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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 끌어당기는 무릉별유천지…2년도 안 돼 30만 돌파

    관광객 끌어당기는 무릉별유천지…2년도 안 돼 30만 돌파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가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했다. 개장 1년 11개월 만이다.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 누적 방문객 수가 10월 기준 31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개장 첫해인 2021년 8395명, 2022년 13만3807명, 2023년 17만5824명이 다녀갔다. 동해시는 1968년 문을 열어 40년 넘게 석회석을 채광한 뒤 문을 닫은 폐광지를 2021년 액티비티 체험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 화원, 산책로 등으로 이뤄진 무릉별유천지로 개발했다.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을 통해 야간 경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인섭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무릉권역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릉별유천지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보완하고 소프트웨어를 가미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 도심에 아이스링크…입장료 ‘공짜’

    원주 도심에 아이스링크…입장료 ‘공짜’

    강원 원주시는 명륜동 댄싱공연장에 야외 아이스링크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스링크 운영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다. 개장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이다. 안전을 위해 일반존과 키즈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스케이트와 안전모, 보호대는 대여료를 받는다. 대여료는 추후 책정한다. 대여시간은 1회 1시 30분이다. 원강수 시장은 “재미있는 도시(Fun City) 조성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소변 급해!”…日편의점서 방뇨 시도한 여성, 현장 영상 보니[여기는 일본]

    “소변 급해!”…日편의점서 방뇨 시도한 여성, 현장 영상 보니[여기는 일본]

    일본 편의점에서 여성이 매장 내에서 방뇨를 시도하다가 현지 경찰에게 제지를 당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의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자정이 넘은 시간, 도쿄 시내의 한 편의점에 들어온 중년 남녀 2명이 종업원을 상대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남녀 2명은 편의점 점원에게 화장실을 급히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지만, 해당 가게의 화장실은 안전 등의 이유로 야간에는 개장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점원은 이에 대해 두 사람에게 자세히 설명했지만, 여성은 막무가내로 화장실을 쓰고 싶다고 졸랐다.이내 “너희는 화장실을 가지 않고 사느냐”고 외치며 계산대 문을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 점원이 끝내 화장실 문을 열 수 없다고 이야기하자, 두 사람은 가게를 나갈 것처럼 문앞에 서 있다가 다시 소동을 일으켰다. 현장 영상에는 여성 손님이 난동을 부리는 동안, 편의점 내에 다른 손님들이 당혹스러워하며 이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들의 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이내 두 사람 중 여성이 카운터 안쪽으로 들어선 뒤 그곳에서 소변을 보겠다고 큰소리를 쳤다.여성 손님은 “여기서 소변을 봐도 좋겠지? 괜찮은거지?”라고 이야기하며 점원을 밀치고 카운터 안으로 들어섰고, 이내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그때 마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편의점 내로 들어섰고, 경찰은 “이곳은 화장실이 아니다”라면서 여성을 제지했다. 여성은 경찰을 마주하고도 “왜 이곳에서 소변을 보면 안 되는 것이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결국 두 사람은 경찰의 인도에 따라 인근 공원의 공용화장실에서 용변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문제의 남녀 손님에게) 주의를 줘도 소용없는 상황이었다. 굉장히 무서웠다”고 전했다. 해당 편의점 측은 “화장실 이용과 관련해, 고객에게 협력을 부탁하고 싶다”고 밝혔다.
  • 영풍제지 7연속 하한가 이후 급등…‘간 큰 개미’ 몰렸다

