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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광주補選 이모저모

    9일 실시된 경기 용인시장과 광주 남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이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초조한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한나라당은 용인시장 후보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던 만큼 패배시 선거후유증을 걱정하는 눈치였다. ?경기 용인 국민회의 예강환(芮剛煥)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역삼동 제4투표소 마을회관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친 뒤 선거사무소를 방문,“그동안애썼다”며 선거관계자들을 격려했다.개표가 시작되자 예후보측은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한나라당 구범회(具凡會)후보도 오전 9시25분쯤 부인과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수지읍 제6투표소인 토월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쳤다.구후보는 “최선을다했다.좋은 결과를 기다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소속 김학규(金學奎)후보와 박세호(朴世鎬)후보도 일찍 투표를 마친 뒤선거운동원들을 격려했다. 오전 6시부터 9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으나 출근시간대인 8시까지 투표 참여가 많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평균 8%대의 투표율을 보여 선거관계자들을긴장시켰다.아침 시간대의 투표율이 이처럼 낮게 나타나자,선관위는 25대의 선거차량을 동원,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을 돌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오후들어 지역에 따라 투표율이 크게 차이나자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특히 한나라당 구후보는 자신의 텃밭으로 생각했던 수지지역의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평균 투표율 23.6%에 크게 못미치는 16.3%로 나타나자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광주 남구 남구선관위는 이날이 평일인데다 유권자의 무관심으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고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남구선관위는 이날 동사무소 행정방송과 관내 70여개 아파트 단지 관리실방송 등을 풀 가동한 데 이어 직원의 가족·친지 등 400여명을 동원,빠짐없는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선거는 예전과는 달리 국민회의와 무소속 후보간의 치열한 대결양상을보여 국민회의 정동년(鄭東年)후보측도 한때 긴장했으나 당선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위기다. 광주 최치봉·용인 박준석기자 cbchoi@
  • [사설] 東티모르 독립 보장돼야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하려는 동(東)티모르인들의 의지는 단호하고도 확고해 보인다.지난달 30일 실시된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여부를 묻는 역사적인주민투표에서 동티모르인들은 투표율 99%에,78.5%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독립의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유엔(UN)이 투표관리를 했고 인도네시아 정부의 약속아래 투표가 실시됐음에도 동티모르의 독립에는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 같다.그것은 장차 독립 동티모르의 대통령으로 유력시 되고있는 사나나 구스마오씨가 개표결과가 나온 직후 동티모르에서 더 이상의 유혈사태를 막기위해서는유엔평화유지군이 즉각 투입돼야 한다고 촉구한 데서도 잘 드러나 있다. 동티모르의 치안문제는 대단히 우려할만 하다.독립을 반대해온 동티모르내친인도네시아 민병대들은 투표전부터 공공연히 “티모르 주민들이 독립의 길을 선택하면 불바다를 만들어 놓겠다”고 공언해 왔고 ‘치안유지’를 위해이곳에 와 있는 인도네시아군도 언제 티모르인에 총을 겨눌지 모르는 상황인것이다. 오는 11월,인도네시아 의회가 동티모르를 병합키로 한 76년의 결정을 폐기하는 헌법수정안을 승인해줄 것인가도 불안의 한 요소다.인도네시아 의회에는 동티모르의 독립을 반대하는 강력한 세력이 엄존하고 있다. 유엔의 태도도 아직까지 불분명하다.평화유지군을 보내야하고 최소한 3∼5년동안 동티모르 전 독립과정을 주관해야할 유엔이“아직은 직접 개입해야할 근거가 없다”는 어정쩡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 취약성도 문제다.동티모르는 주민의 90%가 절대 빈곤층이다.인구의반은 문맹이다. 25만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인들이 떠나게 되면 동티모르는 당분간 경제적 암흑지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천연자원이 풍부하나 이를 효율적으로 개발하자면 최소 10년은 소요될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티모르는 독립해야되고 결국 그렇게 될 것이다.동티모르인의 강력한 독립의지가 있기 때문이다.역사는 강제적으로 통합된 국가는결국 독립되고 만다는 확실한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동티모르 주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수용할 것임을 약속한다”는 인도네시아 B J 하비비 대통령의 국제적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또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동티모르의 독립을 확고하게 지원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인도네시아에서의 살육전은 계속 될 것이다.확실한 보장이 없음에도 전인구의 3분의 1을 희생해 가며 독립투쟁을 해왔던 동티모르는 남은 인구의 반을 더 잃더라도 독립투쟁을 결코 포기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 투표율 98%… 독립파 “승리 확신”

