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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호소에도…TBS 지원 연장안 회기 내 처리 무산

    오세훈 호소에도…TBS 지원 연장안 회기 내 처리 무산

    서울시 미디어재단 교통방송(TBS)에 대한 지원 연장을 담은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다. TBS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은 다음달 1일로 종료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3일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6일 제출한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관련 상임위원회에서도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개정안은 지원 폐지 조례의 시행일을 다음달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하는 것이 골자다. 오 시장은 의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며 지원 연장을 요청했다. 민영화 작업을 위한 시간을 벌자는 취지다. 개정안 상정이 불발되면서 TBS 는 다음달 1일로 종료를 앞둔 서울시 지원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TBS 지원 연장 조례를 처리하려면 또다시 임시회를 열어야 한다. 임시회는 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이 요구하면 열 수 있지만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의회의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조례 제출 마감 기한을 넘겼다며 회의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지난 2022년 11월 TBS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올해 1월 1일부터 중단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후 서울시의 요청으로 조례 시행일이 6개월 연장됐지만 TBS 매각 작업이 지연되면서 서울시는 추가 지원 요청에 나섰다. TBS 노동조합은 전날 희망퇴직자들이 노조에 보내온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수년 동안 회사의 판단을 믿으며 성실히 일해 온 죄밖에 없는 조직원의 삶을 생각해 한 번 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정비사업 조합의 미해산·미청산 문제 예방 위한 근거 마련

    김용일 서울시의원, 정비사업 조합의 미해산·미청산 문제 예방 위한 근거 마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의 해산 및 청산 계획 제출과 보고에 관한 절차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이(국민의힘·서대문구4)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조합장이 구청장에게 제출하는 ‘조합 해산(청산) 계획 및 추진사항 관련 자료’에 구체적인 일정을 포함하고 ▲구청장이 시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조합 해산(청산) 계획 및 추진사항’을 규칙으로 정하는 서식에 따라 작성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종료 후 조합의 남은 자금을 돌려주고 해산(청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합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해산 및 청산을 고의로 지연시키면서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김 의원은 “정비사업 종료 후 조합에서 제출하는 해산(청산) 계획에 구체적인 일정을 포함하도록 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구청장이 규칙으로 정하는 서식에 따라 시장에게 보고하도록 절차를 체계화해 정비사업 조합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면 해산(청산) 지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조례 개정의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의 장기적인 미해산(미청산) 문제로 발생 되는 조합원의 재산상 손실 및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정비사업의 ‘청산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미청산’ 조합 문제 예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건축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공개공지와 관련해, 지역 내 쾌적한 공간으로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개공지는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상업지역, 준공업지역 등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등 ‘건축법 시행령’과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에서 정하는 건축물 용도의 바닥면적 합계가 5천㎡이상인 건축물 등에서 일반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설치하는 소규모 휴식시설 등의 공개 공지(空地: 공터) 또는 공개 공간을 의미한다.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제26조제3항 및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건폐율, 용적률, 높이제한을 완화해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공개공지 의무설치대상이 아닌 건축물에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경우에도 용적률 및 높이기준을 완화하여 적용할 수 있다. 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공개공지 1개소 최소면적을 45㎡에서 90㎡이상 ▲최소폭은 5m에서 9m 이상 ▲필로티구조로 할 경우에는 유효높이가 6m에서 8m 이상 등 시민들이 도심속에서 소규모 휴식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공개공지에 취지와 부합 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한 것이다. 현행 규정은 규모가 협소해 일부에서는 자투리 공간 또는 흡연전용공간으로 사용하는 등 시민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신 의원은 “공개공지는 건축물의 일부 공간을 개방해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이 되는 공간이다. 건폐율, 용적률, 높이제한 완화등 인센티브가 부여된 만큼 그 목적에 맞게 규정돼야 한다”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도심속 휴식공간의 확대·기능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경과규정을 통해 건축허가를 받는 등 일부 절차를 이행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종전 조례에 따른다.
  • 검찰, 윤관석 뇌물 혐의 수사…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검찰, 윤관석 뇌물 혐의 수사…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검찰이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입법 청탁을 대가로 뇌물 등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3일 국회사무처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법제실과 서버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윤 의원이 절수용 양변기 부품 등을 제조하는 A업체가 원하는 입법에 힘을 써주는 대가로 2017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약 2000만원의 정치후원금과 골프 접대 등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A업체의 부탁을 받고 2021년 3월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법 개정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 법안은 국내 판매용 절수 설비를 제조·수입하는 경우 절수 등급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같은 해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 의원의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업체 대표는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의 식비를 대납해준 것으로 지목됐던 인물이다.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제공할 목적으로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윤 의원은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도 따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폐회…‘학교3륜 권리·책임’ 조례 등 110개 안건 처리

