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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헌론 공론화를”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발의에 대해 찬반 여부와 실현 가능성을 떠나 적극 공론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진보 학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헌법개정안 발의권을 가진 대통령의 개헌론이 공론의 장에서 외면당하는 것은 민주헌정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아사연·원장 이장희)은 2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 회의실에서 ‘헌법개정안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공동 발제를 하는 김종철 연세대 법대 교수는 “(개헌 가능성이 낮다는) 부정적인 여론만을 내세워 공론화가 방기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개헌 발의가 부결되더라도 공론화 시도는 앞으로 다시 전개될 개헌론의 불씨를 살려두는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정치세력이나 시민사회의 자기책임성을 확인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장영수 고려대 법대 교수도 “차기 정부에서 직접 국회를 통한 개헌을 주도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문제의 초점을 벗어난 것”이라면서 “핵심은 현 정부에서 개헌이 왜 부적절한 것인지를 합리적 논거를 통해 설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성수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 한상희 참여연대 사법개혁감시센터 소장, 김수진 이화여대 정외과 교수, 임지봉 서강대 법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영입대상 제3세력은 ‘손사래’

    범여권내 대통합신당을 지향하는 열린우리당과 김한길 의원 중심의 집단탈당파,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민생정치 준비모임 등 3갈래 정치세력들이 경쟁하듯 ‘외부세력 연대’를 외치고 있다. 각 세력마다 시기·방법에는 조금씩 편차가 있지만, 연대를 ‘선점’하려는 의도를 공통적으로 깔고 있다. 정계개편의 주도권 때문이다. 영입(연대)이 승부수가 될지, 무리수에 그칠 것인지 외부세력들의 속내를 통해 실현가능성을 따져 본다.●각 정치세력의 영입(연대)경로 열린우리당은 여권내 기득권 포기와 같은 명분 제시가 없는 한 외부세력과의 적극적 연대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컨설팅업체 폴컴의 이경헌 이사는 “개헌발의와 민생법안, 노 대통령과의 차별화 등 각종 국정현안에 대한 당론 정리과정도 병행돼야 한다.”는 이중고를 들었다. 집단탈당파의 경우 외부세력과의 인연의 강도가 취약한 편이다. 탈당에 대한 비난전과 정계개편 과정에서 위상 격하를 막기 위해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기존 범여권의 범주를 벗어난 인물로까지 스펙트럼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민생정치 준비모임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 여권 인사들과 인맥·성향이 중첩돼, 연대를 통한 세력화까지 이를지는 미지수다.●“연대를 위한 진정성있는 원칙이 나와야 한다” 영입(연대) 대상 가운데 ‘창조한국 미래구상’은 현 상황에서 실체가 있는 ‘외부세력’으로 볼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래구상 측은 “정책연합은 가능하지만 오로지 대선정국만을 위한 통합이나 연대는 있을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일단 정치권의 제의를 “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허울만 벗으려는 시도”라고 평가절하했다.미래구상측의 지금종 사무총장은 “지금 정치권의 제의에 화답하기에는 이르다.”면서 “미래구상이 독자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일종의 정책연합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때도 전제가 있다.‘반수구 국민후보’라는 원칙을 견지하되 신자유주의 반대와 6·15공동선언 실천으로 집중되는 미래구상측의 정책에 동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밖에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과 박원순 변호사,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은 여전히 손사래를 치고 있는 상황이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탈당 막고 新與구축’ 승부수 먹힐까

    ‘탈당 막고 新與구축’ 승부수 먹힐까

    9회말 만루 위기에 몰린 여당의 마지막 구원투수로 정세균 의원이 14일 등판했다. 정세균 신임 당의장은 당내에 팽배한 탈당의 관성(慣性)을 틀어 막으면서 열린우리당 중심의 정계개편을 주도해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현재로선 ‘승부구’가 마땅치 않아 보인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정 의장을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신당 추진의 전권을 위임받았지만, 당내 각 계파의 동상이몽은 여전하다. 친노(親盧)세력 중심의 기존 당 사수파는 열린우리당의 정체성 유지에 관심이 많은 반면, 신당파는 호시탐탐 ‘도루’(탈당)의 기회만 엿보는 형국이다. 실제로 정동영·김근태 전 의장 등은 한달 정도 신당 추진작업을 지켜본 뒤 성과가 없을 경우 탈당 카드를 꺼낼 것이란 관측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 충청권 의원과 재선그룹도 탈당에 따른 득실을 놓고 거듭 주판알을 튕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 의장이 취임 일성으로 신당 추진 계획을 밝히고 나선 것은 이같은 당내 난기류를 의식한 제스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희망대로 열린우리당이 정계개편의 ‘허브’(hub)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무엇보다 바닥을 기고 있는 당 지지도가 발목을 잡을 공산이 크다. 이미 탈당한 천정배·김한길그룹이나 민주당 등 다른 정파가 ‘관중’의 외면을 받는 열린우리당의 헤게모니를 인정해 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등 거론되는 외부 ‘잠룡’(潛龍)들중 일부라도 실제로 탈당파로 합류할 경우 열린우리당의 입지는 급속히 위축될 게 명약관화하다. 따라서 신당 추진 과정에서 열린우리당은 우호세력 확보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의장이 최근 “통합신당은 대통령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한 것은,‘노무현 색깔’의 탈색이 신당으로 가는 길목에서 불가피한 과제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의 ‘최종 승부구’는 개헌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면 열린우리당은 정국을 개헌 대 호헌의 구도로 몰아가면서 주도권을 행사하려 들 가능성이 크다. 이 승부구가 여론의 호응을 얻어 보기 좋게 스트라이크존에 꽂힐 경우 열린우리당은 범여권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노려볼 만하다. 반면 무리한 개헌 추진으로 친노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상처만 입는다면, 열린우리당으로서는 만루홈런을 맞고 자멸하는 꼴이 될 수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盧대통령·강재섭대표“사법개혁·사학법 이달 처리 노력”

