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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언제나, 더 촘촘하게’…경기도 ‘누구나 돌봄’ 이용자 2만5천 명

    ‘누구나, 언제나, 더 촘촘하게’…경기도 ‘누구나 돌봄’ 이용자 2만5천 명

    방문의료서비스 시범실시, 누구나돌봄 플랫폼 등 정책 강화 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시행 2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2만 5천 명을 넘었다. 경기도는 2024년 1월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도입했다. 사업 대상은 첫해 15개 시군에서 올해 29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2만 5,546명이다. 올해 1~8월 이용자는 1만 5,5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13명 대비 187% 늘었다. 경기도는 29개 시군 464곳의 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재활돌봄, 심리상담을 시군 선택형으로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난달부터 기존 7대 서비스에 방문의료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수원, 화성, 남양주, 시흥, 광명, 이천, 안성,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연천 등 12개 시군 40개 의료기관과 방문의료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12개 시군에서 내년에는 16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는 누구나 돌봄 플랫폼을 고양시 등 17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회원가입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 ▲지원 상황 확인 ▲매칭 및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행정력은 줄이고, 돌봄 본질에 집중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도민들의 높은 신뢰와 성원 속에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방문의료 연계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누구나 돌봄 플랫폼’ 도입으로 한층 촘촘하고 체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간담회, 한미 지방의회 정책 협력 모색

    서울시의회-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간담회, 한미 지방의회 정책 협력 모색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경 위원장,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형재 위원, 김혜영 위원)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뉴욕 플러싱 지역구에 위치한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주거, 교육, 문화, 도시 브랜딩, 다문화 사회 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김경 위원장이 공교육과 주거 문제를 주제로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됐다. 론 김 의원은 “지역구인 플러싱은 노인 주거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며, 이는 뉴욕 전역의 대도시가 겪고 있는 공통 과제”라며 “사무실에서는 매년 약 3만건 이상의 주거 민원을 해결하고 있으며, 입법 활동과 병행해 민원 행정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 위원장은 이에 “서울 역시 임대주택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며 유사한 고민을 공유했다. 김형재 위원은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론 김 의원은 “예산은 늘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노인 사망 문제를 다루며 겪은 어려움을 전하며, “그 경험으로 현재는 문화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며 한국 문화 확산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형재 위원이 한국 내 대형 공연장 건립 현황을 소개하자, 론 김 의원은 “뉴욕에서도 K-POP을 비롯한 한국 문화의 성장이 뚜렷하다”며 향후 문화 협력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혜영 위원은 도시 브랜딩 전략을 질문했다. 론 김 의원은 “뉴욕의 ‘아이 러브 뉴욕(I Love New York)’ 슬로건은 이미 세계적 브랜드가 됐지만, 오히려 안일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울처럼 역동적으로 브랜드를 변화시키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에 대한 소개와 교체가 잦았던 서울 브랜드의 실정을 접하고는 “뉴욕과 서울은 다르지만 향후 전략에 대해서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와 뉴욕주의회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는 “뉴욕과 서울은 닮은 점이 많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교류가 위축된 점은 아쉽지만, 한국과의 관계는 오히려 더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현대자동차 공장 투자 건과 같은 불안정한 정치적 환경 속에서 한미 지방정부 차원의 긴밀한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론 김 의원의 정치적 동기를 물었다. 론 김 의원은 “어린 시절 이민자 가정에서 집 파산과 가난을 겪으며 기본 생활 정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중산층이 두터워져야 경제가 안정될 수 있다. 급여 지원 정책과 주거 안정 대책을 통해 계급 이동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문화 정책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뉴욕 플러싱은 수백 개 언어가 공존하는 대표적 다문화 도시”라며 “이민자 수용이 곧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지만, 현 행정부가 이를 무시해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간담회는 양측이 주거 안정, 문화 교류, 도시 브랜딩, 다문화 사회 정책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는 점을 확인하며 마무리됐다. 론 김 의원은 “서울시와 뉴욕주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역시 한미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교육 지원 조례 생긴다… 조례 가결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교육 지원 조례 생긴다… 조례 가결

    서울시에도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시키는 컴퓨터과학의 하나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에 있어 이를 활용하고 관련 능력에 대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 지원 조례안 ’이 지난 12일 개최한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의 약 63.5%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어 미국(39.6%)보다 약 1.6배 높은 수준이나, 업무시간 단축 효과는 미국(5.4%)에 비해 낮게(3.8%) 나타나면서, 인공지능 활용의 높은 관심도에 비해 역량은 아직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 또한 지난 1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해 인공지능의 올바른 이용 방법과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등을 규정한 바 있어, 국가적으로도 인공지능 활용에 관한 교육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유 의원은 “현재 ‘인공지능 교육’에 관한 조례가 부재한 상황으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제정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디지털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시민들이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현 실태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인공지능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이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 조례를 발의했다”며 제안 사유를 밝혔다. 특히 이번 조례는 총 16개 조문으로 목적, 정의, 시장의 책무 등에 ▲‘시민의 인공지능기술 활용 능력 함양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의 체계적 추진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기본계획에는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의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단계별·분야별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재원 조달,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과 자문위원회 설치 조항은 ▲역할 ▲구성 ▲임기 ▲위원의 해촉 등 ▲위원장의 직무, 회의, 간사 ▲존속 기한을 명시했으며, 지원사업과 협력체계 구축 조항은 ▲인공지능 활용 능력 교육 정책 동향 ▲프로그램 연구 ▲전문 인력 양성 ▲홍보 등에 대해 명시했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급속한 인공지능 확산 속에서 시민들이 인공지능을 비판적, 창의적으로 이해 및 활용함은 물론, 윤리적,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대상 인공지능 교육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행 과정상 효과성과 정책 수요를 검증하고, 향후 기본 조례와의 정책 연계성 등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례 제정의 의미를 재차 언급했다. 본 조례는 지난 3월 10일, 서울시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 의원이 주관한 ‘AI:혁신적 소통의 미래’ 토론회 개최 6개월 만의 성과로서, 이제 서울시에 인공지능(AI) 조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관련 정책 시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인 없으면 안 돼!”…美 조지아주, 韓근로자 복귀 방안 논의중

