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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광란 질주/차량 11중 충돌/30대 서울종로서

    서울종로경찰서는 11일 박철진(35·개인사업·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박씨는 10일 하오8시20분쯤 종로5가 182 앞길에서 경기3크8105호 외제승용차를 몰고가다 1차선에 서있던 쏘나타 개인택시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서부운수소속 134번 시내버스 등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종로3가에서 서울3트3713호 프린스승용차 등 차량 3대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종로1가에서 마주오던 차량5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등 종로일대에서 11대의 차량을 들이받으며 15분여동안 질주극을 벌였다. 박씨는 하오8시35분쯤 종로1가 교차로 앞길에서 뒤쫓아간 택시운전사 송청송씨(43)와 격투끝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박씨가 『하느님이 시켜서 청와대로 가는 길이었다』며 횡설수설함에 따라 박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 JP,“신당 바람몰이” 귀향/민자 탈당후 첫 부여행

    ◎자민련 추진배경·내각제 당위론 호소 「자유민주연합」의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김종필 의원이 25일 민자당을 탈당한 뒤 처음으로 고향 부여와 대전을 잇따라 방문해 신당의 지지기반을 다졌다. 김 의원은 이날 아침 청구동 자택을 떠나 부여에서 「운정(김 의원 아호)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뒤 의정보고회를 가졌다.이어 창당준비위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자민련」대전·충남지부를 방문하고 유성관광호텔에서 충남대와 공주대·한남대·대전대·배재대·한국과학기술원교수 2백여명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진 뒤 서울로 돌아오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의정보고회가 열린 부여청소년수련원 강당은 「JP(김 의원의 애칭)는 백제인의 자존심」 등 플래카드가 내걸린 가운데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하는 성황. 단상에 오른 JP는 민자당을 탈당하고 「자민련」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신당이 내세우고 있는 내각책임제의 당위론을 펴는데 70분 가까운 연설시간의 대부분을 할애. 그는 『남북이 갈린 것도 억울한데 대통령선거만 치르면 동서남북이흩어진다』고 대통령중심제의 폐해를 강조하고 내각제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면서도 『그러나 내각제가 14대 국회에서 이루어지리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현실」을 인정. 민자당이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계 개편문제에 대해서도 『기분 내키는대로 이렇게,저렇게 간단히 생각해서는 될 일도 안된다』면서 『하기로 했으면 지방선거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총력을 기울여 참가하는 것은 물론 내년 총선과 그 다음해 대통령선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 ○…JP는 이날 상오 읍내 어귀에 줄지어선 개인택시 70여대의 환영을 받으며 부여에 들어선뒤 경찰차의 인도로 읍내를 한바퀴 돌아 장학금 수여식장인 부여교육청에 도착,73명의 고교생·대학생에게 모두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 골목주차 차량2대/방화추정 불나 전소

    새벽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에 30분 간격으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상오 3시3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2동 191의 10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서울4하 8813호 스텔라 개인택시(운전자 노근영·32)에서 불이 나 택시가 전소됐다. 이어 이날 상오 4시쯤 마천1동 184의 56 골목길에 세워져 있던 서울6으 3115호 베스타 승합차에서도 불이 나 승합차가 전소됐다. 경찰은 2건의 화재가 약 2㎞정도 떨어진 장소에서 30분간격으로 일어난 점으로 미뤄 동일범에 의한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이대 합격선 하락/자연 12.5점/인문계 4.4점

    이화여대가 24일 95년도 일반전형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각 과의 수석합격자가 대부분 본고사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학생으로 나타나 본고사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입시에서 합격자 총점 평균점수는 1천점 만점에 인문계 8백20.14,자연계 7백99.09점이며 수능평균점수는 인문계 1백48.63,자연계 1백47.06점으로 수능의 경우 지난해보다 각각 4.4점과 12.5점이 떨어졌다. 전체수석은 내신1등급에 수능 1백77·2점,본고사 2백28·5점으로 1천점 만점에 8백94·3점을 얻어 약학과에 지원한 임옥재(20·수도여고졸)양이,인문계수석은 총점 8백70·4점을 얻어 법학과에 지원한 박수경(19·동해 북평광희고3)양이 차지했다. ◎이대 전체수석 임옥재양/본고사 과목 평소 꾸준히 학습 이화여대 약학과를 지원,전체수석의 영광을 안은 임옥재양(20·수도여고졸)은 24일 『수능은 시험보기 직전에 집중적으로 공부했으며 평소에는 꾸준히 국·영·수과목을 학습한 것이 적중한 것 같다』며 『본고사를 보고나서 문제가 좀 평이했다는 생각은 했지만 수석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기뻐했다.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임종근(임종근·53)씨와 봉제업을 하는 정명근(정명근·50)씨의 외동딸인 임양은 『수학과 영어를 좋아해 본고사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보성여중시절부터 전체수석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던 수재로 지난해 서울대 약대를 지원했다 낙방했으나 재수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다고. ◎이대 인문계수석 박수경양/매일 예·복습 철저히 한게 주효 이화여대 인문계수석을 차지한 박수경양(19·동해시 광희고)은 『본고사에 자신이 없어 특차에 원서를 냈다가 떨어졌었는데 의외로 본고사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양은 『수능은 교과서와 문제집 위주로 공부했으며 본고사는 학교보충수업을 통해 꾸준히 준비해왔다』면서 『특별한 요령없이 매일매일 정해진 양의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동해시청 공무원인 박세종(48)씨와 이예자씨(44)의 1남1녀중 맏딸인 박양은 『사법고시를 합격해 소신있게 일하는 판사가 되고 싶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 고의사고후 금품 뜯어/공갈택시기사 구속