    盧대통령·강재섭대표“사법개혁·사학법 이달 처리 노력”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민생 현안을 주제로 회담을 가졌다. 부동산·국민연금개혁 등 민생경제의 큰 방향에서는 대체로 공감했지만 정치적 현안들에 대해서는 이견을 재확인했다. 사안에 따라 첨예한 대립, 설전 양상마저 보였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1년 5개월 만에 마주 앉아 각자의 입장만 내세운 셈이 됐다.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간 이뤄졌다. 회담에서는 사립학교법·국정운영방향·대선중립·안보 등 거의 모든 주요 현안들이 거론됐다. 실무접촉에서 빼기로 했던 개헌문제도 다뤄졌다. 회담이 끝난 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과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대변인 공동발표문’을 통해 “사법개혁 관련 법안과 사학법 등 주요 법안을 2월 임기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등 5개항을 발표했다. ●노 대통령,“사학법 재개정, 여야 합의 존중하겠다.” 강 대표는 “자율과 투명성과 건학이념이 보장되는 사학법 개정안, 한나라당의 법안 통과에 대통령께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여야 절충, 합의하는 것을 존중하겠다. 오늘은 언급을 피하고 싶다.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그리고 대통령은 당 대표가 아니다.”고 비켜나갔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전재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이 ‘사학법 시행령에 대한 유보’를 요구하자,“사전에 논의 안한 것이라 일단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홍보수석은 “원칙적인 답변”이라고 설명했다. ●강대표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게 도리” 강 대표는 “대통령은 국정의 중심에 서고 야당 대표는 협조해서 국민을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게 도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에게 국정의 중심에 서달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모욕이다. 국정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계속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일종의 기본도 안 된 사람이라는 불신을 깔고 하는 것이다.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강 대표는 “정치적 중립 의지를 천명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 국민이 좋아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대통령은 정치인이므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신뢰를 못받는다.”면서 “다만 선거운동은 안하고 있고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개헌 발의 통해) 도덕적 심판 받고 싶다.” 강 대표는 “대통령의 개헌 얘기는 매우 의아롭게 들린다.”면서 “여당 의석이 줄어들고 대통령께서 제대로 통제하기 힘든 상황에서 굳이 개헌안을 내놓은 것은 사실상 ‘판 흔들기’이고, 한나라당 후보간 당론 분열을 꾀하는 것으로 오해받기 쉽다.”고 주장했다. 또 “내년 18대에서 국회 중심의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대통령의 5년 단임제는 좋지 않다.”면서 “올해가 시기적으로 임기가 일치하는 해다. 왜 한나라당 판이 흔들리느냐.”며 따졌다. 노 대통령은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발의할 테니 찬성이든 반대든 해달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강 대표에게 “다음 정부에 한다니 그럼 첫해부터 열심히 토론해 달라. 그러나 (대선주자들은) 임기단축 등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개헌지원단 위법” “지금 아니면 안돼”

    8일 열린 새해 첫 대정부질문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제 원포인트 개헌안을 둘러싸고 여야, 정부의 ‘3각 공방’이 펼쳐졌다. 한나라당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통과 가능성이 낮은 개헌 발의는 대선을 앞둔 정치권 ‘판 흔들기’라고 비판했다. 반면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개헌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올해가 대통령 임기를 줄일 필요없는 원포인트 개헌의 적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개헌을 추진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동력을 상실한 상태인데 너무 무책임한 일 아니냐.”며 개헌 논의 포문을 열였다. 같은 당 박계동 의원은 “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들도 차기에 임기를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나 아니면 안된다.’는 발상은 정략적”이라면서 “개헌 정국은 정치적 음모이며 국가의 환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총리실 산하에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을 만든 것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규정한 현행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뒤 “개헌 문제를 접고 다음 정부에 넘기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한나라당의 공세에 한명숙 총리는 “대통령은 꼼수, 노림수와는 거리가 먼 분으로 원포인트 개헌은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진정성과 절박성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또 한 총리는 “대통령이 임기를 줄여서 개헌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한나라당이 차기 정부에서 개헌을 추진한다는 것은 사실상 안 한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열린우리당은 이같은 정부측 주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섰다. 유재건 의원은 “과거 개헌은 집권자들이 정권 연장을 위했던 것”이라면서 “국민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당에 혹시 손해가 될까 봐 논의 자체를 회피하는 것이야 말로 정략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김종률 의원은 “이번에 원포인트 개헌을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은 출마할 수 없다.”면서 “개헌 당위성에 대한 설득이 더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문병호 의원은 “개헌 논의를 안 하는 것은 오히려 직무태만”이라며 개헌을 지지했다. 당내 개헌특위 소속인 민병두 의원은 한발 앞서 “대통령 결선투표제, 국회의원 면책·불체포 특권 수정, 토지공개념 등을 포함한 ‘원포인트 플러스 알파’ 개헌을 위해 논의를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개헌안 딜레마

