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개인택시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학교폭력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중국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페이스북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한·미·일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0
  • ‘1박 2일’ 시청자투어 ‘제주도 복불복’ 폭소

    ‘1박 2일’ 시청자투어 ‘제주도 복불복’ 폭소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제2회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 투어’를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1박2일’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째를 맞은 ‘시청자 투어’의 첫 번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1박2일’ 멤버들은 KBS 앞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강호동은 강원 영월 고등학생 팀, 이승기는 한국항공대 팀, 은지원은 유니버설발레단 발레리노 팀, 이수근은 은평구 개인택시기사 팀, 김종민은 11남매 대가족 팀, 김C는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 MC몽은 중앙고 역도부 출신 59년생 OB팀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7명의 멤버들과 함께하게 된 시청자 팀들은 연령과 지역이 다양하고, ‘시청자 투어’를 신청한 사연과 분위기도 서로 달라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또 지난해 제1회 ‘시청자투어’에 참여했던 한국체육대학 유도부와 국악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스태프 자격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강호동과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과 시청자 7팀은 본격적인 ‘시청자투어’를 위해 제주로 향하는 이동수단을 놓고 복불복 게임을 벌이며 시작을 알렸다. 게임 결과 김종민의 11남매 팀과 MC몽의 역도부 OB팀, 이수근의 개인택시기사 팀, 이승기의 항공대 팀이 탈락돼 비행기 대신 배를 타고 장장 13시간 동안 제주도로 이동하게 됐다. 강호동은 강원 영월고 팀과 은지원은 발레리노 팀, 김C는 여자 럭비팀 등 복불복 게임에서 승리한 팀들의 시청자들은 “복불복 게임에서 진다고 정말 운명에 따르게 되는 줄은 몰랐다.”, “스릴 넘친다.” 등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2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촬영된 제2회 ‘시청자 투어’는 14일부터 3주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박2일’ 시청자투어 ‘비행기-배 복불복’ 폭소

    ‘1박2일’ 시청자투어 ‘비행기-배 복불복’ 폭소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제2회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 투어’를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1박2일’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째를 맞은 ‘시청자 투어’의 첫 번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1박2일’ 멤버들은 KBS 앞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강호동은 강원 영월 고등학생 팀, 이승기는 한국항공대 팀, 은지원은 유니버설발레단 발레리노 팀, 이수근은 은평구 개인택시기사 팀, 김종민은 11남매 대가족 팀, 김C는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 MC몽은 중앙고 역도부 출신 59년생 OB팀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7명의 멤버들과 함께하게 된 시청자 팀들은 연령과 지역이 다양하고, ‘시청자 투어’를 신청한 사연과 분위기도 서로 달라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또 지난해 제1회 ‘시청자투어’에 참여했던 한국체육대학 유도부와 국악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스태프 자격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강호동과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과 시청자 7팀은 본격적인 ‘시청자투어’를 위해 제주로 향하는 이동수단을 놓고 복불복 게임을 벌이며 시작을 알렸다. 게임 결과 김종민의 11남매 팀과 MC몽의 역도부 OB팀, 이수근의 개인택시기사 팀, 이승기의 항공대 팀이 탈락돼 비행기 대신 배를 타고 장장 13시간 동안 제주도로 이동하게 됐다. 강호동은 강원 영월고 팀과 은지원은 발레리노 팀, 김C는 여자 럭비팀 등 복불복 게임에서 승리한 팀들의 시청자들은 “복불복 게임에서 진다고 정말 운명에 따르게 되는 줄은 몰랐다.”, “스릴 넘친다.” 등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2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촬영된 제2회 ‘시청자 투어’는 14일부터 3주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박 2일’ 시청자 투어 최종 참가자 7개팀 공개

    ‘1박 2일’ 시청자 투어 최종 참가자 7개팀 공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제2회 ‘시청자 투어’를 함께 할 최종 참가자 7개 팀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은 지난달 2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 시청자 투어의 최종 참가팀의 마지막 선발 과정을 방송했다. ‘1박2일’ 제작진의 1차 선정 작업을 거친 100개 팀을 두고 강호동,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은 자신과 함께 할 시청자들을 직접 선택했다. 먼저 강호동은 전교생이 열 명 뿐인 영월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 학생들과 함께 시청자 투어를 즐기게 됐다. 이어 이승기는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파일럿을 준비 중인 87년생 동갑내기들과 한 팀이 됐고, 은지원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남자 무용수들과 인연을 맺었다. 또 이수근은 서울 은평구 개인택시운전기사 모임의 기사들과 팀을 이뤘고, 김종민은 11남매 가족과 함께 하게 됐다. 김C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성 럭비팀, MC몽은 59년생 고등학교 역도부 OB팀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추억을 만든다. 지난해에 이은 ‘1박2일과 함께하는 시청자투어’는 독특한 이력과 사연의 일반 시청자들이 대거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지난 1월 말 ‘시청자 투어’ 2탄의 촬영을 무사히 마친 ‘1박2일’ 제작진은 “지난해보다 더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언급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한 ‘1박2일-시청자 투어’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다. 지난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시청자 투어’에는 약 12만 6000건의 참가 신청서가 몰려 경쟁률이 1만 8000 대 1에 이르기도 했다. ‘1박2일’ 멤버들과 ‘시청자 투어’ 2탄에 참가하는 7개 팀의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 이야기는 오는 14일부터 3주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박2일’ 시청자투어 최종 참가 7개팀 공개

