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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홈 시스템 주택시장서 인기···아파트 넘어 오피스텔까지 확대

    스마트홈 시스템 주택시장서 인기···아파트 넘어 오피스텔까지 확대

    주택 분양시장에서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 홈시스템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세대내 난방·가스·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든 집안에너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점점 많은 아파트에 보급되고 있다. 몇몇 건설사들은 통신업체와 함께 사물인터넷(loT)를 활용한 ‘홈 IoT’와 ‘IoT 애플리케이션’으로 주거공간 안팎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는 아파트를 분양 시장에 등장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한 신규 분양 오피스텔도 나타나고 있다. 미사 강변도시에 위치한 ‘마이움 트라이스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을 활용한 ‘삼성 스마트홈 시스템’을 갖춰 수요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삼성의 최첨단 모바일 홈솔루션은 보안, 통신, 조명, 냉난방, 전동블라인드 조절은 물론 세대 현관, 공동 현관, 주차관제, 무인택배함, 엘리베이터콜 등 세대 외부까지 무선 스마트패드로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게 된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8일 마이움 트라이스타가가 자리한 미사강변도시에 대해 “인근에 고덕상업업부복합지구,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48만㎡의 업무지구가 개발 진행 중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케 하는 곳”이라며 “대규모 택지 및 입주과 완료되는 2020년에는 36만명까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미사강변도시는 지하철 5호선, 9호선 연장 개통과 간선급행버스(BRT) 운행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확보하며 더욱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기술·문화 놀이터’ 된 뉴욕의 푸줏간

    ‘삼성 기술·문화 놀이터’ 된 뉴욕의 푸줏간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갤럭시S7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방긋 웃으며 사진을 찍자 1층과 2층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비디오 월에 얼굴 사진이 모자이크로 펼쳐졌다. 대형 비디오월은 96개의 액정표시장치(LED) 디스플레이를 붙여 만든 가로 9m, 세로 10m 크기다. 미국 뉴욕의 심장부인 맨해튼에 세워진 삼성전자의 마케팅 센터 ‘삼성 837센터’에서 이 이색적인 셀카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하나다. 고기를 포장해 팔던 정육 공장 밀집지역에서 뉴욕의 ‘핫플레이스’로 옷을 갈아입은 맨해튼 첼시 지구의 미트 패킹 지역의 한가운데인 워싱턴가 837에는 삼성의 북미 지역 마케팅 전진기지인 ‘삼성 837센터’가 서 있다. 과거 정육점 공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로 개조해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단순한 매장을 넘어 고객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애플의 ‘애플스토어’에 견줄 법한 곳 같았지만, 지난 1일(현지시간) 찾은 센터에서 전해들은 관계자의 설명은 조금 달랐다. “이곳은 삼성전자의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아닙니다. 제품을 전시해 놓은 곳도 아니죠. 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놀이터(playground)입니다.” 1, 2층은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공간이다. 패션과 요리, 음악, 스포츠, 웰빙, 아트, 엔터테인먼트, 테크 등 미국인이 좋아하는 8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손목에 차고 즐기는 운동 강연, 셰프컬렉션 냉장고 등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활용해 셰프들이 음식을 만드는 런치 클럽 등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과 결합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이 중에서도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소셜 갤럭시’다. LED 모니터와 갤럭시 스마트폰 등 수백 대의 기기 화면이 천장과 벽면, 바닥까지 가득 둘러싼 터널은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았던 사진과 코멘트를 벽면 가득히 보여 준다. 제품 체험뿐 아니라 수리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피숍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편하게 상담받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즉석에서 수리받을 수도 있다. 지난 2월에 문을 연 이래 누적 방문객은 17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837’은 제품 체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해 소비자와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미리 만나는 갤노트7

    갤럭시노트7의 사전 예약판매가 6일부터 18일까지 삼성디지털플라자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돼 편리한 모바일 뱅킹 등을 이용할 수 있고, S펜은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98만 8900원으로, 실버, 골드, 블루 등 3종 색상이 먼저 출시되며 블랙 색상은 10월 초에 출시된다. 사전구매 고객 중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S헬스 기능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밴드 ‘기어핏2’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등 전국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 대학가 등에서 대규모 체험행사를 벌인다. 행사장에서는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잠금 화면 해제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과 액정 파손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액정파손보험 등을 지원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리우 선수 전원에게 갤S7엣지 올림픽 에디션 제공

    리우 선수 전원에게 갤S7엣지 올림픽 에디션 제공

    3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에서 브라질 여자 수구대표팀이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손에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참가 선수 1만 2500명 전원에게 이 스마트폰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제공
  • “갤노트7은 시장에 의미 있는 혁신”

    “갤노트7은 시장에 의미 있는 혁신”

