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개인 순매수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전국 16개 지역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AI 디지털 교육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세 모자 사건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국토부 감사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9
  • “올해 코스피 5000 넘는다… 성장률 1.8~1.9% 예상”

    “올해 코스피 5000 넘는다… 성장률 1.8~1.9% 예상”

    반도체 업종 성장, 코스피 상승 견인적극적 재정정책에 민간 소비 회복환율 1300~1500원대 ‘널뛰기 장세’ 부동산 보합세… 풍선효과 우려도기준금리 한두 차례 인하 전망 우세 금융권에서 가장 보수적인 집단으로 꼽히는 은행장들이 새해 경제에 대해 ‘완만한 오르막길’을 점쳤다. ‘오천피(코스피 5000)’를 달성할만큼 증시 체력이 회복되고, 경제성장률도 1.8~1.9%로 오를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1300~1500원대 수준을 오가며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금리와 부동산은 쉽게 방향을 틀지 못한 채 ‘완행 구간’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뒤따랐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정상혁 신한은행장·이호성 하나은행장·정진완 우리은행장·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환주·정상혁·강태영 행장은 새해 코스피 상단을 5000~5100으로 내다봤다. 이환주 행장은 “상반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업종의 성장이 증시 전체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닥의 경우 바이오·로봇 업종의 약진이 더해진다면 상단 1000~1100 수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천스닥(코스닥 1000)’ 시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은행장들은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6~1.9% 수준으로 전망했다. 앞서 2025년 3분기 기준 실질 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은 1.3%를 기록해 15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경기 하강 국면을 지나 회복 흐름이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가장 높은 1.9%를 제시한 정상혁 행장은 “반도체 중심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민간 소비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일부 업종에 국한된 수출 호조 등으로 2%를 넘기는 버거워 저성장 국면에서 탈피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1300~1500원대를 오가는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환주 행장은 상반기 1380~1490원, 하반기 1360~1470원의 비교적 넓은 범위를 제시했다. 이호성 행장은 연간 환율 하단을 1380원 수준으로 봤고, 정진완 행장은 하반기 환율이 135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강태영 행장은 상반기 환율이 1520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전망하며 ▲연 200억 달러(약 29조원) 대미 투자 관련 서울외환시장의 달러공급 감소 ▲개인투자자의 미국주식 순매수 지속 ▲국민연금 해외투자 수요 등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정부 규제 강화 여파로 보합세 전망이 많았다. 다만 거래 총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별 온도 차는 오히려 더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정진완 행장은 “아파트 매매 총량은 줄겠지만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경기 과천·성남 분당 등 상급지 중심 수요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혁 행장은 “공급 부족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과 규제지역의 풍선효과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준금리는 한두 차례 추가 인하를 거쳐 2.00~2.25%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이호성 행장은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남아 있어, 무리한 인하보다는 통화정책 여력을 남긴 채 사이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50%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3.10%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 “새해 코스피 5000 넘는다…성장률 1.8~1.9% 예상”

    “새해 코스피 5000 넘는다…성장률 1.8~1.9% 예상”

