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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숙박업소 ‘그린스텔’

    친환경 숙박업소 ‘그린스텔’

    대구시가 ‘2011 대구방문의 해’를 앞두고 그린스텔 90곳을 지정했다. 그린스텔은 녹색(Green)과 숙박시설(Hostel)의 합성어로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호텔과 여관의 중간 등급인 모범업소를 말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외 방문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린스텔 90곳을 지정하고 로고 표지판을 배포해 설치작업을 마쳤다. 그린스텔 표지판은 전통 한옥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업소를 알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reenstel.or.kr)도 만들어 3월 개통한다. 위치와 숙박요금·객실규모 등 각종 정보가 담긴다. 그린스텔 지정은 올해 세계소방관대회와 세계한상대회를 시작으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년 세계곤충학회, 2013년 세계에너지 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한 것이다. 몰려드는 방문객을 호텔에 모두 수용할 수 없어 일반 숙박업소를 업그레이드한다는 취지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도 그린스텔을 대회 공식 숙박시설로 활용키 위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암살때 미소 지은 女모사드

    암살때 미소 지은 女모사드

    지난달 1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하마스 핵심간부 마흐무드 알 마부 암살 사건이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용의자 11명 중 유일한 여성 단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조 여권에는 게일 폴리어드(26)라는 이름에 아일랜드 국적으로 돼 있었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비밀정보기관 모사드에 소속된 이스라엘 여성일 것으로 보고 있다. 두바이 경찰이 공개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그는 암살 대상인 알 마부와 호텔 복도에서 정면으로 마주쳤을 때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채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척하며 알 마부를 지나쳤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는 여유까지 보였다. 알 마부가 객실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맞은편 객실에서 기다리던 ‘암살 실행조’ 4명에게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범행 당일 0시30분쯤 파리발 항공편으로 두바이에 도착한 이 여성은 범행을 마치고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주얼 정장 차림에 때로는 가발을 이용해 위장을 하기도 했지만 긴장감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그가 모사드 암살·납치 전담 부서인 ‘키돈’의 일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돈 여성 단원들은 2년간 각종 미행 기법과 위장술 등을 교육받으며, 심지어 성(性)을 이용한 작전도 서슴지 않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여행가방]

    ●거가대교 관광단지 투자 MOU체결 한화호텔&리조트㈜(대표 홍원기)는 경남 거제시와 ‘거가대교 관광단지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호텔&리조트는 거제시 농소리 일대 8만 642㎡에 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국제적인 휴양 리조트를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 들어설 휴양 리조트에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프리미엄급 호텔 및 콘도 500실, 해양레저시설, 워터파크, 스파, 컨벤션센터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한화호텔&리조트는 최근 사이판 월드리조트를 인수해 해외 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21일 곤지암 스키&보드대회 서브원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는 21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곤지암 스키&보드대회’를 개최한다. 총 1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일반 타임레이스, 개성 있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뽐내는 의상 퍼포먼스 경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대회 당일 점심과 기념품(티셔츠)을 무료로 제공한다. ●새달 12일부터 ‘호놀룰루 페스티벌’ 하와이의 대표적인 축제인 ‘호놀룰루 페스티벌’(www.honolulufestival.com)이 3월12~14일 호놀룰루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민들과 하와이 주민들 간 화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휘팍’ 스키시즌 막바지 ‘2+2 이벤트’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는 새달 2일부터 두 달 동안 토요일을 제외한 2박 이상 콘도 투숙객에게 추가로 2박을 더 제공한다. 또 금요일 오후 6시 이후 체크인하는 투숙객은 객실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63시티 졸업생 입장료 절반 할인 63시티(www.63.co.kr)는 3월1일까지 ‘졸업생 반값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졸업생의 경우 동반 3인까지 BIG3(청소년 2만 7000원)와 BIG4(3만원) 관람권을 50% 할인 받는다. BIG3와 BIG4는 씨월드 수족관 등 4개 업장 중 원하는 3곳, 또는 4곳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 관람권 구매 시 학생증이나 졸업장을 제시하면 된다. (02)789-5663.
  • 국내기술 설계 KTX-II 시승기

