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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대첩’ 현장 짜릿하게 느껴보세요

    ‘명량대첩’ 현장 짜릿하게 느껴보세요

    “명량해전의 전설인 ‘울돌목 회오리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인 전남 해남 우수영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했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를 개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우수영 관광지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바다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유리바닥 아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류가 빠르다는 울돌목의 물살을 생생히 접할 수 있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도 운행한다.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이다. 10인승 곤도라 26대가 투입된다. 울돌목해상케이블카에서 전액 민간투자로, 총 36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대승을 거두었던 역사의 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케이블카 13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어서 울돌목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짜릿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승차장에서 출발해 진도 망금산 승차장에 정차한후 다시 해남으로 순환 운행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거센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우수영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면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영권 관광개발사업과 맞물려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내게 맞는 복지서비스 찾아드립니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6일 개통

    복잡한 복지서비스를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6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복지멤버십 제도를 도입하고 복지정보포털 ‘복지로’를 전면 개편한다”면서 “1차 개통을 비롯해 향후 2022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4단계의 개통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은 2010년 개통된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 2013년 범부처 복지사업을 통합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복지정보 전달체계다. 2019년부터 총사업비 1907억원을 들여 추진해왔다. 차세대 시스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맞춤형 급여 안내 제도인 복지멤버십이다. 지난 5월 기준 중앙행정기관이 운영하는 복지사업이 지난 5월 기준 356종이나 되다보니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복지멤버십은 가입자의 소득, 재산, 인적사항 등을 바탕으로 ‘수급 가능성’을 판정한 후 이용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문자·전자우편·복지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는 방식이다. 복지부는 복지멤버십을 기존 복지사업 수급자 일부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하고 2022년 상반기 2차 개통을 통해 전 국민에게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완연한 가을날씨에 야외 북적, 실내 한산

    9월 첫 주말을 맞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면서 해변과 명산 등 주요 관광지는 초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됐다. 최근 지속된 가을 장마가 그치면서 청명한 하늘을 보러온 관광객들은 모처럼만의 나들이를 마음껏 누리는 모습들이었다. 5일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과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등 주요 해변에는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이 찾아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백사장을 걸으며 가는 여름을 아쉬워했다. ‘서퍼들의 성지’로 자리 잡은 강원도 양양 죽도와 부산 송정해수욕장에는 수십 명에서 100여 명의 서퍼가 찾아 푸른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휴가철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해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지난 3일 개통한 명량대첩 승전지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명량해상케이블카도 1000여명 이상 탑승했다. 충남 계룡산에는 이날 낮 12시 30분까지 5244명이 찾아 지난주 일요일 전체 6946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지난 4일 토요일에는 1만 244명이 찾아 지난주 토요일 8646명보다 18.5% 늘었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등 가족단위와 연인들이 많다. 등산복 입은 사람도 있지만 레깅스 등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동학사와 갑사 등으로 산책 온 이들이 대부분이다”면서 “탐방객 절반이 대전국립현충원 앞 수통골을 찾는 것을 보면 코로나로 멀리 못가고 가까운 숲속을 걸으며 해방감을 맛보려는 거 같다”고 했다. 강원 설악산에도 이날 오전까지 4353명이 찾아 지난주 일요일 전체 6898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오늘 비가 내려 장담할 수 없지만 지난주 일요일보다 탐방객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4일 하루에만 5300명, 순천만은 2300명이 찾아와 꽃과 나무, 습지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사려니숲길 등에도 시원한 숲을 찾아 삼림욕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이 많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성곽 등에도 산책을 하거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들로 가득 찼다. 주말을 맞아 운동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야외 활동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경인아라뱃길 수로변 자전거도로와 세종시 호수공원, 중앙공원에도 많은 시민이 나와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여파와 벌초·성묘객 행렬이 잇따르면서 도심의 카페나 식당 등은 한산한 모습을 보여 큰 대조를 이뤘다. 최근 확진자가 연일 나오는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 “명랑의 전설 느끼러 오세요”…체험 명소 탄생

