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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관광시설 용적률 지역별 차등화”

    서울시가 29일 부족한 관광호텔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 방안에 제동을 걸었다. 시가 자체 기준을 만들어 지역 특성에 맞게 용적률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관광숙박시설 건립 때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로, 3종 일반주거지역은 300%에서 400%로 완화된다. 시는 그러지 않아도 호텔 인허가 신청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주거지역 용적률마저 높여주면 주거지 인근에 관광호텔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도시경관이 훼손되는 등 도시 난개발을 부추기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부인 사대문 안은 성곽·북촌·정동·종묘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높이 기준(30~110m) 안에서 용적률을 관리하기로 했다. 일반주거지역은 주거 환경 보호를 위해 위락시설 배제, 기반시설 적정성 검토기준 등 시 도시계획위원회 및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기준을 마련해 제한적으로 용적률을 완화하기로 했다. 학교위생정화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은 교육환경 보호 차원에서 교육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다만. 도심부 외 상업·준주거지역은 가로구역별 높이 등 기존의 높이 기준을 유지하되 특별법에서 제시한 범위 내에서 용적률을 완화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호텔을 확충하기 위해 2009년 9월부터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에 관광숙박시설을 건축할 경우 용적률의 1.2배 범위 내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적률을 완화해왔지만 지난해 7월 용적률 완화 대상지역을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으로 제한했다. 시의회와 전문가들이 ‘러브호텔’이 급증해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시는 2010년 3월부터 최근까지 총 23건의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를 심의해 19건을 가결, 5052개의 객실을 확보했다. 이제원 시 도시계획국장은 “특별법 제정 취지는 공감하지만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이고 과도한 용적률 특례는 도시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지자체 규율권도 인정하지 않은 사례로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서울 특성에 맞는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문화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중국통신] ‘세계 최저가’ 숙소 등장, 하룻밤 1000원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이 몰리며 숙박료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세계 최저가’의 숙박업소가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닷컴은 27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내 한 공사장에 등장한 ‘컨테이너형 숙박 업소’에 대해 소개했다. 컨테이너 두 개를 아래 위로 연결, 2층 구조로 된 이 ‘저가 숙소’의 외벽은 밝은 주황색으로 꾸며져 있으며 벽면에는 파랑색 글씨로 ‘일인당 하루 6위안’(한화 약 1080원)라고 쓰여 있다. 전체 면적 18㎡의 널찍한 객실’에는 간이 옷장과 책상, 이층 침대, 에어컨과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세 대까지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어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컨테이너형 숙소는 공사 현장에서 장기간 일하는 노동자들을 주 타겟으로 지어진 것이지만,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20㎞ 터널사고 대책 전무… ‘안전불감’ 코레일

    20㎞ 터널사고 대책 전무… ‘안전불감’ 코레일

    27일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가 부산 금정터널에서 갑자기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KTX 열차 사고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철도운영자인 코레일의 안전 불감증까지 거론된다. 연초 KTX 역주행으로 지탄을 받았던 코레일이 또다시 큰 사고를 쳤다. 이날 사고는 무려 두 건이나 됐다. 천안아산역과 금정터널에서 전기·신호장치 고장 등으로 열차에 타고 있던 수백명의 승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해 2월 11일 사상 초유의 광명역 일직터널 탈선사고 이후 코레일은 고강도 안전강화 대책을 내놨지만 잊을 만하면 터지는 열차 고장, 지연 사고에 국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코레일은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강조하지만 국민들의 체감도는 다르다. 코레일 스스로 고속철도 경쟁체제 도입 및 관제권 회수, 차량 정비 분리 등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밥그릇 지키기에 열중한 나머지 승객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철도산업계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등 변수가 있지만 철저한 검수 등 안전은 코레일의 기본 업무”라며 “KTX의 운행 적정성도 점검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정터널에서 열차가 멈춰 선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5번째. 2010년 10월 13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에 나섰던 KTX 산천이 금정터널에서 고장으로 멈춰 섰고, 2011년에는 3차례 신호기 이상으로 열차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7월 17일에는 김천 황학터널(9.975㎞)에서 KTX 열차가 멈춰 서 승객들이 1시간 넘게 더위와 공포에 떨어야 했다. 터널 내 고장이 잇따르면서 승객 구조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지만 속수무책이다. 고속철도 터널은 일반철도나 도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길어 터널에서 고장이 발생하면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더욱이 전기 공급이 끊기면 객실등과 에어컨(온풍기) 가동이 중단된다. 이날 발생한 금정터널 사고는 터널 사고의 위험성을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금정터널 하행 14㎞ 지점에서 멈춰 선 열차를 부산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견인할 때까지 승객들은 어두운 찜통 객실에 머물러야 했다. 터널 속에서 6㎞를 걸어서 나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더욱이 바로 옆 철로로 상행선 열차가 계속 운행 중이었기에 열차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글로벌경제 ‘불황의굴레’] 투자 늘리고 세금 깎고… 박재완 “3%대 성장 총력 대응”

