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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세계양궁선수권 출전

    양궁 국가대표팀이 ‘훈련거부 파문’을 딛고 세계양궁선수권대회 7회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99년대회까지 6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한국은 15일 중국베이징에서 개막되는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딴다는 목표를 세우고 12일 출국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대회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서 이번에도 52개국에서 226명이 출전,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등 4개종목에서 정상급 활솜씨를 겨룬다. 한국은 여자부의 김경욱(31·현대 모비스) 박성현(18·전북도청) 최진(21·순천시청) 최남옥(19·예천군청), 남자부의 박경모(26·인천계양구청) 연정기(25·두산중공업) 김원섭(23·상무) 이창환(19·한체대)이 출전한다.
  • 동양화가 황창배씨 별세

    동양화가 황창배(黃昌培) 동덕여대 교수가 6일 낮12시55분서울 이대 목동병원에서 췌장암으로 별세했다.54세. 고인은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8년 국전 대통령상 수상 등 크고 작은 상들을 받았다.서울·밀라노·파리·보스톤 등 국내외에서 9회의 개인전을가졌고 ‘국전 추천작가전’‘한국화 100년전’ 등 수십차례의 단체전에 참가했다.대표작은 ‘무제’(無題).유족은 부인 이재온(李在溫·48)씨와 1남1녀.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 영안실,발인은 8일 오전 7시,영결식은 같은날 오전 9시 동덕여대에서 예술대학장으로 치러진다.(02)652-8899
  • 정광호 개인展 6∼29일

    구리선,은선 등을 용접으로 이어붙여 항아리,나뭇잎,꽃잎,북어 등으로 형상화하는 작가 정광호(42)의 개인전이 6∼29일 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나뭇잎의 잎맥,항아리에 난 미세한 균열의 무늬 등을 철사로 재현해 사물을 표현하는 작가의 관심은 ‘표면’이다. 그는 “책을 읽을 때 잉크라는 물질로 인쇄된 글자를 통해의미가 전달되듯 사물의 의미도 표면이나 피부를 통해 파악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자신의 현실인식관을 드러냈다. 전시회는 2m가 넘는 대형 항아리 작품을 포함,모두 15점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서울대 조소과와,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일본 니카프 아트페어,스위스 바젤 아트페어 등에 참가했다.오는 20∼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트페어에 10점을 출품한다.(02)511-0668유상덕기자 youni@
  • 류영도 개인전, 여체가 있는 구상과 추상의 만남

    자신에 대한 현시욕이 강하고 자기 주장이 뚜렷한 이 시대여성의 모습을 그리는 화가.아울러 건강미가 넘치는 야성적인 여체의 이미지를 끄집어내는 작가 류영도가 29일∼9월7일 상 갤러리(02-730-0030)에서 개인전을 연다. 미술평론가 신항섭씨에 따르면 류영도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여체가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것이다.다른 하나는 추상적인 이미지로서 여체의 일부분을감추거나 형태를 불명확하게 처리하고 있어 그의 그림을 감상하면 누드화라는 이미지가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작품들은 구상과 추상의 접목과정에서 보여지는 화면의 조화적 구성들을 보여주고 있다.광주전은 9월14∼23일 남도예술회관(062-227-1137)에서 열린다. 유상덕기자 youni@
  • 한국화가 김곤 개인전

    한국화와 서양화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한국화가 김곤 역시 이런 새로운 흐름 속에서 동양화를 재해석해내는 작가다. 김곤은 주로 실경 산수에 치중해온 작가.취미가 등산인 그는 산수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검은 먹과 어우러진 노란색과 붉은색의 조화는 고전적인 수묵화의 갑갑함을 벗어던졌다.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혼절할 것같은 붉은 낙엽 등은 고혹적이다. 나뭇가지에 걸린 초록색 달,시퍼런 강 속의 검은 잉어,분홍색 포도,바위 사이로 보이는 노란색 공간 등은 바탕을 꽉 채우면서도 동양화 특유의 여백의 미를 느끼게 한다. 또 그는 서예로 처음 붓을 잡기 시작한 덕에 산수에 남다른 기개와 강인함이 들어가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시원스런붓놀림이 동양화의 기품을 돋보이게 한다. 김곤은 “많은 산을 올랐지만 바위가 있는 산이 특히 좋았다”면서 “거친 산은 내 필법과도 통했으며 그림 속에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을 심어 준다”고 말했다. 그의 화폭에선 이같은 표현이 다양하게 살아난다. 동양화의 단단함과 도도함이 서양화의 화려함에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느낌이다. 전시는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가을을 앞두고 가볼만한 전시다.(02)2230-3022이송하기자 songha@
  •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목재가구 조석진씨