    “한국인 없으면 안 돼!”…美 조지아주, 韓근로자 복귀 방안 논의중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여파가 아직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경제 분야 인사가 귀국한 근로자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17일(현지시간) ‘서배너 모닝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돌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 공장에 일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터리 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배너 경제개발청은 엄밀히 말해 민간 조직이긴 하지만 조지아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제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기구다. 톨리슨 청장은 미국이민단속국(ICE)이 한국인 근로자를 체포할 당시 테네시주에 머물고 있었으며, 사전에 ICE의 단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터리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온 한국인들은 섬세한 재능을 갖춘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겪은 실망감을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발청 필립 라이너트 대변인도 “체포된 LG 직원들은 장비 설치와 지원, 직원 교육을 위해 미국을 임시로 방문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장비 설치와 전문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기술자들”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태 이후 얼어붙어 있는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미국 비자 제도’ 근본 문제부터 해결되어야지난주 톨리슨 청장은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함께 현대차 경영진과 만나 근로자 복귀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톨리슨 청장은 “나와 팻 윌슨(경제장관)은 프로젝트 완공을 위해 현대를 돕겠다고 밝혔으며, 한국인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많은 논의를 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작은 후퇴에 불과하다. 그들이 일정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근로자와 한국 국민이 받은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된 미국 비자 제도의 개선과 재발 방지책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16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리비안 전기자동차 공장 착공식에서 “미국의 비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있는지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태가 발생한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크리스 클락 조지아주 상공회의소장 역시 “공장을 지으러 온 한국, 일본, 독일 노동자들을 위해, 미국 비자 제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조지아 노동자들에게 이득”이라고 강조해 조지아 주자시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조지아주 근로자 구금 사태가 불러온 나비효과한편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가 경제계를 넘어 한미 관계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연방 의회조사국(CRS)은 12일 공개한 ‘한국: 배경과 미국 관계’ 보고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음에도 한미관계에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도전 과제’로 조지아 사태를 언급했다. CRS는 “조지아 사태는 미국 이민 정책이 외국인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의문도 제기했다”면서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이 발의한 ‘H.R.4687’ 법안을 언급했다. ‘파트너 위드 코리아’로 불리는 이 법안은 한국인에 대한 고숙련 비자 발급을 규정한 법안으로, 1만 5000개의 한국인 전용 E-4 비자(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美 “한국인은 소중하니까” 복귀 방안 논의중 [핫이슈]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美 “한국인은 소중하니까” 복귀 방안 논의중 [핫이슈]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여파가 아직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경제 분야 인사가 귀국한 근로자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17일(현지시간) ‘서배너 모닝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돌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 공장에 일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터리 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배너 경제개발청은 엄밀히 말해 민간 조직이긴 하지만 조지아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제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기구다. 톨리슨 청장은 미국이민단속국(ICE)이 한국인 근로자를 체포할 당시 테네시주에 머물고 있었으며, 사전에 ICE의 단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터리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온 한국인들은 섬세한 재능을 갖춘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겪은 실망감을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발청 필립 라이너트 대변인도 “체포된 LG 직원들은 장비 설치와 지원, 직원 교육을 위해 미국을 임시로 방문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장비 설치와 전문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기술자들”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태 이후 얼어붙어 있는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미국 비자 제도’ 근본 문제부터 해결되어야지난주 톨리슨 청장은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함께 현대차 경영진과 만나 근로자 복귀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톨리슨 청장은 “나와 팻 윌슨(경제장관)은 프로젝트 완공을 위해 현대를 돕겠다고 밝혔으며, 한국인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많은 논의를 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작은 후퇴에 불과하다. 그들이 일정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근로자와 한국 국민이 받은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된 미국 비자 제도의 개선과 재발 방지책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16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리비안 전기자동차 공장 착공식에서 “미국의 비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있는지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태가 발생한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크리스 클락 조지아주 상공회의소장 역시 “공장을 지으러 온 한국, 일본, 독일 노동자들을 위해, 미국 비자 제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조지아 노동자들에게 이득”이라고 강조해 조지아 주자시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조지아주 근로자 구금 사태가 불러온 나비효과한편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가 경제계를 넘어 한미 관계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연방 의회조사국(CRS)은 12일 공개한 ‘한국: 배경과 미국 관계’ 보고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음에도 한미관계에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도전 과제’로 조지아 사태를 언급했다. CRS는 “조지아 사태는 미국 이민 정책이 외국인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의문도 제기했다”면서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이 발의한 ‘H.R.4687’ 법안을 언급했다. ‘파트너 위드 코리아’로 불리는 이 법안은 한국인에 대한 고숙련 비자 발급을 규정한 법안으로, 1만 5000개의 한국인 전용 E-4 비자(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용인시 공공 수영장, 두 배 이상(7곳→15곳) 늘어난다