    앞으로는 서울교육을 지탱하는 학교 3륜, 즉 세 개의 바퀴인 학생·교사·보호자의 권리와 책임을 모두 담아낸, 확장된 교육인권조례인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 조례’가 기존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를 대체하게 된다. 또 고비용·저효율 운영구조로 경영평가 최하점을 기록했던 서울사회서비스원의 설립운영지원조례가 폐지되면서 오는 11월부터 서사원의 운영과 사업수행을 위한 서울시의 지원 근거가 없어진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3일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며 총110건의 교육·민생·혁신 주요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의회는 학교 3륜인 학생·교사·보호자의 권리와 책임을 조화롭게 보장해,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는 물론, 교육의 3주체인 학생·교사·학부모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명시하고 학교 구성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갈등 처리 방법, 중재절차도 규정했다. 2012년 제정된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의 인권 실현과 권리구제에만 치중, 권리 행사에 따른 책임은 경시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했다. 이러한 내용의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6일 본회의를 통과하는 한편,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도 같은 날 서울특별시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에서 가결 후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도 처리했다. 당초 설립 취지와 달리 공적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담보하지 못함에 따라 공공돌봄 정상화 차원에서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사원에 대한 서울시의 신규 출연금 지원은 11월부터 중단된다. 사회서비스원은 2019년에 다양한 사회서비스 요구에 부응하여 질높은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민간요양보호사에 비해 높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긴급·야간돌봄 등 공공돌봄 수행률이 저조한 점 등 운영 비효율성과 공적서비스 제공 미흡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신혼부부·임산부 지원도 강화된다. 임산부의 공공시설 입장료를 감면하고 임산부 민원처리 우선창구를 개설·운영하는 등 임산부의 유공자급 예우 근거를 담은 ‘서울특별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해 35세 이상 임산부의 외래 진료비·검사비 지원과 공공예식장 대관료 감면 근거도 마련했다. 특히 지난 1월 서울시의회가 선제적으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추동력 확보를 위한 법령 개정 촉구안도 채택했다. 신혼부부와 자녀출생(예정)가구를 ‘공공주택 특별법’ 상 공공주택의 우선공급 대상에 추가해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등 개정 촉구 건의안’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출산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으로 주택을 지목·소득과 상관없이 신혼부부와 자녀출생(예정)가구에 공공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의회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모델 추진 TF가 주축이 되어 논의를 진행,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 촉구를 골자로 한 건의안을 도출·채택했다. 상가 분양 침체로 인한 공실과 상권 공동화 우려가 해소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을 10% 이상으로 완화하고 임대용 기숙사나 특화된 관광숙박 시설의 용적율을 완화하는데 방점을 뒀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시장 재량으로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을 기존 20%이상에서 10%이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제4조제1호의 공공준주택 중 임대용기숙사에 대해서는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숙박 특화를 목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상업지역 용적률의 30%까지 완화하는 등 주거·인프라 개선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했다. 김현기 의장은 “임시회 폐회 직전까지 총선 민의를 반영한 치열한 논의를 거쳐 서울시정-교육행정 재도약의 발판이 될 다수의 민생·교육·혁신 안건을 의결했다. 앞으로도 민생의 어려움과 교육현장의 애로를 실질적으로 해소해 민의에 부응하는 민생의회의 면모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주먹구구식 서울시 노동이사제 개편”