    [딜리(동티모르) 유엔본부 워싱턴 외신종합] 지난 30일 실시된 동티모르의 자치 찬반 투표에는 유권자의 98.6%가 참가했다고 유엔이 31일 발표했다. 카리나 페렐리 유엔 선거자문위원장은 이날 43만2,287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같은 높은 투표율이 말해주는 것은 공포도 폭력도,위협도 자기의사를 밝히려는 사람들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투표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끝나자 독립 지지파는 즉각 자신들이 승리를 주장했다. 한편 투표가 시작되기까지 독립 찬반세력간에는 끊이지 않은 충돌로 수십명이 숨지고 6만여명이 고향을 떠났으며 투표 당일에도 유엔 현지 감독요원인이 피살된 것을 비롯,지금까지 모두 3명의 현지 유엔 관계자가 숨졌다. 동티모르 주민 투표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일단 독립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울어진 느낌이다.국제사회는 이를 환영하며 관계 당사자 사이에 결과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동족간,정파간 극단적인 반목과 원한,계속되는 인적 자원의 이탈,빈약한 경제적기반 및 인도네시아 군부의 재침 가능성 등은 독립국가로 탄생할 동티모르의 앞날을 가로막는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투표 종료후 성명을 통해 “일부 투표소 주변에서 민병대의 방해 위협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투표가 순조롭게 끝나유권자들의 강한 결의와 인내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그는 80만 동티모르주민들에게 투표결과를 성숙한 자세로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제임스 폴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투표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이제 개표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모든 정파가 투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개표중 혹은 뒤의 폭력사태 가능성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질서유지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 로빈 쿡 영국 외무장관도 이날 높은 투표결과를 환영하면서 “동티모르 주민이 독립을 선택했다면 자카르타나 유엔은 동티모르가 독립국가로서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카를로스 벨로 주교는 냉정을 호소하면서 독립파와 자치파의 화해를 기원. 그는 “지도자들은 대원들에게 인민의 평결을 받아들여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와 화해를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언급. 친(親)인도네시아계 민병대들은 이날 수제 소총과 도끼,권총 등으로 무장한채 딜리 시내를 활보.일부 민명대 대장들은 투표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일부는 독립이 선포되면 내전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
  • 동티모르 독립투표 실시

    [딜리(동티모르)외신종합] 동티모르의 독립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가 30일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동티모르 전역에서 실시됐다. AFP통신은 유엔감시단의 비공식 집계를 인용,45만 1,000명의 전체 유권자중 79%가 투표에 참가해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투표 종료 뒤 850개소의 투표함이 주도 딜리의 개표소로 운반돼 개표에 들어갔다.공식개표결과는 1주일 뒤인 내달 6일께 딜리와 뉴욕에서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 東티모르 투표…‘獨立 열기’ 새벽부터 主權행사 장사진

