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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계 “온라인 개학, 디지털 격차에 따른 소외 없어야”

    교육계 “온라인 개학, 디지털 격차에 따른 소외 없어야”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 수능 등 대학 입시 일정 연기를 발표한 가운데, 교원단체 등이 4월 9일 온라인 개학일까지 원격수업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장애 학생 등을 위한 교육권 보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학습 공백과 학사일정 차질, 입시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본다”면서 교육부 결정을 환영했다. 교총은 “온라인 개학의 경우 디지털 격차에 따른 교육 소외와 불공정, 이에 따른 현장의 출결·평가 부담 등 선결과제가 많다”며 “교원에게 갈등·민원의 책임을 떠넘기는 식이어서는 안 되며 교육당국 차원에서 이행 가능한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학교 현장은 와이파이, 기자재 등 기초적인 준비도 되어 있지 않으며, 교사 개인이 온라인 수업 장비들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온라인 수업 환경 구축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과 EB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도구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학교의 통신 환경 구축과 웹캠 등 기자재를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입시 일정과 관련해 교총은 “개학이 5주 이상 늦춰져 자칫 고3 수험생이 빠듯한 입시 준비 기간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하고, 학교도 학생부 마감 등 수시 일정을 맞추는데 고충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수능 등 입시 일정 연기 이외에 입시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비교과 영역, 학생부 종합전형을 비롯한 수시 전형 운영 등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계획을 추가로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은 원격 수업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학생과 교사의 교육권에 주목했다. 이들은 “정부가 온라인 원격수업이 어려운 장애 학생을 위한 순회교육 실시라는 대책도 제시했지만, 기본적으로 원격수업을 우선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면서 “이는 어디까지나 노력일 뿐 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애 학생이 재학하거나 장애 교원이 재직하는 학교가 원격수업을 위한 플랫폼과 학습 콘텐츠 선정 과정에서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도록 교육부는 권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은혜 “전시에도 천막학교 운영한 한국…원격교육 과감히 추진”

    유은혜 “전시에도 천막학교 운영한 한국…원격교육 과감히 추진”

    유 부총리 “IT강국·역량있는 교사·헌신적인 전문가 있다” 사상 첫 온라인 개학에 따라 아이를 봐줄 수가 없는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온라인 원격 수업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전시 기간에도 천막 학교를 운영했던 대한민국”이라면서 “원격 교육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불만이 제기되자 이렇게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전시 기간에도 천막 학교를 운영했던 대한민국 교육 역사 70여년을 되돌아본다면 학교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전 세계가 이런 위기 상황에서 온라인 학습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로 3월 내내 학교를 개학하지 못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원격교육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유 부총리는 이어 한국의 인터넷망과 스마트폰 보급 등을 언급하며 시행착오를 딛고 교육 분야가 가장 혁신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은 정보통신(IT) 강국이며 스마트기기 보급률과 정보통신 능력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역량 있는 교사, 학생에게 헌신적인 전문가가 45만명이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개학이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고, 보완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한국이 원격수업과 온 ·오프라인 미래형 수업의 구현, 에듀테크 기술과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으로 발전할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 부총리 “소외계층 학생 위해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지원”유 부총리는 온라인개학 이후 시작하는 원격 수업이 세 가지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사와 학생이 화상 수업을 진행하면서 토론하고 소통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뿐 아니라 교사가 과제를 제시해 학생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도록 한 다음 피드백을 주는 과제 제시형과 EBS 동영상 등 콘텐츠 제시형 모두 원격 수업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신학기개학준비추진단 직속으로 원격교육전담팀을 구성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체계적인 원격 수업을 준비하고 지역별·학교별 추진상황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소외계층 학생을 위해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지원을 이번 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학교에 원격교육 인프라를 점검하며 교사 연수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텅빈 교실, 책상에 놓여진 교과서

    [서울포토] 텅빈 교실, 책상에 놓여진 교과서

    ▲ 3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고등학교 3학년 5반 교실 책상에 교사들이 준비한 학생들의 교과서가 놓여 있다. 교탁에선 한 교사가 온라인으로 시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4월 6일로 예정된 각급 학교의 개학일정과 관련, “4월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시험과 입시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3.3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코로나로 안죽으면 온라인 수업에 죽겠다” 학부모 분노

