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개혁입법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신고가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지역 활동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가정방문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히말라야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5
  • 서영훈 민주당대표의 포부

    서영훈(徐英勳)씨가 17일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했다.창당대회를 사흘 앞두고 민주당 ‘새 얼굴’로서의 포부를 다시한번 공개했다. 서 대표내정자는 이날 여의도 창당준비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서 멀어졌다”고 정치 입문 소감을 밝혔다.그러나 “국가적 소명 앞에 너무 사양하는 것은 이기주의가 되고 너무 내 이미지만 생각하는 것 같아 수용했다”고 ‘대의(大義)를 위한 선택’임을 강조했다.“민주당이 새롭게 출발하는 데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희생할 각오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세계화시대에 한국이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문화와 정치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민주당에 입당했고 대표직도 수락했다”면서“앞으로 새로운 정치문화 창조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밝혔다. 서 대표내정자는 이어 “최선을 다해 민주당에 부과된 국가적,민족적 사명을 수행하는 데 일조를 하겠다”면서 “당 운영은 관계자들과 협의해서 최대한 민주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선거법 협상과 관련해서는 ‘개혁성향’을 그대로 드러냈다.그는 “의원정수가 줄지 않고 비례대표는 늘지 않는 등 국민적 정서에 맞는 개혁입법이 아니어서 불만스럽다”고 잘라 말했다.“이제라도 여야간에 절충을 잘했으면좋겠다”고 재협상이 잘 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오는 4·13총선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총선은 우리나라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리고는 “지금은 문명사적 세계사적으로 변혁기이고 한국이 당면한 국가적 과제도 중차대하다”면서 “정치문화도 개혁되고 새로워져야 하며,특히 정치지도층과 정치문화의 역할이 매우중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자신이 그 대열에 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사석에서 ‘얼굴마담’이라는 지적에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이다.정치 초년생으로서의 한계를 스스로도 인정한다는 얘기다.그러면서도 ‘적극적으로 이끌고 나가겠다’며 결코 뒷짐만 지고 있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都農통합 예외인정 조치‘위헌소지’ 재검토 불가피

    여야간 선거법 담합이 여론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 정치개혁입법 재협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당리당략과 개악(改惡)의 전형이라고 비난받는 다음과같은 조항이 손질대상이다. [도농통합 예외 인정] 군산,순천,경주,원주 등 4개 도시의 분구 상한선 예외인정 조치를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4곳의 갑·을지역구가 각각 통합되면지역구는 당초 협상안보다 4곳이 줄어 254석으로, 전국구는 4곳이 늘어 45석으로 조정된다. 의원정수 삭감은 물건너 갔다 하더라도 전문성 위주의 비례대표 의석을 몇석 더 늘리는 체면치레는 할 수 있다. 위헌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임의로 25만명이라는 별도 상한선을정해 일부 지역의 도농통합 예외인정 조항을 살린 조치는 철회해야 한다는의견이 많다. 도시와 농촌이 통합된 지방 도시에 한해 유권자수 등 특수성을 감안,분구 상한선을 일반 선거구보다 낮춰 잡는 예외인정 조항은 15대 국회때만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했기 때문이다.기존 도농통합 지역 가운데 25만명에 미치지 못해 갑·을구가 합쳐질 처지에 놓인 춘천,강릉,안동 지역과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인구 상·하한선 현행 유지] 15대 총선 이후 4년이 지났는데도 인구 상·하한선을 15대와 동일한 30만∼7만5,000명으로 설정한 것은 기존 지역구를 지키기 위한 각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인구의 자연증가 수치를 감안하더라도 상·하한선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법조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이다. [인구 기준일 임의 조정] 여야가 당리당략에 따라 지난해 9월로 정한 선거구인구 기준일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행 선거법에는 선거일에가장 가까운 달의 통계를 인구 기준일로 사용하도록 명문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구통계를 확보하고 있는 여야가 굳이 9월 통계를 기준으로 삼은 것은 일부 유리한 지역구를 사수(死守)하기 위한 게리맨더링의 전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 무산] 비례대표 선출방식과 관련,현행 ‘전국단위’를유지하기로 여야가 합의하는 바람에 ‘권역별 선출에 의한 지역구도 완화’라는 개혁 의지는 상당 부분 퇴색했다.그러나 ‘전국단위’ 당론을 힘들게관철시킨 한나라당이 재협상 과정에서 해당 조항 재조정을 수용할 가능성은별로 없다는 분석이다. [군소정당 의회진출 통제] 전국구 의석배분 요건을 현행 ‘5석 또는 5% 이상득표 정당’에서 ‘3석 또는 3∼5% 이상 득표 정당’으로 완화, 군소정당의의회진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기득권 유지에 집착하는 여야가 해당 요건을 완화할지는 불투명하다. [선거사범 공소시효 단축] 공소시효를 2개월 줄인 여야 협상안을 백지화하고현행 6개월로 환원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공소시효를 단축시키는 것은 국회의원이 선거 이후 법적 규제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려는 이기주의가 작용한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치자금 국고보조금 인상] 현행 유권자 한사람에 800원인 국고보조금을 50% 인상,1,200원으로 늘린 협상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협상안대로라면 국고보조금이 현행 252억원에서 397억원으로 늘어난다.정치권이 자체 개혁에는 등을 돌린 채 국민의 세부담만 가중시키려 했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100만원이상 정치 후원금 수표처리 의무화 무산] 여야가 자기 잇속부터 챙기려는 속셈으로 수표사용 의무화 방안을 협상안에 반영하지 않았다.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항을 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여야 정치개혁입법안 합의