    국내기술 설계 KTX-II 시승기

    11일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한(국산화율 87%) KTX-II가 일반에 공개됐다. KTX-II의 개발로 우리나라는 일본,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고속열차를 제작한 나라가 됐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KTX-II는 KTX에 비해 시스템과 성능을 한층 개선하고, 승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역으로 들어선 KTX-II는 우선 날렵하고 길쭉한 외형으로 눈길을 끌었다. 토종 어종인 산천어의 모습을 본떴다고 하는 KTX-II는 공기 저항과 하중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됐다. “KTX-II에 탑승한 것을 환영합니다.” 승무원의 안내방송이 흐르자 KTX-II가 눈밭 사이로 미끄러지듯 서울역을 빠져나갔다. KTX에 비해 덜컹거리는 소음과 진동이 확실히 줄어든 점을 느낄 수 있다. 38㎜ 4겹의 복층 유리가 외부 소음을 차단해 승차감을 높였다. 양인철 고속차량팀장은 “모든 객실에 화재감지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전설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편해진 것은 좌석 간의 간격이 넓어져 발을 쭉 뻗을 수 있다는 점. 좌석 간격을 930㎜에서 980㎜로 넓히고, 열차 1량의 좌석수를 56개에서 48개로 줄였다. 하지만 좌석이 뒤로 젖혀지는 각도는 KTX와 비슷했다. 또 승객들의 불만이 컸던 역방향 좌석이 사라졌다. 새마을호 열차처럼 페달을 밟으면 좌석이 180도 회전해 원하는 방향으로 앉을 수 있다. 총 10량 가운데 1량이 비즈니스실인데, 4명이 접이식 테이블을 사이로 마주 볼 수 있게 했다. 칸막이와 조명용 스탠드가 있어 주변을 방해하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다. 특실과 우등실에는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전원 콘센트가 있다. 또 전 객실에서 무선인터넷(특실만 무료)을 사용할 수 있다. DMB 수신도 가능하다. 하지만 시속 300㎞에 근접하자 귀가 멍멍해지는 ‘이명 현상’은 여전했다. 음료와 간식을 파는 카트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신에 4호차 스낵바를 이용해야 한다. KTX-II의 속도는 KTX보다 빠르지 않다. 설계속도는 시속 350㎞이지만 운행 시에는 300㎞대로 달린다. 코레일은 KTX-II의 운임 책정을 놓고 고민 중이다. KTX 서울~부산의 운임은 5만 1200원으로 KTX-II가 서비스와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운임인상을 고려하고 있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KTX-II는 3월2일부터 경부선 부산 구간과 호남선 용산~광주·목포 구간에 각각 1일 4회 운행한 뒤 점차 확대운행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설이 코앞이다.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긴 하지만, 그렇다고 방구들만 지고 있을 수는 없을 터. 온 가족이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명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각 리조트, 호텔 등도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앞세워 귀향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근 온천 테마파크를 찾아 도타운 가족의 정을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놀이공원 풍성한 설 행사 ▲에버랜드는 13~15일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비나리’와 ‘버나돌리기’ ‘열두발상모놀이’ 등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외국인 관람객이 전통놀이를 배운 뒤,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매일 30가족에게 아기 호랑이 발도장을 찍어 주는 행사도 벌인다. 미리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동물원 내 ‘프렌들리 랜치’ 무대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외국인은 2만원, 호랑이띠 1만 5000원에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13~15일 특집 버라이어티 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권원태 명인의 ‘외줄타기’ 등을 연다.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와 힙합·비보이 공연, 마술쇼, 가족대항 윷놀이 등이 설 분위기를 더한다. 설 연휴 기간(13~15일) 3대(代)가 함께 방문할 경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행사기간 3~4인 가족 입장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3인)은 자유이용권 35% 할인. (02)411-2000. ▲서울랜드는 가족대항 대형 윷놀이 배틀, 떡메치기 등 행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외국 민속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이 열리고, 삼천리동산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국제전화 부스를 운영한다. 20일까지 서울랜드와 아산 스파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트권을 2만 4000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1인)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받는다. 외국인은 13~15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02)509-6000. ▲63시티는 13~15일 ‘삼색 세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63씨월드에서 색동옷을 입은 자카스 펭귄이 관람객들에게 세배를 올린다. 씨월드 대형 수조에서는 다이버가 고객들에게 ‘수중 세배’를 올린다. 63왁스뮤지엄에서는 마릴린 먼로, 세종대왕 등 호랑이띠 밀랍인형들이 한복을 입고 관람객을 맞는다. 외국인 50% 할인. (02)789-5663. 한편 한국관광공사도 서울 청계천로 사옥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한복입기 체험행사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설 연휴 3일간(13∼15일)은 매일 100명에게 복주머니도 나눠준다. ●리조트·스키장 다양한 할인행사 ▲한화리조트 설악은 13~15일 테마 공연 ‘코믹 애크러배틱& 코믹 마술쇼’를 진행한다. 코믹 저글링, 미녀들의 애크러배틱 쇼 등로 구성되어 있다. 설악씨네라마에서는 북청사자놀이 등 전통 문화공연과 남사당 줄타기 놀이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리조트 내 설악워터피아는 3월1일까지 입장료 할인행사도 벌인다. 호랑이띠 고객은 입장료(정가 4만 8000원)가 3만원, 대학생은 2만 4000원, 군인과 강원도민은 2만 8800으로 각각 할인된다. 또 워터피아 입장객은 설악씨네라마 관람이 무료다.1588-2299. ▲대명리조트는 전국 8개 직영사업장별로 다채로운 설 이벤트를 벌인다.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설날 아침 단체 차례상이 차려지고, 연휴 기간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 쏠비치, 제주 등 각 지역 리조트에서도 신년운세봐주기, 우리집 가훈써주기 등 행사가 열린다. 1588-4888.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13, 14일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떡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13~15일 대한팔씨름협회와 함께 ‘아빠 힘내세요 팔씨름대회’도 연다. 13일엔 리조트 로비에서 키다리 피에로가 펼치는 요술풍선쇼를 진행한다. (031)8026-5000. ▲현대성우리조트는 14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공동 차례상을 마련한다. 대형 윷놀이 대회, 제기왕을 찾아라, 설 맞이 OX 퀴즈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통 호박엿 만들기와 떡방아 찧어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033)340-3000.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클럽하우스에서 한지 공예, 사탕으로 만드는 데커레이션, 나무 인형 만들기 등 전통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튼 남해 로고가 새겨진 기념 와인과 유자, 멸치 등 ‘설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 (055)860-0100. ●스파에서 오붓한 시간을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방문고객 300명을 추첨해 대형TV와 김치냉장고, 정수기 등을 선물한다. 탈의실 라커 안에 깜짝 선물 교환권도 넣어준다. 또 가족대항 댄스경연 수상자에겐 문화공연티켓, 와인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매일 어린이 고객 100명에게는 스콜라스 3D 입체 퍼즐을 선물하고 ‘백호 복주머니’에 소원 쪽지를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스파 초대권을 준다. 3대 가족 방문 시 30% 할인. (031)760-5700. ▲이천 테르메덴은 13~15일 이천·여주 지역주민과 함께 방문할 경우 4인까지 스파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투호 등 민속놀이 게임을 통해 가족여행권· 동화책 등 경품을, ‘사랑해’ 커플 패키지를 구입한 연인들에게는 무료 닥터피시 체험과 영화예매권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termeden.com)에 프러포즈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W호텔 숙박권, 커플 스파권을 준다. 노천에서는 2월 내내 초콜릿, 와인, 장미로 구성된 프러포즈 스파탕도 운영한다. (031)645-2000. ▲덕산 스파캐슬은 호랑이띠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 천천향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실외수영장에서 열리는 ‘오리발 제기차기’ 등 게임을 통해 천천향 무료입장권 등을 상품으로 준다. 연휴기간 매일 신발장 10곳에 마사지 이용권 등 선물도 숨겨 놓는다. 이 밖에 비보이와 걸스 힙합 공연, 칵테일쇼, 마술쇼 등도 준비했다. (041)330-8000. ●밸런타인? NO~ 설렌타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12~16일 ‘2010 설날 패키지’를 출시했다. 슈피리어룸 1박과 룸서비스 조식(사골떡국 정찬 또는 뷔페 레스토랑 킹스) 등으로 구성됐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딜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6만 1000원(부가세 별도). (02)2275-1101.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은 11~15일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2010 패키지’를 내놨다. 딜럭스룸 1박에 카페 ‘아미가’의 조식(2인)이 포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은 무료다. 식음업장은 10% 할인. 17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440-8000. ▲서울 신라호텔은 12~15일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 명절 떡과 티세트를 증정한다. 체지방 등 건강측정이 가능한 피트니스클럽과 실내 수영장,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 14일은 자녀와 함께 아트북을 만들어 보는 ‘키즈 북클럽’(참가비 1만원)을 운영한다. 14만~2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2230-3377. ▲롯데호텔 서울은 ‘테이크 팟 럭(Take Pot Luck)’ 패키지를 연휴 기간 내놓는다. ‘신년 복불복 복주머니’ 안에는 꽝이 없는 상품교환권이 들어 있다. 깜짝 경품도 다양하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커피에서부터 2009년 독일 밀레가이드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의 황홀한 디너까지 다양하다. 설 패키지 이용고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실내수영장, 사우나가 무료다. 15만~2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771-1000. ▲리츠칼튼 서울은 12~16일 수피리어 딜럭스 1박과 전통 윷놀이 선물세트, 더 가든 조식(2인)이 포함된 ‘루나 뉴이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16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2만원을 추가하면 클럽 라운지(2인)도 이용할 수 있다. (02)3451-8114. ▲메이필드 호텔은 12~16일 수피리어 객실 1박과 아기 백호 인형이 포함된 설날 패키지를 내놨다.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는 50%, 레스토랑과 Par3 골프코스는 10% 할인된다. 13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미슐랭에서의 2인 조식을 포함할 경우 17만 1000원. (02)2660-9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대기업 신입사원연수 톡톡 튀네

