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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호캉스 여행 떠나볼까”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호캉스 여행 떠나볼까”

    유탑호텔이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31일 유탑그룹에 따르면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는 6월 중 호텔을 방문하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조식 1인, 생맥주를 제공한다.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는 호텔 예약 시 조식 1인, 요트 투어 1인, 라운지바 미러볼가든의 프리드링크를 무료 제공한다. 또 KTX여수엑스포역 인근에 위치한 점을 내세워 대중교통 이용 고객에게는 여행비를 지원하는 객실 이용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호텔 대표 콘텐츠인 풀파티와 펫캉스(펫+호캉스), 각종 여수 여행지 등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는 도심 속 호캉스족을 위한 조식 1인, 미니바 무료 이벤트를 이어간다. 또 스위트룸 이용 고객에 한해서는 할인과 와인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플로라 레스토랑에서는 디너 뷔페 이용 시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유탑호텔 관계자는 “여름맞이 고객 유치를 위해 6월 10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 고객에 한해 객실과 부대시설을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며 “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6월 한 달 인스타그램 릴스 이벤트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닉슨 대통령 사임을 부른 ‘거친 입’ 마사 미첼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닉슨 대통령 사임을 부른 ‘거친 입’ 마사 미첼

    리처드 닉슨이 미국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3년 뒤인 1977년 데이비드 프로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사 미첼이 없었더라면 워터게이트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마사는 닉슨의 둘도 없는 친구이며 법무장관을 지낸 존 미첼의 부인이었다. 그녀는 1976년 5월 31일(이하 현지시간)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새삼스럽게 그녀 얘기를 꺼내는 거냐고? 미국 케이블 채널 스타즈 TV가 지난달 24일부터 8부작으로 선을 보인 ‘개슬릿(gaslit)’이 이들 부부를 그렸기 때문이다. 숀 펜과 줄리아 로버츠가 호흡을 맞췄다. 제목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뜻이다. 진실을 고백하려다 마구 망가진 사례를 뜻한다. 마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수다쟁이였다. 오죽했으면 ‘남부의 입’이란 별명이 따라다녔을까? 남편이 미국 역사에 유일한 대통령 하야를 불러 온 1972년 워터게이트 추문의 배후로 언론에 지목되자 마사는 남편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음모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는 헬렌 토머스나 밥 우드워드같은 친한 기자들에게 전화를 돌려 사건을 배후 조종한 인물이 은폐하려고 남편 같은 엉뚱한 희생양을 만들고 있다고 고자질했다. 곤경에 몰린 백악관은 그가 알코올 중독 탓에 헛소리를 늘어놓는다고 언론에 거짓 정보를 흘렸다. 정치적 이견 때문에 결혼생활이 엉망이었던 마사는 남편에게 호텔 객실에 감금돼 전화도 못하게 방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닉슨 행정부는 그를 정서불안 환자로 몰기도 했다. 기자들은 물론 가족도 그의 말을 믿지 않게 됐고, 결국 다음해 남편과 갈라섰다. 나중에 그녀의 주장은 대부분 진실로 드러났다. 워터게이트 사건이 세상에 드러난 것은 결정적인 내부 정보를 언론에 제보한 숨은 고발자 ‘딥 스로트’(Deep Throat)의 공로가 컸지만 ‘요란한 입’ 마사의 공도 결코 작지 않았다. 이번 드라마 포스터는 로버츠의 분장하지 않은 얼굴 옆에 ‘미첼이 옳았고, 닉슨이 틀렸다’는 선정적인 문구를 새겨 넣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프리뷰를 통해 지난 3월 30일 세상을 떠난 도청 음모의 주역 고든 리디 전 연방수사국(FBI) 요원, 돈은 잘 벌지만 순진한 변호사로 닉슨에게 거짓말하라고 채근한 존 딘, 그의 좌파 여자친구 모 케인, 남편 존 미첼 등을 숨가쁘게 보여줘 정신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2017년 유명 팟캐스트 ‘슬로 번(Slow Burn)’에 기반한 이 드라마는 정치사의 주변을 맴도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호텔에 마련된 민주당전국위원회(DNC)본부에 도청 장치가 된 것을 맨먼저 발견한 호텔 경호원 프랭크 밀스는 은폐 작업에 동조할 뜻이 없는 백악관 직원에게 “옳고 그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지 않고 어떻게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거냐?”고 묻는다. 모는 닉슨 정부의 뻔뻔한 인간들이 수두록하게 초청된 파티 도중 “여기 모두가 악마들”이라고 말하면서도 “아주 즐길 거리가 넘쳐나네”라고 말한다. 심리학자 브렌단 마허는 어떤 이의 특별하지만 있을 법한 경험이나 생각을 환상이나 정신병이라고 몰아붙이는 일을 ‘마사 미첼 효과’라고 이름 붙였다. 범죄 수사나 기업 스캔들 조사 등에도 적용된다. 상당한 차이가 있겠지만 1998년 클린턴 행정부는 대통령과의 성추문을 터뜨린 모니카 르윈스키를 ‘대통령을 스토킹하는, 허영심에 가득 찬 거짓말쟁이’로 몰았고, 2007년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의 개인적 흠결을 부풀렸다.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말도 같은 맥락이다.1918년 9월 2일 아칸소주 파인 블러프에서 태어났다. 면화 중개인과 드라마 교사 사이에 외동딸이었다. 농장의 흑인 노동자 아이들과 어울려 자랐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교회 성가대원이었다. 어머니는 오페라 가수가 됐으면 하고 바랐다. 처음 6년 동안은 사립학교를 다녔는데 대공황이 닥쳐 공립 학교로 전학 갔다. 미주리주 컬럼비아에 있는 스티븐스 칼리지에 입학해 소아과 의사를 희망했는데 남부 억양 때문에 그리스어와 라틴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다. 적십자 간호사지원군에 들어가 그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했다고 나중에 돌아봤다. 아칸소 대학을 거쳐 마이애미 대학에 입학해 예술에 매료돼 여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역사학 석사학위를 딴 뒤 일년 정도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7학년 교사로 일했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고향에 돌아와 무기고 서기 일을 하다 인연을 맺은 지인과 함께 워싱턴으로 옮겼다. 