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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경품행사 고객 불만-업체 만족

    인터넷 경품행사에 참여한 네티즌 가운데 절반이상이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피해를 입고 있다.그러나 인터넷업체는 90% 이상이 결과에만족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10월9일부터 3일간 전국의 만12세 이상 남녀 2,23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품행사의 신뢰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8%가 광고메일 폭주·경품거절·불량품전달·부대비용 요구 등의 경험을 겪었다고 답했다. 반면 경품행사를 가진 인터넷 업체 38개사에 경품행사의 만족도를묻자 92.1%가 ‘회원가입 유도 및 홍보’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응답했다. 우선 네티즌은 전체의 3분의 2이상이 경품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또 10명 중 4명 꼴로 행사 이후 업체의 무더기 광고메일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0명 중 3명은 당첨된 경품을 제때 받지 못했거나 질이떨어진 제품이 전달됐으며 추가 비용 등을 요구하는 업체도 있었다고 대답했다.아울러 경품행사의 당첨자 선정에 대한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고 답한 이는 9.9%에 그쳤으며 전체 응답자의 49.2%는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서울시 구청장 판공비 첫 공개

    서울시 구청장들은 각종 회의나 간담회 등의 식사비로 업무추진비(일명 판공비)의 절반 가량을 쓰며 같은 구청장이라도 1년간 쓸 수 있는 업무추진비가 최고 3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구청장 업무추진비 일괄공개를 위해 준비중인 자료에서 확인됐다. 28일 현재 파악된 14개 구청의 자료에 따르면 성북구의 경우 올해편성된 기관장 업무추진비 1억7,940만원중 10월 20일 현재 1억4,800만원을 집행했으며 이중 74%인 1억964만원을 각종 정책자문과 시정협조를 위한 대내외 회의·간담회 비용으로 썼다. 송파구도 편성된 2억6,700만원중 같은기간 집행된 8,879만원에서 5,982만원(70%)을 회의·간담회 비용으로 썼으며 중구도 집행된 8,257만원중 5,722만원(69.3%)을 같은 용도로 사용했다. 나머지 12개 자치구도 업무추진비의 31∼62%를 같은 용도에 썼다. 다음으로는 시민과 단체 관계자,사회복지시설,구청 직원 등에 대한격려금이나 성금으로 업무추진비가 많이 나갔다.은평구가 1억4,855만원의 집행금액중 7,295만원(49%)을격려금·성금으로 지급했으며,나머지 13개 자치구는 16.9∼47.9%를 같은 명목으로 사용했다. 14개 자치구중 업무추진비를 가장 많이 편성한 구는 강남구로 4억3,479만원이었으며 가장 적게 편성한 구로구의 1억2,250만원보다 4배가까이 많았다. 이밖에 송파(2억6,700만원),성동(2억6,900만원)·광진(2억4,100만원)·은평구(2억100만원) 등의 업무추진비가 2억원을 넘어 비교적 많은편에 속했다. 한편 구청장들은 참여연대 등 시민들의 업무추진비 공개요구가 거세지자 지난 10월 6일 구청장협의회(회장 朴元喆 구로구청장)를 열어모든 구청이 일괄해서 자진공개하기로 합의했으며 단체장들간의 공정성을 감안,통일된 기준을 마련해 공개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기자 sdragon@. *판공비공개 특징·전망. 서울시 25개 구청장들이 업무추진비를 일괄공개하기로 한 것은 그동안 전국의 기초단체장들이 너나없이 공개여부 및 방식을 놓고 많은고민을 해왔다는 점에서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시민단체들은 ‘혈세낭비’에 대한 감시와 투명행정 등을 이유로 업무추진비의 공개를 거세게 요구해 왔다. 특히 참여연대가 얼마전 24개 구청장을 상대로 업무추진비의 상세한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낸 것이 가장 큰 압박이 됐다. 현재 서울의 구청장들이 추진중인 공개방식의 특징은 집행내역을 성질별로 묶어서 내놓기로 한점이다.각종 격려·성금 및 회의·간담회비용(대내 및 대외),자료구입비와 음료·구내식당 지원비용 등 4개성질별로 내역을 묶었다. 격려·성금은 주민이나 단체 관계자,구청 직원 등이 대상이며 회의·간담회는 대외의 경우 주로 주민들과의 만남이나 각종 심의위원회,지방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대내는 직원들과 가진 회의나 간담회가 대부분이다.이밖에 음료는 관내 각종 단체나 경찰,교도소 등 방문시 격려차원에서 제공한 것으로 돼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식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요구해온 수준과큰 차이를 보여 논란도 예상된다. 먼저 영수증 등 업무추진비 세부내역의 증비서류에 대해 열람만 허용하고 사본제공은 하지 않기로 한 점.상세내역을 파악하려면 건별공개는 물론 증빙서류 사본 제출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단체들의 입장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건별 공개와 사본제공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소송을 취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 구청 관계자는 “업무추진비의 세부내역은 수많은 개인또는 단체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이를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를 심각하게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참여연대가 제기한 소송은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현재 행정법원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임창용기자
  • 정통부, 19개 연구업체 선정

