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개항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음식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연상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탐방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수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74
  • 현대중 “파업땐 직장폐쇄 불사”

    ◎회사측 “태업 계속하면 노조간부 고발조치”/어제 2만명 조업중단,태업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 근로자 2만여명은 23일 상오8시부터 조업을 중단,태업에 돌입했다. 이날 근로자들은 정상출근했으나 22일 있은 노조의 23,24일 태업지침에 따라 부서별로 고품질제품생산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구속자 석방,KBS노조 지지성명등의 내용이 담긴 벽보를 붙이며 일체의 작업에 임하지 않았다. 노조는 이날 상오 운영위원회를 열어 진민복 노조위원장직무대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는 한편,구속됐거나 불구속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있는 우기하 수석부위원장등 4명의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 고발 취하와 휴업비지불등 5개항의 요구사항을 결정,이를 회사측에 통보했다. 노조측은 회사측이 이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예고한대로 25일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에대해 노조측이 24일에도 태업을 계속할 경우 진위원장등 노조간부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고 25일 파업을 강행했을때는 직장폐쇄등 강경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하오 최일홍 지사,안길현 울산시장,노동부및 회사관계자 각급기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25일 노조측이 파업을 강행할 경우 공권력투입등 불법파업에 강경대처키로 했다.
  • “지도체제 교통정리”총론적합의/청와대 4자회동서 오간 얘기의 함축

    ◎“모든 얘기 나눠 오해 해소”… 행간을 읽게/박철언씨 문제는 큰 논란 없이 넘어가/“당무 상당부분 YS관장”묵시적 양해 ○…노태우대통령과 민자당의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과의 17일 청와대회동은 오찬ㆍ대화ㆍ칵테일시간까지 합하면 장장 7시간이 걸렸지만 정작 발표사항은 ▲대국민유감표명 ▲순차적인 개혁조치 ▲김영삼최고위원의 당무복귀 등 짤막한 3개항밖에 없어 도무지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노대통령은 4자회동이 끝난 뒤 노재봉비서실장,최창윤정무수석비서관 등과 함께 만찬을 같이했는데 노대통령도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회동내용보다는 『네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얘기를 나누고 오해를 푼 만큼 이제 다시는 내분같은 시태가 재발되어서는 안되겠다』고 강조했다고. 최수석은 18일 『어제 회동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네분이 그동안 마음속에 갖고 있던 생각들을 서로 털어놓고 오해를 푸는 데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지 일부의 추측대로 다른 무엇이 있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 ○…김영삼최고위원이 정보ㆍ공작정치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강력히 어필을 한 반면 노대통령은 준비된 자료들을 통해 조목조목 해명ㆍ반박했을 것이란 게 주변의 얘기. 김영삼위원은 정보ㆍ공작정치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사례를 담은 서류를 휴대했고 회동에 앞서 나창주 이긍규의원 등 월계수회가 「반 김영삼」연판장을 돌리고 민주계내에도 3∼4명의 월계수회 멤버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할 말이 많았을 것이라고 민주계는 설명. 김영삼최고위원은 자신에 대한 정보기관의 동태파악,접촉인사에 대한 뒷조사 등을 제기했고 이에대해 노대통령은 통상 정보기관에서 여권고위인사의 동정을 기계적으로 챙기는 것을 오해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김종필최고위원ㆍ박최고위원대행은 『나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거들어 오해가 다소 해소됐다는 것. 김영삼위원은 특히 여권내 특정인의 정보독점문제에 관해 『명색이 여당 최고위원인데 나한테 단 한마디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들려준 적이 있느냐』고 항변했으며 이에 노대통령은 즉시 시정을 약속하고 『각종 정보문건이 여당 수뇌들에게도 전달되게 하라』고 관계관에 지시했다는 후문. 김영삼위원은 또 자신의 정치자금줄에 대한 압박을 공작정치의 전형적 행태로 지적했고 노대통령은 자신이 5공시절 민정당대표위원으로 있으면서 겪었던 일화를 소개,『당시 총재로부터 당운영 자금을 타다 썼으며 스스로 정치자금을 모으러 다니지 않아 홀가분하더라』고 설명했다는 것.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은 『여당과 야당의 정치자금 유통구조가 판이한데도 김영삼위원은 야당때보다 정치자금이 줄어진 것을 공작정치로 오해한 것 같다』며 『설령 김위원에게 정치자금이 들어갔다해도 여당의 구조상 그 사실이 즉보되게 되어 있고 여당의 정치자금 유통은 최상층부로 수렴되었다가 다시 아래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공작정치」제기가 이같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면이 있음을 시인. ○…이번 당내분의 도화선이 됐던 박철언 전정무1장관의 발언파문에 대해서는 노대통령이 유감표시를 하고 별다른 논란없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대통령은박 전장관문제와 관련,『박장관은 그동안 당문제에 관해 나의 심부름을 해주던 사람이며 정무장관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김영삼위원의 양해를 구했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30년 정치생활을 해온 정치지도자가 애숭이 정치인에게 당했다는 불쾌감을 가진 것은 사실이었으나 자신이 직접 거론하기는 거북해 했다』고 전언. 이 관계자는 『김영삼최고위원이 자신의 방소와 관련,노대통령이 박장관의 정보보고에 더 비중을 두었던 데 대해 불만을 표출한 점등으로 유추할때 방소기간중 상당히 금이 갔던 것 같다』며 김영삼위원이 끝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고 박장관을 사퇴시킨 「집념」에 놀랐다고 실토. ○…청와대회동에서 여권의 개혁의지 부족에 대한 김영삼위원의 질타가 강도높게 이뤄졌으나 이에 대해서는 김종필위원이 주로 각종 입법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상당부분 이견이 해소됐다고. 김종필위원은 그동안 현안이 돼왔던 안기부법ㆍ보안법ㆍ지자제법안 등에 대해 전반적인 당론조정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재정립키로설명했고 이날 그가 구술을 통해 작성한 발표문에도 「완급을 가려 개혁조치를 추진한다」는 문구를 삽입,김영삼위원의 입장을 살려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종필위원은 특히 당지도체제문제와 관련,18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위원들이 우로 나란히 서서 당을 끌고 나갈 수 없고 불문율이든 아니든 상하관계는 있어야 한다』며 『김영삼위원을 성심껏 모시겠다는 것은 합당때부터 기본자세』라고 밝혀 자신이 교통정리를 한 것임을 거듭 확인. 김종필위원은 『어제 회동때 박태준대행도 내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을 표시했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책임제국가에서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당무와 무관한 것처럼 인식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원론적인 확인만 있었음을 시사. 민주계의 한 인사도 『이번 회동을 통해 그동안 대통령이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당무의 상당부분이 김영삼위원에게 위임키로 묵시적 합의가 된 것으로 안다』면서 『김영삼위원이 이번 회동에서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별도의 성명까지 발표할 각오였는데 당무재개를 받아들인 것은 당풍쇄신요구등도 관철했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한다』고 해석.
  • 국민신뢰 회복위한 단합의 대좌/민자수뇌 청와대회동의 의미

