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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개학 연기, 안전이 최우선…거리두기 멈출 때 아냐”

    정 총리 “개학 연기, 안전이 최우선…거리두기 멈출 때 아냐”

    개학 2주가량 추가 연기하기로 ‘가닥’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못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나와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백신”이라면서 “개학 연기 문제도 이런 방향성 하에서 아이들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 특히 종교시설 등에서는 다중이 모이는 집회를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집단감염 우려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2주가량 추가로 연기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런 방안을 이날 중대본 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심층 논의한 뒤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하고, 돌봄이라든지 원격 학습방안 등과 같은 여러 문제에 대한 대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면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방역의 핵심”이라면서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과 협조에 힘입어 최근 확산세도 점차 둔화 추세”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표가 호전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과연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다.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멈출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회나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내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해외로부터 유입 위험도 다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힘들더라도 거리두기는 확실히 더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시·군, 농협, 교육청, 금융기관, 도 출자기관 등 지역공공 기관·단체와 함께 ‘농특산품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우선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품꾸러미(6㎏) 1000개, 경주 새송이 버섯(2㎏) 500개, 영천 쌈 채소(2㎏) 400개, 군위 미나리 500단, 고령 메론(5㎏) 300개를 시중가보다 할인 판매한다. 참여 기관별로 주문받아 오는 20일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매주 품앗이 완판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는 이번 품앗이 완판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판매실적 우수 시·군에 대해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인 ‘사이소’와 직거래 장터 등 온·오프라인 통한 ‘힘내라(power up) 대구·경북’ 농특산품 특판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품 생산농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농산품의 판로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 농가를 돕기 위해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실습비 아까워” 온라인 개강에 속 타는 예체능계 학생들

    “실습비 아까워” 온라인 개강에 속 타는 예체능계 학생들

    주요 대학 개강…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을 2주 미루고 27일까지 재택수업을 하기로 한 대학들이 개강 첫날부터 수업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특히 실습이 필수인 예체능계 등 학생들의 불안과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등록금에 실습비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 강의를 듣지 않으면 이를 누리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17일 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건국대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개강 2주 연기에 따라 전날 개강을 했다. 대부분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개강 첫날 서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으며 학생들 불만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실습수업을 들어야 하는 이들의 시름은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개학 연기로 인해 교육대나 사범대 등 정교사가 되기 위해 받아야 하는 교생실습도 속속 미뤄지고 있다. 교육부가 이달 23일로 연장된 초·중·고교의 개학 시점을 더 미룰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전국 다른 대학들도 교생실습을 연기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 실험을 해야 하는 자연과학대나 병원 실습을 해야 하는 의예대, 수의대, 간호대 등이 곳곳에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 관련 학과에 입학한 A(21)씨는 “영상 제작 프로그램이 일반 노트북에서는 잘 돌아가지 않아 따로 실습실이 있다고 하던데, 아직 구경도 못 해봤다”며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 오프라인 수업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실습수업과 관련해서는 따로 교육부에서 권고하거나 제시한 대책은 없다”며 “온라인 강의 연장 여부를 포함해 대학 자체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학교 개학 4월로 연기할 듯…‘수능 연기’ 여부 관심 집중

    학교 개학 4월로 연기할 듯…‘수능 연기’ 여부 관심 집중

    추가 연기기간 2주 가능성 커첫 ‘4월 개학’ 여부 결정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정부가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17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유 부총리는 오후 브리핑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판단 근거, 후속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개학을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미성년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기 때문이다. 19세 이하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으로 517명이다. 0~9세 85명, 10~19세 432명이다. 방역 당국도 추가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함께 생활하면서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은 비교적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이 학생들이 집이나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추가 연기 기간은 2주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학은 3월 23일로 3주 미뤄진 상태다. 개학을 1주 더 미루면 3월 30일, 2주 더 미루면 4월 6일에 개학하게 된다.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지면 전국 학교는 사상 첫 ‘4월 개학’을 하게 된다. 교육부가 추가 개학 연기를 발표하게 되면 학사일정 조정 방안,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 등 후속 대책도 함께 나올 전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입시 일정까지 연기될 지도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씨줄날줄] 월급 루팡/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월급 루팡/장세훈 논설위원

