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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간 묶은 ‘대학등록금’ 풀린다…대학평가도 대폭 개선

    14년간 묶은 ‘대학등록금’ 풀린다…대학평가도 대폭 개선

    2009년부터 사실상 묶여있던 대학 등록금 인상 규제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나온다. ●“등록금 규제 풀 타이밍 보고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3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등록금 인상 규제를 풀어야 하는 데에 정부 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다만 어떤 방식으로 풀 건지 고민하고 있는데, 조만간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이 최근 3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배까지 등록금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면 교육부가 주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재정지원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이 사실상 거의 없는 상황이다. 장 차관은 “물가가 올라가고 있어 (발표) 타이밍을 언제로 할지, 그리고 규제를 풀었을 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어떻게 덜어 드릴지의 두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부모와 학생의 반발을 고려할 때) 규제만 풀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발표 시기에 대해 “결정에 1년, 2년 걸릴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올해 안 발표를 시사했다.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등록금 규제가 풀릴 수 있다는 의미다. ●“대학교제 대신 선 지원 후 관리” 그동안 대학 구조개혁에 초점을 두던 대학평가 방식도 대폭으로 바뀐다. 장 차관은 “애초 구조개혁을 추진하려 대학평가를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교육부가 지표를 정해 대학이 통과하느냐 미달하느냐 식으로 획일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런 획일적 평가는 이제 중단하겠다”면서 “한계대학을 제외한 대학에 대해 재정 지원을 폭넓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방식에 대해 “한마디로 하면 ‘선 재정지원 후 성과관리’”라고 소개했다. 대학이 낸 계획에 따라 우선 재정지원을 하고 목표한 성과가 나는지 중간 중간 평가하면서 더 지원할지 아니면 보완을 요구할지 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교육부는 올해 3주기 대학역량진단평가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시작하는 4주기 대학 대학역량진단평가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다만, 이런 평가에서도 탈락하는 부실대학, 이른바 ‘한계대학’은 회생 기회를 줄 방침이다. 장 차관은 “한계대학은 규제 특례를 부여한다. 구조조정을 하면 적립금이나 교육용 재산 처분도 가능하도록 하고, 다른 대학과 통합하는 대학에 특례를 주려 한다. 그래도 어려우면 퇴로 방안을 마련해 다른 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했다. ●“첨단분야 대학원 4대 요건도…” 장 차관은 이날 등록금 규제를 포함한 각종 규제완화 방안과 함께 대학재정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장 차관은 “현재 고등교육재정은 초중등 교육재정에 비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할 정도로 재정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도적으로 특별법, 특별회계 재정, 다른 재원에서 가져오는 등의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전국 시·도교육청 주요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일부를 대학에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전국 시·도 교육감들과의 갈등을 예고하는 부분이다. 반도체와 같은 첨단 분야 대학원의 정원도 풀 전망이다. 대학설립·운영규정 4대 요건(교지,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 교원) 가운데 교원 확보만 되면 증원하거나 활성화를 가능케 하는 방안이 나오지만,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갈 방침이다. 장 차관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4대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작업을 해 나갈 계획인데, 연말까지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 한달 사망자만 50명…속도 붙은 중대재해법 ‘힘빼기’에 현장은 불안

