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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의 꿈’展 여는 한지작가 함 섭 .흠씬 두들겨서 그리는 그림

    서양화를 전공했지만,함섭(61)은 좀처럼 서양화가라는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다.대신 한지작가라는 꼬리표가 숙명처럼 따라다닌다.“유화로는 아무리 해도 이 세상 다른 예술가들과 유사한 그림밖에 그릴 수 없었다.”는 ‘한계’에 이르러 발견한 것이 한지작업이라는 작가의 설명은 조금은 공허하게 들리지만 어쨌든 그는 한지작가로 이름을 얻었다. 국내에서보다는 해외 아트페어에서 값을 쳐주는 작가가 바로 함섭이다.그가 한지작업에 관심을 가진 것은 70년대 초부터.이미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의 예술세계는 한결같다.닥섬유,오방색,기(氣) 같은 것이 그의 작품을 규정하는 키워드다. 작가 함섭의 최근작들을 선보이는 개인전이 6∼15일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열린다.출품작은 ‘한낮의 꿈’연작.멀리서 보면 유화 같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종이부조’같다.닥종이와 식물성 풀,그리고 넓적한 풀붓이 이뤄낸 앙상블이다.때문에 미술재료학에 대한 이해 없이는 그의 작품을 온전히 알기 어렵다. “종이도 숨을 쉬어야 한다.”고 믿는 그는,알려진대로 전통 한지를 바탕재로 사용한다.보통의 한지는 닥나무 껍질을 양잿물로 삶지만,그는 볏짚 재와 함께 삶은 한지만을 고집한다.양잿물을 사용한 한지는 산도가 너무 높아 오래가지 못한다.볏짚 재로 삶아야 산도 35% 이하의 질긴 닥종이가 나온다.이렇게 탄생한 닥종이를 황백이나 치자 등으로 만든 천연안료에 담그면 알록달록한 오방색 종이가 된다. 함섭의 작업은 적지않은 완력을 필요로 한다.삼겹지를 깐 사각의 화면 틀에 풀 먹인 종이를 내던지거나,일정한 길이와 형태로 오리고 꼬아 올린다.때로는 글자가 꽉 들어찬 고서의 낱장이 펼쳐지기도 한다.그런 다음 솔로 힘차게 두들겨주면 표면이 반반해지면서 깊은 질감의 작품이 태어난다.100호 크기의 작품은 솔로 1만번 이상 흠씬 두들겨 맞아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게 작가의 말.요컨대 함섭의 작품은 멍들어야 새 살이 돋는 그림,죽어 거듭 나는 묘한 그림이다.거기에서 생명의 기를 느끼는 것은 어디까지나 관람객의 몫이다.(02)544-8481∼2. 김종면기자 jmkim@
  • 문화광장

