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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무인매장 10월 연다”

    SKT “무인매장 10월 연다”

    고객 생체인증 활용… 단말기 선택·개통 LG U+ “3분기내 직영점에 무인 판매기”‘무인매장’이 이동통신업계에도 등장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10월 서울 홍대에 직원 한 명 없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무인매장에서는 고객이 셀프 키오스크에서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택해 수령하고 개통까지 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올 때는 생체 인증을 활용한 셀프 체크인 과정을 거친다. 혼자 단말기를 개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상담원과의 화상상담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인 운영을 위한 별도의 매장을 새로 지을지, 기존 직영매장을 특정 시간대에 무인으로 운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이통사들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매장 무인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조회와 변경, 부가 서비스 신청, 개통 등을 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를 현재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르면 3분기 내 직영매장에서 고객들이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휴대폰 개통도 무인매장에서..SKT 무인화 실험 성공할까

    휴대폰 개통도 무인매장에서..SKT 무인화 실험 성공할까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무인매장’이 이동통신업계에도 등장한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가 산업계의 화두와 과제가 되면서 소비자가 직원 도움 없이 휴대전화 구매·개통을 할 수 있는 매장이 들어서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10월 서울 홍대에 직원 한 명 없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무인매장에서는 고객이 셀프 키오스크에서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택해 수령하고 개통까지 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올 때는 생체 인증을 활용한 셀프 체크인 과정을 거친다. 혼자 단말기를 개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상담원과의 화상상담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인 운영을 위한 별도의 매장을 새로 지을지, 기존 직영매장을 특정 시간대에 무인으로 운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이통사들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매장 무인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조회와 변경, 부가 서비스 신청, 개통 등을 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를 현재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르면 3분기 내 직영매장에서 고객들이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며 앞으로 통신사들의 대리점 무인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음식 주문 정도는 가능하지만 요금제, 할부금 등을 시간을 들여 설명해야 하는 통신 서비스 특성을 감안하면 무인화 실험은 성공할 가능성이 적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배후수요 풍부한 ‘현대 테라타워 CMC 상업시설’ 분양 예정

    배후수요 풍부한 ‘현대 테라타워 CMC 상업시설’ 분양 예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옛 LG이노텍 부지를 비롯한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단지 내 상업시설인 ‘현대 테라타워 CMC 상업시설’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697.5㎡, 총 115실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의 대규모로 조성된 ‘현대 테라타워 CMC’ 지식산업센터 내에 위치한다. 현대 테라타워 CMC 상업시설은 국내 최대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지식산업센터 전체 연면적 중 상가 연면적은 9.1%에 불과해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들의 상업시설 비율이 10~15% 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내 고정 수요와 오산천 및 세교신도시, 오산역 개발에 따른 유동 수요까지 더해 풍부수요층을 기반으로 주 7일 상권이 형성돼 투자가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유럽풍의 고급스런 외관 및 지식산업센터 단지 내 부대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관련 업종이 입점 가능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단지 내 대표적인 부대시설로는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 위치한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의 특화 시설과 23층에 위치해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가 꼽힌다. 스카이 브릿지는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지 내 녹지비율도 약 20%에 달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 1층 공개공지에는 단지와 맞닿은 오산천과 어우러진 다양한 조경과 수경시설, 클라이밍존, 캠핑존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7층 옥상에 조성되는 옥상정원에는 입주민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대규모 옥상정원을 비롯해 옥상조깅트랙, 야외 카페테이블 등 다양한 특화시설로 꾸며진다. 또한 지상 2~3층에는 2개층 규모의 의료시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한 만큼 넓은 수요층을 확보했다. 이처럼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테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부대시설로 인해 인해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의 동 4층~17층에 301실 규모로 공급되는 기숙사는 지식산업센터와 동일한 전용율(46.97%)를 적용해 기존 오산지역 오피스텔보다 넓은 공간을 갖춘 고급형 기숙사로 설계된다. 여기에 별도의 창고시설인 물류센터동은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5만2,268㎡, 총 21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0 오산 도시개발 구상도에 따르면 단지 인근으로 오산IC 진입도로가 새롭게 조성될 계획에 있어 향후 오산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동부대로, 1번국도,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1.35㎞ 규모의 필봉터널이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해당 터널이 개통되고 나면 동탄2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생활권 공유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평택시 죽백동에서 오산시 갈곶동까지 약 15.77㎞를 연결하는 평택~오산 동부고속화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에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평택~오산~용인~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간선도로망 확보와 더불어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1번국도의 교통량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동탄과 오산을 연결하는 친환경 트램 ‘동탄도시철도’(2027년 개통 예정)도 최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탄 도시철도는 총 길이 32.35km로 반월~오산 간 노선(14.82km)과 병점~동탄2신도시 간 노선(17.53km)이 동탄역(SRT, GTX 거점역)을 중심으로 연계되는 도시철도망이다. 이달 7일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가 동탄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CMC 상업시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지에 운영 중으로 본격적인 분양은 6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샵 번영센트로, 울산 트램의 수혜 단지로 주목

