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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운용씨 공금을 ‘쌈짓돈’ 쓰듯 ‘횡령 범죄의 만물상’

    28일 새벽 횡령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은 세계태권도연맹(WTF)과 국기원,세계경기단체총연맹(GAISF) 등 자신이 좌지우지하던 단체의 공금을 ‘쌈짓돈’처럼 쓴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수사를 받으면서 변호사 비용도 공금에서 지불하는 파렴치한 행각을 보였다.검찰은 이런 김 부위원장의 행태를 “횡령 범죄의 만물상”이라고 표현했다. 김 부위원장이 횡령해 유용한 단체 공금은 38억 4000여만원.이중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삼성전자가 이들 단체에 후원한 4억원과 IOC가 시드니올림픽에 참여한 세계태권도연맹에 지급한 366만달러,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 공금 2억여원 등이 포함돼 있다.김 부위원장은 이 돈을 단체 계좌에 넣지 않고,은닉해 수시로 빼내 개인적인 용도로 써댔다. 불가리아에서 체포된 아들의 변호사 비용으로 7000만원,자신이 사용하는 신용카드 연회비로 223만원,해외거주 자녀에게 보낸 우편비로 582만원,딸 연주회 입장권 구입비로 451만원을 사용했는가 하면 자신의 생일파티 비용이나 국회의원 사무실 청소비,개인비서들의 임금보조 등도 이 돈으로 해결했다.심지어 이번 사건 수사를 받는 와중에 변호사 선임비용 9200만원도 공금에서 지불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태권도단체 인사나 후원업체 지정 등을 미끼로 14억 2000만원을 챙겼다.급여가 가압류됐던 부하직원이 대출받아 상납한 돈까지 챙겼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김 부위원장이 횡령한 공금과 각종 청탁과 함께 챙긴 금품 일부는 아직도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김 부위원장 자택과 대여금고에서 압수한 현금 66억여원과 10억원 상당의 귀금속 199점 76억원 상당의 금품중 상당액이 그럴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홍환기자
  • 케이블 리얼리티 프로 갈수록 ‘짜증’

    시청자의 엿보기 심리를 이용,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블·위성 채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갈수록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동안 짝짓기·서바이벌 등 오락적인 소재와 형식이 주를 이뤘지만,시청률경쟁속에 ‘한국적 정서’에 맞지 않는 비윤리적이고 엽기적인 주제와 진행방식이 넘쳐나고 있는 것.거액의 돈을 놓고 경쟁시켜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깨뜨리거나,남의 사회적 신분을 훔치게 하고 심지어 성적 정체성마저 뒤흔들고 있다. ●‘돈’앞에 무너지는 가족애 영화채널 캐치온이 신년특집으로 월∼목 오후 9시30분에 방송하고 있는 ‘더 패밀리(The Family)가 대표적인 예.미국 ABC에서 지난해 3월 방송됐던 이 프로그램은 평범한 중산층 가족 10명이 미화 100만달러(약 13억원)를 차지하려고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며 ‘피’보다 진한 ‘돈’의 위력을 은근히 부각시킨다.출연자들은 고급 맨션에 머물면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집사·개인비서·요리사 등의 시중을 받으며 철저하게 ‘돈 맛’에 빠져든다. ●남의 인생마저 훔친다. 디스커버리채널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제2의 인생체험(원제 Faking It)’도 마찬가지.출연자들은 3주동안의 훈련을 마친 뒤 직업·학력은 물론 성별까지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신하는데 도전한다.평소의 삶이나 성적 정체성을 뒤흔들면 흔들수록 극의 흥미는 높아진다.9일에는 미국 시골 출신 오프로드 자동차 레이서가 대도시 뉴욕의 게이바에서 여장남자 쇼걸로 변신,동성애와 이성애·남성성과 여성성의 경계를 넘나든다.16일에는 명문가 출신에 최고 학벌을 자랑하며 여가로 폴로게임을 즐기는 부유층 은행원이 서부 농장의 ‘밑바닥’ 카우보이 인생을 산다. 이영표기자 tomcat@
  • 후세인 체포/후세인 “WMD는 美서 조작한것”

    사담 후세인은 순순히 미군의 체포에 응했지만 미국 당국의 조사에는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시사 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그의 문답조서를 본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미국 정보기관 소속인 이 관리는 체포 직후 바그다드 공항의 억류시설로 옮겨진 후세인은 미국 조사관의 어떤 질문에도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고 의사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후세인의 문답조서가 그만의 특유한 표현들로 채워져 있었다면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예를 들어 “(기분이나 상태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고 후세인은 “우리 국민이 노예 상태여서 슬프다.”고 대답했다. 조사관이 물 한잔 하지 않겠느냐고 권하자 후세인은 “물을 마시면 화장실에 가야 하겠지만 우리 국민이 노예상태인데 내가 어떻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겠는가.”라고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고 이 관리는 밝혔다. 그는 이라크가 WMD를 보유했느냐는 질문에 “물론 아니다.”고 잘라 말하고 “WMD는 미국이 전쟁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어낸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그렇다면 왜 유엔 사찰단을 받아들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는 사찰단이 대통령 시설에 들어가 우리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 관리는 후세인에 대한 신문을 통해 중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이 관리는 “타리크 아지즈 전 부총리나 후세인 전 대통령의 개인비서 아비드 마흐무드 등도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세인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그가 이라크 저항세력과 연계된 증거도 포착됐다.미 정보기관 소속 관리는 후세인의 은신처에서 발견된 서류가방에는 바그다드에 근거를 두고 있는 저항세력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 편지에 바그다드에서 개최된 저항세력 지도자들의 회의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면서 여기에 나타난 이름들은 아주 중요한 정보로 이른바 ‘수니파 삼각지대’의 저항 게릴라 운동 지도자들의 체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美 늘어나는 투잡스족

