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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공원들 ‘어린이 세상’… 푸른 자연 속에서 맘껏 뛰논다

    서울 공원들 ‘어린이 세상’… 푸른 자연 속에서 맘껏 뛰논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곳곳이 ‘어린이 세상’이 된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여러 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식물원은 어린이를 위한 ‘작은 식물원 마을’을 개장했다. 이곳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키 작은 식물과 묘목들로 이뤄졌다. 어린이날인 5일엔 퍼레이드 공연, 마을 정원의 바닥을 색분필로 꾸미는 체험 등이 진행된다.코로나19로 운영이 축소됐던 서울숲 나비정원도 새로 단장해 문을 열었다. 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우리나라 토종 나비들과 서울시 보호종인 산제비나비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나비를 관찰한 후 나비 그림을 받아 가정에서 색칠해 볼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태숲에서 전문 사육사가 꽃사슴에 대해 설명해 주는 무료 프로그램도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알파카, 미어캣과 올해 새 식구가 된 붉은여우를 만나 볼 수 있다. 공원 내 주요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고 포토월 그림을 함께 완성하는 ‘패밀리런’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마련됐다. 서울대공원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이날 어린이, 동반 가족 100여명과 함께 ‘어린이 정원’을 만들었다. 동물원 북문 입구에 설치된 ‘어린이 동상’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는 행사도 이날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 놀이문화 체험 전시 ‘우리 같이 놀자’와 1950~1970년대 어린이 사진전 ‘너와 나, 우리는 어린이’ 등을 마련했다. 관람은 모두 무료다.이 밖에 5월 내내 서울의 공원 15곳에서 6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어린이들이 그동안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공원의 푸른 자연 속에서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라며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민상 어린이 부문 대상 수상자로 청원초등학교 6학년 피지환군을 선정했다. 창의·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과학 지식 강연 청강, 각종 대회 참여 등으로 꾸준히 진로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소년·청년·청소년 지도 부문 대상 수상자로는 각각 자운고 3학년 김유진양,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이규헌양,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최유영씨가 선정됐다.
  • 전남지역 축제 재개 및 대체 행사 잇따라, 지역 경제 기지개

    전남지역 축제 재개 및 대체 행사 잇따라, 지역 경제 기지개

    본격적인 일상 회복으로 전남지역의 축제가 재개되거나 축제 대체 행사로 치러지면서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전남도는 이달부터 각 지역의 맛과 멋, 자연과 힐링 등의 소제에 맞춰 크고 작은 지역 축제가 잇따라 펼쳐지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열리는 함평 나비축제, 함평군은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이달 8일까지 호랑나비와 흰나비 등 23종 22만 마리의 나비와 꽃의 향연을 펼친다. 완도군은 이달 5일부터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장보고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치유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관광객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청정바다 수산물과 해양 치유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강진군은 이달 7일부터 매주 토요일 마량놀토수산시장을 개장한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매년 18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장성군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시작한다. 역시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로 20년 역사의 홍길동 축제에 노란 봄꽃을 접목해 매년 2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꽃 잔치다. 곡성군은 이달 21일부터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행안부 결산 지역축제 흑자 1위로 오를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축제로 프랑스와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정원을 느낄 수 있다. 장흥군은 부산면에 조성된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을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데크 39면과 토굴 하우스 3동,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장흥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어 캠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담양군은 축제를 대신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 대체 행사로 봄철 관광객을 맞는다. 대나무축제를 취소했지만 주요 관광지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여수거북선축제와 고흥우주항공축제, 화순운주문화축제도 7월과 9월 등으로 연기해 개최하기로 하는 전남지역 축제 대부분이 재개될 전망이다.
  • “자전거족 웰컴”…인제 라이딩센터 개장

    “자전거족 웰컴”…인제 라이딩센터 개장

    강원 인제군은 자전거,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관광객을 위한 라이딩센터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상남면에 소재한 라이딩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190㎡ 규모이고, 헬스장과 카페, 농산물판매장, 숙박동, 회의실 등으로 이뤄졌다. 숙박동은 16개 실을 갖췄다. 야외에서는 캠핑도 가능하다. 라이딩센터 건립에는 총 84억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체육대회 방문객의 숙소뿐 아니라 가족 휴양지로도 제격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15일 팸투어&라이딩대회, 내달 18일 국제그란폰도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 래프팅이 VR로 ‘생생’…고성 해양모험관 5일 개장

