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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치 위 스마트폰 이상하다”… 한강 보안관 직감, 생명 구했다

    “벤치 위 스마트폰 이상하다”… 한강 보안관 직감, 생명 구했다

    늦은 밤 인적이 끊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벤치에 덩그러니 놓인 스마트폰과 노트북. 이를 단순 분실물로 여기지 않은 ‘한강 보안관’들의 날카로운 감각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20분쯤 한강공원 샛강 상류 산책로를 순찰 중이던 한강 보안관들은 벤치 위에 남겨진 개인 물품을 발견했다. 늦은 시간 고가의 물품만 남겨진 상황을 보고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직감한 이들은 곧바로 인근 수색에 나섰다. 수색 7분 만에 이들은 갯벌 안 물속에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한상선(60) 보안관은 위험을 무릅쓰고 즉시 물속으로 뛰어들어 여성을 구조했다. 동료인 조명국(57) 보안관은 경찰과 119에 신고하며 구조를 지원했다. 이들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여성을 보호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강 보안관들의 활약은 나흘 뒤에도 이어졌다. 지난 20일 오후 6시 45분쯤 또 다른 보안관 2명은 신발을 벗어둔 채 강으로 들어가려던 청소년을 구조했다. 이들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극단적 시도를 했던 청소년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진심 어린 대화를 건넸고, 이후 경찰에 무사히 인계했다. 현재 한강공원 안내센터 11곳에는 보안관 145명이 배치돼 밤낮으로 근무 중이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 한층 더 두터워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희생을 감수한 용기는 아름다운가

    희생을 감수한 용기는 아름다운가

    명령과 양심 사이 가치관 충돌 속시대·장소 넘어선 묵직한 질문들 나는 어느 쪽에 서 있는가, 어떤 선택을 한 것인가, 그리고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2인극 ‘타지마할의 근위병’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1648년 인도 타지마할이 수십 년 대공사를 끝내고 공개를 앞둔 새벽, 성벽을 등지고 황실 근위병 휴마윤과 바불이 서 있다. 휴마윤은 황실 규율을 신념처럼 붙들고 신앙에 순종한다. 바불은 밤새 별과 새를 이야기하고 발명을 꿈꾼다. 휴마윤의 아버지는 근위대의 고관으로, 이들이 자라온 환경도 다르다. 비록 지금은 둘 다 가장 낮은 곳에 있지만 한 사람은 더 높은 자리를 향한 희망을 품고 있다. 그러나 권력은 오랜 친구인 두 사람을 극한의 상황에 몰아넣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 더는 만들어지지 않도록 건축가와 건설에 참여한 장인들 2만명의 손을 자르는 임무를 줬다. 이 순간부터 폭압의 권력, 명령과 양심, 충성과 우정이 충돌하며 ‘나라면’이라는 전제로 극에 몰입하게 된다. 타지마할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채 무대를 새벽의 새 소리와 벌레 소리, 조명의 색과 각도, 뻘겋게 달군 화로, 바닥에 흥건한 피 등 조명, 음향, 최소한의 소품으로 채웠다. 두 배우의 연기와 대사의 힘으로 100분을 충분히 끌고 간다.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시대와 장소를 넘어 유효해 보인다. 혐오스러운 명령을 실행해야 하는 현실, 그 이후에 남는 트라우마와 아름다움을 파괴했다는 죄책감, 친구를 살리기 위한 선택, 궁극적으로는 희생을 감수한 아름다움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한 사유다. 극의 끝에는 또 다른 의문이 생긴다. 휴마윤의 친구 바불은 존재하는 인물이었나. 공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손목을 잘랐다는 이야기는 타지마할을 둘러싼 여러 설화 중 하나로, 고고학자들은 허구로 치부한다. 작품을 쓴 인도계 미국 작가 라지브 조셉은 여러 인터뷰에서 “타지마할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름다움의 종말이 가능한가에 흥미를 느꼈다”면서 “관객들이 이들의 우정에 감동하면서도 권력이 개인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극장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작품은 2015년 미국 뉴욕에서 세계 초연했고, 한국에선 2017년 첫 공연을 올렸다. 8년 만에 돌아온 ‘타지마할의 근위병’에서 휴마윤은 최재림과 백석광, 바불은 이승주와 박은석이 연기한다. 공연은 2026년 1월 4일까지.
  • ‘기술력’ 서초 서리풀뮤직페스티벌 211억 효과

    ‘기술력’ 서초 서리풀뮤직페스티벌 211억 효과

    서울 서초구는 지난 9월 27~28일 열린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경제효과가 약 211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았던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기존 공연 중심의 행사에서 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도시형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지역 음식점 55곳과 로컬 아트마켓 50팀, 푸드트럭 9대가 참여해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냈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200억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구는 올해 ‘인공지능(AI) 휴먼가이드’를 처음으로 도입해 관람객 편의를 크게 높였다고도 전했다. AI 휴먼가이드는 관람객이 QR코드를 통해 공연·체험 위치, 이동 동선, 실시간 프로그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양일간 접속 13만 6519건과 지도 사용률 78.4%를 기록했다. 구는 내년 축제 운영에 기술 기반 서비스를 더욱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혼잡도 안내, 개인별 일정 추천 기능 등 관람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피해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보복 끊어낼 때가 됐다”[박성원의 직설대담]

    “피해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보복 끊어낼 때가 됐다”[박성원의 직설대담]

