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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찻길따라 세계 20여개국 커피향…‘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오세요 [이.주.여.주]

    기찻길따라 세계 20여개국 커피향…‘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오세요 [이.주.여.주]

    이번 주말 서울 동북권의 ‘센트럴파크’ 노원구 경춘선숲길공원에서 세계 20여 개국의 커피를 한 곳에서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노원구는 오는 13~14일 지하철 7호선 공릉역부터 동부아파트 삼거리, 경춘선 숲길로 이어지는 1.1㎞ 구간에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여유로운 경춘선숲길공원을 거닐며 커피와 음악을 즐기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친환경 행사를 위해 개인 텀블러를 쓸 경우 구매 금액에서 500원을 할인받는다. 올해는 글로벌존, 로컬커피&디저트존, 청년마켓 등 총 141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세계 16개국 커피 시음회와 총 7개 분야의 세계커피대회 및 직접 현장에서 시음하고 투표하는 로컬커피대회가 열린다. 개성있는 카페 모인 공릉숲길…전국 유명 맛집도폐선된 경춘선 기찻길에 조성된 공릉숲길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있다.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2023년 노원구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커피를 주제로 축제를 열면서 시작됐다. 인근 공릉동 도깨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 커피 그라인더 1105점을 전시한 전시관 ‘말베르크’도 있다. 공릉숲길 로컬브랜드뿐만 아니라 전국의 유명 커피 맛집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해에 이어 강릉 보헤미안, 군산 미곡창고가 참가한다. 천안 ‘오월의 숲’, 대구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고흥 산티아고가 올해 새롭게 참여한다. 페루·엘살바도르 등 커피 산지와 매년 협력…문화교류의 장올해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는 페루,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 함께 케냐, 에티오피아 등 세계 커피 생산국 16곳이 참여해 커피를 시연하고 원두를 판매한다. 특히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통악기 공연 등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페루는 전통악기 공연으로 남미 고유의 문화를 알린다.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는 지난달 28일 노원구청을 찾아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페루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공정무역 인증커피 생산국이다. 노원구 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마켓’도 열린다. 청년 셀러 21개 팀과 일반 셀러 21개 팀 등 42개 팀이 참여해 키링과 뜨개 인형, 이끼 화분 등 수공예품과 다양한 창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세계커피대회뿐만 아니라 에일리, 노라조, 박상민, 구창모, 울랄라세션 등 화려한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구는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지난 8일 현장 합동점검에서는 무대와 객석, 구역별 부스, 교통 통제 방안 등을 살펴봤다. 초여름 무더위에 관람을 돕기 위해 대형 차광막과 무더위 쉼터도 설치했다.
  • 1만 5000 개미 울린 ‘6조 허위 호재’…알에프세미 전·현직 대표 재판行

    1만 5000 개미 울린 ‘6조 허위 호재’…알에프세미 전·현직 대표 재판行

    허위 공시로 주가를 9배까지 끌어올린 반도체 소자 제조기업 전·현직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의 범행으로 약 1만 5000명의 소액주주들은 보유 주식이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는 등 손해를 입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 신동환)는 10일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 전직 대표 구모씨와 현 대표 반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범 2명과 법인인 알에프세미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약 6조원 규모의 2차전지 사업 관련 거짓 공시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9배 끌어올리고, 차명 주식을 매도해 13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씨가 기획재정부 고위관료 출신이라는 이력을 내세워 시장을 기망했고, 반씨는 8년 전 유사한 중국발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상장사를 노려 강남 사채업자로부터 빌린 급전으로 경영권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중국발 허위 호재와 거짓 공시로 알에프세미를 당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던 ‘2차전지’ 유망주처럼 포장했다. 이어 주가를 조작한 뒤 회사 자산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은 알에프세미 명의 수표 100억원을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제공하고, 회사가 사채 연대보증까지 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법인자금 143억원을 ‘배터리 독점 판매권’ 양수 명목으로 빼돌려 사채 원리금과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알에프세미의 주가는 허위 호재 작업 이후 종전 2000원대 초반에서 2만 9450원까지 급상승했으나, 허위 공시가 드러난 뒤 주식 거래가 정지되며 다시 2000원대로 급락했다. 현재는 상장폐지가 결정됐고, 이에 대한 가처분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반씨는 1100억원에 육박하던 회사 경영권 주식 470만주를 사실상 무상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이 주가조작으로 얻은 부당이득 환수를 추진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주식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관수술했는데 임신?”…김지석 가족사로 본 뜻밖의 가능성 [라이프+]

    “정관수술했는데 임신?”…김지석 가족사로 본 뜻밖의 가능성 [라이프+]

    최근 한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한 뒤에도 임신이 가능했다는 가족사가 소개되면서 정관수술 후 피임 효과와 확인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웃음 섞인 경험담으로 전해진 이야기였지만, 의학적으로 정관수술 뒤 임신 가능성이 완전히 ‘0’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자신보다 11살 어린 막냇동생의 출생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린 시절 가족 식사 자리에서 어머니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버지가 몇 개월 동안 출장을 다녀오셨고, 심지어 정관수술도 하신 상태였다”고 밝혔다. 당시 가족 모두가 놀랐지만, 나중에 확인한 결과 막힌 정관이 다시 이어진 것으로 알게 됐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막냇동생을 두고 “1만분의 1을 뚫고 나온 것”이라며 “축복받은 아이”라고 표현했다. 김지석이 소개한 가족사는 수십 년 전 일화에 가깝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수술 방식과 사후 확인 절차에 대한 인식이 달랐을 수 있다. 최근 정관수술은 단순히 정관을 묶는 방식보다 절단·봉합·소작 등을 함께 적용해 실패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요즘은 더 낮아진 실패율…그래도 확인 전 피임은 필수 정관수술은 남성의 정자가 이동하는 통로인 정관을 차단해 정자가 정액에 섞이지 않도록 하는 피임법이다. 효과가 높은 남성 피임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수술 직후부터 곧바로 피임 효과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수술 전 이미 만들어진 정자가 몸 안에 남아 있을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정관수술 후 일정 기간은 다른 피임법을 함께 써야 한다. 의료 현장에서는 보통 수술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정액검사로 정자가 검출되지 않는지 확인한다. 정액검사로 무정자 상태를 확인하기 전 피임을 중단하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관수술 실패 사례 상당수도 수술 직후 확인 절차를 거치기 전 발생한다. 정자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 성관계를 하거나, 정액검사를 받지 않은 채 피임을 중단하면 수술 효과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다. 정관이 다시 이어지는 경우도…‘즉시 효과’ 오해 말아야 매우 드물게는 차단한 정관 부위가 다시 이어지는 재개통이 보고되기도 한다. 다만 최근 수술법은 이런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정관수술을 했는데 임신이 됐다는 사례를 모두 ‘정관이 풀렸다’는 식으로 단순화하기보다는, 수술 시기와 방식, 사후 검사 여부를 함께 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정관수술을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피임법’으로 오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수술 뒤에도 의료진이 안내한 기간 동안 피임을 유지하고, 정액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피임 중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정관수술은 성욕이나 발기, 사정 자체를 없애는 수술은 아니다. 정자의 이동 통로를 막는 방식이어서 남성호르몬이나 성기능과 직접 연결된 수술로 보기 어렵다. 다만 수술 여부와 시기, 회복 과정, 추적 검사 필요성은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의료진 상담이 필요하다. 방송에서 소개된 가족사는 흥미로운 일화에 가깝지만, 정관수술 이후 확인 절차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준다. 요즘 수술법으로 실패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더라도, 피임 효과를 확신하기 전까지는 정액검사와 병행 피임을 건너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선거 전날인데…시청 전광판에 “시장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논란