    래프팅이 VR로 ‘생생’…고성 해양모험관 5일 개장

    강원 고성군은 ‘오호! VR 해양모험관’을 오는 5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해양모험관은 죽왕면 오호리에 지상 2층 연면적 1190.88㎡ 규모로 조성됐다. 해양모험관에서는 래프팅, 낚시, 워터바이크, 슬라이들볼풀, 롤러코스터, 열기구, 낚시 등을 VR로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2만원, 청소년·군인·어린이 1만6000원이다. 고성 군민과 고성에 주둔한 군부대에서 복무하는 군인은 입장료를 50% 할인을 받는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고,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은 휴관한다. 해양모험관 건립에는 국비 28억원, 군비 32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됐다.
  • AK플라자 K팝 커뮤니티 ‘위드뮤 홍대’ 오픈

    AK플라자 K팝 커뮤니티 ‘위드뮤 홍대’ 오픈

    AK플라자는 쇼핑몰 ‘AK&홍대’에 케이팝 커뮤니티 공간인 ‘위드뮤 홍대’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AK&홍대 2층에 390㎡(약 118평) 규모로 들어선 위드뮤 홍대는 아티스트의 음반과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과 팬덤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공간을 통해 케이팝 팬 등 젊은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AK&홍대 5층에 애니메이션 굿즈 전문 매장을 개장한 AK플라자는 지난 3월 인플루언서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매장을 여는 등 서울 홍대 지역의 팬덤 문화를 겨냥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 신동원 농심 회장 “日 제치고 美 라면시장 1위 할 것”

    신동원 농심 회장 “日 제치고 美 라면시장 1위 할 것”

    신동원 농심 회장이 미국 라면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일 농심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새로 지은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면서 “제2공장은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해 줄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기준 23.3%로 일본 토요스이산(49.0%)에 이어 2위다. 3위는 점유율 17.9%의 일본 닛신이다. 농심이 제2공장을 준공한 것은 미국에 첫 공장을 지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그간 농심의 미국시장 매출액은 2005년 4170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 9500만 달러로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경신해 온 만큼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심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연간 3억 5000만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농심은 미국에서 총 8억 5000만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농심은 이곳에서 ‘신라면’, ‘신라면블랙’, ‘육개장사발면’ 등의 제품을 대량 생산한다. 농심은 특히 멕시코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인구 1억 3000만명에 연간 라면시장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하는 큰 시장이지만 현재 일본의 저가 라면이 점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 농심 관계자는 “멕시코는 고추 소비량이 많고, 국민 대다수가 매운맛을 좋아하는 만큼 시장 공략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적 공원·박물관 첫 삽도 안 뜨고 문 열겠다는 레고랜드

    강원 춘천 중도 레고랜드 개발 과정에서 출토된 선사 유적을 보존하기 위한 유적공원과 유적박물관의 건립이 이뤄지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춘천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이뤄진 ‘레고랜드 중단 촉구 범시민대책위’는 2일 중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도와 중도개발공사(강원도 출자 특수목적법인으로 레고랜드 개발 시행사)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레고랜드 개장 조건으로 내건 유적공원, 유적박물관 조성을 이행하지 않고 5월 5일 개장을 하려 한다”며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레고랜드 개발 부지에서는 청동기 고인돌과 고구려 시대 돌덧널무덤 등 유구 3000여기와 유물 8000여점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이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레고랜드 개발은 2014년과 2017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유구 일부와 유물을 보존할 유적공원, 유적박물관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내줘 정상 추진됐다. 그러나 중도개발공사는 예산난을 이유로 유적공원과 유적박물관을 착공하지 않고 있다. 유적공원과 유적박물관 건립이 지연되는 동안 고인돌 40여기는 레고랜드 인근 비닐하우스에 수년째 방치돼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범대위는 “불법을 묵인하고 직무를 유기한다”며 문화재청도 강하게 비판했다. 오동철 범대위 집행위원장은 “허가 사항에서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레고랜드 개장을 강행하려 하는데 문화재청은 방기하고 있다”며 “문화재청장을 사법 당국에 고발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개장 조건에 유적공원과 유적박물관 조성 기한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며 “단계적으로 조성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도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에서 ‘조건’은 매장문화재 보존 방안에 대한 조건이지 (레고랜드) 사업 시행 조건이 아니다”라며 “보존 조치 이행 지연을 사유로 지자체 인허가 사항인 개장을 중단하라고 요청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 한우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사고판다