    [딜리 자카르타 시드니 외신종합] 동티모르의 앞날을 결정할 투표가 30일수도 딜리와 시드니,자카르타 등지의 투표에서 주민과 정치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히 시작됐다.수천여명의 티모르인들은 새벽부터 투표소로 달려가는 등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친(親)인도네시아 민병대들도 투표결과를 수용한다는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투표 초반,조용히 진행되던 투표는 딜리에서 35㎞ 떨어진 글레노 마을의 한 투표소 부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동티모르 유엔파견단(UNAMET) 단원이 부상당해 우려를 낳기도했다. ■새벽 6시30분 동티모르 수도 딜리의 쿨루훈지역의 투표소에서는 투표소가개소되자 250여명의 주민이 일제히 투표.친인도네시아파의 공격으로 부상한66세의 노파가 앞장선 이들 주민들은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질서정연하게 투표. ■포르투갈 참관단 호세 울리아 페레이라 고메스 단장도 “놀랍다.이런 추세라면 결과는 대성공일 것”이라고 낙관.그러나 유엔측은 글레노 마을의 투표소에서 UNAMET 단원이 총격으로 부상했다는 첫보고가 있자 진상확인에 착수. ■투옥돼 있는 동티모르 독립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는 자카르타의 법무부청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흰색 셔츠와 넥타이 차림으로 오전 10시20분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나타난 구스마오는 유권자들에게 승리의 ‘V’자를표시하며 “우리는 마침내 역경과 고난,유혈과 슬픔을 극복했다”는 내용의영어, 포르투갈,인도네시아어로 된 ‘성명서’를 배포. ■딜리의 주요 스포츠 스타디움 근처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동티모르의 정신적 지도자 카를로스 벨로 주교가 투표를 하러 나타나자 운집해있던 수많은군중이 박수갈채. ■자기 투표차례를 기다리던 친인도네시아 민명대 대장인 에우리코 구테레스는 “민명대는 투표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단언.민병대 특유의 검은색 복장으로 나타난 그는 “이기거나 지는 것은 바로 인민”이라면서 “상황은 안전하고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으나 유권자들은 자주 말을 바꿔온 그의 말을믿지 않는 눈치. ■75년 동티모르에서 추방된 호세 라모스 오르타 등 수백명의 망명자들은 이날 시드니등 호주의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투표.노벨상 수상자로 동티모르독립운동의 국제적 대변자 역할을 해온 그는 투표소에서 “이 표는 독립운동을 위해 먼저간 이들에게 바친다”고 한마디.한편 호주 정부는 다윈에 500명의 군인을 배치,만일의 사태에 대비. ■이번 투표를 중재한 알리 알아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나는 희망찬기대로 가득차 있다”고 소감을 피력. ■투표는 이날 낮 4시에 끝났으며 개표는 850여곳의 투표소에서 투표함이 국제 경찰의 보호하에 딜리로 옮겨진뒤 시작되며 결과는 딜리와 뉴욕에서 동시에 발표된다.
  • 동티모르 독립 30일 주민투표

    [딜리 외신종합] 동티모르의 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30일 동티모르와 미국 등지에서 유엔감시하에 실시된다. 투표에는 동티모르와 호주·포르투갈·미국·캐나다 등지에 거주하는 45만유권자가 참여하며,유권자들은 동티모르 자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결과 자치안이 거부되면 동티모르는 독립절차에 들어가며,지난 75년 동티모르를 침공해 이듬해 27번째 주로 합병을 선언한 인도네시아군은 철수하게 된다. 그러나 자치안이 통과될 경우 외교·국방·경제 등은 인도네시아가 맡고,입법과 일부 사법권은 동티모르 자치정부가 행사하게 된다. 개표는 각 투표소의 투표함이 딜리로 모아진 뒤 시작되며 결과는 약 1주일후 발표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와 포르투갈은 지난 5월 동티모르 독립문제를 주민투표로 결정하기로 하고,유엔은 선거감시요원 600여명과 비무장 경찰고문단 330명을 배치했다. 그러나 독립파와 자치파간의 끊임없는 유혈충돌로 두차례나 선거가 연기됐으며 특히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의 선거운동기간 중에도 유혈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양측의 극심한 대립상태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유엔은 동티모르파견단(UNAMET)의 활동시한을 11월 말까지 연장하고 경찰요원 수를 460명으로 증원하는 결의를 승인했다.
  • 고양시장 황교선씨 당선

    19일 치러진 경기 고양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황교선 후보가 국민회의 이성호(李星鎬)후보를 1,700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최종 개표 결과 황후보는 5만3,124표(득표율 44.5%),이후보는 5만1,430표(43.1%)를 각각 얻었다.전체 유권자 51만8,945명 중 12만4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최종 투표율은 23.2%로 저조했다. 고양 박준석기자 pjs@
  • 고양시장 보선 투표율 극히 저조

