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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경했는데 미쳤나”…‘삼혼’ 앞둔 이수진 “아들 가질 것” 의지

    “폐경했는데 미쳤나”…‘삼혼’ 앞둔 이수진 “아들 가질 것” 의지

    ‘삼혼’을 앞두고 있는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셋째 아들을 갖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수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폐경 됐는데 아기 낳을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먼저 최근 세 번째 결혼 계획과 함께 폐경 소식을 알린 이수진은 “폐경했는데 미쳤나”라면서도 아들이 갖고 싶다고 고백했다. ‘임신이 가능하냐’는 네티즌의 물음에 “신기하게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더라. 감사하다. 모두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수진은 ‘(재혼할 남성에게) 정력에 좋은 것 먹이시라’는 조언에 “알아서 몸에 좋은 것은 먹고 있다”며 “늘 그냥 나도 몸에 좋은 거 먹는 게 배어 있다. 나도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을 굴뚝같은데 폐경이 됐다. 폐경은 47세에 정말 빨리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랑(예비신랑)님에게는 30살 딸이 있다. 제나보다 9살 많은 언니가 생기는 거다. 아직 만나본 적은 없다. 두 딸의 엄마가 되는 거다. 그래서 아들이 너무 낳고 싶다.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다시 한번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식을 키울 때의 고충에 대해 “세상에 안 힘든 게 어디 있겠냐”며 “그것보다 치과 일 하는 게 사실 제일 힘들었다. 치과 개원 후 22년 이라는 세월이 정말 눈물나게 힘들었다. 딸을 키운 시간은 행복이었다. 힘든 걸 많이 겪은 사람은 딸 키우는 것이 행복으로 느껴진다. 고통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그 시간은 기쁘고 영광이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또 이수진은 “남자친구와 사귀기로 결심한 계기는 어느순간 단 둘이 있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자친구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 요즘에는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수진은 ‘남이 아닌 자기를 위해서 사는 편인가’라는 질문엔 “그렇게 사는 편이다. 하지만 인생이 짧아도 내가 잘돼서 남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남을 도우면서 사는 것도 인생의 의미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우리는 인생을 의미있게 살아야 한다”라고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 올해 53세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혼 후 딸 제나 양과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장영란, 집 얼마나 넓으면…한의사 남편과 ‘숨바꼭질’

    장영란, 집 얼마나 넓으면…한의사 남편과 ‘숨바꼭질’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인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날 나만 당했는데 숨바꼭질 성공, 놀라게 하기 성공”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나저나 병원 회식이어도 그렇지 일찍 일찍 다니세요 지우, 준우 아버님”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장영란은 자택에서 남편을 놀라게 하기 위해 숨어있는 모습이다. 이어 회식을 마치고 오는 남편을 향해 괴음을 내며 달려간다. 깜짝 놀란 남편은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소리를 냈다. 이런 모습을 본 장영란은 흡족한 듯 큰 소리로 웃으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특히 장영란이 달려가면서 보이는 이들의 럭셔리한 집안 구조가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 한창은 다니던 한의원을 퇴사하고 개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김용진 경기부지사, 도의회 국힘대표와 만찬서 술잔 던져

    김용진 경기부지사, 도의회 국힘대표와 만찬서 술잔 던져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하루 전인 지난 27일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의 저녁 자리에서 술잔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부지사와 곽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지난 27일 저녁 용인시 한 음식점에서 배석자 없이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고 세 사람 간 의견 충돌이 있었고, 고성이 오가다가 김 부지사가 맞은편에 앉아있는 곽 대표 방향으로 술잔을 던지면서 접시가 깨지는 등 사고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접시 파편이 튀는 등 아수라장이 됐는데 곽 대표가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곽 대표가 전화 통화가 어려울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 임명 뒤 도의회 방문 일정이 있었던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예정대로 국민의힘 대표단을 찾았지만 곽 대표를 만나지 못하고 대표의원실에 있던 지 수석대변인이 사무실에서 나갈 것을 요구해, 짧은 인사를 한뒤 발길을 돌렸다. 지 수석대변인은 “수석대표단 회의를 연 뒤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폭행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분명히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6·1지방선거 당시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 지사를 보좌한 측근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대 78로 양분된 도의회는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에 양당이 진전을 보지 못해 지난 12일 개원일부터 민생 예산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한 달째 직무유기… 민생 외면 비판 봇물

