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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문명론 개략/후쿠자와 유키치/성희엽 옮김

    [신간] 문명론 개략/후쿠자와 유키치/성희엽 옮김

    이 책은 일본근대사를 전공한 역자가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론 개략’(1875)을 한글로 옮긴 것이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일본의 명문 사립대학인 게이오 대학의 설립자이자 지지신보(시사신보)를 창간하고, 일본학술원 초대 회장을 지낸 언론인 학자다. 또한 1867년 미국에서 사 온 영어 책으로 게이오대학에서 일본 최초로 영어원서를 직접 강의를 했던 교육자였다. 2000년 3월 아사히 신문이 ‘지난 1000년 동안의 역사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정치리더는 누구인지 설문조사를 했을 때 7위에 올랐고 1984년부터 일본 화폐 1만엔권에 실려 있는 인물이 후쿠자와 유키치다. 그는 무엇보다도 메이지 시기 일본에 서구문명의 핵심 가치이자 사회운영원리인 ‘자유’와 ‘공화’를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개혁가였다. 또한 일본인의 낡고 비굴한 습관과 유교적 혹닉(惑溺), 신분적 억압, 여성과 부인에 대한 불평등한 대우 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던 계몽사상가였다. 메이지유신 뒤 일본은 정치적으로, 사상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유신 주체들은 스스로 혁명을 위해 일어섰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이들이 생각했던 혁명은 근대적 혁명이 아니라, 봉건적 신분체제를 유지하면서 자기 번(藩)이 막부 대신 중앙 권력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자신들의 혁명 공로에 따른 신분적, 경제적 보상도 이뤄지길 기대했고 또 요구했다. 메이지 유신 직후 유신 주체세력들이 곳곳에서 반란을 일으키며 신정부에 저항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일부 사무라이와 특정 번의 사적인 이익 추구가 ‘혁명의 실현’으로 오용되고 있었다. 이는 잘 알려져 있는 유신정부의 문명개화 정책과는 정반대의 길이었다. ‘문명론 개략’이 나온 1875년 전후의 일본은 그야말로 혁명과 문명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문명론 개략’를 통해 봉건적 가치와 습속, 제도에서 벗어나 서구문명의 근대적 가치,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독립·자존하는 새로운 일본인을 형성해야만 근대국가 일본도 비로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되어야만 서구 제국주의 세력에 맞서 나라의 독립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즉 혁명주체들의 혁명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자유, 공화, 독립, 자존의 문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파했다. 봉건체제에서 근대국가체제로의 근본적인 정치사상적 전환을 촉구했던 그의 주장은 청과 조선을 개혁하려고 했던 두 나라의 온건, 급진 개혁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조선에서는 김옥균, 서재필, 윤치호 등 개혁가들이 후쿠자와를 직접 만나 긴밀하게 교류했다. 청에서는 조선보다 늦게 1900년 이후 량치챠오 등 개혁가들이 후쿠자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문명론 개략’은 이미 두 종류의 번역본이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성희엽 박사의 ‘문명론 개략’은 원본을 저본으로 하였고, 후쿠자와 유키치에 관한 일본 연구자들의 연구결과까지 반영해 번역하였다. 후쿠자와가 참고하거나 인용한 동서양의 고전들에 관한 주해도 풍부하게 정리되어 있다. 나아가 현대 일본어 번역본으로는 알 수 없는 메이지 초기 서양개념어의 한자번역어(신한어)들도 정확하게 살리고 후쿠자와 유키치만의 독특한 문체와 문장 스타일도 생생하게 살리려고 노력했다. “‘혁명’에서 자유 공화 독립자존의 ‘문명’으로-동아시아의 근대적 개혁운동과 ‘문명론 개략’의 사상사적 의의”라는 역자의 해재와 에도시대 일본의 서양책 번역서의 현황을 알 수 있는 부록도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주해를 훑어만 봐도 당시 후쿠자와 유키치를 비롯한 일본의 근대 지식인들이 서양의 사상, 가치, 사회구성 원리 및 운영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당시 후쿠자와가 읽었던 서양 고전 사상가들은 아담 스미스, 알렉시스 드 토크빌, 프랑수아 기조, 헨리 버클, 존 스튜어트 밀, 허버트 스펜스, 챨스 다윈 등이 있다. 후쿠자와가 직접 메모를 남겨놓은 수택본도 많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후쿠자와 유키치는 물론이고 ‘문명론 개략’에 관한 이해도 그다지 깊지 않다. 그에 대한 평가는 침략주의자에서부터 근대적 계몽사상가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으로 갈리지만 이 책을 이해하지 않고는 어떤 평가도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메이지 이후 일본근대사와 근대사상사, 동아시아 근대개념사 등에 관심 있는 독자와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소명출판 펴냄/604쪽/3만4000원 성희엽 국제지역학 박사. 일본 근대사 전공.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동북아국제대학원을 거쳐 국립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광역시청,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했으며 부산동서대학교 대학원 일본지역 연구과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했다. 지금은 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부에서 일본학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용한 혁명’(2016)이 있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길섶에서] 미리 성묘/이종락 논설위원

