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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후 12만원 빼앗아 ‘로또’ 산 김명현…피해자 가족 ‘엄벌’ 호소

    살인 후 12만원 빼앗아 ‘로또’ 산 김명현…피해자 가족 ‘엄벌’ 호소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살해한 뒤 현금 1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김명현(43)에 대해 유가족이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피해자의 동서라고 밝힌 작성자가 ‘서산 렌터카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고작 12만원을 빼앗고자 한 가정을 박살 내고 주변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김명현을 엄벌해 달라”며 “피해자 가족이 소소하게 누렸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은 하루아침에 무너졌고 평생 치유될 수 없는 깊은 상처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피해자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왔다”면서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가 되고자 노력했던 피해자의 꿈과 인생을 김명현이 송두리째 빼앗았다”고 했다 작성자는 “범행 과정에서 가족들의 사진과 개인정보가 노출돼 유족들은 보복의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사법부의 엄정한 판결로 정의가 조금이라도 바로 설 수 있도록 1분만 시간을 내달라”고 법원에 김명현의 엄벌 탄원서를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주소를 첨부한 뒤 엄벌 탄원 참여를 부탁했다. 김명현은 지난달 8일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서 차에 타고 있던 A(43·주유소 운영)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0시쯤 서산시청 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G80 제네시스 문을 열었다. 그는 술에 취한 채 차에 앉아 있던 A씨의 옆구리에 흉기를 들이대고 “돈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인근 지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A씨는 서산시청 옆 시장 내 음식점에서 주유소 사장들과 회식한 뒤 자기 승용차 뒷좌석에 앉아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참이었다. 김씨는 A씨가 저항하자 흉기로 옆구리 등 10차례 찔렀다. 김씨는 A씨가 쓰러지자 차에 태운 채 곧바로 2㎞여 달아나 도로변에 숨진 A씨를 유기했다. 김씨는 A씨의 지갑을 빼앗아 12만원을 훔쳤다. 이어 1.3㎞ 더 차를 몰아 야산 공터로 달아난 뒤 휴지에 불을 붙여 A씨 차 안에 넣어 불태웠다. 오후 10시 20분쯤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김씨는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이날 밤 A씨 가족이 “9시 35분쯤 A씨와 통화했는데 귀가하지 않는다”고 신고해 추적 중이었다. 김씨는 서산지역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하청업체 직원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다 범행 이틀 후인 지난 10일 오후 4시쯤 검거했다. 김씨는 범행 후 지인 집으로 도피해 숨어서 주말을 보내던 중 담배를 피우러 나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도박 빚과 생활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월급 400만원 안팎 받았으나 인터넷 도박으로 1억 1000만원의 빚을 지고, 아내와 이혼 후 매달 양육비로 270만원을 지급해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 당일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식당가를 배회하며 고급 승용차 운전자 등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후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빼앗은 돈으로 6만 3000원어치의 ‘로또’ 복권을 구매한 것이었다. 검찰은 범행의 잔인성, 공공의 이익, 유족 요청을 고려해 김씨의 나이,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 군복무 마치면 할인 연장

    내년부터 군목무를 마친 이들은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최대 3년 늘어난 42세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청년기본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3일부터, 군복무를 마친 이들에 대한 청년할인을 최대 3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은 19∼39세에 적용된다. 해당 연령대 청년들은 6만 2000원인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7000원 할인된 5만 5000원(따릉이 포함 시 5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군 복무를 마친 이들은 복무 기간에 따라 길게는 42세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2년 이상 복무한 경우는 42세까지, 1년 이상 2년 미만은 41세, 1년 미만 복무한 경우는 40세까지 연장된다. 청년할인 연장을 원하는 사람은 23일부터 이메일(helper@tmoneycsp.co.kr)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병적증명서, 연장신청서, 개인정보 활용동의서 등이다. 이메일을 보내면 심사 후 영업일 기준 최대 2일 내 연장 승인 여부가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시는 내년 3월부터는 티머니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서울청년 예비인턴, 미래 청년 일자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도 의무복무 기간만큼 늘려주기로 했다. 
  • ‘조주빈 추적’ 디지털 장의사 개인정보 수집하다 벌금형