    선거 전날인데…시청 전광판에 “시장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논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강원 태백시청 내 전광판에 특정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문구가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동구 더불어민주당 태백시장 후보는 3일 ‘태백시의 조직적 선거 개입’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성명에 따르면 최근 한때 태백시청 로비 전광판에 이상호 국민의힘 태백시장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내용이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김 후보는 “고의적인 관권선거다. 공직사회가 특정 정치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비치는 순간 민주주의와 공정 선거의 가치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면서 “어떤 경위로 해당 게시물이 게시됐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시 측 관계자는 “실무자 확인이 필요하지만 어느 후보의 당선 결과가 나오든 그에 맞춘 준비를 위한 전광판 테스트 과정이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 후보가 당선되면 당장 출근해야 하고 김 후보가 당선되면 그에 맞춘 시기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미리 확인 차원의 테스트인 것으로 보인다.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도 성명서를 통해 “2일 밤 태백시청 로비 전광판의 문구 게시와 관련해 상대 후보 측이 앞뒤 사정을 무시한 채 오직 선거에 악용하려는 목적으로 악의적인 ‘관권선거’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면서 “이번 전광판 문구 게시와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도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기도 전 선거 결과를 예측해 전자현수막을 게시한 건 개인의 실수를 넘어 태백시 공무원을 동원한 조직적인 선거 개입 의혹이 사실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꽃 지방선거를 관권선거로 물들인 태백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태백시는 해당 문구의 게시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관련자들의 역할 등을 명확히 조사해 명명백백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공공 홍보 매체 운영 기준 점검과 개선책 마련, 선관위와 수사기관의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
  • 전인범 “전작권 전환, 한반도 핵심 억제력 약화 우려…자존심 문제 아냐” [시냅스]

    전인범 “전작권 전환, 한반도 핵심 억제력 약화 우려…자존심 문제 아냐” [시냅스]

    이재명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속도전에 돌입하면서 안보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정국과 맞물려 전작권 전환 논의를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군사적 실질과 안보 현실을 무시한 성급한 드라이브가 자칫 한반도의 핵심 억제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인범 전 육군 특전사령관(예비역 중장)은 2일 공개된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전작권 전환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며 “내 나라를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확고한 각오와 그에 따르는 엄청난 희생을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지,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에게 직접 뜻을 물어 일단락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연합사는 미국을 한반도에 묶어두는 핵심 줄기 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주권 논란’에 대해 전 전 사령관은 용어의 개념 규정부터 명확히 바로잡았다. 군의 지휘권과 작전 통제권은 엄연히 분리해서 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 전 사령관은 “지휘권은 의사결정 체계를 활용해 부대를 조정·통제하고 군사 목표를 달성하는 모든 권한을 뜻하지만, 전작권은 그 지휘의 일부분을 위임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평시 작전 통제권은 우리가 행사하고 있고, 전시가 되더라도 국군 전체가 아닌 3분의 2 정도만 연합사의 지휘를 받게 된다”며 “나토의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나라만 전작권이 없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전 전 사령관은 한미연합사령부란 조직이 가진 ‘전략적 자산 가치’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정치적 약속이라면, 연합사는 실제 전쟁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구체적인 지휘 구조”라며 “연합사는 미국을 한반도에 묶어놓는 조직이자, 미군 사령관에게 한반도 전쟁 억제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결정적 장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명령을 내리느냐보다 정보, 화력, 병참, 우방국 증원 전력을 하나로 통합하는 조직의 효율성이 더 중요하다”며 “전작권 위임은 통합의 효율을 위한 선택이지, 우리가 부족하거나 하기 싫어서 맡긴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세계 5위 군사력의 착시… 훈련 없는 군대는 무의미 훈련이 연기되거나 축소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거침없는 비판이 나왔다. 안보 체력의 핵심인 ‘훈련’이 정치 논리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 전 사령관의 진단이다. 전 전 사령관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보통신, 전략정찰, 통합 C4I 체계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은 이를 가지고 직접 해보는 ‘훈련’에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정치라고 하는 것은 임기를 기준으로 하지만, 군사력과 전쟁은 임기가 아니라 능력을 기준으로 일어나는 것”이라며 “정치 일정이나 평화 추구라는 명목에 밀려 군사 연습이나 훈련을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 5위의 군사력을 가졌고, 북한은 경제력이 우리의 50분의 1밖에 안 되니 상대가 안 된다는 식의 이른바 ‘안보 착시’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 전 전 사령관은 “북한의 군사력은 결코 뒤처지지 않으며, 이를 가볍게 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작권을 독자적으로 행사하려면 국방비 증액뿐만 아니라 군 복무 기간을 24개월이나 36개월로 늘리거나 여성도 복무해야 하는 상황까지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며 “개인의 자유나 희생을 감수할 마음도 없이 그저 자존심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은 안보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미국은 속으로 박수… “위험성 알리고 국민투표 해야” 전 전 사령관은 미국의 ‘독자 안보 요구’ 기조와 맞물려 국내에서 전작권 전환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 대해 역설적인 이면을 짚어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전작권 전환에 대해 “속이 다 시원하다(A breath of fresh air)”란 표현을 한 것과 관련해선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가 ‘너희가 독자적으로 알아서 하라’는 것인데, 한국이 이에 발맞춰 나가는 것처럼 보이니 미국 입장에서는 너무 좋다고 박수를 치고 있는 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한국 사정을 잘 아는 주한미군 출신들이 왜 전작권 전환에 신중해야 한다고 자꾸 얘기하는지 그 가치를 깊이 새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달 22일 미 육군대학원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한국을 ‘아시아의 단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미중 갈등을 증폭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관심이 적은 한반도가 지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환기하고,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전 전 사령관은 전작권 조기 전환이 몰고 올 실질적인 안보 공백을 경고하며 ‘국민투표’를 제안했다. 그는 “전작권이 당장 전환되면 한반도 억제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고, 북한이 한국군의 변화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무력 도발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 문제는 누가 전작권을 행사하느냐가 아니라 ‘전쟁을 억제하는 데 누가 더 유리하냐’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권 전환에 따른 팩트가 무엇인지, 그에 따른 득과 실이 무엇인지 명확히 따져 국민투표를 통해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다”며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나라는 내가 지키겠다는 강력한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디지털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아이돌이 日 AV 배우와 성매매 의혹” 보도한 기자 재판행

    “아이돌이 日 AV 배우와 성매매 의혹” 보도한 기자 재판행

    그룹 더보이즈의 전 멤버 주학년(27)씨가 일본 연예인과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황수연)는 주씨의 사생활 의혹을 보도한 국내 한 연예매체 기자 최모씨를 지난달 12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지난해 6월 주씨가 일본에서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로 활동했던 여성 연예인 A씨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당시 주씨와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개인적인 사정’이라며 주씨의 팀 탈퇴를 발표했는데, 이후 최씨는 “주씨가 일본 도쿄에서 A씨와 성매매를 했고, 이를 부인하던 주씨는 소속사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시인했다”고 보도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에 주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면서 최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씨의 성매매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지만,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씨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를 불송치 처분했다. 경찰은 “고발 내용은 인터넷 기사에 근거한 것으로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 “아이 낳으라며 콘돔까지 조였다”…中 황당 대책에 韓도 씁쓸 [핫이슈]

    “아이 낳으라며 콘돔까지 조였다”…中 황당 대책에 韓도 씁쓸 [핫이슈]