    한달 사망자만 50명…속도 붙은 중대재해법 ‘힘빼기’에 현장은 불안

    중대재해법 시행 후 사망자 259명건설·제조업 “죽음의 현장 여전”처벌 완화 움직임에 불안감 커져“법 개악해 안전 책임 빠져나갈 것”중대재해처벌법이 올 초 시행됐지만 법 시행 이후에도 한 달에 50명씩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이런데도 시행 5개월밖에 안 된 중대재해법의 처벌 규정을 완화하는 법개정 움직임이 보여 현장에선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중대재해법 시행일인 지난 1월 2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건설업과 제조업 등 전 업종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247건으로 집계됐다.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259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중대재해법이 적용돼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81건이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11건이다. 사망자 수와 수사 건수의 차이는 현재 상시근로자 50인 미만과 공사금액 5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는 중대재해법이 적용되지 않는 탓이 크다. 안전한 일터를 마련하기 위해 중대재해법이 시행됐어도 건설·제조업종에 속한 작업자들은 여전히 “죽음의 현장”이라고 토로한다. 중대재해법으로 인한 변화를 전혀 느낄 수 없고 안전은 오롯이 노동자 몫이라는 것이다. 산재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정이 죽음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사망 사고가 줄지 않는 이유다. 20년차 형틀목수 노동자인 김훈(45)씨는 23일 “주어진 공정 속도를 맞추기 위해 작업자들은 빨리빨리 일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고 수시로 다친다”면서 “산재 사망자는 여전히 있지만 중대재해법 만든 후 누구 하나 구속된 적 없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식으로 법을 개악해 경영 책임자들이 빠져나갈 구멍이 생길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 등이 충분한 조치를 했음에도 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처벌 형량을 감경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중대재해법 개정안을 발의하자 불안한 목소리도 나온다. 울산에서 근무하는 20년차 조선업 노동자 이창구(42)씨는 “산업안전보건법에서 하도급을 금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통계도 안 잡힐 정도로 불법 하도급이 판을 친다”면서 “사고 발생 이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노후 장비나 미숙련 등 현장에서 위험한 조건과 상황을 보고해도 비용 등을 이유로 들며 아무도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동자들은 수십년간 속도와 효율만 중시해온 현장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사업 주체의 산업안전보건 의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현장에서 안전을 챙기자고 목소리 내면 ‘예민하고 일 모르는 사람’이 된다”며 “10~20m 높이에 올라가 작업할 때도 그물망도 없이 허리에 안전벨트 하나 차고 하다보니 점점 안전에 무감각해진다”고 호소했다.
  • 법사위 축소 ‘현찰’ 내고 외상값 떼였다는 與…권성동 “어음만기일에 부도”

    법사위 축소 ‘현찰’ 내고 외상값 떼였다는 與…권성동 “어음만기일에 부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합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어음만기일에 부도를 냈다”며 민주당에 지난해 7월 합의 준수를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복잡하게 계산기를 두드릴 필요가 없다”며 “해결책은 간단하다. 민주당이 1년 전 약속을 지키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오늘 당장에라도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 긴급 중진회의 후에도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민주당이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주기로 했고, 당시 (법사위 권한 축소) 국회법 개정이라는 현찰을 다 지급했는데 민주당이 외상으로 주기로 했던 법사위원장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어제도 여야 원대대표 회동이 불발됐다. 우리 국민의힘은 인내심을 갖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고도 했다. 특히 권 원내대표는 “처음으로 돌아가 보면 원 구성 지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민주당이 지난해 합의를 일방으로 파기한 데 따름이다”라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합의 당시 국민의힘이 협조한 국회법 개정안을 ‘현찰’,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했던 법사위원장 몫을 ‘외상값’과 ‘어음’에 빗대고 있다. 지난해 7월 23일 당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법사위 권한을 축소해 후반기 법사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합의했고, 그에 따라 이른바 ‘현찰’로 당시 법사위 권한을 축소했다는 것이다. 법사위가 체계·자구 심사 범위를 심사할 수 없도록 하고, 본회의 부의 요구 가능 기간을 120일에서 60일로 단축한 국회법 개정안은 지난해 8월 31일 본회의에서 재석 235명 중 찬성 198명, 반대 21명, 기권 16명으로 여야가 합의 처리했다. 당시 합의의 조건인 ‘법사위 권한 축소’ 국회법 개정안에 국민의힘이 협조했는데, 민주당이 ‘외상’으로 약속한 법사위원장을 넘기지 않고 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사법위를 분리하는 등 추가 권한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또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출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취하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국내공장 유휴지 설비 추가도입 해외 진출 기업 ‘복귀기업’ 인정

    국내공장 유휴지 설비 추가도입 해외 진출 기업 ‘복귀기업’ 인정

    앞으로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 보유 공장·사업장 유휴공간에 설비를 신규·추가 도입하면 ‘복귀기업’으로 인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유턴 범위 확대를 통해 국내 복귀 및 투자 활성화 촉진을 위한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해외진출기업복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8월 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상 국내 복귀기업으로 인정받으려면 해외 사업장 청산·축소(25% 이상) 및 공장 건축 연면적 증가가 수반되는 국내 사업장의 신·증설이 요구됐다. 개정안은 국내 복귀기업 지원이 국내 투자와 고용 확대라는 점을 고려해 국내 사업장 신·증설 범위를 기존 공장·사업장 내 유휴공간에 제조시설을 설치하는 경우까지 확대했다. 해외 진출 기업들의 유턴 범위 확대 건의도 반영했다. 국내 복귀기업으로 인정받으면 투자보조금과 법인세 등 세제 감면과 고용 창출 장려금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한 뒤 올해 3분기부터 국내 복귀기업 인정 범위를 적용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외국인 투자 기업에 적용하던 자유무역지역 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비수도권에 입주하는 국내 복귀기업에도 제공하고 있다.
  • 日참의원 선거 앞둔 기시다, 엔저·고물가 뚫고 장기집권?

