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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광주 서을 당선…신상진 경기 성남 중원 당선

    천정배 광주 서을 당선…신상진 경기 성남 중원 당선

    ‘천정배’ ‘신상진’ 4·29 재보선에서 천정배 무소속 후보와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각각 광주 서을과 경기 성남 중원에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현재 광주 서을에서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출마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4%의 최종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29.8%), 새누리당 정승 후보(11.1%)를 멀찌감치 밀어내며 승리를 선언했다. 또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 연대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56.0%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35.6%)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4%)를 압도하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36.0%로 잠정 집계됐다. 선거구별로는 광주 서을이 41.1%로 가장 높았고 성남 중원이 31.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악을과 인천 서·강화을은 각각 36.9%, 36.6%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보선 野 참패] 정동영 관악을 야권분열 책임론…정치적 타격

    서울 관악을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반(反)새정치민주연합’ 기치를 내걸고 천막 캠프까지 차린 채 막판까지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썼지만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정 후보는 29일 개표 도중 폐색이 짙어지자 선거사무소에 나타나 “기득권 정치의 벽을 깨보려고 했던 시도가 벽을 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저의 부족이며 정동영의 한계”라고 낙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천막 캠프에는 150여명의 정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앞으로 정 후보는 ‘야권분열 책임론’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와 표를 나눠 가지며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 소속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 줬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정동영 후보의 저력이 확인됐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북 전주로 다시 내려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정치권에서 나온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4·29 재보선 투표율 잠정치 36.0%…오후 10시 오신환·안상수·천정배·신상진 선두

    4·29 재보선 투표율 잠정치 36.0%…오후 10시 오신환·안상수·천정배·신상진 선두

    ‘4·29 재보선 투표율’ ‘오신환·안상수·천정배·신상진’ 4·29 재보선 투표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 지난해 7·30 재보선 때보다 높은 수치다. 오후 9시 20분 현재 개표방송이 진행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3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25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진행된 투표에는 총 71만 2696명 가운데 25만 6232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광주 서을이 41.1%로 가장 높았고, 서울 관악을이 36.9%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성남 중원이 31.5%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인천 서·강화을은 36.6%를 기록해 평균을 웃돌았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총 15차례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34.2%)과 비교하면 1.8%포인트 높은 편이고, 총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 불린 지난해 7·30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32.9%)보다는 3.1%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편 이번 재보선 출구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개표방송은 livetv.nec.go.kr에서 볼 수 있다. 오후 10시 현재 개표상황에 따르면 서울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인천 서·강화을은 안상수 후보, 광주 서을은 천정배 후보, 경기 성남 중원은 신상진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29 재보선 투표율 잠정치 36.0%, 관악을 36.9%…출구조사는 안해, 개표방송은?

    4·29 재보선 투표율 잠정치 36.0%, 관악을 36.9%…출구조사는 안해, 개표방송은?