    ☆콘서트 ■ 이은미의 내추럴 20·21일 오후8시,22일 오후 4시·8시,23일 오후6시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02)784-2602. ■ 전인권 록콘서트 행진 22일 오후7시 장충체육관(02)3272-2334. ■ god의 100일간 휴먼콘서트 3월30일까지 목·금 오후7시·토·일 오후5시 팝콘하우스(02)6005-6827. ☆연극 ■ 웁스! 3월2일까지 화∼목 오후7시,금∼일 오후 4시·7시 바탕골소극장(02)745-8888.닐 사이먼 작·남궁연 연출.급진적 웹진을 발행하는 청년과 애국심이 몸에 밴 처녀가 빚는 블랙코미디.전창걸,김시원 등 출연.극단 예군. ■ 집 20·21일 오후7시30분,22·23일 오후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4-3507.박근형 작·연출.13평짜리 반지하 집에 사는 별난 가족의 좌충우돌.국립극단. ■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4월20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수·토·일 오후 3시·7시 소극장산울림(02)334-5915.로버트 제임스 월러 작,임영웅 연출.짧지만 격렬한 사랑을 담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무대화.손숙·한명구 출연.극단 산울림. ■ 스노우 쇼 20·21일 오후8시,22일 오후 3시·7시,23일 오후 2시·6시(월 쉼) LG아트센터(02)2005-0114.사랑·실연·고독에 관한 에피소드가 모인 환상적인 마임극.광대극의 계보를 잇는 러시아 슬라바 폴루닌 초청공연. ■ 미친 햄릿 3월9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 열린극장(02)743-6474.김민호 작·연출.군사분계선에서 몽환적인 환상으로 교차하는 햄릿의 이야기.극단 청년. ■ 붓다를 훔친 도둑 3월2일까지 화·수 오후7시30분,목∼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 알과핵소극장(02)357-5355.원철스님 작,송미숙 연출.호시탐탐 훔칠 기회만 노리는 아이와 스님의 좌충우돌.중견배우 이호재 출연.극단 예삶. ■ 아트 20·21일 오후7시30분,22일 오후 4시·7시,23일 오후 3시·6시(월 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16-1501.야스미나 레자 작,이지나 연출.세 중년남자가 펼치는 우정·예술에 관한 대화.루트원. ■ 오프로드 3월2일까지 월∼수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리듬공간소극장(02)744-8617.신근호 작,공재민연출.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광섭과 시각장애가 찾아온 피아니스트 진석의 마지막 여행.극단 금병의숙. ■ 19 그리고 80 3월16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30분,수·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3시 설치극장정미소(02)3673-2001.콜린 히긴스 작,장두이 연출.80세 할머니와 19세 청년의 사랑을 통해 본 삶의 아름다움.월간객석. ☆뮤지컬 ■ 해상왕 장보고 22일∼3월16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3시30분·7시,일 오후3시30분(28일,3월1·2·3·10일 쉼)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762-6194.김지일 작,김진영 연출.통일신라시대 동아시아에 평화적인 무역항로를 개척한 장보고의 활약과 사랑.유럽서 호평 받은 창작뮤지컬.극단 현대극장. ■ 짱따 28일까지 월∼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24일 낮공연 쉼)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760-4800.김혁수 작·연출.‘짱’이 되고 싶은 친구들과 ‘왕따’가 되고 싶지 않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뮤지컬.극단 금병의숙. ■ 카르멘 20·21일 오후7시30분,22일 오후 4시·7시30분,23일 오후 3시·6시30분 문화일보홀(02)762-0810.고선웅 작,양정웅 연출.순진한 병사 돈 호세와 유혹의 화신 카르멘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뮤지컬.극단 갖가지. ■ 인당수 사랑가 20·21일 오후7시30분,22·23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 학전블루소극장(02)762-0810.박새봄 작,최성신 연출.춘향가와 심청가를 모티브로 재창조.인형극,창극,연극이 어우러진 창작뮤지컬.마고극장. ■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 3월2일까지 오후 2시·5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02)730-3637.이강백 작,송용일 연출.딸부잣집에 막내가 생기고 삼신할머니는 또 여자아이임을 알려주는데….생명 존중을 다룬 가족뮤지컬.극단 십년후. ■ 풋루스 3월2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수·금·토·일 오후 4시·7시30분 연강홀(02)766-8551.딘 피치포드 작,이종훈 연출.춤을 사랑하는 한 고교생이 보수적인 시골마을에서 화합을 이끌어냄.브로드웨이 흥행작.뮤지컬컴퍼니 대중. ■ 55size 500cc 5cup 3월16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월 쉼)창조콘서트홀(02)923-2131.김영수 작·연출.단식원에서 벌어지는 살빼기 대작전.소극장 뮤지컬.극단 신화. ☆미술 ■ 제1회아트서울전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14-9292.공모전 과정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이 참여한 아트페어.도정숙·백원선·김숙자 등 출품. ■ 이진희 개인전 23일까지 서울갤러리 1전시실(02)2000-9737.풍경·인물·정물화를 중심으로 한 작가의 첫 개인전. ■ 운보 김기창전 28일까지 우림화랑(02)733-3738.‘청산목동’‘미인도’등 유작 29점. ■ 이설자 개인전 25일까지 인사갤러리(02)735-2655.한지 위에 그린 율동적 추상의 세계.‘자연·느낌’연작이 전통 수묵화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클래식 ■ 김이정 바이올린 독주회 20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780-5054.피아노 최승혜. ■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1일 오후7시30분,22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452-1100.지휘 새뮤얼 월.협연 21일 노블레스 콰르텟,22일 피아니스트 헬렌 황. ■ 다니엘 리 첼로 리사이틀 20일 오후7시30분 대구시민회관(053)656-1934,21일 오후7시30분 대전대덕과학문화센터 1588-4446,22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51-9606.피아노 로버트 코닉. ■ 공원영 피아노 독주회 22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2265-9235. ■ 장훈순 귀국 오보에 독주회 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2265-9235.바이올린 김재윤,비올라 이현정,첼로 정진,쳄발로·피아노 명지영. ■ 새 봄을 여는 슈만 23일 오후6시 경기도 남양주시 두물워크숍(031)592-3336.피아노 윤철희,바이올린 배상은,첼로 현혜진,비올라 최예선. ■ 홍민자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24일 오후7시30분 명동성당(02)583-6295. ■ 메조소프라노 경미숙 독창회 25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86-0945.피아노 정미애. ☆어린이 ■ 어린왕자-지구여행기 21일∼3월2일 오전11시·오후 2시·5시 아리랑소극장(02)3673-2086.생 텍쥐페리 작,김명규 연출.어린이가 직접 연기하는 영어뮤지컬.극단 서울. ■ 하우스 오브 테일즈 28일까지 평일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4시(월 쉼)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02)583-4564.짐 마틴·고재형 작,짐 마틴 연출.동화의 집에 사는 친구들의 갈등과 화해.미국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출연 배우 내한공연.영어 손인형 뮤지컬. ■ 큐빅스 3월16일까지 오후 3시·5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3442-0747.오세형 작,김진만 연출.미래도시 버블타운에서 펼치는 주인공 하늘과 로봇 큐빅스의 모험담.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개그우먼 김지혜 출연.NG앙상블. ■ 내 친구 플라스틱 28일까지 평일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3시(월 쉼)동영아트홀(02)382-5477.공동창작,임도완 연출.유리병이 병플루트로,계란판이 다양한 얼굴로….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 연극.극단 사다리. ■ 토토 3월2일까지 화∼일 오후 1시·4시(금 오후 4시·7시30분)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6-3390.정태영 작·연출.쓰레기 별 화성을 구하러 떠나는 지구 소년 토토의 모험.뮤지컬.극단 동숭아트센터. ☆무용 ■ 아바타 처용 26·27일 오후7시30분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78-3435.손인영 NOW무용단 2003 시즌 정기공연.■ 봄날,우리 춤 속으로 3월4·5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02)2263-4680.공연기획 MCT의 창립 8주년 기념 우리춤 스타 초대전. ■ 행초 3월 8·9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780-6400.중국어권 최초의 현대 무용단인 ‘클라우드 게이트 댄스시어터’의 첫 내한공연.
  • 서양화가 노정란 개인전/ 한국 고유색채 전통미 물씬