    논어 양화편에서 공자와 제자 재아(宰我)의 대화가 흥미롭다. 재아는 공자에게 “3년상은 너무 길다. 1년이면 그칠 만하다”며 다소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공자는 “자식은 태어나서 3년이 지난 후에야 부모의 품에서 벗어난다”며 3년상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즉 핏덩어리로 태어나 부모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3년이 지나야 비로소 온전한 몸이 되는데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갚기 위해 3년상을 치른다는 얘기다. 유교국가였던 조선시대에는 부모를 떠나보낸 자식들이 왕이든 양반이든 평민이든 3년상을 해야 했다. 개화 시기를 거치면서 3년상은 유명무실해졌고, 제사 당일에 제를 지내고 설이나 추석 명절에 산소에서 차례를 지내는 것으로 대체됐다. 최근 대도시에 사는 자식들이 혼잡한 교통 문제로 명절에 내려가기가 힘들어지자 명절 몇 주 전에 ‘미리 성묘’를 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 양평·대전·제주 등 일부 공원묘지는 성묘객에게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산소에 오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아예 전국 최초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성묘가 유명무실해지는 느낌이다. jrlee@seoul.co.kr
  • 창덕궁 후원 끝자락에 남은 효명의 예악정치

    창덕궁 후원 끝자락에 남은 효명의 예악정치

    창덕궁 후원 깊은 곳에 큰 살림집이 숨어 있으니 연경당이란 건물이다. 1828년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창건했는데 당시의 모습은 현존 건물과는 전혀 다르다. ‘동궐도’에 그려진 이 집은 기록에 남아 있는 유일한 왕실전용 극장식 연회장이었다. 효명은 이 집을 직접 짓고, 이곳에서 종합공연인 ‘진작례’를 총지휘했고, 본인이 손수 창작한 노래와 무용들을 선보였다.●18세 효명세자의 대리청정 조선조 23대 순조의 권력은 허약했고 인생은 외로웠다. 아버지 정조가 49세로 급서해 11세 나이로 즉위했다. 계증조모 정순왕후는 노론 일당과 함께 어린 순조를 압박했다. 조모 혜경궁의 풍산홍씨와 처가인 안동김씨 세력은 정치 혐오증을 심어 주었다. 어린 시절의 압력은 트라우마로 남아 평생 무기력과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순조의 유일한 희망은 총명한 아들 효명세자(본명 이영·1809~1830)였다. 세자는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정조의 환생’이라 불릴 정도로 지혜롭고 강력한 군왕의 기질을 보였다. 1827년 순조는 건강을 이유로 18세 세자에게 대리청정을 위임했다. 세자는 순조를 대신해 노론과 외척세력을 약화시키고, 50여차례 과거를 실시해 새로운 인재를 등용하는 한편 소외됐던 소론과 남인 인사를 중용했다. 자주 왕릉을 참배하면서 왕실의 권위를 높이며, 동원된 군사를 훈련시키고, 행차 시 민심을 파악했다. 정조의 화성원행을 연상케 하는 복합적인 통치술이었다. 하이라이트는 궁중 연향을 열어 예악정치를 펼친 것이다. 연향이란 왕과 왕비에게 궁중 정재에 맞춰 음식을 바치는 공연 겸 연회이다. 정재란 음악과 노래와 춤을 일체화한 종합공연이었다. 가장 큰 규모의 진풍정부터 진연과 진찬, 그리고 가장 간략한 진작 등 여러 규모의 연향이 있었다. 효명은 대리청정 기간에 11회의 진찬과 진작을 열었다. 왕에게 바치는 연향에 참석한 신하들은 어쩔 수 없이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효명은 연향 다음날 ‘익일회작’을 열어 신하들이 바치는 술잔을 받았다. 젊은 세자가 스스로 위상을 높이는 고도의 정치 행위였다. 1828년 모친 순원왕후의 4순 잔치인 ‘무자진작례’와 이듬해 순조의 4순과 등극 30년을 기념한 ‘기축진찬례’는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다. 무자년 진작은 2월에 창경궁 자경전에서, 6월에 연경당에서 두 차례 열었다. 수십 명의 신하들이 참석하도록 대비전인 자경전을 고쳐 사용했고, 연경당은 진작례를 위해 새로 지은 건물이었다. 비록 연경당 진작은 왕족과 외척 12명만 참석한 가족행사였으나 총 23개의 정재 악장을 시연한 대형 공연이었다. 한 악장마다 술잔과 안주를 올리는 23코스의 연향이다. 이 가운데 14종의 정재는 효명이 직접 작사와 안무를 한 창작물로 이름이 높다. 더 나아가 ‘경사스런 연회를 베푸는 집’이라는 연경당까지 본인 스스로 계획 시공해 건축가로서의 면모도 보였다.●궁중정재의 맞춤 극장 ‘연경당’ 효명의 부인 신정왕후 조씨는 헌종과 철종조를 거친 후 흥선대원군의 차남을 양자로 삼아 고종으로 즉위시켰다. 1865년 고종은 양부 효명의 흔적을 기리기 위해 연경당을 대대적으로 다시 지어 현재의 모습을 남겼다. 현존 연경당은 고급 민간 살림집 형식이지만 창건 연경당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창건 연경당은 동궐도에 전모가 그려졌고 의궤에 자세한 이용기록이 남았다. 몸채는 남쪽으로 터진 ㄷ자 모양의 집이고 안마당에는 박석을 깔았다. 