    더샵 번영센트로, 울산 트램의 수혜 단지로 주목

    울산도시철도(트램·노면전차)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현재 국토부 내 국토위원회는 통과했고, 최종 승인을 위한 관련 세부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사실상 국토교통부 승인이 내려진 상태로 보고 울산시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 향후 울산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기재부가 올해 하반기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채택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까지 예타를 진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1조3316억원을 투입해 4개 노선, 연장 48.25㎞의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노선 1, 2를 1단계로 2024년 우선 착공해 2027년 개통하고 노선 3, 4는 2단계로 2028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노선1은 동해남부선 태화강역∼신복로터리 구간의 동서축, 노선2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야음사거리의 남북축이다. 노선3은 효문행정복지센터∼대왕암공원, 노선4는 신복로터리∼복산성당 앞 교차로다. 트램이 도입되면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울산 시민들의 교통복지 수준이 한단계 높아짐은 물론 다양한 경제적 효과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트램사업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서 트램노선에 위치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램건설의 직접적인 수혜단지가 될 ‘더샵 번영센트로’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이 단지 옆 번영대로변에 2노선이 통과해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9층 7개동 총 632세대 규모로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에 들어선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A 155세대, 59㎡B 48세대, 75㎡A 106세대, 75㎡B 117세대, 84㎡ 206세대로 실속 중소형 구성이다. ‘더샵 번영센트로’는 모든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 울산의 교통중심인 번영대로를 비롯 수암로, 삼산로 등 시내외를 잇는 간선 도로망에 트램 2호선이 단지 옆을 지나게 돼 교통환경이 더 편리하게 확충된다. 자연환경도 최고 수준으로 선암호수공원과 신선산이 1km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뒤편의 여천천 등 빼어난 자연과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반경 2km 이내에 남구청 등 공공기관과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탁월하다. 도보거리에 도산초가 위치해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대현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 남구의 명문교와 옥동 학원가, 도산도서관, 울산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더샵 번영센트로’는 기존의 대기자들만으로도 높은 청약률이 예상되지만 올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가 입주시까지 금지되면서 7월까지 분양하는 단지에 청약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여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샵 번영센트로’의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에 건립되며 6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단지 아파트 유력 대체제… ‘종암사거리 동우 리즈힐스’ 6월 분양

    대단지 아파트 유력 대체제… ‘종암사거리 동우 리즈힐스’ 6월 분양

    최근 한국감정원 청약홈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상반기(1월 1일~6월 2일 기준) 1순위 청약자가 많은 지역들을 집계해 본 결과 1위부터 상위권이 모두 역세권 단지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분양 최순위로 역세권에 포함되어 있는 지역들이 손꼽히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수도권 중심부 역세권 지역에 대한 호감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아파트 대단지 중심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를 연쇄적으로 실시하면서 그 대체제로 역세권 유력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이러한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서울 동북권 발전의 중심 속에 위치해 있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의 ‘종암사거리 동우 리즈힐스’다. 6월 분양을 실시하는 ‘종암사거리 동우 리즈힐스’는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풍부한 최다 학세권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종암사거리 동우 리즈힐스’는 도보로 10분내 거리에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월곡역이 있어 서울 중심을 동서남북으로 편리하고 짧은 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하며, 신월곡 뉴타운 형성시 길음역은 도보3분거리로 단축이 가능해질것으로 예측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종암경찰서역이 들어서면 ‘트리플 역세권 라인’이 되어 동북권 교통의 요지에 위치할 전망이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지역 및 강서지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용이한 만큼 교통 요충지로써 가치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10층 규모로 타 사업지와 차별화 된 특화설계의 주거공간을 만날수있는데 미세먼지 방진망, 첨단 스마트 IOT 기능을 갖춘 편리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하고, 비스코프 키친핏을 도입한 주방설계의 고급화, 최고급 클린 엘리베이터 등 최첨단 특화 설계를 구현했다. 또한 고려대, 동덕여대, 카이스트 등 다수의 대학교와 종합병원, 백화점 등이 근처에 위치하면서 약 80만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양산업건설이 시공을 맡은 해당 단지는 오피스텔 66실, 도시형생활주택 29실, 근린생활시설 4실 등 총 99실으로 구성됐으며, 홍보관은 성북구 종암로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선전철 수혜에 주택시장 ‘들썩’… 기대되는 분양단지는?