    장태용 서울시의원 “주먹구구식 서울시 노동이사제 개편”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정부에 비해 과도한 서울시 노동이사제 기준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기준에 맞춰 노동이사 선임 기준을 ‘정원 300명 이상’(기존 100명 이상)으로 상향하고, 정원 1000명 이상(기존 300명 이상)은 노동이사 2명을 선출하도록 했다. 또한 노동이사 자격기준을 재직기간 3년 이상(기존 1년 이상)으로 개정했다. 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노동이사제도를 실시했으나 제도 도입 당시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채 추진되면서 2022년부터 실시된 중앙정부의 산하 공공기관와 비교해 과도한 노동이사의 기준과 모호한 역할 등으로 노·사간 상생과 협력이라는 제도 취지에 반한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산하 공공기관별로 근로자 정원 100명 이상이면 노동이사를 필수 임명하도록 한 반면, 서울시 노동이사제 도입 당시 모델이 된 독일의 경우 500명 이상인 기업에 노동이사를 두고 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이사회가 감독이사회와 경영이사회로 나누어져 있고 노동이사제는 감독이사회에만 적용돼 경영상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기보다 기업 경영성과에 대한 비판과 견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사회가 일원화된 우리나라의 특성상 서울시 노동이사는 독일과 달리 감독 기능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영상 의사결정에도 제한없이 참여하면서 현장에서 근로자 대표로서 노동이사의 정체성과 역할 범위에 대한 혼란이 계속 야기되고 있다. 장 의원은 “300인 미만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서도 분기 1회의 노사협의회가 개최돼 노동조합을 통해 노동자의 목소리를 듣고 권리를 대변하는 기제가 마련돼 있으며, 노동이사 없이도 경영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비상임이사와 감사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노동이사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24개 중 21개(88%)로개정안이 통과되면 24개 중 13개(54%)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되어 중앙정부(347개 중 87개, 25%)와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장 의원은 “서울시가 노동이사제도 도입 당시 독일과 제도적인 차이점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면서 재직 1년 이상이면 노동이사로서 이사회 임원이 될 수 있고, 직원이 100명 미만인 기관도 협의를 통해 노동이사를 임명할 수 있어 과도한 측면이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노동이사제의 권한이나 역할을 축소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에 준하는 통일적 기준을 도입해 발전․보완 과정에 있는 노동이사를 제도의 취지에 맞게 개편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배경을 밝혔다. 또한 “서울시 공기업 및 출연기관의 민주적 의사결정과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한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출연기관의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투명성과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산 낭비 막는다…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산 낭비 막는다…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회계·기금을 운용하면서 발생한 여유자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치한 ‘통합기금’ 이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보통예금 통장 등에 방치해 이자 수익률 손해를 보거나 통합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 전문성이 부족한 민간위원을 위촉해 예산낭비와 부패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개정안은 기금 운용 시 여유자금은 고금리 상품으로 예치하도록 명시하고, 위원회 심의 사항에 재정안정화계정 적립에 관한 사항을 추가했다. 또한 금융기관 세부 예치현황을 위원회에 보고하고, 기금운용부서가 위원회 활동에 관해 관리하도록 규정했다. 신 의원은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통합기금 관리를 통해 예산낭비를 줄이고, 기금운용부서의 책임성이 강화되기를 바란다. 서울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통합기금의 효율적 운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민주 새 원내대표 ‘친명’ 박찬대…“尹 거부권 법안, 개원 즉시 재추진”(종합)

    민주 새 원내대표 ‘친명’ 박찬대…“尹 거부권 법안, 개원 즉시 재추진”(종합)