    용인시 공공 수영장, 두 배 이상(7곳→15곳) 늘어난다

    용인특례시의 시내 공공 수영장이 현재 7곳에서 15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용인시는 지난 7월 7일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 7곳에 41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고, 새롭게 8곳, 56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건립 중이거나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신규 수영장은 114%(현재 대비 2.14 배), 레인 수 기준으로 137% 늘어난다. 새로 건립될 수영장 중 용인반다비체육센터(처인구)와 동백종합복지회관(기흥구), 광교스포츠센터 수영장(수지구) 등은 10개 레인을 갖춘 대형 수영장이다. 반다비체육센터에는 길이 50m의 국제규격 수영장과 다이빙 풀, 관중석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짓고 있는 공공 수영장 중 기흥구 동백종합복지회관 수영장과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수영장 등으로, 각각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현재 기흥국민체육센터(25m 6레인)와 수지구의 아르피아스포츠센터(25m 6레인),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25m 6레인), 처인구의 용인시민체육센터(25m 8레인), 남사스포츠센터(25m 5레인), 용인시청소년수련관(25m 6레인), 양지주민자치센터(25m 4레인) 등의 공공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한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도 시가 공을 들이고 있다”며 “공공 수영장들이 시의 계획대로 연달아 많이 지어지면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용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최대 규모 ‘경기국제웹툰페어’ 개막…21일까지 고양 킨텍스

    국내 최대 규모 ‘경기국제웹툰페어’ 개막…21일까지 고양 킨텍스

    B2B 비즈니스 상담회, 아시아·미주·유럽 등 12개국 97개 바이어 참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로, 산업적 교류와 대중적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면,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상담회와 일반대중이 참여하는 B2C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케이더블유북스, 씨엔씨레볼루션 등 국내 웹툰 기업 102개 사와 네이버웹툰㈜, 일본의 크런치롤(Crunchyroll), 중국의 빌리빌리 코믹스 등 아시아, 미주, 유럽을 포함한 국외 바이어 97개 사가 참여한다. 19일부터 열리는 B2C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참관객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맥에이전시에서는 ‘사랑받는 언니가 사라진 세계’의 밤마녀 작가가 사인회를 진행하며, 거북이북스는 ‘묘냥이와 멍구’의 단미 작가 사인회와 놀이공원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웹툰 골든벨’ 퀴즈쇼 ▲유튜버 만화선배와 함께하는 WBTI 오타쿠 성향 테스트 ▲김동호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조광진 작가의 라이브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아우르는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AI가 만든 웹툰, 사람이 만든 이야기’를 주제로 기조연설과 ‘첨단기술과 웹툰 IP 확장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상설 부대 공간에서는 ‘웹툰 그라운드’, ‘웹툰 스트리트’, ‘콜라보 카페’ 등이 마련됐다.
  •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 사망사고…선로 뛰어든 남성 숨져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 사망사고…선로 뛰어든 남성 숨져

    17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 안양시 명학역 부근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선로에 진입한 남성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서동탄에서 구로로 향하는 전동 열차가 명학역 도착을 앞둔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은 명학역에서 하차했으며, 서울 방향 2개 선로 중 1개 선로가 50여분간 통제됐다. 철도 당국은 사망한 남성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8일

    쥐 48년생 : 많은 사람들이 따라주는 날이다. 60년생 : 재복이 굴러 들어오는구나. 72년생 : 마음이 편안한 하루다. 84년생 : 열심히 하면 소득이 크다. 96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쁨이 넘친다. 소 49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다. 61년생 : 일마다 행운 따른다. 73년생 : 하나 얻으면 하나 잃는다. 85년생 : 자존심만 버린다면 행운이 찾아든다. 97년생 :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길하다. 호랑이 50년생 : 서둘지 않아도 풀린다. 62년생 : 너무 걱정하지 마라. 74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86년생 : 자신감만 기른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98년생 : 재물운이 넘치니 기쁜 하루. 토끼 51년생 : 포기 말고 밀고 나가라. 63년생 : 순리에 맞게 행동하면 명예 따른다. 75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87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99년생 : 천천히 전진하는 것이 얻는 것 많겠다. 용 52년생 : 옛것을 지켜라 그러면 득이 된다. 64년생 : 인간관계 잘 맺어라. 76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다. 88년생 : 행운이 기다린다. 00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뱀 53년생 : 재물운이 다가온다. 65년생 : 투자에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77년생 :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대길. 89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임이 길하다. 01년생 : 잘 알고 지내는 사람 도움 있을 듯. 말 54년생 : 어려움은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 66년생 : 자신의 뜻을 펼 수 있겠다. 78년생 : 행운 넘치는 하루다. 90년생 :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02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양 43년생 : 수입이 좋아지니 베풀어라. 55년생 : 생각보다 쉽게 일 성사된다. 67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9년생 : 이동을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91년생 : 서서히 운이 다가온다. 원숭이 44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56년생 : 소득이 없으나 희망은 있다. 68년생 : 목표를 향해 전진함이 좋다. 80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92년생 : 순리에 맞게 행동하라. 행운 있다. 닭 45년생 : 사업운이 좋은 날이다. 57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69년생 : 성실하게 노력하라. 인정받는다. 81년생 : 호전의 기미가 보인다. 93년생 :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 개 46년생 : 좋은 기운이 회복된다. 58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70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82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94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 마라. 돼지 47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길하다. 59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71년생 : 이제서야 일이 해결되는구나. 83년생 : 실속 있는 하루이다. 95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 [이종수의 산책] 연구 실적 탁월한 교수가 강의도 잘하는가

