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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복구 최우선… 재해 없는 강남에 온 힘”[현장 행정]

    “수해 복구 최우선… 재해 없는 강남에 온 힘”[현장 행정]

    지난 8~9일, 일 강수량 13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난 사흘 뒤인 12일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았다. 8일 폭우 당시 혹시 모를 인명피해를 막고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구룡마을을 찾은 뒤 이날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조 구청장은 “당시엔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집인지 모를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는데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정리가 되는 것 같다”면서 “다행히 구룡마을에서는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현장에 와서 보니 아직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 611가구 1211명이 거주하는 구룡마을은 이번 폭우로 인해 285가구가 침수되고 10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침수된 가옥 중 3가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파됐고, 6가구는 뼈대만 겨우 남은 수준으로 반파됐다. 갑자기 불어난 배수로 물과 함께 토사가 한꺼번에 집으로 들이닥친 까닭이었다. 나머지 가옥도 허리 높이 이상 물이 들어차 가재도구를 거의 쓸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이재민 구호소에서 밤을 새우고 온 이재민은 쑥대밭이 된 집안을 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조 구청장은 이재민의 손을 잡으며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며 “폭우로 입은 피해는 모두 보상받으실 수 있도록 잘 살펴 조치하겠다”고 위로했다. 조 구청장은 이후 냉장고 등 수해로 인해 쓰지 못하게 된 가전과 가재도구를 집 밖으로 옮기며 일손을 도왔다. 이날 구룡마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자율방재단, 육군 210여단 3대대 장병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남구는 주말인 13~14일을 포함해 구청 직원들을 추가로 투입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구룡중학교 체육관을 구호소로 사용하던 이재민 106명은 학교 개학에 따라 주변 숙박시설로 옮겨 피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구룡마을 외에 영동시장이 위치한 논현1동을 비롯해 대치·역삼동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파악하고 파손된 도로와 건축물 등을 최대한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우선적으로 수해를 입으신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방재시설 등 예방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영상] “도망쳐!” 튀르키예 ‘아수라장’ 대참사…35명 사망·57명 부상 (종합)

    [영상] “도망쳐!” 튀르키예 ‘아수라장’ 대참사…35명 사망·57명 부상 (종합)

    튀르키예(터키)에서 연이어 발생한 교통사고로 하루 동안만 최소 35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다. 현지 최대 일간 휘리예트는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주 가지안테프와 동부 마르딘주 데리크에서 발생한 서로 다른 2건의 교통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쯤, 마르딘주 데리크의 한 주유소 근처에서 트럭 1대와 승용차 2대가 부딪혔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풀린 파란색 트럭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 2대를 추돌한 후 전복됐다. 목격자는 "내리막길에서 트럭이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1차 사고 때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45분 뒤, 또 다른 거름 트럭 한 대가 사고 현장을 덮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는 "또 다른 트럭이 미끄러져 내려와 '다들 도망쳐'라고 외쳤는데, 눈 깜빡할 사이에 버스가 모든 걸 부숴버렸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1차 사고를 수습하던 30대 경찰관과 어린이 2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이와 관련해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부 장관은 "버스 2대에 의한 사고로 우리 국민 20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 현재 트럭 운전사 2명이 구금돼 있다. 부주의 등 운전자 과실은 없었는지 등 모든 사고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찾아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이 치료 중인 병원을 찾아가 안부를 전했다.  사고 후 근처에서 장사하는 압둘카디르 솔은 "이곳에서만 30년 장사했다. 그런데 벌써 수십 번의 사고를 목격했다. 4㎞ 경사로에서 맨날 사고가 난다. 저 내리막길 경사를 좀 보라. 이곳에는 순환도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주민 알리 괵체크도 "1년에 2~3번은 꼭 사고가 난다. 순환도로가 생기기 전까지 사고는 계속될 거다. 이게 마지막 사고가 아닐 것"이라면서 "이제 곧 개학인데 아이들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라고 한탄했다. 앞서 마르딘주 데리크와 약 250㎞ 떨어진 가지안테프주 가지안테프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휘리예트는 20일 오전 11시쯤 가지안테프와 니집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라 15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가지안테프-니집 고속도로 18㎞ 지점에서 승용차 한 대가 하천으로 추락해 전복됐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대원, 의료진이 현장에 급파됐다. 인근 도시 샨리우르파로 가던 현지 민영통신사 İHA 소속 기자들도 사고를 목격하고 차를 돌렸다.  구조 작업이 한창이던 그때, 대형 여객버스 한 대가 사고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과 1차 사고를 수습하던 구급대원 및 소방대원 6명, 취재 중이던 İHA 기자 2명 등 15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6명은 위독한 상태다.사고 후 병원 치료를 받은 여객버스 운전자는 구금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1차 사고 후 고속도로 3차로가 통제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가지안테프-니집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비극적 교통사고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우리 국민에게 신의 자비가 있기를 기원한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마르딘주에서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하면서 희생자가 늘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튀르키예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튀르키예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5362명에 달했다. 
  • 남창진 의원, 일신여상, 가락중 호우피해 및 시설노후 조사 후 지원 다짐

