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개항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치료법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청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관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교단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73
  • 서울신문­북경일보 우호협정 체결/뉴스·정보·기자교류등 6개항 합의

    ◎윤형섭·만운래사장 어제 공식서명/한·중·일 언론 3각협력시대 열어 【북경=최광일편집국장】 서울신문사 윤형섭사장은 11일 상오 북경일보사를 방문,만운래 북경일보사장과 「서울신문사와 북경일보사의 우호관계 수립에 관한 협정서」및 그 부본에 서명했다. 서울신문사와 북경일보는 이 협정에서 다음과 같은 6개항에 합의했다. ①대표단의 상호방문. ②기자와 기타 업무직원의 상호교류. ③언론업무와 뉴스정보및 자료의 교류. ④상주기자에 대한 필요한 협조제공. ⑤양국의 문화 체육 학술등 각분야의 공동협력사업 추진. ⑥기타 각분야에서의 협력·교류진행및 양사 언론사업의 발전촉진. 이와 함께 협정부본에서는 협정발효 첫해인 올해 우선 두 신문사의 최고경영자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의 교환방문을 실현시키고 해마다 기자와 업무직원의 교류를 추진하되 체류비는 초청자측에서 부담하는 것등 세부사항을 합의했다. 서울신문사와 북경일보사의 이같은 광범위하고 구체적인 우호협력협정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신문사가 맺은 공식협정으로서는처음이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사와 북경일보사는 이 협정내용의 진행을 통해 한·중 두 나라및 그 국민들과 언론종사자간의 이해와 우호증진에 앞장서 모범이 될것을 다짐했다. 서울신문사는 이번 협정의 체결을 계기로 개혁·개방의 기치아래 발전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중국대륙의 소식을 보다 폭넓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미 서울신문사와 제후하고 있으면서 북경일보사와도 같은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동경신문사와 삼각협력체제를 구축,한반도주변 동북아일대의 새로운 언론교류협력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게 됐다.
  • 홍콩기업의 대중국투자는 유익(해외사설)

    이붕 중국총리가 연초에 심수과 그 부근 지역에 이른바 남순시찰을 나선 것은 홍콩측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그는 심수에서 홍콩의 재벌들인 이가성 이유인등과 만나 염전지역 항구개발을 위한 합작투자문제를 논의했다. 최근 중국과 홍콩간에 일고있는 긴장에 비추어 이총리와 홍콩재벌들간의 만남은 어떤 정치적 의미가 있지 않나하는 추측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두 재벌들은 중국정부가 비난하고 있는 홍콩의 신공항과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홍콩이 현재 정치적 소용돌이에 빠져 있는 이상 중국과 홍콩간의 어떠한 상호작용도 정치적 중요성을 지닐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화합의 단기적인 정치적 효과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장기적인 중요성을 망각하게 할지도 모른다. 중국의 경제개혁프로그램 덕분에 홍콩은 지난 10여년에 걸쳐 중국수출의 주요한 중개항이 되었다.이같은 역할은 홍콩의 번영을 위해 중요하다.따라서 일부에서는 중국이 좋은 항구를 가지면 홍콩과 경쟁을 하게돼 홍콩경제를 망가뜨릴 수 있을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 사실상 중국은 그만큼 방대한 나라이고 그 경제는 너무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서 홍콩이 독보적인 무역중개지 역할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다.지난 10여년동안 중국수출은 연평균 20%가 넘었다.홍콩처럼 조그마한 지역에서 그처럼 대단한 성장발전에 무한정 대처해 나갈수 있겠는가. 중국 남부지역 몇개 성에는 약 2억인구가 살고 있다.만약 이곳 남부지역 경제가 계속 엄청난 성장을 거듭해간다면 곧 동남아 국가들 수준을 압도할 것이다. 이들 동남아국가들이 단지 하나의 국제공항과 하나의 좋은 항구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런고로 심수이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나선다고 해서 그것이 홍콩에 위협이 될수는 없는 것이다.대신 그것은 남부 중국의 경제개발을 촉진시켜 금융센터와 기타 서비스제공자로서의 홍콩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다.장기적 전망에서 볼때 홍콩기업가들이 중국대륙의 사회간접자본 시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기업 자신뿐 아니라 다른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다.그같은 투자는 고무격려돼야 한다.
  • 소말리아 평화협정 서명/15개 무장세력/민족화합회의 조기 개최

