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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 군복무 중 주식 83억 탈취당해… 해킹범 아직 파악 안돼

    BTS 정국, 군복무 중 주식 83억 탈취당해… 해킹범 아직 파악 안돼

    빅히트 “원상회복 조치 등 실질 피해 방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수십억원대 주식 탈취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회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범죄 행위를 인지한 즉시,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 및 원상회복 조치 등 실질적인 피해를 방지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법적인 조치와 별개로 아티스트 개인정보 및 기기 관련 정보 보안 강화 대책도 마련해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이 지난해 1월 신병 교육을 받을 당시 해킹범이 정국 명의 계좌를 무단 개설해 정국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 총 3만 3500주(약 83억원)를 이동시킨 후 이 중 500주(약 1억원)를 제3자에게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국은 같은 해 3월 500주를 매수한 제3자에게 해당 주식을 반환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주식에 대한 양도계약이 성립한 바 없고, 정국은 명의도용 피해를 당한 것에 불과하다”며 “제3자는 정국에게 해당 주식을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제3자에 대해 “해당 주식이 대주주 지분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명의자 확인 절차 없이 거래를 진행한 것은 중대한 과실”이라고 판시했다. 다만 현재 정국의 주식 계좌를 탈취한 범인이 누구인지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국은 2023년 12월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1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 “꼼짝없이 당한다” 보이스피싱 신종수법 ‘466% 급증’…17억원 피해 사례도

    “꼼짝없이 당한다” 보이스피싱 신종수법 ‘466% 급증’…17억원 피해 사례도

    “□□카드 신청하셨죠? 오늘 배송 갑니다.” 최근 신용카드 배송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전년 동기 대비 466%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 따르면 올해 1~2월 센터를 통해 접수된 카드 배송원 사칭 전화 사기 제보 건수는 총 1만 1158건으로, 전년 동기 234건에서 466.3% 증가했다. 지난해 총 2만 8836건의 38.7%에 이르는 건수가 올해는 1~2월 두달 만에 접수된 것이다. 올해 같은 기간 문자를 이용한 카드 배송원 사칭 수법은 468건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카드 배송원 사칭 전화 수법은 지난해부터 급증했다. 수법은 다음과 같다. 전화로 ‘카드가 발급됐다’는 식으로 접근한 뒤 가짜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주고, 이후 피해자가 가짜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됐거나 연동 계좌가 사고 계좌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이후 악성 앱에 감염된 스마트폰으로 금융감독원인 것처럼 전화번호 표시를 바꿔 전화를 걸고, 다시 검찰청에 연락해 보라고 유도해 검찰 사칭범에게 연결하게 하는 등 치밀한 시나리오로 피해자를 속인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 과장’은 선한 역, ‘검사’는 악역을 맡아 피해자의 심리를 조종하기도 한다. 피해금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10억원대 피해를 입은 피해자도 다수다. 심지어 16억~17억원을 잃은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으로 1억원 이상 피해를 본 사람은 14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407명에서 251.6% 뛰었다. 지난해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연령대별 피해는 ▲20대 이하 4661명 ▲30대 840명 ▲40대 440명 ▲50대 908명 ▲60대 1944명 ▲70대 이상 726명으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청은 통신 3사와 협업해 3~4월 중 카드 배송원 사칭 수법에 대한 주의 메시지를 발송해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월에도 카드 배송원 사칭 전화에 대한 예방을 당부했지만, 여전히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체 신고 건수의 20%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에 이번 주의 메시지를 발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악플 달면 신상 턴다’ 장원영 13세 소녀 팬…알고 보니 바이두 부사장 딸

    ‘악플 달면 신상 턴다’ 장원영 13세 소녀 팬…알고 보니 바이두 부사장 딸

    최근 온라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던 중국의 10대 팬이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부사장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셰광쥔(谢广军) 바이두 부사장은 직접 온라인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바이두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은 피할 수 없게 됐다. 17일 중국 현지 언론 상관신문은 셰광쥔 부사장이 13살인 딸이 온라인에서 언쟁을 하던 중 감정에 휩쓸려 타인의 개인정보를 바이두 계정에 올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아버지로서 딸의 잘못을 즉시 인지하지도 바로잡지도 못한 데에 진심으로 사과하며, 딸이 잘못된 행동을 뉘우치고 피해를 본 이들에게 정중히 사죄하도록 타일렀다고 밝혔다. 부사장의 딸이 좋아하는 연예인은 한국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었다. 지난 12일 장원영의 바쁜 스케줄을 걱정하는 게시글에 일부 네티즌이 “본인이 비행기를 직접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일등석인데 뭐가 힘드냐”라는 등 비아냥대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셰양은 이 네티즌들의 연락처, 휴대폰 발신지, SNS 아이디, 접속 지역 등 상세한 개인정보를 공개해버렸다. 이 중에는 임신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눈동자’(眼眸)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셰양이 신상털기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여러 계정을 운영하며 지난해부터 다른 이들의 개인정보를 퍼뜨리다가 어느 게시글에 “가난한가”라는 댓글이 붙자 아버지의 재직증명서를 공개하면서 신분이 노출됐다. 재직증명서에는 월급 22만 위안(약 4400만원)을 받는 임원급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지만 현직 ‘바이두 부사장’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 사건은 바이두의 신제품 출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발표된 바이두의 AI 검색 플랫폼 원신(文心) 대모델 4.5의 댓글창에는 “AI 연구하지 말고 자식에게 관심을 가지라”, “일한다고 가정에 소홀하지 말라”는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쇄도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셰 부사장이 온라인 사과문을 올렸지만, 법적 처벌을 원하는 네티즌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13살 소녀가 알기에는 지나치게 상세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바이두의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 ‘장원영 악플러’ 신상 털던 中팬, 알고 보니 바이두 부사장 딸 [여기는 중국]

