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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 3사 갤노트8 특수 ‘올인’

    이통 3사 갤노트8 특수 ‘올인’

    삼성도 역대 최대 체험존 오픈지난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다음달 15일부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인 가운데 이로 인한 특수(特需)를 잡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전방위 마케팅 작전에 들어갔다. 상반기 ‘갤럭시S8’ 출시 이후 특별한 히트작이 없고, 통신비 인하에 따른 대기 수요 등으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갤럭시노트8이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 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역대 최대 규모의 판촉 행사에 들어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갤럭시노트8 체험존을 운영하고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확한 제품 가격은 다음달 6~7일 공개된다. SK텔레콤은 1200여개 공식인증 매장에서 체험존을 열고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T월드 다이렉트’에서 ‘입고 알림’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갤럭시S8’ 출시 때보다 2배 정도 늘었다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T월드다이렉트로 사전 예약을 한 뒤 개통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 및 음료 쿠폰, ‘트로이카’ 볼펜 세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 하나를 제공하고, 별도로 액정보호 필름 2장을 준다. KT도 전국 900여개 매장에 사전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올레샵 직영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무선충전 패드, 샤오미 보조배터리, 고급필름, C타입 충전기 등을 준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케이스 및 강화 유리, 무선충전 패드, 다기능 멀티케이블 및 C타입 케이블, 가정용 급속충전기가 포함된 ‘스페셜 기프트 박스’ 등을 준다. 삼성전자도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존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 80여곳의 ‘갤럭시 스튜디오’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오는 10월까지 갤럭시스튜디오를 12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8을 사전 예약 후 개통하면 모델별로 사은품을 준다. 저장용량 기준 256GB를 선택한 경우 AKG 블루투스 스피커나 휴대용 프린터 ‘네모닉’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64GB 선택 고객은 삼성 정품 액세서리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게 된다. 모델과 상관없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을 주고, 이와 별도로 다음달 말까지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액정 파손 교체비용 50% 쿠폰’을 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고동진 “갤노트8 100만원 안 넘을 것”

    고동진 “갤노트8 100만원 안 넘을 것”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8’이 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에 대한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3일(현지시간) 갤럭시 노트8 신제품 공개 후 뉴욕 맨해튼 피에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우리는 잘못을 반성했고 적어도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고객, 파트너사와 소통하려 했다”며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믿어 준 소비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앞서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진행된 노트8 공개 행사에서도 제품 설명 전에 고객을 향한 사과와 감사 인사말부터 전했다. 행사장에 초청된 100여명의 노트 사용자들이 환호와 박수로 지지를 보냈다.기자 간담회를 시작하며 고 사장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처음 하는 얘기지만 (발화 사태로) 저도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노트8이 좋은 반응을 얻어 전 세계 16만 5000명 무선사업부 임직원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트8을 설명할 때는 표정부터 변했다. 자신에 찬 목소리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트 시리즈는 현재까지 5000만대가 출시된 모델로 일반 스마트폰과 다른 고정 소비자층이 존재한다”면서 “노트8이 갤럭시 S8과 비슷하다는 말도 있지만 써 보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8월 20일 출시 이후 연말까지 1100만대가 팔린 ‘갤럭시 노트5’의 판매 기록도 조만간 깨질 것으로 고 사장은 예상했다.판매가는 여전히 고심하는 모양새다. 그는 “100만원을 넘으면 부담이 크다. 다음달 10일쯤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장 많이 팔리는 64GB 모델은 노트7(미국 850달러, 한국 98만 8900원)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단 최고 사양인 256GB급 대용량 제품은 역대 최고가가 예상된다. 미국은 24일부터, 국내는 다음달 7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정식 판매는 다음달 15일부터다. 최근 고전 중인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올해 책임자를 바꿨고 7개 지사 밑에 31개 판매 조직을 22개 조직으로 개편하는 변화를 줬다”며 “호흡을 가다듬으면서도 반드시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사업을 묻자 “지난 5월 무선사업부 2020년 비전을 만들었고 앞으로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등 5G 분야는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갤럭시 노트8에 대해 블룸버그는 “큰 위험 부담에도 삼성은 같은 브랜드를 유지했고, 과거(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CNBC 방송도 “삼성이 성공적으로 부활했다. 노트8은 삼성의 자신감을 강조한다”고 보도했다. 뉴욕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삼성 ‘갤노트8’ 뉴욕서 첫 공개] 사진 배경 선명도 ‘맘대로’ 그립감은 갤노트7과 ‘비슷’

