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개인전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개도국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연석회의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경고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무고한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20
  • 인천아시안게임 최고 얼짱 누구? ‘미녀새’부터 ‘미녀총잡이’까지

    인천아시안게임 최고 얼짱 누구? ‘미녀새’부터 ‘미녀총잡이’까지

    ‘미녀새’, ‘미녀총잡이’, ‘미녀검객’…. 제17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뜨겁다. 여기에는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미녀’ 선수들의 등장도 한몫 한다. 이번 대회에서 빼어난 외모로 주목 받은 선수들을 모아 봤다.   리듬체조 손연재(20·연세대)는 아시안게임 ‘공식 얼짱’이라 불릴 만큼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 매체가 선정한 ‘4대 미녀’로 꼽히기도 했다. 미모만큼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더니 올해 열린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탁구에는 ‘탁구 얼짱’ 서효원(27·한국마사회)이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첫 대회지만 최근 2~3년 사이 한국 탁구의 유망주로 떠오른 선수다. 올해 열린 독일오픈국제탁구대회 여자 단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효원은 “결승전에 올라 중국 선수와 맞붙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이번 대회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미녀 검객’ 김지연(26·익산시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개인전에서는 대표팀 동료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은 여전함을 과시했다.   ‘미녀 검객’이 있다면 ‘미녀 총잡이’도 있다. 여자 소총 3자세 메달을 차지한 정미라(27·화성시청)와 고교 명사수라 불리는 김설아(18)가 그 주인공. 특히 김설아는 앳된 외모로 김연아-손연재의 뒤를 잇는 ‘국민 여동생’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정미라는 이번 대회에서 50m 소총복사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 김설아는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미녀 새’ 임은지(25·구미시청)도 빼놓을 수 없다. 육상계에서는 아시안게임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에 출전한 임은지는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력만큼이나 탄탄한 몸매와 우월한 외모가 ‘미녀 새’ 이신바예바(32·러시아)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반응이다. 배구계에는 ‘수지’도 있다. 곽유화(21·흥국생명)는 2011년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올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지난해 ‘배구 얼짱’ 1위에 뽑히기도 했다. 한송이(30·GS칼텍스)는 원조 얼짱으로 여러 번 유명세를 탔다. 미녀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은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은 19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양궁팀이 정치권에 주는 교훈/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양궁팀이 정치권에 주는 교훈/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우리 양궁팀이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우리 선수들은 양궁 8개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좋은 성적은 선수들의 땀과 지도자들의 헌신, 끊임없는 기업 후원으로 이뤄진 합작품이기에 칭찬받을 만하다. 또 개인이 아닌 단체를 앞세운 양보와 희생으로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빛이 난다. 누구나 양궁 종목을 메달밭으로 알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 선수들에게 강한 종목이었고, 선수층도 두껍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성적을 예상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달랐다. 한국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경기방식 변경, 중국의 추격 등은 무거운 짐이 되기에 충분했다. 양궁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은 무엇일까. 체육인들은 단체전에서 팀워크를 제대로 살렸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입을 모은다. 게임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실력은 사실 순위를 매기기 어려울 만큼 모두 정상급이다. 개인전은 우리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고, 간발의 차이로 메달 색깔이 결정됐다. 반면 어느 종목이든 단체전은 다르다.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조합, 즉 팀워크가 앞서야 한다.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단체전에서 뒤처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번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우승의 비결은 ‘아름다운 양보’였다. 스포츠에서 메달 획득은 한솥밥을 먹은 같은 팀끼리도 양보할 수 없는 운명이다. 메달 색깔에 따른 대우는 하늘과 땅 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가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자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다른 선수에게 출전권을 양보했고, ‘대타’로 출전한 선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냈기에 우승이 가능했던 것이다. 선수들이 오직 실력으로만 무한경쟁을 펼칠 수 있게 하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한 코칭 시스템 역시 양궁 강국의 위치를 지키는 데 디딤돌이 됐다. 그렇다면 우리 정치권은 어떤가. 벌써 몇 달째 아귀다툼만 하고 있다. 타협과 양보는 눈곱만큼도 없다. 모두가 고집불통이다. 이들의 안중에는 오직 정권유지와 당리당략만 있을 뿐, 국민들의 질타에는 귀를 닫은 지 오래다. 여야 모두 국민 안위를 부르짖고 법체계를 앞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당리당략이 우선이다. 정치는 법질서 위에서 이뤄지는 타협과 양보의 산물이다. 법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야 한다. 법과 상식에 어긋나는 당리당략, 감성적인 호소만으로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지도자들의 리더십 부재도 정국을 더욱 꼬이게 하고 있다. 같은 당내에서도 계파 간 견제와 나눠 먹기가 성행하다 보니 난국을 타개하기는커녕 혼란만 부추겼다. 정치인 개인의 인기나 명분만 앞세웠지 국가 경제나 안정은 내동댕이친 지 오래다. 말로만 국가와 국민을 대표한다고 떠들게 아니라 양궁 국가대표팀으로부터 개인보다 팀, 국가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양보를 한 수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chani@seoul.co.kr
  • 오진혁 부인 엄민경 “내가 먹여 살릴테니 은퇴하라고 했다” 이유 알고보니

