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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중계실 Q&A

    ◆방법원 기능직 임용 할수있나. □국가·지방의 고용직 공무원들이 모두 기능직 공무원으로 특별 임용되는과정에서 방범원만 대상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정년에서 4∼5년을 손해보고있습니다.기능직으로 특별 임용할 수는 없는지,아니면 정년만이라도 대통령령으로 상향 조정하거나 통일할 수는 없는지요.(노수성씨 rss@114.co.kr) 지난 89년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고용직을 기능직으로 전환할 당시 지방고용직에서 방범원을 제외한 것은 국가업무를 수행하는 분야를 지방공무원법령에 규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다만 방범원에 대한 방호·조무 방면으로의 기능직 특별임용 자체를 제한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전환의 길은 열려있다고 하겠습니다. 고용직 근무 상한연령은 전에 행정자치부가 58세로 할 것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권고를 한 적이 있지만 지자체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저마다 조례로 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행자부 자치운영과) ◆주민증 번호가 달렸는데. □혼인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제 처의 주민등록번호가 정정된 사실을 알게됐습니다.처의 본적지에 문의를 한 결과 담당자는 관련 규칙에 따라 호적상출생 연월일과 주민등록번호 앞의 6자리가 일치하지 않아 직권정정했다고 합니다.그렇다면 직권정정 이전의 주민번호로 바꿀 수는 없느냐고 했다니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요즘 같은 정보화사회에서 주민등록번호가 바뀌면운전면허증,의료보험증,인터넷상에서의 개인정보 등 바꿔야 할 것이 너무나많은데 단지 관련 규칙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를 임의대로 바꿀 수는 없다고생각합니다.(나규백씨m03427ti@chollian.net ) 주민등록번호의 앞자리수는 호적의 생년월일과 같아야 하는데 민원인 부인의 주민등록번호는 호적과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권으로 정정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이때 주민등록지 읍·면·동에서는 새 주민등록번호를 민원인의 부인에게 통보하고 민원인은 관련 목록을 접수받아 관련 기관에 번호 정정을 요청하는 문서를 발송하는 과정을 거치게 마련인데,이런 협조사항이 누락된 것으로 생각됩니다.(행자부 주민등록계)
  • EU 인간복제 금지 추진

    [런던 연합] 유럽연합(EU)이 성안중인 기본권장전이 근로자들에게 노조 가입권,파업권,부당한 해고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등을 보장하는 한편 인간복제와 사형,동성애 차별,범죄인 해외추방 등을 금지하고 있다고 더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럽 헌법의 초기단계로 보이는 이 권리장전 초안은 취업,가정생활,차별,의학발달 등과 관련한 50개의 기본권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개월간 15개 회원국 정부 수반의 대표들과 각국 의회 의원들,유럽의회 의원 등 6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성안된 이 권리장전은 오는 12월니스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최종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유럽 권리장전 초안은 이밖에 강제노역 금지,법에 의하지 않은 처벌 금지,일사부재리의 원칙,사생활의 권리,결혼해 가정을 이룰 권리,사상·양심·종교의 자유,교육을 받을 권리,집회·결사의 자유,개인정보 보호권,재산권,망명권 등도 포함하고 있다. 유럽의회와 집행위원회를 비롯해 일부 회원국들은 이 권리장전이 각 회원국국내법의 상위법으로 입법화되기를 희망하고있다. 그러나 영국 보수당은 이 권리장전이 입법화될 경우 영국은 큰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권리장전은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것보다는 유럽에 초거대국가를 만들자는 것이며 이는 영국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전자정부 추진, 量으로만 치우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구현정도는 어느정도나 될까. 30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OECD의 30개 회원국 중앙부처의 전자정부 추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공무원의 개인컴퓨터 보급률은 78%이고 인터넷 접속률 역시 100%로 앞에서 두번째지만 이메일 보급률은 29%로포르투갈(5%)에 이어 끝에서 두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신망·개인컴퓨터 보급 등의 선진국 수준 양적성장을 나타내는 한편다른 선진국들과 다르게 100%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현 시스템은 보안대책마련이 필요함을 보여준다.이메일 보급은 2001년까지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100%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정부의 온라인 서비스와 관련,우리나라 37개 정부부처가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주,덴마크,프랑스 등과 함께 홈페이지 서비스를 100% 제공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문제점으로는 한국의 인터넷 접근 비용이 세계 최저로 OECD회원국 평균 비용보다 50%이상 저렴한데 반해 인터넷 호스트 수는 가장 적어 네트워크만 잘짜여지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우리나라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소득세 신고분야에서 단 0.1%만이 온라인을 통해 문의할 뿐 99.0%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는 것으로 드러나 아직까지도 온라인 이용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다만 기업의 정부에 대한 온라인 질문 비율은 30%로 캐나다(54%)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의 여지를 남겼다. OECD는 “정보기술(IT) 사용은 단순 전산화 개념을 벗어나 기존 업무형태에대한 개혁과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과 정보접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 이계식(李啓植) 실장은 “우리의 전자정부 추진상황은 지금까지의 양적인 성장에서 정보공동활용 등 기존업무처리 방식에 대한 재설계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전자서명법이나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제도 정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여성 인터넷인구 늘었다