    영풍제지 7연속 하한가 이후 급등…‘간 큰 개미’ 몰렸다

    불공정 거래 의혹에 7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가 개미(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 중이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11.97% 급등한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격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장중 4680원까지 올랐다. 개장 6분 만에 거래량이 4700만주로 폭증하자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VI는 일시적인 주가 급변 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제도다. 개미들의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미들은 1일 25억원어치 영풍제지 주식을 순매수한 데 이어 2일에는 123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거래량도 1일 50만주를 하회했다가 2일에는 750만주로 급증했다. 영풍제지는 별다른 호재 없이도 1년에 걸쳐 주가가 12배 이상 폭등해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다 지난달 18일 매도 물량이 갑자기 쏟아지며 하한가로 직행한 뒤 매매가 중지됐다. 수사당국이 조사에 착수하자 시세조종 세력이 영풍제지 주식 물량을 대거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6일부터는 거래가 재개됐지만 6거래일 동안 줄곧 하한가를 쳤다. 거래 중지 이전까지 합치면 총 7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에 따라 영풍제지 주가는 하한가 이전인 17일 4만 8400원에서 2일 4010원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장이 열리기 전까지도 매도 잔량은 2000만주가 쌓여 있었다. 전체 발행 주식(4648만주)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주식을 빨리 내다 팔려는 투자 심리가 그만큼 강했다는 의미다.
  • 최초, 최초, 최초… 정책 개발의 메카 관악

    최초, 최초, 최초… 정책 개발의 메카 관악

    서울 관악구는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늘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쉼 없이 도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도시야말로 주민을 위한 최고의 삶터인 까닭이다. 이에 관악구는 청년, 창업,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최초’, ‘전국 최초’ 타이틀이 붙은 ‘관악형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청년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1%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청년 도시’인 만큼 관악구가 선보이는 청년 특화 정책은 선도적이다. 2일 관악구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청년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만들었다. 관악구는 청년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2019년 청년 문화 활동 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이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청년센터 오랑’으로 지정됐다. 신림동쓰리룸에서는 청년을 위한 종합 생활 상담과 종합 주거 지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청년 종합 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할 ‘관악청년청’도 열었다. 지역 청년 활동가들로 구성된 ‘청년청 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위원장을 ‘명예 청년청장’으로 위촉했다.관악구는 ‘청년’과 ‘서울대’라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기반으로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는 ‘관악S밸리’를 조성한 덕에 창업 불모지였던 관악구에 관련 인프라 시설이 16곳 들어섰다. 관악S밸리 추진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입주 기업 수는 12배 이상, 연매출은 24배 이상 늘었다.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20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60억원 규모의 ‘관악S밸리 기업 지원 펀드’(가칭)를 조성한다. 주민 안전을 위한 관악구의 한발 앞선 시도 역시 돋보인다. 구는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스토킹 피해자들이 머물 수 있도록 단기 숙소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실종 아동을 실시간 추적하는 관제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지역 어린이집에 제공했다.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도 아낌없다. 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동 보장구 전용 운전 연습장을 개장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역 경로당 10곳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자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결과에 대한 부담도 크다”면서 “하지만 주민의 행복한 삶의 밑거름이 된다면 그게 무엇이든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며 발전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900살 고목의 푸르름… 마음도 쉬어 가다