    헌법정신이 바로 국민 통합 나침반포용의 길로 가야 이재명 정부 성공내란 실체적 진실 철저히 조사해야한계선 넘으면 ‘보복’ 의심받게 돼통합 역행 ‘헌법존중 TF’ 빨리 끝내야선출 권력 만능 아냐, 헌법 훼손 안 돼이념 아닌 과학 관점 ‘정책 탕평’ 필요외교·경제 실용주의 모든 면 확대를이재명 정부가 12·3 계엄 파동 이후의 극단적 정치 대립을 극복하지 못한 채 출범 6개월을 맞고 있다. 헌법연구관 및 시민단체 핵심 간부를 거치고 보수·진보 정권에서 거듭 중책을 맡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그를 만나 2025년 한국 사회 갈등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들어 봤다. 이 위원장은 “수백번 압수수색을 당한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자 입장에서 정치 보복을 끊을 수 있는 때가 됐다”면서 “함께 가는 국민 통합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통령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두 달 반이 돼 가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통합위 운영 방향은.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그 바탕 위에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는 게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약자의 기본권 존중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통합의 정신이다. 바로 이 헌법 정신이 통합의 나침반이 돼야 한다.” -국민통합위원장 역할을 해 나가는 데 어려움은 없나. “중요한 건 나와 다른 생각을 틀린 것으로 보지 않고 그런 이들과도 같이 갈 수 있는 포용의 정신이다. 국민통합위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이래라저래라 관여하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국민 통합의 방향과 목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통령을 위한 길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취임 이후 많은 사람들을 만나 왔는데. “전직 대통령부터 7대 종단의 종교 지도자 등 많은 사람을 만나 본 결과는 하나로 요약된다.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선 가진 게 있고 힘이 있는 사람 쪽에서 아량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위원장 취임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을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통합’이라는 단어를 다섯 차례나 언급했다. 현재까지 이재명 정부의 국민 통합을 자체 평가한다면. “지금까지는 대통령이 원론적, 원칙적 차원에서 많이 말씀하셨다. 그런데 밑에서는 그냥 흘려듣고 뒷받침이 없다. 이대로 가면 낙제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그 짐을 지겠다는 거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28일 비상계엄 5일 전 만났던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통합을 가로막는 제일 큰 위험 요소가 정치 보복”이라고 했던 기억을 소환했다. -이 대통령의 그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보나. “DJ(김대중 전 대통령)야말로 정치 보복의 가장 큰 피해자였고, 그 다음 피해자가 이 대통령이었다. 수백번 압수수색을 당한 피해자 입장에서 정치 보복을 끊을 수 있는 여건이 돼 있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지금이 그때라니 무슨 뜻인가. “취임 초에 지지율이 비교적 높다. 외교나 경제나 실용주의적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럴 때 정치 보복을 끊어야 한다는 결심을 비치면 대환영을 받을 것이다.” -내란 특검 등 3대 특검 수사를 놓고 정치 보복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그렇게 보지 않는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세계에 부끄러울 정도로 반헌법적이고 위헌적이며 불법적인 것이었다. 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철저히 조사해서 단죄해야 한다.” -특검 피로증을 지적하는 소리도 나온다. “3대 특검 수사는 다음달이면 다 끝난다. 거기까지가 한계선이다. 이제 헌정 질서 파괴 범죄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파헤쳤다. 그 이상의 내란 청산은 사법부가 판단하게 할 일이다. 그 단계를 지나면 정치 보복이라고 의심받게 된다. 정치 보복이야말로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정부가 총리실과 49개 중앙행정기관에 공직자들의 내란 가담·협력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는데. “공직사회 안정을 현저히 해치는 일이며 통합에도 역방향이다. 지나치다. 공직사회가 안정돼야 국정 방향이 제대로 뒷받침된다. 공직사회에 적대시하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범정부 내에서, 그것도 대통령 직속 부총리급 예우를 받는 국민통합위원장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비판한 것은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빨리 끝내야 한다. 정치 보복으로 비치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 위원장은 여권에서 말하는 ‘권력 서열론’ ‘선출직 우위론’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선출된 권력은 만능이 아니다. 왜 삼권분립이 생겼나. 왕이 마음대로 하니까 대표를 뽑아서 의회를 만들었다. 그런데 선출된 권력도 만능이 아니라서 사법부를 두어 견제하게 했다. 법률이 하위에서 헌법의 큰 원칙을 훼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여당에서) 내란전담특별재판부를 만든다는데, 내란을 전담하는 재판부도 반드시 대법원이 상고심이 돼야 하며 그 법관도 대법원장이 임명해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재명 정부 6개월의 변화랄까 성과 가운데 특히 의미 있는 건 무엇이라 보는지. “외교, 경제에서 실용주의 정신을 대통령이 실천하고 있다. 이게 모든 면에서 확대돼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계해야 할 것은 뭔가. “정치 보복성 수사라는 소리가 안 나오도록 법무부나 사정기관에서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편가르기와 정치 보복적 수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는 더 자제해야 한다.” -보수와 진보 간 이념 갈등이 여전히 심각한데. “정책을 이념이 아닌 과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정책 탕평’이 필요하다. 배우자 간 상속세를 부과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부의 수평적 이전인데, 상속세를 부과할 근거가 없다. 배우자는 어차피 자식에게 주고 갈 건데. 작년 말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배우자 간 상속세 폐지안을 꺼내니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날 “좋다. 받겠다. 당장 고치자”고 했다. 이건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 -사법부에 대해 여당은 대법관 증원을 비롯한 사법 개혁 5대 의제에다 4심제 논란이 있는 재판소원제, 법원행정처 폐지 등을 포함한 7대 의제, 여기에 판검사 법왜곡죄 도입까지 추진 중이다. 위헌 논란과 삼권분립 침해 비판이 제기되는데. “사법 개혁안 중에 어떤 건 필요하고 어떤 건 헌법적 문제가 제기된다. 다만 하위 법률에 의해 헌법 원칙을 훼손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모든 국정 현안과 문제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원칙과 적법 절차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 -극단적 갈등과 배제의 정치에 보수와 진보 중 누가 더 책임이 크다고 보는가. “똑같이 책임이 있다고 본다. 보수는 양지만 찾는 기회주의적 속성이 강하고, 진보는 자기들만 정의를 구현하고 독점할 수 있다는 편협한 영웅주의에 빠져 있다. 그걸 통합할 수 있는 것은 헌법적 정신이다. 나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헌법적 자유주의자다.” -우리 정치의 상호 관용과 제도적 자제는 얼마나 이뤄지고 있다고 보는지. “극단적 개인, 단체들의 주장이 정론인 양 펼쳐지고 있다. 관용과 진실, 자제의 정신으로 헌법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나는 그걸 회복하기 위해 욕을 먹으면서도 지금 여기서 일하고 있다.”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195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3회)와 사법시험(27회)에 합격하고 헌법재판소 제1호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했다. 변호사로서 노무현 정부의 신행정수도건설법(수도이전법) 등 30여건의 위헌 결정을 이끌어 냈다. 제1세대 시민운동가로 참여연대 운영위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냈으며,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관리위원장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21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았다. 2025년 7월 이재명 대통령의 독일특사단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박성원 논설위원
  • “저희 아버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부고 메시지로 120억 뜯어낸 일당