    ‘4·29 재보선 투표율’ ‘출구조사’ ‘개표방송’ ‘관악을’ 4·29 재보선 투표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 지난해 7·30 재보선 때보다 높은 수치다. 오후 9시 20분 현재 개표방송이 진행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3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25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진행된 투표에는 총 71만 2696명 가운데 25만 6232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광주 서을이 41.1%로 가장 높았고, 서울 관악을이 36.9%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성남 중원이 31.5%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인천 서·강화을은 36.6%를 기록해 평균을 웃돌았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총 15차례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34.2%)과 비교하면 1.8%포인트 높은 편이고, 총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 불린 지난해 7·30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32.9%)보다는 3.1%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편 이번 재보선 출구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개표방송은 livetv.nec.go.kr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무력한 야권 전면 쇄신 압박 커질 듯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무력한 야권 전면 쇄신 압박 커질 듯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무력한 야권 전면 쇄신 압박 커질 듯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 ‘야권 전면 쇄신’ 4·29 재보선 성적표가 나왔다. 새누리당이 예상 외의 압승을 거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최악의 참패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4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중원에서 승리를 챙겼다. 광주 서을에서는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새누리당은 수도권 3곳을 ‘싹쓸이’하는 동시에 야당의 ‘전통적 텃밭’으로 분류되는 관악을에서마저 무려 27년만에 당선인을 내며 짜릿한 승리를 맛본 반면 새정치연합은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광주마저 ‘탈당파’에 내주면서 전패의 충격에 빠졌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치러진 4차례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모두 악조건 속에서도 승리하는 기록을 남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3.9%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34.2%)와 무소속 정동영 후보(20.2%) 등을 누르고 처음 ‘금배지’를 다는 감격을 안았다. 재보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의원직을 시작한다. 성남 중원에서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야권 연대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독주를 이어간 끝에 55.9%에 달하는 표를 얻어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35.6%)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5%)를 압도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인천 서·강화을에서도 오후 11시 25분 현재(개표율 78.9%)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60.4%로,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35.7%)를 큰 표차로 앞서며 지난 15대 이후 무려 15년만에 국회에 등원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새정치연합 후보와 탈당파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 서을에서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4%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29.8%)와 새누리당 정승 후보(11.1%)에 압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승리를 선언했다.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국회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157개(지역구 130, 비례대표 27)에서 160개로 늘었고, 새정치연합은 109개(지역구 109, 비례대표 21)를 유지했으며, 무소속이 3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5명은 정의당 소속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압승으로 최근 정국을 강타한 초대형 악재인 ‘성완종 파문’을 딛고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집권 3년차를 맞아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반면에 이른바 ‘친박 비리게이트’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강도높은 특검 드라이브를 걸던 새정치연합은 정국 주도권을 여당에 넘겨주고 급격히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당내에서 선거패배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지도부는 격심한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이며, 김무성 대표와 정면대결을 벌인 문재인 대표는 ‘1등 대권주자’로서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제1야당의 입지가 흔들리는 치명상을 입으면서 야권발 정계 개편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36.0%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7·30 재보선보다 3.1%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당초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구별로는 광주 서을이 41.1%로 가장 높았고, 성남 중원이 31.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악을과 인천 서·강화을은 각각 36.9%, 36.6%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대 격전지 관악을 오신환 43.27%, 정태호 34.61%, 정동영 20.26%…천정배 신상진 당선

    최대 격전지 관악을 오신환 43.27%, 정태호 34.61%, 정동영 20.26%…천정배 신상진 당선

    ‘천정배’ ‘신상진’ ‘관악을’ ‘정동영’ ‘오신환’ ‘정태호’ 4·29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에서는 오후 11시 현재(개표율 81.17%)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2만 7138표(43.27%)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가 2위(2만 1707표, 34.61%), 정동영 무소속 후보가 1만 2708표(20.26%)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천정배 무소속 후보와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각각 광주 서을과 경기 성남 중원에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현재 광주 서을에서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출마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4%의 최종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29.8%), 새누리당 정승 후보(11.1%)를 멀찌감치 밀어내며 승리를 선언했다. 또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 연대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56.0%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35.6%)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4%)를 압도하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36.0%로 잠정 집계됐다. 선거구별로는 광주 서을이 41.1%로 가장 높았고 성남 중원이 31.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악을과 인천 서·강화을은 각각 36.9%, 36.6%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태헌 칼럼] 이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하지 말자

