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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관광 새 축은 호수 케이블카·레고랜드

    춘천 관광 새 축은 호수 케이블카·레고랜드

    강원 춘천의 관광지도가 바뀌고 있다.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오르는 호수케이블카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생긴 변화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4년에 걸친 공정 끝에 지난해 10월 운행에 들어간 호수케이블카는 운행 거리가 3.61㎞로 국내 최장 수준인 데다 병풍처럼 두른 산줄기와 드넓은 호수, 도심이 어우러진 춘천의 수려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개장 초기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 가 지난달 기준 누적 관광객은 27만 5959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에는 호수케이블카 상부정차장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와 유리바닥 전망대인 스카이워크를 개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산책로는 왕복 870m를 지그재그로 연결한 데크길로 경사가 완만해 노약자와 장애인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산책로를 따라 20분가량 걸으면 닿는 산 정상에 만들어졌다.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바닥에서 지면까지 높이가 35m에 달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이에 앞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전 세계에서 열 번째, 아시아에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일본 나고야에 이은 세 번째 레고랜드다. 하중도 안에 28만㎡로 규모로 조성된 레고랜드는 대한민국을 축소한 미니랜드와 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등 7개 테마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레고랜드 개장 초기에는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우려되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100%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 레고랜드 관광객의 도심 내 이동 경로를 분산하기 위해 중도 주차장과 삼천동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예상 혼잡도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 주는 서비스도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은 “호수케이블카,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7개 주요 관광지와 레고랜드를 연계해 입장료를 할인하는 상품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울산 광역전철 타고 봄나들이 가세요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이 주말과 휴일에 증편 운행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부산 부전역~울산 태화강역 구간 광역전철이 16일부터 주말과 휴일 하루 3편씩 총 6편을 늘려 운행한다. 이번 증편은 지난 11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장에 따라 광역전철 이용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주말·휴일 오시리아역과 태화강역 이용객은 지난달 31일 롯데월드 부분 개장 이후 각각 65%와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16일 전면 개장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3편씩 늘어나면 주말·휴일 하루 총 운행 편수는 기존 86회에서 92회가 된다. 증편 시간대는 부전역을 출발하는 광역의 경우 오전 8시 48분, 오후 1시와 4시다. 또 태화강역 출발하는 전철은 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32분·5시 30분이다. 이번에 증편된 시간대의 전철 운행 간격은 기존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민·상가 함께 살리는 주차장 만든 송파[현장 행정]

    주민·상가 함께 살리는 주차장 만든 송파[현장 행정]

    “서울 송파구 거여동 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거여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여동 상생주차장을 조성하게 됐습니다.”(박성수 송파구청장) 재개발이 진행되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기부채납지에 주민들의 숙원이던 주차장이 만들어졌다.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과 인근 상가 방문객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13일 구에 따르면 상생주차장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역점을 둔 ‘거여·마천 지역 종합발전계획’의 첫 성과물이다. 박 구청장은 계획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이어 갔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상생주차장 개장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인근 상가 방문객들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확보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생주차장은 거여 2-1구역 미래공공용지 5636.9㎡에 174면 규모로 조성됐다. 지역 주민에게 배정하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104면)과 방문객을 위한 공유주차장(70면)으로 구성됐다. 해당 부지는 재개발조합으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 하반기 구에 귀속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2025년까지 교육·문화복합센터(가칭)가 들어선다. 하지만 구는 착공까지 3~4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주차장을 우선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는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로서 주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거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충’에 힘쓰고 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방이동 노후복합공공청사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유휴 토지를 찾아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을 확충하고 그린파킹 사업과 주차장 공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거여·마천 지역 종합발전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용역을 통해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 ▲보행친화도시 조성 방안 ▲도로·교통체계 확충 ▲문화·복지시설 다양화 등 4개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거여 2-1구역에 교육문화복합센터를, 마천 4구역에 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성내천 복원, 천마공원 생태 명소화, 생활권 5분 이내 공원 조성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상생주차장 개장을 시작으로 거여·마천 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거여·마천 지역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해 새로운 명품주거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밝고 명랑하게 자라나”… 우유 마시는 북한 어린이들