    [이종수의 산책] 연구 실적 탁월한 교수가 강의도 잘하는가

    챗GPT 시대에 대학에서 가르친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찰하고 있다. 챗GPT가 교수의 강의록보다 훨씬 풍부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적어도 지식의 전달에 있어서는 교수의 전통적 강의가 인공지능(AI)을 넘어서기 어렵다. 이것으로 해결되지 않는 코칭과 멘토, 토론의 비중을 대학은 확대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토론을 준비하며 재미있는 분석을 하나 해 보았다. 대학에서 탁월한 연구력을 보유한 교수가 강의도 탁월하게 하는가? 교수가 연구와 강의를 모두 탁월하게 잘하는 게 제일이겠지만, 양자의 관계가 분명히 드러나진 않는다. 상식적으로 연구 아이디어와 실적이 많은 교수가 강의를 잘하는 게 당연할 것 같으나 각국에서 수행된 연구는 대부분 양자 사이에 상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제시해 왔다. 과연 그럴까? 한국의 대표적인 대학에서 과거 4년 동안 개설된 2만 4043개의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 결과와 담당 교수의 연구 실적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일차적으로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수의 연구 실적을 다양한 통계기법으로 분석해 보니 양자 사이에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에서 제시된 분석 결과들이 연구력과 강의 실력 간의 상관성을 부정한 결론과 유사하다. 그래도 좀 이상하다. 보편적인 우리의 상식이 추론하는 상관성에 대한 궁금증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추가적인 분석을 세부적으로 해 보았다. 시각을 조금 바꿔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니라 학생의 역량 개발에 도움을 주는지 여부와 교수의 연구 실적을 교차분석해 보니 상관성이 나타났다. 연구에 대한 열정, 호기심, 연구를 수행해 본 경험 등이 학생들로 하여금 능력을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이끌어 주는 것이 확실하다. 세부적인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하다. 그렇다면 왜 대부분의 기존 연구들에서 교수의 탁월한 연구 업적과 강의 수준 사이에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을까. 강의의 수준이라는 것을 일반적인 학생들의 만족도와 동일시하면 그러한 결과를 얻게 된다. 각국에서 나온 대다수 연구들이 교수의 좋은 강의 여부를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만족도 수준으로 갈음했기 때문에 상관성이 숨어 버렸다. 강의의 수준을 만족도 외에 자신의 역량 개발 같은 세부적인 항목으로 나누어 접근하면 그중 영향을 받는 부분이 나타난다. 교수자의 측면에서도 우수한 연구력과 강의 수준 사이에 상관성을 없애 버리는 요인이 존재한다. 연구에 몰두하는 우수 교수일수록 강의 부담을 싫어한다. 의무 강의시수를 획일적으로 학교가 배정할수록 그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은 먼저 연구력이 탁월한 교수에게서 나타난다. 이들이 강의에 몰두해 실력 발휘를 하기는커녕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강의를 희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우수한 연구력을 발휘하는 교수나 교사에게 탁월한 강의를 하게 하는 조건은 명백해진다. 강의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다. 한국의 대학들은 대부분 학기당 두 과목이나 세 과목을 모두가 의무적으로 강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발휘하는 교수에게 탁월한 강의를 하게 하려면 여기에 여유를 주어야 한다. 또 하나의 방안으로는 과목의 선택과 운영에 있어 최대한의 자율성을 교수자에게 부여하는 게 필요하다. 탁월한 연구자에겐 자신이 고민하고 연구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털어놓고 발표하는 것 자체를 강의로 인정해 주는 게 최선이다. 연구 중심 대학이나 대학원 중심 대학이 아닐수록 구체적 매뉴얼과 기준으로 강의 과목과 운영을 제약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탁월한 강의가 많아지게 하려면 유연성을 확대해야 한다. 젊은 세대에게 좋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그리고 대학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의의 내용과 방법을 개선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는 이미 글로벌 대학들이 탁월한 강좌를 수없이 올려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대학들도 더이상 그것들을 외면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 스마일 점퍼, 테이핑 다리로 ‘은빛 투혼’