이곳에서 클라이드 제닝스 주니어란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출신 육군 장교를 만나 이듬해 10월 5일 결혼했다. 얼마 안 있어 제닝스는 명예 제대를 한 뒤 떠돌이 핸드백 세일즈를 했다. 아들을 낳았지만 둘은 1956년 5월 18일 별거한 뒤 이듬해 8월 1일 이혼했다. 그 뒤 일년 만에 존 미첼을 만나 1957년 12월 30일 재혼했다. 뉴욕 맨해튼에서 변호사로 일한 존과의 사이에 딸 마사 엘리자베스가 태어났다. 존과 닉슨은 따로 몸담고 있던 법무법인이 1966년 새해의 전야에 합쳐지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닉슨은 취임하자마자 존을 법무장관에 임명했다. 마사가 처음 전국적인 관심 인물로 떠오른 것은 1969년 11월 워싱턴 평화행진을 취재하던 TV 기자에게 떠벌이면서였다. 남편에게 러시아 혁명을 돌아보라고 조언했다는 것이었다. 이 무렵부터 저녁술을 마시고 취해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정치적 가십이나 정보, 남편의 보고서에 본 내용, 남편의 대화 중 엿들은 내용을 까발리기 시작했다. 텔레비전 토크쇼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잘 떠들어대는 유명인사가 됐다. 1970년 11월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6%가 그녀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43%는 호감을, 33%는 비호감을 갖고 있었다. 워싱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시사잡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했다. 솔직하고 검열을 의식하지 않는 토크로 공화당의 이슈를 지지하는 발언을 곧잘 했는데 ‘입(더 마우스) 마사’ ‘남부의 입’이란 별명이 붙여졌다. 1972년 닉슨은 대통령 재선위원회(CRP) 위원장을 존에게 맡겼다. 미첼은 언론에 대고 재선 캠프가 더러운 술수를 쓴다고 털어놓기 시작했다. 문제의 워터게이트 침입 사건 일주일 전에 미첼 부부는 캘리포니아주 뉴퍼트 비치에서 열린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존은 사고에 대한 전화를 받고 CRP가 연루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거짓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워싱턴으로 돌아가며 아내에게는 캘리포니아의 햇볕을 더 즐기라고 신신당부하고 그녀를 감시하도록 전직 FBI 요원 스티브 킹을 붙였다.하지만 마사는 LA 타임스의 기사를 통해 CRP의 경호 책임자이며 자신의 딸 경호원 겸 운전기사인 제임스 W 맥코드 주니어가 체포된 사람 가운데 한 명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백악관의 공식 해명과 상충되는 내용이어서 그녀의 의심은 더욱 커졌다. 남편에게 물어보려고 했으나 전화 통화가 되지 않자 보좌관에게 다음에는 언론에 전화할 것이라고 겁박했다. 그 해 6월 22일 마사는 토머스 기자와 늦은 밤 통화를 했다. CRP 위원장을 그만두지 않으면 남편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전화가 갑자기 끊겼다. 호텔 교환수가 그녀가 기분 나빠 아무 말도 안한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이번에는 토머스 기자가 존에게 전화를 걸었다. 존은 아무렇지 않은 듯 “(아내가) 정치에 대해 조금 화가 나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녀도 날 사랑하고 나도 그녀를 사랑한다. 그러면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토머스 기자는 누군가 마사의 전화기를 빼앗으며 “저리 좀 가요”라고 뇌까리는 것을 들었다고 기사에 적었다. 많은 매체가 이를 받아 쓰자 마사에게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며칠 뒤 뉴욕 데일리 뉴스의 범죄 전문기자 마르시아 크레이머가 골프장에서 매를 맞아 팔뚝에 검푸른 멍이 남아있는 여성을 찾아냈다. 호텔의 전화기 코드를 뽑아버린 사람이 킹이며, 여러 차례 발코니를 통해 빠져나가려다 실패하자 자신을 감시하는 남성이 5명으로 불어나 있었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입은 상처를 꿰매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닉슨의 개인 변호사 허브 캄바크가 호텔로 불려가 의사로 하여금 진정제를 놓게 했다. 그녀는 목숨을 잃을뻔했다고 느꼈다. 언론에 워터게이트 침입 사건이 떠들썩하게 보도됐지만 마사의 얘기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뉴욕 데일리뉴스 같은 메이저 언론들에서 그저 흥미 본위의 휴먼 스토리로 취급당하고 있었다. 닉슨의 참모진은 마사가 음주 문제가 있다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전혀 사실무근은 아니었다. 그들은 코네티컷주의 정신병원에 그녀를 입원시키라고 권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남편을 옹호하기 위해 기자들과 접촉했던 마사는 그가 엉뚱하게 궁지에 몰렸다고 확신했으며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라고 부추겼다. 침입 사건 얼마 뒤 존은 가족과 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법무장관 직에서 물러났다. 이러는 동안 마사는 공화당이 썩어빠졌다고 논점을 바꿨다. 1973년 5월 CRP를 상대로 640만 달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민주당 편에 서 법정 증언을 하자 미첼 부부는 같은 해 9월부터 별거를 시작했다. 존은 딸 마티를 데리고 집을 나가 버렸다. 닉슨은 1974년 8월 대통령 직에서 물러났다. 이듬해 존은 위증과 사법방해, 워터게이트 침입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연방교도소에서 19개월을 복역했다. 부부는 그 뒤 살아서는 서로를 다시 보지 못했다. 존이 세상을 떠난 것은 1988년이었다. 마사는 1973년에 자서전을 쓰기 시작했는데 남편 일로 돈을 버는 것은 비열한 짓이 될 것이란 걱정 때문에 출판사와 계약하지 않았다. 1975년부터 아프기 시작했다. 기자친구를 비롯해 적은 숫자의 지인들을 모아놓고 얘기하곤 했는데 전기작가 윈졸라 맥렌돈도 포함돼 있었다. 맥렌돈은 마사가 자살 충동에 빠져 있으며 수입도 없어 고생한다고 적었다. 가족들이 모두 등을 돌렸지만 아들만 그녀 곁에 남아 돌보고 대변인 노릇을 했다. 말년에는 그녀를 동정한 지지자들이 보내준 기부금에 의지했다. 그렇게 46년 전 오늘 다발성 골수증이 악화돼 코마 상태에 빠져 뉴욕 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아들, 전 남편, 딸이 파인 블러프에서 열린 장례식에 늦게 도착했다. 캘리포니아 장군이라고 밝힌 사람이 조화를 보내줬는데 “마사가 옳았다”는 쪽지가 담겨 있었다. 고인은 어머니, 조부모 곁에 묻혔다.
  • [속보] 한밤중 동대문구 모텔 화재…10명 대피

    [속보] 한밤중 동대문구 모텔 화재…10명 대피

    28일 0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6층짜리 모텔 5층 객실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에 따르면 이 불로 10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이 소방에 구조됐다. 구조된 2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재산피해 규모는 2천만원으로 추산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속보] 멀쩡한 건물이 또 힘없이 와르르...中 건물 붕괴로 53명 사망