    “코로나로 안죽으면 온라인 수업에 죽겠다” 학부모 분노

    정부가 31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4월 9일에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발표하자 온라인 수업을 시행 중인 이스라엘 학부모의 인스타그램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이스라엘 학부모는 “온라인 수업은 불가능하다. 정상이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침이면 메신저인 왓츠앱 메시지가 100만개 와 있고, 컴퓨터가 두 대뿐이라 아침마다 아이들이 싸운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은 환상 속에 살고 있어 아침 8시면 아이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길 기대하지만, 그 시간에 딸아이는 침대에서 자는 방향을 바꾸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기분이 어떤지 묻는데 온종일 휴대전화를 하고 끊임없이 먹는 아이들 기분은 아주 좋을 테니 화나는 학부모 기분을 좀 알아달라고 덧붙였다.이스라엘 엄마는 “선생님은 속도를 늦추고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나는 악보를 읽을 줄 모르고 가분수가 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아스켈론에 사는 시리 케니스버그 레비란 이름의 이 여성의 영상은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공유하고 예루살렘 포스트 및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서 소개할 정도로 세계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교육부는 원격수업을 강제하지 않고 교사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31일 기준 이스라엘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4247명이며 사망자는 15명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12월 3일로 2주 연기된 수능 난이도는 6월, 9월 모의평가 반영

    12월 3일로 2주 연기된 수능 난이도는 6월, 9월 모의평가 반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이 6주 가까이 미뤄지면서 결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연기됐다. 교육부는 31일 원래 11월 19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올해 수능을 12월 3일로 2주 연기하는 등 대입 일정을 전반적으로 순연한다고 밝혔다. 수능이 12월에 치러지는 것은 1993년(1994학년도) 도입 이래 27년 만에 처음이다. 수능을 비롯한 교육 일정이 연기되면서 올해 입시에는 재수생이 어느 때보다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개학이 총 6주 가까이 연기된 기간 동안 재수생들은 수능 공부를 시작했는데, 고3들은 담임교사도 못 만나서 정시 또는 수시 대비 전략조차 짜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3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겨울방학 때 쌓은 실력을 점검해서 수시에 도전할지, 정시 위주로 준비할지를 가늠해야 하는데 3월 학력평가도 4월로 미뤄졌다”며 “재수생보다 현역이 더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재수생이나 반수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전문가들은 고3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중에 어느 쪽에 ‘선택과 집중’을 할지를 빨리 결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1학년도 대입은 주요 대학 중심으로 정시 인원이 확대되고 논술 및 특기자전형 인원이 감소한다”며 “2학년까지 내신과 학생부가 다소 부족하면 수능에 집중하는 게 낫다. 온라인 수업에서 학생부가 충실히 작성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12월 3일 시행되는 수능 성적은 20일 후인 12월 23일 통지된다. 올해 수시모집에 반영될 고교 3학년생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2월 14일로 각각 미뤄졌다. 수능 2주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다음 달 중 발표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9일로 2주가량 미뤄지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내년 1월 7∼11일로 2주가량 연기되고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예정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일 연기에 맞춰 이날 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이번 수능에서는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 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를 유지할 방침이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 평가는 올해도 유지하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수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평가원 측은 수능 난이도에 대해 “난이도는 예민한 문제이긴 한데 어떻게 난이도를 조절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보다 예전 수능 난이도 유지가 기본 방침이다”라며 “6월 18일과 9월 16일 치러지는 모의평가 반응과 성적, 결과를 보고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유치원 휴원·어린이집 개학 무기한 연기…긴급보육은 계속”(종합)

    “유치원 휴원·어린이집 개학 무기한 연기…긴급보육은 계속”(종합)