    “명랑의 전설 느끼러 오세요”…체험 명소 탄생

    “명량의 전설 ‘울돌목 회오리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 해남 우수영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했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를 개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우수영 관광지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바다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유리바닥 아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류가 빠르다는 울돌목의 물살을 생생히 접할 수 있다.총 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도 운행을 시작했다.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이다. 10인승 곤도라 26대가 투입된다. ㈜울돌목해상케이블카에서 전액 민간투자로, 총 36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대승을 거두었던 역사의 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케이블카 13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어서 울돌목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짜릿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승차장에서 출발해 진도 망금산 승차장에 정차한후 다시 해남으로 순환 운행하게 된다. 군은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의 조명시설과 야간 운행 등으로 빛의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쌍둥이 다리로 유명한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환상적인 경관이 어우러진 야간관광의 새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거센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우수영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영권 관광개발사업과 맞물려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이슈&이슈] 대권 후보 이재명 “일산대교 공익처분” 발표에 … 몸사리는 국민연금공단

    [이슈&이슈] 대권 후보 이재명 “일산대교 공익처분” 발표에 … 몸사리는 국민연금공단

    경기도가 일산대교에 대한 사실상의 ‘사업권 폐지(공익처분)’를 공식 발표했으나, 일산대교의 실질적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여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고양·김포·파주 등 3개 지역 시장들은 3일 한강 다리 28개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의 비싼 통행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처분’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익처분’은 공익을 위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경기도)가 민간 사업자의 시설 운영권을 취소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해 주는 조치를 말한다. 보상금 규모는 계산법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09년 일산대교 운영권을 인수할 때 지불한 1993억원 보다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측은 20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 천문학적 보상금은 경기도와 고양·파주·김포가 분담해야 한다. 경기도는 도의회 청문 등 절차를 거쳐 다음달 공익처분이 확정되면, 곧바로 통행료 징수를 중단할 계획이다.그런데도 국민연금공단은 4일 현재 경기도의 일방적 발표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서울신문의 입장 표명 요구에 공단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전 국민의 노후자산인 기금의 운용수익을 저해하지 않는 방안을 제시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로 부터 어떻게 하자는 구체적 안이나 금액도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 지사는 전날 “지난 2월 일산대교 통행료의 합리적 해결을 모색하기로 한 후 국회토론회 개최, 자금 재조달, 관리운영권 인수 등 개선방안, 연금공단 이사장 면담 등을 수없이 요청해 이사장 면담, 실무자 대면 협의는 성사됐으나 더는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공익처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 입장은 현 일산대교 수익모델을 포기할 뜻이 없거나, 구체적인 협상안을 먼저 제시하지 않으려는 전술적 판단이 고려된 것일 수 있다. 공단 측은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협약 당사자는 경기도와 일산대교㈜”라면서 일산대교㈜ 뒤에 숨어 전면에 나서지 않으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일산대교 통행료 과다논란 등은 선거를 앞두고 종종 거론돼 왔다. 지난 2월 일부 경기도의원이 다시 재론할 당시 “일산대교㈜의 2019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자체 검토한 결과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투자한 비용(차입금)에 대한 이자액이 일산대교 통행료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막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원들은 “일산대교의 높은 통행료의 원인 중 하나는 국민연금공단이 일산대교 건설 당시 투자된 장기차입금의 이자로 연 8%대의 높은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중에서 후순위 차입금에 대한 이자율은 사채와 맞먹는 20% 정도다. 국민연금공단이 일산대교㈜로부터 한 해에만 벌어들이는 이자수익이 165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측은 지난 2월 보도자료에서 “2009년 일산대교㈜ 지분인수 후 실시협약에서 정해진 ‘적정 사업수익률’ 범위 내에서 투자수익을 회수하고 있다”며 도의원들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었다. ‘적정 사업수익률’은 운영기간 중 운영순수입으로 건설투자비를 포함한 투자수익을 회수할 수 있도록 통행료를 결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공단이 기존 출자자로부터 지분을 100% 인수하고 선·후순위 차입금을 포함해 자금조달하고자 하는 계획을 승인하고, 일산대교㈜와 적정 사업수익률·통행료·MRG(최소운영수입보장) 인하 등을 포함한 새로운 실시협약에 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제와서 무슨 딴 말이냐’는 주장이다. 후순위 차입금 이자율에 대해서도 “대규모 건설비용이 투입되는 민자도로사업은 민자사업자가 위탁사업 운영기간 중 관리운영권 상각(비현금 비용)으로 재무제표 상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상법상 배당이 불가능함에 따라, 통상 민자도로사업 투자자에게 배당 수입 대신 후순위대출 원리금 상환 방식을 통해 지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고법, 2014누63574 ‘후순위대출 구조의 법적 타당성 확인’참고)”고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경기도의원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일산~퇴계원)을 비롯해 협약을 정상적으로 체결해 놓은 후 통행료가 비싸다며 여론을 등에 업고 국가 및 지자체 권력을 동원해 수익처를 자꾸 빼앗아 간다면 국가재정이 부족해 도입한 민간투자사업이 추후 제대로 이어질 수 있겠느냐”며 “선거철 마다 반복되고 있는 포퓰리즘이 지겹다”고 밝혔다. 일산대교는 민간사업자(일산대교㈜)를 통해 민간 자금으로 건설된 후 경기도에 기부채납되고 민간사업자에게 2038년까지 유료 운영권이 보장된 사회간접자본이다. 경기도는 2002년 6월 민간사업자로 일산대교㈜를 선정했으며 상호 동의 하에 통행료 및 MRG 등에 대한 조건을 포함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민연금공단은 1784억원을 들여 2008년 개통한 일산대교를 2009년 1993억원에 인수했다. 일산대교는 2038년까지 30년 동안 최소 운영수입(MRG 88%)을 보장하는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됐다.
  • 대권 후보 이재명, 일산대교 내달 부터 무료화