    [속보] 멀쩡한 건물이 또 힘없이 와르르...中 건물 붕괴로 53명 사망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발생한 주상복합 건물 붕괴로 53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26일 만에 장쑤성 창저우의 주상복합 건물이 힘없이 주저앉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재발했다.  24일 오후 20시 45분 경 힘없이 바닥으로 무너져내린 주거용 건물 안에는 다수의 주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일부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안에 갇혀 있는 지 여부를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저우 공안국은 주거용 건물 안에 병에 든 액화가스가 누출돼 건물 일부가 폭발하고, 지반이 약해진 건물 전체가 바닥으로 힘없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대규모 인력을 파견해 매몰자 수색이 나선 상태다. 공안국과 소방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약 100평방미터 규모의 건물이 붕괴된 사고 현장에서 총 3명의 주민을 구조했으나, 이 중 한 명은 구조 직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무너진 건물은 당초 2층짜리 주거 전용으로 지어졌으나, 이후 옥상이 추가 축조됐고 입주자에 의해 일부가 구조 변경된 뒤 호텔 등의 상업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주거 전용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사고 당시에는 식당, 카페, 여관 등으로 사용됐는데, 건물 1층에는 식당, 2층은 저가의 호텔이 입주해 있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호텔 객실이 있는 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인근 과일 가게 주인 A씨는 “폭발 당시 1층 식당 주인은 배달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아내와 그의 자녀, 손님들이 식당 안에 남아 있다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폭발음이 크게 들렸고, 과일가게를 포함한 건물 전체가 무너졌고, 주변 상점들이 입점해 있는 노후화된 건물들 일부가 잇따라 무너지거나, 파손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사고 지점으로부터 수십 미터 떨어진 다수의 상점들 역시 조명과 간판이 흔들렸고, 벽과 선반이 무너졌을 정도로 큰 사고였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건물주와 시공업자, 허위 안전진단 발급 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일 후난성 창사의 한 주상복합 건물이 붕괴되면서 무려 53명의 주민들이 매몰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고 건물은 당초 6층으로 건축됐으나, 2018년 8층으로 불법 증축됐고, 이후 수차례 입주자들에 의한 불법 구조 변경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 당시 소방 당국은 23명이 매몰되고 39명의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는데, 실종자 대부분을 숨진 것으로 단정 짓고 지난 6일 사건 발생 약 일주일만에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
  • “침대에 온통 피가”...도망치듯 퇴실하던 커플, 방에 가보니

    “침대에 온통 피가”...도망치듯 퇴실하던 커플, 방에 가보니

    거실·방 온통 피로 난리…펜션 사장이 마주한 장면 펜션에 숙박한 커플이 침구에 피를 흩뿌려놓고 사과 없이 퇴실한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극한 직업 펜션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작성자 A씨는 “피가 거실이고 방이고 흩뿌린 것처럼 난리도 아니었다”며 최근 한 커플이 묵고 간 방 사진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커플은 펜션에서 그릇을 깨고 각종 침구류에 피를 흩뿌린 커플이 사과와 보상 없이 되레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당시 A씨의 남편이 말도 없이 퇴실하던 커플과 마주쳤고, 그 중 남성은 팔이 다친 것으로 보였다. 이에 커플이 묵은 방을 확인해보니 거실을 비롯해 이불과 방석, 수건이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남성은 미안하다는 사과 없이 “병원 어디냐. 세탁비 청구하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A씨는 “베개 커버, 침대 시트, 이불 커버, 이불 솜 등이 피로 난리였다. 그릇도 깨졌는데 말도 없이 가셨다”면서 “청소 이모님도 놀라서 이렇게 하고 가는 사람이 있냐더라”고 하소연했다. 다친 남성을 걱정하는 마음이 컸던 A씨는 남편과 함께 피 묻은 이불을 직접 손빨래하고 세탁소에 맡겼다고 말했다. “세탁비는 주는 게 맞지만 그 외에는 중고가격으로 주겠다” A씨는 남성에게 세탁 비용, 국그릇 2개 1만원, 종지 그릇 2000원, 폐기한 수건값 6000원 등 총 4만원 가량을 청구했다. 그러자 남성은 “세탁비는 당연히 주는 게 맞지만 그 외에는 중고가격으로 주겠다”고 했다. 이에 A씨는 “저희가 무슨 싼 그릇, 수건 쓰는 것도 아니다. 수건만 새 가격으로 청구했고 나머지는 나름 적게 청구했다고 생각했는데 황당하다”고 했다. 결국 A씨가 의견을 굽히고 “세탁비만 입금하고, 다른 건 중고라도 좋으니 펜션 로고 찍어서 보내달라”고 타협했다. 다음 날이 돼도 남성이 제대로 답을 하지 않자, A씨는 “보상할 생각이 없으시냐. 그럼 재물손괴로 신고하겠다”고 강력 대응했다. 그제야 남성은 “말 가려 해라. 장사를 이렇게 하냐. 싸우자는 거냐. 입금하겠다”고 답하면서도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참다못한 A씨는 피가 묻어 엉망된 침구류 사진을 보내면서 “객실을 이렇게 쓰고 가셔서 청소비까지 청구하겠다. 우리는 나름 배려한다고 손으로 하나하나 이불 다 비벼서 세탁하고 금액 적게 해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그릇값 5000원 중고 가격으로 주겠다 하시곤 답도, 연락도 없으셔놓고 이제 와서 뭐하시는 거냐”라며 “바쁘셔서 연락 못 하시는 줄 알고 기다렸더니 전화받은 후엔 ‘네, 네’하면서 다른 사람이랑 웃고 떠들다가 끊냐. 당신 시간만 소중한 거 아니다. 10시까지 입금 안 하면 경찰서 가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남성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알겠다. 문자 연달아 보내지 마라. 사업 이렇게 하는 거 알겠다”고 답장했다. 결국 남성은 4만원 남짓 돈을 입금했다. 끝으로 A씨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잘못됐다는 걸 알길 바랐다. 적어도 미안한 기색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이분은 영원히 본인 잘못도 모른 채 내 욕을 하면서 살 거다. 다른 데서는 이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뒷정리는 청소비 받기 쉽지 않아 …‘재물손괴죄’ 고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펜션 등 숙박 업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펜션 업주들이 일부 손님들의 ‘진상’ 사연을 공개하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펜션 업주들이 법으로 도움을 받을 순 없을까. 침구 정리 같은 간단한 뒷정리를 하지 않은 정도로는 고객에게 청소비를 요구하긴 쉽지 않다. 그러나 A씨처럼 기물 구입이나 수리, 특수청소 등이 필요해 다른 고객을 받기 어려운 상태로 만든 경우 ‘재물손괴죄’를 고려할 수 있다. 재물손괴죄는 타인의 재물(펜션 기물 등)을 고의로 망가뜨리거나,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했을 때 성립한다(형법 제366조). 처벌 수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객의 행동이 형법상 재물손괴죄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법적인 책임을 따지기 애매하다. 이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은 고객과 청소 문제로 갈등을 겪지 않으려면, ‘청소 보증금 받기’를 추천한다. 펜션 예약 시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받고, 고객이 퇴실할 때 객실 상태를 점검해 되돌려 주는 것이다. 다만 차감 기준이 애매하다면 고객과 분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좌석 뜯어 팔던 타이항공 “항공기 구입해 카페 하세요”…기체 팔기로