    900살 고목의 푸르름… 마음도 쉬어 가다

    요즘 일본 내에서 소도시 여행으로 ‘핫플’이 된 곳이 있다. 히로시마현의 남동부에 있는 오노미치(尾道)시다. 문학 작품의 배경지와 영화 촬영지 등을 둘러보기 위해 연간 7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인구 13만여명의 도시 규모에 견줘 무려 50배가 넘는 관광객이 몰리는 셈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선 5대 성지 중 하나로 꼽힌다.오노미치시는 경남 통영과 닮았다. 우선 외형이 그렇다. 섬과 섬 사이로 내해가 흐른다. 통영 시내와 미륵도 사이에 내해가 흐르는 모습과 흡사하다. 언덕이 많은 것도, 몇몇 문학작품과 영화의 배경이 됐던 것도 비슷하다. SF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의 배경이라고 하면 무릎을 칠 영화 팬들이 꽤 많지 싶다. 또 있다. 센코지산 전망대에 오르면 세토 내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통영 미륵산 전망대에서 한려수도 국립공원이 한눈에 담기는 것과 비슷하다.●연간 700만명 찾는 영화 속 ‘그곳’ 오노미치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우시토라신사(良神社)다. 센코지 로프웨이 승강장 바로 옆에 있어 찾기도 쉽다. 우시토라신사는 오노미치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다. 한데 역사보다 더 관광객의 시선을 끄는 건 거대한 녹나무(천연기념물) 노거수다. 경내에 4그루의 녹나무가 흩어져 자라는데, 수령이 900년을 넘나든다. 나무 주변은 이른바 ‘파워 스폿’이다. 우리 식으로는 ‘기가 센 곳’ 정도로 보면 맞을 듯하다. 여행 삼아 파워 스폿을 찾는 일본인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이 필수 방문 코스로 꼽는 곳이 바로 이 녹나무 아래라고 한다.●세토 내해 담은 ‘센코지산 전망대’ 신사와 맞붙어 센코지산 로프웨이가 있다. 오노미치 여정에서 반드시 찾아야 할 코스다. 복고풍의 케이블카를 타고 센코지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에 내리면 감각적인 형태의 전망대가 여행자를 맞는다. 노출 콘크리트 기법의 건축물이다. 전망대 위에선 세토 내해가 한눈에 담긴다. 오노미치 여정의 절정이라 할 풍경이다. 오노미치는 유명한 시마나미 해안도로의 출발지다. 오노미치에서 세토 내해의 여러 해상교량을 지나면 에히메현에 닿는다. 이 여정에도 볼거리가 있다. 이쿠치섬에 있는 화려한 절집 고산지(耕三寺)가 대표적이다. 오사카 출신의 창건주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1936년에 지었다고 한다.●순백의 대리석 정원은 ‘인증샷’ 성지 절집의 건축물은 하나같이 화려하다. 탑 하나, 법당 하나가 일본 전역의 옛 건축물을 모방해 지었다. 가장 화려한 건 1963년에 지은 고요몬(孝養門)이다. 일본 닛코(日光)시의 신사 건축물을 본떴다고 하는데 화려한 공포와 선명한 단청, 장식물 등 어느 하나 범상한 게 없다. 1000개의 부처를 모신 동굴 센부지(千佛洞)를 지나면 ‘미래 마음의 언덕’(영어로는 ‘The Hill of Hope’)이 나온다. 절집 뒤편 산정에 조성한 대리석 정원이다. 사실 고산지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염두에 둔 것도 바로 이 정원이다. ‘미래 마음의 언덕’은 2000년에 개장했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히로시마현 출신 조각가가 이탈리아산 대리석을 수입해 조성했다. 정원의 주제는 ‘가족의 유대’다. 순백의 대리석 조각 작품이 보여 주는 미감이 아주 독특하다. ‘광명의 탑’을 중심으로 ‘바람의 사계’, ‘미래의 불꽃’ 등 전시된 작품마다 여행객의 인증사진 배경이 된다.
  • 수영장서 ‘깔따구 유충’ 2년 연속 나왔는데…숨기다 들키자 사과

    수영장서 ‘깔따구 유충’ 2년 연속 나왔는데…숨기다 들키자 사과

    경남 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수영장에서 2년 연속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공단은 이 사실을 쉬쉬하다 언론 보도가 나가고 나서야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1일 창원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성산구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생물체가 발견됐다. 생물체를 발견했을 당시 수영장은 파손된 시설물을 긴급 보수하기 위한 임시 휴장을 결정한 상태였다. 공단 측은 곧바로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원인조사반, 수습처리반, 지원반을 꾸려 시설 및 수질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어 발견된 소량의 생물체를 채집해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고, 지난달 25일 해당 생물체가 깔따구 유충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그러나 공단은 유충 발견 사실을 창원실내수영장 회원 등에게 알리지 않은 채 수처리 설비 개선, 수조 살균 소독 등 유충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를 이행했다. 공단은 지난달 31일 유충 검사를 포함한 최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문제 없음을 확인하고 이날부터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페이지에 올린 재개장 안내문에는 “갑작스러운 휴장으로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면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유충 발생 사실이 알려지자 공단 측은 입장문을 내고 “최초 발견된 생물체가 정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아 시민들께 설명하는 시점을 놓치게 돼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공단 안팎에서는 공단이 지난해 9월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 유충 발견과 관련해 대처 미숙 등 비판을 받았음에도 이번에도 또다시 쉬쉬하며 유사한 행보를 보인 데 대해 비판이 나온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지난달 23일 저녁 공단으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고 잘 대처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공단이 자체적으로 후속조치를 이행한 사안”이라며 “다만 중간에 유충 발생 사실이 확인됐으면 시민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미흡했던 부분이 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환경단체는 창원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2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 진해구 석동 정수장과 9월 의창구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시가 대응 매뉴얼 보완 등 개선책을 발표했지만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관리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 건강 다지고 자연서 힐링하고… ‘공공체육시설’ 쏘아올린 강남[현장 행정]