    대권 후보 이재명, 일산대교 내달 부터 무료화

    여권의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일산과 김포를 연결하는 일산대교를 다음달부터 무료화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일 오전 11시 고양·파주·김포시장 등과 함께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자도로인 일산대교에 대해 공익처분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익처분’은 공익을 위해 관할 지자체가 민간 사업자의 시설 운영권을 취소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해 주는 조치를 말한다. 경기도는 도의회 청문 등 절차를 거쳐 다음달 공익처분이 확정되면, 곧바로 통행료 징수를 중단할 계획이다.이 지사는 “지난 2월 현장간담회를 통해 일산대교 통행료의 합리적 해결을 모색하기로 한 지 6개월이 흘렀다”며 “그간 국회토론회 개최, 자금 재조달, 관리운영권 인수 등 개선방안, 연금공단 이사장 면담 등을 수없이 요청해 이사장 면담, 실무자 대면 협의는 성사됐으나 더는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공익처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일산대교는 민간자본 1480억원 등 모두 178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개통했다. 고양 일산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1.84km 길이로,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1200원이다.km당 통행료가 652원 꼴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109원, 민자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의 189원보다 비싸다는 게 경기도 입장이다. 국민연금공단은 2009년 출자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2회에 걸쳐 통행료를 인상했으며 선순위 차입금 8%, 후순위 차입금 20%를 적용해 출자자로서의 수입과 일산대교㈜의 선순위,후순위 차입 당사자로 이자수입 등을 받고 있다.
  • 年45억 적자 예고된 ‘경기 교외선’, 예타조사 피하려 정차역 축소 꼼수

    年45억 적자 예고된 ‘경기 교외선’, 예타조사 피하려 정차역 축소 꼼수

    국비 규모 ‘500억’ 이하로 계획 세워2024년 디젤동차 재개통 추진 시동5년 전 ‘경제성 없음’ 결론 났던 사업적자 땐 양주·의정부·고양시가 분담경기도와 양주·의정부·고양시가 경제성 평가(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하는 ‘꼼수’로 교외선(고양 능곡역~의정부역) 재개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차역은 줄이고 노선은 개선하지 않는 방식으로 국비 지원 규모를 500억원 이하로 만들었다. 경제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교외선에 탑승객이 더욱 줄어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교외선은 5년 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B/C가 0.6~0.7로 나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정부의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증·평가하는 제도다. 국가재정법상 국비 지원이 500억원 이상인 사업이 조사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조사결과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1보다 클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1보다 낮을 경우 경제성이 없어 국비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다. 이후 현재까지 철도가 지나는 주변에 인구 변동이 없어 경제성 평가를 다시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비 497억원과 경기도·양주시·의정부시·고양시가 부담하는 지방비 160억원을 들여 현 철도 노선 그대로 교외선을 재개통할 경우 연간 45억원의 운영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적자가 나면 3개 지자체가 분담해서 메꿔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일부 지자체는 교외선 재개통을 ‘시기상조’라며 강력히 반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지자체 고위 관계자는 “현 노선 그대로 교외선을 운행할 경우 이용 승객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구밀집지역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탄소가 배출되지 않토록 전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지역 한 대학 교수는 “교외선이 운행을 하면 좋기야 하지만, 철도 노선이 인구 밀집지역을 운행하는 것이 아니어서 이용 승객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선 추진하고 보자’는 식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구밀집지역을 경유해야 하는데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돼 정차역을 10곳에서 6곳으로 줄이며 노선이 지나는 3개 지자체가 적자를 분담하는 전제로 시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3개 지자체 및 철도 관련 기관장들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 등은 국비 497억원으로 2023년 말까지 철도 시설개량 공사를 끝내고 2024년 부터 3량 1편성의 디젤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 ‘미래형 버스정류소’ 운영 난항