    복선전철 수혜에 주택시장 ‘들썩’… 기대되는 분양단지는?

    주택시장에서 복선전철 수혜단지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복선전철은 양 방향으로 동시에 열차가 다닐 수 있는 만큼 단선전철에 비해 운행시간이 짧고, 운행 횟수는 늘어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복선전철 인근 분양단지는 타 지역으로 출퇴근해야 하는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선 복선전철 수혜지로 주목받는 경북 영천의 첫 브랜드타운 ‘e편한세상 영천’이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영천’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 74㎡~184㎡ 총 1,2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영천’은 도보 5분 거리에 영천역이 자리하고 있다. 영천역은 올해 하반기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구선 개통 완료 시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은 약 17분으로 추산된다. 영천에서 대구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 청량리~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예정)까지 완공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선 복선전철 개통 시점이 다가오면서 최근 ‘e편한세상 영천’에 대한 분양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대구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개선된다는 소식을 접한 영천 지역주민들과 경북 지역의 주택 수요자들의 분양상담 신청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 대다수는 출퇴근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e편한세상 영천’ 주택전시관은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 의정부 고산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 6월 말 홍보관 오픈

    ‘한강 의정부 고산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 6월 말 홍보관 오픈

    의정부 최초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한강 의정부 고산 듀클래스’가 오는 6월 말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보한 의정부 지식산업센터로, 이미 확보된 교통망이 다양한 동시에 예정된 교통 호재가 풍부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과 잠실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에 빠르게 연결된다. 가까이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 동의정부IC가 자리해 강남과 잠실, 경기 북부 일대에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민락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지하철 1,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동의정부IC를 이용하면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개통 예정)와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에 진입하기가 수월하며, 민락IC, 동의정부IC 이용 시 전국 각 지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물류 중심지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입지다. 교통망 확충 계획도 다양하다. 강남권에 직접 연결되는 7호선 연장선 탑석역(2024년 개통)이 확정돼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도심에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GTX-C노선 완공 시 서울 삼성역이 13분대에 연결돼 강남권 출퇴근 편의가 강화된다. 여기에 버스 중앙차로(BRT) 노선이 민락2지구에서 도봉산역 구간까지 신설되면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졌다.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프리미엄아울렛(예정), 뽀로로테마파크, YG 엔터테인먼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고산지구 복합문화융합단지(리듬시티)가 가까운 거리다. 문화와 관광, 주거, 스마트 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전통공연장과 케이팝 클러스터, UEC테마 스트리트몰 등도 가까워 쇼핑이나 문화를 즐기기 좋다. 가까이 용암산, 천보산, 부용산, 민락천 등이 자리해 있고, 초록누리근린공원, 푸른마을근린공원 등 공원시설도 인접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선사한다. 주변 녹지가 풍부한 지식산업센터로, 도심 속 힐링 라이프가 기대된다. 지식산업센터 내부에서는 천보산과 부용산도 조망할 수 있다. 초, 중, 고교 및 유치원이 가까이 있고, 도서관을 건립하는 계획도 예정돼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도 확보됐다. 의정부 비즈니스의 첫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의 자리매김도 기대된다. 다른 공장형아파트들의 획일화된 디자인과 설계와 달리, 차별화된 독보적인 디자인과 랜드마크 설계를 적용했다. 층고 역시 5.5m로 높게 설계돼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 쾌적함을 두루 갖췄다. 입주기업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다채롭다. 최초 입주자가 1년 내 직접 사용하면,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기업의 80%까지 장기저리융자 지원도 제공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홍보관을 운영 중으로,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임시 홍보관은 의정부시 오목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일 청약 앞둔 ‘상도역 롯데캐슬’ 수요자 몰리나

    15일 청약 앞둔 ‘상도역 롯데캐슬’ 수요자 몰리나

    서울의 청약경쟁은 더 치열해지며 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청약접수를 받은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에는 청약가점 만점자가 등장했다. 전용면적 59.98㎡로 최고 가점 84점, 최저 가점은 70점이며, 평균은 74.56점이다. 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일부 수요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점수가 높아지겠지’라는 기대를 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녹록하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자들과 1순위 통장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말 589만 8345명이었으나 2020년 1월 591만 3388명, 2월 592만 9308명, 3월 594만 8234명, 4월 597만 1446명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가입자 수도 2월 1만 5920명에서 3월 1만 8926명, 4월 2만 3212명으로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 흑석리버파크자이 당첨자 발표로 낙첨자들의 향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낙첨자만 3만여명에 달해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상도역 롯데캐슬’의 분양에 활기를 넣어줄것이라는 분석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로 이 중 47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67가구, ▲74㎡ 176가구, ▲84㎡ 99가구, ▲110㎡ 32가구다. 상도역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로 7호선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작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도 가까워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의 출퇴근도 쉽다. 뛰어난 상품성도 장점이다. 단지 곳곳에는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설계와 다양한 무상옵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될 계획이다. 각 동 지하층에는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창고가 공급된다. 또 각 세대의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김치냉장고, 스마트오븐, 하이브리드쿡탑, 현관중문 등 다양한 옵션상품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일부 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는 15억이 넘지 않기 때문에 입주 시 무주택 및 1주택 처분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사이버모델하우스는 지난달 22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중이며, 오는 15일 해당 1순위, 16일 기타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사업주관사는 태려산업 주식회사이며,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직란 의원, 동탄도시철도 망포역연장 요청