    ‘1박2일’ 시청자투어 최종 참가 7개팀 공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제2회 ‘시청자 투어’를 함께 할 최종 참가자 7개 팀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은 지난달 2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 시청자 투어의 최종 참가팀의 마지막 선발 과정을 방송했다. ‘1박2일’ 제작진의 1차 선정 작업을 거친 100개 팀을 두고 강호동,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은 자신과 함께 할 시청자들을 직접 선택했다. 먼저 강호동은 전교생이 열 명 뿐인 영월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 학생들과 함께 시청자 투어를 즐기게 됐다. 이어 이승기는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파일럿을 준비 중인 87년생 동갑내기들과 한 팀이 됐고, 은지원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남자 무용수들과 인연을 맺었다. 또 이수근은 서울 은평구 개인택시운전기사 모임의 기사들과 팀을 이뤘고, 김종민은 11남매 가족과 함께 하게 됐다. 김C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성 럭비팀, MC몽은 59년생 고등학교 역도부 OB팀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추억을 만든다. 지난해에 이은 ‘1박2일과 함께하는 시청자투어’는 독특한 이력과 사연의 일반 시청자들이 대거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지난 1월 말 ‘시청자 투어’ 2탄의 촬영을 무사히 마친 ‘1박2일’ 제작진은 “지난해보다 더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언급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한 ‘1박2일-시청자 투어’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다. 지난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시청자 투어’에는 약 12만 6000건의 참가 신청서가 몰려 경쟁률이 1만 8000 대 1에 이르기도 했다. ‘1박2일’ 멤버들과 ‘시청자 투어’ 2탄에 참가하는 7개 팀의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 이야기는 오는 14일부터 3주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2지방선거 눈길 끄는 예비후보들

    6·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둘째날인 3일 현재 16개 시·도지사 선거에는 모두 39명이 등록,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로는 4명이 등록했고, 인천·광주에서는 각각 5명씩 이름을 올렸다. 서울에서는 이날까지 민주당 이계안 전 의원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무소속 정재복·박영진씨가 등록을 마쳤다. 경기지사에는 한나라당 박광진 경기도의회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4·29 재·보선에서 진보진영 단일화를 이뤄냈던 울산을 비롯해 대구와 부산에서는 진보진영 후보자가 각각 2명씩 나섰다. 민주노동당 김창현 전 사무총장과 진보신당 노옥희 울산시당위원장이 울산시장에 도전한다. 특히 인천과 광주에서는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17대 의원을 지낸 문병호·유필우·김교흥 예비후보와 15대 의원 출신인 이기문 예비후보 등 전직 ‘배지’들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광주에서는 양형일 전 의원(17대)과 정동채 전 문화부장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예비후보들이 민주당 공천을 노린다. 반면 강원지사 예비후보로는 한나라당 쪽 인사들이 줄을 이었다. 권혁인 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조규형 전 브라질 대사, 조관일 전 석탄공사사장 등 하나같이 이력이 만만치 않다. 세종시 문제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원웅·선병렬 전 의원과 자유선진당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이색적인 직업도 눈에 띈다. 서울시장 무소속 예비후보인 박영진씨는 개인택시 운전사이며, 광주시장 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고병욱씨는 종교사업가로 남광주 노회 목사를 맡고 있다. 한편 교육감 선거에는 지금까지 3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평균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대구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직 교육감은 아직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설 귀경일 서울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설 연휴 귀경일인 14~15일 양일간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이 연장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고속버스와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은 대폭 증차, 운행된다. 서울시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을 위한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고속버스는 배로 증차돼 수송인원이 8만 3705명에서 16만 8766명으로 늘어난다. 또 성묘객들을 위해 용미리·망우리·벽제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도 총 156회 증차된다. 심야 귀경객들이 몰리는 14~15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운행시간이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되고 개인택시 부제가 일시 해제된다. 남부순환로 남부버스터미널~서초 나들목 구간 0.5㎞에는 12일 정오부터 15일 자정까지 임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시는 12~16일 5일간 종합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터미널과 주요역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및 택시 승차거부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설 당일인 1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차 없는 광화문광장’ 행사로 세종로 양방향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시내버스 31개 노선이 우회 운행된다. 한편 시는 설 이전 공사현장에서 공사대금이나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별로 체불 연부를 조사하고 신고센터(02-3708-8700)도 신설, 운영한다. 또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고속터미널, 주요 철도역, 공항주변 음식점 638곳의 위생관리를 위해 2일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주민들 “이보다 더한 일도…” 애써 침착