    단독 입후보 무기명 찬반 투표 진행…박찬대, 강경 노선 예고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3일 선출됐다. 4·10 총선 승리로 3선 고지에 오른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뽑혔다. 경선은 박 신임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무기명 찬반 투표만 했다. 민주당은 찬성표가 과반인 사실만 공개했고, 구체적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단독 입후보한 후보가 당선된 것은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5년 당시 정세균 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후 19년 만이다. 선출 직후 임기를 시작한 박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요 법안의 관철 등을 위한 강경 노선을 예고했다. 그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의 입법)을 (22대 국회)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추경(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한 협상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 있는 국회의 운영을 위해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다”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일할 기회를 주시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께서 정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민심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명한 심판’과 ‘민주당을 향한 SOS 구조신호’”라고 강조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박성준 의원, 정책수석부대표에 김용민 의원을 지명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속도 낼 것” 박 신임 원내대표는 친명 내부 교통정리를 통해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만큼 당과 원내 지도부가 ‘한 몸’으로 화력을 쏟아부어 일사불란하게 입법 추진을 하겠다는 태세다. 그는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 대표와 강력한 ‘투톱’ 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민생 국회를 만들겠다”며 강력한 선명 야당을 기치로 내걸었다. 여기에 국회 본회의 사회권을 쥔 국회의장 후보자 대부분도 ‘명심’(明心)을 내세우는 점을 감안하면 국회 개원과 함께 당 대표와 국회의장까지 이어지는 ‘친명 3축’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야(巨野)의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 박 신임 원내대표가 이처럼 선명성을 강조하고 나선 만큼 여야 관계도 적잖은 파열음이 예상된다. 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단독 처리 이후 야당은 “입법폭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이보다 상황이 악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으로 총선에서 압승한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민생 입법 성과도 반드시 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당장엔 협치에 힘을 싣는 분위기는 아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협치는 아름다운 이름이나 입법부가 내야 할 마땅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보면 성과 내는 쪽으로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조국혁신당과 관계 설정도 주목…한동훈 특검법 처리 여부 관심 12석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박 신임 원내대표가 평소 검찰 개혁 및 윤석열 정부 심판을 강하게 주장해왔고 입법 연대를 위해선 조국혁신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추진하는 ‘한동훈 특검법’에도 협력할 소지가 크지만, 처리 우선순위 문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박 신임 원내대표의 입장이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 주류인 친명(친이재명)계 중에서도 색채가 선명한 강성으로 꼽힌다.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갑에서 내리 당선된 데 이어 이번 4·10 총선을 통해 3선 고지에 올랐다. 인하대 경영학과를 거쳐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정계 입문 전까지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로 있으면서 실물 경제에 밝은 지역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인천 연수구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2016년 총선에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초선이었던 20대 국회 때는 국회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등에서 두루 활동했으며 2017년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앞장섰다. 이인영 원내대표 시절이던 2019년에는 원내대변인을 맡기도 했다.지난 대선 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2022년 최고위원 선출 당 지도부 입성 재선 이후에는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를 도우며 친명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다. 2021년 대선 후보 예비경선에서 이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을 맡아 친명계로 떠올랐고, 본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수석대변인을 지내며 ‘이재명의 입’으로 활약했다. 이재명 대표가 당권을 잡은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선 최고위원으로 함께 선출되며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당 최고위원에 오른 그는 윤석열 정부에 선명하게 각을 세우는 데 앞장섰고, 최근까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 반면 그는 대외적으로 친명으로 분류되면서도 당내에선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내는 등 소통 능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 황우여 “전대 룰, 공정하고 불편부당하게…인선은 일머리·일솜씨 기준”

    황우여 “전대 룰, 공정하고 불편부당하게…인선은 일머리·일솜씨 기준”