    인터넷에도 본격적인 여성시대가 열렸다.국내 인터넷 사용자중 여성이 절반수준에 육박했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와 IM리서치는 ‘인터넷 사용자 조사’를 공동 주관,도출된 분석결과를 24일 발표했다.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실시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23개 기업의 웹사이트에 ‘2000 상반기 KNP 인터넷 사용자 조사’라는 띠광고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2만4,554명의 응답내용을 분석했다. 우선 여성비율은 지난해 하반기(29.3%)보다 17.2% 포인트가 높아진 46.5%로 집계됐다.10대 사용자 비율도 32.5%로 급성장,‘인터넷의 생활화’를 반영했다. 직업별로 언론사와 ISP(인터넷 접속서비스)에서는 직장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검색포탈과 커뮤니티포탈에서는 초·중고생이,벤처에서는 대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인터넷 구매와 관련,구매 경험자는 지난해 하반기 53.4%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65.9%로 늘어나 전자상거래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인터넷 쇼핑의 만족도는 34.2%로 작년 하반기(48.7%)보다 감소했다.인터넷 구매를꺼리는 이유에서 ‘개인정보 유출’‘제품 불신’‘기업 불신’등이 크게 늘어났다. 인터넷의 사용시간은 1주일에 10시간 이상이 지난해 하반기 38.2%에서 44.6%로 증가했다. 한편 ‘띠광고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한 여성은 52.2%로 남성(40.4%)보다많았다.웹 카테고리별 띠 광고 클릭률은 커뮤니티포탈에서 76%로 가장 높았다.벤처,언론사,검색포탈,ISP가 그 뒤를 이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옛 주민증 새달부터 효력 상실

    새달 1일부터 옛 주민등록증의 모든 법적 효력이 상실된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주민등록증 일제경신사업이 이달 말 완료됨에 따라 주민등록법 부칙 2조 규정에 의거,기존 주민등록증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부터는 은행 실명확인·송금,국가기관 출입,여권을 비롯한 각종 증명서 신청을 위해 본인 확인을 할 때는 새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행자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민증 발급 대상인 만 17세 이상 국민 3,602만744명 가운데 96.7%인 3,482만여명이 새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미발급자는 120만여명(3.3%)이며 대부분 군인,학생,수형자,직권말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아직 주민증을 받아가지 않은 사람도 340만여명에 달한다. 행자부는 아직 새 주민등록증 화상자료를 입력하지 못했거나,주민증을 수령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주말인 오는 27일과 휴일인 28일 이틀간 전국 읍·면·동사무소의 주민등록 담당자를 정상 근무토록 했다. 이지운기자 jj@. * 새주민증 발급 뒷얘기.새 주민증 발급 사업은 주민등록 전산화와 위·변조 방지 차원에서 시작됐다.당초 전자주민카드를 만들려했지만 개인정보 오·남용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게다가 경제위기를 맞아 국가 재정 부담이 심해지자 아예 무산됐다. 그 대체품이 플라스틱 주민증이다.플라스틱 재질에 홀로그램이 입혀진 형태여서 위·변조가 어렵고 훼손율이 낮다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사진도 10%가 커져 경찰 검문 등에 식별이 쉽다. 새 주민증 가운데 일부는 사진이 불량,문제가 생기기도 했다.행자부는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라도 사진을 다시 찍어 재발급 받을 수 있도록했다. 새 주민증은 등장 과정에서 사회에 큰 ‘공헌’을 하기도 했다.대표적인 것이 기소중지자 검거다. 경찰청은 새 주민증 발급 사업이 구체화되자 행자부에 기중자 검거 협조를요청했다.경찰만 소지하고 있는 기소중지자 명단을 동사무소 등에 비치한 뒤 ‘이들의 주민증은 반드시 본인에게만 전달하라’고 지시,소재를 파악했고상당한 검거 성과를 올렸다는후문이다.하지만 이는 편법이라거나 지나친 행정 편의주의라는 비판도 나온다.다음에 이와 비슷한 일이 생길 때 이번처럼국민의 호응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행자부는 당초 100% 발급률에 대한 의욕으로 재소자들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새 주민증을 발급해줄 계획이었다.하지만 “짧은 머리의 수형자들에게 사진을 찍으라는 것은 조금 심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와 이를 포기했다.군인들도 같은 이유에서 주민증 발급을 미루고 있다.휴가 때 거주지에서 사진을 찍으면 되는데도 대부분이 머리를 기른 뒤 사진을 찍으려 한다는 것이 일선 직원의 전언이다. 이지운기자
  • 다음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장애