    “밝고 명랑하게 자라나”… 우유 마시는 북한 어린이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원아들을 위한 사랑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 이 현실을 대할 때마다 사람들은 위대한 우리 당, 사회주의 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눈물겹게 절감한다”며 ‘후대들에 대한 당의 숭고한 사랑’을 강조했다. 사진은 평양초등학원 원아들. 신문은 “당의 은정 속에 밝고 명랑하게 자라나는 원아들의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북한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이 상당 부분 철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난티 골프장의 리조트 단지에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심부 건물 북쪽의 2개 동은 11일에는 건물 일부만 남긴 모습이었고, 나머지 6개 동은 지붕 색깔이 달라지고 원래의 직사각형에서 모양이 변했다. 아난티 골프장은 국내 리조트기업 아난티가 북한이 현대아산에 임대한 대지 168만5천㎡(51만 평)를 50년간 재임대해 세운 시설이다. 2008년 5월 개장했지만 2개월 후 발생한 박왕자 씨 피격사건으로 관광이 중단되면서 다시 문을 열지 못했다.
  • 관악산 유아숲체험원으로 코로나 시대에도 생태감수성 ‘쑥쑥’

    관악산 유아숲체험원으로 코로나 시대에도 생태감수성 ‘쑥쑥’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들의 현장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는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어린이 건강과 생태감수성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 관악구는 지역 내에 유아숲체험원 7곳(청룡산, 낙성대, 선우공원, 삼성동, 대학동, 당곡, 인헌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숲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개장한 관악산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자연배움터, 도시텃밭, 관악산 자락 숲길 등 주변 지역 환경자원을 십분 활용해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춘 비대면 소규모 프로그램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과 생태감수성 강화에 집중했다.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연초 협약을 맺은 정기 이용기관의 수업이 주 1회 이상 정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그 외 시간에는 가족단위 등에서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현재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총 45개 기관 84개 반이 정기이용기관으로 참여해 유아숲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참여를 원하면 오후 4시 이후 시간대로 서울특별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에서 활동하고, 자연생태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안전하고 활기찬 유아숲체험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 마포구, 구민체육센터 볼링장 20레인으로 증축… 내년 1월 재개장

    마포구, 구민체육센터 볼링장 20레인으로 증축… 내년 1월 재개장

    서울 마포구가 마포구민체육센터 내 볼링장 레인을 기존 12레인에서 20레인으로 증축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마포구 볼링 동호회 회원 수는 약 700명이며, 센터 볼링장 하루 평균 이용자는 약 220명이다. 기존 12레인으로는 구민들의 볼링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웠던 탓에 구는 8개 레인을 추가하기로 했다. 볼링장 레인뿐만 아니라 사물함 이용 공간과 휴식 공간, 주차 공간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 공사는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에는 볼링장 운영은 중단된다. 구는 이외에도 구민들의 다양한 체육 활동을 위해 관련 시설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선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주민편익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4년 3월 완공되는 이 시설에는 수영장, 종합체육관,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이 시설이 생기면 서강동, 합정동 일대에 공공 체육 시설이 없었던 점을 보완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025년에는 샛터근린공원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50m 레인 8개를 갖춘 국제 규격의 수영장과 종합체육관도 조성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확장해 구민들의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슈퍼에서 은행 업무

    슈퍼에서 은행 업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신한은행과 손잡고 서울 광진구의 광진화양점을 디지털 혁신점포로 탈바꿈해 다시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로봇 컨시어지의 도움을 받아 기존 자동입출금기(ATM)보다 고도화된 서비스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GS더프레시 디지털 혁신점포 내부 모습. 연합뉴스
  • 롯데온 ‘온앤더뷰티’ 개장… 명품 등 3000여 제품 판매

    롯데온 ‘온앤더뷰티’ 개장… 명품 등 3000여 제품 판매

    롯데온이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사진)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상품 경쟁력과 이커머스의 편리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이곳에서는 80여개 명품 브랜드와 소셜미디어 인기 브랜드 등 롯데가 엄선한 300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명품 브랜드를 따로 모은 프리미엄 전용관에서는 각 브랜드 매니저가 직접 출연해 메이크업 방법 등을 알려 주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1만원 웰컴 쿠폰과 매월 최대 12% 쿠폰팩을 제공하며 클럽 회원이 온라인에서 샘플을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온은 ‘선물하기’ 서비스에도 백화점 포장을 제공하고 향후 온라인 구매 고객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대식 롯데온 백화점·뷰티부문장은 “롯데가 가지고 있는 뷰티 상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남기 “마지막까지 MSCI 선진국 편입·CPTPP 가입 노력”

    홍남기 “마지막까지 MSCI 선진국 편입·CPTPP 가입 노력”