    주민들 “이보다 더한 일도…” 애써 침착

    28일 우리나라 최북단 섬인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한이 전날에 이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포사격을 해댔지만 주민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사에 몰두하고 있었다. 섬 어디를 가도 주민들이 모여 이번 사태에 대해 쑥덕이며 불안해 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고 주민들이 보도진 등에게 자신있게 말하는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상황만은 아닌 것 같다. 이에 대해 백령면사무소 관계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그는 “주민들이 ‘북한의 도발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내심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날로 더해지는 북측의 도발 횟수와 강도에 주민들이 동요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축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이중적(?) 태도는 접경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주민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강인함과 여유, 현실감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섬에 위기가 조성될 경우 관광이 위축되고 어업이 통제되는 등 주민들의 불이익으로 이어진다는 고려도 배어 있다. 이러한 것은 섬 주민들이 하는 말의 행간에 나타나기도 한다. 백령도 연화리 주민 박모(56)씨는 “우리는 이번 사태보다 더한 일도 겪었기 때문에 동요하지 않는다.”면서도 “주민들이 벌벌 떨면 오히려 북한을 도와주는 꼴이 된다.”고 말했다. 관광지가 몰려 있는 진촌리에 사는 이모(48·여)씨는 보다 직설적으로 말했다.“주민들조차 불안해 하는 섬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가 관광을 오겠는가.”라고. 이처럼 현실감이 뛰어난 주민들이기에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북한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날카로운 분석을 곁들여 분노를 표출하곤 한다. 개인택시 운전사인 손모(68)씨는 “한쪽에서는 공포감을 조성하고 다른 쪽에서는 대화를 모색하는 양면작전이 북측의 전형적인 수법이므로 의도에 휘말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백령도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5) 무주 대덕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5) 무주 대덕산

    이른바 ‘무진장’ 고을의 맏형인 전북 무주에는 품이 넉넉한 산들이 많다. 지리산과 견줄 만한 품을 가진 덕유산이 대표적이고, 무풍면의 대덕산(大德山·1291m)이 그렇다. 무풍은 난세에 몸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로 유명하다. 마을 앞에 금강 상류가 흐르고 뒤로는 대덕산이 우뚝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길지다. 전란의 시대, 나제통문을 지나 무풍으로 들어갔던 사람들은 어머니의 품처럼 후덕한 대덕산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었을지도 모른다. 대덕산은 예나 지금이나 찾아오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준다. ●백두대간 종주 중 하룻밤 지낸 소사분교 대덕산을 만난 건 5년 전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부터다. 우리 국토 등줄기를 타는 백두대간 종주는 그야말로 크고 작은 산을 무수히 만나는 일이다. 재밌는 것은 그 많은 산들이 저마다 생김새와 성품이 다르다는 점이다. 그중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산이 대덕산이다. 백두대간 덕유산 구간은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덕유산(1614m)에서 내려오면 삼봉산(1254m), 삼봉산을 넘으면 다시 대덕산이 기다리고 있다. 대덕산을 오를 때 이미 몸은 파김치가 됐지만, 후덕하고 펑퍼짐한 대덕산의 기운에 마음은 따뜻해 졌다. 그리고 찬란한 상고대와 멀리 지리산까지 펼쳐진 웅장한 조망은 호연지기를 품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대덕산 산길은 쉽고 간단하다. 전북 무풍과 경남 고제를 잇는 1089번 지방도가 지나는 소사고개에서 시작해 대덕산을 넘어 30번 국도가 지나는 덕산재로 내려오면 된다. 거리는 8㎞, 4시간쯤 걸린다. 산행 들머리인 탑선 소사고개(670m) 일대는 드넓은 분지다. 이곳 쌍봉초등학교 소사분교가 산행 들머리다. 폐교된 분교는 쓸쓸하다. 운동장은 잡초가 무성하고, 빛바랜 건물은 형편없이 늙어간다. 어디선가 까르르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릴 것 같지만, 찬바람만 휑하니 몰아친다. 5년 전, 삼봉산에서 내려와 이곳에 텐트를 쳤었다. 밤새 무서운 추위가 엄습했지만, 분교의 밤은 예상외로 평온했다. 분교를 지나면 탑선 슈퍼. 이 일대에서 유일한 가게로 백두대간 종주 산꾼들의 길잡이 겸 식당, 숙소가 되는 집이다. 슈퍼에서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까지 길이 좀 복잡하지만, 리본과 이정표만 따르면 문제없다. 한동안 농로를 따르다 묘지를 지나 뒤돌아보면 우락부락하게 생긴 삼봉산이 잘 보인다. 우리 산줄기 체계가 적힌 ‘산경표’에는 ‘덕유는 할미봉에서 삼봉까지다.’라는 주석이 나온다. 이 말은 덕유산의 영역이 할미봉 아래 육십령에서 삼봉산 아래 소사고개까지 총 35.9㎞에 이른다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덕유 능선과 삼봉산 사이를 37번 국도가 갈라놓았다. 그래서 두 산이 끊긴 것처럼 보이지만, 본래는 한줄기다. ●전북·경북·경남 삼도가 만나는 초점산 다시 농로를 20분쯤 따르다 대덕농원에서 세운 ‘백두대간 대덕산 삼도봉’ 이정표를 따르면 본격적인 등산로를 만나게 된다. 낙엽송이 들어찬 산길은 가파르다. 눈이 제법 많지만, 백두대간 산꾼들이 러셀을 해놓아 걷기 괜찮다. 한 발짝 한 발짝마다 허연 입김이 솟구친다. 그때마다 ‘내가 살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걷기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존재감은 겨울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권이다. 드디어 만난 첫 번째 봉우리는 초점산(1249m). 이곳을 삼도봉으로도 부르는데, 전북 무주 무풍면, 경북 김천 대덕면, 경남 거창 고제면이 만나는 지점이다. 정상 비석에는 ‘초점산 삼도봉’이라 적혀 있다. 백두대간 능선에는 이곳 말고도 삼도봉이 2개 더 있다. 지리산 능선에 있는 삼도봉과 민주지산의 삼도봉이 그것이다. ●가르마 같은 능선 따라 대덕산 정상으로 초점산에서 대덕산까지 능선은 웅장하면서 부드럽다. 길섶에는 눈꽃보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상고대가 가득하다. 금강에서 올라온 수증기를 머금은 구름이 산을 넘으면서 나뭇가지에 그대로 얼어붙어 생긴 것이다. 대덕산이 가까워질수록 어머니 품으로 걸어가는 느낌이다. 대덕산 남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양쪽으로 억새가 우거져 꼭 가르마 사이를 걷는 것 같다. 무심코 뒤를 돌아봤다가 화들짝 놀라 걸음을 멈췄다. 펑퍼짐한 대덕산 남봉 너머로 첩첩 산그리메가 유감없이 펼쳐진다. 오른쪽 험상궂은 삼봉산 능선에는 허연 구름이 넘어가고, 그 너머에 덕유 능선이 우뚝하다. 그리고 삼봉산 반대편으로 가야산이 장수처럼 버티고 섰고, 멀리 역광 속엔 가물거리며 지리 연봉이 피어났다. 헬기장이 있는 대덕산 정상은 운동장처럼 넓고 억새가 가득하다. 한동안 대덕산의 큰 기운을 받고 조망을 즐겼으면 덕산재로 하산이다. 대덕산 북봉을 지나면 얼음골 약수터. 물맛 좋기로 유명하지만, 겨울철이라 수량이 적다. 한 모금 들이켜고 지그재그 산죽길을 40분쯤 내려오면 덕산재에 닿는다. 글 사진 mtswamp@naver.com ■ 가는 길&맛집 자가용은 대전통영고속도로 무주 나들목으로 나와 나제통문~무풍을 차례로 지나 소사고개에 이른다. 대중교통은 좀 복잡하다. 거창터미널에서 1㎞쯤 떨어진 고제 탑선(소사동)행 버스 정류장에서 탑선 소사고개행 버스가 07:00~18:20 하루 8회 운행한다. 서흥여객 (055)944-3720. 탑선슈퍼 (055)944-9051. 날머리인 덕산재에는 대중교통이 없어 무풍 택시를 불러야 한다. 덕산재에서 무풍까지 요금 1만원. 자가용을 소사고개에 세워놓고 산행할 경우는 덕산재에서 택시를 불러 소사고개로 간다. 택시요금 2만원. 무풍 개인택시(063)324-6660(011-689-6660). 금강이 흐르는 무주는 어죽이 유명하다. 무주 시내 금강식당(063-322-0979)이 맛집이다.
  • ‘1박2일’, 남극 가기전 시청자와 ‘제주도 투어’