    개헌안 딜레마

    정부가 3월6일 대통령 발의를 목표로 개헌안 조문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 맞추기’라는 딜레마에 빠졌다. 대통령 4년 연임을 담은 원포인트 개헌인 만큼 작업이 비교적 간단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막상 임기를 맞추려다 보니 여러가지 변수 요인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개헌추진지원단도 현재 이 문제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단 실무지원반장인 이병진 국무조정실 기획차장은 8일 “개헌추진지원단 2차회의에서 4년 연임조항 표현 문제 등은 실무적으로 마무리지었다.”며 “3차회의부터는 임기를 일치시키는 문제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어느쪽 임기를 줄이거나 늘려야 할지, 궐위시엔 어떻게 임기를 맞추어야 할지 등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며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첫째, 개정 헌법에 따른 첫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맞춰야 한다. 현재 대통령 임기는 2월에, 국회의원 임기는 5월에 시작되는 만큼 이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임기가 보장돼야 하므로 적용대상에서 빠진다. 즉, 올 12월 선거에서 뽑히는 대통령과 내년 4월 총선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부터 적용해야 한다. 먼저 대통령 임기를 3개월 늘리는 방안이다. 즉, 개헌안에 의한 첫 대통령의 임기를 4년3개월로 하는 것. 또다른 선택은 국회의원의 임기를 3개월 줄이는 방식이다. 그러면 내년에 뽑히는 국회의원 임기는 4년이 아닌 3년9개월이 된다. 둘만을 본다면 첫번째 방안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부측은 보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임기를 줄이는 방안에 협조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대통령이 궐위될 경우에 있다. 새 대통령을 선출할 경우, 국회의원 임기와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지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 만일 잔여 임기가 6개월 이내라면 대행체제로 가면 무방하므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 국무총리가 대행으로서 잔여임기를 채우면 된다. 그러나 그 이상 남았을 경우 매우 복잡해진다. 만일 새 대통령에게 전임 대통령의 잔여 임기만 보장한다면 수개월에서 4년까지 다양한 임기의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 이를테면 7개월 또는 2년,3년 등 임기의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궐위로 인해 새로 뽑힌 대통령에게 잔여 임기를 ‘덤’으로 주기도 어렵다. 그렇게 되면 5년,6년,7년 임기 대통령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병진 차장은 “선거로 인한 낭비적 요소를 줄이기 위해 대행체제나 국회 간선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잔여임기가 짧을 경우다.1년 이상 길어진다면 이 방법도 사실상 어렵다. 추진단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동시선거의 장·단점을 놓고도 숙의를 거듭하고 있다. 임기 맞추기에 실패할 경우 동시선거를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 경우엔 노무현 대통령이 ‘20년간 없는 기회’라며 개헌을 강행하는 명분이 무산된다. 정부가 어떤 묘수를 찾아낼지 주목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노선 안 맞아 與 떠났다면 한나라당 2중대 아니냐”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에 대해 “노선이나 정책이 맞지 않아 탈당했다면 (갈 곳은) 민노당이나 한나라당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한나라당 2중대란 얘기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이날 방송사 시사프로그램 PD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그 사람들이 왜 탈당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개헌 여론과 관련,“개헌을 해도 노무현 대통령이 출마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조사하면 연내 개헌에 대해서도 국민 중 47%대50%로 찬성 의견이 반대의 오차 범위내로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난 보고를 (오늘 아침에)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2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다음달 6일 이후가 개헌안 발의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 실장의 ‘2중대’ 발언과 관련,“탈당 의원들이 한나라당 2중대라는 취지가 아니다.”면서 “탈당 의원들이 열린우리당 2중대라는 참석자의 지적에 답변하면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탈당정국 어디로] ‘盧의 脫춤’ 어떻게…