    침입탐지 시스템 등 정보보호 핵심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30억원이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20일 가상사설망(VPN),암호응용기술,리눅스 보안기술,생체 인식기술,해킹 및 바이러스 대응기술 등 8개 정보보호 핵심분야19개 기술개발에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과제별로 공개 경쟁을 통해 ㈜케이사인 등 19개 연구수행 기업체를 선정했다.앞으로 1년간 이들 기업과의 매칭 펀드 방식에 의해 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사이버 공간을 매개로 한 제반 경제활동을 원활히 지원하고 날로심각해지고 있는 개인정보 침해와 해킹 등의 불법행위에 능동적으로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초점 인물/ 민주당 김효석의원

    * 해커 500여명 만나 '사이버 해킹' 대책 모색.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는 국회 문화를 주도하겠습니다” 민주당 김효석(金孝錫·51·전남 담양 곡성 장성)의원은 정보화의역기능 문제로 이슈가 되고있는 ‘사이버 해킹’과 관련,지난 3개월동안 우리 나라 500여명의 해커들을 직접 만나 나름대로 대책을 모색했다.16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국감스타로 자리매김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김의원은 25일 국회서 열린 한국전산원에 대한 국감에서 “정보화시대에는 게릴라전보다 정보 해킹을 통한 미사일 오작동 등 국가안보문제가 심각하다”면서 “미국·일본·북한 등의 ‘해킹솔저’와 같이 우리나라도 언더그라운드에 있는 해커를 ‘해킹부대’로 육성하거나 ‘정보화소외계층 교육’에 참여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정보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특별법’ 등을 의원발의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고시로 출발해 중앙대 경영대학장,정보산업대학원장 등을 두루거친 전문성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이다. 주현진기자 jhj@
  • 독자의 소리/ 개인 신상정보 유출 인터넷사업자 처벌을

    몇 달 전 개인 신상정보를 판 인터넷운영자들이 구속된 적이 있다.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의 유출은 심각한 문제이다.가령 인터넷 사이트에 개인정보(주소,주민번호)를 올리고 가입한 다음 탈퇴하는 방법이 없는 사이트가 많고 그나마 몇 달 뒤에는 다시 그 사이트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스란히 자신의 신상정보를 남에게넘겨주게 되는 것이다. 나도 그런 경우를 여러차례 당했다.어떤 사람은 처음부터 개인신상정보만 수집할 목적으로 이런 유령 인터넷 사이트를 만든 후 사라진다.따라서 인터넷사이트에 가입할 때는 주의해야 할 것이다.그리고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를 가지고 사라지는 악덕 인터넷업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 같은 것도 만들었으면 좋겠다. 최재선[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 ‘장애’ 악용하는 신용카드회사