    서울시 ‘미래형 버스정류소’ 운영 난항

    서울시가 스마트쉘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디지털광고에 대한 사전 법적검토를 하지 않아 향후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시는 첨단 ICT를 갖춘 중앙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10개소의 시범운영을 알리며, 향후 전체 380개소의 중앙차로 정류소를 대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중앙차로 정류소는 지난 15년간 민간사업자가 독점 운영하며 공익성을 저해해 왔기에 시가 직접 설치하고 민간은 광고수익을 통해 시설을 운영, 시는 임대수익을 거둬 비예산 운영과 세수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시가 상업광고 확보를 위해 스마트쉘터에 디지털광고 매체를 설치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표류 상태로 밝혀졌다. 현행법 규정에 맞지 않아 자치구 허가 및 위원회 심의에서 모두 옥외광고 불가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이 도시교통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6월 광고수익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조건으로 스마트쉘터 관리위탁에 제조사인 ㈜드웰링을 낙찰했으나, 옥외광고물 심의가 반려되어 업체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렇듯 광고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자 임시 개통된 스마트쉘터에는 디지털광고 매체를 설치하지 못한 채 텅 비어있다. 규제샌드박스가 심의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해 보인다. 추 의원은 “총 61억 원 예산이 투입된 스마트쉘터 시범사업 추진에 있어 면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지만, 결국 사전 법률검토도 없이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하며 “규제샌드박스 미승인될 경우 대책과 해외 디지털광고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볼 것”을 주문했다.
  • 금천 독산동~마포 상암동 10분에 주파… 30여분 단축

    금천 독산동~마포 상암동 10분에 주파… 30여분 단축

    5년 6개월 만에 10.33㎞ 지하도 완공2주간 무료… 15일부터 이용료 2500원 월드컵대교는 하루 평균 8만대 이용성산대교 차량 분산, 정체 해소 도움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서부간선의 지하도로가 개통한 1일 독산동 서부간선지하도로 톨게이트 입구에 새로운 지하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들이 밀려들었다. 정체를 뚫고 진입한 지하 80m 왕복 4차로의 새 도로는 차들로 붐볐지만, ‘지하 세계’는 지상과 달리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안양천변을 따라 놓인 서부간선도로는 평소 하루 최대 12만대에 이르는 차량이 오가 만성 차량정체로 악명높은 곳이지만, 5년 6개월 만에 완공된 지하 터널에선 막힘 없이 시속 60~70㎞로 총 10.33㎞를 달릴 수 있었다. 지하도로의 끝은 이날 동시에 개통된 한강의 31번째 교량 월드컵대로로 이어졌다. 요금소는 따로 보이지 않았다. 주행 중 차량번호가 인식돼 정차 없이 통행료가 자동으로 부과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로 건설된 유료 도로로 개통 후 2주간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유료(2500원)로 전환된다. 오후 12시 15분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마포구 상암동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2시 25분. 딱 10분 걸렸다.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30여분을 줄여 준 것이다.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을 번 듯해 든든했다. 서울시는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실제로 약 5만대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까지 30분 소요됐던 통행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된다. 또 월드컵대교엔 하루 평균 8만대 이상이 오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 또한 인근 성산대교 교통량을 하루 평균 약 15만대에서 12만대로 감소시켜 주변 차량 정체를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9일 막바지 개통 준비 사항을 점검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거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서울포토]월드컵대교 개통

    [서울포토]월드컵대교 개통

    1일 개통한 월드컵대교에 차량들이 통행을 하고 있다. 2021. 9. 1
  • [포토] 월드컵대교 개통

    [포토] 월드컵대교 개통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대교가 개통해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한강의 31번째 다리인 월드컵대교는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직통으로 잇는다. 2021.9.1 연합뉴스
  • 국토부, 동탄 트램 기본계획 승인…2027년 개통