    서울 구로경찰서는 3일 자신의 개인택시 차체가 찌그러져 있는 점을 악용,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치료비와 차량보수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윤병국씨(45·서울 구로구 독산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제4회 교통봉사상 시상/서울신문·교통부 공동제정

    서울신문사가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교통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4회 교통봉사상 시상식이 2일 상오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이한수 서울신문사장·오명 교통부장관·김인호 철도청장·김철용 해운항만청장을 비롯해 교통관련 종사자와 수상자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철도·항공·해운·공로등 4개 부문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일꾼에게 주어진 이번 행사에서 경북 예천항공무선표지소 기술계장 김동기씨(37)가 대상을 받는등 부문별로 개인 12명과 3개 단체가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본상은 ▲김기옥(42·서울지방철도청 신남역운전원) ▲박성호(52·강남모범운전자회회장) ▲류승현(46·해운항만청 항로표지기지창기계장)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김제중사무장(34) 백은경부사무장(31) 김영미 선임여승무원(23)김현이(22)김혜경(22)이종희(21),장려상은 ▲임기재(50·순천지방철도청 노안역장) ▲신완일(53·서울지방철도청 소래역장) ▲황대수(52·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노용현(46·전국자동차운송알선사업조합회지도부장) ▲서병화(59·세모해운사업부항해사) ▲윤준혁(59·부산지방해운항만청 영도등대장) ▲강용수(59·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이 받았다.특별상은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에 앞장선 교통방송본부·민중기 대한상의유통이사(52)·교통문화정착모임이 받았다. 대상에는 3백만원,본상 2백만원,특별상에는 각각 1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졌다.
  • 대상에 항공부문 김동기씨/4회 교통봉사상