    오진혁 부인 엄민경 오진혁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그의 결혼소식까지 새삼 화제다. 오진혁은 지난 2월 웨딩업에 종사하는 엄민경씨와 결혼했다. 오진혁은 28일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용지웨이(중국)를 세트승점 6-4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그가 아시아 정상에 등극하는 순간 엄민경씨는 관중석 한 켠에서 눈물을 훔쳤다.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부인 엄민경 씨는 오진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엄씨는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아니까 더 마음이 짠해요. 드디어 결실을 맺었네요”라며 기뻐했다. 오진혁의 적극적 구애 속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 했지만 한 달에 5번 보기도 힘들 정도라고 했다. 엄씨는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남편을 보다 못해 “내가 먹여 살릴테니, 그냥 은퇴하라”고 얘기한 적도 있다며 “부인보다 양궁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11월 오진혁과 엄민경 부부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9개월이 미뤄온 신혼여행을 떠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언더파 몰아쳐 역전金… 18세 필드 요정 납시오

    8언더파 몰아쳐 역전金… 18세 필드 요정 납시오

    여자 골프 유망주 박결(18·동일전자고)이 아시안게임 개인전 연속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인천 드림파크골프장(파72·6429m)에서 끝난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박결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친 끝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 내 태국의 붓사바콘 수카판(18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난징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소영(안양여고), 최혜진(학산여중)은 나란히 8언더파 280타가 돼 공동 5위에 올랐다. 하지만 태국의 강세에 밀려 단체전 4연패는 실패했다. 3명 가운데 성적이 좋은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최종합계 27언더파 549타로 태국(32언더파 544타)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최종 라운드를 수카판에게 2타 뒤진 2위로 출발했던 박결은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수카판과 동타를 만든 뒤 17번홀(파3)에서 수카판이 보기를 낸 사이 파를 잡으며 전세를 역전시켰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학생 시절부터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며 차기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꼽혀 온 박결은 “8언더파는 내 최저타 기록”이라면서 “17번홀까지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아서 마지막 버디 퍼트를 꼭 넣으려는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단체전 은메달에도 기여한 그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것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기뻐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회원이 된 박결은 “오는 11월 열리는 1부 투어 시드전을 통과해 내년부터는 프로 명찰을 달고 1부 투어에서 뛰겠다”고 당찬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남자 골프는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노골드’에 그쳤다. 김남훈(20·성균관대)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 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가 된 김남훈은 타이완의 반정쭝(17언더파)에게 2타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참가 선수 4명 가운데 상위 성적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도 남자 대표팀은 826타를 기록, 타이완(819타)의 뒤를 이어 은메달에 그쳤다. 도하와 광저우아시안게임 때 2회 연속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던 한국 골프는 이번 대회에선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를 따는 데 그쳐 13번째 금메달을 가져온 것에 만족해야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포상금 랭킹 1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메달을 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운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은 도대체 얼마의 포상금을 받게 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상상만큼 거액은 아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포상금 지급 기준은 금 120만원, 은 70만원, 동 40만원이다. 단 단체전(2인 이상)은 개인전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는다. 개인전 은메달 1개와 동 2개, 단체전인 계영에서 동 3개를 딴 박태환의 메달 포상금은 모두 240만원이다. 여기에 수영연맹 자체 포상금이 더해진다. 연맹은 아시안게임 금 1000만원, 은 200만원, 동 100만원의 포상금을 줄 계획이다. 개인과 단체전 구분 없이 포상금이 지급된다면 박태환은 700만원을 더 받는다. 그러나 더 늘어나지 않는다.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 연금 점수 480.7점을 기록, 매달 연금 상한선인 100만원씩을 받고 있다. 더 늘어날 여지가 없다. 그동안 박태환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한국 선수단에서 최다 포상금을 확보한 선수는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 김준홍(24·KB국민은행)이다. 그는 25m 스탠더드 권총 개인·단체에서도 은메달을 따 포상금이 332만 5000원이다. 유도의 김재범(29·한국마사회) 등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오른 선수들의 메달 포상금은 210만원인데, 각 경기단체가 마련한 포상금을 더 받는 경우가 많아 실제 받게 되는 총액은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金, 銅, 金, 金… 한국 양궁의 날