    건강 다지고 자연서 힐링하고… ‘공공체육시설’ 쏘아올린 강남[현장 행정]

    지난달 25일 서울 수서역에서 헌릉로를 따라 남쪽으로 10분 정도 이동하자 산을 배경으로 초록빛 잔디구장과 테니스장 등 널찍한 체육시설이 펼쳐졌다. 서울에서 보기 쉽지 않은 풍광을 배경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강남세곡체육공원’은 이날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강남구청과 강남구 체육회 소속 임원들이 실시한 개장 기념 친선경기에서 시축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더 확대하기 위해 제2, 제3의 강남세곡체육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세곡체육공원은 1971년 공원부지로 결정됐지만 제대로 개발되지 않다가 2003년 토지 소유자인 SK해운이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성이 부족해 무산된 이후 2020년까지 50년 가까이 그대로 방치된 땅이었다. 구는 2020년 1월 265억원을 투입해 땅을 매입한 뒤 그해 7월 공공체육시설 조성을 확정 지었다. 2021년 12월 착공해 약 2년 만에 주민들을 위한 체육공원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기존에 심겨 있던 있던 나무를 폐기하지 않고 체육공원 내 산책로 등에 그대로 살려 쓴 게 특징이다. 670m의 순환형 산책로 외에 맨발로 흙 위를 걸을 수 있는 250m의 흙길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갖췄다. 조 구청장은 이번에 문을 연 강남세곡체육공원을 주변 주민들뿐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공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인근에 15만 7000여㎡의 율현공원이 있고 2025년에는 수서역세권 훼손지를 복구해 약 4만 4900㎡의 공원이 만들어진다”면서 “이들 세 곳을 모두 연결하면 도심 속 자연의 대규모 힐링 공간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강남세곡체육공원에 앞서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체육공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남이 타 자치구에 비해 높은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민 행복도 조사 결과 ‘수영장과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가장 먼저 증설해야 한다’는 응답이 32.8%를 기록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 등반 시설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열었고 학교 운동장을 이용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강남개방학교’ 정책을 시행했다. 조 구청장은 “구민들이 부족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만에 추진되면서 전국 다른 지자체도 앞다퉈 관광용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포화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용도가 ‘관광용’이라고 명시된 케이블카(삭도 설비)는 전국 41개다. 지역별로 서울·인천·광주 각 1개, 충북·전북 각 2개, 부산·대구 각 3개, 경기·강원 각 5개, 경남·경북·전남 각 6개다. 이 중 준공일이 2010년 이후인 케이블카는 26개다. 애물단지가 된 케이블카도 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왕피천케이블카는 올해 7월 1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민간 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가 연간 시설임차료 3억원을 기한 안에 못내서다. 적자 케이블카도 여럿이다. 2021년 개통한 전남 해남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32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봤다. 2013년 개통한 경남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역시 첫 해 2억원 흑자를 제외하고 매년 10억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 경남 하동케이블카와 경기 화성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도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그럼에도 일부 지자체는 여전히 케이블카를 ‘황금 알 낳는 거위’로 여기고 있다. 2007년 개통해 2017년 125억원 수익을 기록하는 등 흑자 행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케이블카 등이 있어서다.경남·부산·울산권과 지리산·남해안권만 보더라도 경남 지리산케이블카, 전남 섬진강케이블카, 상왕산케이블카, 울산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신불산케이블카, 부산 황령산케이블카, 해상관광케이블카 등이 추진 중이다. 경남 창원시는 최근 마산만·장복산 관광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대구 비슬산케이블카, 경북 문경새재케이블카 등도 추진을 저울질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우리 지역은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나, 케이블카 인기 지속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가령 통영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매년 탑승객 100만명을 넘겼지만 지난해에는 55만 9486명으로 떨어졌다. 지역 사회 갈등과 분열 수습에 드는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지리산케이블카는 산청군이 설치를 단독 신청하면서 함양군과 갈등을 빚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경제성 부족과 환경훼손 문제를 지적한다. 이상탁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단순히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관람용 케이블카는 이미 유사한 시설이 너무 많기에 사업성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자연과 도시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심형 케이블카 혹은 교통수단과 관광을 혼합한 형태가 그나마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만에 추진되면서 전국 다른 지자체도 앞다퉈 관광용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포화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용도가 ‘관광용’이라고 명시된 케이블카(삭도 설비)는 전국 41개다. 지역별로 서울·인천·광주 각 1개, 충북·전북 각 2개, 부산·대구 각 3개, 경기·강원 각 5개, 경남·경북·전남 각 6개다. 이 중 준공일이 2010년 이후인 케이블카는 26개다. 애물단지가 된 케이블카도 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왕피천케이블카는 올해 7월 1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민간 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가 연간 시설임차료 3억원을 기한 안에 못내서다. 적자 케이블카도 여럿이다. 2021년 개통한 전남 해남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32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봤다. 2013년 개통한 경남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역시 첫 해 2억원 흑자를 제외하고 매년 10억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 경남 하동케이블카와 경기 화성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도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그럼에도 일부 지자체는 여전히 케이블카를 ‘황금 알 낳는 거위’로 여기고 있다. 2007년 개통해 2017년 125억원 수익을 기록하는 등 흑자 행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케이블카 등이 있어서다.경남·부산·울산권과 지리산·남해안권만 보더라도 경남 지리산케이블카, 전남 섬진강케이블카, 상왕산케이블카, 울산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신불산케이블카, 부산 황령산케이블카, 해상관광케이블카 등이 추진 중이다. 경남 창원시는 최근 마산만·장복산 관광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대구 비슬산케이블카, 경북 문경새재케이블카 등도 추진을 저울질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우리 지역은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나, 케이블카 인기 지속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가령 통영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매년 탑승객 100만명을 넘겼지만 지난해에는 55만 9486명으로 떨어졌다. 지역 사회 갈등과 분열 수습에 드는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지리산케이블카는 산청군이 설치를 단독 신청하면서 함양군과 갈등을 빚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경제성 부족과 환경훼손 문제를 지적한다. 이상탁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단순히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관람용 케이블카는 이미 유사한 시설이 너무 많기에 사업성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자연과 도시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심형 케이블카 혹은 교통수단과 관광을 혼합한 형태가 그나마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중국 지난시에 수원 화성 닮은 ‘수원정원’ 개원