    하루에 두번씩 출근하는 미국인들이 적지 않다.직업이 두개인 이른바 ‘투잡스(two jobs)족’들이다.낮에는 버젓한 직장을 다니다가 밤무대를 뛴다거나 몸을 파는 거리의 여성들과는 차원이 다른 그야말로 직장 두곳을 소화하는 사람들이다.이유는 대체로 여러 가지다.자녀교육 때문에 정상적 시간대에는 직장을 다니기 어려운 독신 또는 미혼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하는 임시직 종사자들이 있다.대부분 히스패닉 등 유색인종들이다.이들은 보통 아침과 초저녁에 자녀들을 돌보고 낮과 밤에 주로 일한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경기침체의 여파로 직장 하나로는 벌어먹기 힘들게 된 사람들도 있다.경기가 나아지고 있으나 노동시장은 100% 회복되지 않았다.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인들도 ‘파트 타임’으로 여러가지 일을 한다.특히 인터넷 등의 발달로 재택근무의 여건이 조성되면서 투잡스는 점차 보편화하는 추세다. ●자녀 뒷바라지를 위한 근무시간대 조정 제니스 키넌(39)은 미 화이트칼라의 전형적 스타일인 ‘나인 투 파이브’에 속한 주부였다.체이스 맨해튼은행의 회계원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했다.금요일에는 장부 정리를 위해 오후 6시까지 일하기도 했지만 평소 오후 5시면 ‘칼 퇴근’하는 습관은 어김없었다. 그러나 2년 전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은 뒤 상황이 바뀌었다.특히 늦 결혼으로 얻은 두 자녀 모두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아이들 뒷바라지 때문에 정상적 직장생활이 불가능해졌다.남편이 있을 때는 함께 번 돈으로 보모를 둘 여유가 있었다. 지금은 형편도 어려운데다 초등학교 5학년과 2학년짜리 뒷바라지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오전 8시 30분을 전후한 등교나 오후 3시 30분과 4시 사이의 하교시 아이들을 돌보고 과외활동을 지원하려면 ‘나인 투 파이브’로는 불가능했다.그렇다고 매일 지각하거나 조퇴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제니스는 결국 근무시간을 쪼개고 직장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은행의 상사가 사정을 감안,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은행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지만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자동차 딜러점의 야근을 전담하기로 했다. 수입은 줄고 몸은 훨씬 더 피곤해도 아이들이 학교를 오갈 때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 줄 수 있고 저녁 9시에 재운 뒤 다시 출근해도 잠자는 아이들의 입에서 불만은 터지지 않게 됐다.자정을 전후해 아이들만 집에 있는 게 큰 걱정이지만 큰 아이가 5학년으로 성정한 게 위안이 된다. 미국에서는 기혼자 가구의 비율이 50.7%로 떨어졌고 자녀를 낳아 함께 사는 가구는 전체의 25%에 불과하다.미 노동 인구의 42%가 미혼일 정도로 독신 가정이 늘면서 자기계발뿐 아니라 불가피하게 투잡스족이 되는 사람들이 흔해지는 추세다. ●궂은 일 마다하지 않는 이민자들의 행렬 미국의 대표적 패스트 푸드점인 맥도널드는 히스패닉에 완전히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과거 백인 학생이나 흑인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했던 것과는 달리 요즘은 히스패닉계들이 패스트 푸드점 일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다. 시간당 7∼11달러의 낮은 임금이지만 이들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특히 낮에는 건설 현장에서,밤에는 음식점의 야간 점원이나 기업의 청소원으로 일하는 투잡스족의 전형적인 일자리가 되고 있다. 워싱턴 일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계 슈퍼마켓인 ‘그랜드 마트’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브라질 출신의 제니퍼(24)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이곳에서,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21시간 영업점인 세븐 일레븐에서 일한다.제니퍼는 하루 8시간 근무하지만 새벽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시간당 평균 14달러를 번다고 말한다. 히스패닉의 인구는 3880만명으로 3830만명인 흑인을 제치고 이미 미국내 두번째 인종이 됐다.히스패닉이 낙태와 피임을 금지하는 가톨릭 신자인 탓도 있지만 최근 10년 사이 이민자 수가 1000만명이 넘을 만큼 이민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 한국계 이민자들도 예외가 아니다.그러나 히스패닉과 달리 미 정부의 복지혜택을 누리거나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작업 측면이라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최근 냉동공조 자격증을 따고 사업을 시작한 브라이언 김씨는 이전부터 다니던 세븐 일레븐에서 일주일에 이틀간 새벽일을 한다.이유는 세븐 일레븐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혜택을 계속 누리기 위한 것. 파나마에서 이민 온 앤드루 로드리게스(42)는 전직 해군 출신이지만 메릴랜드 몽고메리 게이더스버그의 포토맥 피자점에서 주방보조로 일한다.낮에는 파나마 관광객들을 위한 가이드나 통역일도 하지만 1년 뒤 피자전문점을 내기 위해 일종의 ‘도제과정’을 거치고 있다.그는 처음부터 식당을 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6개월을 목표로 주방일에 나섰지만 지금은 1년은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한 과도기적 현상?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취약성을 보이고 있다.10월 중 실업률이 9월 6.1%에서 6%로 낮아졌고 취업자 수도 한달 사이 12만 5000명이나 늘었으나 지난 2년간 발생한 실업자 300만명은 여전히 노동시장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이들이 일자리를 얻는 것은 대부분 임시직인 서비스 업종이며 소득이 안정적이고 각종 수당과 보험 등의 혜택이 부여되는 제조업으로의 취업은 뚫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서비스 부문에서 취업자 수가 14만 3000명 늘었으나 제조업 부문에선 1만 7000명 감소한 게 이를 반영한다. 지난해 벤처기업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서 해고당한 폴 스튜어트(32)는 지금 엉뚱한(?) 일을 하고 있다.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한 부동산 업자의 개인비서를 하면서 새벽에는 술집 바텐더로 일한다.개인비서 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택근무로 하기 때문에 출근은 밤 11시에 한다. 폴은 IT산업이 좋아지면 전에 다니던 회사가 재고용하겠다고 약속했기에 지금 하는 일은 임시직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두가지 일을 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적지 않고 특히 재택근무로 인해 자유시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바텐더는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관찰할 수 있어 ‘본업’인 컴퓨터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미국내 빈곤층이 2년째 증가한 게 투잡스의 확산을 부채질하는 한 요인일 가능성도 높다.