    ‘1박2일’, 남극 가기전 시청자와 ‘제주도 투어’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청자 투어’ 참가팀이 선정됐다. ’1박2일’ 제작진은 20일 “지난해 10월 접수된 12만 6천여 건의 신청자 약 150만 명을 상대로 3차에 걸친 선별작업을 벌여 최종 약 80여 명의 참가자 7팀을 거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1박2일’의 ‘시청자 투어’ 7팀은 강원도 영월의 상동고교팀과 서울의 대한민국 여자 럭비팀, 서울의 개인택시모임팀, 엄마와 10자매팀 등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사연을 가진 시청자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발된 시청자들은 강호동,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이달 말 제주도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방송은 오는 2월 14일부터 약 3주에 걸친 방영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되는 ‘특집 1박2일 시청자투어’는 프로그램 출연진과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간의 교류와 소통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KBS 한국방송은 올해 10대 기획인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중 하나로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을 선정하기도 했다. ‘1박2일’ 측은 시청자와 함께하는 투어 이벤트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번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전국시청률 40%를 넘나들며 ‘국민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을 세운 ‘1박2일’은 올 상반기 ‘시청자 투어’ 외에도 ‘남극 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1박2일’의 남극 방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국내 예능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폭설대란] 지하철 5일 1시간 연장…택시부제도 해제