    금융권에서 가장 보수적인 집단으로 꼽히는 은행장들이 새해 경제에 대해 ‘완만한 오르막길’을 점쳤다. ‘오천피(코스피 5000)’를 달성할만큼 증시 체력이 회복되고, 경제성장률도 1.8~1.9%로 오를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1300~1500원대 수준을 오가며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금리와 부동산은 쉽게 방향을 틀지 못한 채 ‘완행 구간’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뒤따랐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정상혁 신한은행장·이호성 하나은행장·정진완 우리은행장·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환주·정상혁·강태영 행장은 새해 코스피 상단을 5000~5100으로 내다봤다. 이환주 행장은 “상반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업종의 성장이 증시 전체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닥의 경우 바이오·로봇 업종의 약진이 더해진다면 상단 1000~1100 수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천스닥(코스닥 1000)’ 시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은행장들은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6~1.9% 수준으로 전망했다. 앞서 2025년 3분기 기준 실질 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은 1.3%를 기록해 15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경기 하강 국면을 지나 회복 흐름이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가장 높은 1.9%를 제시한 정상혁 행장은 “반도체 중심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민간 소비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일부 업종에 국한된 수출 호조 등으로 2%를 넘기는 버거워 저성장 국면에서 탈피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1300~1500원대를 오가는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환주 행장은 상반기 1380~1490원, 하반기 1360~1470원의 비교적 넓은 범위를 제시했다. 이호성 행장은 연간 환율 하단을 1380원 수준으로 봤고, 정진완 행장은 하반기 환율이 135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강태영 행장은 상반기 환율이 1520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전망하며 ▲연 200억 달러(약 29조원) 대미 투자 관련 서울외환시장의 달러공급 감소 ▲개인투자자의 미국주식 순매수 지속 ▲국민연금 해외투자 수요 등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정부 규제 강화 여파로 보합세 전망이 많았다. 다만 거래 총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별 온도 차는 오히려 더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정진완 행장은 “아파트 매매 총량은 줄겠지만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경기 과천·성남 분당 등 상급지 중심 수요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혁 행장은 “공급 부족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과 규제지역의 풍선효과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준금리는 한두 차례 추가 인하를 거쳐 2.00~2.25%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이호성 행장은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남아 있어, 무리한 인하보다는 통화정책 여력을 남긴 채 사이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50%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3.10%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 반도체주 강세에 코스피 4120선 반등… 환율은 1440원대로 하락

    반도체주 강세에 코스피 4120선 반등… 환율은 1440원대로 하락

    미국 증시 산타랠리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는 4120선을 회복했고,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 오른 4129.6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4130선에서 출발해 한때 4143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7786억원, 기관은 387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 22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651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5.31% 오른 11만 7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고, SK하이닉스도 1.87% 오른 59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HD현대중공업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기 위한 마지막 매수일로, 배당 수요도 일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등락을 거친 뒤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49%) 오른 919.6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8억원, 346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370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 개입과 수급 요인이 겹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440.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449.9원에 출발해 장 초반 1450원대를 오르내리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 중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환율은 장중 1429.7원까지 급락해 한때 1420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 美 산타랠리에 코스피 4130선 회복… 환율은 1450원대 등락

    美 산타랠리에 코스피 4130선 회복… 환율은 1450원대 등락

    미국 증시의 산타랠리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 코스피는 4130선을 회복했고,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0% 오른 4133.44에 거래됐다. 지수는 장 초반 전장 대비 0.53% 오른 4130.37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33억원, 기관은 143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3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7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가 성탄절을 앞두고 강세로 마감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0% 오른 4만 8731.1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상승한 6932.05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나스닥지수도 0.22% 오른 2만3613.31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97% 오른 11만4400원, SK하이닉스는 0.85% 상승한 59만3000원에 거래됐다. 전기·전자 업종은 1.65% 올랐다. 반면 KB금융(-1.27%), 두산에너빌리티(-0.66%), LG에너지솔루션(-0.3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0.38%) 오른 918.72에 거래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8억원, 23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3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오른 1453.3원에 거래되고 있다. 1449.9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1450원대에 진입했으나, 고점은 1454.3원에 그치며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전방위적인 환율 안정 조치 영향으로 전일 대비 33.8원 내린 1449.8원에 마감했다. 이는 2022년 11월 11일 미국 긴축 완화 기대 속에 59.1원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4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11월 6일(1447.7원) 이후 처음이다.
  • 미래에셋 ‘TIGER ETF’, 49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미래에셋 ‘TIGER ETF’, 49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TIGER ETF의 개인 보유 금액은 37조 7000억원으로, 전체 시장(96조원)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TIGER ETF는 2021년 11월 이후 49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올 상반기 TIGER ETF의 개인 순매수 대금은 4조 55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4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단일 상품인 ‘TIGER 미국 S&P500’은 상반기에만 1조 1626억원이 몰리며 전체 ETF 중 유일하게 순매수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은 미국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올해는 중국, 금, 국내 투자 ETF 등을 상장시키며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자회사 ‘글로벌X 호주’의 노하우를 이식한 ‘TIGER KRX 금현물’은 연 0.15%의 최저 수준 보수로 비용 민감도가 높은 개인들을 공략했다. 또한 전 세계 48개국 1만여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를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 유니버스의 98%를 커버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있다. 이런 성과 배경에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자리한다. 미래에셋의 전 세계 ETF 운용 규모는 291조원(글로벌 12위)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글로벌 운용사 평균 성장률(17.8%)의 두 배에 가까운 34.4%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 기관 대규모 매수에, 코스피 4000선 재탈환