    중국의 저출산 대책이 피임용품 시장까지 조이고 있다. 출산율을 끌어올리겠다며 콘돔 광고를 제한하고 세금 혜택까지 없애자, 글로벌 1위 콘돔 브랜드 듀렉스의 중국 판매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제는 콘돔 판매 감소 자체가 아니다. 저출산을 개인의 피임 선택과 성 건강 정보 접근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풀 수 있느냐는 점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소비재 기업 레킷이 보유한 콘돔 브랜드 듀렉스의 중국 판매가 올해 1분기 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 추산에 따르면 듀렉스는 지난해 중국에서 40% 넘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급격히 둔화했다. 콘돔 시장까지 번진 출산 장려 정책가장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광고 규제 강화와 세금 부담이 꼽힌다. 중국 대표 소셜커머스 플랫폼 더우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콘돔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을 금지했다. 더우인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중국 내 플랫폼으로, 소비재 업체들이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는 핵심 판매 채널이다. 중국은 세금 제도도 바꿨다. 1993년부터 유지해온 콘돔 부가가치세 면제 조치를 올해 초 폐지했다. 이에 따라 콘돔에는 현재 13%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온라인 홍보 창구가 좁아진 데다 가격 부담까지 커지면서 피임용품 시장이 동시에 압박을 받게 된 셈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심각한 인구 위기와 맞물려 있다. 중국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792만 명으로 2015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은 2016년 한 자녀 정책을 폐지했고 2021년에는 세 자녀까지 허용했지만 출산율 반등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3세 미만 자녀 1명당 연 3600위안(약 80만원)의 보조금도 도입했다. 한 자녀 폐지해도 출산율은 반등 실패 출산 장려책이 피임용품 광고와 세금 제도까지 건드리면서 실효성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출산율 하락의 원인은 단순히 개인이 아이를 낳지 않기로 선택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 청년 고용 불안, 여성의 경력 단절, 돌봄 공백 같은 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런데도 정부가 피임용품 시장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저출산의 원인을 개인의 선택 문제로만 돌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콘돔 광고를 제한하거나 세금 혜택을 없앤다고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느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레킷도 중국 시장 부진을 인정했다. 크리스 리히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에서 중국 내 듀렉스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부가가치세 도입과 경쟁사 판촉 강화를 원인으로 들었다. 레킷은 중국 콘돔 시장에서 3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한다. 듀렉스 중국 사업 부진은 레킷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회사의 신흥시장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14.6%에서 올해 1분기 7.6%로 둔화했다. 제프리스는 듀렉스 중국 사업이 레킷의 신흥시장 성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왔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요 자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레킷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성적 성격의 콘텐츠가 중국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에서 덜 노출되면서 듀렉스 관련 콘텐츠도 뒤로 밀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도 광고 규제 강화가 성장률에는 부담을 줬지만, 수요 자체가 구조적으로 무너진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31일 오피니언을 통해 동아시아 저출산 문제를 단순히 출생아 수를 늘리는 과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청년층이 가족 형성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배경에는 높은 주거·생활비, 장시간 노동, 성별 불평등, 교육 경쟁, 미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단기 현금 지원보다 경제적 안정, 일과 삶의 균형, 돌봄 지원, 성평등 같은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에도 남 일 아닌 저출산 해법 논란 중국 사례는 한국에도 남 일만은 아니다. 한국 역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반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도 0명대에 머물렀다. 출산율을 끌어올리려면 피임과 성 건강 정보 접근을 압박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삶의 조건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의 사례는 한국에도 질문을 던진다. 출산율을 끌어올리겠다며 개인의 피임 선택과 성 건강 정보 접근을 압박하는 방식이 과연 해법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청년층의 주거 불안, 불안정한 일자리, 높은 양육비, 돌봄 부담, 여성에게 집중되는 경력 손실이 풀리지 않는 한 출산 장려 구호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콘돔을 막는다고 아이가 태어나겠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 “승려가 女 7명과 성관계, 혼외자 21명”…소림사 전 주지, 거액 횡령까지 [핫이슈]

    “승려가 女 7명과 성관계, 혼외자 21명”…소림사 전 주지, 거액 횡령까지 [핫이슈]

    중국 쿵푸(무술)의 발원지이자 세계적인 불교 성지인 소림사(샤오린스)의 전 주지가 계율 위반 및 수백억 원대 비리로 1심 재판에서 징역 24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중국 허난성 신샹시 중급인민법원은 소림사 전 주지 스융신(본명 류잉청)에 대해 직무상 횡령, 자금 유용,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4년과 벌금 350만 위안(약 7억 7900만 원)을 선고했다. 1965년생인 스융신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승려로 꼽힌다. 1981년 소림사에 들어가 1999년 주지에 오른 뒤 지난해 축출되기 전까지 25년 넘게 사찰을 이끌었다. 그는 쿵푸 공연과 영화 촬영, 기념품 판매 등 각종 수익사업을 성공시키며 ‘소림사의 CEO’로 불렸다. 일각에서는 소림사가 지나치게 상업화됐다고 비판했지만, 소림사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 인물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스융신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중국 불교가 발칵 뒤집혔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 사이에는 사찰 자금 1억 5100만 위안(약 336억 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한 뒤 3개월 이상 변제하지 않았다. 그가 횡령과 유용을 합친 총 범죄 액수는 628억 원을 넘어선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 액수가 막대하고, 특히 뇌물 범죄 혐의가 매우 엄중하며 범행 기간이 길다”면서 “이로 인해 심각한 해를 끼쳤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막대한 부정적 파장을 일으켰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만 스융신이 범행을 자백하고 사정당국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추가 범죄 사실을 자진 신고하며 반성한 점 등은 참작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별개로 스융신은 승려의 신분으로 최소 7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혼외 자녀 21명을 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이미 2015년 소림사 출신 승려들로부터 성추문 및 공금 횡령 의혹을 받았으나 당시 허난성 종교사무국은 수개월간 조사 끝에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그럼에도 약 10년 동안 스융신은 불교의 규율을 어긴 승려라는 꼬리표와 의혹이 떠나지 않았다.
  • “5분이면 짧은 걸까”…男 30%가 겪는 고민, 의사의 답은 [라이프+]

    “5분이면 짧은 걸까”…男 30%가 겪는 고민, 의사의 답은 [라이프+]

    성관계 시간은 얼마나 길어야 정상일까. 많은 남성이 쉽게 꺼내지 못하는 질문이지만 의학적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정해진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프리미엄 디지털 플랫폼 ‘메일 플러스’는 26일(현지시간) 의사 필리파 케이의 칼럼을 통해 남성 조루 문제와 성관계 시간에 대한 오해를 다뤘다. 케이는 “조루는 남성이 본인이나 파트너가 원한 것보다 이른 시점에 사정하는 상태를 뜻한다”며 “남성들이 겪는 가장 흔한 성 기능 문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조루는 남성의 20~30%가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는 문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과 관련한 수치심과 낙인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내기는 쉽지 않다. 발기부전만큼 흔하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이야기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래 버텨야 정상”은 아니다 케이는 많은 사람이 성관계 시간을 과장된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영화와 음란물, 소셜미디어가 만든 이미지가 현실의 기준처럼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그는 연구 결과를 인용해 삽입 성관계에서 사정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 약 5분 30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침실에서 버티는 시간에 올림픽 기준 같은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숫자 자체가 아니다. 케이는 ‘너무 빠르다’는 느낌이 매우 주관적이라고 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관계 시작 전 사정이 문제가 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몇 분이 지나도 기대보다 짧다고 느껴질 수 있다. 가끔 평소보다 이른 사정을 경험하는 것은 흔하다. 그것만으로 질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의학적으로는 증상이 반복되고 본인이나 관계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며 성적 친밀감을 피하게 될 때 문제가 된다. 조루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뉜다. 첫 성 경험 때부터 이어지는 경우가 있고 정상적인 성 기능을 유지하다가 나중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전자는 신경 민감도나 초기 성 경험과 관련될 수 있다. 후자는 발기부전, 전립선 문제, 정신건강 문제와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불안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발기가 유지되지 않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커지면 남성은 무의식적으로 서두르게 된다. 이 압박이 다시 조기 사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 앱으로도 나아졌다…12주 뒤 시간 두 배로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치료 가능성도 제시됐다. 유럽비뇨기과학회(EAU)는 지난 3월 조루 증상을 겪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독일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조루 증상을 가진 남성 80명을 모집해 12주 동안 디지털 치료 앱의 효과를 살폈다. 참가자들은 성관계 경험과 심리 상태에 대한 설문을 작성하고 삽입 후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직접 측정했다. 그 결과 앱을 사용한 남성들은 삽입 후 사정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 61초에서 125초로 늘었다. 반면 앱을 쓰지 않은 비교군의 변화는 평균 0.5초 증가에 그쳤다. 연구진은 이 앱이 조루의 심리적 원인을 다루고 행동 훈련과 교육을 통해 사정 조절 능력을 높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성과 관련한 불안, 과도한 긴장, 반복된 실패 경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다만 이 결과가 모든 남성에게 같은 효과를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연구 규모가 크지 않고 참가자가 직접 시간을 측정했다는 한계도 있다. 그럼에도 수치심 때문에 병원을 찾기 어려운 남성에게 비대면·자가 훈련 방식이 보조적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치심보다 상담 먼저…치료법은 있다케이는 조루가 대부분 치료 가능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혼자 숨기기보다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첫 단계라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행동요법으로는 ‘멈췄다 다시 시작하는 방식’이 있다. 사정이 가까워졌다고 느낄 때 자극을 멈추고 긴장이 가라앉으면 다시 시작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혼자 연습하고 이후 파트너와 함께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사정이 가까워졌을 때 일정 시간 압박을 가해 흥분을 낮추는 방식이다. 이 역시 통증을 주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몸의 반응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훈련에 가깝다. 간단한 조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남성은 국소 마취 성분이 든 제품이나 두꺼운 콘돔을 사용해 민감도를 낮춘다. 다만 콘돔을 두 겹으로 착용하는 것은 찢어질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처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약물도 있다. 케이는 국소 마취 성분이 포함된 스프레이와 단시간 작용하는 약물이 조루 치료에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기 문제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두 문제를 함께 살펴야 한다. 심리성적 치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과 관련한 불안과 과도한 기대를 낮추고 파트너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조루는 개인의 몸 문제만이 아니라 자신감과 관계 그리고 불안이 얽힌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는 한 남성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조루가 악화되면서 큰 수치심을 느꼈고 이후 발기 문제까지 겪기 시작했다. 처음 병원을 찾은 것은 남성이 아니라 그의 아내였다. 아내는 남편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몰라 괴로워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사례가 조루의 본질을 보여준다고 했다. 조루는 단독으로 존재하는 문제가 아니라 불안과 자존감, 관계 문제와 얽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다수는 적절한 상담과 치료로 나아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시간을 하나의 숫자로 재단하는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몇 분을 버티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과 파트너가 겪는 불편함이다. 문제가 반복되고 스트레스로 이어진다면 수치심을 감추기보다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행동요법과 상담, 약물치료는 물론 최근에는 앱 기반 훈련처럼 접근성을 높인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 엔비디아 대항마 ‘라이젠 AI 헤일로’ 내놓은 AMD…맥 미니처럼 인기 끌까 [고든 정의 TECH+]