    경기도의회 양당이 존재감 싸움을 벌이며 임기 시작 한 달여째 개원조차 하지 못하면서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경기교사노조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양당은 더이상의 극단 대립을 멈추고 타협과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원 구성에 조속히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의원이 78대78로 동수를 이룬 경기도의회는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양당 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서 바로 정회에 들어갔고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 신설 및 위원장 배분 ▲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등에 대해 사사건건 대립하며 25일 예정됐던 마지막 본회의마저 무산됐다. 비판의 목소리는 경기교사노조뿐 아니라 곳곳에서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민생을 챙겨야 하는 도의원들이 당리당략에 빠져 경기도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도의원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도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 도내 소상공인들이 기대하고 있으나 협력 파트너가 돼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도의회는 개원조차 못 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의회 원 구성이 늦어지며 도가 준비한 추경안은 접수조차 되지 않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 1조 438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 추경안에는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등 1019억원, 소비자 물가안정 예산 1251억원, 농수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202억원 등 민생 안전을 위한 긴급 예산이 다수 포함돼 있다.
  • 민생 뒷전, 세비만 챙긴 ‘지각 개원’에도… 국회는 ‘축하 난 파티’

    민생 뒷전, 세비만 챙긴 ‘지각 개원’에도… 국회는 ‘축하 난 파티’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끝날 때까지 54일 동안 ‘무노동’을 이어 온 여야가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하자 관련 단체가 소속 상임위 의원들에게 보낸 축하 난이 26일 국회 의원회관 민원실 앞에 가득 놓여 있다. 의원회관에서 택배 업무를 담당하는 한 직원은 “월요일(25일)부터 하루 500개 이상 축하 난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무노동에도 지난 20일 세전 기준 약 1285만원의 세비를 받았다. 김명국 기자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끝날 때까지 54일 동안 ‘무노동’을 이어 온 여야가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하자 관련 단체가 소속 상임위 의원들에게 보낸 축하 난이 26일 국회 의원회관 민원실 앞에 가득 놓여 있다. 의원회관에서 택배 업무를 담당하는 한 직원은 “월요일(25일)부터 하루 500개 이상 축하 난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무노동에도 지난 20일 세전 기준 약 1285만원의 세비를 받았다.
  • 민생 뒷전, 세비만 챙긴 ‘지각 개원’에도… 국회는 ‘축하 난 파티’

    민생 뒷전, 세비만 챙긴 ‘지각 개원’에도… 국회는 ‘축하 난 파티’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끝날 때까지 54일 동안 ‘무노동’을 이어 온 여야가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하자 관련 단체가 소속 상임위 의원들에게 보낸 축하 난이 26일 국회 의원회관 민원실 앞에 가득 놓여 있다. 의원회관에서 택배 업무를 담당하는 한 직원은 “월요일(25일)부터 하루 500개 이상 축하 난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무노동에도 지난 20일 세전 기준 약 1285만원의 세비를 받았다.
  • ‘존재감 과시’하느라 개원도 못한 경기도의회, 쏟아지는 개원 요구

