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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在日 유영희씨 귀국전

    ‘선(線)의 작가’로 불리며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온 서양화가 유영희의 개인전.17일까지 부산 수가화랑(051-552-4402).야생 들풀의 이미지를 집약적으로 표현한 평면작업과 비디오 설치작업을 선보인다.평면작품의 강렬한 선과색채,그리고 비디오 화면과 다듬이 소리를 조합한 이색적인 설치작품이 눈길을 끈다.
  • 박복규 개인전

    중견 화가 박복규(54·성신여대 미대 학장)에게 바닷 속은 마음을 비춰주는 내성(內性)의 공간이다.또한 곤비한 영혼이 언덕을 삼을 만한 넉넉한 안식처이기도 하다.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생명의 모태인 바다,그 헤아릴 길 없는 바다 밑바닥까지 깊숙이 자맥질해 들어가 건져올린 이미지들이 27점의 작품으로 알알이 엮여 나왔다. 서울 갤러리 퓨전에서 열리고 있는 박복규 개인전은 ‘바닷 속 열어보기’라고 이름 붙여질 만하다.그가 펼쳐 보이는 바닷 속 풍경은 한마디로 이미지의 덩어리다.온갖 해초와 원형질의 미생물들이 뒤엉켜 있고 끝없는 세포 분열과 생성이 이뤄지는 수중세계에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하다.그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해저영상은 프랑스 화가 이브 클라인의 청색 모노크롬(단색화)을떠올리게 한다. 작가의 최근 작품들을 보면 조형정신의 변화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그는 이번 전시에서 화면 중심부에 사각의 작은 공간을 두고 그 안에 지상의 해변풍경이나 연꽃 등을 세밀묘법으로 그려 넣는 식의 색다른 그림들을 보여주고 있다.이처럼 액센트를 준 ‘그림 속 그림’의 방식을 통해 작가는 화면전체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미지 연작의 하나로 평면회화와 함께 입체작품도 선보인다.테라코타로 뜬 물안경을 쓴 해녀의 안면상은 눈길을 끌만한 작품.제주 비바리의 숨비소리가 들리는 듯,그 얼굴 표정이 살아 있다. 8일까지 (02)518-3631김종면기자
  • 정회남, 칼로 그린 ‘춤추는 사람들’ 展

    붓대신 칼을 사용해 화려한 춤사위를 그려온 전업작가 정회남(40)의 개인전이 26일∼6월 1일 공평아트센터(02-733-9512)에서 열린다.전시작품은 캔버스나 하드보드 위에 자유분방한 나이프 터치로 유화물감을 두껍게 쓴 ‘춤추는 사람들’ 연작 170점과 풍경화,인물화 등 모두 210여점.화관무·궁중무·장구춤·농악·탈춤 등 우리의 고전춤을 두꺼운 질감과 강렬한 보색대비 화면으로 재해석한 반추상 계열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정회남은 “춤추는 사람들에게서 인물이 아니라 음악적 리듬을 찾으려고 했다.화폭에서 음악이 배어나오듯 속도감 있는 춤동작을 묘사했다”고 밝힌다.
  • 감성이 빚어낸 心象풍경…중견 여성화가 정숙진 개인전

    ‘하늘과 바다,그리고 나’를 주제로 한 중견 여성화가 정숙진씨(47)의 개인전이 19∼25일 백송화랑(02-730-5824)에서 열린다.바닷속 물고기나 하늘의 새 등의 형상을 작가는 시적 정취 가득한 반추상 화면에 담아낸다.그것은작가의 내적인 감성이 빚어낸 심상(心象)풍경이다.작가는 물감을 일부러 번지고 흘러내리게 하는가 하면 색채의 바림을 통해 신비하고 몽롱한 자연의세계를 연출한다.그 감각적인 이미지의 통로는 어디로 연결돼 있는 것일까. “가시적인 풍경보다는 심상으로서의 자연을 통해 위기에 빠진 현대인의 자아정체성을 바로 세워 보고 싶다”는 게 작가의 말이다.
  • 문범씨 신작 전시회

