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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아트 ‘찾아가는 명화 미술관’ 프로젝트, 휘경공고와 만나다

    위아트 ‘찾아가는 명화 미술관’ 프로젝트, 휘경공고와 만나다

    아트 브랜드 위아트에서 최근 서울 휘경공고에 아트 컨설팅을 진행해 인테리어그림을 설치했다. 위아트는 개인, 관공서, 기업, 호텔을 포함해 초·중·고등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 컨설팅은 물론 학생들이 자연스레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위아트 그림 작품을 설치한 서울 휘경공고는 문화예술 선도 학교로 학교의 교육 목표 중 하나인 창의적 인재 육성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휘경 갤러리’를 조성했다. 약 25점의 그림이 학교 내 1층 메인 복도와 층간 위주로 설치됐으며 인상주의 명화, 추상화, 현대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엄선됐다. 등교, 하교 시 이동 통로로만 사용하던 복도가 아름다운 ‘휘경 갤러리’로 변해 학생과 교직원들은 매일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그림 앞에서 학생들끼리 작가와 작품 스토리에 대하여 작은 토론이 벌어지기도 한다. 휘경공고의 추교수 교장은 “창의적 사고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적 접근은 인문학적 감성을 키우는 일”이라며 “공업계특성화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전문기술의 창의력 발휘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컨설팅을 진행한 위아트의 담당 큐레이터는 “휘경공고 학생들에게 작품을 통하여 시각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위아트는 교육기관 아트 컨설팅은 물론 학교 내 전시회와 문화예술 및 인테리어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미술관’도 진행 중이다. 아트 컨설팅은 위아트 공식 사이트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서 문의 가능하며, 오프라인 강남 쇼룸과 부천 쇼룸에 방문하면 다양한 위아트 작품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쯔양 “나는 학폭 가해자 아닌 피해자”

    쯔양 “나는 학폭 가해자 아닌 피해자”

    유명 먹방 BJ쯔양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자신이 오히려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학교폭력 때문에 강제 전학을 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자신이 가해자를 피해 강제전학을 간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22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인방갤)에 올라온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해당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쯔양은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남겼다”며 “강제전학을 간 게 아니고 내가 피해자”라고 말했다. 쯔양은 “미성년자였던 시절 술과 담배에 손을 댄 것은 맞다. 이에 대한 사실은 단 한 번도 속일 생각이 없고 방송에서도 솔직히 말했다. 어릴 때 실수를 했고 지금은 끊은 상태다”라며 “소심한 성격 탓에 중학교에 적응을 못 해 고교에 올라가기 전 1년을 쉬었다. 어머니가 1년 동안 해외로 봉사 겸 학교를 보냈고 이 내용은 증명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강제전학에 대해서도 쯔양은 강제전학을 간 건 자신이라며 “학교폭력 피해자로 잠시 학교를 옮겼으며 가해자가 전학을 간 뒤 다시 복귀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쯔양은 자신을 폭로한 네티즌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한 네티즌은 인방갤에 “쯔양이 유튜브 활동하는 게 배알 꼴린다”며 “그는 학창시절 술을 마시고 흡연했으며 학교 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가기도 했다”는 폭로글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쯔양이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10세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하기도 했다”며 “학교도 1년 꿇었다. PC방이라 인증할 건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글을 언급하며 글쓴이의 신상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TV에서 먹방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11월 유튜브에 진출해 7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두 아일랜드 하나로 묶은 셰인 라우리

    두 아일랜드 하나로 묶은 셰인 라우리

    1860년 스코틀랜드 프레스트위크 골프클럽에서 윌리 파크경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지난해까지 147차례 치른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아일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딱 두 차례다. 파드리그 해링턴(48)이 2007년과 이듬해 거푸 우승한 게 전부다.1937년 아일랜드가 영국자치령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영국령으로 남겨진 북아일랜드의 선수 중에도 챔피언 이름을 찾기가 쉽지 않다. 1947년 우승자 프레드 댈리와 2011년 대런 클라크(51), 2014년 로리 매킬로이(30) 세 명뿐이다. 한때 같은 땅에서 주권을 같이한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사람들, 그들은 지금도 자신들의 피 속에 흐르는 켈트인의 연대감을 강하게 느끼며 살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로열 러시포트 골프클럽에서 148번째 디오픈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의 주인이 된 셰인 라우리(32)가 갤러리를 향해 “우리는 본래 한 나라 사람이라는 것을 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우승컵은 여러분의 것”이라고 한 말도 이런 맥락이다. 라우리가 이날 끝난 디오픈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15언더파 169타로 우승했다. 2위 토미 플리트우드(28·잉글랜드)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클라레 저그와 상금 193만 5000달러(약 22억 7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2016년 US오픈 준우승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라우리는 생애 첫 메이저 정상에 섰다. 지난해 디오픈 컷마저 통과하지 못해 골프장 주차장에 주저앉아 눈물만 쏟아냈던 그가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 일궈 낸 승리였다. 1951년 이후 68년 만에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올해 디오픈에서 우승, 해링턴 이후 11년 만에 아일랜드 선수로는 두 번째로 우승컵에 이름을 새긴 라우리는 “이곳 출신의 캐디 브라이언 마틴의 공이 컸다”며 거듭 북아일랜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북아일랜드 출신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44)는 컷 앞에서 좌절했고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는 공동 4위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베를린 화단 작가들, 부조리 사회를 비틀다