    [곽태헌 칼럼] 이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하지 말자

    ‘1년짜리’ 국회의원을 뽑는 4·29 재·보궐선거가 어제 끝이 났다. 서울, 인천, 광주, 경기도에서 한곳씩 치러진 선거에서 해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쓴 돈은 30억 2640만원이었다. 투·개표 관리, 사전투표 관리, 선거운동, 계도 및 홍보, 여론조사 심의 등 선거에 들어간 돈이다.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쓴 경비는 6억 3090만원이었다. 모두 36억원이 넘는 아까운 국민의 혈세가 이렇게 나갔다. 약 5000명의 학생이 1년간 무상급식을 할 수 있는 큰돈이다. 출마한 후보 측에서 쓴 선거비용은 별도다. 국회의원이 제대로 할 일을 한다면 선거비용이 아깝지 않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온갖 특혜를 누리는 국회의원들은 갑질 행태에 익숙하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2012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지난해 6월 의원직을 잃을 때까지 금융당국, 금융회사를 호령할 수 있는 정무위 소속이었다.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에도 거액을 대출받은 힘은 여기에 있다. 예산을 따내 새로 개설하거나 확장한 지역구 내 도로 인근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양심불량의 국회의원들도 있었다.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은 외교관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여권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참 가관이다. 이런 국회의원들을 재·보선을 통해 굳이 충원해야 하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넘버1이라고 할 수 있는 도지사가 유고(有故)가 되면 재·보선을 할 필요도 있지만 국회의원은 200명도 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그렇지만 현 19대 국회에서만 재·보선으로 메운 국회의원이 이번을 포함해 24명이다. 모두 275억원이나 되는 아까운 선거관리비용이 들어갔다. 함량미달의 선량(選良)이 줄면 국회는 더 잘 굴러갈 수 있다. 애당초 국회의원이 일을 하는 게 거의 없으니 몇십명이 없다고 정부를 견제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것도 없다. 국회의원 재·보선 탓에 사실상 국회는 올스톱이 됐다. 경제, 사회분야의 주요 현안도 영향받을 수밖에 없었다. 4·29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이었지만 3월 말부터 한달 이상 정치판은 재·보선에 휩쓸렸다. 선거 초반부터 ‘성완종 리스트’가 재·보선을 후끈 더 달아오르게 했다. ‘4월 임시국회’는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달간이지만 개점 휴업상태였다. 국가적으로 이런 낭비, 이런 비효율이 없다. 이번 재·보선만 그런 게 아니라 늘 그래 왔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사활을 걸다시피 재·보선에 올인했다. 그동안 재·보선에서 참패하면 대표가 사퇴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대표입장에서 재·보선은 잘해야 본전인 게임이다. 2011년 4·27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민주당(현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텃밭인 경기 성남 분당을(乙)에서 당선됐다.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이겼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다음날 사퇴했다. 2014년 7·30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됐다. 새정치연합의 대통령후보급인 손학규, 김두관 후보가 낙선하는 등 야당은 참패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됐다. 선거 다음날 새정치연합의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했던 손학규 상임고문은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대통령선거도 아니고 총선·지방선거도 아닌 단지 몇명을 뽑는 국회의원 재·보선에 여야 모두 모든 것을 걸다시피 하고, 국회와 정부가 제 할 일을 못하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내년에 구성되는 20대 국회부터는 재·보선은 없도록 하자. 그래야 유권자들도 보다 신중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굳이 재·보선을 계속하겠다면, 정상적인 임기의 절반도 안 되는 2년 미만짜리 재·보선만이라도 없애자. 선거에서 패배했더라도 대표를 쫓아내지는 말자. 그리고 재·보선을 하더라도 원인을 제공한 전 국회의원과 소속 정당에 선거비용을 물리도록 하자. 잘못된 것은 조금씩 바꿔 나가야 세상이 그래도 나아지지 않겠는가.
  •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야권 전면쇄신 목소리 커질 듯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야권 전면쇄신 목소리 커질 듯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 ‘야권 전면쇄신’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 4·29 재보선 성적표가 나왔다. 새누리당이 예상 외의 압승을 거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최악의 참패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4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중원에서 승리를 챙겼다. 광주 서을에서는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새누리당은 수도권 3곳을 ‘싹쓸이’하는 동시에 야당의 ‘전통적 텃밭’으로 분류되는 관악을에서마저 무려 27년만에 당선인을 내며 짜릿한 승리를 맛본 반면 새정치연합은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광주마저 ‘탈당파’에 내주면서 전패의 충격에 빠졌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치러진 4차례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모두 악조건 속에서도 승리하는 기록을 남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3.9%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34.2%)와 무소속 정동영 후보(20.2%) 등을 누르고 처음 ‘금배지’를 다는 감격을 안았다. 재보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의원직을 시작한다. 성남 중원에서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야권 연대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독주를 이어간 끝에 55.9%에 달하는 표를 얻어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35.6%)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5%)를 압도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인천 서·강화을에서도 오후 11시 25분 현재(개표율 78.9%)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60.4%로,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35.7%)를 큰 표차로 앞서며 지난 15대 이후 무려 15년만에 국회에 등원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새정치연합 후보와 탈당파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 서을에서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4%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29.8%)와 새누리당 정승 후보(11.1%)에 압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승리를 선언했다.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국회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157개(지역구 130, 비례대표 27)에서 160개로 늘었고, 새정치연합은 109개(지역구 109, 비례대표 21)를 유지했으며, 무소속이 3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5명은 정의당 소속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압승으로 최근 정국을 강타한 초대형 악재인 ‘성완종 파문’을 딛고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집권 3년차를 맞아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반면에 이른바 ‘친박 비리게이트’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강도높은 특검 드라이브를 걸던 새정치연합은 정국 주도권을 여당에 넘겨주고 급격히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당내에서 선거패배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지도부는 격심한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이며, 김무성 대표와 정면대결을 벌인 문재인 대표는 ‘1등 대권주자’로서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제1야당의 입지가 흔들리는 치명상을 입으면서 야권발 정계 개편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36.0%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7·30 재보선보다 3.1%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당초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구별로는 광주 서을이 41.1%로 가장 높았고, 성남 중원이 31.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악을과 인천 서·강화을은 각각 36.9%, 36.6%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29 재보선 투표율 1시 현재 23.0%로 지난해보다 높아…관악을 투표율 23.0%