    “홍채 인식 개발에 3년 반 투자… 폴더블 폰은 꼭 하고 싶은 분야” “우리는 경쟁사를 의식해 제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 제품이 의미 있는 혁신을 했는지, 시장에 내놓았을 때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우리의 길을 가는 게 중요하다”는 말로 경쟁사인 애플과의 비교에 선을 그었다. →갤럭시노트7의 혁신은. -첫째가 전작 대비 개선된 펜기능, 두 번째는 홍채 인식 기능이다. 홍채 인식 기능 개발에 3년 반 이상 투자했다. 홍채 인식은 잠금해제를 위한 게 아니라 모바일 뱅킹을 겨냥하는 등 큰 로드맵에 기반해 개발했다. →화웨이(華爲) 등 중국 업체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는데. -삼성의 무선 비즈니스가 중국에서 아직도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 1년간 중국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들을 현지화해왔는데, 중국 협력사들은 삼성전자가 중국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많이 기울였다고 이야기한다. →경쟁사(레노버)에서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시제품을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먼저 상용화할 수 있나. -폴더블 스마트폰은 산업계에 파급 효과가 커서 삼성전자가 꼭 하고 싶은 분야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과 편의성을 주기 위해서는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환경이 필요한데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다.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얼굴이 곧 지갑… 눈앞에 온 ‘생체 인증’ 시대

    얼굴이 곧 지갑… 눈앞에 온 ‘생체 인증’ 시대

    홍채인식 기술을 탑재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이 출시되면서 생체인식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은행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금융거래를 하는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개발되고 지난해 말 인터넷전문은행이 승인을 받는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이 결합한 핀테크 시장이 열리면서 ‘생체인식 기술’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산업분야로 꼽히고 있다. 10여년 전만 해도 SF 영화나 소설의 단골 소재로 쓰이며 공상 차원에 머물렀던 생체인식 기술은 지문이나 홍채, 망막, 정맥, 손금, 얼굴 윤곽, 손모양, 족문은 물론 목소리, 필체, 체형, 걸음걸이 등 다양한 신체적, 행동적 특성을 개인식별과 인증 수단으로 활용하는 단계로까지 진입했다. 국경 관리나 공항출입통제 시스템 같은 군사적 보안이나 치안에 주로 쓰이던 것이 기술 발달과 새로운 시장 출현 등과 맞물리면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PC보안, 스마트폰 사용자 인식, 콘텐츠 거래 인증, 차량 운전자 인식은 물론 감염병 검역에 이르기까지 활용 범위가 대폭 넓어졌다. 생체인식 기술에 쓰이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갖고 있어야 할 것 ▲사람마다 달라야 할 것 ▲시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할 것이라는 3대 요소가 필요하다. 다양한 인식기술 중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지문인증과 정맥인증이다. 지문과 정맥 인식은 손가락이나 손등을 인식기에 대는 것만으로도 높은 정밀도로 개개인을 구분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인식장치의 설치비가 다른 생체인식기술 인식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기까지 해 지문인식은 생체인식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면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범죄자 식별 같은 감시 및 보안 영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얼굴인식 기술은 대상이 측정기기에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이 어느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카메라만 있으면 실현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와 닮은 연예인을 검색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기초적인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이미 지난해 3월 얼굴인식을 이용한 결제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얼굴이 곧 지갑’인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예고한 것이다. 눈의 중심부에 위치한 동공을 통해 전달되는 빛을 조절하는 홍채를 이용한 인식기술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체인식 분야다. 1960년대 초 홍채정보가 지문처럼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눈의 지문’으로 밝혀진 뒤 1987년 미국에서 원천특허를 갖고 있다. 홍채 정보가 유사할 확률은 5억명당 1명꼴에 불과하다. 실제로 홍채는 출생 후 3세 이전에 모두 형성되고 완성된 후 평생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군다나 유전정보와 무관하게 일란성 쌍둥이도 서로 다르며 동일인도 왼쪽과 오른쪽의 홍채 정보가 다르고 콘텍트렌즈나 안경을 착용해도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적의 생체인식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걸림돌도 지니고 있다. 홍채를 등록하는 절차가 복잡한 데다 지문보다 정보인식 시간이 2배 정도 더 걸린다는 점이다. 또 홍채나 망막인식은 인식장치에서 쬐는 적외선이 인체에 해롭지는 않지만 사용자들의 거부감이 강하다는 것도 단점으로 작용한다. 이 밖에도 과학계에서는 뇌파를 이용해 개인 인증을 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연구단 박명수 박사는 “개인 생체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과 기기가 보급되면서 생체인식 기술은 금융, 의료, 공공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생체정보 활용에 따른 개인의 거부감 해소와 생체정보 이용과 관리의 투명성 확보가 관련 기술 대중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홍채 인식 체감시간 0.5초… 지문 인식만큼 편리