    명장이 만든 목재가구에는 혼이 담겨 있다.대를 이어 써도 화려한 나뭇결이 살아 움직이면서 탄탄함을 잃지 않는 전통 목재가구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시대가 변해 전통가구를 찾는 사람이 적어졌지만 아직도우리의 짜맞춤 가구를 만들기 위해 외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 국가 명장 10호,전북 무형문화재 19호인 조석진(趙錫珍·49·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씨.조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13살때 고인이 된 작은아버지 밑에서 대패질을 배우기 시작했다.그후 36년간을 줄곧 나무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왔다.손에는 굳은살이 박히고 끼니를 거르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최고가 되어야겠다는 옹고집은 그를 국제무대에서도알아주는 가구쟁이로 만들었다. 전북과 전국단위 기능경기대회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쥠으로써자신의 솜씨는 물론 한국 전통가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조씨는 가구를 만들기 위해 고사목을 찾는다.자연상태에서 죽어 진이 빠진 나무를 음지에서 2∼3년 더 건조시킨 후재단을 한다.때문에 그가 만든 전통가구는 뒤틀림이나 쪼개짐이 거의 없다. 대패질·먹금·가공·조립·상감·맞춤작업을 함에 있어서는 아무리 작은 작품이라도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한다.못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적인 짜맞춤 공법이다. 괴목과 오동나무로 만든 장롱,경대,삼층장,머릿장,반닫이,좌경대,찻상 등은 보는 이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낸다.특히흑단상감 좌경대와 그가 재현한 전주 문갑장은 예술의 경지를 넘어 신기에 가까운 솜씨를 느끼게 해준다.이같은 노력으로 조씨는 국제 공인을 받아 동탑산업훈장,국무총리표창,자랑스런 신한국인 등 수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전국 기능경기대회 심사장,국제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어려움은 있다.기술을 전수받으려는 젊은이들이 없기 때문이다.더구나 경기침체로 값비싼 전통가구 수요가 줄어 수입도 넉넉지 못한 편이다. “저는 지금까지 개인전을 열어보지 못했습니다.주위에서여러 차례 작품전을 권유받았지만 제가 만든 가구에 단 한번도 만족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목재가구 부문전국 최고의 솜씨를 가졌으면서도 겸손을잃지 않는 조씨는 “전통기술을 전수받는 젊은이들에게도병역특례 혜택을 주어 맥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아쉽다”고 말했다.연락처 (063)211-2027. 글=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김주미 US여자아마골프 4강

    여자골프 국가대표 김주미(16·세화여고2)가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김주미는 3일 미국 캔자스주 앤도버의 플린트힐스내셔널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태국의 비라다 니라파스폰퐁에게 3홀을 남기고 4홀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니콜 페로(칠레)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김주미는 중학생 때 이미 국가대표에 뽑힐 만큼 장타력과쇼트게임 기량이 뛰어난 기대주로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
  • 在美 고상우 첫 귀국전

    ‘현대미술의 격전지’인 미국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고상우(23)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미술공간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연다. 고상우는 디지털 영상기법을 이용해 네거티브 화면을 스틸사진과 비디오로 펼쳐내는 작업을 벌이는 작가.이번 전시에서는 사진과 비디오를 통해 내면의 페르소나(persona),즉 ‘가면을 쓴 인격’으로 변형된 자화상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동양 남성’이라는 자신의 현실 이미지를 영상언어 속에서‘서양 여성’이라는 또 하나의 자아로 변형시키며 다양한속성의 자아정체성을 탐구한다.그것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나 역사의 인물로 변환된 자화상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작가 신디 셔먼의 작업과 비슷하다.고상우는 푸른 빛을 띠는 자신의 우울한 음화 이미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남성과 여성,동양문화와 서양문화,현실과 환상을 전도시키기 위해 음화 이미지를 사용한다.” 고상우가 보여주는 사진은 아직까지 국내 전시에서는 드문디지털 출력 과정을 거친 것으로,선구적인 매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 만하다.고상우는 지난해엔 뉴욕의 ‘키친 아트 센터’에서 여성작가 패티머 터거와 함께 비디오전시를 여는 등 나이에 걸맞지 않는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고있다.(02)544-8481. 김종면기자 jmkim@
  • 철도청 김종학씨 사진집 펴내