    한우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사고판다

    스마트폰으로 소를 사고팔 수 있는 전자경매시스템이 전국에서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처음으로 영주축협 가축시장의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2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95년 8월부터 운영된 영주축협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 열리는데 매회 평균 280마리의 한우를 거래한다. 지금까지는 출하 가축 정보를 개체별로 용지에 출력·게시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고, 경매 결과도 현장에서 확인하거나 별도로 문의해야 하는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경매시장이 운영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주시와 영주축협은 총사업비 3억 1800만원(도비 4500만원, 시비 1억 500만원, 자부담 1억 6800만원)을 들여 스마트폰으로 경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북도에서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한우시장 14곳 중 영주가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경남 합천과 하동, 전남 화순과 무진장, 경기 안성 등이 전자경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한우경매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축산농가는 시장에 가지 않고도 전국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해당 시스템에 접속한 뒤 사고팔 한우 정보를 보고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고화질 양면 모니터를 설치해 가축과 낙찰 정보 등을 보여 주고 대형 전광판으로 경매 상황도 중계한다. 특히 코로나19와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비대면으로 가축시장을 운영할 수 있고, 비용과 인력을 절감해 가축시장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휴대전화 하나로 한우 경매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 응찰이 가능해졌다”면서 “경북이 전국 최대 한우 산지인 만큼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의 가축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경북의 한·육우 사육 두수는 78만 4000마리로 전국의 21.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 베이징 외곽 의문의 격리 병동...코로나 재확산으로 개장했다

    베이징 외곽 의문의 격리 병동...코로나 재확산으로 개장했다

    2003년 사스 환자 격리 시설로 유명세를 떨쳤던 베이징 외곽의 샤오탕산 임시 격리병원(小汤山方舱医院)이 재가동 소식을 알렸다. 샤오탕산 임시 격리병원은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외곽 지역에 4천 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투입돼 단 7일 만에 지어진 격리 전용 병동으로, 2003년 4~6월까지 약 51일 동안의 사스 환자 전용 병동으로 사용된 후 즉시 폐쇄된 특수 병원이다.  당시 베이징 시정부는 이 병동을 ‘사스 지정병원’으로 명명했고, 중국 인민해방군 관할 하에 군 특수 병동으로 이용됐다.  하지만 최근 베이징 일대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접촉자 등이 증가하면서 샤오탕산 임시격리병원이 지난 1일 재개장했다고 베이징시 보건위원회는 2일 이 같이 밝혔다. 베이징시 보건위원회는 코로나19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기자 회견을 열고, 무증상 확진자와 경증 환자의 격리 병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베이징 외곽의 대형 임시 격리 병동 시설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이 병동에는 총 8명의 코로나19 전문 의료진과 30명의 간호사 외에도 베이징 방역 통제위원회 소속 방역원 2명 등이 배치됐다.  병동은 동쪽과 서쪽 두 곳으로 분할 해 운영되는데 각각의 병동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감염 의심 환자로 구분해 격리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장 의료진들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치료 지역의 의료진을 위한 특별 통로가 구획, 의료진과 환자의 접촉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베이징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팡싱훠 부국장은 “지난달 30일 15시부터 1일 15시까지 베이징에서 55건의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주에는 51건의 확진자와 4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포함됐다”면서 “이로 인해 베이징에는 1곳의 감염 고위험 지역과 6곳의 중위험 지역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2일 기준 베이징에는 7곳의 고위험 지역과 28곳의 중위험 지역이 지정된 상태다.  베이징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달 22부터 총 158명의 지역 감염자의 표본을 추출해 베이징 이외의 지역 감염자의 특성과 비교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팡싱훠 부국장은 “베이징의 지역 감염자의 대부분은 방역 요원들로 확인됐으며, 지역 사회 내에서의 감염자 역시 소수이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베이징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한편, 베이징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달 29~30일 양일간 베이징 거주민 2181만 명에 대한 핵산 검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 전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핵산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 ‘찐팬’과 에버랜드 간 삼성전자, 레고랜드로 소풍 떠난 SK하이닉스