    ‘조주빈 추적’ 디지털 장의사 개인정보 수집하다 벌금형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8)을 추적해 유명세를 떨진 인터넷 기록 삭제 전문업체 대표가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수집하다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예혁준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인터넷 기록삭제업체 대표 A(43)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1월 8일 B씨로 부터 300만원을 받고 유튜버 C씨의 휴대전화번호, 주소지 정보 등의 개인 정보를 수집해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C씨가 자신과 관련한 부적절한 내용의 동영상을 6차례 게시하자,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해 2022년 12월 A씨에게 C씨의 개인정보를 추적해 제공해 줄 것을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수사기관도 아닌 피고인이 (경제적)대가를 받고 속이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정보를 수집해 주는 것이 자구행위나 정당행위가 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0년 ‘박사방’ 사건 당시 피해자 요청을 받고 조주빈을 추적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 기후동행카드 軍복무자 우대… 청년할인 최대 3년 연장

    기후동행카드 軍복무자 우대… 청년할인 최대 3년 연장

    내년부터 군목무를 마친 이들은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최대 3년 동안, 42세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청년기본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3일부터, 군복무를 마친 이들에 대한 청년할인을 최대 3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은 19∼39세에 적용된다. 해당 연령대 청년들은 6만 2000원인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7000원 할인된 5만 5000원(따릉이 포함 시 5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군 복무를 마친 이들은 복무 기간에 따라 길게는 42세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2년 이상 복무한 경우는 42세까지, 1년 이상 2년 미만은 41세, 1년 미만 복무한 경우는 40세까지 연장된다. 청년할인 연장을 원하는 사람은 23일부터 이메일(helper@tmoneycsp.co.kr)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병적증명서, 연장신청서, 개인정보 활용동의서 등이다. 이메일을 보내면 심사 후 영업일 기준 최대 2일 내 연장 승인 여부가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알림톡 수신 이후부터 할인이 연장 적용된다. 시는 내년 3월부터는 티머니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서울청년 예비인턴, 미래 청년 일자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도 의무복무 기간만큼 늘려주기로 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군 복무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제대군인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다수 여성과 성관계” 유튜버들 싸움에… 돈 받고 개인정보 빼낸 ‘디지털 장의사’ 결국

    “다수 여성과 성관계” 유튜버들 싸움에… 돈 받고 개인정보 빼낸 ‘디지털 장의사’ 결국

    인터넷 기록을 삭제해주는 이른바 ‘디지털 장의사’ 일을 하던 업체 대표가 돈을 받고 개인정보를 부당하게 수집했다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예혁준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 기록 삭제 업체 대표 A(4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의 범행은 유튜버 간 싸움에 개입하게 개입하면서 벌어졌다. 유튜버 B씨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자신의 채널에 갈등 관계에 있던 유튜버 C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총 6차례 올렸다. C씨가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고 성 착취를 했다’는 등 내용이었다. 이에 C씨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면서 2022년 12월 A씨에게 B씨의 개인정보를 빼내 달라고 의뢰하고 수수료 300만원을 지급했다. 돈을 받은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B씨에게 ‘코인 사기를 제보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허위 이체 내역 링크를 보냈다. B씨가 링크를 클릭하자 접속 인터넷주소(IP)와 통신사 정보, 휴대전화 기종, 주소지 정보 등 개인정보가 A씨에게 전송됐다. A씨는 이를 C씨에게 고스란히 넘겼다. 예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속이는 행위로 정보를 수집한 것에 해당한다는 점에 의문이 없다”며 “IP 정보 등은 피해자의 개인정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수사기관도 아닌 피고인이 대가를 받고 속이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정보를 수집해 주는 것이 자구행위나 정당행위가 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이와 별개로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재판도 받고 있다. 지난해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앞서 A씨는 2020년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사건 당시 피해자의 요청을 받고 조주빈을 추적해 주목받은 바 있다.
  • 광명시, 어린이·청소년 전용 교통카드 23일부터 발급

    광명시, 어린이·청소년 전용 교통카드 23일부터 발급

    경기 광명시가 어린이·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은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 신청 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전용카드를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23일부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무료 발급받을 수 있다. 재발급 시에는 45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재발급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청소년증 교통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광명시는 전액 시비를 투입해 지난 4월15일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한편, 광명시를 지나는 54개 노선 시내버스·마을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9∼12세는 분기별 최대 6만원, 13∼18세는 분기별 최대 9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 성료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 성료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그간의 홍보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4팀 13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은 지난 5개월 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와 국민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43건의 콘텐츠(네이버블로그 31건, 유튜브 12건)를 제작해 게시했다. 또한 캠퍼스 내 홍보 활동, 관련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관리 및 활용 사업,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의 필요성 등을 국민에게 알렸다. 서포터즈들은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를 다졌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서포터즈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뛰어난 활동을 펼친 우수활동팀을 심사를 통해 선정하여 포상했다. 수상팀에는 ▲최우수상 KOL(KHIS OF LIFE)팀 ▲우수상 럭키비키헬키팀 ▲장려상 메디게이션팀과 헬티빙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KOL팀 김한별 팀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정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며 “특히 ‘나의건강기록’ 앱의 유용성을 알리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 이번 활동이 보건의료 정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정보 표준화와 안전한 관리·활용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개인정보 유출 우려”···중국서 유행하는 이색 커플템 뭐길래

