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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곡관리법 여야 이견 여전… 민주 23일 본회의 목표 속 윤 대통령 거부권에 촉각

    양곡관리법 여야 이견 여전… 민주 23일 본회의 목표 속 윤 대통령 거부권에 촉각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여당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 이 개정안을 상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야 간 ‘강대강’ 대치가 예상된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돼 정국이 급랭할 가능성이 크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현행 양곡관리법의 쌀 매입 권고 조항을 쌀값 안정과 식량 안보를 위해 ‘매입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으로 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쌀 과잉생산을 구조화시킨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미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계속해서 줄어드는데 쌀 생산만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야 간 이견 속에 김진표 국회의장은 쌀 초과 생산량을 3~5%, 가격 하락 폭을 5~8%로 조정하고, 쌀 재배 면적이 증가하면 매입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을 담은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여당이 거부했다. 이후 김 의장은 조금 더 완화한 중재안을 다시 제시했지만 여야 모두 2차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23일 본회의 전까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민주당은 의장의 1차 중재안을 받아들인 수정안을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음 주 당 소속 농해수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이 의장의 중재안을 두고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국민의힘이 끝까지 반대하면 당론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강행 처리를 시사했다.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농해수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했고 대통령실도 비슷한 입장이다. 한편 국회 농해수위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농식품부 자료를 조사한 결과,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민주당 안대로 최종 통과될 경우 향후 8년간 쌀 보관 누적 비용이 1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주장했다.
  • 홍준표 發 ‘무임승차 연령 조정’… 대구시의회, 심사 유보

    홍준표 發 ‘무임승차 연령 조정’… 대구시의회, 심사 유보

    홍준표 대구시장이 불을 붙인 ‘대중교통 무임승차 연령 조정’과 관련 대구시의회가 해당 조례안의 보완 이 필요하다며 심사를 유보했다. 대구시의회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6일 ‘대구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심사를 유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장 내년부터 불이익을 당하는 연령대가 생기는 만큼 이와 관련한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게 시의회 입장이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시가 지적 사항을 보강해 조례안을 다시 제출하면 재논의하기로 했다. 김지만 위원장은 “최근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고 노인의 기준도 새롭게 정의되고 있는 만큼 해당 조례안이 개정되면 파급력이 클 것”이라며 “당장 내년에 혜택을 받으셔야 하는 분들이 불이익을 얻을 수도 있으므로 복지 사각지대 등이 없도록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며 설명했다. 시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연령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까지 도시철도 무임승차 연령을 한살씩 높여 만 65세에서 70세로 변경하고, 시내버스는 만 75세에서 매년 한살씩 낮춰 70세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시행 예상 시점은 오는 7월이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해당 사안을 공약을 내건 홍 시장은 도시철도 재정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무임승차 연령 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황이다.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복지를 확대하기는커녕 오히려 축소하는 정책”이라며 “노년의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책 수혜 대상마저 줄이는 것은 당국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구시는 관련 부서 간 논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시의회에 보고할 방침이다.
  • [마감 후] ‘김영란 메뉴값’ 상향 조정 반감 없애려면/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김영란 메뉴값’ 상향 조정 반감 없애려면/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2016년 9월 28일 이후 정부세종청사 식당가엔 ‘영란 메뉴’가 등장했다. 평소 4만원짜리 음식을 2만 9000원에 맞춰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정해 놓은 음식값 상한선인 3만원을 넘지 않게 조정했다. 시행 8년차를 맞은 이 법이 최근 다시 도마에 올랐다. 대통령실이 내수 진작을 위해 김영란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이도운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브리핑에서 “김영란법에서 규정된 음식값 한도를 현재 3만원에서 5만원 등으로 올릴 수 있는지 질문이 있었다”면서 “다음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 진작 문제를 다룰지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같은 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이 지난달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영란법 음식값의 5만원 상향 검토를 건의했다고 공개했다. 이 장관은 “원재료값 상승과 물가 인상 속에 김영란법이 음식값을 따라가지 못해 3만원 이하 메뉴 개발 과정에서 음식의 질이 떨어지면 손님이 끊기고, 음식의 질을 유지하면 이윤이 거의 남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식사비를 상향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식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도 전국 관공서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경기 활성화 유도를 기대했다. 김영란법 금액 기준 인상은 권익위의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권익위 전원위원회에서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국무회의를 거치면 즉시 시행된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권익위는 신중한 입장이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SNS에 “공직자 접대를 위한 음식물 가액 상향 문제는 경제 부처의 경기부양·물가문제와 권익위의 공직자 청렴·부패방지 가치가 충돌하는 사안으로 민심을 신중히 살피고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익위는 대국민 인식 조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 규정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편법을 양산하기에 개선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개선 이전에 김영란법 식사비는 물가상승과 소비위축 두 가지 측면의 파급 여파를 검토해야 한다. 우선 상승폭이다. 왜 최소 상한액이 5만원인가 대한 합리적 설명이 필요하다. 3만원에서 5만원 인상은 66.7% 인상으로 이에 따른 파장을 생각해야 한다. 가뜩이나 고물가인 외식 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역으로 소비위축 우려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외식물가지수(115.5)는 전년보다 7.5% 올랐다. 소비자 물가 상승폭(4.8%)보다 높은 수준으로 39개 외식 품목 모두 1년 전보다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아 버렸다. 대표 소비지표인 1월 음식료품 소매판매액지수(97.2)는 5개월 만에 9.6% 급락했다. 고물가·고금리에 지난가을 이후 안 먹고 버텼다는 얘기다. 김영란법 음식값 상향 조정으로 외식 가격이 덩달아 오를 경우 전체 소비가 더 줄면서 외식업계가 자기 발등을 찍는 악순환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된다. 영란 메뉴 3만원 제한 규정 수정을 위해선 파생효과를 염두에 둬야 한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단계적 인상을 검토하거나 시행령에 3년마다 물가지수를 반영해 제한액의 상하향 여부를 결정하는 등 부작용이 적고 설득력 있는 대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
  • ‘K칩스법’ 세액공제 미래 이동수단 추가 국회 조세소위 통과30일 본회의서 의결될 듯