    “저희 아버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부고 메시지로 120억 뜯어낸 일당

    ‘(부고)아버지가 11월 14일 12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식장 위치입니다. http://g***.co/VYX’’ 이런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의 문자메시지에 악성 앱 설치 링크를 보내는 방식으로 120억원을 가로챈 스미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액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스미싱 조직 총책인 중국 국적 A(38)씨를 비롯한 일당 13명을 정보통신망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에서 범행을 지시한 해외 총책 2명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첩장, 부고장,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등으로 꾸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문자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후 휴대전화 개인정보가 도용되는 구조였다. 권한을 탈취한 이들은 개인정보를 통해 알뜰폰을 개통한 뒤 피해자의 금융계좌 등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자금을 빼냈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1000명 이상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120억원대로 파악됐다. 50대 이상 피해자가 전체 80~90뉴에 달했으며, 가장 큰 피해를 본 경우는 60대로 모두 4억 8500만원을 뜯겼다. 이들이 저지른 스미싱 범죄에는 전국 수사관서에 미제로 남겨진 사건 900여건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본인인증 체계의 취약점을 확인해 통신사 2곳과 금융기관 2곳에 보안 강화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 명의의 문자메시지라도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이럴수가…강이슬, 종료 0.7초전 버저비터로 신한은행에 짜릿한 역전승

    이럴수가…강이슬, 종료 0.7초전 버저비터로 신한은행에 짜릿한 역전승

    4쿼터 종료 0.7초전 60-61로 뒤지던 청주 KB국민은행의 마지막 공격. KB는 김완수 감독의 지시에 따라 평소 패턴대로 강이슬이 마지막 공격으로 상황을 종료하는 연습을 했고 그대로 실전에서도 적중했다. 핵심인 박지수가 빠졌지만 KB는 강이슬의 짜릿한 버저비터를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KB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BNK 금융 2025~2026시즌 WKBL(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서 62-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B는 박지수가 없음에도 선두를 내달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아산 우리은행에 패한데 이어 이날도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1승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KB의 핵심자원인 박지수가 고열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아예 출전하지 않으면서 변수가 생겼다. 박지수의 결장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차이가 날 듯했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KB는 1쿼터 외곽포를 앞세운 신한은행에 고전하며 13-16으로 뒤진채 마쳤다. KB는 2쿼터에서도 16-29까지 뒤지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이슬과 나윤정의 3점포를 앞세워 조금씩 점수차를 줄였고 마침내 전반을 30-30,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에서도 KB는 신한은행의 신지현과 최의샘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30-38로 리드를 허용했다. 45-50으로 3쿼터를 마친 KB는 나윤정의 3점슛과 신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58-54로 경기를 뒤집었다. KB는 60-56으로 앞서나갔지만 홍유순과 신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60-61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마지막 0.7초를 남기고 얻은 공격권에서 강이슬의 사이드슛이 그대로 림을 가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강이슬이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나윤정이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허예은도 10개의 도움과 함께 6점을 추가했다. 강이슬은 “제 슛 기회를 만들기 위한 패턴을 만들었고 그것을 시도했는데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박지수가 뛰지 않았는데 지수가 없는 상황을 가정한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11점)과 신지현(14점), 신이슬(12점), 미마 루이(12점) 등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공격을 펼쳤지만 아쉬운 역전패에 눈물을 흘렸다. 특히 6개의 도움을 추가한 신지현은 역대 19번째로 개인통산 1000도움을 기록했지만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 검찰, 3조원 설탕가격 담합 삼양사·CJ제일제당 임원 등 11명 기소

    검찰, 3조원 설탕가격 담합 삼양사·CJ제일제당 임원 등 11명 기소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을 주도한 삼양사와 CJ제일제당의 대표급 임원 2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3조원 규모의 담합을 통해 설탕 가격을 최고 66.7%까지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26일 국내 설탕시장 1위 업체 CJ제일제당의 한국식품총괄이었던 대표급 전 임원 김모씨와 2위 업체 삼양사의 전 대표이사 최모씨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CJ제일제당과 소속 임직원 4명, 삼양사와 소속 임직원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제당 3사가 담합해 설탕 가격의 변동 폭과 변동 시기 등을 합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올해 4월 마지막 담합 시에는 제당 3사 중 대한제당은 빠지고, 나머지 2개사만 가담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수사 결과 제당 3사가 3조 2715억원 규모의 담합을 통해 설탕 가격을 최고 66.7%까지 인상시켰고, 설탕의 원재료인 원당가 하락 시 이를 가격에 과소 반영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전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강제수사 착수 후 2개월 만에 제당사 대표급 임원까지 담합에 가담했음을 확인하고, 그 중 최고책임자 2명을 구속하는 등 조직적 담합 범행의 전모를 신속히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담합 사건 수사는 담합 근절에 실효성이 없는 법인에 대한 벌금형 처벌 또는 실무자급 직원에 대한 소극적 처벌에만 그쳐왔다. 검찰은 “담합에 가담한 개인 총 11명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자 공정위에 3차례에 걸쳐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며 “서울중앙지검은 향후에도 민생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담합 범행을 근절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각종 공정거래사범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희 아버님께서 별세”…이런 문자 사기로 120억 뜯어낸 일당