    ‘장원영 악플러’ 신상 털던 中팬, 알고 보니 바이두 부사장 딸 [여기는 중국]

    최근 온라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던 중국의 10대 팬이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부사장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셰광쥔(谢广军) 바이두 부사장은 직접 온라인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바이두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은 피할 수 없게 됐다. 17일 중국 현지 언론 상관신문은 셰광쥔 부사장이 13살인 딸이 온라인에서 언쟁을 하던 중 감정에 휩쓸려 타인의 개인정보를 바이두 계정에 올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아버지로서 딸의 잘못을 즉시 인지하지도 바로잡지도 못한 데에 진심으로 사과하며, 딸이 잘못된 행동을 뉘우치고 피해를 본 이들에게 정중히 사죄하도록 타일렀다고 밝혔다. 부사장의 딸이 좋아하는 연예인은 한국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었다. 지난 12일 장원영의 바쁜 스케줄을 걱정하는 게시글에 일부 네티즌이 “본인이 비행기를 직접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일등석인데 뭐가 힘드냐”라는 등 비아냥대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셰양은 이 네티즌들의 연락처, 휴대폰 발신지, SNS 아이디, 접속 지역 등 상세한 개인정보를 공개해버렸다. 이 중에는 임신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눈동자’(眼眸)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셰양이 신상털기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여러 계정을 운영하며 지난해부터 다른 이들의 개인정보를 퍼뜨리다가 어느 게시글에 “가난한가”라는 댓글이 붙자 아버지의 재직증명서를 공개하면서 신분이 노출됐다. 재직증명서에는 월급 22만 위안(약 4400만원)을 받는 임원급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지만 현직 ‘바이두 부사장’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 사건은 바이두의 신제품 출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발표된 바이두의 AI 검색 플랫폼 원신(文心) 대모델 4.5의 댓글창에는 “AI 연구하지 말고 자식에게 관심을 가지라”, “일한다고 가정에 소홀하지 말라”는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쇄도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셰 부사장이 온라인 사과문을 올렸지만, 법적 처벌을 원하는 네티즌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13살 소녀가 알기에는 지나치게 상세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바이두의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 한국은행, 4월부터 10만명 대상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 시작…트럼프는 반대한다는데, 왜?

    한국은행, 4월부터 10만명 대상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 시작…트럼프는 반대한다는데, 왜?