    남창진 의원, 일신여상, 가락중 호우피해 및 시설노후 조사 후 지원 다짐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 2)은 지난 18일 지역구인 서울 송파구 송파2동에 위치한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와 가락중학교를 방문해 8월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와 노후된 학교 시설을 집중적으로 돌아보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현재 일신여상은 서울시교육청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지정되어 리모델링이 진행 중에 있다.  자리를 함께한 학부모 대표들은 “학교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불안하다,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해 달라”며 학교를 새로 지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남 부의장은 개축 필요성에 공감의 뜻을 표하면서 “교육청의 안일한 자세와 교육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반영 못한 탁상행정으로 개축이 필요한 학교가 리모델링으로 지정받게 됐다”며 “추후에 학교가 개축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방문한 가락중학교는 집중호우로 지하에 물이 차고 벽면에 온통 곰팡이가 덮여 있었다. 특히 평소에도 냄새로 인해 펜싱동호회가 해체되는 등 지하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남 부의장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학생들이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면서 “개학 이후 학생들이 학습하는데 있어서 차질 없게 교육청의 피해 복구비용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열악한 학교 환경 이제는 달라져야”

    이희원 서울시의원 “열악한 학교 환경 이제는 달라져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16일 서울특별시의회 ‘학교방문추진단’ 일정으로 최호정(서초4)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내표를 비롯해 고광민 시의원(서초3), 정지웅 시의원(서대문1) 등과 함께 동작구 경문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경문고는 지난 9일에 발생한 수해로 산사태가 발생해 후문 일대 경사면이 무너져 안전 문제에 큰 우려가 제기된 학교로 개·보수가 시급한 현장이다. 이희원 의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해 당장 개학이 시작된 학생들의 안전에 우려가 깊어졌다”며 현장의 심각성을 전했다. 또한 “교내 안전지도 및 학생들의 출입 통제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며 2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관리 감독하고 피해복구에 최선의 방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진행된 학교방문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청취됐다. 노후된 건물 자체에서 발생한 개선사항을 비롯해 각종 기자재 노후화, 교과과정 반영을 위한 현대화 교실 구축, 냉난방시설 개선, 운동장 차양막 설치 등 필요한 사항이 많은데 비하여 실제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예산부족이나, 우선순위에 밀려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중점적인 지적이 잇따랐다.  이 의원은 “문서로 기록된 내구연한 등에 얽매지 않고 실제 노후된 시설과 기자재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보면서 판단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도적으로 각 학교에서 노후화가 진행되는 부분을 파악하여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과 교육다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울시교육청 추경 조정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여름방학만 두 달… 서울대 3학기제 검토

    서울대가 9월에 시작하는 3학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한다. 18일 서울대가 최근 발간한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를 보면 “고등교육법 등 상위 규정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도입되기는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 3학기제로의 전환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긴 겨울방학을 없애고 9~11월, 12~2월, 3~5월로 나눠 각 3개월 12주씩 진행되는 정규 학기와 6~8월의 여름방학으로 학사 일정을 재편하는 게 핵심이다. 9월 개학 학기제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유럽·미주 대학과 학기제를 맞추면 교환학생을 가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때 불필요한 시간 손실이 없다는 게 중장기발전계획위원회의 판단이다. 보다 길어진 여름방학을 활용해 폭넓은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위원회는 초중고 학기제 전반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학생 선발은 기존처럼 12~1월에 하고 9월 정규 학기 시작 전까지 6개월은 ‘기숙대학’(RC)을 이용해 신입생에게 다양한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2025년 이후 중장기 실행 과제로 서울대에 9월 학기·3학기제가 도입된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대규모 구조물 주기적 점검·폭우피해학교 예산지원 긴급화해야”

    이희원 서울시의원 “대규모 구조물 주기적 점검·폭우피해학교 예산지원 긴급화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9일 발생한 서울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동작구 지역주민 생활의 정상화를 위해, 신속한 수해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마련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당국의 조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저지대 가옥의 안전 문제 및 아파트 옹벽 붕괴, 학교부지 산사태 등 안전문제의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끼면서 후속대책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대규모 아파트 옹벽이나, 주요 공공시설 주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커다란 피해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잠재적인 장소는 시설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정확히 실시하고, 점검 기간 또한 지금보다 더 주기를 짧게 실시해 예방 효과를 증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붕괴된 동작구 극동아파트의 경우 지난 5~6월 옹벽점검을 통해 벽 이음매에 1~2cm의 단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 조치가 곧바로 이어지지 않아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이 의원은 “방학 기간이라 학교 현장에서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은 점은 다행이다.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발생할 지도 모르는 축대붕괴 및 토사유출, 산사태로 인한 토사 및 수목 유입, 복도 침수 등 학교 현장에서도 크나큰 피해가 잇따른 점을 보면 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서도 부지불식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위기극복 역량 증진 및 철저한 시설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복구작업에 힘을 쏟을 것이며, 개학이 시작되는 학교 일정과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청 예비비 등 긴급예산 지원과 같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 서울대, 겨울방학 줄이고 3학기제 도입 검토