    엔비디아 대항마 ‘라이젠 AI 헤일로’ 내놓은 AMD…맥 미니처럼 인기 끌까 [고든 정의 TECH+]

    현재 미니 PC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아마도 ‘맥 미니’일 것입니다. 특히 ‘로컬 인공지능(AI)’ 돌리기에 적합한 M4 프로 맥 미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맥 미니는 LLM을 로컬로 장시간 돌릴 때 몇 가지 큰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통합 메모리 구조로 메모리의 3분의2를 GPU에 할당해 큰 모델을 돌릴 수 있으며 데이터가 CPU와 GPU를 오가면서 시간과 연산 자원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매우 전력 소모량이 적어서 장시간 돌려도 전기료가 적게 나옵니다. 차지하는 면적이 매우 적은 것도 장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맥 미니는 24시간 돌릴 수 있는 인공 지능 비서인 ‘오픈 클로’(Open Claw)용으로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600만원이 넘는 그래픽 카드인 RTX 5090는 속도는 더 빠를지 몰라도 메모리는 32GB로 한정돼 돌릴 수 있는 모델 크기에 제한이 있고 엔비디아의 AI 미니 PC인 ‘DGX 스파크’는 128GB라는 대용량 메모리를 갖췄지만 최근 가격이 꽤 올라 맥 미니가 AI용으로 훨씬 더 가성비 있는 제품이 된 상태입니다. AI 미니 PC의 인기가 좋아지면서 또 다른 CPU 및 GPU 제조사인 AMD 역시 대항마를 출시해 이 시장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AMD는 자체 AI PC인 ‘라이젠 AI 헤일로 개발자 플랫폼’(Ryzen AI Halo Dev Platform, 이하 라이젠 AI 헤일로)을 선보였습니다. 최대 16코어 CPU와 라데온 8060S (40코어 RDNA 3.5) GPU, 50 TOPS XDNA 2 NPU를 지닌 라 데온 AI MAX+ 395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운 라이젠 AI 헤일로는 최대 128 GB LPDDR5X-8000와 2TB SSD를 지원하면서도 맥 미니와 견줄 수 있는 작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최대 TDP는 120W로 다소 높지만, 고성능 그래픽 카드와 비교하면 감당할 만한 수준입니다. AMD는 이 모델의 시작 가격이 3999달러이고 최대 128GB 메모리를 탑재해 200B의 큰 파라미터를 지닌 모델도 로컬로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이젠 AI 맥스 400 시리즈를 탑재한 2세대 모델의 경우 192GB 버전이 존재하고 최대 160GB나 되는 메모리를 GPU로 할당할 수 있어 최대 300B에 달하는 거대한 모델도 돌릴 수 있습니다. 또 AMD는 라이젠 AI 헤일로가 맥 미니보다 일부 생성형 AI에서 최대 4배 정도 빠르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훨씬 저렴한 제품과 비교하는 것이 과연 맞는 비교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비슷한 가격대인 맥 스튜디오와의 비교는 끝까지 보여주지 않는 점이 더 흥미롭습니다. 참고로 맥 스튜디오 M4 맥스 64GB 제품은 1TB SSD 기준 464만원이고 M3 울트라 96GB 1TB SSD 기준 659만원입니다. 시작 가격인 3,999달러를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600만원이 좀 넘는데 10% 부가세 가산 시 660만원 이상으로 M3 울트라 96GB와 비교가 맞지 않나 생각입니다. 여기에는 나름의 속사정이 있습니다. M3 울트라는 메모리 대역폭이 819 GB/s에 달해 토큰 생성 속도가 꽤 빠릅니다. 반면 AMD 라이젠 AI Max+ 395의 메모리 대역폭은 약 256 GB/s (쿼드 채널 LPDDR5x 8000 기준)으로 훨씬 느리기 때문에 직접 비교를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M4 프로의 메모리 대역폭이 273 GB/s로 비슷합니다. 한편 비슷한 AI 미니 컴퓨터인 엔비디아 DGX 스파크와 비교해서는 일부 LLM 모델에서 토큰 속도가 더 빠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GPT OSS (120B)는 7% 이상, Qwen 3.5 (122B)는 12% 이상, Qwen 3.6 (35B)는 4% 이상, GLM 4.7 (30B)은 14% 이상입니다. 따라서 라이젠 AI 헤일로는 직접 경쟁 상태인 DGX 스파크보다 일부 모델에서 약간 더 나은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x86 CPU라 윈도우 OS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겠습니다. DGX 스파크는 개인용 컴퓨터보다는 미니 서버에 가까운 물건으로 일반 소비자용 PC처럼 사용이 어렵지만, 라이젠 AI 헤일로는 윈도우 OS를 설치해서 그런 식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차라리 맥 미니와의 무리한 비교보다 이점에 초점을 맞춰 발표하는 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가격 포지션으로 큰 차이가 나는데도 맥 미니를 주요 라이벌로 설정한 이유는 역설적으로 그만큼 맥 미니의 인기가 높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DGX 스파크처럼 비싼 가격을 받아야 하지만, 맥 미니처럼 인기를 끌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발표입니다.
  • 윤희숙 “세금폭탄은 ‘예측’ 아닌 ‘예정’…명픽 정원오, 李에 반기 못 들어”[6·3 인터뷰]

    윤희숙 “세금폭탄은 ‘예측’ 아닌 ‘예정’…명픽 정원오, 李에 반기 못 들어”[6·3 인터뷰]