    기관 대규모 매수에, 코스피 4000선 재탈환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2.0원 내린 1476.3원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코스피가 400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에도 반도체주가 부진했던 가운데, 조선·방산 업종 반등세가 뚜렷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04 포인트(0.65%) 오른 4020.5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내준 40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런 영향에 코스피도 4055.78에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폭을 축소했다. 이날 상승세는 기관투자자가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1억원, 7801억원 내다 파는 가운데 기관만 86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91%),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이 하락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전자우(0.73%), 현대차(2.12%), HD현대중공업(3.37%), 두산에너빌리티(3.89%), KB금융(0.97%), 기아(0.50%) 등이 상승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유럽 선주에 LNG 운반선 2조 5000억원 규모 수주한다는 소식에 조선주가 상승했다”며 “한화시스템이 보잉사의 최신형 전투기에 전자장비 수출을 시작하며 방산주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BOJ)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약 11개월 만의 인상으로, 30년 만의 최고 수준 금리(0.75%)가 됐다. 하지만 급격한 엔화 강세는 나타나지 않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1476.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7조원 돌파… 연말 절세 이벤트 전개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7조원 돌파… 연말 절세 이벤트 전개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 7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비 잔고는 2배 이상, 고객 수는 17% 증가한 수치로, 현재 137만명이 넘는 고객이 삼성증권 중개형 ISA를 이용하고 있다. 자산 구성별로는 국내상장 해외 ETF(33%)와 국내 주식(38%), 국내 ETF(11%)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았다. 특히 국내 ETF 비중은 코스피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6%포인트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삼성증권은 이런 성과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별 상황에 맞춘 4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신규 고객은 계좌 개설 및 입금 조건에 따라 최대 1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고객 중 잔고 100원 이하 고객이 100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에도 1만원권을 받는다. 입금 규모가 큰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1억 5000만원 이상 시)의 상품권을 전원 지급하며,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해 올 경우 해당 금액을 두 배로 인정해 준다. 이 외에도 ELS, 펀드, 채권 등 상품 순매수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5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는 내년 1월 말까지 순입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삼성증권은 MTS ‘엠팝’(mPOP)을 통해 ▲절세 시뮬레이터 ▲고수 PICK ▲ISA 전담 상담소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가 장기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4000선 회복

    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4000선 회복

    미국 기술주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을 떨쳐내고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 출발해 ‘사천피’를 회복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 오른 4055.78로 개장했다. 다만 9시 30분 기준 4015.38로 떨어지며 오름폭을 축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945억원, 개인은 240억원 순매수해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1165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 하락한 3994.51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4000선을 반납한 바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오르며 코스피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9%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8% 뛰었다. 미국 오라클이 추진하는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가 핵심 투자자 이탈로 난관에 봉착했다는 소식에 얼어붙었던 기술주 투자심리가 마이크론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계기로 녹아내리면서 반등의 불씨가 됐다. 이날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내놓은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라 시장평균전망치(3.1%)를 밑도는 수치였던 것도 긍정적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3% 오른 909.70으로 개장한 뒤 9시 30분 기준 900.07을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8원 내린 1475.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 예상된 호재보다 돌발 악재…AI 수익성 우려에 코스피 4000선 ‘흔들’