    19일 경기도 고양시장 보궐선거가 유례없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개표과정에서 후보간 혼전을 거듭했다.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18.3%로 나타났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총투표율이 23∼2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6·3지방선거 당시 최종 투표율 45.0%의 절반 수준이다. 고양 박준석기자 pjs@
  • 충남도 總選 투·개표사무원 부족 ‘비상’

    구조조정으로 시·군 공무원이 크게 줄면서 내년 총선거 투·개표사무원 동원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 투표소 819곳에 투표소당 7∼8명씩 투표사무원이 투입될 경우 총 6,000명 안팎이 필요하다. 보통 읍·면·동 공무원과 초·중·고교 교사가 투표사무원으로 종사하나교사는 ‘다음날 수업에 지장이 크다’는 이유로 꺼려 읍·면·동 직원이 대부분 투입되고 있다. 충남도내 207개 읍·면·동 공무원은 모두 4,013명으로 내년 총선에 필요한 투표사무원의 67% 선이다.그나마 각 읍·면·동에는 장과 전산요원 등 4∼5명이 남아 투표상황을 점검하기 때문에 투표사무원으로 가용할 수 있는 인력폭은 더 좁아진다.게다가 올해도 충남의 읍·면·동 직원 200여명이 구조조정으로 나갈 계획이다. 천안시는 투표사무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보고 내년 총선에서는 126개 투표소 가운데 13곳을 줄이는 방안을 시 선관위와 협의중이다. 공주시는 내년 총선에 투표사무원 40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투표소는 66개이나 읍·면·동 직원이 301명밖에 안돼 지난해 6·4 지방선거 때도 시청 직원을 대거 투입,투표업무를 도왔었다.논산시도 26명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각 시·군은 본청 직원을 투표소에 투입할 경우 개표에 차질이 예상돼 인력 안배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천안시는 본청 직원 14명을 투·개표에 동시에 투입하는 인력난을 겪은 바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印尼총선 개표 결과-메가와티黨 ‘불안한 승리’

    지난달 7일 실시됐던 인도네시아 총선에서 야당 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의 인도네시아 민주투쟁당(PDIP)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집권 골카르당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득표율 33.7%. 15일 총선 최종개표 결과를 발표한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어골카르당 22.4%,국민각성당(PKB) 12.6%,연합개발당(PPP) 10.7%,국민수권당(PAN) 7.1% 등의 득표율이 기록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메가와티 여사는 대권을 향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현재 대권 후보로는 메가와티 여사와 B J 하비비 대통령이 각축을 벌이는상태.총선 결과와 여론조사의 지지율을 감안하면 메가와티가 하비비보다 대권 고지에 한발 더 다가가 있다.그렇다고 메가와티가 대권을 잡을 것이라고장담할 수 없다.차기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오는 11월 국민협의회(MPR)에서선출한다.MPR은 이번 총선에서 뽑힌 462명과 군부 38명 등 국회의원 500명,직능 및 지역 대표 200명 등 700명으로 구성된다. 메가와티의 PDIP 득표율(33.7%)도 의석수가 큰 MPR 전체의석에선 22% 정도여서,누가 지지세력을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이다.이슬람 국의 여성 지도자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정치 경험이 일천하다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비비는 대권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MPR 의석을 늘리기 힘든 메가와티와는 달리,골카르당은 총선 득표율 22.4%에다 향후 17% 정도는 더 추가할 수 있어 MPR 의석수에서 현 22%의 메가와티를 앞설 수 있다고판단하는 탓이다. 김규환기자 khkim@
  • 美 총선감시자들 “印尼 개표부정 발견 못해”

    방콕 연합 미국의 선거감시자들은 20일 인도네시아 총선의 개표 진행 속도가 지지부진하긴 하지만 개표과정에서 이렇다 할 부정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전국민주연구소(NDI)와 카터센터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매우 복잡한개표과정과 도표작성으로 불가피하게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하고 “개표가 계속 지연되는 것은 선거관리들의 훈련이 매우 제한돼 있었던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선위원회(KPU)는 최종결과가 예정했던 이달 21일보다 늦은 7월 8일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 메가와티, 性戰인가 聖戰인가