    ‘K칩스법’ 세액공제 미래 이동수단 추가 국회 조세소위 통과30일 본회의서 의결될 듯

    여야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산업에 더 많은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K칩스법’) 처리에 합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6일 조세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조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22일 기재위 전체 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월 첨단 반도체 산업시설에 새로 투자하는 대·중견기업에 15%, 중소기업에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차전지·수소 세액공제 추가 여야가 합의한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원안을 수용하는 대신 기재위 야당 간사 신동근 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조특법 개정안 일부 내용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이차전지·백신·디스플레이·수소·미래형 이동수단 및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분야와 관련된 기술을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신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원안대로 하되 미래형 이동수단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으로 시행령을 넘어 법률로 상향 조정했다”며 “민주당 안을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소위 위원장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 합의로 처리됐기 때문에 대한민국 경제가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야는 개정안의 범위와 대상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합의에 난항을 겪었다.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에 열려야 했지만 법안 상정과 관련해 여야 간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1시간 3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류 의원은 “오늘 여러 진통도 있었지만 이제야 처리돼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 ●장혜영 “국회, 대통령실에 굴복” 한편 이날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오늘은 대한민국 국회와 의회 민주주의가 대통령실에 굴복한 날”이라며 “대통령실 하명 한마디로 비롯된 졸속 법안을 민주당이 반대 의사를 철회한 지 하루 이틀 만에 무더기로 법안을 발의하고 병합심사를 했다”고 반발했다.
  • “타운하우스 사기 분양 막자”…경기도 ‘건축법상 쪼개기 허가’ 금지 건의

    “타운하우스 사기 분양 막자”…경기도 ‘건축법상 쪼개기 허가’ 금지 건의

    경기도는 사업 주체가 동일할 경우 묶어서 허가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투자 수요가 몰렸던 타운하우스는 일반 공동주택 단지와 달리 소규모로 단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으로 50세대 미만(단독은 30세대)일 경우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분양업자들이 인접한 타운하우스들을 묶어 공동주택 같은 대단지로 분양 홍보해놓고 실제로는 건축법에 근거해 ‘쪼개기 허가’를 받다 보니 부대·복리시설 미비, 소방 안전 설비 누락, 사전 점검 미이행 등으로 집단민원 발생 시 행정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도는 단지형 연립주택 등 소규모 주택단지 건설 시 동일한 사업 주체가 인접한 여러 대지에 건축허가를 받아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경우에 각각의 세대수를 합산해 일정 규모(단지형 50세대 이상)를 넘으면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방안을 건의했다. 도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까지 시일이 걸릴 것에 대비해 ‘인접한’ 여러 개의 대지에서 주택을 하나의 단지로 해 일정 세대수 이상 건설·공급하는 경우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적용 대상에 포함해 입주자 모집 내용 등 서류를 시장·군수 통해 검증하는 (승인)절차 등도 함께 건의했다. 고용수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건의안을 계기로 소규모 주택단지 건설에 따른 편법 예방 및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수 분양자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령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승오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개정안 발의