    좌석 뜯어 팔던 타이항공 “항공기 구입해 카페 하세요”…기체 팔기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법정관리에 들어간 타이항공이 항공기 좌석을 떼다 판 데 이어 기체까지 팔기로 했다. 타이항공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5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B737-400기 기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타이항공 측은 “타이항공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항공기를 소유할 단 한 번의 유일한 기회”라면서 “기체를 구입해 항공기 모양의 카페를 만들거나 리조트에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홍보했다. 태국 국영항공사인 타이항공은 세계 유수의 항공사였지만 방만경영으로 비판받아왔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여행이 중단되면서 위기에 빠졌다. 부채는 3320억 밧(약 12조680억원)까지 급증해 결국 지난 2020년 5월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다.이후 타이항공은 돈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각종 물품을 팔아치우고 길거리에서 음식까지 팔며 채권단에 ‘자구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20년 9월엔 방콕 본사 건물 2층에 비행기 객실을 닮은 레스토랑을 열었다. 그해 10월에는 폐기된 구명조끼와 탈출 슬라이드를 재활용한 가방을 만들어 판매했고, 승객에게 빵을 제공할 때 사용되던 바구니부터 얼굴 닦는 수건, 스테인리스 쟁반, 위생 장갑, 젓가락까지 팔았다. 지난 3월에는 항공기 내에 설치되는 좌석도 팔았다. 색깔별로 1쌍씩 3만5천밧(약 130만원)에 팔았는데, 100만 밧(약 3천700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 지하철서 총격 사건…40대 남성 사망

    뉴욕 지하철서 총격 사건…40대 남성 사망

    지난달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던 뉴욕 지하철에서 또 다시 총격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맨해튼행 Q노선 지하철에서 48세 남성이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42분쯤 로어 맨해튼의 캐널 스트리트 역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총격 후 캐널 스트리트 역에서 내려 도주한 가해자의 신변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용의자가 어두운 색상의 운동복 상의와 회색 운동복 하의에 흰색 운동화를 신은 턱수염이 있는 짙은 피부의 남성이라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범행 당시 같은 객실에는 다른 승객들도 있었지만, 피해자는 한 명뿐이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같은 객실에서 왔다 갔다 하며 걷고 있었으며, 열차가 맨해튼 다리를 지나고 있을 때 어떠한 흥분도 없이 총을 꺼내 들어 가까이에서 방아쇠를 당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 수사 당국자는 “총격범과 희생자는 총격 전에 열차에서 어떤 상호 작용도 없었다. 어떤 논쟁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 남산과 ‘40년 공존’ 모더니즘 걸작… 철거 위기 넘어 ‘또 다른 공존’ 도전[건축 오디세이]

    남산과 ‘40년 공존’ 모더니즘 걸작… 철거 위기 넘어 ‘또 다른 공존’ 도전[건축 오디세이]