    베를린 화단 작가들, 부조리 사회를 비틀다

    교실 밖은 진공상태처럼 고요해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가끔 누구를 향하는지 알 수 없는 연발 총탄 소리가 비극을 깨우쳐 줄 뿐이다. 아직 죽음을 알기엔 너무 이른 나이의 아이들은 총을 메고 다니는 어른들의 모습과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거친 말들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책상에 새기고 그리며, 불안한 마음을 지워 보려 애쓴다. 1986년 코소보의 한 마을에서 태어나 내전의 총탄을 피해 이탈리아로 입양된 작가는 전쟁이라는 비극을 기록하고 기억해야겠다는 사명감 같은 게 생겼다. 피난 입양아에서 유럽에서 주목받는 예술가로 성장한 페트릿 할릴라이(33)는 그렇게 2015년부터 설치·조각 시리즈 ‘철자법 책’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남미 국가에서 나고 유년기를 보냈지만 유럽에서 미술을 배운 작가의 눈길은 ‘문화’라는 옷을 입은 권력의 지배구조에 쏠렸고,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작가의 눈에는 특히 부조리한 사회구조가 밟혔다. 현대미술 중심지로 떠오른 독일 베를린에서 창작 세계를 펴고 있는 이 젊은 작가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들고 한국을 방문했다.●‘현대미술 중심’ 베를린 화랑가 볼 기회 아라리오갤러리가 올해 여름 전시로 서울 삼청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그룹전 ‘척추를 더듬는 떨림’은 각기 국적과 성장 배경은 다르지만 현재 베를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 4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동체에 대한 개념을 저마다 독특한 예술 세계로 풀어내며 창작자가 품은 에너지를 마음껏 쏟아낸다. 내전을 피해 유년기에 고향을 떠나야 했던 할릴라이는 종전 후 방문한 코소보의 한 학교에 버려진 책상에서 내전의 흔적과 아픔을 발견했다. 그는 아이들이 낙서가 고스란히 담긴 책상을 대형 설치물로 만들었다. “사소하게 잊히는 학생들의 낙서를 통해 우리 개인의 기억이 상실되거나 희미해지는 것을, 나아가 한 사회의 역사가 왜곡돼 기록되는 것을 보존하는 행위”라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네덜란드 출신 조라 만(40)은 아프리카에서 보낸 유년기를 토대로 제작한 작품 ‘코스모파기’를 선보인다. 해양보호 활동에도 참여한 적 있는 작가는 케냐의 해변과 수로 등에 버려진 플라스틱 슬리퍼로 대형 커튼을 만들어 갤러리에 내걸었다. 작가는 “인도양의 가장 큰 오염원이기도 한 슬리퍼들은 인류의 욕망이 되돌릴 수 없는 환경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공동체적 인식을 강조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프리카 토착부족의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문화를 녹인 ‘방패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매달린 새우 등 예상치 못한 감각 빛나 베네수엘라 출신 솔 칼레로(37)의 작품 중에서는 건축구조적 요소에서 권력의 지배구조를 표현한 회화 ‘남쪽의 학교’가 눈에 띈다. 유럽 열강이 남미 국가들을 지배했을 때 남긴 ‘유럽풍’ 건축물들을 재해석해 캔버스에 담았다. 그는 “사회가 특정 문화를 빌려 권력의 지배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탐구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런던 출신 카시아 푸다코브스키(34)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패널들을 연결한 설치미술작품 ‘지속성 없는 없음’을 가지고 왔다. 새우를 매단 커튼, 앉아 있던 사람들의 흔적만 남은 대합실 의자 등을 엮어 전시관 한편에 놓았다. 서로 관련 없는 사물들을 엮어 개인의 자유가 통제·감시받는 부조리한 사회구조를 표현했다. 전지영 아라리오갤러리 큐레이터는 “작가들은 하나로 규합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미술적 영향을 동시에 받으면서 다양한 사회의 정체성과 위계의 정치학에 얽혀 있는 모습을 예상치 못한 감각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0월 5일까지 진행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미당의 첫 시집 ‘화사집’ 초판본 한정판 1억에 팔려

    미당의 첫 시집 ‘화사집’ 초판본 한정판 1억에 팔려

    미당 서정주(1915∼2000)의 첫 시집 ‘화사집’(花蛇集·1941) 초판본 한정판이 경매에서 1억원에 팔렸다. 21일 화봉문고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인사고전문화중심 갤러리에서 열린 제56회 화봉현장경매에 ‘화사집’ 한정판 100부 중 13번째 책이 나왔다. ‘자화상’ 등 시 24편이 수록된 이 책은 겉표지를 삼베로 꾸미고 책등 서명을 붉은 자수로 처리했다. 속표지에는 김영준이 그린 그림이 있다. 책은 경매 시작가 1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화봉문고 측은 “유사한 책이 국립중앙도서관에 있고, 동일 판본을 소장한 개인이 한두 명 있다는데 정확하지는 않다”며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서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매에선 김소월(1902∼1934)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시작가 7000만원으로 나왔지만 유찰됐다. 1925년 12월 매문사가 출간한 ‘진달래꽃’ 초판본은 총판매소가 중앙서림과 한성도서주식회사 두 곳이다. 경매에 나온 책은 중앙서림 총판본으로, 표지를 현대에 수리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아버지처럼 푸근한 슈퍼 히어로 님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아버지처럼 푸근한 슈퍼 히어로 님

    아가를 얼르다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는지 슈퍼 히어로가 하품을 늘어지게 하는군요. 담배는 얼마나 맛있게 태우시던지요? 그리고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볼터치 화장까지요? 바깥에선 용기를 뽐내며 세상을 구원하겠다고 설치지만 집안 소파에 앉아 공포영화를 보다 겁에 질려 방석을 치켜든 모습에는 푹 웃음이 터져나오고요. 거대 문어와 드잡이를 벌이다 팬츠가 벗겨지는 바람에 엉덩이가 그대로 노출되는 작품은 작가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작품이랍니다.몰라봐서 미안합니다. 영화적 팬터지의 대표 격인 슈퍼 히어로를 소재로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한 스웨덴 작가 안드레아스 잉글룬드(45)의 특별전 ‘에브리데이 히어로’가 지난 5일부터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갤러리(8층)에서 열리고 있으며 잉글룬드가 몸소 참석한 오프닝 행사가 지난 17일 열렸음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물론 잉글룬드의 작품이 국내에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잉글룬드는 광고와 광고 디자인을 전공하고 스웨덴을 중심으로 미국과 독일, 대만, 중국 등에서 전시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특별전은 롯데 갤러리와 잉글룬드의 한국 소속사 IADG가 기획했습니다. 멀티 상영관을 전세내다시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한창 맹위를 떨치던 때 어쩌면 우리네 아버지 같은 푸근한 인상의 슈퍼 히어로가 우리 곁에 오셨는지 미처 몰라뵜습니다. 귀여운 아가로 태어나 반항적인 10대와 모험심과 무모함으로 점철된 20대를 거치고, 미약함과 피로함을 감출 수 없는 중년을 지나 세월을 이길 수 없는 노년까지 20여점의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우리거나 우리 아버지의 일상인 것 같아 정겹기도 하고 짠하기도 합니다. 슈퍼 히어로란 소재를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들에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영화적 팬터지에 균열을 일으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8일까지 우리네 아버지처럼 푸근한 인상의 슈퍼 히어로를 만날 시간이 아직 있다는 겁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즐기면 됩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22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30일 막 오른다