    ◎수상자 12명·3대간체 선정/서울신문사·교통부 공동 제정 서울신문사가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4회 교통봉사상 수상자가 24일 결정됐다. 철도·해운·공로·항공 등 4개 부문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일꾼들을 대상·본상·장려상·특별상 등으로 나눠 개인 12명과 단체 3개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예천항공무선표지소 기술계장 김동기씨(37)가 차지했으며,본상은 서울지방철도청 신남역 운전원 김기옥씨(42) 등 개인 3명과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각각 탔다. 장려상은 순천지방철도청 노안역장 임기재씨(50)등 7명이 받았으며 특별상은 대한상공회의소 민중기 유통이사(52)와 교통방송본부 및 교통문화정착모임이 각각 차지했다.교통방송본부는 교통질서 및 생활개혁 캠페인을 벌여 교통사고를 줄인 공로로,사회각계 인사 77명을 운영회원으로 결성된 교통문화정착모임은 올바른 교통행정 및 시민의 교통질서의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에는 3백만원,본상에는 2백만원,장려상과 특별상에는 1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상오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갖는다. ◇대상▲김동기 ◇본상▲김기옥 ▲박성호(52·강남모범운전자회회장) ▲류승현(46·해운항만청 항로표지기지창 기계장)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김제중(34·사무장) 백은경(31·부사무장)김영미(23·선임 여승무원)김현이(22)김혜경(22)이종희(21) ◇장려상▲임기재 ▲신완일(53·서울지방철도청 소래역장) ▲황대수(52·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노용현(46·전국자동차운송알선사업조합회 지도부장) ▲서병화(59·(주)세모해운사업부 항해사) ▲윤준혁(59·부산지방해운항만청 영도등대장) ▲강용수(59·(주)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 ◇특별상▲민중기(52) ▲교통방송본부 ▲교통문화정착모임 ▷대상◁ ◎김동기씨 부산항공청 예천무선표지소/산꼭대기서 항공기 길안내… 가족과 생이별 『푸른 하늘을 벗삼아 하늘의 등대지기 역할을 하는 전국 1백여명의 항공무선표지소 동료기술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대상을 받은 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예천항공무선표지소 기술계장 김동기씨(37)의 소감이다. 14년동안 항공기의 안전운항업무에 헌신한 김씨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과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속에서도 수백명의 귀중한 인명을 실은 항공기가 항공무선표지소의 인도로 안전한 항로를 잡을 때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늘의 등대」인 항공무선표지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0년.부산항공통신소에 전송직 기술공무원으로 발을 디딘 이후 줄곧 남들이 기피하는 산간오지의 항공무선표지소에서 항공기의 길잡이역할을 해왔다. 항공무선표지소는 불빛을 발하는 등대와 달리 무선전파를 쏘아올려 항공기의 항로를 안내하는 시설로,비행기의 안전운항을 위해서는 업무에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 지난 92년12월 예천항공무선표지소의 개설과 함께 창설요원으로 자원,미국에서 2개월간 기술연수를 받았다.그 이후 완벽한 기기운용으로 개소후 지금까지 1백%의 기기운용률을 기록,전국 6개 항공무선표지소중 최고실적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표지소들이 산간오지에 위치해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게 가장 힘들다는 김씨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투철한 사명감과 자기희생 없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게 하늘의 등대지기』라며 『누구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비행기 길잡이는 나의 천직』이라고 말했다. ▷본상◁ ◎철도부문/김기옥씨 서울지방철도청/역내 안전·환경개선 큰 공 역무원으로 15년이상 일하면서 안전사고의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폐품을 판 돈과 자비로 화장실과 사무실을 깨끗이 가꿨으며 침수지를 복토하고 경계석을 쌓는 등 환경개선에도 힘썼다. 매년 유치원생과 국민학생을 초청,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박봉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학생에게 분기마다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해운부문/류승현씨 해운항만청/부표정비 새 시스템 개발 해운항만청 여수항로표지기지창에서 28년간 바닷길을 밝혔다.해상교통 표지시설인 등부표의 제작 및 정비·설치업무를 맡아 선박의 안전항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국의 주요항로에 설치된 등부표가 고장나거나 유실될 때 긴급복구하는 정비시스템도 개발했다. 원만한 성격에 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직장동료들을 걱정,일터의 근무분위기를 밝게 가꾸는 데 앞장섰다. ◎공로부문/박성호씨 서울강남모범운전자회/명절 귀성객 안내 14년째 지난 76년 모범운전사로 핸들을 잡은 뒤 줄곧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했다.86년 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등 국제행사가 있을 때마다 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했다. 지난 81년 강남모범운전자회장을 맡은 뒤 설날과 추석·연말 등에 귀성객안내센터를 설치했다.일손이 모자라는 농촌을 위해 모내기와 벼베기를 도왔으며 자율방범대를 운영,지역치안에도 힘썼다. ◎항공부문/김제중씨 대한항공/불난여객기 승객탈출 도와 지난 8월10일 제주공항에서 대한항공 KE 2033편 항공기에 불이 났을 때 침착하게 승객들부터 먼저 대피시켰다. 입사 7년째가 되는 사무장 김제중씨(34)는 승객우선의 투철한 직업의식을 보였으며 결혼한 뒤 재입사한 부사무장 백은경씨는 후배의 모범이 됐다. 선임 여승무원 김영미씨는 입사 1년인 신참임에도 6개월 경력의 후배 김현이·김혜경·이종희씨 등을잘 이끌었다. ▷장려상◁ ◎특별상/민중기씨 대한상공회의소/기업물류비 절감에 노력 기업의 물류비를 줄이기 위해 「물류공동화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경제행정규제 실무위원회에 참여,물류부문의 규제완화에 노력했다. 물류표준화의 경제적 효과를 알리는 홍보용 팸플릿과 사례집 2만부를 발간했다. ◎항공/강용수씨 아시아나항공/조종사 새 훈련기법 개발 공군조종사를 마친 뒤 제2민항 출범과 동시에 입사,선임기장으로 일해왔다. 항공기사고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인적 과실을 줄이기 위해 조종사끼리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최신 훈련기법(CRM)을 개발하는 등 항공사고방지에 기여했다. ◎철도/임기재씨 순천지방철도청/철길보행자 안전에 힘써 자비로 철도건널목에 「일단정지」 표지판을 세우는 등 철길보행자의 안전에 힘썼다. 열차시각안내표 3천장를 제작,지역 주민에게 나눠줬으며 역주변에 40평의 화단을 조성,이동식화분 1백50개를 설치했다. ◎철도부문/신완일씨 서울지방철도청/장애인용 건널목 만들어 지난 92년 송도∼소래역간 선로가폐쇄되자 소래역장으로 연계버스 운전사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지금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장애인용 건널목을 만들었고 역구내에 배수로를 설치,선로의 침수를 예방했다. ◎해운/서병화씨 (주)세모/30년넘게 섬주민 “발 노릇” 30년이상 선원으로 일했으며 지금은 경남 충무∼욕지∼노대노선의 프린스호 항해사로 경남 통영군 섬주민의 발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60년대초 낙동강에서 복운호를 운항할 때 강물에 뛰어든 일가족 3명을 구했다. ◎해운/윤준혁씨 부산지방해운항만청/30년간 밤바다 뱃길 안내 지난 92년 부산 오륙도 등대에서 발전기에 충전하다 왼쪽 눈을 잃었지만 실의에 빠지지 않고 성실히 바다를 지킨 불굴의 등대지기. 30년간 등대장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상교통의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공로/황대수씨 부산개인택시조합/개인택시 조합회관 건립 올해초 친절운동추진본부를 구성,개인택시의 친절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90년에는 대규모 조합회관을 건립했으며 92년에는 새마을금고를 설립,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힘썼다.상조회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25억1천만원을 지급했다. ◎공로/노용현씨 자동차운송알선련/불법 이사짐센터 정화 전국 2천5백여개 불법이삿짐센터를 지도,합법적인 사업을 하도록 도와줬다. 등록된 업체 9천8백70개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법규를 어긴 1백43개는 취소하고 3백10개는 과태료를 물게 함으로써 운송알선업체를 자체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 과적화물차에 받혀 육교 붕괴/종암경찰서앞

