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개척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천공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헤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07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8일

    쥐 48년생 : 건강 상태 잘 체크해야 한다. 60년생 : 이사 여행 투자운 길하다. 72년생 : 타인에게 베풀면 행운 따른다. 84년생 : 개척하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 96년생 : 마음을 비워야 일 처리된다. 소 49년생 : 사람들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61년생 : 포기 말고 밀고 나가라. 73년생 : 도움 받을 일 있으면 받아라. 85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97년생 : 조언을 따르면 대길하다. 호랑이 50년생 : 큰 힘 안들이고 소득 얻는다. 62년생 : 문서로 득 볼 일 있겠다. 74년생 : 새로운 일을 벌이지 마라. 86년생 : 자신의 자리를 굳게 지켜라. 98년생 : 너무 큰 기대하지 마라. 토끼 51년생 : 분실물 없도록 주의하라. 63년생 : 모든 일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75년생 : 큰 이익을 얻는다. 87년생 : 여행 중 행운이 따른다. 99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용 52년생 : 베풀면 풀린다. 64년생 : 매사 매듭을 잘 지어야겠다. 76년생 : 안정이 필요하다. 88년생 : 신용을 확실하게 지켜라. 00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뱀 53년생 : 안심하고 일 추진하라. 65년생 : 주저하지 마라. 77년생 : 운이 차츰 향상된다. 89년생 : 소신껏 추진하면 큰 성과 있다. 01년생 : 자신감만 기른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말 54년생 : 며칠 후에 해결되니 기다려라. 66년생 :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다. 78년생 : 욕심 부리면 큰 손해. 90년생 : 남몰래 처리할 일이 생긴다. 02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 양 43년생 : 비밀을 누설하지 마라. 55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마라. 67년생 : 윗사람의 인정받겠다. 79년생 : 귀인의 덕을 보게된다. 91년생 : 인내와 용기가 각별히 요구됨. 원숭이 44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하겠다. 56년생 :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라. 68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80년생 : 좋은 성과 거두겠다. 92년생 : 사소한 일에 개입하지 마라. 닭 45년생 : 이동하면 마음이 안정. 57년생 : 가정에 일찍 귀가하라. 69년생 : 여기저기 마음을 써서 일이 늘어난다. 81년생 : 운세가 서서히 호전된다. 93년생 : 오늘 하루는 휴식을 취하라. 개 46년생 : 여유 있는 마음 필요. 58년생 : 성공의 기운이 맴돈다. 70년생 : 한발 물러서서 돌아보라. 82년생 : 중요한 일이 생긴다. 94년생 : 쉬운 일처럼 여기다가 실패한다. 돼지 47년생 : 멀리 이동하는 것은 불리하다. 59년생 : 불필요한 일에 간섭하지 마라. 71년생 : 타인과의 시비에 조심. 83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다. 95년생 : 새로운 분위기에 잘 적응하라.
  • 이천도자기, ‘2024 메종&오브제 파리’ 출품

    이천도자기, ‘2024 메종&오브제 파리’ 출품

    이천 도자기가 프랑스 파리 ‘2024 메종&오브제 파리’를 찾는다. 경기 이천시는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메종&오브제 파리’에 참가하여 이천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 박람회에 참가해왔으며, 올해는 한국도자재단과 공동으로 참가하여 ‘경기도자관’을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모로 선발된 김별희 외 7개 업체와 한국도자재단에서 선발한 광주요 외 3개 업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천 도자기 참여업체들은 소박하고 한국적인 식기와 다기, 아기자기하고 즐거운 파티 분위기의 오브제를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메종&오브제 참가를 통해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세계적인 산악 2인조 K2 추락사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세계적인 산악 2인조 K2 추락사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인 카즈야 히라이데(45)와 켄로 나카지마(39)가 세계 2위봉인 파키스탄의 K2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히라이데와 나카지마는 지난달 27일 고난도로 알려진 파키스탄 카라코람산맥의 봉우리 K2 서벽에서 알파인 스타일로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며 등반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두 사람은 베이스캠프를 출발한 지 3일 만에 7500m 고도를 통과했지만 같은 날 오전 1㎞ 이상 미끄러져 떨어졌다. 사고 직후 스카르두에 있던 파키스탄 군용 헬기 두 대가 급파됐고, 6300m 높이에서 추락해 밧줄로 연결돼 있는 두 명을 발견했다. 추락한 두 사람은 움직임이 없어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로 포착됐다. 하지만 두 사람이 발견된 장소의 고도와 경사면 각도 때문에 헬기나 구조팀의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결국 구조팀은 지난달 30일 가족들의 동의 하에 구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히라이데와 나카지마가 시도했던 루트는 등반가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은 K2 서벽 쿨와르(골짜기)로 추정된다. 이 등반선은 1987년에 보이테크 쿠르티카(폴란드)와 장 트루와예(프랑스)가 시도했다가 6400m에서 돌아섰던 전적이 있다. K2 서벽은 유일하게 2007년 러시아 원정대가 대규모 극지법을 사용해 2개월 반 동안 오른 끝에 초등에 성공했다. 당시 대원이었던 파벨 샤발린은 “서벽은 워낙 위험해서 구조대가 빠른 시일 내에 출동할 수 없으며 구조대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히라이데는 한 해 중 가장 뛰어난 등반가에게 수여하는 황금피켈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유명 등반가다. 그중 두 번의 수상은 나카지마와 함께 2022년 카룬코(6977m), 2023년 티리치미르(7708m)에 올라 받았다. 이번 K2 등반을 앞두고 히라이데는 이 두 등반을 통해 더 원대한 등반을 시도할 준비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 남미 최악의 이민 루트 다리엔 갭서 사망자 속출…1주일에 1명 꼴 [여기는 남미]