    여야는 ‘소선거구제+1인2표 전국단위 비례대표제+중복입후보제 및 석패율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개정안 등 정치개혁입법안에 합의,오는 18일 국회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자민련과 한나라당 일각에서 편법적인 도농(都農)통합선거구 분구를문제삼아 환원시킬 것을 요구,일부 선거구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의원정수의 현행 유지와 '나눠먹기식' 선거구조정을 비판하며 반대운동을 강화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대응이 주목된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도 “선거구와 국회의원 수가 줄지않고 일부선거구가 정략적으로 획정됐다는 비판이 있는 것은 국민적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정당명부제가 실현돼 지역감정 해소에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여야는 15일 3당 총무회담 등을 통해 소선거구제와 1인2표 전국단위 비례대표제,지역구에서 아깝게 탈락한 후보를 정당명부에서 구제해주는 석패율제도의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합의했다.또국무총리와 대법원장 등 국회동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하는데도 일괄 합의했다. 선거구제 조정과 관련,여야는 지역구 인구 상·하한을 7만5,000∼30만명으로 하되,인구 30만 미만인 지역이지만 지난 15대에 국한해 예외를 인정한 원주,경주,군산,순천 등 4개 도농(都農)통합지역구에 한해 분구를 계속 인정하기로 했다.이안에 따르면 지역구는 현행 253석에서 258석으로 늘게 되며 비례대표의석은 5석이 준 41석이 된다. 선거구가 신설되거나 분구되는 지역은 경기 7곳,서울 인천 울산 충북 전북경남 각 1곳 등 모두 13곳인 반면,부산 강원 각 2곳,대구 대전 전남 경북 각 1곳 등 그동안 갑·을구로 나눠진 8개지역은 선거구가 합쳐진다. 여야는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선거법 87조도 현행대로 존치시켰다. 한편 여야는 선거법 등 정치개혁입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15일 밤 본회의를열었으나 선거구 획정을 둘러싸고 자민련과 한나라당 일부의원이 강력히 반발,밤 12시를 넘기며 설전을 벌이다 진통끝에 표결처리를 일단 유보하고 회기를 18일까지로 연장했다. 유민 박찬구 박준석기자 rm0609@
  • [‘개혁’없는 정치개혁 입법] 정치개혁 협상 일지

    ◆98.12.9 국회정치구조개혁입법특위 구성(활동시한 99년 3월31일)◆99.3.17 여야 총재회담,정치개혁법 조속처리 합의◆3.18 국회 정개특위 활동시한 연장(5월31일까지)◆5.3 정개특위 활동시한 연장(6월30일까지)◆7.16 특위 1차 해체◆8.2 특위 재구성(활동시한 10월20일)◆10.20 특위 활동시한 연장(11월30일까지)◆11.30 특위 2차 해체◆12.3 3당3역 1차 회담◆12.30 특위 재구성(활동시한 2000년 1월7일)◆2000.1.3 DJT 3자회동,소선거구제 전격 합의◆1.4 2여 단일안 마련(소선거구+권역별 1인2투표 정당명부제)◆1.7 특위 활동시한 연장(1월15일까지)◆1.13 여야총무 잠정합의(소선거구+전국단위 1인2투표 정당명부제)◆1.14 한나라당 국회의장 공관 봉쇄◆1.15 정치개혁입법안 처리 무산,1월18일까지 회기 연장
  • [‘개혁’없는 정치개혁 입법] 당초 개혁안과 비교

    지난 98년 12월부터 13개월 남짓 지루하게 이어진 정치개혁입법 협상은 여야간 나눠먹기식 담합과 밥그릇 지키기로 막을 내리게 됐다.특히 여야는 밀실협상 과정에서 당리당략을 앞세워 정치개혁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당초 여야는 저비용 고효율의 정치를 지향하기 위해 의원 정수를 30석쯤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전체 의원의 3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호언했다.그러나 협상결과 현행 299석을 그대로 유지하되 비례대표 수는 오히려 줄여 비례대표 의석수 확대를 통한 지역구도 희석과 전문가의 국회 진출확대라는 취지를 무색케 했다.여당으로서는 1인2표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정치개혁의 주요골자를 ‘포기’했다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여야는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을 현행 30만∼7만5,000명으로 유지하면서 15대 국회에 한해 예외를 인정한 경주,원주,군산,순천 등 인구 25만∼30만명의 도농복합선거구 상한선을 이번에도 25만명으로 설정,분구를 계속 인정하는편법을 동원했다.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이 사이좋게 유리한 선거구를 2개씩 확보한 것이다. 게다가 선거구 조정과정에서 지난해 11월말이 아니라 9월말 인구집계를 적용,부산 남갑·을의 통합을 막고 전남 곡성·구례와 경남 창녕을 살리는 등여야가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게리멘더링의 전형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도 선거 국고보조금을 50%인상,국민 혈세(血稅)의 부담을 늘리고선거사범 공소시효를 현행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는 등 ‘챙길 것은 다챙기는’ 이기주의를 드러냈다. 전국구 의석 배분 요건을 현행 ‘5석 또는 5% 이상 득표 정당’에서 ‘3석또는 3∼5% 이상 득표 정당’으로 완화하려던 방침도 현행 유지쪽으로 기울었다.여야가 의석을 하나라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다원화된 사회의 욕구를대변할 군소정당의 의회진출을 차단하는데 한통속이 된 것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사설] 개혁 외면한 정치개혁입법