    서울대, 겨울방학 줄이고 3학기제 도입 검토

    서울대가 9월에 시작하는 3학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한다. 18일 서울대가 최근 발간한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를 보면 “고등교육법 등 상위 규정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도입되기는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 3학기제로의 전환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긴 겨울방학을 없애고 9~11월, 12~2월, 3~5월로 나눠 각 3개월 12주씩 진행되는 정규 학기와 6~8월의 여름방학으로 학사 일정을 재편하는 게 핵심이다. 9월 개학 학기제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유럽·미주 대학과 학기제를 맞추면 교환학생을 가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때 불필요한 시간 손실이 없다는 게 중장기발전계획위원회의 판단이다. 보다 길어진 여름방학을 활용해 폭넓은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위원회는 초중고 학기제 전반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학생 선발은 기존처럼 12~1월에 하고 9월 정규 학기 시작 전까지 6개월은 ‘기숙대학’(RC)을 이용해 신입생에게 다양한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2025년 이후 중장기 실행 과제로 서울대에 9월 학기·3학기제가 도입된다. 위원회는 또 학제 개편이 장기적으로는 무(無)학과 입학과 학생 주도 자기 설계 전공을 확대해 전공·학과·단과대학 간 장벽을 허무는 학사제도 혁신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 학교에 쪼그려 앉는 변기 전면 교체키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 학교에 쪼그려 앉는 변기 전면 교체키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연내까지 서울 학교 쪼그려 앉는 변기(화변기)를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최호정 대표의원이 이끄는 국민의힘은 폭우피해 대비 점검을 위한 교육청과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울 학교의 26%에 달하는 쪼그려 앉는 변기 전면 교체 등 학교시설 개선에 대해 논의했고, 교육청은 5일 만에 교체 비용이 반영된 제2차 추경예산 조정안을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한 것이다. 이번 추경 조정안에는 서울 전체 학교 1055개의 화변기 2만 3057개에 대한 교체 비용과 냉난방시설이 필요한 일부 학교(392건)에 대한 비용 그리고 차후 수해 대책을 위한 옹벽 192개의 전수조사 비용 등 양측의 합의 내용이 포함돼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학교환경 개선과 폭우대책에는 미흡하다고 보고, 학교방문추진단의 학교 및 학부모 소통을 통해 추경예산안을 조정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16일부터 3일간 학교 현장방문을 추진중에 있다. 16일에는 도봉・노원・동작 일대 초・중・고 6개교를 찾아,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시설점검과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교 현장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교실 누수와 운동장 배수문제 그리고 깨진 창호 등 학교안전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고, 쪼그려 앉는 변기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기도 했다. 특히, 동작구 경문고등학교가 심각한 수해로 후문이 토사로 덮인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개학까지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학교현장방문을 추진한 최호정 대표의원은 “개교를 앞둔 교실 중앙에는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고, 옥상에는 방수테이프가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등교하는 문에 토사가 쌓여 있는 현장은 한 눈에도 위험해보였다”면서 “교육청 추경 조정안에 쪼그려 앉는 변기 전면 교체 등 일부 학교환경 개선이 반영되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 며 “아이들의 안전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방문 마지막 일정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과 예산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주민·여성···중첩된 혐오 피해자 정치인 이자스민이 견딘 20년