    [삼성 ‘갤노트8’ 뉴욕서 첫 공개] 사진 배경 선명도 ‘맘대로’ 그립감은 갤노트7과 ‘비슷’

    ‘꺼진 화면 메모’ 100장으로 회의·할 일 목록 적기 유용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공개행사에서 접한 ‘갤럭시노트8’는 전면의 83%를 차지하는 6.3인치 대화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화면은 커졌지만 가로보다는 세로가 길어졌고,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갤럭시노트7’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화면 양쪽의 에지는 둥글었던 전작들에 비해 거의 직각에 가깝게 바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펜을 이용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옆면이 너무 둥글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후면에 있는 카메라 렌즈와 지문인식 패널이 너무 붙어 있어 렌즈에 지문이 묻는다는 지적을 수용해 렌즈와 지문 인식 패널의 간격을 띄워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기능 중에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전략 프리미엄폰에 처음으로 장착된 듀얼 카메라의 배경 흐림 기능 ‘라이브 포커스’였다. 왼쪽의 망원렌즈가 인물을 찍고, 오른쪽의 광학렌즈가 배경을 찍은 뒤 두 사진을 합성하는 식으로 기능한다. 사진을 찍을 때나 저장된 사진을 꺼내 배경의 흐림 정도를 지정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사진 저장 공간이 보통 사진의 2배에 이른다. LG전자가 기본 카메라에 광각 카메라를 더해 한번에 더 많은 영역을 촬영하는 방식의 듀얼 카메라를 선보였다면, 삼성전자는 전경과 배경을 나누어 찍는 기술을 택했다. 화면이 꺼져 있을 때 S펜을 이용해 간단하게 작성하는 ‘꺼진 화면 메모’의 페이지 수가 기존 1장에서 100장으로 늘어난 것은 좀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메모를 한 뒤 화면 상단의 압정 아이콘을 누르면 꺼진 화면에 계속 노출됐다. 회의 내용을 기록하거나 오늘 할 일 등을 적어둘 때 유용해 보였다. 카카오톡 등으로 대화를 하다 하트 모양의 자판을 눌러 ‘라이브 메시지’를 구동시켰다. 빨간 바탕을 고르고 ‘감사합니다’라고 써서 대화창에 올렸다. 배경이 먼저 뜨고 글씨가 한 글자씩 나타났다. 정성을 담은 느낌이 들었는데, 쉽게 말해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드는 기능이었다. 최근 유행하는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색칠공부’ 기능도 눈에 띄었다. S펜으로 색칠하면 작품을 공유하는 ‘펜업’(PENUP)에 올릴 수 있다. 대화면을 이용한 멀티태스킹 작업은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앱)을 하나로 만들어 에지 패널에 넣어 두는 ‘앱 페어’(app pair) 기능으로 발전했다. 내비게이션과 뮤직앱을 하나로 만들어 에지 채널에 넣은 뒤, 구동시켰더니 운전안내 화면을 보며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내비게이션 화면을 키우고 뮤직앱은 줄이는 것도 가능했다. 뉴욕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삼성 ‘갤노트8’ 뉴욕서 첫 공개] 6.3인치 대화면·듀얼 카메라… 역대 갤노트 중 가장 강력