    한국 현대미술의 ‘모더니즘과 그 이후’의 문제에 천착해온 중견작가 문범(45·한성대 교수)의 개인전이 14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국제화랑(02-735-8449)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동양의 관념산수화를 연상케하는 추상적 이미지의 회화와 자동차 도료를 사용한 단색화 등 미발표 신작 20여점. 20세기 미술의 가장 큰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추상과 개념미술의 역사를 압축해 보여준다.특히 그의 ‘오면회화(五面繪畵)’는 기존 회화의 정면읽기라는 선입관을 깬 것이어서 주목된다.기하학적인 구조를 띠어 단순히 사물을 재현한 것으로 보이지만 풍부한 질감으로 메워진 회화적 표면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안겨준다. 한편 24일 오후 3시에는 성신여대 송미숙 교수의 ‘문범의 로고스 파토스’라는 제목의 특강도 마련된다.
  • 김상숙 ‘인 트랜지트전’ 30일까지 성곡미술관

    건축적인 공간을 새로운 회화양식으로 전환,재해석해온 설치작가 김상숙(45)이 색다른 설치미술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30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 별관에서 열리는 ‘인 트랜지트(In Transit)전’은 무한한 조형적 의미를 지닌공간의 진실을 설치작업을 통해 보여주는 이색 자리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97년 프랑스 판테온-소르본 파리 1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해 귀국해 여는 첫 개인전.‘공간의 재단사’로 불리는 김상숙은 이 전시에서 성곡미술관의 내부공간을 하나의 캔버스로 삼았다. 전시장 전체가 하나의 작품인 셈이다.작가는 먼저 초록색 양탄자를 여러 모양으로 오려 바닥에 깐다.그런 만큼 관객은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시각보다는 발의 촉각으로 작품을 느낀다.기하학적인 도형의 양탄자들은 텅빈 벽의 그림틀에도 걸린다.작가의 의도에 따라 재단된 공간은 관객으로 하여금 미지의 3차원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김상숙은 이처럼 보는 미술이 아니라 읽고 느끼는 미술에서 예술의 새로운 소통구조를 찾는다.예술은 관객의 진정한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신과 행동을 담아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02)737-7650. 김종면기자
  • 동양화가 임효 개인전

    “서양사람들은 수묵화를 에스키스(esquisse,초벌그림) 쯤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수묵 특유의 미학과 멋을 모르기 때문이죠.수묵이 지닌 조형적장점을 개발한다면 그것은 세계적인 재료가 될 수 있어요” 30일부터 새달9일까지 서울 선화랑에서 제13회 선미술상 수상 기념전을 여는 동양화가 임효.그는 요즘 ‘수묵의 창조적 사용’이란 화두와 힘겨운 씨름을 하고 있다. 수묵에 기대지 않고는 한국적 미감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소신.하지만 지필묵을 사용하는 전통적 방식의 수묵화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믿음 또한 갖고 있다.그래서 그가 고안해낸 방식이 바로 종이죽 작업이다.콩을 쪄서 메주를 만든 뒤 발효시켜 장을 만들 듯 그는 종이죽을 쑤어 형태를 만들고 먹을 우려내 작품을 완성한다.“닥종이로 바탕을 만든 다음 그 위에 먹을 칠하고 먹이 마르기 전에 닥원료인 종이죽을 얹어 먹이 배어나오도록 하는 방식입니다.단순히 칠을 해 그린 그림과 이처럼 먹을 우려내는 과정을 반복해 만든 그림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죠.한결 깊고 그윽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저는 그것을 우리의 ‘장맛 수묵’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의 선구적 미술사가인 우현 고유섭은 한국미의 특징을 ‘구수한 큰맛’,‘무계획의 계획’ 혹은 ‘무기교의 기교’라고 했다.또 한국미의 본질을‘자연에의 순응심리’에서 찾았다.그런 점에서 볼 때 임효의 이러한 독특한 그림작업이야말로 한국미의 근원적인 정서와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수묵미학의 새로운 가능성에 눈뜨기까지는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지난 86년 두번째 개인전까지만 해도 그의 작업은 전통적인 필묵법에 의한산수화 세계에 기초한 것이었다.그러나 가슴 속에 끓어오르는 조형적 열망은 그로 하여금 다양한 실험작업을 벌이게 했다.93년부터 몇년동안 그는 도자기로 도판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돋을새김을 하는 이른바 도부조(陶浮彫)작업에 매달렸다.아크릴,석채,모래 등 온갖 재료도 섭렵했다. “지난 몇년 동안 다양한 서양의 재료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그것들은 그림을 그리기에 편리하다는 점에서 퍽 합리적이죠.그러나 서양 재료의 경우물과 물감,혹은 기름과 안료가 분리되지 않습니다.서양의 안료로는 수묵처럼 우려낼 수 없어요.‘우림 효과’는 수묵으로만 가능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쳐 이제는 새로운 수묵화의 진경에 빠져 있는 올해 45세의 화가.그는 자신을 ‘돌아온 탕자’에 비유한다.대학(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서양화의 세계를 기웃거렸던 일,3년간의 금란여고 미술교사 생활 등은 모두 외도 아닌 외도였던 셈이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투박한 종이의 육질 위에 수묵담채의 자유로운 화면을펼쳐나갈 작정이다.우리 고유의 정서와 미감을 순수한 우리 재료를 활용해담아내는 임효의 작업은 그대로 한국미의 원형을 찾는 작업이다.우리 전통을 살린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두꺼운 전통의 유럽시장에 진출해보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 러시아 현대회화전-광대한 자연속 고뇌의 삶 생생