미 민간경제정책연구소(EIO)에 따르면 미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5.15달러인 반면 근로자의 중간소득은 13.74달러로 조사됐다. 1973년 당시 최저임금이 5.75달러,중간소득이 12.25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근로자 소득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1990년대와 같은 경기호황이 재현되어도 투잡스는 새로운 사회적 현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일각에서는 가계소득 감소에 따른 과도기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mip@ ■늘어나는 여성 ‘투잡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에서 남녀간 임금 격차는 20년이 지나도록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미 회계감사원(GAO)이 최근 미국 성인남녀 93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임금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미 여성의 임금은 남성이 받는 임금의 79.7%에 불과하다. 직장내 성 차별 등이 상당부분 사라졌음에도 1983년 이래 남성 대비 여성의 임금 비율은 큰 변화없이 줄곧 80%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여성이 임금을 적게 받는 이유를 밝혀내지는 못했으나 “가사 일을 책임지는 여성의 ‘이중적 노동’ 때문에 적게 일할 수밖에 없고 임금도 적을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인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연간 2147시간을 일하는 반면 여성은 1675시간을 일한다.일하지 않는 기간은 남성이 1주일,여성은 3주나 됐다. 또한 풀 타임으로 일하는 비율은 남성이 10명 중 9명(90%)이나 여성은 3명 중 2명(66%) 꼴이다. 자녀를 가진 남성의 경우 임금이 남성 평균보다 2% 높았으나 여성이 자녀를 가졌을 경우에는 임금이 여성 평균보다 2.5% 낮아 남녀간 비대칭적 구조를 보였다. 회계감사원에 연구를 의뢰한 민주당의 캐롤라인 맬로니 하원의원은 “지금은 1983년과 크게 다르지만 임금격차는 변한 게 없다.”며 “기본적으로 남성들은 남성이기 때문에 보너스 등의 임금을 더 받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도 “남성이 주요 노동력으로 일했던 시대에 만들어진 노동정책과 관행 등이 지금껏 계속되고 있다.”며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고 있으나 가정과 자녀교육을 동시에 맡는 여성들에게는 불리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풀타임 직업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점차 파트타임을 찾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투잡스를 갖게 하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日총리 동생 금품수수 시인

    |도쿄 연합|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3일 자신의 개인비서이자 친동생인 고이즈미 마사야(小泉正也)가 운영하는 회사가 히다치(日立) 금속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야당의원의 주장을 시인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야당인 민주당 나가쓰마 아키라(長妻昭) 의원의 질문에 대해 “나는 (이 거래의)영수증이 있다고 들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 거래에서 잘못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예산위원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 盧당선자 ‘정실인사’ 해명“권양숙씨 여조카는 비서로 쓰려고 임명”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진에 노무현 당선자 및 노 당선자 핵심측근의 친인척과 의원 보좌관이 상당수 포함된 것과 관련,‘정실 인사’ 논란이 일자 인수위측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지난 5일 실무진 최종 선발 결과,당선자 비서실에 근무 중인 이모 팀장의 손위 처남인 이모 교수가 자문위원으로,노 당선자 부인인 권양숙 여사 여동생의 딸이 실무요원으로 각각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 두 사람은 실무진 선정의 주요 기준인 다면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노 당선자는 6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두 사람은 선거 당시 부산 선대위 소속으로 다면평가 직접 대상이 아니어서,이에 준하는 개별평가를 엄격하게 거쳐 인수위에 들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정순균 대변인이 전했다.노 당선자는 “이 교수는 부산선대위 정책부본부장으로서 많은 활약을 했고 교수직함을 가졌는데도,인수위원도 아닌 전문위원으로 오히려 격을 떨어뜨려 임명했다.”고 설명했다.처조카 이모씨도 수년 전부터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왔으며,앞으로 권여사의 청와대 개인비서로 쓰기 위해 인수위에 데려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당선자는 그러면서 “앞으로 인사 때는 한사람 한사람의 인사 이유를 발표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친노(親盧)파 의원들의 측근이 인수위 실무진에 합류한 것을 놓고도 말이 많다.임채정 인수위원장,이해찬 선대위 기획본부장,김경재·김희선 의원의 측근들이 전문위원과 행정관 등에 포함됐다.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실무진에 임명된 자신의 보좌관에 대해 6일 임명을 취소시켰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인사문제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한나라당 관계자는 “대통령의 처조카를 청와대 비서로 쓴다는 해명 자체가 더 문제”라고 비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검찰 수사급피치/ 병역비리 물증 잡았나

