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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40% “주주관여 받았다”…거세진 소액주주 행동주의에 재계 우려

    상장사 40% “주주관여 받았다”…거세진 소액주주 행동주의에 재계 우려

    대한상의, 상장사 300곳 대상 조사코스닥 기업, 35% 소액주주에 경영권 박탈“배당확대 등 요구에 중장기 투자·R&D 차질” 최근 10년간 개인투자자의 주주제안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단기적 이익에 집중한 소액주주들의 요구가 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상장기업 300곳(코스피 100곳·코스닥 200곳)을 대상으로 ‘주주행동주의 확대에 따른 기업 영향’을 조사한 결과 120곳(40.0%)이 최근 1년간 주주들로부터 ‘주주 관여’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 주주 관여는 경영진과의 대화, 주주 서한, 주주제안 등 기업 경영에 직접 영향을 미치려는 주주행동주의 활동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활동이 주로 연기금이나 사모펀드 등 지분이 큰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과 밸류업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그 주도권이 소액주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 관여를 받은 120개 기업 가운데 90.9%는 ‘소액주주 및 소액주주연대’가 주체였다고 답했다. ‘연기금’은 29.2%, ‘사모펀드 및 행동주의펀드’는 19.2%로 나타났다. 실제로 코스닥에 상장된 한 바이오 회사에서는 지분 35%를 모은 소액주주연대에 의해 창업주이자 최대 주주인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해임되기도 했다. 주주 관여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배당 확대(61.7%·복수 응답) 요구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자사주 매입·소각(47.5%), 임원의 선·해임(19.2%), 집중투표제 도입 등 정관변경(14.2%) 등이었다. 기업들은 배당 확대와 같은 단기적 이익에 초점을 둔 주주행동주의가 확대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이사와 주주간 갈등이 증가(40.7%)하고, 단기 이익 추구로 인해 대규모 투자 및 연구·개발(R&D) 등에 차질(25.3%)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다만 지배구조 개선으로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긍정적 답변도 31.0%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통과하면 주주관여 활동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현재도 주주제안 및 대표소송을 통해 주주 권익이 보장되는 만큼 상법 개정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지애, JLPGA 통산 상금왕 등극…JLPGA 개막전서 공동 2위

    신지애, JLPGA 통산 상금왕 등극…JLPGA 개막전서 공동 2위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신지애는 9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며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놓친 것이 아쉽지만 이날 공동 2위에 오르면서 후도 유리(일본)를 제치고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지난해까지 299개 대회에 출전해 13억7202만3405엔(약 134억 5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재 통산 상금 1위인 후도와 상금 차는 불과 59만6977엔(약 590만원)이다. 이날 872만엔의 상금을 받은 신지애는 누적 상금을 13억8074만3405엔(약 135억3700만원)으로 늘리면서 후도(13억7262만엔)를 밀어내고 자신의 300번째 출전 대회에서 JLPGA 통산 상금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후도는 통산 495개 대회에 출전해 50승을 거둔 일본 골프의 레전드로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후도는 공동 83위(9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JLPGA 투어 통산 상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지애는 지난해에도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가 하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이는 등 여전히 정상급 경기력을 지녔다. 신지애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LPGA 투어에서도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와이 치사토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한 그는 J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했던 이와이 치사토의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 “검사하게 옷 벗고 뛰세요” 여성 환자 불법 촬영한 의사 체포 [여기는 동남아]

    “검사하게 옷 벗고 뛰세요” 여성 환자 불법 촬영한 의사 체포 [여기는 동남아]