    국내 최대의 e-메일 서비스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시스템에 장애가 일어나 회원 3,000여명의 개인정보와 e-메일이 삭제된 사실이 19일 뒤늦게 밝혀졌다. 다음은 최근 미국의 S사로부터 값비싼 e-메일 서버를 구입했으나 지난 10일회원들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대용량 디스크에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서버 작동이 중단돼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다음은 장비업체와 공동으로 복구작업에 나서 절반 정도는 복구했으나 나머지는 아직 복구하지 못하고 있다.다음측은 “데이터 저장장치의 초기 설정에문제가 있었던 것같다”면서 “이번 주말이 지나면 복구가능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의 홍보담당 조은형씨는 “정보가 삭제된 회원들도 현재 e-메일 서비스는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 14세미만 어린이 정보수집 부모동의 얻어야

    오는 6월부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업체가 만 14세 미만의 아동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수집할 경우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또 기본적 인권을 침해하거나 정치및 지역감정에 악용될 수 있는 출신지및본적지,정치적 성향,성생활 등에 관한 개인정보수집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개인정보보호지침을 제정,통신사업자,인터넷사업자,전자상거래업자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업체에 오는 6월 1일부터 준수하도록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개인정보 수집시 필수항목과 선택항목으로 구분하도록 하고 선택항목을 기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지못하도록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정보화 관련 법령체계 정비 시급

    오는 7월부터 시행예정인 중앙 행정기관간의 전자문서 유통과 2002년 전자정부법 제정을 앞두고 정보화 관련 법령 체계가 정비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전자문서 작성과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는 대통령령인 사무관리규정과 달리선거부정방지법 등 개별법에서는 아직도 문서의 서면접수만을 인정하는 등‘종이없는 행정’을 구현하기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자적인 행정사무에 관한 규정으로는 대통령령인 사무관리규정,행정정보 공동이용에 관한 규정과 행정기관의 정보화 책임관 지정운영에 관한 지침 등이 있다. 법률로는 정보화촉진기본법,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행정절차법,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전자서명법 등이 있다. 우선 사무관리 규정에서 문서기안과 접수를 전자문서를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법에서 서면접수만을 인정할 경우 전자문서유통은 불가능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실제로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에는 부재자신고는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돼 있다.헌법 82조에도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문서로 한다고돼 있어 전자정부 구현 방침과 배치되고 있다. 또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에는 컴퓨터통신을 통한 민원신청을 인정한다고 돼 있으나 사이버상의 기관을 법상 기관으로 볼 수 있느냐는 문제점도 있다. 나아가 정보화 업무를 총괄할 추진체계의 중복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정부업무에 대한 정보화는 정보화촉진기본법에 의해 정보화 추진(분과)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가 종합·조정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행정분야에 대한 정보화추진 분과위원회가 14개로 분산돼 있고 각부처간 기능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조정능력이 미약한 실정이다. 게다가 행자부는 전자정부법이 제정되면 별도의 추진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정보통신부가 사실상 주도하는 정보화추진위원회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이른바 ‘전자정부법’ 제정 방침을 밝힌 행자부는 27일 이와 관련,“7월부터 중앙부처간 전자문서 유통을 하더라도 행정기관간 내부적인 유통이어서현행 법령 체계에서 별 문제는 없다”면서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전자정부와 관련되는 다양한 법률을 종합,체계적으로 규정하는 단일법규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전자정부법 제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7월말 용역결과가 나오면 8월까지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12월까지 전자정부법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전자문서로 유통기간 2일 단축

    컴퓨터를 통한 전자문서시스템이 정착되면 충남도와 시·군간 문서유통시간이 이틀 단축되고 연간 47억원의 유통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간 전자문서 유통체제를 구축한 충남도가 최근 4급 이하 본청 공무원 32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유통기간이 이틀 줄었다는 직원이 74.5%인 243명이었다. 연간 절감비용은 충남도가 4개월간의 비용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산출한 액수다. 4개월간의 경험을 토대로 응답자의 83.7%인 273명이 전자문서 때문에 종이문서 사용량이 줄었다고 했고 전자게시판을 활용,업무에 도움을 받는다는 반응은 91%나 됐다.74.5%인 243명은 전자결재로 인해 결재대기 시간이 4시간정도 줄었다고 했다.전자결재를 기피하는 이유로는 개인정보를 추가할 수 없다,대면결재가 더 익숙하다,상급자들이 전자결재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 등이 꼽혔다. 전자문서시스템을 매일 사용하는 직원은 75.5%인 246명으로 이 가운데 1∼2시간이 74.4%로 가장 많았다. 문서시스템 활용도는 전자결재(31%),우편함(25%),알림판(24%),문서유통(20%) 순이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정보통신특집/ SK 스카이 폴더