    ◎최고지도부의 불편했던 관계 해소/당정협조 강화ㆍ당내대화도 활성화/「오해」불식됐어도 마찰요인은 계속 남아 민자당의 내분이 17일의 청와대 4자회동으로 일단락되었다. 이날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그리고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6시간여에 걸친 오찬회동으로 그동안 불편했던 「노­김영삼」관계를 해소하는 데 어느정도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들 4자는 지난 7일 김영삼최고위원의 청와대 당직자회의불참,박철언정무1장관의 발언 파문,박장관의 사퇴표명으로 이어졌던 당내 갈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심중을 털어 놓음으로써 당지도부간의 신뢰구축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회동에서 공작정치ㆍ당풍쇄신ㆍ당기강확립ㆍ주요정책결정과정에서의 다수 참여ㆍ당내 원활한 대화 등은 구체적으로 논의됐으나 당지도체제문제는 구체적으로 딱잘라 얘기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러나 당권이나 지도체제란 말은 나오지 않았으나 노대통령이 『당문제는 최고위원 3인(두 김위원 및 박대행)에게 맡기겠으니 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점에 비추어당권의 상당부분을 김영삼최고위원이 관장하도록 양해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노대통령의 「당무에 관한한 3인 위임」은 김영삼최고위원이 전권을 행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김종필최고위원 및 박대행과 숙의하여 당을 운영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당운영과 관련하여 노대통령은 일단 초연한 위치에 서겠지만 당총재로서 영향력은 박대행을 통해 부단히 행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내분의 와중에서 김영삼최고위원이 다분히 논리가 결여된 「밥투정」으로 비친데 반해 김종필최고위원은 정치적 원숙미를 발휘함으로써 자신의 위상을 높인 것도 미묘한 변화이다. 이번 내분표면화도 따지고 보면 YS(김영삼최고위원)의 대권을 향한 장기구도에 노대통령의 대리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박장관의 조직적인 제동과 포위망 구축이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YS가 소련방문 등을 통해 국가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려고 하는데 대해 북방정책추진에 관한한 배타적 독자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박장관이 노골적으로 반발을 한 것이 바로 방소를 계기로 드러난 「YS­박」의 갈등이었다. 김영삼최고위원이 공작정치를 공격하고 당기강확립을 외치고 있는 것도 박장관의 정보장악을 통한 자신의 행동반경제약을 분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영삼최고위원의 장기구도 핵심은 확실한 당권장악과 이를 통한 민자당내 지지기반 확산으로 차기대권주자로서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대통령은 자신의 임기가 계속되는 한 절대 통치권 누수현상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이같은 노대통령의 의중을 「이심전심」으로 간파한 박장관이 「총대」를 멨으나 너무 조급하고 미숙하게 메는 바람에 설화를 입은 것이 저간의 민자당 내부사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날의 청와대회동이 YS의 공작정치 거론과 노대통령의 오해 해소 및 오해소지 불식으로 그동안의 불신이 일부 씻어졌긴해도 본질적인 여권내의 역학관계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내분으로 박장관이 YS에게 판정패한 결과를 낳았지만 이같은 내부 역학관계 때문에 박장관이 언제 다시 롤백하거나 아니면 제2의 박장관이 나타나 제2라운드를 연출할 지 예상을 불허한다. 그러나 YS의 공작정치제기가 명분과 함께 여론의 바람을 얻었기 때문에 안기부등 정보기관의 국내정치에서의 역할 축소는 어느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YS는 이번 내분과정에서 공작정치문제 제기가 박장관의 사퇴표명 등으로 수용되기 직전 최고위원직 사퇴는 물론 민자당을 탈퇴,민주계를 이끌고 다시 야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최후통첩을 민정계 핵심부에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여권 핵심부는 YS가 만약 그렇게 할 경우 ▲스스로의 정치생명을 끊는 행위가 된다는 판단과 함께 ▲YS가 입는 피해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노대통령을 비롯한 여권본류가 입는 피해는 치명적이라는 판단 사이에 저울질을 하다가 후자의 견해가 우세해 결국 박장관을 자르기로 했다는 게 한 고위소식통의 전언. 이같은 사실을 감안해 보면 이날 회동에서도 여당체질에 본능적 거부반응을 갖고 있는 YS가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노대통령은 「무마반 설득반」으로 YS를 진정시키는데 진력한 것 같다. 앞으로 예상되는 민자당내 역학관계변화의 하나는 YS를 정점으로 한 민주계 결속의 반작용으로 이종찬ㆍ이한동ㆍ김윤환ㆍ이춘구의원 등 중간보스들을 중심으로 한 민정계가 결속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박철언장관의 2선후퇴는 이들 중간보스들의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노대통령은 그러나 민자당내 각계파를 뛰어넘은 높은 차원에서 당을 대표하고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민정계를 직접 관리하는 대신 박태준대행으로 하여금 관리토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와대회동은 당최고지도부간의 「응어리」를 풀고 당내융화와 단합을 다짐하는 한편 당정협조체제 강화와 함께 당내대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는 되었지만 합당정신을 물리적이 아닌 화학적으로 구현시키는데는 미흡한 것으로 생각된다. 민자당은 이날 회동에서 유감을 표명한 것처럼 그동안 합당의 장점과 단점 가운데 단점의 부작용만 드러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계파간 세력확대 경쟁을 최대한 자제,안정된 국정운영의 발판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청와대 4자회동 이모저모/노대통령 현안 설명,김영삼위원 거의 수긍/회동중 주식값 올랐다는 소식에 모두 안도/장시간 대화 불구,각계파간 시각차는 여전 ○구체적내용 거의 없어 ○…노태우대통령과 민자당의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17일 낮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해 장장 6시간 가까이 마라톤회동을 가졌으나 정작 발표사항은 짤막한 3개항에 불과해 얘기는 많이했으나 구체적인 합의는 별무한 인상.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은 회의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아주 흡족했으며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각자가 하고싶은 얘기는 다했다』고 답변. ○YS주문 추가발표도 ○…이날 민자당수뇌부의 회담은 낮 12시부터 12시40분까지 오찬을 한 후 곧바로 의견개진에 들어가 하오 5시40분에 끝났으며 회담이 끝난 뒤 그 자리에서 노재봉대통령비서실장을 불러 함께 칵테일을 들며 하오 7시까지 환담. 이대변인은 하오6시10분쯤 기자실에 내려와 3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가 15분후에 다시 내려와『우리는 대구서갑과 진천­음성보궐선거결과를 국민앞에 겸허히 반성하면서…』라는 김영삼최고위원의 주문내용을 추가로 발표. 이대변인은 하오 7시10분쯤 세번째로 기자실에 내려와 『국정전반에 걸쳐 네분간에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회담결과에 대해 흡족해 하는 모습이었다』면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함에 따라 회담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 이대변인은 이날 발표된 3개항의 합의문은 김종필최고위원이 종합하고 박대행이 정리했으며 김영삼최고위원이 덧붙이는 식으로 마련됐다며 단합된 모습에 역점을 두는 눈치. 이대변인은 『이날 모임은 무엇을 결정하기보다는 상호의견교환에 목적이 있었던만큼 발표사항이외에 더이상의 합의내용은 없다』면서 항간에 거론된 당풍쇄신,지도체제문제 등이 논의되었느냐는 물음에 『알 수 없다』는 말로 일관. 노재봉실장은 『이날 회담에서 그동안 잘못 이해된 부분에 대해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뤄짐에 따라 오해가 불식된 것으로 안다』면서 『회담이 끝난 뒤 칵테일을 들면서 서로 농담을 하고 파안대소하는 분위기였다』고 회담결과가 만족스러웠음을 간접적으로 시사. 노실장은 『앞으로 두 최고위원과 박대행간에 당운영문제를 협의,처리한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하고 『노대통령도 가끔 세분과 같이 만나 모든 상황을 충분히 협의키로 했다』고 부연. ○“지도체제와 관련없다” ○…이날 회동이 끝난뒤 하오 7시30분쯤 당사로 돌아온 김종필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함께 김최고위원방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결과를 10여분간 간략하게 설명. 김최고위원은 『서로 속에 맺혀있는 것이 있어서는 안되는만큼 흉금을 터놓고 6시간 동안 얘기하고 싶은 것은 모두 논의했다』고 말문을 꺼내고 『대통령과 최고위원사이에 가려져 있는 것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장애유발요인 및 모든 꼬투리를 몽땅 털어놓았다』며 최근 당내분의 발단이 됐던 박철언정무1장관의 발언을 포함한 당지도체제정리등 각종 현안이 모두 논의됐음을 강력시사. 김최고위원은 이어 『대통령께서 최고위원 두분과 박대행이 당에 관한 모든 문제를 맡아달라고했다』고 말하고 『우리 둘(자신과 박대행)은 김영삼최고위원을 모시고 성의껏 국정현안을 제대로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개. 김최고위원은 그러나 이같은 당운영논의가 지도체제와 관련한 입장정리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하루빨리 일할 수 있는 정당으로 정비해달라는 대통령의 주문이었다』며 우회적 답변으로 확대해석치 말 것을 요구. 김최고위원은 김영삼최고위원이 19일부터 당무를 보기로 했다는 발표와 관련,『김영삼최고위원의 심신이 피곤한 듯해 보여 내일 하루 더 쉬고 19일 당에 나와달라고 나와 박대행이 권했다』며 이날 회동내용에 대한 불만 때문에 김영삼최고위원의 당 출근이 늦어진다는 추측을 일축. 김최고위원은 이날 회동참석자중 『누가 가장 이야기를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영삼최고위원이 가장 많이했다』고 소개한 뒤 『오랜시간 여러 얘기를 하다보니 이견도 있었고 격한 이야기도 있었으나 논의과정에서 서로 납득했다』고 설명. 김최고위원은 특히 『나라를 위해 감정을버리고 참을성있게 이야기를 듣는 분도 있었다』고 부연,김영삼최고위원이 주로 그동안 불만스러웠던 부분을 「진술」하고 노대통령이 이에대한 「해명」과 「설득」이 있었음을 암시. 김최고위원은 양대 보궐선거와 관련,『이렇다 저렇다는 지적이 있으나 책임을 느끼고 원인을 가려 앞으로 공정ㆍ명랑한 선거가 이룩되도록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말하고 『회동분위기는 매우 좋았고 김영삼최고위원도 명랑했다』고 소개. ○오랫동안 불만등 토로 ○…박대행은 당사로 돌아와 김종필최고위원방에서 회동내용에 대한 공동설명을 끝낸 뒤 기자들에게 떼밀리다시피해 자신의 방에 돌아와 『소화제를 하나 먹어야겠다』고 말해 회동내용이 매우 상쾌하지만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표현. 박대행은 『김영삼최고위원이 심중의 말을 전부 했느냐』는 질문에 『그리 길게 얘기했는데 상상하고도 남음이 있지 않느냐』고 김최고위원의 「하소연」이 상당히 오래 진행됐음을 암시. 박대행은 『김영삼최고위원의 말에 대해 노대통령이 차분하게 잘 대답하더라』고 말한 뒤『회동도중 주식시장에 전화를 걸어 주식시세를 알아보도록 했으며 올랐다는 보고를 받고 모두 안도했다』고 소개. 박대행은 『김영삼최고위원이 회담후 기분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묻자 『누가 그러더냐』고 일단 부정의 뜻을 표했으나 『아무래도 이제까지 아무에게도 얘기않고 혼자만 생각해왔으니 피곤하지 않았겠느냐』고 반문. 김종필최고위원과 박대행은 이어 박준병총장,김용환정책위의장,구자춘ㆍ이병희ㆍ이인구ㆍ장경우ㆍ김홍만ㆍ최재욱의원,김동근최고위원비서실장 등과 서울시내 모 음식점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청와대회동 내용 등을 화제로 의견을 교환. ○삼수회모임에만 참석 ○…청와대회동을 마친 김영삼최고위원은 『청와대대변인 발표외에는 별로 할말이 없다』고 측근을 통해 상도동자택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전하고 곧바로 친구들과의 저녁약속장소로 직행. 이날밤 10시쯤 귀가한 김최고위원은 『19일 아침 당사에 출근하겠다. 내일은 경남고 동기생모임인 삼수회모임외에는 일체의 정치성 모임은 갖지 않겠다』고만 밝히고 청와대회동에 대한 논평없이 곧바로 2층 방으로 올라가 휴식. 측근들은 이날 김최고위원은 오탄의원(평민)이 국회법사위에서 지난번 소련방문때 수십만달러를 썼다고 주장한 발언이 방송에 보도된 것과 관련,심기가 편치 않았다고 전언. ○…노대통령과 민자당의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이날 낮 청와대 오찬에 앞서 날씨ㆍ교통문제 등을 화제로 잠시 담소. 노대통령은 『옛말에 사슴을 쫓을 때는 토끼는 쳐다보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중요한 일을 위해 달려갈 때는 사소한 것은 보지 말아야 하는 법』이라고 말하고 『현실과 이상이 부딪치면 불만스러운 일이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 있게 마련이나 3당통합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등을 감안,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며 여러분들이 그런 각오로 포용해 나가리라고 본다』고 민자당 내분의 수습노력을 강조.
  • 세종대 무기한 휴업/어제부터