    ‘찐팬’과 에버랜드 간 삼성전자, 레고랜드로 소풍 떠난 SK하이닉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2년간 억눌렸던 기업들의 대면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5월 ‘가정의 달’과 동시에 2일 실외 마스크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기업들의 대규모 야외행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팬파티 522랜드’를 진행했다. 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제품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삼성전자가 마련한 축제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이날 하루 동안 직접 갤럭시 S22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용 폰을 제공, S펜을 활용한 ‘리얼 캐리커처’ 프로그램과 522랜드의 다양한 사진 명소에서 촬영한 사진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522 찐팬 카메라 마스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김진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팬파티 522랜드는 3년간 기다려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갤럭시 찐팬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라면서 “522랜드로 변신한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찐팬들에게 갤럭시 S22만의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올해 SK그룹 편입 10주년 기념과 최대 매출 보상 차원의 파격적 복지혜택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오는 5일 개장하는 강원 춘천 레고랜드를 3일간 통째로 빌려 임직원 가족과 지인들이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통 큰 복지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매일 구성원과 가족 등 1만명씩을 초청하는 ‘SK하이닉스 피크닉 데이’를 레고랜드에서 진행했다. 3일간 약 3만명의 SK하이닉스 직원 가족·지인 등이 레고랜드의 다양한 시설과 사측이 준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겼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은 글로벌 선도기업에 소속돼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자녀들이 아빠·엄마가 다니는 회사가 훌륭한 회사라는 뿌듯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피크닉 데이를 시작으로 가족 초청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앞서 SK하이닉스는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200%의 특별축하금 지급 외에 난임시술 지원 등 출산 장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는 ‘해피 프라이데이’ 시행, 명품 사무 가구 ‘허먼밀러’ 의자 전원 제공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발표한 바 있다, 유통업계는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나들이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겨냥해 오는 22일까지 잔디광장에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벨리곰은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전시돼 2주 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끌어모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8일 체험 행사 ‘키즈 인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인형 뽑기, 영화관 팝콘 증정, 캐리커쳐 등 점포별로 다양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다. 본점에서는 ‘스위트 홈 패밀리’ 테마로 가족을 위한 선물을 제안한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빈티지 와인, 중·장년층을 위한 LP음반과 턴테이블 등 연령별, 취향별 선물을 선보인다.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IFA도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IFA 주최 측인 ‘메세 베를린’과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옌스 하이테커 IFA 조직위원회 총괄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던 IFA 행사가 올해는 기존의 규모대로 현장 개최된다는 점을 자신있게 발표한다”고 말했다.
  • ‘한우 거래도 스마트폰으로’…영주에 전자경매시스템 도입