    국토부, 동탄 트램 기본계획 승인…2027년 개통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동탄 도시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9773억원을 들여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에 경기지역 최초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34.2㎞,정거장 36개,차량기지 1개가 건설되며 동탄2신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보행으로 트램 이용이 가능하다. 분당선(망포역),1호선(오산역,병점역),GTX-A노선·SRT(동탄역) 등 주요 철도의 환승역과 연계돼 동탄 신도시 주민은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원래 계획에는 없던 수원 망포역∼화성 반월동 구간(1.8㎞)의 노선 연장도 시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반영됐다. 트램은 탄소 배출이 낮고 교통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며,교통약자가 이용하는 데 편리한 장점이 있다. 동탄 트램은 무가선 방식으로 도입된다. 1편성 5모듈로 246명 탑승이 가능하고 모두 39편성 8분 간격(첨두시)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돼 하루 13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차량 시스템(배터리 방식,수소 연료전지 방식 등) 선정은 향후 기술개발 동향,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설계단계에서 결정된다.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시,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트램 사업의 성패는 주민이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화성,오산, 수원시와 협력해 SRT, GTX, 분당선, 1호선 등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기본계획을 완성했다”며 “설계와 건설은 화성시가 오산·수원시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으로, 세계적 명품 트램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속도 빠른 곳 SKT, 건물내 접속은 KT, 범위 넓은건 LGU+

    속도 빠른 곳 SKT, 건물내 접속은 KT, 범위 넓은건 LGU+

    5세대(5G) 이동통신의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SK텔레콤, 백화점이나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5G 장비를 가장 많이 깔아 놓은 곳은 KT, 5G 네트워크 도달 범위가 가장 넓은 곳은 LG유플러스로 조사됐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5G 품질조사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923.20Mbps로 나타났다. KT는 782.21Mbps, LG유플러스는 719.94Mbps였다. 지난해 시작해 이번까지 총 세 번의 5G 품질 평가에서 SK텔레콤은 줄곧 해당 부분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주파수 대역폭이나 장비 성능, 무선국 숫자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인데 SK텔레콤 이용자는 고화질 영상이나 고사양 게임을 상대적으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5G가 이용 가능한 범위를 따지는 ‘커버리지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가 앞섰다. 지난 5월 기준 LG유플러스의 커버리지는 6805.25㎢였으며 KT가 6333.33㎢, SK텔레콤이 5674.79㎢였다. 세 번의 평가에서 이 부분은 LG유플러스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다만 8월 기준으론 SK텔레콤(1만 2772.20㎢)이 LG유플러스(1만 2598.99㎢)와 KT(1만 1928.10㎢)를 제쳤는데 이것은 각 사업자가 제출한 수치일 뿐이다. 아직 과기부가 검증을 마치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5G 네트워크 장비가 설치됐는지를 따지면 KT가 선두다. KT는 전국 주요 시설 4205곳에 5G망을 구축했고, SK텔레콤(3923곳)과 LG유플러스(2992곳)가 그 뒤를 이었다. 5G는 기술 특성상 장애물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벽이나 구조물이 많은 실내에서는 음영 지역이 많은데, 3사 중에는 KT가 건물 내 5G 접속이 가장 원활하다는 의미다. 통신 3사의 5G 품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상반기 3사 평균 690.47Mbps였던 다운로드 속도가 이번엔 14.6% 향상된 808.45Mbps를 기록했다. 커버리지도 1년 전에는 3사 평균 5409.30㎢였던 것이 지금은 6271.12㎢로 13.7% 늘었다. 그럼에도 이용자들의 불만이 계속되는 것은 아직 5G 전국망이 깔리지 않은 탓이 크다. 5G를 사용하던 중에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3사 평균 1.22%에 불과하다고 나왔는데, 이것은 5G가 터지는 지역 안에서만 조사했기 때문이다. 이동 중이거나 음영 지역에서는 5G 스마트폰을 개통하고도 LTE를 써야 하는 일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아직 갈 길이 멀고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5G 품질 나아지고 있다지만…“아직 갈 길 멀다”

    5G 품질 나아지고 있다지만…“아직 갈 길 멀다”