    홍 부총리, 12일 외신기자 간담회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전후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등을 위해 관련자 면담을 갖는 등 외교적 노력을 펼치겠다고 12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고 남은 임기 동안 한국의 자본시장 및 통상관계에서 변화를 이룰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홍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간 김에 뉴욕에서 MSCI 회장을 만나 선진국 지수 편입 의지를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귀국길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내년 의장국인 싱가포르에 들려 (문재인 정부 임기 내) CPTPP 가입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의 선제조건인 외환시장 개방과 관련, 지난 1월에 기재부는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인 외환 현물 시장 개장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르면 오는 6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오르는 게 홍 부총리가 제시한 목표이지만, 실제 지수 편입까지 2~3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임기 막바지 정부가 언급하기에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경제부총리로서 홍 부총리는 일부 경제정책에 대한 변명 섞인 설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현 정부에서 재정으로 창출한 일자리가 많다는 지적을 받지만, 이는 고령자 은퇴가 늘어나는 인구구조 속에서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갑자기 소득이 막막해진 이들에게 하루 4시간 근로로 월 90만~130만원을 받는 일이 소중하다고 본다”면서 “(베이비부머가 현역이던) 10, 20년 전 잣대로 지금 상황을 보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재정에 의한 일자리에 현재 약 3조원이 투입되는데, 기존 2조원에서 1조원 정도 늘어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새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취지를 이어받아 주기를 기대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하기 위한 사업들”이라면서 “한국판 뉴딜의 이름을 쓰기 싫다면 다른 이름으로 바꾸더라도 디지털화를 가속화 하기 위한 사업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거취와 관련해선 “경제 관료로 37년을 일했다”면서 “그 동안 평생 했던 경제영역에서 나이와 경력에 비춰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별로 정치에 기웃거릴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농협광주본부, 도·농상생 금요 직거래장터 15일 개장

    농협광주본부, 도·농상생 금요 직거래장터 15일 개장

    농협 광주지역본부는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시민들의 알뜰 장바구니를 위해 농축산물 금요 직거래장터를 오는 15일 개장한다. 금요 직거래 장터는 혹서기를 제외하곤 매주 금요일 광주본부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중가 대비 최고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광주본부는 앞선 지난 11일 관내 15개 농·축협과 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직거래 장터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고성신 농협 광주본부장은 “지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금요 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금요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찾는 고객에게는 행운의 농산물 제공 등 다양한 사은행사가 예정돼 있다.
  • 하늘길 걸으며 바다랑 강이랑… 우리 지역 ‘믿보배’ 스카이워크

    하늘길 걸으며 바다랑 강이랑… 우리 지역 ‘믿보배’ 스카이워크

    아름다운 바다와 강, 산을 낀 지방자치단체들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스카이워크’(공중 산책로)를 잇따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물 위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된 다리를 설치해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보행 시설이다. 경북 포항시는 13일 북구 여남동에서 해상 스카이워크 준공식을 갖고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 스카이워크는 평균 높이 7m, 총길이 463m 규모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고 설명했다. 구조물에 올라서면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스카이워크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안 둘레길과 연결된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 8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정상부에 새롭게 설치한 스카이워크를 개장했다. 데크길 435m를 조성해 노약자 등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완만하게 꾸며졌다. 특히 스카이워크가 8부 능선에 있어 고도감은 배가 된다. 시는 4월 한 달간 주간에 개장하고 5월부터는 야간에도 개장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미 2015년과 2016년부터 의암호와 소양강에 각각 설치한 스카이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양호 스카이워크는 개장 이후 1년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경남 남해군은 2020년 12월부터 ‘설리 스카이워크’ 운영에 들어갔다.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 미조면 송정리 산 일대에 83억원을 들여 전국에서 최초로 세운 비대칭형 교량이다. 길이 79.4m, 폭 4.5m, 주탑 높이 36.3m 규모다. 포토존과 카페테리아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인 설리 스카이워크가 지역의 대표 관광지가 됐다”고 말했다. 창원시도 2017년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개장했다. 육지와 섬을 잇는 길이 170m, 폭 3m짜리 저도 연륙교 가운데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길이 80m, 폭 1.2m짜리 투명 강화유리를 깔았다. 유리 바닥에서 수면까지 높이는 13.5m다. 강원 속초시는 2024년까지 264억원을 투자해 설악동에 799m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 삼척 어린이생태전시관 내년 개관

    삼척 어린이생태전시관 내년 개관

    강원 삼척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생태탐험전시관(이하 전시관)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5억 원이 투입되는 전시관은 근덕면 수산자원센터에 지상 3층 연면적 298.5㎡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어린이 체험전시관, 2층은 탐험 놀이터, 3층은 휴식 쉼터로 각각 이뤄진다. 전시관은 오는 10월 완공된 뒤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1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관이 조성되면 내수면을 접목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인천 크루즈 관광 ‘기지개’ … 해수부 입항 금지 해제 논의