    [삼성 ‘갤노트8’ 뉴욕서 첫 공개] 6.3인치 대화면·듀얼 카메라… 역대 갤노트 중 가장 강력

    앱 두 개 동시에 띄우는 ‘페어 앱’ 세계 최초로 ‘OIS’… 2배 광학줌 S펜으로 글 쓰고 SNS 바로 전송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첫 탑재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8’의 승부수는 2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6.3인치 대화면, 사진 배경의 선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 자신의 손글씨를 인터넷에 바로 올릴 수 있는 S펜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의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취재진과 협력사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8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8에는 당초 예상대로 베젤(테두리)를 더욱 줄인 6.3인치 ‘아몰레드(AMOLE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크다. 갤럭시노트8는 삼성전자의 대화면 ‘패블릿’(폰+태블릿PC) 라인인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7번째 제품으로, 지난해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리콜됐던 ‘갤럭시노트7’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아 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한층 진화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노트8는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노트8에는 두 개의 앱을 동시에 화면에 띄우는 ‘페어 앱’(pair app)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예를 들어 왼쪽 화면에는 동영상을 틀어놓고, 오른쪽 화면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를 할 수 있다. 사용자가 S펜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이를 바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추가됐다. 이전에 한 장만 가능했던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최대 100장으로 늘어났다. 처음으로 채택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는 세계 최초로 2개 렌즈 모두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탑재해 사진의 초점이 흐려지는 것을 방지했다. 2배 광학줌을 지원하고, ‘갤럭시S8’에서 8배까지 가능했던 디지털줌은 10배로 확대됐다. 듀얼 카메라를 이용한 ‘라이브 포커스’ 기능으로 사용자는 사진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처리할지 조절하며 촬영할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본체 및 S펜의 IP68 등급 방수·방진, 홍채·지문 등 생체인증, 유무선 급속 충전 등을 지원하며 운영체계는 안드로이드 7.1.1(누가)이 적용됐다. 전작인 노트7의 발화 사건을 감안해 배터리 용량은 3500mAh에서 3300mAh로 줄였다. 다음달 15일 국내에 출시되며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딥 씨 블루’ 등 3종류다. 메모리 용량은 64GB, 256GB 2종류다. 뉴욕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갤노트8 안내서 유출… 광학 2배줌 듀얼카메라

    갤노트8 안내서 유출… 광학 2배줌 듀얼카메라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브로슈어가 호주에서 유출됐다.호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오스드로이드는 18일 “갤럭시노트8의 마케팅용 소형 브로슈어를 입수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그간의 예측과 동일하게 6.3인치 크기의 ‘슈퍼 아몰레드(AMOLE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홍채인식, 급속 무선충전, S펜, 방수·방진 등도 지원된다. 전면은 테두리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이며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손떨림방지(OIS) 기능이 적용되고 광학 2배 줌이 지원된다. 조리개값은 ‘갤럭시S8’와 같은 f1.7이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두 가지다. 국내에서는 9월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9월 15일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프리미엄폰 ‘화질 대전’

    프리미엄폰 ‘화질 대전’

    일반 HD보다 해상도 훨씬 높아… 고화질 디스플레이 진검승부 하반기 스마트폰 업계에 때아닌 화질 경쟁이 뜨겁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모두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예외 없이 액정표시장치(LCD)보다 한 수 위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간) 출시가 임박한 삼성 ‘갤럭시노트8’, LG ‘V30’, 애플 ‘아이폰8’ 등 세 제품의 실물 크기를 비교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상 크기는 갤노트8가 가장 크고 V30, 아이폰8 순으로, 모두 화면 테두리가 얇은 베젤리스 디자인이다. 또 모두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AMOLED는 OLED의 한 방식으로 개별 발광소자를 제어해 화면을 만든다.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삼성전자의 ‘갤노트8’는 6.3인치 크기에 2960×1440화소의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8에서 처음 채택된 디스플레이”라면서 “일반 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고 말했다. 쿼드 HD+는 화질의 공식적인 기준은 아니다. 단 쿼드HD(2560×1440)보다 화질에서 더 낫다는 점을 부각하고자 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다.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될 LG전자의 ‘V30’도 V시리즈 중 처음으로 OLED 화면을 적용했다. 전작인 G6, V20 모두 LCD를 썼던 것과 달리 쿼드 HD+(2880×1440)의 OLED 화면을 채택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폰 라인에서는 G플렉스(2013년), G플렉스2(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해상도는 415만 화소로 LCD가 적용된 전작 G6와 같지만,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특징상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마치 얼룩 같은 자국이 생기는 ‘번인’ 현상이 OLED의 약점처럼 지적됐지만 이제 대부분 해소했다”면서 “최근 OLED는 색 재현율을 포함해 명암비, 응답속도 등 모든 면에서 LED보다 우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플라스틱 기판을 채용하면서 기존 유리보다 충격에도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장기적으로 OLED 디스플레이가 LED를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는 애플은 다음달 쯤 ‘아이폰8’을 내놓을 전망이다. 특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내세우며 LCD를 채택했던 이전과는 달리 처음으로 OLED 화면이 달릴 전망이다. 5.8인치 화면에 애플의 트레이드 마크인 홈버튼도 없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더 큰 화면, 더 큰일 하세요”… ‘갤노트8’ 새달 23일 베일 벗는다