전면 담장은 붉은색을 칠한 판장(널판담)이었다. 이처럼 개방적이고 가변적인 건물은 보안과 위용을 중시하는 궁궐에서 보기 어려운 형식이다. 이 집은 한마디로 공연장이었다. ㄷ자 몸채의 안마당에서 무희들이 춤을 추었고 남쪽 판장 안쪽에 악단이 자리잡았다. 몸채 가운데 대청은 왕과 왕비의 전용 객석이다. 연경당 동편에 넓은 마당이 있고 남북으로 두 건물이 놓였다. 이곳은 공연자들이 연습하고 대기하던 리허설장이다. 총감독 효명세자 부부는 객석과 무대 사이에 자리잡았다. 초대된 남자 손님은 효명의 외조부인 김조순을 비롯해 4명, 여자 손님은 고모 숙선옹주 등 4명이었다. 남자들은 ㄷ자 몸채의 동편 날개에서, 여자는 서편 날개에서 공연을 감상했다. 무대인 마당은 객석인 건물보다 몇 단이 낮다. 이동식 바닥인 보계를 깔아 무대를 높였고, 무대 위에 유둔차일을 설치했다. 광목에 기름을 먹인 유둔차일은 햇빛과 비를 막기도 하지만, 밤 공연 때 조명을 달고 음향을 모으는 보조 장치였다. 이처럼 완벽한 공연시설은 연경당 외에 발견되지 않는다. 효명 사후에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은 사라지고 건물도 퇴락해 잊혀져 갔다. 고종이 중건한 연경당은 왕실의 피난처나 외국 사신들의 연회장으로 사용했을 뿐이다. 효명의 연경당은 조선조의 유일한 전용극장이었다.그의 롤모델인 정조는 창덕궁 후원 주합루 일대에 규장각을 설치해 개혁 정치의 대계를 구상했다. 효명은 주합루 뒤편 언덕 너머 애련지 일대를 예악정치의 근거지로 삼았다. 애련지 서쪽에 연경당을 지었고, 남쪽에 개인용 서재를 지었다. 현재 ‘기오헌’으로 남은 이 작은 건물은 원래 의두합이었고, 바로 옆에 운경거라는 더 작은 집이 있다. 의두합은 4칸, 운경거는 1.5칸으로 궐내 최소이며 단청도 없는 소박한 집이다. 겉모습이나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했던 효명의 가치관을 그대로 드러낸 집이다.●예술 군주 효명세자의 못 이룬 꿈 효명이 정무활동을 한 공적 공간은 동궁인 중희당 일대였다. 세자의 정전인 중희당 서쪽으로 세자 전용학교인 시강원이, 동쪽으로 전용 도서관이 연결돼 있었다. 중희당 앞마당에는 측우기와 풍기대, 혼천의 등을 설치해 과학적 관심을 과시했다. 중희당은 없어져 현재 후원 입구의 큰길이 됐으나 시강원은 성정각으로, 도서관은 삼삼와와 칠분서로 일부가 남아 있다. 중희당 뒤편에 세자의 침전인 영연합이, 그 서쪽으로 수방재라는 특이한 건물이 있었다. 양쪽 벽을 벽돌로 쌓은 청나라풍의 건물이었다. 이는 북학과 외래문화에 개방적이었던 효명이 특별히 지은 건물일 것이다. 이 모든 건물들은 ‘동궐도’에 정확하게 묘사돼 있다. 동궐도 추정 제작기간인 1826~1830년은 대리청정 기간과 거의 겹친다. 그림에 사용된 평행투시도법은 청나라를 거쳐 들어온 서양의 수학적 도법이다. 중희당 일대가 화면의 전면 중앙에 놓여 효명의 공간을 강조하고 있다. 효명세자는 추사 김정희에게 영향받았고, 개화파들의 스승인 박규수와 친분이 깊었다. 이들은 선진 청나라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동궐도 역시 효명의 기획 아래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존하는 궁중정재 53수 가운데 효명의 창작품이 26수이다. 연경당 진작에서 시연한 ‘춘앵전’이 특히 유명하다. ‘봄날 꾀꼬리의 지저귐’이라는 뜻으로, 정재로는 드물게 두 평 남짓한 화문석 위에서 홀로 추는 독무이다. 노랫말도 아름답지만 복합적인 춤사위로 정재 중 백미로 꼽히는 작품이다. 창작 정재를 시연하기 위해 전국에서 재주 있는 기녀 85명을 뽑아 훈련을 직접 관장했다. 당시 대사헌인 박기수가 “성색의 즐거움에 방탕하기 쉽다”고 탄핵했다. 효명은 “정재의 본질도 모르는 채 비방하는 것”이라 꾸짖고 귀양을 보냈다. 춤과 연향을 정치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14세에 비견하기도 한다. 절대군주이며 근대 발레의 중흥자라 평가받는 루이14세는 발레 파티를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기도 했다. 여섯 살에 즉위한 소년왕이 대신들의 섭정에 대항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1829년의 실록은 “40이 안 되어 원손(후일 헌종)을 얻고 대리청정으로 태평성대이니 겹경사 아닌가!”라고 순조의 기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 갑자기 세자는 한 사발의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그리고 곧 21세에 요절했다. 순조는 “하루아침에 재앙이 내려 만사가 기왓장처럼 깨어졌구나. 귀신의 짓인가, 사람의 짓인가? 슬프고 또 슬프도다”라는 애끓는 장문의 조사를 남겼다. 효명은 춤과 노래를 창작하고, 이를 공연할 집을 짓고, 공연을 통해 왕권을 강화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했다. 목표는 원대했으며, 방법은 창의적이었고, 디테일은 완벽했다. 그러나 봄날 꾀꼬리가 여름에 사라진 것같이 그의 아름다운 시절은 너무나 짧았고, 이후 조선왕조는 쇠락에 쇠락을 거듭하게 됐다. 건축학자·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 수액서 ‘니켈’ 나오는 식물, 인니서 발견…미래 광업 급변할까