    홍채 인식 체감시간 0.5초… 지문 인식만큼 편리

    체감시간은 0.5초, 또는 그 이하였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 기능으로 잠금을 해제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처음 접한 국내외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보인 건 홍채 인식 기능의 빠른 인식 속도와 편리함이었다. 갤럭시노트7이 베일을 벗기 전 정보기술(IT) 업계의 관심사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홍채 인식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지였다. 보편화된 지문 인식에 비해 여전히 낯설고 사용이 불편할 거라는 우려를 덜어내는 게 관건이었다.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홍채 인식 기능은 최초 설정부터 반복 사용이 모두 간편했다. 홍채 인식을 처음 설정하는 단계에서 화면에 등장하는 눈 모양의 원형 틀에 두 눈을 맞추자 약 1초 만에 기기가 홍채 정보를 저장했다. 이어 기기의 잠금해제를 위해 다시 원형 틀에 눈을 맞추자 초를 셀 틈도 없이 잠금이 해제됐다. 화면에 눈 위치를 정확히 맞추는 과정은 익숙해질 필요가 있었지만 안경이나 콘텍트렌즈, 밝은 조명 등이 장애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무의미했다. 기기와 S펜의 강력한 방수·방진 기능도 찬사를 받았다. 이날 열린 갤럭시노트7 공개 행사에서는 물을 가득 채운 수조 안에서 단말기와 S펜을 사용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수조 안에 단말기와 S펜을 담가 놓고 사용해도 단말기가 S펜을 인식했다. S펜은 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자기 유도 방식으로 작동해 물속에서의 필기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진화한 S펜의 다른 기능도 돋보였다. S펜 메뉴 중 번역기를 실행해 대상 언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지정하고 웹 페이지에 있는 영어 단어에 S펜을 갖다대자 구글 번역에 기반해 영어 단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보여 줬다. S펜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파일 속의 단어도 인식해 번역이 가능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폰에 더이상 혁신의 여지가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의미 있는 진보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AP는 “홍채 인식과 강력해진 글라스 스크린, 내장 메모리 등이 신제품의 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이 이제 애플에 도전하는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국내 출고가는 98만 8900원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6~18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갤럭시노트7 써보니, 홍채 인식으로 잠금 해제하는데 0.5초도 안 걸려… 물 속에서도 S펜 필기 가능

    갤럭시노트7 써보니, 홍채 인식으로 잠금 해제하는데 0.5초도 안 걸려… 물 속에서도 S펜 필기 가능

     단 0.5초도 걸리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홍채를 인식시켜 잠금을 해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본 갤럭시노트7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홍채 인식 기능의 대중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홍채 인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생체 인식 기술 중 가장 보안성이 높지만, 사용 방식이 낯설고 안경이나 콘텍트렌즈 등이 사용에 불편을 줄 수도 있어 아직까지 대중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홍채 인식 기능은 최초 설정부터 반복 사용이 모두 간편했다. 비밀번호나 패턴보다 속도가 빠름은 물론 손가락을 센서에 갖다 대기만 하면 가능했던 지문 인식과 비교해도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을 처음 설정하기 위해 보조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한 뒤 화면에 등장하는 눈 모양의 원형 틀에 양쪽 눈을 맞췄다. 눈의 위치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한 번 인식에 실패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1초도 걸리지 않아 스마트폰이 홍채를 인식했다. 기자는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인식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어 기기의 잠금해제를 위해 다시 홍채인식 기능을 활성화했다. 화면에 원형 틀이 나타나고 양쪽 눈을 다시 맞추자마자 잠금이 해제됐다. 눈을 원형 틀에 정확히 일치시키지 않아도, 어느 정도만 맞추면 인식이 가능했다. 또 이용자가 원한다면 한두 번의 터치로 홍채 정보를 완전히 삭제할 수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최초 홍채 등록 화면에서 안경을 벗고, 직사광선이 내리쬐지 않는 환경에서, 전면 홍채인식 스캐너를 잘 닦고 사용하라 등의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었다. 그러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은 홍채 인식에 장애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환경 등에서는 인식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 기능은 지문 인식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뱅킹서비스 ‘삼성 패스’와 결합해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식으로 대체하고, 삼성페이의 보안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면서 삼성전자의 핀테크 생태계를 연결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진화된 S펜의 기능도 돋보였다. S펜 메뉴 중 번역기(Translate)를 실행해 대상 언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지정하고 웹 페이지에 있는 영어 단어에 S펜을 갖다댔다. 그러자 구글 번역에 기반해 영어 단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보여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S펜은 웹 페이지의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속의 단어도 인식해 번역해준다. 이른바 ‘움짤’이라 불리는 움직이는 이미지도 동영상에서 추출할 있다. S펜 메뉴 중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를 선택하고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재생한 뒤 화면을 사각 모양으로 드래그했다. 그러자 화면에서 선택한 영역을 도려내 최대 15초간 재생되는 GIF 파일을 생성할 수 있었다.  갤럭시S7에 이어 갤럭시노트7에도 탑재된 방수·방진 기능은 강력했다. 이날 열린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에서는 물을 가득 채운 수조 안에서 갤럭시노트7 단말기와 S펜 사용을 시연해 보이는 부스가 마련됐다. 수조 안에 손을 담궈 단말기와 S펜을 쥐고, 화면에 있는 입이 닫힌 조개 이미지를 S펜으로 문지르자 조개의 입이 벌어졌다. 물 속에서도 단말기가 S펜을 인식한 것이다. 갤럭시노트7은 단말기와 S펜 모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S펜은 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자기 유도 방식(Electro Magnetic Resonance)으로 작동해 물 속에서의 필기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수첩과 펜의 대용으로 쓰는 이용자가 많은 상황에서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도 S펜으로 필기가 가능하다는 점은 노트 시리즈 마니아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눈 대면 인증·결제, S펜 대면 번역… ‘갤럭시노트7’으로 1위 굳히기