    [탈당정국 어디로] ‘盧의 脫춤’ 어떻게…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와 여권 분화의 향배를 결정짓는 데는 몇가지 요인이 있다. 노선과 지역기반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을 ‘상수’ 요인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향후 노 대통령과 여당내 주요 세력의 관계 재정립이 시도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여권은 천정배 의원을 축으로 한 개별탈당파와 김한길 의원의 집단탈당파 및 열린우리당 잔류파 등 세 그룹으로 형성돼 있다. 노 대통령의 여당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 행사와 탈당 여부에 따라 향후 정치지형이 밑그림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 6일 열린우리당을 집단탈당한 그룹의 속사정을 들춰 보면 ‘노무현 대통령과의 단절’이 담겨 있다. 탈당 명분이나 마찬가지다. 탈당 이후 노 대통령이 제시한 정치적 화두와 각종 개혁입법에 대한 비협조 및 의도적 차별화가 예상된다. 정치컨설팅업체 폴컴의 이경헌 이사는 “노 대통령의 장악대상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역으로 보면 이들의 탈당으로 노 대통령의 조기 당적정리를 위한 조건은 자동 소멸됐다고 봐야 한다. 노 대통령은 지난 6일 열린우리당 개헌특위 초청오찬에서 “당에 걸림돌이 되면 당적 분리를 하겠다.”고 했다. 정계개편과 관련지어 보면 “당을 쪼개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라는 말에서 보듯 여전히 열린우리당 중심의 흡수통합에 대한 암시를 강하게 주고 있다. 게다가 이달말 개헌발의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당장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흡입될 수밖에 없다.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안정적 정계개편이 이루어지면 노 대통령의 입지는 굳어질 개연성이 크다. 한나라당도 이제 원내 제1당이 된 만큼 개헌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이는 당내 내부 논쟁과 대선후보간 치열한 투쟁을 촉발시킬 요인으로 작동할 것이다. 탈당의 공을 당으로 넘긴 상태에서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가 이날 노 대통령의 탈당 시기에 대해 “본격적인 대통합 노력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3∼4월이 적당할 것 같다.”고 말한 것은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반값등록금·반값아파트 이달 입법”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개헌 논란과 관련,“개헌안의 국회 통과가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개헌안 발의를 강행하는 것은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면서 “집권하면 18대 국회 구성과 함께 국회 주도로 개헌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개헌 18대개원 즉시 논의 시작”또 “대통령은 대선 중립 선언과 함께 여당 당적을 보유한 총리와 장관을 즉각 교체하고 선거중립내각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열린우리당의 집단탈당 사태에 대해 “어떤 이름을 붙여 새 간판을 달아도 ‘회칠한 무덤’이요 ‘뺑소니 정당’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정책을 ‘반(反)실용·반시장·반동맹’으로 규정한 뒤 “한나라당은 선진경제·국민통합·열린사회의 3대 비전을 바탕으로 선진 한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집권 이후의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희망 대한민국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반값등록금법안, 반값아파트법안, 감세법안, 지방투자촉진특별법안 등 4대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고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기초연금제를 도입하고 국민장기요양보험법안도 통과시키겠다.”고 말해 주목됐다.●與 “무조건 반값은 대책없는 선언”정치권에서는 김 원내대표 연설에 대해 비판 일색이었다. 열린우리당의이기우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도 “무조건 반값을 이루겠다는 대책 없는 선언 위주의 공허한 연설”이라고 평가절하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정부, 개헌안 새달6일 의결

    정부는 당초 2월 말 발의하려던 헌법 개정안을 다음달 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헌법개정추진지원단 2차 회의를 열고 3월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목표로 2월 중으로 개헌에 관련된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맞추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국무조정실 이병진 기획차장은 “현 국회의원의 임기를 줄이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국회의원의 임기를 줄이거나 대통령의 임기를 늘리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이 궐위돼 새 대통령을 선출할 경우 임기를 어떻게 정할지를 놓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오는 14일 3차 회의를 열어 동시 선거 실시 규정을 헌법과 공직선거법 중 어느 법에 둘 것인지, 시기적으로는 언제부터 일치시킬 것인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탈당정국 어디로] 위태로운 민노

    ‘백척간두, 와신상담, 건곤일척….’ 최근 민주노동당에서 당의 현주소를 말할 때 자주 거론되는 표현들이다.민노당은 2004년 ‘진보정당 최초의 원내교섭단체’라는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제도정치권에 진출했으나 현 상황은 ‘엄동설한’이다. 국회 진출 이후 정치권력을 획득하려는 노력보다 사회변혁에 치중하는 분위기, 현안에 대한 대처능력 미비, 계속되는 당내 정파간 갈등 등으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에 이어 ‘위태로운’ 원내 제3당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에 밀려 제4당으로 추락했고 최근 열린우리당의 분당으로 이 위치마저도 불안한 상황이다. 여당 탈당파들이 정당등록을 할 경우에는 5당·6당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내에서는 “아예 국민들에게 잊혀진 정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문성현 대표가 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 노동운동 인생 30여년의 노력을 응축했다.”며 최선을 다했음을 내비쳤으나 당장 이달 말로 예상되는 개헌안 발의정국에 임하는 입장도 분명치 않은 등 정치권 흐름을 제대로 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계개편의 주도권 행사는켜녕 캐스팅보트 역할마저 장담하지 못할 지경이다. 민노당이 진보진영을 포괄하고 이번 대선에서 대중적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노동자, 농민, 빈민 등 핵심지지층의 결집과 이를 통해 연대세력을 확장하는 것이 우선과제일 것 같다. 문 대표도 ‘민생개혁’ 이외에는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노대통령 “집단 탈당은 개문발차”