    “개인정보 유출 우려”···중국서 유행하는 이색 커플템 뭐길래

    중국에서 홍채를 확대해 촬영하는 ‘홍채’ 사진이 유행이다. 커플사진으로 찍는 연인들도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온라인에 공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12일 중국 현지 언론인 신문신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서 홍채 커플사진 인증이 한창이다. 홍채 촬영 방식은 병원에서 안구 검사를 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먼저 안과에서 하는 것처럼 턱을 기계에 대고 양쪽에서 강한 조명을 안구에 쏜다. 그런 뒤 정면에 있는 카메라로 근접 촬영을 한다. 사람의 홍채를 촬영한 뒤 간단한 후보정을 통해 세상의 둘도 없는 홍채 커플 사진이 탄생한다. 최근 유행하는 홍채 커플 사진 촬영 가격은 한 장당 99~170위안(약 1만 9531~3만 354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홍채 사진은 30분 이내로 출력되며 팔찌, 휴대전화 케이스 등의 상품으로 제작할 수 있어 신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커플 사진을 찍던 사진관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홍채 사진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대부분이 연인들이 찾지만 일부 고객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오고 있다. 업계 종사자들은 “홍채 사진과 홍채 인식은 별개”라며 홍채 사진이 다른 용도로 쓰일 가능성은 없다고 안전성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홍채는 사람의 지문과 같아 무늬 특징에 개인 정보를 담고 있다”며 우려했다. 홍채 사진과 홍채 인식이 원리상 완전히 다르지만 일부 범죄 조직에서 이를 악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홍채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리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채 사진의 원리는 홍채 일부를 확대해 미세한 구조를 보여주는 것으로 의학계에서 널리 활용하는 방법이라 일반적으로 시력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다만 촬영 순간 강한 빛을 비춰야 할 때가 많아 순간적인 광(光)에너지 탓에 망막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의료계 설명이다.
  • AI 교과서는 ‘교육 자료’로 규정… AI 기본법·단통법 폐지안도 처리

    AI 교과서는 ‘교육 자료’로 규정… AI 기본법·단통법 폐지안도 처리

    학교장 재량으로 AI 교과서 사용TV수신료 1년 만에 통합 징수도업계 “단통법 폐지 효과 제한적” 내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AI) 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또한 KBS 등 TV 수신료를 예전처럼 통합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안도 통과됐다. AI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인정하는 내용의 개정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표결을 거쳐 통과됐다.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 자료로 규정하면 학교 현장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할 필요 없이 교장 재량으로 사용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라도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과서로 인정해야 한다며 개정안 처리에 반대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 평등 측면에서도 특히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일수록 새로운 기술을 통한 교육 기회를 박탈당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AI 디지털 교과서 배포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며 학생들의 개인정보 유출과 문해력 하락 우려가 있다고 반발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교원 연수에 참여한 교사의 94%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걸 도입하는 것 자체가 교육 현장에 대혼란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KBS와 EBS의 재원이 되는 TV 수신료를 통합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7월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해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하도록 했고 그에 따라 올해부터 분리 징수가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은 수신료 통합 징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법사위는 AI 기본법 제정안과 단통법 폐지안은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AI 기본법은 기술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틀로 ‘AI 발전 지원’과 ‘안전 강화’를 동시에 담고 있다. 법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년마다 AI 기본 계획을 수립해 AI 산업 육성과 안전한 발전을 위한 지원 및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단통법 폐지안은 이동통신단말기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 지원금 상한을 없애고 선택약정할인 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해 유지하는 내용이다. 단말기 판매 사업자 간 적극적인 지원금 경쟁을 복원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자는 것이다. 단통법 폐지는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상한을 없애 보조금 경쟁을 활성화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의도로 추진됐지만 업계 내에선 기대 효과가 크지 않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통사 간 시장점유율이 고착화돼 지원금을 통한 가입자 확보 경쟁이 단통법 도입 이전처럼 치열하게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돈을 써서 가입자를 불리는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AI 기능이나 멤버십 혜택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과거와 같은 출혈적인 보조금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과 애플의 독과점 체제로 바뀌면서 제조사 장려금 비중이 크게 줄어 제조사에서 판매 장려금을 늘릴 명분도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 법조계 “국회증언법, 기본권 침해 등 위헌 소지”… ‘간첩 양성법’ 우려도