    [글로벌경제 ‘불황의굴레’] 투자 늘리고 세금 깎고… 박재완 “3%대 성장 총력 대응”

    민간 금융회사의 역모기지(주택연금) 대출이자 비용이 연금소득에서 공제되고 재산세 등 지방세도 감면된다. 고령 자산가와 젊은 취업층을 위한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방안이 다음 달 마련된다. 경기활성화를 위한 하반기 재정투자가 당초 계획한 8조 5000억원에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내수활력 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내수 활성화 방안을 가능한 한 다음 달 말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박 장관은 한국은행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전기 대비 0.4%)를 언급하면서 “하방(경기 하강) 위험이 예상보다 커진 만큼 3%대 성장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회복세 부진으로 전통적인 정책수단의 효과가 제한되는 실정이어서 창의적인 정책방안 발굴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대외여건 악화가 수출경로를 통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감수할 수밖에 없겠지만 지나친 소비·투자 심리 위축이 내수 부진으로 이어질 경우 경제활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민간 선투자 활성화, 기금별 추가 지출 소요 적극 발굴, 공공기관 투자 연내 물량 추가 확대 등을 통해 재정 투자를 더 늘릴 방침이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와 하우스푸어(대출받아 집을 샀다가 빚에 쪼들리는 계층)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주택연금의 대출이자 비용도 연금소득에서 공제해 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지금은 주택금융공사 상품에만 연간 최대 200만원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연금소득이 연간 600만원 이하이면 5.5%의 소득세를 내야 하고 600만원이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인데 이 금액 기준도 올릴 방침이다. 다음 달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역모기지가 좀 더 활성화돼 노후 비용이나 생활비 부담이 줄게 된다. DTI 완화는 충분한 자산을 가진 고령층이나 일자리가 있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기대되는 젊은 층의 상환능력을 반영하자는 큰 틀에서 세부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내 여행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기업 단위 단체 국내여행 및 국내 연수, 회의 활성화 우수기업을 선정해 12월에 시상하고 직장 단체여행 동영상(UCC) 콘테스트도 11월에 개최한다. 철도·버스와 자전거를 연계한 자전거길 관광 프로그램, 국내 여행 패키지 상품 등도 개발하기로 했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 목표액도 2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호텔시설 용적률은 일반상업지역 800%에서 1300%로 대폭 늘어난다. 주차장 설치 기준도 134㎡당 1대에서 300㎡당 1대로 완화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다. 관광진흥법상의 최소 객실 규정(30실)도 완화해 20실 이상 30실 미만이나 두 종류 이상의 부대시설을 갖춘 소형 호텔업을 허용할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애경그룹 호텔사업 진출한다

    애경그룹 호텔사업 진출한다

    애경그룹이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애경그룹 계열사인 수원애경역사㈜는 AK플라자 수원점 옆 부지에 가칭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조감도)을 2014년 7월 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수원애경역사는 연면적 12만 8601㎡로 수원역과 AK플라자 수원점 및 쇼핑몰로 구성돼 있다. 애경그룹은 호텔 신축이 완료되면 수원역사가 백화점·쇼핑몰·호텔로 이어지는 대규모 복합상업시설로 변모해 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총 295개의 객실을 갖춘 특2급 호텔로 지어지며, 운영은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맡는다. 수원애경역사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매니지먼트사와 호텔 위탁경영 계약을 한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수원은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등 인기 관광지가 많고 대기업 행사가 많아 호텔을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국내 최대 송정마리나 27일 개장

    국내 최대 송정마리나 27일 개장

    국내 최대 규모인 해양레포츠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 해운대구는 국내 최대의 해양레포츠센터인 ‘해운대 송정마리나’를 27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송정해수욕장 옆 3961㎡ 해상에 조성된 해운대 송정마리나는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부산시, 해운대구 등이 관광특구와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민자 100억원을 유치, 지난해 공사에 들어갔다. 최근 해양시설부분을 완공했고, 숙박 등이 가능한 객실 등 해양레저컨트롤하우스는 연말 완공된다. 송정마리나는 개장과 함께 해양레저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양레저컨트롤하우스에는 객실과 회원라운지·전망대·고급음식점·다목적홀·해양레저 멀티숍·편의점·해양통제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장비수리 및 보관시설, 스킨스쿠버 교육을 할 수 있는 다이빙풀장과 다이빙포인트(6곳)를 비롯해 여러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시설이 마련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도권 중저가 호텔 3만 8000실 확충