    노대통령 “집단 탈당은 개문발차”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과 관련,“개문발차(開門發車·차의 출입문을 연 채 출발하는 행위)가 아니냐.”며 탈당 의원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 “비가 새는 집이라도, 불이 난 집이라도 제 집에 있는 게 낫다.”면서 “당을 쪼개서 성공한 전례가 없다.”고도 했다. 노 대통령은 개헌에 대해 “설사 발의안이 잘 안되더라도 발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장영달 원내대표, 개헌특위 위원 13명 등을 청와대로 초청,1시간50분가량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개헌과 함께 의원들의 탈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할 때는 60년대말부터 국민들에게 강한 명분이 각인된 데다 지역에서 강력한 열망이 있어 당을 가르고도 또는 탈당해서도 각기 대통령이 됐으나 그 이후로는 당을 쪼개서 성공한 전례가 없다.”고 역설했다.“정주영씨의 국민당도 창당 때는 돌풍을 일으켰으나 막판에는 천막치고 나갔다.”고도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지금까지 당의 논의에 대해서 반대한 것은 지역당은 안 된다는 것 딱 한가지뿐”이라면서 “대통령인 내가 지지를 잃어서 당을 지켜내지 못해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2002년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과정 등을 거론하면서 “현재 중요한 것은 누가 후보이건 간에 전체를 놓고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이 순리로 정치하는 모습을 보여야 당내 후보도 뜨고, 당외 인사도 들어오려고 한다.”면서 “정치 원칙을 지키면 금방 뜬다.”고 지적했다. 당적 정리와 관련,“당에 걸림돌이 된다면 당적을 정리한다.”며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특히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 등 당내 대선주자들의 기득권 포기 주장에 대해 “기득권 포기는 곧 불출마 선언을 의미할 텐데 만약 그들이 기득권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도 후보를 못 모셔오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김 의장과 정 전 의장에게 힘을 실어준 셈이다. 나아가 대선주자의 영입과 관련,“어떤 친구(대선주자)가 올지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마중부터 나가 있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취지의 언급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의 탈당에 대해서는 “정비도 하지 않은 채 당을 나가는 행위”라면서 ‘개문발차’에 빗대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개헌 제안에 대해 당과 사전에 조율을 못해 미안하다.”면서 “상의하려 고심했으나 정략적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일부러 협의를 안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노 대통령은 “헌법상 발의권이 부여된 대통령이 내놓은 의제는 다뤄져야 되는 것 아니냐.”며 한나라당을 겨냥한 뒤 “설사 발의안이 잘 안되더라도 발의할 것이다.20년만의 개헌 주기를 만났는데 안하고 넘어가는 것은 책임 방기”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지식사회가 이 같은 상황을 방관하는데서 이런 상황이 비롯된 것 같다.”고 진단한 뒤 “특히 지식사회 및 시민단체와 학계마저도 침묵하는 현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노대통령·與 6일 개헌간담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열린우리당 지도부 및 개헌특위의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개헌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4일 김정섭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근태 의장과 장영달 원내대표, 개헌특위 유재건 위원장과 김영춘·임종석 부위원장, 민병두 간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4년 연임제 개헌제안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당 지도부 및 고문단을 청와대로 초청했었다. 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도 책임정치의 구현을 위해 임기내 개헌의 필요성을 밝히는 한편 개헌안의 쟁점사항과 함께 발의 후 절차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전망이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개헌안·국민투표법 개정안 이달말까지 매듭