    “달리는 열차만 보면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 올 연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철도청 홍보담당관실 김종학(金鍾學·58)씨는 우리나라 철도에 관한 한 누구보다훤하다.30여년간 철길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라도 쫓아다니며 달리는 열차 사진만을 전문으로 찍어온 덕분이다. 그런 그가 최근 자신의 사진 인생을 중간정리하는 사진집을 펴냈다. 150여쪽 분량에 ‘기차가 달리는 풍경’이란 제목이 붙은이 사진집에는 국내 철도의 시발지인 경인선을 비롯해 경부·호남·중앙·영동·태백·장항·경전선 등 국내곳곳에서 철길을 달리는 열차 사진 120여장이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실려 있다.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라도 주위 경관이 크게 다른 4계절별로 정리해 놓아 그동안 얼마나 다리품을 많이 팔았는지 한 눈에 들어온다. 72년 운행을 중단한 수여선(수원∼여주간),95년 중단한 수인선(수원∼인천간) 협궤열차,지금은 사라진 증기기관차,얼마전 국내에 들여와 시운전을 거친 고속철도 사진 등 70년대 이후 국내 열차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69년 ‘사진’ 주특기로 철도와 인연을 맺은 뒤 그동안 휴일 등 틈만 나면 전국을 돌며 달리는 열차를 인화지에 옮겨왔다.사진상태로는 작품 보관이 어려워 필름 형태로 관리하고 있는데 집안 서재에는 7∼8상자 분량의 필름이 간수돼 있다. 한국관광사진전 등 공모전에 출품해 여러 차례 상도 받았다.최근엔 서울역 열차박물관에서 개인전도 가졌다. 그는 “공직을 떠나더라도 건강만 허락한다면 전국을 돌며 철도인의 혼이 담겨 있는 달리는 열차를 계속 앵글에 담고 싶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문화광장 포커스

    ◇세계적 피아니스트 서혜경 귀국연주회.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열정의 피아니스트 서혜경(40)이 네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23일 오후3시 영산아트홀.(02)757-1319. 난해한 테크닉이 필요해 국내에서 좀처럼 연주되지 않던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를 연주한다.쇼팽의 연습곡과모스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등을 함께 들려준다.동생인바이올리니스트 서혜주가 특별출연해 ‘양키 두들’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그는 5살때 피아노를 시작해 80년 세계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88년 카네기홀이 선정한 세계 3대 피아니스트에 포함돼 특별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김주혁기자 jhkm@. ◇山竹화가 설희자 개인전…서울갤러리. ‘산죽(山竹)작가’ 설희자(47)가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태평로 서울갤러리 1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지금까지 대나무 그림이 주로 수묵화였던 것과 달리 설씨의 산죽 그림은 유채로 그린 점이 특징.동양적인 소재를 서양화에 접목시켜온 작가는 “동양화에서 느낄 수 있는 여백의 아름다움,즉그림에는 허(虛)를 두되 보는 이의 마음속에는 꽉 찬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한다.(02)2000-9737. 김종면기자 jmkim@. ◇국립국악원 24일 단오맞이 특별공연. 단오 하루 전날인 2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는 아주 운치있는 무대가 막을 올린다.오후 5시 예악당과 광장에서 번갈아펼쳐질 단오맞이 특별공연 ‘단오맛,단오멋’.국립국악원 정악단ㆍ민속단ㆍ무용단과 관노가면극 보존회,함경남도 지방무형문화재 제1호 돈돌날이 보존회 등이 출연한다. 예악당에서 열리는 제1부 ‘안에서’에서는 사물놀이팀의 단오굿,민속단의 남도민요 ‘추천단오놀이’,정악단의 가사 ‘상사별곡’,창작무용 ‘꿈꾸는 창포’ 공연이 선보인다. 이어 광장에서 열리는 제2부 ‘밖으로’의 프로그램도 푸짐하다.함경남도 민요 ‘돈돌날이’와 ‘달래춤’,관노가면극보존회의 강릉단오제 중 ‘관노가면극’,사물놀이팀의 판굿이 벌어진다.(02)580-3040. 황수정기자 sjh@
  • 경기 세계 도자비엔날레 대상에 나이지리아 로손