    SK텔레텍의 대표 기종인 스카이폴더(IM-1100)는 엔탑(n.TOP·무선인터넷)에 가장 적절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자랑한다. IM-1100휴대폰만으로 인터넷 정보검색,E메일 송수신,전자상거래는 물론 개인정보 관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수 있다.신세대들의 감각을 고려해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진주빛이 나는 재질감의 외부 컬러와금도금 액세서리도 돋보이며 대형 그래픽 LCD 및 바탕화면 조명으로 선명한화면을 제공한다. 휴대폰을 열면 비스듬히 넘어가는 형태의,인체공학을 고려한 ‘백 앤젤 타입’의 안테나형을 채택했으며 버튼도 크고 누르기 쉽다. 휴대폰을 모뎀으로 이용,PC로 인터넷을 초고속으로 검색하거나 멀티미디어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등 64Kbps급의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이 가능하다. 무선적외선 통신기능도 특징이다.휴대폰과 휴대폰간에 전화부,멜로디,애니메이션 정보를 교환할수 있는 것은 물론 노트북PC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개인정보 관리의 경우 최대 1,200개의 전화번호부를 저장 관리할수 있다.배터리 대기시간은 최대 8일.
  • 정보통신특집/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본격화

    대학생 김모씨(20)는 이동전화를 단순히 ‘전화’로만 생각하지 않는다.김씨에게 있어 이동전화는 전화 이외에 PC나 게임기의 역할까지도 충분히 수행해 내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돼 버렸다. 지난 2월말 김씨는 이동전화로 인터넷에 접속,수강신청까지 했다.이쯤되면이동전화가 ‘만능기기’ 역할을 하는 셈이다. 걸어다니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모바일 인터넷(Mobile internet)’,‘무선 인터넷’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은 휴대전화기나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기기를 이용해인터넷에 접속,정보를 검색하고 교환하는 인터넷 서비스. 기존 유선 인터넷서비스와 달리 시간과 공간상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인터넷 활용의 새 장을 열어줄 미래형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아직은 초창기 수준에 그치고있지만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이동전화가 대거 출시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어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웹브라우저를 내장한 이동전화기를 활용해 증권정보나 뉴스를 검색하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네티즌들도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2004년쯤이면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61% 정도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무선인터넷 서비스 어떤것이 있나. ◆SK텔레콤(011)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엔탑(n.TOP)’이다. SK텔레콤은 올해말까지 n.TOP 사용자를 750만명까지 늘리고 무선인터넷 서비스 매출액도 6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현재 n.TOP에서 제공하는 2,000여개 콘텐츠를 3만여 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또 실질적인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바일뱅킹,전자화폐,캐시폰(이동전화로 물품 구매시 대금 지급) 등의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며,e메일 전용단말기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현재 n.TOP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정보 네트워크,경제 네트워크,오락네트워크,그리고 일정관리 등 일종의 비망록격인 나의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각각의 네트워크는 또다시 하부 네트워트가 나뭇가지처럼 연결돼 있다. 지난달 초부터는 N세대를 겨냥한 ‘TTL n.TOP’ 서비스를 내놓았다.이들의취향에 맞춰 동영상,게임,미팅,팬클럽 등 차별적인 문화정보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기통신(017) 신세기통신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아이터치(itouch)017’이다.이동전화는 물론 PC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모두 500여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아이터치017 서비스는 크게 개인정보관리 서비스와 커뮤니티서비스로 나뉘어진다. 아이터치017 서비스의 특징은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이동전화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모바일 오피스 시대’를 열었다는점이다. PC에서만 가능하던 사이버 커뮤니티도 아이터치017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200여개의 동호회가 구성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영토피아 서비스,해외 사이트 접속서비스,대학생활정보 서비스 등 N세대 가입자들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신세기통신은 앞으로 아이터치017 서비스를 통해 게임 등 다양한 오락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미팅 서비스를 통해 회원간 만남과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증권,은행,티켓,쇼핑 등 거래 서비스도 대폭 확충해 예약에서 거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통신프리텔(016) 유무선 복합 기능을 갖춘 포털 사이트인 ‘퍼스넷(www.n016.com)’을 통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퍼스넷은 웹검색 및 지도정보,전국민 평생e-메일 계정,개인일정관리,주소록,웹카드 서비스 등 기존의 포털서비스 기능에다 채팅 및 음성·문자메일,자료실,동호회,쇼핑,각종 티켓 예약·예매 및 경매 등도 가능하다. 특히 퍼스넷은 자신의 계정에 도착한 e메일을 이동전화를 통해 음성으로 듣고 음성으로 회신(보이스 메일)하거나,웹상에서 설정해 둔 주소록으로 핸드폰을 통해 메일을 보내는 등의 기능도 있다.또 자신이 설정해둔 약속시간,할 일 등을 핸드폰으로 통보받을 수 있어 ‘개인 비서’ 역할까지 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식점,은행,LPG충전소,극장,병원 등 주요시설 100만여개의 위치를 제공해주는 ‘위치정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통프리텔측은 연말까지 퍼스넷 회원수를 350만명으로 늘리고 무선인터넷가입자도 1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솔엠닷컴(018) ‘모바일 인터넷’을 강조하기 위해 사명까지 엠(M)과 닷컴(.com)으로 바꿨다.엠투엠(MtoM),엠앤엠(M&M),마이엠(My M),모바일엠(Mobile M),엠메일(M mail) 등 5가지 서비스로 나뉜다. 엠투엠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컴퓨터와 이동전화간 1대1 채팅이 가능한 엠팅(M-ting),메모,엠카드 서비스 등의 하부 메뉴로 구성돼 있다.