    ◎「두총장」진통 “수업거부·파괴행위 좌시못해”/“일방결정 수용못해”학생들 반발 「1대학 2총장」문제로 진통을 겪어온 세종대가 15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세종대는 14일 하오8시30분 세종호텔에서 박홍구총장 주재로 긴급교무회의를 열고 『학생들이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학사일정이 마비된 상태이며 분신·방화등 파괴행위의 위급한 상황이 예상돼 15일 0시부터 임시휴업한다』고 결정했다. 학교측은 이에따라 15일 상오7시40분쯤 정문과 본관앞 등에 박총장명의로 「학내사정으로 인해 임시휴업에 들어간다」는 공고문을 붙였다. 새학기들어 임시휴업을 한 것은 세종대가 처음이다. 학교측은 휴업공고와 함께 직원들을 비상소집,학교안에 남아 철야농성중인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13일부터 박총장퇴진등 13개항을 내걸고 전면 수업거부와 함께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던 학생들은 학교측이 붙인 공고문을 찢어버리며 『재단측이 일방적으로 내린 휴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 16일 하오2시 비상학생총회를 열어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세종대는 지난해 9월 박홍구교수(56·식품영양학과)를 총장에 임명하자 이에 반발한 학생과 교수들이 교수협의회에서 오영숙교수(51·여·영문과)를 총장으로 직선했었다. 학생들은 지난 13일 박총장퇴진과 오교수의 총장승인등 13개 요구사항을 내걸고 전면 수업거부에 들어갔었다.
  • 부동자금 환수대책 강구하라/이태일 국토개발연 연구위원(세평)