    아르센 루팡은 셜록 홈스와 함께 추리소설 캐릭터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쫓는 자’의 대명사인 홈스 앞에는 ‘명탐정’, ‘쫓기는 자’를 대표하는 루팡 앞에는 ‘괴도’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1887년 영국의 아서 코난 도일과 1905년 프랑스의 모리스 르블랑이 각각 창조해낸 홈스와 루팡이라는 캐릭터는 소설을 넘어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뤄지면서 실존 인물이라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세계적인 유명세를 뒷받침하듯 그 이름은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된다. ‘월급 루팡’도 그중 하나다. 직장에서는 성과 없이 월급만 꼬박꼬박 챙겨 가는 직원을 비유한다. 월급쟁이 입장에선 최악의 평가가 아닐 수 없다. 국회가 파행할 때마다 여야 국회의원들을 향해 “세비를 토해내라”는 국민의 질책이 쏟아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평생직장’ 개념이 갈수록 희미해지면서 업무성과를 월급으로 보상받고 싶은 심리는 강해지지만, 정작 대다수 회사의 급여체계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불만도 깔려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그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더 늦추는 것이 필요한지 묻는 글을 올린 뒤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이 논란을 일으켰다. 학교가 쉴 땐 일하지 않아 임금도 받지 못하는 ‘방학 중 비근무 비정규직’에 대한 염려로 이들에 대한 생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초ㆍ중ㆍ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조리원 등 비정규직들은 휴업수당 지급을 교육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전국에 1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문제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는 표현이 또 다른 사달을 만들어 냈다. 정규직 교직원을 마치 ‘월급 루팡’으로 간주한 것처럼 비쳐졌기 때문이다. 조 교육감은 자신의 발언을 즉각 사과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해명을 요구하는 시민청원이 올라온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는 어제 한때 접속 장애도 발생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비판 성명을 냈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려운 이들을 보듬으려는 정책적 노력은 중요하다. 다만 정책효과를 강조·부각하려고 편가르기를 해선 안 된다. 월급 루팡이 된 직원을 비판하기 전에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을 월급 루팡으로 만드는 원인이 없는지부터 점검해 해소하는 게 더 효과적인 접근법인 것처럼 말이다. shjang@seoul.co.kr
  • [사설] 종교단체는 공동체에 사회적 의무를 다하라