    【아디스아바바 로이터 AFP AP 연합】 유엔 주도 아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내전 종식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15개 소말리아 내전 세력들은 8일 민족화합회의를 오는 3월15일로 앞당겨 개최키로 전격 합의하고 이를 비롯한 10개항의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15개 내전 세력들은 협상 5일째인 이날 민족화합회의를 4월 첫주에 열기로 했던 상오까지의 합의를 전격 변경하여 3월15일 아디스아바바에서 유엔의 후원 아래 개최한다는 데 합의했다. 평화협정은 이외에도 즉각적이며 구속력있는 휴전선포,모든 적대적 선전활동의 즉각적인 중단,국제구호단체들과의 협력,모든 소말리아인의 여행자유 보장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미군의 소말리아 희망회복작전을 총지휘하고 있는 로버트 존스턴 해군소령은 2,3주내에 미군의 일부를 철수할 수 있도록 모가디슈가 안전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분과위 구성 계기로 본 인수위 활동범위

    ◎정권인수­출범준비 두갈래 임무/“취임식 참석 대상 확대”… 실무 강조/조각과련 인선영향력엔 양론도 김영삼차기대통령 정부의 출범 준비를 위한 대통령직인수위가 4일 상오 현판식에 이어 첫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정권인수 작업에 착수했다.인수위는 이날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역할과 향후 활동범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첫회의는 분과위구성과 운영방법을 정한 기초회의였던 만큼 뚜렷한 실체를 드러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김차기대통령의 임무부여와 앞으로의 활동여하에 따라 그 본래모습이 달라질수 밖에 없다. 현 상황에서 가늠할수 있는 주 임무는 크게 볼때 「정권인수」와 「출범준비」라는 두가닥으로 압축된다.인수위는 이를 위해 첫회의에서 ▲전문8조로 되어있는 운영규칙을 통과시키고 ▲인수위를 5개 분과로 나눠 3명의 위원을 각각 배정했으며 ▲각 분과위에 자문위원을 둘수 있도록 했고 ▲전체회의는 상오9시,분과위회의는 하오에 개최키로 하는등 4개항을 결정했다. 5개 분과위는 국회의 대정부질문에 맞춰 통일·외교·안보,정무,경제1,경제2,사회·문화분과위 등이다.인수작업해당 부처와 위원은 ▲정원식·박관용·이환의(통일·외교·안보)=통일원 외무부 국방부 안기부▲이해구·최병렬·최창윤(정무)=청와대 국무총리실 내무 법무 총무처 공보처 정무 제1·2 법제처 감사원 ▲유경현·이민섭·장영철(경제1)=경제기획원 재무 상공 동자 ▲서정화·신경식·양창식(경제2)=농림수산 건설 노동 교통 체신 과기처 ▲김한규·남재희·이재환(사회·문화)=교육 문화 체육청소년 보사 환경처 국가보훈처 등으로 나누었다. 인수위는 그러나 김차기대통령이 첫회의 참석,취임식준비 작업을 강조하자 「필요할 경우 특별분과를 둘수 있도록」한 운영규칙을 통과시킴으로써 분과위를 더 늘릴수 있는 길을 터 놓았다. 김차기대통령은 『취임식 행사는 소외계층의 대표를 포함,가급적 각계각층의 인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이다.그만큼 취임식준비작업을 인수위의 주요 임무로 부각시킨 셈이다. 이같은 정황들은 인수위가 명실공히 정권인수준비를 위한 실무차원의 기구로 파악하게 하는 대목이다.5일은 자료수집및 회의운영일정등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고 6일부터 본격 집무에 들어가기로 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반증중 하나다. 인수위는 또 이번주부터 각 부처별 업무현황보고를 받은뒤 자문·전문위원과 정부 파견 실무자 등의 도움아래 부처업무의 인수와 인계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신경식인수위대변인은 『부처의 업무현황을 파악하면서 인수위는 김영삼정부가 계속해서 이어가야할 6공정책사업과 여론을 바탕으로 새롭게 고쳐야 할 부분을 추려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차기정부 조각과 관련,인선자료마련과 더불어 추천권이 인수위에 있느냐는 점이다.정원식위원장을 비롯,인수위원들은 이 부분에 대해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정위원장은 『조각관련 인사는 아직 예측 불가』라며 『다만 인수위는 차기대통령의 지시에 의거,자료를 만들어 보고할 수도 있을 것이며 여기에는 각료에 대한 검토도 포함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이렇게 될 경우 차기대통령의 조각인사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이 대목에 대해 당쪽의 의견은 사뭇 다르다.김영구사무총장은 『인수위는 말그대로 원만하게 인수작업을 끝내는게 주된 임무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색다른 견해를 조심스럽게 비치고 있다.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하고 있으나 『지역성을 강조한 구성으로 볼때 인수위에서 심도있는 인선논의가 진행되기는 어렵지 않느냐』는게 당내의 지배적 분위기이다. 이와관련,김차기대통령은 『당내외 어느 누구도 앞으로 새로운 정부 구성인사에 대해 추천의 권한과 책임이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 문제는 나와 깊은 의논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인수위측은 김차기대통령이 『인사문제에 혼선과 잡음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점을 들어 이를 인사철학인 「철저한 보안유지」의 재천명으로 해석하고 있는 반면 당내인사들은 「분명한 한계」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인수위 위상제고의 핵심인 인선관련자료 수집및 제출이라는 기본업무에 대해서는 인수위가 맡을것이 확실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주도적인 역할을 하느냐,그렇지 못하느냐는 김차기대통령의 의중에 달려있다.또 인수위의 향후 활동역량 여하가 이를 가늠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10대 과제와 해결처방(신한국 원년:1)