    지난 두어달 사이에 집값ㆍ전세값 때문에 목숨을 끊은 사람이 무려 열다섯명에 이른다고 한다. 사실 최근의 집값 폭등,그리고 전반적인 땅값 상승은 실로 우려할 만하다. 이제 부동산 투기문제는 일부 관련된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국민의 삶 자체를 위협하는 범국민적 이슈가 되어 버렸다. 이번에 발표된 부동산 투기억제 대책은 이러한 부동산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정부로서 고려할 수 있는 수단이란 수단은 모조리 총동원한 듯하다. ○투기억제대책 총망라 기존의 무수한 시책에 더해 무려 19개항에 달하는 이번 대책의 내용은 철저하고 지속적인 집행이 이뤄진다면 투기문제를 상당히 진정시킬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중 일부는 예의 일과성인 것도 더러 있지만 등기의무화와 같이 그동안 거론은 되었으나 채택은 되지 못했던,매우 충격적일 수도 있는 중대한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모든 정책에 있어 마찬가지겠지만 정확하고 신빙성 있는 자료와 정보는 해당 정책수립과 집행의 필수조건이며 이의 존재유무는 정책의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 된다. 필자는 늘 토지정책의 발전을 위해서는 「신기한」새로운 제도의 구상에 앞서 토지정보의 정확ㆍ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토지정책과 관련되는 핵심적인 정보라면 소유권 등 권리에 관한 자료,이용 상황에 관한 자료,그리고 가격등 시장정보로 대별할 수 있는 바 우리나라의 이 계통 자료의 부살함은 이미 누누이 지적되어 오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과거의 토지정책은 정보의 신뢰도 제고문제는 뒷전에 놓고 새로운 제도 만들기에 너무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하다보니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에서 집행된 좋다는 제도는 모두다 들여오는 것도 모자라서 외국에는 있지도 않은 혁신적인 제도도 많이 생산해내 가히 토지정책 수단의 백화점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거시적 차원서 접근을 그럼에도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날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이유는 바로 정보의 부실 때문이다. 새로운 제도라 일컫는 종합토지세제,토지초과이득세제,택지소유상한제는 물론 이려니와 기존의 여러 제도들도 소유관계정보,가격(과표)정보가 정확치 않다면 모두 실효성을 상실케 되는 것이다. 다행히 토지공개념 확대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공시지가 체계의 확립을 통해 가격정보의 질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고 또 이번 등기의무화 조치가 이루어 진다면 정보의 미비로 인한 정책기능저하를 크게 예방할 수 있으리라 여겨지며 뒤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한다. 이와 관련,적지않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견되나 차제에 법조계에서도 토지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커다란 인식전환이 있기를 기대한다. 실상 이는 새로운 「정책」도 아니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도록 하자는 일종의 제자리 찾기 조치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번에 발표된 대책들 중에는 과거 주로 규제지향적 내용에서 진일보 하여 토지 및 주택의 개발과 공급확대를 위한 몇몇 조치들이 눈에 띄고 있다. 주택가격 및 전세값의 폭등으로 서민들의 생존권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공급 확대를 위한 각종 토지이용규제 완화 등은 일단 검토 가능한 조치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점에 있어서는 다소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는 바 용적률ㆍ건폐율 또는 공동주택의 일조권 규제등은 나름대로 주민주거생활에 있어 최소한도의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한 별개의 목적을 가지고 설정된 것인만큼 장기적인 도시환경조성이란 측면에서도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집값 안정을 위해 제시된 여러가지 조치들 가운데 서민주택금융의 대폭확대 및 주택건설기금 조성 등은 정부가 주택문제에 개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심적인,그리고 바람직한 접근이다. ○관련시책 연계운용을 이와함께 토지거래에 대해서는 통제수단이라 할 거래허가제의 운용을 보다 철저하게 하도록 이번 조치는 제시하고 있다. 신고제와 허가제 대상구역을 확대하고 운용을 강화하는 데는 이의가 없겠으나 실제로 정책효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고제ㆍ허가제만의 강화는 무의미하고 관련제도와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어야 한다. 즉 이들 신고정보가 과세자료로서 채택이 될 수 있고 이를 근거로 각종 토지공부가 정리될 수 있을 때에야 부실ㆍ허위신고행위가 배제될 수 있을 것이기때문이다. 토지및 주택개발ㆍ공급확대에 결부하여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항목이 공급대상 자격기준 문제다. 현행의 무주택자격기준은 그야말로 유명무실하여 투기적 가수요자에게 아무런 제약요소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자격기준이 충분히 보완ㆍ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공급확대는 결국 애초 의도한 최종 수혜계층에게는 실제적인 효과가 미치지 못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 이상과 같은 점들이 시행과정에서 보완되어질 수 있다면,그리고 근본 대책과 함께 기존의 공개념제도들이 철저히 지속적으로 집행된다면 부동산 문제는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 그렇게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수차례 이같은 대책의 발표를 접하면서 갖게 되는 아쉬움은 부동산 문제가 국가적인 핵심 과제로 대두되었고 국민들의 삶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껏 이것을 부동산시장내의 문제로 국한해서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정부의 자세이다. 투기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려면 거시경제차원에서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 사실상 문제는,왜곡된 자금의 흐름 즉 재정운용차원에 있는 것이며 부동산문제는 이들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핵심은 시중에 떠도는 부동자금을 강력히 환수해서 투기재원을 감소시켜야 하며 동시에 이러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시중에 떠다니는 부동자금이 존재하는 한 투기는 언제나 또다시 재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라트비아공,「탈소」천명/공산당원 5백명 새정당 결성