    윤승오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개정안 발의

    경북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영천)은 제338회 임시회에서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학교폭력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2019년 8월 개정되고 2020년 3월 시행된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사항에 대해 경북교육청이 미처 반영하지 못했던 사항을 이번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반영하면서 학교폭력사안에 대한 가해 및 피해사실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해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했다. 조례안의 주요개정 내용은 종전 조례에 ‘제13조(교직원의 조치) 교직원이 학교폭력 사안을 인지했을 때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다음 각호에 따른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었으나 개정안에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를 ‘지체없이’로 규정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했으며, 제13조 제3호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부’를 ‘학교 장의 자체 해결사안이 아닌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요청’으로 개정했다. 윤 위원장은 “상위법령인 ‘학교폭력예방법’은 2019년에 개정되고 2020년에 시행됐으며, 교육부가 배포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이미 변경·반영되어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서는 개정된 위원회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상위법 개정사항을 적시에 조례에 반영해 행정업무와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본 조례안은 16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22일 제338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강원특별자치도 개정, ‘4월 입법’ 기대감

    강원특별자치도 개정, ‘4월 입법’ 기대감

    오는 6월 출범을 앞둔 강원특별자치도 내실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는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22일 행안위에 상정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도, 이만희 행안위 여당 간사도 개정안 상정을 김 지사에게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 김교흥 의원, 위성곤 의원 등 야권 인사들도 개정안 상정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여야 모두 특별법 개정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개정안이 4월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은 강원특별자치도에 실질적인 자치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환경·산림·국방·농지 규제 개선과 미래산업 육성 특례 등 130여개의 조문이 담겨 있다. 김 지사는 “새로운 강원도를 위해 애써주는 분들에게 도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일 도청에서는 국무총리실 산하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가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려 강원특별자치도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대통령령인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등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에 따라 지난 1월 발족한 지원위는 총리와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19개 부처 장관 및 청장과 민간위원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박용식 도 특별자치국장은 “현장 회의를 통해 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면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부처 설득에 있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앞서 특별자치도가 된 제주, 세종에는 없었던 현장 회의가 강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도 의미가 작지 않다”고 전했다.
  •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이 발의한 ‘하남시 청소년 심리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5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하남시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 및 외상 사건 경험 후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의 예방 및 치료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4일 제319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하남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상담건수는 2021년 40109건, 2022년 47057건이며, 심리검사는 2021년 439건, 2022년 54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내용을 보면 ▲지원대상에 하남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보호자이며 ▲지원사업으로는 심리치료 대상자 발굴 및 개인별·집단별·맞춤형 심리평가, 심리상담, 심리치료 지원 및 교육 등이다. 특히 이 조례안에는 ▲청소년 심리지원 대상자를 부모 등 보호자로 확대 ▲심리상담을 위한 자조모임 구성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규정하며, 청소년 심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하는 의지를 담아냈다. 박 부의장은 “이번에 마련된 심리지원 조례안은 청소년 진로 재능기부를 통해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의 높은 요구를 반영하게 됐고, 나아가 청소년 심리문제는 청소년 개인의 문제가 아닌 부모 등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제정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하남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느린학습자 적극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청소년 분야 전문가들과 학부모와 함께 발전적인 의견을 논의한 바 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한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아동·청소년의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 부의장은 ‘하남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제7조의 특별회계 존속 기한이 올해 12월 31일까지인 조문을 삭제하여 상위법에 근거해 영구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 전두환 손자 ‘검은 돈’ 폭로…965억 추징 3법은 계류 중 [이슈픽]

    전두환 손자 ‘검은 돈’ 폭로…965억 추징 3법은 계류 중 [이슈픽]