    남미 최악의 이민 루트 다리엔 갭서 사망자 속출…1주일에 1명 꼴 [여기는 남미]

    남미에서 최악의 험난한 이민루트로 악명이 높은 파나마의 다리엔 갭에서 목숨을 잃는 이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민자들은 미국으로 건너가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밀림으로 들어갔다가 봉변을 당하고 있다. 파나마 정부는 올해 들어 다리엔 갭에서 사망한 이민자가 45명으로 보고됐다고 최근 밝혔다. 매달 5명 이상, 매주 1명 이상이 밀림을 통과하다가 목숨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파나마 치안부 관계자는 “보고되지 않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건사고까지 포함하면 다리엔 갭에서 목숨을 잃은 이민자는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미 파나마와 남미 콜롬비아 사이에 놓여 있는 다리엔 갭은 걸어서 미국으로 넘어가려는 이민자들에겐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다. 하지만 워낙 험해 다리엔 갭은 ‘죽음의 밀림’으로 불린다.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다리엔 갭을 통과하려는 이민자들이 꾸역꾸역 몰려들자 이민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 5곳에 철조망까지 설치하고 이민자들을 막으려 했지만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다리엔 갭을 통과하려는 이민자들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면서 철조망 설치 후에도 다리엔 갭에 들어가는 이민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올해 다리엔 갭을 통과한 이민자는 이미 23만 명을 넘어섰다. 다리엔 갭을 통해 자국에 입국한 이민자 수를 집계한 통계를 보면 베네수엘라 이민자가 15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이민자가 각각 1만4600명, 중국인 이민자가 1만2000명이었다. 지난해 다리엔 갭을 통과한 이민자는 최소한 52만 명이었다. 현지 언론은 “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다리엔 갭을 통과하는 이민자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많을 것”이라면서 “미국에 들어가려는 중국인 이민자가 많은 것도 지난해와 달라지지 않은 점”이라고 보도했다. 파나마는 미국의 후원으로 다리엔 갭을 통해 입국한 이민자들을 강제 송환하기 시작했다. 에콰도르 출신 이민자 30명을 강제 송환한 것이 가장 최근의 사례다. 미국은 강제송환을 위해 600만 달러를 파나마에 지원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은 “다리엔 갭을 무사히 통과해도 미국까지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다는 신호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메리칸 드림을 꺾지는 못해 다리엔 갭으로 들어가는 이민자 행렬은 줄을 잇고 있다”고 보도했다.
  • “검색 엔진 가고 답변 엔진 시대… 억만장자처럼 시간 아껴요”

    “검색 엔진 가고 답변 엔진 시대… 억만장자처럼 시간 아껴요”

    ‘구글 대항마’ AI 스타트업 창업SKT와 대화형 AI 서비스 협력“개인 맞춤형 정보만 골라 요약젠슨 황·마이클 델도 매일 사용” “지난 20년이 검색 엔진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답변 엔진의 시대가 왔다.”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의 공동 창업자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는 4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과의 AI 협력 관련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검색 엔진은 검색을 통해 나오는 모든 페이지를 일일이 보도록 했다면 AI가 개입된 답변 엔진은 개인화된 맞춤 정보만 골라 요약해 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글의 대항마로도 불리는 퍼플렉시티는 2022년 오픈AI 출신 스리니바스 CEO 등 4명의 AI 관련 엔지니어가 공동 창업한 미국 AI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달 2억 3000만개 이상의 검색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에서는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리니바스 CEO는 “인터넷은 많은 지식의 보고이지만 너무나 많은 정보가 있다”면서 “그 정보들을 더 개인화되고 맞춤화된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답변 엔진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플렉시티는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미국 시장에서 ‘AI 개인 비서’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미국 현지 자회사인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AP Co.)이 연내 개인용 AI 비서(PAA)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퍼플렉시티는 PAA의 검색 기능을 책임진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AI 개인 비서 ‘에이닷’ 기능도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협력을 위해 모바일·PC에서 제공 중인 유료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를 국내 SK텔레콤 고객에게 1년간 무료로 개방하며 국내 시장에도 진출한다. 스리니바스 CEO는 “퍼플렉시티 검색 엔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델 설립자인 마이클 델 CEO, 유명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 등이 매일 이용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SK텔레콤 가입자들도 억만장자들처럼 AI로 검색하고 소중한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월간 20달러(약 2만 7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스리니바스 CEO는 퍼플렉시티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SK텔레콤과 손잡은 이유와 관련, “한국은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는 데다 시간을 아끼고 호기심도 많으며 신기술도 빨리 받아들이는 (우리가) 원하는 소비자층”이라면서 “SK텔레콤은 전 세계 통신사 중에서도 AI 개척자로 많은 생성형 LLM(대규모언어모델)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출처를 인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은 AI로 사람처럼 대화하며 검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K의료기기 한눈에…GMES 4일 개막

    K의료기기 한눈에…GMES 4일 개막

    의료기기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필 수 있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Gangwon Medical Equipment Show)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GMES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후원한다. GMES에서는 국내 기업 115곳과 유관기관 14곳, 일본 기업·기관 5곳 등 총 134곳이 149개 부스를 운영하며 진찰 및 진단용 기기와 재활치료기, 영상진단 장비, 의료용 소모품, 피부미용기, 화장품 등을 전시한다. 투자 설명회와 의료기기 인허가 세미나, 해외 인허가 상담,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등도 진행된다. 채용박람회도 열려 기업 22곳이 총 9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사전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지난 2006년 시작된 GMES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2년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전시회’로 공식 인정받아 위상을 높였다.
  • 평택시, 2024년 중증 장애인 생산품 전시회 개최