    ‘존재감 과시’하느라 개원도 못한 경기도의회, 쏟아지는 개원 요구

    경기도의회 양당이 존재감 싸움을 벌이며 임기 시작 한 달여째 개원조차 하지 못하면서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경기교사노조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양당은 더이상의 극단 대립을 멈추고 타협과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원 구성에 조속히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의원이 78대78로 동수를 이룬 경기도의회는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양당 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서 바로 정회에 들어갔고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 신설 및 위원장 배분 ▲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등에 대해 사사건건 대립하며 25일 예정됐던 마지막 본회의마저 무산됐다. 비판의 목소리는 경기교사노조뿐 아니라 곳곳에서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민생을 챙겨야 하는 도의원들이 당리당략에 빠져 경기도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도의원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도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 도내 소상공인들이 기대하고 있으나 협력 파트너가 돼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도의회는 개원조차 못 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의회 원 구성이 늦어지며 도가 준비한 추경안은 접수조차 되지 않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 1조 438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 추경안에는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등 1019억원, 소비자 물가안정 예산 1251억원, 농수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202억원 등 민생 안전을 위한 긴급 예산이 다수 포함돼 있다.
  • 병상 많지만 의사 멕시코 다음으로 적어…연봉은 OECD 최상위

    병상 많지만 의사 멕시코 다음으로 적어…연봉은 OECD 최상위

    국내 임상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는 연 14.7회로 OECD 국가 중 최상위인데 의사가 적으니 1분 진료가 횡행하고, 의료 인력의 지역 편차가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보건복지부가 이달 초 발표된 ‘OECD 보건통계 2022’을 토대로 우리나라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임상의사(한의사 포함) 수는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2.4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OECD 평균(3.7명)보다는 1.3명 적다. 그것도 한의사를 제외하면 2.0명에 그친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간호 인력은 인구 1000명당 8.4명으로 OECD 평균(9.7명)보다 적었고, 특히 간호사는 4.4명으로 평균(8.0명)을 한참 밑돌았다. 의학계열 졸업자 역시 인구 10만명당 7.2명으로 일본(6.9명)과 이스라엘( 6.9명) 다음으로 적었다. 반면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 당 12.7개로 OECD국가 중 가장 많았다. OECD 평균(4.3개)의 2.9배다. 의료 장비 또한 자기공명영상(MRI)이 인구 100만명당 34.2대, 컴퓨터단층촬영(CT)이 40.6대로 OECD 평균(29.1대)보다 많았다. 국민 한 명이 병원을 찾는 횟수(14.7회)도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많았다. 병상도 많고 장비도 충분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력이 부족한 것이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자 2020년 정부는 의대 정원을 늘리려 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파업해 흐지부지 됐다. 단순히 OECD 평균값에 못 미친다고 해서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게 의사들의 주장이었다. 환자가 의사에게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느냐를 의미하는 국토 면적당 활동 의사 수가 12.0명(2017년 기준)으로 OECD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현직 의사 10명 중 3명은 서울에서 근무했다. 2020년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근무 의사 수는 서울이 305.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은 126.5명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가 컸다. 당시 의사 파업을 두고 일부에선 결국 밥그릇 싸움이란 비판도 나왔다. 우리나라 의사의 연봉 수준은 OECD 최상위권이었다. 전문의 중 봉직의 임금 소득은 연간 19만 5463달러(2억 5566만원), 개원의는 연간 30만 3000달러(3억 9632만원)로 봉직의·개원의 모두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OECD평균은 10만 8481달러(1억4189만원)다. 한편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CED 국가 평균인 80.5년보다 3년 길고, 기대 수명이 가장 긴 일본(84.7%)과는 1.2년이 차이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3.3년 증가했다.
  • 시민연대, “권성동 ‘세종집무실 수정 발언’은 궤변의 극치” 비판

    시민연대, “권성동 ‘세종집무실 수정 발언’은 궤변의 극치” 비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권선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공약은 반드시 지켜질 약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25일 “세종집무실 수정안 논리는 궤변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국민 약속 파기에 대한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는 여당 대표의 면피용 태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SNS를 통해 “국민과의 약속 이행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국정 제1원칙으로, 많은 세종시민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던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고, 2단계 임시집무실 생략은 전례를 찾기 힘든 고금리·고유가·고물가 3高 경제 태풍을 직면한 가운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단이며, 공약은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권 원내대표의 주장은 18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입장과 논리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며 “약속 불이행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라는 최소한의 조치마저도 선행되지 않은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오만과 독선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산집무실은 대통령 공약도 아니었고, 공론화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며 “반면 세종집무실은 대통령 공약으로 4월 인수위에서 3단계 로드맵까지 발표하고도, 예산 때문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형적인 이중잣대이고 정치적 궤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청사 1동 국무회의장을 우선활용하고, 12월에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사무실을 설치, 이후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비서동과 관저를 갖춘 세종 집무실을 건립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12월 준공되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 김동연 “추경예산 늦어지면 민생 큰 타격”…도의회에 신속 처리 촉구