    한국은행이 다음 달부터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실험에 나선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7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과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실험 ‘디지털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한다. 은행들은 현재 중앙은행에 개설한 계좌의 예금(지급준비금)을 활용해 자금을 거래하고 결제하는데, 한은과 은행권은 이번 테스트에서 분산원장 기술 바탕의 CBDC로 이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은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면, 테스트 참여 금융기관 등은 이와 연계된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토큰(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금융소비자가 이를 결제 등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금 토큰은 은행이 기관용 CBDC를 기반으로 분산원장 기술 등을 이용해 발행하는, 예금과 유사한 형태의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예금 토큰은 지정된 가맹점에서 물품·용역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한은은 실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달 말 공고를 낼 계획이다. 1인당 예금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고, 테스트 기간 중 총결제 한도는 500만원이다.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는 현대홈쇼핑, 땡겨요, 서울청년문화패스, 모드하우스 등이, 오프라인 가맹점으로는 세븐일레븐, 하나로마트, 교보문고, 이디야, 신라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한은은 지난 2018년부터 별도의 연구 TF를 출범해 CBDC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했고, 2021~2022년 CBDC 모의실험 연구 사업을 거쳤다. 시중은행도 이에 대비해 CBDC 관련 기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한은 관계자는 “예금 토큰 결제를 통해 가맹점은 대금을 실시간 정산받을 수 있다”며 “결제 과정에서 중개 기관이 최소화되면서 관련 수수료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BDC 발행에 금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일각에서는 CBDC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미국 내 CBDC의 발행, 유통 및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의 금융 거래가 통제될 수 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CBDC에 반대해왔다.
  •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삼성 사내벤처팀에서 독립해 창업‘탐색하는 사람’ 뜻 담아 사명 정해‘첫눈’ 인수로 대형 플랫폼 발돋움세계 최우수로봇 친화 ‘1784 사옥’로봇·자율주행·AI 신사업 모색도‘라인사태’ 등 해외 진출 진통 겪어네이버 플랫폼 위주 매출 뼈아파 오는 26일 열리는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이해진(58)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2017년 3월 이사회 의장 자리를 내려놓은 지 8년 만이다. 네이버는 창립 25주년이었던 지난해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는 처음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했지만 주가 하락과 성장 정체로 인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검색 엔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PC 시대와 모바일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AI) 시대로 향하는 격변기에 이 창업자의 복귀가 주는 의미는 작지 않다. ●총수 지분율 3.7% 뿐… ‘구성원의 회사’ 이 창업자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로 분류되지만 그가 가진 지분은 3.7%에 불과하다. 이 창업자와 네이버 임원이 가진 지분을 모두 더해도 4.0%에 그친다. 그의 가족 누구도 네이버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여기에는 네이버가 특정한 한 사람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기업이 아니라 구성원 공동이 함께 만들어 가는 회사라는 기업 철학이 반영돼 있다. 이런 이유로 이 창업자는 2017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네이버가 기존 재벌과는 다르다며 ‘총수 없는 기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여느 총수보다 그의 복귀를 주목하는 것은 그가 ‘벤처 신화’의 주인공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새로운 성공담을 만들어 내는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의 막강한 기업인이기 때문이다. 삼성SDS의 사내벤처팀에서 출발한 네이버는 1999년 6월 삼성SDS에서 독립해 ‘네이버컴’으로 닻을 올렸다. 이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멤버 7명이 고심해 만든 네이버(Naver)라는 이름은 ‘항해하다, 탐색하다’라는 의미의 ‘navigate’에 ‘~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인 것이다. 이들이 퇴직금 3억 5000만원을 모아 설립한 벤처회사는 현재 매출 10조원대, 시총 10위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초는 야후코리아와 엠파스, 라이코스, 다음 등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한 포털 기업 간에 각축전이 벌어지던 시기였다. 네이버는 창업 초기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하며 몸집을 키웠다. 2000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을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회사 ‘원큐’, 검색기술회사 ‘서치솔루션’ 등 3개 회사와 1200억원대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우수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 수 600만에 달하는 대형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2006년 검색 엔진 ‘첫눈’의 M&A는 업계를 놀라게 한 ‘빅딜’이었다. 당시 최고 개발자들이 모인 첫눈은 국내 포털 기업뿐 아니라 구글도 눈독을 들이던 회사였다. 네이버와 대적할 만한 검색 엔진으로 떠올랐지만 첫눈의 장병규 사장은 네이버에 힘을 보태는 선택을 했다. 장 사장은 네오위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크래프톤 의장이기도 하다. 네이버가 M&A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향후 네이버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었다. 이 창업자는 첫눈의 핵심 개발자였던 신중호 LY코퍼레이션 최고제품책임자(CPO)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시장을 공략했다. 신 CPO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라인’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2016년 라인을 일본과 미국에 동시 상장하면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게 됐다. ●웹툰 나스닥 상장, 라인야후는 성장통 이 창업자는 네이버 창립 다음해 일본 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 진출을 목표이자 전략으로 삼았다. 실패를 거듭했지만 일본 진출 15년 만에 라인을 상장시켰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미국 나스닥에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상장시키는 등 또 한 차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성장통도 호되게 겪었다. 네이버는 일본에서 애써 키운 라인을 지난해 강제 매각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업체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는데 일본 총무성이 이에 대한 행정지도로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면서다. 라인야후의 지분 65%를 A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데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을 50%씩 나눈 합작회사다. 네이버가 라인야후에 대한 업무 위탁에서 손을 떼기로 하고 네이버 출신의 신 CPO가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회사가 수익을 잘 못 내면 생명력이 없어지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새로운 도전을 회사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느냐, 그런 사람들이 있느냐입니다. 수익이 나더라도 과거 사업 모델로 수익을 지키는 회사라면 생명력이 떨어지는 회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창업자의 이러한 생각은 내부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사업화에 힘을 쏟는 네이버의 경영 전략과 상통한다. 구글과 메타가 각각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과 달리 웹툰이나 스노우 같은 서비스가 네이버 안에서 나온 것을 이 창업자는 자부심으로 여긴다. ●매출액 20% 이상 R&D에 지속 투자 현재 네이버는 9개의 국내 자회사와 3개의 해외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대부분 네이버에서 나왔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경우 2004년 네이버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 김준구(48) 대표가 신생 서비스였던 네이버 웹툰을 20년간 직접 키우고 상장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네이버랩스㈜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네이버의 연구개발(R&D) 법인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파이낸셜㈜도 네이버가 직접 설립한 자회사다. 네이버는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꾸준히 투자해 오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 구성을 보면 검색·광고를 포함한 서치플랫폼이 36.8%, 커머스(쇼핑 거래 및 광고 수익) 27.2%, 콘텐츠 16.7%, 핀테크 14.0%, 클라우드 및 기타 5.2%로 이뤄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사업 성장으로 사업이 다변화되면서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기존 캐시카우였던 서치플랫폼 수익 비중이 50% 이하로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네이버 플랫폼에 대한 의존이 높고 다른 계열사들의 매출 비중이 낮은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네이버는 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지어져 세계 최우수 로봇 친화형 건물로 선정된 네이버 1784 사옥은 네이버가 포털 플랫폼을 넘어 로봇 기업으로 나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 1784 사옥은 건물 전체가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그 위에서 새로운 기술의 실험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거대한 ‘랩실’이기도 하다.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파트너로 1784 사옥에 들어서면 100여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가 곳곳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루키는 스스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를 타고 움직이면서 직원들에게 택배나 커피, 도시락을 배달하고 충전이 필요하면 알아서 충전소로 향한다. 실내 매핑 로봇인 M2는 1784 사옥 전체를 ‘디지털트윈’ 데이터로 제작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복제해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해 7월 1784 사옥을 방문한 뒤 네이버를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파트너로 선정했다. 네이버는 최근 이 창업자의 복귀를 앞두고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전사의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면에서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김희철(49) CV센터장을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했다. 기존의 김남선(47) CFO는 네이버의 전략투자 대표를 맡는 동시에 2023년 인수한 북미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 포시마크의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서 북미 비즈니스 강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네이버는 또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개척한 채선주(54) 대외·ESG정책 대표가 전략사업부문을 총괄하며 아라비아법인장도 겸임한다. 조직 쇄신의 임무를 띠고 2022년 최연소 대표이사에 오른 최수연(44) 대표도 이번 주총에서 재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매출 10조원 달성을 끌어낸 그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 함평군, ‘착한 가격업소’ 모집 나서