    보건복지부는 4월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집 재개원 시기는 추후 다시 결정할 예정이며, 휴원 기간에 시행하는 긴급보육은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어린이집 휴원 연장을 밝히면서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여전하고, 개학을 앞둔 학교와 달리 어린이집은 온라인 운영이 불가능한 점도 고려했다. 유치원 또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등원 개학이 가능할 때까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개원 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환자 발생 수준과 어린이집 안팎에서의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 등이 판단 조건이다. 30일 기준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31.5%가 긴급보육을 이용하고 있다. 휴원 기간 중 긴급보육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보육 시간은 종일 보육(오전 7시30분∼19시30분)이며 급식 및 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한다.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보호자에게 지원되는 부모 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무관하게 계속 지원된다. 긴급 보육 및 개원 시에 대비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육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284만 매(28억4420만 원)도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계속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집 내 발열 체크와 방역 소독도 강화했다. 휴원 기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부모교육, 상호 놀이, 아동 안전 등 각종 온라인 콘텐츠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http://central.childcare.go.kr) 공지사항 메뉴에서 볼 수 있다.한편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4월 9일에 온라인으로 개학하며,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은 4월 16일에, 초등학교 1∼3학년은 4월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개학 후 온라인 개학 초기 적응 기간 2일은 수업 일수에 포함한다.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 개학이 연기 시행됨에 따라 대학입학 일정도 조정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2월3일로 2주 연기된다.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16일로 변경된다. 변경된 수능 시행일 등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대학과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4월 9일 고3·중3 온라인 개학, 수능 2주 연기

    4월 9일 고3·중3 온라인 개학, 수능 2주 연기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연기되는 등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도 전체적으로 순연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일간(4월 6~8일)의 추가 휴업을 거쳐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개학은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어 4월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하며 초등학교 1~3학년은 4월 20일에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유치원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이라는 특성 등을 고려해 온라인 개학을 하지 않고 휴업을 연장한다. 대입 일정도 2주 안팎으로 순연된다. 11월 19일 시행 예정이던 수능은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 수능이 연기된 건 1993년 도입된 이래 네 번째다.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2005년, 서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린 2010년, 포항 지진이 발생한 2017년에 수능이 연기된 바 있다.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정시모집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1월 30일에서 12월 14일로 각각 16일 연기됐다. 이에 따라 수시·정시모집 원서접수 시작일이 16일가량 늦춰지는 등 대입 일정 전반이 순연되며 모집기간도 감축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능은 연기한다는데 채용계획 없는 실업계 고3은 어쩌나

    수능은 연기한다는데 채용계획 없는 실업계 고3은 어쩌나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심각한 공백 상황을 맞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 중인 고3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주세요’란 청원이 지난 30일 제기됐다. 현재 찬성한 인원은 6000여명이다. 청원자는 교육부에서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입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능 연기’라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특성화 고등학교의 상업계열 학교는 3학년에 올라가면 3월 말쯤부터 기업들의 고졸 채용 공고가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한다고 한다.지난해에는 3월 중순 킨텍스에서 ‘고졸 채용 잡 콘서트’를 시작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여러 공기업과 금융권의 채용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들이 채용 일정을 정확히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채용 계획에서 고졸 채용을 없애고 대졸자만 채용하겠다는 등 채용 방식을 바꾸는 회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자는 “올해 상반기 채용 일정이 모두 취소되고 하반기에 몇몇 기업들만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면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취업을 하지 못하고 졸업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공공기관에 많이 취업하는데, 공공기관들이 재작년이나 작년과 비슷한 고졸 채용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성을 기르는데, 지금 대부분의 자격증 시험 일정도 취소되었다. 청원자는 올해 안으로 추가 시험 일정을 만들어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게 하는 등의 대책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직업계 고등학교는 기간집중 이수제를 활용하여 온라인 개학 시기에는 전공교과 이론수업을, 등교 이후에는 실습수업을 집중 실시한다는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업교육 유관기관과 협의 하에 온라인 콘텐츠 등 교과 및 취업 관련 콘텐츠 1만 7000여개를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문 대통령 “해외유입 철저통제…격리위반 시 강력 법적조치”

    문 대통령 “해외유입 철저통제…격리위반 시 강력 법적조치”