    무려 13개월의 우여곡절끝에 내놓은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정치개혁법안들이과연 무엇을 개혁했는지 모르겠다는 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3당이 철저한 나눠먹기를 했다는 지적속에 개혁이아니라 개악(改惡)을 했다는 비난마저쏟아져 나오고 있다. 개혁법안들을 이처럼 누더기로 만들어놓고도 야당의원들의 의장공관 앞 농성이란 해괴한 해프닝이 있었고 자기 선거구 획정에 불만이 있는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15일 통과마저 무산됐다.이제 18일까지 이틀의 시간이 있다고하지만 무엇하나 건설적으로 손질되리라고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여야는 당초 의원 정족수를 30%정도 줄이겠다고 공언했다가 나중에는 10%로 좁히더니 끝내는 한명도 줄이지 않고 말았다.의원 정족수문제는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나 문제는 개혁의지이고 국민과의 약속의 문제다. 여야는 또 상향 조정키로 했던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도 현행대로 두었고 지역구 의석수는 현재보다 오히려 5석을 늘려 놓았다.각당이 자당 의석확보를위해 기득권중시의 입장을 고집한 결과이다. 특히 인구수 산정기준시점을 지난해 11월이아니라 9월말로 잡아 부산남 갑·을의 통합을 막고 전남의 곡성구례와 경남의 창녕 선거구를 유지시키는 등 게리맨더링의 극치를 보였다.경주 원주 군산등지에서는 상한선 30만 아닌 25만을 특별히 적용,분구를 지속시키는 편법을 동원하기도 했다.위헌논란을 일으킬 대목들이다.반면에 선거보조금은 유권자 1인당 현재의 800원을 1,200원으로 50%나 올려 국민세금부담을 늘렸고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현행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시켰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 임명동의를 요하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제도를 도입한 것은 그나마 성과를 거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정치권 이기주의는 그렇지 않아도 선거법 87조를 무시하고 의원후보의 낙천,낙선운동을 강행하겠다고 벼르고있는 시민단체들에게 ‘양심적 반대’의 명분을 주어 16대 총선이 자칫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대립을 심화시키는 불행한 사태를 부르게 될 지 모를 일이다. 시민운동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이런때에 정치권이 오히려 시민운동을 격화시킬 이번 정치개악 작업은 총선과정은 물론 선거가 끝나고도 정치권이 시위,위헌소송 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소지를 만들어 놓았다. 불과 이틀의 짧은 시간이지만 여야는가능한 범위에서라도 개혁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시민단체들과의 마찰을 피하는 쪽으로 법안 손질을 해주기 바란다.정치파괴의 극한 상황은 피해야 한다.
  • 公選協 “총선후보 자료 새달 공개”