    법조계 “국회증언법, 기본권 침해 등 위헌 소지”… ‘간첩 양성법’ 우려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야당 주도로 단독 처리된 법안들에 대해 ‘1호 거부권’을 행사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만큼은 국회에 재의 요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법조계에서 커지고 있다. 해당 법안이 기본권을 침해하고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는 등 위헌의 소지가 크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간첩 양성법’이 될 수 있다는 경고마저 나온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은 ▲개인정보 보호 및 영업비밀 보호 등을 이유로 국회의 서류 제출과 증인 출석 요청을 거부할 수 없고 ▲해외 출장이나 질병 등의 상황에도 국회에 원격 출석해야 하며 ▲국정감사뿐 아니라 중요 안건 심사와 청문회에도 출석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오는 21일까지 거부권 행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법조계에선 이 개정안을 두고 기업의 권한 침해를 넘어 국익까지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방위산업이나 국가기술 기업 기밀까지 유출될 수 있어 헌법에 명시된 국가안전보장에 저촉된다고 본다”며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기업 영업비밀 유출 처벌이 관대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해당 법안은 소위 간첩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국회 원격 출석을 가능하게 하면 해킹이나 각종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면서 “원격 출석을 법안으로 명시한다는 것은 공격받을 가능성을 스스로 높이는 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 자기결정권과 사유재산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회에서 공개되는 회의에 기업의 영업비밀이 노출되는 것을 방어할 수단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영업의 자유 등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고 봤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도 “영업 기밀은 일종의 무형자산인데 국회가 제출을 요구하면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은 심각한 사유재산 침해”라고 지적했다.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된다는 분석도 있다. 신 교수는 “기업이 입을 수 있는 피해가 직접적이고 막대한 반면 국회의 권한을 극대화함으로써 얻는 이익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다.
  • 재계 “국회증언법, 영업기밀 유출 우려”… 韓 1호 거부권 고심

    재계 “국회증언법, 영업기밀 유출 우려”… 韓 1호 거부권 고심

    무차별 자료 제출·증인 소환 가능성각계각층서 ‘위헌·위법’ 소지 지적“헌법소원 심판 청구 검토” 목소리도韓, 거부권 행사 법적 문제는 없어상속·증여세법 다시 국회 제출할 듯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6일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17일 국무회의 상정 및 의결을 보류했다. 이미 탄핵 정국 전부터 당정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해 온 법안이지만 좀더 숙고할 시간을 가지기로 한 것이다. 일부 법안은 경제 회복에도 부정적이라는 목소리가 커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 대행은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등 ‘농업 4법’과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 등을 17일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시한은 오는 21일까지여서 주중 임시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대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판단을 할 것이고 남은 기간 동안 정부가 국회와 소통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여야 의견을 들은 뒤 이번 주 중 재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법안들에 대해선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미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지난 13일 거부권 행사를 거듭 요청했다. 이 가운데 특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은 무차별적 자료 요구나 국회 소환 남발 등으로 기업 활동을 제한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개정안은 개인정보 및 영업비밀 보호 등을 이유로 국회 증인출석을 거부할 수 없게 하고 국정감사 외에 ‘중요한 안건심사 및 청문회’ 때도 증인 동행명령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이 법에 일부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해 온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회의 표결에서 기권하기도 했다. 재계는 이 법이 영업기밀 유출뿐 아니라 경영상 커다란 제약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국회의원이 요구할 경우 개인정보나 기밀 자료를 무조건 제출하라는 것은 정보 유출 등 문제가 심각해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면서 “개인정보는 헌법상 보호가 되는 만큼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동행명령 범위가 확대되고 질병이나 해외 출장 등으로 직접 출석하기 어려운 경우엔 원격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 등에는 큰 부담이다. 앞서 2004년 고건 전 권한대행도 거창 양민 학살사건 보상특별법과 사면법 개정안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한 전례가 있어 한 대행의 거부권 행사는 법적으로가능하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삼권분립을 규정한 헌법에 따라 입법부의 무리한 입법권을 행정부가 통제하는 것은 정상적인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행 업무 초기부터 거부권 행사로 야당과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부담으로 논의를 더 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지난 10일 야당 반대로 본회의에서 부결된 상속·증여세법을 빠른 시일 안에 다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도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여러 중견 기업인들이 중요한 애로사항인 상속세 분야에 대해 정부가 법안을 만들어 올해 국회에 제출했지만 마지막 예산 협상 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상속·증여세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일단 폐기됐다”고 짚었다.
  • [사설] 여야정, 치솟은 경제불안 해소에는 뜻 모아야