    “작은 구멍 하나가 둑 무너뜨리는 법”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늘어나는 해외유입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한 조치와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면서 “격리조치를 위반할 경우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세종청사와 화상연결 방식으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부터 시행되는 해외입국자 대상 ‘2주 의무격리’ 조치가 잘 지켜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기 위한 중대국면을 맞은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의 증가가 확산 추이의 향배를 가를 핵심요소가 된다는 인식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단호한 대처를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이라면서 “모든 국민이 불편을 감수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한 개인이 모두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의 대응이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사태가 서서히 진정돼 가고 있지만 확실한 안정 단계로 들어서려면 갈 길이 멀다”면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망자를 줄이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다중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을 막는데 방역 당국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면서 “집단 감염이 한 군데 발생할 때마다 국민의 고통이 그만큼 더 커지고, 우리 경제가 더 무너지고 더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사실을 무겁게 여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학교 개학 추가로 연기하는 것 불가피” 문 대통령은 초·중·고교의 등교 연기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으로서는 또 다시 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학생들의 학습 피해뿐 아니라 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커지겠지만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서 전문가들과 학부모, 대다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라면서 “불편을 겪는 가정이 많겠으나 깊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이를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서 나랏빚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어느 부처도 예외일 수 없다. 모든 부처가 솔선수범해 정부 예산이 경제난 극복에 우선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 대통령 “해외유입 격리 철저, 위반시 단호히 법적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내일부터 시행되는 해외 입국자 2주 의무격리 조치와 관련해 “잘 지켜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이라며 “국민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한 개인이 모두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해외 유입과 다중시설 집단감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방역의 중요성을 연이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집단 감염이 한 군데 발생할 때마다 국민의 고통이 그만큼 더 커지고, 우리 경제가 더 무너지고 더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사실을 무겁게 여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늘어나는 해외 유입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조치와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각급 학교 개학을 4월 9일 이후 순차적 온라인 개학으로 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또 다시 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며 “불편을 겪는 가정이 많으실 텐데 깊은 이해를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학생들의 학습 피해뿐 아니라 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커지겠지만,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서 전문가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대다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험이 없는 일이라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지만, 교육 당국은 최대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온라인 학습에서 불평등하거나 소외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컴퓨터·모바일 등 온라인 교육 환경 격차가 학생들 간의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비상 경제 대책, 국제 협력 관련 언급도 나왔다. 전날까지 발표된 중소상공인·자영업자·기업을 위한 100조원 규모 비상 금융 조치, 소득 하위 70% 대상 긴급재난지원급 지급 결정을 소개한 문 대통령은 “1차 추경과 함께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대책들이 신속히 집행되고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경 편성에서 나라 빚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어느 부처도 예외일 수 없다”며 “모든 부처가 솔선수범해서 정부 예산이 경제난 극복에 우선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제협력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주 G20 특별 정상회의에서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 간 경제 교류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 공식화됐다“고 소개하며 ”G20 공동성명의 실천이 우리 경제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협력과 연대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무기“라며 ”먼저 경험한 우리 정부가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개학 앞두고 온라인 강의 실습하는 교사들

    [포토] 개학 앞두고 온라인 강의 실습하는 교사들

    31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원격수업에 대비 시내 초중고교사들이 온라인 강의 실습을 하고 있다. 2020.3.31 연합뉴스
  • 정 총리 “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등교는 연기”

    정 총리 “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등교는 연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일정에 대해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되 등교는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면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 주 중반인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며 “최소한 모든 아이들에게 단말기와 인터넷 접속이 보장돼야 하고, 적응 기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아이들 안전 보장 어려워”…수능 연기 가능성도 시사 정 총리는 “시험과 입시 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될 것”이라고 말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연기될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지난 17일 전국 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전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정대로 개학을 할 경우 학교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입시 등 교육행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충안을 택한 것으로 여겨진다. 정 총리는 “지난주부터 지역사회와 교육계, 학부모들께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들었다”며 “아직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많은 분의 의견이고 방역 전문가들의 평가 또한 다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일 적지 않은 수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학교를 매개로 가정과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수준 이르지 못해 유감” 정 총리는 “그동안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추기 위해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노력했지만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이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우리 아이들의 학업과 입시뿐만 아니라 안전에 관련된 일이라 국민께서 관심이 크신 줄 안다”며 “오늘 회의에서 교육부가 마련한 방안을 기초로 논의해 결론을 내리고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등교 개학과 연계해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를 조절하는 시기와 방법도 신속하게 검토를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개막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 경기 수 대폭 줄인다