    ‘한우 거래도 스마트폰으로’…영주에 전자경매시스템 도입

    스마트폰으로 소를 사고 팔 수 있는 전자경매 시스템이 전국에서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처음으로 영주축협 가축시장에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2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95년 8월부터 운영된 영주축협 가축시장은 매월 네 차례(매주 월요일) 열리는데, 매회 평균 280마리의 한우를 거래한다. 지금까지는 출하 가축 정보를 개체별로 용지에 출력·게시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고, 경매 결과도 현장에서 확인하거나 별도 문의 해야 하는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경매시장이 운영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주시와 영주축협은 총사업비 3억 1800만원(도비 4500만원, 시비 1억 500만원, 자부담 1억 6800만원)을 들여 스마트폰으로 경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장 경매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한우를 경매할 수 있는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경북도 14개 한우시장 중 영주가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경남 합천과 하동, 전남 화순과 무진장, 경기 안성 등 경상도와 전라도, 경기도 지역 한우시장에서 전자경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한우경매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축산농가는 시장에 가지 않고도 전국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해당 시스템에 접속한 뒤 사고 팔 한우 정보를 보고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고화질 양면 모니터를 설치해 가축과 낙찰 정보 등을 보여주고 대형 전광판으로 경매 상황도 중계한다. 특히 코로나19와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비대면으로 가축시장을 운영할 수 있고, 비용과 인력을 절감해 가축시장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졌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휴대폰 하나로 한우 경매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 응찰이 가능해졌다“면서 “경북이 전국 최대 한우 산지인 만큼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지원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의 가축동향 자료를 보면, 2021년 3분기 기준 경북의 한·육우 사육 두수는 78만 4000마리로 전국의 21.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 “선사유적 나몰라라”…개장 앞두고 논란 휩싸인 레고랜드

    “선사유적 나몰라라”…개장 앞두고 논란 휩싸인 레고랜드

     강원 춘천 중도 레고랜드 개발 과정에서 출토된 선사 유적을 보존하기 위한 유적공원과 유적박물관의 건립이 이뤄지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춘천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이뤄진 ‘레고랜드 중단 촉구 범시민대책위’는 2일 중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도와 중도개발공사(강원도 출자 특수목적법인으로 레고랜드 개발 시행사)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레고랜드 개장 조건으로 내건 유적공원, 유적박물관 조성을 이행하지 않고 5월 5일 개장을 하려 한다”며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레고랜드 개발 부지에서는 청동기 고인돌과 고구려 시대 돌덧널무덤 등 유구 3000여기와 유물 8000여점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이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레고랜드 개발은 2014년과 2017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유구 일부와 유물을 보존할 유적공원, 유적박물관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내줘 정상 추진됐다.  그러나 중도개발공사는 예산난을 이유로 유적공원과 유적박물관을 착공하지 않고 있다. 유적공원과 유적박물관 건립이 지연되는 동안 고인돌 40여기는 레고랜드 인근 비닐하우스에 수년째 방치돼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범대위는 “불법을 묵인하고 직무를 유기한다”며 문화재청도 강하게 비판했다. 오동철 범대위 집행위원장은 “허가 사항에서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레고랜드 개장을 강행하려 하는데 문화재청은 방기하고 있다”며 “문화재청장을 사법 당국에 고발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개장 조건에 유적공원과 유적박물관 조성 기한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며 “단계적으로 조성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도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에서 ‘조건’은 매장문화재 보존 방안에 대한 조건이지 (레고랜드) 사업 시행 조건이 아니다”라며 “보존 조치 이행 지연을 사유로 지자체 인허가 사항인 개장을 중단하라고 요청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 “민생·미래 잡겠다” 임병택 시흥시장 재선 도전 선언

    “민생·미래 잡겠다” 임병택 시흥시장 재선 도전 선언

    임병택 시흥시장은 2일 “‘민생과 미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나가는 민선 8기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임 시장은 이날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6·1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코로나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시흥시의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노력했는데, 다시 한번 맡겨 주시면 한결같이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시장은 서울대병원 유치 확정, 시화호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개장, 장애학생 위한 특수학교 설립 부지 확정, 신천역·대야역 전철노선 국가철도계획망에 반영,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초 1위 등을 시장 재임 기간의 성과로 꼽았다. 임 시장은 이어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의료 첨단산업 유치, 물왕호수 공원화 사업 완성, 광역급행철도(GTX-C) 오이도역 연결, 시흥법원 유치와 시청 앞 행정타운 완성 등을 재선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 시장이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직무가 정지됐고, 이소춘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한다.
  • 해녀들의 삶이 깃든 ‘숨비소리길’ 함께 걸어요