    인천 크루즈 관광 ‘기지개’ … 해수부 입항 금지 해제 논의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넘게 중단했던 크루즈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현재 미국 오세아니아의 3만t급 크루즈 레가타가 오는 10월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7척의 크루즈가 기항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IPA는 1100억원을 들여 2019년 4월 개장 후 휴업 상태인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의 시설을 점검하는 등 크루즈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질병관리청과 함께 크루즈 입항 재개를 위한 혐의를 진행중이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에 입항은 허가하되 하선은 안 하는 방식 등 단계적으로 입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봄 부터 가을 인천항에 입항할 크루즈는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라인의 5만 5000t급 세븐 시즈 익스플로러, 독일 하팍로이드의 4만 2000t급 유로파 등이다. 특히 내년 5월 입항 예정인 독일 1만 5000t급 한세아틱 네이처는 인천항을 중간에 잠시 들리는 곳이 아니라 출발지인 모항으로 회항할 계획이다. 크루즈 선사들은 2020년 2월부터 이어진 한국의 크루즈 입항 금지 조치가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운항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IPA 관계자는 “정부의 입항 금지 해제 여부를 지켜봐야 해 예정된 크루즈가 실제 인천에 올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인천에는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전후해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하면서 2013년 95척, 2014년 92척, 2015년 53척, 2016년 62척의 크루즈가 기항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중국과의 사드 갈등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인천항 기항 크루즈는 2019년 10월 이후 단 1척도 없었다. 2020년에는 인천항에 오기로 했던 크루즈 23척의 입항이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취소됐다.
  • 사유·명상하는 10만평 수목원… 관람객 80%가 수도권 20~30대[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사유·명상하는 10만평 수목원… 관람객 80%가 수도권 20~30대[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생각하는 정원이라는 뜻을 지닌 사유원은 10만평의 대지에 조성된 수목원이다. 지난해 9월 사전예약제로 문을 열어 하루 140명의 입장객만 받고 있는데, 개장 첫날부터 예약 경쟁이 치열했다. 3시간 관람에 입장료가 5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식사까지 합해 사유원에서 하루 10만~20만원을 쓰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日 팔려가는 모과나무 안타까워 시작 산으로만 둘러싸인 소담스런 언덕에 인상 깊은 장소를 만든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승효상 이로재 건축사무소 대표와 포르투갈의 알바로 시자 등이다.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 건축상을 두 차례나 받은 시자는 ‘건축의 시인’이라 불린다. 풍경의 일부가 되는 그의 건축물을 소개하고자 CNN 여행 채널에서 사유원이 문을 열기도 전에 취재 의뢰가 왔을 정도다. 승 대표는 “사유원의 모든 건축물을 땅으로 집어넣거나 숨겨서 수목원의 배경처럼 만들었다”면서 “새들의 수도원과 물탱크에 조성한 전망대만 드러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승 대표는 생태 화장실과 스마트 가로등, 벤치까지 사유원의 대부분 시설을 설계했다. 새들의 수도원은 맨 위층에 새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스테인드글라스까지 달았지만 의심 많은 새들이 날아오지 않아 아직은 새가 깃들이기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사유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의 작품은 물과 돌이 삶의 의미를 묻는 명정이란 공간이다. 물이 똑똑 흘러내리는 벽을 지나면 붉은색의 벽이 이국적인 풍광을 낳는다. 건축가는 이곳을 세상을 떠나기 직전의 사람처럼 묵상하는 장소로 설계했다. 사유원을 찾는 관람객의 80% 이상은 수도권에서 온 20~30대들인데 이들은 명정에서 인생 최고의 사진인 ‘인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사진은 최고의 홍보 수단인 셈이다. 비싼 대관료에도 패션 화보의 촬영장으로 인기가 높다. 승 대표는 야외 공연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이곳을 만들었지만 젊은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간을 즐기고 있다. 좌식 양변기는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화장실과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수고로움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사유의 공간을 맘껏 받아들이는 것이다.사유원이란 이름은 설립자인 태창철강의 유재성 회장과 25년 지기인 승 대표의 교감 속에 지어졌다. 승 대표는 자신보다 여섯 살이 많은 유 회장을 처음 만났을 때 서로 인상이 별로 좋지 않아 10년 동안 만나지 않다가 그의 대구 집을 설계하면서 다시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일반적인 수목원이 아니라 사유하고 명상하는 수목원을 짓자는 승 대표의 제의에 그 자리에서 유 회장이 사유원이란 이름을 내놨다. 태창철강은 대구에 있는 기업으로, 유 회장은 일본에 팔려 가는 모과나무가 안타까워 땅을 사고 수목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40년간 나무를 모아 사유원을 일군 유 회장은 일본으로부터 나무를 지켜 낸 곳으로만 수목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유원에 있는 6개의 생태 화장실에 다불유시(多不有時·WC) 같은 이름을 직접 붙일 정도로 지극한 애정을 쏟았다. 마스터플랜처럼 완벽한 계획 없이 조성돼 아직도 미완성인 수목원을 지금도 조금씩 손수 고쳐 나가고 있다. ●수억원짜리 소나무 곳곳에 자태 뽐내 수백년 된 모과나무는 풍설기천년이란 이름의 언덕에 108그루가 자리잡고 있다. 나무는 매년 4t의 모과 열매를 맺는다. 이 열매로 사유원 입구에서 거대한 저수지와 마주보고 있는 카페 몽몽마방의 몽몽에이드를 만들어 팔고, 태창철강 직원에게도 나눠 준다. 모과나무뿐 아니라 재선충병을 이겨 낸 한 그루당 수천, 수억원을 호가하는 한국형 소나무도 사유원 곳곳에서 굽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카페 자리에는 승 대표가 설계한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빈민촌인 달동네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세상의 끝에 있는 수도원에서 건축의 이상향을 보는 이 건축가는 사유원의 호텔을 마치 수도원처럼 설계했다. 50개의 호텔 객실에는 텔레비전도 없이 작은 싱글침대 하나만 들여놔 계절마다 풍경이 다른 수목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승 대표의 바람과 달리 비용 문제 등 여러 사정으로 아직 착공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명성은 1966년 포르투갈 해변의 암석 위에 세워져 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팔메이라 수영장으로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2006년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안양파빌리온을 처음 설계했고, 이 건물은 아시아에 최초로 들어선 시자의 작품이기도 하다. 사유원 방문객은 시자가 설계한 건물인 소요헌에서 땅과 하나가 된 건물로부터 엄청난 에너지를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소요헌은 긴 상자 같은 두 개의 구조물을 와이(Y) 자 모양으로 연결했을 뿐 장식이 없는 고요한 공간이다. 어두운 입구를 지나 빛과 함께 마주한 자연은 사유원을 찾은 이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시자의 건축 작품을 보려고 포르투갈이나 이탈리아 여행객이 개장 전에 무작정 사유원을 찾은 일도 있었다. ●서대구 기차역 생겨 교통 더 편리해져 군위군은 소보면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들어서게 되면서 대구시로 편입하는 과정에 있다. 지역 간 합의로 행정구역 통합이 이뤄지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 소속 경북 지역구의 일부 의원이 반대하고 있다. 군위군에 있는 사유원이 대구시로 편입되면 그 가치도 10배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별다른 관광 자원이 없는 군위에서 야심 차게 만든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코로나19 기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유원은 예약이 꽉 찼다. 지난달 31일 서대구 기차역이 개통되면서 사유원으로 가는 교통은 더 편해졌다. 규모 면으로 따지면 국내 다섯 번째 정도지만 민간에서 조성한 수목원으로는 경기 양평의 세미원 다음으로 면적이 넓다. 경북도와 대구시 등 지자체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유원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다. 대구 수성구청은 구청장 주도로 전체 공무원이 사유원을 관람했으며, 경북도는 도로 개설 등에 도움을 크게 줬다. 승 대표는 사유원을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일상의 경계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에너지를 얻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반드시 직접 가 보고 이해해야만 하는 건축은 지역 가치를 한없이 높이는 작업이며, 좋은 건축을 통해 지방이 살아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돈 많은 기업가나 생각 없는 지자체장이 외국의 건축을 그대로 가져온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땅에 어울리지 않는 건축물은 장소성을 구현하지 못하고 생명력이 소멸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설계자인 자하 하디드는 땅에 대한 이해와 주변의 역사적 맥락을 무시한 채 건축이 아니라 공산품을 낳았다고 했다. 그는 “사유원은 존재 자체로 군위란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자랑스러운 장소”라며 “사유원에서 건축은 중요하지 않으니 나무를 흘깃 보지 말고 대화하도록 노력하라”고 귀띔했다.
  • “디지털로 서울에 소외 없는 문화 입히겠다”