    4·29 재보선 투표율 1시 현재 23.0%로 지난해보다 높아…관악을 투표율 23.0%

    4·29 재보선 투표율 1시 현재 23.0%로 지난해보다 높아…관악을 투표율 23.0% 재보선 투표, 4·29 재보궐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29일 오후 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23.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단 71만 2696명 가운데 16만 412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 별로는 ▲서울 관악을 23.0% ▲인천 서·강화을 25.0% ▲광주 서을 26.1% ▲경기 성남 중원 19.6%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7.60%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이라고도 불리었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2.2%보다 0.8% 포인트 높은 것이다. 투표소 총 309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께 개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은 한분도 빠짐 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보선 투표, 오전 7시 기준 투표율 1.5%

    재보선 투표, 오전 7시 기준 투표율 1.5%

    재보선 투표 재보선 투표, 오전 7시 기준 투표율 1.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전 7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1시간 동안 선거인 총 71만 2696명 가운데 1만 103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60%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께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 관악을 1.7% ▲인천 서·강화을 2.1% ▲광주 서구을 1.4% ▲경기 성남 중원 1.1% 였다. 오전 7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졌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4%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2013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3%,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2013년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4%보다도 약간 높은 수치다. 총 309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오전 7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께 개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은 한분도 빠짐 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상반기 재보궐 선거] 4·29 재보선 투표율 1시 기준 23.0% “지난해보다 높아”

    [2015 상반기 재보궐 선거] 4·29 재보선 투표율 1시 기준 23.0% “지난해보다 높아”

    [2015 상반기 재보궐 선거] 4·29 재보선 투표율 1시 기준 23.0% “지난해보다 높아” 재보선 투표율, 2015 상반기 재보궐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29일 오후 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23.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단 71만 2696명 가운데 16만412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 별로는 ▲서울 관악을 23.0% ▲인천 서·강화을 25.0% ▲광주 서을 26.1% ▲경기 성남 중원 19.6%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7.60%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이라고도 불리었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2.2%보다 0.8% 포인트 높은 것이다. 투표소 총 309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께 개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은 한분도 빠짐 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보선 D-1, 투표소에서 유의할 점은?

    재보선 D-1, 투표소에서 유의할 점은?

    재보선 D-1, 투표소에서 유의할 점은? ‘재보선 D-1’ 국회의원 선거구 4곳 등에서 치러지는 4·29 재·보궐선거 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지방의원 선거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가 선거구 등 7곳에서 치러진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에서 총 309곳의 투표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실시되는 투표는 사전투표 때와 달리 자신의 주소지에 있는 ‘내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 기간(4월24∼25일)에 투표한 선거인은 29일에 일반 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할 수 없다. 선관위는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의 투표참여를 돕기 위해 선거 당일에 장애인 이동 차량과 보조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선거일 전날까지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재보선의 선거운동은 28일 자정까지만 가능하며 선거일에는 누구든 선거운동이 일절 금지되고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활동만 허용된다. 다만 투표소 100m 이내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거나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 성명 등을 유추할 수 있는 현수막 등 시설물과 확성장치, 녹음기, 녹화기를 활용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호별로 방문해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되며 투표 권유 시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 추천,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돼선 안 된다. 29일 개표 시작 후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쯤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여야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28일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펼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국회의원 선거구 4곳 중 2개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양보 없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날 ‘1박’을 했던 인천 강화군에서 아침인사를 하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하고, 오후에는 27년만의 당선을 노리는 서울 관악을에서 오신환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저녁에는 경기 성남 중원으로 이동해 ‘굳히기’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토박이’ 후보를 내세워 ‘탈환’을 노리는 인천 서·강화을에서 유세를 시작하고,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는 경기 성남 중원, 야권 후보 분열로 야당 지지표의 향배가 변수로 떠오른 서울 관악을을 차례로 돌며 막판 선거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득표율 97.7% 24년째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74)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집권 5기를 맞이했다. 카자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잠정 개표결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97.7%의 지지를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안정된 삶을 위한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고도성장을 견인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장기집권에 따른 탄압 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그는 1991년 12월 1일 초대 카자흐 대통령에 선출되고서 1999년 1월 신헌법에 따라 대선을 치러 7년 임기의 대통령에 재선됐다. 2005년과 2011년 대선에서도 90%가 넘는 압도적 득표로 재선됐다. 대권에 다섯 번째 도전한 나자르바예프는 2007년 의회가 헌법을 개정하며 그에 한해서만 연임제한을 철폐해 사실상 종신 대통령이 가능하다. 이번 대선에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소련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 파견된 감시단 1000명이 투·개표 과정을 지켜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동성 커플의 해방구, 시부야