엠앤엠 서비스는 동호회,커뮤니티,메일매거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이엠 서비스를 통해 뉴스,증권,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일정관리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모바일엠 서비스는 주변지역의 각종 시설물들에 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등 이동시 편의에중점을 둔 서비스다. 또 이동전화용 양방향 게임시스템을 개발해 모바일 게임서비스도 제공하고있다. 한솔엠닷컴은 이달초 유·무선 인터넷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특히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콘텐츠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LG텔레콤(019)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019 이지웹(ez we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19 이지웹 서비스’는 이동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웹사이트 검색은 물론 쇼핑,e메일 송수신,주식거래,은행계좌 조회,개인일정관리 등을 실시간 수행할 수 있다.또한 인터넷경매,뉴스 검색,항공권 티켓예약 및 예매,오락,교통,여행 및 레저,PC통신,취업,미팅,건강 등의 다양한 사이트 검색 및주문도 가능하다. 540여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019이지웹서비스는 크게 10개 메뉴로 나뉘어진다.포털서비스,증권·카드·은행,인터넷쇼핑,예약·예매·쿠폰,오락·생활정보,교통·여행·레저,PC통신·취업,뉴스·날씨,미팅·건강,해외사이트 등이다. LG텔레콤은 올해 300만명의 무선인터넷 가입자를 유치할 방침이다.현재540여개의 콘텐츠도 연말까지 5,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LG텔레콤은 다음커뮤니케이션,네띠앙,천리안,드림위즈 등과 제휴를 통해 유·무선 포털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심마니와는 무선인터넷 검색엔진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서비스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동전화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본격적인 ‘무선인터넷 시대’를 연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박홍환기자
  • ‘전자상거래 실태와 정책방향’ 세미나 주제발표 요지

    *전자상거래 신뢰도 제고·법 정비 시급 [鄭載勳 산자부 전자상거래과장] 물류 산학연(産學硏) 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기업물류및 전자상거래의 실태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산업자원부 정재훈(鄭載勳) 전자상거래 과장은 ‘전자상거래 패러다임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산업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원활한 환경조성과 기존 산업과 정보통신의 조화로운 결합을 위한 정부 인프라 지원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다음은 주제발표 요지. 국내외에서 기업규모와 사업영역을 불문하고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각종 가상기업들의 출현과 이른바 ‘굴뚝산업’들의 변신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종전의 산업경계와 분류가 무의미해지고 있다. 오프 라인(Off-line) 기업들은 그동안의 사업활동을 통해 축적한 고객정보및 사업노하우를 온라인상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온 라인(On-line)기업과의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전개될 전망이다. 정부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의 기반 조성을 핵심정책대상으로 삼고 있다.기업간 전자상거래(B2B)는 산업 및 국가경쟁력과 직결돼 있는 반면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는 국민의 삶의 질과깊은 관련이 있다.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기존 상거래 위주의 법,제도를 전반적으로 보완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우선 정부는 소비자 보호를 통한 전자상거래 신뢰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인식,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지침과 전자상거래 표준약관 등을 제정하고 전자상거래 분쟁조정위원회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특허문제가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보다 늦긴 했으나 우리도 지난해 이후 영업방법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프라이스 라인사의 역(逆)경매시스템과 아마존 닷컴의 원클릭 시스템이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반즈엔 노블사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하는 사례에서보듯 우리 업계의 적절한 대응과 준비가 요구된다.정부도 심사기준의 지속적인 정비와 심사역량 강화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또 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은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확보하는 데 있다.즉고객정보 확보가 인터넷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요소임을 의미한다.이 과정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 개인정보보호다. 정부는 ‘이용자의 동의없는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금지’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개인정보 보호지침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제정,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비즈니스의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는 해킹,바이러스에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아직 범죄의 일종인 사이버테러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전반의 인식이 낮은 데다 법·제도적 방어장치도 미흡한 실정이다.정부는 국가 주요정보통신 기반보호를 위한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반보호법’제정을 추진중이다. 전자상거래의 급성장에 따른 기존 유통업계의 침체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것이다.정부는 경쟁력 없는 유통채널은 구조조정 및 업종전환을유도하는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온라인 업체와의 제휴유도, 정보화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업체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방침이다.
  • “개인정보유출 일반인도 처벌”