    “저 하나한테만 몇십억원의 자산이 흘러들어왔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무조건 더 많다고 보면 됩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의 일가의 비자금 등 범죄 의혹을 고발하고 있는 손자 전우원씨는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이같이 폭로했다. 본인과 가족을 ‘범죄자’로 지칭한 그는 전 전 대통령의 불법 비자금을 가리키는 것이냐는 물음에 “제가 미국에서 학교를 나오고 직장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일 년에 몇억씩 하던 자금들 때문이다. 학비와 교육비로 들어간 돈만 최소 10억원인데 깨끗한 돈은 아니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구체적으로 비엘에셋이라는 회사의 20% 지분, 웨어밸리라는 회사의 비상장 주식들, 준아트빌이라는 고급 부동산이 자신의 명의로 넘어왔다며 모두 몇십억원대 규모라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기업들은 이미 전씨 일가의 비자금이 그 출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지만, 가족이 구체적으로 인정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일가 비자금…몇백억원 규모” 다만 전씨는 “지금은 빼앗기거나 서명을 해서 (새어머니인) 박상아씨에게 양도한 상태”라면서 “웨어밸리 비상장주식은 아버지 (전재용씨)가 황제노역을 하고 나와 돈이 없다면서 ‘너희들에게 증여돼 있던 주식인데 새엄마에게 양도하라’고 한 것”이라고 전했다. 전씨는 아버지의 형제들인 전재국씨와 전재만씨, 그리고 사촌형제들이 물려받은 비자금 규모에 대해선 “(저희보다) 무조건 더 많다”고 답했다. 이어 “(전두환씨 장남인) 전재국씨가 바지사장을 내세워 운영하는 회사만 제가 아는 게 몇백억원 규모”라면서 시공사, 허브빌리지, 나스미디어 등을 언급했다. 3남인 전재만씨의 와이너리 사업에 대해선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가서 땅값을 확인해보라. 게다가 와이너리는 대규모 최첨단 시설이 필요해 돈이 넘쳐나는 자가 아니고서는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분야가 절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리하면 전재국씨는 미디어, 전재용씨는 부동산, 전재만씨는 와이너리 등 “말도 안 되게 돈이 많이 필요한 사업들만 골라서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전씨는 덧붙였다. 또 연희동 자택 내 스크린 골프장에서 스윙을 하는 여성은 “할머니가 맞다”면서 “몇 년 전 찍은 사진”이라고 전씨는 부연했다. “지인 바지사장·돈세탁 경로로 활용, 폭로 이유는…” 이러한 비자금 의혹이 쉽게 밝혀지지 않은 것은 “돈의 출처는 그들(가족)인데 서류상의 시작은 지인들로부터 나오게끔 했기 때문”이라면서 “예를 들어 웨어밸리도 경호원이 설립하게 해서 그런 조직들을 양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호원을 포함한 지인들 역시 ‘공범’으로 “계속 가족들로부터 돈을 받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멈출 이유가 없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가족들의 비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자라면서부터 저희 가족이 수치라는 걸 많은 사람에게서 배워서 알고 있었다”면서 “저도 상처받았기 때문에 그걸 인정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고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함을 배우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죄는 죄라고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 또한 마약과 성매매업소를 이용한 적 있다고 고백한 뒤 “죄악은 숨을 곳 없이 다 비춰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폭로 후 할미 품 돌아오라고”…아버지 전재용은 “아들 우울증” 숱한 폭로 때문에 가족의 압박이 강할 것 같다고 묻자 전씨는 “할머니(이순자씨)가 연락해 ‘돌아와라 제발, 니 할미 품으로’라고 했다. ‘할미가 얼마나 살지 모른다’라고도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씨는 “답을 하지 않았다. 소름이 끼쳤다”라고 덧붙였다. 작년 말 본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열흘간 입원했을 때에도 “안부 문자 하나 없었던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SNS 폭로 초기인 지난 13일 미국에 체류 중인 친형의 신고로 경찰관 10여 명이 출동, ‘정신병원에 가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고 전씨는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씨의 자택은 뉴욕시 퀸스 롱아일랜드시티의 71층짜리 최신 고급 아파트 빌딩에 위치해 있다. 맨해튼과의 교통이 좋은 편으로 부촌까지는 아니지만 몇 년 사이 빠르게 개발 중인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뉴욕의 회계법인을 그만뒀다는 전씨는 “엄마를 닮아 돈을 아껴 쓰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모아놓은 돈으로 생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전씨는 “제 할아버지(전두환씨)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가족과 주변인의 범죄행각을 밝히겠다”며 SNS에 폭로글을 올렸다. 전씨는 자신의 신분을 입증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등본, 미국 유학 비자, 학생증, 보험증서 등 증빙 자료부터 어린 시절 전두환씨와 찍은 사진, 동영상, 이순자 여사 사진 등을 게시했다. 전두환씨의 유산상속을 포기했다는 서류도 공개했다.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걸로 알려진 아버지 전재용씨는 조선닷컴에 “아들은 심한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반복했다”며 “아비로서 아들을 잘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전 재산 29만원” 전두환 재산 추징 3법은 숙면 중 대법원은 1997년 전두환씨에게 내란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했다. 검찰이 전두환씨의 재산을 추적해 일부를 추징했지만 전두환씨는 “전 재산은 예금 29만원이 전부”라면서 추징금을 내지 않았다. 결국 2021년 11월 23일 사망하면서 추징금 956억원과 지방세 9억 7000만원은 미납한 채로 완전 환수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는 당사자가 숨져도 재산을 추징할 수 있도록 한 ‘전두환 재산 추징법 3법’이 2020년 발의된 바 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전두환 재산 추징 3법은 구체적으로 ▲몰수의 대상을 물건으로 한정하지 않고 금전과 범죄수익, 그밖의 재산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 ▲추징금을 미납한 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그 상속재산에 대하여 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형사소송법 개정안’ ▲범인 외의 자가 정황을 알면서 불법재산을 취득한 경우와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취득한 경우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을 포함한다. ‘전두환 추징 3법’ 대표 발의자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사위 소위에 한차례 상정된 바 있으나 법원행정처와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여전히 계류 중이고,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은 단 한 차례의 심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법사위는 전두환 일가가 사용하고 있는 ‘검은돈’을 환수하기 위해 소위에 계류 중인 ‘전두환 추징 3법’을 신속히 심사,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오세훈 “여의도 입주 금융사 취득·재산세 50% 감면”