    “시부야는 ‘동성 커플’들의 해방구” 도쿄 시부야의 구청장 선거에서 동성 커플을 사실상 부부로 인정하는 조례를 추진했던 무소속의 하세베 다케시(43)가 집권당과 야당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그의 당선은 보수적인 일본 사회에서 성적 소수자들이 그동안 수동적으로 권리 보호를 받는 차원을 넘어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27일 개표가 끝난 통일지방선거 결과 정당 지원을 받지 않은 “완전 무소속” 후보인 하세베 후보는 이례적으로 자민, 공명당 연합 후보와 민주당 후보를 각각 누르고 당선됐다. 동성 파트너십 조례의 실천 문제가 선거 쟁점이 된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그에게 몰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부야 구에서는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동성 커플에 대해 결혼에 준하는 관계로 인정하는 ‘파트너 관계 증명서’를 발급하는 조례가 제정됐다. 조례가 만들어졌음에도 조례 시행 등 실천에 대한 찬반이 시부야 구청장 선거의 쟁점이 됐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하세베 후보는 조례대로 증명서 발급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여당 다른 후보들은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듣고 정하겠다’며 신중론을 폈다. 한편 지방선거날이었던 지난 26일에는 동성 커플의 ‘파트너십 조례’의 전면 실시와 성적 소수자(LGBT)의 권리를 호소하는 이벤트가 열려 3000명 이상이 시부야 거리를 행진했다. 다양성을 나타내는 무지개색 깃발과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한 사람들은 성적 편견 철폐 등을 주장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온라인 투표로 의사 결정… ‘투명 아파트’ 만드는 동작

    온라인 투표로 의사 결정… ‘투명 아파트’ 만드는 동작

    동작구가 아파트의 중요 의사 결정을 하는 입주민 투표에 온라인투표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쁜 일상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던 입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공정 선거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먼저 온라인투표제를 시행하는 곳은 오는 24일 이수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감사 주민투표다.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는 투표, 관리규약 개정 투표 등이 온라인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투표는 투표소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로 쉽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투표 참여율을 높일 수 있으며 컴퓨터로 투·개표를 관리하고 투표 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입주민 간 부정 선거 시비도 상당 부분 예방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 투표 종료 후 즉시 결과를 알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의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의사 결정에 많은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 아파트 관리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진다. 구는 공동주택 의무단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 서비스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공동주택 관리 규약 개정을 권장하고 있다. 신청 방법과 이용 절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투표 사이트(www.kvotion.go.kr)에서 얻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온라인투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주기 바란다”면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온라인투표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현장 행정] 55년 전 민주화 염원 강북서 다시 꽃핀다