    흥사단,정신개혁시민운동,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4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상임대표 손봉호)는 오는4·13총선에서 후보자들의 개인 신상과 경력,재산상황,의정활동,전과 기록등을 공개하는 ‘공천 후보자 바로 알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공선협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경실련이 주도하고 있는낙천·낙선운동이 아닌 중립적 개입을 표방하는 공천 후보자 바로 알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면서 “유권자에게 도움될 수 있는 공천 후보자에 대한 자료를 다음달 중순쯤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상임대표는 “이 운동은 정치개혁을 위해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려는 것”이라면서 “결코 낙선운동은 아니다”고강조했다. 공선협은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후보자에게 소명 기회를 주기로 했다.개인정보는 인터넷 사이트(www.koreango.org)를 통해 공개된다.공개할 내용은 후보자의 의정활동,부정부패사건 관련 여부,개혁입법에대한 기여도,재산상황,납세·병역사항,각종 정책에 대한 견해 등이다. 공선협은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선거법 87조에 대해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합헌으로 판정났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이 조항을 지킬 것”이라면서 “그러나 낙선운동도 시민의 헌법적 권리라고 믿는 만큼 다른 시민단체와 연대,선거법 87조 폐지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랑기자 rangrang@
  • [사설] 박태준 내각에 바란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오후 박태준(朴泰俊)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를 마치고 박총리와의 협의를 거쳐 재경부,행자부 등 장관 및 각료급 인사를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이번 개각은 4·13총선 출마 예정 인사들이 맡고 있던 부서에 대한 후속 인사라는 측면도 있지만 박총리가 내각을 새롭게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자못 크지 않을 수 없다. 박총리 내각은 국민의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국제통화기금(IMF)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서 국정의 기반을 다진 끝에 국정에 관한 김대통령의 원대한 구상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려는 시점에서 출범한다.또한 세계사적으로도 20세기와 1000년대를 마감하고 21세기와 2000년대의 새 밀레니엄이 시작되는시점이다.그렇기 때문에 박총리 내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그만큼 크다. 무엇보다 박총리 내각은 오는 4월에 치러질 16대 총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총선은 지난 2년 동안 국민의 정부가 수행해온 국정에 대해 국민들이내리는 사실상의 중간 평가이자 다음번 대선의 전초전적 성격을 지닌다.따라서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벌써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16대 총선을 엄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새 내각의 긴급한 과제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박총리 내각은 이번 총선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인식하고 정권의 차원을 떠나 공정한 입장에서 부정·타락·과열·혼탁 선거운동을 방지하는 데 모든행정력을 집중하기 바란다.그렇게 함으로써 국민들의 참정권이 올바로 행사되도록 해야 한다.부정·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단죄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수 없다. 다음으로 당부할 것은 정치와 경제의 안정 속에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라는 것이다.지난 시대의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지 않고는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사회 전 부문에 걸친 총체적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공직사회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일은 당연히 새 내각의 당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정치적 안정은 일차적으로 정치권이 담당할 몫이긴 하지만 행정부도 정치적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불씨를 제공해서는 안된다.경제적 안정에 관해서는 박총리가 ‘포철(浦鐵)의 신화’를 지닌 경제통(經濟通)이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지난번의 경제팀은 정책 조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따랐다. 박총리는 이 점을 깊이 유념하는 가운데 국민복지개선에 노력을 집중하기바란다.그러면서 새 내각은 15대 국회가 미처 처리하지 못한 개혁입법에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인권법·반부패법·국가보안법 개정 등이 그것이다.
  • ‘국민 선거감시단’설치키로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는 12일 정치개혁법안 합동소위를 열어 여야가 추천하는 시민단체들로 ‘국민선거감시단’을 설치,불법·타락선거를 감시할 권한을 부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 각당은 이날 회의에서 개별적이고 산만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민단체의 공명선거운동을 효과적으로 결집시키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이같이 중립적 성격의 ‘국민선거감시단’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위는 이를 위해 중앙선관위에 ▲선거범죄 현행범에 대한 임의동행권 및선거법 위반혐의자에 대한 선관위 임의출석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선거범죄 관련자료에 대한 수거권 등을 부여,선관위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 또 특위는 언론기관 초청 대담,토론회 및 방송사 주관 후보자 연설을 방송할때 내용을 편집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하도록 합의,방송사의 임의편집에따른 편파방송 시비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와함께 정당의 정강·정책 광고는 현행 선거일전 12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전날까지 모두 50회 이내에서 허용하던것을 선거일전 6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날까지 30회 이내로 축소했다. 그러나 특위는 ▲총선 입후보자의 전과기록,병역사항,납세실적 공개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여성 몫 30% 할당 ▲국회의장의 당적이탈 문제는 자민련의 반대에 부딪혀 법개정 합의에 실패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金대통령, 개혁입법 공개서명 안팎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이례적으로 국회로부터 정부로 이송된 6개의 개혁입법에 대한 공개 서명식을 가졌다.법안 관련단체 대표와 관계인사 52명이 서명을 마칠 때마다 박수를 치며 환한 얼굴로지켜봤다.김 대통령은 사용한 펜을 관련단체 대표에게 기념으로 기증하기 위해 법안마다 다른 펜을 사용했다. 국회 이송 법률공포안에 대한 대통령의 서명은 통상 내부 재가형식으로 처리된다.그 뒤 관보에 게재되는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공개리에 서명식을 가진 것은 시민단체 활성화 지원와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노력,소외계층을 위한 생산적 복지 실현 의지를 내비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또 지속적인 개혁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실천되고 있고,21세기 민주·인권국가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대국민 메시지의 성격도 지닌다. 김대통령이 서명한 법안 면면을 보면 이러한 의지가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6개 법안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을 비롯,▲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방송법 ▲장애인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 등이다. ‘비영리…지원법’은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지급과 조세감면,우편요금 감액 등의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민주화운동 관련자…법’은 지난 69년 8월7일 이후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보상과 이를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의문사…특별법’은 대통령 직속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이들의사인규명과 명예회복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제주 4·3…특별법’ 역시 국무총리 산하에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두어 진상규명과 희생자 보상에 나선다는 것이 골자로 되어있다. 특히 5년여동안 끌어온 방송법은 방송민주화와 발전을 위해 방송관련 법체계를 하나로 묶었고,‘장애인 고용…법’은 장애인 고용을 2%로 의무화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를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이처럼 이들 법안은 우리 현대사에서 암울했던 부분을 정리하기 위한 기초이자,21세기로 나아가려는 국민통합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또 장애인지원법 등은 소외계층을 위한 국민의 정부 복지정책의 첫 출발이다. 김대통령은 서명식을 마친뒤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역사에 바른 기록을하는 것은 양식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로 뜻깊다”며 특히 서민·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의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3黨총무 합의,정치개혁법 14일 처리