    金, 銅, 金, 金… 한국 양궁의 날

    양궁의 날이었다. 한국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 단체전, 남녀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아시안게임 5연패 신화를 완성했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해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메이저 국제종합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보탰다. 금메달의 시작은 여자 단체전이었다. 장혜진(LH), 이특영(광주광역시청), 정다소미가 차례로 시위를 당긴 여자 대표팀은 중국을 세트 점수 6-0(54-51 56-55 58-52)으로 물리치고 아시안게임 5연패 신화를 완성했다. 단체전 우승을 확정한 뒤 정다소미는 “한국의 경쟁 상대는 우리 자신”이라며 “합산제로 했다면 더 유리했겠지만 실력만 좋다면 세트제도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여자 개인전은 정다소미와 장혜진의 대결로 일찌감치 금, 은메달을 예약했다. 정다소미는 장혜진에게 7-1(30-28 29-29 29-28 30-28)로 이겨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오진혁은 이어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접전 끝에 중국의 융즈웨이에게 6-4(27-29 27-30 30-27 28-27 27-26)로 짜릿하게 역전승, 귀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단체전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오진혁은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빼앗겼다. 그러나 3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화살 세 발을 연속으로 10점에 꽂아 상대의 전의를 꺾은 오진혁은 이어 4세트에서도 9점, 9점, 10점을 맞혀 9점 세 발을 쏜 융즈웨이와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아찔한 승부가 이어졌다. 오진혁은 10점, 9점을 쏘았고 융즈웨이는 9점, 9점을 쏘았다. 긴장한 탓이었을까. 오진혁은 마지막 화살을 8점에 쏘고 말았다. 상대가 10점을 맞히면 금메달을 빼앗기고 9점을 쏘면 연장 슛오프를 치러야 했다. 그러나 융즈웨이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다. 화살은 8점 끄트머리에 맞았다. 금메달의 주인은 오진혁이었다. 한편 남자 단체전 3, 4위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5-3(57-56 56-56 56-58 57-56)으로 눌렀다. 이승윤(코오롱), 오진혁, 구본찬(안동대)이 차례로 시위를 당겨 동메달을 따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짜릿한 역전승… 한국 야구 2회 연속 金