    수도권 내 호텔 건립이 한층 쉬워진다. 또 숙박업소 확충에 필요한 시설·운영자금도 향후 5년 동안 1조 2000억원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의 27일 시행에 앞서 관광 숙박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2015년까지 수도권에 호텔 객실 3만 8000실, 대체 숙박시설 8000실을 확충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숙박 대책의 핵심은 수도권 중저가 호텔의 확대다. 이를 위해 용적률과 주차장 설치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서울시내에서 호텔을 지을 경우 용적률이 일반 주거 지역에서는 최대 400%(제3종 일반주거 기준, 종전 250%), 상업 지역은 최대 1500%(중심 상업지역 기준, 종전 1000%)까지 확대된다. 주차장은 종전 134㎡당 1대에서 300㎡당 1대로 완화했다. 의료관광 확대 추세를 감안해 호텔 내 병원과 면세점 등의 복합 운영을 허용하는 등 호텔 부대시설 허용 범위도 확대했다. 관광호텔의 허가 요건도 20실 이상(종전 30실)으로 완화해 다양한 유형의 호텔 설립을 유도키로 했다. 대학 내 실습용 호텔과 국제회의 시설 건립도 허용된다. 다만 학교보건법의 특례 규정을 추진, 유흥시설 등 미풍양속을 해치는 부대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에 한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설치 허용을 추진하는 부분에 대해선 논란이 예상된다. 숙박시설에 대한 등급 심사도 강화된다. 관광호텔의 경우 3년 단위로 등급 심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외국인 대상의 도시 민박업과 한옥 체험업, 야영장 등에도 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관광숙박 업소의 신축이나 증개축 등에 필요한 시설·운영자금 총 1조 2000억원을 향후 5년간 3%(올 2분기 기준) 금리로 지원한다. 각종 인허가 절차도 시·군·구의 인허가 처리위원회를 통해 일괄 처리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런던올림픽 D-4] 선수촌 활용법