    ◎불신·계층간 갈등 치유서 출발/경제도약·자율사회 조성 등 급선무/국민역량 결집,함께 뛰는 풍토 조성 신한국의 원년이 밝았다.김영삼 새정권이 건설하게될 신한국의 모습은 어떠한가.신한국을 건설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우리가 신한국을 누리기위해서는 지도자와 정부,국민들은 무엇을 해야하나.신한국의 목표와 과제들을 시리즈를 통해 살펴본다. 신한국은 김영삼정권이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통일된 선진민주국가」의 청사진이다. 또 우리국민 모두가 꿈꾸는 미래의 자화상이다.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구상하고 추진해나갈 신한국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 신한국은 완벽한 정통성을 지닌 정권창출로부터 비롯된다. 이를 바탕으로 깨끗한 정치를 구현,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강력한 정부를 만든다. 이 강력한 정부는 현재 주춤거리고 있는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내 제2의 경제도약을 실현한다. 또 국민들의 복지·환경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더불어 잘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이과정에서 우리사회에 만연된 불신풍조·부정부패·계층간 갈등및 소외감들을 해소,고통은 분담하고 복지는 나눠갖는 국민의식개혁이 병행되어야함은 물론이다. 그러고나면 우리에게는 선진화된 경제를 바탕으로 고루 잘살고 통일된 세계속의 한국으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김영삼정권은 이같은 신한국건설을 위해 이미 개혁의 기관차를 발진시켰다. 또 국정전분야에 대한 발전저해요소들을 파악,근본적인 치료 처방전을 마련하고 있다. 새정권은 신한국창조를 위해 이룩해야될 과제를 크게 10개항목으로 잡고 있다. 그것은 ▲깨끗한 정치·강력한 정부 ▲활기찬경제·도약하는 과학기술▲선진화된 농어촌 ▲산업발전의 주역이되는 중소기업 ▲건강한 사회 ▲입시지옥해소와 인간중심교육개혁 ▲근로자가 대우받는 사회 ▲여성이 존중되는 평등사회 ▲민족문화창달과 희망에 찬 청소년 ▲금세기내 통일실현및 세계속의 신한국정립이다. 이 과제들은 각기 개별적 지향성을 지닌게 아니라 어느하나가 기우뚱거리면 다른 목표도 흔들리게되는 종합적이고도 유기적인관계를 갖는다. 이들 과제들이 효율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특히 지도자의 결단과 사회각계각층의 노력과 국민역량의 응집이 요구되는 것이다. 김당선자는 이같은 국가적명제를 달성하기 위해 『대통령이 앞장서서 뛰겠다』고 여러차례 강조하고 있다.또 재도약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국민적인 고통」을 뛰어넘어야 신한국의 미래가 열린다는 것이다. 복잡하고 거대한 국제질서속에 신한국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왕도는 없으며 또 기적도 바랄 수 없다.오직 지도자와 국민이 함께 뛰는 방법밖에 없다. 김당선자의 새정권은 신한국건설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해 크게 몇가지 방향으로 접근해나갈 것이 감지되고 있다. 그것은 국민화합·권위주의 청산·자율사회를 구축하고 이같은 기반위에서 신국제질서에 대비하며 경제도약·남북협력등 통일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남북으로 갈라져 있고 또 과거의 그릇된 정치유산으로 동서간의 지역갈등이 상존하고 있다.이같은 내부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새정권은 공정한 인사·정치보복 추방·대사면을 통해 참다운 국민통합을 이룩한다는 것이다.특히 국민과 정부간의 갈등과 불신요소로 작용했던 정보정치와 공작정치를 추방시킴으로써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는 풍토를 만든다는 것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 각층 지도자들이 「윗물맑기운동」을 전개,부정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의 수범자로 거듭날때 「물리적인 권위주의」는 청산될 것이며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신권위가 사회에 뿌리내릴 것으로 새정권은 내다보고 있다. 국민들도 그릇된 권위주의가 위로부터 청산되어 나가는 과정에서 배금주의·한탕주의·배타적 지역감정·정부불신등을 해소하는 의식개혁을 통해 「건강한 사회」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새정권은 이렇게 뿌리에 든 병을 치유하면서 경제회생및 신국제질서에의 적응으로 신한국의 실체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대화합과 자율사회가 마련되면 재도약을 저해했던 정경유착·불로소득·물가폭등·비공평과세·근로의욕감퇴·재벌의 경제력집중등 경제적 한국병을 제도적으로 치유하겠다는 것이새정권의 복안이다.
  • 중·고생 22% 약물 남용/대마초까지… 체계적 보건교육 시급