    말레이시아 현직 의사가 검사 명목으로 여성 환자들에게 탈의하게 하고 불법 촬영을 해오다가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최소 15명이 넘는 추가 피해자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언론 베어나마는 43세 남성 의사가 지난달 26일 페낭주의 한 공립 병원에서 20대 여성 환자의 나체를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의사는 간호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환자에게 심장 검사를 하겠다면서 옷을 벗게 했다. 그는 환자가 검사 목적으로 생각하고 옷을 벗자, 그 모습을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하지만 병원 관계자가 이 의사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해 그의 범행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는 조사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하지만 이달 4일 또 다른 30대 여성 환자가 이 의사를 신고해 사건은 더욱 확대됐다. 이 여성은 2023년 혈액 검사 결과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당직 의사였던 그를 만났다. 그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옷을 벗고 방 안에서 뛰라”고 지시했다. 환자는 그의 말을 믿고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는 그 과정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지난 7일에는 세 번째 피해자가 등장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0일 밤 9시쯤 이 의사로부터 “피검사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그녀에게 그는 “심장 검사를 해야 한다”며 상의를 벗고, 뛰라고 요구했다. 이번에도 그는 지시에 따르는 환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의사가 여성 환자 최소 15명에게 유사한 행동을 반복했다. 여러 건의 영상이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과 2023년에도 여성 환자들로부터 피해 신고가 있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피해자들의 신고가 계속해서 나오자 페낭 보건부는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며 의료진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절대로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의료기관은 경찰 수사에 전폭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20년은 더 젊어 보인다”…20㎏ 빼고 회춘한 50대 여성, 관리 비법은

    “20년은 더 젊어 보인다”…20㎏ 빼고 회춘한 50대 여성, 관리 비법은

    호주의 50대 여성이 폐경 후 체중을 20㎏ 감량할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했다. 이 여성의 체중 감량 전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20년은 젊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현지시간) 더선,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53세 여성 빌리 스틸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체중 감량·피부 관리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 스틸은 28살에 첫 아이를 낳은 후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지만 35세에 두 번째 아이를 낳은 후 32㎏이 늘었다. 체육관에 다니면서 46세가 되기 전까지 임신 후 늘었던 체중의 대부분을 감량했으나 2년 후 폐경이 오자 스틸의 체중은 또다시 20㎏ 급격히 증가했다. 그는 “살이 찐 후 고통스럽고 불편했다”며 “혼자 술을 과도하게 마셨고 패스트푸드를 잔뜩 먹었으며 운동도 안 하고 TV만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자기애도, 자존감도 전혀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스틸은 살이 찐 후 행복하지 않았으며 바뀌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인생의 절반이 끝났고 지금 아니면 절대 안 될 것 같았다”며 체중 관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틸은 살을 빼기 위해 음식 열량 섭취를 제한하고, 술을 끊었다. 일주일에 세 번 근력 운동을 하고 하루에 1만보를 걸으며 20㎏을 뺐다. 스틸은 자기가 원하던 몸매를 얻은 후에는 피부 관리에 집중했다. 햇볕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고, 피부 보습을 위해 하루에 2~3ℓ의 물을 마셨다. 스틸의 딸은 엄마가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고 화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한다. 스틸은 “25살인 딸이 더 좋은 화장품을 선택하는 방법과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줬다”며 “지난해에는 전문가에게 화장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틸은 보톡스와 소량의 필러도 맞았다고 밝혔다. 스틸은 현재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처럼 건강한 변신을 할 수 있도록 비법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열리는 하프 마라톤 참가를 위해 달리기 훈련을 하고 있다. 스틸이 SNS에 올린 체중 감량 전후 영상은 조회수 100만회 이상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당신은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변신이 놀랍다. 멋지다”, “정말 대단하다. 당신은 내게 영감을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유부남 캐디, 女 프로 골퍼 3명과 동시에 불륜” 발칵…더 충격적인 사실은

    “유부남 캐디, 女 프로 골퍼 3명과 동시에 불륜” 발칵…더 충격적인 사실은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프로 골퍼 아내를 둔 유부남 캐디가 3명의 젊은 여성 프로 골퍼들과 불륜 관계라는 스캔들이 터져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남성 캐디가 불륜 관계인 여성 골퍼들의 수위 높은 사진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다녔다는 폭로가 나왔다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야후 재팬 등 현지 매체들은 주간지 주간문춘을 인용해 “프로 골퍼 아내를 둔 남자 캐디가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를 포함해 3명의 젊은 여자 프로 골퍼들과 동시에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며 “그 아내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협회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주간문춘은 여자 프로 선수들과 남성 캐디가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유명 여자 골퍼 3명과 불륜을 저지른 남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에 따르면 문제가 된 남성 캐디의 여성 편력은 투어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했다. 지난해부터 여러 여자 프로 선수들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도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남성 캐디는 자신과 관계를 맺은 여자 프로 선수들과 찍은 사적인 사진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다녔다”고 전했다. 또한 “심지어 일부 관계자들은 이 캐디에게서 더 수위 높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JLPGA 측은 예정대로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에서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 시즌에 돌입했다. 하지만 현장과 업계 분위기는 뒤숭숭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고바야시 히로미 JLPGA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 협회 차원에서는 특별하게 필요하지 않은 한 개입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상황을 파악한 후, 필요하다면 조사를 하고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란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협회에 타격이 갈 가능성이 높다”, “불륜이 범죄는 아니지만 스폰서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 “개인의 문제이지만 프로 세계는 다르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이 갈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공포와 매혹 사이의 ‘죽음’…40년 만에 다시 읽는 ‘자살의 연구’