    ◎공화국 현총리등도 참여 【리가(소라트비아공) UPI 연합】 급진성향의 소라트비아 공화국 공산당 지도자 5백여명은 14일 사유재산권을 완전보장하는 라트비아 독립국 창설을 목표로한 새로운 정당결성대회를 가졌다. 라트비아 공화국 리가의 한 대학 강당에서 열린 창당대회에는 앞서 지난주 라트비아 공산당 대회시 소련공산당과의 연계를 거부,퇴장했던 2백61명의 공산당원과 라트비아 전역에서 온 공산당 지도자 3백4명이 참석했다. 또한 라트비아 공화국 정부 고위 관리들도 이들 공산당 지도자들과 합류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빌리스 브레시스 총리,알프레즈 체타니스 부총리,에젠스 포스외부장관 등이 포함됐다. 창당대회에 참석한 마리트 루크마네라는 공산당 지도자는 『우리조직의 정치적 목표는 민주주의 사회건설 및 라트비아 독립국 창설』이라고 말하고『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새로운 라트비아 공산당은 다른 정당들과 상호존중과 협력이 관계를 갖는 독립적인 기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트비아의 새로운 정당은 이날중으로지도자를 선출하며 독자적인 공산당설립,모든 형태의 사유재산권 인정,지난 40년 소련의 라트비아 합병거부 등을 촉구한 4개항의 강령을 채택할 예정이다.
  • “제3세계 국가와 외교관계를 강화”/전 중국외교부장