    김동연 “추경예산 늦어지면 민생 큰 타격”…도의회에 신속 처리 촉구

    김동연 경기지사가 원 구성 지연으로 파행을 빚고 있는 경기도의회에 “민생이 우선”이라며 추경예산안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25일 오전 페이스에 올린 글에서 “추경 편성이 늦어지면 비상경제 대응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국·도비 지원도 늦어진다. 민생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큰 타격도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78 대 78’ 여야 동수인 경기도의회의 원 구성 협상이 무산되면서 이날 본회의 개의도 불발됐다. 김 지사는 “지난주 목요일(21일) 추경안을 도의회에 긴급제출한 가장 큰 이유는 취임과 동시에 결재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며 “추경안은 민생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의 신용회복과 안정적 경영지원, 소비자와 가계 물가안정 등 민생안전을 위해 시급한 사업예산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경제위기 앞에서 도민의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와 도의회가 손을 맞잡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도의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돼 신속하게 추경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11대 도의회 개원일인 지난 12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1조438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원 구성이 지연돼 보류했다가 지난 21일 긴급 안건으로 제출했다. 그러나 의장이 공석이어서 ‘가접수’ 된 상태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장 선출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후반기 모두 선거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전·후반기에 양당이 돌아가면서 맡자고 주장하고 있다. 도의회 규칙에 따르면 의장 선거는 무기명투표로 진행하고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의장으로 당선되는데, 국민의힘 후보인 김규창 의원이 67세로, 민주당 후보인 염종현 의원 보다 연장자다. 내부 이탈표가 없으면 국민의힘이 유리한 셈이다. 상임위 배분과 관련해서도 양당은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서로 양보하지 않으며 갈등을 빚고 있다. 도의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를 보면 임시회 회기는 20일 이내라 이달 31일까지는 본회의 개의가 가능하다. 당초 의사 일정상 25일이 회기 마지막 날이었지만 의장이 공석인 탓에 폐회를 선언하지 못하는 바람에 31일까지 회기가 자동 연장됐다. 그러나 양당이 협상 일자도 잡지 못하는 등 입장차로 ‘개점휴업’이 장기화되면서 이달 내 집회 소집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전망도 나온다.
  • 세모 네모 ‘종이접기’ 지붕… 실내 쏟아지는 햇빛에 아이들 까르르 [건축 오디세이]