    日참의원 선거 앞둔 기시다, 엔저·고물가 뚫고 장기집권?

    지지율 60%대, 여당 과반 전망방위비 증액·개헌 등 속도낼 듯물가상승 속 ‘돈풀기 정책’ 유지野 “기시다 인플레이션” 맹공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 제26회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의 막이 올랐다.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엔화 가치와 물가 상승 악재를 만난 기시다 내각이 떨어진 지지율을 회복하고 장기 집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주요 관심사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산케이신문·NHK 등에 따르면 일본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투표일까지 18일간의 선거전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참의원 전체 의석수는 245석으로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125명을 선출한다. 현재 정당별 의석수를 보면 자민당 111석, 연립여당인 공명당 28석,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44석 등으로 자민당이 현재 의석수를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1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60%로 나타났다. 자민당 총재를 맡고 있기도 한 기시다 총리가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을 승리로 이끈다면 그의 입지는 한층 더 탄탄해질 수 있다. 향후 3년간 큰 선거가 없어 기시다 총리가 안정적으로 정국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 후 자민당 보수 세력의 숙원인 방위비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이상 증액과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하는 방향으로의 개헌 추진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은 지난 20일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개헌에 대해 “참의원 선거 후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일본이 방위력을 확대하게 되면 한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긴장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선거의 변수는 물가 급등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 여론조사에서 물가 상승에 대해 ‘허용할 수 없다’는 응답은 64%로 ‘허용할 수 있다’(29%)보다 배 이상 높았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오른 것도 있지만,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로 발생한 엔화 가치 하락이 수입 가격을 상승시켜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36엔 전반대로 약 24년 만에 엔화 가치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기시다 총리는 엔화 가치 하락의 원인인 금융 확장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일본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지금의 (금융 확장)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며 “(금리를 올리면) 중소기업과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대표는 ‘기시다 인플레이션’이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즈미 대표는 “정부도 일본은행도 (물가 상승을) 방치하고 있다. 언제 (금융 정책을) 수정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 채인묵 서울시의원 대표 발의 서울시교육청 자살예방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이 학교 청소년의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와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0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2022년 청소년 통계’(여성가족부, 2022년 5월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청소년 사망자 중 자살자가 절반이 넘고(50.1%, 1909명 중 957명),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38.8%)은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며, 10명 중 3명(26.8%)은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채 위원장은 “청소년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자살 청소년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이 필요한 경우 언제나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과에 익명성을 보장해 자발적·상시적인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마련하여야 한다”며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학생자살 예방계획에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포함토록 하고, 상시적인 정신건강 상태의 측정과 검사 등 정신건강 증진 지원사업을 교육감이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 엔저가 변수 된 日 참의원 선거전 개막…기시다 장기 집권 이뤄낼까

    엔저가 변수 된 日 참의원 선거전 개막…기시다 장기 집권 이뤄낼까

    다음달 10일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2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대한 중간평가로 이뤄지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이 의석 과반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편 일본 엔화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물가 상승이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참의원 전체 의석수는 245석으로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125명을 선출한다. 현재 정당별 의석수를 보면 자민당 111석, 연립여당인 공명당 28석,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44석 등으로 자민당이 현재 의석수를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1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60%로 나타났다. 지난달보다 6% 포인트 하락했지만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투표하고 싶은 정당으로는 자민당이 43%로 입헌민주당은 8%에 불과했다. 자민당 총재를 맡고 있기도 한 기시다 총리가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을 승리로 이끈다면 그의 입지는 한층 더 탄탄해질 수 있다. 향후 3년간 큰 선거가 없어 기시다 총리가 안정적으로 정국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 후 자민당 보수 세력의 숙원인 방위비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이상 증액과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하는 방향으로의 개헌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은 지난 20일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개헌에 대해 “참의원 선거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이 방위력을 확대하게 되면 한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긴장감이 커질 전망이다.다만 참의원 선거의 변수는 물가 상승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 여론조사에서 물가 상승에 대해 ‘허용할 수 없다’는 응답은 64%로 나타났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물가 상승이 꼽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오른 것도 있지만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로 발생한 엔화 가치 하락이 수입 가격을 상승시켜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36엔 전반대로 약 24년 만에 엔화 가치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기시다 총리는 엔화 가치 하락의 원인인 금융 확장 정책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일본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지금의 (금융 확장)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며 “(금리를 올리면) 중소기업과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대표는 ‘기시다 인플레이션’이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즈미 대표는 “정부도 일본은행도 (물가 상승을) 방치하고 있다. 언제 (금융 정책을) 수정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 창업자가 주식 절반 보유해도 지원… 정부 ‘혁신 창업’ 키운다