    서양화가 노정란(55)은 설치와 비디오,미디어아트 등이 주도하는 현대 미술계에서 20년 넘게 순수 모더니스트의 길을 고수해온 의식있는 작가다.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절대적인 이상의 세계,마음속에 부유하는 자유로운 풍경들을 원색으로 표현해왔다.그가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Colors Play(색놀이)’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 고유의 미감을 펼쳐낸다.색면에서 발견되는 기하학적 형태는 전통가옥의 형태를 연상케 한다.아크릴화이면서도 전통회화의 번짐효과를 꾀한 점이 특징.이화여자대학교와 미국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등에서 미술을 공부한 작가는 한국과 미국,영국,멕시코 등에서 수십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어 이름을 알렸다.(02)544-8481∼2. 김종면기자 jmkim@
  • ‘우리의 소원’ 작곡가 안병원씨 北아동돕기 유화전

    통일노래 ‘우리의 소원'의 작곡자인 안병원(사진·77)씨가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안씨는 4월22∼2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열리는 ‘통일유화전'에 회화작품 70여점을 내놓는다. 이 작품들은 북한돕기사업을 펴고 있는 한국복지재단에 기증됐으며 판매수익금은 모두 북한으로 보내진다.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안씨는 3월 초 귀국해 작품 가운데 한 점을 통일을 상징하는 뜻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한국복지재단의 토론토 후원회장인 그는 ‘남북 송년 통일전통음악회'(1990년)와 ‘도쿄 남북한겨레 음악회'(93년) ‘뉴욕 통일음악회'(99년) ‘교토 남북청년 대음악회'(2000년) 등을 지휘했으며,2001년에는 북한당국의 초청을 받아 ‘봄 예술대축제'에 참가한 바 있다. 서울에서 태어난 안씨는 회갑이 넘은 나이에 붓을 잡기 시작,주로 자연풍경을 캔버스에 담아왔고 1995년 토론토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1998년 세계식량계획(WFP) 조사 결과 6살 이하의 북한 어린이 240만명 대부분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방글라데시나 인도 보다 열악한 실정”이라면서 “전시회 수익금은 북한의 아동병원과 육아원을 지원하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씨는 1947년에 ‘우리의 소원'을 작곡했다. 김종면기자 jmkim@
  • 동계 아시안게임/황금빛 목요일,스키점프 단체전·쇼트트랙 男·女1500m 우승

    |아오모리(일본) 박준석특파원|한국이 스키점프 단체전에서 ‘타르비시오의 영광’을 재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하는 등 종합 2위 수성을 위한 스퍼트에 나섰다. 한국은 6일 오와니타운 다키노사와 스키점프장에서 열린 K-90(90m) 단체전에서 952점을 얻어 아시아 최강 일본(923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현기 최흥철 최용직(이상 한체대) 강칠구(설천고)가 나선 한국은 1차 시기에서 일본에 24.5점이나 앞서 일찌감치 대세를 가른 뒤 2차 시기에서 점수차를 더 벌리며 압승,이탈리아 타르비시오 동계유니버시아드 K-90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데 이어 또 한번의 기적을 일궈냈다. 특히 동계아시안게임 첫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K-90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의 값진 성과를 거둬 스키점프가 동계종목의 새 희망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1차 시기에서 한국은 4명의 선수가 모두 100점 이상의 평점을 받는 등 고른 성적을 내 금메달을 예고했다.첫 주자로 나선 김현기가 90m를 난 데 이어 개인전동메달리스트 최흥철은 92m를 점프,기세를 올렸다.최용직이 88m로 주춤하는 듯했으나 타르비시오 2관왕 강칠구가 93.5m를 날아 일본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한국은 미사와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첫날 남녀 1500m에서도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1500m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양양A(중국)가 예선에서 넘어져 탈락하는 행운 속에 최은경 조해리 고기현 등 세화여고 트리오가 1∼3위를 휩쓸었고,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안현수(신목고)가 중국의 에이스 리자준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이승재(강릉시청)는 3위를 차지했다.이승재는 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녀 500m에서는 중국의 리자준과 양양A가 금메달을 따내 건재를 과시했다. 여자 500m에 나선 북한의 이향미는 중국 선수들의 견제를 뚫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북한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pjs@
  • 미술/이영수 개인전 외

    ■ 이영수 개인전 11일까지 관훈갤러리(02)733-6469.점묘와 선묘가 어우러진 수묵화.거친 듯한 재질이 암각화를 연상케한다. ■ 김철향 서울 초대전 11일까지 나화랑(02)732-8846.중국 옌볜 현대미술예술연구소 소장인 작가의 서양화 작품전. ■ 한국현대조각전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80-1517.김종영에서 유재흥까지 현대조각사를 빛낸 34명의 작품 54점.1960년대 이후 한국조각의 흐름을 사실·추상·영상 등 여덟 가지 양식으로 나눠 전시. ■ 연어가족초대전 11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9512.한국화가 선학균(관동대 교수) 화백의 가족합동전. ■ 밀레의 여정전 3월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91.19세기의 대표적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작품전.대표작 ‘라 샤리테’(동정심) 등 150여점.반 고흐 등 밀레와 관계 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
  • 김재균 광주북구청장 첫 개인전