    함평군, ‘착한 가격업소’ 모집 나서

    전남 함평군이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착한가격업소’ 모집에 나섰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가격(25점)과 위생·청결(25점) 등 평가 항목에서 총합 4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특히 가격 항목에서는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수준을 유지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개인 및 법인사업자 중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요금 업종을 운영하는 지역 업소로 군민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소다. 다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나 지방세 체납 등이 있는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함평군청 인구경제과(☎320-1733)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방세 완납증명서, 메뉴 가격표 사진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주방용품, 쓰레기봉투 등 필요 물품 지원과 업종별로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및 군 홈페이지와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날’ 운영과 함평군 대표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 국향대전 등과 연계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군민의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현판 및 메뉴판에 지정 사실을 표시해야 하며, 1년 후부터 정기 또는 수시 재심사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받게 된다.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행정처분을 받으면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착한가격업소 모집을 통해 군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업소를 운영하는 군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소상공인 입간판 금속소재 허용

    서울에서 목재나 아크릴 입간판만 허용하던 규제가 완화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던 가판대 운영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힌 증명서도 사라진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약자동행’ 규제철폐안 10건(74∼83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입간판 규제가 완화된다. 현재 조례사상 옥외광고물은 목재, 아크릴 등 비철금속만 허용되지만 비용이 비싸고 부식에도 취약해 소상공인들은 무단으로 철제 입간판을 쓰고 있다. 시는 입간판 소재를 금속 등으로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다.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운영자 증명서 외부 부착 규정도 완화된다. 운영자 사진, 이름, 생년월일 등이 포함된 증명서를 시설물 내·외부에 게시하도록 한 조례를 개정해 외부 부착 의무를 폐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큰 불필요한 규제라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기존 규정이 허가자와 운영자가 같은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영업 허가를 갱신할 때 서류와 현장 확인 절차를 보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 자산 차감 기준도 완화한다. 서울에 사는 중위소득 120% 이하 주거 위기 가구에 최대 650만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650만원에서 보증금을 뺀 금액만 지원했던 것에서 350만원 이상을 초과하는 액수만큼 차감하는 것으로 바꿨다. 와상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하고 정신장애인 단독 탑승 제한도 완화한다. 침대형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탑승할 수 있게 특수 차량을 도입하며 정신장애인도 사전 신청 없이 혼자 택시를 탈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밖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대학원 재학생도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 제한을 완화한다. 장학금 신청 시 소득기준 적용 시점을 당해 학기에서 전년도 직전 학기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과정 개선’도 포함됐다.
  • 구직자 개인정보 탈취 목적…경찰, 에어부산 사칭 웹사이트 수사

    구직자 개인정보 탈취 목적…경찰, 에어부산 사칭 웹사이트 수사

    구직자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에어부산 사칭 웹사이트가 개설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에어부산을 사칭한 웹사이트가 발견돼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에어부산 직원으로 숙인 인물이 구직 사이트에서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안하면서 가짜 에어부산 사이트에 접속하고, 회원가입을 하도록 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부산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 가짜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게시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공식 채용사이트(airbusan.recruiter.co.kr)에서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적으로 연락해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채용 절차는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에어부산 사칭 사이트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 정부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의대생 돌아와라”

    정부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의대생 돌아와라”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외상학 전문의 수련 센터의 운영 중단을 막겠다고 밝혔다. 의대생에게 학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다른 의대생의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2월 고대구로병원 외상학 전문의 수련센터의 예산 부족 문제가 보도된 바 있다”면서 “예산 8억 6800만원을 확보해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외상학 전문의 수련센터 지원 대상을 기존 5곳에서 17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련전문의 지원 자격도 기존 외과계 4개 과목에서 필수과목인 응급의학, 마치 통증 2개 학과를 추가해 총 6개 과목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며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증외상 전문의를 육성해온 고려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는 정부 지원금 중단에 따라 최근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국내 최초 복지부 지정 서울 지역 외상 전문의 집중 육성사업병원으로 선정돼 센터를 설립한 지 11년 만이다. 정부는 또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정한 만큼 의대생들에게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조 장관은 “의대생은 캠퍼스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의료계 선배들께서도 복귀를 독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의대생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적인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정부는 불법 행위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이번 의대 모집인원 관련 결정을 두고 의료개혁이 후퇴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누적된 지역·필수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지난해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 방안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효율적 전달체계, 비급여·실손 문제, 소송에 의존하는 의료사고 분쟁 해결 등 구조적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에 정부는 지역 2차 병원 육성, 비급여·실손보험 개편, 의료사고안전망 강화 등을 담은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가까운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의료계는 의료개혁 특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당장 참여하기 곤란하다면 별도로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들려주시기를 바란다”면서도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서 정부 당국자나 그 가족들의 개인정보 유포 등 불법적 행위는 갈등의 골만 더욱 깊게 만들 뿐이므로 불법 행위는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직자의 창] 모바일 주민등록증, 디지털로 한발 더