    수액서 ‘니켈’ 나오는 식물, 인니서 발견…미래 광업 급변할까

    니켈은 주방 수전이나 전기자동차 배터리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는 금속으로 주로 광산에서 니켈 광석을 채굴해 얻는다. 그런데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따둘라코대(UNTAD)의 토양생물학자 아이옌 툐아 박사는 니켈 과축적식물(Nickel hyperaccumulator)에 주목하고 니켈을 얻을 새로운 생산 수단이 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나무는 토양에서 니켈을 흡수해 대량으로 저장할 수 있어 채굴하지 않아도 니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식물은 몇몇 효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량의 중금속을 토양에서 흡수한다. 이들 금속 중에는 니켈도 있으며 이는 특히 식물의 개화 과정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흡수하는 니켈 양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니켈 자체가 독이 돼 오히려 식물을 죽일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식물에도 니켈이 있지만 그 양은 미미하다.그런데 니켈 과축적식물로 불리는 일부 식물은 니켈을 세포벽 안에 결합하거나 액포 안에 저장하므로 니켈을 과도하게 흡수해도 죽지 않는다. 이 식물은 자신의 싹과 잎 그리고 수액에 니켈을 저장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 원산의 ‘알리숨 무랄레’(Alyssum murale)는 마른 잎 1g당 최대 3만㎍의 니켈을 흡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니켈을 좋아하는 식물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450종 정도 기록됐다. 하지만 이들 식물의 대부분은 쿠바와 남유럽, 뉴칼레도니아 그리고 말레이시아 등 니켈 퇴적량이 적은 나라에서 자란다. 따라서 니켈을 대량으로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도 흡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반면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생물 다양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며, 세계 최대의 니켈 매장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토양에는 니켈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고, 거기에서 흡수할 수 있는 니켈량도 많은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는 니켈 과축적식물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주로 시간을 투자해 조사해온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툐아 박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서식하는 니켈 과축적식물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이들 식물은 얼핏 보면 일반 식물과 다르지 않다. 따라서 맨눈으로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었다.대상이 될만한 식물을 발견했다면 검출지를 잎에 누르는 것으로 간단하고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니켈이 포함돼 있다면 검출지는 분홍색으로 물드므로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한다. 하지만 니켈 농도까지는 판단할 수 없기에 모든 표본을 실험실에서 조사해야 했다. 4년 간의 조사 끝에 툐아 박사는 2종의 니켈 과축적식물 ‘사르코테카 셀레비카’(Sarcotheca celebica)와 ‘니마 마나넨시스’(Knemamatanensis)를 발견했다. 이들 고유 식물에서는 건조 잎 1g당 최대 5000㎍의 니켈을 흡수할 수 있다. 이런 발견 이후에도 니켈 과축적식물을 찾는 조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기를 이용한 탐사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자기를 사용하면 고농도의 니켈밖에 검출되지 않으므로 탐사 과정을 고속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니켈 과축적식물은 정말로 니켈 공급원이 될 수 있을까? 툐아 박사를 포함한 식물학자들은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대 식물학자 앤터니 반데어엔트 박사에 따르면, 니켈 과축적식물 1㏊당 매년 추정 120㎏의 니켈을 생산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식물은 단지 광산을 깎기만 하는 광업과는 달리 심을 수 있다. 니켈 과축적식물을 수확할 뿐만 아니라 계속 심음으로써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니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니켈 과축적식물을 찾고 이런 식물을 심는 활동을 넓혀간다면, 한정된 자원에만 의지하지 않고 니켈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에 따라 툐아 박사는 지금도 더 나은 니켈 과축적식물을 찾기 위한 조사 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툐아 박사의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지구화학탐사저널’(Journal of Geochemical Exploration) 9월호에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해·코로나 겹쳐… 팔 것도 팔 곳도 없는 과수농가