    5세대(5G) 이동통신의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SK텔레콤, 백화점이나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5G 장비를 가장 많이 깔아 놓은 곳은 KT, 5G 네트워크 도달 범위가 가장 넓은 곳은 LG유플러스로 조사됐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5G 품질조사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923.20Mbps로 나타났다. KT는 782.21Mbps, LG유플러스는 719.94Mbps였다. 지난해 시작해 이번까지 총 세 번의 5G 품질 평가에서 SK텔레콤은 줄곧 해당 부분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주파수 대역폭이나 장비 성능, 무선국 숫자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인데 SK텔레콤 이용자는 고화질 영상이나 고사양 게임을 상대적으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5G가 이용 가능한 범위를 따지는 ‘커버리지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가 앞섰다. 지난 5월 기준 LG유플러스의 커버리지는 6805.25㎢였으며 KT가 6333.33㎢, SK텔레콤이 5674.79㎢였다. 세 번의 평가에서 이 부분은 LG유플러스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다만 8월 기준으론 SK텔레콤(1만 2772.20㎢)이 LG유플러스(1만 2598.99㎢)와 KT(1만 1928.10㎢)를 제쳤는데 이것은 각 사업자가 제출한 수치일 뿐이다. 아직 과기부가 검증을 마치지 않았다.얼마나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5G 네트워크 장비가 설치됐는지를 따지면 KT가 선두다. KT는 전국 주요 시설 4205곳에 5G망을 구축했고, SK텔레콤(3923곳)과 LG유플러스(2992곳)가 그 뒤를 이었다. 5G는 기술 특성상 장애물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벽이나 구조물이 많은 실내에서는 음영 지역이 많은데, 3사 중에는 KT가 건물 내 5G 접속이 가장 원활하다는 의미다. 통신 3사의 5G 품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상반기 3사 평균 690.47Mbps였던 다운로드 속도가 이번엔 14.6% 향상된 808.45Mbps를 기록했다. 커버리지도 1년 전에는 3사 평균 5409.30㎢였던 것이 지금은 6271.12㎢로 13.7% 늘었다.그럼에도 이용자들의 불만이 계속되는 것은 아직 5G 전국망이 깔리지 않은 탓이 크다. 5G를 사용하던 중에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3사 평균 1.22%에 불과하다고 나왔는데, 이것은 5G가 터지는 지역 안에서만 조사했기 때문이다. 이동 중이거나 음영 지역에서는 5G 스마트폰을 개통하고도 LTE를 써야 하는 일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아직 갈 길이 멀고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선 지상 환기구 개선대책 마련해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선 지상 환기구 개선대책 마련해야”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신림선의 모든 지상 환기구에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실정으로 운행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 인해 인근을 거니는 시민들의 위해가 예상돼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신림선은 당초 친환경 청정 경전철을 표방했지만 본선터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장치가 없어 지상 환기구로 직배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송 의원은 “지상 환기구 둘레를 유리막 외에 관목 등으로 두텁게 차단하거나 그 높이를 올려 주변을 거니는 시민들이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송 의원은 “개통을 앞두고 철도종합시험운행이 진행되고 있는데 개통 직전에 있을 영업시운전에 앞서 시민검증단과 전문가단체의 시승검증절차를 도입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는 관련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샛강역에서부터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km,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두고, 2022년 2월 개통 예정이다. 서울시 최초로 고무차륜 시스템을 도입해 지하구간을 무인시스템으로 운행하는 경전철이다.
  • 식약처,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 3상 승인…국내 최초