    【홍콩=우홍제 특파원】 중국 외교부장 전기침은 『중국은 앞으로 제3세계 국가들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4개항의 불변원칙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12일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전은 11일 북경을 방문한 가이아나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4개항의 내용은 자주적 외교정책 ▲제3세계 지도자 역할 ▲타국에 대한 내정 불간섭 ▲대외 개방 지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 3월의 6중전회에서 결의된 것이라고 말했다.
  • 이붕,23일 방소/양국현안 협의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 이붕총리는 오는 23일 모스크바를 방문,4일 동안 머무르면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양국 현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11일 대공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총리와 고르바초프대통령이 중ㆍ소국경지대 군비감축,경제기술합작 등에 관한 5개항의 협정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동소문동 재개발/세입자대책 합의

    지난 86년부터 세입자 생계대책등을 둘러싸고 재개발 조합측과 세입자사이에 마찰을 빚어왔던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주택재개발문제가 10일 양측이 생계대책등에 합의함에 따라 해결됐다. 양측대표는 이날 하오 성북 구민회관에서 협상을 벌인끝에 세입자를 위한 영구임대주택 5백70세대를 짓고 지난해 말까지 이전해온 세입자에게 아파트를 임대해주는 한편 공사기간동안 이지역내에서 임시가옥을 지어 거주하도록 한다는등 8개항에 합의했다. 그러나 조합측은 합의 이틀만인 12일 철거를 위한 대집행을 하겠다고 세입자 대책위원회에 통보하자 세입자들은 이주에 필요한 최소 10일간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나서 이를 둘러싼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 강원산업 포항공장/노사협상 타결

    【포항=김동진기자】 강원산업 포항공장 노사는 7일 상오6시 양측이 마련한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6일 하오4시부터 46차 교섭을 시작,14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미합의 7개항중 근속수당ㆍ가족수당ㆍ퇴직금 등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수락하고 심야수당은 3교대 근무자에 한해 기본급의 1%를 가산 지급키로 하는데 일괄 합의,끌어온 분규를 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측은 가까운 시일내에 노조총회를 소집,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 민자당원 기자 폭행/기협,문책요구 성명

    한국기자협회는 4일 충북 음성ㆍ진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민자당원들이 취재기자들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성명을 내고 『이번 민자당원들의 기자에 대한 집단폭행사건은 단순한 취재방해의 차원을 넘어서 집권여당의 언론탄압이 정치폭력으로 번져 간 것』이라고 지적하고 민자당은 관련 책임자를 엄중문책할 것 등 2개항을 요구했다.
  • 엘살바도르 내전종식 합의/정부ㆍ반군대표,유엔중재 7개항 수락

    ◎좌익반군 합법단체 인정ㆍ민주화 추진/유엔감독아래 평화협정 체결키로 【제네바로이터AFP연합】 엘살바도르정부와 파라분도마르티민족해방전선(FMLN)좌익 게릴라들은 4일 제네바에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회의를 갖고 유엔감독하에 평화를 정착시키로 합의했다.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오스카 데 소토 엘살바도르법무장관과 샤피크 핸달 FMLN사령관을 단장으로 한 양측의 대표단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가진 뒤 거행된 공동기념식에서 양측이 중미평화를 위해 자신이 제안한 7개항의 서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이 서명한 서류는 ▲FMLN의 합법적인 정치기구화 ▲민주화추진▲인권존중▲엘살바도르 사회의 통합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서류는 양측이 우선 정치적 협정을 통해 무장충돌을 중단하고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법을 철폐하며 일단 휴전이 성립된 뒤에는 FMLN을 합법적인 정치기구화하고 게릴라들을 일반 시민들로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다.
  • 27개대 9천명 격렬시위/「4ㆍ3제주사건」42주년 맞아

    ◎가두진출,화염병 던져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등 서울시내 12개 대학을 비롯,전국 27개 대학생 9천4백 여명은 3일 하오 교내에서 「4ㆍ3항쟁 기념식」등의 행사를 가진뒤 이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서울대생 2백여명은 이날 하오1시 학생회관 옆뜰에 모여 「4ㆍ3민주항쟁계승 및 파쇼야합분쇄 결의대회」를 갖고 「4ㆍ3항쟁」정신을 되살려 조국통일을 앞당길것등 4개항을 결의하고 하오2시부터 30분간 교내시위를 벌인뒤 자진 해산했다. 성균관대생 4백여명도 이날 하오2시 교내 금잔디광장에서 「4ㆍ3제주항쟁 정신계승 및 민자당 일당독재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화염병 1백50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고려대생 1천여명과 국민대생 3백여명도 이날 하오 2시쯤 교내에서 각각 집회를 가진뒤 교문밖으로 나와 화염병 1천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 “보안법찬양ㆍ고무조항은 「한정합헌」”/헌재결정