    해녀들의 삶이 깃든 ‘숨비소리길’ 함께 걸어요

    해녀들이 물질과 밭일을 하러 오고 간 길 ‘숨비소리길’ 돌며 그들의 삶과 애환을 만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회복을 위해 14일 해녀문화유산 답사 ‘숨비소리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개장한 ‘숨비소리길’은 해녀박물관에서 출발해 삼신당, 팽나무쉼터, 밭담길을 지나 별방진, 갯것할망당 등 하도리 해안가로 이어지는 4.4km의 길이다.올해는 답사 참여자들이 3시간이 소요되는 해녀박물관~밭담길~별방진~하도리 해안~불턱(노천탈의장)~해녀박물관을 왕복하는 숨비소리길 전체 코스와 2시간 소요되는 해녀박물관~밭담길~불턱~하도리 해안~해녀박물관코스인 절반코스 중 선택해서 걸어볼 수 있다. 이달 초부터 하도리 지역에서는 해녀들이 우뭇가사리 채취 작업을 시작해 숨비소리길을 걸으며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 중엔 품앗이와 비슷한 공동체 정신이 담긴 ‘수눌음’ 문화가 생겨난 팽나무 쉼터, 해녀와 어부들이 물질작업의 안전·풍요를 기원하는 해신당인 갯것할망당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조선 중종때 제주목사 장림이 우도를 왜구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김녕의 방호소를 하도리 별방으로 옮겨 구축한 진인 별방진도 눈에 띈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해녀박물관 누리집(www.haenyeo.go.kr)을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30명까지 모집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과 함께 해녀와 제주문화를 느끼고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나들이도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인제 남전리에 산림치유마을…25억 들여 내년 완공

    인제 남전리에 산림치유마을…25억 들여 내년 완공

    강원 인제 남면 남전리에 산림치유마을이 조성된다. 인제군은 ‘햇살 산림치유마을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 짓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치유센터를 조성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국비 포함 25억원이 투입된다. 산림치유센터는 남전리 499㎡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다목적체험실과 건강측정실, 2층은 온열체험실과 치유쉼터로 이뤄진다. 완공 및 개장 시기는 내년이다. 김춘모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송이, 능이버섯 등이 자생하는 산촌마을인 남전리에 치유센터가 만들어져 도시민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 110년만에 시민 품으로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 110년만에 시민 품으로

    3호선 안국역과 경복궁 사이, 서울광장의 3배인 3만 7117㎡ ‘송현동 부지’가 올 하반기 11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전체를 열린공간으로 조성해 광화문 광장 개장 시기와 연계해 올 하반기 임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송현동 부지 담장철거 현장을 찾아 “11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올 송현동 부지가 ‘녹지생태도심’을 대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녹지가 턱없이 부족한 서울 도심에서 누구나 와서 쉬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현동 부지는 서울광장(13,207㎡)의 약3배,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인 연트럴파크(3만 4200㎡)와 비슷한 크기다.조선시대 왕족들이 살았던 송현동 부지는 1910년 일제강점기 식민자본인 조선신삭은행 사택으로 사용됐다. 광복 이후에는 미군정으 들어와 미국숙소,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숙소로 쓰이며 90년 가까이 외세에 소유권을 빼앗긴 곳이다. 1997년 삼성생명이 미국으로부터 땅을 매입한 뒤 다시 대한항공으로 소유권이 넘어가면서 송현동 부지는 여전히 시민들에게 닫힌 공간이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대한항공-한국주택토지공사(LH)의 3자 매매교환방식으로 시가 부지 소유권을 가져오면서 공공부지로 돌아왔다. 이후 지난해 11월 ‘이건희 기증관’ 건립 부지로 선정되면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 중이다. 현재는 대한항공에서 부지 소유권 이전을 위한 기반조성(부지평탄화 등) 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오기 전 까지 이곳을 임시로 개방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10년 넘게 시민들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던 공간인 만큼 인위적 시설보다는 서울광장처럼 넓은 녹지광장에 최소한의 시설물만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광화문-북촌-청와대로 이어지는 지름길(보행로)을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 통행이 많은 율곡로와 감고당길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녹지보행로도 만든다. 장기적으로는 도심내 녹지공간으로 조성되고 이건희 기증관은 전체 부지의 26%를 활용해 건립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청와대 개방, 광화문광장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보존과 규제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서울 도심이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일상회복에 속도 내는 강원…실내시설 속속 개방