    수해·코로나 겹쳐… 팔 것도 팔 곳도 없는 과수농가

    과수 농가들이 올 들어 전례 없는 이상기후와 코로나19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올봄 냉해에 이어 여름철 사상 유례없는 긴 장마로 과일 작황이 예년보다 좋지 않은 데다 코로나 확산으로 과일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판로 확보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7일 사과와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등 주요 과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모두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감소율은 사과 8%, 배 19%, 포도 3%, 복숭아 4%, 감귤 2%, 단감 0.3%로 예상했다. 지난 4월 개화기 저온 피해 등으로 과일 생육사정이 전년보다 크게 좋지 않은 때문으로 분석됐다. 잦은 비로 과일 맛과 품질도 예년만 못해졌다. 수확기 비가 과일의 당도를 떨어뜨린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손제범(67)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장은 “올해 긴 장마로 사과 갈반병과 탄저병 등이 예년보다 크게 심해 보름 간격으로 병해충 방제를 5일 간격으로 한다”며 “하지만 올해 작황이 워낙 좋지 않아 수확량이 예년의 50% 밑돌 것으로 예상돼 농가마다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수확량이 감소하면 사과 가격이 오른다 해도 사과 농가 전체 수입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과수 농가들은 판로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수 주산지 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련 축제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문경시와 영주시, 청송군 등 경북도 내 사과주산지 시군들은 올해 사과축제를 취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파가 몰리는 축제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청송군은 아예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고, 문경시와 영주시는 온라인 축제로 바꿔 열기로 했다. 사과 주산지들은 매년 축제를 개최해 수십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사과를 직판해 100억원 안팎의 직접 효과를 거뒀던 것을 올해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청송군의 경우 지난해 개최한 사과축제(10월 30~11월 3일)에 관광객 35만여 명을 유치하는 등으로 116억원의 직접 효과를 봤다. 우영화(66) 청송사과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올해 사과축제가 취소돼 홍보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불 보듯 뻔한 데다 일손 부족으로 수확 차질까지 우려된다”면서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경북사과 생산량은 33만 8000t으로 전국 생산량 53만 5000t의 63.2%를 차지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루시·퍼플레인…여름에 돌아온 ‘슈퍼밴드’들