    대기업 신입사원연수 톡톡 튀네

    ‘톡톡 튀는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인재를 만든다.’ 대기업마다 개성 넘치는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이 없애고 UCC 동영상 활용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신입사원 연수에서 ‘종이 교재’가 사라졌다. 이른바 ‘페이퍼리스(Paperless·종이 없는)’ 연수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한 신입사원 4400명 전원에게 넷북을 지급하고 교재 없이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22일 신입사원 200명의 연수를 마친 한화도 전원에게 랩톱을 지급했다. 강의는 전자책(e-Book)을 활용했다. 스마트폰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에 익숙한 신세대들의 취향을 고려해 도입한 것이다. 신입사원들은 손가락 크기만 한 USB 메모리스틱 하나씩 손에 쥔 채 퇴소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에는 시범 적용했지만 반응이 좋아 페이퍼리스 연수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올해부터 ‘UCC 동영상’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연수 중인 신입사원 327명에게 자사 기업광고를 UCC로 만들도록 했다. 신입사원들 스스로 광고기획서를 작성하고 동영상 인터뷰로 SK 광고를 만든다. 신입사원 연수의 피날레인 최태원 회장과의 대화 주제도 신입사원이 정하도록 했다. SK 관계자는 “새내기들이 과제 수행을 통해 창의성과 패기, 도전 정신을 북돋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빵 교육·해외 건설현장 연수도 호화 유람선을 타고 해외를 도는 연수도 있다. STX그룹은 올해 공채 17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도시를 방문하는 ‘크루즈 연수’를 진행했다. 2만 3335t의 크루즈에는 총 163개의 객실과 수영장, 극장, 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신입사원 전원이 지난달 9일부터 열흘 동안 중국 다롄, 칭다오, 상하이 등을 방문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조선·해운 전문기업의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 초 입사한 신입사원 35명 전원을 중동·아프리카 등 해외 건설현장으로 보낸다. 이달부터 4개월 동안 카타르,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에서 현장 교육을 받게 된다. 해외 플랜트와 토목사업이 주력인 대우건설의 인재가 되려면 현장 경험은 필수 코스라는 설명이다. SPC그룹의 제과제빵 업체인 ㈜파리크라상의 신입사원 30명은 지난달부터 제빵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생산 및 연구·개발(R&D) 직종뿐 아니라 경영지원, 마케팅 등 전 신입사원이 빵을 만드는 교육을 받고 있다. 파리크라상은 기존 임직원들에게도 제빵 관련 자격증을 획득하면 승진 가점을 주고 있다. ●연출·배우도 모두 신입사원 몫 포스코는 올해부터 뮤지컬 연수를 도입했다. 주제는 ‘포스코와 출자사 간 시너지 효과 창출’로 수료식 때 공연을 발표한다. 연출도, 배우도 모두 신입사원 몫이다. 팀 워크도 다지는 동시에 신입사원들이 몸담게 될 기업의 가치와 주요 현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효성그룹과 GS칼텍스도 연수 프로그램에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10명 내외가 한 팀이 돼 자사의 4대 핵심가치인 ‘책임·신뢰·혁신·최고’를 주제로 뮤지컬 공연을 한다. GS칼텍스는 매년 신입사원들이 만든 뮤지컬을 시무식에서 공연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신입사원들은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이면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긴다. 신입사원 30명은 지난 6일 부산공장 인근 득천마을에서 비닐하우스 보수, 작물 정리 등 겨울철 일손을 도왔다. 안동환 이두걸 윤설영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남 F1 대비 숙박시설 확보 비상