    이주민·여성···중첩된 혐오 피해자 정치인 이자스민이 견딘 20년

    <정중하고, 세련된 혐오의 사회> 5회 이주민 국회의원 1호 이자스민 인터뷰‘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끊이지 않는 혐오“2세들이 받을 상처가 가장 큰 걱정”‘임시 방패’ 차별금지법 제정해야‘내가 하는 말 차별인가?’ 조심했으면이주민이자 여성,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근 10년간 한국 사회에서 그만큼 모진 혐오와 차별을 견뎌온 사람이 또 있을까. 겹겹이 쌓인 소수자 정체성은 보수 정당에 속했던 과거에도, 진보 정당에 속한 현재도 그를 공격하는 꼬투리가 됐다. 전직 국회의원 이자스민(45) 얘기다. 그는 지난달 27일 윤석열정부의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의 사회·문화분과 위원으로 합류했다. ‘정중하고, 세련된 혐오의 사회’ 5회에서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 혐오 피해자인 이 전 의원에게 지난 20여 년 간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거듭된 혐오 앞에 좌절하기보다 약 245만 명(2022년 6월·법무부 기준)의 국내 체류 외국인과 한국 사회가 어떻게 공존할지 고민하느라 바빴다. 인터뷰는 17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진행했다. 그를 내내 괴롭혀온 혐오 댓글에 대해서부터 물었다. -너무 심한 악플(악성 댓글) 탓에 국회의원 시절 블로그 댓글 창을 닫은 적이 있었지요. “저는 악플 쓰는 사람들 입장도 궁금해서 다 읽는 편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메일 한통이 왔어요. ‘의원님 활동을 응원하고 싶어 종종 블로그를 보는데 우리(이주민)를 대표하는 사람이 혐오와 비난을 당하는 게 마음 아파요. 더는 블로그를 못 볼 것 같아요’라는 내용이었죠. 이주민, 특히 그 2세들은 그런 댓글을 보며 ‘한국인들이 우리를 정말 미워하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깊은 후유증을 앓게 되죠. 악플 하나가 남기는 파장이 그만큼 큽니다.” 악플은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 전 의원이 국민통합위에 합류한다는 기사에도 ‘불법체류자에 혜택 주자는 여자를 왜 좋은 자리에 앉히느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이 달렸다. 그는 “아마 이 인터뷰 기사에도 같은 악플이 달릴 것”이라고 했다. -왜 유독 악플이 심할까요. “이유 없는 미움이야 없을 테지요. (악플 다는 사람들도) 각자 가진 상처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이해해요. 다만, 예전에 한 대학생이 저를 심하게 비난하는 글을 써서 제3자로부터 신고당한 일이 있었어요. 수사 과정에서 그 학생과 통화했는데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예상 못 한 답이 돌아왔죠. ‘블로그에 다른 글을 올리면 호응이 없는데 이자스민을 욕하면 관심 받는다’고요. 한편으론 안타까웠죠.” -국내 이주민이 자신들을 다룬 뉴스의 댓글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글도 찾아보나요. “당연하죠. 유학생이나 이주노동자처럼 언젠가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미움을 안고 떠나는 게 문제죠. 한류가 외국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막상 살아본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국가적 위상도 떨어집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음에도 차별받는 2세 중에는 사회를 원망하는 아이들이 있어요.”-20여 년간 이주민을 향한 혐오는 양상이 좀 달라졌나요? “여전히 어떠한 설명을 해도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아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왜 한국에서 그러느냐’라고만 말하죠. 어느 순간 부정적인 댓글이 대체로 ‘복붙(복사, 붙여넣기)’ 형태가 많은 거에요. 같은 사람들이 계속 여러 기사들에 읽지도 않고 똑같은 악플을 다는구나 싶었어요. ‘이런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줄어든 것은 아닐까’하는 기대를 하기도 해요.” -한국에서 자녀를 키우며 상처받은 일은 없었나요.(이 전 의원은 아들(1996년생)과 딸(2000년생)을 둔 엄마다.) “잘못된 배려가 상처가 되기도 했어요. 제 딸이 초등학교 2학년 때 개학식에 갔는데 선생님이 출석 부르면서 ‘얘는 다문화 가정이니까 잘 지내라’라고 했대요. 그 말을 듣고는 친구들이 오히려 놀리더래요. 딸이 나중에 그러더라고요. ‘엄마, 나 좀 그냥 내버려두라고 선생님한테 말해줘’라고. 제 아들에게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주말마다 경복궁 체험 등 역사 공부를 과하게 시키려고 했어요. 정말 필요한 도움인지 고민 없이 ‘다문화’라는 생각만 머릿속에 있는 거죠.” 그는 2012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이주민 출신의 최초 국회의원. 보수정당의 깜짝 공천에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그때뿐이었다. 4년간의 의정 활동 내내 보수와 진보 구분없이 그를 냉대했다. 행동과 발언이 움츠러들었다. 지나고 보니 ‘조금 더 적극적이었어야 했나?’ 싶었다. 2019년 11월, 이 전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에 입당한다. -정치와 거리를 두다가 정의당에 입당했는데요.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이 된 건 당시 새누리당 빼고는 먼저 제의한 당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이주민 이슈는 당과 무관해요. 모든 당에 이주민 정치인이 있어야 합니다. 이주민 정책에 관심 있는 정치인은 없어요. 힘들고, 표가 안되니까요. 정의당이 소수자 문제에 강한 당이지만 (제가 입당하기 전) 이주민위원회도, 이주민을 위한 정책도 없었어요.”-정의당에 입당하자마자 차별금지법 제정을 주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차별금지법은 임시방패 같은 거예요. 이 법이 생기면 누구나 ‘내가 하는 말이 차별인가?’하고 더 조심하게 되죠. 한국은 특히 외국인이나 성소수자에게 배타적이죠.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가장 놀랐던 말이 ‘여기는 게이가 없어’였어요. 말이 되나요? 필리핀은 가톨릭 국가지만 모든 사람의 성적 정체성을 존중해요. 외국을 보면 성소수자가 정체성을 당당히 밝히고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합니다. 각자 가진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게 국가의 의무죠.”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외국인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이민청’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수·진보 세력 모두 이 계획을 환영했다. 이민청 설립은 이 전 의원이 이미 6년 전 제안했던 정책이다. 그는 국민통합위에서 다문화·이주민 통합 방안을 모색한다. -국민통합위에 참여했는데 목표가 있나요. “정부가 바뀔 때마다 이주민 정책이 달라져요. 장기 계획을 갖고 체계적 정책을 세우기 어렵죠. 우리 사회는 이미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 조만간 인력 부족을 겪게 될 겁니다. 특히, 박사급 인력은 많은데 수출기업 공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하죠. 이 문제의 답이 이주민에게 있어요. 정부는 ‘어떤 이주민을, 얼마나, 어떻게 데려와 어떤 일을 맡길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만 고민하면 돼요. 법무부가 이민청 설립을 하겠다고 해서 기대되는데 제 생각을 잘 전하려고 해요.” 이 전 의원은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며 인터뷰 끝에 가해자가 중국 동포인 범죄 기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우리 언론은 가해자가 중국 동포일 때 꼭 제목에 ‘조선족 출신’을 붙이더라고요. 그 자체가 ‘우리’와 ‘남’을 나누는 거잖아요. 이런 관례에 익숙해져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스콘랩
  • 반지하 내몰린 아이들… 몸도 마음도 더 아파요