    예상된 호재보다 돌발 악재…AI 수익성 우려에 코스피 4000선 ‘흔들’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에도코스피, 4000선 내주고 하락마이크론 ‘깜짝 실적’에도 오라클 쇼크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루 만에 40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 순매수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90 포인트(-1.53%) 내린 3994.51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1%대 하락 출발한 뒤 장중 하락폭을 일부 만회해 4000선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매도세가 재차 확대됐다. 전날 반짝 회복한 4000선을 하루 만에 내주며 종가 기준 지난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오라클발 AI 인프라 투자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뉴욕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7%,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6%, 나스닥지수는 1.81% 각각 떨어졌다. 오라클이 미시간주에 건설 중인 100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핵심 파트너였던 블루아울 캐피탈이 투자를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에 오라클(-5.4%)을 비롯해 엔비디아(-3.8%), 브로드컴(-4.5%) 등 주요 AI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대 하락에 그쳤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9% 가까이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18%)만 강보합세를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69억원, 1005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 투자자만 423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기대가 반영된 호재보다는 예상치 못한 악재에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이라고 해석한다.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업종 전반의 낙폭을 일부 완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오라클이 오픈 AI용으로 건설 중인 1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의 핵심 투자자가 이탈하면서 AI 관련 투자심리 다시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가 오라클발 악재를 완화했다”면서도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의 9조 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 해지가 더 큰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의 시선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오는 19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로 옮겨가고 있다.
  • 올해 연평균 환율, 외환위기 넘어 역대 최고 ‘비상’

    올해 연평균 환율, 외환위기 넘어 역대 최고 ‘비상’

    이달 2주 평균 환율 1470원 돌파美 기준금리 인하에도 ‘고공비행’수입물가 계속 올라 가계에 부담 긴급 경제장관 회의서 시장 점검 최근 원화 가치의 내림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며 달러 가치가 하락했는데도, 원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 중 ‘나홀로 약세’다.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물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도 환율 관련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60.4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3월(1488.87원) 이후 월평균 기준으로 최고치다. 이달 들어서도 2주간 평균 환율은 1470.4원으로 더 높아졌다. 올해 들어 월평균 기준 환율이 두 번째로 높았던 지난 3월(1457.92원)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여파 등 불확실성이 컸던 시기였지만, 최근 고환율은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원달러 환율은 더 오르는 추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473.7원이었다. 야간거래에선 장중 1479.9원까지 오른 뒤 1477.0원에 마감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평균 환율(주간거래 종가 기준)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1394.97원)을 훌쩍 넘어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 약세는 주요국 통화와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이달 들어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 0.69% 하락했지만, 호주 달러(+1.56%), 캐나다 달러(+1.50%), 유럽연합 유로(+1.20%), 영국 파운드(+0.94%), 일본 엔(+0.17%) 등 주요국 통화는 모두 강세였다. 원화 나홀로 약세의 배경엔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수급 요인이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개인 투자자는 해외주식을 55억 2400만달러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했다. 문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원화 가치 하락이 물가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한은에 따르면 11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6% 올랐다. 통상 수입 물가는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오는 19일 한은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앞서 10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였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고환율이 지속되면 수입 물가를 올리고 결국 가계의 소비 여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가 11.43%, 엔비디아 주가가 3.27% 폭락하자 이날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통상 위험 회피 심리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을 초래하게 된다.
  • 달러 약세에도 원화만 나홀로 뒷걸음…수입의존국 韓 고물가 비상