    앞으로는 정보통신 분야 이외의 사업자나 개인도 남의 신상정보를 멋대로유출하면 처벌받는다.또 모든 인터넷서비스 사업자는 반드시 초기화면에 이용자가 손쉽게 탈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정보유출 피해를 당한사람들에 대한 구제와 보상도 지금보다 훨씬 빨라진다.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갈수록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의 대폭적인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안 장관은 “현행 법령은 사업자들의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감시하고 개인들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는 데 미흡한 점이 많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정통부는 우선 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자 등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들에 한정됐던 개인정보 보호 의무 및 위반시 처벌 대상을 ‘특정 서비스 제공과 관계없는 일반인’으로 확대키로 했다.이렇게 되면 개인정보를 빼돌려도 마땅한처벌 근거가 없었던 일반 제조업체나 개인들까지도 위반시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이와함께 인터넷 사업자,구내통신망(LAN) 운영자,사이버아파트 건설업자 등개인정보를 다루는 업체들은 방화벽 설치, 전자우편 계정 관리수칙 제정 등의무를 반드시 이행토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나 시정조치명령 등 강력한 제재를 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되는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를 정통부 산하나 외부 위원회에 신설해 정보보호 위반의 조사 및 감사,시정명령,분쟁조정,기술자문 등을 맡길 방침이다.아울러 이 기관 안에 분쟁조정기구를설치,빠르고 간편하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지금은 개인정보 피해의 구제수단이 민사소송 밖에 없어 지나친 비용과 시간 소모로 실질적인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인터넷쇼핑몰 73% 탈퇴 제한

    인터넷 쇼핑몰이 구매물건 해약과 가맹사 탈퇴 등을 고지하지 않는 등 여전히 소비자보호에 무관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7일 서울YMCA와 공동으로 실시한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2차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임의로 선정한 53개 쇼핑몰을 대상으로 회원탈퇴와 약관,개인정보 수집 및 보호방안,사업자 정보,청약철회 등에 관한 내용을 조사한 결과 회원제로 운영되는 41개 업체중 73. 2%인 30개가 탈퇴 여부나 방법 등을 게시하지 않아 사실상 탈퇴를 제한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의 50.9%가 규정보다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했으며 32.7%는 개인정보 보호방안을 갖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가 하면 청약철회를 인정한 쇼핑몰 가운데 국내 굴지의 재벌기업에서운영하는 쇼핑몰을 포함해 82.9%가 이를 표기하지 않아 분쟁의 여지를 갖고있었으며 아예 약관을 갖고 있지 않은 곳도 22.6%나 됐다.이밖에 사업자 등록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56.6%) 대표자 인적사항을 표시하지 않아(54.7%)사업자의 투명성과적법성을 파악할 수 없는 곳도 많았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에 따른 소비자 피해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5월중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갖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 폴리시 메이커 기고/ 전자상거래 혁명 대비해야