    도시의 역사성을 대변하는 것은 건축물이다. 서울 도심에 들어선 고층 빌딩들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의 발전사 그 자체다. 고도성장을 이루기 시작한 1980년을 전후로 서울 도심은 타워크레인으로 숲을 이뤘다. 아직 시공 기술이 일천한 까닭에 외국 회사에 설계를 맡겨야 안심이 되던 시절 든든한 원군들이 속속 도착했다. 가난한 시대에 고국을 떠나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갈고닦은 귀환 건축가들이다. 대표적 인물이 김종성이다. 1935년생인 김종성은 서울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재학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시카고 일리노이공과대학(IIT)에서 모더니즘 건축 거장 미스 반데어로에(1886~1969)의 지도를 받으며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학부 졸업 후인 1962년 미스의 사무실에 입사해 12년간 일했고 1966년엔 IIT 건축대학 교수로 임용돼 1972년 부학장, 1978년 학장 서리를 역임했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경기고 후배인 대우 시카고 지사장의 연락을 받는다. 김우중 당시 대우 회장이 서울에 특급호텔을 지으려 하는데 설계를 맡아 달라는 얘기였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보면서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건축가가 된 김종성은 서울 힐튼호텔(현 밀레니엄 힐튼 서울) 설계를 계기로 1978년 9월 귀국을 결심했다. 그는 서울건축을 설립하고 대우건설과의 협업으로 육군사관학교 도서관(1982), 서울올림픽 역도경기장(1986), 경주 선재미술관(현 우양미술관·1991), 서울역사박물관(1997), 아트선재센터(1998), SK사옥(1999)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설계책임건축가 자리를 끝으로 국내 활동을 접고 미국에서 집필 활동에 전념하던 그가 요즘 틈날 때마다 한국을 찾고 있다. 남산 기슭에 40년 가까이 자리잡고 있던 힐튼호텔이 철거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1983년 11월 문을 연 힐튼호텔은 1999년 외환위기로 인해 싱가포르 기반 호텔운영사 CDL호텔코리아에 소유권을 넘겨줬다. CDL코리아는 부동산펀드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지난해 힐튼호텔을 약 1조 10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지스운용은 오는 12월 말까지만 힐튼호텔을 운영한 뒤 5성급 호텔, 소매시설, 오피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어떻게든 힐튼이 철거되는 일은 막고 싶어 여러 사람을 만나 호소하고 있다”는 김종성을 지난 19일 힐튼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힐튼의 건축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기 위해서였다. 가장 자부심을 갖는 부분이 무엇인지부터 물었다. “로비 공간에서 만나는 풍요로움입니다. 원래 부지는 북쪽(퇴계로 쪽)에서 진입하도록 돼 있었는데 소월길 쪽 부지를 추가 매입해 동쪽에서 진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지요. 남산 자락에 위치하기 때문에 경사진 지형에 지어야 했지만 소월길 끝에서부터 확 트인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유일한 공간입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높이 18m, 메인 로비 정면 입구에서 서쪽 끝까지 64m로 시원하게 뚫린 아트리움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힐튼호텔은 남산 소월길 자락에 동쪽을 향해 앉아 있다. 동쪽 입구를 통해 메인 로비로 들어오면 서쪽 끝까지 확 트인 공간이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함께 펼쳐진다. 2층의 유리 파빌리온부터 지하 1층까지 모두 자연광이 들어오는 덕분에 시야가 넓고 안정감과 공간감이 느껴진다. 김종성은 “사람들이 건물 안에 들어섰을 때 감동이 솟구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이곳이 비단 호텔로서가 아닌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퍼블릭 공간으로서 기능하도록 건축적 장치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하고 세련되며 기능적으로도 완벽한 최고의 공간을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싶었던 그는 네트워크와 정보를 총동원해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자재를 구해다 썼다. 로마 건축물 재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대리석(로만 트래버틴)을 바닥에 깔았고, 알프스에서 채석한 녹색 대리석 베르데 아첼리오를 벽에 사용했다. 대리석은 미스의 대표작인 뉴욕 시그램빌딩(1958)에 대리석을 납품한 회사에서 구했다. 목재 벽면은 미국 켄터키 참나무를 1.5㎜ 두께로 돌려 깎은 것을 사용했다. 우아함과 견고함에 공간감과 장중함을 더해 주는 기둥은 브론즈로 마감했다. 고려아연의 동판을 장인의 도움으로 특수 화학처리해 시간성이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효과를 냈다. 로비에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아래 설치된 대리석 분수도 김종성의 디자인이다. 직경 5m의 로소 레반토 대리석 원반에서 물이 네 갈래로 떨어져 다시 직경 1.5m의 작은 원반 네 개로 물이 흘러내리게 하면서 탁 트인 공간에 청각적 풍요로움을 더한다. 호텔 인테리어는 미스의 사무실에서 토론토도미니언뱅크(1968) 작업을 할 때 알게 된 존 그레이엄이 맡았다. 재료도, 기술도, 정성도 지금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들이다.내부의 우아함이 전해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을 외부에서 느낄 수 있다. 모더니즘 건축의 심플함이 이 건축물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힐튼호텔은 알루미늄 커튼월 방식으로 지어진 국내 최초의 대형 건물이다. 1950년대부터 뉴욕이나 시카고 같은 미국 대도시의 고층빌딩을 건설할 때 유행했던 방식으로, 국제 양식으로도 각국에 널리 퍼졌지만 당시 우리나라엔 아직 그걸 실현할 만한 기회도, 기술력도 없었다. 힐튼의 알루미늄 커튼월은 시그램빌딩의 브론즈 커튼월을 설계·제작·시공한 플라워 시티가 디자인하고 국내의 효성 알루미늄이 압출과 제작을 맡았다. 창문의 알루미늄 틀을 만들어 건물에 표정을 줬고, 객실의 아래쪽 창문은 안으로 열도록 만들어 창을 열었을 때 튀어나와 보이지 않도록 했다. 단순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닌 모더니즘 건축의 맛은 건축가의 세심한 배려와 감각에서 빚어진 결과다. 신의 한 수는 또 있다. 힐튼호텔 건물은 옆으로 펼쳐진 건물의 양쪽 모서리가 120도 각도로 꺾여 있다. “표준 객실 640개의 특급 호텔을 남산에 지으려고 보니 고도 제한 때문에 옆으로 길게 늘릴 수밖에 없었어요. 그냥 ‘한일’ 자로 하려니 너무 심심해서 양쪽을 120도로 꺾었습니다. 객실이 서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꺾어서 마치 남산과 마주 보며 대화하는 모양을 만들었더니 모두들 좋아했어요. 힐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지요.” 건물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김종성은 “작업 당시 함께 일했던 사람들, 재료를 구해 주던 파트너들의 얼굴과 웃음, 땀방울이 기억난다”면서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그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건물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힐튼이 지어질 당시만 해도 한국은 국제 수준에 걸맞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술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없다”고 답했다. “생각했던 것의 95% 이상을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완성도 높게 설계되고, 시공을 잘한 건물이에요. 그래서 더욱더 철거를 막고 싶은 마음입니다. 자본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그들에게 부동산 투자로 이익을 올리지 말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어질 때 용적률이 600%였는데 350%만 사용했고, 현재 용적률이 800%로 늘어난 만큼 개발의 여지는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어요. 헐지 않고도 충분히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만약 힐튼을 살리면서 리모델링 마스터플랜을 세운다면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동그란 안경 뒤의 두 눈에서 빛이 나는 듯했다. “어차피 서울 성곽 때문에 남산 쪽으로는 현재의 호텔 높이를 넘어설 수 없게 돼 있습니다. 타워의 폭이 18m밖에 안 되니 기존 건물의 폭을 뒤로 2배 늘리고, 그 뒤로 각기 용도가 다른 건물들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가능성은 무한대입니다.” 남산 기슭에 40년 가까이 자리잡고 있던 힐튼호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대신 거장의 마스터피스가 인텔리전트한 빌딩들을 뒤에 거느리고 듬직하게 남산을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을 떠올려 본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성이 있는 도시다움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함혜리 칼럼니스트
  • 머스크, 2016년 성추행 의혹…“합의금 명목 3억 지급”

    머스크, 2016년 성추행 의혹…“합의금 명목 3억 지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스페이스X 전용 제트기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여자 승무원의 다리를 더듬고 이 승무원에게 성적인 행위를 요구한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 승무원은 사건이 발생한 지 2년 후인 2018년 스페이스X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이 승무원에게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25만 달러(약 3억2000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의 근거는 피해 승무원 본인이 아닌, 승무원 ‘친구’와의 인터뷰와 진술서 등이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친구의 진술서는 2018년 피해 승무원 측 법무법인과 스페이스X의 협상 과정에 활용됐다. 진술서에는 당시 추행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도 담겼다. 진술서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용기를 타고 가던 중 승무원에게 전신 마사지를 부탁했다. 승무원이 마사지를 위해 객실에 도착했을 때 머스크는 하반신만 시트로 가린 상태였다. 마사지 도중 머스크는 성기를 노출하고 피해 승무원을 더듬으면서 “말을 사주겠다”며 성적인 맥락이 담긴 ‘추가 서비스’를 요구했다. 이에 승무원은 머스크의 요구를 거절하고 일반 마사지를 마무리했다. 이 친구는 피해 승무원이 머스크의 요구를 거절한 이후 점차 근무에서 배제된 것처럼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 승무원은 2018년 스페이스X의 인사부에 정식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빠른 협의 과정을 거쳐 머스크, 스페이스X, 피해 승무원은 같은 해 11월 비밀유지 조항 등이 담긴 25만 달러 규모의 합의안에 서명했다. 친구는 피해자의 동의 없이 이런 피해 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당사자가 아닌 친구는 비밀유지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는 “정치적 목적을 띤 언론플레이다. (피해자 측이 말하지 못한) 내용이 더 많다”며 “내가 성희롱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30년 간의 경력을 이어가는 동안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그는 해당 보도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노출’을 봤다는 그 친구에게 묻는다. 알려지지 않은 내 (신체적) 특징을 하나라도, 상처든 문신이든 하나라도 대 보라. 못할 거다. 그런 일은 전혀 없었으니까”라고 말하며 재차 결백을 강조했다.
  • 투숙객 성관계 몰래 촬영한 20대 호텔 직원