    김직란 의원, 동탄도시철도 망포역연장 요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더불어민주당·수원9) 의원은 지난 11일 제344회 정례회 상임위 1차 회의에서 철도물류항만국의 2019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관한 질의응답 순서에서 동탄 도시철도에 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화성시와 수원시간의 경계지역이 조정되었고, 망포지역에 인구도 많이 늘었는데 동탄에서 망포역까지 구간의 B/C(비용대비 편익비)수치가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동탄도시철도(트램)의 망포역까지 연장가능여부에 관하여 질의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기본계획을 고시할 때 화성과 수원이 내부적으로 협의가 있어 왔고, 망포역까지 끌어올려 분당선까지 연결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있고 환승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에 B/C 값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으므로 수원시와 화성시가 협의가 되면 기본계획에 반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홍 국장은 “고시된 망에서 추가 연장되는 것이므로 고시 변경과 관련해서 대광위와 국토부의 유권해석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화성시와 수원시 의지가 중요하고 경기도는 적극적으로 국토부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집 앞까지 철도가 개통 되지 못하더라도 유관운송수단을 이어주는 교통망을 확보해 준다면 예산을 절감하면서 도민의 편익을 강화시켜주는 측면이 있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시군에 방향을 제시하고, 기본단계에서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 드리며 화성에서 망포까지 트램을 기본계획에 넣어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7월 부터 일산역에서 부천-안산 까지 전철 운행

    내년 7월 부터 일산역에서 부천-안산 까지 전철 운행

    내년 7월 부터 경의중앙선 일산역에서 부천·안산 까지 서해선 전철이 운행한다. 경기 고양시는 서해선 고양 대곡∼부천 소사(18㎞) 전철의 일산역 연장 운행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서부광역철도㈜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해선을 일산역 까지 연장하기 위해 각 기관별 역할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노선 연장에 필요한 최초 사업비 85억원은 고양시가 전액 부담한다. 일산역 연장 운행은 별도의 선로 건설 없이 경의중앙선 구간인 대곡역에서 일산역까지 6.8㎞에 대한 시설개량만으로 가능한다. 두 역 사이에 있는 곡산·백마·풍산·일산역 등 4개 역을 이용하는 승객은 환승 없이 서해선 전철을 통해 김포·부천·안산까지 갈 수 있다. 서해선은 2018년 부천 소사∼안산 원시 구간(23.3㎞)이 먼저 개통했다. 향후 안산 원시동에서 충남 홍성과 이어지고, 장항선 등과도 연결돼 서쪽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축을 형성하게 된다. 고양시는 일산역에서 대곡역 까지는 10분, 부천 소사역 까지는 약 30~40분, 안산 원시역 까지는 약 60~7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대곡∼소사선은 수도권 서남부를 직선으로 잇는 유일한 철도망이다. 현재 부천에서 고양 두 지역을 오가려면 극히 적은 수의 버스만을 이용해야 해서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주택·아파트 장점 다 갖춘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주택·아파트 장점 다 갖춘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쾌적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며 단독주택에 로망을 품는 현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획일화된 공간들이 층층이 쌓아 올려진 아파트와 다르게 개인 정원이나 테라스, 다락방 등 다양한 공간이 확보되는 주택만의 특화 설계가 최근 주거 트렌드에 부합되며 실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시끄럽고 복잡한 도심 속 아파트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삶을 즐길 수 있는 장점에 주목하는 수요도 상당하다. 특히 기존 주택에서 한 단계 발전한 단지형 주택의 경우 아파트 시스템을 적용해 단독주택에 살고 싶지만, 아파트의 편리한 생활을 포기하기 어려운 수요층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면서 여러 가구가 모여 있는 단지 생활, 커뮤니티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공동생활이 익숙한 3040세대에게도 인기다. 또한 근래 사회 문제로 대두된 이웃 간 층간 소음에 자유로워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나 근래 신축되는 단지형 주택의 경우 보안 설비, 편의시설, 단지 정비에 우수한 자연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입지를 갖추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이 같은 주거 단지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다. 해당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총 527가구로 조성된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기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상품으로, 단독주택처럼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면서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단지를 이뤄 공동체 생활도 함께 영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전원주택들과 달리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이나 신도심에 들어서 입지 조건도 우수하다. 이와 더불어 인테리어와 특화 설계를 적용해 젊은 세대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선보이며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균형 잡힌 생활과 공동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해 아파트에서는 찾기 힘든 다양한 서비스면적을 제공받으면서도 아파트와 같은 보안, 편의, 서비스 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오금천을 사이에 둔 양면 입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동시에,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도 기대된다. 블록형 설계를 통해 층간 소음이나 주차 문제도 해결했으며 다락방,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춰 주거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독형의 경우 외단열 시공 벽체, 3중 시스템 창호 적용을 통해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에너지 절약이 용이하다. 또한 외부 침입이나 사생활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CCTV 등 아파트급의 보안시스템을 적용하고 피트니스클럽, 라곰라운지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감염 우려가 큰 소규모 밀집 주거 공간 대신 넓고 개방된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서, 재택근무나 홈트레이닝 등 꼭 필요한 실내활동에 최적화된 주거환경으로 평가된다. 주변 교통망도 편리하다.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1·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종로3가역과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을지로 3가까지 각각 30분 정도 걸린다. 이 밖에 현재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이 외에도 GTX-A 노선이 통과하는 연신내역도 개통 예정이다. 통일로 및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나들목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삼송지구 내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등이 있어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며, 스타필드 고양, 롯데몰 은평, 이케아,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상업시설 및 은평 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청약 신청 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당첨되더라도 서울 및 기타 지역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연립주택용지 B-7 블록 48세대의 경우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한편,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마련됐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입장 시에는 사전 열화상 카메라 활용 및 비접촉식 체온 측정을 통해 유증상자를 분류하며 모든 출입자의 손 소독제 세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개인정보 소홀히 하는 사회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개인정보 소홀히 하는 사회

