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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서발 고속철 수혜 평택 소사지구 ‘새 길이 효자?‘’

    수서발 고속철 수혜 평택 소사지구 ‘새 길이 효자?‘’

    서울 수서지역과 부산 및 목포를 잇는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개통으로 수혜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 평택시에는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을 중심으로 인구 증가, 상권 활성화 등이 가속화 되고 있어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SRT는 서울 수서역을 출발해 부산, 목포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다. 서울역 중심의 철도 영향권이 수도권 남부까지 확대되는 만큼 혜택을 보는 지역도 넓다. 특히 평택시의 경우 서울 강남에서 지제역까지 20분대에 도착가능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지제역은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평택기지(K-6)와 고덕국제도시, 평택시청 등이 5∼6㎞ 내에 위치해 앞으로 평택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각종 호재로 평택지역 부동산 상승세도 뚜렷하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평택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올 2분기 기준 3.3㎡당 710만원으로, 2년 전인 2015년 2분기(653만원) 이후 상승세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RT 개통에 따라 수혜지역인 평택시는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지역으로 떠올랐다” 며 “또 주한미군 이전과 삼성전자 입주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앞두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RT개통으로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평택시에 (주)효성이 평택의 신흥주거벨트 소사지구에서 분양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수서발 KTX인 SRT 평택지제역이 위치하여 수혜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40개 동 규모로 총 3,240가구가 전용면적 59㎡, 72㎡, 84㎡, 103㎡,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제공된다. 이미 전용면적 59㎡는 분양이 마감되었으며, 전용면적 72㎡와 84㎡도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서는 소사지구는 평택 신흥주거벨트의 중심으로 소사벌택지지구, 용죽지구, 현촌지구, 용이지구, 신흥지구 등 평택 남부권의 신흥주거지역과 맞닿아 있다. 이들 지역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2019년 개점 예정인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가칭)이 있어 대형 쇼핑몰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뉴코아 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우며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단지설계에서는 전체 동을 남향 또는 남동향으로 설계하여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하여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였다. 또한 상가주차장을 제외하면 전세대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하여 보행자의 안전체감도를 높이고, 주거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인간중심적 단지설계를 도입하였다. 단지는 3,000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였다. 타입별로 4Bay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지난 3일 분양을 시작한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1,080만 원으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약 200만 원 가량이 저렴하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1회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도 실시하여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모코스, 데일리 피부결 케어링 라인 ‘비프루브 더마 레이어 브라이트’ 출시

    코스모코스, 데일리 피부결 케어링 라인 ‘비프루브 더마 레이어 브라이트’ 출시

    코스모코스의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VPROVE)가 데일리 피부결 케어링 라인 ‘더마 레이어 브라이트’ 라인을 출시했다. 더마 레이어 브라이트는 들뜬 각질을 부드럽게 잠재우는 저자극 필링 케어로 ‘피부결 케어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거칠어진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하고 칙칙한 피부톤을 맑고 화사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되는 브라이트닝 케어 라인이다. 이 케어 라인은 피부 턴오버 주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질로 거칠어진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하고 칙칙한 피부톤을 맑고 화사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마일드하게 피부결을 케어해주는 ‘SKINPERF LWG’ 성분을 담아 각질 케어에 효과가 기대 가능한 AHA 성분을 피부에 순하고 부드럽게 전한다. 코스모코스의 새로운 더마 레이어 브라이트 라인은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제품인 ‘더마 레이어 브라이트 크림’은 풍부한 보습 성분과 AHA, BHA 성분을 아쿠아 드롭을 젤 크림 속에 담은 촉촉한 수분감의 데일리 피부결 케어링 크림이다. 피부에 바를 때마다 서서히 터지는 워터 드롭 제형이 수분을 전하는 동시에 흐트러진 피부 주기를 원활하게 케어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결로 정돈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톤과 피부결 개선 임상 테스트를 완료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비프루브 측 설명이다. 비프루브 관계자는 “맑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각질 케어가 중요하다”며 “코스모코스 비프루브만의 ‘피부결 케어링’ 효과로 묵은 각질을 케어해 원활한 피부 주기를 도와줘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 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모코스의 데일리 더마 코스메틱 비프루브의 더마 레이어 브라이트 라인은 비프루브 온라인몰과 명동 4개점, 부산 서면 지하상가점, 이화여대점, 수유점, 신제주점, 일산 라페스타점과 새롭게 오픈한 진주경상대점, 충장로점, 청주북문로점, 대구백화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기업 文정부 경영키워드는 ‘동반성장 강화’

    위드미, 우수 점주 정규직 채용 등이익 공유 ‘상생경영’ 확대 잇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대기업들이 발빠르게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3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협약성 체결하고 모두 108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 회사와의 상생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동반성장펀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두 은행에 정기예금 형식으로 돈을 예치해 생기는 약 72억원의 이자로 재원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50개의 중소 협력사가 해당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때 1.16~1.4%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패션업계의 불황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위드미도 업계 최초로 우수 가맹점주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가맹점 경영주들은 신규점 개점 지원, 신규점 관리, 사내 교육 업무 등 점포 운영관리 노하우를 본사 직원 및 다른 경영주들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점포는 계속 운영하되 채용 시 기존 점포운영 기간을 근속 연수로 인정받고 종합검진, 학자금 지원 등 본사 직원과 똑같은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그동안 이마트위드미가 강조해 온 상생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도 자회사를 신설하고 하청 대리점 직원 약 5200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중소 파트너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중소 파트너사 영업담당자 50명과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영업본부 담당자 10명이 참석한다. 재계 관계자는 “동반성장 자체는 많은 기업들이 수년 전부터 중요성을 인식해 오고 있어 새로운 경영 전략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새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상생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는 만큼 기업 입장에서도 이를 더욱 강조하는 기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새정부 脫석탄… LNG발전, 건설사 새 먹거리 되나