    [현장 행정] 55년 전 민주화 염원 강북서 다시 꽃핀다

    “대한민국 민주 발전을 이룬 4·19혁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합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3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18·19일에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그는 “4·19혁명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에 비해 그 의미가 제대로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화제를 통해 역사를 바로 보고 그날을 경험하며 최대한 많은 이가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19혁명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개표를 조작하자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며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으킨 혁명이다. 이로 인해 12년 이승만 정권이 막을 내렸다. 2013년부터 개최한 문화제는 올해 학술토론회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8일 오후 3시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4·19혁명과 세계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동희 한국학연구원 교수의 진행으로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오제연 규장각 선임 연구원, 연규홍 한신대 신학대학원장 등이 참여한다. 또 구는 학술자료집을 영어로 발간해 세계의 주요 대학과 도서관에 보급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축제의 중심은 18일 오후 7시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다. 희생영령을 위한 진혼무 공연, 시낭송 등과 함께 윤도현밴드, 양희은, 장미여관, 로맨틱펀치, 트랜스픽션 등이 출연하는 록 페스티벌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메인 행사장이 설치되는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까지 600m 구간은 18일 오전 1시부터 19일 오전 3시까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 외 18일에는 헌혈릴레이, 태극기 아트페스티벌, 4·19 영상물 상영 및 전시, 현장 참배, 1960년대 거리재현 퍼레이드, 풍물패 공연 등이 열린다. 또 19일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 4·19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4·19 희생영령 추모 소귀골 음악회 등이 이어진다. 박 구청장은 “국민문화제를 통해 4·19혁명을 잊고 있었던 기성세대와 사건 자체가 생소한 젊은 세대에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1960년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타올랐던 뜨거운 열정과 함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문화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지방선거 완승’ 아베 장기집권 탄탄대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2일 치러진 지방선거 승리로 권력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 13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끝난 가나가와, 미에, 나라 등 10개 광역지자체(도도부현·都道府縣) 단체장 선거에서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후보자 전원을 당선시키는 전승을 거뒀다. 41개 광역의회 선거에서도 자민당은 2284석 가운데 절반이 넘는 50.5%인 1153석을 따내며 오사카부를 제외한 40개 의회에서 제1당 자리를 차지했다. 40개 의회 가운데 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한 곳은 24곳으로 집계됐다. 자민당이 광역의회 의석의 과반을 획득하기는 1991년 선거 이후 24년 만이다. 자민당의 연립 파트너인 공명당도 광역의회 후보 169명 전원을 당선시켰다. 자민·공명 연립여당은 2012년 12월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참의원 선거(2013년 7월), 중의원 선거(2014년 12월)를 포함한 전국 단위 ‘선거불패’의 기세를 이어 가면서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선거 승리로 아베 총리는 올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재선할 가능성이 확실하게 됐다. 또 정권 운영의 주도권을 강화하게 되는 등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한 안보법제 정비와 8월 전후 70주년 담화, 평화헌법 개정, 원전 재가동 등 현안에서도 보수·우익 색채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게 됐다. 아베 총리는 3년 임기의 총재 선거에서 재선하면 5년 넘는 장기 집권이 가능하게 된다. 오사카 지역에서 ‘평화헌법’의 개정을 주장해 온 극우성향의 유신당과 그 산하 지역 정당인 오사카유신회도 70석(예전 62석)을 차지해 제1당 위치를 확보하는 선전을 보이며 아베의 우경화 행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반면 민주당은 41개 광역의회 선거에서 의석이 2284석 가운데 264석(종전 276석)으로 11% 줄었고, 공산당은 75석에서 111석으로 약진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범야당의 지원 속에 홋카이도와 오이타현 지사 선거에서 공세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아베노믹스’의 성과가 지방에까지 미치지 못했다고 소리 높이며 여당을 몰아붙였지만 대안 정당의 면모를 부각시키지 못했던 탓으로 분석됐다. 이번 광역지자체장 선거 투표율은 역대 최저인 47.14%로 집계됐다. 4년 주기의 지방선거는 12일과 26일 두 차례로 나눠 치러진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부하리 나이지리아 새 대통령