    “대기업이 사리분별도 잘 못하는 장애자를 상대로 돈벌이를 할 수있습니까” 회사원 심보경(沈寶敬·29·여·서울 중랑구 면목2동)씨는 정신지체자인 오빠(36)가 신용카드 회원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얄팍한 상혼에 분통을 터트렸다. 지능지수(IQ)가 100도 안될 만큼 판단력이 떨어져 중학교를 겨우 졸업한 뒤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심씨 오빠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쯤서울 송파구 L백화점 지하 1층 S사 가로판매대에서 카드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심씨 가족은 “카드를 분별력 있게 쓰지 못할 뿐 아니라경제력도 전혀 없는 만큼 돌려 보내겠다”고 했으나 S사는 본인에게연락해 카드를 발급해줬다.오빠는 이 카드로 지난 21일 100여만원어치를 결제했다. 보경씨는 “가족들의 동의도 없는데다 무자격자에게 왜 카드를 내줬느냐”며 항의했으나 S사 심사팀은 “전산자료를 검색해 본 결과,심씨가 J은행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데 6개월 이상 연체가 없는 등 신용거래 양호자로 판단돼 발급했을 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태연히답변했다. 그러나 J은행에 알아본 결과 오빠가 사용 중인 카드는 신용카드가아닌 직불카드로 밝혀져 회사측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경씨는 “신용사회,신용사회라고 하는데 개인정보가 너무나 쉽게 흘러나오는데 또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 서영경(徐瑩鏡) 팀장은 “카드회사들의 출혈경쟁과 맞물려 미성년자나 장애인 등 경제력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카드를 발급한 뒤 가족들에게 부담을 지우려 한다는 고발사례가 하루수십건에 이른다”며 “법규정비 등 제재 장치를 하루빨리 마련해 진정한 신용사회를 정착시키고 인권침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민원정보 인터넷 공개 의무화

    행정사무의 기본이 되는 사무관리규정과 행정정보 공동이용규정 등을 법제화한 전자정부법안(가칭)이 확정됐다.이로써 정부업무의 전자적 처리에 관한 규정이 없어 혼란을 초래했던 불편과 해당 업무를 놓고 빚어졌던 부처간 이견도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2일 기획예산처와 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거쳐 전자정부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문 7장 50조와 부칙 1조로 된 법안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확인책임 행정기관 귀속과 정보의 공동이용과 같은 전자정부 구현 및 운영원칙을 제시하는 등 17개 사안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했다. 따라서 각 행정기관은 ▲업무처리과정을 국민 편익중심으로 설계해야 하는 것을 비롯,▲전자화 대상업무에 대한 업무처리과정 혁신 선행 ▲가능한 모든 행정업무 전자 처리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보 인터넷 공개 ▲행정기관간 조회사항 제출요구 금지 ▲정보의 중복수집억제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는 개인정보 사용 규제 ▲민간부문 기술도입 등 모두 8개 원칙에 맞게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 전자문서의 작성과 성립,전자문서의 발송 및 도달시기,전자관인의 인증업무 등을 법률로 정했고,전자공문서나 행정코드,행정기관이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등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마련했다. 행정기관을 통합·연계하는 정보통신망을 구축,기관별 정보통신망을이에 연계하도록 했다. 이밖에 민원처리 절차 등 국민생활과 관련된 정보 및 관보 등을 게재할 사항을 인터넷으로 국민에게 제공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번에 마련된 전자정부법은 입법예고를 거친 뒤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된다. 법안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의뢰했던 연구 용역결과를 토대로 부처간 협의를 거쳐 최종정리됐다. 홍성추기자 sch8@
  • 인터넷 등급제 잘될까

    정보통신부가 2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인터넷 등급표시제 도입을 강행하고 나선 것이다. 네티즌들은 ‘통신검열’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여야 의원들도 쉽게 받아들일 분위기가 아니다.올 정기국회 통과는 난망이다. ◆정통부 양보안을 냈지만=개정안은 청소년을 음란·폭력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율적인 등급표시제를 도입하는 게 골자다. 정통부는 초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자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절충안을 내놓았다.먼저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등급 결정권한을 독점토록 했던 조항을 완화했다.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등급기준 및 방법을 정하도록 했다. 의무대상도 청소년 유해 인터넷 매체물로 결정된 정보를 제공하는자로 제한했다.아울러 정통부장관의 불법정보에 대한 취급거부 명령권 조항을 삭제했다.타인이 제공한 불법정보에 대한 책임조항도 뺐다. ◆들끓는 반대=정통부의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고있다.입법 예고방침을 밝힌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200여건의 반대민원이 쇄도했다.지난달 정통부 홈페이지 마비사태를 빚게 했던 항의시위가 재발될 지도 모를 일이다. 네티즌들은 정보 제공자의 자율 등급을 강조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정통부가 강제로 사이트 등급을 매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청소년을 음란·폭력물로부터 보호한다는 입법 취지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불법 해외 정보가 방치된 상태에서 국내 것만 통제하는 것은아무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여야 의원들도 정통부의 권한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불만이다.정부 안은 대폭적인 개정없이는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지난 19일 국회 미래산업연구회 주최로 열린 ‘통신질서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는 반대의견이 주를 이뤘다. 국회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대부분부정적이다.이상희(李祥羲) 위원장은 “인터넷 제약행위는 국민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대출기자
  • [시청률의 모든것](1)어떻게 조사하나