    새정부 脫석탄… LNG발전, 건설사 새 먹거리 되나

    건설사들, 에너지 계열사와 협력 앞선 기술력으로 신사업 확장 정부가 에너지 정책 방향을 친환경·신재생으로 바뀌면서 미운 오리 취급을 받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새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6일 건설·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NG 발전소 이용률은 38.8%를 기록했다. 2013년 67.1%였던 LNG 발전소 이용률은 2015년 41.1%로 떨어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LNG 발전소 이용률이 낮아진 이유는 정부의 전력 수요 예측이 빗나가서다. 2011년 전력대란 이후 정부는 연간 전략 소비 증가율을 2~3%로 잡고, 비교적 공기가 짧은 LNG 발전소 건설을 권장했다. 실제 현재 운영되는 20개 LNG 발전소 중 9개가 2014년에 완공됐다. 그러나 정부 예측과 달리 전력 수요 증가율이 1%대에 그치면서 LNG 발전소는 개점 휴업을 하는 처지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한전의 전력 수급 방식은 가격이 싼 원전과 석탄 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먼저 사고, 부족한 부분을 LNG 발전에서 채우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당기순손실 1354억원)를 비롯 포천파워, 동두천드림파워 등 5개사가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석탄 발전 비중을 줄이고, 2030년까지 친환경·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량을 20%까지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석탄 발전을 줄이게 되면 LNG 발전소 이용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가 LNG 발전사의 실적 개선을 넘어 새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에는 발전소 건설을 넘어 계획, 자금 조달, 건설,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곳도 늘고 있다. 대림산업은 자회사 대림에너지를 통해 민자발전 디벨로퍼(개발사) 역할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GS건설과 SK건설도 그룹 내 에너지 계열사와 역할을 나눠 수직 계열화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대우건설도 포천파워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민자발전 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들의 LNG 발전 관련 기술 수준이 상당히 높다”면서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본격화되는 정상외교] 中 롯데마트·쇼핑몰 홈피 정상 운영…‘사드보복 조치’ 완화하나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한국에 가했던 각종 보복 조치를 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한·중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자 중국의 규제 당국과 민간이 이런 분위기에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 각 계열사에 대한 인터넷 접근이 회복되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중국에서는 접속할 수 없거나 장애가 심했던 롯데 인터넷면세점과 롯데닷컴의 홈페이지 접속이 중국에서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모두 가능해졌다. 두 인터넷 쇼핑몰은 중국 해커의 공격을 받아 다운된 적이 있다. 이후에도 중국 소비자의 접근을 차단하고자 중국 당국이 중국에서 발신되는 인터넷 주소(IP)의 접근을 차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먹통이었던 중국 롯데마트 홈페이지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중국 롯데마트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 위협이 사라져 계속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롯데마트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 현재 중국 롯데마트 99개 점포 중 74개는 소방 점검에 따른 강제 영업정지 상태다. 13개는 자율휴업 중이다. 나머지 12개도 손님이 거의 없이 개점휴업 상태다. 롯데마트 측은 “현지 지방정부가 중앙의 새로운 지침을 기다리는 듯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의 문화·예술계를 상대로 내려졌던 한한령(한류 금지령)도 일부 완화된 흔적이 보인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6일 한국의 재즈피아니스트 배세진씨가 베이징에서 연주회를 가진 사실과 배씨의 음악 세계를 자세하게 보도했다. 사드 갈등 이후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 한국 예술인의 공연이 중국에서 줄줄이 취소된 것과 비교해 달라진 분위기다. 중국의 대형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은 한국의 케이팝 차트 서비스를 재개했다. QQ뮤직은 지난 3월 사드 보복이 절정에 이르렀을 당시 유독 한국 차트만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창작 뮤지컬 ‘빨래’도 사드 보복 이후 처음으로 다음달 23일부터 베이징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다만 이런 조짐을 본격적인 보복 해제 조치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베이징 소식통은 “양국 정상의 통화, 일대일로 대표단에 대한 환대 등 중국의 유화 제스처는 어디까지나 사드 철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중국은 일단 한국에 적극적인 관계 개선 신호를 보내놓고 한국이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지난 15일 정부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한·중 관계를 회복시키는 데 노력하자”면서 “한반도 문제에 관해 반드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양 국무위원의 발언은 중국이 대북 정책을 추진하면서 우리 정부와 공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뜬다’ 싶으면 너도나도 따라하기… 미투 브랜드 이대로 괜찮나요