    22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30일 막 오른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30일부터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함께하다’, ‘화합하다’라는 의미를 포함하는‘어울림(Harmony)’을 주제로 8월 22일까지 전시되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현재까지 259점의 작품이 탄생했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들은 설봉공원·온천조각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시민의 삶을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국제조각심포지엄은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시간을 전시에 포함시킴으로써 작가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참여 작가로는 국내조각가 오수연, 정춘일, 김기영, 윤덕수 작가와 국외 조각가는 타이완 왕바이오, 루마니아 단 아이스트레이트,페루 알도 시로마, 중국 장 퀴안, 스페인 호세 카를로스 등 9명의 작가가 참여 한다. 개막식은 미란다호텔에서 30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작품창작이 진행된다. 또한 국제조각심포지엄 운영위원위에서는 부대행사로 행사 중 주말에는 도슨트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주말에 오시는 관람객에게 설봉공원 미니갤러리에서 21회 작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 토크는 한국 도예고에서 예정되어 있어 많은 시민과 학생 등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1위 ‘유·스퀘어’ 선정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1위 ‘유·스퀘어’ 선정

    지난 17일 발표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2019년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의 고객접점 부문에서 금호터미널(유·스퀘어)이 1위에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KSQI-MOT는 매년 서비스 평가단이 31개 산업, 109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받는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을 지수화 한 것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낸다. 올해 고객접점부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유스퀘어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의 새로운 브랜드 네임으로, 2006년 시설을 리모델링한 후 당신의 광장(You), 젊음의 광장(Youth)이라는 뜻이 담긴 이름이다. 2009년 유스퀘어는 단순 터미널을 넘어 여행, 도서, 외식, 공연, 영화, 전시가 한곳에 있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매년 200여 건의 공연과 전시를 열어 한 해 12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는 금호아트홀, 동산아트홀, 금호갤러리, 호남 최초로 아이맥스관이 포함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구성할 수 있었다. 문화관 건립으로 지역 문화적 갈증을 해소했으며, 타 도시와 광주를 잇는 교통의 허브로 자리잡았다. 현재 고속버스를 1번부터 15번까지 직행버스는 16번부터 32번 홈까지 구성해 총 32번 홈까지 사용하고 있다. 고속버스 노선은 총 38개, 직행버스는 총 154개로, 2018년에는 유스퀘어 버스를 이용한 고객이 무려 8백만여 명에 이른다. 유스퀘어를 이용하는 버스 대수는 하루 1400여 대로 날마다 평균 420여 대가 유스퀘어에 주차를 한다. 2015년 9월에는 새로운 쉼터인 하늘 정원과 제2 야외무대를 신설하고 원형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확충했다. 특히 2층 테라스에는 푸드스트리트를 만들고 실내 공간을 확장해 다양한 식당을 입점시켰다. 2016년에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 대규모 주차장을 건설, 놀이 문화가 접목된 키즈파크를 새롭게 선보여 가족단위 이용객을 확보했다. 특히 최근에는 몰링문화 확산에 따라 쇼핑 식사 영화관람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유스퀘어가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에 유스퀘어 일대 유동인구만 하루 10만 명에 이르며,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오피스텔이 들어서 고정 인구까지 증가했다. 게다가 안과 등 의료업계도 몰리면서 광주 최고의 의료서비스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스퀘어는 현재 광주뿐만 아니라 인근 전주, 목포에서는 공연, 쇼핑, 영화, 외식 등 다양한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기 위해 유스퀘어를 찾는다. 앞으로도 유스퀘어는 문화와 예술 젊음이 함께 어우러진 예술공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한현수씨 모친상, 서건석씨 별세, 권성환씨 모친상, 정선구씨 장인상

    ●한현수(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백남학술정보관장)·갑수·덕수·연희씨 모친상, 17일 오전 8시,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90-9442 ●서건석(전 반도라이온스클럽 회장·전 수도그룹 회장)씨 별세, 서철원(㈜케드켐 대표이사)·서주원(㈜수도S.I 대표이사)·서람원·서양원씨 부친상, 최희송·이형숙씨 시부상, 김주환(수원성모안과 원장)·남기수(㈜태원물산 감사)씨 장인상, 16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40분. 02-3010-2291 ●권성환(명진기획 총괄기획이사)·권정환(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사무처장)씨 모친상, 양현복(갤러리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씨 장모상, 16일 오후 4시41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2-2227-7556 ●김경윤·김지윤·김행윤·김동윤·김유정·김현정씨 부친상, 최성주(한국기술교육대학 기계설계공학과 교수)·정선구(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장)·김상운(태경회계법인 대표)·김훈(세명대 기업경영학과 교수)·김형석(서양화가)·이동초(조은안과 원장)씨 장인상, 17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
  • ‘모나리자’ 밤새 이사, 루브르 711번 방→갤러리 메디치 딱 100 걸음