    5일까지 서울 지하철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차되고 막차 운행시간도 1시간씩 늘어난다. 시내버스는 출근시간에 집중 투입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서울시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긴급 대중교통 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지하철 막차 시각은 종착역 기준으로 새벽 1시에서 2시로 늦춰진다. 배차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은 오전 7∼9시에서 7∼10시, 퇴근 시간은 오후 6∼8시에서 6∼9시로 각각 조정됐다. 시내버스도 출근시간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겨울방학에 따른 감축운행 조치를 해제했다. 마을버스도 가용 차량을 최대한 투입하도록 각 운송사에 지시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했다. 시는 또 폭설로 대중교통 환승이 늦어 할인을 받지 못한 승객이 ㈜한국스마트카드나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 신청하면 추가 부담액을 되돌려주기로 했다. 아울러 시가 운영하는 노상주차장 399곳 1만 722면을 차량소통이 정상화될 때까지 개방한다. 단속 및 견인조치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천, 수원, 분당, 일산, 의정부 등 수도권과 서울을 오가는 국철과 광역버스는 평소대로 운행한다. 한편 정부는 이날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대설대책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공무원의 5일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이내에서 자율 조절하기로 했다. 오상도 강주리기자 sdoh@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세제 ▲소득세율 1200만~8800만원 구간 추가 인하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은 소득세율이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인하된다.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저소득 무주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신설 부양가족이 있고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 무주택이면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세입자는 300만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개인 간 주택임차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한다.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 폐지 부동산 등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던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가 없어지고 예정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1년간은 양도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 5%를 공제해 준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 가산세 10%를 부과하고 2011년부터는 20%를 부과한다. ▲낮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 높은 세율은 유지 과표 2억원 이하의 낮은 법인세율은 2단계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11%에서 10%로 낮아진다. 2억원을 넘는 높은 법인세율은 애초 22%에서 20%로 내릴 예정이었으나 2년간 유보돼 현행 22%로 유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직불·선불카드는 공제율 인상 현재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0%를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최저사용금액도 총급여의 25%로 조정된다. 직불·선불카드의 공제율은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장마저축 세제지원 개편 올해 말까지는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불입금액의 40%를 공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가입시한을 2012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고 소득공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한 자에 한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2012년 불입분까지 3년간 허용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부분 연장 투자지역에 따라 투자금의 3% 또는 10%를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끝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부분적으로 연장된다. 내년에는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투자금의 7%를 공제해 준다.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R&D 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법인·소득세 공제 제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확대한다. ▲폐업 영세 개인사업자 경제활동 재개 지원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없애준다. ▲계부·계모 증여도 증여세 공제 재혼가정 증가를 감안해 계부나 계모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에도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와 동일하게 3000만원(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 15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해 준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 개별소비세 과세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운데 소비전력량이 상위 10%에 드는 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 5%를 부과한다. 내년 4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시행한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범위 확대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납부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넓힌다. 납부할 수 있는 세금 종류도 모든 세목으로 확대된다. ▲고소득 전문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 ▲우측보행 본격 시행 내년 7월부터 지하철역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본격 시행된다. ▲자동차 등록사무 전국 처리제 시행 시·도 지역에서만 처리가 가능한 자동차 등록사무가 내년 6월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포상금제 도입 내년 7월부터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되면 100만원 미만의 포상금을 받는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금지 내년 7월부터 여객터미널과 지하철역, 공항 등에 설치된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일반국도 지자체 위임 관리 국가에서 관리하던 일반 국도 1만 1503㎞ 가운데 간선 기능이 낮은 2919㎞에 대한 신설 및 유지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고속버스 환승 확대 실시 내년 상반기부터 휴게소 고속버스환승제가 영동선과 호남선에도 확대되고, 주말에도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인택시면허 양도·상속 금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시행령에 따라 신규로 따는 개인택시 면허는 양도나 상속이 금지된다. ▲여객자동차 운전가능연령 완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가능 연령이 현행 21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1년 하향 조정된다. ▲판매 자동차 사후관리 강화 자동차를 판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등 동력전달장치에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고, 그 밖의 장치는 2년 이내 무상수리를 해 줘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건축기준 완화 교통시설물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기존 지자체가 정한 수준의 150%까지 완화된다. ▲자전거 연계시설 의무화 철도역 등 25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때 자전거주차장과 환승시설 등 연계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 상향 올해 39만 4000원이던 1인당 연간 연금보험료 지원 최고액이 42만 3000원으로 오른다. ▲은퇴농 농지 매입·비축 농사를 그만두는데도 땅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은퇴농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농지를 사준다. 영농 규모를 줄이려는 농민의 농지도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정한다. ▲귀어(歸漁) 대책 추진 어업인이 되려고 어촌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어(營漁) 정착자금으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어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할 때 구입비를 2000만원 이내(금리 3%)에서 융자하고, 집 수리비도 5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한다. ▲조건불리 직불금 인상 황무지가 많고 경사지가 많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는 조건불리 직불금이 인상된다. 올해 밭 1㏊당 40만원, 초지 1㏊당 20만원이던 것을 내년엔 밭 50만원, 초지 25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도 이력제 내년 12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 정육점 등에서는 계산대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확대 농어업 재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에서 농어업용 시설물로 확대된다. 재해의 경우도 자연재해는 물론 병충해, 야생동물 피해, 질병, 화재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건설ㆍ부동산 ▲아파트 공급규칙 개정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청약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을 우선 분양한다. 비율은 ‘3(지방자치단체) : 수도권(7)’에서 ‘3(기초자치단체) : 2(광역) : 5(수도권)’로 개정이 추진된다.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 마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특별법을 개정,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의 거주 의무를 부여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내년 7월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에도 투기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적도(임야도) 발급지 확대 전국 시·군·구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도를 모든 읍·면·동에서도 발급하고, 내년 5월부터는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 시공능력평가액이 과다하게 평가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구조 배점을 줄이는 대신에 기술능력의 배점 비중을 높인다. ▲노후산단 재정비(재생) 사업 대상지역 확대 내년 3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재생) 사업대상에 대규모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도 포함한다. ▲토지보상 채권·대토보상 활성화 내년 상반기부터 현금 대신에 땅으로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 범위가 1인당 330㎡에서 990㎡로 상향 조정된다. ■산업 ▲중소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보험 내년 3월 제도를 개정, 3년간 300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 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한다. ▲겨울철 저소득층 연탄 지원 올해 연탄가격의 인상분 30%를 기준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무료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록제 내년 중반에 현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고 등록요건 중 ‘지역 협력 사업계획’을 포함한다. ▲서민층 지원 우체국 예금상품 출시 내년 4월부터 특별우대금리 7%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연이율 10% 수준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노동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이 2만명으로 확대된다. 직업훈련 참여기간에 월 20만원의 수당도 새로 지급한다.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8시간 근무) 기준 3만 2880원이다. 상용근로자 외에 임시·일용직 및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적용받는다. ▲직장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 상한액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1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과 같이 소요비용의 80%가 무상 지원되고 1%의 융자이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3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국했다가 재입국하지 않아도 2년 미만 범위 안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지하철 30분 연장운행… 개인택시 부제해제

