팬택의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기존(95만 4800원)보다 37% 인하해 59만 9500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판매량을 늘려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팬택을 돕겠다는 것이 LGU+가 밝힌 목적이다. 그런데도 팬택은 이런 결정을 반기지 않았다. 되레 막대한 재정부담을 우려했다. 출고가 인하로 수백 억원에 달하는 재고 보상금을 부담하는데다 얼마나 팔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줄줄이 출고가 인하를 요구할 것이 뻔해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LGU+가 제조사에 ‘갑(甲)의 횡포’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인하 조치는 LGU+가 팬택과의 완전한 협의 없이 내려진 단독결정이다. LGU+는 “어려운 경영상황에 처한 팬택의 스마트폰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면서 “출고가 인하에 따른 팬택의 비용부담도 추후 상환 방식 등을 통해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5가 86만 6800원에 출시되면서 다른 최고급 스마트폰 제품의 수요가 갤럭시S5로 몰리는 상황인 점 등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팬택 측의 입장은 달랐다. 팬택 관계자는 “LGU+가 출고가를 인하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았으나 일시적으로 막대한 재고 보상금액을 해결할 수 없어 반대했다”며 “출고가 인하는 3개 사업자 모두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사전 협의나 조율이 없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가 나오자 KT도 가세해 이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사업자와 출고가 인하, 사전구매물량의 확정 등 후속조치가 원만히 진행되지 못할 경우 팬택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LGU+ 등 이통사의 뜻을 거스를 수도, 그럴 생각도 없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재고보상금은 출고가가 낮아졌을 때 제조사가 재고를 보유한 이통사에 줘야 하는 보상금이다. 이동통신 3사가 이미 확보 중인 팬택 스마트폰 단말기는 수십만 대에 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이통사들이 한 번에 재고보상금을 요구한다고 하면 팬택은 당장 수백억원을 이통사에 줘야 한다. 여기에 어느 정도까지 의무적으로 팔아주겠다는 사전구매물량에 대한 합의는 아직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한 이통사 관계자는 “이번 출고가 인하는 LGU+가 팬택을 살리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단독 영업 기간에 더 많은 이익을 내려고 팬택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LGU+는 오는 26일까지 단독으로 영업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갤럭시S5 하드웨어 원가 256弗, 애플 아이폰5S는 약199弗 들어

    갤럭시S5 하드웨어 원가 256弗, 애플 아이폰5S는 약199弗 들어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5의 하드웨어 원가가 256달러(약 26만 7000원)라는 분석이 나왔다. 단말기 가격이 더 비싼 갤럭시S4(244달러·약 25만 4000원)보다 원가가 더 들어갔다. 시장조사기관 IHS의 발표예정 자료를 입수해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갤럭시S5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5인치 디스플레이 모듈(63달러)이다. 또 삼성전자 자사의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제품도 33달러어치 사용됐다. 모바일AP는 퀄컴 스냅드래건 801로, LG전자 G프로2(퀄컴 스냅드래건 800) 등 최근 출시된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과 같은 세대를 사용하고 있지만 약간 속도가 빠른 제품이다. 갤럭시S4와의 가격 차이는 차별화된 기능 때문에 발생한다. 갤럭시S5에 들어간 지문인식 센서의 부품 값은 4달러다. 또 심박센서는 ‘맥심’이라는 회사가 만든 것으로, 가격은 1.45달러로 추정된다. S5의 전원 관리 칩도 맥심 부품으로 바뀌었다. S4의 전원 관리 칩은 퀄컴 부품이었다. 애플 아이폰 5s의 지문 센서는 15달러로 더 비싸지만 전체 하드웨어 비용은 199달러(약 20만 7000원)로 갤럭시S5보다 낮았다. IHS의 제품 분해 분석 담당 애널리스트인 앤드루 래스와일러는 리코드에 “만약 갤럭시S5를 통해 성공을 거둔 부품 공급업체가 있다면 그것은 맥심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IHS는 갤럭시S5를 조립하는 데 드는 공임을 5달러로 산정하고 여기에 부품 가격을 합해 조립 가격을 산정했다. 소프트웨어, 물류, 마케팅 비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이폰6 디자인 바뀌면서 가격도 오르나