    ‘모나리자’ 밤새 이사, 루브르 711번 방→갤러리 메디치 딱 100 걸음

    ‘모나리자’가 밤 사이 이사를 갔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이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은 2005년 이후 14년 동안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스테이트 룸에 머물러왔다. 보통 711번 방으로 불린다. 그런데 16일(이하 현지시간) 밤 사이 메디치 갤러리란 다른 방으로 옮겨져 다음날부터 10월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루브르는 지난 5년 동안 3만 4000㎡ 이상을 리노베이션했고 이 가운데 갤러리 면적만 1만 7579㎡였으며 이제 스테이트 룸 순서가 돼 모나리자의 미소를 옮기게 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사실 이 방에서의 작업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모나리자 주변에서만 작업을 진행해오다 이제 벽에서 이 명작을 떼내 옮겼다. 같은 방에 있던 베로네세(Veronese)의 ‘카나에서의 결혼 피로연’ 같은 작품들은 보호 케이스에 들어간 채로 남아 있는다. 모나리자가 옮겨간 갤러리 메디치는 이 박물관에서 가장 큰 방 가운데 하나다. 이 명작을 옮기는 일은 힘들까? 결론부터 말하면 “어렵지만 다른 작품들보다 현저히 어려운 일은 아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박물관장인 카트리오나 피어슨은 “작품의 가치와 상관없이 늘 위험은 따른다. 우리는 비슷한 식으로 많은 작품을 옮겼는데 말하자면 아주아주아주 조심히 움직인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얼마나 움직여야 하는지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인원 숫자도 가능한 최소한으로 하려 한다. 당연히 많이 움직일수록 위험은 커지기 때문이다. 장 룩 마르티네스 루브르 관장은 AFP통신에 “갤러리 메디치와는 100 걸음”이라고 밝혔다. 저녁에 모든 관람객이 빠져나간 뒤 직원들은 명작과 똑같은 크기의 목재 케이스를 먼저 옮겨본다. 몇 걸음이나 떼야 하는지 살피며 회전 각도나 주의할 점을 짚어보는 것이다. 이번처럼 박물관 안 다른 방으로 이사 가는 것은 단순하지만 해외로 떠나면 완전히 얘기가 달라진다. 계획을 세우는 데만 1년이 걸린다. 모나리자 역시 1974년 러시아와 일본, 1963년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찾았다. 1962년 앙드레 말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재키 케네디 여사가 미국인들도 모나리자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들어준 것이었다. 말로는 고개를 끄덕였으나 대서양을 건너다 훼손될 것을 우려한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당시 수만 명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몇 시간씩 줄을 선 끝에 몇초 정도 스치듯 쳐다보고도 즐거워했다.시계를 1911년으로 돌리면 빈센초 페루지아가 루브르에 침입해 모나리자를 훔쳐갔다. 관람객들이 빤히 쳐다보는데 페루지아가 너무도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그림을 떼낸 다음 들고 나가 모두 직원이겠거니 쳐다보고만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페루지아는 이탈리아 갤러리의 직원으로 다빈치의 명작이 루브르에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았다. 2년 뒤 피렌체에 모습을 드러냈고 1804년부터 이 작품을 소장해 온 루브르는 되찾았다. 피렌체 시는 2013년 이 명작을 임대 전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루브르는 딱 잘라 거절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도서관으로 떠나는 피서… 마포 독서의 계절은 여름

    도서관으로 떠나는 피서… 마포 독서의 계절은 여름

    관광지의 비싼 물가, 몰리는 인파로 휴가는 좀처럼 평온한 ‘쉼’이 되기 어렵다.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구민들에게 서울 마포구가 흥미로운 얘기로 가득한 책 축제를 피서지로 제안한다. 구는 오는 20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제9회 마포동네책축제 ‘여름 책 열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마포동네책축제는 마포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문화단체가 책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축제다.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올해는 행사를 10월에서 7월로 앞당겨 도서관으로 휴가를 온 주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 놓는다.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열리기 때문에 무더위로 인한 불쾌감 없이 마음껏 얘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20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는 마포중앙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세계적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의 대표작 ‘파도야 놀자’, ‘이렇게 멋진 날’을 함께 보며 소통하는 북토크 ‘이렇게 멋진 날-이수지의 그림책’이 진행된다. 오후 4~6시에는 6층 마중홀에서 최근 소설 ‘진이, 지니’를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과 가수 옥상달빛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한 여름날의 꿈’이 열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엄태준 이천시장, 미국 뉴멕시코주 국제자매 ·우호도시 방문

    엄태준 이천시장, 미국 뉴멕시코주 국제자매 ·우호도시 방문

    경기 이천시는 엄태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천시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와 우호도시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시의 공식초청을 받아 방문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샌타페이에서는 올해 16회를 맞는 국제포크아트마켓이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려 한국의 엄태준 이천시장을 공식 초청한 것이다. 국제포크아트마켓은 생활 예술품을 보존하고 세계 민속 예술가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해마다 참여국가와 예술가, 관람객이 늘어나 샌타페이의 중요한 관광 컨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샌타페이시는 20세기 초에 많은 화가와 예술가들이 이주해 미술의 메카로 알려지면서 2005년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 샌타페이시의 주된 산업은 관광업이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이고 다각적 노력에 힘입어 최근 세계관광여가도시 14위, 미국 내 관광여가도시 2위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 관광도시로 성장했다. 이천시와 샌타페이시는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샌타페이시의 국제포크아트축제와 이천시의 도자기ㆍ쌀 축제 참가, 학생교류 등 공공 및 민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미국현지시간) 이천시 대표단은 샌타페이시 관광국장 랜디 랜달을 만나 양 시의 관광산업 운영 현황과 홍보방법,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샌타페이와 교류를 시작하던 2011년부터 이천시와 인연을 맺고 도자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도예작가 하이디 로웬의 갤러리를 방문하여 도예인 홈스테이 등 도자교류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같은 날 샌타페이 국제 로타리클럽 대표 젤라 콕스 및 딕 존스를 만나 양 도시의 로타리클럽간의 국제교류 등 민간교류 확대의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12일 대표단은 샌타페이 시청을 방문해 알란 웨버 샌타페이 시장을 접견하고 각 시의 현 시정운영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알란웨버 샌타페이시장은 관광객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과 방법 등에 대한 브리핑과 자료를 관광홍보팀을 통해 제공하고, 양 시의 관광업 현황에 대한 이해와 컨텐츠 개발과 홍보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였으며, 이천시의 산업 현황, 일자리 창출 성과에 대하여도 관심을 갖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일 대표단은 샌타페이시의 대표 축제인 국제포크아트마켓에 공식 초청받아 개막식에 참석했다. 12일과 13일 양 일에 걸쳐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국제포크아트마켓을 비롯해 샌타페이 시내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는 포크음악축제, 워크샵 등에 참여하고, 샌타페이 오페라 하우스, 백여개 이상의 갤러리들이 모여있는 캐니언로드 등을 둘러보았다. 엄 시장은 샌타페이시가 호텔 등 관광업에서 벌어들인 모든 수입이 관광홍보 예산으로 유입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면과 온라인 홍보를 위해 많은 부분이 쓰여지고 있는 사실과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와 고유예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우리시도 관광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컨텐츠 개발과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4일에는 오는 8월 2일 이천에서 열릴 글로벌 청소년음악회에 참여하게 될 샌타페이시 청소년들과 부모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갖고 그들이 이천에서 연주하게 될 음악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 시장은 처음 이천을 방문하게 될 어린 청소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하며 부모들을 안심시켰다.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는 샌타페이, 리모주, 일본, 중국 등 이천시의 국제자매ㆍ우호도시들과 이천의 청소년들 64명이 글로벌 하모니를 만들어 낼 첫번째 기획이다. 음악회에 참석하는 인솔자와 학생들은오는 29일부터 이천에 와서 이천의 학생들과 연습을 거쳐 무대에 오르게 된다. 15일 엄 시장을 비롯한 이천시대표단은 샌타페이시에서의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산타클라라에서의 우호협정식 그리고 문화예술 정책 등 교류 증진을 위해 다음 여정에 올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암호화폐, 실생활에서 가치 가져야”