    오세훈 “여의도 입주 금융사 취득·재산세 50% 감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제금융도시 영국 런던에서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 전도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서울시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2023 런던 콘퍼런스: 스타트업 프롬 서울’ 행사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아시아 금융중심지 서울의 비전을 발표했다. 런던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사가 모여 있는 유럽과 세계 금융의 심장에 해당한다. 오 시장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에 설립하는 해외 금융기업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50%씩 감면하고, 법인 소득세는 3년간 면제한 뒤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면서 “금융기업, 핀테크 등의 업종에 대한 도시 건축 규제도 파격적으로 완화하고, 외국인 금융 종사자를 위한 정주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 지역 세제 혜택에 대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3건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시는 전담 투자유치 기관인 ‘인베스트 서울’을 통해 서울에 진출하는 기업의 진입부터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영어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여의도에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에 걸맞게 도심항공모빌리티를 개발하고, 국제 여객터미널인 서울항을 조성해 항공과 바다 모두와 연결되는 스마트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오 시장은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내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야 국내 핀테크 기업 5개사(호라이존테크놀로지·아이지넷 등)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지원 사격했다. 아울러 서울투자청과 런던증권거래소는 서울 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유럽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자본시장의 꽃인 런던에서 이뤄지는 여러 노하우를 서울투자청을 통해 서울에 잘 접목해 서울이 조금이라도 빨리 아시아 금융허브에 가까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통령실 “주 69시간에 안 매달려”… 근로기준법 재수술 예약

    대통령실 “주 69시간에 안 매달려”… 근로기준법 재수술 예약

    대통령실은 15일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노동 약자의 여론을 더 세밀히 청취한 뒤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주 52시간 근무제를 유연화하는 개편안의 방향을 유지하되 일주일 최대 69시간 근로가 가능해진 부분에 대한 대폭 수정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시장 정책 핵심은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의 권익 보호”라며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은 종래 주 단위로 묶인 것을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자유롭게 노사가 협의하도록 하되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노동 약자의 여론을 더 세밀히 청취한 뒤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후 별도 브리핑에서도 “그동안 주 69시간이 ‘69’라는 숫자에 매달려 마치 노동자의 동의도 없이 추진되는 걸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2시간에서 얼마나 늘려 가는 게 타당하고, 노동 약자의 권익에 가장 적합한지 여론조사와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하자는 취지”라며 “(구체적 시간에 관한) 목표는 없고 노동 약자들이 원하거나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기준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6일 ‘주 52시간제’를 개편해 최대 주 69시간 근무 이후 장기 휴가를 쓸 수 있는 방식의 근로시간 개편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기존 양대 노총뿐 아니라 MZ 노조에서도 “장시간 노동을 강제하는 것 아니냐”는 반대가 나오자 전날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 8일 만에 “입법예고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 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하루 만에 다시 김 홍보수석이 주 최대 69시간을 허용한 대목까지 조정될 수 있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을 전한 것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도 ‘주 최대 69시간’이 바뀔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은 다 열어 놓고 가는 것”이라며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근로시간 관리 우수 사업장 노사 간담회를 갖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개편안 발표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지적에 대해 이 장관은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면서 “주무 부처로서 중심을 잡고 챙기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여당과 고용부가 의견 청취에 적극 나서는 중이지만 근로시간 제도 개편 정책 입안부터 발표, 후속 보완 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은 소통 과정이 엿보이고 있다. 고용부 내 교수 위주로 구성된 전문가 단체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주로 정책을 만들었고, 법 개정 사안임에도 당정협의회 등의 절차를 생략한 채 고용부가 단독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입법예고가 이뤄졌다. 또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의 내용이 공개된 뒤에는 노동계 반발이 컸고, ‘주 52시간제’ 도입 이전의 장기 노동 관행이 재연될 것이란 지적이 잇따라 나왔지만 여당과 정부는 “가짜뉴스”라거나 “오해”라며 설득 작업에 몰두했다. 윤 대통령의 재검토 지시가 나온 직후엔 여당과 정부에서 “입법예고기간 의견 수렴을 더 충실히 하라는 것”이라는 식으로 ‘주 69시간 근로’의 기틀을 유지하는 방안이라는 잘못된 설명이 나오기도 했다.
  • 부처님오신날·성탄절도 ‘대체공휴일’… 5월 사흘 연휴 생기나