    일선 초·중·고교등 각급학교에서 보건교과를 신설,체계적인 「학교 보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최근들어 중·고교생들의 본드흡입과 흡연,상습 음주등 학생들의 약물남용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등 청소년들에대한 체계적인 건강및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현대사회연구소가 중·고생등 전국의 4천7백42명을 대상으로 본드등 약물남용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2.2%가 본드나 각성제 심지어 대마초까지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또 지난 10월 연세대 의대 김소야자 교수(48 간호학)가 전국의 중·고생 3천3백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52.8%가 음주경험이 있으며 전체의 5.9%는 매주 1회이상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16.6%는 상습 흡연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초·중·고교 학교 보건교육은단일교과없이 체육,생물,가정등 관련교과에서 산발적이고 단편적으로 실시되어 당초의 교육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전국의 초·중·고 각급학교에는 「각급 학교에는 양호교사 1인을 둔다」는 학교보건법의 규정에따라 국민학교 2천4백33명등 3천7백32명의 양호교사들이 배치되어 있으나 학교보건교육과는 무관하게 특수교사로 예방접종,응급조치등 학생및 교직원 건강관리의 보조역할만을 담당하고 있다. 학교보건교육은 지난 51년 4개항으로된 당시 문교부 장학방침에따라 국민학교에서 보건교과로 독립돼 정규수업이 이루어졌으나 63년 보건 교과서 페지와함께 체육교과로 통합되면서 학교보건교육은 자취를 감췄다.
  • 동북아 안보와 중·러 군사협력(사설)

    우리가 대통령선거 와중에 휘말려있는 사이에도 세계와 주변정세의 변화가 멈추는 법은 없다.옐친러시아대통령의 3일간에 걸친 중국방문도 그런 변화움직임의 하나라 할수있다.그것은 중러관계의 새출발을 상징하는 것이었으며 동북아는 물론 한반도 주변환경의 새변화를 보여주는 중요 움직임의 하나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옐친의 러시아가 고르바초프의 구소련과 그 소련의 대중국관계를 계승한 것은 사실이나 지난 1년간의 중러관계는 정상적인 것이라 할수없는 것이었다.옐친방한의 경우처럼 이번 방중은 그것을 재정립하고 새출발시키는 의미가 강한 것이었다.옐친은 양상곤주석등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을 우방으로 규정하고 선린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21개항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교역의 확대및 핵을 포함하는 과학기술협력등 10여개 협정에 조인함으로써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선언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로써 구소련시대의 이념및 국경대결의 갈등관계는 물론 중국이 옐친을 사회주의배신자로까지 비판했던 불편의 관계를 완전청산하게 되었다고 할수있다.그것은 중국과 러시아의 새로운 밀월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는 것이기도 한것이다. 그 배경에는 국제여건의 변화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것을 볼수있다.개혁을 성공시켜야하는 중국과 러시아는 불화의 근원이었던 국경의 평화적 안정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러시아는 대중무기판매등 경제적이유뿐 아니라 대일견제의 외교면에서도 중국을 필요로 하고있다.중국 입장에서도 러시아와의 밀월은 바람직한 상황이다.특히 군비증강과 국제적 발언권 강화를 위해 러시아의 협력이 필요하다.인권을 내세울 클린턴미국정부에 대응하는 카드로서 그것이 갖는 의미도 크다 할수있다.양국의 이같은 필요와 이해일치가 밀월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미 우리의 적이 아닌 인방이다.이들이 좋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대북핵공동대응가능성등 우리에게도 바람직한 일일지 모른다.그러나 그것이 러시아및 중국과 우리의 전통우방인 미·일등간의 마찰내지는 긴장의 새불씨가 되는것은 바람직스런 일이 아니다. 중국의 군비증강에신경을 곤두세워온 일본은 러시아의 미그 31등 대중무기및 군사기술제공선언에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러중의 군사협력강화는 일중은 물론 남북한까지 말려들게할 동아시아의 때아닌 군비경쟁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그런 사태는 동아시아는 물론 한반도 평화안보및 우리의 통일노력에도 새로운 장애가 될것이 틀림없다. 양국뿐 아니라 한반도통일과 남북한및 미·일도 포함하는 동북아 화해공존의 새협력질서 형성에도 기여하는 러시아·중국관계의 발전을 우리는 바란다.
  • 러·중,아태서 패권포기/양국정상 선언/군사 등 상호협력 강화