    화가이자 시인인 김재균(金載均·51) 광주시 북구청장이 첫 개인전을 갖는다. 김 구청장은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그린 작품 60여점을 오는 19∼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그의 화풍은 불교적 색채가 강하게 풍긴다.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전남 화순의 운주사(雲住寺)풍경과 석조물,불탑,불상 등이 주류를 이룬다.또 전국 곳곳을 누비며 스케치한 시골 풍경과 자연을 유화로 그려내고 있다. ‘가족 이야기’‘염원’‘고풍’‘미완의 세계’ 등은 전국의 유명 절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작가의 불교적 세계관을 보여준다.또 ‘금천의 봄’‘희망은 있는가.’‘제주풍경’ 등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과 옛 시골마을의 정취를 담아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여년동안 틈틈이 전국 산하를 돌며 아름다운 자연과 산사를 화폭에 담는 것을 취미로 삼다보니 개인전까지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미협,가톨릭 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김 구청장은 지난 2001년 목우회 전국 공모전 서양화 부문에서 운주사의 돌부처를 형상화한 ‘천지합일(天地合日)Ⅱ’로 최우수상인 우석미술상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4회,목우회 공모전 연 3회 특선(99∼2001년),국제 현대미술창작전 대상을 수상했으며,98년 시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40년 회고전 여는 화가 김형대

    화가 김형대(67)는 6·25세대,즉 현대미술 제1세대의 막내다.1960∼61년 당시로서는 가장 전위적인 작가그룹인 ‘벽’동인전에 참가하면서 전위미술의 선봉에 선 인물.지난해 이화여대 교수직에서 정년퇴임할 때까지 평생 추상회화의 길을 걸어온 그가 40여년 화업을 정리하는 첫 회고전을 마련한다. 7일부터 새달 9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인전에는 1960년대 미공개작 20여점을 포함,모두 70여점을 선보인다.특히 1961년 국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상(특선)을 받은 ‘환원B’는 개인에게만이 아니라 현대미술사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추상화로서는 처음 국전 특선의 영예를 안음으로써 국전이 추상화에도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회고전인 만큼 작가가 보여온 시대별 화풍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1950∼60년대 중반은 앵포르멜(비정형예술)시기.회오리처럼 유동적인 선과 면이 간결하면서도 강인하게 느껴지는 앵포르멜 추상작업 ‘생성시대’연작으로 출발했다.60년대 중반 이후에는 앵포르멜의 열기가 사라져가는 시대적 경향을 반영,작품세계는 격렬하고 표현적인 추상에서 보다 내면화한 심상추상으로 내달았다.‘심상(心象)’시리즈를 내놓으며 마치 물줄기와도 같은 유동적이고 율동적인 흐름이 화면에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다. 8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는 ‘후광(後光)’시기로 요약된다.표면에 드러난 율동성은 화면 뒤로 잦아들었다.대신 보이지 않는 심연의 세계에서 우러나오는 단색조의 빛,곧 후광을 추구했다.한층 투명해진 빛과 색,그리고 잔광의 유희가 무르익은 추상의 면모를 보여주며 오늘에 이른 것이다.최근 들어서는 어두운 색을 바탕에 깐 뒤 하얀 색 등 밝은 색채로 그 위를 겹겹이 덧씌워 평면화이면서도 입체감을 느끼게 한다. 작가의 작품은 장르상 서양화이지만 한국적 조형과 색채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회화에서 ‘참된 한국성’을 찾고자 부단히 노력해 온 덕이다.그는 이를 “한지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은은한 효과”라는 말로 표현한다. 화단의 주류에서 다소 비켜선 채 캔버스와 나이프,붓의 변화무쌍한 세계에 몰입해온그는 회고전을 맞아 자신이 견지해온 예술가로서의 삶의 자세에 관해서도 한자락 들려준다. 화단의 한 축을 이루는 서울대 미대를 나왔고 교수를 지냈지만 그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국외자적인 삶’을 살았다.학연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이른바 ‘왕초·똘마니론’의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 문래동에서 자라,여의도 63빌딩 인근 샛강의 이미지가 지금도 화폭에 살아 숨쉬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요즘 작가들이 작품을 남길 생각은 하지 않고 경력 남길 생각만 한다.”고 질타한다.아울러 “샛강은 주류가 아니다.내가 살았던 문래동도 그렇다.아웃사이더로 살아온 내 삶도 이와 같다.”고 자부한다.한국화단의 편가르기는 ‘학연망국론’의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02)720-1020. 김종면기자 jmkim@
  • 스포츠와 함께하면 설이 두배로 즐겁다