    중국 지난시에 수원 화성 닮은 ‘수원정원’ 개원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이자 산둥성의 중심인 지난시에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빼닮은 ‘수원정원’이 생겼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지난시를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등 양 시의 우호증진을 도모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31일 오후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자매도시인 수원시와 지난시의 협력으로 지난 8월 완공된 수원정원은 총 1468㎡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정원은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모티브로 한국의 궁궐정원 양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홍살문과 금천교, 신풍문, 하마비 등 화성행궁 입구의 건축물 등을 차용한 컨셉과 사모정, 방지원도, 후원, 화계 등 궁궐정원 양식도 곳곳에 품었다. 대표단장인 이재준 시장은 수원정원 내 신풍문(新豊門) 현판을 제막하고, 기념수를 심어 수원정원 개장을 축하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의 오랜 친구인 지난시에서 수원을 만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원정원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난시민들이 쉼을 누리는 힐링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지난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첫날인 지난 10월30일 대표단은 리우창 지난시 당위원회 서기를 예방해 양 도시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5월 수원을 방문했던 리우창 당위원회 서기를 만난 이재준 시장은 행정교류와 시민교류, 민간단체 교류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특히 이재준 시장은 “큰 중국 대륙의 여러개 심장 중 하나로 지난이 중국을 이끌어 갈 듯한 지난시 CBD(중심업무지구)를 보고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30년 이어진 양 시의 우호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 중심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는데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리우창 당서기도 “수원시와 청소년과 문화 스포츠 교류를 넘어 경제적 교류까지 확대하고 싶다”며 “지난시를 방문하는 동안 지난시 발전에 대한 고견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 영통구와 지난시 리샤구의 우호결연식도 31일 오후 진행돼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지난 2019년 5월 팔달구가 시중구와 교류협력을 약속한데 이어 두 번째 구 단위 결연이다. 양 구는 구민들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교류를 권장하고, 과학기술과 교육, 환경, 문화, 산업, 도시재생 등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1일 오후 지난대학교를 방문해 어학연수 장학생 파견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수원시 학생들을 격려하고 리우종밍 지난대학교 총장과 만나 청년교류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와 지난시는 지난 199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30년간 폭넓은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수원)와 지난샘물축제(지난) 등 양 도시의 대표 축제를 공식 참가하는 것은 물론 격년으로 공무원을 파견(총 23명)해 행정교류도 이어간다. 수원시 대학생 150여명에게 지난대학교 어학연수 장학생 기회가 주어졌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제교류 작품전과 상호파견 등 시민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中 “윤동주 생가 보수공사 마치고 재개장”