    공포와 매혹 사이의 ‘죽음’…40년 만에 다시 읽는 ‘자살의 연구’

    제목에서 공포와 매혹이 동시에 밀려온다. 영국의 문학평론가 앨 앨버레즈의 ‘자살의 연구’는 한국에서 꽤 오랫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다. 1982년 최승자 시인이 번역한 판본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을유문화사 암실문고에서 완역판이 출간됐다. 번역가 황은주가 기존 판본에서 빠진 부분을 보충했다. 고백하건대 이 책을 읽는 내내 주변에서 많은 걱정과 위로가 있었다. 한국에서 ‘자살’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탓일 터다. 최근 공개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4439명으로 전년(1만 3978명)보다 3.3% 증가했다.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수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위다. 자살률 통계가 나올 때마다 여기저기서 호들갑을 떨지만 그때뿐이다. 뚜렷한 해결책도,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앨버레즈는 자살의 정치사, 사회사를 추적한 뒤 끝에서 ‘자살의 예술사’를 완성한다. 앞서 자살을 연구했던 에밀 뒤르켐과 지크문트 프로이트를 인용하면서도 거리를 둔다. 자살을 그저 세상에 굴복한 개인의 체념으로 보지 않으려 한 듯하다. 앨버레즈는 낙인과 찬양이 번갈아 가면서 반복됐던 자살의 역사를 탐구한다. 끝에서는 핵무기 사용을 비롯해 스스로 종말로 나아가고 있는 현대의 혼돈을 사유한다. 세계 전체가 거대한 자살을 수행하고 있는 것 아닐까. 20세기에 쓰인 글이지만 21세기인 지금 읽어도 낡은 게 하나도 없다. 앨버레즈는 책에서 영국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말을 두 번이나 인용한다. 흄은 이렇게 말한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생명이 굴의 생명보다 더 큰 중요성이 있다고 할 수 없다.” 1980년대를 풍미한 시인이지만 같은 시기 번역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던 최승자의 번역이라는 점은 더 강렬한 매혹으로 다가온다. ‘이 시대의 사랑’을 비롯한 최승자의 시는 죽음과 고독의 이미지 안에도 처절한 생의 의지를 담아내고 있어서다. 기존 국내 번역 판본에는 없던 제4장 ‘자살과 문학’의 챕터 1~3번을 이번에 새로 옮겼다. 국내 최초 완역판인 셈이다. 앨버레즈는 옥스퍼드대 영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교사 생활을 하다가 잡지 ‘옵서버’의 시 평론가로 이름을 알렸다.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1932~63)를 영국에 소개했다. 앨버레즈는 책에서 플라스의 생전 모습을 복원하며 그가 실제로는 죽으려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 정해인, ‘솔로지옥’ 출연 택했다… “기왕 나갈 바엔 넷플릭스로”

    정해인, ‘솔로지옥’ 출연 택했다… “기왕 나갈 바엔 넷플릭스로”