    ◎높이 4.5m 트레일러 철제빔 충돌/승용차·버스 등 깔려 9명 사상/홍파국교앞 육교도 충돌사고로 균열 성수대교 붕괴사고의 여파가 채가시기도 전에 대형 과적 트레일러에 받쳐 서울 종암경찰서 앞 육교가 무너져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것을 비롯,홍파국교 앞 육교에 금이 가 시민 통행이 막히는 등 하루만에 육교사고가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앞서 7월 5일에도 서대문구 연희3동 연희국교 앞길에서 크레인을 싣고 가던 트레일러가 연희육교 상부 슬라브를 들이받아 금이 가는 바람에 구청측이 서둘러 철거한 적이 있다. 특히 이같은 일련의 사고는 육교밑의 도로를 여러차례 덧씌우기한 탓에 육교와 도로 사이 공간이 설계규정보다 좁아진데다 화물차량도 높이제한을 무시하고 화물을 실은데 따른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0일 상오 9시51분쯤 성북구 종암1동 종암경찰서 앞 왕복 6차선 도로 위를 지나는 너비 3.5m,길이 22m,높이 4.5m의 육교가 미아리에서 고려대쪽으로 달리던 금마통운 소속 부산 9바 5112호 트레일러(운전사 현만식·32·부산시 서구 남부민3동)에 실려있던 철제빔에 들이받히면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반대쪽에서 오던 삼양운수 소속 서울5사 3255호 28번 시내버스와 서울4하 3640 캐피탈 개인택시 등 차량 4대가 육교상판에 깔려 버스 운전사 김충환씨(32·성동구 중곡동 172의 37)와 택시승객 유화정씨(20·여·백화점직원·도봉구 창동 603의 26)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택시 운전사 김용훈씨(43·도봉구 창동)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서울 북부도시고속화도로 건설에 사용할 철제빔을 싣고 부산에서 출발한 4.5m 화물높이의 트레일러가 종암동 한진건설 공사현장으로 가던중 육교아래를 지나다 철제빔이 육교 상판에 부딪치면서 일어났다.적재정량이 28t인 이 트레일러는 정량을 초과해 너비 3·5m,높이 3m의 31t짜리 철제빔을 싣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이날 상오 9시55분쯤에는 동대문구 제기1동 홍파국민교 앞길에서 종암동 사고 트레일러와 함께 철제빔을 싣고 상경한 동남트랙터 소속 부산 8바 7890호 트레일러(운전사 윤종표·30)가 학교앞 육교를 들이받아 육교 상판을 받치는 철제 콘크리트에 2m가량의 금이 가는 사고를 냈다. 서울시는 이날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포크레인을 동원,이 육교에 대한 철거작업을 밤새 벌였다. 한편 경찰은 현씨가 종암동 육교의 통과제한높이를 무시하고 요철이 심한 도로를 지나다 트레일러가 10여㎝쯤 튀어오르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현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또 육교아래 도로가 잦은 덧씌우기 작업으로 노면이 10∼20㎝ 높아진데다 71년 완공된 육교가 낡아 주민들이 붕괴 위험성을 호소해왔다는 점을 중시,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잇단 육교붕괴사고 왜 발생하나/잦은 「도로 덧씌우기」가 “주범”/지면 높아져 고도제한 효과없어 20일 발생한 서울 종암경찰서앞 육교붕괴사고는 잦은 도로 덧씌우기가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육교는 당초 4.5m 높이로 건설됐으나 아스콘을 덧씌우면서 4.4m 높이의 트레일러가 지나다니지 못할 정도로 실제 통과제한높이가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연희육교도 크레인을 싣고가던 트레일러에 받혀 철거되기도 했다.이 육교 역시 규정높이(4.5m이상)보다 낮은 4.3m였다. 이처럼 서울시내 2백56개 육교의 대부분은 도로 덧씌우기 공사로 규정높이보다 낮아져 대형차량의 통행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더욱이 도로교통법 시행령은 통행제한 높이를 초과하는 차량을 단속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법으로 적재함을 개조한 트럭들이 고도제한을 초과하는 화물을 싣고도 도심을 버젓이 질주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같은 육교 붕괴및 균열사고가 잇따르자 95년 1월1일부터 도로포장 및 유지관리 공법을 대폭 바꾸기로 했다. 도로포장이 단순히 노후되었을 때는 평삭기 작업으로 아스팔트를 5㎝ 깎아낸뒤 아스콘으로 재포장하고 도로기층의 변형으로 균열됐을 경우 포장을 완전히 제거한뒤 35㎝ 두께로 새로 포장 하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덧씌우기는 해마다 20여개 노선 50∼60㎞에 시공해왔다』면서『앞으로 육교보호와 노면상태를 일정한 높이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덧씌우는 높이가 규정높이의 2%미만이거나 도로기층이 낮아졌을 경우에만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23일 수능시험날/출근시간 10시로