    지난달말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참석했다.21세기는 전자상거래로 대표되는 디지털 경제시대다.전자상거래 규모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유통시장에서도 일대 혁명이 예고되고 있다.하지만 전자상거래에서 사업자의 신원 및 신용상태,상품품질에 대한 확인기능이취약한 점을 악용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고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새로운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는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소비자의불만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인 분쟁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협력방안이 모색됐다.회원국들은 99년12월 제정된 OECD 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의 정신과 내용에 따라 각국의 전자상거래 보호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의 신뢰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와 일본이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지침을 제정해 시행중이고 다른회원국들도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전자상거래로 인해 국경간 발생되는 사기방지와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한 국가간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유럽연합(EU) 국가들은 사업자가 준수해야할 행동강령(Code of Conduct)을 제정하자는 입장이었으나 미국은 전자상거래에서 우월한 입지를 감안해 공통된 규범을 만들기보다는 각국의 제도를 목록집으로 인터넷 등에 제공하자고 했다. 국가간 분쟁이 일어났을때 소비자가 어느나라 법으로,어느나라 재판관할지에서 재판을 받을 지에 대해서도 합의하지 못했다.이 문제는 헤이그 국제사법회의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으나 미국과 다른 나라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합의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EU국가들은 재판관할과 준거법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주소지로 해야 한다고주장한데 비해,미국은 이를 각국의 제도 및 환경에 따라 독자적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회의에서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국제규범이 미흡한 상황에서 양자간 협력사례를 소개했다.우리나라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미·일·EU 등의 국가들과 협력방안을 우선적으로 모색해야할 것같다.11월 중에 파리에서 ‘전자상거래 이용자의 신뢰제고’를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열리고 12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여기서도 공급자 편에 서 있는 미국과 소비자 편을 강조하는 EU 등의 다른나라 의견이 대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간 전자상거래가 더욱 확산되고 우리나라도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면서국제간 소비자 보호분쟁도 늘어날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전자상거래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보호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용희 재경부 국민생활국장
  • 개인정보 유출 인터넷社에 1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정보통신 운동단체인 진보네트워크센터 회원 지모씨(29·회사원)는 11일 인터넷업체 N사가 자신의 개인 정보를 컴퓨터업체 S사에 무단 유출하는 바람에피해를 봤다며 두 회사를 상대로 5,000만원씩 모두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지씨는 소장에서 “비밀번호와 전자우편 주소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약속을믿고 N사가 운영하는 서비스 회원으로 가입했는데 N사가 이 정보를 S사에 무단 유출,S사의 광고메일이 오는 바람에 이를 확인하느라 시간적·정신적으로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인터넷 업계 ‘1대1마케팅’

    ‘단골 손님의 성향을 파악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라’ 마케팅의 ‘고전’(古典)으로 통하는 이 명제가 올해 인터넷업계의 사활을가르는 핵심 화두로 등장했다.전자상거래,포털서비스 등 갈수록 치열해지는인터넷 업계의 경쟁판도 속에 과거처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아서는 높은 ‘생산성’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맞춤형’ 마케팅으로 전환하라 인터넷 관련업계는 최근 들어 ‘다중 마케팅’에서 ‘원투원(One-to-one·1대1) 마케팅’으로 일제히 방향을 돌리고있다.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최대한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높은 수익성을 올리겠다는 것이 핵심.특히 개인정보를 대충 꿰맞춰 원투원 마케팅으로 포장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추천엔진’‘개인 메일링’등 새로운기법들을 속속 도입하면서 실질적인 맞춤형 마케팅을 꾀하고 있다. SK㈜는 최근 자사의 전자상거래 포털 ‘OK캐시백’ 사이트에 자회사 ‘아이윙즈’가 만든 추천엔진 ‘프렐류드’를 붙였다.추천엔진은 개인의 다양한신상정보를 바탕으로 구매패턴,소비성향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내는 첨단프로그램.예를 들어 이용자의 신상정보와 그동안 구매했던 제품의 종류 등을 통해 개인의 성격과 취미 등을 정밀분석,이를 상거래에 활용하는 식이다. ◆개인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라 회원 개인의 신상정보나 구매이력 등에따라 추천상품 등을 전자우편으로 소개해온 인터넷쇼핑몰 한솔CSN은 오는 5월에는 새로운 개념의 공동체 서비스를 구축,더욱 발전된 원투원 마케팅을시도할 계획이다.또 네띠앙 심마니 다음커뮤니케이션 등도 회원 개인의 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정보서비스나 전자상거래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원투원 마케팅을 지원하는 시스템 및 서비스 회사들도 크게 늘고 있다.아이윙즈 외에 온빛시스템도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추천엔진 솔루션‘SRS’를 제작,올초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1대1 전자우편 시스템을 제작하는 ㈜아이마스도 서울시청,삼성화재,한국투신,기업은행,아시아나 항공등 35곳과 계약을 맺었다. ㈜네티서스의 디엠피아 등 개인별로 특화된 전자우편을발송해 주는 전문업체들도 생겨났다. 온빛시스템 이기영(李基榮·37)이사는 “전통적인 맞대면 구매에서 대형 백화점과 양판점을 중심으로 한 다중 마케팅으로 바뀌었던 지난 몇년간의 흐름이 양방향성과 개인화라는 인터넷의 특성을 타고 다시 1대1 마케팅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여론조사 빙자 선거운동 수사확대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 선거운동 사범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는 대구지검공안부(金英漢 부장검사)는 23일 여론조사기관 대표 최윤대씨(43·웰컴리서치 대표·대구시 달서구 대곡동)가 출마 예정자 10여명에게 특정후보를 홍보하는 ARS식 여론조사 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씨는 ‘○○○후보를 아십니까’ 등 특정후보를 홍보하는 내용이 자동 입력된 여론조사 프로그램을 지역 모 정당공천자 등 대구·경북 및 부산·경남지역 10여명의 출마 예정자측에 판매한혐의를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불법 여론조사 프로그램을 구입한 출마 예정자측이 여론조사를 빙자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는지 여부와 출마 예정자들이 프로그램 구입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최씨와 함께 여론조사를 빙자,불법 선거운동을 한 대구 서구지역 모 정당 공천자의 지구당 여성부장 손모씨(43·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며 이 공천자의 관련 여부에 대해서도수사를 하고 있다. 손씨는 최씨와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20일동안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한 사무실에서 선거구민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입력된 컴퓨터 5대와 전화 등을 설치한 뒤 홍보요원 14명을 고용,후보의 인지도 등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경력 등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디지털시대 소비자권익 확대