    달러 약세에도 원화만 나홀로 뒷걸음…수입의존국 韓 고물가 비상

    올해 연평균 환율 역대 최고 전망 최근 원화 가치의 내림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며 달러 가치가 하락했는데도, 원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 중 ‘나홀로 약세’다. 고환율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물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60.4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3월(1488.87원) 이후 월평균 기준으로 최고치다. 이달 들어서도 2주간 평균 환율은 1470.4원으로 더 높아졌다. 올해 들어 월평균 기준 환율이 두 번째로 높았던 지난 3월(1457.92원)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여파와 대통령 선거를 앞정치적 불확실성이 컸던 시기였지만, 최근 고환율은 이 같은 위기 국면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달러 환율은 더 오르는 추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473.7원이었다. 야간거래에선 장중 1479.9원까지 오른 뒤 1477.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 8일(1479.0원) 이후 최고치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평균 환율(주간거래 종가 기준)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1394.97원)을 훌쩍 넘어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 약세는 주요국 통화와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이달 들어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 0.69% 하락했지만, 호주 달러(+1.56%), 캐나다 달러(+1.50%), 유럽연합 유로(+1.20%), 영국 파운드(+0.94%), 일본 엔(+0.17%) 등 주요국 통화는 모두 강세였다. 원화 나홀로 약세의 배경엔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수급 요인이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개인 투자자는 해외주식을 55억 2400만달러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매수 물량이 매도 물량을 압도하는 구조적인 현상 때문에 미국 금리 결정과 무관하게 최근 원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원화 가치 하락이 물가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한은에 따르면 11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6% 올랐다.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이고, 상승률도 지난해 4월(+3.8%)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통상 수입 물가는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오는 19일 한은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앞서 10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였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고환율이 지속되면 수입 물가를 올리고 결국 가계의 소비 여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4거래일 만에 상승… 4160선 회복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4거래일 만에 상승… 4160선 회복

    코스피가 12일 1% 넘게 오르며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 주도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브로드컴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4167.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123.83에서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하며 지난달 13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9억원, 1조 419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 463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혼조 마감했다. 특히 브로드컴이 장 마감 후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인공지능(AI) 업종 전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됐다. 국내 대형주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49% 오른 10만 8900원, SK하이닉스는 1.06% 오른 57만 1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두산에너빌리티(3.10%), HD현대중공업(2.50%), 현대차(2.03%)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한 반면, 삼성화재 급락 영향으로 보험업종은 6%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29% 오른 937.3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7억원, 34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5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473.7원으로 마감했으며, 장중 1470.7원까지 내려갔다가 1473.9원까지 오르며 등락을 보였다.
  • 코스피, 4100선 회복하며 상승 마감…16거래일 만

    코스피, 4100선 회복하며 상승 마감…16거래일 만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 4100선을 탈환한 것은 16거래일 만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8% 오른 4100.05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4003.29까지 밀려 4000선을 위협받기도 했으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13일 4170.63에 마감했으나 이튿날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한동안 4000선 전후에서 공방을 보여왔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에 주효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조 1526억원, 외국인은 999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내며 2조 1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추진 소식에 고속버스 관련주가 급등했다.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보다 29.98% 오른 2만 77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천일고속도 전날보다 9.69% 오른 41만 3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현대차(11.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8%), 삼성전자(3.14%), LG에너지솔루션(3.90%)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5% 하락한 924.74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468.8원이다. 외국인 국내 주식 매수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 “청년들 쿨해 보여서 해외투자 한다” 한은 총재 발언에…슈카 “그렇지 않다” 정면 반박

    “청년들 쿨해 보여서 해외투자 한다” 한은 총재 발언에…슈카 “그렇지 않다” 정면 반박

    구독자 361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는 ‘슈카’(본명 전석재)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슈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가 해외주식 투자를 꼭 쿨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총재의 발언을 겨냥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달 27일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로 청년 ‘서학개미’(한국의 해외 주식 투자자)의 해외 투자 증가를 꼽았다. 그는 “지금 환율이 1500원 가는 것이 한미 금리차 때문도 아니고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서도 아니다”라며 “지금 일어나는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굉장히 독특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젊은 분들이 하도 해외 투자를 많이 해서 ‘왜 이렇게 해외 투자를 많이 하냐’고 물었더니 답이 ‘쿨(Cool)하잖아요’라고 돌아와서 깜짝 놀랐다”며 “(해외투자가) 유행처럼 막 커지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 총재가 고환율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청년 서학개미를 지목한 것을 두고 국내 투자자들은 반발했다.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 매력이 떨어지는 근본적인 문제는 외면한 채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청년 서학개미를 꼽은 것은 잘못된 진단이라고 목소리를 낸 것이다. 특히 해외 투자를 늘리는 것은 단순히 ‘쿨해 보여서’가 아니라 국내 증시보다 수익이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하기 때문이라는 반박도 있었다. 이에 슈카는 지난 10월 개인 해외주식 순매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해외주식 투자를 쿨해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슈카는 그간 나스닥 지수와 코스피 지수 흐름을 그래프로 대조하며 “박스피(박스권만 오르내리는 코스피) 10년을 당해본 사람들이 국장을 해주는 것만도 감사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연금이 해외주식·해외채권 투자액을 꾸준하게 늘려온 점을 구체적 자료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국민연금이 올해 일반 개인보다 해외주식을 더 많이 사들이고, 전년 동기 대비 투자 증가율도 더 가파르게 늘었다는 점도 짚었다. 해외 투자 증가가 개인 투자자들한테만 관측되는 독특한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슈카의 말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다수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슈카 말이 맞다. 환율 상승 원인을 청년 서학개미들에게 돌리는 건 납득할 수 없었다”, “가벼운 발언이었더라도 한국은행 총재라는 직책에 맞게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국장은 못 믿겠고 부동산은 못 사고 원화 가치도 떨어지는데 그러면 어떡하라는 것이냐” 등의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 정책 기대감에 3%대 뛴 코스닥…코스피는 하락 마감