    31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설연휴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37억 아시아인의 겨울축제인 제5회 동계아시안게임이 설날인 1일 일본 아오모리에서 개막돼 8일간 이어진다. 북한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28개국 1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북한은 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여자 아이스하키 등에서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02∼03프로농구는 연휴 시작과 함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신경을 곤두세운 팀끼리 격전을 펼친다. 31일에는 최근 5연패에 빠진 삼성이 ‘서울 라이벌’ SK 나이츠를 상대로 연패탈출에 나서고,1일에는 KCC가 창원에서 LG를 맞아 6강 가능성을 타진한다.다음날엔 모비스가 코리아텐더를 상대로 6위 굳히기를 시도하고,모비스를 추격중인 7위 SBS는 TG와 일전을 치른다. ‘꼴찌의 반란'으로 흥미를 더해가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도 31일 금호생명-국민은행,2일 삼성생명-신세계전 등으로 2라운드 중반의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간다. ●민속씨름설 명절이면 어김 없이 팬들을 찾는 이벤트이자 올시즌 개막전인 ‘설날장사대회'가 31·1일 장충체육관을 달군다. 이번 대회부터는 지난 91년 폐지된 금강급(90㎏급) 경기가 부활돼 아기자기한 기술씨름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개인전에서는 체급의 벽을 헐어버린 채 체격 차이가 큰 선수들이 맞대결을 벌여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김영현(신창·217㎝)과 프로무대에 처음 뛰어뜬 최홍만(LG·218㎝)의 ‘골리앗 맞대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배구 4강이 연휴 기간 내내 슈퍼리그 2차리그를 벌인다.31일에는 흥국생명과 KT&G가 맞붙고,다음날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와 일전을 벌인다. 체육팀
  • 꿈은 이루어진다 2003년 꿈나무/배드민턴 주니어 대표 박영웅

    배드민턴 주니어 대표 선수들의 겨울 훈련이 한창인 전북 고창체육관.지난 10년간 주니어 선수를 지도한 이득춘 감독의 눈이 박영웅(16·전주 농림고1년)에게서 떠날줄을 모른다. 179㎝·62㎏의 체격에 짧게 깎은 곱슬머리,군살 없는 몸매,쌍꺼풀 진 눈.곱상하기만 한 그가 바로 ‘배드민턴 한국’의 스타 계보를 이을 유망주다. 1945년 해방직후 국내에 도입된 배드민턴은 그동안 숱한 국제대회 정상을 정복했지만 아직도 비원으로만 간직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바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이 그것이다. 한국 배드민턴의 ‘60년 비원’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가 바로 박영웅이다.순간적인 스매싱이 좋고 나이답지 않게 두뇌 플레이에 능한 것이 꿈을 부풀리는 이유다. 이 감독은 “영웅이는 현역 최고의 테크닉과 유연성을 보유한 히다얏 타우픽(인도네시아)과 아주 유사하다.”며 “세계를 제패하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전주 진북초등학교 3학년때 형이 하는 배드민턴이 멋져 보여 라켓을 잡은 박영웅은 전주 서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수업을 받았다.중학교 2학년이던 2000년 삼성전기 꿈나무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이후 중등부를 석권해 차세대 주자로 지목됐다.하지만 지난해 데뷔한 고교무대에선 아직 큰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산 협회는 주니어 대표로 발탁했고,동계훈련을 거치면서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하루 6시간의 체력·전술훈련 외에도 밤에 혼자 남아 1∼2시간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승부근성이 강해졌고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매싱이 더욱 날카로워졌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박영웅은 “화려한 테크닉과 절묘한 네트 플레이가 조화를 이룬 김동문(삼성전기)형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기철기자 chuli@
  • 217㎝ 김영현·218㎝ 최홍만 설날 장사씨름서 한판 대결“진짜 골리앗 가리자”

    최강 골리앗을 가려보자. 민속씨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원조 골리앗’ 김영현(신창·217㎝)과 프로 선수로서 민속씨름에 첫 선을 보이는 ‘신세대 골리앗’ 최홍만(LG·218㎝)의 한판 대결이 설날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오는 31일 개막돼 32명의 프로·아마 선수들이 출전하는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인전에서 이들 두 골리앗의 격돌은 이변이 없는 한 8강에서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다음 달 9일 결혼을 앞둔 새신랑 김영현과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새내기 최홍만의 대결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끄는 빅매치. 더구나 올해 첫 대회에서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 대결의 결과는 올시즌 모래판의 판도를 가늠할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몸담았던 LG 씨름단이 지난해 12월 당시 최고의 계약금인 4억 5000만원에 최홍만을 영입,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김영현은 올 초 4억 6000만원의 몸값을 받고 신창건설로 둥지를 옮겨 다소나마 명예를 회복했다. 그러나 아직 남아 있는 과제는 최홍만에 대한 설욕.지난해 설날장사대회에서 김영현은 당시 대학 소속 아마추어였던 최홍만에게 일격을 당했다.8강전에서 만난 첫 대결에서 1-2로 패한 것. 따라서 김영현으로서는 이번 대회가 ‘원조 골리앗’의 위상을 곧추세울 설욕의 무대가 되는 셈이다.이에 맞서는 최홍만은 김영현을 다시 꺾고 4강까지 내달려 프로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동아대 3학년을 마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최홍만은 지난 3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 합류,몸만들기에 전념해 왔다. 최홍만은 “지난번에 이긴 것은 영현이 형이 방심했기 때문이었다.”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력을 많이 보완한 만큼 이번 대결에서 진짜 실력을 겨뤄보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꿈은 이루어진다 2003년 꿈나무/검도 백상기