    투숙객 성관계 몰래 촬영한 20대 호텔 직원

    자신이 일하는 호텔에서 투숙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강민수 판사)은 18일 오전 방실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7월 근무지인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 2곳에서 투숙객들의 성관계 모습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되자 빈 객실에 숨어 있다가 CCTV가 고장난 곳으로 도주하는가 하면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등 주도면밀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객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돌아다닌 것일 뿐 객실에 침입해 투숙객들을 몰래 촬영한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호텔 관리자에게 범행사실을 실토한 정황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점,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워커힐서 체험하는 ‘삼성 극장’…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워커힐서 체험하는 ‘삼성 극장’…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삼성전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객실 패키지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패밀리 디럭스 스위트룸에 더 프리미어와 전용 롤러블 스크린을 설치해 특별한 시네마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더 프리미어는 최대 330.2cm(130형)까지 구현하는 초대형 화면과 4K 고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홈 시네마를 완성해주는 프리미엄 빔프로젝터다. 객실에 설치되는 더 프리미어 9시리즈는 색의 3요소인 적·녹·청색을 각각 표현해주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탑재해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2800안시루멘 밝기를 구현해 한낮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통상 1안시루멘은 촛불 1개 밝기 수준에 해당한다. 제품은 좁은 이격 거리(10~70cm)만으로도 대형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기술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스마트TV 기능도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더 프리미어 전용 롤러블 스크린은 더 프리미어를 켜면 아래에서 위로 자동으로 스크린이 펼쳐지며, 주변 빛은 차단하고 프로젝터의 빛만을 반사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패키지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 룸서비스·미니바 등 워커힐 F&B 이용권 ▲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 ▲ 삼성닷컴에서 더 프리미어 구매시 사용 가능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초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더 프리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침대 패드에 설사하고 간 커플”...펜션 사장이 마주한 장면

    “침대 패드에 설사하고 간 커플”...펜션 사장이 마주한 장면

    토사물에 난장판, 테러수준 펜션참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펜션 등 숙박 업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펜션 업주들이 일부 손님들의 ‘진상’ 사연을 공개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펜션 진상 구경하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펜션 주인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20대 남녀 4명의 작품”이라며 사진 7장을 공개했다. 이들이 머문 펜션 객실 내 곳곳은 오물과 토사물로 가득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투숙객들은 객실 내부 베개, 이불, 바닥 등에 인분으로 추정되는 배설물을 묻혔다. 또 베란다 앞에 토사물을 쏟아낸 뒤 그대로 방치했다. 벽에 걸린 행거는 파손돼 휘어져 있고, 싱크대에는 설거지거리가 잔뜩 쌓여 있다.“한 팀씩 꼭 원자폭탄을 투하”…업주의 하소연 앞서 2일엔 ‘7명 투숙한 방이 이 상태’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펜션 주인인 B씨는 “전화도 안 받는다”며 “정리 잘해놓고 가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한 주에 한 팀씩 꼭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같이 일하신 분이 ‘7명 아니라 17명 온 거 아니냐’고 했다. 설거지통도 음식물로 꽉 차있고 짜증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사진에는 음식을 먹고 하나도 치우지 않아 음식물 쓰레기와 용기 등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불과 쓰레기가 한 공간에 뒤섞여 있는 모습도 보인다.이외에도 B씨는 “엄마 4명에 애들 8명 온 팀은 냄비 다 태워 놓고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놨다”, “제일 충격이었던 건 침대 패드에 설사하고 간 커플이었다. 해당 이불은 바로 뭉쳐서 100리터 종량제 봉투에 버렸다”, “토한 이불 개서 장롱에 쌓아 놓고 청소한 척 했다” 등의 사연을 공유했다. 그는 “청소 보증금 제도도 시도해봤지만 기준도 모호하고 보증금 돌려 달라고 재촉하는 손님들로 인해 제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끝으로 “자주 있는 일이라 화도 안난다”며 “펜션 운영을 꿈꾸는 분이 있다면 참고하라”고 전했다. “뒷정리는 청소비 받기 쉽지 않아 …‘재물손괴죄’ 고려할 수도” 그렇다면 펜션 업주들이 법으로 도움을 받을 순 없을까. 침구 정리 같은 간단한 뒷정리를 하지 않은 정도로는 고객에게 청소비 등을 요구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기물 구입이나 수리, 특수청소 등이 필요해 다른 고객을 받기 어려운 상태로 만든 경우 재물손괴죄를 고려할 수 있다. ‘재물손괴죄’는 타인의 재물(펜션 기물 등)을 고의로 망가뜨리거나,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했을 때 성립한다(형법 제366조). 처벌 수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객의 행동이 형법상 재물손괴죄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법적인 책임을 따지기 애매하다.이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은 고객과 청소 문제로 갈등을 겪지 않으려면, ‘청소 보증금 받기’를 추천한다. 펜션 예약 시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받고, 고객이 퇴실할 때 객실 상태를 점검해 되돌려 주는 것이다. 다만 차감 기준이 애매하다면 고객과 분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세계적 럭셔리 크루즈선사 10월부터 3항차 여수항 입항

    세계적 럭셔리 크루즈선사 10월부터 3항차 여수항 입항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 최고의 럭셔리 크루즈 선사 실버시가 전남 여수항을 찾을 예정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2’에 참가해 기항지 설명회와 개별 면담을 벌인 결과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가 여수항에 입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버시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올해 10월부터 내년까지 전 객실이 스위트로 구성된 실버 쉐도우(Silver Shadow)와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를 3항차에 걸쳐 운영, 천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입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실버시는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선사로 미식, 전통문화, 모험 등 테마 크루즈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버시 유치는 여수시와 전남관광재단이 먹거리와 향일암, 낙안읍성 등 선사 맞춤형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또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러비안’ 그룹의 자회사 ‘카니발’과 ‘노르웨이지언’ 등을 초청해 개별 상담을 갖고 여수 크루즈 기항지와 전남 관광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10월쯤 로얄 캐러비안 등 한국 기항지에 관심이 있는 유명 선사 관계자들을 초청, 팸투어와 포럼,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크루즈 입항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크루즈선사 유치활동을 벌였다”며 “앞으로 세계적 크루즈 선사 초청 팸투어 등을 통해 지속해서 해외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나의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강원 댕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댕캉스는 도내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용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4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2만원 할인쿠폰과 휴대용 식기·돗자리·향균티슈·배변봉투가 담긴 여행키트를 지급하는 관광상품이다.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로 신규 관광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9월 강원도관광재단은 도내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모은 ‘강원 댕댕여지도’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선보였다. 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반려견 전용 수변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일선 시군과 논의하고 협력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의 목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밀양과 합천이다.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예산 부담도 크지 않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산책로 2.2㎞, 몸놀이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합천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빈 공간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반려동물 시설이 만들어지면 테마파크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대상지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충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은 오토캠핑장, 캐러밴 등으로 꾸며진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1448만명(604만 가구)으로 추정된다.
  • “댕댕이 웰컴”…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잡는다