    中 “윤동주 생가 보수공사 마치고 재개장”

    중국 당국이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 생가를 재개장했다.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는 31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윤동주 생가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관람 시간은 매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이다. 룽징시는 재개장 공고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생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이후 뤼순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을 폐쇄한 데 이어 윤동주 시인 생가 관람도 금지했다. 공교롭게도 안중근 전시실 폐쇄 시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외신과 한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의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고 밝혀 중국의 반발을 샀던 때와 겹친다. 그동안 중국은 한국과 갈등을 겪을 때마다 우리 관광객의 중국 내 유적지 접근을 막는 등 감정적 대응을 이어 왔다. 2000년대 초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이 논란이 됐을 때는 한국인의 고구려 유적 방문을 일시 차단했다. 지금도 해당 유적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의 태극기·현수막 사용을 금지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당시 중국 당국이 윤동주 생가 폐쇄와 관련해 내부 수리라고만 밝힐 뿐 구체적인 이유나 재개방 시점을 언급하지 않아 한중관계 악화의 영향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 광주도시공사, 평동·무등체육관 실내수영장 개장

    광주도시공사, 평동·무등체육관 실내수영장 개장

    광주도시공사는 시립 광주 평동·무등체육관 실내수영장을 오는 11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립 평동 체육관은 광산구 옥동, 시립 무등체육관은 북구 임동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이들 실내수영장은 25m 길이의 5개 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2곳 모두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여과장치가 도입돼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은 실내수영장을 무료로 시범개장하고, 12월 중 다목적체육관과 함께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정민곤 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동서식품 커피 복합공간 ‘맥심플랜트’에 100만명 다녀가

    동서식품 커피 복합공간 ‘맥심플랜트’에 100만명 다녀가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을 맞아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 맥심플랜트는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맥심플랜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와 이벤트로 개장 5년만인 올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추천해주는 ‘공감각 커피’, 맥심 제품을 활용한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커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 클래스와 각종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제공한다. 고객이 기기를 통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주며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도 제공한다.
  • 누구나홀딱반한닭, 높은 수익률로 가맹 사업 가속화

    누구나홀딱반한닭, 높은 수익률로 가맹 사업 가속화

    치킨·맥주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은 현재 가맹계약을 완료하고 다음달 8개 가맹점을 신규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 가맹점은 위례창곡점, 용인보라점, 용인흥덕점, 구월아시아드점, 청주방서점, 경남고성점, 춘천거두점, 제주외도점 등이다. 계약을 앞두고 있거나 상담을 진행 중인 건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4분기 신규 오픈 가맹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홀을 중심으로 배달 및 포장을 병행하는 3WAY 영업방식을 갖춘 안정적 수익구조와 더불어 외식 수요 회복으로 인한 창업 수요 증가라고 업체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매출 비중 75% 이상을 홀 영업에서 확보하는 누구나홀딱반한닭의 수익 안정성이 증명됨과 함께 외식업계 분위기가 회복되자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상담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인기 외식 메뉴인 치킨으로 매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맥주와 하이볼 등 마진율 높은 주류 메뉴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치킨창업과 맥주창업이 결합한 ‘캐주얼치킨펍’ 콘셉트를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 “I am 만족”…전청조 고향 ‘뉴욕뉴욕’ 오픈런 벌어졌다