    반지하 내몰린 아이들… 몸도 마음도 더 아파요

    “가뜩이나 아이들과 반지하에서 살기 힘들었는데 수해까지 겹쳤네요. 당장 다음주가 개학인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퀴퀴한 곰팡이 냄새와 1년 내내 달고 사는 기관지염, 하수구를 통해 시도 때도 없이 기어 나오는 벌레들. 서울에서 아이 넷을 키우는 김영주(39·가명)씨에게 ‘반지하’는 최악의 주거 환경이면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지다. 김씨는 이번 수도권 폭우 때 변기와 싱크대로 오물이 역류해 집기들을 모두 버려야 했다. 이재민 대피소에서 아이 넷을 돌보기가 여의치 않아 지인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김씨는 “애들을 데리고 방이 하나인 원룸에 살 수도 없고 집주인이 아이가 많은 가구가 세 들어오는 것을 꺼리다 보니 반지하로만 돌 수밖에 없었다”며 “서울시가 임대주택 이주를 도와준다고 해도 내 순서는 언제 올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퇴출을 선언한 반지하는 아이를 키우는 저소득층 가구가 내몰리는 마지막 보루다. 저렴한 가격에 방이 여러 개 딸린 집을 찾다 보니 지하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반지하와 같이 취약한 주거 환경은 아동의 신체·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크다. 반지하 주거 상향 대책과 맞물려 그동안 소외돼 왔던 ‘아동 주거권’이 우선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서울시 아동가구 주거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서울에 살며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는 83만 8696가구로, 이 가운데 지하·옥상에 거주하는 가구는 4만 594가구로 추정된다.주택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점수로 나타낸 결과 지하·옥상 가구는 5점 만점에 2.20점(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으로 전체 평균인 3.37점보다 크게 낮았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은 “아동 가구가 적정한 면적을 구하려면 아직은 반지하가 대안”이라며 “아이들의 의지로 반지하에 사는 것도 아닌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고 밝혔다. 반지하는 채광과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거주 아동의 건강상태도 열악했다. 지하·옥상 가구 첫째 아동의 신체적 건강상태(3.83점)와 정신적 건강상태(3.77점) 모두 전체 평균(각각 4.31점, 4.36점)보다 낮았다. 특히 아동 질병을 조사한 결과 감기·기관지염(77.7%), 천식(7.4%)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했다. 주거 형태는 아동의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체 가구 아동의 50.8%가 ‘친구를 데려온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지하·옥상 가구는 집에 놀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 등으로 친구를 초대한 경우가 19.0%에 그쳤다. 서울시는 ‘아동주택바우처’를 통해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차상위계층 가구 등에 월 4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번 폭우를 계기로 반지하 거주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소장은 “상습침수지역의 경우 정책 대상을 반지하에 거주하는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주거 약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자가로 반지하에 사는 가구는 무주택자 등에게 정책 우선순위가 밀리기 때문에 아동 가구에 한해서라도 새로운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속보] 치솟는 위중증 521명, 한 달 새 8배 껑충…사망자 50명

    [속보] 치솟는 위중증 521명, 한 달 새 8배 껑충…사망자 50명

    수도권 준중증 병상 가동률 70% 넘었다신규 확진 6만 2078명 절반↓…주말 검사 감소경기 1만 6087명, 서울 8246명 순 1주일 일평균 확진 12만 4829명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수가 4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비상이 걸렸다. 위중증 환자수는 521명으로 108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2078명으로 주말 진단검사 감소의 영향으로 직전일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방역당국은 광복절 연휴와 초중고교의 개학을 앞두고 신규 확진이 확산할 것으로 보고 긴장하고 있다.   장마·휴가로 증상 있어도 검사 안 받는숨은 감염자 적지 않을 듯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2078명 늘어 누적 2141만 803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치(11만 9603명)보다 5만 7525명 줄어 51.9% 수준으로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5만 5262명)의 1.12배, 2주일 전인 지난 1일(4만 4654명)의 1.39배다. 일요일에는 진단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가 적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다. 지역별로 경기 1만 6087명, 서울 8246명, 경남 3935명, 경북 3584명, 대구 3038명, 인천 2982명, 부산 2929명, 충남 2843명, 전남 2782명, 광주 2714명, 전북 2453명, 강원 2369명, 대전 2263명, 충북 2242명, 울산 1595명, 제주 1473명, 세종 522명, 검역 21명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 9866명→15만 1748명→13만 7204명→12만 8714명→12만 4592명→11만 9603명→6만 2078명으로, 일평균 12만 48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장마와 휴가 등으로 증상이 있음에도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날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와 8월말 초·중·고 개학 등을 유행세의 변수로 보고 있어 재유행이 정점을 찍은 후에도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위중증 108일 만에 최다 유행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521명으로, 4월 29일(526명) 이후 108일 사이 가장 많았다. 7월15일 위중증 환자수가 65명이었는데, 한달 사이 위중증 환자 수가 8.02배로 급증했다. 위중증 환자 수의 증감 추이는 1~2주 전 신규 확진자 발생 수준에 영향을 받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이상 발생한 날이 많아 위중증 환자 수도 적어도 한동안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위중증 환자 중 절반 가까이(49.14%)인 256명은 80세 이상이었고, 70대가 122명(23.42%), 60대가 79명(15.16%)이었다.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5.0%(1790개 중 805개 사용)로, 전날(42.5%)보다 2.5% 포인트 올라갔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5.3%로 전날(62.1%)보다 3.2%포인트,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7.3%로 전날(45.5%)보다 1.8%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의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발표치(67.7%)보다 3.9% 포인트 증가한 71.6%를 기록하며 70%를 넘어섰다. 해외유입 396명, 400명 아래로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50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7명 적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절반인 25명이고 70대가 15명, 60대가 8명, 50대와 40대가 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67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6명으로, 전날(460명)보다 64명 적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7월 27일(534명) 이후에는 400명대 이상을 유지했지만, 이날 400명선 이하로 떨어졌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 1682명이다.
  • 다닥다닥 임시 거처 코로나 비상… 오갈 데 없는 이재민들 ‘가슴앓이’