    황우여 與 비대위원장 공식 일정 돌입윤석열 정부 출범 후 4번째 與 비대위“당원과 국민 목소리만 비대위 나침판”“관리·혁신 비대위 구별 안 하고 당무”‘당원 100%’ 전대룰, 지도체제 복원도 과제“정체성 흔드는 ‘사이비 보수’ 변질 안 돼”“민주당 지지 국민 존중해 野 목소리도 존중”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만이 제가 이끄는 비대위의 나침판이 될 것”이라며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예고했다. ‘황우여 비대위’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여당인 국민의힘의 네 번째(주호영·정진석·한동훈·황우여) 비대위다. 전날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입장 발표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비대위는 비대위원 인선 완료 후 공식 출범한다. 비대위는 오는 9일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 등 당연직과 7~9인의 비대위원으로 구성된다. 황 위원장은 입장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연령과 지역 안배를 생각하고 있고, 원외 당협위원회 의견도 수렴해 고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일머리를 알고 일솜씨가 있는 분들로 꾸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황 위원장은 “비대위의 임기는 6개월이나 그 사이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임무를 종료하게 된다”며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화급한 민생, 초미의 관심사인 당 혁신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당내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은 비대위 성격에 대해선 “우리는 관리, 혁신을 구별하지 않고 당헌·당규에 따라 주어지는 당무를 수행할 것”이고 했다. 황 위원장은 또 “본인에게는 당헌상 비상당권이 주어졌다”며 “당정대 관계를 원활히 해 조화롭게 하겠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수직적 당정 관계’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의 비서실장, 정무수석이 모두 바뀌었고, 이제 당과 공식 절차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당원 투표 100%’인 현행 전당대회 룰 개정 가능성을 내비쳤던 황 위원장은 “위원장 되기 전에는 저도 이말 저말 했으나 이제는 비대위의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열린 상태에서 의견을 모아 공정하고 불편부당(不偏不黨)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3040 낙선자 공부모임 ‘첫목회’가 공개적으로 요구한 집단지도체제 회복 요구에도 “여러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당의 정체성 재정립’을 꼽았다. 황 위원장은 “우리는 착취구조를 정당화하는 공산,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이념 모두를 배척한다”며 “우리는 가정과 종교와 국가의 전통적 가치를 존중하는 정당이다. 우리 당은 보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면서 주변을 설득하여 지지를 확장하려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결코 보수 가치를 약화 훼손하여 사이비 보수로 변질하여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유혹은 오히려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혼란케 하고 분열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 데가 없어 땅에 버려진다”며 “국민의힘의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거야(巨野)의 ‘채상병 특검법’ 일방 처리로 혼란한 가운데 취임한 황 위원장은 “야당과 협치하겠다”며 “우리와 다른 이념 정당인 야당인 민주당은 나름대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존중하여야 하므로 민주당의 주장을 그를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로 보아 존중하겠다”고 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대표발의한 연구단체 지원을 강화하고 운영을 투명하게 하기 위한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개정안)이 지난 2일 제323회 임시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심 의원이 지난 2년 동안 의원정책개발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연구용역의 과제 선정·평가 등을 심의하며, 현행 조례에서 필요한 내용을 추가 보완해 마련했다. 심의위원회는 현재 심미경 위원장을 비롯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2),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2),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 등 5명의 내부위원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개정안은 연구단체의 연구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확대했다. 자료 구입, 회의 진행 등에 사용되는 연구활동비 예산은 현행 의정운영공통경비의 5%에서 최대 10%까지 배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연구단체는 연구과제 관계 기관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협조공문 발송과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구과제마다 필요한 연구기간의 차이를 감안해 연구단체의 존속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규정도 담았다. 개정안은 의장방침으로 운영해 온 심의위원회 설치 근거를 마련해 심의위원회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위상을 강화했고, 연구용역 관리 방식도 규정해 절차적 투명성을 강화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공모방식으로 정하고, 착수·중간·최종보고회를 열어야 한다. 연구용역 결과인 최종보고서와 종합결과보고서는 공개해야 한다. 개정안은 또 연구단체의 내실 있는 연구 진행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활용하는 내용도 담았다. 연구단체 대표는 연구과제 관련 전문가에게 자문을 할 수 있고, 심의위원회는 과제 선정 및 평가 과정에서 필요하면 전문가를 참여시킬 수 있으며, 의장은 심의위원회 심의 전 관련 전문기관에 과업의 타당성 및 적정성 등에 관한 사전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 심 의원은 “개정 조례를 통해 연구단체의 역량이 더욱 강화돼 서울시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결과물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본인은 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소임을 다하며, 앞으로도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제323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이 개정안은 허훈(국민의힘·양천2)의원 등 10명이 공동 발의했다.
  • TBS 희망퇴직자 “폐국 이끈 당사자는 연일 조회수 대박”

    TBS 희망퇴직자 “폐국 이끈 당사자는 연일 조회수 대박”

    TBS교통방송에 대한 서울시 재정 지원 중단이 임박한 가운데, TBS 희망퇴직자들이 TBS를 되살려 달라고 호소했다. 일부의 일탈로 TBS를 폐국시켜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정치 편향 논란을 일으켰던 김어준씨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TBS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희망퇴직자들이 노조에 보내온 문자메시지 전문을 지난 2일 공개했다. 2011년 입사했다가 희망퇴직한 라디오PD는 “TBS를 폐국으로 이끈 당사자는 연일 조회수 대박 나며 잘 나가는데 정작 해당 프로그램 제작에 관여조차 하지 않은 수많은 직원들은 도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직장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 거냐며 억울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실에서 일하다 희망퇴직한 또 다른 직원은 “TBS 내부 구성원들 중 일부의 일탈에 대해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는 TBS가 생존하면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이지 이 자체를 세금 투입 또는 철회의 근거로 삼을 지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TV제작본부에서 일하다 희망퇴직한 직원은 “부디 3개월의 시간을 연장해 주시어 TBS가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오랜 시간 TBS를 뿌리 삼아, 가족들과 본인의 삶을 이어 나가는 이들이 대다수다. 수년 동안 회사의 판단을 믿으며 성실히 일해 온 죄밖에 없는 조직원들의 삶을 생각해 한 번 더 시간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울시의회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정치 편향적 방송을 문제 삼아 2022년 TBS에 대한 서울시 재정 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TBS의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되고 각종 지원이 끊길 예정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5일 서울시의회 의원 전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유예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오후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조례의 시행일을 2024년 6월 1일에서 2024년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조례가 통과되면 TBS는 민영화 작업 등을 위한 시간을 벌 수 있을 전망이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전문기관 통한 마약예방교육 가능해져…체계적 교육으로 청소년 마약문제 뿌리 뽑을 것”