    지루하게 끌어오던 여야의 선거법협상이 오는 14일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11일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개혁입법을 14일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하는 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박총무가전했다. 그러나 1인2표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문제를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합의처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강동형기자 yunbin@
  • ‘총선 부적격’ 거론 의원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포함된 당사자 대부분은 11일 “객관적 기준이나 사실관계의 확인절차를 무시했다”며 한결같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은 당내 공천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하면서도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정면대결을 할 수도 없는 처지여서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일부 의원은 “필요하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대책을 강구하고 나서 파장은 확산될 조짐이다. ●국민회의 인권법 등 개혁입법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명단에 오른 박상천(朴相千)총무는 “인권법 일부 조항이나 특별검사제 도입 등과 관련,시민단체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명단에 올린 것은 민주주의의 상대주의 원칙을부정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과세특례금액을 인상한 부가세법 개정안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반개혁’명단에 오른 국회 재경위 소속 장재식(張在植)·박정훈(朴正勳)의원 등은 “문제의 법안은 하루 매상 14만원 이하의 영세상인이 세금을 쉽게 납부할 수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것”이라며 경실련의 잣대에이의를 제기했다.장의원은 “재경위의 광주지방청 국정감사 당시 만찬에 참가하지 않았는데도 향응제공 명단에 올랐다”며 경실련의 사전 확인절차 미흡을 꼬집었다. 경성사건 등으로 재판에 계류중인 정대철(鄭大哲)부총재 등은 “확정 판결전까지 무죄로 추정한다는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대법원 판결도나기 전에 시민단체가 예단할 권리가 있느냐”고 따졌다. ●자민련 이정무(李廷武)의원은 “건설교통부 장관 당시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정책 차원에서 동강댐 건설을 추진한 것이 반개혁이냐”고 성토했다. 이건개(李健介)의원은 100쪽에 이르는 해명자료를 내고 “슬롯머신 건은 사면·복권을 받았으며,국회의원은 의정활동으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발의법안이 107건에 이르고 각종 청문회에 3차례나 참석하는 등 15대에서 가장바빴던 의원중의 한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국가보안법 개정반대 등으로 부적격의원에 포함된 김찬진(金찬鎭)의원은 “시민단체 본연의 임무를 착각한 것”이라고 말했다.국회 소란행위로 명단에 포함된 이사철(李思哲)의원은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해명서를 배포하고 “현 정권에게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단체로서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의약분업 반대자로 거명된 정의화(鄭義和)의원도 명단작성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무소속 본회의에 13차례 결석하면서 특별활동비 23만여원을 꼬박꼬박 챙겼다는 이유로 ‘도덕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지적을 받은 정몽준(鄭夢準)의원은 “무단 결석하는 일부 의원과 달리 월드컵 관련 국제 행사 때문에 불참사유서를 미리 제출하고 국회법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받은 것이 무슨 문제가되느냐”며 일축했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김삼웅 칼럼] 장관의 등급과 부적격 선량

    해가 바뀌면서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열리는 듯하다. 곧 일부 개각에 이어 민주신당의 창당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자민련도 김종필총리의 복귀로 체제정비가 한창이며 한나라당 역시 공천자 선정 등 부산하다. 현역의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면서 무당파 유권자를 노리는 군소정파들도 꿈틀댄다. 요즘 국민의 관심은 개각과 주요정당의 공천자에 모아진다. 곧 있게 될 일부 개각에 누가 입각하는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역의원 몇명이 교체되고 신인은 어떤 면면일지가 관심사다. ‘국민의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6·25 이래의 국난인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포용정책을 통해 한반도의 대결 체제를 협력교류구조로 바꾸는 등 괄목할 만한 업적에도 엉뚱한 사건으로 심한 비판과 지지율 하락이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건의 ‘주역’들이 대부분 구정권출신들로서 화려한 경력에 비해 개혁과 청렴성이 모자란 인재(人材)들이 저지른 인재(人災)라는 평가다. 정치나 행정은 결국 사람이 하는 까닭에 어떤 사람을 등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집권 중반기에 누가 장관으로 발탁되어 부처를 이끌 것인지, 21세기 첫 국회에 어떤 사람들이 원내에 들어가 불신과 지탄의 국회를 바로잡을 것인지, 아니면 ‘그 밥에 그 나물’일지, 모두 국가의 운명과 직결되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서는 어떤 사람이 새 장관이 되어야 하는지,‘장관의 등급’과 어떤 사람은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되는지, 그 이유를 고사를통해 살펴보기로 한다. 장관의 여섯가지 등급 중국 명나라 때 학자 여신오(呂新吾)는 저서 ‘신음어(呻吟語)’에서 장관을 여섯 등급으로 나누어 고찰했다. 1등급장관=인물됨이 크고 신념이 깊으며 미래를 내다봐 재난을 방지하고 백성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분야까지 살피면서도 조금도 그런 티를 내지 않는장관. 2등급장관=매사를 빈틈없이 처리하고 상관에게 의견도 기탄없이 개진하며나라를 자기집처럼 사랑하고 나라의 일을 자기 몸의 병처럼 걱정하는 진지함이 넘쳐흐르는 인물, 그러면서도 주머니 속의 못처럼 어쩔수 없이 공과를 서로 상쇄시키는 장관. 3등급장관=적당하게 권력을 즐기면서 무사안일에 빠져 매사를 돌아가는 대로 맡기고 과거의 관행이나 인습에 따르고, 특별한 업적도 또 국가에 큰 해악도 끼치지 않는 장관. 4등급장관=오로지 윗분의 눈치나 살피면서 보신에 급급하고 국가의 안위나업무에 태만한 장관. 5등급장관=공명심과 권력욕이 강하고 주변에 무능력자와 아첨꾼들을 끌어모으는 장관. 6등급장관=지위를 남용하여 부정부패를 일삼고 능력있는 사람을 배척하면서 국민을 괴롭히고 국가에 해를 끼쳐 신망을 잃은 장관. 공자가 노나라 재상때의 일이다. 어느날 당대의 실력자 소정묘(少正卯)를처형하도록 명령했다. 덕치와 인(仁)을 주창하면서 그러느냐는 제자들에게공자는 말했다.“사람에게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5악(惡)의 인물이 있다. 소정묘는 그 5악을 골고루 갖췄다. 그래서 덕치와 어짊에 어긋나는 것을 알지만 어쩔수 없이 그를 참해야 한다. 후세에 이런 사람을 공직에 등용하지못하도록 하는 교훈도 필요하다.”라면서 ‘5악형인물’을 설명했다. 첫째, 매사에 빈틈이 없고 시치미 딱 떼고 음흉하거나 나쁜짓을 저지르면서도 전혀 그러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 자. 둘째, 하는 일이 조금도 공정하지 않으면서 겉으로는 공정한 체, 강직한 체하는 위선자. 선량이 되어서는 안될 인물 셋째, 거짓투성이면서도 구변이 좋아 그럴싸하게 사탕발림을 하고 잊힐만하면 속임수를 쓰는 자. 넷째, 성품이 흉악한데도 기억력이 좋고 박식하여 착한 사람들을 일상적으로 이용한 자. 다섯째, 독직과 부정을 일삼으면서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너그럽고 청렴결백한 체한 자. ‘5악형의 인물’들이 또다시 국회를 오염시켜서는 안되겠다. 국민이 금반지를 뽑아 IMF국난극복에 나섰을 때 개혁의 발목을 잡거나 개혁입법을 변질시킨 사람, 지역주의 선동자, 비리에 연루되어 사복을 채운 정치인,그리고 무능한 선량은 이번 기회에 철저히 물갈이를 해야한다. 다만 ‘가계야치(家^^野雉)’-“자기집에 있는 닭이 좋은 줄 모르고 들판의 꿩만 찾아다닌다”는고사를 유념하면서.
  • [경실련 ‘총선후보 부적격자’발표] 공천 부적격 잣대와 유형