    스마일 점퍼, 테이핑 다리로 ‘은빛 투혼’

    “종아리 부상에도 악착같이 버텨다음 선수권·올림픽 향해 달린다” “그래도 (부상 당한) 종아리가 잘 버텨줘 다행입니다. 2027년 세계선수권, 2028년 올림픽을 향해 다시 달리겠습니다.”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은메달로 마친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우상혁은 16일 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최종 2m34를 기록, 한국 육상 첫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놓쳤다. 동갑내기 라이벌 해미시 커(뉴질랜드)에 2㎝ 뒤졌다. 하지만 2022년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우상혁은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메달을 2개 이상 따낸 선수로 기록됐다. 올해 국제대회 7연속 우승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냈지만 큰 대회를 앞두고 다친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몸을 무겁게 했다. 그는 이번 대회 예선과 결선 모두 종아리에 테이핑을 하고 “계속 버텨달라”고 주문을 외우며 뛰었다. 우상혁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이전 경기력과 컨디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부상이 아쉽기는 하다”면서 “지금까지 노력한 게 아까워 최선을 다해 악착같이 버텼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도 후회 없이 뛰었다”면서 “저는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2027년 베이징 세계선수권이 있고, 2028년에도 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계속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상혁은 18일 귀국한 뒤 부상 부위를 관리하면서 곧바로 개인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우상혁 소식을 전하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어린 시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신체적 제약을 안고 있으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 관현악 굿판·이불킥 타령… 파격의 소리가 쏟아진다

    관현악 굿판·이불킥 타령… 파격의 소리가 쏟아진다

    전통의 영역끼리 합치거나 새로운 시각을 접목한 흥미로운 국악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관현악 선율로 흥 돋우는 지역별 굿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25~26일 서울 국악원 예악당에서 ‘전통의 재발견 Ⅵ-굿’을 선보인다. ‘전통의 재발견’ 시리즈는 전승되는 대표적인 전통 악곡을 새롭게 작곡해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하는 무대로 지난 4년 동안 21개 작품을 올렸다. 올해에는 대표적 민속음악인 굿을 재해석한 4곡을 초연한다. 국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고운·박한규·김백찬·정송희 작곡가가 지역별 굿을 각자의 감성으로 그려 냈다. 각 무대에는 유지숙 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과 이태백(진도씻김굿 이수자), 김동언(부산 기장 오구굿 보유자), 정영만(남해안별신굿 보유자) 명인 등이 올라 협연한다. ‘서도소리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다리굿’(이고운 작곡)은 이북5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평안도 다리굿’을 묵직한 서도소리로 풀었다. 타악기 위주인 다리굿에 선율 악기를 얹어 색다른 음향을 만든다. ‘신이로구나’(박한규 작곡)는 ‘진도씻김굿’을 소재로 했다. 씻김굿에 다양한 관현악 기법을 담고 굿판의 현장감을 살렸다. 동해안 오구굿은 변화무쌍한 장단과 선율로 음악적 난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악관현악 협주곡-초망자굿’(김백찬 작곡)은 오구굿 중 초망자굿의 근본을 유지하면서 관현악과의 조화를 시도했다. ‘산수계’(정송희 작곡)는 삼현육각 편성의 풍류 음악과 제례, 가무악, 놀이가 어우러진 남해안 별신굿을 중심으로 축제의 정서를 무대에 되살렸다. ●실험 정신으로 판소리의 틀을 깨다 서울남산국악당은 남산국악당의 크라운해태홀에서 ‘젊은국악 단장’ 무대로 소리꾼 강나현과 전통음악 현악 트리오인 트리거의 공연을 올린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크라운해태의 지원으로 청년 국악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통 판소리에 실험을 덧댄 강나현은 19일 창작 판소리 퍼포먼스 ‘씩씩’(Sick Sick)에서 청년 세대의 삶과 고민을 녹여 낸다. ‘두더지 타령’에는 자신만 빼고 다들 잘 사는 세상에서 숨어 버리고픈 마음이 담겨 있고, ‘마-잔 타령’에는 엄마 잔소리가 그리운 청춘의 외로움이 녹아 있다. 여러 경연에서 동상만 내리 다섯번 받은 좌절감을 표출한 ‘동상 타령’, 후회와 부끄러움이 밀려올지언정 일단 하고 싶은 일을 저질러 보자는 ‘이불킥 타령’ 등 재기 넘치는 고백담도 있다. 오는 26일 무대에 오르는 트리거는 이송희(가야금), 최현정(거문고), 박필구(아쟁)로 구성된 팀으로 국악기 고유의 연주법을 바탕에 두고 현대의 감성과 철학을 담아 내고자 시도하고 있다. 공연 제목은 영단어 소사이어티(society)를 살짝 비튼 ‘小ciety’. 이 시대 소통의 창인 모니터가 단절이 아닌 문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음악으로 표출한다.
  • 사라지는 산호초, 지구 대재앙 부른다