    ◎국가안전 명백히 해칠때만 적용해야/이적표현물 제작ㆍ소지 조항도 국가보안법 제7조1항(반국가단체 찬양ㆍ고무ㆍ동조)과 5항(이적표현물 제작ㆍ소지ㆍ반포)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으나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인 해악을 미칠경우에만 적용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시윤재판관)는 2일 마산지법 충무지원이 제청한 국가보안법 제7조1항 및 5개항의 위헌법률심판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조항에 대해 한정적 합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국가보안법 제7조1항은 「구성원」「활동」「동조」등 5가지 용어가 다의적이고 적용범위가 광범위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날수 있으므로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해악을 미칠 위험성이 명백히 있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축소ㆍ제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조항이 위헌의 소지는 있으나 완전 무효화할 경우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국가적 이익보다는 불이익이 더 크고 국가의 존립ㆍ안정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자유를 보호할수는 없으므로 전면 위헌이라고는 할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제7조5항도 이적표현물의 개념이 다의적이고 광범위해 국가의 존립ㆍ안전에 실질적인 위해를 주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한정적 해석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심판에서는 9명의 재판관가운데 8명은 한정적 합헌론을 폈으나 변정수재판관은 『이 조항들은 구성요건이 불명확하고 표현의 자유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전면위헌의견을 밝혔다. 대우조선노조 사무국장 장대현(28)등은 지난 88년9월 대우조선소앞에 「일사랑 도서원」을 설립,「피바다」등 북한원전과 이적도서를 비치해 놓고 대우조선근로자들에게 대출ㆍ배포해 국가보안법 7조1항 및 5항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된뒤 이 조항이 헌법 제12조(죄형법정주의)및 제37조(권리의 제한)등에 위배된다며 위헌심판 제청신청을 냈었다.
  • 강남산업「폐쇄」철회/노조의 “조업재개”통보따라

    【포항】강원산업 포항공장은 1일 지난달 30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와 포항시에 낸 직장폐쇄조치를 2일 상오7시를 기해 철회키로 했다. 포항공장은 이날 하오9시 회사 상황실에서 김우찬대표이사와 최영민노조위원장권한대행의 단독협상 자리에서 노조측이 3일 상오7시부터 무조건 조업키로 결의했다는 통보를 받고 13명의 회사 임원단회의를 개최,이같이 결정했다. 포항공장은 또 직장폐쇄철회후 노조원들이 3일부터 정상으로 조업할 경우 현재 타결되지 않은 근로시간조정,근속수당,가족수당,호봉승급 등 모두 14개항에 대한 단체교섭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자보,내일부터 「사고기록점수제」/“사실상 보험료인상”비난

    ◎사고나면 최고 1백20%할증 무사고땐 겨우 10%할인 혜택/보험기피 늘어 사회문제화 우려 자동차보험제도가 바뀔 때마다 자동차보험료가 사실상 인상되는 결과를 가져오고있다. 4월1일 부터 자동차보험 사고기록 점수제가 실시돼 보험가입운전자의 잘잘못에 따라 보험료가 오르내리게 돼있으나 실제로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기준과 폭은 적은데 비해 보험료를 올리는(할증)폭은 훨씬커 사실상 보험료를 인상한 것으로 분석돼 보험가입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인ㆍ대물,자손사고 등의 발생건수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ㆍ할증 됐으나 4월부터 시행되는 사고기록점수제는 보험종목(담보종목)구분없이 사고의 형태와 원인을 합산,그 결과를 보험료에 적용토록 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과 사고유형이 클수록 종전보다 많은 보험료를 물게 하겠다는 것이다. 사고유형별 점수를 보면 사망과 중상1급이 각각 4점,경상2∼7급이 3점,경상8∼12급 2점,경상13∼14급과 자손사고 및 50만원이상의 대물사고를 낼때 각각 1점이다. 또 사고원인별로는 음주초과ㆍ약물운전ㆍ뺑소니ㆍ차량범죄가 3점,무면허ㆍ중앙선침범ㆍ횡단보도사고 등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의 8개항목을 위반했을때 각 1점이다. 할증률은 사고점수 1점당 10%씩 연간최고 1백20%까지 할증된다. 예컨대 혈중알코올농도 0.35%이상의 술을 마신 운전자가 상대방 차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상대차량에 50만원이상의 손실을 입혔다면 사고점수는 ▲음주운전 3점 ▲사망 4점 ▲대물 1점을 합산한 8점으로 종합보험료의 80%를 할증료로 물게 된다. 이 경우 종전에는 대인보험에 대해서만 50%를 할증토록 했었다. 또한 종전에는 종목별사고에 따른 보험료만이 할증됐으나 새 제도에서는 전체보험료에서 점수에 따라 할증되기 때문에 부담이 증가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연간 1점이상의 사고를 낸 가입자들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는 기간이 6개월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가입자들은 종전보험기간 6개월시 사고점수당 할인혜택면제기간이 6개월이었으므로 보험기간이 1년으로는 현 제도하에서도 1년으로 돼야 한다는 것.그러나 면제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는 바람에 2년동안 할증보험료를 더 물어야하는 셈이다. 이와함께 당국은 6년이상의 무사고운전자에 대한 할인혜택을 종전최고 40%에서 50%로 늘렸다. 무사고 3년까지는 매년 10%씩을,5년까지 40%,6년까지는 45%,6년이상은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보험전문가들은 이에따라 사고때 할증부담이 커져 현재 20%에 달하는 종합보험 미가입자들이 더욱 늘어나 사회문제가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전면파업 앞선 기선잡기 극약 처방/강원산업 포항공장 직장폐쇄 배경

