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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여성 차별이 일본보다 더 심각해”...日전문가 지적 [김태균의 J로그]

    “한국의 여성 차별이 일본보다 더 심각해”...日전문가 지적 [김태균의 J로그]

    “한국 사회 저변에는 차별, 격차, 특권의식이 짙게 남아 있다. 유교문화의 영향에서 비롯된 이러한 현상은 일본보다 한국이 더 심각하다.” 한국에서 총 12년간을 근무했던 일본의 전직 외교관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출간한 저서를 통해 성별, 직업, 학벌, 인종 등에 대한 한국 사회의 편견과 차별이 일본 사회보다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미치가미 히사시(64) 전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한국 사회의 비약적인 변화를 일본과 비교해 평가하고 자국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저서 ‘한국의 변화, 일본의 선택’을 이달 초 출간했다. 1983년 외무성에 입성한 그는 주한대사관 총괄공사 외에 일본문화원장, 부산총영사 등 5차례에 걸쳐 12년간 근무한 대표적인 ‘코리안스쿨’이다. 일본 경제주간지 프레지던트는 지난 29일 책의 내용 가운데 한국내 차별과 편견에 대한 부분을 발췌, ‘여성의 사회 진출은 진전됐지만 차별과 격차는 일본보다 심각: 경제 성장을 이룩한 한국 사회의 겉과 속’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책에서 미치가미 전 공사는 자신의 한국 생활 초기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1980년대 중반 한국에는 일자리가 없는 젊은 남성들이 대낮부터 길거리에서 도박에 열중했다. (중략) 일하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장애인, 흑인에 대한 차가운 시선은 일본의 감각에서 보면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당시 한국인들은) 규칙을 무시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며 ‘문제없어. 일본인은 너무 착실해서 탈이야’라고 말하며 웃곤 했다.” 미치가미 전 공사는 그러나 지금의 한국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서울과 부산에는 40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다. 복합영화관 등이 들어선, 일본에 없는 거대한 백화점이 있고 편의점도 커피점도 도쿄보다 많다. (중략)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인기 탤런트가 TV에서 아프리카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여성의 지위가 상승해 직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다.” 그는 “20대 후반 대졸자의 경우 여성의 평균 급여가 남성보다 높다. 이 때문에 남성들은 병역 때문에 차별받는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치가미 전 공사는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편견과 차별 의식이 일본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한국인(남편)·일본인(아내) 부부의 말을 소개했다. “우리 아이는 단체활동이나 학업에 잘 적응하지 못했지만, 일본 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부터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 초등학교에서는 그렇지 않다. 한국의 학교는 공부 잘하는 아이를 위한 장소라고 느꼈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눈으로 보이는 문제는 많이 줄었지만 물밑에는 차별과 격차, 특권 의식이 짙게 남아 있다”며 “이는 어느 나라에나 있다지만, 한국이 일본보다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인들은 어릴 적부터 외모를 지나치게 걱정한다”며 “특히 여자들의 경우는 일본에 비할 바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미치가미 전 공사는 일본 에도시대의 ‘사농공상’(士農工商)보다 조선시대의 신분차별이 더 심했다는 분석을 전하며, 현재에도 이러한 유산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에서 나타나는 상황들은) 유교의 영향이 크다. 1980년대에 일상적으로 나타났던 성별, 직업, 인종 등에 의한 각종 차별의 뿌리가 거기에 있다. 유교의 영향에 의한 출세욕, 향상심, 학업중시 경향이 일본보다 강하게 작용한다. 지배, 차별과 특권, 박탈감과 원망, 한탄 등 요소 또한 일본보다 강한 듯하다.”미치가미 전 공사는 외국과 외국인에 대한 편견도 한국에서 심각한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인)의 위험한 외국관이 겉으로 드러났다고 느낀 최근의 사례는 지난해 7월 MBC TV의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이었다. 각국 선수단 입장에 맞춰 해당 국가를 짧게 소개하는데 루마니아에는 드라큘라의 한 장면을, 우크라이나에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사진을 이용했다. (중략) 거짓과 허구는 아니었지만 올림픽 개회식이라는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같은 무대에 부합하지 않는 야유이자 국제적 결례라는 비판이 안팎에서 잇따랐다.” 미치가미 전 공사는 “MBC가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이었다며 공식 사과를 했지만, 이는 최근 한국에서 나타나는 외국관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축도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했다. “외국에 대한 예의나 배려는 필요 없다. 우리는 이제 약소국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국내에서 동료들과 평소 얘기하는 그대로를 외부에 말해도 좋다는 식인 것이다. 내가 아는 과거의 한국에는 그런 독선은 없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이 가장 강하게 나오는 것은 일본에 대해서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26년간 문명 거부 혼자 지내온 브라질 원주민 사망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26년간 문명 거부 혼자 지내온 브라질 원주민 사망