    고난의 역사와 광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러시아의 그림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그들의 그림은 러시아인의 역사와 세계관을 바꿔놓을 만큼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그들은 동시대인의 고통에 동참하려 했고,그들의 고민의 깊이는 그림을 통해 드러났다.러시아의 그림은 자신의 소우주에 갇힌 자기만족의 산물이 아니라 비판적 역사인식의 결정체인 것이다. 오는 5월13일까지 서울 갤러리 상에서 열리는 러시아 현대회화전은 사상가이자 실천가요 역사가인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다. 갤러리 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전시에는 러시아 현대작가 40여명이 90년대들어 그린 작품 80여점이 선보인다.그 중에는 지난 97년 국내에서 개인전을가진 아나톨리 푸를리크의 ‘스투트가르트의 아침’‘배 포도주 그리고 뿔’과 지난 2월 개인전을 연 알렉산더 크릴로프의 ‘정물’도 들어 있다.또 올7월 현대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 드미트리 이코니코프의 ‘생선이 있는 정물’도 소개된다. 이들의 작품은 러시아 정교와 관련된 종교적색채가 강하다.또한 광활한 대평원과 무성한 삼림에 터전을 두고 살아가는 러시아인의 삶에 대한 애정이듬뿍 담겨 있다.20세기 추상미술의 선두주자였던 러시아 작가들.그들은 개방 이후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술에서 탈피,타고난 예술적 감수성과 탄탄한 기본교육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언어를 구사하고 있다. 이들의 작품에는 뚜렷한 형태감각과 명료한 이미지,선명한 색채,깊고 무거운 러시아적 분위기가 잘 드러나 있다. 이번 전시는 유료.성인은 2,000원,초·중·고생은 1,000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0342)717-5544
  • 김영선씨 ‘윤… 공생’ 주제 작품전