    ‘하나의 삶’(Live as One)이란 런던올림픽의 모토처럼, 올림픽은 4년마다 한 번씩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다. 아프리카 수단이든 북유럽의 노르웨이든 생활수준이나 환경은 천차만별이지만 사람 사는 모습은 다 비슷비슷하다는 걸 올림픽을 통해 배운다. 전 세계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 선수촌도 예외는 아니다. 모두가 머릿속에 금메달만 떠올리고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시설이 열악하다고 투덜거리고, 비밀스러운 연애를 꿈꾸고, 손가락에 바를 매니큐어 색깔을 고민하기도 한다. 22일 AFP통신이 선수촌의 모습을 소개했다. ‘움직이는 1인기업’으로 어딜 가나 최고의 대접을 받는 영국단일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난생 처음 겪어보는 선수촌의 소박함에 놀라고 있다. 5성급 호텔의 스위트룸만 돌아다니던 선수들은 ‘금메달 스탠더드 객실’이란 별명이 붙은 선수촌 11개동 2818가구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들의 하루 급여에도 못 미치는 연봉을 받는 다른 아마추어 종목 선수와 복도를 사이에 두고 함께 먹고 자는 것.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크레이그 벨라미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다. 항상 밥도 따로 먹었지만 여기서는 함께 먹는다.”고 투덜거린다. 자국의 여론을 감안해 선수촌에 머물 수밖에 없는 영국 축구대표팀과는 달리, 미국 농구대표팀은 선수촌을 박차고 나왔다.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대표팀 전체는 런던의 한 부티크 호텔을 통째로 빌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선수촌 대신 고급 호텔을 숙소로 사용한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의 ‘원조 드림팀’ 전철을 고스란히 밟은 것. 그런가 하면 호주의 부부 사격 국가대표는 서로를 눈앞에 두고 ‘독수공방’ 해야 하는 점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올림픽에 6번째 출전하는 남편 러셀 마크(48)는 “선수촌에서 함께 방을 쓰는 게이 커플이 얼마나 많은데…우리는 이성애자란 이유로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촌에 감돌고 있는 핑크빛 기운을 감안하면 마크의 분노는 이해할 만하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에 15만개의 콘돔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그나마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풀렸던 20만개보다 조금 줄였다. 사랑보다 밥을 택하는 선수도 있다. “히스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까지 4시간이나 걸렸다.”고 폭로해 전 세계의 공분을 샀던 미국 육상 400m 허들 케론 클레멘트는 최근 트위터에 “선수촌 밥이 너무 좋다. 종류가 워낙 많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 찬사를 늘어놓았다. 올림픽선수촌에는 미용실도 있어서 머리를 자르거나 면도를 할 수 있다. 얼굴 마사지는 물론이고 메이크업에 손톱 손질까지 받을 수 있다. 올림픽선수촌장인 테사 조웰은 “국가를 초월한 공간이다. 몇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쌍용건설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 이후 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미국, 일본, 적도기니 등 20여개국에서 130여건의 공사를 벌여 85억 달러를 수주해 해외 건설의 ‘명가’로 불린다.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지가 발표한 부문별 순위에선 1998년 호텔부문 세계 2위 등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보기드문 1만 3000여개 객실의 최고급 호텔 건설과 8000병상의 병원 시공 실적도 갖고 있다. 쌍용건설은 신시장 개척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원부국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사회 인프라 관련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사가 강점을 지닌 해외 고급 건축, 고난도의 토목 분야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초고층 빌딩, 호텔, 병원 등 고급 건축분야와 지하철, 장대교, 항만 등이 대상이다. 또 제안형 사업 등 ‘기획수주 능력’을 높이고 기존 시장 확대와 함께 신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해외 신도시, 대규모 주택단지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도 공략 대상이다. 플랜트 부문에선 지난해 ‘플랜트사업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설계·구매·시공(EPC)의 일괄 수행능력을 강화 중이다. 쌍용건설의 품질경영은 건설·감리·안전 관리 등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영국왕립재해예방협회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데서 잘 나타난다. 시공 중인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은 다양한 안전관리 행사를 벌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학생, 교수와 짜고 입시로비자금 1억 뜯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고기영)는 대학교수와 짜고 학부모로부터 대입 로비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아 가로챈 대학생 박모(32)씨를 사기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박씨와 공모한 대학교수 역시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박씨는 지난해 9월 서울의 K대 체육대학 이모 교수와 짜고 이 대학 무용학부 지망생의 학부모 장모씨에게 “학교 재단 이사장을 모시고 있는데, 자녀를 대학에 합격시켜 주겠다.”고 접근해 입시 로비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장씨로부터 돈을 받고 실제로 입시 로비를 벌이기 위해 이 교수의 동료인 체대 A교수를 로비 대상자로 선정한 다음 로비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몰래카메라’까지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박씨는 호텔 객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A교수를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함께 유인해 나란히 누워 있는 장면을 몰래 촬영했다. 하지만 장씨의 딸이 올해 대학 입시에서 떨어지자 1억원을 돌려 달라는 독촉을 받았고, 박씨는 A교수에게 몰래 찍은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2억원을 뜯어내려다 실패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진에어, 국내선 열번 타면 보너스 한번

    진에어, 국내선 열번 타면 보너스 한번

    “휴~ 탑승객에게 음료수를 쏟을 뻔했어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29) 진에어 마케팅 담당 전무가 17일 진에어 취항 4주년을 맞아 김포~제주 간 진에어 일일 승무원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조 전무는 탑승객을 맞는 것부터 음식물 서비스까지 일반 승무원과 똑같이 행동했다. 조 전무는 “고객의 입장을 잘 이해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다.”면서 “회사의 핵심인 기내 승무원의 애로사항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체험에 앞서 2주간 항공기 시스템, 비상 탈출 요령은 물론 항공기 주방 사용법 등 객실승무원이 갖춰야 할 서비스 훈련을 받았다. 승무원 체험을 마치고 조 전무는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도 이끌었다. 지난 1월 진에어의 전무로 발령받고 난 뒤 첫 공식 무대로 본격적인 3세 경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간담회의 핵심은 진에어 국내선을 열 번 이용하면 보너스 항공권 한 장을 주는 ‘나비 포인트제도’ 도입이었다. 나비포인트제도는 탑승 노선에 따라 10~4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이를 진에어 국내선 항공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진에어의 국내선 예약 시스템은 먼저 오는 사람이 먼저 좌석을 잡게 돼 있어 ‘마일리지 사용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분간 국내선 항공료를 올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에어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256% 늘어난 78억원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729억원)보다 64% 증가한 11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휴가철 자연휴양림 인기 못 말려