    ‘혹한에도 담금질은 계속된다.’ 요즘 강원도 춘천시의 춘천댐 상류 언저리에서 검도 국가 대표들이 한창 칼날을 곧추세우고 있다.얼음이 두꺼운 강과 눈 덮인 산을 훈련 도장 삼아 국가 대표 8명이 연마중이다. ‘신세대 검객’ 백상기(사진·22·대구대 3년)의 ‘얍!’하는 기합이 호젓한 산골짜기의 적막감을 깨뜨렸다.대표팀 막내 백상기는 대학생으론 드물게 태극마크를 달았다.지난 94년 박상섭(청주시청) 이후 8년 만이다. 실전 경험이 중요한 검도에서 대학생 국가 대표는 희귀한 존재다.백상기는 3단이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노련미는 4∼5단과 맞먹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그가 대표팀에 발탁된 이유다. 갸름하면서도 부드러워 보이는 얼굴의 백상기는 검도의 비원을 풀어줄 기대주.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이 그것이다.호면 안에 감춰진 그의 눈빛은 보이지 않지만 칼끝에는 자신감이 배어 있다. 올해엔 검도에서 가장 큰 대회인 제12회 세계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다.3년에 한번씩 열리는데 이번엔 오는 7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다.종목은남녀 개인 및 단체전. 세계 100여국이 대회에 출전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양강 구도다.지난 33년 동안 한국은 번번이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하지만 181㎝·74㎏의 백상기는 “올해는 다를 것”이라며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말했다. 인천 동명초등학교 6학년 때 취미로 처음 검을 잡은 백상기는 상인천중학교로 진학하면서 검과 한몸이 됐다. 3단으로 승단하던 2001년 3단부 우승으로 일찌감치 차세대 대표를 예약했고,국가 대표로 처음 뽑힌 지난해에는 회장기 대학검도 개인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방학진 국가대표 감독은 “상기는 상대가 바늘구멍 같은 틈만 보여도 어떤 각도에서든 주특기인 ‘머리치기’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은 도복에 검은 보호대를 한 백상기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검도의 30년 비원을 꼭 풀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한국 동계U대회 종합5위/마지막날 쇼트트랙서 金2 추가

    한국이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제21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5위를 달성했다. 한국은 26일 피안 카발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은메달 1개를 추가,모두 금 5,은 3,동 4개를 획득했다.우승은 금 11,은 10,동 10개를 딴 러시아가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강칠구(설천고)가 스키점프 K-90(90m) 개인전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쇼트트랙 남자팀이 5000m 계주에서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따내는 진기록도 세웠다. 5000m 계주 결선에 오른 남자팀은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송경택(단국대)을 첫 주자로 내세워 기선을 제압한 뒤 조남규(단국대)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이탈리아와 중국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팀도 3000m 계주 결선에서 박혜원의 재치 있는 코너워크와 김혜경(이상 성신여대)의 노련한 레이스 운영으로 1위로 골인했다. 그러나 여자 3000m 개인전에서 한국은 무려 3명이 결선에 진출했지만 중국 주미레의 막판 추월을 막지 못해 김혜경이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그쳤다.남자 3000m에서도 이재경이 4위에 그쳤다. 중국은 쇼트트랙에 걸린 10개의 금메달 가운데 6개를 휩쓸며 종합 3위(금 6,은 2,동 2)로 뛰어올랐으며 일본 또한 노르딕 복합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종합 4위(금 5,은 3,동 6)를 기록했다. 다음 대회는 2005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강칠구,새달 아오모리 동계 亞대회 출전

    ‘신예’ 강칠구냐,‘노장’ 후나키냐. 일본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2월1∼8일)을 앞두고 스키점프 한·일 슈퍼스타간 맞대결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한국은 최근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키점프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를 따내는 기적을 일궈냈다.세계 최강의 실력으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낙관하던 일본 스키점프 대표팀을 긴장 속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키점프 K-90(90m)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대표팀 막내 강칠구는 K-120(120m)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는 ‘원맨쇼’를 펼쳤다.일본은 지난 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K-120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백전노장 후나키 가즈요시(27)를 선봉에 내세울 작정이다. 강칠구는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반드시 따내 한국 스키점프의 돌풍을 이어가겠다.”면서 “최종 목표는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모든 선수들이 어려서부터 한솥밥을 먹었기 때문에 팀워크는 자신 있다.”면서 단체전 금메달도 확신했다. 나가노올림픽 이후 뚜렷한 국제대회 성적을 내지 못한 후나키는 이번 대회를 통한 부활을 노리고 있다.후나키는 이번 대회를 위해 맹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두 선수의 실력이 비슷해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협회 한 관계자는 “일본이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을 것”이라면서 “보기드문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강칠구를 비롯한 한국팀의 컨디션이 최고조를 보이자 협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메달 목표를 은메달 2개에서 금메달 2개로 상향 조정했다. 박준석기자 pjs@
  • 伊동계U대회 K-120 부문… 3관왕 아쉽게 실패/강칠구 스키점프 銀추가