    평택시, 2024년 중증 장애인 생산품 전시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중증 장애인 생산품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 2일부터 4일까지 2024년 중증 장애인생산품 전시회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 중이다. 평택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관내 6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복사 용지, 쇼핑 백, 판촉물, 전단 인쇄물, 쌀 선물 세트, 점보를 티슈, 맞춤형 원두 드립백, 베이커리 등 다양한 중증 장애인 생산품을 선보이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주요 내용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중증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 △본청 부서 계약담당공무원 구매 연계 촉진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에 대한 인식개선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전시회를 통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의 다양성과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평택시에서도 중증 장애인 생산품의 우선구매가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월라 평택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은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근로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시설에서도 중증 장애인 생산품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중증 장애인 생산품 전시회는 오는 6일 평택시 송탄출장소 1층 로비에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 [의정광장] 서울 한강의 무궁한 잠재력

    [의정광장] 서울 한강의 무궁한 잠재력

    2024년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펼쳐졌다. 강폭이 100~200m에 불과하지만 프랑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이에 비하면 1㎞의 강폭을 자랑하는 서울의 한강은 대한민국의 명소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한강은 그동안 도시의 명소로 자리잡아 왔지만 최근 개최된 ‘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한강이 자연경관 이상의 잠재력을 지닌 공간임을 보여 줬다. 필자가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서울의 문화·사회·경제 발전 가능성을 한층 높여 준 계기가 됐다. 이 글에선 한강대학가요제의 성공 개최를 통해 확인한 한강의 다양한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한강을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재탄생시켰다. 264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각 팀은 자작곡을 통해 독창성과 음악적 열정을 발휘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한강은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서울의 문화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임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한강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서울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한강대학가요제는 단순한 음악 경연이 아닌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사회적 이벤트라는 의미도 컸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공간엔 주최 측 추산 3만명이 모여들어 함께 축제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해 대회의 중요성을 더했다. 이런 행사를 통해 한강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한강대학가요제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수상팀에겐 총상금 2000만원이 주어져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장려하는 데 기여했다. 또 가요제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부스, 포토 부스,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스텐실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한강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원임을 보여 주었다. 한강대학가요제는 환경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을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2024 한강대학가요제의 성공적 개최는 한강이 지닌 무궁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1000만명의 시민이 한강을 이용하기 위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한강을 일상의 공간으로, 여가의 중심으로,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3대 전략을 수립하고 △수상 특화공간 조성 △수상 이동·관광 활성화 △한강 플랫폼 구축 △수상 여가시설 조성 △수상 교육 활성화 △수상활동 참여 확대 △수상 콘텐츠 다양화 △마리나 복합시설 조성 △한강 물길 개척 △친환경 선박 도입·전환 등 10개의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26개의 세부사업도 확정했다. 2024년을 이을 내년 제2회 한강대학가요제는 더욱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변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는 서울을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김춘곤 서울시의원
  • “세계 무대 뛸 개척자형 인재 양성… 울산의 ‘스탠퍼드’로 만들 것”

    “세계 무대 뛸 개척자형 인재 양성… 울산의 ‘스탠퍼드’로 만들 것”