     1970년대 초반 그의 부족 대부분이 죽임을 당했다. 농장주들의 토지 욕심 때문이었다. 그는 1995년 부족의 남은 6명이 불법 광산업자들에게 목숨을 잃자 아마존 깊숙한, 볼리비아와 국경을 맞댄 론도니아주에 속한 타나루란 곳에서 더욱 숨어 들었다.  그 뒤 26년 가까이 문명사회와의 접촉을 거부하며 혼자 숨어 살아온 브라질 원주민 부족의 마지막 남성이 세상을 떠났다고 원주민 보호단체 푸나이가 밝혔다. 고인의 이름과 정확한 나이도 모른다. 60세 안팎으로만 추정된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방송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데 따르면 그는 ‘구멍을 파는 남자’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로 불렸다.  그는 초가 오두막을 10채 넘게 세웠다. 깊은 구멍을 50개는 팠는데 바닥에 뽀족한 것들을 넣어 둬 동물을 잡기 위해 판 것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었고, 다른 것들은 외부인이 찾아왔을 때 자신의 몸을 숨기기 위한 용도로 판 것들로 보였다.  그의 시신은 지난 23일 오두막 밖에 설치된 해먹에서 발견됐다. 죽음을 예감하고 기다린 듯 오두막 안의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었고, 마코앵무새 가죽을 덮은 채 누워 있었다. 푸나이 요원들은 죽은 지 40~50일 지난 뒤에 그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봤다. 고통스럽게 죽은 흔적이나 폭행, 다른 원주민의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자연사로 추정되는 원주민의 시신은 추후 연방경찰에 의해 부검될 예정이다.  사망하기 전까지 그는 문명사회의 모든 접촉 시도를 완강히 거부했다. 브라질 당국은 원주민의 주변에 보급품을 두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도 했지만, 그는 문명사회에서 건넨 어떤 물건에도 절대 손을 대지 않았다.  국제 원주민 보호단체인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아마존에 들어서기 시작한 목장주와 지주들의 핍박 때문에 그의 부족이 절멸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그의 부족이 어떤 관습을 갖고 있었는지 알지 못하며, 그의 죽음으로 수십년 자행돼 온 원주민 대학살에 마침표가 찍힌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담긴 마지막 영상은 2018년 푸나이에 의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그는 도끼와 비슷한 도구로 나무를 베고 있었다.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원주민이 남긴 주거지가 그의 생활 양식 복원을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옥수수와 파파야, 바나나를 재배했으며, 짚을 엮어 오두막을 지어 생활했다.  브라질에는 240개의 원주민 부족이 있으며 불법 광산업자, 도벌꾼, 농장주들 때문에 핍박을 받고 있다고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전했다. 이 나라 헌법에 따르면 원주민들은 토지를 소유할 수 있어 광산업자, 도벌꾼, 농장주들의 미움을 사왔다. 우리 문화재보호법처럼 광산이나 농장을 개발하려면 원주민 토지와 그들을 보호하는 시행령 때문에 골치를 앓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원주민 활동가 차이 수루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 기후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열정적인 연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살해 위협을 받는 등 원주민들을 위협하는 일은 이어지고 있다.
  • 기시다 “3년간 40조원 아프리카에 투자”

    기시다 “3년간 40조원 아프리카에 투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개막한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향후 3년간 정부와 민간이 합쳐 총 300억 달러(약 40조원)를 아프리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열린 TICAD 개회식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은 아프리카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아프리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가 언급한 300억 달러 지원은 엔 차관 등 공적개발원조(ODA)와 정책 금융기관 융자, 민간 투자 등으로 구성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아프리카개발은행에 50억달러(약 6조 7000억원)를 융자하고, ‘아프리카 녹색 성장 이니셔티브’에 40억달러(약 5조 4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한 아프리카 식량 위기를 고려해 식량 생산 강화에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하고, 농업과 교육 분야 등에서 30만명의 아프리카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특히 “채무 건전화 개혁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아프리카를 지원하겠다”는 발언도 했다.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에 참여한 저개발국들에서 ‘채무의 덫’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을 고려해 중국과의 차이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해석했다. 1993년 일본 주도로 시작된 TICAD는 2013년부터 3년마다 일본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열리고 있다. 2019년 회의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다. 기시다 총리는 당초 튀니지에서 열리는 TICAD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돼 화상 연설로 대체했다. 대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총리 특사로 현지에 파견했다.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용인서 27일까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용인서 27일까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오는 27일까지 용인에서 열린다. 26일 경기도체육회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31개 시·군 1만여명 선수들이 2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지 3년만이다. 지난 25일 용인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에일리, 이찬원, 정동원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오는 27일 오후 5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할 예정이다. 내년 대회는 성남에서 열린다.
  •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26일 양산서 개막...31개 종목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26일 양산서 개막...31개 종목