    미국에 유학 가서 공부를 시작한 지 몇 개월 지난 후에 있었던 일이다. 지도교수가 내게 “혹시 필요할지 모르니” 자신의 집 전화번호를 갖고 있으라며 프린터로 인쇄해서 작게 잘라 낸 종이조각 하나를 건네줬다. 교수는 그걸 건네주면서 내게 이렇게 말했다. “Don’t lose it(잃어버리지 마).” 나는 그 순간에 그 말이 그 종이조각이라는 ‘물건’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이야기인 줄 알고 의아했다. ‘지도교수는 언제든 만날 수 있으니 잃어버리면 다시 물어보면 되는데 무슨 소리지?’ 나는 알겠다고 말하고 연구실을 나서서 걷다가 비로소 그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교수는 자신의 집 전화번호가 (자신이 허락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는 말을 한 거였다. 그러다가 미국 교수들의 명함에는 연구실 전화번호 외에는 다른 번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집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휴대전화 번호도 명함에 넣지 않는다. 한국의 문화에서는 명함에 휴대전화 번호가 없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한국 사회는 거의 모든 개인정보가 휴대전화 번호를 중심으로 축적되는 사회이기도 하다. 외국인이 한국에 도착해서 휴대전화를 개통하기 전까지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절대 과장이 아니다. 그만큼 휴대전화 번호는 중요한 개인정보의 기반인데, 명함에 박아서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뿌리고 다니는 일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회가 한국이다. 하지만 모든 개인정보가 동일하게 함부로 다뤄지는 것은 아니다. 일선 노동자의 프라이버시 침해 수준은 더욱더 심각하다. 가령 서울 시내 대형 건물의 화장실에 가면 종종 세면대 거울 옆에 ‘화장실 청소 책임자’라는 엽서 크기의 쪽지가 붙어 있다. 거기에는 중년 아주머니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그분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혀 있다. 이런 알림판이 대개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문구로 끝나는 것으로 보아 그 화장실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에게 보라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럼 왜 전화번호를 적어 두었을까. 화장실이 지저분하거나, 화장지가 없다든가 하는 불편사항이 있을 때 전화를 하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번호는 예외 없이 담당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다. 그들의 이름과 사진 그리고 전화번호가 노출된 것이다. 아무나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기분 나쁘면 언제든지 그분에게 전화해서 화풀이할 수 있게 무방비 상태로 공개한 것이다. 화장실에 전화번호를 두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사용자가 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 청소용역회사 혹은 건물관리회사에서 전화를 받아 담당자에게 지시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그 용역회사는 귀찮으니 청소담당자가 직접 받아서 처리하라며 개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공개해 버린 거다. 우리 사회에서 스토킹이 늘어가고, 힘없는 노동자들이 ‘고객’들의 갑질에 얼마나 쉽게 노출되는지를 생각한다면 이는 용역회사의 무책임한 행동이다. 청소용역만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톨게이트 직원, 버스 운전기사처럼 하루 종일 익명의 다수를 상대하는 노동자들의 이름과 사진을 마구 공개하는 나쁜 관행이 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핑계를 대지만 사실은 그 책임을 고용주가 노동자 개인에게 떠넘기는 교묘한 술책일 뿐이다. 지금 한국은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것을 자축하는 분위기지만, 지난 3월까지만 해도 확진자의 주소와 직장명까지 공개했고, 지금도 여전히 성별과 나이, 동선이 공개되고 있다. 확진자가 있었던 위치와 시간 이외에 다른 정보가 굳이 필요 없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많이 공개할수록 좋다는 안이한 발상이고, 개인정보를 소홀히 하는 습관에서 비롯된 결정이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방역은 칭찬을 받지만 동시에 방역을 위해 개인정보를 거침없이 수집, 사용하는 국가로 중국, 한국 그리고 (한국에서 배웠다는) 이스라엘이 항상 언급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독일 같은 나라는 개인정보의 수집, 활용이 방역에 도움이 되는 걸 몰라서가 아니라, 그 국민이 개인정보는 목숨과도 바꿀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못 하는 거다. 개인정보는 우리가 먼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
  • 생체인증 털려, 위조신분증에 뚫려… ‘비대면금융’ 점검한다