    “I am 만족”…전청조 고향 ‘뉴욕뉴욕’ 오픈런 벌어졌다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가 ‘뉴욕 출신 재벌 3세’라고 주장한 배경을 두고 강화도 소재 음식점 ‘뉴욕뉴욕’이 지목된 가운데, 해당 음식점을 다녀왔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의 고향으로 알려진 강화도엔 유명 돈가스집 ‘뉴욕뉴욕’이 있는데, 여기에 영향을 받아 전씨가 뉴욕 출신임을 강조했다는 게 지인들의 설명이다. 경양식 돈가스를 파는 ‘뉴욕뉴욕’에는 현재 많은 사람이 몰려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졌다. 유튜버 이진호는 27일 생방송을 통해 “강화도 ‘뉴욕뉴욕’에 다녀왔다”며 “(과거) 그 가게가 굉장히 유명해서 많은 여중생이 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전씨가) 뉴욕에 한이 맺혀서 (뉴욕 출신이라고 주장한 게 아닌가) 그랬나 싶다”고 했다. 이진호는 “(해당 가게 사장님이) 가게를 내년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더 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전씨의 말투로 ‘뉴욕뉴욕’ 방문 후기가 게재되고 있다. 심지어 개장 전부터 오픈런을 하기 위해 가게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까지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I am 만족했어요. my friend와 함께 방문했어요” “Today 방문하려 했는데 Saturday는 영업을 closed 했네요” 식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 동서식품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 100만명 다녀갔다

    동서식품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 100만명 다녀갔다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을 맞아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 맥심플랜트는 지난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맥심플랜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와 이벤트로 개장 5년만인 올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추천해주는 ‘공감각 커피’, 맥심 제품을 활용한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커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 클래스와 각종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가을 한정 블렌드와 특별한 메뉴 맥심플랜트에서는 가을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다. 1층 포토존은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감성적인 가을 무드의 인테리어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원두인 폴 블렌드(Fall Blend)도 준비했다. 가을 한정 블렌드인 ‘폴링 가든’(Falling Garden)은 볶은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밀크초콜릿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제공한다. 공감각 커피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해주는 맥심플랜트만의 특별한 콘텐츠다. 고객이 기기를 통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주며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도 제공한다.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느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 열리는 ‘컬처플랜트’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커피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매월 신청자에 한해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에 관한 기초를 알려주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에 관한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일까지 지하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출판사 문학동네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의 서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출간을 기념해 색다른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 해당 팝업스토어 기간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하루키의 모든 작품을 전시했으며, 하루키 마니아부터 입문자까지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하는 ‘매칭 테스트’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맥심 브랜드의 각종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18년 맥심 티오피 출시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2019년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를 체험할 수 있는 ‘카누 캡슐 라운지’ 등 이색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맥심의 커피 철학과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알리고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며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계절 가을을 맞아 맥심플랜트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은평 구파발역~캠핑장 걸어서 10분… 가족·친구와 ‘도심 캠핑’ 쉬워졌어요