    우려했던 종교시설 집단 감염이 현실이 됐다. 어제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에서 목사 부부와 신도 등 46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집단 감염 사례다. 신천지가 코로나19 대확산의 원인이 된 이유는 밀집된 공간에서 집단예배를 본 탓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종단 대표들에게 종교집회 자제를 요청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주말예배 논란이 일던 지난달 개신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각별히 자제를 당부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부는 집단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종교는 오랜 세월 동안 사회의 법과 질서 안에서 기능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급변하는 현대에도 종교 특유의 도덕적 역할이 있었기에 인류와 함께 지속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여길 뿐 아니라 교인의 안전도 돌보지 않는다면 과연 공동체 속에서 공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달 초 메카 성지순례와 금요대예배를 취소했다. 국내에서도 천주교는 주일 미사를 잠정 중단했고 대한불교 조계종 또한 대중법회를 중단하고 있다. 대형교회도 주일예배 등을 포기한 상황에서, 일부 교회만 집단예배를 계속하는 것이다. 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할 유일한 방법은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다. 온라인 예배로의 전환과 집단행사의 금지, 초중고 개학 연기, 기업의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 꼭 필요하지 않으면 외출하지 않고 자가격리 등이 그것이다. 종교적 활동이 공동체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인식이 확산된다면 해당 종교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 점을 명심하고 종교단체는 사회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유행과 개학 연기 문제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유행과 개학 연기 문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을 이렇게나 많이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사실 평소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할 때마다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면서 ‘조금만 더 참자’ 하는 각오를 담아 본다. 개학을 예정대로 할 것인가 연기할 것인가. 현재 모든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개학을 2주 연기한 상태다. 다음주로 다가온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많은 이들이 대구·경북은 당연히 23일보다 더 늦춰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그럼 다른 지역은 어떻게 해야 할까. 환자 발생이 줄어든 지방자치단체는 괜찮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온다. 개학 문제를 검토하려면 그 전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발병 양상을 분석해 봐야 한다. 지난 2월 18일 신천지 교인이었던 31번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동안 하루 최대 9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이제는 확진자 증가세가 두 자릿수로 둔화됐다. 신천지로 인한 추세를 뺀다면 수도권과 세종 등에서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신천지 관련 환자가 줄어서 전국적인 확진자 숫자가 줄어든 것이지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보면 단지 콜센터 직원으로 그치지 않는다. 확진자의 지인이 감염되면서 경기도 부천에 있는 요양병원이 폐쇄됐고, 콜센터 직원이 방문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사회 감염이 충분히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개학을 한다면 자칫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우리나라와 중국 통계에서 보듯 소아와 청소년 확진자 가운데 중증환자 비율이 적은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학교라는 공간의 밀집도를 감안한다면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고 학생들을 돌보는 고령자들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다른 측면에서 한번 더 고려한다면 개학을 연기한 가장 큰 이유가 사회적 거리두기였는데, 개학이 자칫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만둬도 되는구나 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높다. 현재 온라인으로 종교모임을 유지하고 있는 종교시설에서 주말 종교행사를 재개한다고 할 때 이를 자제해 달라고 설득할 근거도 줄어들 것이다. 모든 학원이 미루었던 개원을 시작할 것이고 여러 학생들이 방문하는 많은 장소가 다시금 영업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 정부로선 각급 학교 휴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물론 개학을 언제까지고 미룰 수는 없다. 개학을 하고 나서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진단 계획과 병상 확보 계획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 지금 겪고 있는 고통스러운 희생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갈림길일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할 때 아냐… 학교, 새 감염통로 될 수도”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할 때 아냐… 학교, 새 감염통로 될 수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정부는 기본적인 방역 수단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정부에선 오히려 장기전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교와 어린이집의 개학, 개원 시기는 4월 6일로 2주 더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이 같은 내용을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4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사회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이에 비해 정부에선 콜센터와 교회 등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점 등을 들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정부에선 대체로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는 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로선 밀집된 공간에서 함께 지내는 환경이 새로운 집단감염 경로가 될 가능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학교나 어린이집 등이 고령자 위주의 지역사회 감염을 확산시키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고민스러운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학교와 학원이 문을 열었을 때 안전관리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교한 실행전략 매뉴얼을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외 전문가 대부분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단기간에 소멸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서울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속보]정부, 유초중고 개학 2주 추가 연기 가닥…내일 발표

    [속보]정부, 유초중고 개학 2주 추가 연기 가닥…내일 발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추가로 2주 더 연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로써 4월 개학이 이뤄질 전망이다. 16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방역당국과의 논의 끝에 각급 학교 개학을 추가로 2주 가량 더 미루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정부는 이러한 방안을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학사일정 차질 등 우려에도 개학을 추가 연기로 한 것은 집단 감염이 수도권 등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고 자칫 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의 매개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17일 오전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한 뒤 이어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심층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개학은 이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된 데 이어 다시 이달 23일로 2주 더 미뤄졌다. 이번에 3차로 2주 추가 연기 조치가 내려지면 개학은 다음달 6일이 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원기 부의장, 코로나19 감염병 치료 의료진 격려

    김원기 부의장, 코로나19 감염병 치료 의료진 격려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부의장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3차 개학 연기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 부의장은 16일 의정부 지역 선별진료소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병원장 하성호)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환자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 부의장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의정부 지역이 이제는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며 “일반 환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환자까지 치료하느라 힘들겠지만 마지막까지 환자 관리와 함께 의료진의 감염 예방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달라”며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어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일만에 두 자릿수 대로 떨어졌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함께 각자 주어진 분야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현재 음압병실 5개가 있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6명이 치료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갑 “개학 연기 학교 비정규직에 휴업수당 지급 의무 없다”