    윤희숙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전월세 대란과 집 가진 사람의 세금폭탄은 예측이 아니라 예정된 것”이라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낡은 집을 고치면 가격이 오른다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절대 반기를 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오세훈 점핑업’ 캠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역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모두 선거 때는 세금을 건드리지 않고 공급을 늘리겠다며 시장 원리에 가까운 안을 내는 척했지만 결국은 절대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특히 이 대통령의 후광을 벗어나면 죽는 사람이자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얹어주는 민주당 패거리 DNA에 의존하는 정 후보도 뻔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5·9 대책 후 매물 잠김, 그다음은 자동으로 보유세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며 “이 대통령이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정확하게 같은 스텝으로 가질 수도, 팔 수도, 살 수도 없게 만들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고 여기에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손대면 서울시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고, 이것은 예측이 아니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의 임기 내 36만호 공급 공약에 대해선 “오 후보의 정책이 어마어마하게 잘 돼 있다는 것을 본인이 인정한 것”이라며 “오 후보가 이미 구역을 지정하고 사업 인가가 나 있으니 임기 내 착공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철근 누락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가 보강 방안 대면 보고를 받은 후에도 시범 운행을 98회 했다”며 “정 후보의 공사 중단 언급 후에도 국토부가 중단하지 않고 있는 반응을 보면 된다. 국토부가 안전과 정 후보의 정치공작 실패를 인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오 후보는 4번의 임기 동안 글로벌 대도시 서울을 잘 이끌어왔다”라며 “자칫 오 후보에게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가 있을까 우려가 있었으나 ‘정원오의 불안감’이 오 후보의 안정감을 더 부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 후보가 서울을 이끌 역량이 없다는 것은 후보를 꼭꼭 숨기고 토론회조차 피하는 민주당 전략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정 후보가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운 후보라는 것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더 잘 알고 있다. 모자라면 훈련시켜 서울시민에게 검증받도록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 오만불손함은 서울 시민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 측의 거부로 사전투표(29~30일) 7시간 전인 28일 오후 11시에 단 1회 TV토론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서는 “정 후보의 개인 자질도 문제지만 서울시민과 국민의 알권리를 이렇게 그냥 뺏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오만함, 그래도 타격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오만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정 후보를 택한 건 중앙정부와 협조와 견제를 이어온 서울시가 아니라 본인이 서울의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것”이라며 “정 후보가 아무리 검증을 피해도 도덕성과 정책의 밑천이 모두 드러났고 거품이 사정없이 깨졌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글로벌 대도시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둔 오 후보의 전략에 대해선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당에 대한 충성”이라며 “유권자들이 당 지도부가 보이지 않는 걸 아쉬워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구도가 굉장히 좋지 않은 어려운 선거였고, 중도층은 물론 우리 지지자들조차 힘든 선거라 포기한 분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아직 쫓아가고 있는 선거지만 서울시민과 함께 오 후보가 더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 ‘탈 스타벅스’와 5·18 정신, 시민의 저항권 [노정태의 뉴스 인문학]

    ‘탈 스타벅스’와 5·18 정신, 시민의 저항권 [노정태의 뉴스 인문학]

    광고 마케팅은 소비자 생각이 중요분노한 시민들 불매운동 할 수 있어스타벅스, 신뢰 회복 위해 노력해야일각의 터무니없는 주장 용납 안 돼정부·정치권이 나서 ‘응징’하는 모습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맞지 않아시민군, 헌정질서 수호하려고 저항5·18, 정치적 목적에 종속될 수 없어“국가폭력 범죄를 미화하거나 피해자를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선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응징해야 한다.” 지난 2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한 말이다.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파문에 대해 아주 직설적이고 단호한 입장을 재차 표명한 것이다. 이 대통령의 입장에 호응하듯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거들고 나섰다. 자신의 엑스(X)에 “최근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코리아의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간 행안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이 국민 참여 이벤트용 경품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해 왔는데 앞으로는 스타벅스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긴다면 가차 없이 배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민주당, 스타벅스 출입 자제령 반스타벅스 운동은 행정부를 넘어 입법부 혹은 정치계 전반으로 번지는 듯한 모양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스타벅스에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며 6·3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에게 스타벅스 출입 자제령을 내렸다. 사실상 보이콧에 들어간 셈이다. 그러다 보니 심지어 ‘헛발질’이 나오기까지 했다. 정진욱 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게시물이 대표적이다. 그는 스타벅스가 지난 2024년 4월 16일에 올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 시리즈’를 문제 삼았다. “신화에서 노래로 배를 난파시키는 세이렌을 세월호 참사일인 4월 16일 이벤트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1971년 미국 시애틀에서 창립되었으며 그때부터 줄곧 그리스 신화 속 인어인 ‘사이렌’을 로고로 삼아 왔다는 역사적 사실은 아랑곳하지 않는 발언이었다. 심지어 지난 23일 이 대통령이 이 발언을 본인의 엑스에 인용하면서 스타벅스 논란은 점입가경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모든 논의에 앞서 우선 필자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겠다. 나는 스타벅스코리아가 5·18에 공개된 광고 이벤트에 ‘탱크데이’라는 표현을 쓴 행위를 옹호하지 않는다. 설령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비하하고 조롱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해도 마찬가지다. 광고 마케팅은 표현하는 사람의 의도보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의도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불편함을 느끼고 거북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 한, 기업으로서 스타벅스는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방향은 의문스럽다. 개별적인 소비자나 민간단체 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직접 관계자나 유족들이 아니라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서 스타벅스를 “응징”해야 한다고 나서는 이 모습은 기괴하다 못해 섬뜩하기까지 하다. 지금 정치권이 보이는 모습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부합하지 않는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계엄군에 맞서 무장하고 목숨을 내건 항쟁을 했던 시민군의 정신과 정반대로 치닫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항권, 가장 중요한 헌법적 권리 일각에서는 5·18은 민주항쟁이 아니라 무장 폭동에 지나지 않는다는 식의 주장을 펴고 있다. 이것은 실로 어처구니없는, 헌법과 그 정신에 대한 완전한 무지에서 비롯된 말이다. 계엄군에 맞서 총을 들고 싸운 것은 국민의 저항권을 행사한 것이다. 저항권은 각국의 헌법에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거나 묵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헌법적 권리다. 가장 중요한 사례를 두 개 꼽아 보자. 독일연방공화국 기본법 제20조 4항은 ‘모든 독일인은 헌법적 질서를 폐지하려는 자에 대하여 다른 구제 수단이 없을 경우에는 저항권을 가진다’고 규정한다. 총기 소지의 자유를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수정헌법 제2조 역시 마찬가지다. ‘규율이 잘 서 있는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지하고 휴대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 국민이 무기를 소지할 권리를 가짐으로써 민병대를 구성하고, 주나 연방 정부가 부당하게 권리를 침해하면 맞서 싸울 권리를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민군이 지키고자 했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전복해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를 넘어선 무언가를 향하는 것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전남도청을 거점으로 삼아 계엄군과 맞서 항전하던 시민군의 목적의식은 분명했다.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의 군사정변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수호하고자 한 것이다. 시민군은 태극기를 두르고 애국가를 부르며 싸웠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에 입각해 불법적으로 동원된 군사력에 항전했다는 뜻이다. 역사학계에서 수많은 논문을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시민들의 애국심은 때로는 반공주의의 형태를 띠기도 했다. 혹시라도 시민군으로 자원하는 인원 중 북한에서 보낸 간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전남도청에는 간첩 여부를 조사하는 조사과가 따로 설치되어 있을 지경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보수를 자처하는 일부 인사와 진영에서 제기하는 ‘5·18 간첩설’은 실로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시민군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공산주의 독재국가 북한과 전혀 상관없는 무언가였다. 5·18은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이 그 주권을 박탈하고자 했던 군부에 맞서 저항권을 행사한 사건이다. 둘째, 5·18 정신은 특정 진영의 특수한 정치적 목적에 종속될 수 없다. 8·15 광복 이후 6·25 한국전쟁을 거쳐 확립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역사적 흐름의 일환으로 보아야 한다. 폭압적인 권력에 맞선 시민의 저항권뿐 아니라 자유로운 선거와 책임정치, 기업 활동의 자유, 표현의 자유까지 그 모든 것을 지키고자 한 싸움이 바로 5·18이었던 것이다. ●정부·정치권 과잉 대응 ‘불편’ 다시 한번 강조하자. 스타벅스코리아의 의도가 어찌 되었건 5·18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그것은 실패한 마케팅이다. 대체 어떤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5·18에 대한 비하와 조롱으로 비칠 수 있는 마케팅 문구가 사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소비자가 그렇게 받아들였고 불매운동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기업 차원에서 감수해야 할 일이다. 분노한 소비자가 스타벅스를 불매하거나 이용을 꺼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스타벅스는 당장의 매출 저하와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손상 등 다각도로 그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사안을 정치권에서 확대 재생산하는 모습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것도 그리 책임이 크지 않은 누군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발 벗고 나서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응징해야 한다”고 말하는 모습은 여러모로 과도하다. 스타벅스에 분노하는 다수 국민조차 정부의 과잉 대응에 불편해하는 까닭이다. 이것은 민주국가의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이 아니다. 행안부 장관이 정부 차원의 불매 운동을 제안하는 것 또한 사뭇 충격적이다. 공권력을 행사하는 국가가 개인이나 기업을 향해 이토록 직접적인 공격성을 드러내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민주국가를 배경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갓 권력을 잡았던 나치 정권은 1933년 4월 1일 유대인 상점 불매 운동(Judenboykott)을 벌였다. 기시감을 접기 어렵다. 심지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5·18 특별법을 개정해 이와 같은 사례를 ‘예방’하고 ‘처벌’하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그런 발상이야말로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거스르는 것이다. 개인이나 기업 등 사인(私人)의 문제를 공적 영역에서 법으로 가로막고 처벌하는 영역을 늘리면 늘릴수록 대한민국은 5·18 정신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5·18 정신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며, 자유민주주의는 표현의 자유와 불가분의 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언론 자유의 출발은 ‘김일성 만세’를 인정하는 데 있다.” 자유를 노래한 4·19의 시인 김수영이 한 말이다.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광고도 마찬가지다. 불매를 하든 계속 스타벅스를 이용하든 그 모든 판단과 결정은 시민의 몫이다. 이 대통령과 정치권은 이 논란에서 손을 떼야 한다. 노정태 작가·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 칸 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 2등 상, 진미송 ‘사일런트 보이시스’