    경남도는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경남도 체육발전과 함께 도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 역할을 해온 경남도민체육대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올해 정상 개최된다. 2019년 4월 거제시가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 뒤 2020년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9회 대회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고 다음해로 연기됐다. 2021년 창원시가 개최한 제60회 대회도 당초 5월에서 11월로 연기돼 축소해 무관중으로 열렸다. 올해 대회는 31개 종목(정식 28개 종목, 시범 3개 종목)에 경남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 1만 1200여명(선수 7874명, 임원 3252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시·군별 참가 선수단 규모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85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김해시 792명, 진주시 773명 순이다. 밀양시가 575명으로 가장 적다. 군부는 함안군이 673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군 642명, 고성군 580명 순이며 의령군이 366명으로 가장 적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다양한 종목에 체육 유망주가 배출돼 오는 10월 개최될 전국체전에서 경남도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40만 경남도민들이 화합하는 최대 규모 스포츠 축제인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안전·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오후 6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하고 폐막식은 2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남도민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gnsports61.kr)에서 경기장과 대진표, 기록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옥창준 “한반도와 중국 관계 더 긴 호흡에서 살펴보자” [평화연구소의 창]

    옥창준 “한반도와 중국 관계 더 긴 호흡에서 살펴보자” [평화연구소의 창]

    16일자 서울신문 23면 평화연구소의 창에 소개된 옥창준 정치학 박사 인터뷰 가운데 지면에 미처 소개되지 못한 대목이다. 지면 인터뷰 보러가기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lan -저자와의 인연은. “2017년, 저자가 라이샤워 강연을 막 마치고 중국과 한국을 연이어 방문했다. 방한했을 때 서울대, 경남대,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강연을 했다. 이 때 베스타와 인연이 있는 권헌익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를 통해 소개받고 인사를 드렸다. 저자의 주저인 ‘냉전의 지구사’를 번역하겠다 직접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 그 인연이 이 책 번역으로 이어졌다. ‘냉전의 지구사’를 보며 우리 독자들은 당연히 냉전의 중심인 한반도의 사례가 많이 다뤄졌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정작 한반도 관련이 많이 다뤄지지 않았다. 또 중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관련 논의도 의외로 적다. 그렇기에 ‘제국과 의로운 민족’이 앞 책의 보완재가 될 수 있겠다 싶어 번역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여담이지만 번역을 막 착수했을 때 드라마 조선구마사 폐지 논쟁이 있었고, 책이 출간되기 직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의 한복 논쟁, 석연치 않은 판정을 둘러싸고 한중 간의 감정이 격해지기도 했다.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시의적절한 번역서를 출간했다고 생각한다.”-번역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영어로는 참 좋은 책 제목이고 의미심장하기도 한데 제목을 한국어로 적확히 옮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서양인 학자로서 중국을 포착할 때, ‘Empire’는 자연스럽고 당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말 독자의 감각에서 Empire의 번역어인 ‘제국’은 조금 다른 외연을 지닌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국을 바라볼 때 제국, 제국주의보다는 ‘중화’란 표현이 우리들 피부에 좀 더 감각적으로 와 닿는다. 이를 제국으로 표현했을 때 오는 이질감이 있는데, 한글판을 읽는 독자들이 이를 예민하게 의식하면서 독서를 해나가면 좋겠다. 또 영어 단어 ‘Nation’도 마찬가지다. ‘민족’으로 번역했을 때 꼭 민족주의자가 아니더라도 한국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밖에 없는 뜨거운 감정이 있다. 아마 저자가 사용한 이 단어의 어감은 우리가 느끼는 감각보다 좀 더 차분할 것이란 점을 의식했으면 한다. 또 저자에게 코리아는 때로는 남과 북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한국인으로선 코리아는 당연히 한국인데 외부자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라는 점을 드러내고 싶어 의도적으로 한반도라는 표현을 고집했는데, 번역을 마친 뒤에도 여전히 살짝 어색한 감이 남기도 했다. 독자들의 너른 양해를 바란다.” -국제정치학을 전공하는 이로서 책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면. “한국어 자료를 읽을 수 없는데, 기존의 전공인 중국사를 넘어서 한국사까지 연구한다는 생각 자체가 이해가 잘 안 됐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점이 좀 더 글로벌한 시각에서 과감한 주장을 할 수 있는 저자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분명히 자료를 제대로 못 읽고, 자료에서 표현되는 뉘앙스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 대목도 있을 것이다. 과감하게 한중관계 600년사를 그려냈지만, 그려낸 서사가 큰 방향에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 학자들을 만나 중국어로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 학생들도 많이 가르쳤으니 중국 사람들이 바라보는 한반도관이 투영된 것이 아닌가 걱정도 있다. 그런 약점들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람들 입장에서 한반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보라는 베스타 교수의 지적은 충분히 음미해볼 만하다. 그러니 중국과의 대화를 채우는 것은 우리 정책 결정자들과 연구자들의 몫이다. 한반도 국가와 중국의 관계를 더 긴 호흡에서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 언젠가 중국어판이 나온다면 중국어권 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다.” -베스타 교수의 말을 빌리자면 중국 입장에서도 정녕 제국이 되고 싶으면 한반도와의 관계가 시금석이 되는 것 같다. 실은 지금 그것이 잘 안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외교가 해내야 할 일이기도 한데 우리 국민들의 대중국 감정은 완전히 다르다. 설득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정치권도 완벽히 통제하기 쉽지 않다. “동감이다. 동아시아에 오랫동안 누적돼 온 문제들이 있는데 그 전에는 터놓고 얘기하지 않고 서로 얼버무리며 넘기곤 했던 문제들이 이제는 서로 대등하게 성장한 상황에 평등하게 얘기를 주고받고 있다. 이는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보면 사상 첫 경험이 아닐까 한다. 언젠가는 거쳐야 할 지점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처음이라 거칠게 분출하는 경향은 있지만 거쳐야 할 과정인 것 같다.” -지금까지 공부의 초점과 앞으로의 초점은. “국제정치학을 전공한다고 해서 과연 현실 국제정치를 잘 알 수 있느냐는 선문답 같은 질문을 받곤 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박사학위 논문 주제를 냉전 초기 한국 국제정치학의 역사로 잡았다. ‘냉전 국제정치’란 새로운 현상을 당대 지식인들이 어떻게 읽어냈는가 살폈다. 냉전을 ‘열전’으로 경험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 현실에 우리의 눈으로 주체적으로 냉전을 읽어낸다는 것은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 지식인들은 미국 국제정치학을 수용하면서 극복하고, 또 우리의 현실을 나름대로 해석해내야 하는 삼중고에 시달렸다. 냉전기 한국이란 독특한 장소에서 국제정치를 우리의 눈으로 읽어내려는 시각이 분명 존재했다. 학위논문에서는 주로 냉전 초기를 다뤘지만 앞으로는 시공간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 “아동 참여권 높이자”…아동 정책 제안 14건 중 8건 시행 중