    “저희 아버님께서 별세”…이런 문자 사기로 120억 뜯어낸 일당

    ‘(부고)아버지가 11월 14일 12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식장 위치입니다. http://g***.co/VYX’’ 이런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의 문자메시지에 악성 앱 설치 링크를 보내는 방식으로 120억원을 가로챈 스미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액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스미싱 조직 총책인 중국 국적 A(38)씨를 비롯한 일당 13명을 정보통신망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에서 범행을 지시한 해외 총책 2명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첩장, 부고장,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등으로 꾸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문자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후 휴대전화 개인정보가 도용되는 구조였다. 권한을 탈취한 이들은 개인정보를 통해 알뜰폰을 개통한 뒤 피해자의 금융계좌 등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자금을 빼냈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1000명 이상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120억원대로 파악됐다. 50대 이상 피해자가 전체 80~90%에 달했으며, 가장 큰 피해를 본 경우는 60대로 모두 4억 8500만원을 뜯겼다. 이들이 저지른 스미싱 범죄에는 전국 수사관서에 미제로 남겨진 사건 900여건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본인 인증 체계의 취약점을 확인해 통신사 2곳과 금융기관 2곳에 보안 강화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 명의의 문자메시지라도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홍보는 충주라고요?···화성시, SNS·유튜브·공공브랜딩 ‘홍보 5관왕’

    홍보는 충주라고요?···화성시, SNS·유튜브·공공브랜딩 ‘홍보 5관왕’

    정명근 시장 “미디어 변화에 맞춰 홍보역량 더욱 발전시키겠다” 화성특례시가 올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주요 홍보 플랫폼 전 분야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26일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3개 부문(페이스북, 인스타, 유튜브)에서 대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10월 제15회「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분야 최우수상을 받았고 오는 28일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디지털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는다. 「2025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분야의 공식 시상식으로 공공기관·기업·개인의 디지털 소통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하는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평가다. 지자체에서 3개 부문 동시 수상은 이례적이다. 화성시는 올해 온라인 홍보의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9월 기준 화성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채널 △당근 공공프로필 △통합예약시스템 등 총 8개 플랫폼이며, 누적 게시물은 12,434건으로 전년 대비 운영 규모와 콘텐츠 집행 건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 10월 기준, 화성특례시 공식 유튜브 ‘화성특례시·화성온TV’는 구독자 7만 명을 넘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2위에 올랐다. 총 조회 수 또한 1,231만 회를 넘어섰다. 올해 화성특례시의 구독자·팔로워 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튜브는 전년 대비 20,407명 증가(+39.9%)했고 △인스타그램은 13,649명 증가(+31.6%) △카카오톡 채널은 6,313명 늘었다(+6.4%). 정명근 화성시장은 “‘홍보 5관왕’ 성과는 화성특례시의 홍보 체계가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 제작, 시민 도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며, “효과적인 홍보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공직자들과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 주신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책 정보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의 수준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며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매체별 특성을 반영한 홍보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생활권 체력인증’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생활권 체력인증’

    서울시는 체력 측정부터 처방까지 원스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다음 달 3일 서울시립대학교, 광진구, 도봉구에서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차례로 늘려 내년 말까지 시내 총 50곳을 구축한다.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9월 시가 발표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의 일환으로 체력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그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형 체력 관리 모델이다. 이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을 3%포인트(26.8%→ 30%), 체력 등급은 3등급 올리고 건강수명을 3세(70.8세→ 74세) 높이는 프로젝트다.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시스템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 접속해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서울체력9988은 체력 수준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측정하고 운동 처방까지 이어주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력 증진을 위해 도입한 ‘국민체력100’을 적용해 연령대별 항목과 방법을 구분한 측정으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19세부터 64세 사이 성인은 혈압·신장·체성분 등 측정을 한 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6개 항목을 평가한다. 항목별 측정이 끝나면 체력 수준에 따라 1~6등급으로 최종 등급이 매겨진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근 기능,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협응력을 측정한다. 참여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시민은 손목닥터998 앱에서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체력 등급이 향상되거나 1등급을 유지하면 추가로 6000포인트를 받는다. 추후 서울페이 결제가 가능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체력9988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트레져헌터’, (사) 따뜻한하루 통해 인플루언서 30여 명과 취약계층 위한 연탄 3,000장 전달 봉사 진행