    세계도자기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金鍾民)는 제1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서 나이지리아 작가 로손 오예칸(39)이 조형작품 ‘힐링 비잉(Healing Being)’으로 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발표했다.영국에서 활동중인 오예칸은 유럽과 미국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어온 작가로,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몇 안되는 아프리카 출신이어서 눈길을 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또 한국의 이용필(생활부문)과 영국의 켄 이스트맨(조형부문)이 금상을 받았다. 김종면기자 jmkim@
  • 코레차 4강 진출…프랑스오픈테니스 男개인

    [파리 AFP 연합 특약] 13번 시드의 알렉스 코레차(스페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000만달러) 남자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코레차는 6일 프랑스 롤랑가로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맞아 3-0(7-5 6-4 7-5)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안드레 아가시(미국)-사바스티앙 그로지앙(프랑스)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올해 19살인페더러는 시드를 받지 않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8강까지진출했지만 코레차의 벽에 막혀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앞서 여자단식 8강전에서는 지난 90년 14세의 나이로이 대회 4강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했던 캐프리아티가 6번시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2-1(6-2 5-7 6-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캐프리아티는 4강에 먼저 오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12번시드 킴클리스터스(벨기에)도 이날 페트라 만둘라(헝가리)에게 단4게임만 내주며 2-0(6-1 6-3) 완승을 거둬 벨기에 출신의유스티네 헤닌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 오리작가 이강소 개인전

    ‘진정한 의미의 현대적 문인화’.오리그림으로 잘 알려진 화가 이강소(58)의 최근 작품에는 이런 평가가 따른다.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그의 개인전에 출품된 작품을 보면 그런 지적이 빈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의 그림엔 뭔가 한국적인 정신세계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직접 그린 벽화를 포함,50여점의 신작이 나와 있다.오리라든가 나룻배,집과 같은 구상적인 요소들은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절제돼 있다.자연으로부터받은 느낌들을 정제해 특유의 선과 여백으로 표현했다.작가는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부드럽게 캔버스 위에 붓자국과얼룩을 남긴다.일찍이 중국의 왕희지가 오리의 형태와 율동을 보면서 행서를 만들어냈듯이 그 또한 특유의 붓놀림으로 획과 선을 창조한다.이것은 그가 한학자이자 서예에 조예가 깊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것과 무관하지 않다.하지만 그의 획은 동양의 서체와 같은 규범을 따르기 보다는 추상표현주의적인 요소가 더 강하다. 전시는 16일까지.(02)511-0668. 김종면기자 jmkim@
  • 8일 개인전 여는 금속공예가 김승희교수

    “선진 외국의 경우 금속공예는 이미 생활예술로 뿌리를 내렸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부와 신분의 상징처럼 여기고 있어요.외국은 값비싼 보석으로 치장하기보다는 금속이빚어내는 조형미에 주목하는 추세입니다.”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02-734-0458)에서 작품전을 갖는 장신구 작가 김승희.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생활문화디자인학과 주임교수인 그는 “금속공예,특히 장신구 예술을 ‘재료’로 보지 말고 ‘작품’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 미대를 거쳐 미국 미시건주 크랜부르크대와 인디애나대에서 공부한 김씨는 전통금속공예의 조형미에 현대성을가미한 독자적인 작품세계로 잘 알려진 금속공예계의 중진. 지난 96년 제6회 석주미술상 수상기념전에 이어 5년만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너와 나,그리고 우리들’을 주제로 한 40여점의 추상 작품이 나온다. “금세공이 발달된 시대로 보통 서양의 헬레니즘 시대를 꼽지만 그보다 몇배 뛰어난 금속조형예술을 보여준 나라가 바로 우리 삼국시대의 신라입니다.조형성에있어서 단연 최고지요.” 김교수는 “이른바 ‘이탈리아 체인’을 그대로 복제할 만큼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그솜씨에 어떻게 작품성을 넣어주느냐 하는 것이 과제”라고했다. 국내에서 애용되는 장신구용 보석이라면 금이나 루비,사파이어 등을 들 수 있다.그러나 김씨는 오닉스,마노,지르콘,시트린,페리도트 등 조금은 낯선 이름의 유색석들을 재료로 사용한다.얼이 간 못생긴 돌도 그의 손을 거치면 영롱한 빛을낸다.“장신구 예술이 발달하려면 무엇보다 재료의 소통이활발해야 합니다.관세율도 낮추고….그래야 암시장도 생기지 않죠.전세계 유색성 보석의 센터로 활기를 띠고 있는 태국의 예를 참고할 만합니다.” 장신구는 패용자 스스로가 전시장이 되는 만큼 잘 연출하면 최고의 이미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는 “장신구는 사치품이 아니라 ‘미니어처 조각’”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전시가 장신구의 대중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면기자 jmkim@
  • 국내 첫 아시아 건축회화전