    교육부는 16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23일의 교통혼잡을 덜기위해 전국 68개 지역에서 50인이상 기업체 직원과 공무원 출근시간을 상오 10시까지로 늦추고 지하철·시내버스·택시의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부산 등 6대도시등 전국 68개 지역의 관공서·국영기업체·금융기관·대기업·50인이상 사업체의 출근시간과 국·중·고·전문대·대학등 각급학교 직원과 학생들의 출근 및 등교시간이 10시이후로 늦춰진다. 또 현재 상오 7∼9시에 집중된 서울과 부산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대를 6∼10시로 연장하고 서울의 경우 러시아워시 지하철 운행횟수를 16회(2호선 8회·3호선 4회·4호선 4회) 더 늘리며 수도권전철과 일반열차는 현행보다 7회 증설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상오6시∼8시30분 등교시간대에 현재보다 20∼30%를 추가투입하고 배차간격을 10분에서 7∼8분으로 단축한다. 또한 개인택시의 부제를 전면해제한다.
  • 행인 역살택시운전사/동승 내연처 살해기도

    【부산=김정한기자】 택시 운전사가 내연의 처를 태우고 가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뒤 신고가 두려워 내연의 처를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16일 부산시 북구 감전동 삼성교통소속 택시운전사 백승철씨(38·부산시 남구 문현4동 1010의27)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 6월 5일 하오11시35분쯤 자신이 운전하는 부산1바 6431호 택시에 내연의 처 김모씨(35·개인택시 운전사)를 태우고 가던중 부산 사하구 괴정2동 11 김다주씨(69·여)집앞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김씨를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백씨는 또 사고후 관계가 멀어진 김씨가 뺑소니 사실을 신고할 것을 우려,지난 14일 하오8시30분쯤 김씨 집에서 테이프와 노끈등으로 김씨를 결박한뒤 택시 트렁크에 태워 경남 김해시 봉황동 주택가에서 살해하려다 김씨가 탈출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있다.
  • 무사고 운전경력 서류위조/개인택시면허 부정발급

    【대구=남윤호기자】 대구지검 특수부 권영석검사는 15일 개인택시면허를 받으려는 택시기사들에게 무사고 운전경력증명서를 만들어준 최금복씨(43·대구시 달서구 월성주공아파트 105동 1507호)등 3명을 공문서위조혐의로 구속하고 전직 경찰관 신성진씨(46·달서구 월성동 36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개인택시면허를 부정발급 받은 최해용씨(45·대구시 남구 대명동 2014의 55)등 무자격운전자 11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 2종면허에도 택시운전 허용/강력범전과자 운전기사 취업 제한

    ◎모범택시 미터요금 반값 임대 가능/교통부,부처혐의후 곧 시행 앞으로 2종운전면허를 가진 사람도 택시영업을 할 수 있으며 살인이나 강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택시운전사자격을 따는데 제한을 둔다. 미터요금만 받던 모범택시도 시간당 고시요금으로 임대할 수 있고 신용카드나 선불카드로도 택시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한다.운전사의 급여방식으로는 완전월급제가 아닌 성과급식 월급제를 도입한다. 교통부는 11일 택시를 고급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가 끝나는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안은 모자라는 택시운전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2종운전면허소지자도 택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되 3∼5년정도 사고가 없는 사람으로 제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로교통법을 개정한다. 택시를 이용한 범죄를 줄이기 위해 강력범전과가 있는 사람이 새로 택시운전을 하려 할때 제한을 둔다.그러나 운전사자격을 완전히 제한할지 일정기간 연수를 거쳐 자격을 줄지는 정하지 않았다. 시간당 요금으로 모범택시를임대할 수 있도록 시·도지사가 미터요금의 절반정도를 시간제요금으로 고시하도록 한다.예컨대 시속 40㎞로 8시간 운행하면 미터요금은 27만9천원이지만 임대할 경우 절반수준인 14만원정도만 내도록 한다.4시간에 7만원,2시간은 3만5천원 등이다. 오는 96년부터 시행될 택시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에 맞춰 월급제를 도입하되 수입액의 많고 적음에 따라 성과급을 주는 성과급식 월급제를 적용한다.택시의 외부광고를 대폭 허용,운전사의 복지개선에 쓰도록 하며 10%인 회사택시의 부가가치세도 개인택시와 같은 2%로 낮춘다. 교통부의 관계자는 『운전사의 자격을 제한하는 문제는 다소 논란이 있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훔친 택시이용 강도·납치 횡행/전국에 60∼70대