    이성배 서울시의원 “전문기관 통한 마약예방교육 가능해져…체계적 교육으로 청소년 마약문제 뿌리 뽑을 것”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30일 제32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학교에서 외부전문기관과 함께 정기적·체계적으로 마약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강사 초빙 및 강의, 클럽 또는 동아리 구축을 통한 캠페인을 통해 마약예방교육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최근 다크웹·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청소년의 마약접근이 용이해지고 ‘펜타닐’ 같은 마약은 물론 우울증 치료·다이어트를 위한 약물까지 다양한 중독성향의 약물에 대한 오남용 문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2023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중독 심층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중독 환자 7766명 중 10대 환자는 10.9%, 848명으로 청소년 대상 약물중독에 대한 예방·교육·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현재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의 장은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돼있지만, 실제 학교에서 약물 오용에 대한 교육을 들은 학생은 43.2%로 절반에 못 미치며, 특히 마약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은 일회성에 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효과적인 마약예방교육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학생과 교사가 학교 내 동아리, 학생회 활동과 연계한 캠페인을 할 수 있게 지원해줌으로써 마약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행동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라며 조례개정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문기관과 연계된 마약예방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조례 개정에 그치지 않고 의미있는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 ‘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14일 전면 개방

    ‘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14일 전면 개방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14일 전면 개방한다. 이 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지역 노선을 운영하는 경기도는 비무장지대 일대 철책 길 등을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역사·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주요 지점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 선전마을을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 코스’,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도라전망대 등을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 등이다. 1.21침투로는 1968년 1월21일 북한의 특수군인으로 편성된 30여명의 무장간첩이 청와대 폭파와 당시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목적으로 이용한 남방한계선 침투로다. 인천시도 내달 16일부터 ’강화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강화 테마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을 출발해 6.25 참전용사기념공원~강화평화전망대~의두분초 ~불장돈대~대룡시장~화개정원 등이다. 철책선 도보길 약 1.5㎞를 포함해 총 62.5㎞로 약 5~6시간 걸린다. 이동 중에는 해설사가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애틋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노선별로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이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달 30일부터 두루누비 누리집(https://www.durunubi.kr)과 두루누비 모바일앱에서 하고 있다.참가비는 1만 원이지만, 해당 금액에 해당하는 지역특산물 등으로 되돌려 준다. 신분증은 꼭 갖고 가야 한다. 주요 일정 및 개방구간은 변동 될 수 있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 재활용품 수집·관리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 재활용품 수집·관리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이은림 위원장(국민의힘·도봉4)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활용품 수집·관리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6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줍는 수집·관리인의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생계유지 등의 이유로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노인은 약 4만 2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다. 서울시에서는 재활용품 수집·관리인의 실태 조사 및 지원사업 지원하는 조례를 두고 있지만, 이마저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수집·관리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수집·관리인 지원계획의 실적 평가를 의무화하고, 추진실적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했으며, 수집·관리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교육·건강관리 지원 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명시했다. 이 위원장은 “고연령자가 대부분인 재할용품 수집·관리인의 안전과 건강보호와 관련해 지원 근거를 마련해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신체적으로 취약해 안전사고·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고연령 수집·관리인들에 대한 실질적 보호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는 기대를 밝혔다.
  • 민생 법안 통과는 줄줄이 불발… 野, 전세사기특별법 28일 처리

    민생 법안 통과는 줄줄이 불발… 野, 전세사기특별법 28일 처리

    21대 국회 폐원을 한 달가량 앞두고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고준위방폐물법) 등 민생 법안의 처리가 불발됐다. 오는 29일 종료되는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이들 법안은 자동 폐기된다. 고준위방폐물법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고준위 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를 식힌 후 임시 보관할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처분장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내 원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는 현재 각 원전에 마련된 임시시설에서 보관 중인데 2030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여야가 특별법 제정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이날 본회의에 오르지 못했다. 여야는 민생 법안 처리 불발에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고준위방폐물법을 처리하기로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지금 국회에 기만이 난무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급한 민생 법안으로 꼽히는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풍력법)도 처리가 불발됐다. 풍력 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풍력발전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을 1년 6개월(현행 1년)로 늘리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도 수년째 발이 묶여 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추진하는 연금개혁 역시 22대 국회로 넘어갈 경우 다시 처음부터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특위 시민 숙의 방식 공론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편안(소득보장안)을 놓고 여야의 입장 차가 극명하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연금개혁을) 무려 17년간 미루다 또 미룬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며 “민생 법안에 대해 여야가 협의해서 반드시 21대 국회에 마무리해 달라”고 했다. 국회에 1년 넘도록 계류 중인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AI 기본법) 역시 국회의 무관심으로 사실상 이번 회기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한국포럼’ 축사에서 “AI 기본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부의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통과를 위해 오는 28일 21대 마지막 본회의를 추진하고 있는데, 여당은 ‘선 구제, 후 회수’에 반대한다.
  • 채 상병 특검법, 巨野 단독 처리