    새로운 프로가 방송되면 사람들은 시청률이 얼마가 나왔는지 묻는다.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의 성패는 시청률이 좌우한다.각 방송사 PD들은 아침에 자신의 책상에 놓이는 전날 방송 프로의 시청률 표를 보면서 자신의 성적을 가늠한다.방송사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다는 시청률.조사는 어떻게 하고 어떻게 써야 바람직하며 개선책은 없는지 등을 시리즈로 싣는다. 현재 국내에는 두 개의 시청률 조사기관이 있다.91년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가 국내에서 시청률조사를 시작한 뒤 한동안 갤럽 TV센터와 경쟁을 하기도 했으나 94년부터 99년까지 MSK의 독점이었다.MSK가99년 세계적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과 합병되고 TNS미디어서비스코리아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경쟁체제가 시작됐다. ■조사는 어떻게 시청률 조사는 전화조사,일기식 기록 등이 있지만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피플미터 방식이다.피플미터는 TV에 전자장치를 설치해 1분 단위로 TV시청행태를 기록하는 방법이다. 이 전자장치에 특별제작된 리모콘 모양의 입력기인 ‘핸드셋’이 표본가구에주어진다. 표본가구에는 가족 구성원마다 고유번호가 주어지는데 TV시청을 시작할 때와 끝낼 때 자신의 번호를 눌러주는 것이 보통 TV시청과 다르다.이 시청자 번호를 통해 시청자의 학력,소득수준 등 개인정보가 기록된다.각 가구가 TV를 끄고 잠든 새벽 2시경 시청률조사회사의 중앙컴퓨터가 각 가정으로 소리없는 전화를 걸어 시청자료를 받아온다.이자료를 연구원들이 가공,시청률을 필요로 하는 광고대행사나 방송사에 보내준다. 피플미터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TV 한대 당 150여만원.표본가구에 TV 2대가 있다면 이 가구에 드는 비용은 300만원이다. 피플미터 방식의 조사에는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시청자가 개인번호를 잊지않고 눌러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모든 통계가 그렇듯 시청률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본집단의선정이다.시청률조사회사는 1년에 1∼2번 TV시청 행태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고 이에 맞춰 표본가구를 구성한다.표본가구를 시청률조사회사에서는 패널가구라 부르는데 TNS미디어코리아의 패널가구는 전국1,000가구, 에이씨닐슨코리아는 서울과 수도권 600가구다.에이씨닐슨코리아는 TV대수,가족수,소득수준을,TNS미디어코리아는 시청시간,케이블TV 가입여부,소득수준 등을 중요히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률의 종류 오전 시간에 방송되는 프로는 유난히 시청률이 낮다.아침에 TV를 보는 사람수가 적어 프로그램간 시청률 우위를 논하는것이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다.이때는 시청률 대신 점유율을 본다.점유율이란 TV를 켜놓은 가구중에서 얼마만큼의 가구가 특정프로를 보느냐의 수치다.예를 들어 100가구가 표본인데 TV를 켠 가구는 40가구,A프로를 본 가구는 20가구라 하자.A프로의 시청률은 20%(20/100)지만 점유율은 50%(20/40)에 달한다. 시청률이라면 일반적으로 가구 시청률을 의미한다.한편 ‘20,30대에서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고 할 때 시청률은 개인시청률이다. 피플미터는 시청자 정보를 일일이 기록하기 때문에 개인시청률이 가능하다.대부분의 경우 가구시청률이 개인시청률보다 높게 나타나기때문에 가구시청률을 쓴다.개인시청률은 표본가구의 총인원 대비 시청인구다.표본가구 100가구에 총인원 300명인데 A프로를 본 사람이 40명이라면 개인시청률은 13%(40/300)다. ▲(도움말 에이씨닐슨코리아 한상숙 차장,TNS미디어코리아 오정화)전경하기자 lark3@
  • 전자서명·e메일 주소도 법적효력