    [공직자의 창] 모바일 주민등록증, 디지털로 한발 더

    2015년 신용카드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왔다. 지갑 없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외식비를 결제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서비스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았음을 보여 주는 사례다. 이제 56년 만에 주민등록증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온다. 단순히 신원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 달라진 것을 넘어 우리 사회가 디지털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전환점이다. 지난해 12월 시범 발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 2023년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과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정부는 지난 3년간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을 운영하며 안정성과 보안성을 점검했다. 국민이 신분증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제도적 보완도 함께 했다. 무엇보다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주목받는 이유는 ‘신원정보에 대한 자기 주권 강화’를 실현했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직접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신원 확인을 요청받았을 때 제공할 정보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확인 이력은 오로지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기록된다. 어디를 방문해 어떤 정보를 제공했는지와 같은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낮아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 증명’ 방식을 채택했다. 블록체인에 개인 정보를 직접 저장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신원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정보를 저장해 검증 요청이 있을 때 활용한다. 대규모의 신원정보를 중앙 서버 한 곳에 저장해 보안상의 위험과 관리 부담이 높던 기존 방식에 비해 높은 보안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신용카드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온 지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결제 방식과 소비 문화는 완전히 달라졌다. 주민등록증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오면 일상은 다시 한번 크게 달라지게 된다. 우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관공서, 은행, 병원에서 간편하게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 신분증을 깜박해 헛걸음하는 일이 줄어든다. 온라인에서도 실명 확인을 할 수 있어 금융 업무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보다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안면 인식을 포함한 생체인증 방식이 적용돼 본인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더라도 신분증을 도용당할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결합해 신분증이 위조 혹은 변조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도 방지한다. 나아가 정부와 기업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같은 첨단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 오피스, 헬스케어 등과 같이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 오늘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전국에서 정식 발급된다. 많은 국민께서 발급받아 편리한 일상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혁신이 확산해 국민의 디지털 서비스 만족도와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를 바란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 재계 우려에도… 野 주도 상법개정안 통과

    재계 우려에도… 野 주도 상법개정안 통과

    경영 환경 악화와 투자 위축 등 각종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13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계는 주주들의 소송 남발 및 외국계 헤지펀드의 거센 공격 등으로 기업이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없어 한국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79명 중 찬성 184명, 반대 91명, 기권 4명으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 의무를 지켜야 하는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그간 재계의 반대 속에서도 주주 보호를 통한 주식시장 정상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강조하며 지난해 11월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후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달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당시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추가 협의를 요구하면서 상정을 보류했다. 우 의장은 이날도 본회의 직전까지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을 추진하며 협의를 끌어낼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불발되면서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오기형 민주당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는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상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우리 자본시장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투자자 신뢰 회복”이라며 “이번 상법 개정안은 부족하지만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TF는 또 “윤석열 대통령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모두 찬성하고 추진했던 사안”이라며 “정부와 여당도 단순히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제시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즉각 공포를 촉구했다.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이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이 최 대행에게 상법 개정안 거부권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주주 가치 제고와 관련한 논의를 원점으로 돌리는 형태의 의사결정은 저로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직을 걸고서라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국무위원도 아닌 금감원장이 소관 법률도 아닌 것에 대해 그렇게 발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옳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사 때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던 습관이 금감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서도 나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안이 기업의 경영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을 개정하자는 입장이다. 이날 표결 전 반대 토론에 나선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상법 개정안을 ‘야당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규정하며 소송 남발의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와 여당이 개선책을 마련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돼 정무위원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 일반법인 상법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규정하는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는 것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부결 당론과 달리 기권 의견을 낸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안의 개정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장기적으로 회사법을 상법에서 떼내야 한다고 본다. 너무 무거운 상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상법을 비롯해 비쟁점 민생법안 등 42건의 법안이 통과됐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물리적으로 제지하거나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부당 특약으로 인한 수급 사업자의 이익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하도급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었다.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 대리인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지게 하고 이를 위반하면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 밖에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과 감사원 감사 요구안, 북한 비핵화를 명시한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 “여행사 믿었는데 개인정보 털려”…306만명 신상 유출에 벌금 7.5억