    ‘뜬다’ 싶으면 너도나도 따라하기… 미투 브랜드 이대로 괜찮나요

    “원래 떡볶이 가게였는데, 작년에는 생과일주스 전문점으로 바뀌더니 올해는 타코야키 가게로 바뀌었네요.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았는데….” 일산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28)는 최근 집 앞 가게가 또 바뀐 것을 보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10평(약 33㎡)에 못 미치는 작은 공간이지만 유동 인구가 많아 목이 좋은 곳으로 알려진 이 자리는 6년 새 업종만 3번 바뀌었다. 2년에 한번 꼴로 가게가 바뀌는 셈이다. 김씨는 “생과일주스 가게도 항상 사람들이 줄을 사서 사 먹었는데, 왜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모르죠, 또 조만간 바뀔지”라고 말했다. 1위 브랜드나 인기 브랜드를 모방하는 미투(me too) 전략이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 넘쳐나고 있다. 제대로 운용될 경우 시장에서 1위 브랜드의 독점 형성을 막는다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장사가 좀 된다 싶으면 너도나도 비슷한 간판을 달고 천편일률적으로 업계에 뛰어들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 유행 따라 생겨났다 사라졌다… 범람하는 ‘미투 브랜드’ 지난 8일 기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최근 유행 중인 핫도그의 경우 관련 브랜드가 15개에 달한다. 한동안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생과일 주스점, 대왕 카스테라 등에 이어 즉석 핫도그가 유행을 끌자 단기간에 비슷한 콘셉트의 가게들이 빠른 속도로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점포개점이 단순히 베끼기 전략으로 이뤄지면서 소상공인 개인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게 현실이다. 반짝 유행하는 아이템들을 이용한 ‘미투 브랜드’만 범람하게 되면서 가뜩이나 짧은 프랜차이즈 시장의 수명이 더욱 앞당겨지고 있다. 한때 높은 인기로 시장을 점령했던 디저트 번(빵·bun), 떡볶이, 밥버거, 눈꽃빙수, 대왕카스테라 등의 가게들이 인기가 잠잠해지면서 눈에 띄게 사라지는 경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행에 따라 흥한 만큼 열풍이 식거나 부정적인 입소문 한 번으로 한순간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기도 쉽다. 실제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밀착형 43개 업종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났던 커피전문점은 개업 3년 이내 폐업률이 36%에 달하며 가장 높은 치킨집(38%)의 뒤를 이었다. 개업 1년 이내 단기 폐업은 커피전문점(10%)이 치킨집(8%)보다 많았다. 경기 고양시에서 소규모 맥줏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30)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OO비어’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사람 중 한명이다. 가게 운영 4년차에 접어든 최씨는 가게 앞에서 직접 호객 행위를 하고 있다. 인건비를 아끼고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다. 최씨는 “한때 동일 상권에만 스몰비어점이 여러 곳 있었는데, 웬만한 곳은 다른 가게로 바뀌었어요”라면서 “요즘은 날이 풀려서 그런지 손님들이 늘었어요. 그래도 언제 또 끊길지 모르니 항상 불안하죠”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 ‘반짝’ 열풍에 쏟아지는 비슷한 제품들… 소비자는 피로하다 유사 브랜드 창업에 따른 피해는 소비자에게도 돌아온다. 인기에 편승하는 ‘미투 전략’만 난무하게 되면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되는 구조다. 소비자들이 단기간에 비슷한 상품을 자주 접하면서 해당 상품에 대한 피로도가 쌓이는 것 때문에 해당 브랜드가 오래가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지난해 정부는 프랜차이즈 시장의 ‘베끼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가맹사업 산업재산권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했지만, 프랜차이즈 업계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 ‘미투’ 전략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유사 브랜드가 난립하게 되면 브랜드 가치는 동반하락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투 전략이 결국은 프랜차이즈 시장에 독이 되는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결국 그 피해는 생계형 창업이 대다수인 가맹점주와 소비자들이 떠안게 되는 만큼, 도를 넘어선 베끼기 경쟁에 합리적인 규제가 시급하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현대기아차 中 판매량 작년보다 65% 급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중국 내 반한 감정이 고조되면서 한국차 판매가 급격히 줄고 있다. 지난달 현대기아차 현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가량 줄었다. 지난 3월 반 토막 난 것보다 더 악화됐다. 중국의 사드 사태가 단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각각 3만 5009대, 1만 6050대를 팔았다. 지난해 4월보다 각각 63.6%, 68.0% 줄어든 수치다. 1년 전에 비해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것밖에 없다. 통상 조업일수가 하루 줄 때 생산량은 5%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기아차의 고전은 중국 소비자의 한국차 불매 운동에 따른 것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지난 2월 말 이후 중국의 사드 관련 조치가 본격화되면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5만 6026대(-44.3%), 1만 6006대(-68.0%)를 파는 데 그쳤다. 합작사 형태로 중국에 진출해 있어 영향을 덜 받을 것이란 관측도 초반에 나왔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차 로고가 달린 현대기아차에 대해서도 ‘보이콧’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회복까지 3분기는 걸릴 것”이라며 당분간 상황이 좋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하반기 중국 맞춤형 신차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실상 판매 대리점들이 ‘개점 휴업’을 해야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경쟁사가 반한 감정을 악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미세먼지에 이마트 공기청정기 4월 매출 40억

    미세먼지에 이마트 공기청정기 4월 매출 40억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등 관련 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의 공기청정기 매출이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늘었다. 이마트 개점 이래 한 달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다. 한 달 만에 올해 1분기 매출액인 34억원을 뛰어넘은 셈이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지난달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손 세정제의 매출이 50%, 공기청정기 매출이 28%씩 각각 증가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G마켓이 지난달 14~20일 고객 846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9%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심각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국내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횟수가 올해 들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1~3월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48회에서 올해 86회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2015년 같은 기간 55회와 비교해도 약 56%가 증가했다. 조용욱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과거에는 위생용품이나 면역력 강화를 위한 먹거리 소비 위주로 증가했다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만성화하면서 실내 공기질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가의 가전제품 소비로 구매 형태가 변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의왕시, 전국 최초 통합일터 ‘더 플러스’ 카페 1호점 개점

    의왕시, 전국 최초 통합일터 ‘더 플러스’ 카페 1호점 개점

    ‘함께 일하나 기쁨도 플러스’  경기 의왕시는 노인,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이 함께하는 통합일터 ‘더 플러스’(The Plus) 카페 1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관한 부곡스포츠센터에 들어선 카페는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기업과 관공서, 취약계층이 함께 한다. 시 소재 공공청사에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더 플러스 카페 1호점은 의왕새마을금고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카페 인테리어와 필요한 집기, 물품 등 5000만원을 후원하고, 시는 부곡스포츠센터내 장소를 제공했다. 시는 또 오는 6월중 오전동 글로벌도서관 내에 더 플러스 카페 2호점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민간 화력발전 회사인 GS파워가 카페의 경영자문과 인테리어 비용, 재료비 등 2600만원을 지원한다. 시와 GS파워는 사업결과에 따라 추가로 운영될 카페에도 안정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카페 이름처럼 모두에게 플러스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대선 후 분양시장 큰 장… 이달 5만 9686가구 봇물

    대선을 앞두고 4월 개점휴업 상태였던 건설사들이 5월 분양물량을 쏟아 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는 수도권 4만 5410가구, 지방 1만 4276가구 등 5만 9686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14%(8397가구)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다. 건설사 관계자는 “4월 분양계획이 미뤄지면서 5월에 분양이 집중됐다”며 “연휴가 끝난 뒤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 자이(1·2단지)’ 3798가구,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1223가구 등 총 3만 3103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1859가구, 송파구 거여동 거여2-2구역 재개발 ‘e편한세상 거여2-2구역’ 1199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5구역 재개발 ‘보라매 SK뷰’ 1546가구 등 총 7314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의 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입지가 좋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많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센토피아더샵(A1)’ 3100가구 등 총 49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만 4276가구가 분양에 들어가는 지방에선 경북이 3618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은 기장군 일광면 ‘일광 자이푸르지오’ 1547가구 등 총 3014가구, 전남에서는 나주시 금천면 ‘광주혁신부영’ 1558가구 등 총 28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강원(1769가구)과 광주(1077가구), 경남(993가구), 대구(493가구), 울산 (304가구), 전북(147가구) 등에서도 물량이 나온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분양시장이 주춤한 모습”이라면서 “하지만 서울과 신도시 등 일부 지역은 청약이 치열한 모습을 보이며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찰, ‘개점휴업 논란’ 치안센터 감독 강화