    창업자가 주식 절반 보유해도 지원… 정부 ‘혁신 창업’ 키운다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기업의 범위가 확대되고 성장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신산업·기술 창업 촉진 등을 위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창업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창업지원법은 4차산업 및 디지털경제 시대의 창업 환경에 맞게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면 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창업자가 주식을 50% 보유해도 ‘창업기업’으로 인정된다. 그동안은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새로 설립하는 법인에 대한 주식 보유율을 30%로 제한했다.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경영의 지배력을 행사하는 법인을 신설해 정부의 창업 지원을 계속 받으려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목적이었다. 중기부는 주식 보유 제한율 완화로 경험 있는 창업자의 연쇄 창업과 기업 간 투자 활성화, 신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장 유망 창업기업의 기준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창업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 또는 상시근로자의 고용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기업’으로 구체화했다. 이는 잠재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기준 마련에 따라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창업기업 발굴과 선정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창업지원사업 참여제한 기준도 신설됐다. 부정한 방법으로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가 적발되면 최장 5년간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그동안은 법령이 아닌 창업지원사업 관리 지침 수준에서 정했던 제재 기준을 시행령에 명시해 창업기업의 부정행위를 금지하고 사후관리에 대한 법률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중기부는 창업지원법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중기부령 및 중기부 고시도 29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 檢인사위 연 법무부, 이르면 오늘 인사

     법무부가 21일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찰 인사 기준 등을 논의하면서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 정기인사인 만큼 큰 폭의 ‘물갈이‘와 ‘특수통’ 윤석열 사단의 대규모 약진이 예상된다.  인사위는 이날 오후 검찰 간부 인사의 원칙과 기준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22일에 검사장급 간부 등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로 예정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중간 간부 인사도 곧이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 대한 검찰 내부의 관심사는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급 승진 규모다. 현재 인사가 가능한 검사장 자리는 최대 12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과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가결되면서 속칭 ‘유배지’로 불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직에 다섯 자리가 증원된 까닭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사법연수원 28~29기를 중심으로 30기까지도 검사장 승진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30기 일부 검사에게 최근 법무부가 인사검증 동의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들었다”며 “첫 30기 검사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여성 검사장이 추가될지도 주목된다. 한 검찰 간부는 “27기만 하더라도 여성 검사 비율이 10% 수준이었지만 점점 검사 임관 수도 늘고 비율도 늘어난 만큼 능력과 열정, 인품을 인정받는 여성 검사 중에 검사장 승진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인사에 이어 이번 정기인사에서도 특수통의 약진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 정권에서 발탁된 인사들은 법무연수원 등 한직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검찰청의 한 부장검사는 “앞선 인사에서도 메시지가 명확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전 정권에서 등용됐던 검사의 좌천 규모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전날 “공정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이 걸맞은 지위에 가야 한다”고 인사 기준에 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 ‘대규모 인사 예고’ 검찰 인사위 개최…‘검사장급 12자리’ 인사 임박

    ‘대규모 인사 예고’ 검찰 인사위 개최…‘검사장급 12자리’ 인사 임박

    법무부가 21일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찰 인사 기준 등을 논의하면서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 정기인사인 만큼 큰 폭의 ‘물갈이’와 ‘특수통’ 윤석열 사단의 대규모 약진이 예상된다. 인사위는 이날 오후 검찰 간부 인사의 원칙과 기준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22일에 검사장급 간부 등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로 예정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중간 간부 인사도 곧 이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 대한 검찰 내부의 관심사는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급 승진 규모다. 현재 인사가 가능한 검사장 자리는 최대 12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과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가결되면서 속칭 ‘유배지’로 불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직에 다섯 자리가 증원된 까닭이다.검찰 내부에서는 사법연수원 28~29기를 중심으로 30기까지도 검사장 승진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30기 일부 검사에게 최근 법무부가 인사검증 동의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들었다”며 “첫 30기 검사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여성 검사장이 추가될지도 주목된다. 한 검찰 간부는 “27기만 하더라도 여성 검사 비율이 10% 수준이었지만 점점 검사 임관 수도 늘고 비율도 늘어난 만큼 능력과 열정, 인품을 인정받는 여성 검사 중에 검사장 승진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인사에 이어 이번 정기인사에서도 특수통의 약진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 정권에서 발탁된 인사들은 법무연수원 등 한직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검찰청의 한 부장검사는 “앞선 인사에서도 메시지가 명확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전 정권에서 등용됐던 검사의 좌천 규모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전날 “공정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이 걸맞는 지위에 가야한다”고 인사 기준에 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 법무부, 스토킹 범죄 집행유예범 ‘전자발찌’ 부착 검토