    휴가철 자연휴양림 인기 못 말려

    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지로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번 휴가철 예약은 대부분 끝났다. 평소에도 주말과 휴일이 낀 날은 방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자연휴양림이 휴가지로 인기를 끄는 것은 시원한 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물놀이 등 각종 체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4인 가족 기준으로 방 하나에 6만~8만원이며 독채의 경우 30만원 안팎이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휴양림이 가장 많고 인기도 높다. 국유림에 만들어 놓은 휴양림만 12개에 이르고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유림이 8개, 개인이 운영하는 휴양림이 5개 등 모두 25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휴양림의 원조 격으로 가장 먼저 만들어진 횡성 청태산 휴양림이 전통 있는 숲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다. 소나무 군락지 안에 만들어 놓은 청태산 휴양림은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강원도가 운영하는 춘천 지암리 집다리골 휴량림도 인기가 많다.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계곡과 주변의 숲이 장관을 이뤄 연중 인기다. 이 휴양림 시설들은 한정된 숙박 여건으로 올여름철 예약은 모두 끝났다. 한달 전에 컴퓨터 신청이나 추첨을 통해 결정되지만 보통 수십대1의 경쟁을 벌여야 한다. 충남 지역에는 국립 3개(오서·희리·용현), 공립 10개, 사립 1개(금산군 진산) 등 모두 14개의 자연휴양림이 운영되고 있으나 방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중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매 전달 1일 오전 9시에 인터넷 예약이 시작되면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인기 있는 것은 서해안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안면도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휴양림 내 23개 통나무집 어디서나 빽빽이 들어찬 ‘안면송’ 소나무 숲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숲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고 농어와 우럭 등 회를 떠 와 통나무집에서 먹을 수 있는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최영규 충남도 녹지조경계장은 “수도권 주민들이 예약에 성공을 많이 한다.”면서 “인터넷이 잘 발달돼 속도에서 앞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남은 지자체에서 10개와 사유지 1개 등 11개를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평일엔 90%, 주말은 100% 객실이 찬다. 편백나무 숲 안에 18동(150명 수용)의 객실이 있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전국에서 찾다 보니 주말에는 2개월 전에 이미 예약이 끝나 버린다. 또 여수엑스포 특수를 맞아 여수 근교 순천, 여수, 광양, 보성 등의 휴양림은 예약률이 7월 90~100%, 8월 98~100%에 육박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기 때문에 순식간에 예약이 완료돼 시스템 조작이 아니냐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너무 많은 사용자가 접속하기 때문에 1초 만에 예약이 완료되기도 한다. 전북 지역도 9개(지자체 7곳, 개인 2곳)를 운영 중이나 모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기 높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 “관광객 잡아라”… 관광호텔 잇단 허가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오장동 206-2 관광숙박시설 신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면적 6889.14㎡에 지하 2층~지상 16층, 207개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이 건물은 사대문 내 일반상업지역에서 관광숙박시설 설치 때 용적률을 20% 범위에서 완화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600%에서 720%로 늘렸다. 시는 사업부지 안에 버스 정차공간을 확보하고, 가로변의 공개공지 주변에 가로활성화 시설을 설치할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중구 을지로2가 101-1(대지면적 1078.9㎡) 일반상업지역에 대해 용적률을 완화하도록 결정, 지하 3층~지상 15층, 객실 20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 원남동 일대(연면적 4952.12㎡)에 지하 2층~지상 13층, 객실 12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는 건축안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아울러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강동구 4개 집단취락지구를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상지는 가래여울마을(1만 6492㎡), 둔촌마을(1만 3383㎡), 화훼마을(1만 3705㎡), 양지2마을(3199㎡)이다. 이들 마을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10~50가구의 소규모 주거지다. 이곳은 2009년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지구 내에 단독주택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고 도로나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브라질에 애완견 전용모텔 등장…파티장까지 갖춰

    브라질에 애완견 전용모텔 등장…파티장까지 갖춰

    애완견이 많기로 유명한 브라질에 견공을 위한 전용 모텔이 등장한다. 브라질 남동부 벨로 오리존테에서 문을 여는 모텔 견공모텔 ‘동물의 세계 페트’는 8층 규모로 객실은 하트모양의 거울, 쿠숀, 눈을 자극하지 않은 은은한 조명 등으로 꾸며진다.숙박료는 하루에 50달러(약 5만 7000원)으로 정해졌다. 견공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운동시설, 친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열 수 있는 파티장 등 모텔은 견공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손님을 맞는다. 1000달러(약 115만원)에 판매될 예정인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등견 각종 액세서리와 상품을 파는 판매점도 운영된다. 모텔에는 60명의 종업원과 함께 수의사, 생물학자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견공의 건강을 살핀다. 견공모텔사업은 시장조사 결과 성공을 확신한 형제의 합작품이다. 형제는 “직장에 갈 때 애완견을 맡길 곳이 없어 난감해하는 사람이 많은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월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텔에는 총 100만 달러(약 11억5000만원)이 투자됐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애완견이 많은 나라다. 3200만 마리 애완견이 사람과 섞여 살고 있다. 사진=동물의 세계 페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한복 입은 손님 레스토랑 출입제한 논란 신라호텔 귀빈실 日유카타 비치