    보도 후 6곳 중 5곳 정상 운영 전문가들 “센터 서비스 격차 커 우수 인력 배치로 안전 지켜야” 지난 24일 서울 시내 경찰 치안센터 10곳을 돌아본 결과 대부분이 개점휴업 상태였다는 보도<서울신문 4월 25일자 10면>와 관련해 경찰이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지방 경찰청에 감독 강화 지시를 내리는 한편 불필요한 치안센터는 중장기적으로 없앨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치안센터에 젊은 경찰을 배치해 업무 효율성을 키우고, 치안센터 근무자가 감독 사각지대에 있지 않도록 통제 강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치안센터(전국 1065개) 관리자의 근무 태만에 대한 지적에 따라 조속히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선 각 지방경찰청에 관리 감독 강화 지시를 내리고 필요 없는 치안센터는 차차 없애겠다”고 밝혔다 본지가 24일 확인한 치안센터 10곳 가운데 동작구와 양천구, 강서구 등의 6곳을 25일 다시 방문해 각각 1시간씩 운영 실태를 지켜본 결과 상황은 전날과 확연히 달랐다. 6곳 중 한 곳만 문이 잠겨 있었고 5곳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5개 치안센터를 찾은 민원인은 총 3명뿐이었다. 한 시민은 교통사고확인서를 발급받으려 했다가 지구대 업무인 것을 알고 발걸음을 돌렸고 한 명은 관할 지구대의 위치를 물었다. 다른 한 명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치안센터 앞에서 30년간 장사를 했다는 김모(69)씨는 “처음에는 젊은 경찰관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경찰이 안 보였다”고 말했다. 주민 이모(25)씨는 “위에서 감사를 할 때만 눈가리기식으로 출근하고 평소에는 안 보인다. 예전에 파출소가 있을 때가 좋았다”고 전했다. 치안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은 “동네 순찰도 하고 학교 앞에서 학생 등하교 지도도 한다”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일선 지구대의 순찰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인력 배치가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한 지구대 경찰은 “많은 치안센터 근무자가 근태에 대한 통제를 받지 않는다”며 “동네를 걷다가 사건이 벌어지면 지구대에 출동을 요청하는 게 순찰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퇴직을 앞둔 경찰이 아니라 우수한 경찰을 배치해야 마을 깊숙이 안전을 지키는 치안센터의 본래 설립 목적을 살릴 수 있다”며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에서 퇴직이 얼마 안 남았다는 이유로 대충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천정환 동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치안센터장 개인의 역량에 따라 치안센터의 서비스 편차가 너무 차이 나는 게 문제”라며 “관할 경찰서에서 치안센터장을 통제하되 근본적으로 채용 과정부터 인권감수성이 뛰어난 인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개점휴업 치안센터, 연봉 6000만원짜리 ‘신의 직장’

    개점휴업 치안센터, 연봉 6000만원짜리 ‘신의 직장’

    문 잠그고 불 끈 채 근무하기도… “강력사건서 스스로 보호 위한 것” “혈세 낭비” 내부 비판도 거세 “치안센터요? 경찰 로고가 그려진 걸 보면 경찰과 관계된 건물 같기는 한데 문은 잠겨 있고, 인기척도 없어서 정확히 뭐 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어요.”-시민 유모(38·여)씨주민 민원을 상담하고 고충을 처리해 주겠다며 경찰이 2003년 도입한 치안센터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서울신문 취재 결과 드러났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악구와 동작구 등 서울의 치안센터 10곳을 취재진이 무작위로 점검한 결과 문이 열려 있는 곳은 1곳뿐이었다. 나머지 9곳은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주민은커녕 기자도 들어갈 수 없었다. 안에 근무자가 있는데 문을 걸어둔 곳도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치안센터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본 적이 별로 없고, 그렇다고 동네 순찰을 하는 경찰을 본 적도 드물다고 했다. 경찰 내부에서도 치안센터의 실효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치안센터는 파출소를 지구대로 통폐합하면서 빈 파출소 건물을 활용해 만든 조직이다. 치안센터장은 주로 은퇴를 앞둔 경위가 맡는다. 혼자 주간 시간대에 근무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에 1065개가 있다. 3교대로 24시간 운영하는 치안센터는 38개다. 치안센터 근처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김모(50·여)씨는 “궁금해서 한 번 가봤는데 불은 꺼져 있고 문은 잠겨 있었다. 돌아가려니까 안에서 경찰이 나왔다”면서 “치안 유지에 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치안센터 앞에서 만난 김모(20)씨는 “치안센터 앞을 자주 지나다니지만 경찰이 안에 있는 것을 본 적이 거의 없다. 1주일에 한 번도 만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11시쯤 찾은 A 치안센터의 문도 열리지 않았다.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안에서 제복을 입은 경찰이 나왔다. 기자가 “민원인을 상대해야 하는데 문을 잠그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A 치안센터장은 “강력사건이 많아서 예방 차원에서 문을 잠갔다. 경찰도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매일 새벽에 출근해 하루 20~30명의 민원인을 만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민 이모(80)씨는 “이 동네에서 오래 살았는데 치안센터에 경찰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 운영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안 든다”고 말했다. 조명만 켜놓고 문을 닫아건 곳도 있었다. 김모(59·여)씨는 “치안센터에서 한 번도 경찰을 못 봤다”고 말했고 또 다른 주민은 “불이 켜져 있어 들어가려 했는데 문이 안 열리고 안에 사람이 없어 황당했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문을 열어둔 B 치안센터의 센터장 김모(58) 경위는 “주로 법률적인 고소·고발에 대해 설명한다. 초등학교·중학교 하교 시간에는 학교 주변에서 근무한다. 지구대보다는 가까워서 주민들이 부담 없이 들어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파출소·지구대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 사이에서는 필수 순찰 인력도 부족한데 고액 연봉자인 치안센터장들이 사실상 무위도식한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한 순경은 “은퇴 경찰에게 월급 80만원 주고 시키면 충분한 일을 연봉 6000만원이 넘는 치안센터장이 하고 있다. 혈세 낭비”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경찰은 “치안센터장은 직제상 파출소에 소속된 것으로 돼 있지만, 발령은 관할 경찰서장이 직접 낸다. 후배 파출소장이 선배 치안센터장에게 근무태도를 갖고 왈가왈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치안센터장은 관내 지역 주민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복잡한 임무를 수행해야 해서 순경이나 경장이 담당하기에는 버거운 업무라 주로 나이가 지긋한 경위를 발령내는 것”이라면서 “치안센터장 업무 특성상 외근이 많아 문이 늘 잠겨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송도국제도시, 대형 유통시설 입점으로 쇼핑메카 급부상