    배우 정해인이 그룹 씨엔블루(CNBLUE)의 멤버 정용화에게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정용화의 개인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LP Room’(엘피룸)에는 ‘연프 얘기하고 고음 지르는 정해인 실존’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해인은 엘피룸 첫 게스트로 등장해 깊은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진행을 맡은 정용화는 엘피룸을 기획할 때부터 정해인을 첫 게스트로 정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해인이 형과의 첫 만남을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한다”며 정해인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료로서 12년째 한솥밥을 먹고 있다. 2014년 tvN 드라마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정해인의 삶에 관한 대화를 이어간 두 사람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관한 생각도 나눴다. 정용화는 “내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나간다면 ‘솔로지옥’(에 출연하겠다)”며 “기왕 나간다면 넷플릭스로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그러면 (‘솔로지옥’에) 같이 출연할까?”라며 정용화와 단둘이 천국도를 찾는 상상을 해 재미를 선사했다. 천국도는 ‘솔로지옥’ 속 설정된 공간으로, 서로를 향한 호감이 맞아 만남이 성사된 두 남녀가 호화로운 하룻밤을 보내는 공간이다. ‘솔로지옥’ 출연 시 인물 콘셉트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관해선 “나는 그냥 나대로 하겠다. 나는 (MBTI가) INTP니까”라고 했다. 이에 정용화는 “MBTI를 너무 맹신하는 것 아니냐”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엘피룸은 정용화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을 맡은 유튜브 토크쇼다. 게스트의 인생 순간순간을 장식한 음악을 나누고, 이를 모아 ‘인생 OST’ LP판을 제작해 준다. 지난달 27일 티저 영상 공개로 그 시작을 알렸다.
  •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확정···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종 선출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확정···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종 선출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이재종·최화삼 예비후보가 맞붙은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선출 결선 결과 이 후보가 1위 후보로 선출됐다고 공고했다. 이 후보는 앞서 다른 후보 4명과 경선을 치렀지만,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최화삼 예비후보와 7∼8일 이틀간 2인 결선을 치렀다. 이 후보는 신인 가점 20%를 받아 탈당 경력으로 25% 감산을 받은 최 후보를 권리당원 50%·일반인 50% 지지율 합산 결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이번에 담양군 유권자들이 보내준 지지는 단순한 후보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담양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열망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가 민생을 지키고, 군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선한 최 후보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변함없이 담양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조국혁신당도 이날 정철원(62) 담양군의회 의장에게 담양군수 재선거 공천장을 수여해 후보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기 대선 변수가 없으면 오는 4월 2일 치러질 예정인 담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과 조국당 후보의 양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 ‘7억 사기’ 아이돌 “나라에서 돈 줘…무릎 꿇을 뻔”

    ‘7억 사기’ 아이돌 “나라에서 돈 줘…무릎 꿇을 뻔”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세금 환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7일 공개된 대성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 2세대 특 : 별걸 다 말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인피니트가 출연했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현재 해외 투어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동안 너무 쉬었다. 정말 바쁘고 싶었다”며 바쁜 일정에 환호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장동우는 “4년 넘게 쉬면서 2년째에 세금 환급이란 걸 처음 받아 봤다. 무릎 꿇을 뻔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라에서 돈을 주는 걸 처음 알았다”며 기뻐했다. 앞서 장동우는 “20대 초반에 자동차 딜러에게 7억원을 사기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이성종은 “그런 걸 한 번씩 겪어봐야 인생의 쓴맛도 아는 것”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우현은 “그동안 개인활동을 하다가 오랜만에 팀 활동을 하니까 즐겁다. 에피소드도 많다”며 “겨울방학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느낌”이라고 반가워했다.
  • “서학개미 미장 투자 확대로 달러 수급 불균형… 추가 방안 마련”

    “서학개미 미장 투자 확대로 달러 수급 불균형… 추가 방안 마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외화 유출입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는 추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확대 등으로 나타나는 외환 수급상 불균형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이른바 ‘서학개미’(미국 주식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매입이 크게 늘면서 외환시장의 달러 수급 부담이 커지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진 흐름을 완화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외환 수급 개선 방안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최 대행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와 주요국 대응, 지정학적 요인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해달라”고 당부했다.
  • 尹 탄핵심판 영향은?…“형사재판과 무관” VS “재판관 이견 커질 듯”

    尹 탄핵심판 영향은?…“형사재판과 무관” VS “재판관 이견 커질 듯”