    학생 개개인 자질 살릴 교육 개편기술진화 맞춰 단계별 연구개발해외 유수 대학에 ‘거점 랩’ 구축AI·스마트 제조업 등 새 동력 확보 지역 84% 차지하는 중기와 협력기술 개발 연계해 동반 성장 모색울산지역 대학들이 연구개발(R&D)과 혁신 인재 양성에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제5대 박종래 총장 취임을 계기로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울산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사업과 연구과제 수행으로 미래산업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개척자형 인재를 양성해 UNIST를 미국의 스탠퍼드대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키우겠습니다.” 박종래(65) UNIST 신임 총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UNIST를 ‘울산의 스탠퍼드’로 키울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박 총장과의 일문일답.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UNIST의 비전은. “울산은 우리나라 대기업 창업주들이 꿈을 키워 낸 ‘개척자들의 땅’이다. UNIST는 지난 17년간 울산의 개척자들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성장은 젊은 과학자, 명망 있는 교수, 헌신적인 교직원,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능했다. 앞으로 UNIST는 ‘울산의 스탠퍼드’로 성장해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창의적 통찰력과 융합적 연결력을 갖춘 개척자형 인재를 양성하는 ‘UNIST형 파이어니어스(개척자) 인재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믿음과 지원이 UNIST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나. “UNIST는 연구중심대학이다. 선택과 집중, 동반 성장 중 어느 게 더 효율적이고 파급 효과가 클 것인지는 보는 견해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집중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동안 UNIST는 이차전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우리 대학의 강점을 더 강화시켜 가는 전략, 다른 누구와 경쟁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트렌드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인공지능(AI)이 열풍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가 도태되지 않으려면 AI 분야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AI 분야에서도 다른 어떤 곳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 이 밖에 울산의 제조업 혁신을 견인할 스마트 제조업 분야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언급한 ‘파이어니어스 인재교육’의 핵심은. “먼저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 계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입학전형 제도를 추진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자질을 살려 학생들의 성공적 자아실현의 원동력이 되도록 교육체계를 개편하겠다. 또 기술진화 단계별 맞춤형 융복합 연구 플랫폼을 통해 기술진화의 전주기에 맞춘 단계별 핵심기술 R&D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체가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마지막으로 글로컬 윈-윈 협력 플랫폼을 통해 UNIST 파이어니어스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는 게 목표다. 해외 유수 대학에 UNIST의 거점 랩을 구축하고 저개발국가에는 UNIST의 성공 경험을 공유해 국제적 영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최근 UNIST의 성장이 주춤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UNIST 성장세가 둔화된 것은 사실이다. 숨 가쁘게 달려오던 동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고 본다. 성장의 중심은 교수와 학생이라는 ‘사람’에 있다. 경쟁력 있는 교수, 우수한 학생 등 결국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 외부적 성과는 연구 성과물로 평가된다. 그래서 우수한 교원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UNIST는 UNIST만의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연구 문화가 있다. 우리 학교 연구지원본부에는 첨단 기기·설비와 이를 운영하는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 국내에서 이런 연구 인프라를 갖춘 곳은 UNIST가 유일하다. 고가 기자재를 운영하는 고급 인력을 갖춘 것은 UNIST만의 차별점이다. 동료들과의 연구·협업 문화도 UNIST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장점들이 UNIST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 -‘울산형 스탠퍼드’의 핵심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출발점이 스탠퍼드대다. 스탠퍼드대 출신의 청년들이 캘리포니아주의 허름한 차고에서 창업을 시작했다. 이게 바로 실리콘밸리의 씨앗이었다. UNIST도 울산지역 산업체와 함께 그런 선순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동반 성장 전략은. “울산은 국가산업단지가 즐비한 산업도시다. 하지만 대기업의 주요 R&D는 수도권에 몰려 있다. 이 때문에 울산은 브레인 없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브레인 역할은 수도권에서 맡아 연구 대학인 UNIST와의 접점이 없다. 그래서 눈을 돌린 게 울산의 기업 중 84%를 차지하는 중소, 중견기업들이다. 기업을 승계한 2세들이 자기 사업을 하고 싶은 욕구, 그 포인트에 주목하고 있다. UNIST가 지역의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성과를 내고 그 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해 월드클래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 김동연 지사, 김해 봉하마을 권양숙 여사 예방

    김동연 지사, 김해 봉하마을 권양숙 여사 예방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 사람사는 세상의 꿈 더 크게 이어가겠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31일 부인 정우영 여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권 여사는 “귀한 시간을 쪼개 봉하마을까지 와주셨다”라면서 김동연 지사 내외를 환대했고, 김동연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다짐을 위해 뵈러 왔다”고 말했다. 이날 환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김동연 지사 주도로 만들어진 국가전략보고서 ‘비전 2030’이 화제가 됐다.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2017년) 문재인 대통령님께 경제부총리 제안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고사했다”면서 “하지만 문 대통령 캠프에서 대선 시절 ‘비전 2030’을 기본으로 삼았으니, 들어와서 야당(현 여당)의 반대로 무산된 보고서를 실현해달라고 설득해 결국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야당이 좌초시킨 보고서가, 지나고 보니 정치를 하는데 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참여정부 정책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정책이 좌절된 것이 많은데 그중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비전 2030’”이라며 “참여정부에서 기획했던 ‘비전 2030’ 때문에, 김동연 지사가 다시 정부에 참여하시고, 정치를 하게 되셨는데, 정치인의 삶은 ‘운명’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동연 지사님이나, 모두 의지를 가지고 고생하면서 삶을 개척해 오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족탈불급(足脫不及/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함)이라는 성어를 인용한 뒤 “외람된 말씀이나 대통령님과 저는 상고(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산상고, 김동연 지사 덕수상고)를 나왔고, 삶의 여정이 비슷해서인지 (노 전 대통령 유고집인) ’진보의 미래‘를 읽으면서 대통령님의 생각이 이해가됐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권 여사에게 대한민국 제26호 식품명인(김규흔 명인)이 경기도 포천시에서 만들고 있는 한과를, 권 여사는 김 지사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이 새겨진 부채를 선물했다. 부채에 새겨진 생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은 ’지금 여러분의 생각과 실천이 바로 내일의 역사다. 김 지사와 권 여사는 면담 후 함께 만찬을 함께 했다. 만찬장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 곽상언 김정호 김 현 의원 등도 함께 자리했다. 한편 김 지사는 권 여사 예방에 앞서 봉하마을에서의 첫 번째 일정인 묘역참배에서 방명록에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 사람사는 세상의 꿈 더 크게 이어가겠다고 글을 남겼다.
  • 아인슈타인이 포문 열었던 라디오쇼, AI의 미래 조망하는 최대 박람회로 [딥앤이지테크]