    ◎「온보현사건」 이어 시민불안 가중/2인조가 여자승객 성폭행/8시간 끌고 다니다 풀어줘/택시기사 신고받은 경찰 검거 실패 도난당한 택시가 강도·성폭행등 각종 범죄에 이용되고 있어 택시를 타려는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훔친 택시를 이용,여자승객들을 연쇄납치 살해한 온보현사건 이후 심야에 택시를 타려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서울에서 또 다시 도난택시를 이용한 2인조 강도가 여자승객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서울의 경우 도난택시는 한달에 3대꼴로 신고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10여대에 이르나 이 가운데 20%는 회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현재 전국적으로 60∼70여대의 도난택시가 돌아다니고 있으며 범인들은 버젓이 손님을 태워 요금을 챙기다가도 합승을 가장한 공범과 심야에 여자승객을 태워 폭행·강도등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4일 하오 11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사거리 24시간편의점앞에서 귀가하기 위해 서울 2자 3675 소나타Ⅱ 개인택시를 탄회사원 유모양(23)이 운전자와 옆자리에 타고 있던 20대남자 2명에게 납치됐다. 범인들은 『불광동으로 가자』는 유양을 위협,의정부쪽으로 달아나다 5일 0시 50분쯤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단지앞에서 이들의 택시가 도난차량임을 확인한 개인택시 운전자 이덕성씨(42)의 추적을 받았다. 이씨는 『가스충전소 게시판에 올해 출고된 택시가 도난차량으로 수배돼 있는 것을 우연히 보고 기억하고 있던중 이날 노원구 중계동 한신코아백화점앞에서 도난차량을 발견,추격했다』고 말했다. 이씨의 추적을 눈치챈 범인들은 상계3단지아파트골목으로 달아나다 길가에 서있던 택시를 들이 받은뒤 동부간선도로쪽으로 도망쳤다. 운전사 이씨는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자 1명을 공범인 것으로 생각했으나 눈짓으로 구해달라는 신호를 보내와 이 여자가 도난당한 차량에 납치된 것으로 알고 20여분간 추격했으나 놓쳐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를 따돌린 범인들은 반대쪽으로 차를 몰고 가다 이날 상오 1시40분쯤 성동구 동부세무서근처에 차를 버린 뒤 택시를 세워 타고가다천호4동 카톨릭병원 인근에서 내렸다. 이들은 유양을 인근여관으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뒤 이날 상오8시쯤 유양을 풀어줬다. 이들의 범행은 경찰의 범죄소탕 1백일작전으로 전국에 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발생한데다 범행이 경찰에 신고됐는데도 범인들이 8시간이상을 검문한번 받지 않고 서울시내를 돌아다닌 것으로 밝혀져 경찰 수사의 허점을 드러냈다.
  • 모범택시 운행지역 확대/부산 11월­대구·광주·대전 12월부터

    내년부터 회사택시도 모범택시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모범택시를 운행하는 지역도 현재 서울과 인천에서 오는 11∼12월부터 부산과 대구 등 6대도시로 확대된다.지금까지 불허하는 회사택시의 증차도 허용한다. 오명 교통부장관은 28일 전국 및 개인택시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시행이 가능한 것은 11월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부 이영식 도시교통과장은 ▲부산은 11월 ▲대구와 광주·대전은 12월부터 모범택시를 운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본사취재팀,5개한강다리 현장점검/상판 심한 부식… 땜질 투성이