    칸 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 2등 상, 진미송 ‘사일런트 보이시스’

    학생 영화인의 꿈인 칸 국제영화제 라 시네프(학생영화) 부문에서 진미송 감독이 2등 상을 받았다. 라 시네프는 전 세계 영화 학교의 중단편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제79회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브뉴엘 극장에서 열린 라 시네프 시상식에서 진 감독의 ‘사일런트 보이시스’를 2등 수상작으로 호명했다. 진 감독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영화제작(MFA)을 전공하고 있다. 수상작은 한국에서 뉴욕으로 이민 온 4인 가족의 하루를 각자의 시선에서 녹여낸 17분짜리 단편이다. 부모와 두 딸이 각자의 사정 속에 수월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면서도 서로에게 상처를 숨기며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섬세하게 묘사됐다. 진 감독은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정말 놀랐지만, 영화의 진정성을 봐주신 심사위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함께 작업한 배우들, 크루들과 이 상을 함께 하고 싶다”며 “뉴욕으로 돌아가 이번에 칸에 못 간 스태프와 함께 축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라 시네프 심사위원인 배우 박지민이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지민은 “우리는 늘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과 분리될 수 없다고 믿어왔다”며 “이것(‘사일런트 보이시스’의 수상)은 그 점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밝혔다. 진 감독과 더불어 홍익대 재학 중인 최원정 감독도 애니메이션 작품 ‘새의 랩소디’로 올해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감독이 애니메이션으로 이 부문에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허가영 감독이 ‘첫여름’으로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1등 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 박찬대 “유정복, 가상화폐 누락 의혹”…劉 “본질 왜곡”

    박찬대 “유정복, 가상화폐 누락 의혹”…劉 “본질 왜곡”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측이 가상화폐 신고를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유 후보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고, 유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맞섰다.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캠프는 20일 “한 언론의 보도를 통해 유 후보 배우자 최모씨의 가상자산 해외 은닉 및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씨는 지난 2021년 가상자산 7000개를 매입한 후, 2024년 말 채굴을 통해 1만4000개를 추가 확보했다”며 “그러나 지난 14일 선관위에 제출된 재산신고서에는 국내 거래소(코인원)의 5307만원만 기재됐을 뿐, 나머지 2만여개의 코인은 통째로 빠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캠프는 또 “누락된 자산들이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 의무화 기준일(2024년 12월 31일)을 고작 보름 앞두고 해외 거래소인 ‘바이낸스’로 이전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 내역을 보면 최씨 및 장남이 보유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0.33개, XRP(옛 리플) 2594개, 이더리움 0.71개 등 3종목 5307만원 상당이다. 만일 박 캠프 측 의혹 제기가 사실이라면 유 후보가 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 공직자윤리법상 고위 공직자의 가상화폐 신고는 의무 사항이고, 공직선거법상 출마하는 후보는 이를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유 후보 측은 “배우자의 가상자산 관련 의혹은 사건의 전후 사정과 본질을 완전히 왜곡한 심각한 오보”라고 맞받아쳤다. 유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 대금은 유 후보 친형의 부동산 매각대금”이라며 “코인 투자에 무지했던 친형의 투자를 돕고자 했던 배우자(최씨)가 스스로를 투자 전문가로 자칭한 A에 기망 당한 채로 본인의 계좌를 통해 해당 거래를 진행하였을 뿐, 이는 유 후보의 주도적인 자산 증식 목적의 개인 투자 자산이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가상자산을 은닉하거나 신고를 회피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 측은 유 후보의 답변을 보면서 추가로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 ‘공연 관람 중 사고 책임자는 교사’…부산교육청 산하기관 공문에 교사 반발

    ‘공연 관람 중 사고 책임자는 교사’…부산교육청 산하기관 공문에 교사 반발

    부산시교육청 산하기관이 체험활동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하면서 ‘사고 책임은 지도교사에게 있다’라고 명시한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내 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부산교사노동조합은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기관인 학생교육문화회관이 지난달 30일 시내 중·고등학교에 발송한 ‘2026 현장체험형 문화예술 1회차 추가 신청 안내’ 공문에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토요일인 오는 6월 27일 오후 5시~9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BOF) 빅 콘서트’다. 공문은 이 행사를 관람할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발송됐다. 이 공문의 협조 사항에는 ‘이동 및 관람 등 체험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책임은 지도교사에게 있음’이라고 적혀 있다. 또 당일 ‘노쇼’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 현장체험형 문화예술 신청을 제한한다고도 쓰여 있다. 이어 결과 보고서와 만족도 조사 제출도 의무라고 명시했다. 교사노조는 최근 현장학습과 관련해 교사가 사법적 책임을 지게 되는 문제가 사회적 쟁점이 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고 책임을 교사 개인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노조 관계자는 “교육청 산하기관이 사고 책임 전부를 인솔교사 개인에게 전가하고, 학생 개인 사정에 따른 불참까지 학교 단위로 처벌하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교육문화회관이 자체 확보해야 할 사업 성과지표 생산까지 인솔교사의 서류 노동으로 떠넘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새로 시행하는 대규모 야간 학생 관람 행사인 만큼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최 기관과 학교가 협력하는 인솔 및 현장 지도를 계획했고, 학생 단체 ‘노쇼’로 인한 좌석 공백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려는 취지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과 참석률 제고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에 부담을 주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노조가 지적한 사항을 자세히 검토하고 교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학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행사 진행을 위해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 내란특검, 정보사 요원 정보 넘긴 문상호 전 사령관에 징역 5년 구형

    내란특검, 정보사 요원 정보 넘긴 문상호 전 사령관에 징역 5년 구형

    정보 빼낸 노상원 전 사령관은 징역 2년 확정내란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요원 정보를 넘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정성욱 전 대령에게 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 심리로 15일 열린 군기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이들에게 각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병적에서 제적되어 더 이상 군사정보에 접근할 어떠한 권한도 없는 민간인 노상원과 결탁하여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유린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실행에 가담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인 정보사 요원 명단을 유출한 사안”이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정보사 요원들은 작전 특성상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고 있는바, 명단 노출로 정보사 요원임이 특정될 경우 적대국, 범죄조직 또는 테러 세력의 직접적인 표적이 되어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감시·협박·납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사안이고, 실제 2024년 8월 정보사 요원 유출 사건 직후 해외 체류 중이던 요원들을 모두 긴급히 귀국시켰다”고 설명했다. 문 전 정보사령관, 김·정 전 대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 수사 목적으로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김 전 장관의 군기누설 혐의 결심공판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정보사 요원 정보를 빼낸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 ‘국가대표’ 현대캐피탈 아시아 최강 꺾었다…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국가대표’ 현대캐피탈 아시아 최강 꺾었다…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한국 배구를 대표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현대캐피탈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인도네시아 폰티아낙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알라이얀 스포츠클럽(카타르)을 3-1(25-20 25-20 21-25 25-21)로 꺾었다. 에이스 허수봉이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임시 영입한 중국 출신 공격수 장촨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개인 사정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중국 리그에서 뛰는 장촨, 후잔저우와 단기 계약했다. 기량을 점검하며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하는 것을 염두에 둔 계약이기도 하다. 지난달 2025~26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2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소집돼 대회를 준비했다. 상대가 범실 36개를 쏟아내는 등 현대캐피탈이 압도한 경기였다. 허수봉은 공격성공률 46.9%로 활약하며 지난달 자유계약선수(FA)로 V리그 역대 최고액인 13억원에 계약한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 준결승 상대는 우승 후보인 자카르타 바양카라 프레시시(인도네시아)다. 자카르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수준급 선수들을 단기 임대했다. V리그에서 활약했던 로버트랜디 시몬과 노우모리 케이타도 있다. 시몬은 2014~2016년 OK저축은행에서 V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고, 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케이타 역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KB손해보험에서 V리그 생태계를 파괴하는 활약을 선보였고 2021~22시즌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자카르타는 8강에서 자이크(카자흐스탄)를 3-1로 꺾었다. 케이타는 65.8%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28점을 퍼부었고 시몬은 블로킹 2개 포함 11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과 자카르타의 준결승은 16일 오후 9시에 열린다. 승자는 이튿날 결승, 패자는 3·4위전을 치른다. 우승팀은 상금 2만 달러(약 3000만원)와 함께 세계 클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
  • 대한항공 떠난 러셀 “OK저축은행 우승에 힘쓸 것”