    19일 발표된 지식정보화사회 구현을 위한 규제개혁 방안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기반조성 ▲지식·정보의 활용 확산 ▲인적자원 개발 ▲건전하고 안전한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4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세부 과제를 선정했다.분야별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사회기반 조성 전자정부 구현으로 가능한 모든 행정업무를 전자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인터넷을 이용해 증명민원의 신청을 허용하고 처리결과도 전자문서로 알릴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것이다.각종 인허가와 등록·신고 등의 처리도 전산화해 부패와 비리발생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건설공사 인허가를 전산화하고 전자입찰제,세무신고 전산화 등의도입을 위한 제도정비도 진행중이다. 산업분야에서는 국가표준제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연구인력의 유동성과 해외우수 인력의 유치를 제한하는 규제를 개선하는 안도 포함됐다.지적재산권 행사에 관한 부당한 규제 제거,사이버 무역의 법적기반 마련 등이 추진된다. ■지식정보의 활용·공유 기존의 공간 개념을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각종 인허가,등록기준에 포함된 사무소 요건,상시 고용인수 등에 대한 요건과 시설·자본금 조건 등을 크게 완화한다. 전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자서명으로도 신원확인이 가능하고,전자우편 주소를행정적인 주소로 대신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제도를 정비한다.전자문서의 효력과 발생시기,전자거래 관련자 책임범위 등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인적자원 개발 사이버대학·학원의 설립과 운영을 제도적으로 최대한 뒷받침하기로 했다.재택근무,복수직장근무,근무시간제도 등 고용의 유연성을 저해하는 노동법상 규제를 발굴하는 중이다. ■건전·안전한 정보화시스템 전자상거래 분야의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01년까지 전자상거래 표준 약관을 마련키로 했다. 올해안에 개인정보보호 제도의 포괄적 입법도 추진키로 했다.또한'정보통신망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사이버 명예훼손·성폭력 등의 인권 침해행위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jj@
  • 자동차세 체납차량 무선 조회시스템 개발

    자동차세를 안 낸채 운전하고 다녔다가는 큰 코 다치게 됐다.세무공무원들이 아무 때나,어디에서고 휴대폰으로 체납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휴대폰에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자동차세를 냈는지,안냈는지 알 수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무선조회시스템’을 개발,서울시에 납품한다고 17일 밝혔다. LG텔레콤(019)의 이동통신망을 이용,실시간으로 체납정보를 조회하는 이 시스템은 커다란 액정화면이 장착된 다기능 개인정보단말기 ‘싸이언 스마트폰’과 서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서울시 세무종합시스템에 연결돼체납건수와 체납금액,납부기한 및 체납자의 주소,전화번호까지 상세히 뜨게 된다. 서울시는 체납차량을 발견하면 즉각 번호판을 차에서 떼어내 영치(領置)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 정부대표 전자민원창구 만든다

    2002년부터 정부대표 전자민원창구가 개설돼 주민등록 이전 등 주요민원을 한 곳에만 신고하면 처리되는 민원처리절차 일원화가 이뤄진다.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도 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같은정보를 중복해 수집하는 행정낭비도 줄어든다. 기획예산처는 13일 이같은 내용으로된 ‘국민지향적 민원서비스 혁신을 위한 G4C(Government for Citizen)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했다.인터넷 등 정보기술(IT)을 이용해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다. 민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민등록·부동산·자동차·기업·세금등 5대 분야를 1차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4월까지 설계도를 작성한 뒤 내년 말까지 5대 분야의 민원처리 대표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대법원·행정자치부·정보통신부·건설교통부·국세청·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통신·은행연합회 등공공기관을 포함한 관련기관을 모두 정보공동이용 시스템 대상에 포함시켰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민들은 주민등록지 변경이나부동산 취득,자동차신고,공장신설 인·허가,세금납부 등의 민원을 처리할 때 여러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집에서 대표기관에만 사이버로 접수하거나 한곳만 방문해 신고하면 ‘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자동적으로일괄변경 처리된다.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정보를 공동이용하면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현재 민원인들은 주민등록지가 바뀌면 읍·면·동사무소,등기소,호적지,세무서,금융기관 등에 신고해야 하지만 2002년부터는 이중 대표적인 기관 한 곳에만 신고하면 된다.지난해 주민등록 등본과초본은 1억통,인감증명 발급건수는 3,400만건이나 됐으나 앞으로는민원처리 절차가 일원화되면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강순(申康淳)행정개혁단장은 “정부부처들도 정보를 공동활용할수 있게 돼 행정능률도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부처들이 유사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것도 없어져 예산절감 효과도 있다.개인정보를보호하기 위한 대책과 본인을 확인하는 전자서명 인증절차 제도 등을보완하기로 했다. G4C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부처간 중복기능이 줄어 조직 및 인력감축도 예상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한시론] 차세대 인터넷 개발과 구축