    한복 입은 손님 레스토랑 출입제한 논란 신라호텔 귀빈실 日유카타 비치

    지난해 한복 입은 손님의 레스토랑 출입과 관련해 논란을 빚었던 신라호텔이 이번에는 일본 전통 옷을 객실에 비치해 또 한번 도마에 올랐다. 9일 한 인터넷 블로그에 오른 “신라호텔이 귀빈층(Executive Floor) 객실에 일본 전통 평상복인 유카타 히로소데를 비치해 놓았다.”는 주장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이 블로거는 “일본인 지인으로부터 ‘머무르던 신라호텔 객실에 일본 전통 평상복인 유카타가 있었다’는 연락이 왔다.”며 “서구적으로 개조된 목욕 가운이 아니라 실제 유카타”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인이 직접 촬영한 유카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유카타는 기모노의 일종으로 주로 목욕 후나 여름에 평상복으로 입는 간편한 옷이다. 그는 “외국인 투숙객이 혹시 유카타를 우리 전통 복장으로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더욱이 이 호텔은 지난해 4월 한복을 입은 디자이너의 뷔페식당 출입을 거부해서 사회적 논란까지 일으킨 적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내용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한식당 폐지와 한복 논란 등 과거 ‘원죄’까지 더해져 공분을 샀다. “한복은 거부하던 호텔이, 유카타는 전시하는 패기”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신라호텔 관계자는 “특급호텔은 외국인 고객이 70~80%인데 그중 대부분이 일본인이라 고객 편의를 위해 유카타를 제공했다.”며 “일본인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일부 객실에만 비치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특급호텔들의 상황을 확인한 결과, 호텔 규정에 따라 일본인 선호 객실에 한해 유카타를 상시 비치해 놓는 곳도 있고, 고객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제공하는 곳도 있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는 투숙객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유카타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사선에서(KBS1 밤 12시 20분) 대통령 경호원 출신의 비밀 특수요원 프랭크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하는 걸 막지 못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아내와 딸에게까지 버림을 받는다. 쓸쓸하게 살아가던 그에게 한 여자로부터 이상한 제보를 받는다. 한편 그녀가 운영하는 숙박소에서 케네디 대통령 암살 당시의 사진과 프랭크의 사진이 가득한 객실을 발견한다. ●VJ 특공대(KBS2 밤 9시 55분) 104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내렸다 하면 폭우. 올해 유독 별스러운 여름 날씨 때문에 우왕좌왕하는 현장이 있다. 올 날씨 때문에 농업용수가 부족해 울상인 농가에서는 수맥 찾기에 분주하다. 그런가 하면, 땡처리 업계도 비상이다. 우산, 레인부츠가 효자상품이기에 대량 준비했건만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팔리지 않았다. ●MBC 스페셜(MBC 밤 11시 15분) 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에서부터 북미로까지 영역을 넓힌 한류 열풍, 그 대상은 드라마와 K팝뿐이 아니다. 지금 세계는 한국식 화장법과 화장품에 열광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을 찾은 관광객부터 최고의 모델 시에나 밀러 등 해외의 유명 스타까지 사로잡고 있는 코리안 뷰티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25분) 만화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평소에도 슈퍼영웅 흉내를 내는 6살 진운이. 말투는 물론 가장 좋아하는 놀이까지 만화영화를 빼다 박았다. 주공격 상대는 엄마, 아빠로 슈퍼영웅이 되어 때리고 공격하는 진운이의 행동은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급기야 진운이는 폭력에 이어 막말까지 서슴지 않는데…. ●명의(EBS 밤 9시 50분) 한 해 동안 평균 7000명 정도가 만성간질환으로 사망한다. 우리 몸 복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간은 신체의 기본적인 기능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간의 기능이 절반 이상 저하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과연 만성간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과 대처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대뜸 토크(OBS 밤 7시 5분) 새로운 대권주자를 만나기 위해 서울시 강동구민회관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대권주자는 감성정치라 불리는 따뜻한 정책들로 대권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손학규 상임고문이다. 20년에 걸친 민주화 운동, 3선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 경기도지사까지. 승승장구 정치인생을 이어온 그의 담백한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인수…임직원·협력사 휴양소 활용

    신세계그룹이 ㈜동양리조트가 운영하는 강원 속초의 영랑호리조트를 사들인다. 신세계는 28일 ㈜동양과 ㈜동양리조트의 주식 100%(77만주)를 39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영랑호 변에 위치한 영랑호리조트는 호텔식 타워콘도와 별장식 빌라콘도 등으로 이뤄졌으며 객실 수는 261개다. 신세계는 “2만여명에 이르는 직원 수에 비해 회사가 보유한 법인 콘도 회원권 수가 적어 임직원 및 협력회사 직원의 휴양소로 활용하기 위해 리조트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여행가방]