    송도국제도시, 대형 유통시설 입점으로 쇼핑메카 급부상

    대형 유통시설들의 입점이 잇따르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쇼핑메카로 기대되고 있다. 대형 유통시설들이 속속 개장하면서 쇼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다 다양한 복합쇼핑몰들도 추진 중에 있어 송도국제도시가 곧 국제적인 쇼핑의 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곧 개장을 앞둔 복합쇼핑몰도 있다. 송도 테크노파크역 인근 사이언스빌리지에서 ‘트리플 스트리트’가 이달 29일 개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연 면적 약 18만㎡, 지하 3층~지상 6층, 총 4개 동 직선거리 600m로 지어진다. 롯데몰·신세계몰·이랜드몰 등 대형 유통단지들을 비롯해 아트센터 옆에는 유러피안 스트리트인 아트포레도 추진 중에 있다. 인천대입구역 인근 8만 4,500㎡의 부지에 조성되는 ‘롯데몰 송도’는 백화점과 영화관,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되며, 2019년에 개장 예정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스타필드 송도점’과 이랜드 복합쇼핑시설도 차례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센트럴파크역과 연결된 G3-2블록에서는 송도 최초로 바다를 품은 유러피안 스트리트형 상가 ‘아트포레’가 분양할 예정에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트포레’는 송도의 핵심 입지인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약 56,360㎡, 지하 3층 ~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에는 지상 1층 ~ 지상 4층, 208실 규모의 상업시설을 우선 분양한다. ‘아트포레’는 쇼핑·문화·휴식·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러피안 스트리트 상가로 꾸며질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의 명소로 꼽히는 바다와 센트럴파크를 끼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은 물론, 센트럴파크의 그린 프리미엄으로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2번출구가 바로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서는 ‘아트센터 인천’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쇼핑과 문화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복합쇼핑몰들이 개점하면서 송도국제도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쇼핑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예정된 상업시설들이 모두 조성되고 나면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하는 쇼핑객들의 발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아트포레’의 청약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고사리 좀 꺾어수과?

    제주 고사리 좀 꺾어수과?

    제주의 봄나물은 고사리다. 봄이 찾아온 제주 들판과 숲에는 요즘 야생 고사리 채취가 한창이다. 고사리를 찾아내는 눈맛과 툭툭 꺾는 손맛에다 직접 꺾은 햇고사리를 먹어 보는 고사리 삼매경에 푹 빠져 있다. 최근에는 관광보다는 고사리만 꺾으러 다니는 고사리 투어가 인기를 끌면서 육지 사람들까지 고사리 꺾기 행렬에 가세했다.고사리가 뭐길래, 4월 제주에서는 마치 수렵 채취하던 원시시대로 돌아간 듯 너도나도 들판으로 숲으로 야생 고사리를 찾아 나선다. 제주 자연이 봄이면 아낌없이 주는 노다지 야생 고사리. 제주섬은 요즘 온통 고사리앓이 중이다. ●해녀들도 잠시 물질 멈추고 바다 아닌 들판으로 “고사리 좀 꺾어수과?” 4월 제주의 봄 인사는 고사리다. 진료실의 의사도 연구실의 교수도 휴일이면 한번쯤은 고사리꾼으로 변신한다. 심지어 해녀들도 잠시 물질을 멈추고 바다가 아닌 들판으로 향한다. 노인들로 넘쳐 나던 시골 동네 병원은 갑자기 손님들이 뚝 끊기면서 비수기를 각오해야 한다. 시골동네 경로당도 마을회관도 개점휴업이다. 할망(할머니), 하르방(할아버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매일 고사리 사냥을 떠난 탓이다. 제주에서 야생 고사리를 꺾을 수 있는 시기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딱 한 달간. 5월 하순이면 고사리 잎이 펴 버리고 줄기가 단단해져 맛도 없다. 야생 고사리는 아직 잎이 피지 않고 동그랗게 말린 새순을 꺾는다. 고사리를 잡아채 톡톡 툭툭 꺾는 손맛은 느껴 본 사람들만 안다. 들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초록색의 가늘고 긴 고사리는 백고사리, 가시덤불 등 그늘에서 자란 진한 갈색의 통통한 고사리는 흑고사리다. 고수 고사리꾼는 흑고사리만 고집해 곶자왈 가시덤불로 뛰어들고 초보 고사리꾼은 들판의 백고사리에도 만족해한다. 조상 모시기에 유별난 제주의 제사상에는 반드시 고사리가 올라간다. 집집이 그해 꺾은 햇고사리를 잘 보관했다가 정성껏 제사상에 올린다. 양진건 제주대 교수는 16일 “봄에 제사상에 올릴 고사리를 미리 충분히 꺾어 놓아 보관해 두는 게 제주사람들의 오랜 풍습”이라며 “가시덤불을 헤쳐서라도 봄에 질 좋은 고사리를 좀 꺾어 둬야만 조상들 볼 면목이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야생 고사리 줄기는 꺾어도 아홉 번까지 새순이 돋아난다. 4월 중순부터 제주에는 비가 자주 내린다. 이 비는 고사리를 땅속에서 쑥쑥 키워내 ‘고사리 장마’라 부른다. 고사리 장마철이면 앞사람이 지나간 곳을 뒤따라 가도 금세 자란 새 고사리를 만날 수 있다. 제주에는 ‘고사리는 아홉 성재(형제)다’는 속담도 있다. 고사리처럼 자손들이 강하게 자라고 번성하기를 바라는 제주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고사리 꺾기 고수는 혼자, 하수들은 몰려 다녀 제주 고사리는 예로부터 ‘귈채’라 불리며 임금님께 바친 진상품으로 쫄깃하고 뛰어난 맛과 향기를 자랑한다. 곶자왈이며 오름(기생 화산) 등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이 키워내 제주산 고사리는 명품 대접을 받는다. 최고의 품질답게 소고기보다도 비싸다. 1㎏ 제주 한우 등심이 7만원여원인데 잘 말린 제주 햇고사리는 12만~13만원을 호가한다.시골의 할망들은 고사리 철이면 한 달 동안 부지런히 발품 팔아 200만~300만원을 거뜬히 번다. 제주 오일장에 내다 놓으면 관광객들에게 날개 돋친 듯 팔린다. 최근에는 고사리 꺾기에 관광객도 가세했다. 관광은 뒷전이고 고사리만 꺾는 고사리 투어가 인기다. 박미정 제주올레 홍보팀장은 “봄이면 어느 올레길에 고사리가 많이 있는지 문의 전화가 온다”며 “올레길 주변을 조금만 벗어나면 고사리를 흔하게 발견할 수 있어 올레길도 즐기고 고사리도 꺾는 올레길 고사리 투어객이 부쩍 늘어났다”고 말했다. 제주 이주민들은 고사리철이면 신바람이 난다. 도시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야생 고사리 꺾기에 하루하루가 설레고 즐겁다. 이주민 김민희(52)씨는 “제주 토박이들은 어디선가 크고 굵은 고사리를 수북이 꺾어 오지만 고사리 꺾기 초보 이주민들은 작은 고사리에도 만족해한다”며 “고사리 꺾기에 푹 빠져 꿈에도 고사리 꺾는 꿈을 꾸곤 한다“고 말했다.제주 토박이에겐 나만이 알고 있는 고사리 포인트가 있다. 할망들은 며느리에게도 고사리 포인트를 안 알려준다고 한다. 야생 고사리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는 요즘 고사리꾼들로 넘쳐난다. 남원 토박이 김만수(53)씨는 “여행객까지 가세하면서 요즘 남원 들판에는 고사리보다 고사리꾼들이 많다는 우스갯소리도 들린다”며 “고사리 꺾기 고수들은 나만의 포인트를 찾아 혼자 가고 하수들은 여럿이 몰려 다닌다”고 말했다. 조선 중기 제주에서 10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정온(1569~1641)은 야생 고사리를 즐겨 먹었고 인조반정으로 제주에서 풀려난 후 병자호란을 겪은 뒤 그의 은거지도 고사리를 캐는 집이라는 뜻의 채미헌(採薇軒)이라 지었다. 고사리철이 되면 119도 바짝 긴장한다.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고사리 채취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발 벗고 나선다.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 75건(89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5건(48명)이 고사리를 채취하다 숲속에서 길을 잃은 사고다. 제주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숲속에서 고사리를 꺾다 보면 나도 모르게 더 깊은 숲속으로 자꾸 들어가게 돼 자칫하면 길을 잃을 수 있고 더구나 제주 지리에 밝지 않은 관광객이나 이주민들은 주의해야 한다”며 “일행을 동반하고 휴대전화와 호루라기 등 연락 가능한 장비를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9~30일 한남리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야생 고사리가 절정을 이루는 이달 말이면 제주에서는 고사리 축제가 열린다. 오는 29~30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국가태풍센터 인근)에서는 ‘생명이 움트는 남원읍, 몽클락헌(몽특한) 고사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한남리 일대는 제주에서 야생 고사리가 가장 많은 곳이다. 고사리 꺾기와 고사리를 삶고 말리는 제주 고사리 풍습, 고사리를 넣은 흑돼지 소시지 등 고사리 음식 만들기, 고사리 염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고사리 축제를 기념해 머체왓 숲길 걷기대회도 열린다. 머체왓 숲길은 남원읍 한남리 공동목장 일원에 야생화 숲길, 돌담쉼터, 머체왓 전망대, 산림욕 숲길, 목장 길, 머체왓 집터, 서중천 숲 터널 등 6.7㎞ 코스다. 머체왓 숲길 중간지점에는 40~50년 전에 마을주민들이 거주했던 머체왓 마을집터와 올레 등을 부분적으로 복원해 놓았고 방목 중인 소와 말들을 구경하면서 목장길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 축제 기간 오토캠핑장도 운영한다. 남원읍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제주 들판에서 고사리를 꺾으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봄기운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여서 관광객도 잠시나마 고사리 삼매경에 빠져 보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유커 없으니 ‘제주 힐링’ 만끽… 최 대리도 김 부장도 “제주 가요”