    [사설] 여야정, 치솟은 경제불안 해소에는 뜻 모아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비상계엄에 따른 경제적 충격파는 여전히 남는다.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일반투자자들은 2조원 넘게 주식을 팔았고,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어제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가계·기업 경제심리 위축 등 하방 위험 증가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 후 내놓은 첫 경기진단으로 가계가 지갑을 닫고 기업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의미다. 대기업들이 투자를 미루면서 관련 협력업체들의 내년 사업 계획은 시계제로다. 미국 우선주의의 관세폭탄을 예고한 트럼프 2기에 대한 우리 대응은 사실상 마비 상태다. 중국은 그제 끝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에 적극적 거시 부양정책을 예고했다. 일본은 영국과 양국 외교·경제장관이 참석하는 ‘2+2회의체’를 준비 중이다. 우리는 이런 대응책을 고민할 여력이 없는 형편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연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일명 F4 회의)를 열며 시장 안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게 고작이다. 비상계엄 사태 이전에도 우리 경제는 계속 떨어지는 잠재성장률,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내수, 둔화되는 수출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정부가 그제 자청해 3대 신용평가사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한다는 다짐을 받았으나 신용평가사들은 불확실성 관리를 주문했다. 살얼음판에 놓인 우리 경제는 한 걸음만 삐끗해도 치명상을 입을 만큼 취약하다. 한 국가의 경제적 신뢰도를 보여 주는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외국인 자금 추가 이탈,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 등을 불러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제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경제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적”이라며 “현장의 말씀을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허언이 아니라면 당장 경제팀만이라도 흔들지 말고 힘을 실어 줘야 한다. 정치와 경제가 분리될 수 있다는 신호를 대내외에 발신하는 일이 지금은 급선무다. 국회를 통과한 법안 중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한 과잉입법은 없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해외 출장 중인 기업인들이 화상으로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하고 개인정보와 영업비밀 보호를 이유로 서류 제출과 증인 출석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한 국회증언법, 추락하는 양곡산업의 경쟁력을 더 추락시키고 정부 재정을 고갈시킨다는 지적을 받은 양곡법 등에 당장 비판이 높다. 여야와 정부가 개선 방안에 머리를 맞대야만 할 때다. 탄핵 블랙홀에서 빠져 나와 경제 살리기 정국으로 방향을 빨리 바꿔야 한다.
  • 실종된 딸 찾다 극단선택한 父…딸 한 달 만에 무사히 발견 “스스로 연락 끊은 것”

    실종된 딸 찾다 극단선택한 父…딸 한 달 만에 무사히 발견 “스스로 연락 끊은 것”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실종됐던 30대 여성이 한 달 만에 경찰에 의해 살아있다는 게 확인됐다. 그러나 그 사이 딸을 찾다가 깊은 상심에 빠진 아버지는 결국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와이 출신인 일본계 미국인 한나 고바야시(30)는 지난달 11일 LA 공항에서 뉴욕행 비행기로 환승하던 중 사라졌다. 한나는 친척집을 방문하기 위해 뉴욕을 향하던 중 환승편을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는 당시 공항에서 잠을 자고 LA를 관광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전했다. 이후 한나는 “누군가 내 돈과 개인정보를 훔치려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은 하와이에서 LA로 건너가 한나를 찾다가 결국 실종 신고를 했다. 지난 달 15일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한나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가족, 친구, 지역 자원봉사자들까지 나서 한나의 수색에 동참했다. LA에서 딸을 찾던 아버지 라이언 고바야시(58)는 가족을 대표해 언론과 인터뷰하며 대중을 향해 도움을 요청해왔다. 그러나 라이언은 지난 달 24일 LA 국제공항 근처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채 발견됐다. 이후 LA 경찰은 수사 끝에 한나가 지난달 12일 캘리포니아주 산 이시드로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 국경에 위치한 산 이시드로 국경 항구를 통해 멕시코로 입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다. LA 경찰은 “지금까지 수사에서 한나가 인신매매를 당하거나 범죄의 희생자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어떤 범죄 활동의 용의자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나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검토한 결과, 휴대전화를 통한 연결을 끊고 싶어하는 일관된 욕구가 있었음을 발견했다”면서 “대사관 등 현지 기관 및 경찰의 도움을 받아 그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그녀가 자발적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가족은 성명을 통해 “지난달은 우리 가족에게 상상할 수 없는 시련의 연속이었다”며 “우리가 겪은 모든 것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니 부디 사생활을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가족은 한나를 찾기 위해 직접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으로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계엄문건’ 해킹 메일 주의보… 클릭했다간 개인정보 유출