    식약처,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 3상 승인…국내 최초

    경기 용인시 소재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중인 ‘넬로넴다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3상은 신약의 유효성이 어느 정도까지는 확립한 후에 행해지며, 시판허가를 얻기 위한 마지막 단계의 시험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뇌졸중 신약의 임상 3상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며, 혈전제거수술을 받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세포보호약물의 임상 3상 시험으로는 캐나다 신약개발회사 노노(NoNo)사의 네리네타이드(NA-1)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이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와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23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내원 초기 컴퓨터단층촬영(CT) 혹은 자기공명영상(MR)에서 중등도 및 중증 허혈성 뇌졸중으로 판정된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뇌졸중으로 뇌혈관이 막히면 뇌에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가 과량으로 방출, 뇌에서 신경세포의 사멸을 조절하는 NMDA 수용체를 자극해 뇌신경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또 혈관이 재개통 되면 생성되는 유해물질인 활성산소에 의해 뇌신경세포가 추가로 사멸하면서 환자는 영구장애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동안 수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NMDA 수용체 또는 활성산소 가운데 하나만을 대상으로 한 단일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했지만 부작용과 약효 부재로 모두 실패했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NMDA 수용체 활성을 억제하고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신물질로, 뇌졸중 후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는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신경세포 보호 약물이다. 넬로넴다즈의 안전성은 미국과 중국에서 165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 한국과 중국에서 447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확인됐다. 특히 8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209명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는 뇌졸중 약효의 3대 평가 척도에서 플라시보(위약)와 비교해 확연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NMDA 수용체 억제제의 문제로 지적되어온 정신질환 증상 유발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넬로넴다즈를 투여 받은 정상인은 물론 뇌졸중 환자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지엔티파마 측은 “국내 임상 2상 시험은 뇌졸중의 표준치료로 도입된 혈전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다중표적 뇌세포보호약물인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최초의 임상시험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는 지난 3월 넬로넴다즈에 대해 미국 및 국제특허(PCT) 출원도 완료했다.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을 자문해 주고 있는 뇌졸중 중개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스토니브룩 의과대학 신경과 데니스 최 교수는 “뇌졸중은 여러 경로로 오는데 지금까지의 치료제 연구 개발은 한가지 표적만으로 접근해 실패했다”면서 “다중표적 약물인 넬로넴다즈의 임상 2상 결과가 매우 낙관적이어서 향후 진행할 임상 3상 결과가 더욱 기대 된다”고 말했다.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1990년 이후 머크와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뇌졸중 후 사망과 장애를 줄이기위해 뇌세포보호약물들을 개발했으나 임상시험에서 모두 실패하였는데, 이는 약효가 입증되었던 허혈-재관류 동물모델과는 달리 임상시험에서는 재관류되는 뇌졸중 환자의 부재가 주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곽대표는 이어 “2015년 혈전제거수술의 도입으로 허혈-재관류 뇌졸중 환자의 임상시험이 가능 해졌고,지난 2016년에 세계 최초로 혈전제거수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실시해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면서 “최고의 뇌졸중 임상연구진과 함께 이번에 승인된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2025년 까지 치료제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월드컵대교·서부간선지하도로 동시 개통 축하”

    다음달 1일 정오를 기해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동시 개통한다. 개통을 앞두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컵대교는 한강을 가로질러 마포구 상암동에서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고,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안양천을 따라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금천구 독산동 구간을 잇는다. ‘2002 월드컵 개최’를 상징화한 월드컵대교(총사업비 4050억 원)는 총 길이 1.98㎞의 왕복 6차로 사장교에 해당하며 2010년 3월 착공해 올 8월에 본선과 일부 연결로를 준공함으로써 9월 1일 본선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안양천 횡단 남단연결로 등은 2022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왕복 4차로의 소형차 전용도로인 서부간선지하도로(연장 10.33㎞)는 2016년 3월 착공해 올 8월 준공까지 총 5200억 원이 투자된 민간투자사업으로, 1회 통행료 2500원(소형차 기준)의 유료도로로 운영되나 개통일부터 2주간(9월 14일까지)은 시범운영기간으로 정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서부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의 일환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이번 개통을 통해 마포, 구로, 금천, 영등포구 등 서부지역의 고질적 교통난 해소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공사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함께 해 온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성흠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오랜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과 서울 시민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성 위원장은 “월드컵대교는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1등급 교량으로 건설했고, 서부간선지하도로는 화재 등 만일의 사고나 비상상황에 대비해 피난시설과 방재시설을 1등급 이상 수준으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서부간선지하도로 상부의 친환경 공간조성 사업도 시의회가 앞장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 인천 검단산단에서 제2외곽순환도로 접근 짧아져

    인천 검단산단에서 제2외곽순환도로 접근 짧아져

    인천 검단산업단지에서 제2외곽순환도로 진입거리가 5.2km에서 1.2km로 대포 줄어든다. 인천시는 검단산업단지~검단IC간 도로개설공사의 일부 구간인 검단로~검단양촌IC 까지 1.2km 거리의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돼 30일 오후 1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검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에는 약 692억원이 투입됐으며, 설계에 착수한지 11년 만의 개통이다.이번 도로 개통으로 검단산업단지에서 수도권제2순환도로(검단양촌IC) 진출입까지 거리가 5.2km에서 1.2km로 짧아졌고, 이동 시간은 기존 12분에서 2분으로 대폭 단축돼 검단산단 입주기업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해당 구간의 화물차 이동 비중은 약 29%에 이르며, 하루 평균 3만1000여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기존 김포방향으로만 조성돼있던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인천방향으로 분산돼 검단양촌IC 부근 차량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서구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남은 구간도 최대한 신속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삼성 폴더블폰 돌풍… 대중화 목표 순항