    루시·퍼플레인…여름에 돌아온 ‘슈퍼밴드’들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슈퍼밴드’ 출신의 실력파 밴드들이 같은 날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위를 차지한 밴드 루시는 13일 새 미니앨범 ‘파노라마’(PANORAMA)를 발매한다. 지난 5월 첫 싱글 ‘개화’로 따스한 봄을 노래한 루시는 이번 앨범에서 청량한 여름의 다양한 단상들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조깅’을 포함해 ‘수박깨러가’, ‘스트레이트 라인’(Straight Line), ‘미싱 콜’(Missing Call), ‘충분히’, ‘플레어’(Flare) 등 총 6곡으로 루시가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조깅’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빠르게 달려 나가는 템포가 특징이다. 경쟁하듯 뛰기만 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속도감에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가사를 얹었다. ‘슈퍼밴드’ 결승 무대에서 선보여 인기를 얻은 ‘플레어’도 실렸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다.‘슈퍼밴드’ 3위 출신 퍼플레인도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중 하나를 먼저 선보인다. 13일 소속사 JTBC스튜디오에 따르면 퍼플레인의 새 싱글 ‘레터’(Letter)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지난 6월 입대한 보컬 채보훈이 퍼플레인 멤버들과 미리 녹음해둔 곡으로 기타리스트 양지완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데뷔 후 첫 EP(미니앨범) ‘작품번호 1번’(Op.01)을 낸 뒤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독립이 맞습니까”… 유묵은 알고 있다

    “독립이 맞습니까”… 유묵은 알고 있다

    독립운동가 박열(1902~1974)의 희귀 친필 서신, 헤이그 특사로 활약한 이상설(1870~1917)의 유묵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구로문화재단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유묵과 서지 자료 100여점을 모은 특별전 ‘독립이 맞습니까’를 12일부터 29일까지 구로구민회관 갤러리 구루지에서 연다. ‘독립 정신을 망각하지 말자’는 역설적 의미를 담은 전시 제목처럼 개화기부터 일제 강점기, 광복과 분단에 이르기까지 독립을 위해 종횡무진한 이들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다. 전시는 ‘동학혁명과 창의’, ‘순절과 순국’, ‘3·1대혁명과 임시정부’, ‘의열과 무장투쟁’, ‘교육계몽과 통일’ 등 5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일왕 암살 계획 혐의로 투옥됐던 박열이 1922년 12월 2일 일본 이와나미문고의 운노에게 보낸 편지, 법학 관련 일본어 번역서인 ‘법학만초’ 초고에 대한 이상설의 소개서, 조선말기 항일순국지사인 류도발(1832~1910)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서 쓴 서간 등이 소개된다. 1908년 3월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정부의 외교 고문인 친일파 미국인 스티븐슨을 격살한 장인환과 전명운 의사의 의거를 보도한 대한매일신보도 전시됐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현장] “앞이 안보일 정도”…장대비에 험난한 출근길(종합)

    [현장] “앞이 안보일 정도”…장대비에 험난한 출근길(종합)

    11일 서울에 강한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서울 시내 출근길에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중랑, 강북, 노원, 도봉구 등 동북부 지역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개화육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도로 양방향과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양방향이 많은 비로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양평로 30길 성산대교 남단 옆부터 양평나들목 구간, 잠수교, 동작대교 하부 신동아쇼핑센터 지하차도, 당산로52길(당산철교남단→당산지하차도) 등도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을 통제한 데 이어 6시 40분부터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 계속되는 호우로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출근길 비상”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교통통제(종합)

    “출근길 비상”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교통통제(종합)

    많은 비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통제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 나들목 양방향도서울 중랑구·강북구, 산사태주의보 발령 11일 전국에 비가 이어지면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개화육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도로 양방향과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양방향이 많은 비로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양평로 30길 성산대교 남단 옆부터 양평나들목 구간, 잠수교, 동작대교 하부 신동아쇼핑센터 지하차도, 당산로52길(당산철교남단→당산지하차도) 등도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서울시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전날 오후 3시부터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으며, 15개 자치구의 빗물펌프장 66곳에서 183대를 가동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을 통제한 데 이어 6시 40분부터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계속되는 호우로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 한편 중랑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면목·망우·상봉·신내·중화동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북구 역시 이날 오전 6시 35분부터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 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달라고 안내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통제 해제(종합)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통제 해제(종합)

    서울에 쏟아진 비로 10일 오후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내려진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성수)에서 수락지하차도(도봉)까지 양방향 교통 통제가 2시간 40분 만인 오후 9시 40분 해제됐다. 중랑천의 수위가 내려가면서다. 앞서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중랑천 하류 수위에 영향을 주는 의정부 신곡교 유입량이 이날 오후 4시 30분 초당 76t에서 오후 6시 30분 초당 335t으로 급격히 늘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그러나 도로가 침수된 잠수교와 개화육갑문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통제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통제