    채 상병 특검법, 巨野 단독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간 첨예한 쟁점 법안인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여야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수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강대강 대치로 돌아간 셈이다.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것은 물론 21대 국회의 남은 기간 중 모든 의사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 이후 모처럼 조성된 협치 분위기가 사라지고 정국은 급랭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 상병 특검법)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68명 중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지만 김웅 의원은 여당에서 유일하게 표결했고 찬성표를 던졌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을 군이 조사하고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려 특검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지난달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그간 여야 합의 처리를 주문했지만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압박하면서 결국 이날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이 상정·가결됐으며 곧바로 상정됐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순직 사건을 밝히는 것은 총선 민심이며 이번 민심을 잘 받들어 정치를 하는 것이 국회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에서 야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한 것과 특검 수사 상황을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한 조항 등을 독소 조항으로 규정하고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며 반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입법 폭주”라고 비판한 뒤 “입법 과정과 법안 내용을 볼 때 거부권을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은 앞으로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모든 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도 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법안의 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에 가능하다. 민주당이 이날 채 상병 특검법 처리를 강행한 데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21대 국회 임기 내인 이달 말(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 시도를 가능케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재의결 요건이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어서 가능성은 적지만, 재의결이 부결돼도 윤 대통령에게는 총선 민의에도 거부권을 남발한다는 부담이 남는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이미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야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는 것은 진상 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협치 첫 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은 그것(거부권)뿐”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전날 일부 내용을 수정해 합의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참사특별법)이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참사가 일어난 지 551일 만으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 압사 사고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권한 3명은 국민의힘 서병수·우신구·김근태 의원이다. 국회는 이날 전세사기 피해자를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도 야권의 주도로 본회의에 부의했다. 부의는 안건을 심의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의미로 재석 268표 중 찬성 176표, 반대 90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개정안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 임차인을 우선 구제해 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보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은 모든 사기 피해자에게 현금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점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달 말 본회의에서 개정안 상정 여부 투표를 진행한 뒤 처리를 강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부의장의 사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 하남시, 기획재정국 신설 등 하반기 조직개편 예고

    하남시, 기획재정국 신설 등 하반기 조직개편 예고

    경기 하남시는 인구 급증과 시 재정 규모 증가에 따른 재정관리 강화와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먼저 기획재정국이 신설된다. 이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지자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에 따라 자율권이 확보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및 세수 감소 현상에 대비한 재정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재정국을 신설하고, 기획조정과·회계과·세정과·세원관리과를 배치했다. 또한 보육‧돌봄 도시 구축 및 인구·가족정책 강화를 위해 기존 여성보육과는 보육정책과와 여성아동과로 분리한다. 도시계획과는 도시관리 정책 및 제도의 종합적 계획 수립 및 체계적,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시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 외에 일자리경제국은 경제문화국으로, 복지문화국은 복지국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복지문화국에 소속된 체육진흥과는 자치행정국으로, 복지문화국에 소속된 문화정책과는 경제문화국으로 이관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하남시 행정기구는 현행 6국 1단 3담당관 28과, 1직속 2과, 2사업소 6과, 14동 197팀에서 7국 1단 2담당관 30과, 1직속 2과, 2사업소 6과, 14동 196팀으로 바뀐다. 총 정원은 1103명으로 변동 없다. 이현재 시장은 “경기침체와 지방세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재정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우리시는 효율적인 재정관리로 재원 부족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젊은 세대 급증에 따른 돌봄‧보육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이태원법 협치 하루 만에… 野 ‘채상병 특검법’ 통과, 與는 또 거부권