    정책 기대감에 3%대 뛴 코스닥…코스피는 하락 마감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추진 소식에 코스닥이 모처럼 3%대 크게 뛰었다. 간밤 미국 증시 휴장으로 유럽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고, 코스피도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서다.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61 포인트(3.71%) 오른 912.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지난 17일 이후 9거래일 만에 900선을 되찾았다. 특히 이날 상승 폭은 지난 4월 10일(38.40 포인트, 5.97%) 이후 최대다. 그간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정책에 코스피는 가파르게 올랐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 반도체 종목에 상승이 집중되며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고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4000선 밑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코스피와 달리 이날 코스닥이 급등한 것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9 포인트(0.21%) 오른 3995.30에 장을 시작해 장중 하락폭을 지속 확대했다. 이에 하락 전환해 결국 전 거래일 대비 60.32 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2.90%)와 SK하이닉스(-2.57%)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5685억원, 4596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조 41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강세를 이끈 배경은 ‘천스닥’ 정책 기대감이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코스닥 벤처펀드 소득공제 규모를 대폭 확대,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도 현재 3%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는 이를 부인했지만, 코스닥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크게 이동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6억원, 2457억원어치 ‘쌍끌이’ 순매수하는 동안 개인이 1조 437억원 내다 팔았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계절성만 봐도 1분기는 코스닥 시장 성수기”라며 “12월 10일 국민성장펀드 출범과, 11월부터 시작된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고려했을때 새로운 주도주로서 코스닥 시장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동결 장리화 전망에 약간 내렸던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에 다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470.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 하루 만에 3조원 턴 外人에 코스피 3850선 마감…SK하이닉스 8%대 ‘뚝’

    하루 만에 3조원 턴 外人에 코스피 3850선 마감…SK하이닉스 8%대 ‘뚝’

    외국인이 하루 만에 3조원 수준 순매도하면서 코스피가 3%대 급락, 국내 증시가 또다시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지수는 약 한 달 만에 3800선으로 후퇴했고, 원달러 환율은 1475원대까지 치솟아 4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59 포인트(-3.79%) 떨어진 3853.26에 마감했다. 전날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에 4000선을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3900선마저 무너졌고, 지난달 23일(3845.56) 이후 21거래일 만에 다시 3800대에 진입했다. 낙폭은 지난 14일(-159.06포인트, -3.81%) 이후 가장 컸다.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지속으로 반도체주 약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이날 SK하이닉스는 8.76% 급락한 52만 1000원에 마감했다. 개장 직전에 프리마켓부터 약세를 보이다 정규장에서 9.28% 내린 51만 8000원에 출발했고, 개장 직후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돼 2분간 거래가 멈추기도 했다. 전날 ‘10만전자’를 회복했던 삼성전자도 하루 만에 5.77% 하락해 9만 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 830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2조 2954억원)과 기관(4956억원)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이를 상쇄하지 못했다. 외국인 매도 규모는 올해 최대였던 지난 14일(2조 3576억원)을 뛰어넘었으며, 넥스트레이드 거래분까지 포함하면 하루 순매도액이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3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3.14% 내린 863.95에 마감했다. 개인이 219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1281억원)과 기관(-791억원)의 매도가 지수 하락을 키웠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산업 수익성 창출과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국내 증시도 타격을 입었다”며 “엔비디아 호실적과 젠슨 황 발언이 AI 버블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시켰으나 완전히 해소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장 우려가 더 증폭되며 전일 상승폭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를 돌파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7.7원 오른 147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쳐 4월 9일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480조 돌파… ETF·연금·OCIO ‘글로벌 초격차’ 입증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480조 돌파… ETF·연금·OCIO ‘글로벌 초격차’ 입증