    “더 큰 화면, 더 큰일 하세요”… ‘갤노트8’ 새달 23일 베일 벗는다

    6.3인치 대화면·전략폰 첫 듀얼카메라 S펜 자체에 마이크·스피커 장착 전망도 하반기 시장 ‘아이폰8’과 정면승부 예고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다음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다. 국내에는 9월에 출시된다. 비슷한 시기에 나올 애플 ‘아이폰8’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을 오는 8월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4일 밤 0시)에 미국 뉴욕 맨해튼의 복합 전시·공연장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공개한다는 초청장을 21일 전 세계 주요 언론과 협력사 등에 배포했다. 초청장을 보면 화면을 형상화해 만든 괄호 안에 ‘Do bigger things’(더 큰일을 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었고, 그 밑에 파란색 펜을 두었다. 갤러시노트8 역시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인 대화면과 S펜을 주무기로 한다는 의미다. 공개 행사에는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5.7인치)이나 ‘갤럭시S8플러스’(6.1인치)보다 더 큰 6.3인치(대각선 길이 16㎝)의 초고화질(3840×216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면 상단·하단의 베젤(화면 주변부)을 매우 좁게 만들고 화면을 크게 넣는 삼성전자 특유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램은 6GB이고, 내장 메모리는 64GB와 128GB의 두 가지로 예상된다. S펜 자체에 스마트폰 작동을 명령하는 마이크나 스피커가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년 전 미국에서 관련 특허를 낸 바 있다. 또 전략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듀얼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광학 3배줌, 1300만 화소 광각렌즈, 13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다. 초점은 선명하게, 배경은 흐릿하게 하는 아웃포커싱 등 수준 높은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해진다. 안면, 홍채, 지문 등 생체인식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는 한국어와 영어가 기본으로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가을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리콜됐던 점을 감안해 혁신과 함께 안전성 확보에 무게를 두고 개발 작업을 해왔다. 배터리 설계 기준을 강화하고 8단계 안전성 검사를 도입했다.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은 올해 상반기에 나온 갤럭시S8플러스(3500mAh)보다 작은 3300mAh로 예상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갤노트8’ 선공… 8월 말 뉴욕서 공개

    노트7 리퍼폰 ‘7월 7일’ 출시설 LG전자, MC사업본부 조직개편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노트8)가 8월 하순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다. 9월쯤 공개 예정인 애플 ‘아이폰8’보다 먼저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노트8에는 6.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최신 하드웨어 기술이 여럿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에 장착됐던 홍채인식,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탑재됐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안면인식 생체인증, 듀얼카메라도 노트8의 주요 기능이 될 전망이다. 노트8 출시일 논의가 진전을 보이며 노트7 리퍼(결함이 있는 물건을 손질한 뒤 판매하는 것) 제품인 ‘갤럭시노트7 FE’의 7월 7일 출시설도 힘을 얻고 있다. LG전자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 출시를 앞두고 조직 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조직을 대폭 개편한다고 이날 밝혔다. LG전자는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직속으로 단말사업부와 선행상품기획FD를 신설했고, 단말사업부장에 올레드TV 성공을 이끈 황정환 전무(전 HE연구소장)를 임명했다. 선행상품기획FD는 미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조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LG G6 출시 이후 반전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분위기 쇄신을 가속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삼성전자, 갤노트7 고객 83% 리콜 완료