    ◎연결이음새 뒤틀린 곳도 많아/덤프트럭 지나자 심하게 요동… 불안 실감 대부분의 한강다리들이 흔들거려 서울시민 62%가 한강건너기가 두렵다는 여론조사를 뒷받침하고 있다.시민들의 불안을 피부로 느낄만 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직접 걸어 건너보니 나머지 14개의 다리도 역시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 23일 상오10시 때마침 영동대교 남단쪽에서 대형 덤프트럭 3대가 연달아 달려왔다.다리전체가 마치 파도를 탄듯 출렁거렸다.두꺼운 솜이불 위를 걸어가는 기분이었다. 영동대교와 잠실대교는 일요일인데도 6차선의 차도들이 여전히 많은 차량들로 붐볐다.성수대교를 이용하던 차량들이 이곳으로 몰린 때문이다.운전자들은 차창밖으로 폭삭 내려앉은 성수대교의 흉측한 몰골을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었다. 준공된지 20년이 지난 탓에 두 다리의 상판은 「콘크리트가 하얗게 부식되는」 백화현상이 나타나 군데군데 땜질투성이였다. 교각위 상판을 떠받치고 있는 강철빔은 붉은 페인트로 칠해져 외관상 불량상태를 확인할 수는없었지만 빔밑으로 지나가는 통신케이블을 둘러싼 사각형 양철박스는 서너군데가 떨어져 매달린 채 대롱거렸다.서울시의 한강대교 관리가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케 했다. 이 다리를 노선으로 하는 567번 시내버스 기사 이모씨(45·강남구 신사동)는 『그냥 달릴때는 모르지만 신호를 받고 다리위에 정차할 때면 차안에서도 기분 나쁠 정도로 진동을 느끼곤 했다』고 말했다.그래서 가능하면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려고 어떤 때는 과속도 불사한다고 털어 놓았다. 잠실대교도 비슷한 상태였다.다리 입구에서 10년째 노점을 해온 양해룡씨(39·강남구 청담동)는 『하루종일 지나다니는 덤프트럭의 굉음으로 귀가 멍멍할 지경』이라며 『지난달 중순쯤 트럭이 흔들려 적재함에서 굴러 떨어진 자갈에 행인이 머리를 다쳐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만난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제2의 사고장소」로 양화대교를 지목하는데 서슴지 않았다.상판과 상판을 연결하는 신축이음새 부분이 심하게 뒤틀리고 완충을 목적으로 끼워진 고무판이 너덜거려 이 곳을 지날 때마다 불안감을 느낀다고 했다. 외관으로 봐도 어떻게 이 다리가 지금껏 버티고 있는지 정말 「장할」따름이었다.덤프트럭이 줄지어 시속 1백㎞ 이상으로 지나가자 「기차가 한강철교를 건너는 듯」덜거덩거리는 쇳소리가 귓전을 강하게 때렸다. 반포대교도 인도에 설치된 사각형 철판이 녹슬어 떨어져 나가 밑으로 한강물이 흐르는 게 훤히 들여다 보였다.그런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과적 대형차량들이 시커먼 매연을 내뿜으며 서울 외곽 쪽으로 내달았다.마치 다리북단에 자리한 개점 휴업상태인 검문소를 비웃는 것처럼 보였다. 준공된지 12년여만에 무려 65억원의 보수공사비가 투입돼 현재 33%의 보수가 진행중인 원효대교의 상황도 엇비슷했다.입구에 버젓이 세워진 「속도제한 20㎞」라는 표지판은 있으나 마나 했다. 개인택시 운전사 정호상씨(42·성동구 구의동)는 『대형트럭과 레미콘및 시멘트 원료를 수송하는 25t 벌크트럭등이 옆차선의 승용차를 추월하려고 앞다투는 광경을 쉽게 볼수 있다』면서 『그럴 때마다 한강다리는 사고의 다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걸어서 건너본 한강다리는 차량통과에 따른 다리전체의 심한 흔들거림과 상판의 백화현상이 한결같았다.그리고 상판의 부분 부분을 떠받치고 있는 강재의 부식과 교각아래 지반이 깎여 나가는 「세골현상」도 두드러져 겉으로 보아도 안전여부가 의심스러웠다. 「한강의 대교들은 과연 안전한가」라는 의문이 현실임을 실감했다.
  • 서울/무적차량 1만대 불법운행/사고땐 보험혜택 못받아

    ◎국감자료/택시 4백93대… 범죄악용 소지 최근 택시를 이용한 살인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면허취소후 등록이 말소됐는데도 불법 운행중인 무적차량이 서울시내에만 1만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택시는 4백93대로 집계돼 사고가 날 경우 승객이 보험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데다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서울시가 국회 교통위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행중인 무적차량은 모두 2만7천7백20대로 이 가운데 1만7천3백60대는 번호판이 회수됐으나 37%인 1만3백60대는 아직까지 번호판을 반납하지 않은채 운행중이다. 특히 지입제 등 불법영업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택시 1천2백19대중 회사택시 4백55대,개인택시 38대 등 4백93대가 번호판을 반납하지 않고 운행중이어서 범죄에 이용될 소지가 높은 실정이다.
  • 음주운전사고 해마다 폭증하는데…/「측정거부」에 잇단 무죄판결