    【북경=최두삼특파원】 러시아와 중국은 18일 군사적 유대를 발전시키는 등 양국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한 21개항의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양상곤 중국국가주석이 서명한 양국 공동선언은 이와함께 양국을 우방으로 규정하고 선린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공동성명은 이어 『양국은 군사부문에서 상호 신뢰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적인 관행에 따라 군사적 접촉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이같은 양국간 군사 협력의 강화는 러시아의 대중국 무기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교육영향평가제 내년 도입/교사수업내용도 주기적 평가

    ◎2천20년이전 고교까지 의무교육/교육정책자문회의,청와대 보고 빠르면 내년부터 도시개발이나 대형건축물을 신축할때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검토해보는 교육영향평가제가 도입,시행될 전망이다. 또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은 물론 초·중·고교에서도 교원의 수업내용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교원교육평가인정제도가 도입되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교육정책자문회의(위원장 이현재)는 15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 「21세기 한국교육의 선택」을 제출했다. 교육정책자문회의는 이 보고서에서 「21세기는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축적으로 경제적·물질적으로 궁핍시대를 마감하고 정신활동에서 보람을 추구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국민교육정책을 「협동하는 민주시민의식과 창조성을 계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지도록 전환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이를위한 구체적 교육정책 방안으로 6개분야에 37개항을 제시했다. 자문회의는 ▲궁극적으로대학 입시를 대학별 자율에 맡겨 개인 적성과 개인차가 존중되도록 해야하며 ▲2020년도 이전에 고교까지 의무교육을 확대하고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는등 현행 교육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또 ▲고급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을 육성하는등 교육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원의 처우및 근무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우수교원을 확보토록 하며 ▲교육예산을 국민총생산액(GNP)의 5%까지 올리는등 교육재원을 크게 확충해나가는 결단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자문기관인 교육정책자문회의(위원장 이현재)로부터 89년2월 자문회의 발족이후 4년간의 활동실적과 21세기 한국교육이 나아갈 바를 밝힌 「21세기 한국교육의 선택」 등 3개 정책건의를 최종 보고받았다.
  • 서울∼군산∼제주간/내일 민항기 재취항

    서울∼군산,군산∼제주간의 정기항공노선이 14일부터 개설된다. 군산공항은 지난 71년 3월1일 개항해 74년 3월10일 운항이 중단된이래 18년만에 민항기가 재취항하게 됐다. 군산공항이 개항됨으로써 제주를 여행하는 전북지역 주민들이 광주공항을 이용하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 소말리아 휴전 합의/두 분쟁세력/수도서 병력 철수

    【모가디슈 AP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의 양대 분쟁 세력들은 11일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하고 수도 모가디슈에서 소속 병력의 철수를 지시했다.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장군과 알리 마흐디 모하메드등 두 파벌 지도자는 이날 모가디슈에 설치된 미국 연락사무소에서 유엔및 미국 관리가 동석한 가운데 협상을 가진뒤 이같은 합의사실을 밝히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의 긍정적인 사태진전은 미군을 포함한 다국적군이 무력을 통한 사태해결을 위해 소말리아에 상륙한지 이틀만에 이뤄진 것이다. 양측 공동성명은 이날 회담에서 즉각적인 휴전및 수도내 병력철수와 함께 ▲양측간 세력 경계선인 녹색선의 철폐 ▲적대적인 선전활동 금지 ▲정치적 단결을 모색할 협의체 구성 ▲대국민 적대행위 중단 호소등 모두 6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병력 철수조치의 일환으로 양파 소속 전투원들에게 향후 48시간내에 수도 외곽으로 빠져나가 위치를 보고할것을 아울러 명령했다.그러나 이들에게 무기를 버리라는 지시는 포함되지 않았다.
  • 대선개표 방송/3사 방법합의

    KBS·MBC·SBS등 방송3사는 11일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 관한 회의를 갖고 속보경쟁으로 인해 야기될지도 모를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표소 선거관리위원장이 확정 발표하는 후보자별 득표수만을 송고하기로 하는 등 모두 6개항의 합의각서에 서명했다.
  • “설비자금 등 조속 집행을”/민자당,중기회생 4개시책 이행 촉구