    법원이 7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취소를 결정하면서 탄핵심판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은 별개인 만큼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일각에선 헌법재판관 간 이견이 커지고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오더라도 만장일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탄핵심판은 공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지 적절성을 판단하는 것이고, 형사재판은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구속취소 결정이 탄핵심판 결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심판은 내란죄 성립 여부가 아닌 계엄 선포 자체가 헌법에 위배됐는지, 국회의 계엄해제 의결 권한을 침해했는지 등을 헌법적으로 따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법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도 “탄핵심판에서 비상계엄 전후 윤 대통령의 행위는 이미 변론 종결을 통해 증거조사와 사실관계 확정이 이뤄졌다”며 구속취소 결정과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일각에선 윤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강화되고 헌재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구속취소 결정 요지는 윤 대통령의 내란죄 수사가 절차적 하자를 안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헌재를 공격하는 측의 논리와 결이 같다”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일부 재판관이 탄핵 기각 의견을 낼 가능성이 있어 탄핵 인용 결정이 나더라도 8대0 만장일치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내란죄 부분은 헌재와 법원의 판단이 일치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치적·사회적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구속취소 결정으로 인해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에선 무죄 가능성이 커진 만큼, 헌재도 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시, 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순천시, 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순천시가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법인 2개 업체와 개인 10명을 유공납세자로 선정했다. 노관규 시장은 7일 이들을 시장실로 초대해 직접 인증패를 수여했다. 시 유공 납세자는 ‘순천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법인 5000만원, 개인 1000만원 이상 납세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납부액 등을 고려해 순천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대상은 ㈜지씨순천·㈜달성 2개 기업이다. ㈜지씨순천은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36홀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순천 법인회사다. ㈜지씨순천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순천시청과 주암면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0여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시국에는 4000만원의 생필품을 순천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이용승(61) 씨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인증패 수여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금고은행 금리우대, 순천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尹 석방에 권영세·권성동 긴급 기자회견 “법원 현명 결정, 국민과 함께 환영”

    尹 석방에 권영세·권성동 긴급 기자회견 “법원 현명 결정, 국민과 함께 환영”

    與 “대한민국 헌정 질서 바로잡는 계기 되길”“공수처장, 공수처 관계자 모두 책임져야”“검찰 항고한다면 국민 인권 옹호 사명 포기”국민의힘은 7일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것에 대해 “법원이 법리와 양심에 따라 현명한 결정 내려준 데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인용 결정이 내려진 뒤 곧장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내놨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 법치와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이번 결정이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법적 논란으로 분열되지 않고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또한 “헌법재판소도 오직 헌법 가치에 입각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며 “특정 정파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독립적 헌법 수호 기관으로 역할 다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수호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법원이 늦었지만 상식적인 판단 내렸다. 대한민국 사법부가 아직도 양심과 소신이 살아있단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헌법상 불구속 재판 원칙이 뒤늦게나마 구현돼서 정말 환영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공수처장을 비롯한 공수처 관계자 모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구속 취소 결정에서 판시한 바와 같이 공수처가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에 대한 수사권이 있는 것을 기화로 내란죄까지 확대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판단 내렸다. 즉, 공수처의 위법부당한 체포영장 및 구속영장 집행에 대해서 법원이 잘못됐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공수처가 중앙지법 아닌 서부지법에 체포영장과 구속영장 청구해서 발부받은 자체도 계속 문제가 되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검찰이 하루빨리 오동운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며 “개인적으로 이런 법원의 입장이 이번 탄핵 심판 과정에서도 십분 반영될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석방 후 만남 계획에 대해서 권 비대위원장은 “방금 (구속 취소) 소식을 들어서 언제 (윤 대통령을) 찾아뵐지 상의를 안 했는데 빠른 시간 내에 찾아뵐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상황에서 빨리 대통령께서 석방돼서 우선 건강검진을 하고 몸 관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구치소를 찾아가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보고 적절한 시간에 찾아뵐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에서 즉시 항소할 가능성 등을 묻는 질문에 권 비대위원장은 “그럴 일은 없길 바란다”라고 답변했다. 권 원내대표는 “법원 판시 내용이 피의자, 소위 말해 피의자 인권 보호와 그리고 불구속 수사 원칙 하에서 엄격하게 체포 구속기간을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대통령한테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모든 피의자에 적용되는 문제인데 이 문제 갖고 검찰이 그동안 관행과 다르단 이유로 이 문제 갖고 즉시 항고한다면 검찰은 국민에 대한 인권 옹호 기관으로서의 사명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사필귀정이다. 늦었지만 반드시 이루어졌어야 할 결정”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정치적 수사와 사법의 오남용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대통령에 대한 구속이 부당했다는 점이 뒤늦게나마 밝혀졌다. 대통령의 방어권이 충분했는지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신 수석대변인은 “이로써 서부지법의 ‘영장쇼핑’은 사실로 드러난 것과 다름없다”며 “사법 체계를 악용해 헌정질서를 흔들고, 정당한 법치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가 더 이상 왜곡되지 않도록 바로 잡아야 한다”며 “이제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길로 나아가야 한다. 국민의힘은 자유 대한민국의 법치 수호와 정의 구현을 위해 국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중견작가 김지혜 ‘회복의 시간’ 전시회