    이정연씨 병역비리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측근의 계좌추적으로 확대되면서 검찰이 확실한 물증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검찰이 추적하고 있는 계좌는 이 후보가 대법관이던 지난 80년대부터 이 후보의 개인비서를 지냈던 이형표씨의 계좌다.이씨는 현재도 이 후보의 개인후원회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을 만큼 이 후보측의 상당한 신뢰를 받고있는 인물이다. 김대업씨는 지난 91년 이 후보의 부인 한인옥씨가 병무청 유학담당 직원과 함께 김도술씨를 찾아가 2000만원을 건네면서 병역면제 청탁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때문에 검찰이 김도술씨의 계좌를 추적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하지만 검찰이 이 후보의 측근으로까지 계좌추적을 확대한 것은 수사가 상당히 진척됐다는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김길부 전 병무청장의 계좌추적을 위한 압수영장이 기각된 반면 이형표씨의 압수영장은 발부돼 법원도 계좌추적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형표씨의 계좌에서 수천만원대의 돈이 빠져나간 흔적이 있는지,있다면 사용처가 어딘인지가 검찰이 확인할 부분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돈이 오갔다는 구체적 정황이 확보되지 않았더라도 그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확인할 수 있지 않느냐.”면서 “이형표씨에 대한 계좌추적도 그런 차원일 뿐이며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청장 등 압수영장이 기각된 관련자 20∼30명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전체적인 자금흐름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김대업씨의 계좌추적도 병행하고 있다.김대업씨가 특정인으로부터 돈을 받고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계좌추적 결과에 따라서는 이형표씨나 김대업씨가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도 있는 부분이다. 검찰은 자금흐름 파악과 함께 한인옥씨와 함께 김도술씨를 만났다는 병무청 유학담당 직원을 찾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현재 검찰의 수사대상자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바로 유학담당 직원과 전 헌병준위 변재규씨가 면제를 부탁한 춘천병원 관계자다. 검찰은 이들이 관련됐다는 정황을상당 부분 확인했지만 정작 이들 당사자는 정연씨와의 관련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이후보 측근 계좌 추적, 집사격 이형표씨 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9일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아들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사건과 관련,이 후보의 대법관 시절부터 함께 근무해온 전 법원 직원인 이형표(55)씨에 대한 정밀 계좌 추적작업을 벌였다. 이 후보의 대법관 시절 개인비서였던 이씨는 이 후보가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는 사무장으로,현재는 후원회 사무국 직원으로 일하면서 줄곧 자금 관련업무를 담당해온 측근인물이다.이 때문에 검찰은 이씨가 91년 정연씨에 대한 병역면제 판정 당시 모종의 역할을 맡았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계좌추적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상황에 대해서는 일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길부 전 병무청장을 다시 불러 의무부사관 출신 김대업씨가 주장하고 있는 97년 병역비리 은폐대책회의의 실재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했다.또 지난 99년 병무비리 군검합동수사 당시 국방부 검찰부장이었던 고석 대령도 재소환,정연씨를 내사했는지를 캐물었다. 검찰은 정연씨의 병역문제 의혹이 제기됐던 97년 6∼7월쯤 정연씨 병적증명서가 외부 신청으로 수차례 발급된 단서를 포착,병적증명서 발급 신청자의 신원과 은폐대책회의 의혹 관련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증명서 발급 기록전부를 넘겨주도록 병무청에 요청했다. 한편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이회창 대통령후보 측근인 이형표씨에 대한 검찰의 병역비리 의혹 관련 금융계좌추적에 대해 “정치검찰이 이 후보 주변을 샅샅이 뒤지는 것은 정치공작을 위한 것”이라며 “정치공작을 위한 표적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축구왕’ 베켄바워 전격 이혼

    (뮌헨(독일) AFP 연합) 독일의 ‘축구제왕’프란츠 베켄바워(54)가 26일 전격적으로 이혼을 발표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베켄바워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성명을 통해 “심사 숙고 끝에 아내 시벨레와 헤어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는 이혼사유와 관련,“이번 결정은 2000년 8월에 태어난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나는 아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주이기도 한 베켄바워를 결혼 12년만의 파경으로 이끈 아들은 혼외정사로 낳은 노엘 막시밀리안.베켄바워는 지난 2000년 11월 구단의 개인비서와 통정,네번째 자식을 낳은 사실이 밝혀져 도덕적인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그의 이혼 발표는 특히 흑인 아내와 갈라선 테니스영웅 보리스 베커와 축구스타 슈테판 에펜베르크에 뒤이은 것이어서 독일 국민들에게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홍업씨 16억 돈세탁”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3일 아태재단 전 행정실장 김병호씨와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개인비서 조모씨로부터“김홍업씨가 김성환씨에게 건넨 18억원 가운데 16억원을김홍업씨의 지시로 세탁했다.”는 진술을 확보,자금 세탁경위와 자금의 출처를 집중 조사중이다. 김병호씨와 조씨는 아태재단 직원과 지인(知人) 등 10여명을 동원,수십 차례에 걸쳐 1000만∼3000만원 단위의 현금을 수표로 바꾸거나 수표를 다시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자금세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이들은 돈의 출처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홍업씨의 대학동창인 유진걸(柳進杰)씨,P프로모션 대표 이모씨 등 3∼4명이 김홍업씨의 실명 또는 차명계좌에 거액의 돈을 수시로 입금한 단서를 포착,돈의 흐름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그러나 지난주 검찰조사를 받던 중 심근경색으로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유씨가 수술을 받게 되고,이씨 등도김홍업씨와의 돈 거래를 단순한 대차관계라고주장하고 있어 수사에 다소 차질을 빚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의 아들을 명백한 증거없이조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소환은 다음주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면서 “김홍업씨의 혐의를 찾기 위해 김성환씨는 물론 다른 주변 인물들과의 자금 거래까지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아태재단 전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수감중)씨에게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김홍업씨에 대한수사가 끝난 뒤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업씨 돈세탁 수법/ “”작게 쪼개 수표·현금 반복세탁””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이 세탁한 것으로 확인된 16억원 가운데는 불법 행위와 연관된 돈이 포함돼 있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그렇지 않다면 추적이 어려울 정도로 치밀하고 복잡하게 세탁했을 이유는 없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돈 세탁 과정] 검찰은 김홍업씨 자금세탁의 대부분이 아태재단 전 행정실장 김병호씨를 통해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있다.