    ◎“단속 느슨해져 사고 늘까” 걱정 □판결 사례 윤화증거용 음주측정 요구 거부 가능 중앙선 침범사고 측정 불응해도 무죄 단속 지점앞서 차 놓고 가면 처벌 불가 법원이 음주측정 거부 운전자에게 무죄등 유리한 판결을 잇따라 내리고 있는 가운데 3일 법원이 『이미 발생한 음주운전사고등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만으로 요구되는 경찰관의 음주측정에 대해서는 운전자가 거부할 수 있다』고 판시,앞으로 단속경찰관과 음주운전자 사이에 음주측정을 둘러싼 시비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고법 특별12부(재판장 신명균부장판사)는 3일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가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정모씨(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은 이유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음주측정은 교통안전과 위험방지의 필요성이 있을 때에 한해 음주운전 혐의가 있는 운전자에게 요구하는 예방적인 행정행위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이미 발생해 신고절차까지끝낸 도로교통법상의 범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위해 뒤늦게 음주측정을 할 권한까지 경찰관에게 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무조건적인 단속행위에 제동을 걸었다. 정씨는 지난 1월2일 상오 1시50분쯤 자신의 개인택시를 몰고가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1동 앞길에서 김모씨의 승용차와 충돌,사고택시를 길옆에 세워둔채 귀가한 뒤 같은 날 상오8시30분쯤 파출소에 사고신고를 했으나 『술냄새가 많이 나므로 음주측정을 해보자』는 경찰관의 요구를 거절했다가 면허가 취소되자 소송을 냈었다. 또 이보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강국부장판사)도 지난달 10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교통사고를 내고 검거된 뒤 경찰의 음주측정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기소된 이승언피고인(30·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에 대한 도로교통법위반등 사건 선고공판에서 음주측정거부혐의에 대해서는 같은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이밖에 음주측정 지점 앞에서 차를 세워두고 가는 경우처럼 음주운전자가 더 이상 운전을 하지 않을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는 음주측정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도 내려 경찰관들의 음주운전단속범위를 극히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통전문가들은 『경찰이 앞뒤 정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음주운전자를 적발,형사입건하거나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도 문제이지만 법원이 이처럼 음주측정 거부운전자에게 관대한 처분을 내리는 일이 많아지면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음주운전을 뿌리뽑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경찰청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해 전년도 보다 70%가 늘어난 1만2천건이 발생,1만7천6백여명이 부상하고 4백56명이 사망했다. 경찰 역시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지면 사고가 많아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 30대 정부와 공모/주부가 남편독살/2명 구속

    서울 양천경찰서는 25일 정을 통해 오던 남자와 짜고 남편을 독살한 뒤 사체를 유기한 김수연씨(35·여·강서구 등촌1동 )와 김씨의 정부 여운철씨(34·구로구 수궁동 은수연립 176동)등 2명을 살인 및 사체유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1년전부터 여씨와 정을 통해오다가 개인택시운전사인 남편 김영배씨(45)가 눈치를 채자 여씨와 짜고 지난 6월24일 하오 11시쯤 서울 은평구 수색동 146 293번 버스종점 부근으로 남편 김씨를 불러내 청산가리를 넣은 감기약과 박카스를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마시게 해 살해하고 사체를 경기도 이천군 영동고속도로옆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있다.
  • 과다납 세금 돌려받기 쉬워진다/「경정청구제도」 12월 신설

    ◎차량 책임보험도 할인·할증제 실시/행정규제 완화 40건 확정 종합보험에만 적용되는 보험료의 할인 및 할증제가 책임보험에까지 확대 적용돼 내년말부터 영업용버스와 택시를 대상으로 시행된다.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하면 지금은 사업자만 처벌하지만 승차거부와 부당요금 요구처럼 질이 나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오는 9월부터 운전자도 함께 처벌한다. 보건사회부장관과 시·도지사가 갖던 식품제조 및 가공업의 영업허가권은 10월부터 시·군·구청장에 넘겨진다.납세자가 과세표준 및 세액을 실제보다 더 많이 신고,납부한 경우에는 1년안에 세무서장에게 경정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가 오는 12월 신설된다. 정부는 26일 과천청사에서 한이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경제행정규제완화실무위원회를 열고 식음료산업(8건),여객자동차운수업(13건),납세절차 간소화(19건) 등 모두 40건의 규제완화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자가 지켜야 할 38개 항 중 고무장갑의 색깔 등 위생과 관계가 적은 사항이 폐지돼 10월부터 20여개로 줄어든다. 자동차대여사업제도를 개선해 9월부터 외래무역담당자와 관광객 등에게 기사를 포함해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대여사업용자동차중 고급자동차(배기량 2천㏄이상)의 차령을 5년에서 8년으로 늘림으로써 수요에 부응한 자동차의 고급화를 유도한다.개인택시운송사업자에만 허용하는 모범택시를 일반택시(회사택시)운송사업자에도 허용한다.
  • 자동차보험료 할증 17일부터 시행키로

    자동차보험의 불량가입자에게 적용되는 보험료특별할증과 개인택시 및 개인용달·덤프트럭 등 중기에 대한 보험료가 오는 17일부터 오른다. 재무부는 보험개발원이 지난 11일 신고한 「사고다발자동차에 대한 보험요율 개정신고」내용을 그대로 인정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따라서 개인택시의 보험료는 46.8%,개인용달은 22.3%,영업용 덤프트럭은 31.9%가 각각 오른다. 또 개인택시·개인용달·중기 등 3개 차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때 일정금액의 손해액은 본인이 부담하고 이를 초과하는 손해만 보험사가 부담하는 가입자부담제도도 새로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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