    부처님오신날·성탄절도 ‘대체공휴일’… 5월 사흘 연휴 생기나

    정부가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12월 25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는 법 정비에 착수했다. 당장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과 겹치는 5월 27일로 오는 5월부터 하루 더 휴무가 주어지면서 사흘 연휴(토~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16일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체공휴일 확대 대상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다음달 5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될 예정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다음달 중 대통령 재가가 완료돼 올해 부처님오신날부터 적용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공휴일의 대체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 “세계는 주4일 논의하는데 한국은 거꾸로”…외신도 놀란 ‘주 69시간제’

    “세계는 주4일 논의하는데 한국은 거꾸로”…외신도 놀란 ‘주 69시간제’

    우리 정부가 추진해 청년층의 반발을 사고 있는 ‘주 최대 69시간’ 근무제를 두고 과거로 회귀하는 정책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13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제안: 1주일 근로시간을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 다른 국가들이 주4일 근무를 논의하는 가운데, 서울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근로자들이 일주일에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제도를 개편해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노동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1주 단위의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 또는 연 단위’로 확대해 탄력적 근무를 가능하게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매체는 한국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에 많은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개정안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한국인은 연평균 1951시간을 일하는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716시간)을 크게 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개정안이 적용되면 포괄적으로 봤을 때 근로 시간이 줄고, 세계 최저인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 “과로사” “일중독”…외신이 본 한국 개정안에 의문을 품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니다. 앞서 호주 ABC는 한국의 ‘주 최대 69시간 근무제’를 소개하며 ‘과로사’를 ‘Kwarosa’라고 발음 그대로 표기했다. 호주 ABC는 “한국의 이런 문화 때문에 ”‘Kwarosa’(과로사)라는 말이 있다“며 “극심한 노동으로 인한 심부전이나 뇌졸중으로 돌연사하는 것을 일컫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도 한국의 과로사와 같은 단어인 ‘카로시(kasroshi)’라는 용어가 있고, 중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일한다는 ‘996’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노동시간이 긴 점을 꼬집었다.워싱턴포스트는 ‘한국 정부가 이미 긴 52시간 근무에서 늘어난 69시간 근무제도를 제안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미 ‘일 중독’으로 잘 알려진 한국에서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망칠 것이라 우려하는 야당과 근로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OECD 통계를 인용한 한국의 출산율과 자살률도 비교했다. WP는 “긴 노동 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한국의 출산율(0.78명)의 원인으로 꼽힌다”며 “반면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24.1명으로 세계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짚었다. 매체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장시간 노동이 뇌졸중과 심장병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면서 “2021년 WHO 측은 일주일에 55시간 일하는 것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준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 독일보다 ‘연 566시간’ 더 일하는 한국 한국의 연간 실노동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99시간 길다. 한국행정연구원의 ‘한국과 주요 선진국 노동시간 규제 현황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전체 취업자의 연간 실노동시간은 2021년 기준 1915시간이다. OECD 평균인 1716시간보다 199시간 긴 것이다. OECD 회원국 중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독일의 1349시간과 비교하면 한국인은 연간 566시간이나 더 일했다. 일본도 1607시간으로 한국보다 연간 300시간 적게 일한다. 한편 ‘주 최대 69시간’ 근무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입법 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전주시 주거·상업지역 용적률 대폭 상향 조정

    전주시 주거·상업지역 용적률 대폭 상향 조정

    전북 전주시의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용적률이 대폭 상향돼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거와 상업 지역의 용적률을 대폭 높이는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전주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5월쯤 확정된다.개정된 내용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이 180%에서 200%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30%에서 250%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50%에서 300%로, 준주거지역은 350%에서 500%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상업지역 용적률도 다른 대도시와 비슷한 평균 수준으로 올렸다. 중심상업지역은 기존 700%에서 1100%로, 일반상업지역은 500%에서 900%로, 근린상업지역은 400%에서 700%로, 유통상업지역은 300%에서 700%로 각각 조정된다. 전주시는용적률이 대폭 상향되면 낙후한 도심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원도심 역사도심지구의 프랜차이즈 업종 제한을 해제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건축물 높이 심의를 폐지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완화 정책을 펴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미래 광역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개혁하겠다”며 “녹지지역 내 개발행위 등에 대한 규제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시장, 런던에서 아시아 금융중심지 여의도 활성화 모색