    “여행사 믿었는데 개인정보 털려”…306만명 신상 유출에 벌금 7.5억

    고객 306만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모두투어네트워크가 7억 5000여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3일 여행 중개 서비스 ‘모두투어’를 운영하는 모두투어네트워크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개선 권고 처분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신원미상의 해커는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웹페이지의 파일 업로드 취약점을 이용해 다수의 ‘웹셸 파일’을 올렸다. 웹셜 공격이란 악성코드를 삽입 및 실행해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고 개인정보 탈취 등을 행하는 공격 기법으로 해커는 이를 이용해 고객 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서 회원·비회원 306만여 명의 개인정보(한글이름·영문이름·생년월일·성별·휴대전화번호 등)를 탈취했다. 해당 사고는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업로드된 파일에 대한 파일 확장자 검증 및 실행권한 제한 등 보안 취약점 점검을 소홀히 하면서 발생했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개인정보 유출 시도를 탐지·대응하기 위한 접근통제 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3년 3월부터 수집해 온 비회원 316만여건(중복 포함)의 개인정보를 보유기간이 지났음에도 파기하지 않으면서 사고를 더 키웠다. 지난해 7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2개월이 지나서야 이를 통지한 사실도 드러났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게 된 후 72시간 이내에 개인정보위에 신고해야 한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모두투어네트워크에 과징금 7억 4700만원과 과태료 1020만원을 부과하고 홈페이지에 처분 사실을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이와 함께 향후 유출통지 지연 행위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탈취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보주체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 즉시 통지하도록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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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계약 당사자의 의무] 제 4 조 (회사의 의무)1. 회사는 계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설비에 장애가 생기거나 멸실된 때에는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지체 없이 이를 수리 또는 복구합니다.2. 회사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며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공시하고 준수합니다.3. 회사는 이용자로부터 제기되는 의견이나 불만이 정당하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즉시 처리하여야 합니다. 다만, 즉시 처리가 곤란한 경우는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통보하여야 합니다.4. 회사는 서비스 제공과 관련하여 알게 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본인의 승낙 없이 제3자에게 누설 또는 공개 배포하지 않습니다. 단, 다음에 해당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예외로 규정합니다.(1) 전기통신기본법 등 기타 법률의 규정에 의거 국가기관이 요구하는 경우(2) 범죄에 대한 수사상의 목적이 있거나 정보통신 윤리위원회의 요청이 있는 경우 및 기타 관계 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른 요청이 있는 경우 제 5 조 (이용자의 의무)1. 이용자는 본 약관에서 규정하는 사항과 기타 회사가 정한 제반 규정, 공지사항 등 회사가 공지하는 사항 및 관계법령을 준수하여야 하며, 기타 회사의 업무에 방해가 되는 행위, 회사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2. 이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 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3. 이용자는 회사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서비스를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4. 이용자는 회사 및 제3자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5. 이용자는 다음과 같은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위반 시 회사는 서비스 이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1) 불법 정보 유포 및 타인 비방 행위(2)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을 해치는 행위(3) 서비스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4) 기타 관계법령 및 회사가 정한 정책을 위반하는 행위 [제 3 장 서비스의 이용] 제 6조 (서비스 이용 시간)1. 서비스 이용은 회사의 업무상 또는 기술상 특별한 지장이 없는 한 연중무휴, 1일 24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회사는 시스템 정기점검, 증설 및 교체를 위해 회사가 정한 날이나 시간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할 수 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일시중단은 웹을 통해 사전에 공지합니다.2. 회사는 긴급한 시스템 점검, 증설 및 교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예고 없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로의 교체 등 회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사유에 의하여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수 있습니다.3. 회사는 국가비상사태, 정전, 서비스 설비의 장애 또는 서비스 이용의 폭주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할 경우, 서비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하거나 중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그 사유 및 기간 등을 이용자에게 사전 또는 사후에 공지합니다.4. 회사는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사유로 인한 서비스 중단의 경우(시스템관리자의 고의, 과실 없는 디스크장애, 시스템다운 등)에 사전통지가 불가능하며 타인(PC통신회사, 기간통신사업자 등)의 고의, 과실로 인한 시스템중단 등의 경우에는 통지하지 않습니다.5. 회사는 서비스를 특정범위로 분할하여 각 범위별로 이용가능시간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그 내용을 공지합니다. 제 7조 (서비스 변경)1. ‘회사’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운영상, 기술상의 필요에 따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2. ‘회사’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일부 또는 전부를 ‘회사’의 정책 및 운영의 필요상 수정, 중단, 변경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하여 관련법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이용자’에게 별도의 보상을 하지 않습니다. 제 8 조 (게시물의 관리)1. 회사는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게시물이나 자료를 사전통지 없이 삭제하거나 이동 또는 등록 거부를 할 수 있습니다.(1) 다른 이용자 또는 제3자에게 심한 모욕을 주거나 명예를 손상시키는 내용인 경우(2)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3) 불법복제 또는 해킹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4)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일 경우(5) 범죄와 결부된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내용일 경우(6) 다른 이용자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등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인 경우(7) 회사에서 규정한 게시물 원칙에 어긋나거나, 게시판 성격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8)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제 9 조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1. ‘TWIG24’ 내의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은 ’회사‘에 귀속됩니다.2. ‘이용자’는 ‘이용자’가 서비스 화면 내에 게시한 게시물의 저작권을 가집니다. 다만, ‘회사’ 또한 전항에 의거해 위 회원이 올바르게 게시한 게시물을 가공, 편집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서비스’ 에 해당 게시물을 게재하는 ‘이용자’는 ‘회사’의 위와 같은 권리 행사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 됩니다.3. 이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취득한 정보를 임의 가공, 판매하는 행위 등 서비스에 게재된 자료를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4. 회사는 이용자가 게시하거나 등록하는 서비스 내의 내용물, 게시 내용에 대해 제 15조 각 호에 해당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전통지 없이 삭제하거나 이동 또는 등록 거부할 수 있습니다. 제 10 조 (광고게재 및 광고주와의 거래)1. 회사가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투자기반의 일부는 광고게재를 통한 수익으로부터 나옵니다.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 시 노출되는 광고게재에 대해 동의합니다.2. 회사는 서비스 상에 게재되어 있거나 본 서비스를 통한 광고주의 판촉활동에 이용자가 참여하거나 교신 또는 거래를 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과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 4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1 조 (서비스 이용제한)1. 회사는 이용자가 본 약관을 위반하거나 다음과 같은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1) 타 이용자에게 심한 모욕을 주거나, 서비스 이용을 방해한 경우(2) 기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방해가 될 경우(3) 정보통신 윤리위원회 등 관련 공공기관의 시정 요구가 있는 경우(4) 상용소프트웨어나 크랙파일을 올린 경우(5) 정보통신윤리 위원회의 심의 규정에 어긋나는 음란물을 게재한 경우(6) 반국가적 행위의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내용을 포함한 경우(7) 저작권이 있는 글을 무단 복제하거나 저작권이 있는 음악파일을 게재한 경우(8) 다른 이용자의 의사에 반하여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는 경우(9) 정보통신설비 또는 정보 등의 파괴, 변경 기타 장애를 유발시키는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 등을 유포하는 경우(10) 회사 기타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경우(11)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삭제 등 시정요구가 있거나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불법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경우(12) 회사의 서비스 정보를 이용하여 얻은 정보를 회사의 사전 승낙 없이 복제 또는 유통시키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13) 본 약관을 포함하여 기타 회사가 정한 이용조건에 위반한 경우2.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초기화, 이용계약 해지 등을 불량 이용자 처리규정에 따라 취할 수 있습니다. [제 5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2 조 (손해배상)1. 회사는 서비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이용과 관련하여 개인정보 보호정책에서 정하는 내용에 해당하지 않는 사항에 대하여는 어떠한 손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 13 조 (면책조항)1. 회사는 천재지변, 전쟁 및 기타 이에 준하는 불가항력으로 인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서비스 제공에 대한 책임이 면제됩니다.2. 회사는 기간통신 사업자가 전기통신 서비스를 중지하거나 정상적으로 제공하지 아니하여 손해가 발생한 경우 책임이 면제됩니다.3.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면제됩니다.4. 회사는 이용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서비스 이용의 장애 또는 손해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5. 회사는 이용자의 컴퓨터 오류에 의해 손해가 발생한 경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6. 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여 기대하는 수익을 얻지 못하거나 상실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7. 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얻은 자료로 인한 손해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며 타 이용자로 인해 입게 되는 정신적 피해에 대하여 보상할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8. 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에 게재한 각종 정보, 자료, 사실의 신뢰도, 정확성 등 내용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9. 회사는 이용자 상호간 및 이용자와 제3자 상호 간에 서비스를 매개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개입할 의무가 없으며, 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습니다.10. 회사에서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이용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손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 14 조 (청소년보호)1. 모든 연령대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유해 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돕기 위해 정보통신망법에서 정한 청소년보호정책을 별도로 시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서비스 초기 화면 하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15 조 (재판권 및 준거법)1. 이 약관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계법령에 따릅니다.2.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회사의 본사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을 관할 법원으로 합니다. <부칙>(시행일) 본 약관은 2025년 00월 00일부터 적용됩니다.
  • 외부통제 받겠다더니… 뻔뻔한 선관위 ‘특혜 자료’ 국회 제출 거부