    오는 10월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코리아 그랑프리 기간의 숙박 예약 문의가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으로부터 객실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K여행사는 F1미디어 관계자와 해외 VIP 고객들의 모집을 이미 마치고 경기장과 이웃한 목포 시내에 객실 500여개를 확보해 줄 것을 도에 요청했다. 다른 여행업체와 관광공사 등도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숙박시설 확보를 요구해 오고 있다. 도는 관람객 등을 위한 숙박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국제자동차연맹(FIA) 등 대회 관계자 1만 1000여명에게 필요한 호텔급 4300여개 객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 전남·지역의 특급·일반 호텔과 시설이 좋은 모텔급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에 들어갔다. 모텔급의 경우 외국어 통역과 아침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소 인근 주요 식당을 외국인 식당으로 지정하거나 출장식 뷔페를 운영하고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방침이다. 도는 행사기간 외국인 2만 5000여명을 포함해 20여만명의 관람객이 전남 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총 3만 6000여개 객실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호텔과 모텔, 수련원, 한옥민박, 펜션 가운데 사용 가능한 4만 9000여개 객실을 파악하고 3월 말 F1 티켓 발매 시점에 맞춰 온라인 숙박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때부터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객실을 확인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일정 수준 이상의 숙박업체에 대해 ‘F1 인(inn)’을 지정하고 ‘홈스테이’나 ‘F1캠핑촌’ 운영 등을 검토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두바이에 20억弗 경마장

    개발 붐이 한창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메이단시티에 건설비 20억달러(2조 3100억원)에 이르는 초호화 경마장이 들어선다. 넓이가 무려 750만㎡(228만평)나 된다. 세계 최대다. AP통신은 29일 메이단시티에 6만명을 수용하는 관람석과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객실 290개의 호텔, 보트하우스, 말 박물관, 전천후 주로(走路) 등을 갖춘 컴플렉스가 오는 3월27일 두바이월드컵 승마대회 개막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고 보도했다.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49)는 대회 개회사를 통해 “세계인들이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5년째인 두바이 월드컵 승마대회도 나드 알 셰바 트랙에서 이곳으로 옮겨 치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경제강국 일본 안팎 악재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경제의 시련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악재투성이다. 안에서는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법정관리에 들어간 국적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의 구조개혁이 가시화된 데다 밖에서는 일본 제조업의 자존심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차량 230만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게다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순채무 비율은 처음으로 100%를 넘어 G7 선진국 가운데 최악으로 전락할 처지다. 일본항공은 향후 3년을 목표로 한 인력감축 계획의 95%인 1만 5000명을 올 회계연도(4월∼내년 3월)에 줄이기로 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5만 1900명인 총인원을 1년 안에 3만 6900명로 감원, 659억엔(약 8000억원)가량의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다. 계획안에 따르면 4180명인 운항 승무원은 13%, 9440명인 객실 승무원은 14%, 2970명인 본사 직원은 36%, 1만 6630명인 자회사 등의 직원은 53%가 정리된다. 동시에 2700명 규모의 조기 희망퇴직도 받기로 했다. 일본의 순채무 비율은 1999년 당시만 해도 50% 정도로 비교적 건실했지만 최근 10년간 악화, 올해 104.6%로 지금껏 가장 높았던 이탈리아보다 앞서 재정상황이 가장 나쁜 국가라는 오명을 쓸 전망이다. 순채무는 정부의 총채무 잔액에서 정부가 보유한 연금적립금 등 금융자산을 뺀 금액이다. 심각한 순채무 비율의 주된 원인은 과거 자민당 정권이 세수 범위를 벗어나 국채 등 빚으로 방만하게 재정을 지탱해 왔기 때문이다. 일본은 GDP 대비 총부채 비율에서 이미 1999년 밑바닥을 기록했다. 도요타자동차는 미국에서의 잇따른 리콜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도요타 측에 따르면 미국에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생산·판매 중인 7개 차종 230만대의 가속 페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콜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2009∼2010년식 라브4와 코롤라, 메트릭스 ▲2005∼2010년식 아발론 ▲2007∼2010년식 캠리와 툰드라 ▲2010년식 하이랜더 ▲2008∼2010년식 세쿼이아 모델이다. 도요타 측은 “가속 페달이 누르기 힘들거나, 눌려 있거나 또는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자발적으로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자동차량에도 같은 부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 쪽의 리콜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에는 렉서스 차량의 운전석 매트가 가속 페달에 걸리는 문제가 발생, 도요타 사상 최대의 420만대의 리콜을 실시했었다. hkpark@seoul.co.kr
  • 10대그룹은 올 채용 얼마나