    이재갑 “개학 연기 학교 비정규직에 휴업수당 지급 의무 없다”

    “감염병으로 불가피한 휴업, 사업주 귀책 사유 아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생계 곤란을 겪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휴업수당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휴업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휴업 조치는 사업주의 귀책 사유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 장관은 임금을 선지급하는 방법과 고용유지지원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 의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근로기준법상 휴업의 원인과 관련해 “사업주의 귀책 사유로 볼 수 없는 불가항력적 외부 요인이라면 휴업수당 지급 의무는 발생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이 이번에 휴업(개학 연기) 조치를 한 것은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것”이라면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가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불가항력적 성격이 더 강한 것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임금을 못 받는 상황이 겨울방학을 포함해 3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다며 휴업수당 지급을 포함한 생계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개학 이후 받을 임금 선지급, 조기 출근 대책 마련”이 장관은 “휴업이 길어지면서 학교 비정규직의 생계 불안정 문제가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계속 협의하고 있고 교육 당국 내에서도 생계 지원 방안을 여러 가지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학 이후 받아야 할 임금을 선지급한다든지 (개학 이전에도) 조기 출근을 하도록 한다든지 이런 형태의 대책 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되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했다. 교육업도 학원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특별고용지원 대상은 아니라는 게 노동부의 입장이다. 이 장관은 “지금 당장은 휴원 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 상황은 개학 조치가 이뤄지면 바로 해소될 것이기 때문에 오늘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한 4개 업종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노동부 “고용유지지원금 최대한 활용”노동부는 교육업의 고용 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경영난에도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유급휴업·휴직 조치를 할 경우 정부가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업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노동부에 휴업·휴직 신고를 하는 사업장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소규모 학원들이다.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휴업·휴직 신고를 한 교육업 사업장은 2153곳으로, 여행업(2009곳)과 제조업(1368곳)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전체 업종을 통틀어 휴업·휴직 신고를 한 사업장은 1만 3250곳에 달했다. 휴업·휴직 대상 노동자는 11만 7776명이다. 노동부는 당초 300억원 수준이었던 올해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고용보험기금 운용 계획 변경을 통해 100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노동부 관계자는 “2000억∼3000억원 수준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코로나19’에 전사적 대응 나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코로나19’에 전사적 대응 나서

    글로벌 BPO 서비스를 전개하는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 권상철)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사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코로나19가 ‘주의’ 단계였던 1월부터 임직원에게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법을 공지했다.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에도 회사의 공식 관리 지침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메뉴얼, 예방 포스터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 방역업체인 세스코(CESCO)를 통해 서울 8개소를 포함한 전국 11개소에 정밀·수시 방역을 진행했다. 또한 전 센터에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 안내문을 부착해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함께하는 식사보다는 개별 식사를 권장하고, 근무 중 마스크 착용과 수시로 손 세정 및 손 소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사람이 많은 곳 방문을 자제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감염 의심 증세가 나타날 경우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토록 했다. 전 센터에 주정 소독제를 비치해 1일 1회 이상 마우스와 키보드 등 개인 장비를 소독하도록 하고 있다. 비접촉 체온계를 배포해 모든 직원이 출·퇴근 시를 비롯해 업무 시간 내 최소 3회 이상 발열을 측정하도록 하며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한다. 전국의 모든 사이트에 제세동기를 비치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이상 증상이 우려되는 직원은 자율 휴가를 사용해 즉시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권상철 대표는 “자사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인구 밀집도 분산을 위해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한 유연 근무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개학 연기 등으로 가족 돌봄 휴가를 사용하면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유급휴가를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교육청 ,코로나19 추경 1663억원 긴급 편성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0년도 제1회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경예산 규모는 1,663억원이다. 세입재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지원금 46억원, 보통교부금 확정 교부 차액 1,010억원, 2019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차액 388억원 등이다. 추경 예산 중 총 50억원을 들여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확보하고, 학생 수가 600명 이상인 학교와 교육청 산하 기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다. 학교,학원,공공도서관 방역비로 16억원을 편성했다. 개학 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시스템 구축에 38억원을 지원한다. 유·초등학교 긴급돌봄서비스 무상 급식 및 간식비로 5억원을 편성해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비 155억원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도서구입비 57억원,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9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 밖에 다목적강당 증축, 안전 관련 긴급 공사 등 학교시설비로 517억원을 편성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학생들의 안전확보, 지역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9세 이하 확진자 500명 넘어섰다…3차 개학 연기 가능성