    ‘계엄문건’ 해킹 메일 주의보… 클릭했다간 개인정보 유출

    비상계엄 사태라는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해킹 메일이 대량 유포돼 정부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일 계엄 관련 정보 공유를 위장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포된 해킹 메일은 ‘방첩사 작성한 계엄문건 공개’라는 제목으로 계엄문건으로 위장한 문서형 악성코드가 포함된 채 송부됐다. 해킹 메일을 클릭할 경우 악성 프로그램 설치 또는 유해 사이트 접속으로 인해 개인정보나 기업·기관 등 민감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 등은 이메일 내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는 일단 의심하고 연결된 사이트 주소가 정상 사이트인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에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링크가 포함됐다면 클릭을 자제하고 바로 삭제할 것도 당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계엄 등 사회적 이슈가 포함된 메일을 수신했을 시 송신자의 메일 주소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중국 대학, 성전환 학생 개인정보 노출 논란

    중국 대학, 성전환 학생 개인정보 노출 논란

    중국에 있는 학 대학교가 재학생의 성전환 사실을 게시판에 공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 학생의 성명뿐만 아니라 신분증 번호까지 공개하면서 “개인정보 침해”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10일 하이바오신문은 우한 퉁지의과대학 간호학원에서 벌어진 신상정보 공개 사건을 자세히 보도했다. 지난 11월 21일 이 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성전환 수술로 성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다면서 학교에 개인정보 변경 요청을 했다. 2주 정도 지난 12월 5일 게시판에는 이 학생의 신상이 바뀌었다는 내용의 문서가 게시판에 공개됐다. 학교 측이 붙인 게시물에는 학생의 이름, 학과, 신분증 번호까지 기재돼 있었고, 학생 정보 변경 사유도 적시했다. 또 마지막에는 개인정보 변경으로 인한 책임은 모두 학생에게 있다는 문장도 담았다. 공지문은 닷새 동안 공개됐다. 이 사실이 온라인에 알려지면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학교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어떠한 조항 때문에 이렇게 자세하게 개인 신상을 공개한 것인가”라는 언론사의 질문에는 “학교 사무와 관련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한 법률 전문가는 이 매체에 “신분증 번호, 성별 변경의 이유는 민감한 개인 정보에 해당하므로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은 개인 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학교 규정에 따라 내용을 공지해야 할 경우 중요 내용은 익명 처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런 공개가 당사자에게 심리적인 부담도 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학교 측의 행동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학교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 줘야 한다. 굳이 알릴 필요는 없다”거나 “성별 변경을 왜 공개하는가”라며 개인 정보 침해를 지적했다. 다른 쪽에서는 “이 학생이 여자 화장실이나 여자 기숙사를 갈 경우 다른 여학생들의 반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당연히 알려야 한다”, “학생들은 알 권리가 있다”는 등 학교 처사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 “이젠 여학생” 성전환 학생 신상 노출한 대학 ‘공개 처형’ 논란 [여기는 중국]

    “이젠 여학생” 성전환 학생 신상 노출한 대학 ‘공개 처형’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에 있는 학 대학교가 재학생의 성전환 사실을 게시판에 공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 학생의 성명뿐만 아니라 신분증 번호까지 공개하면서 “개인정보 침해”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10일 하이바오신문은 우한 퉁지의과대학 간호학원에서 벌어진 신상정보 공개 사건을 자세히 보도했다. 지난 11월 21일 이 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성전환 수술로 성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다면서 학교에 개인정보 변경 요청을 했다. 2주 정도 지난 12월 5일 게시판에는 이 학생의 신상이 바뀌었다는 내용의 문서가 게시판에 공개됐다. 학교 측이 붙인 게시물에는 학생의 이름, 학과, 신분증 번호까지 기재돼 있었고, 학생 정보 변경 사유도 적시했다. 또 마지막에는 개인정보 변경으로 인한 책임은 모두 학생에게 있다는 문장도 담았다. 공지문은 닷새 동안 공개됐다. 이 사실이 온라인에 알려지면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학교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어떠한 조항 때문에 이렇게 자세하게 개인 신상을 공개한 것인가”라는 언론사의 질문에는 “학교 사무와 관련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한 법률 전문가는 이 매체에 “신분증 번호, 성별 변경의 이유는 민감한 개인 정보에 해당하므로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은 개인 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학교 규정에 따라 내용을 공지해야 할 경우 중요 내용은 익명 처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런 공개가 당사자에게 심리적인 부담도 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학교 측의 행동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학교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 줘야 한다. 굳이 알릴 필요는 없다”거나 “성별 변경을 왜 공개하는가”라며 개인 정보 침해를 지적했다. 다른 쪽에서는 “이 학생이 여자 화장실이나 여자 기숙사를 갈 경우 다른 여학생들의 반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당연히 알려야 한다”, “학생들은 알 권리가 있다”는 등 학교 처사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 중랑구와 힘찬 인생 2막!... 일할 어르신 3580명 모신다