    짜릿한 역전승… 한국 야구 2회 연속 金

    한국 야구가 아시아경기대회 2연패와 함께 네 번째 금메달을 챙겼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타이완과의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에서 막판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 등에 힘입어 6-3 통쾌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 야구는 1998년 방콕과 2002년 부산, 2010년 광저우대회에 이어 다시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다. 3-3으로 맞선 8회 2루수 앞 희생 땅볼로 결승점을 뽑은 나성범(NC)을 비롯해 모두 13명이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앞서 한국 양궁은 리커브에 걸린 4개의 금메달 가운데 3개를 휩쓸었다. 대표팀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이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용즈웨이를 누르고 우승했으며 구본찬(안동대), 이승윤(코오롱)과 함께 나선 3~4위 결정전에서는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보탰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장혜진(LH)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혜진, 이특영(광주광역시청)과 나선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꺾고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남자 대표팀이 이틀 전 4강전에서 중국에 져 단체전 9연패에 실패하는 바람에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대회 전 종목(4개) 석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에는 실패했다. 한국 양궁은 컴파운드(금 4)까지 합해 이번 대회 금 5, 은 3,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남자축구 대표팀은 8강전에서 장현수의 페널티골로 일본을 1-0으로 제치고 30일 태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내 욕심에 졌다”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수원시청)이 2관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게 1-2(16-21 21-16 17-21)로 석패했다. 한국 남복은 2002년 부산대회에서 이동수-유용성이 우승한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도전했으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단체전 우승에 앞장섰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개인전 은메달로 대회 2관왕도 무산됐다. 경기는 세계 1, 2위 간의 맞대결답게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첫 세트에서 수비 실책과 아산의 스매싱에 눌렸던 이-유 조는 2세트에서 초반에 밀렸지만 중반에 이용대의 공격이 살아나고 유연성의 수비가 안정돼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유 조는 마지막 3세트에서 17-17까지 일진일퇴의 사투를 벌였으나 막판 상대의 잇단 강스매싱에 수비가 무너졌다. 이용대는 “개인적인 욕심 탓에 패턴이 무너졌다”면서 “홈 경기의 부담은 없었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자신감이 있었다”고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첫 금빛 스트라이크

    첫 금빛 스트라이크

    한국 볼링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빛 스트라이크’를 때렸다. 손연희(30·용인시청)-이나영(28·대전광역시청) 조는 26일 경기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2인조 경기에서 6경기 합계 2553점을 기록해 말레이시아의 신리제인-샤린 줄키플리(251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광저우대회(최진아-강혜은)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다. 손연희는 광저우대회에서 홍수연과 짝을 이뤄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볼링 ‘에이스’임을 재확인했다. 이나영은 지난 24일 여자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영승(한국체대)-정다운(창원시청) 조가 2462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종합 우승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손연희와 이나영은 모두 다소 늦은 20대 후반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26세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손연희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인조, 5인조, 마스터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마스터즈에서는 남편 조영선(광주체육회)도 남자부 정상에 올라 ‘동반 금메달’을 차지해 ‘부부 볼러’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10위에 그치며 주춤했으나, 이번 금메달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나영은 27세인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이번에 두 번째로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국내대회에서 간간이 입상권에 이름을 올렸을 뿐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지만, 5년여 간 피나는 노력 끝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첫 국제대회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연희, 류서연(평택시청)과 함께 3인조 금메달을 합작하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최보민 2관왕 “로또 당첨되는 꿈 꿨다” 점수보니…

    최보민 2관왕 “로또 당첨되는 꿈 꿨다” 점수보니…

    최보민 2관왕 대한민국 양궁이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 걸린 2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나란히 결승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대표팀 맏언니 최보민(30·청주시청)이 석지현(24·현대모비스)에 144-14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석지현은 은메달을 땄다. 준결승 첫 경기에서 석지현이 트리샤 데브(인도)를 145-140으로 이겼고, 최보민도 145-139로 황이주(대만)를 제압했다. 결승전 1엔드에는 최보민이 29점을 쏘며 2점을 앞섰다. 그러나 석지현은 2엔드에 주어진 3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켜 30점을 얻었다. 2엔드까지는 57-57 동점이었다. 2엔드에 석지현이 30점을 얻자, 3엔드에는 최보민이 다시 분전했다. 최보민은 3엔드에 30점을 보탰다. 석지현도 10점을 2번이나 기록하는 등 29점으로 선전했지만 3엔드에는 최보민이 1점을 리드했다. 좀처럼 실수가 없던 양 선수의 승부에서 최보민이 4엔드 2번째 화살을 8점에 보내는 실수를 범했다. 반면 석지현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았다. 다시 석지현이 1점 앞섰다. 남은 5엔드 3발의 화살로 승부가 결정됐다. 최보민은 3발 모두 10점을 쏴 다시 승자가 됐다. 134-134에서 최보민은 마지막 발에 다시 10점을 명중시켰다. 석지현의 마지막 화살이 9점에 맞으면서 금메달은 최보민에게 돌아갔다. 최보민 2관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보민 2관왕, 대단하다” “최보민 2관왕, 양궁은 대한민국 따라올 데가 없는듯” “최보민 2관왕,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보민 2관왕 “로또 당첨되는 꿈 꿨다” 복권같았던 점수보니…