    “누구나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하지만 막상이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나기는 쉽지 않아요.개인전을 여는 경우는 더욱 없지요.이번 전시를 통해 50년 가까이 해온 고건축 회화작업을 결산해보고 싶습니다.” 원로 오승우화백(71·예술원회원)이 국내 첫 아시아 건축회화전을 연다.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리는‘동양의 원형’전. 개인전으로는 95년 ‘한국의 100산’전이후 6년만이다. 출품작은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13개국의 옛 사원과궁전 등을 그린 유화 100여점. 한국건축은 경복궁 근정전,창덕궁 돈화문,수원화성,석굴암,부석사 무량수전,금산사 미륵전,운주사 석불,통도사 금강계단 등 2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작의 주류를 이루는 것은 80여점이 이르는 외국건축물이다.중국 베이징의 쯔진청(紫禁城), 티베트 라사의 포탈라궁전,인도의 타쿠르바리 사원,인도네시아의 브람바난 사원,일본 나라의 호류지(法隆寺)와 도다이지(東大寺),교토의 기요미즈테라(淸水寺) 등이 포함돼 있다. 불교 분위기가 강한 집안에서 자란 오 화백은 선친 오지호화백의 권유로 20대 후반부터 불교 건축물을 그렸다. 이어고궁으로 소재의 범위를 넓혔다. 그가 처음 찾은 곳은 해남대흥사 대웅전이다. “황금색을 두른 불상과 그 위의 적색일산(日傘),그리고 원색의 후불탱화는 마치 별천지 같은 황홀감을 안겨줬다”는 게 그의 회고. 이 대흥사 그림이 1956년 5회 국전에 입선하면서 지금까지 옛 건축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국내에서 더이상 건축그림의 대상을 찾지 못한 그는 요정(妖精),민속놀이,산 등으로 소재를 바꾸기도 했다.그러나 고적 시리즈에 대한 미련은 그의 눈을 외국으로 돌리게 했다. 지난 96년 베이징에 도착한 그는 1년동안 그곳에 머물며 무려 40여점의 작품을 그렸다. 이번 전시작의 절반은 중국 그림이다. 중국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네팔·인도·태국·미얀마·일본 등 아시아 전역을 다니며 그림을 그렸다. “아시아 여러 나라를 돌아봤지만 건축물 그림을 그리는작가는 일본밖에 없었다”는 그는 “이번 전시가 건축회화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말했다. 김종면기자 jmkim@
  • 한국낭자들 금은동 ‘싹쓸이’

    한국 여궁사들이 올림픽제패 기념 제4회 코리아 국제양궁대회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한국은 28일 원주시 문막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개인전에서 최진(순천시청) 김문정(한체대) 박성현(전북도청) 최남옥(예천군청) 등 출전선수가 모두 4강에 진출,최진이1∼2위전에서 김문정을 104-10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거는 등 메달을 싹쓸이했다. 4강전에서 최남옥을 109-105로 여유있게 따돌린 최진은 결승전에서도 첫 발을 10점에 꽂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뒤 2점차 승리를 거뒀다. 3∼4위전에서는 박성현이 연장전(슛오프)까지 벌인 끝에 최남옥을 제압했다. 국가대표 3차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박성현은 11발때까지여유있게 앞서 갔으나 마지막 화살이 6점에 꽂히는 바람에 106-106 동점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뒤 3번째 슛오프에서 10점에 꽂아 7점에 그친 최남옥을 따돌렸다.
  • 들었다 하면 한국신기록