김홍업씨의 지시를 받은 김병호씨가 아태재단 직원이나 지인들을 동원,1000만∼3000만원 단위로 작게 나눈 돈을 수표와 현금으로 반복해 바꿈으로써 원소유자에 대한 추적을 어렵게 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이렇게 해서 세탁된 자금이 13억원에 이른다.김홍업씨는 또 개인비서 조모씨를 통해 3억원을 비슷한 수법으로 세탁했다.김홍업씨는 은행에서 수표를 바꿀 때 은행에서 바로 발행하는 ‘새 수표’가 아니라 다른 예금자가 사용했던 ‘헌 수표’를 이용함으로써 자금원 추적을 거의 불가능하게 하는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왜 돈 세탁했나] 검찰은 김홍업씨가 복잡한 과정을 통해자금을 세탁한 것은 돈의 출처가 깨끗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김홍업씨측의 해명대로 부인의 월급과 정치인들에게 용돈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면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세탁을 할 필요가 있었겠느냐고 검찰은 반문한다. 검찰은 또 김홍업씨가 김성환씨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은과정에도 의심을 품고 있다.김홍업씨측은 평창종건 등에 대한 투자 명목으로 김성환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밝히고 있지만 김홍업씨는 김성환씨에게 이자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다.또 김성환씨는 김홍업씨와 거래할 때 은행계좌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김홍업씨를 찾아가 돈을 주고받았다.이런 과정 등을 종합해 볼 때 김홍업씨가 김성환씨와 자금 거래를 한 것도 돈 세탁 과정의 일부일가능성이 높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수사 방향] 검찰이 답답해하는 부분은 이런 정황에도 불구하고 아직 범죄 혐의와 직결되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는 점이다.김성환씨가 업체들로부터 이권청탁 대가로 받은 5억원은 김홍업씨와 무관한 것으로밝혀지고 있고,돈 세탁이 워낙 철저하게 이뤄져 자금의 원소유주에 대한 확인 작업은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검찰은 김홍업씨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와 함께 김홍업씨 관련 계좌 추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금액의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이권청탁 대가 등 범죄 혐의와 직결되는 ‘확실한’ 물증만 확보된다면 바로 김홍업씨를 소환,다른 의혹들까지 규명하겠다는 복안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업씨 기업체 돈 수수 포착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2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이 고교 동기인 김성환(金盛煥·구속)씨에게 지난해 18억원을 빌려주기 이전부터 자금 거래를 해왔다는 단서를포착,두 사람 사이의 자금 거래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김모 아태재단 행정실장과 김홍업씨의 개인비서 역할을 했던 조모씨를 잇따라 소환,조사한 결과 두사람이 지난해 이전부터 돈 거래를 해왔다는 진술을 일부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홍업씨가 김성환씨에게 빌려준 18억원 가운데일부가 기업체 등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돈의 성격을 추적하는 한편 김홍업씨가 평창종건과 직접자금 거래를 했는 지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홍업씨가 빌려준 돈의 단위가 1000만∼5000만원씩 잘게 나눠져 있었고 출처가 서로 달랐던 점에 주목,김홍업씨가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김성환씨의 차명계좌를 이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언론관련 문건등 4종 지방신문 기자가 작성

    아태재단 전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수감중)씨가 보유하고 있던 언론 개혁 관련 등 4종의 문건은 광주광역시 모 언론사 기자인 박모(34)씨가 작성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이날 박씨를 소환,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범죄와는 무관한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검찰이 공개한 문건 가운데 언론 개혁 관련 2건은 중앙신문들의 소유구조와 논조의 문제점,광주·전남지역 신문들의 폐간 방안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씨는 99년 8월 이수동씨의 개인비서 역할을 하던 박모(59·해외체류) 전 전남도지사 직소민원실장으로부터 “정부에서 각종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달라.”는 권유를 받고 문건을 작성했으며,이 문건들은 박 전 실장을 통해 이수동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정부의 각종 정책이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는것이 안타까워 글을 썼지만 이수동씨에게 전달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박씨는 이날 소속 언론사에 사표를 제출했다.장택동기자 taecks@
  • 히틀러 마지막 개인비서 융에 숨져

    [베를린 DPA 연합]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마지막 개인비서 트라우들 융에가 암으로 숨졌다고 베를린 영화제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융에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작가인 오트마르 슈미데러의 말을 인용해 1945년 5월 2차대전 말기에 베를린 벙커에서 히틀러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융에가 지난 11일밤 뮌헨의 한 병원에서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융에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는 이번 주에 열리는제52회 베를린 영화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 영화는 융에가 숨지기 불과 며칠 전에 완성됐다.
  • 정보통신특집/ 입체e메일·생중계·교통서비스…