    “암호화폐, 실생활에서 가치 가져야”

    암호화폐가 온라인 거래소 밖으로 나오고 있다. 실물 거래 결제, ATM 탑재 등이 현실화되는 움직임이 진행 중이다. 그 중심에 대시골드 재단이 있다. 대시골드는 최근 한국 면세점 물품을 암호화폐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르면 8월부터 암호화폐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해진다. 또 금융기관과 공동사업으로 30여개 암호화폐 운영이 가능한 블록체인 ATM 사업을 준비했고, BDSG(Beyond Dashgold) 결제를 바탕으로 한 E-SPORTS 베팅 플랫폼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이 같은 사업을 준비해 온 리차드최 대시골드 회장은 “이제는 암호화폐가 실생활에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리차드최 회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주-암호화폐로 면세품 거래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한 것 같다. “세계적인 메이저 거래소 비트제트(BIT-Z) 플랫폼과 연동해 한국 면세점에서 취급하는 화장품과 명품 등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는 스테이블 코인 USDT와 실시간 연동하는 BDSG(Beyond Dashgold)가 거래 수단으로 사용한다.” -서비스 대상과 판매 품목은 어떻게 되나. “비트제트 및 비트제트 연맹 거래소들의 회원 2500만 명에게 판매된다. 그중에서 특별히 VIP로 분류되는 30만 명 정도가 코어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세품 라인업은 중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두고 구성할 계획이다. 품목은 점진적으로 보석, 갤러리, 게임, 중고명품 등으로 확충해나갈 것이다.” -암호화폐 면세품 쇼핑을 계획한 배경은. “대시골드는 세계 100대 명품 제품의 구매 및 소비, 온라인 베팅 게임, 카지노 등을 위한 시스템 코인으로 구상된 블록체인 코인이다. 이번 비트제트 플랫폼과 연동되는 면세품 쇼핑은,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거래 편의성 제고에 목적을 두고 개발되었던 당초 대시골드 코인의 목적을 다소나마 실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쇼핑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명품 및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세품 쇼핑 외에도 최근 여러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데, 주요 사업들을 소개한다면. “유니온뱅크와 암호화폐 ATM 사업을 전개한다. 40가지 암호화폐가 탑재되는 플랫폼이다. 최근에서야 마지막 계약을 마쳤다. 또 QM Plete카드와 BDSG 지갑을 연계해 카드 제휴 가맹점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SPORTS 베팅 플랫폼 사업도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와 함께 추진하는데 BDSG를 결제 수단으로 할 계획이다.”-E-SPORTS 베팅 플랫폼도 관심을 많이 받는 사업이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E-SPORTS 산업 자체가 원체 크다. 특히 중국에서는 굉장하다. 그 시장을 겨냥해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와 합작을 해서 베팅 플랫폼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중국 선전이나 상해 등에 경기장을 오픈해서 경기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페이 개념을 플랫폼에 연동해서 결제 방식을 사용하도록 할 것이다.” -암호화폐를 현실적인 가치로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암호화폐를 실생활 속으로 가져와야 한다.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암호화폐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바레인에서 2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추진 중인 사업의 연장선상이다. 투자유치 계약을 통해 바레인 내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BD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 면세품 플랫폼 사업 등에 힘을 받게 됐다.” -국내에서 암호화폐 정착은 언제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나. “가상화폐가 주목도 많이 받고, 분위기가 올라왔다. 올해 안이나 내년 정도에는 안정적으로 정착이 될 것으로 본다. 이미 페이스북을 비롯해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시대다. 한국에서도 규제만 풀리면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미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DashGold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향후 계획은. “면세품 판매 서비스는 계속 확장해나갈 것이다. 세계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한국 면세품 판매 서비스를 다 오픈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시골드를 실생활 결제 방식으로 만들어서 한국의 좋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구축하려 한다. 큰 틀에서는 앞서 말했듯 BDSG를 실생활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 ’송도 타임스페이스’, 넉넉한 주차 공간 맘 편히 쇼핑해볼까

    ’송도 타임스페이스’, 넉넉한 주차 공간 맘 편히 쇼핑해볼까

    대규모 쇼핑몰이 대세로 떠오른 지금, 이용객들을 위한 편리한 주차공간은 쇼핑몰 집객의 주요한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주차가 편리해야 쇼핑객들을 확보하는데 좋고, 이는 임차인의 매출과도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례신도시에 들어선 ‘위례 아이온스퀘어’의 경우 분양 당시, 법정 기준치 보다 많은 300여 대에 이르는 주차시설을 마련해 인근 상업시설과는 달리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차장의 층고까지 높이면서 학원 차량도 드나들 수 있게 설계하면서 임차인의 마음을 샀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주변 개발호재가 많고,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의 경우, 주차난 해소가 가장 큰 관건이다”라며 “투자자나 임차인들은 모든 상황을 감안하고 설계된 상업시설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업시설은 법정주차 대수보다 많은 134%를 적용, 쾌적하고 넉넉한 송도 상업시설 최대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송도의 중심상권으로 자리 잡은 입지를 자랑하며, 특화 설계를 통해 주변 상권과 연계한 배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동선의 편리함을 고려한 4면 대방 구조와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개방형 설계, 문화, 여가,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픈형으로 설계됐다. 즉, 대면형 상가 배치 및 인근 상가와 마주 보는 특화 배치를 적용한 최고의 복합상업시설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트리트 상가로 접근성을 높이는 웰컴프라자, 인근상업시설과 연계되는 카페스트리트, 조형물로 채워진 야외갤러리공간 갤러리스트리트, 계절별 다양한 조화와 휴게시설이 있는 블룸스트리트,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 페스티플라자, 수목그늘과 휴게공간이 있는 야외테라스가든이 중앙광장에 조성된다. 이 상가는 인천대입구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역세권인데다가,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 오는 2021년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0분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의도공원 약 4.5배 크기로 우리나라 최대 스케일을 자랑하는 쇼핑특구에 들어선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곳에는 롯데몰과 신세계스타필드, 이랜드몰 등 국내 톱 브랜드의 쇼핑몰이 예정되어 있는 슈퍼블록 내 최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로 알려져 있다. 송도 최대 메디컬센터와 학원가가 형성되어있어 집객력 강화 및 광역 수요 흡수도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10여 개 대학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 단지 등 60여 개 업체 종사자, 4만여 세대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대학가가 위치해 약 15만여 명의 탄탄한 배후수요와 잠재수요까지 확보하고 있다.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대지면적 1만 6856㎡, 연면적 8만 3478㎡ 규모에 지하 3층~지상 11층 총 448개 점포로 구성된다. 1322㎡에 달하는 만남의 광장과 180m 길이의 스트리트형 구조를 자랑한다.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위대한 책의 도시를 가다 - 파주 지혜의 숲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위대한 책의 도시를 가다 - 파주 지혜의 숲