    “디지털로 서울에 소외 없는 문화 입히겠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내 손안의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감성 문화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디지털 감성 문화 도시’ 원년을 선포하고 ‘문화로 연결되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화예술 콘텐츠가 지닌 감성적 가치를 살리고, 그 가치를 사람들이 쉽게 누릴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는 게 목표다.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주로 휴대전화로 문화를 소비하고 예술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가 생기는 시대”라며 “서울 곳곳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시설에 가상현실·증강현실·홀로그램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집에서도 손쉽게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디지털’과 ‘감성’은 자칫 이질적인 가치로 보이지만 첨단 기술을 통해 시공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는 더 감성적인 문화 도시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우선 광화문 일대를 ‘디지털 문화 중심지’로 조성한다. 2027년 ‘뉴 세종 디지털아트센터’로 재탄생하는 세종문화회관과 재개장하는 광화문광장 일대가 거대한 미디어 아트 무대로 변신한다. 주 본부장은 “올해부터 매년 12월 세종문화회관, KT빌딩 등 광화문 주요 건물의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를 선보일 것”이라며 “겨울이 상대적으로 밤이 긴 만큼 빛 축제를 선보여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두루 찾는 명소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실되거나 훼손된 서울의 역사문화자원 복원에도 나선다. 우선 의정부, 경희궁, 한양도성 단절구간 4.9㎞를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디지털로 복원하고 재현한다. 백제 왕성인 풍납동 토성은 실물을 완전히 복원하기 이전에 시민들이 디지털 콘텐츠로 실물을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관을 2026년 선보인다. 주 본부장은 “디지털로 복원한 서울의 문화유산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다”며 “디지털 세계 속 서울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색다른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말 노들섬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타를 시작으로 서울드럼페스티벌(5월), 서울국제비보잉페스티벌(7월), 서커스 카바레(9월), 서울뮤직페스티벌(10월), DDP 서울라이트(12월) 등이 시민들을 찾는다. 주 본부장은 “전 세계를 호령하는 K콘텐츠의 중심지가 바로 서울”이라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일상 속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 美캠프 그리브스, 숙박형 역사공원으로