    “댕댕이 웰컴”…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잡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내달 8일까지 한 달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나의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강원 댕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댕캉스는 도내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용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4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2만원 할인쿠폰과 휴대용 식기·돗자리·향균티슈·배변봉투가 담긴 여행키트를 지급하는 관광상품이다. 강옥희 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로 신규 관광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9월 도관광재단은 도내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모은 ‘강원 댕댕여지도’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선보였다. 도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반려견 전용 수변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원문규 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일선 시·군과 논의하고 협력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밀양과 합천이다.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예산 부담도 크지 않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산책로 2.2㎞, 몸놀이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합천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빈 공간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반려동물 시설이 만들어지면 테마파크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정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대상지를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은 오토캠핑장, 캐러번 등으로 꾸며진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1448만명(604만가구)으로 추정된다.
  • 나체 여성 시신 2구가 호텔 창가에 나란히...대체 무슨일이

    나체 여성 시신 2구가 호텔 창가에 나란히...대체 무슨일이

    마카오 호텔 객실에서 나체 상태로 창가에 놓여있던 의문의 여성 시신 두 구가 발견돼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마카오 중심가의 한 호텔 객실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두 구는 각각 성매매 출신의 여성 한 명과 사설 환전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8일 자정, 마카오 코타이 지구 소재의 MGM 코타이 호텔 객실에서 목이 졸린 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체 상태의 20대 여성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고 9일 보도했다.  이날 호텔 객실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경찰국은 피해 여성 두 구의 시신에서 다량의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관할 경찰국의 수사 결과, 성매매 여성과 사설 환전소 여직원 두 명이 호텔로 유인당한 채 성폭행 후 금품까지 갈취당한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객실 창가에서 나체 상태로 나란히 눕혀진 채 발견된 시신 두 구의 목 부위에서는 다량의 멍이 발견됐다.  관할 경찰국은 용의자 남성 A씨가 성매매 여성과 불법 환전소 여직원 등을 문자 메시지로 객실로 불러들인 뒤, 피해자의 손목과 발목에 끈을 묶고 성폭행 후 목을 졸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추정했다. 관할 경찰국 관계자는 “평소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A씨와 숨진 여성들 사이에 어떠한 관련성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개인적인 원한으로 인한 잔혹 범죄가 아니라, 단순히 불법적인 일을 하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겨냥한 살인 사건인 것으로 보인다”고 초동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실제로 호텔 폐쇄회로 CCTV를 확보한 경찰국은 피해 여성 두 명이 10시간 간격으로 객실에 입실했으며, 욕실에 있던 수건에 의해 목이 졸린 것이 주요 사인이라고 밝혔다.  CCTV에 촬영된 용의자 A씨는 성매매 여성을 객실로 불러들인 뒤 성폭행 후 잔혹하게 살해했으며, 이후 시신을 객실 창가에 방치한 채 또 다른 피해 여성인 사설 환전소 직원을 객실로 유인했다.  A씨는 이어 환전소 직원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시신을 나체 상태로 창가에 방치한 채 도주했다.  용의자 A씨는 완전 범죄를 위해 피해 여성 두 명이 입고 있었던 옷을 모두 벗긴 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수사를 담당했던 관할 경찰국 관계자는 “사건이 있었던 객실 안에서 피해 여성의 신분을 추측할 만한 어떠한 신분증이나 기록도 찾을 수 없었다”면서 “살해 후 용의자 남성은 해당 객실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완전 범죄를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 부산 오시리아 관광지 고급휴양지 거듭난다

    부산 오시리아 관광지 고급휴양지 거듭난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고급 휴양지로 변모하고 있다. 2017년 ‘아난티 힐튼 부산’이 문을 연 이후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메디타운’ 등이 건립되고 있다. 8일 부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지난달 29일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에서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5년 개관할 ‘반얀트리 해운대’(부지 4만 1280㎡)는 지하 3층~지상 12층에 195개 객실의 규모로 짓는다. 자연환경을 살리고 바다 전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완만한 계단식으로 빌라를 배치해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아난티 코브’를 운영 중인 아난티는 친환경 리조트 ‘빌라쥬 드 아난티’를 내년에 선보인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아난티 코브의 두 배 규모인 16만㎡에 야외 수영장과 우아한 정원을 갖춘 단독 빌라, 천연 온천수를 갖춘 펜트하우스, 호텔 등의 숙박시설(390객실)이 들어선다. 또 오시리아 메디타운 부지에는 롯데호텔과 시행사 썬시티가 손잡고 특급호텔 같은 실버타운을 조성한다. 메디타운은 롯데호텔이 운영 컨설팅을 맡은 VL 오시리아(574실)를 비롯해 썬시티에서 관리하는 헬스케어 하우스(408가구), 라우어 한방병원, 종합 메디컬센터, 상업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올해 2월 사용 승인을 받은 생활형 숙박시설 ‘스위첸 마티’(800객실)를 비롯해 ‘테마텔’(561객실·2024년 완공 예정), ‘휴양리조트’(435객실) 등이 추진되고 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 vs 웨이드’ 얻어낸 맥코비 문제 많았던 삶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 vs 웨이드’ 얻어낸 맥코비 문제 많았던 삶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살던 노마 맥코비(1947~2017년)는 새라 웨딩턴(1945~2019년) 변호사 등의 도움을 받아 1973년 1월 저유명한 ‘로 vs 웨이드’ 판결을 받아냈다. 가명임이 뻔히 드러나는 ‘제인 로’로 불린 그녀는 원치 않는 태아를 지워야겠다며 낙태죄를 처벌하는 텍사스주 법률이 연방 헌법 위반이라고 카운티 검사 웨이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대법원은 임산부의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맥코비의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은 미국 사회를 진보로 나아가게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런데 1987년에 반전이 일어났다. 맥코비가 성폭행으로 가진 태아라 지울 수 밖에 없다는 자신의 호소가 거짓이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그녀는 태아도 생명이며 소중하다는 ‘프로 라이프’ 운동에 헌신하다 세상을 등졌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하지만 “임종 고백”이라며 자청한 인터뷰를 통해선 낙태 반대 연설은 돈을 받고 한 일이며, 자신은 여전히 낙태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또 정반대 얘기를 했다. 어느 견해가 진심이었을까?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녀의 인생은 밑바닥이었다. 루이지애나주 심미스포트에서 태어나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이사했다. 아버지 올린 넬슨은 TV 수리공이었는데 그녀가 열세 살 때 집을 나가 어머니 매리와 이혼했다. 어머니가 그녀와 오빠를 돌봤는데 주먹질을 일삼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맥코비는 열 살 무렵부터 경찰서를 들락거렸다. 주유소 계산대에서 돈을 슬쩍 하고 친구와 함께 오클라호마시티로 가출했다. 호텔 직원을 속여 객실을 얻었는데 이틀 뒤 청소부가 들어가니 동성끼리 키스를 하고 있었다. 체포돼 법원에 끌려갔는데 가톨릭 기숙사로 보내졌다. 10대 초중반에는 주립 학교에서 지내곤 했는데 적응하지 못해 집에 다녀오곤 했다. 그녀는 나중에 집에 가고 싶어 학교에서 부러 나쁜 짓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머니의 사촌들과 함께 지내기도 했는데 3주 내내 매일 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사촌들은 맥코비가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다.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남편 우디를 만나 열여섯 살이던 1963년 결혼했다. 남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첫 딸 멜리사를 1965년 낳았다. 멜리사를 낳고 음주 및 약물 의존이 심해졌다. 이 무렵 자신이 레즈비언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주말을 이용해 두 친구를 방문하려고 딸을 어머니에게 맡겼는데 귀가했더니 멜리사 대신 아기인형을 껴안고 있었다. 경찰에 신고해 딸을 데려가라고 했다. 어머니는 몇주나 멜리사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3개월 뒤에야 딸을 만날 수 있었고 어머니와 함께 지낼 수 있었다.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깼더니 어머니가 보험 계약에 서명하라고 강요했다. 읽어보지도 않고 서명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에게 멜리사를 맡긴다는 입양 서류였다. 맥코비는 쫓겨났다. 물론 어머니는 맥코비가 입양에 동의했다고 딴소리를 했다. 이듬해 맥코비는 다시 임신해 제니퍼를 낳았고, 입양을 시켰다. 1968년 세 번째 임신해 임신 중절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뜻대로 안돼 아이를 낳은 뒤 텍사스주의 법률이 위헌이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다. 판결이 내려졌을 때 이미 이 아이는 입양 보낸 상태였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사리, 곡절 끝에 만들어진 판례가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연방대법원이 49년 전 로 vs 웨이드 판례를 뒤집기로 결정했다는 다수 견해 초안이 지난 2일(현지시간) 언론에 유출돼 미국 사회가 분열과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사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토록 대법원의 보수색 강화에 노심초사했던 것도 진보와 보수를 갈라칠 수 있는 이 이슈의 휘발성을 영악하게 감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25년 대통령 선거에 다시 나서겠다고 공공연히 벼르는 트럼프로선 만세를 부르고 싶어질지 모르겠다. 이미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낙태를 불법화해 주 경계를 넘는 임산부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주 정부나 시민시회단체, 심지어 아마존 같은 정보통신(IT) 공룡까지 이들에게 교통비나 주유비를 지원하는 등의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임산부의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프로 초이스’와 트럼프 전 대통령도 동조하는, 태아도 생명이니 존중해야 한다는 ‘프로 라이프’의 다툼은 올 가을 중간선거는 물론 2025년 대통령 선거는 물론, 먼 미래에까지 지속적인 이슈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 들어봤슈? 칼국수 메이저리그·전국구 짬뽕[이우석의 미시(微視) 여행]