    중견작가 김지혜 ‘회복의 시간’ 전시회

    판화와 사진을 융합해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중견작가 김지혜의 전시회 ‘회복의 시간: 원초성의 회복’이 오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동 떼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추상 언어의 매력을 사진과 판화로 표현하는 한편, 목탄과 물감으로 그만의 감성과 조형 언어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회복의 시간’은 최근 김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담긴 결과물이다. 김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지난 20~30여년 겪어온 소통 불능과 억압의 감정은 개인적으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적으로 있던 억압과 폐단 이상으로 큰 것이어서 이를 이미지로 풀고 보듬고 승화시켜보려고 했다”라며 “이를 극복하려는 몸짓으로 ‘원초성의 회복’을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 작가가 지금까지 해 왔던 사람 중심의 공간 이야기를 ‘억압된 것으로부터 생존해가는 생명’의 이야기로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감춰진 진실, 억압된 감정, 인권 등을 나타내는 힘은 생명체의 원동력인 ‘원초성의 회복’으로 승화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에는 수많은 전쟁, 환경파괴,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서로 다른 쓰임새와 모양새 등이 흑백사진으로 등장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픔의 연결을 상징하는 ‘희미한 연결선’을 입체화하고 있다. 이 선은 새로운 연결고리이며 과거와 현재의 아픔을 연결하고 돌보는 지속적인 생명 순환의 표현으로 ‘회복의 시간’을 담고 있다.
  • 부산국제영화제 수장없이 30주년 맞을라... 2년간 공모만 4번째

    부산국제영화제 수장없이 30주년 맞을라... 2년간 공모만 4번째

    올해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년째 집행위원장을 뽑지못해 수장 공백 위기를 맞고 있다. 7일 BIFF에 따르면 BIFF는 지난 3일 집행위원장 재공모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10일 1차 합격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2023년 5월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의 사임 이후 4번째다. 지난해 1월과 3월에 진행된 공모에서 집행위원장을 뽑지 못하자 BIFF는 박도신 부집행위원장을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체제로 집행위원장 없이 영화제를 치렀다. 올들어 지난 1월 실시한 공모에서도 적임자를 찾지 못해 집행위원장 자리는 2년째 공석이다. 3번째 공모에서 6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박광수 BIFF 이사장이 이들에 대해 적임자가 없다며 반대 의견을 밝히면서 선출이 무산됐다. 집행위원장 심사를 담당하는 BIFF 임추위와 사무국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현재 진행 중인 4차 공모에서도 적임자를 찾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게다가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이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밝혀 지도부 공백이 더욱 커지게 됐다. 잇따른 집행위원장 공모 실패에 부집행위원장까지 공석이 되면서 오는 9월 예정된 30회 BIFF에 빨간불이 켜졌다. BIFF는 최근 개정한 정관을 바탕으로 집행위원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생각이다. 개정된 정관에는 재공모 이후에도 적임자가 없으면 이사장과 임추위가 협의해 집행위원장 후보자를 총회에 추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은 “이사장과 임추위가 협의하는 조항은 최후를 위해 남겨둔 것으로, 아직 거기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9월로 행사가 앞당겨진 만큼, 최대한 빠르게 선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 42세 이하늬 “나이가 있어 고민했는데…” 둘째 자연임신

    42세 이하늬 “나이가 있어 고민했는데…” 둘째 자연임신

    배우 이하늬(42)가 둘째를 임신했다. 7일 연예매체는 “이하늬가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접하고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하늬는 2021년 12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2022년 6월 첫 딸을 출산했다. 이번 임신은 첫째 출산 후 3년 만으로, 아직 안정기에 접어들지 않았지만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늬 역시 노산에도 불구하고 자연 임신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하늬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주변에서 둘째를 권하지만, 나이가 있어 고민된다”며 2세 계획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이하늬는 60억원대 세금 추징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9월 이하늬와 그의 개인 법인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소득세 등 약 60억원을 추징했다. 이에 대해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로 인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 납부했으며 고의적인 탈세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이하늬는 넷플릭스 드라마 ‘애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 중이다.
  • “발 냄새 맡고 싶어서”…日 여성 노린 기괴한 범죄 잇따라