    2000년 들어 웹(WWW:World Wide Web) 기반의 사이버(Cyber) 공간은인터넷 서비스의 콘텐츠가 다양하게 확산되면서 마치 우주처럼 팽창해 나가고 있다.한편,인터넷 응용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고품질의 고속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구축되어 있는 인터넷 망은 품질·기능·속도 면에서 많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궁극적으로 차세대 정보통신 인프라에서 기대되는 서비스의 특성은‘어떤 종류의 서비스,언제 어디서나,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빠르기로,값싸게’ 제공되는 정보 서비스라야 한다. 예측에 따르면 2003년 쯤에는 인터넷 이용으로 발생하는 통신망의비음성 정보량이 전체 전송용량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98년이후 우리나라 인터넷에 의한 통신량은 10개월마다 거의 배로 증가하고 있다. 미래의 인터넷은 이와 같은 트래픽의 증가를 감당할수 있고,신뢰도높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성능의 통신망 구축을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선진국가에서는 차세대 인터넷이 구축될 2010년이후에는 인터넷을 통해 경제·행정·사회·문화·교육 등 일상생활업무가 사이버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평범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국민이 현재 이동전화요금 정도의 경제적 부담으로 무한히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서비스 속도도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정보든지 즉시 첫 페이지를 스크린에 받아볼 수 있는,현재보다 1,000∼1만배 가량 빠른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무역·금융·행정·군사 등의 영역에서는 안전하고 신뢰성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정보의 보호 및 보안에 관한 사이버 레드테이프(Cyber Redtape) 절차를 거쳐 실시간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품질보증을 할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차세대 인터넷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소규모의 선행 연구를 작년부터 수행하고 있다.차세대 인터넷이 개발되기 전까지 우리나라가 구축할 100단위 기가비트대의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은 크게 초고속 국가망과 초고속 공중망으로 구분하여 구축되고 있으며,이를 위해 ETRI가 개발한 ATM교환기와 10 기가비트급 광전송로를 설치해 인터넷서비스(IP Over ATM)를 제공하게 되며,2002년부터는 2단계로 MPLS(Multi Protocol LabelSwitching)와 100 기가비트급 광전송로를 구축하여 고속인터넷 서비스로 확대된다. 차세대 인터넷 상에서의 응용서비스로는 전자상거래가 주가 될 것이며,가상현실,원격교육,원격진료 등의 서비스가 생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인터넷 개발과 함께 도래할 사회 환경변화에 대비한 법 ·제도·정책의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기술적인 문제가 모두 해결된다고 할지라도 법과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사용자들에게 불편과 혼란을 준다면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에 의한 정보화사회 성숙은지연되거나 축소될 수밖에 없다. 또 다른 하나의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사항은,글로벌 규모로 구축되는 각양각색의 각국 정보통신 인프라의 효율적인 상호접속과 기준에 맞는 서비스가 범 세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국제규제 제도를설정하는 일이다. 전자상거래와 관련해 전자영수증이나 전자서명 등에 대한 법과 제도적인 인증문제도 국제기준 하에 마련되어야 한다.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보안문제 역시 중요하다.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통해 개개인의 구매성향,거래 및 구매 내역,구매자 신분정보 등이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이를 위해 기술적으로 암호화를 보장해야 하며,이와 함께 법·제도적으로 개인정보유출방지법 등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차세대 인터넷과 관련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기술표준이다.표준화되지 않는 기술 및 응용방식은 확산이 제한적이며 궁극적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으므로 기술 및 응용방식 개발은 표준화와 연계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정선종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 “상호지분 해소 확인과정 가장 어려웠다”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현대자동차 계열분리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상호지분 해소를 확인하는 과정이 어려웠으며 또한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금융실명제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특수관계인이 현대차 지분을갖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금융감독원에 현대의 특수관계인명단을 보내 현대차 주식 1만주 이상을 거래한 사람들이 포함됐는지를 조사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30대 기업집단에 속하나. 30대 기업집단은 매년 4월1일자로 지정한다.따라서 현재 30대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으나 내년 4월 이후에 속하게 된다. ■인천제철은 왜 현대차 그룹에 속하나. 채권단의 인천제철 지분이 29.2%이고 현대차의 지분이 9.9%다. 채권단은 채권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지분을 갖고 있을 뿐이고 현대차는임원 3명을 파견하는 등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어 포함시킨 것이다. ■현대투신이 갖고 있는 270만주를 매각하라고 한 것은 투자자들의재산권을 침해한 것이란 지적이 있는데. 공정위는 현대투신이 갖고있는 주식을 팔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다만 정주영(鄭周永) 전명예회장이 갖고있는 지분과 현대투신이 갖고있는 지분을 합쳐서 3%미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했다. ■현대차 그룹은 진행중인 4대 그룹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 제외되나. 이 부당내부거래 조사는 99년 7월까지의 행위에 대한 조사다. 현대차 그룹은 31일부터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것이다.따라서 현대차 그룹에 대해서도 부당내부거래 조사가 계속될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정통부,22개 정보보호 기술개발