    동양화가 김영선이 23일까지 서울 갤러리 상에서 ‘윤(輪)…지금 우리는…(공생)’이란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작가는 수묵작업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여러 작업을 벌였다.화선지가 아닌 모시베를 캔버스로 삼아 질감을 극대화했고,실뜸 자국을 통해 드로잉 분위기를 살렸다. 고대벽화를 연상케 하는 동물의 형상과 만다라 형태의 구도는 신화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이번 전시에는 20여점의 ‘이야기 그림’이 출품됐다.
  • 韓·日 섬유작가 송번수·후쿠모토 염직전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섬유작가 2인의 합동전이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한국의 태피스트리 작가 송번수교수(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장)와일본의 염색작가 후쿠모토 시게키(福本繁樹)가 30일까지 마련하는 ‘바다를건너:송번수·후쿠모토 시게키 염직(染織)2인전’.특히 이번 전시는 두 나라 현대 섬유미술의 예술성과 조형적 특징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란 점에서 적잖은 의미를 지닌다. 송씨가 판화작품을 제외하고 태피스트리작품 만으로 개인전을 열기는 85년과 94년에 이어 세번째.그의 태피스트리 작업은 단순한 장식적 기법을 보여주기보다는 자신의 조형적 사색을 펼쳐보이는데 역점을 둬 왔다.그 작업은가시와 꽃잎을 모티프로 한 자연주의적 성향의 작품을 선보인 88년 이전과반(反)자연적인 경향이 강한 90년대로 나눠볼 수 있다.이번 작품전을 통해송씨는 80년대 ‘가시의 시대’로 돌아갔다.그는 가시의 자연상태를 별다른꾸밈없이 묘사한다.‘분노의 자아’‘경험적인 진실’‘믿음과 운명의 고통스러운 만남’‘내 인생에서 가져보지 못한 순수성’등 이번에 소개된 작품들은 모두 차갑고 앙상한 가시의 속성을 다룬 것들이다.이를 위해 그는 섬세한 그림자 표현기법을 활용했고 아크릴사(絲) 대신 모사(毛絲)를 썼다.모사는 자체 광택이 거의 없고 조명에도 둔감한 만큼 가시의 그림자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씨실과 날실이 엮어내는 추상언어의 세계를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려고하는 것일까.미술평론가 김복영교수(홍익대)는 “그가 최근 태피스트리작업을 통해 소화해내고 있는 가시는 부조리한 세기말의 현실과 진부한 것들을전복시키고 해체함으로써 그것들을 허구로 대치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고풀이한다.가시의 존재론적 상황을 통해 현실을 이야기하려는 일종의 허구적담론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염색한 실로 무늬를 짜는 기법을 ‘사키조메’,백색천 위에 직접 무늬를 염색하는 기법을 ‘아토조메’라고 부른다.후쿠모토는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다.하지만 염색,특히 납염(蠟染)에 관한한 타협을 할 줄 모른다. 그것은 일본 염색계에서 염료와 안료의 구별이 애매한 것에 대한 작가의 불만과 무관하지 않다.한 예로 오키나와에서 나는 염색천인 ‘빙가타(紅型)’의 색채는 바탕색을 빼고는 전부 안료다.비단 등에 꽃이나 새 등을 화려하게 염색하는 ‘유젠조메’에도 부분적으로 안료가 쓰인다.많은 염색작가들이실제로 안료를 사용함으로써 표현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후쿠모토의 염색작품 역시 호분(胡粉)을 칠해 흰색을 냈다든가 스크린 프린트 기법이라는 등의 오해를 받는다.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후쿠모토는 독자적인 예술표현을 위해 전통 기법을 해체하고 새로운 기법을 추구한다. 납염(蠟染)에 형지(型紙)를 사용,‘형염(型染)은 호염(糊染)’이라는 선입관을 깨뜨린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일본 오사카(5월28일∼ 6월 9일)와 교토(6월 23∼27일)에서도 순회,전시된다.
  • 중견도예가 김용윤작품전

    중견 도예가 김용윤(50)의 작품전이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우리 전통 속에 묻혀있는 한국적 정서와 조형성을 추구해온 그가 남달리 애착을 갖고 있는 분야는 분청사기.분청사기는 고려자기가 쇠퇴하고 조선백자가 탄생하는 중간 지점에서 발생한 양식으로,그릇의 형태나 표면의 세련미보다는 투박함을 특징으로 한다.김용운은 이번 개인전에서 전통적 도자기법인 분청 특유의 투박한 질감과 함께 소박한 아름다움을 창조해낸다.다양한 형태의 그릇에 마로 된 줄로 손잡이를 만들어 붙인 것이 독특하다.또 철화분청에서는 모필 대신 풀비를 만들어 시문(施紋)해 자연스런 분위기를 한껏살렸다.이번 전시회에는 전통적인 쓰임새를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미감을느끼게 하는‘월문리에서’‘자연의 소리’‘구선동설화’‘월문리의 혼’등 대작 20점과 생활자기 수백점이 전시된다.(02)737-7650
  • 김용중씨 아름다운 자연전

    중견화가 김용중씨의 개인전이 12일까지 서울 갤러리 상에서 열린다.97년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작품 ‘팀’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받은 김씨는 서울 성남고를 졸업하고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해 대성한 성실파.70년대하이퍼리얼리즘 계열의 극사실적인 작업을 거쳐 80년대 후반 추상·비구상작업을 선보이며 작품 세계의 변화를 모색해왔다. 작가는 한 때 비구상 작업을 통해 물질문명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고발하는데 몰두했다.그러나 요즘엔 현대인의 심리를 은유적 형태로 보여주는 인물화와,인간의 심성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치유하려는 의도를 담은 풍경화에 빠져있다. 김씨의 풍경화는 바탕이 매끄럽게 정돈된 사실적 풍경화와는 좀 다르다.올이 굵은 마대 캔버스를 사용,추수가 끝난 논이나 밭에 남아있는 검불들처럼얽히고 설킨 자연 그대로의 이미지를 추구한다.이번 개인전에는 300호 크기의 대작을 포함해 모두 50여점이 공개된다.(02)730-0030金鍾冕
  • 울산 중구·광명시등 私的전화 사용제한 ‘효험’