    19세 이하 확진자 500명 넘어섰다…3차 개학 연기 가능성

    만 19세 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앞서 두 차례 개학이 연기됐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교육부는 3차 개학 연기와 후속 대책에 대해 검토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만 19세 이하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으로 517명이다. 전날(510명)보다 7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0∼9세가 85명, 10∼19세는 432명이다. 앞서 교육부가 시·도 교육청과 대학 측 집계를 취합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 학생 확진자는 총 312명으로 집계됐다. 유치원(2명), 초등학교(64명), 중학교(46명), 고등학교(62명), 특수학교(4명), 대학교(134명) 등이다. 교육부는 보건·방역 전문가와 교육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이르면 17일, 늦어도 18일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개학은 3월 23일로 미뤄진 상태다. 3차 연기가 결정되면 개학일은 3월 30일이나 4월 6일로 잡혀 1주 또는 2주 정도 미뤄질 것으로 관측된다.‘4월 개학’이 현실화될 경우 교육 현장 전반에 혼선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우선 수업일수 조정이 필요하다. 4주 이상 개학이 미뤄지면 교육부는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 190일)를 학교장 재량으로 10% 범위에서 감축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대학 입시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고3 1학기 중간고사가 생략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신 위주인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리는 학생들은 타격을 입게 된다. 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1학기 학생부를 계획만큼 채우기 어렵고, 여름방학도 줄기 때문에 양질의 자기소개서를 만들 시간이 부족해진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포함해 연간 대학 입시 일정이 모두 순연될 가능성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영재학교·과학고·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를 준비하는 중3 학생들도 고입 일정에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사립유치원 원비 환불 여부 문제, 학원 방역 문제, 맞벌이 부부 자녀 돌봄 문제 등 사회 전반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co.kr
  • 조희연 거듭 사과에도…‘일 안해도 월급’ 발언 일파만파

    조희연 거듭 사과에도…‘일 안해도 월급’ 발언 일파만파

    페북 통해 “불필요한 논란 만들어 죄송”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16일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는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코로나19로 학생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때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거듭 죄송하다. 상처받는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표현의 책임’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조 교육감은 “개학이 연기돼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월급을 못 받아 항의가 있었다”면서 “항의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을 댓글에 적으면서 선생님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민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면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썼다. 학교가 휴업했을 땐 일하지 않고 임금도 받지 않는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생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지만 마치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아 간다는 의미로 읽히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조 교육감은 전날 오후 8시쯤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돼야 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전교조 “교육감 행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지만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6일 성명을 통해 “조 교육감이 전국 교원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 공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조 교육감의 잘못된 언행으로 졸지에 교원들이 국민들 앞에 놀고먹는 집단, 공공의 적이 돼 버렸다”면서 “조 교육감의 실언은 평소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점에서 전국 56만 교육자와 함께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는 “교육감에게서 나온 발언이라고 믿어지지 않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 글을 올리는 것으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행보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 전날 올라온 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하는 청원은 만 하루도 안 된 이날 정오 현재 1만 2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교육청 시민청원이 30일 안에 1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직접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학교 4월 개학 연기에 무게 “아이들이 감염원 될 가능성”