    민자당은 10일 한국기체공업대표 구천수씨 자살사건과 관련,『이번 사건은 첨단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극심한 판매부진과 담보부족에 기인한 은행대출의 곤란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정부측에 4개항의 긴급시책의 이행을 촉구했다. 민자당이 제시한 긴급시책은 외화대부자금·국산기계구입자금 등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속히 집행해 저조한 민간설비투자를 진작하고 금리의 하향안정으로 투자환경을 개선,건전한 경기활성화를 촉진해달라는 것이다. 민자당은 또 중소기업구조조정 자금대출을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접대출방식으로 조속히 전환,사업성위주의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유망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의 도산방지를 위해 정부재정자금에 의해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일시적인 상환자금유예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 한민족­한국민족/형성시기는 언제

    ◎역사문제연,민족기원·정체관련 토론회서 처음 대두/“주체의식 싹튼 개화기이후”가 지배적/통일신라 후반으로 보는 전근대설도 한국민족 개념의 형성과 적용시기를 놓고 학계가 논란을 벌이고 있다.이는 최근 역사문제연구소가 주관한 한국민족의 근원및 정체에 관련된 토론회에서 제기됐다.한민족과 한국민족을 서로 다른 개념으로 파악한 가운데 학계가 처음으로 부각시킨 이 토론회에는 역사학은 물론 정치학,철학,인류학,언어학 분야의 학자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이 토론에서의 발제는 서울대 노태돈교수(한국사)의 「한국민족의 형성시기에 대한 검토」와 서강대 박호성교수(정치학)의 「유럽 근대민족형성에 관한 시론」등 두편.노교수는 한국민족 형성에 관한 논의에서 주된 고찰대상 요소로 공통의 언어·문화·혈연·지연·민족의식·국가및 경제를 들었다.또 민족형성의 시기와 관련,일반민들의 민족공동체에 대한 공속의식(공촉의식)을 기준으로 개화운동과 동학농민전쟁을 거쳐 갑오개혁에 이르는 일련의 개화기를 전후해 전근대민족과 근대민족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을 제시했다. 박호성교수는 근대민족및 민족국가의 성립은 신분질서의 타파,국민주권의 수용,국민언어의 창안등과 그 궤를 같이한다고 전제하고 민족개념의 세계사적 보편성과 민족사적 특수성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따라서 국가경제체제의 발전양상으로 볼때 한국민족은 근대이후에 형성된 한 현상으로 보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정창렬교수(한양대 한국근대사)는 주민들이 자기집단에 대한 헌신성을 갖고 주체적으로 움직인 시기가 개항이후이기 때문에 그 시기는 한국민족 형성기로 파악했다.그러나 아직까지 한국민족은 두개의 국민국가,두개의 국민경제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성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주진오교수(상명여대 한국근대사)는 대한제국의 봉건적 수탈이 강화되면서 충성의 대상이 왕조국가가 아닌 국민국가 나아가 민족국가로 변화했다는 사실을 중시했다.그래서 한국민족은 독립협회 단계에서 구체화되고 자강운동 단계에 들어와 비로소 형성됐다는 근대형성설 논리를 폈다. 이와는달리 이종훈교수(성균관대 정치학)는 전근대형성설을 주장,한국민족의 형성을 통일신라후반으로 잡았다.고조선을 비롯한 인접국가들의 형태는 씨족연합이나 부족국가 형태였지만 삼국시대초에 부족연합상태가 되고 이어 삼국통일후 종족연합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하나의 민족을 형성하다가 고려기에 들어 민족국가가 형성됐다는 것이다.임형택교수(◎고전문학)도 한국민족은 동아시아세계에서 중국·일본 그리고 동북의 여러민족과 관계를 맺고 대결하는 가운데 민족의 주체를 지켜왔던 역사적 특수성을 들추어냈다.그 바탕은 민족적 감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임교수는 이러한 점을 고려,한국민족의 근대형성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역시 토론에 참가한 임지현교수(한양대 서양사)는 한국민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17세기에는 혈연이나 언어 문화적 공통성이 강조됐다면 20세기후반에는 하나의 민족을 형성하려는 시도가 보다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따라서 민족형성 논의가 거시적 안목의 통일논의로 확대돼야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 한­중 이중과세 방지 협상 부분타결/내국인대우 등 9개항 합의