    아인슈타인이 포문 열었던 라디오쇼, AI의 미래 조망하는 최대 박람회로 [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가전 기업들은 1년에 두 번 대규모 ‘농사’를 짓는, 이모작 경영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매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를 겨냥해 공개할 신제품을 제작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간 업계에서는 CES와 IFA와 함께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를 묶어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봐왔지만, 모바일 제품과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갤럭시와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삼성 언팩’과 ‘애플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열면서 그 위상과 규모가 다소 축소됐다는 평을 받습니다. 반면 미국 CES는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의 영향력을 해매다 키워가고 있고, 독일 IFA 역시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 위상을 굳혀가면서 글로벌 기업에게는 각각 북미와 유럽이라는 거대 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 공들여 준비해야 하는 행사가 되고 있습니다. 연 단위 경영 계획 중 기술 및 상품 개발팀과 연구진의 시간표는 상반기 CES와 하반기 IFA에 맞춰져 있을 정도입니다. 역사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IFA가 가장 깊습니다. 1924년 독일 정부가 당시 뉴미디어로 각광받던 라디오의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베를린 국제 라디오 전시회‘가 시초입니다. 지금이야 전통 생활가전과 정보통신(IT) 기기 간 경계가 무너진 상황에서 사실상 종합 가전·IT 전시회로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는 전시회 명칭인 IFA 자체가 독일어로 ‘국제’(Internationale) ‘라디오’(Funk) ‘전시회’(Ausstellung)를 의미합니다. 7회째인 1930년 IFA에서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주목받았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당시 행사에서 “여러분이 라디오를 들을 때 인류가 이 멋진 악기를 어떻게 얻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모든 기술적 성취의 원천은 신성한 호기심과 숙고하는 연구원의 우스꽝스러운 추진력, 그리고 기술 발명가의 건설적인 상상력입니다”라고 말하며 과학적 상상력과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932년 세계 최초의 자동차용 라디오가 소개된 것도, 1937년 최초의 컬러TV가 나오고 1957년 휴대용 TV의 등장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도 IFA 전시 현장이었습니다. 올해 IFA는 오는 6일(현지시간) 베를린의 대형 전시·컨벤션센터인 ‘메세 베를린’에서 개막해 10일까지 열립니다. 가전의 맞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올해는 통신 기업 KT도 2019년 이후 5년 만에 IFA에 전시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전체 참여 기업 수만 2300여 곳으로, 이 기간 방문객은 지난해 18만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전시회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인공지능(AI)입니다. AI 기술의 현주소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생활의 변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올해 전시회에서 AI 기술을 중심으로 가정의 모든 제품을 통합 제어하고, 기기가 사람의 사용 패턴과 주변의 상황을 학습해 스스로 통제하는 개념인 ‘AI 홈’을 전면에 내세운다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등 AI 가전들을 대거 전시합니다. 자체 생성형 AI인 가우스를 활용한 ‘제너레이티브 월페이퍼’를 탑재한 AI TV도 이미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AI가 사용자의 감정과 취향 등 전반적인 상황을 인식해 배경화면을 제시하며 다양한 상황에 맞게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전해집니다.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집안에 들어가면 TV와 거실 조명이 켜지고, 사용자 몸 상태에 따라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작동하는 방식이 그 예가 됩니다. LG전자는 최근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플랫폼과 자사 AI 가전의 연결 기능 및 AI 홈 로드맵 등을 선보입니다. 앳홈은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는 자체 스마트홈 허브 ‘호미’를 보유하고 있는데, 호미는 연결 가능한 IoT 가전이 5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로 폭이 25인치인 AI 드럼세탁기 신제품과 로봇청소기, 보일러, TV 등 AI 신가전은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회사 실적을 견인할 기대주로 꼽힙니다.
  • 포스코, 벤처플랫폼으로 사내외 유망 아이디어 사업화 돕는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으로 사내외 유망 아이디어 사업화 돕는다

    포스코그룹이 ‘벤처플랫폼’의 구축·운영을 통해 사내외 우수 기술과 유망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는다. 3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사업·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벤처플랫폼은 크게 스타트업들이 빠른 스케일업(Scale-up)을 실행할 수 있도록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인 ‘벤처밸리’와, 자본의 매칭과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라는 양대 축으로 구성된다. 벤처밸리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방사광가속기 등 포스코그룹 고유의 튼튼한 산학연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벤처 창업으로 연결하고 육성하는 요람이다. 특히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8000㎡의 대규모 시설을 갖춘 벤처 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는 벤처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의 꿈을 꾸고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벤처 인큐베이팅센터로, 벤처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은 물론, 연구개발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췄다. 또한 창업보육, 판로지원, 투자연계 및 사업 네트워킹을 돕는 입주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스코그룹은 벤처밸리에서 육성한 우수 벤처 및 국내·외 시장의 우수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벤처펀드를 ‘전주기-글로벌-선순환’ 원칙하에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22개 펀드에 3270억원을 출자해 2조 7000억원 상당의 펀드를 결성했다. 또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스’(POVENTURES)를 통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한다. 지난 5년간 포벤처스 프로그램을 통해 17개 팀이 분사 창업에 성공했다. 17개 팀의 기업가치는 907억원에 달하며 대표 포함 고용효과는 79명, 101억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특히 포스코 사내벤처 스타트업 중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고레로보틱스’는 건설 현장에서 로봇과 인공지능(AI), BIM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 향상 및 공사기간 단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레로보틱스는 국내 정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딥테크 TIPS’, ‘글로벌 TIPS’에 모두 선정돼 총 2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9월 분사창업 이후 실리콘밸리 VC로부터 12억원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주도… AI 시대 초연결 경험 강화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주도… AI 시대 초연결 경험 강화