    10대그룹은 올 채용 얼마나

    국내 10대 그룹이 올해 신규 채용규모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올해 대규모 투자확대를 예고한 만큼 일자리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예외적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채용 인원을 늘려 뽑았기 때문이다. ‘채용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대기업을 바라보는 시선도 부담스럽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어디까지 화답해야 할지 오는 3월이면 답이 나온다. 10대 그룹 대부분이 봄에 채용 규모를 확정, 발표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올해 채용규모는 7000명을 웃도는 수준이 예상된다. 지난해(6500명)보다 50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확대와 세종시 투자 등 인력 확충 요인이 있는 만큼 지난해보다 확실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올해 채용규모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800명을 채용했던 현대기아차는 올해 일관제철소 가동과 환경차 개발과 관련한 인력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LG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9500명을 뽑아 올해 1만명을 돌파할지 관심을 모은다. LG 관계자는 “계열사마다 채용계획을 짜고 있는 때라 아직 증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올해 사상 최대인 15조원을 투자하는 만큼 생산라인 인력 수요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올해 중국 사업과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의 확대에 따라 채용 규모가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SK는 지난해 신입사원 800명, 경력사원 800명, 인턴 1800명을 뽑았다. 지난해 1500명을 뽑은 롯데는 올해도 이 같은 채용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채용계획은 아직 미정이지만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일찌감치 올해 채용 규모를 확정했다. 지난해(560명)보다 10%가량 늘어난 600명을 뽑는다. 한화석유화학의 태양광·2차전지 사업과 관련해 신규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글로벌 조선시황 악화로 지난해 채용규모를 줄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채용 규모를 소폭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대졸 공채 300명을 뽑았다. 두산은 지난해(850명)보다 늘리기로 했고 GS는 지난해(2200명)와 비슷한 수준이 예측된다. 지난해 대졸공채 400명과 객실승무원 600명을 선발한 한진그룹도 올해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두기자·산업부 종합 golders@seoul.co.kr
  • 리조트 보일러배관 터져 초등생 5명 화상

    리조트 객실에서 잠을 자던 초등생 5명이 객실 보일러 배관이 터지면서 흘러나온 뜨거운 물에 중화상을 입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28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리조트 객실 내에서 보일러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스키교실에 참가했다 잠을 자던 오모(11·초교 4년), 도모(10·초교 3년) 군 등 초등학생 5명이 팔과 다리에 3도가량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객실에는 초등학생 8명이 잠을 자고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5명의 학생이 터진 배관에서 새나온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인제군 스키협회 주관으로 열린 스키교실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세종시수정안 발표이후] SK, 500억대 화장시설 건립… 세종시 기부

    [세종시수정안 발표이후] SK, 500억대 화장시설 건립… 세종시 기부

    SK그룹이 12일 충남 연기군 세종시에 장례문화센터를 열었다. 지난 2007년 말 공사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장례문화센터는 ‘화장시설을 지어 사회에 기부하라’는 고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1998년 8월 폐암으로 타계한 최 전 회장은 실제 장례도 화장으로 지냈다. 면적 36만㎡의 은하수공원 안에 조성된 장례문화센터는 화장장(화장로 10기, 유족대기실 10개 등), 납골시설인 봉안당(2만 1442기 수용), 장례식장(접객실 10개, 빈소 10개 등), 홍보관 외에 각종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사비만 500억원 규모다. SK그룹은 이날 센터 준공식을 갖고 건물을 세종시에 무상 기부했다. 이중 화장로는 자동화된 최첨단 무공해 시스템을 통해 분진과 냄새, 매연을 완벽히 처리할 수 있게 시공됐다. 공원 내에는 화장 이외에 수목장, 장미를 활용한 화초장, 비석과 봉분이 없는 잔디장 등을 할 수 있는 6만 8000㎡의 자연장지도 마련됐다. 준공·개관식에는 SK 최태원 회장·손길승 명예회장 등 그룹 관계자와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 무소속 심대평 의원, 정진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일흔살 ‘소녀할매’ 대학생 꿈 이루다

    일흔살 ‘소녀할매’ 대학생 꿈 이루다

    반세기전에 중단한 학업의 꿈을 일흔의 나이에 이어가고 있는 할머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오는 3월 백석예술대학 음악학부 클래식음악 성악전공으로 입학하게 되는 김애자(70) 할머니. 김 할머니는 11일 “나이는 많지만 공부하려는 의지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전쟁·경제적 어려움에 학업중단 당산초등학교 4학년 때 한국전쟁을 맞아 학업을 중단했던 할머니는 1959년 다시 영등포여자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2학년때 중퇴해야 했다. 이후 영등포 전화국에 입사했고 30여년간 교환수로 일했다. 그는 “낭랑한 목소리와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었다.”면서 “나이가 들어서는 ‘소녀 할매’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전했다. ●2007년 자치대학 등서 만학의 꿈 이어 1989년 특급호텔 객실팀장을 마지막으로 생업전선에서 물러난 할머니는 본격적으로 학업을 꿈꾸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젊어서부터 한 번도 대학을 진학하겠다는 꿈을 포기해본 적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나이든 여자가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할머니에게 기회가 온 것은 지난 2007년. 할머니는 서대문구청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해담는 마을’을 통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곧바로 입학해 학업을 시작한 할머니는 2008년에는 연세대 시민자치대학 및 평생교육원 문화시민강좌 수료, 명지전문대 평생학습 중심대학 일본어 회화과정을 수료하는 등 끝없는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자치대학 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젊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 돕기위해 공부” 김 할머니는 공부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주위 사람들을 돕는 삶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해서”라고 잘라 말랐다. 실제로 그는 노인 돕기, 말벗봉사, 독거노인 발마사지 봉사 등 500여시간에 가까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요양보호사자격증까지 취득했다. 10학번 새내기가 된 할머니는 “못 다 이룬 성악공부를 마친 후에는 창도 배워 사회단체 등을 통해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싶다.”면서 “나처럼 나이많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다른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젊은 사람들이 학업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연말연시 가족·친구와 가볼 만한 곳