    법무부, 스토킹 범죄 집행유예범 ‘전자발찌’ 부착 검토

    스토킹 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은 이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스토킹 범죄 특성상 피해자에 대한 보복 우려가 큰 만큼 집행유예를 받은 범죄자도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이 지난 17일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 형 집행이 종료된 후나 집행유예 기간 중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범죄예방정책국에 지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전자장치 부착법’에 따르면 법원은 집행유예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이 중에서도 성폭력·살인·강도·미성년자 대상 유괴범죄 등 ‘4대 범죄’를 저지른 이에 한해서만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스토킹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거나 형 집행을 마친 이의 경우 재범 우려가 높더라도 전자장치 부착이 불가능해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한 장관은 범죄예방정책국에 법 개정을 지시하며 “스토킹 범죄는 처벌되더라도 피해자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집행유예 이상 형이 선고될 정도로 죄질이 중한 데다 재범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반면 피해자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범죄자로부터 보복을 우려하며 공포심, 두려움, 불안감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 보호가 가장 절실한 상황인데도 현재는 법에 구멍이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법무부는 법원 판단에 따라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에 형 집행이 종료됐거나 집행유예 기간 중이라도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기간 공약으로 스토킹 범죄자에 대한 ‘스마트 워치’ 부착을 내세운 바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스토킹 사범 검거 건수는 지난해 11월 217명에서 올 3월 2212명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국회에도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지난 3월 전자장치 부착 대상에 스토킹 범죄도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냈다.
  • 50명 이상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강화

    원아 수 50명 이상 100명 미만 소규모 사립유치원에 대한 영양·위생관리 등 급식관리가 강화된다. 교육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학교급식법·특수교육법·교육시설법 등 교육 관련 3개 법의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학교급식법 시행령은 법 적용 사립유치원 범위를 기존 ‘원아 수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런 소규모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감이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두고 영양·위생·안전관리를 비롯해 식생활 지도 등 급식관리를 지원한다. 코로나19처럼 재난이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급식이 어려울 때는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식자재를 학생 가정에 배송하거나, 보호자에게 식자재를 구매·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 또는 교환권을 지급한다. 특수교육법 시행령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의 구체적인 기준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장애 유형에 ‘두 가지 이상의 장애가 중복된 장애’를 추가하고, 중도중복장애와 시청각장애를 지닌 사람을 이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대학의 장은 ‘화면해설’, ‘폐쇄자막’ 또는 ‘한국수어 통역’을 제작해 수업 중 활용하는 영상물과 함께 제공하거나 지원인력, 학습보조기기 등을 활용해 장애가 있는 학생의 학습을 도와야 한다. 교육부 장관과 소방청장이 교육 시설의 소방시설 실태조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하고, 필요할 때에는 수시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시설법 시행령 개정안도 이날 의결됐다. 개정안에는 교육시설 안전사고로 발생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상담 등 지원 대상을 교육시설 이용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 내일부터 ‘만 4세 이상 남아’ 여탕 출입 금지

    내일부터 ‘만 4세 이상 남아’ 여탕 출입 금지

    22일부터 만 4세 이상 어린이는 성별이 다른 보호자를 따라 목욕장에 입장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목욕업소의 남녀 동반 출입금지 연령을 만 5세 이상에서 만 4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 목욕탕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 아이의 나이 기준이 하향조정된 것은 2003년 이후 19년 만이다. 2000년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제정됐을 당시 남녀 동반 출입 금지 연령은 ‘만 7세 이상’이었다. 이후 2003년 개정에서 금지 연령이 ‘만 5세 이상’으로 낮아져 지금에 이르렀다. 그동안 목욕탕 업주들은 여탕 출입 남아의 연령을 더 낮춰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빨라 여성 목욕탕 이용자들의 민원이 잇따르는데, 법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복지부는 올해 1월에서야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성이 다른 아이를 목욕탕에 데려올 수밖에 없는 가정도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복지부는 나이 기준 변경안을 만들기까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다양한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목욕탕 출입 금지 대상에서 정신질환자도 제외했다. 정신질환자 목욕탕 출입금지 규정은 인권 침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숙박업 시설 기준도 완화됐다. 종전에는 30객실 이상이거나 영업장 면적이 건물 연면적의 3분의1 이상이어야 숙박업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객실이 독립된 층으로 구성됐다면 객실 수나 신고 면적에 관계없이 숙박업을 할 수 있게 됐다.
  • 내달 1일부터 화물차주, 골프장 캐디 고용보험 적용