    경실련이 10일 공천 부적격 인사 166명의 명단을 발표,각 시민단체의 ‘공천 부적격 기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실련과 오는 12일 출범하는 ‘2000년 총선 시민연대’가 제기한 공천 부적격 가이드라인은 4∼5가지로 정리된다. 이들 단체는 공통적으로 80∼90년대 부정부패사건에 연루된 자,부패방지법 제정과 국가보안법 폐지 등 개혁입법에 반대했거나 개혁 내용을 후퇴시킨 인사,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을 한 의원,국회의원 회관에서 도박판을 벌였거나 국회에서 욕설과 폭언을 일삼는 등 ‘함량미달’ 인사들을 꼽았다. 경실련은 구체적으로 수서비리와 연루된 자민련 김동주 의원,슬롯머신 사건의 자민련 박철언·이건개의원,한보비리에 연루된 국민회의 권노갑·최두환전의원,경성 사건의 한나라당 김중위의원 등을 꼽았다.12·12 군사반란 관련자로는 장세동·이학봉·허삼수·허화평씨,5·18 관련자로는 정호용씨가 거론됐다. 국민회의 이규정·조홍규의원과 자민련 김동주 의원,한나라당 서훈·권익현·김기춘·김윤환 의원 등은 지역감정 발언으로명단에 올랐다.국회 욕설이나 저질발언을 한 의원으로는 국민회의 국창근·유용태의원,한나라당 김홍신·이강두 의원 등이 포함됐다.국민회의 서정화의원과 자민련 이한동 의원,한나라당 목요상 의원 등은 국회의원 회관에서 고스톱을 치다 물의를 일으켰다. 이날 공개된 부적격 현역 의원 가운데는 격변기마다 당적을 변경한 ‘철새정치인’이 가장 많이 포함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여야, 선거법 내주 본회의 처리

    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209회 임시국회 회기와 정치개혁입법특위 활동시한을 오는 15일까지로 8일간 연장했다. 이에 앞서 열린 여야 총무회담에서 3당 총무는 선거법 등 정치개혁 협상을 조기에 타결짓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본회의를 열어 정치개혁 법안과 차기국무총리 임명동의안 등을 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주말과 휴일 비공식 접촉을 통해 인구 상하한선 조정과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 선거법의 미합의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좁힌 뒤 내주 초 3당3역회의와 총무회담 등을 통해 막바지 절충을 시도할 방침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총무회담에서 늦어도 14일까지 선거법 협상을 타 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사정(司正) 정치인 고소·고발 취하 요구와 총리임명동 의안 처리 문제 등 현안이 맞물려 전망은 불투명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새 정치문화를](4)돈선거 이제 그만

    새해에 걸었던 정치개혁 의지와 각오가 무색하게 탈·불법 선거운동의 망령이 고개를 들고 있다. 4·13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중앙선관위가 적발한 사전 선거운동 사례만해도 634건에 이른다.15대 총선 당시 같은 기간의 63건과 비교하면 10배에이른다.정치권이 말로는 정치개혁을 외치면서도 뒷구멍으로 ‘못할 일’을다하고 있는 셈이다. 적발건수 가운데 불법 인쇄물 배부와 시설물 설치가 337건,금품·음식물·선심 관광 제공사례가 157건이었다.두 가지를 합하면 77.9%로 돈을 ‘퍼부은’ 사전 선거운동 사례가 10건 중에 8건 꼴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봐도 선거판은 여전히 묵은 그림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다.영남권의 모 정당 입후보 예정자 A씨는 지난해 12월 중앙당 주관 핵심당원 연수회에 비당원 50여명을 참석시킨 뒤 100만원어치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됐다. 경남지역의 모 정당 지구당위원장 B씨는 지난해 11월15일 국정보고대회에참석한 당원 150명에게 근처 음식점에서 불고기백반 등 음식물을 1,000만원어치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서울지역의 모 국회의원 C씨는 지난해11월 초 당원수련대회를 명목으로 선거구민 2,000여명을 경기도 한 농원으로 선심관광을 시키면서 교통편의와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고발 조치됐다. 울산의 모 정당 관계자 D씨는 지난해 11월23일 국정보고대회 행사 당시 관광버스 3대를 빌려 참석 당원 165명에게 왕복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6일 “이번 총선에서 유난히 사전 선거운동 사례가 많은 것은 정치인의 축·조의금품 제공 조항 등 선거법상 상시제한 규정이 까다로워진 데다 민주산악회 등 조직화된 대규모 산악회가 사라지고 개별적인 산악모임 등이 급증한 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인터넷을 이용한신종 사전 선거운동의 등장이나 새 정당의 출현에 따른 관련 행사 증가 등도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탈·불법 사례가 급증한 근본원인은 주변 여건이나 제도의 변화보다는 정치권의 의지 결여와 이기주의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지난 98년 4월 구성된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가 22개월이 넘도록 당리당략에 발목잡혀공전을 거듭하면서 실질적인 개혁작업에 등을 돌리는 등 탈·불법 사례를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정치개혁시민연대도 논평을 통해 “선거를 90여일 남기고 금품,향응 제공등 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국회가 선거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장치를 외면했기 때문”이라며 “정치권은 법안 개정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도적인 대안으로는 선거자금을 포함한 정치자금의 단일계좌 입출금제,일정 금액 이상 지출시 수표 사용 의무화,법인의 정치자금 기탁 금지 등이 제시되고 있다.정당이나 정치인이 일정 금액 이상 현금을 인출할 때 국세청에자동 통보토록 하는 방안도 투명한 정치자금제도의 필수 조치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총선을 계기로 새로운 선거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검찰과경찰 등 사법기관의 엄격한 탈·불법 선거운동 단속과 법 적용이 선행돼야한다.아무리 사소한 탈·불법 행위라도 반드시 처벌하는 선례를 남겨 선거때마다 재연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청와대·국민회의,野의 대통령 당적이탈 주장 반박