    학교 4월 개학 연기에 무게 “아이들이 감염원 될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상 초유 ‘학교 4월 개학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16일 소아청소년과·감염내과 전문가들은 전국 곳곳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 감염 사례가 나오는 상황에서 초·중·고교가 개학할 경우 학교가 집단감염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가 감염되면 가정·사회에 전파 위험” 김종현 대한소아감염학회 회장(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지역사회 감염이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개학을 연기하는 게 맞다”며 “아이들은 증상이 약하거나 없지만 ‘감염원’으로 작용해 부모나 선생님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계속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을지 등도 변수가 많아 개학 이후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다”며 “다만 감염 위험만 놓고 개학을 6개월씩 연기할 수 있는 건 아니어서 사회적인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개학은 이달은 무리고 4월쯤에 검토하는 게 낫다고 본다”며 “코로나19 유행 불길을 확실히 잡지 않은 상황에서 개학하면, 건강한 아이의 경우 감염 되더라도 쉬면 괜찮겠지만, 아이와 접촉한 고위험군의 감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전문위원회도 전날 개학 연기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위원회는 “학교가 개학하면 소아에서의 감염 및 전파 기회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사회 2차 유행을 촉발할 우려가 있다”며 “방학을 더 연장하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학급마다 등하교·쉬는시간 동선 분리…수업 양식도 변경 고려” 또 전문가들은 개학을 결정하기 전 정부가 시간을 두고 학교 방역에 관한 세밀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내에서 손 씻기, 마스크 사용 등 위생수칙 준수를 어떻게 관리할지, 만약 확진자가 나온다면 다시 휴교할지 등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 역시 개학 후 각급 학교 특성에 따른 방역 지침을 마련 중이다. 학교 내 ‘생활 방역’에 초점을 두고 여러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는 “개학은 코로나19 초기처럼 환자 발생을 한명씩 추적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가능하다”며 “개학을 한다면 세밀한 지침이 필요한데 하루아침에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급마다 수업이나 쉬는 시간, 등하교 시간을 모두 다르게 짜야 하고, 환기도 교내에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가 있다면 공기청정기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수업 중 창문을 열 수 있는지 등을 봐야 한다”며 “운동장 활동처럼 아이 간 접촉이 많은 수업은 어떻게 할지, 점심을 학교에서 먹을지 아니면 단축 수업을 할지 등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현 회장 역시 “개학 이후 방역 방침은 여러 전문가 논의가 필요해 섣불리 정할 수가 없다”며 “책상이나 의자 등 교내 소독은 기존 지침 등을 반영하겠지만,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을 아이들이 잘 따를 수 있을지 고려해 방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계도 추가 개학 연기 목소리…교육부, 이르면 16일 발표할 듯 한편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15일 논평을 내고 “지금과 같은 지역 사회 감염 추세가 이어지는 한 추가 개학 연기는 불가피하다”라며 “학교는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되고 일정 기간 안정화된 후 개학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인적으로는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1차적 사고를 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19 대책의 핵심이 ‘사회적 거리두기’인데 개학은 바로 이런 코로나19 대책 자체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 시기를 이달 2일에서 9일로 한 차례 늦췄다가 다시 23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르면 16일, 늦어도 17일에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 개학 시기를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59억 들여 서울 모든 학생에게 면마스크 4장 제공”

    “159억 들여 서울 모든 학생에게 면마스크 4장 제공”

    KF80 이상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지급서울교육청, 392억 원 증액 추경 예산안 마련조희연 “학교 방역에 모든 방안 강구”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 학생 등 모든 학생에게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지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16일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추경안을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예산을 392억 원 증액하는 ‘제1회 서울특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KF80 등급 마스크 이상의 성능을 내는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학생 1명당 4장(장당 필터 4개 포함)씩 지급하기로 했다. 3장은 학생에게 직접 주고 나머지 1장은 학교가 비축용으로 보관하거나 저소득층 학생에게 추가로 지급하게 할 방침이다. 면 마스크를 비롯해 학교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데 총 159억 원이 투입된다. 시의회는 24일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추경안이 통과되면 교육청 예산은 총 10조1천239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 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 유치원 긴급돌봄 이용 학생 급·간식비와 초등학교 긴급돌봄 운영비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38억 원도 반영했다. 추가 재난 예비비 47억 원도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추경과 별개로 지난달부터 예비비와 특별교부금 등 총 78억 원을 투입해 공·사립 유치원 830곳에 방역 비용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청은 8억 원을 들여 학생이 300명 이하인 초·중·고등학교 100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교생이 300명을 넘는 학교에는 정부가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추진 중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일회용 방역 마스크도 구매할 수 있게 되면 구매해 (학교에) 공급하겠다”면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를 방역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19세 이하 확진자 500명 넘어섰다