    다닥다닥 임시 거처 코로나 비상… 오갈 데 없는 이재민들 ‘가슴앓이’

    중부지방 폭우로 당분간 거처를 잃은 이재민의 구호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재민들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임시 거처를 옮기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추가 폭우 예보까지 겹치며 이재민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이재민 중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해 2명은 입원치료, 6명은 재택관리로 격리 조치했다. 접촉자 중 288명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시와 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강남·송파구 등 7개 자치구는 경로당과 체육관, 주민센터 등을 활용해 임시 주거시설 43개를 지정, 운영 중이다. 같은 날 기준 700여명이 임시 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언제 집으로 돌아갈지도 모르는 상황에 코로나19 확진 위험까지 더해지면서 이재민들의 고통은 계속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임시 주거시설에 ‘감염병 발생감시 담당자’를 지정하고 발생 감시 현황 일일보고 체계를 가동했지만 대부분의 구호소가 단체 생활을 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자치구별 이재민 확진자 격리시설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지만 추가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뾰족한 대응책은 없는 상태다. 여기에 학교 개학이 다가오면서 일부 이재민은 임시 거처마저 옮겨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강남구 구룡중학교 체육관에서 생활하던 이재민 106명(지난 13일 기준)은 개학으로 인해 더이상 구호소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13일 오후 인근 숙박시설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강남구 관계자는 “우선 오는 20일까지 숙박을 지원하고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오전 전국에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폭우가 예보돼 이재민들은 추가 침수 피해에 따른 걱정까지 떠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내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해 자치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치 현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복구도 안 됐는데… 중부 밤사이 시간당 50㎜ 또 쏟아진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대책 마련에 나선다. 하지만 또다시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시간당 5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14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고 피해 복구 작업도 끝나지 않은 상태라 재난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제외)에 30~100㎜다. 경기 동부·충청·전북·경북 서부에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도 각각 최대 40㎜, 60㎜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우리나라 북서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시점인 15일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뒤 서서히 충청과 남부지방, 남해안·제주 쪽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측된다. 15일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는 사망자 12명, 실종 2명, 부상 25명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이재민은 1901명(1107가구)이었다. 학교 시설은 서울 71곳, 경기 55곳 등 전국에 걸쳐 152곳이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를 지방자치단체에 즉각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및 지역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수해 지역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했으며 지원단을 중심으로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즉시 동원 가능한 재원을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긴급 복구를 위한 장비 임차 및 자재 구입, 이재민 구호물품과 의약품 조달 등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수의계약을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별교부금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재난복구비를 교육청에 지원하고 개학 전까지 피해 시설 복구를 마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피해 지원 신청을 받고 피해 규모와 현장 검토를 통해 지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개학까지 복구 완료가 안 된 학교들은 별도 공간 수업이나 온라인 수업을 안내하고 있다.
  • 복구도 안 됐는데… 중부 밤사이 시간당 50㎜ 또 쏟아진다

    복구도 안 됐는데… 중부 밤사이 시간당 50㎜ 또 쏟아진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하지만 또다시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14일 오후 6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는 사망자 12명, 실종 2명, 부상 25명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이재민은 1937명(1128가구)이었다. 시간당 11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 부여에선 트럭이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트럭에 타고 있던 2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220명과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충남 청양군에서도 산사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제외)에 30~100㎜다. 경기 동부·충청·전북·경북 서부에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도 각각 최대 40㎜, 60㎜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우리나라 북서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시점인 15일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뒤 서서히 충청과 남부지방, 남해안·제주 쪽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측된다. 15일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고 피해 복구 작업도 끝나지 않은 상태라 재난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를 지방자치단체에 즉각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및 지역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수해 지역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했으며 지원단을 중심으로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자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즉시 동원 가능한 재원을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긴급 복구를 위한 장비 임차 및 자재 구입, 이재민 구호물품과 의약품 조달 등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수의계약을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별교부금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재난복구비를 교육청에 지원하고 개학 전까지 피해 시설 복구를 마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피해 지원 신청을 받고 피해 규모와 현장 검토를 통해 지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개학까지 복구 완료가 안 된 학교들은 별도 공간에서의 수업이나 온라인 수업을 안내하고 있다.
  • 갈 곳 없는 이재민…코로나 발생에 ‘가슴앓이‘