    눈 대면 인증·결제, S펜 대면 번역… ‘갤럭시노트7’으로 1위 굳히기

    잠금 설정·삼성페이에 홍채인식 스마트폰 시장에 파급력 클 듯 동영상에 S펜 대면 이미지 전환 노트 시리즈 첫 엣지 디자인 적용 방수·방진 등 갤S7 기능도 탑재 애플도 새달 ‘아이폰7’ 공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이 담겼다. 홍채 인식을 이용해 삼성페이의 보안성을 높임은 물론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식으로 대체하는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새롭게 내놓는다. 노트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됐고 S펜은 번역 기능도 갖췄다. 상반기 ‘갤럭시S7’의 성공을 하반기에도 이어 가겠다는 삼성의 야심작이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전 세계 취재진과 협력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 애플보다 한 달 앞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선공 작전을 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애플을 따라잡아야 하는 처지였지만, 올해는 상반기 ‘갤럭시S7’을 2600만대 이상 팔아치우며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한 애플과의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굳히기라는 특명을 받은 제품이다. 2011년 처음 출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 여섯 번째 제품이지만 갤럭시S7와의 ‘쌍끌이 흥행’을 위해 ‘6’ 대신 ‘7’을 달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노트7’은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7은 기기의 사양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보안과 사용성 등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단연 홍채 인식 기능이다. 홍채는 사람의 눈에서 동공과 흰자위 사이에 존재하는 부분이다. 266개의 고유 패턴으로 사람을 식별할 수 있어 지금까지 개발된 생체인식 기능 중 보안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5월 일본 NTT도코모와 후지쯔가 출시한 ‘애로우 NX F04G’와 그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루미아 950’ 시리즈가 홍채 인식 기능을 선보였지만 파급력은 사실상 전무했다.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 기능은 스마트폰 잠금 설정뿐 아니라 모바일 금융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등과 연계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과 함께 웹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의 보안성을 높이는 ‘삼성 패스’ 기능을 담았다. 이용자가 삼성 패스를 통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입력 등을 홍채 인식으로 대신할 수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에도 홍채 인식이 활용된다. 또 개인정보와 콘텐츠, 중요한 앱 등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보안 폴더’ 기능이 추가돼 홍채 인식이나 지문 인식 등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자사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와 연계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홍채 인식의 대중화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S펜 역시 단순한 필기 도구에서 진화해 번역과 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웹이나 이미지에 들어 있는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가져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보여준다. 또 동영상에서 저장하려는 영역을 S펜으로 선택하면 해당 구간이 움직이는 이미지인 GIF 파일로 저장된다. ‘삼성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처음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영상, 앱 등을 외부 서버에 저장했다가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갤럭시S 시리즈의 유려한 외관을 완성한 엣지 디자인을 노트 시리즈에 끌어온 것도 변화된 지점이다. 전작 갤럭시노트5는 뒷면 양쪽 모서리만 휘어졌지만, 갤럭시노트7은 앞면 양쪽 모서리에도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앞뒷면이 대칭을 이룸은 물론 앞뒷면의 유리 부분과 테두리의 메탈을 단차 없이 연결해 손에 감기는 느낌이 매끄럽다.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엣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7의 완성도를 높였던 기능들도 고스란히 담겼다. 갤럭시S7과 마찬가지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데다 S펜도 방수·방진이 돼 물에 젖어도 S펜으로 기기를 쓸 수 있다. 갤럭시S7에 처음 적용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마트폰 메모리 고용량화 추세에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메모리 용량은 64GB 단일 모델만 출시하는 변화를 줬고, 외장 메모리 슬롯을 추가해 메모리 용량을 256GB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과 호환되는 ‘기어 VR’ 신모델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7이 C타입 USB 포트를 탑재함에 따라 기어 VR 신모델은 C타입과 마이크로타입 USB 포트를 모두 지원하고, 시야각은 기존 96도에서 101로 확대됐다. 제품 외부에도 C타입 USB 포트가 장착돼 게임 콘솔 등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되며 국내 통신사에서의 예약구매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엠바고 밤 12시] 베일벗은 ‘갤노트7’… 패블릿 대전 막 올랐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갤럭시S7’의 성공을 하반기 ‘갤럭시노트7’으로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전 세계 취재진과 협력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애플의 안방인 뉴욕에서 애플보다 한 달 앞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선공격을 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애플을 뒤쫓는 다급한 처지였지만, 올해는 상반기에 ‘갤럭시S7’을 2600만대 이상 팔아 치우며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한 애플을 따라잡으며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77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포인트 높은 23%의 점유율을 기록, 1위의 입지를 다졌다. 반면 애플은 4040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3% 포인트 하락한 11.9%로 내려앉았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굳히기’라는 특명을 받은 제품이다. 2011년 처음 출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 여섯 번째 제품이지만 갤럭시S7의 성공을 이어받기 위해 ‘6’ 대신 ‘7’을 달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전자와 애플, 화웨이의 3강 체제로 굳혀진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채는 사람의 눈에서 동공과 흰자위 사이에 존재하는 부분으로, 266개의 고유 패턴으로 사람을 식별할 수 있어 지금까지 개발된 생체인식 기능 중 보안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5월 일본 NTT도코모와 후지쯔가 출시한 ‘애로우 NX F04G’와 그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루미아 950’ 시리즈가 갤럭시노트7보다 앞서 홍채 인식 기능을 선보였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급력은 사실상 전무했다.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 기능은 삼성페이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각종 서비스와 결합할 수 있어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홍채 인식 기능의 대중화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이어 글로벌 제조사들이 연이어 신제품을 공개하며 하반기 패블릿 대전(大戰)이 시작된다. 애플은 9월 아이폰7을 공개할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폰7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이어폰 단자를 없앤 슬림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성공작인 아이폰6의 교체 주기와 맞물려 출시돼 그간의 판매량 부진을 털어낼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미 알려진 정보를 통해 ‘혁신이 없다’는 혹평도 동시에 받고 있다.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1%나 뛰어오르며 삼성과 애플을 위협하고 있는 화웨이는 삼성전자보다 하루 앞선 지난 1일 대화면 스마트폰 ‘아너노트8’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한 ‘V10’의 후속작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탑재한 ‘V20’을 내놓는다. ‘갤럭시노트7’의 국내 예약판매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뉴욕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노트7·아이폰7 대항마… LG V20 새달 출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과 애플의 아이폰7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LG전자가 대항마인 V20을 다음달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됐던 V10의 후속 모델인 V20엔 구글의 최신형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버전(누가)이 세계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며 세계 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했던 V10의 정체성은 V20에도 승계될 전망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은 “V20은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는 갤럭시노트7 출시 하루 전인 이날 대화면 스마트폰 ‘아너노트8’을 출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수출 ‘19개월째 마이너스’… 내수 외끌이 성장, 하반기 낙관하는 정부 “플러스로 반전 가능성”