    여권이 침묵을 깨고 6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당적이탈 주장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정치현안에 대한 반격에나선 것 자체가 이례적이지만,여야 총재회담 등을 앞두고 공식 제기했다는점에서 비판의 강도를 읽을 수 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포문을 열었다.직격탄에 가까웠다.그는 “한 두번 얘기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고 전제,“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로 대통령은 정당에 기반을 두고 정당과 함께 국민에게 공약하고 국민에게 이의 실현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공박했다.“국난 속에서 대통령의 당적이탈을 요구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며 “상식에 맞지않는 주장”이라고야당 총재의 정치적 행태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지난 2년간 한나라당이 보인 행태도 꼬집었다.“과거 2년 동안 위기극복 과정에서 한나라당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한 뒤 “창의적인 정책대안을 발표한 것도 아니고,모든 것에 대해 사사건건 발목만 잡았다”고 했다.그러면서“나라를 살리기 위한 각종 개혁입법과 정책들을 지연시키고,심지어는 실업자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추경예산마저도 몇달을 늦췄다”고 집중포화를 쏘아댔다.또 “당적이탈 주장이 무엇을 위한 것인가 의문이 간다”며 정치적 저의를 의심까지 했다. 이어 “과거 당적이탈은 노태우(盧泰愚)·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 시절 여당 내에서 이총재 등이 그런 주장을 했었다”며 “권력싸움 때문에 과거 여당에서는 필요했을지 모르나 국가 위기관리와 책임정치 구현 측면에서 수용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청와대의 이같은 집중 공세는 야권 주장에 대한 반격의 측면도 있지만,총선 쟁점화를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 주장은 대통령과 여당을 무력화하려는 정략적 저의가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에게 여당의 당적을 버리라는 것은 곧 무책임 정치로 국정혼란을 유도하려는 무책임한 요구”라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새 정치문화를](3)대화·타협정신 회복

    지난 한 해도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과 대결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옷로비’ ‘언론문건’사건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은 본질 규명보다 치열한 공방만을 펼쳤다.여기에 한건주의식 ‘폭로정치’까지 가세,정치권을 진흙탕으로 만들었다. 국회가 열리면 ‘몸싸움’이요,그렇지 않으면 ‘장외투쟁’으로 이어지면서 여야는 사사건건 맞부딪쳤다. 되풀이되는 악순환으로 국민들 의식 속에는 반목,대립,갈등이 야야관계의기본속성으로 자리잡았다.‘경색정국 심화’‘대치국면’이라는 표현에 익숙해진지 오래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인 ‘대화와 타협’을 외면하고는 궁극적인 정치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새천년을 맞아 정치권이 더 이상 우리 사회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뼈아픈 자성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정치권이 공멸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때다.여야가 공존하며 상생(相生)하는 정치풍토를 만들어가야 한다.막판 조율을 남기고 있는 선거법 등 정치개혁입법에 대해서도 대타협이 이뤄져야 한다. 각계 전문가들도 새 시대에 희망을 거는 국민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정치권은 대화와 타협의 큰 정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건국대 정치학과 최한수(崔漢秀)교수는 “의회정치는 상대방의 신념과 주장도 옳다고 생각하는 관용에서 출발한다”면서 “상대 당의 주장을 정략적으로만 모는 태도가 정국을 꼬이게 한다”고 ‘관용의 정치’를 강조했다.최교수는 이어 “총재회담 등에서는 여야 총재가 화해하는 척하고 바로 뒤이어여야가 서로를 향해 공세의 포문을 연다면 국민들이 더욱 정치권을 불신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민들에게 보이기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의미가없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정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사회의 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청주대 행정학과 정정목(鄭貞沐)교수는 “정치권을 욕하기 전에 유권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면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이 먼저자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이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개혁포럼 서경석(徐京錫)사무총장은 “기존 정당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개혁의지를 가진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시민연대 김석수(金石洙)사무처장은 “개혁입법 등에서 여야간 대결상황이 전개될 때 시민단체들은 데모만 할 것이 아니라 의원들을 방문,합법적인 로비를 펼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올해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지역감정 조장과 흑색선전 등에 대한 우려의목소리가 높다.공명선거에 대해 여야가 정말 굳은 의지를 다지지 않는다면정치풍토 개선은 이번에도 어렵다. 시민단체들도 ‘감시자’를 자처하고 나섰다.정치개혁시민연대 손봉숙(孫鳳淑)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에서는 자격이 갖춰지지 않은 후보들에 대한 ‘낙선운동’뿐만 아니라 후보들의 공천과정 감시에도 시민단체들이 나서겠다”고 밝혔다.손대표는 “야당에서 공천헌금을 공공연히 받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유능한 인물들이 의회에 제대로 진출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선거법 절충 이모저모