    삼성전자는 연구개발(R&D), 전략적 시설투자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왔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삼성 AI를 통해 개인화된 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추진,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소비자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XR 등 갤럭시 전제품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크린 경험을 위해 AI 기반 화질·음질 고도화, 한 차원 높은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등을 전개해 가며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일반 가전제품을 지능형 홈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사적 AI 역량을 고도화해 차세대 전장, 로봇, 디지털 헬스 등 신사업을 육성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V낸드, 로직 FinFET, GAA 등 초일류 기술을 통해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춰왔다. 2030년까지 기흥 R&D 단지에 20조원을 투입한다. 반도체연구소는 양적·질적 측면에서 두배로 키운다. 연구 인력과 R&D 웨이퍼 투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첨단 기술 개발의 결과가 양산 제품에 빠르게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R&D 투자를 통해 얻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투자 및 체질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 및 다양한 응용처의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메모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HBM3, HBM3E 비중을 확대해 고성능·고대역폭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모바일 시장 외 사업영역을 넓혀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간다. 파운드리는 GAA(Gate-All-Around)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테일러 공장 가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성능컴퓨팅, 차량, 소비자용 등 다양한 응용처로 수주를 확대해 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거대 AI 시대에 메모리 기술의 발전과 성능 향상이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40년간 업계를 선도하며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할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런 첨단 메모리 및 서버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다양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메모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 사업화를 시작하며, AI용 메모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했다. 2017년 선보인 8단 적층 HBM2는 당시 가장 빠른 속도의 메모리였던 GDDR5 대비 8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 이 제품을 통해 AI·HPC 시대에 필수적인 3차원 스택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삼성전자는 고객과 밀접히 협업하여 AI·HPC 생태계를 견인하고 있다. HBM2 제품을 거쳐 HBM2E, HBM3를 양산하고 있으며, 9.8Gbps 속도의 HBM3E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샘플 공급 예정이다. HBM4는 2025년을 목표로 개발 중으로, 해당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고온 열특성에 최적화된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
  • ‘전원일기’ 배우 김정 남편은 ‘21살 연하’…“선녀 같았다”

    ‘전원일기’ 배우 김정 남편은 ‘21살 연하’…“선녀 같았다”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배우 김정이 21살 연하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목회자로 변신한 배우 김정이 등장했다. ‘전원일기’에서 섭이 엄마를 연기했던 김정은 개척 교회에서 부목사로 근무한 지 15년째라고 밝혔다. 김정은 “10년 됐다. 가구랑 다 버리고 이사 왔다. 정말 갈 곳도 없이 길바닥에 완전히 내려앉았다”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주거 지원금을 받아 입주했다고 했다. 김정은 배우 생활이 담긴 앨범을 보여주며 “‘전원일기’에 저도 20여 년 동안 출연했다. 아낙네들 빨래터에서 수다 떨면서 찍은 사진들이 꽤 있다. 제가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년 역할을 주니까 하기 힘들었다. 나하고는 동떨어진 역할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정은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남자를 찾아갔다. 21살 연하 남편 노형언씨는 “거리의 거지 화가다”라며 “같이 산 지가 27년이다. 방통대 때 47살인데,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였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보다 예뻤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남편과 관계가 발전된 계기에 대해 “내가 엄마뻘이니까 이성 관계론 생각도 말라고 했더니 대화 상대는 되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근데 내가 미술에 대한 애정이 많으니까 대화가 하루 종일 해도 끝이 안 났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우리 형제들도 반대해서 언니하고도 결혼하고 7년간 왕래를 끊었다. 언니가 화나서 이혼 안 하면 안 볼 거라고 했다. 내가 (경제적으로) 못 사니까 할 말이 없더라”라며 “근데 그렇다고 언니가 날 도와주는 건 아니다. 난 그냥 나만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모자지간으로 오해를 받는다는 김정과 남편은 장 보러 나가서도 정육점에서 모자지간으로 오해를 받았다. 남편은 김정의 만류에도 다시 거리로 나섰다. 김정은 “남편이 탁송 대리를 매일 일하면 돈을 많이 버는데, 매일은 못 한다. 그림에 미친 사람이기 때문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이면 어떻게든 나간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사업 부도나고 그렸으니 20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했다. 김정은 사업에 대해 “가방, 모자 사업을 해서 16개까지 매장이 늘어나더라. 크게 벌이다 보니 자금이 부족해서 완전히 망했다. 아파트 3채가 날아갔고, 다 그냥 파산해서 면책까지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일하겠단 남편을 만류하는 이유에 대해 “돈을 갚아야 하는 날짜가 오면 잠을 못 자고 거리를 배회하고 이상해진다. 조울증이란 병이 환경이 편안하면 안 그런다”라고 밝혔다.
  • ‘G밸리 위크’ 새달 2~6일 연다… 수출·판로 개척 지원

    서울시가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산동 일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기업 수출상담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표 문화축제 ‘G밸리 위크(Week)’를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G밸리 위크는 서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서울산업진흥원·구로구·금천구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G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간 12개의 산업·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4일에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가 엘컨벤션에서 진행된다. 베트남, 일본, 태국 등 20여 해외 업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튿날에는 기업시민청에서는 해외시장 진출과 스마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G밸리 10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판로개척 세미나’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기업인 50명을 선발해 프로그램 툴을 활용해 ‘숏폼’ 콘텐츠를 완성해보는 ‘G-NET 커뮤니티 스마트워크톤’을 진행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G밸리 위크는 유망한 벤처기업의 성장 발판이자 수출 활로를 찾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호주 황야서 마주한 폭력의 진실