    ‘휴대폰에 온 세상을’ 2.5세대 CDMA2000-1X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이동전화 회사들간에 무한 콘텐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저마다 다양한 정보와 풍부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회사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각사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양적으로만 보면 상당한 규모다.SK텔레콤은 6,000여종,KTF 3,500여종,LG텔레콤 5,200여종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변함없는 1위’= 1318(13∼18세)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팅(ting)과 2532(25∼32세)세대를 겨냥한 디오(DO)를 통해 다양한 맞춤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외에 고객의 요금부담을 고려,소용량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기존 콘텐츠의 컬러화와 멀티미디어화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별도의 지원칩없이 단말기 소프트웨어만으로 생생한 동영상 콘텐츠나 동영상 메일을 이용할 수 있는 ‘n.TOP 멀티미디어(일명 Wavele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텔레텍이 개발한 폰카메라 전용 단말기 ‘스카이 IM-3100’을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신의 얼굴이나 원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으며,최대 5명에게 동시 전송할 수 있는 포토메일 서비스를 지원한다.최대 50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슬라이드 쇼’ 등도 가능하다. ◆KTF,‘개성시대에는 맞춤형’=무선 인터넷 매직ⓝ(www.magicn.com)의 하반기 슬로건을 ‘마이 미디어’(My Media)로 정했다.강력한 호환성을 가진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자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전면 배치,시장을 선점하겠다는전략이다. 이에 따라 매직ⓝ을 통해 무선인터넷 맞춤형 교통정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시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고속도로 516개 구간에서 이용 가능하다.데이터 이용료 외에 2,000원의 월정요금이부과된다.또 문자보다는 컬러,그래픽,동영상 등을 구현할수 있는 무선인터넷 소프트웨어인 BREW 기반의 전용 카메라가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다음달 선보인다.올 하반기에는 3차원(3D) 무선콘텐츠에도 전략의 초점을 맞췄다. 다음달부터 3D게임,3D캐릭터,3D e메일 등 입체 콘텐츠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LG텔레콤,‘무선 인터넷만은 선두그룹’=최근 10대 전용브랜드인 ‘카이홀맨’을 선보였다.‘ez-i’를 통해 경매,게임,개인비서,e메일,교통,여행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제공한다. 또한 경쟁사업자들이 아직 못미치고 있는 CDMA2000-1X의전국 서비스를 통해 무선 인터넷에서 선두주자로 도약하려한다. 경쟁 사업자들보다 더 넓게 깔아놓은 유일한 전국망과 전용으로 확보한 컬러단말기,풍부한 콘텐츠 등을 통해 특화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 현대 비서실 막내린다

    현대그룹 비서실이 32년만에 해체된다. 현대는 27일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별세로 비서실 조직이 더 이상 필요없게 돼 조만간 기존의 비서 4명을다른 곳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명예회장실은 당분간 남겨두기로 했다. 비서실 역사는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현대건설 사장에서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69년부터 시작됐다.건설 사장때는 여직원 1∼2명이 잡일을 거드는 정도였으나,회장이 된 뒤부터비서라는 기구를 만들었고 직원도 4∼5명으로 늘렸다. 초대 비서실장은 이익치(李益治) 전 현대증권 회장.이 전회장 전에 자유당 시절 한희석 국회부의장의 딸인 한경자씨와 한글학자 최현배씨의 손녀인 최은주씨 등이 왕회장을 잠깐 ‘모신’ 적이 있다. 이 전 회장을 필두로 김재수(金在洙) 현대구조조정위원장,이병규(李丙圭)현대백화점 사장,이전갑(李銓甲) 기아차 부사장,홍사성(洪思成) 현대아산 상무,박찬종(朴^^宗)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 이사 등이 뒤를 이었다.장수비서로는 이 사장(77∼91년)과 현대자동차 김경배 차장(91∼2000년)이 있다. 사람을 한번 쓰면 오래쓰는 왕회장의 성품탓에 지금까지왕회장 비서는 전·현직을 포함해 남자비서 14명,여비서 16명 등 30명을 넘지 않는다.비서출신의 한 관계자는 “현대그룹 비서실은 종합조정실역할을 해온 삼성 비서실과 달리개인비서의 성격이 강했다”면서 “왕회장이 건강했을 때는1년에 한두번씩 ‘부부 단풍놀이’를 갈 정도로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李康來·李在五의원 불구속 기소

    대검 공안부(부장 李範觀)는 6일 민주당 이강래(李康來·전북 남원·순창),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서울 은평을) 의원을 공직선거 및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에따라 선거법을 어겨 재판에 넘겨진 16대 의원은 한나라당 9명,민주당 6명,자민련 1명으로 늘었다. 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민주당 이 의원은 지난 3월29일과 4월2일 개인연설회에서 “민주당의 진짜 후보다”라면서 정당 표방을 하는 등 3차례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다. 한나라당 이 의원은 지난 98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관내 업소에 ‘국회의원 이재오’라고 새겨진 벽시계 5개를 제공,사전선거운동을 하는 등 지난 2월까지 개인비서와 공모하는 등의 방법으로 90여개 업소에 93개의 벽시계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 “대학조교가 교수 머슴인가”

    대학 조교들은 방학이 더 서럽다. 교수들이 학회나 세미나,현지 답사 등의 명목으로 국내외로 출장을 가거나휴가를 떠나 잡무는 물론 연구 관련 일까지 조교들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요즘 서울의 한 명문대 대학원 금속공학과 조교 10여명은 10억원짜리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매일 밤샘 근무를 한다.외유 중인 교수는 전화로 진척상황을 체크할 뿐이다.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더라도 조교에게 돌아오는 돈은 박사 과정은 1년에 360만원,석사 과정은 한달에 10만원 수준이다.석·박사 과정 학기 등록금 350만원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Y대 조교 이모씨(28)는 “교수에게 불만이 많지만 프로젝트에서 빠지면 논문 준비에 차질이 생기고 그나마 보탬이 되는 연구비도 받을 수 없어 눈치만본다”고 말했다. 같은 대학 문과대학원의 조교 김모씨(27)도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교수님을 대신해 전화를 받고 우편물과 E-메일을 챙기며 청소를 한다”면서 “개인비서인지 대학원생인지 헷갈린다”고 토로했다. S대 조교 임모씨(29)는 지도교수가 방학 동안에밀린 논문과 책을 쓰는 바람에 출판사와 인쇄소를 찾아 다니는 것이 일과가 돼 버렸다.