    #파주출판도시 #15만권_8m높이 책장 #활판인쇄박물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빌게이츠(Bill Gates)> 최근 많은 사람들이 책이나 신문같은 전통적인 문자 텍스트 정보 매체보다 개인 모바일로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Youtube),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컨텐츠에 더 익숙해지고 있다. 마케팅 컨설팅 업체 매그나 글로벌(Magnaglobal)사는 2018년 기준 인터넷 동영상 광고 시장은 연 290억 달러(32조 4500억)에 이르며 또한 매달 19억 명이 넘는 인구가 유튜브에 정기적으로 접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닐슨코리안 클릭’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6월 기준으로 유튜브 MAU(월간 실이용자 수)는 2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쯔, 윰댕, 대도서관, 씬님 등 이름도 생소한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인기를 끌 뿐만 아니라 1년에 수십억이 넘는 수입도 거두고 있다. 이제 많은 초등학생들의 꿈은 대통령, 과학자, 의사가 아니라 인기 유튜버가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활자나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텍스트 세상은 어떻게 될까? 파주출판단지 내의 지혜의 숲에서 해답을 찾아보자.경기도 파주시의 위치 하나는 절묘하다. 그냥 남한과 북한의 경계다. 위로는 개성, 아래로는 서울과 맞닿아 있으며 판문점, 개성공단은 파주 탄현에서 임진강 너머 슬슬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다. 바로 이 곳에 파주출판단지가 위치해 있다. 파주출판단지의 정확한 명칭은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로 흔히들 파주출판도시라고도 부른다.# 민간 주도 출판산업단지 #주변 볼거리 풍부 #임진각_헤이리마을 주변 파주출판도시는 특이하게도 국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여 설립한 산업 단지로 영국 웨일즈의 헤이온와이와 벨기에의 레뒤, 네델란드의 브레드봍 등과 같은 자생적인 책마을 형태와 더불어 독일의 라이프치히나 프랑스의 리옹과 같이 출판활동이 집적된 도시의 모습도 아울러 갖추고 있다. 총 면적 150만m²의 부지에 2007년 봄에 1단계 파주출판지구가 형성되었으며 현재는 출판사 및 출판 관련 업체, 영상 및 디자인 관련 업체, 북카페, 갤러리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협동조합에 가입된 조합원은 총 106개사이며 이중 영상 29, 출판은 51, 디자인 4, 인쇄 17, 소프트웨어 2개의 업체가 있다.우선 파주출판도시에 들어서면 주변이 온통 건축박물관과 같은 느낌이 든다. 2004년 김수근 건축문화상을 비롯하여 2006년 세계적 권위의 ‘RIBA(Royal Institute of British Architects)’ 건축상, 200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각종 세계적인 건축상을 받은 건물들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중에서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공간은 바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에 위치한 ‘지혜의 숲’이다.지혜의 숲은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한 이래 재단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약 15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8m 높이에 달하는 거대한 서재는 지혜의 숲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도 충분히 설명될 만큼 압도적이다.지혜의 숲은 총 1, 2, 3관으로 나눌 수 있는 데 1관은 학자, 지식인과 연구소에서 기증한 책들을, 2관에서는 유명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들을, 3관에서는 게스트하우스인 지지향의 로비층으로 박물관, 미술관에서 기증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지혜의 숲 지하 1층에서는 총 무게 20톤, 2만 2천 종, 자판 3천3백만 자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활자를 보유한 ‘활판인쇄박물관’도 있어 책을 좋아하는 방문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기도 하다. 세계 IT산업의 선구자인 빌 게이츠(Bill Gates)는 개인 유튜브가 아니라 ‘게이츠노트(www.gatesnotes.com)라는 도서 추천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그는 여기에서 자신이 읽은 책을 추천하기도 하고 개인 서평을 올리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의 세상에서도 여전히 책은 인류가 끊임없이 지혜를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존재할 듯하다. <파주 지혜의 숲에 대한 여행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필수 방문 코스. 임진각과 헤이리마을을 함께 방문 2. 누구와 함께? - 초, 중, 고를 다니는 자녀가 있다면,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홀로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3. 가는 방법은? -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 2200번 합정역 > 파주출판도시(은석교 사거리) - 200번 합정역 > 일산신도시 > 교하신도시 > 파주출판도시(은석교 사거리 정류장 하차) 4. 특징은? - 지혜의 숲이라는 이름이 어울릴만한 책들의 천국.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잘 알려져 있지만 평일 방문객들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주말의 경우는 복잡하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활판인쇄박물관, 지혜의 숲 내의 높은 서고 7. 관람시 주의사항은? - 천천히 둘러보며 독서의 재미를 찾아야 한다. 여유롭게 가자.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forestofwisdom.or.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굉장히 많다. 북카페 파랑, 아르디움, 목카페, 북소리 책방, 이가고서점, 출판도시 정보도서관, 서축공업작은도서관, 돌베개BOOKSPACE 행관과 여백,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 미메시스아트뮤지엄, 열화당 책박물관, 피노키오 뮤지엄, 행복한 마음, 파주나비나라박물관, 헌책방보물섬, 보림책방/인형극장, 보리책놀이터, 문발리헌책방골목, 인더페이퍼갤러리, 갤리리 박영, 명필름아트센터 10. 총평 및 당부사항 - 파주출판단지 내에 있는 시설을 제대로 다 방문하려면 한 달 이상이 걸린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면서 주변을 방문하기를 추천. 지혜의 숲에서 삶의 여백을, 여유를, 여가를 찾아보기를.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문화마당] 불멸의 예술가/함혜리 미술저널리스트·강원대 초빙교수