    연말연시 가족·친구와 가볼 만한 곳

    2009년의 마지막 날이다. 12월 내내 한 해를 정리하는 각종 송년모임들로 분주했을 터. 편히 쉬며 마지막 날을 보내자니 어딘가 허전하고, 뭔가 하려니 막상 뚜렷한 이벤트를 찾기 어렵다. 그래서 찾아봤다. ‘아듀 2009’에 적합한 장소들이다. 가족들과 특별한 장소에서 연말을 보내고 싶은 가장들,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종일 꽉 찬 이벤트를 즐기고 싶은 연인들, 친구들과 수다 떨며 한 해를 마감하고 싶은 싱글족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듯하다. ●아빠는 스키, 엄마는 스파, 나는 눈썰매! 스키리조트는 스키와 스파, 눈썰매 등 다양한 레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공간. 각 스키리조트마다 연말과 새해 첫날을 앞두고 불꽃축제와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이원리조트는 31일 ‘레전드 오브 하이원 2010’ 축제를 마련했다. 테마는 ‘상상 이상’. 10만발이 넘는 불꽃쇼와 퍼포먼스(뮤지컬·화고난타)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 찼다. 매주 금, 토요일 펼쳐지는 불꽃 페스티벌은 새해 2월 둘째주까지 이어진다. 금요일엔 리조트 마운틴 베이스, 토요일엔 강원랜드 인공호수 앞에서 펼쳐진다. 1588-7789.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는 아쿠아동 이벤트 홀에서 새해 2월15일까지 정통서커스 테마 공연 ‘코믹 아크로바틱&코믹 마술쇼’를 진행한다. 회전목마 쇼와 코믹 저글링, 여성 아크로바틱 쇼 등으로 구성됐다. 새해 1월 말까지는 다양한 경품을 내건 온라인(cafe.naver.com/waterpiastyle) 이벤트도 벌인다. (033)630-5500.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는 31일 밤 12시 새해맞이 불꽃축제와 함께 리프트 탑승장 등 고객들이 모여 있는 곳마다 게릴라콘서트, 판타스틱페스티벌, 뮤지컬 등 이벤트를 벌인다. 새해 1월1일에는 매봉산 정상에서 신년곤돌라여행, 소망편지쓰기 등의 행사도 연다. 호랑이띠 방문객에게는 리프트 전 권종을 40% 할인한다. 곤지암리조트는 31일 인기 가수 리쌍의 송년콘서트를 준비했다. 공연 종료와 함께 패트롤 요원 등 50여명의 스키어들이 횃불스키로 신년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 3시 EW 빌리지 로비에서는 ‘마술&요술풍선 공연’이 펼쳐진다. 리조트 내 갤러리 ‘다르’에선 도자예술로 유명한 백정호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도자기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031)8026-5000. 오크밸리는 31일 야외 무대에서 정동하(부활), 길건, 신지(코요테) 등 가수들의 콘서트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보신각종 타종 중계, 횃불 활강식 등도 준비했다. 새해 첫날 오전 7시 A·C콘도 앞에서 해맞이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033)730-3981. 현대성우리조트는 새해 1월 말까지 횡성터미널에서 리조트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전 9시~오후 5시 한 시간 간격. 이용객에게는 본인에 한해 리프트 50%·렌털 60% 할인 혜택을 준다. 눈썰매장 이용시엔 동반 1인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033)340-3000. 휘닉스파크(1577-0069)와 지산포레스트리조트(031-644-1200) 등에서도 31일과 1일 횃불스키, 해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허리 시린 ‘골드 미스’들, 지갑 활짝 열다 여성 싱글족들에게 연말연시는‘고민’스러운 대목이다. 남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우아하게 한 해를 보내고 맞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호텔 겨울 패키지가 좋은 대안이 된다. 도심 속 특급호텔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특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준다. 패키지 기간은 모두 새해 2월28일까지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 선보인 ‘윈터 보디 앤드 솔’ 패키지의 테마는 ‘자양(滋養)’. 프랑스 정통 탈라소 테라피 아로마 마사지와 몸속 독소를 빼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방 사우나, 참살이 아침식사에 보양 저녁식사까지. 신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겨울에 꼭 필요한 것들을 한꺼번에 묶었다. 슈페리어룸 1박과 발네오 테라피 아로마 마사지, 조식뷔페 2인권, 사우나 2인 무료 이용권 및 피톤치드 마스크팩 1매, 웰컴드링크 2잔으로 이루어졌다. 26만 9000원. 투숙 7일 전 예약자는 추가 2만원 할인. (02)2270-3111.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를 출시했다. 귀빈층룸에서의 1박과 귀빈층 라운지 조식 및 해피아워 서비스가 제공된다. 룸서비스로 와인 1병과 치즈 한 접시를 주문할 수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에어로빅 클래스(주말 제외) 등은 무료다. 25만 5000원. (02)317-3000. 그랜드 힐튼 호텔은 ‘My Relaxation’ 패키지를 내놨다. 이그제큐티브룸 1박과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 2인 조식, 해피아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핵심은 라 클리닉 드 파리 휴 패키지 1인 이용권이 주어진다는 것. 60분 상당의 수딩 보습 트리트먼트, 숄더 케어, 풋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와인 1병과 치즈가 제공된다. 24만 5000원. (02)2287-8400. 서울프라자호텔은 ‘프라자 스파 클럽’의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브런치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딜럭스룸 1박과 인삼 보양 프로그램(60분) 2인 이용권, 샌드위치 세트 2개가 포함된다. 27만원. (02)310-7710. 롯데호텔서울의 ‘더 레이디 패키지’는 여성전용층 객실 1박과 10만원 상당의 버커루 청바지 교환권, 에스티로더 트래블키트, 다비도프 커피 등 5종 선물세트가 포함됐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수영장은 무료다. 24만원. (02)759-7311~5 ●가격 싸고 만족도 높은 테마파크로 1박 2일로 떠나기는 어렵고, 신년타종식을 보러 가자니 고생이 이만저만 아닐 것 같다. 그렇다면 놀이공원은 어떨까. 아침부터 ‘풀코스’로 놀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니 거리에서 시간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에버랜드는 31일 ‘아듀 2009, 웰컴 2010’ 행사를 연다. 올해 인기를 끌었던 공연들을 모은 갈라쇼와 힙합공연 점프업, 6000발의 폭죽이 터지는 불꽃축제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영업시간은 새해 첫날 오전 1시까지 연장된다. 또 호랑이해를 맞아 새해 1월 한달 동안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백호인형을 선물한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어린이 자유이용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호랑이띠 고객은 1만 5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동반자도 3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새해 2월15일까지.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31일 ‘카운트다운 대축제’와 새해 1일 ‘해피 뉴 2010쇼’를 준비했다. 수백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화려한 무용과 무술이 한데 어우러진 퓨전 뮤지컬 퍼포먼스 ‘카르마(Karma)’ 공연 등이 펼쳐진다. 31일은 영업시간이 밤 12시30분까지 연장된다. 63시티(www.63.co.kr)는 도심에서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해돋이BIG4 패키지’를 내놨다. 새해 1월1일 60층 63스카이아트에서 해돋이를 보며 한 해 소망을 기원하고, 63시티 4대 관람업장인 스카이아트·시월드·아이맥스·왁스뮤지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다. 3만 8000원. 새해 1월1일 오전 9시30분까지 현장에서 패키지를 살 경우 50% 할인된다. (02)789-5663.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火魔에 날아간 코리안드림