    개막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 경기 수 대폭 줄인다

    코로나 진정 안 돼 개막 시점 못 정해 프로야구, 새달 7일 연습경기 불투명 日 J리그선 빗셀 고베 사카이 첫 확진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된 국내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올 시즌 일정을 줄이는 데 큰 틀에서 합의했다. 개막 시점은 정하지 못했다. 4월 6일로 예정된 초·중·고 개학을 또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는 등 개학이 쉽지 않은 사회 분위기가 반영됐다.K리그1(1부리그) 12개 구단 사장·단장들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리그 일정 축소에 합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개막 시점이 미뤄지고 있어 경기 수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개막 시 홈·어웨이 경기 수에 불균형이 발생하더라도 불리한 부분을 감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선수 감염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충분한 ‘예비일’을 두고 비교적 느슨하게 일정을 짜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33경기에 상·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5경기씩(스플릿 시리즈)을 보태는 38라운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시즌이 치러질 전망이다. 회의에서 스플릿 없는 33라운드 방식, 정규 22라운드+스플릿 10라운드, 정규 22라운드+스플릿 5라운드 등을 검토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오후 K리그2(2부) 10개 구단 대표자 회의도 전체 36라운드 일정 축소에 관해 논의하는 데 그쳤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 개막 시점에 가닥을 잡은 뒤 다음달 초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에서 개막일을 확정하려 했다. 하지만 결과가 없어 이사회도 당분간 열리지 않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개막 시기를 정하기는 어렵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이 모이는 실행위원회를 열고 팀 간 연습경기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KBO는 당초 4월 7일부터 연습경기를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이 또한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웃인 일본 프로스포츠계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는 “수비수 사카이 고토쿠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5월 9일 리그 재개가 목표인 J리그의 첫 확진 사례다. 고베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K리그 수원 삼성과 같은 조다. 앞서 지난 27일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무관중 시범경기가 치러지는 와중에 한신 소속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4월 24일을 목표로 했던 개막의 추가 연기 가능성이 커졌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집콕하면서 제일 많이 본 영화 1위 ‘기생충’

    집콕하면서 제일 많이 본 영화 1위 ‘기생충’

    코로나19 여파로 신작 영화 개봉이 미뤄지고 전국 영화관도 영업을 중단하면서 ‘집콕’ 영화 관람은 늘어난다. 이 시기에 사람들이 많이 본 영화는 뭘까. 온라인 조사 회사인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물어보니 ‘기생충’이 3월 넷째 주 집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아카데미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기생충’은 특히 40대 남성들이 가장 많이 봤다고 답했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1·2편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지만,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 인기를 끈 영화다. 개학이 미뤄지면서 겨울왕국 시리즈 외에도 ‘해리포터’ 시리즈(22위), ‘알라딘’(29위), ‘수퍼소닉’(30위) 등 다른 아동·청소년용 영화들도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지난해 가장 많은 관객몰이를 한 코미디영화 ‘극한직업’이었다. ‘히트맨’(5위), ‘걸캅스’(12위) 등 코로나19로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릴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 밖에 ‘부산행’(10위), ‘감기’(13위), ‘컨테이젼’(14위) 등 최근 상황을 반영한 영화도 많이 찾았다. 최근 극장 재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라라랜드’(8위)와 ‘스타워즈’ 시리즈(9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11위) 등 할리우드 오락 영화들도 인기를 끌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대문, 복지 대상 학생 태블릿 지원 제안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초중고등학교 교육 복지 대상을 위한 태블릿PC 지원을 제안했다. 교육 복지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틈새계층, 한부모, 다문화, 탈북민 가정의 자녀 등이 포함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30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긴급 현안 회의에서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 자치구가 교육 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지원하자”며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원격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함께 추진하자”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지역 내 지원 대상 학생을 250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태블릿PC 구입과 무선 인터넷 통신망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 26억 5000만원은 모두 구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역 내 교육지원청이 일괄 구입해 각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가 해당 학생들에게 재학 중 상시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등교 가능성에 적극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별 없는 교육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제안했다”며 “기기 지원이 이뤄지면 개학 이후 혹여 확진환자 발생으로 학교별 원격 수업이 이뤄지더라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고3부터 순차·온라인 개학 유력… “휴업 2주 더 연장” 주장도