    유커 없으니 ‘제주 힐링’ 만끽… 최 대리도 김 부장도 “제주 가요”

    중국의 한국 방문 금지 조치로 제주는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을 상대로 한 숙박, 식당, 기념품 판매점과 면세점 등은 매출이 뚝 떨어져 아우성이다. 하지만 관광지마다 시끌벅적 휩쓸고 다녔던 유커가 사라지자 ‘지금이 제주를 제대로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며 내국인 관광객이 찾아든다.●바오젠거리 상점들 “세일해도 파리만” 30일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평소 유커로 왁자지껄했던 거리는 오가는 사람들조차 거의 없다. 줄지은 상점마다 문은 열어 놨지만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이곳은 2011년 중국 바오젠그룹 직원 1만 1000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조성한 거리로 ‘제주 속의 작은 중국’으로 불리며 유커들의 단골 쇼핑 장소로 인기가 높았다. 일부 상점들이 고육지책으로 30~80% 바겐세일하지만 파리만 날리고 있다. 기념품점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오늘 받은 손님이 단 한 명도 없다. 손님뿐만 아니라 거리를 오가는 행인조차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이번 달 매출이 전년보다 80% 이상 떨어져 종업원도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줄였다”고 말했다. 의류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혹시나 해서 50% 바겐세일하지만 유커가 없으니까 아무 소용이 없다”며 “임대료는 엄청 올랐는데 앞으로 월세조차 내지 못할까 하는 걱정에 밤잠을 설친다”고 말했다. 인근 대형 면세점도 마찬가지다. 매출이 평소의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유커가 언제 다시 돌아올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라며 “문을 닫을 수도 없고 해서 직원 무급 휴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3월 제주를 찾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수는 하루 평균 3617명으로 지난 같은 기간 7645명에 비해 52% 줄었다. 중국이 한국여행 상품 판매를 금지한 15일 이후 싼커(중국인 개별 관광객)를 제외한 유커는 단 한 팀도 없다. 2012년 9월 일본의 센카쿠열도 국유화 선언 이후 방일 중국인 관광객 수는 급감했고 감소 추세는 2013년 8월까지 1여년간 지속됐다. 분쟁 발생 직후인 2012년 10월 34% 감소한 이후 2013년 8월까지 평균 28%가량 감소했다가 그해 9월 들어 증가세로 반전됐다.●“제주의 봄 즐기기에 적기라고 소문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유커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주를 찾는 유커들 대부분이 가는 곳이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시끌벅적한 유커 행렬에 내국인 관광객은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유커가 자취를 감춘 성산일출봉은 요즘 내국인 관광객이 몰려와 ‘이제서야 제주답다’며 제주의 봄을 즐기고 있다. 김모(62·대구)씨는 “2년 전에 왔을 때 유커에 치여 밀리듯이 성산일출봉에 올라 기대했던 감동을 받지 못했다”며 “지금이 제주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는 말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아 이런 게 제주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서흥동 외돌개 제주 올레 7코스. 이곳은 올레코스 가운데 탐방객이 가장 많이 가는 황제코스이자 평소 유커의 제주 올레 맛보기 단골 코스다. 평소에는 외돌개에서 돔베낭골까지 좁은 해안 올레길을 유커들이 점령해 호젓하게 제주 올레를 즐기려는 내국인 여행객들의 불만이 높았던 곳이다. 박모(44·부산)씨는 “해마다 제주 올레를 찾는데 제주까지 와서 올레길에서 사람들에게 치인다면 여행 만족도가 높겠냐”며 “이번 여행에서는 오랜만에 한가한 올레길을 걸으면서 봄이 시작된 제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3월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늘어났다. 요즘 제주∼김포 국내선은 탑승률이 90% 이상이다. 2015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직후에도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했으나 내국인 관광객은 6월 1만 8000명에서 7월 35만 4000명, 8월 45만명 등 외국인 관광객 감소폭을 상쇄할 정도로 크게 늘어나 전체 관광객 수는 두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中 관광호텔 2곳·콘도 1곳 휴업 상태 최대 피해자는 제주 관광업계에 진출한 중국업체들이다. 유커 여행은 유치단계 여행사에서부터 숙박업소, 식당, 판매점까지 중국 자본이 투입된 업체를 위주로 이뤄진다. 그동안 제주 유커를 싹쓸이하다시피 했던 중국계 H여행사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10개 내외의 계열 여행사를 소유한 H여행사는 식당과 전세버스업체, 숙박업소 등에 유커를 보내는 등 제주 유커 시장을 주도했다. 중국 현지 여행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다른 중국계 여행사 1곳은 최근 폐업했다. 제주에는 70여개의 중국자본이 투자한 여행사가 있다. 중국 자본이 투입된 관광호텔 중 2곳은 잠정 휴업에 들어갔고 휴양콘도미니엄 1곳도 사실상 휴업 상태다. 중국인이 제주에서 운영하는 관광호텔은 20곳(객실 수 548실), 휴양콘도는 분양형을 제외해 5곳(500여실)이다. 제주 관광업계 관계자는 “유커가 100만명을 넘어선 2012년 전후부터 중국 자본이 제주 관광업계에 대거 진출했고 유커가 이들 시설만 이용해 자본의 역외유출 문제 등이 불거질 정도였다”며 “유커가 사라지면서 이들이 최대 피해자가 됐다”고 말했다. ●4월 한 달간 800개 업체 ‘그랜드 세일’ 4월 한 달간 제주는 800여개 관광 업체가 참여하는 그랜드 세일을 한다. 제주유채꽃축제, 우도소라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를 계기로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유커 감소로 타격을 입은 제주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성산일출봉 등 28개 공영관광지를 무료입장할 수 있다. 관광 숙박시설, 사설 관광지, 기념품점, 골프장, 관광식당 등은 5~65% 할인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관광공사(JTO)에서 운영하는 내국인 면세점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싼커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벌인다. 지역 면세점 업계는 소셜미디어 홍보 강화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CJ제일제당, 해외시장 개척 공격적 M&A… 매출 100조원 목표