    수출 ‘19개월째 마이너스’… 내수 외끌이 성장, 하반기 낙관하는 정부 “플러스로 반전 가능성”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논할 때 가장 많이 나온 표현 중 하나가 ‘수출 외끌이형 성장’이었다. 실물경제의 양대 축인 ‘수출’과 ‘내수’ 중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내수 외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고, 그 기간이 1년 반 이상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8월부터는 수출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그것이 구조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일 발표된 7월 수출 통계는 당초 예상보다도 더 나쁘게 나왔다. 전체 410억 4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2% 줄어들었다. 지난 4월 -11.1% 이후 5월 -5.9%, 6월 -2.7%로 나아지는 조짐을 보이다 석 달 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율이 확대됐다.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째 이어진 연속 마이너스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001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 13개월이었다. 수출 물량이 두 달째 감소(-1.6%)한 가운데 수출단가(-8.8%) 역시 한 달 만에 유가 하락과 공급 과잉으로 석유제품·석유화학·평판 디스플레이 등이 타격을 받으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적으로 인도 수출이 -10.1%로 감소세로 돌아섰고 미국 수출도 -14.3%로 지난 6월 -7.0%보다 악화됐다. 반면 베트남 수출이 7.6%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과 일본 수출도 각각 -4.3%와 -2.1%로 감소세가 둔화했다. 좋지 않은 수출 흐름에 더해 월간 조업일수(1.5일) 감소, 선박 인도 지연, 계절적 요인이 겹친 결과다. 여기에 자동차 파업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수출의 내용 측면에서 회복의 조짐은 분명하다는 게 정부의 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무역정책관은 “조업일수, 선박 수출 등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1.6%로 금년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며 “컴퓨터 부문은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39.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3대 수출 주력품목 가운데서 선박을 제외한 12대 품목은 일평균 수출 증감률이 -2.8%로 올해 들어 최소치라고 강조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최근 “8월 이후부터 하반기 전체로 보면 우리 수출이 플러스로 반전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짓눌렀던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완화하고 교역 여건도 개선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8월 이후에는 주력 수출품인 ‘갤럭시 노트’ 출시 등 호재가 예정돼 있다. 박 무역정책관은 “액정표시장치(LCD)나 철강 등도 단가 회복으로 8월 이후에는 증가세 전환을 기대한다”면서 “8월에는 기저효과도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에는 수출이 391억 달러(전년 대비 -15.2% 감소)로 지난해 유일하게 월 400억 달러를 넘지 못했다. 앞으로 대외 변수가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 바람이 불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가 심화되고 있는데다 한때 50달러를 넘겼던 유가가 다시 30달러대로 추락하는 등 통상 환경이 만만치 않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통상본부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8~12월 수출이 매우 안 좋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조금만 잘해도 8월부터는 수출이 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러나 이건 진정한 의미의 수출 증가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올해 1조 달러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보호무역주의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서서히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이며 이르면 연말, 내년 초 영향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줄어든 332억 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77억 9200만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54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 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거래 30분 연장 첫날, 코스피 연중 최고점