    최보민 2관왕 “로또 당첨되는 꿈 꿨다” 복권같았던 점수보니…

    최보민 2관왕 대한민국 양궁이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 걸린 2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나란히 결승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대표팀 맏언니 최보민(30·청주시청)이 석지현(24·현대모비스)에 144-14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석지현은 은메달을 땄다. 준결승 첫 경기에서 석지현이 트리샤 데브(인도)를 145-140으로 이겼고, 최보민도 145-139로 황이주(대만)를 제압했다. 결승전 1엔드에는 최보민이 29점을 쏘며 2점을 앞섰다. 그러나 석지현은 2엔드에 주어진 3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켜 30점을 얻었다. 2엔드까지는 57-57 동점이었다. 2엔드에 석지현이 30점을 얻자, 3엔드에는 최보민이 다시 분전했다. 최보민은 3엔드에 30점을 보탰다. 석지현도 10점을 2번이나 기록하는 등 29점으로 선전했지만 3엔드에는 최보민이 1점을 리드했다. 좀처럼 실수가 없던 양 선수의 승부에서 최보민이 4엔드 2번째 화살을 8점에 보내는 실수를 범했다. 반면 석지현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았다. 다시 석지현이 1점 앞섰다. 남은 5엔드 3발의 화살로 승부가 결정됐다. 최보민은 3발 모두 10점을 쏴 다시 승자가 됐다. 134-134에서 최보민은 마지막 발에 다시 10점을 명중시켰다. 석지현의 마지막 화살이 9점에 맞으면서 금메달은 최보민에게 돌아갔다. 최보민 2관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보민 2관왕, 대단하다” “최보민 2관왕, 양궁은 대한민국 따라올 데가 없는듯” “최보민 2관왕,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자양궁 ‘쇼크’

    남자양궁 ‘쇼크’

    세계 최강 남자 양궁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9연패에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국제양궁연맹(WA) 남자 단체전 세계랭킹 1위의 한국은 26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리커브 4강전에서 세계 랭킹 9위 중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점수 4-5(56-53 55-58 59-57 58-59 <연장 28-28>)로 졌다. 1982년 뉴델리부터 2010년 광저우대회까지 8번의 아시안게임에서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친 적 없는 남자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정상의 자리를 빼앗겼다.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세트제가 한국의 발목을 잡았다. 이승윤(코오롱), 구본찬(안동대), 오진혁(현대제철)이 차례로 나선 한국과 중국은 4-4로 비긴 채 화살 3발로 겨루는 연장전 슛오프에 돌입했다. 그러나 총점에서는 한국이 중국보다 1점 많은 228점을 쐈다. 종전 총점제에서였더라면 한국은 중국을 누르고 일찌감치 결승 보따리를 챙겼을 터. 두 팀은 슛오프에서도 28-28로 맞섰지만, 결국 과녁 중심에 더 가깝게 화살을 꽂은 중국이 이겼다. 한국은 28일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반면 리커브 여자대표팀은 앞서 열린 단체전 4강에서 인도에 6-0(56-50 58-54 56-54)으로 완승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8일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남자 개인전 금메달 후보 이승윤은 리커브 개인전 16강에서 용지웨이(중국)와 슛오프 승부에서 5-6으로 무너져 탈락했다. 그러나 오진혁(현대제철)과 여자 개인전 장혜진(LH),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4강에 안착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나는 김형칠 영전에 하나는 예비 신부에게