    갈 곳 없는 이재민…코로나 발생에 ‘가슴앓이‘

    중부지방 폭우로 당분간 거처를 잃은 이재민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재민들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임시 거처를 옮기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추가 폭우 예보까지 겹치며 이재민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이재민 중 코로나 확진자 8명이 발생해 2명은 입원치료, 6명은 재택관리로 격리 조치했다. 접촉자 중 288명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자가검사 키트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시와 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강남·송파구 등 7개 자치구는 경로당과 체육관, 주민센터 등을 활용해 임시 주거시설 43개를 지정, 운영 중이다. 침수된 집에서 복구 작업을 하며 침수 주택과 임시 거처를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은 언제 집으로 돌아갈지도 모르는 상황에 코로나 확진 위험까지 더해지면서 고통이 계속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임시 주거시설에 ‘감염병 발생감시 담당자’를 지정하고 발생감시 현황 일일보고 체계를 가동했지만 대부분의 구호소가 단체 생활을 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시는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자치구별 이재민 확진자 격리시설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지만 추가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뾰족한 대응책은 없는 상태다. 여기에 학교 개학이 다가오면서 일부 이재민은 임시 거처마저 옮겨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강남구 구룡중학교 체육관에서 생활하던 이재민 106명(13일 기준)은 개학으로 인해 더이상 구호소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지난 13일 오후 인근 숙박시설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강남구 관계자는 “우선 오는 20일까지 숙박을 지원하고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17일 오전 전국에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폭우가 예보돼 이재민들은 추가 침수 피해에 따른 걱정까지 떠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내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해 자치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치 현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참혹한 수해 현장에 망연자실…“자원봉사 관심 절실”

    참혹한 수해 현장에 망연자실…“자원봉사 관심 절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판자촌은 수마가 휩쓸고간 흔적이 여전했다. 폭우가 쏟아진지 이틀이 지난 이날 30도가 넘는 더위에 내리쬐는 뙤약볕은 구룡마을의 참상을 더 선명히 보여줬다. 세탁기와 냉장고가 흙에 뒤덮여 좁은 길 앞에 버려졌고 빛도 제대로 들지 않는 집안은 미처 치우지 못한 흙과 가재도구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이 곳에서만 20년을 넘게 살아 온 김모(80)씨는 “이 작은 집에 흙과 물이 허리까지 차 올랐다. 여기 살면서 비가 많이 왔지만 이렇게 큰 피해는 처음”이라면서 언제 다시 이 곳에 돌아 올 수 있을지 막막하다“고 망연자실했다.이날 구룡마을에는 대한적심자사와 전국자율방재단, 육군 210여단 3대대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복구에 한창이었다. 210여단 관계자는 ”어제부터 이틀째 부대 장병과 간부들이 나와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면서 ”오늘은 토사로 좁아진 배수로를 다시 넓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룡마을 입구 배수로에서는 10여명의 장병들이 삽으로 중간에 쌓인 토사물을 밖으로 퍼내고 있었다. 대한적십자사에서 나온 50여명의 봉사자들은 침수 가옥을 청소하는 일을 맡았다. 한 청년 봉사자는 ”주민분들께서 해주시는 말씀에 따라 더이상 쓰지 못하는 가재도구들만 우선 밖으로 빼 내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가재도구가 쓸 수 없게돼 남은 물품이 얼마 없다“고 말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611세대, 1211명이 거주중이다. 이번 수해로 인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수해를 입었다. 이날 현재 84가구 106명의 구룡마을 주민들이 구룡중학교 체육관을 임시거처로 생활 중이다. 판자로 이뤄진 구룡마을 가옥은 폭우 당시 빗물과 함께 구룡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집을 덮치면서 3가구가 완파되고 6가구는 쓸 수 없을정도로 반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임시 거처로 사용 중인 구룡중학교도 개학을 앞두고 있어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구룡마을 주민들이 고령자가 많고 건강 문제가 있어 근처 중저가 호텔로 임시 거처를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강남구 보건소에서도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어 ”주말에는 구청 직원들도 함께 나와 현장에서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른 서울지역의 수해피해 지역에도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에 나서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동작구, 강남구, 관악구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피해 가구복구를 위해 바로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9일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다수의 피해가구가 어르신이나 1인 가구가 많아 신속한 현장 정리 및 피해복구를 위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이재민 생활지원, 피해주민 일상회복 지원 등의 영역에도 자원봉사가 필요하여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침수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자치구별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자원봉사 모집 안내가 게시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자치구로 문의하면 된다.
  • 최호정 서울시의원, 수해피해 복구 및 현안관련 긴급대책 3+1합의