    거래 30분 연장 첫날, 코스피 연중 최고점

    주식·외환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 첫날인 1일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58만원에 거래되는 등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2포인트(0.67%) 오른 2029.61로 거래를 마쳐 지난달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점(2027.34)을 경신했다. 외국인이 309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8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26억원과 1035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 9000원(1.88%) 오른 156만 8000원에 장을 마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최고가는 2013년 1월 3일 장중에 기록한 158만 4000원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3년 1월 2일의 157만 6000원이다. 2분기 깜짝 실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전자는 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7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주식 시장은 오후 3시 30분에 마감해 기존보다 30분 늘어난 6시간 30분 동안 거래됐다. 주식 거래 시간 연장은 점심시간 휴장이 폐지된 2000년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성장률 부진 여파 등으로 달러당 12.2원 하락한 11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화낙 “시스코와 함께 포그컴퓨팅 기반 산업로봇 개발 중”

     “산업 로봇 제어에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포그 컴퓨팅이 더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응답 속도 지연문제 해결, 보안, 기존 기계와의 호환 측면에서 포그 컴퓨팅은 경쟁력 높은 솔루션이다.”  일본 산업로봇 제조기업인 화낙의 이나바 요시하루(67) 회장은 29일 “과거 고속화·정밀화에 치중해 산업용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면 이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로봇이 스스로 생각해 자율적으로 생산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용 로봇 개발의 기반 기술로 포그 컴퓨팅을 소개했다. 이나바 회장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제 30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CEO) 하계수련회’ 강연을 위해 방한했다.  미국 시스코가 주도적으로 개발 중인 포그 컴퓨팅은 기기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할 노드를 마치 휴대전화 기지국처럼 두고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클라우드로 넘겨 처리하는 IoT 구현 방법이다. 클라우드(Cloud·구름) 아래 지상과 가까운 곳에 포그(Fog·안개)가 있듯이, 근거리 통신용 포그 노드가 작은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근거리망이기에 원거리망인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할 때에 비해 응답속도가 빠르고, 포그 노드를 관리하며 보안을 향상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이나바 회장은 설명했다.  포그 컴퓨팅을 업계 표준 기술로 삼으려는 시도는 이미 진행 중이다. 화낙과 시스코, 미국의 록웰 오토메이션, 인공지능(AI) 분야 일본 벤처기업인 프리퍼드 네트웍스, 일본 통신업체인 NTT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나바 회장은 “IoT, 딥러닝 기술과 포그 컴퓨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계가 고장나기 전 이상징후를 파악해 부품을 교체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면 생산라인을 중단시키는 것과 같은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효용을 설명했다. 이어 “한 번 설치된 뒤 10~20년씩 활용하는 제조설비와 현장의 PC도 컨버터를 설치해 새로운 포그 컴퓨팅 체계로 편입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낙은 1956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를 개발한 후지쓰의 사내 벤처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현 이나바 회장의 부친인 이나바 세이우에몬(89) 명예회장이 1972년 후지쓰에서 분사해 화낙을 설립했다. 2001년 현 이나바 회장이 대표로 취임했고, 현재 시가총액 60조원 기업을 이뤄냈다. 전 세계로봇시장에서 화낙의 점유율은 50%이고, 일본 내수 시장 점유율은 75%에 이른다.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테슬라 전기자동차 등에 필요한 정밀한 로봇절삭기기를 고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 역시 화낙이다.  영업이익률이 40%에 이르는 이 회사는 그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신비주의적 오컬트 집단’이라는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에 이나바 회장은 “고객 대부분이 기업인 B2B 회사인데다 종업원수도 많지 않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이유를 찾지 못했었다”면서 “지금은 우리를 ‘신비주의 집단’으로 보는 억측에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데다 스스로 말이 많은 성격이어서 언론 및 대중과의 소통을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화낙의 공장 37곳은 모두 일본에 위치했고 직원은 사람 1500명, 로봇 3000대라고 이나바 회장은 밝혔다. 평창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효자家電 위력… 삼성 날고 LG 위기 탈출