    일상회복에 속도 내는 강원…실내시설 속속 개방

    강원도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일상회복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춘천시는 내달 1일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휴관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집단감염 고리로 지목됐던 실내 다중이용시설이 방역 완화에 따라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실내스포츠인 컬링을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달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릉시는 컬링센터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컬링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 접어든 뒤 시청팀(팀킴)을 비롯한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만 쓰여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체험 프로그램을 다시 열었다”며 “체험 대상을 관광객에서 시민으로 넓혀 시설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워크파크 가운데 실내시설 규모가 가장 큰 정선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는 지난 16일 재개장했다. 워터월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휴장과 개장을 반복해왔다. 하이원리조트는 실내인 패밀리존을 우선 개장했고, 실외인 아일랜드존과 포세이돈은 각각 5월, 7월 문을 연다. 원주와 강릉, 동해, 태백, 평창 등은 경로당을 전면 개방했다. 단 백신 3차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고, 체조, 댄스 등 일부 경로당 프로그램은 운영이 제한된다. 철원 청소년오케스트라 힐링콘서트와 화천 소년소녀합창단 음악회가 개최되는 등 크고 작은 공연도 다시 열리고 있다. 서명옥 화천군 교육복지과장은 “6월 과학축전을 여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각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내달 2일 개장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내달 2일 개장

    경기 성남 수정구 신흥동의 옛 1공단 부지 일부가 공원으로 조성돼 5월 2일 개장한다. 옛 1공단 부지는 8만4000271㎡ 규모로 1974년 지방산업단지로 조성됐다가 2004년부터 공장 이전과 건물 철거가 진행돼 15년간 빈 땅으로 남아 있던 곳이다. 성남시는 2020년 3월부터 27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곳에 4만6000617㎡ 규모의 ‘제1공단 근린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안에는 야외 공연장, 소단 폭포, 보행 육교, 바닥분수 등을 조성해 시민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오는 11월에는 성남역사박물관 교육동이, 2025년 상반기에는 박물관 전시동이 각각 들어서 문을 열 예정이다. 성남역사박물관은 1공단의 역사와 시민 애환, 도시개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기록과 유물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성남역사박물관은 1공단의 역사와 시민 애환, 도시개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기록과 유물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30년간 성남시민의 생활 터전이던 옛 제1공단을 시민들에게 주려고 공원을 조성했다”면서 “역사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원도심 대표 녹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횡재세 걷고 수출 늘리고… 서방, 러 에너지 보복 맞서 끝까지 뭉칠까