    삼성 폴더블폰 돌풍… 대중화 목표 순항

    “갤럭시Z플립3 자급제폰은 매장 내 재고가 하나도 없습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신림점) “라벤더 색상은 품절이고 나머지도 시간이 걸립니다.” (강변 테크노마트의 휴대전화 매장)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접히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세간의 우려를 딛고 출시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갤폴드3와 갤플립3 사전예약이 당초 예상(80만대)을 훌쩍 뛰어넘는 92만대에 달해 일부 개통 지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사전 개통 첫날(지난 24일) 기준으로 갤폴드3·갤플립3를 합쳐 약 27만대가 개통됐는데 지난해 나온 갤럭시노트20 시리즈(약 26만대)를 제치고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첫날 최다 개통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7일부터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판매도 초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사전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Z 시리즈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고, 인도에서는 사전예약 첫날 갤노트20 대비 2.7배 많은 예약이 몰렸다. 중국에서는 다음달 공개에 앞서 벌써부터 대기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폴더3·갤플립3 출시국을 10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두 제품 중에서도 갤플립3는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4~27일 갤폴드3·갤플립3의 사전 개통 결과 갤플립3를 선택한 이용자가 전체의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기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볍고 디자인이 부각된 갤플립3는 여성 구매자가 55%였고, 화면이 넓지만 상대적으로 무거운 갤폴드3는 남성 이용자가 75%에 달했다.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의 한 휴대전화 매장 관계자는 “폴더블폰이 이렇게까지 많이 팔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지난해까지 폴더블폰 글로벌 시장 규모는 300만대 수준에 불과했는데 업계에서는 올해 9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량은 750만대에 이르고 이후 2023년에는 2000만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미국 애플이 폴더블폰을 내놓지 않은 사이 해당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라면서 “중국 업체들과의 중저가폰 경쟁도 쉽지 않아 삼성으로선 자사가 기술적 우위에 있는 폴더블폰의 흥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갤럭시 폴더블폰 초반 ‘흥행 돌풍’…대중화 원년 일궈낼까

    갤럭시 폴더블폰 초반 ‘흥행 돌풍’…대중화 원년 일궈낼까

    “갤럭시Z플립3 자급제폰은 매장 내 재고가 하나도 없습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신림점) “라벤더 색상은 품절이고 나머지도 시간이 걸립니다.” (강변 테크노마트의 휴대전화 매장)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접히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세간의 우려를 딛고 출시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갤폴드3와 갤플립3 사전예약이 당초 예상(80만대)을 훌쩍 뛰어넘는 92만대에 달해 일부 개통 지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사전 개통 첫날(지난 24일) 기준으로 갤폴드3·갤플립3를 합쳐 약 27만대가 개통됐는데 지난해 나온 갤럭시노트20 시리즈(약 26만대)를 제치고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첫날 최다 개통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27일부터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판매도 초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사전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Z 시리즈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고, 인도에서는 사전예약 첫날 갤노트20 대비 2.7배 많은 예약이 몰렸다. 삼성전자는 갤폴더3·갤플립3 출시국을 10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두 제품 중에서도 갤플립3는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4~27일 갤폴드3·갤플립3의 사전 개통 결과 갤플립3를 선택한 이용자가 전체의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기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볍고 디자인이 부각된 갤플립3는 여성 구매자가 55%였고, 화면이 넓지만 상대적으로 무거운 갤폴드3는 남성 이용자가 75%에 달했다.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의 한 휴대전화 매장 관계자는 “폴더블폰이 이렇게까지 많이 팔리는 것은 처음”이라며 “통신사들이 둘 중 더 잘 나가는 갤플립3에 공시지원금을 많이 몰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지난해까지 폴더블폰 글로벌 시장 규모는 300만대 수준에 불과했는데 업계에서는 올해 9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량은 750만대에 이르고 이후 2023년에는 2000만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미국 애플이 폴더블폰을 내놓지 않은 사이 해당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라면서 “중국 업체들과의 중저가폰 경쟁도 쉽지 않아 삼성으로선 자사가 기술적 우위에 있는 폴더블폰의 흥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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