    서울에 쏟아진 비로 10일 오후 7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본선 양방향과 램프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중랑천 하류 수위에 영향을 주는 의정부 신곡교 유입량이 이날 오후 4시 30분 초당 76t에서 오후 6시 30분 초당 335t으로 급격히 늘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앞서 이날 오전 7시부터 신천나들목 김포방향도 교통을 통제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도로가 침수된 잠수교와 개화육갑문을 비롯해 양평로30길(성산대교남단옆→ 양평나들목), 당산로52길(당산철교남단→ 당산지하차도) 등 모두 6곳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서울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6129t이다. 한강대교 수위는 4.77m로 ‘관심’ 수위(3.9m)와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8.5m)의 사이다. 잠수교 수위는 7.27m로, 다리가 물에 잠기는 수위(6.5m)나 차량 통제 기준 수위(6.2m)보다 높아 교통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15개 자치구의 빗물펌프장 66곳에서 183대를 가동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 서울 곳곳 교통통제…지하철·버스 증편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 서울 곳곳 교통통제…지하철·버스 증편

    10일에도 전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날 아침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여의하류IC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차량 진입이 제한된 노들로 전 구간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국립현충원 방면 상부도로는 이용할 수 있다. 잠수교는 8일째 양방향 전면통제 중이다. 잠수교 수위는 현재 8.45m로 보행자 제한(5.5m 이상)과 차량 제한(6.2m 이상) 기준을 훌쩍 웃돌고 있다. 지난 3일부터 통행을 차단하고 있는 방화대교 남단 개화육갑문도 아직 통제가 풀리지 않았다. 도로 통제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전부터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 경찰은 출근길 정체를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과 교통기동대 등 1200여명을 통제 지점과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내일 서울 시내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해 평소보다 배차 간격을 줄였다”며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월요일 아침 출근, 버스·지하철 이용하세요”

    “월요일 아침 출근, 버스·지하철 이용하세요”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9일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에 따라 월요일인 10일 출근길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 전면 통제동부간선도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 양방향 통제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 통제 등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 올림픽대로는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도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에서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도 통제됐다. 내부순환로는 성수 분기점에서 마장램프 방면 성산 방향의 통행이 제한됐고 양재천로는 우면교∼영동1교 양방향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개화육갑문과 여의상류·하류IC 진입도 통제되고 있고, 잠수교도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잠수교 수위는 현재 8.96m로 보행자 통행 제한(5.5m 이상)과 차량 통행 제한(6.2m 이상) 기준을 훌쩍 웃돌고 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의 집중호우 영향으로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 댐이 방류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0일 아침까지 서울 주요 도로 통제는 대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출퇴근 시간 지하철 버스 증편” 이에 서울시는 10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 운영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내일 서울 시내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해 평소보다 배차 간격을 줄였다”며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초가을 안양 평촌중앙공원 1만 5000 송이 해바라기 꽃 개화

    초가을 안양 평촌중앙공원 1만 5000 송이 해바라기 꽃 개화

    무더운 여름 지나 높푸른 하늘의 초가을이 오면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은 1만여 송이가 훨씬 넘는 해바라기로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시는 안양 대표 명소인 중앙공원에 해바라기 약 1만 5000, 백일홍 5만 송이를 심었다고 8일 밝혔다. 해바라기와 백일홍 모두 안양시민축제 개최 예정인 10월에 꽃이 필 예정이다. 10월 17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인 안양축제는 중앙공원을 무대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난 6월에 심은 아프리카 봉선화로 불리는 ‘임파첸스’ 1600 그루도 개화를 앞두고 있다..시는 해바라기 조성과 함께 오는 11월에는 알뿌리 튤립 5만 그루를 평촌 중앙공원에 심는다. 내년 4∼5월경이면 활짝 핀 튤립 꽃을 구경할 수 있다. 계절별 꽃들은 중앙공원 통로 양쪽 화단을 아름답게 꾸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명소인 평촌 중앙공원을 사계절 어울리는 꽃들로 꾸며 아름다운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오늘 출근길도…서울 강변북로·올림픽대로 곳곳 통제

    오늘 출근길도…서울 강변북로·올림픽대로 곳곳 통제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전날에 이어 7일 오전에도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구간과 올림픽대로 염창IC∼반포대교 구간에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방화대교 남단 하부 개화6갑문 양방향, 증산교사거리∼중동교 양방향, 당산철교 남단∼당산지하차도 양방향, 여의상류·하류IC 전방향 구간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노들로 양화대교∼노량진 북고가차도 양방향과 경부고속도로 잠원IC∼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진출램프 전 차로 역시 통제됐다. 한강의 잠수교는 이달 2일 오후부터 엿새째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전부터 통제됐던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과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성수JC 구간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꽃 중의 꽃은 장미