    효자家電 위력… 삼성 날고 LG 위기 탈출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家電)의 ‘힘’은 무서울 정도로 강했다. 삼성전자를 9분기 만에 8조원대 수익을 내는 회사로 올려놓는가 하면 위기에 몰린 LG전자를 구해 냈다. 특히 삼성과 LG의 프리미엄 TV는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줬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SUHD T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7년 만에 가전(CE)사업부가 조 단위 영업이익을 올렸다. LG전자 TV(HE)사업부도 3500억원이 넘는 수익을 내 스마트폰(MC) 사업부의 부진을 일거에 만회했다. ●삼성전자 상반기 매출 100조원 돌파 국내 전자업계 쌍두마차인 삼성·LG전자가 28일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50조 937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반기 매출 100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8조 1440억원으로 2년여 만에 8조원을 넘었다. 신제품 갤럭시S7과 S7엣지가 이끈 무선(IM) 부문이 4조 3200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절반이 넘는 53%를 차지했다. 2014년 1분기 무선 부문의 이익(6조 4300억원)이 전체의 75%를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비무선 부문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이 중에서도 가전(CE)은 ‘돌아온 효자’였다. 연평균 1조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내던 CE 부문이 2분기에만 1조 3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신제품 출시와 유로컵 대회 등 이벤트 효과가 동시에 맞물리면서다. 삼성전자는 “UHD, 커브드, 60인치 이상 TV 등 프리미엄 3종 세트가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하반기에도 SUHD TV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DP) 부문은 수율 안정화로 1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LG전자 영업이익 전분기보다 15%↑ LG전자도 2분기 14조 29억원의 매출에 584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사업부에서 1535억원의 적자가 났지만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5.7%가 증가했다. TV사업부(3567억원)와 가전·에어컨(H&A)사업부(4337억원)가 분기 사상 최대 수익을 내면서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G5의 부진 속에서도 고가 제품인 올레드(OLED) TV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리우올림픽 등 대형 호재가 남아 있어 가전의 힘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오는 9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공개 등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양사 수익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 증가가 마케팅 비용을 상쇄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애플 2분기째 뒷걸음… 삼성과 격차 최소

    애플 2분기째 뒷걸음… 삼성과 격차 최소

    아이폰 판매 작년보다 15% 줄어… 매출 424억弗·순익 78억弗 그쳐 아이폰7 혁신성 미흡… 전망 흐려 “2007년 아이폰 출시 후 애플이 처음으로 장기 침체에 빠졌다.”(월스트리트저널) 애플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회계연도 3분기)에도 매출과 순이익, 아이폰 판매량 모두 전년 대비 떨어진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애플이 수렁에 빠진 사이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7’의 흥행에 힘입어 애플과의 영업이익률 격차를 역대 최저치인 7% 포인트대로 좁혀 왔다. 여기에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이 약진하며 애플은 ‘샌드위치’로 전락할 처지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회계연도 3분기(3월 27일∼6월 25일) 매출과 순익이 각각 424억 달러(약 48조 3000억원), 78억 달러(약 8조 90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아이폰 판매량은 4040만대로 지난해 3분기의 5100만대에서 15%가 줄었다. 애플은 지난 분기에 13년 만의 마이너스 성장을 겪은 데 이어 2분기 연속 하향 곡선을 그렸다. 매년 9월 새 아이폰을 공개하는 애플에 회계연도 3분기는 비수기지만, 지난 분기에는 신제품 ‘아이폰SE’를 내놓고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중국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가격을 낮춰 내놓은 아이폰SE는 전체 아이폰 판매량을 방어하는 데 기여했지만 매출 하락과 수익성 악화를 가져왔다. 애플의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23.82%로 전 분기(27.67%)보다 3.85% 포인트 떨어졌다. 애플이 부진한 사이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때 3배까지 벌어졌던 애플과의 영업이익률 격차를 7.62% 포인트로 좁혔다. 양사의 영업이익률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역대 최소치다.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7가 2600만대 이상 팔리며 흥행한 데다 수익성도 높아 지난 분기 잠정 영업이익률을 16.2%로 끌어올린 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애플의 실적을 뒷받침했던 중국 시장은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 현지 업체들이 차지했다. 홍콩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9.0%로 오포(22.9%), 화웨이(17.4%), 비보(12.0%)에 이은 4위로 내려앉았다. 중화권에서의 애플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1% 줄어들었다. 애플의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9월 공개되는 아이폰7은 지금의 하락세를 뒤집을 만큼의 혁신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이폰 이후 차세대 먹거리로 전기차 개발에 나섰지만 구글과 테슬라 등 경쟁사들에 비하면 한발 늦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리우 해변의 갤S7·VR 체험존