    대통령 4년 연임을 골자로 한 개헌안 및 개헌에 필요한 국민투표법 개정안이 이달 말까지 마련된다. 국회의원 임기와 관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개헌안 발의 이후인 3월중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는 3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헌법개정 추진지원단’ 첫 회의를 열고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 추진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개헌을 위해 국민투표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민투표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개헌안과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동시에 마련하기로 했다고 지원단 실무지원반장인 이병진 국무조정실 기획차장이 밝혔다. 이 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3월 중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한 만큼 2월 말까지는 실무적으로 최종안을 마련하겠다.”며 “공직선거법은 개헌안 확정 이후 3월 중 개정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개헌해도 이번 대선·총선 그대로”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79개 지방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청와대 오찬간담회에서 4년 연임제 개헌안 발의 시점에 대해 “2월 임기국회가 끝난 다음에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국회에서 중요한 입법처리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분명하게 설명했다. 따라서 개헌안 발의는 3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높다. 노 대통령은 개헌 내용에서 “이번 선거(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가급적 이번 선거 시기는 종전대로 하고, 다음 선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그렇게 기술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개헌 후) 5년 더 지나서 2012,13년 그때 가서 임기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의 발언은 ‘원 포인트 개헌’이 이뤄지더라도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실시하지 않고 현행대로 각각 12월, 내년 4월에 치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이다. 노 대통령은 개헌의 부칙에 적시하는 방안을 내놓았다.“개헌 부칙을 정리할 때 이제 임기를 서로 맞추기 위한 경과 규정을 둬야 한다.”면서 “경과 규정을 만들기에 따라 5년 뒤에 적용되게 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기술상의 문제이지 원칙상의 문제는 아니다.”라고도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민주노동당은 동시선거를 싫어하는 것 같고, 한나라당은 무슨 계산인지 말씀들을 안 해서 알 수 없다.”면서 “가급적이면 모두의 이해관계가 서로 어긋나지 않게 그렇게 발의하고 싶다.”고 의중을 털어놓았다. 노 대통령은 “1단계 개헌을 하고 나면 개헌 논의시기에 제한이 없어지고, 임기가 일치하기 때문에 언제나 개헌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뒤 “1단계 개헌을 하자는 게 제가 제기한 취지”라고 역설했다. 개헌 논의에서 권력구조 개편도 다루자는 의견에 대한 확실한 반대 입장이다. 노 대통령은 개헌 제안의 시기에 대해 “아무 악의 없다.”면서 “이번에 디디고 넘어가지 않으면 20년을 허송해야 된다는 그런 강박관념이 있다.”고 말했다.●“금융실명제,“불가능한 것” 노 대통령은 “한국의 대통령 권력은 절대로 지나치게 강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영삼 대통령의 금융실명제, 그 당시 긴급명령을 했던가.”라고 물은 뒤 “그것도 헌법의 조항을 엄격하게 해석하면 불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당시 민자당이라는 막강한 거대 정당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밀어붙인 것”이라고 했다.●“탈당 정치인, 국민이 판단” 노 대통령은 “대의명분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이것이 전형적인 노무현식 정치“라고 말했다. 여당의 탈당사태에 대해서는 “국민들은 지금 ‘무슨 셈이 있나보다.’,‘옛날에 우리가 말하던 보따리 정치냐.’,‘명분의 정치냐.’ 이렇게 보고 서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與신당 들러리 서는 일 결코 없을것”

    민주당 장상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중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발의에 앞서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중립내각을 구성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장 대표는 정계개편 방향에 대해 “민주당이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중심이 되겠다.”면서 “중도개혁세력 통합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추진과정에서 누구와 연대할지는 두고볼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도지향적, 개혁·실용적 세력과 통합하자는 것이지 열린우리당의 통합신당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이 주도하는 신당 논의에 들러리서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분당을 주도했던 사람들이나 대통령의 측근실세로 행세했던 사람들과 함께하는 정계개편에는 불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탈당파 의원들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묻자 “그들이 신당을 만들더라도 꼬마 열린우리당밖에 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장 대표는 노 대통령의 개헌제안에 대해서도 “국민 대다수는 개헌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대통령의 정략적인 이용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은 개헌발의 전에 반드시 탈당한 뒤 중립적이고 경제적인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출범 앞둔 개헌지원기구 ‘산 넘어 산’

    노무현 대통령이 발의하겠다고 밝힌 개헌안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 실무지원기구가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된다. 그러나 안팎의 상황은 ‘산 넘어 산’이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선례가 없다.‘참고서’가 없어 절차를 새로 만드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야당의 거센 반대와 여당 내홍 등 정치적 상황도 여의치 않다. 정부는 29일 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개헌 추진을 위한 행정·법률적 차원에서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가칭)‘헌법개정추진지원단’을 구성,31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체 형식으로 운영될 추진지원단은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법무부·행정자치부2차관, 법제처 차장, 국정홍보처장, 국무조정실 기획차장, 총리 정무수석비서관이 참여한다. 지원단 산하엔 이병진 국조실 기획차장을 반장으로 1급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실무지원반을 두고, 개헌 관련 세부 작업을 하게 된다. 개헌안 작성과 함께 국민투표법 및 공직선거법 개정 등 관련 법률안 손질 작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추진지원단 출범은 지난 23일 한명숙 총리의 지시 이후 6일만에 발빠르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개헌안 작성 및 관련 법률안 손질 작업이 만만치 않고, 정치적 상황까지 어려워 개헌 발의까지의 일정이 매우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법제처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해 국회로 넘겨 처리한 선례가 없어 모든 절차를 새로 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가장 핵심인 4년 연임 조항을 어떻게 조문화할지도 쉽지 않은 문제다. 구체적으로는 ‘∼할 수 있다.’로 하느냐,‘1회에 한하여∼’로 하느냐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선거법과 국민투표법의 조정 문제도 과제다. 현행 국민투표법이 투표권을 20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국회의원 선거 투표권을 19세 이상으로 규정한 통합선거법과 상치되는 점을 손질해야 한다.또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한꺼번에 치를 경우 임기 개시를 동시에 해야 하는지, 따로 해야 하는지 등을 규정하는 선거법을 조정해야 한다. 정치권 상황은 실무진들을 ‘힘 빠지게’ 하는 외부 요인이다. 무엇보다 한나라당 등 야3당이 개헌에 반대하고 있어 개헌안의 국회 통과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와해 위기에 처해 있어 일사불란한 지원을 하기는 여의치 않다. 단지 국회 제출을 위한 ‘1회용 법안’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이병진 기획차장은 “검토해야 할 사항이 워낙 많아 개헌 작업이 간단치 않다.”고 어려움을 시사했다. 그는 또 “실무진 작업과 함께 매주 추진단 회의를 열어 발의가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행정부로서 개헌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靑 “조건없는 대화” 한나라에 거듭 제의