    경기 파주 임진강 북쪽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 있는 옛 주한미군기지(캠프 그리브스) 소유권이 경기도로 이전돼 숙박이 가능한 역사공원 형태의 관광거점으로 만들어진다. 민통선 안에 관광객 숙박 시설이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진각·제3땅굴·판문점·도라전망대 등 비무장지대(DMZ) 관광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6일 캠프 그리브스를 국방부로부터 넘겨받고, 국방부에 대체시설을 주는 형태의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최종 합의각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2012년 10월 도와 국방부 간 캠프 그리브스 활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0년여 만에 그리브스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달 중 국방부에 대체시설 기부를 건의하고 오는 7월 전까지 소유권 이전을 마칠 방침이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화장실, 음식점 등 편의시설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우선 시작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임진각관광지(임진강) 북쪽인 파주 군내면에 자리잡은 캠프 그리브스는 본래 주한미군이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50여년간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 반환 공여지다. 현재 임진각관광지에서 임진강을 건너 캠프 그리브스 후문까지 곤돌라가 운행되고 있다. 임진강 이북지역인 민통선 안에는 대성동 통일촌, 해마루촌 등 민간인이 거주하는 마을은 있으나 관광객이 숙박할 수 있는 체류형 시설은 없다.
  • 광화문 시티뷰 만끽하며 특별한 1박을… 뉴서울호텔, 봄캉스 패키지 4종 선보여

    광화문 시티뷰 만끽하며 특별한 1박을… 뉴서울호텔, 봄캉스 패키지 4종 선보여

    서울 광화문 중심부에 위치한 뉴서울호텔이 도심 속에서 ‘봄캉스’를 즐길 수 있는 봄 패키지 4종을 선보였다. 먼저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에서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나온 브런치를 즐기며 객실 내에서 광화문·시청의 시티뷰를 만끽할 수 있는 ‘뉴서울 모닝 패키지’다. 구성으로는 객실 1박과 곤트란쉐리에 조식(2인)이 있으며 주중·주말 모두 이용 가능하다. ‘동원참치 VIP 패키지’는 객실 내에서 시티뷰를 만끽하며 최고급 퀄리티의 참치 세트와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상품이다. 스탠다드 객실(더블·트윈), ‘동원참치VIP 참다랑어 참치 특선 코스 세트’(2인), 화이트 와인 1병이 제공된다. 일요일만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다(공휴일도 이용 가능). 1층의 베르드 뱅 업장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베르드 뱅 와인 패키지’는 객실 1박, 치즈 플레이트 2인(또는 치킨 스테이크 2인)으로 구성됐다.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는 객실 1박, 치킨&BLT(half)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2잔이 제공된다. 배르드 뱅 와인 패키지와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는 평일(월~금)에만 이용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최민아 뉴서울호텔 마케팅팀장은 “광화문의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청계천을 거닐며 인근 뉴서울호텔에서 봄캉스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패키지”라며 “친구 또는 연인들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실속 있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개장한 뉴서울호텔은 광화문과 시청의 중심에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덕수궁, 경복궁, 청계천 등의 관광지들이 가깝고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과도 인접했다. 여의도, 홍대, 강남, 이태원 등으로 이동이 수월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 지방을 살리는 건축…CNN도 주목한 군위 수목원