    리우 해변의 갤S7·VR 체험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11일 앞두고 삼성전자는 26일 브라질 최고의 휴양 해변인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에 갤럭시 S7·기어 가상현실(VR) 체험존을 마련했다. 체험존을 찾은 리우 시민과 관광객들이 VR 고글을 쓰고 영상물을 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렛츠락 ‘공연의 신’ 이승환까지 가세, 3차 라인업 공개

    렛츠락 ‘공연의 신’ 이승환까지 가세, 3차 라인업 공개

    가을 도심속 뮤직페스티벌인 2016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26일 오전 09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하여 3차 라인업과 스테이지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대한민국 공연의 신 이승환을 비롯하여 정엽과 김필 그리고 대한민국 락의 현재를 대표하는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와 인디계의 미래인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그리고 올해 데뷔 14년차의 관록있는 밴드 버즈와 최근 1집 앨범 “작은마음” 을 발표한 오지은과 서영호까지 총 18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이미 앞서 렛츠락은 10주년을 기념하여 초호와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 라인업에서는 YB, 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 2차라인업에서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공개된 바 있다. 앞으로 2016 렛츠락은 4차라인업까지 최고의 출연진 6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50팀의 출연진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렛츠락에서는 10주년을 의미있게 치루기 위해 관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1회~9회 렛츠락 사진전을 공모한다. 렛츠락 sns에 지난 렛츠락 공연 및 현장사진을 올려주면 추첨을 통하여 다양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당첨된 사진들은 공연 당일 현장 사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2016렛츠락 Vol.10 은 28일(목) 오후 11시 티켓파크를 통해 렛츠락 요일별 1일권과 2일권 일반권 티켓을 마지막으로 판매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범인 잡으려 3D 프린터로 ‘손가락 복제’한 경찰 논란

    범인 잡으려 3D 프린터로 ‘손가락 복제’한 경찰 논란

    미국 경찰이 살인사건 해결을 위해 제작한 일명 ‘3D 프린팅 손가락’이 개인정보 침해와 유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립대학 연구진은 최근 발생한 살해사건의 범인을 찾던 도중 숨진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중요한 단서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문제는 피해자의 삼성 갤럭시 S6 스마트폰에 생체 인식 잠금이 걸려있었다는 사실이었다. 경찰은 지문인식 잠금을 풀려고 했지만 이미 사망한 피해자의 시신으로는 불가능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터치 센서는 표면 피부의 전기적 특성이 마찰하면서 생기는 정전기로 조작되는데, 사람이 숨을 거둔 뒤 혈액의 흐름이 멈추면 정전기를 발생케 하는 전기적 특성도 나타나지 않게 때문이다. 이에 경찰 측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 측에 도움을 요청하기 전, 미시간주립대학 연구소를 찾았다. 다행히 경찰에게는 피해자의 전과 경력에서 얻은 지문 데이터가 있었으며, 이를 이용해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3D 프린팅 손가락’ 제작을 의뢰한 것. 손가락 10개 중 어떤 손가락을 이용해 잠금을 걸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연구진은 10개의 손가락 지문 데이터를 모두 동원해 10개의 3D 프린팅 손가락을 만들어냈다. 3D 프린팅 손가락에서 정전기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복제 지문 자체를 얇은 막 형태의 플라스틱으로 제조했고, 경찰은 이를 이용해 스마트폰 잠금 해제에 성공했다. 해당 사례가 알려지면서 현지에서는 생체인식정보를 복제한 수사 기법의 정당성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잠금장치 해제를 요청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의없이 개인 정보를 복제하는 것은 수정헌법에 어긋난다는 것. 반면 이번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개인정보 추출을 위한 동의가 불가능했다는 반대 의견도 나오면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5월,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살아있는 용의자의 생체정보를 복원해 스마트 기기의 잠금장치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혐의 추정이 아닌 확실한 혐의가 인정됐을 때에만 가능하다고 선고한 바 있다. 사진=ⓒmaxsim /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SKT 공시지원금 인상 … 갤럭시S6 20만원에 산다

    SKT 공시지원금 인상 … 갤럭시S6 20만원에 산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해 이 모델들을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29만 7000원에서 43만 6000원으로 인상했다. 소비자는 어떤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저 30만 1000원, 최고 43만 6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는다. 인기가 많은 6만원대 중반 요금제 ‘band데이터59’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은 40만 2000원이다. 갤럭시S6 32GB의 출고가는 67만 9800원으로 공시지원금 40만 2000원을 받고,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 한도 내에서 지급되는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이 모델의 실구매가는 21만 7500원이다. 갤럭시S6 32GB는 최저 19만 3900원, 최고 34만 4400원에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를 SK텔레콤에서 개통할 때는 요금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해졌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은 보통 단말기를 따로 사고 통신요금 20% 할인(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지만 공시지원금이 크게 오르면 지원금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두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조정할 전망이다. 이들 스마트폰은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공시지원금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법이 정한 공시지원금 상한선인 33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책정해 가입자 확보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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