    “아동 참여권 높이자”…아동 정책 제안 14건 중 8건 시행 중

    10~17세 전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 관련 사회 문제를 토의하는 ‘대한민국 전국 아동총회’가 9일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주제로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진행한다. 2004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19회를 맞았다. 지역 아동총회를 거쳐 선발된 아동 대표 120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개·폐회식을 제외한 일정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아동 대표 의장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 기간 동안 정치 참여, 학생 자치, 참여문화 확산, 참여 방법 다양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참여 등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한 뒤 아동총회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문은 정부에 전달돼 담당 부처별로 검토해 정책 추진 결과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18회 아동총회 결의문에서 결정된 정책 14건 중 13건은 시행 중이거나 추진될 예정이다. 돌봄교실 확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8건은 시행 중이고, 환경 관련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체험교육관을 추진하는 등 5건은 진행 단계다. 다만 건강가정센터나 직장에서 정서적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부모 교육을 의무화해 아동의 안전을 보호해달라는 정책은 장기 검토 중이다.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은 “아동이 원하는 사회를 위해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아동의 목소리를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8월 29~9월 5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8월 29~9월 5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

    대한민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우리나라 첨단기계산업 중심 경남에서 이달말 열린다.경남도는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이달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와 진주, 김해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경남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것은 4번째로 2006년 제41회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앞서 1983년 마산에서 제18회 대회가 열린데 이어 1989년 창원에서 제24회 대회가 열렸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경남도와 고용노동부, 경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경남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 슬로건은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Skill up 경남’이다. CNC/선반, 산업용로봇 등 53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 선수 1797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남도는 44개 직종에 13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숙련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경기장(창원컨벤션센터) 참관객 등을 대상으로 숙련기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개회식과 9월 5일 폐회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실시간 생중계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주최·주관기관과 함께 선제적 방역조치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방남 경남도 노사상생과장은 “16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열려 참가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 선언… 제주서 국제환경포럼 개막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 선언… 제주서 국제환경포럼 개막