    대한항공 떠난 러셀 “OK저축은행 우승에 힘쓸 것”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V리그에서 뛰게 된 프로배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바뀐 팀의 승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러셀은 12일 OK저축은행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장 큰 목표는 OK저축은행이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선수들에게 좋은 리더가 되며, 매 경기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꾸준히 보여주겠다”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러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러셀은 1순위 지명과 관련 “팀이 그만큼 나를 믿고 기대해 준다는 뜻이기 때문에 영광스럽다”면서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팀의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2020~21시즌 한국전력에 입단하며 처음 V리그와 인연을 맺은 그는 2021~22시즌 삼성화재를 거쳐 2024~25시즌, 2025~26시즌을 대한항공에서 뛰었다. 2025~26시즌 내내 활약했지만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직전 그를 내치고 마쏘(쿠바)를 영입하면서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야 했다. 팀의 주역으로 뛰다가 자신 없이 치러진 챔프전을 멀리서 지켜봐야만 했지만, 러셀은 트라이아웃에 나와 당당히 1순위 지명을 받아 복귀했다. 반면 러셀을 버린 대한항공은 마쏘와 재계약도 하지 않은 채 이번에 트라이아웃 3순위로 젠더 케트진스키(캐나다)를 데려갔다. 러셀은 한국 무대에서만 벌써 4번째 팀에 몸담게 된 데 대해서는 “한국에서 4번째 팀 유니폼을 입게 돼 나조차도 신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팀과 도시마다 서로 다른 경험과 추억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에 감사하다. 이제 OK와 함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 소속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도 기대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산 팬들의 응원은 정말 대단했다. 열정적이고 목소리도 커서 경기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주더라”며 “이제 나도 그 응원의 일부가 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아기한테 골수 기증해야 해서 13일간 문 닫아요” 사장님 ‘대박’ 났다