    지방을 살리는 건축…CNN도 주목한 군위 수목원

    경북 군위군의 사유원(思惟園)은 인구 2만여명의 작은 지방자치단체를 살리는 건축이다. 사유원은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이 모인 건축테마파크이자 현대인을 위한 수도원이기도 하다. 한학에 조예가 깊은 한 기업가와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만나 군위 산골에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수목원이자 우리나라가 세계에 내놓을만한 자랑스러운 장소를 만들어냈다.생각하는 정원이라는 뜻을 지닌 사유원은 10만평의 대지에 조성된 수목원이다. 지난해 9월 사전예약제로 문을 열어 하루 140명만 입장객을 받고 있는데, 개장 첫날부터 예약 경쟁이 치열했다. 세 시간 관람에 입장료가 5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식사까지 합해 하루 10~20만원까지 사유원에 쓰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산으로만 둘러싸인 소담스런 언덕에 인상깊은 장소를 만든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승효상씨와 포르투갈의 알바로 시자 등이다.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 건축상을 두 차례나 받은 시자는 ‘건축의 시인’이라 불린다. 풍경의 일부가 되는 그의 건축을 소개하고자 CNN 여행 채널에서 사유원이 문을 열기도 전에 취재 의뢰가 왔을 정도다. 승효상 이로재 건축사무소 대표는 “사유원의 모든 건축을 땅으로 집어넣거나 숨겨서 수목원의 배경처럼 만들었다”면서 “새들의 수도원과 물탱크에 조성한 전망대만 드러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승 대표는 생태 화장실과 스마트 가로등, 벤치까지 사유원의 대부분 시설을 설계했다. 새들의 수도원은 맨 위층에 새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스테인드글라스까지 달았지만 아직은 의심많은 새가 깃들기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사유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그의 작품은 물과 돌이 삶의 의미를 묻는 명정이란 공간이다. 물이 똑똑 흘러내리는 벽을 지나면 붉은색의 벽이 이국적인 풍광을 낳는다. 건축가는 이곳을 세상을 떠나기 직전의 사람처럼 묵상하는 장소로 설계했다. 사유원을 찾는 관람객의 80% 이상은 수도권에서 온 20~30대들인데 이들은 명정에서 인생 최고의 사진인 ‘인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는 사진은 최고의 홍보 수단인 셈이다. 비싼 대관료에도 패션 화보의 촬영장으로 인기가 높다. 승 대표는 야외 공연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이곳을 만들었지만, 젊은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간을 즐기고 있다. 좌식 양변기는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화장실과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수고로움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사유의 공간을 맘껏 받아들이는 것이다.사유원이란 이름은 설립자인 태창철강의 유재성 회장과 25년 지기인 승 대표의 교감 속에 지어졌다. 승 대표는 자신보다 6살이 많은 유 회장을 처음 만났을 때 서로 인상이 별로 좋지 않아 10년 동안 만나지 않다가 그의 대구 집을 설계하면서 다시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일반적인 수목원이 아니라 사유하고 명상하는 수목원을 짓자는 승 대표에 제의에 그 자리에서 유 회장이 사유원이란 이름을 내놓았다. 태창철강은 대구에 있는 기업으로 유 회장은 일본에 팔려가는 모과나무가 안타까워 땅을 사고 수목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40년간 나무를 모아 사유원을 일군 유 회장은 일본으로부터 나무를 지켜낸 곳으로만 수목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유원에 있는 6개의 생태 화장실에 각각 다불유시(多不有時·WC)와 같은 이름을 직접 붙일 정도로 지극한 애정을 쏟았다. 마스터플랜처럼 완벽한 계획 없이 조성되어 아직도 미완성인 수목원을 지금도 조금씩 손수 고쳐나가고 있다. 수백년 된 모과나무는 풍설기천년이란 이름의 언덕에 108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나무는 매년 4t의 모과열매를 맺는다. 이 열매로 사유원 입구에서 거대한 저수지를 마주 보며 있는 카페 몽몽마방에서 몽몽에이드를 만들어 팔고, 태창철강 직원들에게도 나눠준다. 모과나무뿐 아니라 재선충병을 이겨내고 그루당 수천, 수억원을 호가하는 한국형 소나무도 사유원 곳곳에서 굽이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카페 자리에는 승 대표가 설계한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빈민촌인 달동네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세상의 끝에 있는 수도원에서 건축의 이상향을 보는 이 건축가는 사유원의 호텔을 마치 수도원처럼 설계했다. 50개의 객실이 있는 호텔에는 텔레비전도 없이 작은 싱글침대 하나만 들여놓아 계절마다 풍경이 다른 수목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승 대표의 바람과 달리 비용 문제 등 여러 사정으로 아직 착공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명성은 1966년 포르투갈 해변의 암석 위에 세워져 바다와 하나 된 듯한 팔메이라 수영장으로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2006년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안양파빌리온을 처음 설계했고, 이 건물은 아시아에 최초로 들어선 시자의 작품이기도 하다. 사유원 방문객들은 시자가 설계한 건물인 소요헌에서 땅과 하나가 된 건물로부터 엄청난 에너지를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소요헌은 긴 상자 같은 두 개의 긴 구조물을 와이자 모양으로 연결했을 뿐 장식이 없는 고요한 공간이다. 어두운 입구를 지나 빛과 함께 마주한 자연은 사유원을 찾은 이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시자의 건축 작품을 보려고 포르투갈이나 이탈리아 여행객이 개장 전에 무작정 사유원을 찾은 일도 있었다.군위군은 소보면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들어서게 되면서 대구시로 편입하는 과정에 있다. 지역 간 합의로 행정구역 통합이 이뤄지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 소속 경북 지역구 의원들이 일부 반대하고 있다. 군위군에 있는 사유원은 대구시로 편입되면 그 가치도 10배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별다른 관광자원이 없는 군위에서 야심차게 만든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코로나19 기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유원은 예약이 꽉 찼다. 지난 31일 서대구 기차역이 개통하면서 사유원으로 가는 교통은 더 편해졌다. 규모 면으로 따지면 국내 다섯번째 정도지만 민간에서 조성한 수목원으로는 경기 양평의 세미원 다음으로 면적이 넓다. 경북도와 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유원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다. 대구 수성구청은 구청장 주도로 전체 공무원이 사유원을 관람했으며, 도로 개설 등에 경북도의 도움이 컸다.승 대표는 사유원에 대해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일상의 경계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에너지를 얻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반드시 직접 가보고 이해해야만 하는 건축은 지역 가치를 한없이 높이는 작업이며, 좋은 건축으로 지방이 살아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돈많은 기업가나 생각 없는 지자체장이 외국의 건축을 그대로 가져와서는 실패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땅에 어울리지 않는 건축은 장소성을 구현하지 못하고 생명력이 소멸된다고 밝혔다. 대표적 사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설계자인 자하 하디드는 땅에 대한 이해와 주변의 역사적 맥락을 무시한 채 건축이 아니라 공산품을 낳았다고 했다. 그는 “사유원은 그 존재 자체로 군위란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자랑스러운 장소”라며 “사유원에서 건축은 중요하지 않으니 나무를 흘깃 보지 말고 대화하도록 노력하라”고 귀띔했다.
  • 오세훈 시장, 광화문광장 재개장 앞두고 산수유 심어