    정부가 17일 확정한 소비자보호대책은 디지털 경제시대의 소비자주권을 제도적·실질적으로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주요내용을 간추린다. ◆제도정비 강화=전자상거래시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법·제도·관행상 개선방안을 마련한다.전자거래진흥원에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를 이달중 구성,기존 소비자보호원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와 함께 운용한다.소비자보호지침과 전자상거래표준약관의 보급을 확대한다.공정위가 상반기중 사이버몰 업체의 개인정보 유출행위 등에 대해 조사한다.개인정보 보호지침을 상반기중 마련하고 5월중 한국정보보호센터에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를 연다.소보원 홈페이지에 ‘e-consumer site’를 개설해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민원정보시스템(Sobi-net)을 확충한다. ◆안전성 제고=위해제품에 대한 리콜제를 강화한다.사업자가 자발적 리콜을할수 있도록 하는 권고제와 결함사실을 알 경우 정부에 즉시 보고하는 의무제를 도입한다.식품은 긴급명령제도를 활성화한다.위해광고기준도 정해 헬멧을 착용하지않은 오토바이광고,시속 170㎞이상의 자동차광고 등을 규제한다.유전자변형 농산물·식품에 대한 표시제도 준비와 검역을 강화한다. ◆알 권리 강화=4월부터 부동산중개업·학습교재판매업 등 10개 업종에 대한 중요정보가 공개된다.특히 예식장업·귀금속가공업 등도 하반기 중요정보를 공개토록 한다.전문직서비스업의 광고제한을 완화한다.권장소비자가격의 표시금지대상 품목을 확대한다.통신광고시 상품의 정보제공 대상을 확대하고,판매시에도 일정기간내 무조건 청약을 철회할수 있도록 한다. ◆피해구제 강화=소보원과 소비자단체의 피해구제기능을 강화한다.분재조정위원을 9명에서 더 늘린다. 이동전화,택배서비스업에 대한 피해보상기준을신설하고 공산품의 보상기준도 보완한다. ◆교육·감시활동 강화=소비자들의 부당 가격인상,공공시설의 안전성,식품안전성,환경문제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박선화기자 psh@
  • 리콜 권고제 연내 도입

    소비자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해 정부가 리콜명령에 앞서기업의 자발적 리콜을 권고하는 ‘리콜권고제’가 도입된다.사업자가 자사제품의 결함을 발견하면 일정기간 이내에 정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사이버몰 사업자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개인정보를 수집·저장·이전할때 준수해야 할 구체적 기준이 개인정보보호지침으로 마련된다. 통신판매를 통해 구입한 상품도 일정기간 이내에는 무조건 청약을 철회할수 있게 되며,이동전화 이용자가 통화품질불량,서비스장애로 피해를 봤을 때의 보상기준이 마련된다. 정부는 17일 과천청사에서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11개 부처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소비자보호원장,소비자단체 및 사업자단체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00년 소비자보호종합시책’을 확정했다. 리콜의 활성화를 통한 소비자 안전확보를 위해 연내에 소비자보호법을 개정,리콜권고제와 결함정보 보고의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소비자보호원에 리콜센터를 설치해 위해정보 평가기능 등을 강화키로 했다.광고가 과도한 소비또는 잘못된 소비를 유도하지 않도록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오토바이 광고등 위해광고를 금지하는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오는 4월부터 부동산중개업·학습교재판매업 등 10개 업종을 대상으로 중요정보 공개제 시행에 들어간다. 박선화기자 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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