    하나는 김형칠 영전에 하나는 예비 신부에게

    마흔을 넘긴 송상욱(41·렛츠런승마단)이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종합마술에서 금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한국 승마는 사상 처음으로 개인·단체 금메달을 휩쓸었다. 송상욱은 26일 인천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장애물 경기에서 기준 시간 안에 감점 없이 장애물을 모두 뛰어넘었다. 앞서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까지 1위였던 송상욱은 27명의 참가자 가운데 37.90으로 감점이 가장 적어 중국의 화톈(2위·41.10감점), 동료 방시레(3위·41.30감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상욱은 나라별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리는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송상욱은 30년간 말을 향한 열정 하나로 선수 생활을 버텨 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승마를 시작했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귀족 스포츠인 승마 선수 생활을 이어 가기는 쉽지 않았다. 몇 배나 비싼 말을 타고 대회에 나서는 동료들과 매번 힘든 싸움을 벌이며 팀도 여러 번 옮겼다. 송상욱의 대회 2관왕 쾌거는 2006년 도하대회 때 불의의 낙마 사고를 당한 고 김형칠의 영전에 바치는 8년 만의 금메달이기도 해다. 당시 장애물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송상욱은 20년 동안을 함께한 선배 김형칠이 낙마 사고로 숨진 뒤 종합마술로 종목을 바꿔 선배의 길을 이었다. 말에만 미쳐 사느라 결혼도 뒷전이었던 그는 11월 27일 뒤늦게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미라(화성시청)는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합계 455.5점을 쏴 456.4점을 기록한 올가 도브군(카자흐스탄)에게 1점이 안 되는 점수 차이로 금메달을 내줬다. 정미라는 선두를 달려 50m 소총 복사에 이은 2관왕도 기대됐지만 마지막 총알을 8.4점에 맞히는 바람에 도브군에게 역전당했다. 유서영(한국체대), 김설아(봉림고)와 함께 나선 단체전 결승에서도 3점이 모자라 중국(1737점)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볼링 어쩌다 ‘불효자’ 됐나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볼링이 남녀 개인전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데 그쳤다. 23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남녀 개인전에서 한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 24일 합계 1272점(평균 212점)을 기록한 여자부 이나영(대전시청)의 동메달로 개인전 노메달의 수모를 간신히 면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부 에이스 손연희(용인시청)는 합계 1237점(평균 206.17점)으로 최종 10위에 머물렀다. 여자부는 그나마 낫다. 남자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박종우(광양시청)마저 합계 1269점(평균 211.5점)으로 6위였다. 25일 남자 2인조 경기에서도 최복음-박종우 조(이상 광양시청)가 2427점으로 6위에 올랐고, 나머지 두 조는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강대연 대표팀 총감독은 “경기장 조건 변화가 한국팀에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볼링연맹(ABF)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텐핀볼링협회(WTBA)가 국제대회에서 통상 사용하는 인피니티 오일 대신 ‘아이언’이란 낯선 오일을 레인에 발랐다. 강 감독은 “ABF가 한국의 독주를 막으려고 그런 게 아닌가 싶다”면서 “기존에 써왔던 인피니티 오일의 점도는 36이다. 아이언은 46으로 훨씬 끈적끈적하다. 우리 선수 대부분은 볼의 회전이 빠른 파워 볼러인데, 아이언 오일이 회전력을 떨어뜨려 고전하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표팀은 27일부터 이어지는 3인조에서 대회 2연패를 겨냥한다. 다음달 2일까지 5인조, 마스터스, 마스터스 스텝레더 경기가 이어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신궁들의 잔치