    오세훈 시장, 광화문광장 재개장 앞두고 산수유 심어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과 시민들이 제77회 식목일인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조성 중인 광화문광장 공사현장에서 산수유나무를 심고 있다. 광화문광장은 오는 7월 개장한다.
  • “카톡으로 친구에게 해외주식 선물”...카카오페이증권, 본격 성장 드라이브 건다

    “카톡으로 친구에게 해외주식 선물”...카카오페이증권, 본격 성장 드라이브 건다

    연내 카카오톡에서 해외 주식 선물하기부터 간단한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일상과 투자를 연관한 서비스로 본격 성장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5일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분기 내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 주식을 원하는 만큼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친구를 선택하고 주고 싶은 주식을 골라 금액을 입력하면 해당 금액만큼 자동으로 1주(온주) 단위 또는 소수점 거래가 진행된다. 24시간 선물할 수 있고, 주식시장이 개장하면 시장가에 맞춰 체결되는 방식이다. 상대방은 주식 입력이나 등록 과정 없이 ‘내 주식’에서 바로 선물 받은 주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는 “유사 서비스들은 내가 먼저 주식을 사서 양도해야 해 2∼3일간 기다려야 하지만 우리 서비스는 1∼10분 내 이뤄지는 준 실시간 서비스로 간편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친구, 가족 생일이나 기념일에 손쉽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종목 공유, 시세 확인뿐 아니라 간단한 주문 주식 거래까지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내에서 매매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페이지가 떠 간편 매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또 올해 하반기 추가 자금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신용융자, 주식담보, 매도대금담보, 대주거래 등 다양한 대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홍 공동대표는 “리테일 사업에서 생활 속 투자 경험을 확대하고, 홀세일(법인영업)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기업금융(IB) 등 중점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꾀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카카오 플랫폼과의 관계성 속에서 전 국민의 생활 투자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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