    ●관광公, 토요체험학습 참가 학교 모집 한국관광공사는 하반기 토요체험학습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개 테마 29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7월 9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초등학교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edutour@knto.or.kr)로 신청한다. 신청 선착순으로 선정된 90개 초등학교는 1회 최대 80명까지 참가 경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결과는 7월 11일 발표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9~11월 운영된다. ●남태평양에 이는 ‘문화 한류’ 바람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알릴 ‘2012 뉴칼레도니아 호텔 아트 페어’가 7월 3~5일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의 르메리디앙 누메아 호텔에서 열린다. 호텔 객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행사로, 40여개의 한국 갤러리들이 르메리디앙 호텔 100여개 객실에서 그림·조각 등을 전시한다.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뮤직 페스티벌도 함께 연다. ●리솜리조트 ‘2012 서머 워터올림픽’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은 7월 7일~8월 31일 ‘2012 서머 워터올림픽’을 연다. 개막식과 4개 종목의 경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각 종목 우승자에겐 물놀이 테마파크 ‘천천향’ 초대권 등 경품을 준다. 홈페이지(www.spacastle.com)에선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순위 맞히기’ 등 이벤트를 연다. 참가자에게 아이패드3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름이 ‘금은동’, ‘오륜기’, ‘오윤기’씨인 경우 무료 입장 등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열대야 탈출 이벤트 롯데월드가 ‘열대야 탈출 이벤트’를 펼친다. 11개의 공포 체험 통로로 구성된 ‘툼 오브 호러’와 3D 호러 영상관 등을 운영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야간 자유이용권이 20∼35% 할인된다. 자유이용권 가격에 아이스링크 이용권이 포함된 ‘쿨서머 아이스링크 패키지’도 선보인다. ●하이원리조트 실속 여름 패키지 출시 하이원리조트는 여름철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그레이트 서머 메모리’는 객실(1박)+조식+관광곤돌라(이상 2인)로 구성됐다. 여름 극성수기(7월 20일~8월 11일)를 제외한 다음 달 1일~8월 31일 운용되며 주중 13만 9000원, 주말 17만 9000원을 받는다. 극성수기엔 ‘샤스타데이지’가 좋다. 힐콘도 스위트(40평형) 1박+조식+관광곤돌라(이상 4인)로 구성됐다. 29만 2000원. 1588-7789.
  • [2012 런던올림픽 D-30] ‘친환경·IT’ 준비됐어요, ‘잠자리·교통’ 준비 안 됐어요