    해외 AUM 3년만에 200조↑… ‘Global X’ 10배 성장 견인TIGER ETF 개인 순매수 1위… AI 기반 ‘연금 2.0시대’ 이끌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AUM)이 48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자산운용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ETF(상장지수펀드), 연금, OCIO(외부위탁운용), 부동산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AUM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003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 운용사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 캐나다, 인도, 일본, 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2022년 말 250조원에서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기까지 약 3년 만에 200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선보인 혁신적인 주력 상품 덕분이라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활약하는 ‘Global X’는 기존 전통 운용사들과 차별화된 테마형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다. 특히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 규모에 불과했던 운용자산은 현재 80조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의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 역시 최근 5년간 연평균 182%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시장에서도 ETF, 연금, OCIO, 부동산 펀드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TIGER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7조 8594억 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ETF 전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19조 7600억원)의 40%를 차지하는 수치로, 국내 운용사 중 1위 자리를 기록 중이다. 연금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국내 처음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 시장의 모든 영역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종합 자산 운용사 처음으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의 연금 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을 결합한 맞춤형 연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OCIO 부문에서도 혁신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등을 이끌었다. 공적 기금에 한정됐던 운용 범위를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신규 투자 기회를 높였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운용방향에 따라 글로벌 투자, 해외부동산 등 대체투자 상품으로 투자자산을 다변화했으며, 지난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처음으로 벤처투자상품을 출시하는 등 공공부문 투자 확대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AI를 기반으로 혁신 상품 발굴에 집중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AI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Stockspot’ 등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외인, 이달 코스피 10조 팔았다… 공포지수 급등

    외인, 이달 코스피 10조 팔았다… 공포지수 급등

    엔비디아 실적 등 ‘AI 버블’ 우려하이닉스·삼성전자 조 단위 팔아변동성 지수 ‘공포 단계’ 40 눈앞외국인 매도세에 환율도 오름세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서만 코스피 시장에서 10조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거품론과 원달러 환율 불안 등으로 주식 시장에 대한 공포를 나타내는 변동성 지수(V-KOSPI)는 정점 수준인 4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3~19일)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총 10조 2130억원을 순매도했다. 단 3거래일(11·13·17일)을 제외하고 연일 ‘셀 코리아’에 나선 것으로 이달 들어 불과 13거래일 만에 올해 월간 최대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이 추세가 월말까지 지속된다면 2020년 3월(-12조 5550억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월간 최대 순매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초반 3854.95까지 밀리며 3900선도 무너졌으나 개인(4491억원)과 기관(6255억원)의 순매수로 한때 3966.64까지 오르는 등 높은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며 전 거래일 대비 24.11 포인트(-0.61%) 내린 3929.5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가장 큰 이유로는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과 AI 버블 우려가 꼽힌다.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을 비롯한 일부 기관투자자의 엔비디아 전량 매각 결정을 계기로 AI 버블 논란이 재점화한 데 더해 미국 경기 부진을 보여주는 지표가 잇따라 나온 것이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우려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진 점도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외국인은 이달 SK하이닉스(-6조 2442억원)와 삼성전자(-1조 8488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다. 이처럼 외국인 폭풍 매도에 증시가 출렁이자 ‘공포 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향후 주식시장 불확실성을 예측하는 코스피 변동성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25 포인트(0.64%) 오른 39.51을 기록했다. 지수가 커질수록 악재에 민감하다는 뜻으로 40을 넘어서면 통상 ‘공포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한다. 이 지수는 지난 7일 52주 최고치인 44.23까지 급등했다가 41.88로 마감, 그 뒤 안정되는 듯했으나 다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금 같은 부정적인 증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분기점은 20일 새벽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라며 “남은 거래일 동안 엔비디아를 포함한 전반적인 증시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0.3원 오른 1465.6원으로 집계됐다.
  • 내국인 4100조 해외 투자… 역대 최대 기록 경신했다