    세모 네모 ‘종이접기’ 지붕… 실내 쏟아지는 햇빛에 아이들 까르르 [건축 오디세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재앙’에 대한 우려가 크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6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유엔 인구통계에 따르면 0.84명을 기록한 2020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8개국 중 가장 낮다. 올해는 0.77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늦게 낳고, 적게 낳고, 안 낳은 결과다. 열악한 양육 환경이 그 첫째 이유로 꼽힌다.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개인이 떠안아야 하는 한 저출산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고 모두가 입을 모은다.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사회와 국가, 기업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골고루 분담하는 ‘부담의 사회화’가 해법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건축가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이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하게 하루를 보내고, 발달 단계에 맞게 배우고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 청라 하나드림타운에 새로 문을 연 청라 하나금융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그 좋은 사례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출산과 육아가 더이상 한 가정의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저출산 현상 대응이 안정적 보육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 아래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 58번째로 지난 5월 정식 개원한 청라 하나어린이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건립된 직장어린이집이다. 연면적 3960㎡(약 1200평)에 정원 300여명의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매립지에 세워진 청라 지구는 모든 시설이 차량 동선 위주로 구성돼 인간적 척도를 찾아보기 힘들다. 아이들은 주로 아파트 단지와 상가, 업무시설에 익숙하다. 구색을 갖춰 살기에 편리하긴 하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쌓을 만한 마을, 골목길 등 사람 냄새 나는 구석이나 자연환경은 부족하다. “잃어버린 소우주를 아이들에게 되찾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하나어린이집을 디자인한 건축가 손진 소장(이손건축)은 “건축 디자인에서 도시의 콘텍스트와 역사 등 주변 환경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곳은 환경이라고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새롭게 형성된 지역에 지어지는 어린이집에 대한 구상은 이런 도시적 ‘결핍’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홍익대 건축학과를 나와 베네치아대학에서 공부한 그는 귀국 후 이손건축 설립(1997년) 초기 천사유치원(경기 안양)을 시작으로 운문유치원(경북 경산), 아이뜰유치원(경기 수지) 등 꾸준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는 척박한 신도시의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도시적 공간이란 무엇이어야 할지 고민해 온 손 소장은 유아 스스로 학습 주체가 돼 흥미를 발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는 유아교육법인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에서 해법을 찾았다. 이탈리아의 유아교육가 로리스 말라구치가 정립한 이 교육법에서는 유아를 또래 친구나 사회·문화적 환경으로부터 동기가 유발돼 스스로 학습을 구성해 나가는 존재로 본다. 그런 만큼 주위의 사회, 문화 그리고 환경이 아주 중요하다. 사회적 환경뿐 아니라 물리적 환경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의 공간에 미적 요소를 많이 가져감으로써 스스로 몸을 움직여 오감으로 체험해 보도록 한다. 손 소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나의 마을 같은 공간을 제공해 주고자 했다”며 “동네를 이루는 구성물을 물리적으로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구성적·공간적 틀을 통해 그것을 경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철마다 꽃이 피고 지는 산이 있고 내가 흐르며 마당을 가진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런 정감 있는 ‘동네’를 상상할 수 없는 아이들도 이곳에서는 비슷한 정서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남북으로 긴 가로 140m, 세로 40m의 장방형 대지에 들어선 하나어린이집을 위에서 보면 종이접기를 했던 것을 펼쳐 놓은 모양이다. 지붕을 덮은 잔디의 초록색이 신선하다. 옆에서 보면 굴곡진 지붕이 마치 자그마한 산봉우리들이 올라앉은 것 같다. 언덕과 그 사이사이 삐죽 튀어나온 천장들 때문에 3개의 방향에서 보는 외관은 제각각이다. 손 소장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어린이집 건물에 의도적으로 굴곡진 지붕을 만들고 그 자체로 지형을 이루도록 했다”면서 “인공적 지형의 구성은 종이접기 형식을 취해 의도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굴곡진 지붕 덕분에 내부에는 천장 높이가 2.5m에서 6.6m에 이르는 역동적 공간이 만들어진다. 하나어린이집에서는 곳곳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손 소장은 “삭막한 아파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정원을 통해 자연환경을 접하고, 인공조명이 아닌 부드러운 자연광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넓고 평평한 1층 평면은 두 개의 영역으로 크게 나눠 주차공간에서 가까운 남쪽에 영아 영역(1~2세 반)을, 북쪽으로 유아 영역(3~5세 반)을 배치했다. 18개의 보육실이 긴 복도 양쪽으로 펼쳐진다. 바닥의 마모륨 색깔로 구분된 영역별로 광장 역할을 하는 공동 놀이공간이 있고, 여기에서 보육실로 들어가는 구조다. 9m 모듈을 기본으로 다양한 크기의 마당 9개가 2개의 보육실마다 하나씩 들어앉았다. 보육실 2개가 하나의 놀이마당을 양쪽에서 공유하는 방식이다. 각 보육실은 한쪽 면이 마당과 접하도록 디자인돼 있어 통창을 통해 자연광이 유입되고, 날씨가 좋을 때는 마당에 나가 놀이를 할 수도 있다. 마당의 타일은 빨강, 노랑, 파랑 등 색을 다채롭게 입혀 미적 요소를 가미했고 그 색깔이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긴 복도에는 기하학적 모양의 천장을 적절히 배치해 마당을 통해 유입되는 자연광이 미처 닿지 못하는 지점에 빛이 들어오도록 했다.1층 내부에는 자작나무 집성목으로 된 목구조가 길게 띠처럼 이어진다. 어린이집은 아이들 옷장, 장난감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 교재 때문에 수납공간이 넉넉해야 한다. 교사들이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휴먼스케일을 적용해 높이 2.2m, 깊이 0.6m, 폭 1.2m의 목구조를 길게 띠처럼 설치했다. 목구조 띠는 수납공간 외에 보육실과 유희실, 원무실의 경계를 규정하기도 하며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내부 공간에 수평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준다. 긴 복도 한편 자전거 주차 구역에 자전거들이 놓여 있는 것으로 봐 아이들이 복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노는 것 같다.영아·유아 영역이 이어지는 지점 왼편으로는 통창이 시원하게 나 있는 식당, 오른쪽으로는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형 도서공간을 뒀다. 폭 3.8m의 계단형 도서공간을 오르면 다목적 공간과 특활실, 요즘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만난다. 비가 오는 날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은 밖으로 연결된다. 아이들은 2층 지붕의 잔디 언덕에 올라가 자연을 밟고 느낄 수 있다. 2층 다목적실의 사각형 천장은 아이들이 특별히 좋아한다.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구름을 올려다보고, 비가 오는 날엔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남북으로 길게 배열된 보육실과 마당들 사이로는 원무실 및 유희공간들이 안쪽으로 배열돼 동서로 맞물린다. 교사들이 수업 준비를 하고 사무를 보는 원무실 외에 교사들을 위한 휴식공간, 학부형들의 상담실에도 신경을 썼다. “사립어린이집에 가 보면 대부분 교사들의 공간이 너무 열악했어요. 어린이집의 주인공은 물론 어린이들이지만 교사들과 부모들도 똑같이 중요한 사용자입니다. 아이들, 학부형, 교사 3요소를 충족하는 공간이야말로 하나의 마을 같은 공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어린이집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개관 첫해인 올해에는 전체 수용인원의 3분의1 정도인 95명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22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보살핀다. 양은희 원장은 “층고가 높고 선과 면이 기하학적으로 디자인돼 있어 처음엔 낯설어하지만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이 시간에 따라 바뀌는 것을 발견하곤 신기해한다”며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풍부해 아이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매입형유치원 사업’ 전면 재검토