    신궁들의 잔치

    최고와 최고의 대결은 결승전에서만 볼 수 있다. 세계양궁연맹(WA) 세계 랭킹 1위 오진혁이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 예선라운드 2위로 본선에 올랐고, 세계 랭킹 2위 이승윤은 예선라운드 1위로 톱시드를 받았다. 세계 양궁계가 주목할 만한 빅매치가 곧 다가온다. 본선은 26일 시작돼 이틀 뒤인 28일 결승전이 열린다. 오진혁은 자타가 공인하는 명궁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사상 올림픽 남자 개인전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후 본선 토너먼트에서 무적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WA는 오진혁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올해 초 ‘오진혁은 누구인가’라는 영상물을 특별히 제작하기도 했다. 이승윤은 ‘싸움닭’이다. 훈련이나 소규모 대회에서는 주춤하다가도 메이저대회에 나갔다 하면 집중력을 발휘해 과녁 정중앙을 꿰뚫는다. 작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난적을 연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발전 꼴찌를 달리다가 예선라운드에서 동료 3명을 한꺼번에 따돌렸다. 오진혁은 이승윤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이승윤과의 두 차례 국제대회 맞대결에서 모두 패해 체면을 구겼다. 지난해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7로 완패했다. 한편 최보민(청주시청), 석지현(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 등 컴파운드 여자대표팀은 25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이란을 229-222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타이완과의 결승은 27일. 최보민은 “연습한 대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들은 앞서 라오스와의 8강전에서 세계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종전 미국의 236점을 2점 뛰어넘는 238점을 꽂았다. 역시 4강전에 나선 남자대표팀 최용희, 민리홍(이상 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도 필리핀을 228-227로 제압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219-227로 뒤진 상황에서 최용희가 마지막 한 발을 9점 과녁에 적중시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맛봤다. 역시 27일 열리는 결승 상대는 인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포토] 금메달 메고, 태극기 들고 한손 승마 ‘영웅’ 송상욱

    [포토] 금메달 메고, 태극기 들고 한손 승마 ‘영웅’ 송상욱

    26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개인전시상식에서 송상욱이 태극기를 들고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송상욱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편 말대로 종목 바꿨더니 金”

    “남편 말대로 종목 바꿨더니 金”

    길을 잃은 아내에게 빛이 돼 준 것은 남편이었다. ‘주부 사수’ 김미진(34·제천시청)이 25일 화성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더블트랩에서 개인전(본선) 110점으로 장야페이(중국·10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와 달리 여자 더블트랩은 따로 결선을 치르지 않는다. 또 세 선수의 본선 성적만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는 이보나(한화갤러리아·99점), 손혜경(제천시청·105점)과 314점을 합작, 중국(315점)에 이어 은메달을 챙겼다. 자신의 최고 기록이 세계기록으로 공인받는 기쁨도 누렸다. 국제사격연맹(ISSF)이 지난해 경기 규칙을 개정한 뒤 5개국, 15명 이상 출전해야 하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어떤 기록도 공인받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 6개국, 19명이 출전함으로써 그의 기록이 첫 세계기록으로 공인된 것. 김미진은 금메달이 확정된 뒤 수줍게 남편 손상원(41) KB국민은행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소총 선수생활을 접고 막막해할 때 클레이로 이끈 것이 손 감독이었다. 아내가 우승을 확정한 순간 소속팀 제자 김준홍(24)의 남자 25m 스탠더드권총 경기를 지휘하기 위해 옥련국제사격장에 있던 손 감독은 “아내가 태릉에서 일반인에게 클레이사격을 가르쳐 주는 일에 재미를 느꼈다. 당시 클레이 종목은 소총보다 선수층이 엷었는데 후배를 통해 테스트했더니 재능이 괜찮다고 했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딸을 교사의 길로 이끌려 했던 장인을 끈질기게 설득했고 김미진은 다시 총을 잡았다. 주말부부로 지냈다. 그 뒤 김미진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10년 광저우대회 단체전 은메달을 따는 등 기량이 급성장했다. 이날은 손 감독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김준홍은 남자 25m 스탠더드권총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은메달을 챙겨 이번 대회 4개째 메달을 수확했다. 친구인 박봉덕(41·동해시청)도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 은메달과 함께 생애 첫 메이저대회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자와 아내의 금메달 중 어느 쪽이 더 기쁘냐는 짓궂은 질문에는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제자가 딴 게 더 기쁘다”고 털어놓았다. 1987년 사격을 시작한 손 감독은 세계선수권, 올림픽, 아시안게임 같은 메이저대회에서 메달을 따 본 적이 없다. 그 한을 풀어준 아내에 대해 “아내가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는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승마 2관왕 송상욱 미모의 피앙세와 “’커플 금메달’ 좋아요”

    승마 2관왕 송상욱 미모의 피앙세와 “’커플 금메달’ 좋아요”

    26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마지막 장애물 경기에서 송상욱이 장애물을 뛰어넘고 있다. 송상욱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말에만 ‘미쳐’ 사느라 결혼도 뒷전이었던 그는 오는 11월 27일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의 검무