    ‘트레져헌터’, (사) 따뜻한하루 통해 인플루언서 30여 명과 취약계층 위한 연탄 3,000장 전달 봉사 진행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대표이사 김광일)가 오늘, 콘텐츠 기업 ‘트레져헌터’(대표이사 송재룡)와 함께 겨울철 난방 사각지대에 놓인 꿀벌마을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3,000장을 지원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젼언니’, ‘꿀꿀선아’, ‘권또또’, ‘에드머’ 등 유명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들을 포함해 약 50명의 트레져헌터 소속 봉사자들이 참여해, 한 장 한 장 연탄을 손으로 전달하며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응원했다. 트레져헌터 관계자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활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따뜻한하루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장 봉사에 참여한 한 인플루언서는 “분명 도움을 주러 간 일인데 연탄을 받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에 오히려 우리의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며 “개인으로서도,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김광일 대표이사는 “난방 취약계층에게 연탄은 단순한 연료가 아니라 생존을 지키는 온기”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뜻 봉사에 나선 트레져헌터와 인플루언서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하루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레져헌터는 2015년 설립된 크리에이터 중심의 뉴미디어 기업으로, 다수의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를 매니지먼트하며 콘텐츠 제작·마케팅·커머스 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함께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계층 및 소외이웃을 돕는 일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 “벤치 위 휴대전화 이상하다”…한강 보안관 날카로운 직감이 생명 구했다

    “벤치 위 휴대전화 이상하다”…한강 보안관 날카로운 직감이 생명 구했다

    늦은 밤 인적이 끊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벤치에 덩그러니 놓인 휴대전화와 노트북. 이를 단순 분실물로 여기지 않은 ‘한강 보안관’들의 날카로운 직감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20분쯤 한강공원 샛강 상류 산책로를 순찰 중이던 한강 보안관들은 벤치 위에 남겨진 개인 물품을 발견했다. 늦은 시간 중요한 물건만 남겨진 상황에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직감한 이들은 곧바로 인근 수색에 나섰다. 수색 7분 만에 이들은 갯벌 안 물속에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한상선(사진·60) 보안관은 위험을 무릅쓰고 즉시 물속으로 뛰어들어 여성을 구조했다. 동료인 조명국(57) 보안관은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하며 구조를 지원했다. 이들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여성을 보호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강 보안관들의 활약은 나흘 뒤에도 이어졌다. 지난 20일 오후 6시 45분쯤 또 다른 보안관 2명은 신발을 벗어둔 채 강으로 들어가려던 청소년을 구조했다. 이들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극단적 시도를 했던 청소년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진심 어린 대화를 건넸고, 이후 경찰에 무사히 인계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한강공원 안내센터 11곳에는 보안관 145명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한강공원을 순찰하며 시민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 한층 더 두터워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새마을금고재단, 청년 100명에 4억 5000만원 지원 ‘청년누리장학’ 성료

    새마을금고재단, 청년 100명에 4억 5000만원 지원 ‘청년누리장학’ 성료

    6개월간 장학금과 함께 네트워킹·봉사 활동 지원“금전 넘어선 사회와의 연결 체험“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2025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총 100명의 청년에게 4억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한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 청년누리장학사업은 청년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마을금고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5월 선발된 장학생 100명에게 6개월 동안 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은 물론, 매월 활동비와 미래응원장학금 등을 지급하며 청년들의 생활 부담을 덜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네트워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장학생들은 6개월간 강연, 단체 봉사활동, 팀별 기획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날 열린 해단식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과 이사진, 장학생 등이 참석해 6개월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수료증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단식에서는 최우수팀을 포함한 우수팀 및 개인에게 총 21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되었으며, 미래응원장학금 지급 및 경품 추첨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수료한 한 장학생은 “청년누리 장학 활동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와의 연결을 체험하게 했다”며 “장학금을 통해 생활의 무게를 조금 덜고,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청년누리 장학생들이 보여준 성장은 새마을금고재단의 가장 큰 보람이자 앞으로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며 “오늘의 해단식이 끝이 아니라 더 큰 도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재단은 2018년부터 청년들의 주거·생활 안정과 자기성장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 ‘청년누리장학’으로 사업을 리뉴얼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800명의 장학생에게 총 19억원을 지원하며 청년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관악구, 다음달 대입 정시 전략 특강…1대 1 컨설팅도

    관악구, 다음달 대입 정시 전략 특강…1대 1 컨설팅도

    서울 관악구는 대입 정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2026학년도 정시 전략특강’과 ‘1:1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략특강은 다음달 22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정시 지원 최신 동향, 전형 분석, 지원 전략,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분석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정시 지원 1:1 컨설팅은 다음달 23~27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공교육 진학 상담 전문가들이 수험생의 개인별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 맞춤형 전략을 상담해준다. 컨설팅이나 특강에 참여하려면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강은 관내 수험생과 고2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 오후 6시부터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컨설팅은 고3 학생과 N수생 학생, 학부모 등 8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전형 합격 가이드를 통해 관악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중한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의회, 초고령사회 대비 ‘서대문형 노인 통합 지원 모델’ 제안

    서대문구의회, 초고령사회 대비 ‘서대문형 노인 통합 지원 모델’ 제안

    노인 정책 활성화 연구회, 맞춤형 사회참여·경제활동 연계 방안 최종보고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 노인 정책 활성화 연구회’가 서대문구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대문형 노인 통합 지원 모델’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회는 획일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어르신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참여 및 여가 활동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연구회는 홍정희 대표의원을 필두로 이용준 간사, 이진삼, 강민하, 박진우 의원 등 5인이 참여해 지역의 고령화 현안을 진단하고 선제적 정책 개발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이들은 지난 7월 연구 용역에 착수해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전문가 자문, 심층 분석 등을 거쳐 4개월간 지역 맞춤형 정책 모델을 연구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최종보고회에서 연구회는 건강, 여가, 사회참여, 경제활동을 연계한 ‘서대문형 노인 통합 지원 모델’을 핵심적으로 제안했다. 보고서에는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권역별 프로그램 거점 운영 방안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노인 세대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담겼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서대문구의 중요한 정책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보고서가 책장에 꽂히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 결과로 제시된 제안들이 어르신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오세훈TV 제작자 숨기는 게 서울시장이 할 일인가”