    청와대는 28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민생경제회담’ 제의에 대해 ‘조건없는 대화’를 거듭 제안했다.지난 26일 개헌을 비롯한 주요 국정현안을 협의하자며 ‘역제의’할 때보다 포괄적인 제안이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의 회담 제의와 관련,“진실로 민생이 파탄 직전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건 따질 것 없이 모든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것이 공당의 도리”라고 밝혔다. 또 “개헌 제안도 사회적·경제적 낭비와 혼란을 줄이자는 바람이 들어있다.”면서 민생의 한 부분임을 강조했다.이 실장은 29일 한나라당 강 대표를 직접 방문, 이같은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한나라당과의 회담을 성사시키는 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진지한 대화를 위한 조건이라면 방식과 절차를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쟁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적인 대안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한나라당을 겨냥,“4년을 돌이켜보면 ‘탄탄탄 시리즈’, 즉 탄핵·경제파탄·민생파탄·세금포탄 등으로 대통령을 공격해왔다.”면서 “국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협력한 적이 몇번이나 되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또 “정말 지금이 민생파탄 상황이라면 조건을 달지 말고 한밤중에 대통령을 찾아와 깨워서라도 대화를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으냐.”며 조건없는 대화 제의의 수용을 촉구했다.이 실장은 강 대표의 ‘참여정부의 잃어버린 4년’ 거론에 대해 “논거가 무엇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면서 “IMF 이후 직장을 잃고 고생한 분들을 생각하면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비꼬았다.노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야당의 개헌 수용에 따른 탈당 요구 ▲열린우리당을 위한 당의 탈당 요구 등 2가지 상황을 거론하면서 “어떤 상황도 귀결된 부분이 없다.”면서 ”따라서 논의나 결정된 바 없다.”고 설 연휴 이후의 탈당설을 부인했다. 개헌의 발의 시점과 관련,“우선 2월 임시국회가 민생 개혁 법안의 처리에 충실하도록 하는 점에서 보면 2월 하순 이후가 맞지 않으냐.”고 밝혔다. 또 “2월 국회에서는 정기국회에서 미뤄진 많은 개혁 법안의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호남으로…여성표 잡으러…여야 대선주자 “바쁘다 바빠”] 정동영 “대통령이 만든 당 아니다”

    최근 ‘탈당도 불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 친노(親盧)세력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고건 전 총리의 대권포기 선언으로 지지율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당내 ‘2선퇴진론’ 압박이 주춤해지자, 노 대통령을 제물 삼아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할 태세다. 시동은 고향에서 걸었다. 정 전 의장은 25일 고 전 총리의 퇴장 이후 처음으로 고향 전주를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정당”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열린우리당이 대통령의 당이 아니다.’고 언급한 배경을 묻자 “(열린우리당 창당)기치를 걸었을 때 당시 노 대통령은 제동을 걸었다. 당을 노 대통령이 만든 것이 아니다.”며 이렇게 말했다.“당 진로와 관련한 고민과 모색, 새 질서의 추동은 당이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소수고립주의자들이 당을 망쳤다.”고 했다. 당 헌법인 당헌을 ‘회비 내는 당원 중심 기간당원제’에서 ‘일반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기초당원제’로 지도부가 개정한 데 대해, 친노세력이 중심인 사수파측 일부 당원들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걸 겨냥한 것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적을 만들어내는 그들의 정치철학을 폐기하거나 당이 망가진 책임에 사죄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개헌 논의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중심에 서 계신데 개헌의 중심은 국민과 국회다. 국회가 주도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측근에 따르면,‘개헌안을 발의만 하고 나서지 말라는 뜻’이라고 한다. 개헌에 대해 여론이 부정적 이유에 대해선 “제안자인 지금의 대통령이 싫다는,(그 대통령이)제안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선 “정책의 실패”란 표현을 했다. 그는 “세금 문제로 접근한 것이 잘못이었다.(공급확대 등과 함께)종합선물세트처럼 접근했어야 한다. 정책의 난맥, 실패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정부가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 증설 신청을 불허한다고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선 “잘못된 결정이었으며 재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권주자 비전과 관련해 “건설·토목은 대안이 아니며 70년대 버전으로 2010년을 설계할 순 없다.”며 한나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겨냥했다.전주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노대통령 기자회견] “부동산 버블 붕괴 걱정하는데 경착륙 없을 것”

    [노대통령 기자회견] “부동산 버블 붕괴 걱정하는데 경착륙 없을 것”