    제3회 오사카 동아시안게임 남자역도에서 한국신기록 7개가 쏟아졌다. 김종식은 대회 4일째인 22일 오사카홀5에서 열린 남자역도85㎏급 인상(167.5㎏)과 용상(202.5㎏), 합계(357.5㎏)에서모두 종전 한국기록을 갈아 치우며 콘스탄틴갈킨(카자흐스탄·350㎏)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김종식은 인상 2차시기에서 가뿐히 165㎏을 들어올려종전기록(163㎏)을 2㎏ 높인뒤 3차시기에서 167.5㎏도 성공시켰다.김종식은 이어 종전기록 198㎏인 용상에서도 2차때 200㎏을,3차 때 202.5㎏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합계 2차례를 포함해 모두 6차례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남자 77㎏급의 이강석(강원도청)도 인상에서 160㎏의한국신기록(종전 158㎏)을 들어올리며 선전했다.그러나 이강석은 합계 350㎏으로 중국의 리홍리(362.5㎏)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여자볼링의 남보라(이화여대)는 가나오카고엔체육관에서계속된 볼링 여자 2인조에 김민정(대전시청)과 짝을 이뤄출전해 6게임 평균 420.7점씩 모두 2,524점을 획득,2,451점을 얻은 쳉수펀-왕위링(대만)조를 73점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전날 여자개인전 우승에 이어 이 대회 첫 2관왕에올랐다. 이밖에 레슬링 남자 나이하야돔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에서는 63㎏급 김인섭(삼성생명),76㎏급 김진수(주택공사),58㎏급 강경일(상무)이 금메달리스트 대열에 합류했다.
  • [네티즌 칼럼] 누구를 위한 미술비평인가?

    미술작품은 작가의 독창성과 미적 정서를 표현한 것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어떤 감동을 불러 일으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따라서 그러한 미술작품이 존재하는 한 그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분석 결과물로서 미술비평이 동반한다.이것이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또는 예술적 가치를 구분하기 위한 일반적인 수단이라고 한다면,작품을 분석한 비평문에 대하여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미술비평의 문제점은 하루 이틀 전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그러나 미술비평은 감상자가 작품의 미적(美的) 가치를 기준하는데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잣대로서 자칫 왜곡된 지식전달과 과장된 담론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설자리를 잃게 할 수도 있어 재삼 주의가 필요하다. 작가의 개인전 전시알림책(팸플릿) 꼭두머리는 대부분 미술비평가라는 이름을 내건 사람들의 평문으로 채워진다.하나같이 있는 말,없는 말을 다 끄집어 내어 마치 금세기에 한 명나올까 말까하는 작가처럼 치켜세운 글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도대체 금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하는 작가들이왜 이렇게 많은지. 미술비평을 한답시고 펜자루 굴리는 자들은 글재주 하나는있는 셈이다.자신들에게 싫은 소리 한 마디 하면 그들은 미술언론을 통해 무차별 반론을 편다.대개 잘 나가는 비평가라 하면 미술언론과 연결이 잘 되어 있다.따라서 언론을 통하여 자신들을 합리화하고 싫은 소리 한 사람들을 매도하기 일쑤다. 수년 전 미술밭에서 비평가들이 자신들에게 싫은 소리 몇 마디 했다는 이유로 끼리끼리 모여 작가들 작품전 서문을 써주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적이 있다.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미술비평은 어떠한 의미로든 작품이 가지고 있는 시각 이미지에 대한 분석과 감상이며 또한 평가이다.뿐만 아니라 작가의 작업관을 이해하고 작품의 미적 가치를 가늠하는 창조적인 작업이다. 따라서 미술비평이라고 하면 구체적으로는 분석과 감상과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이 타당하다.작품의 옳고 그름을 고루 지적하여 작가에게는 창작활동에 도움을,감상자들에게는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우리 미술밭의 작가와 비평가는 먹이사슬처럼 묘하게 얽혀있다.되지 못한 생각을 품고 있는 작가들이 있으면,그들과함께 하는 비평가들도 있게 마련이다.미술비평 문제는 비평가 자질도 문제지만 작가들에게 더 문제가 많다.저명한(?)비평가를 등에 업고 자신의 작품을 그럴듯한 비평문으로 포장하여 감상자 앞에 내 놓고 무엇을 얻겠다는 말인가. 이재수 한남대 강사 kabn@kabn.net
  • 사진작가 김우영 개인전

    상업사진과 순수사진의 경계를 걷는 작가 김우영이 25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초대전을 연다. 그의 작품은 렌즈를 통해 찍힌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단순한 스트레이트 사진이 아니다.포스터 등 상업미술에많이 이용되는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화면을 인쇄한 아크릴판이 합쳐져 오브제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 전시에는 ‘바로 여기’란 제목의 연작 20여점이 선보인다.(02)544-8481. 김종면기자 jmkim@
  • 서양화가 이은미 개인전

    서양화가 이은미(42)가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주제는 ‘생명의 순환고리’.사포나 골판지,마른 나뭇잎 등을 오브제로 활용한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작가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인간이 규정하고 있는 자연이 실제의 자연과 어떻게 다른가를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02)73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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