    오세훈 시장, 런던에서 아시아 금융중심지 여의도 활성화 모색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제금융도시 런던에서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 전도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여의도에 축구장 7개와 맞먹는 5만㎡ 규모의 국제금융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서울시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2023 런던 컨퍼런스:스타트업 프롬 서울’ 행사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아시아 금융중심지 서울의 비전을 발표했다. 런던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사가 모여 있는 유럽과 전 세계 금융의 심장에 해당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줄리아 호겟 런던증권거래소 대표를 비롯해 런던의 주요 유관기관과 현지 투자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이 세계적으로 높은 디지털 금융 사용률과 훌륭한 인프라를 가진 점을 설명하며, 디지털 금융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임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에 설립하는 해외 금융기업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50%씩 감면하고, 법인 소득세는 3년 간 면제한 뒤 2년 간 50% 감면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면서 “금융기업, 핀테크 등의 업종에 대한 도시 건축규제도 파격적으로 완화하고, 외국인 금융 종사자를 위한 정주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건축 사업을 통해 초규모 5만㎡, 국제 규격 축구장 7개 크기의 금융지원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런던금융특구처럼 2009년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에는 금융감독원과 28개의 대형 증권사, 투자금융회사가 밀집되어 있다. 여의도 지역 세제혜택과 관련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3건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시는 전담 투자유치 기관인 ‘인베스트 서울’을 통해 서울에 진출하는 기업의 진입부터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영어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어 “여의도에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에 걸맞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국제 국제 여객터미널인 서울항을 조성해 항공과 바다 모두와 연결되는 스마트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면서 “올해는 국내외 금융기관과 금융기업,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울국제디지털금융 페스티벌도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이후 오 시장은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내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 국내 핀테크 기업 5개사(호라이존테크놀로지, 아이지넷 등)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를 지원사격했다. 설명회에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털(VC), 자산운용사 등 주요 투자자 총 30명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 이후에도 해외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투자청에서 세무, 법률,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전문가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솔루션 제공 등 투자유치 관련 전 과정을 지원한다.아울러 서울투자청과 런던증권거래소는 서울 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유럽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MOU를 계기로 서울 스타트업 기업들이 좋은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자본시장의 꽃인 런던에서 이뤄지는 여러 노하우를 서울투자청을 통해 서울에 잘 접목해 서울이 조금이라도 빨리 아시아 금융허브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금융중심지 런던의 산실인 런던 맨션하우스를 찾아 니콜라스 라이언스 런던 금융특구(시티 오브 런던) 시장과 면담했다. 런던금융특구는 런던의 금융중심지로서 런던타워에서 세인트폴 대성당까지 2.9㎢ 구역을 의미한다. 런던금융특구 소재 금융기업에서 유럽연합의 하루 외환거래의 80%(2조 7300억 달러, 약 3000조원), 세계 주식 및 파생상품·선물 거래의 50% 이상이 발생한다. 한편 오 시장은 전날인 13일 오후 런던시청을 방문해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의장인 사디크 칸 런던 시장과 기후변화 공동대응 및 서울-런던 간의 금융・핀테크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운영위원이자 C40 부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 5월 사흘 연휴 생기나…석가탄신일·성탄절도 대체공휴일 적용

    5월 사흘 연휴 생기나…석가탄신일·성탄절도 대체공휴일 적용

    올해부터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과 성탄절(12월 25일)에도 대체 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 올해 석가탄신일은 토요일과 겹치는 5월 27일로, 당장 오는 5월 사흘 연휴(토~월)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직장인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15일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16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정식 공포된다. 큰 이변이 없다면 다음 달 중으로 대통령 재가까지 완료돼 올해 부처님오신날부터 적용된다. 이번 대체공휴일 확대는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개정안이 국민에게 적정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소비 진작, 지역경제 등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신정(1월1일)과 현충일(6월6일)은 대체공휴일 확대 대상에서 빠졌다.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이 토·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평일 하루를 공휴일로 지정하는 제도다. 지금껏 공휴일 15일 가운데 신정(1월1일)과 석가탄신일, 현충일(6월6일),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11일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됐다. 대체공휴일은 2014년 추석연휴 다음날인 9월 10일 처음 적용됐다. 당시엔 설과 추석, 어린이날, 쉬는 국경일인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만 대체공휴일로 정했고, 관공서만 쉬었다. 이후 대체공휴일이 국민적 지지를 받으면서 민간 기업으로까지 확대됐으며, 지난해부턴 어린이날과 설날, 추석도 적용됐다. 대체공휴일에 대한 경제효과 분석도 긍정적이다. 한국관광문화연구원은 대체공휴일이 1일 더 늘어날 경우 연간 국내여행 소비액이 4138억원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공휴일이 하루 늘어날 경우 경제 전체 소비지출액은 2조 1000억원, 생산유발액 4조 2000억원의 파급력이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 [사설] 노동 현장의 상식 되찾기, 거부할 명분 없다