    서울시는 28일 아침 교통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과 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오전 7∼9시, 오후 6∼8시로 설정된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를 28일에는 각각 30분 연장해 이 시간대의 배차간격을 단축함으로써 오전에 36개, 오후에 16개 열차를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시는 27일 지하철 막차 운행시각을 익일 0시30분으로 30분 연장한데 이어 28일에도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로 30분 늘리고, 시내버스도 501대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시는 또 개인택시의 부제도 해제해 1만 6600대가 추가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서울공공기관·대중교통車 10년내 그린카로

    서울공공기관·대중교통車 10년내 그린카로

    새해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전기버스 3대가 도입돼 운행된다. 시 업무용 차는 시속 60km 이하의 소형 전기차인 근거리 전기차(NEV)로 교체된다. 배출가스를 단속하는 시의 대기관리기동반 차량도 전기차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25일 서울의 공기를 맑게 하기 위해 내년에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이같은 세부 집행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0년까지 서울의 공공기관 차량과 시내버스 택시 등을 모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등 ‘그린카’로 전면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가 마련 중인 세부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청 남산별관에 요금징수 기능을 갖춘 차량용 전기충전기도 설치된다. 아울러 음식점 등에서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배기량 50㏄ 이하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할 경우 현재 100만원인 보조금 지원규모를 구입 차액 수준까지 늘려 전기 오토바이 도입도 앞당긴다. 한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이날 ‘서울시의 그린카 보급촉진 전략’를 통해 2020년까지 서울시내 전체 차량 가운데 10%만 전기차로 교체해도 연간 1조 3000억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보고서는 그린카 전환 시 휘발유·경유 등 유류비 지출액 감소 효과가 연간 1조원에 달하고,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약 효과 또한 각각 400억원과 2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그린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관용차와 대중교통 차량부터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은 전체 차량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불과하지만, 교통분담률(버스 32%, 택시 7%)이 월등히 높아 실질적으로는 시내 전체 교통량의 40%를 그린카로 바꾸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버스는 상대적으로 운행거리가 짧은 순환버스와 지선버스를 먼저 교체하고, 이후 지형 및 노선 특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바꿔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택시의 경우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를 구분해 24시간 맞교대로 운행되는 법인택시에는 차고지 내 충전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그린카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 또는 조례를 고쳐 세제 및 보조금 혜택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현재 300만대 정도인 서울시의 차량 대수는 2020년이 되면 4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 - 여성암 환우 외모가꾸기 등 재활도와

    [사회공헌 특집] 아모레퍼시픽 - 여성암 환우 외모가꾸기 등 재활도와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 아모레퍼시픽의 나눔경영 슬로건이다. 1945년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업계 1위 기업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희망가게’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모자가정의 창업을 지원, 빈곤 탈출을 돕고 있다. ‘아름다운세상 기금’으로 만들어지는 희망가게는 2004년 7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모두 50개점이 개점했다. 초기에는 음식점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제는 재활용사업, 개인택시 등 창업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여성암 환우들의 외모 가꾸기를 도와 재활 의지를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 25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암 치료에 따른 외모 변화로 상실감을 겪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5개 지역 환우 1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1회 열렸다.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도 진행한다. 2001년에 시작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는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총 15만명이 참가해 참가비 14억원이 전달됐다. 이밖에 매년 상금 7600만원 규모로 진행하는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연2회 전 임직원이 사회복지시설에서 맞춤봉사활동을 하는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49) 강원도 바우길 ‘선자령 풍차길’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49) 강원도 바우길 ‘선자령 풍차길’