    생체인증 털려, 위조신분증에 뚫려… ‘비대면금융’ 점검한다

    당국, 간편결제 등 보안 안전 조사 착수 “편의성 커진만큼 금융범죄 접근 쉬워져”1700만명이 가입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부정결제, 위조 신분증을 악용한 1억원대 명의도용 대출 사건 등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간편결제, 비대면 금융 거래의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관련 사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간편결제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 보안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0일 “토스 사태와 같은 상황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 방안을 찾기 위해 금융사들이 제공하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게임업체 블리자드 등 토스의 온라인 가맹점 3곳에서 고객 8명의 명의를 도용해 938만원을 부정 결제한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다. 지난 2월에는 토스의 생체인증(페이스 인증) 방식을 악용한 보이스피싱으로 200만원의 부정 결제가 이뤄지기도 했다. 토스 측은 두 건 모두 해킹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고객 정보가 어디서 유출됐는지는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 비대면 거래의 취약점을 악용해 1억 4000만원을 부정대출한 사건도 금융감독원에 민원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범인은 피해자의 운전면허증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위조 신분증을 만든 후 휴대전화를 개통해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계좌 개설과 대출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5621건이던 사이버금융범죄는 지난해 1만 542건으로 87.5%나 급증했다. ‘개인정보 수집-금융정보 수집-금융정보 이용-자금세탁’ 순으로 이뤄지는 사이버금융범죄는 통상 금융정보 이용 단계에서 걸러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편결제나 비대면 거래 등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범죄자들의 금융정보 접근도 그만큼 쉬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핀테크 업체가 시중은행보다 보안이 취약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용고객이나 거래금액 측면에서 성장한 만큼 보안성을 끌어올리고 부정 사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보상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장유·창원 더블 생활권…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10일 2순위 청약

    장유·창원 더블 생활권…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10일 2순위 청약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우수한 교통망으로 타 지역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집 근처 편리한 교통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의 생활권을 손쉽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우산업개발이 현재 선보이고 있는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가 교통망이 잘 구축돼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47가구 규모다.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는 인접한 대청로뿐만 아니라 금관대로, 남해고속도로, 장유IC를 이용해 도심은 물론 김해 외곽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지난해 11월 개통한 창원 웅동과 장유동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을 통해 10분 대로 창원 도달이 가능한 탄탄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최근 장유 삼문동과 신문동을 잇는 ‘장유온천~2호 광장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돼 차량 통행량이 증가했으며, 내년 초 부산 부전~김해~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철도가 개통을 앞둬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 뛰어나다. 탁월한 입지를 갖춘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는 반경 1.5km 내에 메가병원, 롯데마트(장유점), CGV(김해장유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대암산이 있으며, 장유체육공원, 장유능동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시공사인 대우산업개발이 김해 장유 신도시에 ‘이안’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지난 2003년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 ‘이안’을 선보이며 정체성을 확립한 이후 2006년 프리미엄 브랜드 ‘엑소디움’을 런칭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나갔다. 특히, 대표 브랜드 이안(iaan)은 사람, 삶,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가장 편안하고 이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금번 공급하는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에도 이러한 주거 철학을 담아 선보일 계획이다.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는 10일(수)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6일(화), 계약은 6월 29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췄다.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김해시 계동로 225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202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반기 분양시장 인기 키워드는 ‘역세권’…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등 분양