    인도네시아의 가장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52)여사.그러나 권력을 안 내놓으려는 집권당의 반발 이전에 이슬람성전(聖典)‘코란’의 도전에 직면했다. 지난 7일 실시된 총선 개표율이 50% 대를 육박한 16일 메가와티의 인도네시아 민주투쟁당(PDIP)이 37.5% 득표를 보이며 제1당으로 굳혀져 가자 그동안은근히 메가와티를 반대해온 보수주의 회교 지도자들이 여성이 지도자가 될수 없다는 코란의 교리를 들어 메가와티의 대권 행로에 제동을 걸기 시작한것.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1,000만명 가운데 90%가 이슬람교도인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이슬람 지도자들의 대 국민영향력이 상당하다.이번 총선에 참가한당 48개 가운데 3분의1이 이슬람 종교단체에 기반한 정당.2위를 달리고 있는 압두라만 와히드의 국민각성당(PKB),그리고 3위의 집권 골카르당을 뒤^^고있는 아미엔 라이스의 국민수권당(PAN)도 배경은 이슬람이다. 총선에서 상당한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보수 회교주도 통합당(MUP)은 이날“인도네시아 차기 대통령은가장 훌륭한 무슬림의 ‘아들’이 되어야 한다”며 반 메가와티 입장을 분명히했다.또 강력한 오피니언 리더그룹인 이슬람 지식인 협회(IIA)도 차기 대통령의 성(性)을 문제삼기 시작했다.그러나 반골카르 전선에서 메가와티와 연립정권을 구성할 예정인 압두라만 와히드나아미엔 라이스는 이런 움직임에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실 이슬람 국가에서 여성지도자들이 나온 사례는 많다.방글라데시는 현재 셰이크 하시나 와제드 총리가 집권하고 있고 파키스탄의 베나지르 부토여사,터키의 탄수 칠레르 여사도 총리를 지냈다. 이슬람 보수주의자들의 이같은 움직임이면에는 정작 종교 교리보다는 변화이후의 ‘기득권 상실’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수정기자 cr
  • 다이옥신이 벨기에 집권당 바꿨다

    [브뤼셀 연합] 벨기에 중도좌파 연정이 13일 총선에서 참패,2차대전후 벨기에 정치를 주도해 온 중도좌파 장기집권 시대가 막을 내릴 전망이다. 장 뤽 드하네 총리의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기독사회당과 사회당등 4개 정당은 모두 득표율이 떨어져 70% 정도가 개표된 현재 150석의 하원에서 현 82석보다 16석 안팎이 줄어든 66∼67석의 소수당으로 전락할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이에따라 전후 대부분의 기간을 집권해온 벨기에 중도좌파 연정 대신 중도우파나 우파 연정이 출범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드하네 총리는 집권 연정의 패배가 확실시 되자 “다이옥신 식품오염 파동이 선거를 왜곡시켰다”면서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하고 차기정부 구성은 이제 새로운 다수당에 달렸다고 말했다.
  • 印尼집권당 총선 패배 시인

    자카르타 AFP AP 특약 지난 한 세대동안 인도네시아의 집권당으로 군림해 왔던 골카르당은 12일 역사적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고 자신들이 패배했음을 시인했다. 골카르당의 공동 총재인 마르주키 다루스만은 “우리가 졌다”면서 투표후1주일이 지난 현재 40%대에 머물고 있는 개표 결과를 수용했다. 골카르당은 지난해 권좌에서 물러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친위 정당으로지난 30여년간 선거에서 항상 압승을 거둬 왔다. 그러나 지난 7일 48개 정당이 참여한 가운데 40여년만에 실시된 자유 총선에서 골카르당은 현재 두 야당인 인민투쟁당의 38%,국민각성당의 19%에 이어17%대의 득표율에 그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정도가 돼야 개표가 끝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印尼총선 메가와티당 선두