    “제주의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 모델이 세계 각국에서 도입하는 선진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와 환경부 등과 협력해 제주를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오 지사는 이날 포럼 개회식에서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세계 시민 여러분께 제주에서부터 ‘플라스틱 제로 사회’를 만드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한 뒤 “플라스틱 제로 사회는 지역보다 국가, 나아가 지구촌이 함께 만들어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라며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와 환경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플라스틱 제로 글로벌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플라스틱 제로 사회’는 플라스틱 사용량 급증에 따른 환경 오염과 생물 다양성 위협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오 지사의 제안은 유네스코와 환경부, ICUN,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 및 지원 입장을 이끌어냈다. 특히 샤밀라 나이르 베두엘레 유네스코 부사무총장은 “오늘 제주도에서 발표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가 전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이성아 IUCN 부사무총장 등도 제주의 담대한 도전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제주도와 환경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과 생물다양성’을 대주제로 이틀간 열리며 전문가·기업가·비영리단체(NGO) 등이 참여해 환경생태계의 가장 큰 오염원인 플라스틱 발생량 저감 및 적정 처리를 위한 현실적·근본적 대안, 생물다양성 보전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게 된다.
  • 오세훈 “상계·성산동 노후 임대단지 용적률 최대 500%로”

    오세훈 “상계·성산동 노후 임대단지 용적률 최대 500%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하계5단지와 더불어 노원구 상계동과 강서구 가양동, 마포구 성산동 등 서울 시내 노후 임대단지 용적률을 평균 100%대에서 최대 500%로 확대해 고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물량 공급을 2.5배 늘리고,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인 ‘피나클 앳 덕스톤’이나 타워팰리스처럼 고급 임대 단지로 재건축하겠다는 취지다. 싱가포르 출장 중인 오 시장은 1일 피나클 앳 덕스톤을 방문해 “서울시내 34개 임대 단지들이 곧 순차적으로 완공 30년이 된다”면서 “이 단지들을 용적률 400~500%를 적용해 재건축하면 고급화된 임대주택이 기존 20만 가구에서 50만 가구 이상으로 2.5배 정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빈층 주거 형태의 상징이었던 임대주택이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에게 다음 단계 주거 상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나클 앳 덕스톤은 2009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HDB(주택개발청) 주택을 허문 자리에 초고층 고품질로 조성된 공공주택 단지다. 높이 50층, 총 7개 동에 1848가구가 거주 중이다. 오 시장은 피나클 앳 덕스톤 단지 내부와 최고층 공중정원을 둘러봤다. 서울시는 ‘하계5단지’의 경우 당초 용적률 93.11%에서 재건축을 통해 435%로 늘렸다. 오 시장은 사업 재원과 관련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한 장기전세주택 3만 3000채의 만기가 5년 뒤부터 돌아오고, 이를 매각했을 때 30조원이 넘는 재원이 마련된다. 이를 임대주택의 고급화를 위해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에서 저렴하게 2.5배 정도의 신규주택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이 유일한 만큼, 재건축을 서두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WCS) 개회식에서 세계 도시 시장들을 서울로 초대하는 특별연설을 했다. 오 시장은 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안심소득’을 제시하고, 다양한 논의를 서울에서 이어 가자고 제안했다.
  • 오세훈, “하계·상계·가양·성산 등 임대 고밀 재건축, 물량 2.5배 늘리고 고급화”

    오세훈, “하계·상계·가양·성산 등 임대 고밀 재건축, 물량 2.5배 늘리고 고급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하계5단지와 더불어 노원구 상계동과 강서구 가양동, 마포구 성산동 등 서울 시내 노후 임대단지 용적률을 평균 100%대에서 최대 500%로 확대·고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물량 공급을 2.5배 늘리고,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인 ‘피나클 앳 덕스톤’이나 타워팰리스처럼 고급 임대 단지로 재건축하겠다는 취지다. 싱가포르 출장 중인 오 시장은 1일 오전(현지시간) 피나클 앳 덕스톤을 방문해 “서울시내 34개 임대 단지들이 곧 완공 30년이 순차적으로 다가오고, 이들 단지들을 용적률 400~500%를 적용해 재건축하면 고급화된 임대주택이 기존 20만 가구에서 50만 가구 이상으로 2.5배 정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극빈층 주거 형태의 상징이었던 임대주택이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이 다음 단계 주거 상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나클 앳 덕스톤은 2009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HDB(주택개발청) 주택을 허문 자리에 초고층 고품질 공공주택으로 조성됐다. 높이 50층, 총 7개 동에 1848가구가 거주 중이다. 오 시장은 피나클 앳 덕스톤 단지 내부와 최고층 공중정원을 둘러보며 기존 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해 도심 역세권에 품질 좋고 저렴한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하계5단지’의 경우 당초 용적률 93.11%에서 재건축을 통해 435%로 늘렸다.오 시장은 사업 재원과 관련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한 장기전세주택 3만 3000채의 만기가 5년 뒤부터 돌아오고, 이를 매각했을 때 30조원이 넘는 재원이 마련된다. 이를 임대주택의 고급화를 위해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에서 저렴하게 2.5배 정도의 신규주택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이 유일한 만큼, 재건축을 서두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서 초청 연설자로 나서 서울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비전을 알렸다. 이어 이날 WCS 개회식에서 세계 도시 시장들을 서울로 초대하는 특별연설을 했다. 오 시장은 양극화 해소 해결 방안으로 ‘안심소득’을 제시하고, 다양한 논의를 서울에서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 ‘김연아♥’ 고우림, 이런 것까지 잘하다니 부럽네