    호주 황야서 마주한 폭력의 진실

    광활하고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륙에는 폭력과 아픔의 진실이 잠들어 있다. 그곳에 먼저 살았던 원주민과 식민지 개척 이후 이주한 유럽계 백인 사이의 불편한 동거 이야기다. 이 문제를 외면할 것인가, 직시할 것인가. 호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동시에 ‘원주민이 아닌 호주인’이었던 피터 케리(81)가 마주했던 질문이다. 그의 장편소설 ‘집으로부터 멀리’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다. 노벨문학상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평가되는 부커상을 두 번이나 받은 케리는 새로운 난관에 봉착한다. 호주의 작가가 호주의 역사를 다루면서 원주민 이야기만 쏙 빼놓는 게 가능한가.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쉽게 쓸 순 없는 노릇이다. 원래 그곳의 주인임에도 백인에게 땅을 빼앗긴 뒤 주변부로 밀려난 호주 원주민 ‘애버리지니’의 고통스러운 삶. 실제로 겪지도 않았으면서 작가랍시고 여기에 공감하는 ‘척’하는 게 과연 맞을까. 문학인의 윤리에 관한 문제다. 케리는 결국 진실을 마주하기로 한다. 다만 ‘원주민에 빙의해서’ 이 땅의 문제를 바라보는 우를 범하진 않는다. 대신 ‘원주민이면서 원주민이 아닌’ 인물을 앞세운다. 케리는 백인과 원주민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를 의미하는 말이자 호주의 아픈 역사인 ‘도둑맞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꺼낸다. 호주 정부는 1900년부터 1960년대까지 혼혈아를 부모로부터 빼앗아 백인 가정에 입양 보내는 정책을 폈다.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끔찍한 것은 당시 백인 남자가 원주민 여자를 강간해서 혼혈아를 출산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이다. 이 아이들이 원주민의 방식으로 자라나면 훗날 백인들에게 위협이 될지도 모르기에 그 싹을 잘라 낸 것이다. 이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보상이 이뤄진 건 2008년 이후다. 세계사 교과서에서 ‘백호주의’라는 단어 하나만 배우고 넘어가는, 호주 백인우월주의 정책의 끔찍한 민낯이다. 케리는 여러 원주민을 직접 인터뷰한 뒤에 소설을 썼으며, 완성된 작품을 그들에게 감수받기도 했다. 자동차 대리점 운영권을 얻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고 호주 대륙 횡단 자동차경주에 참여하게 된 ‘봅스’ 부부와 그들의 경주에서 지도를 읽고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터 역할로 그들을 돕게 된 이웃 남자 ‘윌리 박후버’의 이야기다. 경주 도중 여러 사고를 겪고 오해와 갈등 끝에 ‘봅스’ 부부와 헤어지는 ‘윌리’는 원주민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자기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진실을 알게 된다. 도둑맞은 아이들이었던 윌리는 그곳에서 ‘집으로부터 먼’ 곳에서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시작한다. 읽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다. 번역이 나쁜 게 아니라 한국과 호주 사이의 거리 탓이다. 익숙하지 않은 호주의 고유명사들이 여럿 등장한다. 소설을 한국어로 옮긴 번역가 황가한은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좀더 많은 작품이 국내에 소개돼 오스트레일리아가 보다 친숙한 나라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다소 낯설지만 오히려 호주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읽으면 또 새롭게 다가올 수 있겠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방문으로 후반기 의정활동 본격 시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방문으로 후반기 의정활동 본격 시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제34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8일과 29일, 위원회 소관 사업소와 출자출연기관을 방문하여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11월~12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 본예산 심사를 대비해 사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28일에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를 방문해 내수면 신 식품산업 인프라 및 창업 생태계 구축, 내수면 6차 산업화 및 소득증대를 위한 신품종 개발연구, 낙동강 수계의 지속가능한 어자원 회복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29일에는 최근 농수산위원회 소관으로 변경된 ㈜경북통상을 방문해 경영현황과 주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경북통상이 “농산물 및 공산품의 수출입 대행과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한 도민 소득증대”라는 설립목적으로 경북도, 대구, 금융기관 등이 출자하여 설립한 법인인 만큼, 농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사업 운영을 요청했다. 신효광 농수산위원장(청송)은 “지역의 토속어류 보존과 산업화, 경북 농수산물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힘써주고 계셔서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항상 도민들을 바라보며 도민과 함께하는 농수산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한화오션, 국내 최초로 미해군 함정 창정비 사업 수주

    한화오션, 국내 최초로 미해군 함정 창정비 사업 수주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소 중 처음으로 미국 해군 함정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K-해양 방산’ 새 시장을 개척했다. 한화오션은 4만톤 규모 미 해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정정비 협약(MSRA) 인증 업체만 수행할 수 있다. 미해군 대형 함정 정규 창정비가 주 내용이다. 계약에 따라 미해군 군수지원함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해 전체 정비·검사를 받는다. 조선소 플로팅 설비를 활용한 육상 정비 작업도 병행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로 연간 약 20조원 규모 미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시장에 진출함은 물론 향후 글로벌 방산 수출 확대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22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MSRA를 체결한 바 있다. MSRA는 미국 정부가 높은 유지∙보수 품질과 기술을 갖춘 조선업체와 맺는 인증 협약이다. 지난 1월 MSRA를 신청했던 한화오션은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MSRA 인증 기간을 7개월로 대폭 단축한 데 이어 약 한 달여 만에 함정정비 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앞으로 5년간 미해군이 규정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한화오션은 이번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 적기 인도를 앞세워 독보적인 함정 기술력과 체계적인 정비 인프라 능력을 확고하게 실증하고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특히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조선소 인수와 함께 이번 수주가 미해군 함정 사업 진출에 활력을 더하리라 본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간 약 80조원 이상 예상되는 글로벌 함정 MRO 시장에서 이번 미해군 정비 사업 진출은 새로운 도약의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철저한 사전 준비와 조사, 분석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적기에 좋은 품질의 창정비를 제공함으로써 미해군과의 신뢰를 쌓고 적정수익도 확보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경남 지역 정비 관련 중소 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마이아트뮤지엄, 툴루즈-로트렉 탄생 160주년 기념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개최