    광주시교육청이 2019년부터 추진한 ‘사립유치원 매입·공립전환 사업(매입형유치원)’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매입형유치원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광주시교육청은 매입형유치원 사업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올해 3월까지 5개원을 설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1개원만 공립전환 되는등 성과가 저조해 올해 계획은 전무하다. 이로인해 이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매입형 유치형 사업 초기에는 13곳이 지원해 6.5대 경쟁률을 기록, 2곳이 선정됐다. 최종 1곳이 선정돼 지난 2020년 3월 공립으로 전환됐다. 시교육청은 당시 건물과 토지 등을 4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에도 3개원 공립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최종 2개원을 선정하고 심사를 벌였다. 그러나 1개원은 학부모 동의를 얻지 못해 자진철회 했으며 1개원은 ‘학부모 운영위 회의록 조작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여기에다 매입형 유치원 사업 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최모 광주시의원이 필리핀으로 도주한 가운데 경찰이 지난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서구 시교육청 행정예산과에서 업무용 컴퓨터와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최모 의원이 시교육청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교육청 관계자가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특정인에게 특혜를 제공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 담당 공무원 2명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 중 1명은 업무상 비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매입형유치원 선정 기준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학부모 동의 여부인데 그동안 전환된 곳은 1개원뿐이어서 올해 사업계획은 세우지 않았다”며 “전면 재검토해 올해 말께 사업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동연 지사 “난 남경필·이재명 아니다…원칙깨는 정치의 길 안갈 것”