    [투자가 미래다] CJ제일제당, 해외시장 개척 공격적 M&A… 매출 100조원 목표

    “큰 목표와 절실함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만듭니다. 절실함이 우리 안의 잠재역량을 깨워 ‘그레이트CJ’를 넘어서 ‘월드 베스트 CJ’가 돼야 합니다.”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함께 신흥국 등 새로운 시장 발굴을 통해 그룹 비전인 ‘그레이트CJ’를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CJ’의 목표는 2020년까지 그룹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0조원·해외 비중 70%다. CJ제일제당은 ‘K푸드’ 수출과 해외 생산기지 확충에 속도를 내 ‘식문화 한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초 베트남 김치업체 옹킴스를 인수하고 같은 해 9월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트레이딩그룹과 현지 식품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는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비비고 왕교자, 햇반, 컵반 등 국내 주력 제품의 수출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인수한 베트남 냉동식품업체 까우제를 통해 비비고 왕교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밀가루, 식용유 등 기초식품소재의 동남아시아 해외 생산기지 구축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틸라와 경제특구’에 미얀마 최초의 자동화 유지 공장을 완공하고 식용유 생산을 시작했다. 같은 시기 베트남에 발효대두박 첫 해외 생산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에도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료, 축산 등 생물자원사업의 동남아 시장 확대도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에 사료 공장 두 곳을 신설하면서 인도네시아 6곳, 베트남 4곳,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각각 1곳 등 모두 12곳의 동남아 사료 공장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 모두 4곳의 사료 공장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37곳인 축산시설도 2020년까지 58곳으로 확대한다. CJ푸드빌은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빕스 등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5개국에 4000점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게 목표다. CJ푸드빌은 현재 4개 브랜드로 해외 9개국에 진출해 모두 35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최근 중국 충칭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1·2호점을 연속 개점하면서 중국 서부 내륙 확장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CJ푸드빌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이어 충칭에 이르기까지 중국 핵심지역에 4대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올해가 본격적인 해외 진출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중국 매장을 직영 및 마스터 프렌차이즈(해당 지역 사업자에게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로 운영해 현지 브랜드로 수월하게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글로벌 탑5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제휴, 합작법인 설립, M&A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필리핀 TDG그룹과 현지 합작법인 ‘CJ트랜스내셔널 필리핀’을 설립하고 2018년까지 필리핀 현지 전국 배송망을 구축하고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화물정보망인 ‘헬로’를 통해 기업화주와 화물차주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 [투자가 미래다] 롯데,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 검색·구매 ‘옴니채널’ 구축

    [투자가 미래다] 롯데,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 검색·구매 ‘옴니채널’ 구축