    ◎내년 3·4월 2차회담 한국과 중국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양국간 이중과세방지협약 체결을 위한 제1차 실무회담을 갖고 총 29개 조문중 상대방 국민과 기업에 대한 내국인대우조항 등 9개 조문에 합의했다. 8일 재무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엄락용재무부 세제심의관과 중국의 양총춘 국가세무국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이같이 합의하고 나머지 미합의된 부분에 대해 내년 3∼4월에 서울에서 제2차 실무회담을 열고 협상을 계속키로 했다. 주요 합의내용을 보면 협약의 적용을 받는 조세를 양국의 소득세.법인세 등 소득에 관한 조세로 하고 부동산소득에 대해서는 부동산소재지국에서 1차과세를 허용하며 기업이 사업을 수행하고 얻는 소득은 지점을 두고 있는 경우에만 상대방국에서 과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배당·이자 및 사용료소득은 상대방국에서 국내세법상 세율보다 낮은 세율로 과세하고 6개월미만 체류때 근로소득은 체재지국에서 면세하며 정부지원 연예활동은 용역수행지국에서 면세키로 했다.
  • 유독화학물 유출 등 환경사고 급증/「예방대책위」 설립 절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등 환경사고 피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가칭 「국가환경사고예방대책위원회」를 설립,24시간 가동체제로 운영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은 4일 이재창환경처장관,귀트 UNDP 주한대표,내무부 동자부 과기처 노동부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독화학물질과 특정폐기물의 안전및 관리에 관한 심포지엄및 전문가·정부부처간 고위실무자급 워크숍 종결회의」를 열고 지난 2년간 수행된 관·학·연 공동연구·결론으로 「국가환경사고 예방대책 위원회」설치등 5개항을 제시했다. 구자공교수(토목공학과)는 발표를 통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유해화학물질의 발생량과 유해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90년대 들어서만도 낙동강 페놀유출사고를 비롯,운송중 차량사고로 인한 유독물질 유출사고등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인명·재산·환경상의 피해가 막대했다』며 『이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과 사후대책을 종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문국가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교수는 특히 『우리나라는 좁은 도시공간에 모든 시설및 생활환경이 집중돼 있고 인구밀도가 높아 사고가 발생했을때 위험도가 다른 어느나라보다 높다』면서 위원회 설치와 함께 ▲위해성 평가제도 확립 ▲폐기물관리체계의 재조정 ▲청정기술의 개발 ▲체계적인 교육및 지침서작성등을 제안했다. 국가환경사고 예방대책위원회 조직은 환경처 농림수산부 동자부 내무부 보사부등 모든 관계부처의 참여와 국내외 정보망 구축이 요망됐으며 일선의 긴급한 대응을 위해 지역별대책위원회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책위의 구체적인 업무분장안으로는 ▲유해물질·특정폐기물의 분포정보를 구축할 관리정보부서 ▲긴급연락망등 통신부서 ▲대피통제·응급의료기관등의 대책본부 ▲교육 청정기술개발등 예방·연구부서 ▲대응기금조성·운영등 기금부서 ▲기타 국제협력부서 6개 부서조직이 제안됐다.
  • 군산공항 14일 개항

    【군산=조승용기자】 전북 옥구군 옥서면 선연리 군산공항확장공사가 끝나 오는 14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다. 군산공항은 지난 73년 호남고속도로 개통으로 전주∼서울간 항공노선이 전면중단된 이후 20년만에 다시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공항은 당초 지난 7월 완공예정이었으나 시설 공사가 늦어져 이번에 완공을 보게 되었다. 이번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과거 전주∼서울간 노선의 기득권을 인정받은 대한항공(KAL)으로 군산∼서울,군산∼제주간을 운항하게 된다. KAL은 이 노선에 1백64인승 B727기와 1백44인승 MD82기등 두 기종을 투입,군산∼서울간은 하루 2회,군산∼제주간은 1회 왕복운항하며 요금은 서울까지 2만5천원,제주까지 2만2천원이다.
  • 인천택시 오늘 파업/임금교섭 결렬따라

    【인천】 전국택시노조연맹 인천시지부(지부장 구수영)산하 53개 노조는 6일 임금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7일 0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노조측은 이날 하오1시쯤 인하대에서 53개 노조중 47개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7일 0시부터 전면파업 ▲인천지방노동위의 중재안 거부 ▲임금교섭 재개 촉구등 3개항을 결정했다.
  • 러 「반옐친」 개헌안 부결/인민대표대회

    ◎의회의 각료승인권 등 7개항 표결/대통령권한·입지 대폭 강화/토지매각 허용안은 승인 【모스크바 로이터 이타르 타스 연합】 러시아의 강경 보수파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권한 약화를 겨냥해 인민대표대회에 제출했던 일련의 개헌안이 5일 비밀투표에서 모두 부결됐다고 대의원들이 밝혔다. 인민대표대회 참석중인 대의원들은 5일 표결 결과 각료 임면시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7개 개헌안이 모두 부결됐다고 확인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날 앞서 보수파의 반옐친 개헌 기도가 좌절됐다고 전했었다. 이로써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시키려는 인민대표대회내 보수파의 기도는 좌절됐으며 옐친은 개혁 추진을 위한 조각권 등 강력한 권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각료 임면에 관해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한 개헌안이 표결에 회부됐으나 6백9명이 찬성하는데 그쳐 승인에 필요한 6백94표에 못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 소유 등에 관한 나머지 6개 개헌안도 비밀투표에서 모두 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표결 결과는 추후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개헌안이 통과될 경우 옐친은 장.차관과 민영화 작업을 관장하는 국가자산위원회를 포함한 정부 요직 임명을 위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권이 대폭 약화될 수밖에 없었다.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인민대표대회는 5일 사유 토지 매각을 허용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승인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테르팍스는 개인 소유 토지의 경우 0.3헥타르 규모는 즉각 처분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헌안이 승인에 필요한 6백94표를 넘는 지지를 받아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 민주­전국연/“연대시점에 의문부호”