    아이폰6 디자인 바뀌면서 가격도 오르나

    ‘아이폰6 디자인’ ‘아이폰6 가격’ 아이폰6 디자인을 짐작케 하는 아이폰6 금형 도면 사진 등이 잇따라 공개돼 아이폰6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4.7인치로 화면 크기를 키우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15일 프랑스 IT매체 노웨어엘스는 아이폰6용 케이스 제조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금형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노웨어엘스는 해당 사진이 애플 아이폰 제조업체인 중국 폭스콘에서 찍힌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금형과 아이폰4S를 함께 놓고 비교했다. 노웨어엘스는 이를 바탕으로 금형의 크기를 잰 결과, 세로 138㎜, 가로 64㎜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폰 비율을 놓고 봤을 때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크기다. 아이폰6는 4인치 크기의 화면을 갖춘 아이폰5S보다 커진 4.7인치와 5.5인치 두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샤프, 재팬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 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일 공개되고 있는 도면과 금형 사진들도 디스플레이가 커진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어 첫 중대형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심천에서 지난 2월 찍은 것으로 보이는 금형 도면 사진도 공개됐다. 이보다 앞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아이폰6 케이스의 상세 도면과 케이스 금형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이 사진은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6 판매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인사이더는 월스트리트 투자사 제프리스의 분석가 피터 마이섹을 인용해 “차기 아이폰 가격을 100달러 인상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애플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별다른 경쟁 없이 신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출시된 갤럭시S5는 애플을 위협할만한 ‘와우 팩터(사람들에게 놀람을 줄만한 요인)’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이폰 가격 인상 소식은 지난달 퍼시픽크레스트 증권의 앤디 하그레브스도 예측한 바 있다. 현재 아이폰5S의 미국 판매 가격은 2년 계약 시 199달러다. 이동통신사들은 이 제안을 아직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 디자인 짐작케 하는 금형 잇따라 유출…아이폰6 디자인 변화에 가격도 인상?

    아이폰6 디자인 짐작케 하는 금형 잇따라 유출…아이폰6 디자인 변화에 가격도 인상?

    ‘아이폰6 디자인’ ‘아이폰6 가격’ 아이폰6 디자인을 짐작케 하는 아이폰6 금형 도면 사진 등이 잇따라 공개돼 아이폰6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15일 프랑스 IT매체 노웨어엘스는 아이폰6용 케이스 제조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금형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노웨어엘스는 해당 사진이 애플 아이폰 제조업체인 중국 폭스콘에서 찍힌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금형과 아이폰4S를 함께 놓고 비교했다. 노웨어엘스는 이를 바탕으로 금형의 크기를 잰 결과, 세로 138㎜, 가로 64㎜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폰 비율을 놓고 봤을 때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크기다. 아이폰6는 4인치 크기의 화면을 갖춘 아이폰5S보다 커진 4.7인치와 5.5인치 두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샤프, 재팬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 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일 공개되고 있는 도면과 금형 사진들도 디스플레이가 커진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어 첫 중대형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심천에서 지난 2월 찍은 것으로 보이는 금형 도면 사진도 공개됐다. 이보다 앞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아이폰6 케이스의 상세 도면과 케이스 금형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이 사진은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6 판매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인사이더는 월스트리트 투자사 제프리스의 분석가 피터 마이섹을 인용해 “차기 아이폰 가격을 100달러 인상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애플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별다른 경쟁 없이 신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출시된 갤럭시S5는 애플을 위협할만한 ‘와우 팩터(사람들에게 놀람을 줄만한 요인)’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이폰 가격 인상 소식은 지난달 퍼시픽크레스트 증권의 앤디 하그레브스도 예측한 바 있다. 현재 아이폰5S의 미국 판매 가격은 2년 계약 시 199달러다. 이동통신사들은 이 제안을 아직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갤럭시S5에 친환경 기술 총집결

    갤럭시S5에 삼성전자의 친환경 스마트폰 기술이 총집결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최근 출시한 갤럭시S5의 설명서·포장상자에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를 사용하고 충전기는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3 이후 주요 스마트폰에 적용해 온 기술들이다. 갤럭시S4 때도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0여t 줄였다. 이는 나무 약 11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특히 갤럭시S5는 충전기도 자연분해 비닐 포장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설명서나 포장상자 잉크도 석유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콩기름 잉크를 적용했다. 이런 노력으로 갤럭시S4는 한국은 물론 미국·영국·독일 등 6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얻었다. 갤럭시 시리즈 전체로 보면 2011년 이후 6개국 213건의 인증을 획득했다. 갤럭시S3는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감축’ 인증을 받았고, 갤럭시 노트3는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충전기로 국제 인증기관인 영국 보험업자연구소(UL)로부터 친환경 성능 인증인 ‘ECV’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iF 디자인상 2014’ 패키지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뉴스 플러스] ‘계약 부당 취소’ KT 20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KT가 이동통신 기기를 만드는 중소기업인 엔스퍼트에 규격, 사양 등을 정해 주고 태블릿PC를 만들어 달라고 계약을 맺은 뒤 엔스퍼트의 잘못이 없는데도 임의로 계약을 취소한 사실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2010년 9월 자사가 팔 아이패드의 출시 시기가 경쟁사에서 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이자 엔스퍼트에서 만드는 케이패드 20만대를 먼저 출시하기로 계획했다. 엔스퍼트에 케이패드 3만대를 생산해 달라고 한 뒤 17만대(510억원)를 추가 계약했다. 하지만 KT는 3만대의 케이패드도 잘 팔리지 않자 17만대에 대한 발주를 미뤘다. KT는 엔스퍼트의 책임이 없는데도 2011년 3월 계약을 아예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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