    올해 롯데그룹의 가장 큰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이를 위해 롯데는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1월 사장단회의에서 “정보기술(IT) 혁명을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이 시대의 화두”라며 “이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그룹의 비즈니스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한 데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롯데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기술 등의 활용을 위한 물밑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맺고 IBM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 기술인 ‘왓슨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AI 플랫폼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은 롯데정보통신이, 데이터 분석은 롯데멤버스가 맡는다. 이를 토대로 그룹 전체를 통합하는 IT서비스를 구축해 5년 안에 사업 전 분야에 도입한다는 목표다. 유통 계열사별 ‘옴니채널’(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구매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구축에도 나섰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지난해 10월부터 업계 최초로 식품매장에 ‘스마트 쇼퍼’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 쇼퍼는 고객이 식품 매장에서 카트나 바구니 없이 바코드 스캐너가 포함된 단말기 ‘쇼퍼’만을 사용해 장보기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쇼퍼를 들고 식품 매장을 둘러보다 구매를 원하는 상품의 바코드를 찍은 뒤, 매장 출구에 위치한 무인 계산대에서 최종 구매할 상품을 선택해 결제하면 집으로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오더뷰어’ 장비를 통해 바코드를 찍은 상품들의 품목과 수량도 확인할 수 있다. 배송은 분당 전 지역에 가능하며, 롯데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현재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일시 중단했으나 4월 중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제공하고 있는 ‘3D 가상 피팅 서비스’ 등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쇼핑 서비스도 인기다. 현재 56개 브랜드 180여개 품목을 제공하는 3D 가상 피팅 서비스는 월평균 약 1500명이 이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100개 브랜드 500여개 품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 계열사들의 통합 오프라인 매장 픽업 서비스인 ‘스마트픽’도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쇼핑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틈틈이 롯데 온라인몰을 통해 상품을 사고 퇴근 뒤에 백화점, 마트 등 인근 롯데 매장에 들러 상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어디서든 신속하게 상품을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의 장점과 현장 반품·교환이 자유로운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했다. 롯데는 해외시장에서의 옴니채널 진출도 앞두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살림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0년 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이 같은 온라인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자사의 마트 41개점, 백화점 1개점과 살림그룹의 편의점 브랜드인 ‘인도마렛’ 1만 1000여개점 등 양사의 핵심 오프라인 자원을 활용한 옴니채널 구축과 배송 물류 시스템을 구현해 나간다는 목표다.
  • 대단지 배후수요 풍부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 관심↑

    대단지 배후수요 풍부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 관심↑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이 3월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상업시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총 76개점포로 구성된다. 지대 단차로 인해 상업시설의 지하 1층은 실제 지상 1층에 해당한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최고 39층 공동주택 432가구, 오피스텔 427실, 총 859가구로 구성되어 있어 고정수요를 확보한 안정적인 상업시설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말미사거리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빅마켓은 물론 롯데시네마 등과 연계되는 대규모의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은 지난해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수원광명고속화도로 개통으로 강남 및 경기남부와의 접근성이 좋아졌고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기존 1호선 독산역에 신안산선 신독산역(예정)의 개통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은 지역개발 호재가 풍부해 뛰어난 미래가치를 지녔다. 단지는 금천구와 SH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대규모 개발 중인 사이언스파크 사업지와 가깝다. 사이언스파크는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12만5000㎡)에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금천구가 주도적으로 옛 대한전선 부지에 대형병원을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업시설 인근으로 독산지구단위계획 및 927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사업도 계획돼 있다. 상업시설 인근에 위치한 독산우시장도 서남권 특화상권 조성 및 문화와 관광 자원으로 개발된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은 금천구 내 각종 개발계획이 많아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광역교통망이 잘 조성된 대단지, 브랜드 상업시설로 향후 금천구의 핵심 상권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전면부는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유동인구 확보에 쉬울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을 연결하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계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지상 2층을 병∙의원, 약국 등의 클리닉 존으로 계획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상담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통+환승센터’ 대구 신세계, 지역경제도 달궜다

    ‘유통+환승센터’ 대구 신세계, 지역경제도 달궜다

    유통과 복합환승센터가 만나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신세계는 지난해 12월 대구신세계백화점이 개장한 지 100일 만에 1000만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절반은 대구가 아닌 외지인이다. 하루 평균 10만명이 다녀간 힘은 규모(영업면적 10만 3000㎡)도 크지만 하루에 한 번꼴로 열리는 문화공연, 수족관, 옥외테마파크, 갤러리 등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여가활동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KTX, STR,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10분 안에 갈아탈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의 이동 편의성도 이를 거들었다. 유동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1월 대구 내 호텔 등 숙박시설 이용객은 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000명 이상 늘었다. 전국 백화점 판매지수가 올 1월 -2.5% 역신장했지만 대구 지역은 12.4% 늘었다. 동대구역 KTX와 STR 승하차 인원이 83%, 지하철역은 57% 늘었다. 복합환승센터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경우는 일본에도 있다. 나고야역에 위치한 JR센트럴타워는 백화점, 호텔, 식당 등이 함께 입주한 나고야의 랜드마크다.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은 교통시설에 일본 최대 백화점인 한큐백화점, 2000석 규모의 영화관, 호텔, 다양한 식당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된 지 2년 만에 지역의 최대 상권으로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이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표이사인 장재영 사장은 “대구신세계는 대구시가 주도한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라며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기업투자 유치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모다아울렛’, 14호점 순천만플라자 오픈으로 전국 점포 완성 눈길

    ‘모다아울렛’, 14호점 순천만플라자 오픈으로 전국 점포 완성 눈길

    지난 2002년 대구점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지점에서 운영 중인 모다아울렛의 14호점 순천만플라자가 오는 24일 문을 연다. 이번 호남권 순천만플라자 개점으로 모다아울렛은 전국 점포를 완성했다. 전라남도 순천에 들어선 모다아울렛 순천만플라자는 연면적 7,000평, 영업면적 6,700평 규모의 상설 할인매장으로 20~50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B1층에는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제화, 잡화, 카페, 편의점, 1층에는 여성패션, 2층에는 남성패션 및 골프, 3층에는 아동, 이너웨어, 화장품, 리빙, 전문식당가가 배치돼 총 4개 층에 12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순천만플라자 박호규 점장은 “모다아울렛 순천만플라자는 지역 고객들의 합리적인 패션 쇼핑을 위한 정통 패션아울렛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전 매장을 상설매장으로 구성해 상시 40~80%까지 할인된 제품을 선보이는 지역 쇼핑명소가 되겠다”고 전했다. 모다아울렛 순천만플라자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달 9일까지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모다상품권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가운데 같은 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에게는 쇼핑장바구니, 각티슈, 물티슈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OK캐쉬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미리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쇼핑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BC, 신한, 현대, 하나, NH농협카드로 구매 시 모다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에서도 별도의 추가 할인과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순천만플라자에서는 입점해 있는 브랜드의 상품을 상시 8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모다아울렛 박칠봉 대표이사는 “모다아울렛은 모두가 움츠릴 때 적극적인 투자로 매년 신규 점포를 개점했으며 이번 호남권 순천만플라자 개점으로 전국 점포를 완성했다”며 “올해는 매출 1조 원을 반드시 달성해 유통 대기업으로의 성장할 것이며 향후 30개 점포까지 확장해 매출 2조 원까지 달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모다아울렛은 이번 달 14호점인 순천점, 오는 9월 15호점 남양주점을 개점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총 20개 점포까지 출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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