    들어봤슈? 칼국수 메이저리그·전국구 짬뽕[이우석의 미시(微視) 여행]

    공산성 바로 앞의 ‘고마나루’는 맛집 많은 공주에서도 입소문을 탄 곳. 불고기를 가운데 두고 거나한 밥상(정식) 하나만 정성껏 차려 낸다. 봄날 제맛이 든 쌈 채소까지 곁들이니 그야말로 웰빙 식단이다. 솥에 갓 지어낸 밥은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다.●공주서 칼국수 맛집 자랑하지 마라 학생들이 많은 공주는 칼국수가 맛있다고 소문났다. 잘하는 집이 워낙 많아 ‘전국 칼국수집의 메이저리그’로 꼽힌다. 공주 시내 ‘유가네칼국수’는 복어에 바지락 등 갖은 해물로 낸 육수, 그리고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집이다. 신관동 ‘용궁칼국수 샤브샤브’는 국수전골식으로 먹는 집이다. 해물에다 애호박 등 채소를 많이 넣어 샤부샤부 전골로 맛볼 수 있다. 주전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산성시장 ‘간식집’의 잡채만두가 맛있다. 직접 빚은 두툼한 만두를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바싹 지진 다음 고추장 소스에 찍어 먹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들한 것이 보기에도 입맛을 당긴다.●숯불 화로에 석쇠 초벌한 민물장어 시내 ‘소학장수촌’은 알밤누룽지백숙으로 유명하다. 찰떡같이 차지고 고소하며 촉촉하다. 먹고 나면 닭국물에 누룽지를 담아 준다. 반포면에는 장어로 유명한 집들이 많다. 강변 언덕에 위치한 ‘어씨네 본가’는 장어구이로 소문난 집. 작은 구렁이만 한 장어를 석쇠에 초벌해 숯불 화로째 내온다. 시원한 참게탕도 있다.‘이팝에는 고깃국’이라 국밥 한 그릇도 몸을 보한다. 소고기와 대파, 무를 넣고 시원하게 푹 끓여 낸 ‘새이학가든’의 국밥은 60년 전통 노포 ‘이학가든’에서 갈라져 나왔다. 전국에서 모여든 길손들이 공주의 국밥을 맛보고 엄지손가락을 곧추세웠다고 한다.●얼얼하게 땀 쏙 빼는 고추짬뽕  ‘동해원’ 짬뽕은 ‘전국구 짬뽕’으로 꼽히는 곳이다. 진하고 강한 고기 국물에 탱글한 면을 말아 낸다. 지역주민에게 인기가 높은 짬뽕집은 계룡면 ‘장순루’다. 이곳 역시 40년째 영업을 해 온 노포다. 얼얼하고 순식간에 땀을 빼는 고추짬뽕이 인기다. 공주한옥마을은 바람 드나드는 시원한 한옥 툇마루에 앉아 두런두런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기 좋은 곳. 2~6인실, 단체실 등 다양한 객실이 있다.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 사이에 있어 편하게 오갈 수 있다. 놀고먹기연구소장
  • 가정의 달 호텔 ‘호캉스’ 떠나볼까

    가정의 달 호텔 ‘호캉스’ 떠나볼까

    유탑호텔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탑호텔은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등 총 3개 지점에서는 객실과 부대시설을 할인하는 스페셜 할인데이 이벤트를 연다.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에서는 5일 어린이날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조식과 함께 체크인 당일 달콤한 초콜렛을 선물한다. 8일인 어버이날에는 20세 이상 자녀 고객 중 부모님을 모시고 온 고객들에게 플로라 레스토랑 석식권을 제공하며, 15일 스승의 날에는 교사 확인시 플로라 레스토랑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외에도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는 바다를 보며 자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던료칸 패키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와 효캉스 패키지 등을 출시했다. 짝수달에는 함덕 바다 살리기 캠페인인 바다 쓰레기 줍깅 플로깅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에서는 5월 한 달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마리나 요트 투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수 여행객 중 KTX를 탑승하고온 고객에게는 객실료를 할인하는 여행비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호텔 대표 매장인 플로라 레스토랑에서는 일~목 디너 뷔페 이용 고객에 한해 생맥주 셀프 무제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의 주말 할인 패키지, 룸콕 패키지, 광주패밀리랜드패키지, 연극 패키지 등도 준비해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고픈 가족 단위 고객들이 눈여겨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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