    외부통제 받겠다더니… 뻔뻔한 선관위 ‘특혜 자료’ 국회 제출 거부

    “수사 진행… 외부 공개 땐 업무 지장” ‘외부 통제 검토’ 약속 잊고 비공개2023년 채용 비리 때도 자료 안 줘선관위, 선거철 휴직 자제 공문 발송 고위직 자녀 채용 논란에 ‘외부 통제 적극 검토’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 채용된 직원 11명에 대한 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관리 사항 등이 공개되면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한 차례 비판 여론의 ‘소나기’가 지나가자 다시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에 채용 특혜를 받은 임직원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선관위에 감사원 적발 특혜 임직원에 대한 ▲채용 직전 근무 기관·직책 ▲휴직·휴가 ▲승진 ▲포상 ▲감사로 인한 조치 결과 ▲수사개시통보서 접수 현황 ▲급여 ▲파견·연수 등의 자료를 1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제출 기한을 하루 넘긴 전날 “현재 징계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친인척 채용 비리가 드러났던 2023년에도 개인정보를 이유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선관위에 대한 감시나 견제가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선관위에 ▲부정 채용 대상자 근무처 ▲해외 출장 ▲업무폰 현황 및 내부규정 ▲내부감사 관련 법령 등을 요구했으나 기한을 넘긴 채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지난 5일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변화는 없는 것이다. 2022년에도 선관위는 국회의 가족 직원 현황 요구에 “관련 정보를 별도 관리하지 않는다”며 11회 이상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후 감사에서 ‘선관위 부모·자녀 관계 직원 현황’ 자료를 만들어 업데이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논란이 된 직원들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45조(비위에 따른 임용·합격 시 취소)에 해당되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주 시도 선관위에 “향후 관리하는 선거에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불요불급한 휴직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자제 안내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후 복직한 직원은 결원 상황 등을 반영해 타 시도로 전보될 수 있다”는 내용의 선거철 휴직 자제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는 공문을 보낸 이유로 “정치권과 언론에서 일부 직원들이 선거 관리 본연의 직무를 외면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국민 사과했던 선관위, ‘채용 비리’ 11명 승진·휴가 자료 제출 거부