    박유진 서울시의원 “오세훈TV 제작자 숨기는 게 서울시장이 할 일인가”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유튜브 채널 ‘오세훈TV’의 부적절한 운영 실태와 의회의 정당한 검증 요구를 묵살하는 오세훈 시장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문에서 “오세훈TV는 현직 서울시 공무원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베네수엘라행 직행열차’과 같은 문구를 사용하고 돈다발을 뿌리는 사진을 실어 민생회복 정책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이 짙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왔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제작 책임과 공직윤리 준수 여부를 따져 묻고자 담당자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철저히 무시당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지난 2년간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무려 네 차례나 ‘오세훈TV’ 제작 책임자와의 면담 및 토론을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제4항을 근거로 서울시의 규정 위반을 강력히 추궁했다. 해당 규칙에 따르면 시장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조치계획이나 처리결과를 보고해야 하며, 기한 내 보고가 어려울 경우 그 사유와 기한을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이러한 기본적인 규정조차 지키지 않으며 의회의 정당한 감시 권한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미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면서 “문제가 없는데 굳이 찾아가서 설명할 내용도 없고, 의원님께 보고할 필요도 없다”고 답변해 논란을 키웠다.특히 오 시장은 담당 공무원 출석 요구에 대해 “본인(담당자)에게 가서 의원님을 찾아뵐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겠다”며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공적 행정업무 수행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것을, 시장이 개인의 ‘의향’을 묻겠다며 가로막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행정인가”라고 반문하며 “이는 명백한 의회 경시이자, 제 식구 감싸기를 위한 궤변”이라고 일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자는 의회의 요구를 묵살하고, 법과 원칙 위에 군림하려는 오 시장의 태도는 천만 서울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 교육단체 “제주 모중학교 교사 사망 진상조사단 재구성·제주도 감사위 즉각 감사” 촉구

    교육단체 “제주 모중학교 교사 사망 진상조사단 재구성·제주도 감사위 즉각 감사” 촉구

    고(故) 현OO 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 요구 서명운동에 전국 59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지역 교원과 학부모로 구성된 6개 교육단체가 진상조사단 재구성과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감사 실시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 지역 교원 및 학부모 6개 교육단체는 지난 2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진상규명 요구 서명운동에 전국에서 5943명이 참여했다”며 “이 숫자는 단순한 집계가 아니라 고인을 대신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국민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제주 모 중학교에 근무하던 고인은 지난 5월 22일 학교 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무단결석과 흡연 문제로 한 학생을 생활지도한 이후 학생 가족으로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많게는 하루 10차례에 달하는 항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교육단체들은 특히 제주도교육청이 국회 보고 과정에서 유족이 제출한 녹취록은 누락한 채 허위·조작 의혹이 제기된 경위서를 제출한 점 등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유족이 동의한 녹취록을 제출하지 않은 것은 국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청 중심으로 운영된 진상조사단이 유가족의 신뢰를 잃었다며,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단 재구성을 요구했다. 아울러 제주도의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자료 제출 거부가 감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즉각 감사를 실시해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인 사망 이후 교육청이 장례비·법률 지원·심리치료비 등 유가족 지원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도마에 올랐다. 진상조사단 운영 역시 ‘교육청 중심’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유족은 여러 차례 증거자료를 제출했지만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유족 측 위원은 “보여주기식 조사에 불과했다”며 사임했다. 유족 없는 조사단 운영은 조사 신뢰성을 상실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제주도의회에서는 제주도교육청이 국회가 요구한 주요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이 국회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공식 제기됐다. 유족이 제출에 동의한 통화 녹취록을 교육청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지만, 국회법은 일반법보다 우선해 자료 제출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해당 자료 제출 거부 행위가 감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단체들은 “유가족이 지정하는 교사유가족협의회를 포함해 독립적·공정한 진상조사단을 재구성하라”며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즉각 감사를 실시해 허위·조작 의혹이 제기된 경위서 제출 경위를 규명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서명단체는 “5943명의 서명은 진상 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될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유가족이 더 이상 홀로 싸우지 않도록 제주 교육의 책임 구조를 바로 세우는 데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인의 배우자는 “남편이 떠나고 남겨진 저와 어린 두 자녀는 슬픔과 충격으로 지금까지 정신의학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아직 초등학생인 어린 두 아이들을 저 혼자 키워나가야 하기가 막막하고 어린 초등학생 두 자녀는 저마저 세상을 떠날까봐 불안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교 밖에 개인적인 삶이 없었던 학교와 집밖에 모르던 남편은 그렇게 본인 삶의 마지막도 학교에서 끝을 맺었다”며 “부디 제 남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주고, 남편이 억울하지 않게 마지막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호반그룹 스타트업 발굴·육성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6개 기업 신기술 소개