    ◎올봄 임금 협상의 시범케이스 해당 사실상 56%인상 요구… 접점 못찾아 강원산업 포항공장의 노사분규에 대한 노동부의 직권조정이 검토되고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30일 상오를 기해 직장을 폐쇄키로 결정한 것은 노조측의 전면파업에 앞선 기선제압으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4월1일로 예정된 노조의 전면파업이 단행될 경우 이후 제반협상 등이 노조측에 의해 주도될 가능성이 커 비록 모양새는 좋지 않지만 직장 폐쇄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포항공장노사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지난 25일까지 90년도 단체협약경신을 위해 무려 40여차례 협상을 벌여 총 1백36개항목중 불과 20개항목만을 미타결로 남겨놓은 상태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노조측은 지난 23일 위원장권한대행 비상대책위를 개최,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위행위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1천8백여명의 조합원중 72%의 찬성을 얻어 쟁위에 들어가기로 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 2시간 지각 출근과 4시간 앞서 조퇴하는 형식의 부분파업에 들어갔었다. 이어 29일 상ㆍ하오에 걸쳐 대책회의를 열어 30일은 가정의 날로 정해 휴무하고 4월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회사측은 지난 28일 쟁의가 계속될 경우 직장폐쇄를 할 수 밖에 없다는 호소문을 보낸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돌연 직장폐쇄를 행동으로 옮겼다. 강원산업은 연간 80만t의 철근을 생산,국내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하루 조업을 중단할 경우 2천2백t의 철근공급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강원산업이 1개월동안 조업이 중단될 경우 15평형 서민주택기준 4만4천가구의 공급차질이 예상되고 최근 전월세값폭등에 따라 철근부족이 심화 될 경우 다가구주택건설 등 서민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원산업의 직장폐쇄는 포철의 정상조업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된다. 주요생산품중 철강 압연롤은 국내수요의 50%를 공급하며 포철수요량의 80%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철근생산업체들의 생산능력은 연간 4백60만t인데 이 가운데 강원산업은 연간 80만t(21%)으로 철근ㆍ형강ㆍ봉강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노조측의 요구사항을 전면수용할 경우 56%의 임금인상효과에 해당하는 1백24억원의 추가부담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국내 주요업체의 임금교섭 준비시점에서 강원산업노조측의 요구조건이 수용될 경우 국내 전업체에의 파급효과를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인천제철ㆍ동국제강 등 같은 철강업체도 단체교섭 및 임금교섭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측 일각에서는 강원산업노조가 포항지역의 제일 강성노조로서 쟁의행위의 1차적 목적을 노조입지 확보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어 이번 사태는 크게 볼때 올봄 임금투쟁에서 정부와 노조대결의 대표적사례로 갈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회사측은 직장폐쇄란 마지막카드를 제시하면서도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노조간부ㆍ노조측 단체교섭위원들의 회사출입을 허용해 놓고 있다』며 『최단시일내에 노조측이 협상에 임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어 노사의 극한 대립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차량 할부약관 일부 무효/「채권확보」 등 4개항 계약자에 불리”

    ◎기획원 심사위 결정 자동차 할부판매때 자동차회사와 할부 구입자사이에 체결하는 할부판매계약의 약관내용이 할부구입자에게 지나치게 돼 있어 그동안 소비자들이 연간 1천억원이상의 손해를 감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경제기획원 약관 심사위원회는 28일 현대ㆍ대우ㆍ기아ㆍ쌍용ㆍ아시아자동차 등 5개사의 자동차 할부판매약관중 ▲할부때 채권확보 ▲차량 인도기한 ▲연체 배상금 ▲기한이익 상실등 4개조항이 「약관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반돼 무효라고 심의 결정했다. 약관 심사위의 무효심결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행정 지도등을 통해 사실상 강제력을 행사하게 된다. 할부판매 채권확보 조항의 경우 할부 구입자들에게 당좌수표 또는 약속어음의 교부,근저당권 설정,2인이상의 연대보증인 설정,할부판매보증 보험체결,공정증서의 작성 등 5가지이상의 중복담보를 이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의 할부금에 대한 이같은 중복담보이행 요구로 할부구입자가 자동차 가격이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현대 엑셀을 3백90만원 할부금에 36회 할부로 구입한 경우 15만5천5백 10원으로 나타났으며 작년의 경우 자동차의 총대수판매량 1백18만대중 1백5만대가 할부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액은 연간 최소한 1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철근생산 강원산업 장기분규/긴급조정권 발동 검토

    ◎노동부,“산업평화 저해 우려” 노동부는 28일 노사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강원산업에 대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강원산업은 지난해 12월5일부터 지금까지 38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벌여왔으나 퇴직금 누진세 등 24개항이 타결되지 않아 사용자측에서는 직장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관계자는 강원산업이 국내 철근 생산량의 20%를 생산하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다른 동종업체에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등 90년도 임투를 앞두고 산업평화를 크게 저해할 우려가 있어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사분규로 인해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예는 아직까지 없다.
  • “시베리아 개발 참여 확대/과기세미나 서울서 개최”

    ◎한ㆍ소 경제인회의,11개항 공동성명 한소 양국은 섬유 경공업 전자 조선 임업 금융 산업분야에서 경제 협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은 또 과학기술 및 투자협력 강화,한국상품의 대소 수출확대,한국 기업의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개발사업 참여 확대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소 경제협회 회장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소한 경제협회 회장인 골라노프 소련 연방상의 수석부회장은 27일 하오 롯데호텔에서 모두 11개항에 걸친 제2차 한소 경제인합동회의 공동성명을 채택,발표했다. 양측 대표 단은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열린 이번 한소 경제인 합동회의에서 양측간 수출입구조 개선,투자촉진을 위한 투자보장 및 이중 과세방지 협정등 법적인 보장장치마련,전화ㆍ팩시밀리등 통신수단의 확충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단은 소련의 과학기술과 한국 기업의 생산기술 결합을 위해 과학기술 협력 세미나 개최,과학기술 정보및 자료교한,전문가 상호파견등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1차로 올하반기중에 소련의 과학기술자와 산업계대표가 대거 참여하는 세미나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련측은 특히 이번회의에서 시베리아및 극동지역등 자기나라에서의 협력가능 프로젝트에 대한 목록을 우리대표단에 전달했고 양 협회 사무국은 구체적인 프로젝트의 실현방안을 검토,추진키로 함으로써 주목된다. 양측은 제3차 한소경제인 합동회의를 내년 4월 모스크바에서 열기로 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필요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실무자회의를 갖기로 했다. 23명으로 구성된 소련 경제인단은 28일 이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