    내국인 4100조 해외 투자… 역대 최대 기록 경신했다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내국인)’를 비롯한 국내 투자자(개인·기관)의 미국 등 해외 주식 투자 열기에 우리나라 거주자의 대외 금융자산과 증권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내국인의 해외투자를 의미하는 대외금융자산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2조 7976억 달러(한화 약 4098조원)로 집계됐다. 2분기 말(2조 6818억 달러)보다 1158억 달러 많은 사상 최대 규모다. 다만 증가 폭은 2분기(1651억 달러)보다 줄었다. 대외금융자산 중 내국인의 증권투자(잔액 1조 2140억 달러)도 3개월 새 890억 달러 늘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주가 상승과 해외주식 투자 확대로 지분증권이 814억 달러 늘었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부채성 증권도 76억 달러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직접투자(잔액 8135억 달러) 역시 이차전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87억 달러 늘어 역대 1위였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뜻하는 대외금융부채는 900억 달러 늘어 1조 74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외금융부채 중 외국인의 증권투자(잔액 1조 1395억 달러)가 885억 달러 늘었다. 국내 주가가 상당폭 상승하고, 외국인의 증권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지분증권이 896억 달러 늘어난 영향이다. 직접투자(잔액 3135억 달러)는 37억 달러 줄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대외금융자산)가 외국인의 국내 주식채권 투자(대외금융부채)보다 증가 폭이 더 커지면서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은 1조 562억 달러로 2분기보다 258억 달러 늘었다.
  • 바이오·AI주로 옮겨간 외국인 vs 반도체·전통주 붙잡은 개인

    바이오·AI주로 옮겨간 외국인 vs 반도체·전통주 붙잡은 개인

    외국인, 셀트리온·LG CNS 등 집중개인, 하이닉스·두산에너빌 등 매집 코스피가 4100선을 전후로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표 투자 주체인 외국인과 개인이 상반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외국인은 기존 반도체주 중심이던 순매수세를 바이오주나 인공지능(AI)·첨단산업 관련 2차 수혜주로 옮긴 반면, 개인은 반도체 대형주와 조선·방산·원전 등 전통 주도주 매수에 집중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1841억원·4.75%)이었다. 질주하던 반도체주가 잠시 정체한 사이, 그간 소외됐던 바이오주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날 몰리면서다. SK바이오팜(620억원·7.67%)도 대량 매집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은 AI 인프라 관련주로 분류되는 LG CNS(1783억원·-15.57%)와 TSMC·엔비디아 테마에 편입되는 이수페타시스(1301억원·3.46%), LG이노텍(655억원·6.33%), 삼성전기(787억원·-6.79%), DB하이텍(634억원·21.39%) 등을 많이 사들였다.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반도체와 에너지·전력 대표주가 주로 이름 올렸다면, 이달 들어선 같은 테마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거나 덜 부각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5.4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69% 내린 가운데 선방했다.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2조 8628억원·-0.48%), 삼성전자(1조 1522억원·-7.20%), 두산에너빌리티(609억원·-12.40%), 현대로템(277억원·-19.88%), 한화오션(184억원·-8.86%), HD현대중공업(176억원·-11.70%), 효성중공업(153억원·-4.64%) 등 기존 주도주를 많이 샀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4개가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속했다. 지난 9~10월 코스피 급등 후 ‘포모’(FOMO·소외 공포)로 뒤늦은 매수에 나섰지만 오히려 손실을 봤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8.64%로, 이 기간 모든 종목이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00 포인트(1.07%) 오른 4150.39에 장 마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