임씨는 “교수님이 학회 발표도 주관하고 있어 장소 섭외,연락처 확보,홍보 등 모든 일을혼자서 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조교들이 고충과 고민을 토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조교넷’(www.jogyo.co.kr)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한 이용자는 “아침 일찍 출근해 연구실 화분에 물을 주고,교수님의 이삿짐을 나르고,커피 심부름까지 한다”며 자신을 ‘파출부+노가다+개인비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나마 공무원 신분을 보장받는 국립대의 학과 조교들은 나은 편이다.하지만 국립대의 연구 및 수업조교와 사립대 조교는 학생,일용직 교원 신분이다. 이 때문에 지방의 S대 조교들이 노조 결성을 추진했으나 학교측에서 번번히‘지도자’급 조교들의 임용을 해제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갔다. 일부 대학의 조교들은 조교협의회를 구성,신분 보장과 급여 현실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기도 한다.H대 학과 조교협의회는 지난달 7일부터 이틀간파업을 벌여 월 60만원이었던 급여를 30% 올렸으며 K대 조교협의회도 지난달14일부터 5일 동안 파업을 했다. K대 조교협의회 회장 박모씨(29)는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임시직이이지만 졸업·장학·성적관리·수강신청 등 행정 직원 이상의 격무에 시달린다”면서 “앞으로 업무에 맞는 대우와 신분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프리뷰/ 오늘 첫 방송 MBC ‘신귀공자’

    MBC가 12일부터 시작하는 ‘신귀공자’는 현대판 ‘평강공주와 온달왕자’이다.재벌가의 외동딸이 생수배달원과 만나 결혼을 한다는,현실에선 보기 드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획을 맡은 이창순PD는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제작진의상상력이 발목을 잡히는 것 같았다.가끔은 이뤄지지 않은 것도 이뤄진 것처럼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시사회에서 만난 이 드라마는 재벌을 많이 희화화했다.주인공 장수진(최지우)과 선을 볼 사람들이 회사 사무실에서 슬라이드로 소개되고 개별 부부금실지수와 영재생산 가능지수까지 덧붙여지는 부분은 코미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장수진의 개인비서로 출연한 최란은 SBS ‘도둑의 딸’에서처럼 약간 모자라면서 웃음을 만들어 내는 역을 맡았다. 재벌가의 이야기인만큼 드라마에는 볼거리가 많이 등장한다.맞선을 위한 선상파티나 화려한 드레스,상류층의 각종 예절 등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제작진은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주인공과 선을 보는 남자로 탤런트 안재욱,정준호,아나운서 신동호를 카메오로 출연시켰다. 다소 낯선 재벌가의 삶보다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은 남자주인공인 생수배달원을 중심으로 한 서민의 삶이다.중국집 배달원,피자집 배달원,퀵서비스맨 등 배달원들의 다양한 일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애인’,‘신데렐라’ 등 감각적 연출로 유명한 이창순PD가 이번 드라마에선 기획으로 한발 물러났지만 등장인물의 손,발 등 부분부분을 화면에 담아내는 솜씨는 연출을 맡은 이주환PD에게 그대로 이어졌다.재미를 더하기 위해 드라마 곳곳에 웃음유발장치를 마련하느라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 평소와 달리 껄렁껄렁하고 붙임성 있으면서 늘 “남자는 말이야…”라는 대사를 읊조리는 김승우의 건달 같으면서도 속내깊은 생수배달원 연기도 신선했다.가끔 극의 흐름을 끊어놓는 것은 ‘공주님’ 역할의 최지우.아버지가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도착한 공항장면에서는 다급함이나 걱정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또 선을 위한 파티일정이 줄줄이 잡혀있자 앙탈을 부리지만,독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평범한울음만 볼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고수익·고위험’제3시장 태풍 불까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이어 제3시장이 이달 말에 문을 연다. 제3시장은 거래소 상장이나 코스닥 등록요건에 못미치는 기업의 주식에 일종의 유동성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식시장이다.상장이나 등록이 폐지된 주식들도 들어갈 수 있다.따라서 거래방법이 거래소나 코스닥시장과 다소차이가 난다. 상장이나 등록이라는 말 대신 지정종목이란 용어를 쓰는 점부터 다르다. □어떤 종목이 거래되나 증권업협회가 심사를 통해 거래 종목을 지정한다.지정 요건은 거래소나 코스닥보다 까다롭지 않다.외부감사 의견이 ‘적정’(또는 한정)하고 증권예탁원에 맡길 수 있는 통일규격 주권 등의 조건만 갖추면된다. 공모주 청약을 거치지 않아도 매매할 수 있다.또 매매 지정 대상을 주식 발행 후 1년으로 제한하되 매매지정 대상이 되기 쉽도록 전체 발행주식이아닌 기간요건에 맞는 주식만 거래될 수 있는 부분 매매지정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말 코스닥증권시장이 제3시장 등록의향을 타진한 벤처기업들 가운데200여개 기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 가운데 지정 요건을 갖춘 50∼60개 종목이 초기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방식으로 거래되나 거래 방식이 기존의 증시와 완전히 다르다.우선가격제한폭이 없다.거래소(하루 15%)와 코스닥시장(12%)처럼 제한을 두지 않는다.루머 한 마디에 주가가 하루에도 천당과 지옥을 오갈 수가 있다는 얘기다.상대매매 방식을 도입한 점도 다르다.거래소나 코스닥에서는 누가 사고파는지를 모르는 반면 제3시장에선 특정인이 매물을 내놓으면 사실상 개별협상에 가까운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같은 종목이라도 가격차이가 크게 날수 있다. 주식을 매매할 때 거래소나 코스닥처럼 증권사를 통해 호가를 낸뒤 거래가 성사되기를 가만히 기다렸다가는 손실을 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이 일치할 때만 매매가 체결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예컨대 매수주문 1,000원에 매도주문 900원이 나왔을 경우 기존 시장에서는경매방식으로 1,000원에 거래가 이뤄지지만 제3시장에서는 매수 900원 (또는매도 1,000원)의 정정주문을 내야 매매가 성사된다. 개장시간은 코스닥시장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위탁증거금은 100%(거래소와 코스닥은 증권사 자율),매매단위는 1주다. 증권거래세가 매도가의 0.5%(거래소와 코스닥은 0.3%)로 비싸다.위탁수수료는 거래소와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증권사 자율로 돼 있다.수수료가 싼 증권사를 고를 필요가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데이트레이딩(하루에도 수차례 주식을 사고 파는 초단기 매매)은 허용되지 않는다. 박건승기자 ksp@. *제3시장 투자요령. 제3시장은 코스닥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고수익·고위험 시장이다.