    “아기한테 골수 기증해야 해서 13일간 문 닫아요” 사장님 ‘대박’ 났다

    중국에서 백혈병 환아를 위해 가게 문을 닫고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한 노점상 주인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샤오산후(33)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바비큐 노점상 문을 닫았다. 영업을 시작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샤오씨는 지난달 18일 노점 천막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주일간 휴업한다”는 공고문을 붙였다. 하지만 그의 소셜미디어(SNS)에는 공고문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 살배기 아이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러 간다는 소식이었다. 그는 이번 기증을 위해 13일간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기간 준비했던 식재료를 폐기하고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 등을 포함해 약 2만 위안(약 430만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이 사연은 SNS를 통해 확산하며 2만 6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샤오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돌아오면 반드시 팔아주러 가자”며 ‘돈쭐’(돈으로 혼쭐내준다는 신조어)을 예고했다. 안후이성의 한 병원에서 무사히 기증을 마친 샤오씨는 노동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영업을 재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개점 직후부터 60팀 이상의 손님이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일부 손님은 그를 직접 만나기 위해 비행기와 자동차로 7시간을 달려오는 정성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한 손님은 “자신의 생명 일부를 나눌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파는 음식도 믿고 먹을 수 있지 않겠느냐”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갑작스러운 인파로 인근 상권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샤오씨는 계획보다 일찍 인근 매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 요식업 협회는 요리사와 원재료를 지원했고, 시민단체들도 자원봉사에 나섰다.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우려에 대해 그는 “기증 직후 저혈당과 유사한 증상이 잠시 있었으나 현재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라며 “조혈모세포 기증은 매우 안전한 절차이며, 내가 받은 관심이 백혈병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선행은 실질적인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샤오씨의 SNS에는 “사장님의 사연을 보고 용기를 내어 조혈모세포 기증 프로그램에 등록했다”는 한 팔로워의 인증 메시지가 올라와 훈훈함을 더했다. 중국 조혈모세포 기증자 자료은행(CMDP)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등록 기증자는 약 380만명이며, 지금까지 2만 2000여명이 실제 기증을 완료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일 월요일(음력 4월 16일, 병오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일 월요일(음력 4월 16일, 병오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푸르른 6월의 시작이자 새로운 한 주의 문을 여는 월요일입니다. 5월의 분주함을 뒤로하고, 이번 달은 당신이 계획한 모든 일들이 시원한 바람을 타고 순항하기를 바랍니다. 2026년 6월 1일 월요일(음력 4월 16일, 병오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붉은 말(병오)’의 날입니다. 하늘에는 태양이 작열하고 땅 위에는 적토마가 달리는 형상으로, 기운이 몹시 뜨겁고 추진력이 폭발하는 날입니다. 양기가 최고조에 달해 자신의 역량을 세상에 화려하게 드러내기에 완벽하지만, 에너지가 지나치면 주변을 태울 수 있으니 뜨거운 열정 속에 냉철한 이성을 잃지 않는 것이 6월을 여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쥐띠 (자) 오늘은 쥐와 말이 정면으로 강하게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으니, 특히 한창 변화가 많은 중학생 자녀와의 대화에서 평소보다 더 깊은 인내심과 포용력을 발휘하는 것이 집안의 평화를 지키는 길입니다. 1948년생: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성급하게 움직이는 행동을 삼가세요. 1960년생: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길 수 있으니 지갑 사정을 잘 살피고 섣부른 투자는 잠시 멈추세요. 1972년생: 직장에서 부하 직원들과의 마찰이 우려되니 독단적인 결정보다는 충분한 소통을 거치는 것이 유리합니다. 1984년생: 연인과 사소한 오해로 큰 싸움이 번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먼저 양보하고 말을 아끼세요. 1996년생: 의욕만 앞서다 잔실수를 할 수 있으니, 중요한 문서는 두 번씩 검토하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소띠 (축) 말과 소는 서로 원망하거나 예민하게 신경을 건드리는 관계(원진살)입니다. 주변의 시선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대학원에서 연구 중인 전문 지식이나 리포트 작성에 몰두하며 내실을 다질 때 가장 큰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1949년생: 배우자나 가까운 지인에게 서운함을 느껴도 내색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풀립니다. 1961년생: 금전운은 무난하나 지인과의 돈거래는 뒤탈이 생길 수 있으니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낫습니다. 1973년생: 학문적 집중력이 매우 높은 날입니다. 복잡한 이론을 정리하거나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1985년생: 자존심을 너무 내세우면 주변에서 고립됩니다. 동료들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먼저 건네보세요. 1997년생: 겉모습에 치중하다 실속을 놓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약속보다는 개인 정비의 시간을 가지세요. 호랑이띠 (인) 말과 호랑이는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 최고의 찰떡궁합(삼합)입니다.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하는 날이니, 새벽 공기를 가르며 마라톤 연습을 하거나 활기차게 주중 일과를 시작하면 6월 내내 행운이 졸졸 따릅니다. 1950년생: 귀한 손님을 맞이하거나 멀리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1962년생: 꼬였던 인간관계가 귀인의 도움으로 술술 풀립니다. 마음의 짐을 시원하게 내려놓으세요. 1974년생: 추진력이 매우 좋습니다.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힘차게 밀어붙이면 주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습니다. 1986년생: 재물운과 문서운이 함께 따릅니다. 중요한 계약이나 결정이 있다면 오늘 자신 있게 추진하세요. 1998년생: 매력이 돋보여 어딜 가나 인기가 많습니다. 새로운 도전이나 연애 모두 긍정적인 운입니다. 토끼띠 (묘) 말과 토끼는 서로 엇나가거나 작은 흠집이 생기기 쉬운 관계(파살)입니다. 계획했던 업무 일정이나 약속이 갑자기 변경될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유연하게 플랜 B를 가동하는 침착함이 필요합니다. 1951년생: 신경성 두통이나 소화불량을 조심하세요. 마음을 둥글고 편안하게 먹는 것이 보약입니다. 1963년생: 남의 일에 오지랖을 부리기보다 자신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는 것이 뒤탈이 없습니다. 1975년생: 뉴스 콘텐츠 자동화나 영상 기획 등 복잡한 업무에서 잔실수가 날 수 있으니 꼼꼼히 점검하세요. 1987년생: 연인과 연락 문제로 서운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존심을 꺾고 먼저 따뜻하게 다가가세요. 1999년생: 충동구매 욕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외출 시 지갑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용띠 (진) 불(말)이 흙(용)을 생해주니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형국입니다. 코스피 지수나 비트코인 등 경제 흐름을 분석하며 전략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거나, 미디어 산업의 미래 가치를 고민하기에 아주 명쾌한 날입니다. 1952년생: 대인관계가 원만해져 어떤 모임에서든 중심 역할을 맡고 존경과 신뢰를 듬뿍 받습니다. 1964년생: 재물운이 상승하여 주머니가 두둑해집니다. 기분 좋은 소식이나 선물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1976년생: 플랫폼 전략 수정에 있어 시원한 인사이트를 얻게 됩니다.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세요. 1988년생: 묵묵히 내실을 다져온 일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납니다.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가지세요. 2000년생: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유익한 대화를 나누며 아주 즐겁고 건설적인 시간을 보냅니다. 뱀띠 (사) 비슷한 불의 기운이 모여 열정과 에너지가 찰랑찰랑 넘칩니다. 사교성이 좋아지고 소통 능력이 빛을 발하니, 동료들과 유쾌하게 어울리며 6월의 업무 협조를 구하기에 아주 훌륭한 월요일입니다. 1953년생: 컨디션이 좋아지고 활력이 솟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에너지를 얻으세요. 1965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재물운이 상승합니다. 뜻밖의 횡재수나 기분 좋은 선물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1977년생: 영상 제작이나 콘텐츠 기획에 있어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긍정적인 하루입니다. 1989년생: 당신의 매력이 돋보여 주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습니다. 사교 모임에서 단연 돋보입니다. 2001년생: 미뤄둔 과제나 목표를 스무스하게 달성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말띠 (오) 자신의 날을 만났지만 불의 기운이 너무 강해지면 자만심이나 아집이 치솟을 수 있습니다. 필드 위에서 골프를 즐기듯 평온한 멘탈을 유지하며, 주변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는 넉넉함을 보일 때 행운이 완성됩니다. 1954년생: 옹고집을 부리면 가족들과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주변의 조언을 부드럽게 수용하세요. 1966년생: 욱하는 성질을 다스려야 평화로운 하루를 보냅니다. 감정적인 언행은 무조건 피하세요. 1978년생: 의욕이 앞서 잔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고서나 기획안 검토 시 꼼꼼함을 잃지 마세요. 1990년생: 연인에게 자신의 잣대만 강요하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배려와 존중이 생명입니다. 2002년생: 충동적인 감정으로 내뱉은 거친 말은 후회를 부릅니다. 말하기 전 3초만 더 생각하세요. 양띠 (미) 말과 양은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해 주는 최고의 환상 짝꿍(육합)입니다. 모든 일이 순풍에 돛 단 듯 술술 풀리고 가정이 화목해지니, 퇴근 후 아내와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한 달의 시작을 축하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1955년생: 마음이 한없이 평온해지고 지긋지긋하던 근심 걱정이 눈 녹듯 사라져 홀가분합니다. 1967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행운이 겹칩니다. 생각지 못한 수익이나 기분 좋은 소식을 기대하세요. 1979년생: 직장에서 당신의 실력을 인정받아 칭찬을 듬뿍 듣습니다. 굳건한 신뢰가 쌓이는 날입니다. 1991년생: 대인관계 운이 아주 좋아져 중요한 계약이나 약속이 원만하고 매끄럽게 성사됩니다. 2003년생: 치열하게 노력한 보상을 받는 정직한 하루입니다. 학업에서 짜릿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원숭이띠 (신) 불(말)이 쇠(원숭이)를 제련하는 형국이라 다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6월의 첫날부터 업무를 너무 빡빡하게 잡기보다는, 차분하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실을 다지는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합니다. 1956년생: 컨디션 관리에 유의하고 무리한 야외 활동이나 저녁 약속은 가급적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1968년생: 금전적인 부탁이나 투자는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내실을 다지는 것이 재산을 지키는 길입니다. 1980년생: 비디오 디지털 센터 운영이나 업무 추진에 있어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992년생: 주변의 사소한 핀잔에 욱하지 마세요. 묵묵히 제 할 일을 다할 때 실력을 인정받습니다. 2004년생: 집중력이 떨어져 능률이 오르지 않는 날입니다. 가벼운 산책으로 뇌를 환기하세요. 닭띠 (유) 주변의 시선을 확 끄는 매력이 넘치는 날이지만 그만큼 시기와 질투도 따를 수 있습니다. 겉모습에 치중하기보다 꼼꼼한 실무 능력을 보여줄 때, 동료들의 진심 어린 인정을 받으며 6월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1957년생: 단정한 옷차림과 밝은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면 유익하고 기분 좋은 만남이 성사됩니다. 1969년생: 유흥이나 지나친 사교 모임에 빠지기 쉬우니 스스로 절제하고 업무에 집중해야 합니다. 1981년생: 대인관계가 넓어지는 만큼 말실수가 따를 수 있으니 가십거리에는 절대 끼지 마세요. 1993년생: 당신의 능력이 돋보여 윗사람의 칭찬을 받게 됩니다. 겸손을 유지하면 더 큰 운이 따릅니다. 2005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날리기 좋습니다. 활기찬 월요일을 보내세요. 개띠 (술) 말과 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훌륭한 파트너(삼합)입니다.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 진행 중인 기획 업무가 탄력을 받으며, 당신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조직 내에서 다시 한번 크게 빛을 발하는 하루입니다. 1958년생: 뜻이 잘 맞는 지인을 만나 회포를 풀고 든든한 마음의 위안과 활력을 얻게 됩니다. 1970년생: 문서 운이 유독 좋아 중요한 계약이나 합의가 잡음 없이 원만하게 성사되는 길일입니다. 1982년생: 직장에서 당신의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고 칭찬을 듬뿍 받아 업무 의욕이 샘솟습니다. 1994년생: 든든한 조력자를 얻어 자신감이 차오릅니다. 평소 계획했던 일을 밀어붙이기에 좋습니다. 2006년생: 주변 어른들의 뼈 있는 조언 덕분에 막혔던 고민이 시원하게 해결되어 가슴이 뻥 뚫립니다. 돼지띠 (해) 물(돼지)과 불(말)이 은밀하게 돕는 형국(암합)이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실속이 쏠쏠합니다. 영상 센터의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거나 팀원들과 조용히 머리를 맞댈 때, 기대 이상의 아주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1959년생: 재물운은 나쁘지 않으나 들어오는 만큼 지출도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971년생: 긴박한 상황에서도 예상치 못한 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염을 토합니다. 1983년생: 동료들과 기싸움을 하기보다 적절히 양보하고 협력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합니다. 1995년생: 화려한 겉치레보다는 나만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세요. 조용한 충전이 큰 힘이 됩니다. 2007년생: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당신이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방식으로 하루를 채우세요. 6월의 첫 출근길,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이 당신의 비즈니스와 일상에 뜨거운 열정을 불어넣어 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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