    30일 앞으로 다가온 제30회 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영국 런던은 이미 손님맞이 준비를 대부분 마쳤다. 사상 최초의 환경올림픽이라는 기치 아래 쓰레기산 위에 우뚝 솟은 각종 경기장들은 지구 최대의 잔치가 이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를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정보기술(IT)의 개발로 지구 위의 모든 이들이 같은 시간에 올림픽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이번 대회부터다. 그러나 교통과 숙박 등 ‘전통적인’ 골칫거리들은 이번에도 되풀이돼 나타날 전망이다. 주경기장이 위치한 런던 북동부 ‘리 밸리’의 올림픽공원 조성 작업은 거의 마무리됐고 교통 및 경비 대책 등을 완성하기 위한 도상연습이 한창이다. 7월 27일부터 17일 동안 올림픽 개·폐막식과 주요 경기가 펼쳐질 올림픽공원은 대회를 치를 준비가 사실상 완료된 상태다. 런던올림픽의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환경올림픽’이다. 올림픽공원 부지는 한국의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한 난지도처럼 예전에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19세기 산업화 과정에서 쓰레기가 매립되면서 기름과 타르, 중금속 등 산업폐기물이 뒤섞여 있었고 하천은 유지 공장 등에서 나오는 악취가 넘쳐났던 곳이다. 그러나 올림픽조달청(ODA)은 2008년부터 ‘부수고 파고 디자인한다’ (Demolish, Dig, Design)는 이른바 ‘3D’ 프로젝트에 따라 남아 있던 수백채의 건물을 철거하고 공원 조성 작업을 시작했다. 올림픽공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과 수로 등 8.5㎞ 구간에는 선수와 관람객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인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철저하게 친환경 공법과 자재를 활용했다. 해체 또는 폐기된 자재와 오염된 토양의 상당 부분은 친환경 처리를 거쳐 공원 건축에 재사용했다. 또 신축된 경기장이나 시설물은 지붕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모아 화장실 물로 활용하는 등 기존 경기장에 비해 40%가량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축구장 357개 크기인 2.5㎢ 부지의 올림픽공원에는 8만명을 수용하는 웅장한 외관의 주경기장을 비롯해 부드러운 곡선미를 자랑하는 경륜장, 워터폴로 경기장, 아쿠아틱센터, 핸드볼 및 펜싱 경기장, 농구장, 하키장 등이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섰다. 205개국 선수와 지도자들이 묵을 선수촌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과 다양한 식당가, 의료시설 등이 이미 문을 열고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20일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소셜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기간 트위터 이용자는 600만명, 페이스북 이용자는 1억명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트위터 사용자가 1억 4000만명, 페이스북은 9억명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IOC도 트위터 팔로어 76만명, 페이스북 친구 28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LOCOG 관계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는 빠른 인터넷이 부족했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는 스마트폰이 없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LOCOG는 소셜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SNS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관중이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웹에 게재하는 것을 허용했다. LOCOG 측은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면 막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 비자카드 등 올림픽 공식 스폰서들도 SNS를 이용한 마케팅에 이미 뛰어들었다. 거대한 스포츠 이벤트가 벌어지는 곳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잠자리와 교통이다. 런던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최근 올림픽 기간 교통 통제를 위해 34개 경기장 인근 도로의 이용이 제한되고 노변 주차가 금지돼 40만여만 가구와 사무실의 극심한 주차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런던교통국은 올림픽 기간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주요 경기장 인접 지역의 주차구역을 폐쇄하거나 올림픽 VIP 통행로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해당 지역 주민과 사무실 근로자, 외부 방문객들에게 주차 허가 및 통행증 100만건을 발급하기로 했다. 경기장을 근처에 둔 런던시민들은 평소 이용하던 주차구역을 포기해야 한다는 소식에 앞으로 어떤 불편이 닥칠지 걱정하고 있다. 런던교통국은 주차종합대책을 지난 4월 말 확정해 공개했지만 런던의 교통난이 워낙 악명 높은 터라 올림픽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면서 주민들의 주차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는 못 미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숙박난도 만만치 않다. 개막을 한 달 앞둔 27일 런던 내 호텔들의 숙박 수용 능력을 조사한 통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AP통신은 올림픽 기간 중 런던을 찾을 관광객은 어림잡아 238만명 선이라고 보도하면서 숙박 전문 인터텟 ‘호텔스닷컴’의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1만개에 이르는 런던 시내 호텔 객실의 하루 평균 숙박료는 341달러(약 38만 7000원)였다. 이들 객실 중 4만개는 IOC와 각국 선수단, 임원진, 보도진에 배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7만개의 객실이 일반 올림픽 관광객 몫이지만 그리 넉넉한 형편은 못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부영 춘천 ‘애시앙’ 369가구 일반분양 부영주택은 강원 춘천시 칠전동에서 ‘애시앙’ 3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수혜지역으로 올 9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 2층, 지상 13~18층 5개동 규모.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로 이뤄졌다. 1~3순위 청약접수는 26~28일이다. 선착순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춘천 칠전영업소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남향이 1억 6000만원, 동향이 1억 5800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 및 새시를 시공해 준다. 1577-5533. 부산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535실 공급 대우건설은 25~26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1124-1에서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7층~지상 22층 2개동 535실 규모다. 전용면적 25~29㎡ 336실, 49~59㎡ 187실, 84㎡ 12실 등이다. 견본주택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뒤편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636만원부터다. 계약금 10%에 중도금(6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 1577-9555. 대명리조트 패밀리·스위트 회원권 특별분양 대명리조트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을 특별분양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골프장, 스키장, 아쿠아시설 등의 무료 및 할인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설악·경주·양평·제주 등 전국 9곳 직영리조트의 골프장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100만~2980만원. 일시불 가입 때 10% 할인이 주어진다. 소유권 등기 이전이 가능하다. 대명리조트는 전국 12곳에 직영 체인(객실 7757실)을 갖고 있다. (02)2186-5511. 대구 ‘대신센트럴자이’ 890가구 분양 GS건설은 대구시 중구 대신동에 ‘자이’ 아파트 890가구를 다음달 초 분양한다. ‘대신센트럴자이’는 대신동 1748 일대 단독주택지를 오는 2015년 4월까지 지하 2층, 지상 19~34층 규모의 아파트 13개동 총 1147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달 말 동산동 서문시장 지하철 5번 출구 앞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129가구, 84㎡ 676가구, 96㎡ 85가구이다. 달구벌대로 및 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오는 2014년 6월에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 환승역이 추가로 개통 될 예정이다. 전체 세대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5㎡ 미만으로 이뤄져 있다. (053)942-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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