    강원도 강릉이 고향인 소설가 이순원씨와 산악인 이기호씨, 그리고 뜻있는 강릉시민이 뭉쳐 바우길 10개 코스, 총 150㎞를 개척했다. 그 길은 백두대간 대관령을 넘어 경포대와 정동진 바닷가로 이어진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르는 ‘감자바우’에서 이름을 딴 바우길은 투박하지만 자연의 깊은 맛이 살아 있다. 바우길 첫 번째 코스가 대관령에서 선자령(1157m)으로 이어진 길인데, 이순원씨는 ‘선자령 풍차길’이란 멋진 이름을 붙였다. 바람이 거세기로 유명한 선자령에는 서서히 눈이 쌓이면서 설원과 풍차(풍력발전기)가 어울린 이국적인 풍광이 펼쳐진다. ●고도 높은 두루뭉술한 평지 대관령 대관령(832m)은 개마고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위평탄면이다. 말 그대로 고도는 높은데 두루뭉술한 평지가 펼쳐진다. 수천만년 전 지표면이 침식작용을 받아 평탄해졌다가 한세월이 지난 뒤 지각변동에 의해 낮은 땅이 솟아 올랐다고 한다. 백두대간 능선이 흐르는 대관령을 기준으로 서쪽 일대는 고위평탄면이고,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다 동해를 만난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으로 대관령은 남한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리고 툭하면 폭설이 쏟아진다. 여기에다 심심하면 몰아치는 강한 바람은 대관령 일대의 능선을 초원지대로 만들었다.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봉우리가 선자령이다. 선자령은 몇 년 전부터 겨울철 눈꽃산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 선자령 산길은 대관령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뿐이었으나 얼마 전 산림청에서 계곡길을 냈다. 소설가 이순원씨는 두 길을 묶어 바우길 제1코스 ‘선자령 풍차길’로 명명했다. 강릉으로 들어오기 전 백두대간 산정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와 강릉을 구경하라는 뜻이다.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시작해 선자령 계곡길과 능선길을 밟아 원점 회귀하는 코스는 약 10.8㎞로 4시간쯤 걸린다. 겨울철 선자령 산행은 눈과 바람에 대비해 반드시 아이젠과 방풍복을 준비해야 한다. ●눈·바람·풍차 언덕 서면 시퍼런 동해가… 선자령 들머리는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강릉 쪽으로 400m쯤 올라간 지점이다. 국사성황사를 알리는 거대한 비석 100m쯤 전에 ‘선자령 순환등산로 5.8㎞’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 공터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눈이 살짝 덮인 길은 그윽한 숲으로 이어지고 계곡의 얼음 밑으로 물이 졸졸 흐른다. 길섶의 물푸레나무들은 계곡이 마르기 전에 서둘러 물을 빨아올리는지 나무껍질에서 생기가 돈다. 야트막한 언덕에 오르자 철조망이 보이는데, 그 안이 양떼목장이다. 입장료 안 내고 양떼목장을 구경할 수 있는 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목장길이 끝나면 조림한 잣나무 군락지가 나오면서 삼거리를 만난다. 오른쪽은 국사성황사 방향이고 왼쪽이 선자령이다. 여기서 국사성황사를 거쳐 백두대간 능선에 올랐다가 강릉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바우길 제2코스 ‘대관령 옛길’이다. 삼거리에서 선자령 방향으로 들어서면 길은 어머니 젖가슴같이 포근한 산의 품을 파고든다. 거대한 전나무 뒤의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면 이제부터는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눈부신 흰 나무껍질을 가진 자작나무는 눈과 어울려야 제맛이다. 도심 공원에서 조경을 위해 심어놓은 자작나무를 볼 때마다 마음이 짠했다. 자작나무가 참나무로 바뀌면서 숲의 호젓함은 절정을 이룬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눈을 지그시 감자 적막감이 밀려온다. 바람도 시냇물도, 아니 세상이 잠시 멈춰선 느낌이다. ●하얀 풍차들이 들어선 백두대간 능선 다시 발길을 재촉하자 능선 위의 풍차(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넓은 임도가 끝나는 지점이 선자령의 턱밑이다. 여기서 300m쯤 산길을 오르면 펑퍼짐한 선자령 정상이다. 북쪽으로 곤신봉, 매봉을 지나 소황병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에는 하얀 풍차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그 능선 오른쪽으로는 시퍼런 동해가 찰랑거린다. 흰 능선과 풍차, 그리고 푸른 바다의 빛깔이 잘 어울린다. 대관령 일대에 풍차가 선 이유는 연평균 초속 6.7m의 바람이 꾸준히 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관령 풍력발전단지의 발전 용량은 소양강 다목적댐의 절반에 해당하는 98㎿급인데, 이는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한다. 하산은 남쪽 능선을 타고 미끄러지듯 내려오면 된다. 만약 능선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고 시야가 좋지 못할 때는 올라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것이 현명하다. 능선 초원지대를 40분쯤 내려오면 길이 양쪽으로 갈린다. 길은 나중에 합류하지만 새봉전망대를 거치려면 왼쪽 길을 택해야 한다. 눈 쌓인 오르막을 힘겹게 오르면 나무 데크로 전망대를 세운 새봉이다. 전망대에 서면 동해와 강릉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유장하게 흘러가는 남대천과 경포호를 보고 있노라면 “아~ 강릉에 가고 싶다.”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온다. 새봉을 내려와 대관령 산신 김유신과 국사성황신 범일국사를 모신 국사성황사를 거치면 다시 옛 대관령휴게소로 내려오게 된다. 강원도 바우길(cafe.daum.net/baugil)은 12월20일 바우길 제1코스 ‘선자령 풍차길’을 걷는다. 소설가 이순원씨와 이기호 개척대장이 모두 참석해 바우길에 대해 설명한다. 글 사진 mtswamp@naver.com ●가는 길과 맛집 자가용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횡계 나들목으로 나온다. 이어 횡계 시내로 들어가기 전 왼쪽 496번 지방도를 타고 7분쯤 가면 옛 대관령휴게소와 국사성황사 입구가 차례로 나온다. 대중교통은 동서울터미널에서 횡계까지 온 다음 택시를 이용한다. 횡계 개인택시 033-335-6263. 택시요금은 4000원선. 강릉 시내 옥천동의 왕숯불구이(033-646-09 01)집은 생고기두루치기가 일품인 맛집이다. 1인분 6000원.
  • 서울택시에 블랙박스 부착…영상기록장치로 안전 운행 유도