    자카르타 AFP AP 연합 44년만에 처음 실시된 인도네시아의 자유 총선에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52) 여사가 이끄는 민주투쟁당(PDIP)이 현 집권골카르당을 크게 앞지르고 초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중앙선거위원회가 8일 오전 발표한 초반 집계결과에 따르면 PDIP가 20만7,583표를 얻은 반면,골카르당은 6만3,488표로 3위로 처졌다. 또 온건파 회교지도자 압둘 와히드(60)가 이끄는 국민각성당(PKB)은 14만705표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통합국민당(PPP)이 3만5,259표,개혁파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55)의 국민수권당(PAN)은 2만7,807표를 각각 얻었다. 그러나 골카르당은 자체 집계한 초반개표결과 골카르당이 69만8,038표로 PDIP의 94만8,063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뒤따라 ▲PAN 16만657표 ▲PPP 14만28표▲PKB 7만7,991표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자콥 토빙 중앙선거위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투표율이 96%를 넘어선 것으로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총선이 평화적으로 치러진데 힘입어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12.1%나 뛰어오르는폭등세를 보였다.
  • 6·3 재선거-투·개표날 3黨 표정

    6·3재선거가 당초 예상을 웃도는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비교적 차분하게진행됐다.여야 각 후보쪽은 3일 지지층의 투표참여를 호소하며 긴장된 표정으로 투·개표 상황을 예의주시했다.특히 각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정국운영 방안을 숙의했다. 국민회의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들어 일부 언론사의 출구조사 결과 서울송파갑은 물론 인천 계양·강화갑에서도 큰 격차로 뒤지는 것으로 드러나자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 계양·강화갑의 송영길(宋永吉)후보쪽도 갈수록 침체된 분위기였다.일부 선거운동원들도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긴박하게 움직였다. 송후보쪽은 오전 한때 계양구 지역의 대우 계열사들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춰 투표에 참여토록 하자 “원군을 얻었다”며 기대를 모았다. 또 고가의류 로비의혹이 의외로 여당 고정표를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다는분석도 내놨다.이른바 ‘초원복집 사건’의 재판(再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모든 선거운동원들이 동원돼 여당 조직표를 투표에 연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앞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여당이 중앙당 불개입과 공명선거 원칙에 따라 깨끗한 선거의 모범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쪽의 과열선거 행태를 꼬집었다.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이 3당 사무총장의 중앙당 불개입 합의를 깨고 송파갑에 50명의 의원을,인천 계양·강화갑에 나머지 의원을 투입했다”면서“한나라당은 이번 재선거를 과열 혼탁으로 만든데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고재발방지를 국민 앞에 서약하라”고 주장했다. 자민련 이날 오후 1시 현재 송파갑 투표율이 32.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자 유·불리를 계산하느라 분주했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가 강세를 보인 잠실7동 투표율이 무려 43.3%에 이르자 “승패는 끝난 것이 아니냐”며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반면 재건축 대상지역인 잠실1∼5동에서도 30%를 웃돌자 “해볼 만하다”며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다. 박태준(朴泰俊)총재는 이날 아침부터 선대본부 사무실에 출근,1표라도 더건지기 위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선거전 중반 옷사건이 터져 우리당 김희완(金熙完)후보가 고전했지만 막판에 3%대로 이회창후보와 격차를 좁혔다”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잠실7동 성당에서 새벽미사를 본뒤 부인 전혜숙(全惠淑)씨와 함께 인근 우성아파트 노인정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한나라당 당 지도부는 일부 언론의 출구조사에서 두곳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고무된 표정으로 투·개표상황을 지켜봤다.송파갑 이회창후보는오전 7시쯤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와 함께 잠실6동 잠동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했다.이후보쪽은 초반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자 상당히 고무된 모습이었다. 앞서 이후보는 투표 직후 여의도 당사에 들러 오랜만에 주요당직자회의를주재하면서 선거 이후 정국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여유를 보였다.이후보는 고가의류 로비의혹과 관련,“여권이 민심을 외면하고 조기수습에 주력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원내외 병행투쟁방침을 분명히 했다. 인천 계양·강화갑의 안상수(安相洙)후보쪽은 오전 투표율이 20%에 육박하는 등 예상외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자 분위기가 달아올랐다.고가의류 로비의혹과 국민연금,의료보험 등 여권의 잇따른 악재로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야당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오후들어 투표율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일부 방송사의 출구조사 중간결과에서 줄곧 안후보가 우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조심스럽게 승리를 점쳤다. 중앙선관위 막판 여야의 부정선거운동 공방이 가열되면서 직원 전원이 아침 일찍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투표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선관위는 두곳의 투표율이 예상치를 웃도는데다 투개표 상황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진행되자 다소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박대출 추승호 박준석기자 dcpark@
  • 再選두곳 野후보 우세