    이태원법 협치 하루 만에… 野 ‘채상병 특검법’ 통과, 與는 또 거부권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간 첨예한 쟁점 법안인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여야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수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강 대 강 대치로 돌아간 셈이다.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것은 물론 21대 국회의 남은 기간에 모든 의사일정을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 이후 모처럼 조성된 협치 분위기는 사라지고, 정국은 급랭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 상병 특검법)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68명 중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을 군이 조사하고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려 특검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지난달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그간 여야 합의 처리를 주문했지만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압박하면서 결국 이날 본회의에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이 상정·가결됐고, 곧바로 상정됐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순직 사건을 밝히는 것은 총선 민심이고, 이번 민심을 잘 받들어 정치를 하는 것이 국회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에서 야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한 것과 특검 수사 상황을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한 조항 등을 독소조항으로 규정하고,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반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입법 폭주”라고 비판한 뒤 “입법 과정과 법안 내용을 볼 때 거부권을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은 앞으로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모든 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도 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법안의 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에 가능하다. 민주당이 이날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강행한 데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21대 국회 임기 내인 이달 말 본회의에서 재의결 시도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재의결 요건이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어서 가능성은 적지만, 재의결이 부결돼도 윤 대통령에게는 총선 민의에도 거부권을 남발한다는 부담이 남는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이미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야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는 것은 진상 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협치 첫 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은 그것(거부권)뿐”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전날 일부 내용을 수정해 합의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참사특별법)이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참사가 일어난 지 551일 만으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 압사 사고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권한 3명은 국민의힘 서병수·우신구·김근태 의원이다. 국회는 이날 전세 사기 피해자를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도 야권의 주도로 본회의에 부의했다. 부의는 안건을 심의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의미로 재석 268표 중 찬성 176표, 반대 90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개정안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등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 임차인을 우선 구제해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보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은 모든 사기 피해자에게 현금 지원을 할 수 없고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본회의로 부의된 법안이 상정되려면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합의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달 말 본회의에서 개정안 상정 여부 투표를 진행한 뒤 처리를 강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윤 원내대표는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국회에서의 의사일정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부의장의 사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 “5·18에 시민 버스·지하철 무료 이용” 광주시 조례개정

    “5·18에 시민 버스·지하철 무료 이용” 광주시 조례개정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엔 광주지역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18기념일이 열리는 18일에는 버스와 지하철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통합개정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1개로 흩어져 있던 5·18관련 조례를 하나로 통합해 공포했다”며 “통합조례에는 5·18기념일에는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명시했으며, 이는 5·18의 진정한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또 “(통합조례는) 5·18 정신 헌법수록전문을 시장의 책임으로 규정했다”며 “통합조례는 ‘나-들의 5·18’로 나가는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달 29일 11개로 분산돼 있었던 5·18 관련 조례를 ‘오월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의 내용을 담아 1개로 통합했다. 5·18통합조례안은 11개 기존 조례 내용을 대부분 반영해 체계화했으며, 정신계승과 기념사업의 기본방향을 재정립했다. 또 5·18관련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계기관 정책협의회 운영, 5·18기념재단 등의 책임성을 강화했으며 버스·도시철도 무임승차 등 지방 공휴일 취지에 맞는 사업 등에 예산 범위에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5·18희생자 유족과 시민단체의 의견이 엇갈린 옛 망월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 안장 범위에 대해서는 추가로 숙의 과정을 거친 뒤 정신계승위원회에서 세부 규칙을 정하기로 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저출생 극복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등 개정 촉구 건의안 제안

    서울시의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법령 개정 촉구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4월 29일 제2차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등 개정 촉구 건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 제안했다고 밝혔다. 주택공간위원회는 올해 1월 23일 서울시의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제안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과 실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이하 ‘TF’)를 구성해 TF회의를 개최, 4월 17일에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저출생 대책 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주택분야 저출생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9일 개최된 제323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는 그간 TF 활동 및 토론회 개최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택공간위원간의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등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기로 입을 모았다. 건의안의 주요내용은 ▲‘공공주택 특별법’ 상 공공주택의 우선공급 대상에 신혼부부, 자녀출생(예정)가구를 추가하고 ▲입주자 선정 시, 신혼부부, 자녀출생(예정)가구, 다자녀가구에는 소득 및 자산과 무관하게 먼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 위원장은 “서울시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격·혁신적인 정책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며, 신혼부부 및 자녀출생(예정)가구의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든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자녀출산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주택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위원회는 법령제도 개선을 포함하여 계속해서 서울시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제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TF는 오는 6월 정례회에서 TF회의 및 집행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 입주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안 발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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