    ‘스키 스타’ 강칠구(설천고)가 스키점프 K-120(12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칠구는 22일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키점프 K-120에서 1,2차 시기 합계 236.8점으로 슬로베니아의 제르네이 다미안(24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라사이 후스코넨(핀란드·228.9점)에게 돌아갔고 최흥철(한체대)은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K-90(90m)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2관왕에 올랐던 고교생 강칠구는 이날 3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강칠구를 앞세워 스키점프에 걸려 있는 3개의 금메달(K-90 개인·단체전,K-120 개인전) 가운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따내는 기적을 이뤄냈다.당초 한국은 은메달 2개를 목표로 삼았다. 특히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칠구라는 세계적인 스타를 발굴해 내는 쾌거를 거뒀다. 고교생으로 1년 전 대표팀에 뽑힌 강칠구는 지난해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K-120에 출전,선전을 거듭하며 한국팀을 단체전 8위에 올려 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대표팀 맏형 최흥철이 허리부상으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강칠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기둥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이로써 한국은 다음달 1일 일본 아오모리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pjs@
  • 미술/밀레의 여정전 외

    ■ 밀레의 여정전 3월 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91.19세기의 대표적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작품전.대표작 ‘라 샤리테’(동정심)등 150여점.반 고흐 등 밀레와 관계된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 ■ 문모식 개인전 29일까지 백악예원(02)734-4205.‘회상의 풍경’을 테마로 한 작가의 첫 개인전.원두막,종달새,탑,연 등의 풍경이 정겹다. ■ 사유와 감성의 시대전 2월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02)2188-6000.1970년대 중반∼80년대 중반 전개된 한국의 다양한 실험적 양상을 모노크롬 중심으로 전시.
  • 스키점프 90m 개인·단체 우승이어 120m개인전도…

    한국 스키점프가 국제대회 금메달 싹쓸이라는 ‘전설’에 도전한다.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스키대표팀은 이미 90m(K-90) 개인·단체전을 휩쓰는 기적을 일궈냈다. 이들 ‘스키 전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2일 열리는 120m(K-120) 개인전에 출전,‘전설’을 만들 작정이다.이번 대회 스키점프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3개로 K-90 개인·단체전,그리고 K-120 개인전이다. 현재로선 금메달 싹쓸이 가능성이 매우 높다.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한국팀의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라면서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특히 최근엔 한국팀이 K-90보다는 K-120에 강세를 보였다.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협회는 K-120의 메달 가능성을 높게 봤을 정도. 강칠구(설천고) 최흥철 최용직 김현기(이상 한체대)로 구성된 ‘스키 전사’들은 지난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K-120에서 이미 진가를 발휘한 적이 있다.한국팀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단체전 8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K-90에서 2관왕에 오른 고교생 강칠구는 3관왕을 노린다.강칠구는 K-120이 주종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8위까지 오른 것도 강칠구 덕분.강칠구는 1차시기에서 114.5m를 뛴데 이어 2차시기에선 122m를 날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따라서 강칠구가 현재와 같은 컨디션만 유지해 준다면 금메달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팀을 이끌고 있는 맏형 최흥철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허리부상으로 자신의 주종목인 K-90에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최흥철은 지난 2001년 폴란드 자코파네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키점프 85m(K-85)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스키점프 사상 국제대회 첫 메달을 따낸 주인공이다. 따라서 이제는 맏형 대신 막내인 강칠구가 팀을 이끌어야 할 입장이다. 만약 한국이 스키점프 금메달을 싹쓸이한다면 대회 첫 종합우승도 넘볼 수 있다.10개 종목에서 5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데 한국은 당초 2∼3개의 금메달로 7∼8위를 예상했다.그러나 스키점프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쇼트트랙(금메달 8개)에서 선전해 준다면 종합 1위도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지난 자코파네대회에서 한국은 8개의 금메달로 러시아(금메달 14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박준석기자 pjs@
  •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스키점프 개인전 이어 단체전도 金