    은평 구파발역~캠핑장 걸어서 10분… 가족·친구와 ‘도심 캠핑’ 쉬워졌어요

    서울 도심에 단풍이 진하게 물들기 시작한 지난 26일 은평구에서 도자기공방을 운영하는 김현강(56)씨는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 캠핑장에서 들뜬 표정으로 텐트를 치고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공방 회원들 예닐곱명과 첫 캠핑을 나온 터였다. 김씨는 “집 가까운 곳에 경치 좋은 캠핑장이 생긴 덕에 회원들과 부담 없이 1박 나들이를 나왔다”고 말했다. 필요한 장비를 알맞은 곳에 배치한 이진희(37)씨의 텐트에서는 캠핑 고수의 향기가 묻어났다. 그늘막 안에 놓인 의자에서 쉬고 있던 이씨는 “집 근처에 캠핑장이 있으면 직장 다니는 친구들이 저녁만 먹으러 올 수도 있고, 퇴근하고 곧장 캠핑하는 ‘퇴근박’도 가능하다”며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미즈캠’도 많아져서 도심 캠핑장 수요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전했다. 교외로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서울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하나 더 생겼다. 서울시는 은평구 앵봉산 자락에 9번째 서울 캠핑장인 앵봉산 가족캠핑장을 지난 25일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여가 비용 부담을 덜고 단출한 장비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캠핑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왔다. 앵봉산 가족캠핑장은 서오릉근린공원에 있어 수려한 자연환경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쉽게 닿을 수 있다. 1만 2521㎡ 규모에 캠핑사이트 28면을 조성하고 어린이 모래놀이터와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글램핑장 3동은 내부에 침대와 TV, 냉난방시설을 갖춰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 주변에 탑골생태공원, 유아숲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어 가족 단위 체험활동이 가능한 것도 이점이다. 서울시는 노을공원과 중랑캠핑숲, 천왕산 등 9곳에 총 695면 규모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북권인 은평구에 캠핑장이 들어서면서 서울시 4개 권역에서 모두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앵봉산 가족캠핑장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매달 10일마다 다음 달 예약을 받는다. 일반 캠핑장은 1박에 3만원, 글램핑장은 1박에 9만원으로 시중 캠핑장보다 저렴하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 캠핑장은 시내 어디서나 가깝게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가족 힐링공간”이라며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와 주제의 캠핑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은평구민체육센터 수영장 11월 재개관

    은평구, 은평구민체육센터 수영장 11월 재개관

    서울 은평구는 진관동 은평구민체육센터 수영장이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재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은평구민체육센터는 개관 후 20여년이 경과해 시설이 노후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전면 재개관한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수영장의 제습공조기 설치, 보일러 등 기계설비 교체, 노후 천장재 교체로 시설 안전을 강화했다. 또 이용 구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호소했던 샤워실 개선과 탈의실 가구 교체 등도 이뤄졌다. 은평구민체육센터 수영장은 30, 31일 자유수영을 운영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자유수영 기간에는 원하는 시간에 현장접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에는 30% 할인된 금액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여름철부터 수영장 개장을 기다려 주신 구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구민 건강을 위한 시설인 만큼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해 ‘구민이 건강해서 행복한 생활체육도시 구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밤의 명소 만들어라”…야간경관으로 관광 효과 높이는 지자체들

    “밤의 명소 만들어라”…야간경관으로 관광 효과 높이는 지자체들

    천안시, 독립기념관 ‘야간관광 명소’ 재탄생민족 성지 독립기념관 37년만에 ‘야간 개관’대전시, 3대하천 야간경관 리모델링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심 수변공간 등을 활용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명소 만들기에 나섰다. 도시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고 야간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충남 천안시는 27일 독립기념관 광장 보행로와 3.2㎞ 구간의 단풍나무숲 길에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 야간 조성 사업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15일 건립 후 주간만 개장했다. 시는 독립기념관과 손잡고 역사와 빛이 공존하는 대표 야간명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원성천과 쌍용공원에 각각 경관조명에 이어 아치형 사장교인 천안대교에 시간 흐름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심의 명소로 탄생시켰다. 시는 내년에도 42억 원을 들여 ‘걷고 싶은 천안의 밤 조성’을 위해 천호지·성성호수·능수버들 공원 등에 특색있는 미디어 조명과 경관조명을 추가할 계획이다.이처럼 시가 야간관광 조성 배경은 관광 활성화에 따른 경제 창출 효과 등이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실태조사’ 결과 국내 야간관광 활동을 통해 연간 약 1조3592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5309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등 높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서산시도 최근 상징물인 중앙호수공원을 수목 야간 광경관 조명으로 새 단장에 이어 내년부터 행운교·사랑교 등에 다양한 야간경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대전시도 3대 하천 대표 교량을 중심으로 과학 도시의 이미지를 담은 야간경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명품 야간경관 만들기에 나섰다. 3대 하천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올 12월까지 한샘대교 등 교량과 하천변 건축물에 야간특화 설비를 설치해 과학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관광 효과를 높인다. 천안시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의 변화로 야간관광 활성화는 지역특화 관광개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인근 주민에게도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야간 활동 활성화를 위해 특색을 갖춘 야간경관 명소 조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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