    ‘김연아♥’ 고우림, 이런 것까지 잘하다니 부럽네

    ‘피겨여왕’ 김연아(32)의 연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성악가 고우림(27)이 다트 실력을 뽐냈다. 31일 포레스텔라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출장 후 여유 시간을 즐기는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다트에 진심인 모습들도 공개했다. 그중 고우림은 남다른 다트 실력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런 고우림의 모습에 “이런 것까지 잘해버려”라는 문구가 더해지기도 했다.한편 고우림은 전 피겨스케이터 김연아와 3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식이 전해진 뒤 고우림은 자신의 팬 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김연아♥’ 고우림, 아이스쇼에포레스텔라 초청가수로 첫 만남 앞서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지난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고,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고우림은 다수의 앨범은 물론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피겨퀸 김연아, 밴쿠버 金·소치 銀명실상부 ‘슈퍼스타’…많은 기부 선행 김연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스포츠계의 ‘슈퍼스타’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한국에 혜성처럼 나타나 차원이 다른 연기로 여자싱글 무대를 평정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반과 작별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선 성화 최종점화자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다양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사기도 했다. 올해 3월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 성남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성남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제27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25일에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전반기 성남시의회 원구성을 마쳤으며, 26일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 이어 제5차 본회의에서는‘제273회 성남시의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과 ‘각 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및 의석배치 결과보고’를 의결했다. 박광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권자가 여러분을 직접 선택했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의원의 본분을 다함에 정성과 열정을 바쳐야 한다.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가 되도록 할 것, 청렴하고 검소하며 민생경제에 앞장서는 의회가 될 것, 모든 업무는 공정하고 친절하게 처리하며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상을 구현할 것,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데 업무의 최우선을 둘 것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금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의 역량강화와 자율성을 확대하는 반면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돼 시행중에 있어, 이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면서도 열과 성을 다하여 협치하고 토론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성숙한 의회가 돼야 한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 “뭐라도 사야 나라가 산다”… 소비 바람잡는 中인민일보

    “뭐라도 사야 나라가 산다”… 소비 바람잡는 中인민일보

    ‘세계의 공장’인 중국도 경기침체 공포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여파로 성장률이 크게 꺾이자 관영 매체까지 동원해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에게 ‘소비가 애국’이라는 논리로 지갑을 열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26일 인민일보는 “이날부터 경제면을 통해 ‘소비 진작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날은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구매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장성 성도 항저우의 차량 판매 수치를 소개한 뒤 “(바이러스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올해 상반기 수요 위축과 공급망 단절이 생겨나 관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젊은층을 겨냥한 맞춤형 스마트 차량을 내놓고 농촌 시장의 소비 잠재력도 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베이징·상하이·선전 등 1선도시 봉쇄가 본격화한 3~5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비 부진에 발목이 잡힌 중국 경제는 2분기 성장률이 0.4%에 그쳐 후베이성 우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충격이 컸던 2020년 1분기 이후 최저치에 머물렀다. 문제는 중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당분간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언제고 도시 봉쇄가 재개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너도나도 지갑을 닫고 있어서다. 최근 인민은행이 예금주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축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58.3%를 차지한 반면 소비나 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은 각각 23.8%, 17.9%에 그쳤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 13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지방정부에 소비 확대 지원을 지시했다. 국무원은 “시장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소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형 가전제품을 신형으로 바꿀 때 보조금을 주는 ‘이구환신’(以舊換新)과 농촌 주민들에게 가전제품 보조금을 주는 ‘가전하향’(家電下鄕)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0년 1월 미얀마를 방문한 뒤로 올해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중국을 찾은 각국 정상들을 만난 것을 빼면 2년 반 만의 대면 정상외교다. 조코위 대통령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고, 시 주석은 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김연아 전 남친인 줄…고우림 결혼에 오열 개그맨 “이 형 진심”

    김연아 전 남친인 줄…고우림 결혼에 오열 개그맨 “이 형 진심”