    신의 검무

    한국 펜싱이 여자 플뢰레와 남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집어삼켰다. 이번 대회 12개의 금메달 가운데 8개에다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집한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의 한국, 2006년 도하와 1990년 베이징 대회 때 중국이 달성한 한 대회 최다 금메달(7개)를 넘어섰다. 한국이 25일 여자 에페와 남자 플뢰레 단체전마저 휩쓸면 사상 첫 두 자릿수 금메달의 위업을 이룬다. 남현희(33), 오하나(29·이상 성남시청), 전희숙(30·서울시청), 김미나(27·인천 중구청)로 이뤄진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4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2-27로 넘어뜨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는 1998년 방콕대회부터 5연패 위업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딸을 낳은 뒤 곧바로 복귀한 간판 남현희는 이날 첫 번째와 마지막 주자로 활약하며 2002년 부산대회부터 4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과 2010년에는 개인전에서도 우승한 바 있어 남현희의 대회 통산 금메달은 6개로 늘어났다. 전희숙은 사흘 전 개인전에 이어 2관왕 기쁨을 만끽했다. 전희숙은 3, 6, 8번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고 오하나와 김미나도 제 몫을 다했다. 오하나가 두 번째로 피스트에 오른 4라운드에 중국은 왕천(25)을 빼고 국제펜싱연맹(FIE) 톱 랭커 리후이린(25·11위) 카드를 꺼내 들었다. 8-11로 끌려가던 상황을 단번에 뒤집겠다는 포석이었다. 그러나 오하나는 오히려 라운드 점수 4-3으로 앞서며 점수를 15-11로 만들었다. 중국이 다시 힘을 내 22-21로 쫓아오자 8라운드에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은 전희숙과 리후이린이 피스트에 섰다. 사흘 전 15-6 압승의 기억을 떠올린 전희숙은 5-0으로 몰아쳐 승기를 굳혔고, 남현희가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구본길(25), 김정환(31), 오은석(31·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32·서울메트로) 등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이란을 45-26으로 가볍게 일축하고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통산 세 번째 단체전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21일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환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던 구본길은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 중국의 홈 텃세와 석연치 않은 판정 끝에 44-45로 져 눈물을 떨궈야 했던 네 선수는 피스트에서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金 만든 軍

    金 만든 軍

    일등사수가 되기 위해 군에 입대한 김준홍(24·KB국민은행)이 2관왕의 훈장을 달았다. 김준홍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개인전)에서 31점을 쏴, 장젠(중국·30점)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본선(단체전)에서 581점으로 장대규(38·KB국민은행·582점), 송종호(24·상무·584점)와 1747점을 합작, 중국(1746점)을 힘겹게 뿌리치고 금메달을 따낸 김준홍은 남자 10m 공기권총의 김청용(흥덕고)에 이어 사격에서 대회 두 번째 2관왕 영예를 누렸다. 한국 사격은 이날까지 금 6, 은 3,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 무려 금메달 13개를 챙긴 대표팀은 이번 대회 금메달 목표치를 5~7개로 낮췄는데 벌써 거의 채웠다. 속사권총 결선은 선수가 매 시리즈 4초 안에 5발을 다섯 개의 표적에 쏴 9.7점 이상이면 명중, 미만이면 실중으로 쳐 명중 개수로 점수를 낸다. 4시리즈가 끝난 뒤 점수가 낮은 한 명씩 탈락시킨다. 마지막 5시리즈 전까지 28점을 기록한 김준홍과 장젠의 차이는 단 1점. 장젠에 앞서 격발한 김준홍은 3발을 명중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장젠 역시 3발 명중에 그쳐 김준홍에게 금을 내줬다. 서울고와 한국체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사격을 전문적으로, 체계적으로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상무에 입단했다.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지난 6월 국가대표 4차 선발전에서 592점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7월 베이징월드컵 본선에선 593점을 쏴 세계신기록 타이를 작성했다. 지난 9일 전역한 그는 처음 출전한 스페인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쿼터까지 얻었다. 앞서 나윤경(32·우리은행), 정미라(27·화성시청), 음빛나(23·상무)는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1855.5점으로 우승,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