    중랑구와 힘찬 인생 2막!... 일할 어르신 3580명 모신다

    서울 중랑구가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가자 358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청을 비롯해 지역 내 여러 복지기관에서 수행한다. 특히 ‘중랑시니어클럽’의 규모가 크다. 중랑시니어클럽은 공공시설 및 학교시설 봉사단, 복지시설 지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25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유형의 4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노인공익활동사업으로 2793명을 선발한다.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다. 동주민센터 청소관리, 공공시설 봉사, 스쿨존 교통안전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월 30시간 활동에 대해 29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린이집, 청소년시설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파견돼 근무한다. 621명을 모집한다.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월 60시간 활동하며 월 76만 1000원을 받는다. 실버카페 근무와 같은 공동체사업단과 경비원·관리사무직 등 민간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 지원(취업 알선형)은 60세 이상 65세 미만의 어르신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업 수행기관인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중랑시니어클럽의 접수처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는 접수 현장에서 작성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나 경로당 도우미를 희망하는 경우, 건강진단결과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사회적 관계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딥페이크 불안도 성별 차…불안 느끼는 여학생, 남학생보다 많다

    딥페이크 불안도 성별 차…불안 느끼는 여학생, 남학생보다 많다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중고생 절반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장난’ 때문에 벌어진 일로 인식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또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관련 청소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생들은 딥페이크 성범죄 발생 원인(중복응답)을 묻는 말에 ‘장난으로’(54.8%)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성적 호기심 때문에’(49.3%), ‘해도 들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서’(44.1%), ‘들켜도 처벌이 약해서’(38.2%), ‘심각하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서’(31.4%) 순이었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인정받기 위해’라는 응답도 12.9%나 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5~27일 중·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145명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7.2%가 최근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모른다’는 응답은 2.8% 뿐이었다. 응답자 75%는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발생에 대해 불안을 느꼈는데 여학생이 85.9%, 남학생(63.1%)보다 22.8%포인트 더 많았다.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발생에 따른 불안함의 이유로 ‘나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답한 여학생이 81.7%, 남학생이 67.7%로 성별 차가 나타났다. 불안의 이유로는 76%가 ‘나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45.4%가 ‘내가 아는 주변 사람이 가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29.7%가 ‘실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25.8%가 ‘학교도 안전한 공간이 아니라는 생각에’ 등을 꼽았다. 실제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2.8%로 61명이 있었다. 여자가 37명, 남자가 24명이다.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발생 인지 후 34.9%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32.1%는 개인 사진을 삭제했으며 탈퇴한 비율도 4.1% 있었다. 여학생의 경우 46.4%가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고 45.6%가 개인 사진을 삭제했다.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성적 허위영상물(사진)을 본 적이 있다는 비율은 4.7%였다. 본 경로는 52.5%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29.7%가 동영상 공유 플랫폼, 10.9%가 친구 스마트폰, 8.9%가 친구들과의 단체 채팅방, 4%가 익명 SNS방 등이었다.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확산의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92.0%가 ‘사진을 도용해 가짜 사진이나 영상물을 만든 사람’이라고 답했고, 75.9%는 ‘약한 처벌’을 꼽았다. 본인 개인정보나 사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피해자 책임’이라는 응답도 13.6%나 돼 인식 개선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학생들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주된 이유로 ‘장난 및 호기심’을 꼽고 있다”며 “이를 심각한 범죄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조사결과를 반영해 시도교육청과 오는 9~20일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하고고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인식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 “제발 저는 빼주세요”…尹 탄핵 표결 불참한 국힘 의원들에 ‘문자 폭탄’