    [피플 인 포커스] 부하리 나이지리아 새 대통령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대선에서 당선된 무함마두 부하리(72) 후보가 30년 만의 화려한 컴백에 성공했다. 육군 소장 출신인 부하리는 1540만표를 얻어 1330만표에 그친 인민민주당(PDP) 소속의 굿럭 조너선 현 대통령을 제치고 PDP의 16년 장기 집권에 종지부를 찍었다. 동시에 1983년 12월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뒤 불과 20개월 만에 또 다른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서 밀려난 상처를 씻고 재집권하게 됐다. ●WP “원칙주의자이자 실패한 독재자”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3전 4기의 대선 도전 끝에 ‘만년 2등’이란 꼬리표를 떼고 대권을 거머쥔 부하리는 독실한 무슬림이요 원칙주의자다. 실각 이후 무려 30년간 고향인 북부 카치나주 다우리의 허름한 2층집에 머물며 권토중래를 노렸다.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는 등 금욕적인 생활로도 유명하다. 대선 개표를 고향집에서 이슬람 전통 의상인 하얀색 카프탄과 모자를 착용하고 지켜봤을 정도다. 신문은 이날 부하리의 자택 밖에는 오래된 중고차 1대만이 세워져 있었고, 그의 지지자들은 이를 부정부패를 청산할 부하리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전했다. WP는 이와 함께 부하리를 ‘실패한 독재자’ ‘대중영합주의자’로 묘사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뒤 영국에서 사관학교를 나온 그는 주지사, 장관, 공사 최고경영자 등을 역임하며 정치에 눈을 떴다. 정권 장악 뒤에는 화폐개혁과 부정부패 추방 운동으로 대중의 지지를 얻었으나 지나친 비상조치 단행에 역풍을 맞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첫 평화적 정권 교체에도 여전히 불안 주요 외신들은 이 같은 이유로 첫 평화적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인구 1억 7000만명의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의 운명을 긍정하지 못하고 있다. CNN은 특집 기사에서 농업, 유목에 의지하는 북부 지역의 지지를 얻은 부하리가 이 지역에서 준동해 온 보코하람을 청산하고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해 유가 하락으로 휘청이는 경제를 되살릴 것이란 기대감에 당선됐다고 분석했다. 부하리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전향한 민주주의자’라고 소개했는데 청렴·강직한 이미지 못잖게 유연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WP는 소개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보코하람 역풍? 나이지리아 야당 “대선 승리”

    지난 28~29일(현지시간) 실시된 나이지리아 대선에서 야당 범진보의회당(APC)이 승리를 선언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라이 무함마드 APC 대변인은 31일 “나이지리아에서 집권 중인 정부가 오로지 민주적 수단을 통해 정권에서 물러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민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대변인은 굿럭 조너선(52) 대통령이 “자유·공정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권좌에서 물러나겠다는 사실을 수차례 밝혀 왔다”며 패배를 인정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36개주 중 34곳에서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APC 측 후보로 나선 군부 독재자 출신의 무함마두 부하리(72)가 1485만표를 얻어 조너선 대통령(1210만표)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전국에서 과반을 득표함과 동시에 36개주 가운데 3분의2 이상에서 최소 25%를 득표해야 한다.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를 가리는 결선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부하리 후보는 조너선 대통령과는 대비되는 인물이다. 조너선 대통령이 부유한 남부 출신의 기독교도라면 그는 농업과 유목이 주요 산업인 북부 출신의 이슬람교도이다. 조너선 대통령이 부패에 눈을 감았다는 지적을 받지만 부하리 후보는 청렴·강직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1983년 쿠데타를 통해 집권, 2년간 통치할 때 ‘기강 해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반부패 운동도 벌였다. 특히 보코하람과 같은 극단세력에 맞서는 데 그의 군경력이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줄을 제대로 서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군인들이 채찍을 휘두르거나 정치 집회에서 말할 자유를 제한하는 독재자이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佛지방선거서 사르코지 정당 1위 주간지 테러 불똥… ‘민심 우향우’

    佛지방선거서 사르코지 정당 1위 주간지 테러 불똥… ‘민심 우향우’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우파 정당들이 득세하면서 파리 주간지 테러사건 이후 불거진 국민들의 우익화 경향을 드러냈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60) 전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우파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과 마린 르펜(46)이 수장인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이 프랑수아 올랑드(60) 현 대통령의 집권 사회당(PS)을 제치고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이 밝힌 개표 결과에 따르면 UMP는 29%의 득표율로 FN(25%)과 PS(21.5%)를 앞섰다. FN은 선거 직전 한 여론조사에서 3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나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51%로 4년 전 선거보다 6% 포인트 올랐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선거구에서 오는 29일 1, 2위 득표자 간 열리는 2차 결선 투표가 끝나더라도 PS는 3당에 머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결선 투표에서 FN의 당선을 경계한 PS 지지자들이 UMP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으로 보이지만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좌파나 극우정당 어느 쪽에도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 직전까지 PS는 전체 101개 도 가운데 과반이 넘는 61개 도에서 다수당이었다. AFP는 PS의 부진 이유로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을 꼽았다. 여기에 지난 1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파리 주간지 테러 사건이 프랑스 국민들의 민감한 반이민 정서를 건드린 것으로 해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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