    정보통신부는 30일 개인정보 침해와 해킹 등의 불법행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30억원을 지원키로했다. 가상사설망(VPN) 보안 등 8개 정보보호 핵심분야의 22개 기술개발을지원대상으로 정했다. 지원업체는 기술과제별로 경쟁을 통해 공정하게 결정되며 외국 연구기관 또는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업과 중소기업에게는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대상 분야는 VPN 보안,IDS(침입탐지시스템),PKI(공개키 기반구조),리눅스 보안,보안관리,암호응용,생체인식,해킹·바이러스 대응 등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감시민연대 새달4일 출범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활동을 밀착 감시하고 평가할 시민단체들의연대기구인 ‘2000년 국정감사모니터시민연대(국감연대)’가 다음 주에 공식으로 발족한다. 30일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행동,환경운동연합 등 40여개 시민단체들은 16대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기 위해 다음달 4일 국감연대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국감연대는 국정감사기간 150여명의 모니터요원을 모든 국감장에 투입,성실성과 전문성,공익성 등 3가지 기준으로 각 의원들의 발언내용과 지적사항,정책발의 등을 집중 분석하고 평가한 뒤 자체 인터넷사이트(www.civilnet.net)에 매일 공개할 계획이다.국감이 끝난 뒤에는전체적인 평가결과도 발표한다. 이를 위해 각 상임위별로 단체를 배정하고 간사를 선정,올해 국정감사에서 집중 감시할 정책과제 선정작업을 벌였다.이번주 중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해 공동사무국도 구성할 예정이다. 재경위와 정무위는 투신사 구조조정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공적자금 투입문제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했고,보건복지위는 의약분업관련 의료개혁 및 호주제폐지를 선정했다. 과기통상위는 유전자조작식품 및 개인정보보호를,환경노동위와 교육위는 새만금 간척지구와 사학재단 비리문제를 각각 중점 감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국감연대는 다음달 8일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정책위의장을 초빙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열어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교수나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전문가집단으로부터 조언도 받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인터넷 등급제 ‘일파만파’

    인터넷 등급자율표시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정보통신부의 홈페이지 전면 마비 사태가 28일에는 접속지연으로 일단 한풀 꺾였다.정통부는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타협을 시도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등급자율표시제란 인터넷 콘텐츠에 언어(욕설) 누드 폭력 등 일정한 기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청소년 유해정보로 지정되면등급표시가 의무화된다. 정통부는 민간자율 규제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나 네티즌들은 강제등급제이며 과도한 규제라는 시각이다.‘인터넷 보안법’이라고까지 몰아세웠다. 일부 서비스 사업자들의 가세도 사태를 악화시켰다.최근 음란·폭력물의 급증으로 규제대상 사업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진국도 규제 미국은 자율 규제형이다.인터넷 음란물 규제를 위한통신품위법과 온라인아동보호법을 두고 있다.인터넷업계에 대해서는내용등급표시제를 개발하도록 하고 있다. 영국은 어린이보호법을 일부 개정,온라인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독일은 멀티미디어법으로 유해정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도 묻는다. 일본은 풍속영업정화법을 개정해 성인콘텐츠 사전신고,미성년자 판매금지 등을 명시하고 있다.아동포르노처벌법안도 법제화했다.주요온라인사업자로 구성된 전자네트워크협의회(ENC)는 자체 등급표시제를 개발해 지난해 5월부터 시험운영중이다. ◆한발 물러나도 시행 정통부는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안을 마련했다.음란폭력물 판정도 청소년보호단체,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사업자들이 불법정보처리 담당자를 지정토록 한 조항도 전면 삭제했다.사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아들였다.불량정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사업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사생활침해라는 반발을 고려해 백지화했다. 그러나 정보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계속 반발하고 있다.이들은“해외 음란폭력물은 방치하고 국내 것만 규제한다고 해서 얼마나 효과를 거두겠느냐”고 반문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웹사이트 개인정보 보호 무시 여전