    사라지는 산호초, 지구 대재앙 부른다

    여름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게 했다.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낮 기온이 27도만 되면 덥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27도 정도라면 선선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앞으로 가장 시원한 여름은 바로 올여름”이라고 입을 모아 경고한다. 온난화는 생명 다양성 감소의 원인이 되고, 생태계 종 다양성이 줄면 다시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악순환을 부른다. 영국 엑서터대, 프랑스 소르본대, 일본 쓰쿠바대, 뉴질랜드 웰링턴대, 멕시코 국립자치대, 기후변화 생물학 국립연구소,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청(NOAA), 지질조사국(USGS), 파나마 스미스소니언 열대연구소, 시스테마 국립연구소, 네덜란드 바헤닝언 해양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2040년이 되면 열대 해양 산호초의 70% 이상이 사라지고,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 이상 높아질 경우 2100년이 되면 거의 모든 산호초가 바다에서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산호초 손실이 ‘뭐가 대수냐’고 할 수 있겠지만, 산호초가 사라지면 해수면 상승이 더욱 가속화돼 해안 지대 도시들은 더 빨리 가라앉을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9월 18일 자에 실렸다. 산호초는 열대 바다의 얕은 수심에서 파도 에너지를 분산시켜 해안 지역에 높은 파도가 밀어닥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산호초 성장을 저해하고,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은 산호초의 완충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열대 서대서양 전역에 있는 400개 이상의 산호초 지역에서 발견한 산호초 퇴적물을 분석해 산호초의 성장률을 측정했다. 열대 서대서양은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 서쪽, 아메리카 대륙 동쪽에 위치해 카리브해, 멕시코만 등의 지역을 포함하는 광대한 해양 지역이며 대서양 해류 순환 시작 지점으로 지구 기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데이터를 해수면 상승 추정치와 결합해 다양한 탄소 배출 시나리오에 따라 2100년까지의 산호초 성장과 해수면 상승률 간 상호 작용을 예측했다. 연구팀은 열 스트레스와 해양 산성화가 산호초 침식률에 미치는 영향까지 포함해 계산했다. 연구 결과, 열대 서대서양의 산호초 70% 이상이 2040년까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며,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도를 넘어설 경우 2100년에는 바다에서 산호초를 구경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측됐다. 또 2060년까지 해수면이 0.3~0.5m 높아지고 온난화가 2도 초과할 경우 2100년에는 최대 1.2m까지 증가해 해안 지역의 해수 범람 위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버지니아 노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산호초 복원과 기후변화 완화 전략을 병행한다면 해수면 상승을 0.3~0.4m 낮출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 페리 엑서터대 교수(열대 연안 지구과학)는 “산호초와 인접한 해안선의 해수면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도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인간과 꿀벌, 유전자가 닮았네

    인간과 꿀벌, 유전자가 닮았네

    꿀벌과 개미는 사람처럼 사회 계층을 형성해 생활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동물이다. 생물학자들에게 이러한 사회적 동물들과 인간 사이의 유전적 관련성은 중요한 관심사다. 미국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대 유전생물학연구소·신경과학연구실·곤충학과, 농무부 산하 꿀벌 육종·유전·생리학 연구실, 영국 버밍엄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꿀벌의 사회적 행동과 관련된 여러 유전적 변이가 인간의 사회적 행동과 연관된 유전자들 내에도 있음을 밝혀 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9월 17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꿀벌의 사회적 행동 유발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 성체 암수 꿀벌 357마리를 대상으로 전체 게놈 분석, 뇌 유전자 발현 분석, 행동 관찰을 했다. 연구팀은 행동 관찰을 위해 꿀벌의 몸에 작은 바코드를 부착하고 유리로 된 관찰 벌집에서 생활하게 했다. 연구팀은 영양분이 풍부한 액체를 동료와 공유하려는 사회적 행동인 ‘영양 교환’과 관련된 유전적 변이 18개를 발견했다. 이들 변이 중 일부는 ‘뉴롤리진-2’와 ‘NMDAR2’라는 두 유전자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전자들은 인간의 자폐증 연관 유전자들과 유사한 염기 서열을 가진 것이 관찰됐다. 또 동료 벌들과 더 자주 상호 작용하는 꿀벌일수록 900개 이상의 특정 뇌 유전자가 더 많이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성알파시티를 제2 판교로”… 대구 ‘AI 산업화 시대’ 이끈다