    [사설] 노동 현장의 상식 되찾기, 거부할 명분 없다

    윤석열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노동개혁의 윤곽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이 그제 노동조합법 개정 방향을 논의하고 협의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당정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3대 개혁 가운데 노동개혁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그 가운데서도 회계 투명성 강화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한다. 그런데 노동개혁을 담은 당정의 노동조합법 개정 방향을 아무리 뜯어봐도 도대체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자단체들이 무엇 때문에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는지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부와 여당은 개정안에 노동조합원 절반 이상이 요구하거나 횡령·배임 같은 범죄행위가 개입되면 노조 회계를 반드시 공시토록 하는 내용을 담도록 했다. 노조의 재정에 관한 서류는 노조원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열람권을 강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 노조는 공인회계사 참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폭력을 동원해 노조 가입·탈퇴를 강요·방해하거나 조합원 또는 조합원 자녀의 우선 채용을 강요하는 행위, 부당한 금품을 요구하며 태업하거나 사용자의 정상적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막아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본다.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 방향은 그야말로 상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오히려 우리 사회에 오래전에 정착된 상식이 유독 노동조합에만 통용되지 않는 현실이 의아스럽기만 하다. 노동개혁이 노조 탄압이라는 비판에는 민간전문가들도 “당연한 제도적 장치를 다른 부문과 형평성에 맞도록 실행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마디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은 ‘노동 현장의 상식 되찾기’가 아닐 수 없다. 노조단체들도 시대에 뒤떨어진 특권의식을 버리고 노동개혁에 동참하기 바란다.
  • 여순 희생자·유족 신고 연말까지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행안부와 여순사건위원회는 2022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1년 동안을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으로 지정하고 총 6599건의 신고를 받았다. 그러나 수형인 명부 등 희생자 자료 추가 발굴,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사건 이관 등으로 새로운 신고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전남도 내 거주자는 가까운 시군,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서를 내면 된다. 전남 이외 지역 거주자는 전남 여순사건지원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 임대주택 용적률 최대 1.2배 높인다…반지하 철거하고 신축 활성화 기대

    임대주택 용적률 최대 1.2배 높인다…반지하 철거하고 신축 활성화 기대

    앞으로 모든 공공·민간임대주택의 용적률을 임대 의무기간에 관계없이 1.2배까지 높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임대 의무기간이 8년 이상인 경우에만 용적률 최대 1.2배 완화가 적용됐다. 심야 운행을 끝마친 법인택시 기사가 차고지로 복귀하지 않고 집 근처 주차장에 밤샘 주차해도 행정처분을 받지 않는 제도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여객자동차 운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임대주택 용적률 완화 조치는 반지하 주택을 줄이기 위한 정책 수단 중 하나다. 종전에는 반지하 주택 등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축하는 매입약정 임대주택은 임대 의무기간이 5년 이상인 탓에 용적률 완화 적용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 최대 1.2배의 용적률 완화 혜택을 볼 수 있다. 용적률이 완화되면 서울시 기준으로 100채를 공급하는 경우 최대 25채 공급량이 늘 수 있다. 법인택시를 집 근처에 세울 수 있게 한 조치는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또 운행 연한이 오래된 택시를 몰 수 없게 하는 ‘택시차령’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엔 개인 중형택시는 최대 9년, 법인 중형택시는 최대 6년까지만 운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조례를 통해 택시 차령 기준을 2년 범위에서 추가 연장할 수 있다.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이 위치한 산업단지 용적률을 1.4배까지 완화하는 방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경우 산업단지 내 일반공업지역 용적률은 350%에서 490%로 상향할 수 있어 기존 부지에 생산시설을 증설하거나 인근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수 있게 된다.
  • SVB 여파에 우리도 예금자 보호한도 높일까

    SVB 여파에 우리도 예금자 보호한도 높일까

    미국 정부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예금을 전액 보증하기로 하면서 현재 5000만원으로 제한된 예금자 보호 한도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 보호 한도를 기존 한도 5000만원에 별도로 연금저축 5000만원을 추가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도를 인상할 경우 예금보험료 인상이 소비자 대출 금리 부담으로 전가되는 문제와 금리가 높은 제2 금융권으로의 쏠림 현상 발생 등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은행 등 금융사가 영업정지를 당하거나 파산해 예금을 돌려줄 수 없을 때 예금보험공사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최고 5000만원까지 지급한다. 한도는 22년째 5000만원에 묶여 있다. 늘어난 경제 규모와 국민 소득, 오른 물가 등을 반영해 한도를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01년 1인당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예금자 보호 금액이 상향된 이후 아직 그 금액 그대로”라며 “1억원 정도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신영대 의원은 지난달 보호 한도를 1억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SVB 파산으로 금융당국의 ‘은행 과점 규제’ 프로젝트에 힘이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사태가 일어나기 전 은행 과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은행의 경쟁을 촉진할 방안 중 하나로 소규모 특화은행을 제시했는데, 그 대표 업체가 SVB다. 금융위 관계자는 “SVB는 수많은 특화은행 중 하나일 뿐이다. SVB가 파산했다고 특화은행 전체가 문제라는 식의 접근은 옳지 않다”면서 “만약 특화은행을 도입하게 된다면 유동성 규제를 타이트하게 해 같은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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