    한국 스키 점프가 연일 ‘큰일’을 냈다. 19일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계속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키 점프 90m(K-90) 단체전.한국의 출전 선수는 전날 개인전에서 스키 사상 첫 국제종합대회 우승을 일궈낸 강칠구(19·무주 설천고)를 비롯해 김현기(20) 최흥철(22) 최용직(21·이상 한체대) 등 4명. 1차시기에서 한국은 폴란드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2차시기에서 첫 주자로 나선 김현기가 바람을 등에 업고 무려 97m를 날아 단숨에 1위로 올라 섰다.그러나 세번째 주자 최용직이 82.5m에 머문데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강칠구마저 87.5m에 그쳐 2위 슬로베니아에 불과 3점차로 쫓겼다.그러나 슬로베니아의 마지막 주자 담잔 제르네즈가 예상을 깨고 85.5m를 나는데 그쳐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1,2차 합계 점수 693점을 기록,슬로베니아(686점)를 제치고 또 한번 금메달을 움켜쥐었다.한국은 지난 2001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키 점프 85m(K­85) 단체전에서 슬로베니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강칠구는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와 첫 2관왕의 영예를한꺼번에 누렸다. 한국 스키 점프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강칠구는 지난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유일한 고교생 국가대표로 참가해 K-120 단체전 8위에 올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171㎝·58㎏의 날렵한 체격을 지닌 그는 “이번 금메달이 열악한 환경의 한국 스키 점프가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오는 22일 열리는 120m(K-120)에서 스키 점프 전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kdaily.com ◆스키점프 금메달 의미 한국 스키점프가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것은 기적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스키 점프는 지난 91년 국내에 도입돼 역사가 12년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도 94년에 가서야 비로소 해외전지훈련 등을 소화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불과 7∼8년.당시 국내에선 경기장이 없어 15m짜리 임시훈련장에서 트레이닝을 하는 설움을 겪었다.그나마 제 모습을 갖춘 것은 무주리조트에 점프대가 건설된 지난 96년부터. 사실 한국 스키 점프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K-120 단체전에서 8위를 차지하면서 ‘타르비시오의 기적’을 예고했다. 등록선수는 불과 7명.그나마 국제대회에 출전할 기량을 갖춘 선수는 5명 정도다.후보까지 포함한 올림픽 국가별 쿼터(6명)에도 미치지 못해 솔트레이크시티의 상승세가 계속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강칠구를 비롯한 5명의 ‘스키 전사’들은 똘똘 뭉친 조직력으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했다.일본의 경우 1000여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대부분의 유럽 국가도 1000명 이상의 선수를 보유하는 등 선수층이 두터워 비록 유니버시아드대회라고 하더라도 한국의 금메달은 불가능에 가까운 성적이다. 점프대는 한국이 한대를 갖고 있는 반면 가까운 일본만 해도 10여개 이상의 국제규격 점프대를 보유 중이어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최돈국 감독은 “5명의 선수로 수천명의 외국 선수들을 이겨낸 것은 기적에 가깝다.”면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단기간에 세계 정상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스키점프에 대한 투자가 아쉽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기아자동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매년 1억 5000만원씩 지원을 받고,유럽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박준석기자 ◆최돈국 감독 인터뷰 “다음달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일본을 제치고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습니다.”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제21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키 점프 90m(K-90)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한국의 사령탑 최돈국(사진·41) 감독은 “120m에서도 금을 노리고 있다.”면서 “전종목 석권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감은. 솔직히 메달을 기대했지만 이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리라고 생각지 못했다.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오늘 경기는 어떻게 임했나. 어제 강칠구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단체전은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라고 주문했다.오히려 그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금메달을 두개나 딴 이유는. 일단은 기대주인 강칠구가 실수하지 않고 침착하게 잘 해준 데다 한국의 최대 강점인 조직력이 위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동계아시안게임 전망은. 일본이라는 강적이 버티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차지하겠다. 타르비시오 연합 ◆스키점프란 스키 점프는 점프대를 이용해 안정된 자세로 누가 더 멀리 나느냐로 우열을 가리는 경기.두차례 점프를 해 비거리 점수와 자세 점수를 합쳐 순위를 결정한다. K-90과 K-120의 종목이 있는데 숫자 120과 90은 인위적인 도약동작을 취하지 않았을 때 활주속도에 의한 자연비거리(m)를 의미한다.앞의 K는 독일어 ‘Kritisch Point’의 약자로 ‘임계점’을 뜻한다.채점 항목은 비거리와 자세로 각각 50%를 차지한다. 따라서 K-90에서 비거리가 90m를 초과하면 가산점을 받고 미달되면 감점을 받는다.자세점수는 스키가 너무 들리거나 처져있지 않은가,비행중 팔이 몸에 잘 붙어 있는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 미술/현정숙 초대전 외

    ■ 현정숙 초대전 18∼28일 이형화랑(02)736-4803.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안겨주는 꽃 그림전. ■ 문모식 개인전 23∼29일 백악예원(02)734-4205.‘회상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가의 첫 개인전.원두막,종달새,탑 등의 풍경이 정겹다. ■ 시인 김지하의 묵란전 29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031)828-5841.김지하가 1980년대 중반부터 그려온 난초그림 50점 등. ■ 2002 환경미술-물전 2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800.물을 보고,느끼며,건넌다는 세가지 주제로 62명의 작가가 참여.회화,조각,영상작품들.
  • 프로야구 용병 2명으로 축소 프로축구 경고 누적땐 벌금만

    국내외 각종 스포츠가 2003년부터 일부 규칙과 운영 방식 등을 바꾼다. ◆프로야구 외국인선수 보유 규정이 종전 ‘3명 보유,2명 출전’에서 ‘2명보유,2명 출전’으로 축소되는 반면 교체 횟수는 종전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또 각 구단 선수 등록 인원은 27명에서 26명으로 줄어든다. ◆프로축구 경고 누적 선수에게 출장정지 대신 벌금을 내도록 운영 규정이바뀐다. 2∼3회 경고가 누적됐을 때 1경기를 뛰지 못하게 한 현 규정이 관중에게 스타 플레이어의 경기를 보지 못하게 하는 단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민속씨름 지난 91년 폐지한 경량급인 금강급(90㎏급)이 부활된다. 그러나 금강급 경기는 신생팀 창단이 전제된 데다 이 등급의 선수는 현재 8명에 불과해 추가 계약이 이뤄져야 하는 실정이어서 개인전 경기가 실현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태권도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감응식 보호대와 헤드기어를 개발,내년 3월 종별선수권부터 시범 시행한다. ◆펜싱 불투명 마스크로 인해 표정 변화를 알 수 없던 단점을 없애기 위해플라스틱 재질의 투명 마스크로 바뀐다. 칼에 찔리면 붉은 불이 켜지는 판정기도 경기장 바닥뿐 아니라 선수 머리위에 부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이 추가되는 대신 정식종목이던 여자 플뢰레 단체전은없어진다. ◆테니스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는 남자 선수도 칼라와 소매가 없는 상의를 착용할 수 있게 허용했으나 4대 그랜드슬램대회 본부가 규칙 변경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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