    # 남북정상회담 “북핵기본 가닥없이는 남북 얻을게 없어”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저는 이 시기에 잘 이뤄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은 순차로 이뤄져야 한다.6자회담이 큰 틀이다. 북핵 문제의 기본적 가닥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회담은 북쪽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남쪽은 얻을 것이 없다. 그래서 이 일은 순차로 해야 될 것이라는 게 제 생각이기 때문에, 회담에 대해 전 그동안 별로 공들이지 않았다. #여당과의 관계 “통합·신당론 모두 지역당이라 말하기 곤란” 처음에 나왔던 신당론이 민주당과의 통합을 겨냥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지역당 회귀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뒤에 통합론, 신당론이 다양하게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통합론, 신당론 모두를 지역당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혼돈스러운 상황이 됐다. 통합론, 신당론을 얘기하는 사람들 모두를 지역주의라고 얘기하기 어렵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몇몇 사람에게는 지역주의 동력이 작용하는 게 아닌가라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아주 유감스럽다. 통합을 얘기하는 분들이 중도통합노선이라고 한다. 저는 우리당이 중도통합노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못할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 내부에 성향들의 차이가 있어서 같이 못 하겠다고 하는데 좀 차이가 있더라도 크게 뭉쳐야 하는 것이 정당의 원칙이다.‘크게 뭉쳐서 갑시다.’라고 말하고 싶다.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전당대회가 아니었나. 옛날에도 당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전대를 해서 당을 수습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당의 뿌리를 굳건히 해서 당을 지켜왔다. #개헌·임기단축 문제등 “정략적으로 발의한게 아니라 여러해동안 검토” 갑자기 정략적으로 발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검토에 검토를 거쳐 내놓은 것이다. 임기단축, 단호하게 말씀드리겠다. 절대로 없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 한때 고려해 봤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고려는 오로지 개헌 기회를 한번 더 연장시키기 위해 고려한 건 사실이지만 적절치 않아 접었다. #대선 “쟁점은 언론이 주도… 경제정책에 차별화 불가능” 핵심쟁점은 결국 언론이 주도하는 것 아닌가. 언론에 영향받은 국민이 주도하든지. 다음 시대정신은 많은 사람들이 경제라고 하시는데 경제정책은 차별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경제정책에 무슨 차별성이 있나. 한번 해보라. 사회복지, 사회투자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다. 사회적 자본, 사회의 민주주의와 공정한 사회질서, 인권, 이런 역사적인 문제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게 돼 있다. 그런 차별성을 갖고 전선이 이뤄지는 게 도리다. 그건 제 희망사항이고 어디로 갈지 예측하는 건 아니다. 제 희망은 그게 차별성이고 거기서 논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는 기본이다. 차별성은 이것으로 가야 한다. 저는 사회복지에 대한 의지, 민주주의와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식, 그리고 성실성, 이런 것이 쟁점이 되는 게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 북핵문제 “북한이 핵실험 할지 말지 함부로 말하면 안돼” 제가 대통령이다. 한마디 한마디가, 무겁지 않아야 할 말은 무겁지 않아도 되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굉장히 무거운 말이다.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제가 가능성이 있다, 없다를 정확히 알 수도 없지만 제 판단을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말씀을 드린다. # 부동산정책 “목숨걸고 부동산 투기해도 재미 못볼 것” 부동산 버블 붕괴를 걱정하시는데 제가 보고받은 바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경착륙하는 일은 없을 거다. 버블도 서서히 꺼질 수는 있지만 갑자기 꺼지는 일은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관찰하고 관리하겠다. 올해도 보유세 제도가 나왔지만 내년에도 나온다. 그 다음에는 더 많이 나올 것이다. 과표 현실화와 보유세 제도가 결합돼 있어 더 많이 나오게 돼 있다. 보유세 제도가 정착되는 건 기본이고 모든 거래가격이 법원 등기부에 기록된다. 여기에 근거해서 양도소득세가 과세될 거다. 그 위에 직접적인 가격통제 제도도 복원됐고 강력한 공급정책을 만들어 내놨다. 지금도 계속 만들고 있다. 그저 공급정책이 아니라 공공부문의 공급정책이다. 유동성 통제도 확실히 하고 국세청 세무조사도 확실히 할 것이다. 목숨을 걸고 부동산 투기를 해도 재미를 못 볼 거다. 더 올라가면 더 강력한 것을 준비해서 내겠다. 서민은 무리하지 말고 형편대로 알맞게, 무리해서 빚내서 사지 말라.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고 앞으로는 더욱 그렇다. 헌재에서 깨질 정책도 없고 다음 정부에서 바뀔 정책도 없다. # 한·미FTA협상 “문건유출 막을 수 없다… 방지시스템 상반기 도입” 문건유출은 막을 수가 없다. 어느 나라에나 있다. 미국도 강경·온건파에서 이런 저런 정보들이 다 나오는 것이다. 막을 수가 없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서 막으려 하고 있다. 정부 안에서는 (문건 유출이) 없도록 하는 시스템이 금년 상반기 중 도입되면 보고서 한 장이라도 유출될 경우 유출된 기록은 다 나오게 된다. 국회에서 (FTA 문건이) 없어진 것은 공무원 실수인지, 국회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양쪽 다 잘못 아닌가.FTA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무조건 하지는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지만 협상을 하면서 안 하려고 하면 불성실한 자세다. 타결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손해 볼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면밀히 따져서 할 것이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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