    [문화마당] 불멸의 예술가/함혜리 미술저널리스트·강원대 초빙교수

    ‘물의 도시’ 베니스는 뜨겁다. 내리쪼이는 한낮의 태양과 제58회 비엔날레를 계기로 벌어지는 현대미술의 각축전에서 뿜어나는 열기가 합쳐진 결과다. 지난 5월 11일 공식 개막한 비엔날레가 두 달째에 접어들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예술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카스텔로공원 내의 29개국 개별 국가관과 시내 곳곳에 자리를 잡은 국가관들은 당대 미술 현안들을 다양한 색깔로 선보이고 있다. 옛 조선소와 무기 제작소 건물을 개조한 아르세날레에서 열리는 본전시에서는 79명(팀)의 작가들이 랠프 루고프 총감독이 제시한 ‘흥미로운 시대를 살아가기를’이라는 주제 아래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의 심각성을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이들 전시 외에도 베니스에서는 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크고 작은 200여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유명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시공간과 미술관, 갤러리들에서는 세계적 거장들의 회고전이 줄을 잇는다. 비엔날레가 실험적이고 역동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게오르크 바젤리츠, 야니스 쿠넬리스, 안스 아르프, 아쉬 고르키, 뤼크 튀이만 등 세계적 거장들의 회고전은 무게감과 감동이 다르다. 시립 포르투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윤형근(1928~2007) 회고전은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병행 전시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전시로 꼽힌다. 500년 세월을 머금은 고풍스러운 공간에 작가의 작품 60점이 마치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걸려 있다. 조용하면서도 진지한 먹색의 변주를 보여 주는 윤 화백의 작품과 오래된 붉은 벽돌과 나무 등의 재료로 이뤄진 고풍스런 공간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아무 말이 없지만 깊은 성찰이 담긴 작품에서 풍기는 아우라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윤 화백은 ‘한국 추상미술 대가’에서 진정한 ‘세계적 거장’으로 조명받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4년 전 열린 베니스비엔날레의 병행 전시로 한국을 대표하는 단색화 원로들이 소개됐을 때와는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 작가 사후 12년 만에 이런 이례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윤 화백의 경우 구도자와 같은 진중한 인간미와 묵직한 작품성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된다. 유족과 신뢰 관계를 유지해 온 상업 갤러리가 국제 아트페어에서 꾸준히 작가의 인지도를 높여 왔다. 결정적인 힘을 실어 준 것은 국립현대미술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열린 작가의 회고전은 32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회고전을 본 포르투니미술관 측이 전시 초청을 제안했고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현지 전시가 성사됐다. 윤형근 회고전은 유력 외신과 미술전문지들이 올해 베니스비엔날레의 대표적인 전시로 선정할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엔날레 총감독을 했던 이탈리아 평론가 프란시스코 보나미는 “수백 개 전시가 만든 소음들 한가운데에서 고요의 순간, 숨 쉴 안식처를 윤형근 전시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했고, 프랑스 일간 라크루아도 “윤형근 회고전은 이번 비엔날레의 진정한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위상 또한 덩달아 높였다. 결국 윤 화백이 세계적 거장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긴 시간을 투입한 기획의 결과물이라고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비엔날레에 국가 대표로 참가하거나 본전시에 초대받는 것은 큰 영광이지만 미술사에 길이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거장’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예술성, 상업적 성과와 제도적 뒷받침의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가능하다. ‘불멸의 예술가’는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윤 화백의 경우를 보면 확실히 그렇다.
  •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 잇는 21.2㎞ ‘송파둘레길’ 박차

    서울 송파구가 건강한 문화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둘레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민선 7기 핵심공약사업의 하나이다. 7일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둘레길은 성내천과 장지천, 탄천, 한강 등 지역의 4대 하천을 하나로 잇는 약 21.2㎞의 순환형 둘레길이다. 1코스는 도시경관과 농촌풍경이 공존하는 게 특징이다. 한강합수부, 몽촌토성, 북2문, 올림픽공원역, 방이습지입구, 물빛광장, 성내4교를 지난다. 2코스는 성내4교, 아우름체육센터, 거여동사거리, 장지근린공원(메타길), 송파파인3단지, 글마루도서관, 장지저류지, 탄천합수부를 잇는 구간이다. 유아숲체험원, 글마루도서관 등도 포함됐다. 3코스는 장지천합수부, 가락시장, 잠실유수지, 잠실자동차극장, 한강합수부를, 4코스는 한강공원구간으로 탄천합수부와 잠실운동장, 잠실한강공원, 성내천합수부를 통과한다. 송파구는 둘레길 전 구간에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하고 구간거리를 표시하는 등 안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안내책자도 준비 중이다. 구간 곳곳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포털업체와의 협업도 하고 있다. 에어로빅, 걷기 교실 등 송파둘레길을 활용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지난 3월 마스터플랜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조성사업에 나섰다. 이 밖에도 송파구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를 건축하고 오는 10월 송파문화재단을 출범하는 등 문화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정서비스… ‘서울 이끄는 송파’ 구현할 것”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정서비스… ‘서울 이끄는 송파’ 구현할 것”