    호반그룹 스타트업 발굴·육성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6개 기업 신기술 소개

    로위랩, 리빗, 비바이노베이션, 인프라시프트, 텐일레븐, 팔레트 등 참여호반그룹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PlanH)와 공동으로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 및 사업화를 연계하기 위한 자리다. 호반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혁신기술공모전과 데모데이를 결합해 발굴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벤처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시너지를 강화했다.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인 6개 기업을 소개한다. 3D 공간 데이터 전문기업 ‘로위랩’ 3D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로위랩은 데모데이에서 3D 공간 데이터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전개할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로위랩은 실물 공간을 정밀한 3D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웹 기반에서 체험과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점차 발전시켜왔다. 단순 2D 모델이나 VR 투어를 넘어, 공간 안에서 구매·옵션 선택·계약 연동까지 연계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로위랩은 ▲모델하우스부터 입주 이후 사후관리까지 연결 가능한 부동산 운영 통합 플랫폼 ▲사용자가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실제 제품을 배치·체험·구매까지 가능한 퍼스널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과 커머스 혁신이 가능함을 시연했다. 로위랩은 3D 데이터 수집·가공·시각화뿐 아니라 AI 분석까지 포함하며, 스마트홈·IoT 디바이스와 연계한 실시간 공간 경험 제공까지 가능하도록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태원 대표는 “로위랩의 기술 현황과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며,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실질적 비즈니스 가능성을 업계와 투자자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룹사 단위 탄소배출 관리·수익화 기업 ‘리빗’ 그룹사 단위 탄소배출 관리·수익화 기업인 리빗은 데이터 기반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 ‘탄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사업장 단위 온실가스(Scope 1~3) 배출을 통합 관리하고 감축 비용을 산출함으로써, 기업의 기후경영 의사결정을 효율화하고 있다. ‘탄솔루션’은 사업장별 전기·연료·자재 사용량 등 활동 데이터를 자동 연동하여 복잡한 배출량 산정 과정을 단순화하고, 인벤토리 구축·검증까지 일괄 지원한다. AI 기반 감축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감축 실적과 재무성과를 연동·분석함으로써, 감축 프로젝트의 비용 대비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은 기업의 ESG 공시·검증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리빗은 현재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을 포함한 호반그룹 내 주요 사업장에 ‘탄솔루션’을 적용하여 국토부 보고대상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배출 데이터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호반그룹 내 계열사 간 감축 데이터 연계 및 배출권 수익화 전략을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정민 대표는 “건설 현장의 탄소 배출뿐 아니라 감축 실적을 데이터로 표준화해 그룹사 단위에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탄소회계 엔진을 통해 호반그룹의 전사적 기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향후 감축 실적을 기반으로 상쇄배출권 확보와 이를 수익화로 확장하는 모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AI로 진화한 착한의사 비즈니스 ‘비바이노베이션’ 국내 최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 건강경영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개인검진 플랫폼으로 시작한 착한의사는 호반그룹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비즈니스’를 통해 B2B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왔고, 최근 추적관찰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착한의사 비즈니스’는 기업별 규모와 업종 특성에 맞춘 유연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 네트워크부터 검진 예약, 결제, 결과 관리, 사후 추적관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동화하여 고객사의 검진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검진 참여율 상승과 기업 고객과의 안정적 관계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치의 A.I’ 서비스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검사항목을 추천하고, 이상 소견 발견 시 추적관찰과 전문의 상담을 연계한다. 24시간 가능한 예약 및 챗봇 상담 등 편리성과 직관성을 갖춘 사용자 경험도 강점이다. ‘착한의사 비즈니스’는 종합검진은 물론 채용검진, 특수검진, 국가검진까지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검진 지원금이 없는 기업 임직원을 위한 전용 솔루션을 마련해 기업검진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됐으며, 공공기관까지 고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한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통해 기업과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건강경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산업 업무의 디지털 기술 선도 ‘인프라시프트’ ㈜인프라시프트는 건설산업 업무의 디지털화 기술을 선도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인프라시프트에서 운영하는 국토개발 플랫폼 ‘프롬’(Prom)은 공간정보, 법률,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하여 기존의 단순 반복 업무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법률기준 분석을 자동화함으로써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왔다. 기존 개발사업을 위한 기획 또는 계획 업무에서 법적 제한 검토나 공간분석을 수행하려면 전문가라 하여도 수일에서 수십 일이 걸렸다. 정보의 수집부터 법률검토와 분석과정은 CAD, GIS, 엑셀 등 범용 툴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업무는 전국의 공간정보와 법률이 융합된 프롬을 활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10분 이내에 대상지의 기초조사와 입지분석 그리고 법률기준 사업 판단까지 원스탑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프롬은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와 예상 사업비 산출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업무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는 결국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매출 증대를 견인할 것이다. ㈜인프라시프트는 국토개발 분야를 넘어 건설산업 전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업계 표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건설업무 디지털화의 완결을 목표로 핵심 기술인 법률융합분석 기술 기반 토지이용계획 추론 및 3D 건축설계 단계로 프롬은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시프트는 향후 건설산업 전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건축설계 서비스 ‘텐일레븐’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고는 건설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텐일레븐의 인공지능 건축설계 서비스 ‘빌드잇’(BUILDIT)은 건축 법규를 만족하면서 용적률, 세대 수, 일조량을 최대화하는 건축설계 서비스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건축설계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해 5일 이상 걸리던 사업성 검토 업무를 30분으로 줄였다. 또한 편집 소프트웨어 ‘빌드잇 디자이너’를 사용해 빌드잇의 설계 결과를 3차원으로 확인하며 건물 위치, 층수 변경 등을 편집할 수 있다. 편집 중에도 빌드잇은 인동, 이격거리 등 ‘건축법’을 고려하고 주변 건물과 지형을 함께 가시화해 세대별 조망 확인은 물론 지형 및 주변 건물로 인해 발생하는 그림자 변화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텐일레븐은 이러한 기술력으로 2000세대급 대단지 아파트 설계에 빌드잇을 사용해 건축 심의를 통과하기도 했고, 공공기관에서 건축설계 법규 검토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빌드잇은 모듈러 건축 솔루션 ‘빌드잇엠’(BUILDIT-M)으로 연결된다. 빌드잇엠은 표준화된 건축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식의 시공 솔루션이다. 균일한 품질로 날씨 영향없이 시공이 가능하여 공기를 30%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소음, 분진, 교통 방해등의 민원도 최소화할 수 있다. 텐일레븐은 시공 건축물의 안정성 및 정밀도에 대한 검증도 까다롭게 받았으며, 건축 모듈을 이동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 이호영 대표는 “텐일레븐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건설 산업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보여주고 싶다. 사업지 선정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건축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는 콘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I 마케팅·광고 통합 솔루션 ‘팔레트’ AI 마케팅 테크 기업인 팔레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광고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2018년 광고대행사로 출발한 팔레트는 지난 2월 ‘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라는 비전 아래 광고 제작 사업과 AI 플랫폼 개발을 결합,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했다. 팔레트는 단순히 AI 기술 적용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고민과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깊이 이해하고 AI 기술로 풀어낼 수 있는 최적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찾아낸다. 여기에 팔레트만의 창의성과 감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역량이 더해져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팔레트의 AI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은 팔레트 ‘AI 애드버타이징’과 팔레트 ‘AI 에이전트’로 구분한다. 팔레트 출범과 동시에 선보인 팔레트 AI 애드버타이징은 AI 영상 광고 제작 대행이 가능해 시네마틱 브랜드 필름, 기업 브랜딩 영상, 제품 홍보 영상 등에 적합하다. 기존 광고대행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 대행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작비와 기간을 70% 이상 절감하면서도 브랜드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는 새로운 광고 제작 방식을 확립했다. 팔레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방식으로 운영한다. 팔레트는 세계 각지의 상용 AI 기술들을 목적에 맞게 조합하고 통합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기술을 갖추고 있다. 여러 AI 툴을 기반으로 워크플로우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AI 크리에이티브 엔진을 구축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담당자는 복잡한 툴을 다루지 않아도 단 몇 단계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종근 대표는 “팔레트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창의와 전략을 확장하는 기술로 정의하며, 마케팅·광고 산업의 새로운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마라톤 우승자 “강한 신체접촉 있었다”…사건 전말 밝혔다