    “발 냄새 맡고 싶어서”…日 여성 노린 기괴한 범죄 잇따라

    일본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냄새를 맡고 싶다는 이유로 여성들의 집에 몰래 침입하고, 열쇠를 무단 복사하는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야하라 료타(34)는 카페에서 웨이터로 일하면서 손님 중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골라 핸드백에서 열쇠를 빼내 복사한 뒤, 여성이 없는 사이 집에 몰래 들어갔다. 미야하라는 한 여성의 열쇠를 복제한 뒤 두 달 동안 10차례 넘게 그 여성의 집에 침입해 욕실과 침실 등을 뒤졌다. 이같은 범행은 지난해 12월 31일, 여성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착각한 미야하라가 집에서 TV로 송년 특집 프로그램을 보다 발각되면서 드러났다. 이상함을 감지한 피해 여성이 함정을 파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 조사 결과 미야하라는 최소 5개의 다른 여성 집 열쇠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었다. 또 그가 “총 20개의 열쇠를 복사했다”고 시인해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미야하라는 경찰 조사에서 “집이 깨끗하고 밝았으며, 그녀의 냄새를 맡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SCMP는 이번 사건이 일본 사회에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도 유사 사건…여성 구두 20켤레 훔친 남성 2021년에도 일본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발 냄새를 맡고 싶다는 이유로 구두만 골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치현 경찰은 30대 남성 카츠 히로아키(33)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그는 낡은 여성 구두를 똑같은 브랜드의 새 구두로 바꿔치기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 여성은 “퇴근길에 보니 낡은 구두가 새 구두로 바뀌어 있었다. 너무 이상했다”며 신고했고, 경찰이 조사에 나서면서 그의 집에서 여성용 구두 20켤레가 발견됐다. 카츠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 구두(발) 냄새를 맡고 싶었다”고 시인했으며, 경찰은 계획적인 범행으로 판단했다.
  • ‘이재명’ 만화 나온다…‘형수욕설’, ‘대장동 사업’ 오해 만화로 풀어

    ‘이재명’ 만화 나온다…‘형수욕설’, ‘대장동 사업’ 오해 만화로 풀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 인생을 그린 만화 ‘이재명의 길’이 다음 달 10일 출간된다. ‘대장동 사업’을 비롯해 이른바 ‘형수 욕설’ 등에 대한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출판사 비아북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을 그린 박 화백의 신작 ‘이재명의 길’ 출간을 위해 7일 오후 3시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펀딩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펀딩 목표액은 기본인 200만원으로 설정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펀딩액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책을 널리 알리고자 펀딩을 한다”고 소개했다. 펀딩에 동참하면 책에 이름을 올린다.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1장 ‘성장기’에서는 산골에서 태어나 소년공으로 일하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성장 과정과 그의 부모 이야기를 담았다. 2장 ‘싸우는 변호사’는 대학 시절을 거쳐 노동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서 활동, 그리고 이 대표를 유명하게 만든 ‘성남의료원 건립 투쟁’을 거쳐 정치의 길에 들어서기까지를 담았다. 3장 ‘성남시장’에는 이 대표에게 여전히 따라붙은 ‘대장동 사업’을 비롯해 재선 이야기, 무상복지 확대 등 정책을 다룬다. 이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 지금까지 여정은 4장 ‘고난의 시간’에 그렸다. 대선과 그 이후 이야기까지가 담긴다. 비아북 측은 “이 대표만큼 그 온도가 극과 극인 인물은 없을 것”이라며 “이 대표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오래전 해명된 루머가 대다수지만, 그럼에도 끝없이 거짓 비방이 수면 위로 끌려 올라오는 데는 기득권의 역할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실에 더해, 갑자기 맞닥뜨린 비상계엄이라는 만화 같은 상황은 박시백 화백이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작업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박 화백의 작업에 대해서는 “작가가 세운 단 하나의 작업 원칙이 있다면, ‘철저히 사실에 입각한다는 것’”이라며 “지금껏 파편이 되어 소모되던 이재명 대표에 관한 이야기들을 그러모아, 소년공부터 대선후보에 이르기까지 이재명을 더없이 입체적이고 일관된 행보를 보여온 하나의 ‘사람’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책의 목적에 대해 “개인을 ‘영웅’으로 추어올리는 것이 아니”라고 밝힌 출판사 측은 “박시백 화백이 그려낸 누구의 악마도 아닌 ‘인간’ 이재명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 안성재, ‘죽기 전 먹고 싶은 것’ 묻자 의외의 답변