    고3부터 순차·온라인 개학 유력… “휴업 2주 더 연장” 주장도

    당장 다음달 6일 정상적인 개학은 어렵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어서 정부는 ‘4차 개학 연기’ 또는 ‘온라인 개학’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진정 국면에 접어든 지역만 정상적인 개학을 할 경우 지역 간 형평성 문제가 대두될 수 있어 일부 지역별로 개학 방식을 달리할 가능성도 낮다. 다만 정부는 전체 학교급에서 동시에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기보다 대입 일정이 촉박한 고3 및 고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고3 또는 고등학생이 개학하고 중학생이 개학하는 방법으로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체 학교가 일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지 않는 것은 현장에서 준비가 덜 됐기 때문이다. 학교에 온라인 수업을 위한 장비나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고 교사들 간 정보기술(IT) 활용도에 격차도 크다. 학생들의 경우 가정에서 스마트기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지, 온라인 학습을 관리해 줄 보호자가 있는지 여부가 학습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을 실제 수업일수 및 수업시수로 인정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온라인 원격수업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취약계층, 장애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 자체가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잠정 연기된 개학과 관련해 “적어도 2주간 더 휴업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수업을 하기에는 학교도, 교사도, 학생도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대입 준비를 위하여 고등학교 3학년이라도 열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데 이것도 무리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생들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이 판단은 교육적 관점이 아니라 방역과 감염 차단을 해야 하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결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계도 개학 및 수능 연기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25~27일 전국 교원 1만 6034명을 조사한 결과 75.4%인 1만 2085명이 4월 6일 개학에 반대했다고 이날 밝혔다. 학기를 시작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할 때 학생들을 학교로 나오지 않게 하고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안에 57.7%(9254명)가 찬성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27~29일 고교 교원 96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55.2%가 “개학을 (추가로)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고, 21.6%는 ‘온라인으로 개학하는데 찬성한다’고 했다. 수능과 대입 일정과 관련해서는 88.6%가 “늦춰야 한다”고 답했다. ‘1∼2주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49.8%로 가장 많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올해 수능 1~2주 연기… 수시·정시 일정도 순연

    올해 수능 1~2주 연기… 수시·정시 일정도 순연

    정부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시와 정시 등 전체 대입 일정도 차례로 순연될 것으로 보인다. 4월 6일에 모든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대신 고3이나 고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가능성도 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30일 “코로나19 확진세가 확실히 수그러들지 않음에 따라 4월 6일 전면 개학이 어려워졌다”면서 “개학을 단계별로 진행하는 방안과 함께 수능을 1~2주 연기하는 쪽으로 사실상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 및 대입 일정 등을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고민 끝에 수능 연기로 방향을 잡은 것은 1학기 학교 수업이 전체적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고3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소화하기에 촉박해졌기 때문이다. 고등학교가 4월 6일에 온라인 개학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수업과 평가가 이뤄지기 힘들어 8월 31일로 명시된 1학기 학생부 마감일을 맞추기 어렵다고 일선 학교들은 호소한다. 학생부 마감일을 늦추면 9월 7일부터 시작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수시모집 일정 전체도 순연이 불가피하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9일 당정 회의에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 여당 중진의원은 “지금은 수능을 얼마나 연기해야 대입에 문제가 없을지를 고민하고 검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현실적으로 볼 때 2주까지 미룰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의견은 전달한 뒤 최종 결론은 교육부에 일임한 만큼 결론이 달라질 여지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K리그 리그 축소 합의... 개막시점은 안 정해

    K리그 리그 축소 합의... 개막시점은 안 정해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올 시즌 경기 일정을 줄이는 데 큰 틀에서 합의했다. 개막 시점은 정해지지 못했다. 4월 6일로 예정된 초·중·고 개학이 또 미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는 등 정상 개학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가 반영됐다. K리그1(1부 리그) 12개 구단 사장·단장들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리그 일정 축소에 합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개막 시점이 미뤄지고 있어 경기 수가 축소되는 부분은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리그 개막 시 홈·어웨이 경기 수에 불균형이 발생하더라도 각 구단에서 불리한 부분을 감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개막 뒤에도 선수 감염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충분한 ‘예비일’을 두고 비교적 느슨하게 일정을 짜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33경기를 치르고, 상·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5경기씩(스플릿 시리즈)을 더 치르는 현행 38라운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시즌이 치러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스플릿 시리즈 없이 33라운드만 치르는 방식, 정규 22라운드+스플릿 10라운드, 정규 22라운드+스플릿 5라운드 방식 등을 검토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당초 이날 대표자 회의에서 개막 시점을 정한 뒤 4월 초 리그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에서 개막일을 확정하려 했다. 하지만 이날 개막 시기에 대한 가닥을 잡지 못하며 이사회도 당분간 열리지 않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개막 시기를 정하기는 어렵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개학 시점과 방식, 정부의 대응 방침 등을 종합 고려해 개막 시점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무국장이 모두 모인 실행위원회를 열고 연습경기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KBO는 당초 다음달 7일부터 팀 간 연습경기를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이 또한 변동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프로야구(NPB)는 무관중으로 시범경기를 치르는 와중에 한신 타이거스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4월 24일을 목표로 했던 개막의 추가 연기 가능성이 커졌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文 “n번방 잔인한 반인륜적 범죄…디지털성범죄 대책 마련하라”