    상반기 분양시장 인기 키워드는 ‘역세권’…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등 분양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가 여전히 인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올해 전국 상반기(1월 1일~6월 2일 기준) 1순위 청약자가 많았던 단지를 집계해 본 결과 1~5위를 모두 역세권 단지가 휩쓴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기록한 곳은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의 15만 6505명이었다. 이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과 단지가 맞닿아 있을 뿐만 아니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 수원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여서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대전 도안신도시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은 1순위 청약에서 392실 모집에 총 8만7,39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23대 1의 경쟁률로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단지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이처럼 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남은 분양시장에서 공급될 역세권단지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하철 및 전철 노선이 6개나 지나는 청량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현재 분양 중이다. 지난 5월 27일 청약 접수 결과 총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전 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조성되는 ‘상도역 롯데캐슬’은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며, 이 중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되고, 산책로와는 상도근린공원이 연결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주거용 오피스텔 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과 아파트 894가구 등 총 115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주거복합단지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이뤄져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 속한다. SD파트너스(시행)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공급하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1층~지상 4층, 3개동, 연면적 9만 3383.49㎡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5번출구가 약 100m 거리(도보 3분거리)로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인근에는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도 진행 중이다. 송도 트램 1단계(7.4km)는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또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타워대로도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수요자들의 확보도 용이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천 과천시장, “GTX-C노선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김종천 과천시장, “GTX-C노선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경기 과천시는 10일 시청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김총천 시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김 시장은 “GTX-C 노선은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여년 간 연구와 검토를 거쳐 추진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이 취지에 맞게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마무리되면 11월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 후 내년 4월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이후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GTX-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내용과 소음·진동 대책 수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에서 과천을 거쳐, 수원을 지나는 노선으로 총연장 74.8km이다. 과천정부청사역을 비롯한 6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남·북서 교통량 가장 많은 도로는 전주~군산 국도

    지난해 전남·북의 주요 국도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국도 21호선(전주∼군산)으로 나타났다. 1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국도 21호선 전북 전주∼군산 도로의 용진교차로 인근 지점이 평일 기준 2만 3400대로, 전남·북 주요 국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국도 19호선 전남 여수∼순천 구간 미래터널 일대 2만 3100대, 국도 1호선 전남 나주∼광주 구간 동수교차로 2만 2100대 순이다. 국도 21호선 임실∼전주 구간 상관나들목(1만 7400대), 국도 1호선 전북 정읍∼전주 구간 태인교차로(1만 7300대), 국도 17호선 임실∼전주 구간 임실나들목(1만 7200대) 등도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많았다. 국도 19호선 전남 구례∼전북 남원의 냉천나들목 인근 지점은 하루 4000대로 교통량이 가장 적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한 달간 교통량만 분석해본 결과 일부 순위가 바뀌었다. 전남 여수∼순천 도로 미래터널 지점이 1만 9400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전주∼군산 도로 용진교차로 1만 7800대, 전남 나주∼광주 도로 동수교차로 1만 7600대 순이었다. 구례∼남원 도로 냉천나들목은 3600대로 여전히 가장 적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교통량 차이는 도로의 위치와 개통 시점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확장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평화프로세스 상징→남북 단절 신호탄… ‘핫라인’이 최후 보루 될 듯

    평화프로세스 상징→남북 단절 신호탄… ‘핫라인’이 최후 보루 될 듯

    북한이 9일 폐기를 선언한 3개 남북 통신선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결실이자 남북 소통의 기본 토대였다. 이 통신선들의 단절은 향후 전개될 남북 관계 단절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2018년 1차 남북 정상회담 합의로 탄생한 공동연락사무소는 과거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회 사무소로 사용하던 4층 건물에 마련됐다. 365일 대면으로 경제협력과 민간교류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의 봄을 상징하는 장소였다. 지난해 하노이 북미 비핵화 협상 결렬 직후 북측이 철수했다가 사흘 후 복귀하기도 했다. 지난 8일 오전 공동연락사무소 통신 불통은 통신선 차단의 신호탄이었다. 남북 군사당국을 잇는 동·서해 군 통신선도 이날 끊겼다. 보수정권 시절 단절됐다가 정상화된 지 2년 만에 다시 불통 상태가 됐다. 군 통신선은 2018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로 복구됐다. 군 통신선 단절로 군사적 긴장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잇는 직통전화도 개통 2년 만에 끊어졌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2018년 4월 20일 개통 이후 실제로 통화가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직통전화 존재 자제가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상징이었다. 남북 경색 국면에서도 두 정상의 신뢰만큼은 변함없다는 점을 청와대가 강조했던 터라 단순한 통신선 단절을 넘어 정상 간 인간적 관계 단절을 상징한다. 다만 북한은 이날 국가정보원과 노동당 통일전선부 사이의 핫라인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아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연결된 이 핫라인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단절됐다. 이후 2018년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계기로 복원됐다. 북한은 이 핫라인에도 호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한반도 평화 이끌었던 남북 통신선…끝내 차단 위기 맞나