    국내 인터넷 사이트 10개 중 9개가 개인정보 보호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정보보호센터 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가 지난 6월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300개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87.3%인 262개 업체가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부는 위반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249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네이버가 수집한 개인정보를 제공자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이용한 혐의로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평화은행·외환신용카드·금호개발 등 12개 업체는 개인정보의 수집 목적 및 이용목적 등을 이용자에게 고지토록 한 규정 등 5개 항목을 모두 위반해 각각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나머지 9개 업체는 라나샵,한글알타비스타,듀오정보,선견지명,YNB,지구촌문화정보써비스,지식발전소,티비넷커뮤니케이션즈,투어가이드등이다. 한편 지난 4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가 개설된 이후 지난 21일까지127건이 신고되고 74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신고건 가운데는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한 경우가 29건,개인정보의 수집동의 철회·열람·정정·삭제 요구에 불응한 경우가27건,영리목적의 광고성 전자우편을 전송한 경우가 26건 등이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전자상거래 폭발 성장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하고 있다. 올해 국내 B2C(소비자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지난해의 5배 가까이성장할 전망이다. 또 국내에는 현재 8,000여개의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개설돼 있으며,올 상반기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지난해 하반기의 2.4배인 215만명에 달했다.하지만 분야별·업체별로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심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최근 정보통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현황을 조사,22일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현재운영중인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전체 웹사이트의 9%인 7,951개로 조사됐다.B2C가 59%,B2B(기업간 전자상거래)가 38.9%였다.제조업 사이트가 35.1%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이 29.1%로 뒤를 이었다. 올해 B2C 시장규모는 지난해(2,464억원)보다 363% 늘어난 1조1,3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B2C 매출은 서적이 29%로 가장많았고,컴퓨터·주변기기 22%,가전·통신 17%,소프트웨어 7% 등 순이었다.또 삼성몰,옥션,한솔CSN 등 상위 7개업체의 매출이 90%를 차지,업계의 대형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B2B 시장규모는 올해 17조5,208억원으로 지난해 9조8,617억원의 1.8배로 전망됐다.지난해 B2B거래에서 전기·전자와 금속·기계 부문이각각 79.6%와 20.1%로 전체의 99%를 차지,B2B가 아직 다양한 분야로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전자상거래를 꺼리게 되는 이유로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상품정보 부실,반품에 대한 불신 등이 꼽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大入지원 휴대폰으로 하세요”

    “휴대폰으로 대학을 지원하세요” 휴대폰으로 대입 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넷매니아㈜(www.mania4u.co.kr)는 11일 국내 처음으로 대입 무선인터넷 원서지원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2001학년도부터 대입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으로 넷매니아의 대입원서지원 사이트에 접속,학교와 학과를 선택한 뒤 전자화폐인 이코인으로 전형료 등을 지불하고 수험번호 등 대학이 요구하는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넷메니아는 각 대학 전산실에서 원서 접수를 확인,수험생에게 휴대폰으로접수 확인 문자메시지를 보낸다.수험생들은 원서 접수 뒤 각 대학의 원서접수 현황과 경쟁률,합격자 발표,각종 입시관련 정보까지 찾아볼 수 있다. 회사측은 “서비스가 시작되면 수험생들의 번거로움을 덜 뿐만 아니라 매년2,000억원에 이르는 대입 간접비용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넷매니아는 오는 9월까지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대학들의 신청을 받는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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