    文 “n번방 잔인한 반인륜적 범죄…디지털성범죄 대책 마련하라”

    文 “가해자 철저 수사, 피해자 지원 소홀함 없게 하라”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의 성을 착취한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하고도 반인륜적 범죄”라면서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물론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종합적인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다시는 유사한 사건으로 국민들이 고통받지 않아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n번상 사건에 대해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해 달라는 국민적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文 “4월 1일 0시 ‘모든 입국자 14일간 의무 격리’ 실효적 방안 강구하라”이날 주례회동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과 민생경제 지원방안, 디지털 성범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4월 1일 0시부터 시행되는 ‘모든 입국자 대상 14일간 의무적 격리조치’가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격리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위한 실효적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과 사회보험료·전기료 감면 등 민생지원 방안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국내·외 발생 상황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유·초·중·고 개학, 해외유입 대응, 마스크 수급 등 관련 현안을 보고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총 완치자 수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앞서는 등 상황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나, 해외유입과 산발적 집단감염 위험이 여전한 만큼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내각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날 주례회동은 정 총리가 대구·경북 지역 현장지휘 등 사유로 지난달 10일 이후 7주 만에 개최됐다. 文 “소득 하위 70%, 4인 가구 100만원 긴급재난지원금 5월 중 지급” 문재인 대통령은 또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가구 기준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5월 중순쯤 긴급재난지원급을 지급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재정운영에 큰 부담을 안으면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활동을 희생하며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주신 것에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소득하위 70% 가구로 지급이 제한된 데 대해선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과 노력에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정부로서는 끝을 알 수 없는 경제충격에 대비하고 고용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정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결정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다”면서 “경제적으로 좀 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보다 소득이 적은 분들을 위해 널리 이해하고 양보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긴급재난지원금은 4월 중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2차 추경안을 제출하고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재정여력 비축과 신속한 여야 합의를 위해 재원 대부분을 뼈를 깎는 정부예산 구조조정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3월분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공공요금 인하 방안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차 비상경제회의때 약속드렸듯이 정부는 저소득계층과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위해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 납부유예 또는 감면을 결정했다”면서 “당장 3월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전한 코로나19 확진세… 프로야구 연습경기 가능할까

    여전한 코로나19 확진세… 프로야구 연습경기 가능할까

    KBO, 4월 7일부터 구단간 연습경기 추진코로나19 사태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고민정부도 개학시점 고심… 일정 강행 어려워일본에서는 한신 확진 선수에 전체가 비상시즌 개막에 앞서 연습경기라도 치르려던 프로야구의 앞날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당초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기간으로 꼽은 4월 5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직까지 증가폭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개학 시점도 미뤄지리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황이 호전된다는 가정 하에 4월 7일부터 당일치기를 원칙으로 구단별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계획했다. 야구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방송사와 협의해 중계도 내보낼 예정이었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자체 청백전만 진행하고 있는 선수들로서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는 추가 확진세가 줄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0일 추가 확진자는 78명이다. 일반 확진은 줄었지만 외국에서 입국한 국민들의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여전히 관리가 필요하다. 정부도 4월 6일 예정된 개학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개학 등으로 대체될 경우 KBO도 연습 경기를 개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각 구단들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자체 중계를 통해 방송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다. 아직은 선수단 중에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선수 한 명의 체온이 조금만 높아도 즉시 훈련을 종료시킬 정도로 긴장감이 팽팽하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선 한신 타이거즈에서 후지나미 신타로, 이토 하야타, 나가사카 켄야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신과 상대했던 주니치 드래건스도 비상이 걸렸고 각 구단들도 훈련을 중단했다. 구단 간의 연습경기는 구단 자체 청백전에 비해 선수들에게 감염 변수가 더 많아진다. 뒤늦게 코로나19 감염이 될 경우 일본처럼 리그 전체가 비상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각 구단들이 철저한 방역 체계를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아직까지 확진 선수는 없다. 그러나 성인들을 강제로 통제할 수도 없고, 선수들의 가족들이 외부 활동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KBO는 31일 실행위원회를 통해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대하던 그림과 달리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KBO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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