    서울 송파갑과 인천 계양·강화갑의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가 3일 오후 6시마감돼 밤샘 개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언론기관 등이 각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한 결과 송파갑의 이회창(李會昌),계양·강화갑의 안상수(安相洙)후보 등 한나라당 후보가 두 여당 의김희완(金熙完),송영길(宋永吉)후보를 10∼20%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 당선이 유력하다.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송파갑 42.6%,계양·강화갑 31.2% 등 평균 36.1%로 중간 집계됐다.이는 3·30 재·보선 때의 최종 투표율 36.2%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이다.지난해 7월 21일 실시된 7개 선거구의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40.1%였다. 이같은 현상은 여야간 중앙당 개입 등으로 선거전이 과열·혼탁양상을 보인데다가 최근 ‘옷로비’파문과 관련해 의외로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임한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선관위는 2일 자민련 김희완후보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지역신문 ‘송파21’이 잠실 일대에 대량으로 뿌려진 것을 적발,배포경위가 밝혀지는 대로 관련자 전원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또 계양·강화갑의 국민회의 송영길후보측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법적인 동원투표를 계획하고 있다”며 선관위의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남아共 총선 집권 ANC 압승

    프레토리아 외신종합 2일 실시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의 초반 개표결과,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53% 진행된 3일 아침(현지시간) 현재 ANC의득표율이 62.2%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인통치 시절의 집권당인 신국민당은 9.7%에 그쳐 제1 야당자리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했고 진보적인 백인 민주당이 12%로 2위,7.5%를 얻은 인카타자유당이 4위를 기록했다.
  • [독자의 소리] 전자투표제로 선거혁명 이루자

    2001년엔 전 세계인구중 1억6,700만명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할 것이라는 내용의 미국 라이코스 네트워크사 데이비스회장 조찬강연 관련기사를 보았다. 이제 우리 생활주변에서 컴퓨터와 접하는 게 보편화됐고 전자상거래가 확산되어가고 있는데 전자투표제도의 도입은 아직 이르기만 한 것인가.여·야와시민단체의 정치개혁안에 전자투표제도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쉽다. 전자투표제도가 도입되면 개표를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지 않고 전산처리하기 때문에 개표인원이 줄어 개표사무 종사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또유권자가 선거결과를 빨리 알 수 있으며 무효표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라고 한다.아무리 새로운 정치환경을만든다고 할지라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견제 없이는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주인된 자는 알아야 할 것이다. 김경모[광주시 서구 화정동]
  • 이스라엘 정권교체-야당 바락총리 당선

    ?施뭍瀯痍? 외신종합?? 17일 실시된 이스라엘 총리 선거에서 에후드 바락 노동당 당수가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에 압승을 거둬 새 총리로 당선됐다. 18일 개표 결과 바락 후보는 56.1%를 득표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43.8%에그쳤다. 현 정부에 비해 온건 노선인 바락 당수는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수만명의당선축하 인파를 향해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67년 이전의 국경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역대정부의 전통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그러나 이에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과 평화관계를 확고히 할 것이며 이스라엘 내부의 분열을 치유할 것”을 약속하고 “1년내에 레바논 남부에 주둔중인 이스라엘군을 철수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패배를 인정하고 리쿠드당 당수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총리 선거와 함께 실시된 120명의 크네세트(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바락을공동후보로 내세운 ‘하나의 이스라엘’은 51석,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연합은 53석을 얻은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그러나 바락 후보의 노동당이 27석 가량을 확보한 데 비해 네타냐후의 리쿠드당은 32석에서 19석 정도로크게 감소했다. 바락 총리당선자는 45일 내에 10여 석의 중도파 정당과 제휴해 연정을 구성할 전망이다.국정통합을 위해 리쿠드당에도 연정 제휴를 제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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