    “연말까지만 10만원 상당 혜택”… SKT “갤S7 사면 갤S8 할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 절차가 올해 말 마무리되지만 아직까지 10만명가량의 소비자들이 교환이나 환불을 결정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7의 국내 회수율은 67%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갤노트7을 다른 기종으로 교환할 경우 삼성전자가 제공하던 혜택이 종료됐지만, 온라인을 통해 받은 교환 혜택 연장 신청까지 고려하면 83% 정도가 교환 및 환불을 완료했거나 연말까지 삼성전자의 다른 기종으로 교환할 것을 확정했다. 국내 갤노트7 판매량이 55만대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17%, 10만명가량의 고객들이 교환 및 환불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채 갤노트7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까지 갤노트7 고객이 갤럭시S7 시리즈나 갤노트5로 기기를 교환할 경우 통신비용 7만원 등 총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갤럭시S8 등 내년에 출시되는 새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그러나 이 같은 교환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갤노트7을 대신할 마땅한 기종을 찾지 못했거나 대리점에 가서 기기를 교환할 여유가 없는 소비자들은 갤노트7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추가적인 갤노트7 교환 프로그램이나 혜택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통신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일 갤럭시S7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이 내년에 갤럭시S8이나 갤노트8로 교체하면 기존 제품의 할부금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T갤럭시클럽N’을 출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금 갤럭시S7을 구매하는 고객이 유일하게 가입할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보상판매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S7·S7엣지로 바꾸면 갤S8·갤노트8 할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S7·S7엣지로 바꾸면 갤S8·갤노트8 할인

    삼성전자가 잇따른 발화 사고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을 산 소비자가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로 교환하면 내년에 나올 신제품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이런 내용의 갤럭시노트7 추가 소비자 피해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해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 2종 가운데 하나로 바꾸면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을 구매할 때 1년치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2년 약정을 기준으로 기기 할부금 12개월치를 납부하면 나머지 12개월치를 면제하고 새 기기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내년 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전후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8을 원하면 내년 2∼3월 잔여 할부금 약 18개월치 중 6개월치만 추가로 내고 갤럭시S8을 받을 수 있다. 혹은 내년 8∼9월 나올 갤럭시노트8을 원할 경우 잔여 할부금 약 12개월치를 전부 면제받고 해당 기기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프로그램은 지난 11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다가 이미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로 교환한 소비자들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프로그램 운영 시한은 11월 30일이고, 구체적인 일정은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공지할 예정이다. 보상 프로그램은 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수리를 우선 신청하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제공하고,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 혜택도 두 차례 준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갤럭시S7 출시와 함께 첫선을 보인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클럽 제도를 원용한 것이다. 갤럭시클럽은 스마트폰을 2년 할부로 구매해 매달 7700원의 회비를 내면서 1년 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 부담 없이 최신 제품을 다시 살 수 있는 제도다. 다만 이번 보상 프로그램은 기존 갤럭시클럽 회원과 달리 회비를 받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등으로 교환하는 가입자에게 3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과 통신비 7만원 등 총 10만원 지원하기로 한 종전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노트7, 갤S7으로 바꾸면 1년 뒤 갤노트8 교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뒤 교환 정책에 대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교환·환불 외에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추가 보상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시리즈로 바꿔 1년쯤 쓰면, 잔여할부금 없이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8 또는 갤럭시노트8로 바꿔 탈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됐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SK텔레콤 이동통신 대리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무엇보다 소비자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돼야 하고, 유통망의 애로 해소에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의 대리점 현장점검에는 김진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 전무, 이형희 SK텔레콤 총괄부사장, 김영호 KT마케팅본부장, 강학주 LG유플러스 CR부문 상무, 유통점주 등이 참석한 뒤 별도 간담회에서 대책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김 전무는 “고객 이탈이 없도록 기존 발표한 (교환·환불) 정책에 더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갤럭시노트7을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면 내년에 또 다른 신제품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2년 할부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1년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고 차기작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갤럭시클럽(월 7700원) 혜택을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와 이통사가 이미 대리점에 지급한 지원금이 취소될까 대리점들이 환불 유도에 소극적이고, 고객들도 대체폰이 없다는 이유로 교환을 꺼려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비율은 실시 나흘 동안 10%대에 머물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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