    연일 계속되는 폭우와 습한 날씨 때문에 답답한 마음을 달랠 곳이 없어 고민이신가요. 서울 성동구 금호동 대현산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장미꽃이 만발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현산 장미원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개화하는 사계 장미 35종 2만여주가 식재돼 있어 성동구의 또 하나의 힐링명소가 되고 있는데요. 노후 콘크리트 도로 등이 있던 유휴공간 5000㎡를 활용해 2018년부터 1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만개한 사계 장미를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정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계 장미는 일반 장미와 달리 다양한 형태와 색깔,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3~5회에 걸쳐 피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양한 장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장미원 여기저기에 포토존을 만들어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포즈를 뽐내며 인생샷을 건질 수 있고, 해먹 등의 휴게공간도 이용할 수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 어르신 등 남녀노소 모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빗물 친화형 산책로를 만들어 우천 시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지금과 같은 장마철에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자칫 우울하고 지칠 수 있는 마음을 꽃 중의 꽃 장미들과 함께 싹 날려 버리는 건 어떨까요.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험난한 출근길”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통제(종합)

    “험난한 출근길”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통제(종합)

    팔당댐·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 상승“출근길 교통 혼잡” 불편 호소 많아교통정보 확인하고 대중교통 이용해야 6일 오전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돼 출근 시간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밖에 노들로 한강대교~여의하류IC 구간과 증산교 하부도로, 사천교 지하차도도 이날 오전부터 양방향 통제됐다. 강동대로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둔촌사거리와 우면교 영동1교~양재천교 하부도 현재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쯤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현재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빗길에 차들이 서행하며 길게 행렬이 늘어섰다.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빙빙 돌아서 우회도로로 왔다”, “출근길이 너무 험난하다”, “도로 통제 때문에 난리다” 등 출근길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저녁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도로 통제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 차량 통제가 이어질 수 있으니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밝혔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 한강시민공원 출입 육갑문 5곳(자양중앙·자양·노유·뚝섬·벽천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서울 탄천 대곡교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전 4시쯤에는 서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낙하물 및 간판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부·호남에 돌풍 동반 강한 비…도로 곳곳 통제에 출근길 교통 대란[종합]

    중부·호남에 돌풍 동반 강한 비…도로 곳곳 통제에 출근길 교통 대란[종합]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이 마비됐다.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6일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께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교통상황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서울 외곽선 구리에서 일산 방향으로는 장수 나들목에서 송내나들목 2㎞구간, 구리 나들목에서 상일나들목 8㎞이 정체되고 있다. 반대 방향에는 서운분기점부터 송내나들목까지 6㎞도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 내에서는 신촌로와 올림픽대로 가양나들목에서 가양대교 방향, 성수대교 동단에서 서단, 강변북로 가양대교 동단에서 성산대교 서단, 성산로 연희IC교에서 연세대사거리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도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있다. 서해안에는 순간 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이날 오전 현재 호우경보는 서울·경기도, 대전시, 충청도, 강원, 경북 등 다수 지역에 발령돼 있다. 강풍주의보도 일부 남부 지방을 빼고 대다수 지역에서 발령돼 있다. 강풍주의보는 대부분 이날 오후나 밤, 늦어도 7일 아침 전에는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도에는 지난달 말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6일 오전 6∼7시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화성 진안 54.5㎜, 양평 용문산 49.0㎜, 용인 47.5㎜ 등이다. 이날 오전 0시∼7시 일 최대 순간 풍속은 태안 안도가 29.4m/s, 부안 갈매여가 28.3m/s, 홍성 죽도가 23.9m/s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 저지대 침수,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이날 낮부터, 충청도와 경북 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부간선·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도로통제…“출근길 대중교통 권고”

    동부간선·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도로통제…“출근길 대중교통 권고”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6일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께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저녁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도로 통제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며 “차량 통제가 출근 시간대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당부했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서울 탄천 대곡교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오전 4시쯤에는 서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낙하물 및 간판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라도는 오전, 경상도는 낮 동안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의 호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장마철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7일 낮 사이 점차 약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7일 오후 들어 다시 빗줄기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의상류·하류IC 통행 재개…동부간선도로 교통 상황은

    여의상류·하류IC 통행 재개…동부간선도로 교통 상황은

    잠수교·개화육갑문 제외 대부분 서울 도로 통제 풀려 중부지방에 쏟아지던 비가 3일 밤부터 잦아들면서 서울 올림픽대로·노들로와 연결된 여의상류·하류IC의 통행이 4일 오전 4시 10분쯤 재개됐다. 이날 오전 출근길에 잠수교를 제외한 서울의 도로 대부분에서 교통 통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한때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도 일부 구간에서 출근길 정체가 나타나는 것을 제외하면 교통 상황이 원활한 상태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전날 오전 7시 32분쯤부터 차량 진입이 통제되던 여의상류·하류IC에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잠수교 양방향과 개화육갑문은 여전히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한강 수위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 잠수교도 위험수위가 해제되면 차량 통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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