    내달 1일부터 화물차주, 골프장 캐디 고용보험 적용

    내달 1일부터 화물차주와 골프장 캐디에 대해서도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신규 고용보험 적용대상은 모두 5개 직종으로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기술자,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 통학버스 기사도 포함된다. 화물차주는 유통배송기사, 택배 지·간선기사, 특정품목 운송차주를 말한다. 5개 직종 종사자는 모두 34만명에 이른다. 정부는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2020년 12월 예술인에 이어 지난해에는 특고(특수형태 근로종사자) 12개 직종, 퀵서비스·대리운전 기사 등이 고용보험 적용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추가로 포함된 직종은 실태조사와 노·사 및 전문가가 참여한 고용보험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해당 종사자의 보호 필요성과 사회적 영향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5개 직종 가운데 골프장 캐디와 화물차주는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하는 직종별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나머지 3개 직종은 월 보수액이 기준이다. 자영업자 가입요건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자 등록증이 필요해 가정어린이집 원장 등은 가입할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이달 내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를 통해 자영업자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 고유번호증이 있는 경우에는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노무 제공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다. 이날 의결된 개정 시행령은 고용창출장려금 등 9개 장려금의 신청 기간을 명시하거나 위임 근거를 명확히 하고, 고용유지지원금 등 4개 장려금의 지원 대상·업종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 생애 첫 주택구입 취득세 200만원 면제… 규제지역 조정

    생애 첫 주택구입 취득세 200만원 면제… 규제지역 조정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주택 가격과 연소득에 제한 없이 취득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체증식 상환방식을 도입하고 규제지역 조정방안은 이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부동산 정상화 3분기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소득·가격 제한 없이 누구나 200만원 한도에서 취득세 면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선 “세율 조정을 포함한 근본적인 개편방안을 7월까지 확정, 세법 개정안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추 부총리는 “주택금융 실수요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도 체증식 상환방식을 도입하고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을 위한 주택가액 요건은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에 대한 조정방안은 6월 말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고] 보험범죄 차단, 법과 제도가 나서야 할 때/김선정 동국대 법학과 교수