    ◎의외의 「악수」에 정부선 “석연찮다” 시각/“단일후보 실현,민주정부 수립” 선동/북의 대남방송후 「합의」발표에 눈길/각료임명 협의 등 제도권 진입 시도와 맞물려 민주당이 「전국연합」과 정책연합을 발표한 이후 대선정국에 새로운 「정치노선」시비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달 25일 「전국연합」과의 정책연합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직후 북한의 대남흑색선전 기구인 「민민전」방송이 즉각 환영의 뜻을 표시함으로써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민민전」방송은 지난달 27일 낮과 하오에 걸쳐 『민주당과 「전국연합」이 연대하는 것은 이번 대선에서 민자당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담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방송은 또 『이번 연합은 지금까지의 선거정국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게 되었고 유권자들에게는 희망을 안겨주었다』고 강조했다. ○특정후보 공개 지지 민주당이 「전국연합」과의 연대를 공식 발표한 것이 「민민전」방송보다 늦은 지난 2일인 점과 이에앞서 지난9월30일 「한민전」중앙위가 「범민주단일후보」의 실현을 촉구하면서 『승산있는 민주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어야 한다』고 선전해온 사실을 감안할때 이번 연대결정은 주목의 대상이다. 물론 북한은 지금까지 우리의 대통령선거나 총선때 통상 40여일 전부터 대남전위기구인 「조평통」이나 「민민전」명의로 호소문·투쟁구호등을 발표,반정부투쟁을 적극 선동했었다. 지난 87년12월 13대 대선때에도 북한은 31개항의 투쟁구호를 발표한바 있다. 때문에 북한의 최근 선동은 과거 선례에 비추어 볼때 새삼스런 일은 아니라 할수있다.그러나 대선을 앞둔 최근의 북한 움직임이 과거와 행태를 달리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북한은 이번 대선에서 특정정당의 재집권 저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이를위해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전국연합」의 노선과 색깔이 불투명하다는 점으로 미루어볼때 북한측의 발호가 더욱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즉 민주당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적어도 「전국연합」내에 북한과 의기상통하는 세력이 있을 경우 향후 민주당의 정책노선 실현에 큰문제를 야기시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민주당과 「전국연합」이 연대방안으로 채택한 「정책연합」은 전세계적으로 좌경세력들에게 통용되는 용어로 「인민전선」 또는 「통일전선」과 같은 말로 해석되는 것이 관례이다. ○각료차지 가능성도 현재 「전국연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세력은 「전대협」과 「전교조」라는 것이 관계 당국의 분석이다.또 「전노협」과 「전농」도 이 조직의 전위세력으로 포진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관계당국은 「전국연합」의 근본적인 성향이 민족해방을 주창하는 주사파(NL)들이 많아 이들이 민주당과 연대하여 차기정부의 내각구성때 각료임명을 협의키로 한점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보고 있다. 예를들면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전교조」 「전농」등이 교육부장관과 농림수산부장관을 합법적으로 차지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당초 정부와 민자당은 민주당과 「전국연합」측과의 연대설이 처음 전해졌을 때만 해도 가능성이 희박한것으로 파악했던 것이 사실이다. 북한의 선동공세는 차치하고라도 「뉴DJ」플랜을 내세우며 재야단체와 「불가근불가원」전략으로 일관해오던 민주당이 「색깔논쟁」의 위험부담을 감안하면서까지 연대를 강행하지는 않을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위험부담 안고 강행 또한 「전국연합」측이 자신들의 요구에 못미치는 김대중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따라서 정부와 민자당은 이같은 연대가 기정사실화된 지금 그 시각을 바꾸고 있다. 우선 「전국연합」이 재야로부터 제도권으로 발을 들여놓은것은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민중민주주의세력(PD)과 치열한 내부경쟁을 벌였던 「전국연합」이 백기완후보를 지지하는 PD세력과 노선을 달리하는 것은 단순한 전술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관측이다. 또 가뜩이나 간첩단사건으로 「레드 컴플렉스」에 싸여있는 민주당의 김후보가 이들과 손잡은 것은 판단착오라고 치부하기에는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특히 민자당은 조만간 이러한 사태에 대해 보다 강도높은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아래 북한에대한 공개성명발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