    “제발 저는 빼주세요”…尹 탄핵 표결 불참한 국힘 의원들에 ‘문자 폭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탄핵안이 폐기되자 분노한 시민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문자 폭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문자·전화가 쏟아진다. 휴대전화를 ‘완충’해서 출근해도 보조배터리 없이는 2시간을 못 버틴다”며 “특정 단어를 차단 문구로 설정해도 특수문자를 넣어서 다시 보내는 통에 차단도 제대로 안 된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온라인상에 올라온 인증 후기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민주주의 타령하면서 투표도 하러 오지 않는 건 뭐 하는 짓인지. 지금 당신들의 나태함 때문에 주말에 국민이 추운 날 길거리에 나와야겠냐”,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를 포기한 의원은 국회의원 이전에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등 비난이 담긴 내용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누리꾼 A씨는 “시위 참여가 어려우신 분들께. 지인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께 문자를 보내는 웹사이트를 개발했습니다”라며 한 웹사이트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웹사이트를 만든 것으로 알려진 누리꾼 B씨는 지난 5일 “국민의힘에 단체문자 보내는 웹사이트 만들었습니다. 전화번호는 민주노총에서 올린 데이터를 참고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전후해 이뤄진 국민의힘 의원총회 회의장 앞에서는 의원실 보좌진들이 충전된 보조배터리를 의원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업무에 필요한 연락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대구·경북(TK) 출신의 한 3선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연락처가 저장되지 않은 사람의 전화·문자를 차단하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현역 의원이 아닌 주요 당직자들도 ‘문자폭탄’ 피해를 호소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김재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지만 국회의원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탄핵소추 안건의 투표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제부터 현재까지 수천 건의 욕설과 폭언 전화, 문자 메시지가 오고 있다. 제발 저는 빼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개인정보인 국회의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무단 사용해 조직적·집단적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위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과 업무방해 등 불법적인 행태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 건물에 오물 투척 방지망을 설치했다. 여당 의원들의 탄핵안 표결 불참에 반발하는 시위대의 돌발 행동에 대비하려는 조치다.
  • 서울 중구민 안전은 ‘CCTV 통합안전센터’가 책임진다

    서울 중구민 안전은 ‘CCTV 통합안전센터’가 책임진다

    서울 중구의 CCTV 통합안전센터가 구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 지하 1층에 마련된 통합안전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3일 문을 열었다. 부서마다 별도로 관리 및 관제하던 CCTV를 통합 관제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통합안전센터는 10명의 모니터 요원이 5조 3교대로 24시간 관제한다. 경찰관 4명과 유지보수 요원도 함께 상주해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통합안전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는 3021대다. 방범용은 물론, 학교 내 설치 CCTV와 무단투기, 주정차 단속, 문화재 보호를 위한 CCTV까지 광범위하게 관제한다. CCTV 아래에 설치된 비상벨 917대도 통합안전센터가 담당한다.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모니터링 요원에게 즉시 연결된다. 지난해 통합안전센터는 절도와 방화범 2명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주취자 등 경찰서 신고 73건과 각종 사건사고 관련한 영상열람 2308건, 영상복제 6802건을 기록했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 하는 경우 등에 대한 계도 방송도 153차례 실시했다. 지난 10월 기준 도박과 위화감 조성, 방화 등 3명의 범인 검거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경찰서 신고 76건, 계도방송 350건 등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영상열람과 복제도 각각 1861건, 4175건에 이른다. 지난 4월에는 화재방화범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관제요원이 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은 철저하다. 수사기관이라도 기관의 직인이 찍힌 공문 없이는 CCTV 영상을 함부로 열람하거나 반출할 수 없다. 개인이 영상열람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더욱 엄격하다.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 내부 심사도 거쳐야 한다. 특히, 영상을 반출할 때는 본인이 아닌 사람은 반드시 블라인드 처리한다. 지난해부터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하며 통합안전센터의 기능을 강화했다. 지능형 CCTV는 AI 선별 관제 기능으로 영상을 자동 분석해 폭행·쓰러짐 등 위험요소가 포착되면 해당 영상을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즉각 표출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치를 한다. 기존 CCTV가 범죄 및 사건의 사후 처리 중심이었다면, 지능형 CCTV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도록 능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다중인파 밀집 상황 등도 실시간 탐지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구민안전 시스템으로 최적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구 전체 CCTV 3021대 중 649대가 지능형 CCTV다. 구는 2026년까지 1800대에 AI 선별 관제 기능을 접목해 현재 21.5%인 지능형 적용률을 77.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통합안전센터는 구민 안전의 핵심 시설”이라며 “내년에 150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지능형 비율을 확대해 나가며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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