    예산 절감을 위해 공용전화를 사적인 용무에 사용하지 말자는 운동이 전국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 확산돼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상당수 자치단체가 자택 전화번호로 요금이 부과되는 통화자 지불 전화카드인 KT카드 보급을 서두르는 가운데 실·국별 단체가입 권유 등 시장 선점을위한 한국통신과 데이콤의 로비전도 치열하다. 울산시 중구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직원의 사무실내 개인용무 전화를 제한했다.덕택에 지난달 전화요금은 시외전화 6만8,000원,휴대전화 35만원,호출기2만4,000원 등으로 감소했다.시행전인 지난해 12월 요금은 시외전화 90만원,휴대전화 160만원,호출기 20만원이었다. 중구는 직원 불편을 감안,시외통화는 시내요금으로 이용가능한 전국 단일망행정전화를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사적 전화를 위해 청사복도와 휴게실 등에 공중전화 5대를 설치 했다. 경기도 광명시는 지난해 전자오락이나 증권 등 700 정보서비스 이용요금 중 행정정보를 제외한 사적 전화요금 47만원을 통화당사자들로부터 지난달 말받아낸 데 이어 이달부터 KT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내달 초부터 시산하 기관및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의 개인전화카드이용을 적극 권장하고,과다한 전화요금은 통화내역을 조사해 개인 부과하기로 했다.월평균 일반 전화요금 2,000만원중 5%인 100만원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 관악구도 지난 8일부터 1,400여명의 전 직원에게 KT카드를 보급하고사적인 전화 사용 금지운동을 대대적으로 펴고 있다. 서울시는 80년대 후반 교환기를 들여올 때부터 시외·국제전화를 교환기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700 전화도 마찬가지다.국제·시외전화가 업무상 꼭 필요하면 사전에 공문으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실·국장이사용하는 직통전화 몇개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서울 송파구도 시외전화는 교환기에서 차단하고,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도록 시외전화가 가능한 전화를 과별로 두대씩만 개설해 놓고 있다.축전이나 전보 정보서비스 기능도 교환기를 통해 통제한다. 한편 KT카드를 사용해본 직원들은 과정이 너무 번거롭다는 반응이다. 부산 영도구 金모씨(45 행정 6급)는 “통신회사가 제공한 전화카드를 통해사용해보니 고유번호 3자리,카드번호 7자리,비밀번호 4자리를 먼저 눌러야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 번거로웠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 독일서 활동 이대일씨 첫 귀국전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설치작가 이대일 (33)의 국내 첫 개인전이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금산 갤러리에서 열린다.작가는 빛의 진행과 공명,환영과 아우라(aura,靈氣)의 다양한 표정을 통해 ‘공간속에서의 빛’이 지닌철학적 의미를 살핀다. ‘빛의 유희’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그는 파리 노트르담 사원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 ‘장미의 창’을 주제로 한 빛 설치작업과 자신이 직접 고안한 대형 카메라 옵스큐러(사진기의 어둠상자)를 선보인다.특히‘장미의 창’ 색유리의 이미지를 환등기로 공중에 쏘아올리는 설치작업은신성한 느낌을 자아낸다.그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제7회 국제 종이예술 비엔날레인 ‘페이퍼 아트7:일렉트릭 페이퍼’에 빛 설치작품을 출품해 좋은반응을 얻기도 했다.
  • 張在植의원 “韓·日의원 교류전 중도탈락 보도 잘못됐다”