    [기고] 보험범죄 차단, 법과 제도가 나서야 할 때/김선정 동국대 법학과 교수

    돈 때문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침탈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얼마 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경기 가평 용소계곡 사건뿐만 아니다. 보험범죄는 우리 사회의 가장 흔한 범죄 중 하나가 됐다. 형법과 보험업법만으로는 당해 낼 수 없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간 지 6년이 다 돼 간다. 당시에도 10여년의 진통 끝에 가까스로 만든 법이었다. 그 과정에서 특별법에 걸맞은 내용을 다 담아내지 못한 게 사실이다. 실제로 법 시행 후에도 보험범죄는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가장 불만이 적은 부류는 보험 사기 범죄자라는 자조적인 평가도 나온다. 두 가지 시사하는 바가 있다. 첫째로 단순히 법만으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금전 만능주의 같은 큰 장애가 버티고 있어서다. 둘째로 그렇기에 더욱 법이라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역설적이게도 해당 법의 결함은 범죄자들이 알아차리기 전에 이미 입법자들이 자인했다. 법 시행 두 달 만에 첫 개정안이 제출되더니 지난달까지 14건의 개정안이 발의됐다. 보험사기특별법이 보험범죄 근절이라는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우선 범죄의 결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심리적 강제가 명확해야 한다. 범인이 잡힐 확률은 일반적으로 100%보다 적다. 만일 그 확률이 50%라면 기대처벌비용은 피해액의 절반에 그치게 된다. 잡힐 확률과 기소될 확률, 다시 유죄판결을 받을 확률을 어림잡아 보면 범죄자로서는 낙인과 수치심보다 범죄의 결과로 얻는 경제적 기대이익이 크다고 믿게 된다. 특별법은 재설계를 통해 사회를 방어해야 한다. 법 개정이 보험회사의 이윤을 증가시킨다는 시각도 바뀌어야 한다. 살해 같은 반인륜 범죄와 방화 같은 사회적 손실을 막는 일은 보험회사만을 위한 일일 수 없다.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돈이 범죄자에게 약탈당하는 현실 때문에 미국 47개주와 컬럼비아구도 유사한 입법에 나섰다. 유죄판결이 민사상 책임으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도 출구를 찾아야 한다. 예컨대 소송촉진특례법상 유죄판결 시 형사배상명령 제도의 발상을 진전시켜 볼 수도 있다. 법 체계상 어렵다면 상법에서 사기계약을 무효 또는 해지하도록 해 부당이득이 범죄자의 수중에 남아 있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범죄를 부추기는 기관이나 시설, 그 구성원, 보험 관련 업무 종사자에 대해서는 보다 강한 실질적 제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신속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 시의적절해야 좋은 법이다. 선량한 보험 계약자의 보험료가 반인륜적 범죄자의 쾌락을 뒷바라지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야 할 때다.
  •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반대해도 ‘GO’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대한 민간 개발이 잇따라 추진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3구역과 1-2단계 구역 94만㎡를 복합물류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인천신항 스마트물류단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수부 공모에 단독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서 1종 항만 배후단지인 사업 부지에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50.4%), 공공시설(49.3%)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을 준공하면 컨소시엄 측은 투자한 총사업비 범위 안에서 토지나 시설 소유권을 갖는다. 항만 배후단지 민간 개발은 해수부가 2016년 ‘공공개발·임대’ 방식으로 진행하던 1종 항만 배후단지 개발을 ‘민간개발·분양’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를 두고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조성 토지의 ‘민간 소유권’을 보장하면서 공공재인 항만 배후단지의 사유화를 획책한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지난 13일 항만 배후단지를 개발한 민간 사업자가 우선매수 청구를 할 수 있는 토지 범위를 제한하는 항만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인천경실련 등과 공동연대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요는 많은데 물류단지 등 항만지원시설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은 자꾸 미뤄지다 보니 민자 유치를 통한 빠른 개발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 ‘문스타그램’ 시작한 문재인…고민정 “소음시위에 블루베리 알도 작아”

    ‘문스타그램’ 시작한 문재인…고민정 “소음시위에 블루베리 알도 작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추 농사 사진과 반려견 토리 사진을 올리며 일상 소식을 전했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간간이 소식을 전해온 문 전 대통령은 이날 4개의 게시물을 올려 ‘문스타그램’의 개시를 알렸다. 문 전 대통령은 상추가 가득 든 바구니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올해의 첫 수확은 상추”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반려견 토리의 사진을 여러장 올리며 “토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성의 귀여움”이라고 적었다. 또 “모든 접견엔 내가 배석한다. 이래 봬도 19살, 세월을 아는 고양이”라는 글과 함께 지난 1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저를 방문했을 당시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의자에 앉은 반려묘 찡찡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마지막 게시글엔 반려견 다운이의 사진이 담겼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뒤 “소음 시위 때문에 블루베리 알도 작다”며 사저 앞 시위를 규탄했다. 고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들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고 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블루베리 수확도 좀 했다.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알은 작았지만 맛은 새콤달콤함이 더 강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열매의 크기가 작은 것이 영 마음에 걸렸다. 칼날같은, 저주가 담긴 저 소리들을 매일 듣고 있는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겠나 싶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 동료 의원들과 함께한 사진을 첨부했다. 국회의원 배지를 떼고 운동화·팔토시·밀짚모자 등 편한 차림으로 평산마을에 모인 의원들은 호미로 잡초를 뽑고 흙을 나르는 등 문 전 대통령의 일을 도왔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로 이사한 지난달 10일부터 보수 단체와 유튜버들은 사저 인근에서 고성과 욕설을 동반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확성기·스피커 사용 등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야당 친문(친문재인) 의원들은 혐오 시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적극 대응한 바 있다. 한병도 의원이 지난 4일 집회 및 시위 주최자의 준수 사항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박광온 의원도 8일 ‘헤이트 스피치’를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 총리도 지난 16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존중되어야 마땅하지만,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 시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고 했다.
  • 한동훈 ‘촉법소년 연령 하향’…오은영 박사 생각은