    최호정 서울시의원, 수해피해 복구 및 현안관련 긴급대책 3+1합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서초4)은 11일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서울지역 수해 학교 지원을 위한 3가지 긴급대책과 추경안 심사를 위한 수정안 제출에 합의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학교 수해피해 현황은 총 61개 기관으로, 중랑구 1교, 도봉구 1교, 양천구 3교, 구로구 4교, 금천구 4교, 영등포구 2교, 동작구 15교, 관악구 16교, 서초구 6교, 강남구 7교, 송파구 1교, 학생교육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서울시교육청이 합의한 3+1대책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예산안 집행 둘째,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서울 학교 및 교육 시설 전수조사 재시행 셋째, 전수조사 결과 따른 개선사항의 신속한 추진 등이다.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번 폭우로 정전, 담장파손, 토사유입 등 학교현장의 어려움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교육청은 학사일정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해 현장에 가보면 개학 일자를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학교가 많은 실정”이라며, “교육현장에는 여야가 없다. 서울시교육청과 머리를 맞대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이승미 서울시의원, ‘각급 학교 개학 임박, 호우 피해복구에 만전 기해야’

    이승미 서울시의원, ‘각급 학교 개학 임박, 호우 피해복구에 만전 기해야’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시 관내 60개 학교에서 침수·파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교육청의 예비비 부족으로 피해복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서울시의회 이승미 교육위원장(서대문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개학과 학습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약없이 보류된 교육청 추경처리를 통해 부족한 예비비를 충원하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교육청의 적극 협조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집중호우에 따른 서울 학교 현장 피해 대책 보고’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관할 퇴촌야영교육원과 대성리 교육원을 비롯하여 7개 지원청 60개 학교에서 크고작은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폭우피해가 가장 컸던 동작·관악지역에서는 동양중학교 축대붕괴, 남강고등학교 체육관 토사유입, 조원초등학교와 보라매초등학교 일부 침수 등 총 31개 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강남·서초지역에서도 반포고, 풍문고, 대왕중, 대모초, 도성초, 원촌초 등에서 누수가, 구룡초와 논현초는 시설 일부가 침수되는 등 12개교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이하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꾸려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대책 수립과 함께 2차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먼저 이번 폭우로 목숨을 잃은 남부초등학교 학생에 조의를 표하고, 해당 학교 학생들의 정신적 충격을 보듬을 수 있는 세심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등교전 학교시설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재차 강조하고, 피해복구 예산의 조속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경기도 학교·사택 등 46곳 옹벽 붕괴·침수 등 피해

    경기도 학교·사택 등 46곳 옹벽 붕괴·침수 등 피해

    수도권 집중 호우로 지난 사흘새 경기도 내 46개 학교·사택에서 옹벽 붕괴·침수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14개 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교 등 학교 44곳과 교직원 사택 2곳 등이 침수와 토사 유입 등의 피해를 입었다. 경기 성남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폭우로 학교 옹벽 일부가 붕괴돼 지반이 파이면서 식당동 건물 기초가 드러났다. 수원시의 학교들에서도 담장 펜스가 파손되거나 교실·지하실 등에 누수가 발생했고, 양평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본관 일부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 중이라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해를 입은 도내 학교 중 붕괴가 우려될 정도로 피해 정도가 큰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학생들의 개학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 학교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시설물 공제에 가입된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 제주도 2학기 전면 등교수업… 만5세 초교입학 학제 개편은 반대

    제주도 2학기 전면 등교수업… 만5세 초교입학 학제 개편은 반대

    제주도교육청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8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2학기 방역·학사 운영 계획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학습결손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사회성 결핍 등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등교를 통한 온전한 교육활동이 필요하다”면서 “2학기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개학 전·후 3주간 방역집중점검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모든 학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교과·비교과 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학교에서 탄력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되, 방역 체계를 기반으로 최대한 대면 수업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심각해졌을 때 원격수업 전환은 도내 감염·등교 상황, 위험도 모니터링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학사 운영 유형과 기준을 마련해 가급적 학급·학년 중심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평균 1683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 운영도 학사 운영과 연계해 최대한 정상 운영한다. 유치원과 특수학교도 정상 등교를 유지하되 확진 등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정서·심리 지원을 이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전면 허용된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해서는 안전 운영 방안 마련을 전제로 2학기에도 실시한다. 또한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지난 3∼4월 시행했던 신속 항원 검사 도구(키트)를 이용한 검사 체계를 일시 도입한다. 예비비를 활용해 키트 68만 개를 확보하고 도내 일선 학교에 방역 인력 1300여 명을 배치한다. 특히 보건교사가 없는 16개 학교와 학생 수가 많은 분교 2곳 등 18곳에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전면 등교수업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원격수업은 학생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학교에서 탄력적으로 결정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9일 유·초·중·고 학교장 회의를 개최해 학교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이날 정부의 ‘만 5세 초교 입학’ 학제 개편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교육감은 “5세와 6세를 한 교실에 두고 수업하는 문제를 비롯해 아동 발달과 심리적 측면, 재정적 측면과 교사 자격 문제 등 여러 우려되는 문제점이 먼저 해결되기 전에는 시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육부 학제 개편 태스크포스(TF)와 관련 기구들이 이에 대해 논의하는 것까지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논의 자체는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되는 외국어고 폐지와 관련해서는 ”제주외고의 경우는 없앨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외고는 역할이나 역량, 아이들의 선호도 등을 보면 타 시·도 외고와는 달리 입시 목적 등으로 변질하지 않고 외국어를 공부하는 학교로 바람직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계속 갖고 가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다행히 정부도 연말까지 외고 폐지와 관련한 결정을 미루겠다고 해서,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외 입장 표명은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가 2025년까지 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제주에서도 공립인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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