    여야가 막바지 선거법 협상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여야는 5일 3당3역회의와 주요당직자간 연쇄접촉을 통해 쟁점 현안의 이견 조율에 나섰다. 이날 3당3역회의에서 여야는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라는 기본 골격에 어렵잖게 합의했다. 지난 3일 공동여당이 복합선거구제 도입 방안을 철회하기로 의견을 모은데따른 것이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한다는 원칙에도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여야가 인구 상하한선 조정과 비례대표 선발방식 등을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이는 바람에 절충에 어려움을 겪었다.유리한 지역의 선거구 감축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여당은 이날 하한 8만5,000명,상한 34만명 안을 제시했다.지역구 의원이 현행 253명에서 229명으로 24명이 줄게 된다.의원 총수를 유지한다는 방침에따르면 전국구가 그만큼 늘어난다. 이에 한나라당은 ‘선(先) 선거구 획정원칙 합의,후(後) 인구하한선 결정’을 요구했다.현행 선거구를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의정활동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행정구역을중심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는 여당안을 수용하면 텃밭인부산의 4개 선거구와 안동,경주 등 일부 우세지역의 선거구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속내다. 이에 따라 여야간 협상은 하한선 8만5,000명,상한선 30만∼32만명 선에서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비례대표 선발방식을 둘러싼 이견도 해소되지 않았다.여당은 지역주의 구도를 완화한다는 명분에 따라 1인2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여당의 연합공천에 유리한 1인2표제를 막아야 한다는 전략에 따라 현행 1인1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여당의 석패율제도에도 반대의 뜻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그러나 한나라당이 ‘3억원 이상 소득세 법인의 소득 1% 의무기탁 방안’등 정치자금법 개정 당론을 관철시키는 대신 일부 선거법 쟁점을 양보하는 쪽으로 정치개혁입법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새 정치문화를](2)사이버정치 활성화

    새해 들어 정당팀 기자의 메일박스에는 연일 국회의원이나 정치지망생의 메시지가 수북이 쌓이고 있다.4·13 총선출마를 앞둔 개인 이력서와 정책비전,출마의 변,신년 연하장 등이 대부분이다.총선 관련 실시간 통계 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인터넷 정치 마케팅업체의 공지사항도 섞여 있다. 국회 홈페이지(www.assembly.go.kr)의 ‘국회에 바란다’라는 토론방에는하루 100여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한다.최근에는 국회 개혁과 16대 총선의 후보 선정 기준 등이 토론의 화두로 등장했다.정책 민원도 심심찮게 떠오른다. 여의도의 사이버 정치가 다가오는 미래형이 아니라 치열한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치 수요와 공급의 무대가 학교 운동장이나 도심 공원 등 한정된 장소에서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로 옮겨진 것이다.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쌍방형의사소통이 활발해지면서 고대 그리스 시대에나 가능했던 직접민주주의가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이번 4·13총선이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전자민주주의를 21세기 새로운 정치행태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96년 15대 총선을전후해 선보였던 ‘온라인 정치’가 선거문화의 보편적인 양상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 군중 동원식 ‘거리 정치’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사이버 정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한 차례에 많게는 수억원 이상 소요되는 군중 집회로는 저비용 고효율의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시대적 요청과 맥이 닿아 있다. 후보간 사이버토론회와 선관위 홈페이지를 이용한 후보 홍보의 활성화 등이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의 선거법 협상과정에서 거론된 것도 사이버 정치의단면을 드러낸다. 이번 총선에서 영남지역에 출마하는 국민회의의 한 중진의원은 “각종 선거에서 갈수록 네티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선거운동의 장(場)이 사이버 공간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인터넷을 모르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 가설(假說)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현역 국회의원 대다수의 정보화 마인드는 여전히 낙제점이다.현재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전체 299명 가운데절반이 넘는 150여명이지만 유권자와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토론실이나 게시판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는 의원은 30여명에 불과하다. 인터넷을 제대로 운용하기보다 단순 선거용으로 갑작스레 사이버 정치공간에 뛰어든 사례가 많은 것이다.자칫 사이버 공간이 탈·불법 선거운동의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인터넷 공간의 익명성과 파급효과를 악용,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흑색선전을 퍼뜨려 여론을 조작하려는 행태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3월28일 이전 지역 유권자를 상대로 사이버 활동을 벌이는 것도 사전선거운동 단속 대상이다. 총선 과정에서 사이버 공간의 명예훼손,무고 등 혐의로 민·형사 소송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전자민주주의에 걸맞은 정치 풍토의 선진화나 정치 주체의 인식 전환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사이버 공간이 또 하나의 정치도구에 그칠 수 있다는지적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