    한동훈 ‘촉법소년 연령 하향’…오은영 박사 생각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굉장히 중요하게,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촉법소년 기준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평가하냐’는 진행자 질문을 받고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어른들이 지도하고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데에는 누구도 반대하는 분은 없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 박사는 “소년에 대한 논쟁이 많이 일어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린 아이들이 ‘우리는 나쁜 짓을 해도 촉법소년이기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아’라고 하는 것들 때문”이라면서 “이것들이 굉장히 크게 부각되면서 모두가 마음이 불편하고 굉장히 공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꼭 생각해봐야 하는 건 촉법소년제도가 만들어진 배경”이라면서 “첫 번째는 아이들이라는 것을 고려하고 두 번째는 아이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반사회성이 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든지 교육과 교화로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다음에 이 연령을 1년 낮춰도 결국 범죄율이 줄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오 박사는 “사실 인과응보라는 응보주의의 사법적인 처벌 제도와 아이들을 회복시키고 화해시키는 사법제도에서 우리가 어떤 걸 택해야 하냐는 것인데, 사실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보면 별개의 개념이라기보다는 조화를 이뤄야되는 개념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를 보면 어린아이가 범죄를 저질러서 평생에 걸쳐서 재범하는 비율은 6.8%밖에 안 된다고 한다”며 “나머지 90%는 결국 가정과 사회에서의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들”이라고 지적했다. 오 박사는 “결국 아이들을 교화시키고 교육시키자는 입장은 이 90%를 보호하고 얘네들을 재사회화시켜서 그래도 사회 안에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만들어보자는데 초점을 맞춘 것 같다”며 “촉법소년은 어른이 아이들을 제대로 교화시키고 지도한다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촉법소년의 부모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잘못한 거에 대해서는 우리 모든 부모나 어른은 분명하고 똑바르게 가르쳐줘야 된다”며 “촉법소년이라고 법을 어긴 게 죄가 없는 게 아니지 않냐. 어리니까 유예한다는 건데 절대 아이들에게 이런 행동은 안 된다는 것을 똑바르게 가르치는 그런 어른들의 자세와 부모들의 아주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촉법소년이란 촉법소년이란 범죄 행위를 저지른 만 10∼14세 청소년을 뜻한다. 촉법소년의 상한 연령은 형법이 제정된 1953년 이후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형사미성년자인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형사 처벌이 아닌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범죄 수법과 잔혹성이 성인 범죄 못지않은 경우가 많고, 또 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소년범에 대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야한다는 여론이 조성됐다.한 장관은 지난 8일 법무부 주례 간부 간담회에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촉법소년 연령 조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이다. 한 장관은 다음날 기자들과 만나 “흉포화되는 소년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라며 “입법되더라도 소위 ‘강자’가 들어가는 강간이나 강도 등 흉포 범죄 위주로 형사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 실수로 인해서 전과자가 양성될 것이라는 우려가 없도록 정교하게 준비하겠다”며 “강력 범죄 중심으로 처벌해 (전과자 양성 우려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고, 경미한 범죄에 대해선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촉법소년 기준을 현실화하는 법률 개정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지난 14일 태스크포스를 꾸렸다.
  • C·D등급 어린이집, 국공립 위탁 취소될 수도

    C·D등급 어린이집, 국공립 위탁 취소될 수도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하는 심사기준이 세분화된다. 어린이집이 2~3년마다 받는 평가 등급에 따른 점수를 차등화하고 C·D 등급을 받은 어린이집은 위탁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대신 어린이집 원장의 귀책 사유에 대한 예외를 인정해준다. 19일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9일까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체 선정관리 세부 심사기준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는 기관을 심사할 때 어린이집 평가 등급 A와 B 간에 점수 차이가 없었다. 앞으로는 평가 등급이 A인 경우 10점을, B인 경우는 7점(신규 위탁)이나 5점(재위탁)을 받게 된다. 다만 위탁 운영하려는 원장 내정자가 C·D 등급을 받았을 당시 어린이집 원장이 아니었거나 재직하지 않았던 경우, 직전에 받은 평가 결과를 대체 점수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는 10년 이내 근무했던 어린이집의 평가 결과가 A·B 등급인 경우 배점의 90%를 대체 점수로 계산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재위탁을 심사할 때도 세부 심사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현행 고시는 신규 위탁에 대한 심사기준만을 정하고 있는데, 재위탁 기준을 별도로 적용한다. 심사위원들의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운영기관을 선정하며, 신규 위탁과 재위탁의 경우 각각 70점,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C·D 등급을 받은 어린이집의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취소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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