    마라톤 우승자 “강한 신체접촉 있었다”…사건 전말 밝혔다

    2025 인천국제마라톤대회 국내 여자부 우승자 이수민(삼척시청) 선수가 결승선 통과 직후 불거진 김완기 감독의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감독으로부터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수민 선수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상황이 발생한 이후 제가 먼저 감독님을 찾아가 ‘골인 직후 너무 강하게 잡아당기셔서 통증이 있었다. 그 행동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분명하게 전달했고, 제가 순간적으로 뿌리친 행동이 기분 나빴다면 죄송하다고도 말씀드렸다”며 “하지만 감독님은 구체적인 사과나 인정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은 말을 돌리는 식으로 대응하셨고 논란이 있었던 행동에 대한 사과도 없었으며 그 후로도 개인적·공식적으로 어떤 사과나 연락도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인천 일대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 이 선수는 2시간 35분 41초 만에 42.195㎞를 완주해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이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김 감독이 타월을 들고 다가와 이 선수를 막아 세웠다. 갑작스러운 제지에 숨을 고르기도 전에 멈춰버린 이 선수는 자신의 상체를 감싼 김 감독의 손을 강하게 뿌리쳤고, 이 장면은 생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이에 대해 이 선수는 “저는 이번 상황을 성추행이라고 단정하거나 주장한 적은 없다”며 “문제의 본질은 성적 의도 여부가 아니라 골인 직후 예상치 못한 강한 신체 접촉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저는 숨이 가쁘고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옆에서 갑작스럽게 매우 강한 힘으로 제 몸을 잡아채는 충격을 받았다”며 “그 순간 가슴과 명치에 강한 통증이 발생했고 저항해도 벗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팔이 압박된 채 구속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 선수는 “이후 사건 공식 조사 과정에서도 감독님은 조사 전 본인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먼저 밝히는 모습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선수를 보호하고 상황을 바로잡아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조사도 없이 해명 자료를 공개하는 모습은 매우 힘들고 혼란스러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시청 조사 과정에서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설명드렸고 현재 통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에서 2주 치료 소견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또 사건 전후 과정에서 일부 소통과 지시가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경기력이나 계약과 관련된 압박이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일을 과장하거나 왜곡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며, 확인되지 않은 비난과 추측이 더는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이번 일을 정리하기 위해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사실들을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앞으로 다시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기 감독은 전날 한 매체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잡아주고 뿌리치니까 추행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육상 쪽에서는 이런 사례가 다반사”라며 “여자 마라톤 선수는 결승선에 들어오자마자 실신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 잡아주면 선수가 다친다”고 해명했다.
  • 1위 알카라스 “한국 팬들 열정” 2인자 신네르 “라이벌전 매력”

    1위 알카라스 “한국 팬들 열정” 2인자 신네르 “라이벌전 매력”

    내년 1월 한국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가 멋진 경기를 자신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25일 대회 주관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대한 각오를 전해왔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최근 2년간 4대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양분한 세계 테니스의 양대 산맥이다. 신네르가 2001년생, 알카라스가 2003년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동안 남자 테니스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알카라스 “한국 음식 꼭 먹고 싶어” 알카라스는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기회를 갖는다는 사실이 슈퍼매치 참가를 결정하는 큰 동기가 됐다”며 “한국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환경에서 경기하는 것은 시즌 준비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 (마리야)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 등 특별한 매치업이 이어진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참여하게 된 것도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신네르 역시 “한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곳인지, 그곳 사람들은 어떤지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되찾을 수 있어 이번 초청에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네르 “오징어 게임 재미있게 봐”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라이벌과의 일전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알카라스는 “신네르와는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도 여러 번 만났고, 앞으로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네르 역시 “테니스 역사에서 라이벌 관계는 항상 존재했고, 그게 이 스포츠의 매력을 만드는 큰 요인”이라며 “제가 그 흐름 안에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고 답했다. 알카라스는 첫 한국 방문을 앞둔 소감을 묻는 말에 “이번 기회에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을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오징어 게임’을 재미있게 봤다”며 “주위에서 서울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고 하던데 그래서 이번 한국 방문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슈퍼매치는 지난 18일 입장권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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