    “수성알파시티를 제2 판교로”… 대구 ‘AI 산업화 시대’ 이끈다

    5500억 규모 ‘AX 연구개발 허브’로제조·농업 등 산업용 완전자율로봇AI 접목 진단·치료기기 개발 추진연구개발 센터 등 인프라 구축도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화‘수성알파시티’ 30만→ 50만평 확장2032년까지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1000개 기업·2만명 상주 ‘AI밸리’로‘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에 약속한 대표 공약이다. 이에 대구시는 관련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외곽의 포도밭이었던 수성알파시티는 10여년 사이에 AI 관련 산업 메카로 떠올랐다. 최근 AI 전환(AX) 연구개발 허브를 조성하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되면서 국내 대표 AI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변모할 전망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성알파시티를 제2의 판교밸리로 만들기 위해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에 공을 들여 ‘AI 로봇 수도 대구’를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 AX 연구개발 허브를 조성하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산업 전반의 AX 대전환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과제 중 하나로 의결됐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5510억원을 들여 ▲로봇·바이오 등 AI 전략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AX 표준모델 연구개발’(1380억원) ▲산업현장 기술현안·난제 해결을 위한 ‘AX 응용 솔루션·제품 연구개발’(3580억원) ▲국내외 혁신 연구자·기업 최고 수준 인프라가 집적되는 ‘AX 혁신 연구개발센터’ 구축(550억원) 등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농업 등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완전자율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파킨슨·자폐증 등 퇴행성 뇌 질환에 AI를 접목한 진단, 치료 솔루션,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도 나선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로봇·바이오산업을 비롯해 기계·자동차 부품·서비스업까지 모든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제품 경쟁력을 높여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제조 공정에 AI 로봇을 도입해 대구에서 생산된 로봇과 AI 시스템이 다시 제조 공정에 활용되는 선순환 산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 집적 단지’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수성의료단지로 불리던 이곳을 첨단 디지털 산업 중심의 수성알파시티로 재편했다. 이후 영남권 주요 국가 산업단지와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지리적 이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 냈다. 그 결과 2019년 44개사에 불과했던 입주 기업이 2023년 243개사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입주 기업의 매출도 822억원에서 1조 32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종사자 수도 354명에서 4525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에는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TK)신공항 개항과 첨단 신산업 전환을 계기로 기업의 미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2032년까지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제2수성알파시티를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민간 자본 1조 1391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존 30만평이던 수성알파시티 면적은 50만평으로 넓어지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1000개 기업 유치와 2만명의 인재가 상주하는 AI 밸리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대구시는 AI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성알파시티에는 SK그룹 계열사인 SK C&C와 SK리츠운용, 아토리서치가 8000억원을 투자해 1만 261㎡ 규모 부지에 AI데이터센터(AIDC)와 연구개발센터, 창업교육센터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도 국비 365억원을 들여 AI·소프트웨어 인력 양성과 기술창업, 산학협력 등의 거점이 될 글로벌캠퍼스를 건립한다. 현재 토지 매매 계약을 마쳤고,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DGIST는 이와 함께 2029년까지 산업AX연구원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국·시비 499억원을 들여 세워질 연구원은 기업의 AX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포스텍과 경북대 등 5개 대학 8개 연구개발 협업센터를 세워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을 마련한다. 김 대행은 “과거 산업화 시대에 대구가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던 것처럼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AI 로봇 수도 대구’ 현실화할 것”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AI 로봇 수도 대구’ 현실화할 것”

    “인공지능(AI)과 로봇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AI 로봇 수도 대구’가 현실이 되게 할 계획입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미래 신산업 육성에 힘써 온 결과 AI와 로봇, 미래모빌리티, 의료 분야에 있어 상당한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시는 1960년대부터 섬유산업과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한때 서울, 부산과 함께 국내 3대 대도시로 꼽혔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섬유산업이 중국에 밀려 경쟁력을 잃었고 산업 구조 개편에 실패하면서 쇠락하게 된다. AI, 로봇 등 미래 신산업에 일찌감치 눈을 돌려 집중한 배경에는 이런 어려움이 있었다. 김 대행은 “대구가 강점을 가진 기계·자동차부품산업에 오랜 기간 육성한 로봇·의료산업 등 지역산업 전반에 AI 전환(AX)을 촉진하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생태계를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또 대구시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로봇산업도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대구는 로봇산업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뿌리산업의 기반이 탄탄히 갖춰져 있고 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한 251개의 로봇기업이 몰려 있다”며 “특히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일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큰 강점인 만큼 이들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구 지역의 중소 제조기업들 사이에서도 AX가 최대 화두라고 힘줘 말했다. 김 대행은 “지역 제조업계에서는 AX를 단순한 정책이 아닌 생존과 도약의 발판으로 받아들이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따라서 대구시도 지역 제조업의 AX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역 내 한 기업에서는 대구시 지원 사업을 통해 지능형 자율 제조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김 대행은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 집적 단지’로 성장한 대구 수성알파시티에도 각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대행은 “대구시는 10여년 전까지 포도밭이었던 수성알파시티를 판교밸리로 만들고자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에 공을 들여 왔다”며 “제2수성알파시티까지 성공적으로 조성하면 2030년에는 이곳에서 9조 1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를 AI 3대 강국 반열에 오르게 할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SK의 AI데이터센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설립할 글로벌캠퍼스, 산업AX연구원 등이 가세하면 지역산업의 첨단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대행은 지역 제조업의 AX를 안정적인 궤도에 올리기 위해선 기업 간 기술 격차를 좁히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중소기업에서는 기술과 인프라, 전문 인력이 부족해 AX를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 보니 여전히 전통적인 제조 방식에 의존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작은 제안이 모여 행복한 도시로”… 변화 만드는 성북 ‘현장 구청장실’ [현장 행정]

    “작은 제안이 모여 행복한 도시로”… 변화 만드는 성북 ‘현장 구청장실’ [현장 행정]