    횡재세 걷고 수출 늘리고… 서방, 러 에너지 보복 맞서 끝까지 뭉칠까

    “에너지 공급에 대한 투자를 늘려 영국 경제를 지원하지 않는 에너지 기업에는 ‘횡재세’를 부과하겠다.”(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가스 공급을 끊으며 ‘에너지 보복’에 나서자 서방 사회가 27일(현지시간) 대책 마련에 나섰다.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횡재세’ 카드로 에너지 기업의 공급 확대를 유도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횡재세(windfall tax)란 ‘바람에 떨어진 과일’처럼 굴러들어온 행운에 매기는 세금이다.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기업이 이득을 봤으니 유가 안정을 위해 환원하거나 공급을 늘리도록 돈을 풀란 얘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재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수낙 장관의 발언이 “석유 및 가스 회사가 에너지 보호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도록 하는 경고”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중단’에 ‘수출 확대’로 맞불을 놨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곳에 하루 1415만㎥의 LNG 수출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250만 가구가 난방을 할 수 있는 양이다. 엑손모빌·카타르 페트롤리엄이 텍사스주에서 함께 건설 중인 ‘골든패스 LNG’와 글렌판 그룹이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 중인 ‘매그놀리아 LNG’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수출이 각각 2025년과 2027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 당장 ‘급한 불’(공급 부족)을 끄기엔 부족할 것으로 봤다. 유럽연합(EU)도 회원국에 “가스값을 루블화로 내라는 러시아 요구에 굴복하지 말라”며 맞대응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루블화 지불 시) 대러 제재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EU는 연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현재보다 3분의2로 줄이고 2027년까지 유럽의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 최대 공공 수영장 운영업체인 베를리너 베더-베트리베 측은 이번 주 개장하는 독일 베를린의 16개 야외 수영장의 수온을 예년보다 2도 낮게 운영하기로 했다. 수온을 맞추는 데 가스가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방의 연합전선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러시아산 에너지가 상당수 유럽 국가에는 생명줄과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EU의 분열을 부추길 강력한 방아쇠가 될 수 있다. CNN은 “러시아가 독일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가스 공급을 끊으면 유럽은 혹독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독일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35%가량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갑작스런 공급 중단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끼칠 수밖에 없다. 독일 연방은행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5%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유럽의 가스 업체 4곳이 이미 루블화로 대금을 결제했으며,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 에니 등 유럽 기업 최소 10곳이 루블화 결제 요구에 맞추려고 러시아 국영은행인 가스프롬뱅크 계좌를 개설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EU 내 대표적인 ‘친러’ 국가이자 천연가스의 85%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헝가리도 러시아의 요구를 따르겠다고 이날 밝혔다.
  • 러, 가스중단에...英 “에너지사, ‘횡재세’ 내라”

    러, 가스중단에...英 “에너지사, ‘횡재세’ 내라”

    “에너지 공급에 대한 투자를 늘려 영국 경제를 지원하지 않는 에너지 기업에는 ‘횡재세’를 부과하겠다.”(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가스 공급을 끊으며 ‘에너지 보복’에 나서자 서방 사회가 27일(현지시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횡재세’ 카드로 에너지 기업의 공급 확대를 유도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횡재세(windfall tax)란 ‘바람에 떨어진 과일’처럼 굴러들어온 행운에 매기는 세금이다.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기업이 이득을 봤으니 유가 안정을 위해 환원하거나 공급을 늘리도록 돈을 풀란 얘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재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수낙 장관의 발언이 “석유 및 가스 회사가 에너지 보호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도록 하는 경고”라고 분석했다.미국은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중단’에 ‘수출 확대’로 맞불을 놨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곳에 하루 1415만㎥의 LNG 수출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250만 가구가 난방을 할 수 있는 양이다. 엑손모빌·카타르 페트롤리엄이 텍사스주에서 함께 건설 중인 ‘골든패스 LNG’와 글렌판 그룹이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 중인 ‘매그놀리아 LNG’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수출이 각각 2025년과 2027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 당장 ‘급한 불’(공급 부족)을 끄기엔 부족할 것으로 봤다. 유럽연합(EU)도 회원국에 “가스값을 루블화로 내라는 러시아 요구에 굴복하지 말라”며 맞대응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루블화 지불 시) 대러 제재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EU는 연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현재보다 3분의2로 줄이고 2027년까지 유럽의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 최대 공공 수영장 운영업체인 베를리너 베더-베트리베 측은 이번 주 개장하는 독일 베를린의 16개 야외 수영장의 수온을 예년보다 2도 낮게 운영하기로 했다. 수온을 맞추는 데 가스가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방의 연합전선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러시아산 에너지가 상당수 유럽 국가에는 생명줄과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EU의 분열을 부추길 강력한 방아쇠가 될 수 있다. CNN은 “러시아가 독일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가스 공급을 끊으면 유럽은 혹독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독일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35%가량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갑작스런 공급 중단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끼칠 수밖에 없다. 독일 연방은행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5%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유럽의 가스 업체 4곳이 이미 루블화로 대금을 결제했으며,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 에니 등 유럽 기업 최소 10곳이 루블화 결제 요구에 맞추려고 러시아 국영은행인 가스프롬뱅크 계좌를 개설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EU 내 대표적인 ‘친러’ 국가이자 천연가스의 85%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헝가리도 러시아의 요구를 따르겠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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