    [속보] 19세 이하 확진자 500명 넘어섰다

    만 19세 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만 19세 이하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으로 517명이다. 전날(510명)보다 7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0∼9세가 85명, 10∼19세는 432명이다. 앞서 교육부가 시·도 교육청과 대학 측 집계를 취합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 학생 확진자는 총 312명으로 집계됐다. 유치원(2명), 초등학교(64명), 중학교(46명), 고등학교(62명), 특수학교(4명), 대학교(134명) 등이다. 교육부는 보건·방역 전문가와 교육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이르면 17일, 늦어도 18일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전망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co.kr
  • 교총 “‘실언’ 조희연 공식 사과해야”…시교육청 청원 1만명 넘어

    교총 “‘실언’ 조희연 공식 사과해야”…시교육청 청원 1만명 넘어

    “일 안 해도 월급 받는다” 발언 해명 요구 빗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교원단체가 재차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에도 1만명 이상이 동의해 조 교육감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해야 한다.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6일 성명을 통해 “조 교육감이 전국 교원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 공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조 교육감의 실언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학교 현장과 교원들을 무시하고, 왜곡된 평소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점에서 전국 56만 교육자와 함께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놓였다. 이어 “조 교육감의 잘못된 언행으로 졸지에 교원들이 국민들 앞에 놀고먹는 집단, 공공의 적이 돼 버렸다는 점에서 가늠할 수 없는 허탈감과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민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면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썼다. 학교가 휴업했을 땐 일하지 않고 임금도 받지 않는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생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지만 마치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아 간다는 의미로 읽히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조 교육감은 전날 오후 8시쯤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돼야 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 전날 올라온 ‘교육감님이 페이스북 게재한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에 대한 해명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도 하루 만에 참여 인원이 1만 1000명에 달했다. 시민청원이 1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직접 답변해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비주얼씽킹’ 10일간 초등 전 과목 학습 무료 제공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비주얼씽킹’ 10일간 초등 전 과목 학습 무료 제공

    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개학 전까지 비주얼씽킹 학습을 필요로 하는 초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10일 동안 초등 전 학년 전 과목 학습을 무료로 제공한다. 2020년부터 수학 국정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된 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최근 비주얼씽킹 학습을 업그레이드했다. 작년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비주얼씽킹 학습법을 스마트학습기에 접목한 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신학기를 맞아 이를 온/오프라인 학습으로 확대했다. 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스마트학습기 내 기존 비주얼씽킹 개뼈노트를 학습자가 더욱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학습의 기본인 어휘부터 비주얼씽킹으로 익혀 나갈 수 있도록 초등 맞춤 사전 말뼈사전을 오픈했다. 또한 기존의 오프라인 월간지 ‘와플’을 ‘비주얼씽킹 와플’로 개선해 매월 제공한다. 월간지 내 개념 정리부터 서술형 문제는 물론 비주얼씽킹을 직접 그리고 익힐 수 있도록 개선했다. 비주얼씽킹 학습은 개념을 한 장면으로 그려내 오래 기억에 남게 도와주는 학습법으로, 홈스쿨링 학습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작년 하반기 비주얼씽킹 개뼈노트를 선보였으며, 스마트 학습기 내에서 개뼈노트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인 개뼈세상을 함께 오픈했다. 또 초등 맞춤형으로 오픈한 말뼈사전은 교과서에 등장하는 낱말 1738개를 한 장면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따로 사전을 찾을 필요없이 말뼈사전만으로도 교과 개념 학습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어려운 낱말의 뜻이나 구조화된 낱말 풀이가 어색한 학습자를 위해 쉽게 설명해주는 듣기 기능, 키보드 입력이 어렵거나 불편한 학습자를 위한 음성검색 등도 지원된다. 국어 낱말 뿐 아니라 영어 낱말까지 학습할 수 있어 한·영 사전으로 활용도가 높다.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김태진 대표는 “최근의 코로나19 사태에 학습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이 학습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 연구와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상교육 와이즈캠프의 비주얼씽킹 학습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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