    한반도 평화 이끌었던 남북 통신선…끝내 차단 위기 맞나

    북한이 9일 남북을 연결하는 3개의 통신선을 모두 차단한다고 밝히면서 남북 간 소통 창구가 완전히 봉쇄될 위기에 직면했다. 그동안 통신선이 한반도 평화의 결실이었다는 점에서 악화된 남북 관계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은 이날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들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포함해 모든 남북 간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 및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8일부터 연락사무소 통화를 받지 않고 있다. 2018년 1차 남북 정상회담의 결실로 탄생한 연락사무소는 과거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로 쓰이던 4층 건물에 마련됐다. 남북 간 협상과 경제협력 등에 대해 365일 항시 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남북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북미 협상이 결렬되고, 그 영향으로 남북관계도 정체기를 겪으면서 연락사무소도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3월 22일에는 북측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만 통보한 뒤 철수하고 사흘 뒤 복귀하기도 했다. 지난 1월 30일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이 철수한 이후로는 매일 오전·오후 정기 통화로만 교신했다. 청와대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잇는 직통전화도 2년 만에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2018년 4월 20일 개통 이후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통화가 이뤄진 적이 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그럼에도 정상 간 직통전화의 존재 자제가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상징이자 남북 경색국면에서도 두 정상의 신뢰만큼은 변함없다는 점을 청와대가 강조했던 터라 단순히 남북관계의 단절이 아니라 인간적 관계마저 단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018년 6월 핫라인 설치 당시 청와대는 여민관 3층 문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 위에 전화기가 놓여졌지만 관저와 본관 집무실 등 대통령의 업무공간에서 모두 연결되도록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설치 완료 직후에는 송인배 당시 제1부속비서관과 북측 담당자가 4분 19초 동안 시험통화를 하기도 했다.남북 군사당국을 잇는 동·서해 군 통신선도 이날부터 연락이 닿지 않았다.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장성급군사회담 합의로 복구됐다. 2018년 7월 서해지구를 비롯해 8월 동해지구까지 차례대로 정상화됐다. 동해지구의 경우 2010년 11월 산불로 완전히 소실된 이후 8년여만, 서해지구는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함께 단절된 이후 2년여만이었다. 그동안 군은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헬기를 투입하기 전 통신선을 이용해 북한에 출입을 통보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이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군 통신선이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북한이 서해 창린도에서 해안포를 발사하고, 지난 3월 남측 감시초소(GP)에 총격을 가하며 군사합의를 위반했을 당시 군은 통신선을 이용해 항의했지만 북한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남북 군 통신망이 완전히 끊어진다면 보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이날 북한이 차단 대상으로 언급한 연락선 중 국정원과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통전부) 사이의 핫라인은 없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연결된 핫라인은 노무현 정부까지 유지됐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강경 대북정책으로 단절됐다. 이후 2018년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으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파견하는 것을 계기로 복원됐다. 3개 통신선이 중단될 경우 핫라인이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핫라인이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기능이 살아있어도 북한이 호응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GTX-C 노선 인덕원 정치 기본계획에 반영하라.”

    “GTX-C 노선 인덕원 정치 기본계획에 반영하라.”

    “환승시간 16분 증가 진짜 너무 불편하다.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 인덕원 정치 기본계획에 반영하라.” 경기도 안양시는 GTX-C 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 8일 개최된 설명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는 공익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보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토부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 지역 국회의원 3명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 시가 최근 발표한 GTX-C노선 인덕원 정차 타당성 조사 최종 결과에 따르면 수익대비 편익비용(B/C)이 1 이상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확인됐다. 또 인덕원역 정차 시 안양을 비롯해 시흥·광명·수원·성남 등 6개 지역 주민이 30분대에 강남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남부지역 주민들은 한 번 환승으로 인덕원역에서 GTX-C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덕원역에 정차해도 C 노선 전체 운행시간은 증가는 미미한 수준이며, 정차의 필요·경제·기술성을 모두 갖췄다는 분석결과도 나왔다. 민병덕 국회의원은 “인덕원 일대 안양과 과천 사이에 건설되는 지식타운이 완공되면 인덕원역을 이용하는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정차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후손을 위해서 인덕원 정차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시민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에서 서울과 안양권을 거쳐 수원을 연결하는 총 연장 74.8km구간의 광역급행철도망이다. 시행청인 국토교통부는 내년인 2021년 착공해 2026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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