    ‘피겨 여왕’ 김연아(32)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의 결혼 소식에 진심으로 눈물을 흘린 개그맨 정재형의 영상이 화제다. 정재형은 지난 25일 김연아·고우림 커플가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한다고 공식 발표되자 자신의 유튜브에 ‘김연아씨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곧장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평소 김연아의 광팬으로, 수많은 행사장에 관객으로 찾아가 응원했다. 정재형은 검은 배경에 회색 옷을 입고 초췌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이어 “‘피겨 영웅’ 김연아의 아주 오랜 팬”이라면서 “김연아씨 축하합니다. 아닙니다. 전 축하하지 못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정재형은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가, “거짓말이다”라고 번복했다. 그는 “주니어 데뷔했을 때부터 봤다. 국민을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희망이 돼주셨던 김연아씨의 행복한 삶. 이젠 국민을 위한 삶이 아닌 본인을 위한 행복한 삶이 되길 바란다”면서 “김연아씨의 꿈이었던 행복한 스케이터, 이젠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실제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그간 자신이 방문한 김연아의 공연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저건 진심이 아니고서야 저 타이밍에 눈물을 흘릴 수가 없다”, “저 형 진심이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소식을 접하고 담담하게 행복을 빌어주는 당신”, “이건 웃음기 싹 뺀 진심이다”,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연아♥’ 고우림, 아이스쇼에포레스텔라 초청가수로 첫 만남 앞서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고,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고우림은 다수의 앨범은 물론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피겨퀸 김연아, 밴쿠버 金·소치 銀명실상부 ‘슈퍼스타’…많은 기부 선행 김연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스포츠계의 ‘슈퍼스타’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한국에 혜성처럼 나타나 차원이 다른 연기로 여자싱글 무대를 평정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반과 작별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선 성화 최종점화자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다양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사기도 했다. 올해 3월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고우림은 이날 오후 자신의 팬 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라며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 조민규 “고우림♥︎김연아 결혼 축가 고민…발표 후 연락 많이 받아”

    조민규 “고우림♥︎김연아 결혼 축가 고민…발표 후 연락 많이 받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조민규가 멤버 고우림(27)이 오는 10월 ‘피겨 여왕’ 김연아(32)와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매주 화요일 ‘조민규의 다만’을 진행하는 조민규가 출연했다. 고우림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5일 김연아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지영은 조민규에게 멤버 고우림의 결혼 발표에 “축하드린다”라고 했다. 조민규는 “나의 일은 아니지만 결혼 소식을 듣고 다들 많이 놀라서 연락왔다.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정지영은 “조민규의 결혼도 기사로 접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고 하자 조민규는 “나는 떠들썩하게 얘기하고 다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조민규는 김연아, 고우림 예비부부의 결혼식 축가에 대한 질문에 “아직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조민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우림의 생일을 맞아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린 뒤 “ko 우림아!!!! 고맙다!!!!! 생일 너무 축하해!!!!!!! 평생 함께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김연아♥’ 고우림,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 초청가수로 첫 만남 앞서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고,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고우림은 다수의 앨범은 물론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피겨퀸 김연아, 밴쿠버 金·소치 銀 명실상부 ‘슈퍼스타’…많은 기부 선행 김연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스포츠계의 ‘슈퍼스타’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한국에 혜성처럼 나타나 차원이 다른 연기로 여자싱글 무대를 평정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반과 작별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선 성화 최종점화자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다양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사기도 했다. 올해 3월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고우림은 이날 오후 자신의 팬 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라며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 세계 피겨팬들의 ‘연인’ 김연아 올 가을 결혼