    3일 본회의에서는 이색 신상발언이 나왔다.바둑과 관련된 발언으로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주인공은 국민회의 張在植의원이다. 최근 한·일 의원 바둑교류전에서 張의원이 ‘중도탈락’했다는 일부 보도가 발단이 됐다.국회의원 최고수(아마 7단)로 한국기원 이사장을 역임한 그로서는 ‘자존심’이 걸린 항의였다. 張의원은 “국회의원은 명예를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 “이번교류전에서 일본 프로기사(3단)와 정선으로 2집을 이겼는데 어떻게 이런 보도가 나올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張의원은 일본 의원들과 ‘실력차이’ 때문에 치수 조정이 어렵자 개인전에 불참하는 대신 일본 기사와 시범경기에 나섰다는 후문이다.韓和甲총무도 의원총회에서 “일본 기사를 이긴張의원에게 박수를 보내자”며 그의 ‘명예회복’에 힘을 보탰다. 환란특위 위원장이며 ‘바둑외교 사령탑’인 그의 ‘막후노력’으로 한·중·일 의원 바둑교류전도 이르면 연내에 성사될 전망이다. 吳一萬 oilman@
  • 호암갤러리 오늘부터 ‘변관식 탄생100돌 기념전’

    올해는 소정(小亭) 변관식(1899∼1976) 화백이 태어난지 100주년 되는 해.한국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소정의 ‘깨어있는 작가정신’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삼성미술관은 12일부터 4월11일까지호암갤러리에서 ‘소정과 금강산’이란 이름으로 유작전을 연다.소정 별세이후 23년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그의 대표작 42점이 전시된다. 한국적 정취가 넘치는 독자적 실경산수로 한국산수화의 새 지평을 연 소정은 청전(靑田) 이상범과 더불어 한국 근대 전통회화의 최고봉으로 꼽힌다.소정 그림의 감상법은 늘 그와 동년배인 청전과의 비교에서부터 출발한다.여성적이고 순응적인 청전의 작품은 정확한 전개와 부드러운 필치,그리고 능숙한 심상표현 등이 특색이다.반면 남성적이고 저항적인 소정은 서투른듯 거칠면서도 독특한 멋을 풍기는 필치와 일반적인 수법에 구애받지 않는 자의성,그리고 해학성이 돋보인다.소정은 일제시대를 산 작가 중 거의 예외적으로의식의 순수성이란 측면에서 비판의 도마에 오르지 않은 작가이기도하다.그에게는 항상 ‘반골’‘야인성’‘야취성(野趣性)’등의 수식어가 따랐다. 소정의 예술은 금강산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그는 50년대 초엽부터 금강산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다.금강산의 여러 명소 가운데서도 소정이 특히즐겨 다룬 것은 삼선암,보덕굴,진주담,구룡폭포,옥류천 등.그밖에 단발령이나 총석정도 가끔 그렸다.소정에게 금강산은 자신과 민족정기를 이어주는 절실한 화목(畵目)이었다.소정은 18세기 겸재 정선 이후 금강산을 가장 잘 소화한 작가란 평을 듣는다. 소정은 생명감 넘치는 표현법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 화풍을 일궜다.그 대표적인 예가 적묵법(積墨法)과 파선법(破線法)이다.적묵법은 붓에 먹을 엷게 찍어 그림의 윤곽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먹을 칠해나가는 방식.파선법은밑그림 위에 진한 먹을 튀기듯 찍어 선을 파괴해 리듬감을 주는 화법이다.생전에 그리 높은 인기를 얻지 못했던 소정은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나 죽으면 봐”라며 맞섰다.그의 말처럼 소정의 작품은 별세 후에 더욱적극적인 평가를 받고있다.(02)750-7944金鍾冕 jmkim@
  • 咸燮 새달 2일부터 16번째 개인전

    한국의 얼이 깃든 전통 한지 그림을 국제 화단에 알려온 화가 咸燮이 2월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 화랑에서 근작들을 선보인다. 몇해 전부터 뉴욕 샌프란시스코 쾰른 마이애미 등 국제 아트페어에 참가해좋은 반응을 받아 왔던 함 섭은 한국 전통 지공예 기법을 근본으로 전통성과 현대성의 조화를 모색해왔다. 그는 오랫동안 캔버스에 유화와 아크릴화를 그려왔으나 1980년대 초부터 고유 문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찾아보려고 전통 닥종이를 표현 매재로 한 한지화를 개척했다. 그의 작품은 언뜻 유화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전통식으로 두껍게 만든 닥종이를 바탕으로 한 한지 그림이다. 황토빛이 주조인 색한지와 고서 조각들을 물에 적신 후 그것을 찢거나 짓이긴 후 화면 위에 재구성한다.한점 한점 오려 붙이거나 뜯어 붙이며 솔로 두드리고 가끔 다시 뜯어 덧붙여 은은한 색채감과 입체감이 배어나도록 한다.인공적인 안료를 쓰지 않아 자연적인 닥종이 색이 그대로 나온다.꼭 필요한경우에만 치자 등 식물에서 체취한 천연 안료를 사용해한국적인 풍취가 한껏 살아 있다. 특히 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이번 개인전 오프닝에서는 우리 소리 찾기 작업을 계속해온 작곡가 겸 타악기 주자 박동욱,대금 주자 김정수가 함께 해전통 한지 그림과 우리 소리가 만나는 자리가 꾸며진다. 이번 전시회는 그의 16번째 개인전이다.또 그는 여러 국제 아트페어에서 외국 갤러리들로부터 제의받은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함 섭의 한지 그림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뿐 아니라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02)544-8481.金在暎 kjykjy@
  • 99동계AG 메달 전망