    서울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 사고 때 책임 소재를 판별하고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한 영상기록장치, 일명 블랙박스가 부착된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49억원을 들여 시내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등 모두 7만 2000여대에 영상기록장치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영상기록장치는 택시 전면 상단에 설치돼 택시 운행상황을 촬영하거나 녹음하는 기계로 충돌이나 급브레이크, 급발진 등 차량에 일정한 충격이 가해지면 전후 15초 이상의 상황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우선 올해 예산 31억원을 활용, 전체 법인택시 2만 2700여대와 개인택시 2만 3300여대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고 내년에 나머지 개인택시 2만 6100여대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상기록장치 설치비는 대당 평균 13만 7000원으로, 시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택시업체나 개인택시 사업자가 부담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전시 올해 전국 최초사업 많았다

    대전시 올해 전국 최초사업 많았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대전시 사업이 올해 유난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도입한 ‘무지개론’이 많은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무지개론은 신용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과 거래가 어려운 시민에게 무담보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부산과 경북이 뒤따르고 광주광역시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이는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마이크로크레디트’의 원조 사업이기도 하다. 장애인 전용콜택시 운영 사업도 반응이 좋다. 개인택시 20대를 장애인 콜택시로 전환, 장애인 이동권을 확대하고 택시를 줄이지 않아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의 승합차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장애인들만 이용하도록 했다. 장애인 안마사업단 ‘헬스키퍼’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시각장애인들이 시로부터 인건비를 받고 저소득층 노인들을 무료로 안마해 주는 사업이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노인 건강을 한꺼번에 챙기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시각장애인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장태산 및 만인산휴양림에는 공중 산책로를 만들었다. 숲 위를 걸으면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 새로운 대전의 명물이 됐다. 규모는 높이 6~10m 길이 200m이다. 자동차 검사기간 상시 조회서비스와 시내버스 안심센서 등도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는 아니지만 시민 공용자전거 ‘타슈’는 교통카드나 휴대전화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해는 시 출범 60년, 광역시 승격 20년으로 내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해여서 더 많은 신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창원 두번째 브랜드택시 운행

    “안심하고 브랜드 택시를 이용하세요.” 경남 창원시는 법인택시업체들로 구성된 브랜드 택시인 ‘창원콜(Changwon call)’이 23일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7개 법인택시 업체가 참여한 창원콜은 앞서 지난 2월24일 개인택시 300대가 참여해 출범한 ‘영콜’에 이은 시의 두 번째 브랜드 택시다. 창원콜도 영콜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고 현금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창원콜에 참여한 택시 300대에 시비 3억 1000만원과 택시업체 자부담 1억 5000만원으로 카드결제 시스템과 위성호출장비 등을 설치했다. 고객이 콜센터(055-210-0000)로 연락, 택시를 부르면 위성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한 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가 도착한다. 호출료는 없다. 기본요금은 2200원으로 일반택시와 같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시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

    서울시는 13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작업을 총지휘할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시 산하 6개 도로교통사업소와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등 32곳의 제설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제설작업을 지휘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서해안의 대설 구름 이동 경로 5곳(인천·강화·문산·옹진·화성)에 설치한 강설화상전송 시스템(CCTV)을 이용해 강설 징후를 1시간 전에 미리 포착하고 제설작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상황실은 시내 주요도로의 교통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눈이 오면 교통이 자주 통제되는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동길 등 4곳에 CCTV를 설치해 적설·교통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도 이날 폭설 및 화재 등 겨울에 예상되는 여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월동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 ▲교통대책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연료 안정공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 ▲저소득 주민 보호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주민생활 불편해소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분화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제설대책으로는 강설량을 사전 예측하기 위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하게 눈을 제거하기 위해 민간기관에 제설작업을 위탁하기로 했다. 제설제도 염화칼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대신 친환경 소재인 소금을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교통대책의 경우 강설 시 버스 및 마을버스, 지하철의 심야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하기로 했다.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급업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가스시설을 수시로 합동 점검하게 된다. 연료 안정공급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주민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도 마련해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보호와 월동대책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소 방역 기동반을 가동, 신종플루 등 전염병 방역을 위해 학교를 비롯한 전염병 발생시설, 화장실 등 취약시설에 살균·살충 등 소독도 실시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제천에 ‘명품택시’ 시동

    제천에 ‘명품택시’ 시동

    충북 제천시가 개인택시 제천지부와 손을 잡고 명품브랜드 택시를 만들었다. 시는 택시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극복과 불친절 이미지 개선을 위해 브랜드택시인 ‘청풍호콜’을 운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현재 제천지역 개인택시 423대 가운데 130대가 가입했으며 최근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1억 8000만원을 지원해 개인택시 제천지부에 종합콜센터를 설치하고 청풍호콜에 가입한 택시 130대에 내비게이션, 택시미터기, 카드체크기 등을 장착해 줬다. 이용을 원하면 어디서나 콜센터(043-645-1004)로 전화하면 된다. 콜비는 무료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