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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생 50%가 “담배 피운다”/금연운동협 조사

    ◎지난 1년새 25% 늘어나/22%는 “피워 본 경험 있다”/“흡연으로 스트레스 해소”/건강유해 계몽 시급 담배를 상습적으로 피는 고교생들이 갈수록 크게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으로 성인층에서는 금연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와는 반대로 고교3년생의 경우 지난 1년사이 25%나 늘어나 전체 학생의 절반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계와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 연세대 보건대학원장)가 2년째 실시해오고 있는 전국 남자중 고등학생 흡연실태조사결과에서 밝혀진 것이다. 전국 중학교 30개 학급과 고등학교 30개학급 3천55명을 대상으로 89년말 실시된 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 담배를 피고 있다는 학생」이 중학교에서는 2%미만이었으나 고등학교로 가면서 급격히 증가,1학년에서는 17.3%,2학년에서는 26.8%,3학년에서는 50%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율은 88년 조사와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는 10%,고 3학생의 경우 1년동안 25%나 증가된 것이다. 또 담배를 한번이라도 피워 본 경험을 기준으로 하는 흡연경험률은 고3학생의 경우 무려 72.4%에 이르러 청소년들이 담배에 쉽게 접근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중고생들의 흡연동기는 호기심이 31.4%로 가장많고 「친구와 어울리기 위해」 「스트레스해소」의 순. 하루 평균 흡연량은 5개비 이하가 가장많아 중학생이 59.1%,고등학생이 45.9%였으며 흡연하는 담배의 종류는 88담배가 으뜸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시지역보다 군지역 중고생이 흡연율과 흡연경험률이 높게 나타났고 아버지가 흡연을 하는 가정의 학생일수록 흡연율이 높아 가족 흡연이 학생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일순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 대부분이 담배 해독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가(79%) 담배를 끊고 싶다고 밝힌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금연방법을 제시하고 실행여부까지 계속 관찰할 수 있는 금연교육이 학교 보건교육을 통해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일산 신도시에 학교 38개 건립

    【수원】 일산 신도시에는 국민학교 19개교,중학교 10개교,고등학교 9개교 등 모두 38개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12일 경기도교위가 밝힌 일산 신도시 학교건축계획에 따르면 국민학교 38학급규모 19개교,중학교 30학급규모 10개교,고등학교 24학급규모 9개교를 세운다는 것.
  • 수도권대ㆍ지방캠퍼스 강세/후기대 원서 마감

    ◎지방대 인기학과 눈치작전 극심/평균경쟁률 4.58대1/작년보다 높아져… 분할모집대는 하락/인천대 체육학과 18.8대1로 최고 올해 전국 61개 후기대학(20개 분할모집대 포함)이 6일 하오5시 입학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5만6천3백36명 모집정원에 25만7천9백96명(본사 잠정집계)이 지원,지난해의 4.17대1보다 조금높은 4.5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후기대 입시경쟁률이 다소 높아진 것은 지난해에 비해 수험생수가 9만여명이 늘어났는데도 대학정원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원서접수결과 중상위건 이상의 전기대 탈락자들이 몰리는 서울소재 분할모집대학인 성균관대ㆍ한양대ㆍ한국외국어대ㆍ경희대 등을 비롯,12개대학은 수험생들의 안전하향지원이 두드러져 전체경쟁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평균경쟁률 4대1보다 낮은 3.5대1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서울소재 대학의 야간학과와 지방캠퍼스 그리고 경원대ㆍ인천대 등 수도권지역 대학이 지난해처럼 계속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지방 역류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소재 분할모집대학 가운데 전기대 합격선이 2백60점대 이상인 경희대 한의예과와 한양대 의예과 및 공과계열 성균관대와 한국외국어대 상ㆍ법정계열은 평균 4대1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대학전체 경쟁률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들 대학이 나머지 학과들과 지방대 인기학과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극심한 눈치작전으로 마감 직전인 5시쯤 지원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전기대입시에서 탈락한 고득점 재학생들의 상당수가 후기지원을 포기하고 재수에 들어감으로써 상위권 지원자의 절대수가 줄어들었고 고득점지원자는 물론 하위권학생들도 안전합격을 노려 하향지원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중앙대,동국대 등이 올해 분할모집을 처음 실시해 중상위권학생들을 분산시키는 구실을 함으로써 서울소재 대학의 지원율을 더욱 떨어뜨렸다. 당초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던 동덕ㆍ덕성ㆍ서울여대 등 여자대학도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입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대학은 인천대로 1천5백70명 모집에 1만4천3백84명이 지원,9.16대1을 기록했으며 역시 수도권대학인 경기대가 2천3백명 정원에 1만9천5백45명이 지원해 8.49대1,그리고 경주 관광대가 2백90명 모집에 2천83명이 지원 7.18대1로 경쟁률이 높았다. 학과별로는 인천대 체육학과가 30명모집에 5백63명이 지원,18.8대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경원대 한의예과가 17.2대1,경기대 서울캠퍼스 야간강좌 건축공학과가 1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정원 1천60명인 한양대는 4천2백92명이 지원,지난해의 4.27대1보다 조금 낮은 4.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처음 분할모집을 한 공과대 8개학과는 상위권학생들이 대거 몰려 평균경쟁률이 7.5대1이나 됐다. 성균관대도 1천1백명 모집에 2천8백49명이 지원,지난해 3.3대1보다 낮은 2.5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올해 첫 후기분할모집을 실시한 중앙대 동국대는 각각 3.7대1,4.64대1로 서울소재 다른 대학과 경쟁률이 비슷했다.
  • 체육과학대생 15명 원서접수 방해

    【수원】 경기도 용인군 삼가리 대한체육과학대학(학장 고광득)총학생회 간부15명은 후기대 입학원서 접수 첫날인 3일 상오 학교정문을 가로막고 학사학위 소급인정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 많은 학생들이 원서를 접수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이 학교는 올해 8개학과 6백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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