    “송파에서 성장하고, 꿈을 펼친 인재가 다시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선순환이 가능한 서울의 롤모델을 구현할 것입니다.”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지난달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은 송파의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고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약 68만명 인구의 송파를 이끄는 박 구청장은 “틈새 없는 돌봄 서비스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양질의 일자리 등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우르는 행정 서비스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획일적인 규제를 줄이고,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 행정을 보여 줘야 한다”며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지난 4월 한 청년으로부터 손으로 쓴 감사 편지를 받았다. 지난해 자치단체 중 최초로 취업전문기업 ‘잡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당시 참가했던 청년이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통해 취직에 성공해 첫 출근을 하게 됐다며 편지를 써서 보내왔다. 그동안 노력이 구민들에게 닿은 것 같아서 무척 뿌듯했다.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는 문정비즈밸리에 입주한 약 3000개 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시설이다. 센터를 통해 지난 3~5월 모두 3000여건의 취업 상담이 진행됐는데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다.” -취임 초기부터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 왔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특히 플랫폼 구축에 중점을 뒀다.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와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대표적이다. 또 계층별로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송파 ICT(정보통신기술)청년창업지원센터,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시니어컨설팅센터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17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8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치인 1만 579개 중 지난 4월 기준으로 5326개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5만개 창출이 목표다.”-일자리 외에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분야는. “송파는 서울에서 인구뿐만 아니라 출생아 수와 아동의 수도 가장 많다. 보육과 교육에 많은 공을 들인 이유다. 얼마 전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유모차 끌기 가장 좋은 도시로 송파가 꼽힌다는 말을 들었다. 거리 정비가 잘돼 있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지난 1년 동안 구립어린이집 22곳을 추가해 기존 67곳에서 89곳으로 대폭 늘렸다. 2022년까지 37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풍납동에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작한 ‘야간긴급돌봄서비스’ 등 틈새 없는 보육도 추구해 왔다. 송파맘키움센터도 모두 8곳 설치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공동육아공간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돌봄공동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일시 보육이 필요한 6~36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시간제 보육실’도 현재 4곳에서 지역 수요에 따라 매년 1곳 이상씩 늘려 나갈 계획이다. 송파교육모델 ‘쌤’(SSEM)도 최근 큰 틀을 마련했다. 송파에서 나고, 자라고, 완성되는 인재를 목표로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지원체계다. 관내 34개 분야 1400여개 교육사업에 대해 연구용역을 거쳐 올 연말까지 세부 계획안을 마련한다. 이번 달 가락1동주민센터에 문 여는 ‘송파미래교육센터’를 출발거점으로 삼아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교육 인프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과 관련해 서울시와 주민들 갈등이 이어지는데. “자치단체장으로서 지역주민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재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조합장 등 주민 대표와 만나 대회를 나눈 후 주민의 뜻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전했다. 더이상 구민들이 녹물이나 안전문제 등으로 불안에 떠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 서울시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재건축 과정에서 우려되는 문제점들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 성숙한 민주주의의 기본은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는 까닭이다. 재건축과 관련해 한 가지 덧붙이자면 현재와 같은 아파트 35층 층수 제한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도 이제 한강변 스카이라인에 대해 재검토를 해야 할 시점이다.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층고제한 해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게 타당하다.” -재건축단지의 집값 추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지 않나. “물론 집값 안정화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는 만큼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는 조심스러운 문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획일적인 성냥갑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것보다 건물 높이나 형태를 자율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여지를 넓혀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실제로 최근 서울시에서도 ‘2040 서울플랜 재정비’로 층수규제 완화에 대한 재검토를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결단을 기대한다.” -임기 2년차에 접어들었다.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분야는. “기존에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을 뚝심 있게 이어 가는 동시에 문화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다. 송파는 많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으로 구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문화공간이 부족하다. 하반기 송파문화재단 출범을 시작으로 송파둘레길을 조성하고 석촌호수에 아트갤러리를 건축하는 등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을 앞두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통합 캠퍼스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멜라니아 여사 고향에 들어선 나무 조각 “스머프 여자친구 같다”

    멜라니아 여사 고향에 들어선 나무 조각 “스머프 여자친구 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조롱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나무 조각상이 그녀의 고향에 세워졌다. 멜라니아의 고향은 슬로베니아 세브니카인데 멀지 않은 로즈노에 미국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가 현지 기계톱 기술자 알레스 주페브치에 의뢰해 나무 둥치를 이용해 깎은 나무 조각 상이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때 입은 하늘색 코트를 입고 장갑 낀 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형상이다. 일부 주민은 “굴욕”이라거나 “스머프 여자친구”라거나 “멜라니아와 닮은 구석이 전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다우니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정치적 환경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는 알듯 모를 듯한 말을 남겼다. 그는 수도 류블랴나에서 다음달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갤러리는 전시회를 알리는 전단지에다 이 동상이 “단지 슬랩스틱 장난이 될지 모른다”고 소개했다. 다우니는 이전에도 ‘지혜의 고환’, ‘선인장 손’처럼 난해한 작품들을 남겼다. 세브니카는 멜라니아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된 뒤 자석처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어 맸다. 관광객들은 멜라니아의 어린 시절 모습을 찾아보길 원해 주민들은 멜라니아 얼굴이 들어간 슬리퍼, 케이크는 물론 트럼프의 날아가는 듯한 머리칼 모양을 흉내 낸 햄버거 등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이런 동상을 반기는 주민들도 있다. 카타리나(66)는 AFP 통신에 동상을 세운 일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의 영웅이다. 그녀는 미국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김포우리병원, 지역 최고 거점병원으로 우뚝

    김포우리병원, 지역 최고 거점병원으로 우뚝

    경기 김포에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시작한 김포우리병원이 지난 3월 신관증축 공사를 시작해 내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9층, 연면적 3만㎡ 규모다. 이번 공사에는 시설·장비·인력 부문에 700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토지 매입비까지 합하면 1000억원대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내년 말 심혈관과 뇌혈관·암 등 증증진료 부문과 검진 등 예방진료 분야를 진료 확대한다. 쾌적한 로비와 대기 공간, 넓은 주차공간도 확보된다. 또 환자 안전과 감염예방 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 IT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진료 시스템 등으로 대학병원급 지역거점병원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김포우리병원은 2002년 개설 이후 대형병원 기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과 인턴 및 레지던트 교육 수련 병원으로 선정됐다. 또 위암과 대장암 적정성 평가,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부문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역 최초 개설 지역응급의료센터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입원시 본인 부담 진료비는 낮고 적정 진료를 제공하는 신포괄수가제 시행 등 중증 진료역량 강화와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내년 11월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현 400병상 규모에서 550병상 규모로 병상 운영이 확대된다. 증축되는 공간의 병실은 전병실 4인실 이하, 병상 간격 1.5m 이상 확보, 전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보호자출입통제시스템 운영, 일반 환자와 동선이 구분된 음압격리병실 운영 등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이 확보된 환자중심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중증 질환 진료에 있어 김포우리병원에서 진단에서 치료·재활까지 원스톱으로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증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해 건강검진센터 시설’시스템도 강화된다. 증축 건물 4~5층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행 검진과 사업체 및 개인 종합검진을 위한 공간을 구분해 검사에서부터 상담에 이르기까지 검진 환자 중심의 동선이 확보될 예정이다. 건강검진센터 인근에 옥외 정원으로 구성된 힐링 공간이 마련된다. 17년간 축적된 검진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식이 및 운동 처방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검진 결과 서비스가 구축된다. 또 쾌적한 로비·주차 공간으로 환자 편의가 증대된다. 기존 건물 1~2층을 리모델링하고 신관동과 연결해 로비 공간의 층고를 높여 쾌적성을 확보하고 300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구성과 상설 갤러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하 2~5층에 500여대 가량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한다. 고성백 병원장은 “김포우리병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증축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더 향상된 의료 서비스 외에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해 지역 주민들과의 건강한 동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2020년 완공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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