    27일 새벽 충남 서산시 한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이들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포함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찰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산시 읍내동 S여관에서 일어난 화재로 네팔인 구릉 샴 바하드(35)씨와 공병화(51·서산시 읍내동)씨, 임광옥(57·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3동)씨 등 3명이 숨지고 여관 주인 윤모(76·남)씨와 투숙객 등 7명이 화상을 입어 서산의료원 등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인 윤씨는 중태다. 불이 난 여관 201호에서 장기 투숙해오다 숨진 바하드씨는 2000년 10월 입국, 용역업체를 통해 막노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이미 2005년 4월 체류기간이 끝나 현재는 불법체류 상태로 확인됐다. 입국 당시 품었던 ‘코리안 드림’을 이루지도 못한 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전락, 값싼 여관에서 장기 투숙하며 막노동을 해오다 결국 이역만리에서 숨지고 말았다. 또 중국인 조선족 2명은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도 지난 8월과 9월 국내에 들어와 같은 여관에서 장기 투숙을 하면서 막노동을 해온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확인됐다. 이날 불은 3층 건물 중 2층과 3층 66㎡를 태운 뒤 54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2층 객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른바 ‘달방’이라고 불리는 여관으로 숙박비가 싸 주로 일용직 노동자들이 장기 투숙해 왔다.”며 안타까워 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여행가방]

    ●비발디 파크 고급 리조트 ‘소노펠리체’ 개관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 고급 리조트 ‘소노펠리체’가 문을 열었다. 대명리조트가 운영하는 소노펠리체는 2007년 양양의 리조트 호텔 ‘쏠비치’의 성공적 론칭에 이은 두 번째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은 프랑스 건축가 데이비드 피에르 잘 리콩이 설계했다. 면적은 12만 9144㎡(약 4만평). 365일 별장처럼 이용하는 전용객실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형 레지던스 객실(76실), 노블리언 객실(428실) 등으로 꾸며졌다. 특급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물론 골프장(18홀)과 휘트니스센터, 수영장, 회원전용 라운지, 유럽피언 스타일 스파 등 다양한 시설도 갖췄다. www.daemyungresort.com, 1588-4888. ●스노보더들이여, ‘X파크’를 준비하라 강원도 횡성의 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oo.co.kr)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보더들을 위해 보드 크로스코스인 ‘X파크’를 신설했다. U탱크와 웨이브, 뱅크, 업·다운스테어, 힙 점프 등 다양한 구조물로 가득찼다. 터레인파크인 ‘익스트림 챌린지(Extreme Challenge) 슬로프’도 강화했다. 3~12m 초·중급의 ‘키커’(눈 점프대)와 ‘미드와이드 스트레이트 박스’ 등 신규시설을 도입하고 이대로 프로 등 7명의 ‘파크레인저’가 운영을 맡는다. ●뉴칼레도니아 ‘얼리버드’ 상품 출시 에어칼린은 2010년 봄 고객을 위한 ‘얼리버드’ 상품을 내놨다.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는 새해 3월1일~5월31일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와 서울을 직접 연결하는 항공편을 예약할 경우 왕복 54만원(항공세 및 유류할증료 별도)에 구매할 수 있다. 비수기 요금 72만원에 견줘도 약 20만원 가량 싸다. 얼리버드 항공권 예약은 새해 1월31일까지 에어칼린 홈페이지(www.aircalin.co.kr)와 여행사에서 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권 인터넷 예약 최대 7% 할인 카타르항공은 새해 1월15일까지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일정 구간에 한해 최대 7%까지 할인해준다. 유럽 노선의 경우 63만 2400원(세금 및 유류 할증료 별도), 아프리카는 80만원대. www.qatarairways.com/kr, (02)3708-8571~3.
  • ‘막가는 부부’… 남편운영 모텔서 아내는 성매매

    남편은 모텔을 운영하고 아내는 객실에서 성매매를 한 ‘막장 부부’가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 김진철 판사는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뒤 폭력을 휘둘러 기소된 권모(43)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권씨는 지난 5월 새벽 2시30분쯤 남편이 운영하는 서울 오류동의 A모텔에서 손님 박모(51)씨에게 현금 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 박씨는 성관계 도중 권씨가 윗옷을 벗지 않는 등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화를 냈고, 이에 권씨는 박씨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방안에서 한바탕 소란이 일자 권씨의 남편 이모(49)씨와 친구 안모(40·여)씨까지 폭행에 가담했다. 박씨는 이들이 휘두른 주먹 등에 이빨이 빠지는 등 전치 4주 이상의 부상을 입고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 이씨는 모텔에 투숙한 남성이 성매매 여성을 찾으면 다른 여성들과 함께 아내를 시켜 상대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씨와 안씨에게도 공동상해죄로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여행가방]