    세계 피겨팬들의 ‘연인’ 김연아 올 가을 결혼

    ‘피겨 퀸’ 김연아(32)가 올가을 결혼한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2018년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고, 이후 3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 “김연아와 고우림 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는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그는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우승했다. 성악 전공자다운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그는 여러 앨범을 내고 다양한 공연과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계속 활동을 이어 갈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세계 무대로 끌어낸 주인공이다. 그는 2002년 4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트리글라브 트로피 대회 ‘노비스’(주니어 아래인 연령별 최하 단계) 부문 금메달로 국제무대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4년 9월 부다페스트 주니어 그랑프리 1위를 시작으로 세계선수권과 동계올림픽 등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세계 피겨 팬들에게 ‘은반의 연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여자 피겨 역사에서 ‘올 포디움’(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 입상)을 이룬 유일한 선수이며, 한국인 최초의 ‘올타임 레전드 클럽’ 회원이기도 하다.2010 밴쿠버올림픽, 2014 소치올림픽 등 두 차례의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반과 작별한 그는 특히 밴쿠버 대회에서 총점 228.56점을 받아 당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이자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연아가 기록한 첫 220점대 점수는 2017년 유럽챔피언십에서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가 229.71점을 받을 때까지 깨지지 않았다. 은퇴 후 김연아는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을 보탰다. 대회 개회식에선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 귀감이 됐다.
  • ‘한복공정’ 논란 끝낼까… ‘한복생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한복공정’ 논란 끝낼까… ‘한복생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한복을 입은 중국 출연진의 등장은 ‘한복공정’ 논란으로 번졌다. 우리 고유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마치 중국 전통 의상인 것처럼 전 세계에 소개한 장면은 많은 한국인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한복공정’을 둘러싼 논란을 정리할 수 있게 앞으로는 한복을 입고 생활하는 것이 국가무형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20일 “‘한복생활’을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복생활은 바지·저고리 또는 치마·저고리로 된 한복을 지어 입고 예절·격식·형식이 필요한 의례·관습·놀이 등에 맞춰 향유하는 문화를 뜻한다. 쉽게 말해 일상에서 한복을 입고 뭔가를 하는 그 자체로 볼 수 있다. 지난 3월 ‘한복입기’라는 명칭으로 지정 예고됐지만 무형유산으로서 한복의 특성 및 관련 문화를 포괄할 필요가 있는 점, 한복을 향유하는 문화가 포괄적으로 고려돼야 하는 점 등의 이유로 한복생활이 최종 명칭이 됐다.평창올림픽 공연에 등장했던 것을 비롯해 한복을 입고 생활하는 문화는 명절뿐만 아니라 돌잔치, 결혼식, 제례 등의 행사를 통해서도 꾸준히 행해지고 있다. ‘설빔’, ‘추석빔’처럼 명절에 새로 한복을 지어 입으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다. 19세기 말 서양식 의복이 도입되면서 의생활에도 변화가 생겼지만 여전히 의례별로 예를 갖추는 차원에서 한복을 입는 근간이 유지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한복생활은 단순히 한복을 입는 것을 넘어 생활과 의식 등과 결부되는 중요한 무형 자산이다.  문화재청은 “한복생활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내에서 전승되고 있다는 점, 고구려 고분 벽화 등 관련 유물과 기록이 확인되는 점, 전방위적으로 학술연구가 왕성하고 앞으로도 연구자료로서 가능성이 큰 점 등을 고려할 때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한복생활은 전 국민이 보편적으로 향유하는 문화라는 점에서 특정 보유자와 보유 단체는 인정하지 않고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통문화가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종목별 대진 추첨

    ‘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종목별 대진 추첨

    경기 용인시가 지난 14일 31개 도내 시·군 체육회 대표자회의를 열고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종목별 대진 추첨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엔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는 육상과 수영 등 25개 종목에 1만30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개·폐회식과 성화봉송 등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식행사의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선수와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방역 등 제반 여건을 점검하는 등 준비상황 전반을 공유했다. 이어 대회 최초로 TV 중계하는 개회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각 선수단이 입장할 때 정해진 시간을 준수해줄 것과 대회 운영에 관련한 협조 사항 등을 31개 시·군 체육회에 전달했다. 31개 시·군을 2개 리그로 나눠 진행하는 대회 특성상 대진도 1·2부로 나눠 추첨했다. 대상 종목은 축구와 테니스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하는 17개 종목이다. 대진 결과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1개 시·군 선수들이 스포츠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활한 대회가 진행되도록 각 시·군체육회 관계자들의 도움을 바란다”며 “용인특례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토 히로부미 암살”…아베 피격에 안중근 소환한 WSJ

    “이토 히로부미 암살”…아베 피격에 안중근 소환한 WSJ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안중근 의사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저격범과 같은 암살자로 취급했다고 분노했다. 서 교수는 14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이후 국내외 언론에서 일본 전·현직 총리 피습 역사에 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 8일 보도된 WSJ의 기사를 소개했다. WSJ는 ‘아베 신조 총격 사건이 일본의 전쟁 전 정치폭력 역사를 상기시킨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오래 재임한 총리 중 한 명인 이토 히로부미는 1909년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기차역에서 살해됐다. 암살자는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화에 반대했던 한국인 민족주의자였다”라고 썼다. 또 “1921년 11월 당시 총리인 하라 다카시가 정부 정책에 반대한 도쿄역 철도 개찰원의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1936년 2월 쿠데타를 시도한 음모자들이 가장 영향력 있었던 다카하시 고레키요 전 총리와 다른 사람들을 암살했다”고 보도했다. 서 교수는 “이번 기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예시로 다룬 것은 WSJ의 명백한 역사 인식의 부재라고 판단된다”며 “다른 사건들은 일본 내부의 정치적 문제로 인한 폭력 사건이지만,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은 ‘독립운동’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WSJ에 기사 수정 요청을 할 것이다. 전 세계 독자들이 이번 기사로 인해 역사적인 오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미국 NBC 해설자 한 명이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자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며 “미국 언론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릴수 있는 캠페인을 더 펼쳐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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