    마이아트뮤지엄, 툴루즈-로트렉 탄생 160주년 기념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개최

    - 인간의 가장 인간다운 순간을 그리는 툴루즈-로트렉의 휴머니즘- 비운의 생애를 조명한 경향을 벗어나, 그의 호방한 생애와 인간 중심 회화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휴머니즘을 강조- 로트렉의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전시 관람 기대- 2024년 하반기 연말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추천 - 현재 얼리버드티켓 40% 할인 프로모션,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29CM 예매 마이아트뮤지엄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여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전시를 2024년 9월 14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Henri de Toulouse Lautrec)은 ‘벨 에포크’ 시대 파리 밤 문화를 특유의 매혹적이며 도발적인 필체로 표현한 그의 석판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화가, 판화가, 삽화가로 활동한 그는 특정 유파에 속하지 않고 당대 아방가르드 예술의 중심지였던 몽마르트에서 새로운 예술의 다양성을 흡수하고 독창적인 조형성을 개척했다. 이번 전시는 로트렉의 심리적 결핍과 비운의 생애를 강조해 온 이전의 경향을 벗어나 그의 예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신체적 장애를 크게 개의치 않고 사람들과 교류를 즐긴 그의 호방함, 어떠한 유파에도 속하지 않으며 자유롭게 새로운 예술을 받아들인 그의 보헤미안적 실험정신, 특히 화려함과 저급함 이면의 인간미를 관찰했던 그의 휴머니즘을 강조하고자 한다. 툴루즈-로트렉의 휴머니즘이 맞물려 빚어낸 예술의 비범함을 탐구하는 본전시는 그가 몽마르트에서 탄생시킨 불후의 매혹적인 작품과 로트렉과 함께 동시대 프랑스 아르누보 포스터 황금기를 이끈 알폰스 무하, 쥘 세레, 테오필-알렉상드르 슈타인렌을 포함한 13명의 작품을 망라하는 159점의 석판화 명작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도슨트 전시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전시는 삼성역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월~일요일 10:00~19:40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7시까지이다. 또한,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카카오 예약, 29CM에서 가능하다.
  • 초연이 주는 감동…깊고 오래 남는 현대음악의 여운

    초연이 주는 감동…깊고 오래 남는 현대음악의 여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4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힉엣눙크)이 고전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것을 기대하는 이들에게도 감명 깊은 무대를 보여주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훔쳤다. 힉엣눙크가 축제의 핵심 공연인 ‘세종솔로이스츠와 Four Concertmasters’(24일), ‘세종솔로이스츠의 Pure Lyricism’(27일)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힉엣눙크’(Hic et Nunc)는 영어 ‘Here and Now’(여기 그리고 지금)의 라틴어 표현이다. 현대음악제를 표방하지는 않지만 음악계 내외부의 변화에 예민하게 촉각을 세우고 반영하는 축제다. 팬들로서는 다른 공연에서는 들을 수 없는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24일 공연에서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인 토드 마코버가 지난해와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쓴 신작 ‘플로우 심포니’가 세계 초연으로 선보였다. 연주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마코버는 “사람과 음악, 자연 그리고 음악과 테크놀로지를 엮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그가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발견한 강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됐다. 거시적으로 보면 늘 일정하고 평온하면서도 미시적으로 보면 물방울들이 각자의 노래를 하는 모습을 포착해 표현했다. 녹음한 강물 소리가 연주자들의 악기 소리와 어우러져 독특한 선율을 빚어냈는데 낯설고 신비로운 소리는 자연을 눈앞에 그려놓으며 깊은 감동을 줬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처럼 AI가 부정적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마코버의 음악은 AI가 음악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게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택수의 ‘네 대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with/out’도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였다. 현대 사회의 사회적 거리와 관련된 주제들을 다룬 작품으로 고독한 군중과 운명 공동체의 어두운 면과 긍정적인 면을 음악으로 표현해냈다. 27일 공연에서는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였다. 이 곡은 작곡가가 아메리카 원주민의 시를 읽고 이들의 세계관을 반영해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021년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협연자로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올랐다. 멀리 들소 떼가 달려와 대지가 진동하는 것처럼 둥둥 울리는 북과 비올라의 저음이 공연장을 채우기 시작할 때부터 대자연의 신비로움이 느껴졌다. 현대음악이라고 하면 필수요소처럼 따라다니는 음악적 난해함을 피하면서도 고전음악에는 없는 낯선 문법들을 구사하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마치 인디언이 등장하는 미국 서부 개척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나올 법한 곡은 연주가 끝나고도 오랜 여운을 남겼다. 현대음악이 새롭게 선보이긴 했지만 고전음악도 함께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음악 듣는 감동을 배가시키는 공연이었다. 24일 공연에서는 1부에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 Op.20’, 27일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모차르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를 비롯해 여러 오페라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을 황홀한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했다. 황수미는 눈부신 드레스를 두 벌 준비하며 보는 감동까지 선사했고 리처드 용재 오닐은 앙코르로 ‘섬집 아기’를 연주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큰 공연장에서의 공연을 마친 힉엣눙크는 이제 작은 공연장으로 옮겨간다. 29일에는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베이비 콘서트 Songs My Mother Taught Me’, 30일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폴 황 바이올린 리사이틀 with 세종솔로이스츠’, 31일에는 ‘이해수 비올라 리사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