    ●한화리조트, 사이판 월드리조트 인수 한화리조트가 본격적인 해외 리조트 시대를 열었다. 한화리조트는 8일 사이판 수수페 지역 해안가에 위치한 월드리조트를 290억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부지 면적 4만 2900㎡에 지상 10층, 총객실 261실 규모의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특급리조트. 특히 사이판 최고로 평가받는 워터파크 ‘웨이브 정글(Wave Jungle)’은 2m 높이의 파도가 몰아치는 파도 풀장을 비롯, 6가지 색다른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스릴 만점의 블랙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자랑이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 사이판 국제공항에서는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등 지리적 이점도 많다. ●다문화가족 초청 문화공연 한국관광공사는 18일 다문화가족 초청 문화공연 행사를 연다. 미술과 무대의 만남 ‘드로잉 쇼’, 대표적인 한류상품 ‘비보이 공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관광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6인조 밴드 ‘관광버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뒤 다과회에서는 이참 관광공사 사장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참가신청은 11일까지 고객만족경영팀(02-729-9623)에서 받는다. 선착순 120명 마감. ●다하누촌 얼음육회 축제 강원 영월 다하누촌(www.dahanoo.com)은 19일 ‘얼음육회 축제’를 연다. 이 지역 14개 펜션을 최고 53% 할인받을 수 있는 ‘펜션DAY’와 호랑이묘·쌍섶다리의 전설이 있는 올레길 투어, 한우사골 전국 최저가 장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한우사골을 100g당 1400원에 판매하는 장터에서는 이보다 싼 곳이 있을 경우 차액의 10배를 보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기념품과 무료시식회 참여의 혜택도 받는다. ●쿠폰 가져오면 1일 프리 패스 제공 타이완관광청은 11월 출간된 ‘타이베이 프렌즈’에 첨부된 쿠폰을 갖고 서울사무소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1일 프리패스(Freepass) 교통카드와 무료 온천입욕권을 준다. 관광청은 또 곧 탄생할 400만번째 관광객에게는 40만 타이완 달러(약 1500만원)짜리 현금카드와 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경비 최고 30% 할인 12월 특가 혜택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4주 동안 매주 다른 패키지 상품을 최고 30%까지 할인하는 ‘12월 절대특가 혜택’ 이벤트를 벌인다. 새해 1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사카 3일 자유여행’(33만 2000원·21% 할인) 등 인기 여행지가 포함된 서로 다른 5~6개의 상품을 매주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02)2222-7889.
  • [메트로 플러스] 서울시 홈스테이 250곳 인증식

    서울시는 7일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1기 서울글로벌패밀리(S GF) 인증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글로벌패밀리는 서울시의 인증을 받은 홈스테이 브랜드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대하고자 만들어졌다. ‘제1기 SGF’에는 총 250가구가 선정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홈스테이 아카데미’를 개설해 서울글로벌패밀리 운영자를 대상으로 객실 관리와 응대 요령 등을 교육하고 서울문화관광 홈페이지(w ww.visitseoul.net)에서 홈스테이의 위치 및 예약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홈스테이는 제2의 고향 느낌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관광자원인 만큼 앞으로 활성화 방안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음주·성매매 ‘풀살롱’ 서울 도심호텔 침투

    음주·성매매 ‘풀살롱’ 서울 도심호텔 침투

    “단속정보는 사전에 알 수 있습니다. 2차는 안전하게 위층 호텔에서 하면 됩니다.” 한 건물에서 술을 팔고 성매매까지 알선하는 이른바 ‘풀살롱’ 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버젓이 성업중이다. 유흥업소가 밀집한 강남을 중심으로 경찰이 단속을 집중하자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중심가로 파고든 양상이다. ●경찰 지구대와 150m 거리서 버젓이… 지난 5일 밤 11시쯤 서울 5호선 광화문역과 1호선 시청역 사이에 위치한 A호텔. 20대로 보이는 호객꾼들이 술에 취한 남성들에게 다가가 호텔안 룸살롱인 B업소를 찾을 것을 유혹하고 있었다. 이 호텔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직선거리로 불과 1㎞, 인근 지구대와는 150여m 떨어져 있다. 호객꾼은 “얼마 전 문을 연 풀살롱이 이 호텔에 있다.”면서 “아가씨 70여명을 데리고 있으며 눈에 띄지 않게 위층 객실로 올라가면 은밀하게 2차(성매매)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경찰 단속을 대비해 도망갈 뒷문도 마련돼 있다며 남성 손님들을 안심시켰다. 룸 20개를 보유한 이 업소는 문을 연지 한 달도 안됐지만 찾는 손님이 많아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업소 관계자는 “원래 한 사람당 기본 술 값을 27만원으로 책정했는데, 입소문이 퍼지면서 손님이 몰려들어 가격을 올렸다.”며 “2차를 포함하면 41만원이며, 호텔 객실료는 13만원인데 5만원 정도는 호객꾼 재량으로 깎아 준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호객꾼은 “유명 기업 대표 아들 등도 찾는다.”고 내세우면서 “장사가 잘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바로 옆 호텔에 다른 풀살롱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화 강세로 일본인 관광객 특수 특히 이 업소는 엔화 강세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특수도 톡톡히 누리고 있었다. 업소 관계자는 “갈수록 일본인 손님이 늘고 있으며, 한 번에 300만원 이상씩 쓰고 가는 일본인 관광객도 많다.”면서 “호텔에 묵는 일본인 남성이 자신의 객실에서 2차를 갖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텔측은 “룸살롱은 임대로 들어와 있으며, 호텔 영업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불법적인 성매매를 공공연히 알선할 수 있는 이유는 경찰 단속망이 느슨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달 강남·서초구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 7곳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독버섯처럼 번지는 풀살롱 등 신종 성매매 업소는 강남 지역에만 밀집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아직 다른 지역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연말을 맞아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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