    안성재, ‘죽기 전 먹고 싶은 것’ 묻자 의외의 답변

    미쉐린 가이드 3스타 안성재 셰프가 죽기 전 먹고 싶은 음식으로 할머니 음식을 꼽았다. 5일 안성재 셰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 ‘나폴리 맛피아 PICK 최애 스패니시 다이닝 맛집ㅣ별들의 맛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선 안성재 셰프와 나폴리 맛피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권성준 셰프가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권 셰프는 안 셰프에게 “죽기 전에 제일 먹고 싶은 게 뭔가?”라고 물었다. 안 셰프는 “아유, 재미없는 질문. 왜 재미없는 질문을 해. 궁금하지도 않으면서”라며 권 셰프의 질문을 일축하는 듯 보였다. 권 셰프는 “진짜 궁금해요. 저는 버거를 워낙 좋아해서 버거랑 바롤로(와인)라고 항상 얘기해요”라며 “버거랑 바롤로를 한 잔 먹으면 미련 없이 떠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안 셰프는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안 셰프는 “내가 늘 먹고 싶은 것은 우리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이야”라며 “머릿속에 생각나는 것은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셨던 감자떡”이라고 말했다. 과거 홍콩에서 광고 촬영 중에 비슷한 주제로 질문을 받았던 안 셰프는 당시에도 “그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라며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이라면 뭐든 좋다. 그게 내 마지막 식사일 거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안 셰프는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 스시(초밥)라고 답한 적도 있지만 이는 둘러댄 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셰프는 할머니가 음식을 해주셨던 그 따듯함이 여전히 그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자떡, 전, 냉면과 같이 할머니의 손길이 묻어났던 음식들을 먹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 5대 시중은행 대출 신용점수 급증… 중·저신용자, 돈 빌리기 더 어렵다

    5대 시중은행 대출 신용점수 급증… 중·저신용자, 돈 빌리기 더 어렵다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이들의 신용점수 평균이 2년 사이 10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당국 지침에 따라 ‘총량규제’로 가계대출을 조이는 시기에 대출 기준인 신용 점수 변별력이 약화하는 ‘신용 인플레이션’ 문제가 번지면서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지난 1월 신규 취급한 일반 신용대출의 코리아크레딧뷰로(KCB)상 신용점수 평균은 925점으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23년 1월 915.2점보다 9.8점 높아졌다. 취급된 신용대출의 신용점수 평균이 920점대(1000점 만점)라는 점 역시 사실상 대출자 대부분이 2021년 폐지된 은행 신용등급제 기준 1~2등급에 속하는 ‘고신용자’라는 말이다. NICE신용평가와 KCB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신용 점수 900점 이상인 고신용자의 비중은 각각 46.12%, 43.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용 인플레이션 현상에는 디지털 금융의 확산이 자리하고 있다. 토스 등 핀테크(금융+테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신용 점수 관리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으면서, 개인 차원에서 손쉽게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게 됐다. 공과금이나 통신비 납부 내역 등을 버튼 한 번 누르는 방식으로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는 게 대표적이다.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른바 ‘신용 사면’으로 개인 대출자 266만 5000명의 신용 점수를 평균 31점 올려준 영향도 있다. 문제는 정작 대출이 시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 원하는 조건의 신용대출을 거절당한 고신용자가 2금융권으로까지 쫓겨나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인하기임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가 맞물리면서 저신용자들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위기라는 진단이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19개사는 신용점수 600점 이하의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취급하지 않았다. 시중은행들은 고신용자 ‘등급 쏠림’ 현상에 대출 변별력을 늘릴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외부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 점수에 더해 내부 신용 평가 심사 기준을 꾸리는 것이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용 점수 만으로 대출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금융당국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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