    8년째 소통 행정… 1293건 완료가로등 추가 등 생활 민원 봇물11월까지 20개 동 목소리 접수 “사소해 보이지만 삶에 꼭 필요한 제안들이 모여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를 만듭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 16일 안암동 영암교회에서 열린 ‘2025 현장 구청장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어느덧 아홉 번째를 맞은 현장 구청장실은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을 직접 제안하고, 구청장이 현장에서 답하는 구의 대표 소통 모델이다. 지금까지 총 2108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1293건(62%)을 완료했다. 현재 63건(3%)은 추진 중이고, 장기 검토 중인 안건도 216건(10%)에 달한다. 작은 제안이 지역에 변화를 끌어낸 사례도 적지 않다.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장석·꿈나라어린이공원과 오동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만든 것도 주민 제안에서 시작했다. 이 구청장은 “다른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도 있지만 꾸준히 대안을 찾는 게 현장 구청장실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선 안암동 주민들의 새로운 제안이 쏟아졌다. 안암래미안아파트 후문에서 개운중학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 안전을 위한 가로등과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심야 시간 구급차 사이렌 소리 최소화 등 생활 밀착형 제안이 빗발쳤다. 이 구청장은 “예산을 확인하고 최대한 빨리 가로등을 설치하겠다. 특히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의 도수를 높여 보행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사이렌 소리는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기에 참 난감하다”면서도 “너무 늦은 시간이고 차가 막히지 않을 때는 사이렌 소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병원 측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령이나 예산 문제로 당장 수용하기 어려운 안건도 있었다. 마을버스 노선 연장과 어린이보호구역 노란 펜스 설치, 도로 열선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주민 목소리는 곧 행정의 나침반이다. 모든 제안이 쉽지 않고, 불가능한 것도 많지만 다른 방법을 찾아 지역에 도움이 될만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며 “오는 11월 11일까지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20개 동을 순회하며 여러 목소리를 듣겠다.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 이 같은 대답에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니 이해가 된다”며 이 구청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 강서, 2025 한국문화가치 ‘대상’ 받았다

    강서, 2025 한국문화가치 ‘대상’ 받았다

    서울 강서구가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강서구의 다양한 문화정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받았다. 강서구는 ▲‘허준축제’와 ‘사각사각 페스타’ 등 특색 있는 행사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 강서아트리움 등 지역 대표 문화시설 활성화 ▲마곡문화거리·허준테마거리 등 특색 있는 문화거리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 6회째인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정책 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문화재단의 문화 정책 성과를 지역 정체성, 주민 참여와 소통, 문화사업의 경제적 효과, 예술 접근성 등 7개 지표를 정량·정성평가했다. 다음달 18, 19일 열리는 제23회 허준축제는 지역 대표 인물인 허준을 주제로 펼쳐지는 건강문화축제다. 올해는 기존 서울식물원 중심에서 마곡중앙로과 마곡광장 구간까지 행사 공간을 확대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 곳곳에서 문화가 꽃피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 ‘수락휴’ 국토대전 5년 연속 수상… 전국 유일

    노원 ‘수락휴’ 국토대전 5년 연속 수상… 전국 유일

    서울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노원구 ‘수락휴’가 국토교통부의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노원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토대전을 5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17일 노원구에 따르면 올해 17년째를 맞이한 국토대전에서 수락휴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수락휴에 대해 “공공성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나무 위 트리하우스 등 창의적인 콘셉트와 우수한 설계·시공 수준이 돋보였다”며 “지역 작가와 협업한 자연 조형물, 마을 정원사를 활용한 정원 관리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7월 문을 연 수락휴는 전국 200여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으로부터 불과 1.6㎞ 거리에 있어 평일에도 퇴근 후 입실, 다음날 퇴실 후 정상 출근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다. 서울 시민이 숲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한 셈이다. 객실 완성도도 기존 자연휴양림보다 높다. 건축과 인테리어, 객실 내부 비품 하나까지 호텔 수준으로 조성됐다. 나무 위의 집 트리하우스 3개 동을 포함해 25개 객실은 숲속의 작은 호텔로 숙박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휴식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는 과감하게 제거했다. 객실 내 TV는 최상급 음질의 LP 플레이어와 스피커로, 바비큐와 취사 시설을 없앤 대신 자연주의 레스토랑을 들여왔다. 노원구는 ‘힐링 도시’를 모토로 자연의 혜택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그 결과 2021년 이후 불암산 힐링타운, 화랑대 철도공원, 당현천 수변문화공간, 초안산 힐링타운이 순차적으로 국토대전을 석권해 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수락휴는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신념을 구현하기 위해 아주 작은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라며 “수락휴를 통해 산림휴양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산림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고품격 시설에 걸맞은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서초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즐겨 봐요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초의 주요 명소를 찾는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리풀 도보여행은 봄·가을 연 2회 운영하는 계절 프로그램으로, 매회 전문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사가 동행해 서초의 숨은 명소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최근 4년간 총 94회가 진행돼 12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가을을 맞아 마련한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은 5개 코스로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즐기는 ‘뮤직펍 여행길’ ▲도슨트 서재여행 ▲조선 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헌·인릉 여행’ ▲피카소벽화, 달빛무지개 분수 등 명소를 따라 걷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클래식디저트’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힐링 나들이 등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헌·인릉 코스는 도보여행 예약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마감되는 인기 코스라고 구는 설명했다. 참가자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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