    대국민 사과했던 선관위, ‘채용 비리’ 11명 승진·휴가 자료 제출 거부

    고위직 자녀 채용 논란에 ‘외부 통제 적극 검토’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 채용된 직원 11명에 대한 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관리 사항 등이 공개되면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한 차례 비판 여론의 ‘소나기’가 지나가자 다시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에 채용 특혜를 받은 임직원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선관위에 감사원에 적발된 특혜 임직원에 대한 ▲채용 직전 근무 기관·직책 ▲휴직·휴가 ▲승진 ▲포상 ▲감사로 인한 조치 결과 ▲수사개시통보서 접수 현황 ▲급여 ▲파견·연수 등의 자료를 1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제출 기한을 하루 넘긴 전날 오후 “현재 징계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당초 선관위는 이 의원 측의 수차례 독촉에 “담당 부서에서 답변서 작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자료 제출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친인척 채용 비리가 드러났던 2023년에도 개인정보를 이유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선관위에 대한 감시나 견제가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선관위에 ▲부정 채용 대상자 근무처 ▲해외 출장 ▲업무폰 현황 및 내부규정 ▲내부감사 관련 법령 등을 요구했으나 기한을 넘긴 채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지난 5일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변화는 없는 것이다. 2022년에도 선관위는 국회의 가족 직원 현황 요구에 “관련 정보를 별도 관리하지 않는다”며 11회 이상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후 감사에서 ‘선관위 부모·자녀 관계 직원 현황’ 자료를 만들어 업데이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논란이 된 직원들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45조(비위에 따른 임용·합격 시 취소)에 해당되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아들의 경우 선관위 임용·합격이 취소됐을 때 다시 지방공무원직으로 돌아가느냐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실의 질문에 “신규 채용 시험에 응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답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발의된 후, 해당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의와 보류를 2차례 거친 바 있다. 이번 조례는 최근 출생 직후 아동의 유기와 살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아동 보호의 중요성이 사회적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태아, 신생아의 생명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의 보호를 위한 서울시의 책무와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지역상담기관 지정 및 운영 ▲위기임산부 보호출산 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개인정보 보호 및 신속한 보고 의무화 등이 있다. 홍 의원은 “위기임산부와 태아, 그리고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장 근본적인 가치”라며 “어렵게 통과된 만큼 이 조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도의 시작 만큼 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위기 임부와 산부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여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시, 광역시 최초 공무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지침 만든다

    부산시, 광역시 최초 공무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지침 만든다

    부산시는 광역시 최초로 ‘공무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윤리 지침’을 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무원의 생성형 AI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AI 생성 정보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민감·개인정보 유출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한 윤리적 기준(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행정업무에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정보의 오남용으로 공정성, 신뢰성 확보 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침은 ▲공정성 ▲신뢰성 ▲책임성 ▲보안성, 네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공무원이 인공지능(AI)을 효과적이면서도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를 행정업무 보조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나 최종 의사결정 책임은 공무원에게 있음을 명확히 규정했다. 부산시정보화위원회 인공지능분과위원회에서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이 있는 경우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긴다. 시는 법제 심사를 거쳐 지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시 본청, 직속 기관, 사업소, 시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부산형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번 윤리지침 제정을 통해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보다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더욱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노인이니까 봐달라”…중국 90대 성범죄자 석방 요청에 네티즌 ‘분노’

    “노인이니까 봐달라”…중국 90대 성범죄자 석방 요청에 네티즌 ‘분노’

    중국의 90대 남성이 성폭행을 저지른 뒤 석방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1일(현지 시간) “중국의 고령 성범죄자가 나이를 이유로 수감을 거부한 뒤, 법원이 석방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성범죄자는 올해 93세 남성 A씨로, 91세 때인 2022년 후난성(省) 샤오양현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받아 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중급인민법원에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A씨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지 약 한 달 후인 지난해 11월, 나이를 이유로 ‘스스로 생활할 수 없다’며 수감을 거부했다. 그는 법원에 임시 석방을 건의했고, 법원은 지난달 A씨의 건의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A씨가 수용돼 있는 구치소 측도 법원에 “A씨의 ‘신체조건’(나이)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매일 2번 위치 정보 등을 당국에 보고하고 관할 구역 내에만 머무르게 하는 임시석방이 권고된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샤오양현 사회교정관리국 관계자를 인용해 “법원이 사회 교정 처분을 확정한다면, A씨는 구치소를 나와 정기 감시를 받게 된다. 사회 교정 기간에는 자택에 거주할 수 있으나 샤오양현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중국 현지 법에 따르면 폭력·위협이나 기타 수단으로 여성을 강간한 사람은 징역 3~10년 형을 받을 수 있다. A씨가 징역 15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은 것은 그가 미성년자 강간범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또는 상해를 동반하는 등 특수 상황이 더해지면 징역 10년 이상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중국 형법은 범죄를 저지른 이가 75세 이상의 노인일 경우 양형과 복역 방식 등 여러 측면에서 감경이 가능하도록 규정한다.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고령이라는 이유로 감옥행을 피할 길이 있다는 의미다. 한 법률전문가는 “중국 형법에 따라 ▲감옥 밖에서 치료해야 하는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사람으로서 임시 석방을 적용해도 사회에 위험이 되지 않는 경우 등 세 가지 조건으로 일시적인 비구금형을 선고할 수 있다”면서 “A씨의 석방 논의는 나이 및 신체적 허약함을 주장하는 3번째 사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달 73세 남성이 자신의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온 26세 여성을 성희롱·성추행한 혐의로 5일간의 구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노령을 이유로 집행을 면제했다. 역시 지난달 장쑤성에서는 여성 세입자를 성추행한 70세 집주인이 구류 처분을 면하는 사례도 나왔다. 경찰 당국은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구류 처분을 집행하지 않는다는 치안관리처벌법에 근거한 적법한 절차였다고 주장했으나, 현지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90대 노인이 다른 사람은 강간할 수 있으면서 스스로 생활할 수는 없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 “노령 범죄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법률”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연합조보는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국에서 고령 범죄자의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 “당국이 법을 집행할 때 노인 범죄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지만, 법이 범죄를 예방하고 줄이는 데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고, 사회적 감정을 돌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은 중국 강간범들이 죽음을 피하기 위한 ‘황금 티켓’ 인가” 라고 반문했다. 한편 현재 A씨의 석방 여부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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