    ‘쇼트트랙 금밭을 지켜라’-.99강원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목표로 하는 종합 4위를 이루기 위해서는 메달밭 쇼트트랙에서의 선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7개 종목 43개 세부종목 가운데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등 일부 세부종목을 제외하면 한국이 우위를 차지하는 종목은 거의 없다.따라서 전체 43개의 메달 가운데 19개의 메달이 집중돼 있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의 선전 여부가 목표 달성에 최대변수가 될 것이다. 한국으로서는 특히 금메달 10개가 걸린 쇼트트랙에 거는 기대가 크다.그러나 중국과 일본의 도전이 워낙 거세 안심할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한국은 남자의 김동성에게 1,000m와 1,500m 개인전에서 두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부상이 변수.지난해 5월 무릎 수술이후 후유증을 극복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안을 떨쳐버릴 수 없다.최근 벌어진 월드컵 대회에서 연속 3관왕에 오른 간판스타로서의 저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자는 안상미와 최민경이 기대주.둘 모두 단거리인 500m를 제외한 1,000m,1,500m,3,000m등 3개 종목에서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이밖에남자 5,000m 릴레이와 여자 3,000m 릴레이는 출전선수 전원의 기량이 고른한국의 독주가 예상된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96년 하얼빈대회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강세 종목인 단거리에서는 메달이 유력하다. 남자의 경우 이규혁과 최재봉,제갈성렬의 컨디션이 상승세에 있다.500m 또는 1,000m에서 금·은이 가능할 전망.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규혁은지난해 12월 춘천에서 열린 월드컵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고 제갈성렬은 96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500m 2연패에 도전한다.최재봉도 구랍 12일 나가노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000m 8위를차지하는 등 상승세에 있어 메달 기대를 높인다. 한국은 나머지 1,500m,5,000m,1만m에서도 메달권 집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의 경우도 백은비와 최승용이 500m와 1,000m 등 단거리에서 금·은메달 유망주다. 이밖에도 한국은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피겨스케이팅,아이스하키,바이애드론 등 전종목에 출전하며 알파인스키의 허승욱과 아이스하키에서 홈의잇점을 최대한 살려 메달을 노린다.곽영완 kwyoung@
  • 김봉섭 새 태릉선수촌장

    태릉선수촌 출신의 촌장이 탄생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김봉섭(50) 대한체육회 이사를 태릉선수촌장으로 임명했다.체육회는 오는 2월9일 이사회를 열어 김봉섭 촌장을 인준할 예정이며이상균 전 촌장은 명예촌장으로 추대했다.이취임식은 13일 오전 9시 태릉선수촌 선수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 촌장은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선수생활을 한 최초의 촌장으로 기록되게됐다.배드민턴 선수출신인 김 촌장은 지난 66년 전남 순천고 2학년때 국가대표로 발탁,태릉선수촌에 입촌해 14년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오늘날의 배드민턴을 발전 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지난 79년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는 3년간 국가대표 코치로 황선애 등 기라성 같은 후진들을 길러냈다. 특히 김 촌장은 81년 대표팀을 이끌고 그랜드슬램대회인 제71회 전영오픈여자개인전 우승을 엮어내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을 정상에끌어 올린 공로로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았다.
  • 삼성생명, 제일모직 탁구단 인수

    삼성생명이 제일모직 여자탁구단을 인수해 남녀팀을 한 팀으로 운영한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삼성생명과 제일모직이 남녀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전에서도 전종목을 석권해 국내최강 자리를 차지했다.삼성생명은 이철승 오상은,제일모직은 유지혜 박해정 이은실 등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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