지정요건이 까다롭지 않아 영세 기업이 많은데다 사업성이나 성장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업체들도 대거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제3시장 전문컨설팅회사인 3S커뮤니케이션의 장성환(張誠桓) 사장은 “소규모 투자를 원하는 개인들은 기업분석,매도·매수시점 포착,비용수익 분석능력면에서 열세를 어느정도 극복하느냐가 투자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내다봤다. □기업 재무자료를 직접 챙겨라 거래소나 코스닥시장과 달리 제3시장의 기업분석 자료를 구하기는 매우 힘들다.장내시장은 각 증권사의 리서치팀이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기업내용을 필요할 때 파악할 수 있으나 제3시장은 그렇지못하다. 최근 정보제공업체들의 웹사이트에 장외시장의 기업분석 자료가 실리고 있지만 대개 신문 기사나 루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또해당기업의 홍보성 내용이나 일부 작전세력의 의도적인 글도 많아 투자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결국 투자자들은 웹사이트에 올라온 종목에 관한자료를 모은 뒤 해당기업을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재무나 자금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업상태를 살펴보고 신문기사나 제품 수요자의 평판을 점검해 일일이 검토해야 한다. □경영자 자질을 확인하라 벤처기업의 성공 여부는 결국 경영자의 능력에 따라 판가름난다.업계나 직원들로부터 경영자에 대한 평을 들어보고 될 수 있으면 만나서 대화하는 게 필요하다.경영자 이력과 경력도 참조해야 한다. □기술·영업력을 점검하라 핵심제품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경쟁사가 이미우월한 서비스를 선보인 경우라면 후발 벤처기업의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 앞으로 유사제품이나 경쟁제품이 나올 경우 이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지도 중요하다.특허권 보유 여부와 연간 매출액,영업 경력,기술진 학력 등을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주요 기술진의 지분율이나 스톡옵션 보유 여부를 알아봐야 한다.지분율 등이 너무 낮으면 기술자들이 회사를 떠날 우려가 있다. *양도세 납부는 어떻게. 제3시장이 기존 시장과 크게 다른 점 가운데 하나는 거래시 양도세를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주식을 파는 투자자들은 매매차익(양도가와 취득가의 차액)에 대해 중소기업은 10%,대기업은 20%의 세금을 내야 한다.물론 매매손실에대한 과세는 없다. 정부는 거래소나 코스닥시장과 달리 양도세를 물리는 이유에 대해 “상·하한가 규정이 없는 고수익·고위험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주식차익에 대한 양도세는 늦어도 양도일 다음해 5월까지 내야 한다.그러나소득세법 104조에 따르면 주식을 양도한 뒤 2개월안에 양도소득세를 내면 세액의 10%를 공제해 준다. 따라서 양도소득세를 기왕 내려면 2개월안에 자진 신고하는 게 좋다.주식을 양도한 뒤 2개월을 넘겨 이듬해 5월까지 세금을납부하면 10%의 세액 공제혜택은 없지만 가산세가 붙지 않는다.그러나 다음해 5월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우선 신고불이행 가산세가 10% 부과되고 하루 0.03%씩의 납부불이행 가산세가 추가된다. 국세청은 자진해서 내지 않는 경우 제3시장의 1년어치 주식거래 양도차익에대해서는 다음해 5월1∼31일에 일괄 정리한 뒤 7월31일까지 세액을 결정한다. 이어 8월1∼16일에 이를 납세자에게 통보한 뒤 8월17∼31일 세액 징수절차를밟을 계획이다. 박건승기자. *제3시장 유망종목. 제3시장의 유망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제3시장에 진입하려는 업체 중에는 나우콤이나 네띠앙처럼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기업도 있고 상장·등록업체보다 견실한 것으로 평가받는 종목도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제한폭이 없는 시장의 속성상 개장 초기에 대표주들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제3시장 전문컨설팅 업체인3S커뮤니케이션의추천을 받아 대표주 후보를 알아본다. □나우콤 94년 4월부터 PC통신 나우누리 서비스를 시작해 12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4위의 PC통신업체.97년 설립 3년만에 흑자전환한 뒤 지난해4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자본금은 100억원.국내 첫 나스닥 상장업체인 두루넷이 지난 1월 한창의 나우콤지분 32만주를 356억원에 인수,최대 주주로 부상했다.두루넷이 32%,TG벤처 17.5%,나래이동통신 14%,삼보컴퓨터 10%,KTB 8. 4%의 지분을 갖고 있다.삼보계열사가 전체 지분의 75%를 장악하고 있다.올해목표는 매출액 700억원,순익 20억원.(02)590-3800□네띠앙 인터넷 포털서비스 전문업체로 98년 출범했다.이용자가 175만명에하루 페이지뷰가 1,700만명을 넘어섰다.간판 서비스는 ‘ME페이지’로 고객의 각종 사이버생활(동호회,작은 모임,홈페이지 기능,맞춤정보)을 관리해 주는 개인비서 역할을 한다.회원들에게 20MB의 홈페이지와 E메일을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올 하반기 코스닥등록이나 나스닥 직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한글과컴퓨터(42%)와 무한기술투자(32%).(02)3450-5562□지란지교소프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충남대학교 등과 함께 정보보호 및 전자상거래에 관한 연구개발,전자상거래 구축사업을 펴고 있다.윈도용 통신소프트웨어인 ‘잠들지 않은 시간’을 PC통신상에 공개,돌풍을 일으킨 회사다. 한국PC통신의 전용통신프로그램인 ‘힘 프로’ 개발에 참여한데 이어 증권·홈쇼핑 등 정보제공 사업자용 멀티미디어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지난해 육군본부 EDI(전자문서) 보안시스템 개발용역업체로 선정되는 등 보안시스템 부문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인정받는다.(042)864-4848□캠퍼스 21 국내 최초의 유료 원격가상대학과 원격교육 서비스, 원격교육솔루션분야를 선도하고 있다.평생교육을 지향하며 방대한 분량의 콘텐츠를앞세워 인터넷교육 비지니스사업에 주력한다.서울시 교육청 지정 특수연수기관인 교원캠퍼스의 30만 회원에게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다.올해 연간 매출목표는 34억원.내년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이다.(02)3473-2001□닥스클럽 사이버 결혼정보 전문업체로 미혼남녀의 만남과중매,혼수용품전자상거래를 테마로 온라인 사업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7월 웹사이트를 열어 7,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제일창업투자가 2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한국투신과 삼성생명이투자대열에 합류했다.(02)3469-1700김상연기자 k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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