    김동연 지사 “난 남경필·이재명 아니다…원칙깨는 정치의 길 안갈 것”

    김동연 경기지사가 22일 “저는 남경필도 아니고 이재명도 아니다”라며 “원칙까지 깨면서 기존의 정치, 바람직하지 않은 측면에서의 정치의 길을 따라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단과의 첫 간담회에서 도의회 야당과 대치상황 타개책에 대한 질문에 “정치적으로 풀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도 “제가 스스로 정치교체를 주장한 사람이고 대선의 어젠다로 만든 사람”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도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원칙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하겠지만, 원칙까지 버리고 야당인 국민의힘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기본시리즈’ 등 전임 지사의 정책에 대해선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내용 측면에선 일부 변화를 예고했다. 김 지사는 “조직개편에 있어 필요하다면 가을에 할 때 사전에 충분히 협의를 드리고 추경 심의하면서 더 필요한 사업 있으면 수용하겠다”며 “거기에는 ‘김동연 자존심’ 그런 거 없다”고 말했다. 경제부지사직 신설과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내정, 추경예산안 제출 등을 놓고 도의회 국민의힘과 마찰을 빚고 있는데 대한 해법이다. 김 지사는 이어 ”도의회가 개원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되지만 겸손한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계속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임명된 공직자나 산하기관 간부들에 대해서는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기제공무원의 임기나 공공기관 임원의 임기는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중앙정부의 경우와는 다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경기도 내에서 임기가 정해진 자리에 계신 공직자분들을 그만두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의 기본시리즈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은 승계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문화예술인들이 굉장히 열악한 환경의 분들이 많은 만큼 예술인수당을 추가해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17개 시·군 농민 대상)처럼 제한적 범위 내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시리즈 명칭을 바꿀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책의 안정성을 위해 이름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전임 지사가 하셨던 정책 취지에 대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 바꿀 생각이 없다”고 했다. “앞으로 20년~30년 뒤에는 기본소득이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명칭변경이 무의미함을 강조했다. 도정자문회의 의장에 도지사직인수위원장을 지낸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위촉한 것을 놓고 위인설관(爲人設官)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서는“지방행정과 분권, 시민단체나 직능단체와의 협력관계, 생각의 혁신성과 진정성 그런 것에 대해 많이 존경한 분”이라며 “정중하게 부탁드렸고 수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구색맞추기식이 아니라 실제로 역할하고 기능하는 자문회의를 만들 것”이라며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10명 이내로 구성하고 각각의 위원께 맞는 기능과 역할을 부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수도권 광역지자체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답을 따로 안 드리겠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조만간 눈으로 보시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예산 효율적 사용과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해야”

    심미경 서울시의원 “예산 효율적 사용과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21일 제311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회 운영에 있어 의회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더불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할 것을 주문했다.  심 의원은 서울시의회의 노후집기 처리에 대해 1억 4천만원이 추경으로 증액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 개원한 의회의 의원연구실에 교체된 집기는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지 질의했다. 이에 김상인 사무처장은 “교체를 하는 경우나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대장에 정리를 하고 사용이 전혀 않되는 집기에 대해서는 폐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시민여론조사 사업에 대해 시의회에 대한 시민여론조사가 전반기에 이뤄지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다.  “전반기 의회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야 후반기에 시민의 의견을 참고해 시의회 운영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여러 시민분들의 의견을 시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 분기별로 시민여론조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다”고 제언했다. 또 “의회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집기 하나라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관리하여야 한다. 폐기를 해야 하ㄸ는 노후집기는 어쩔 수 없지만,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집기에 대해서는 창고에 쌓아 둘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시민 또는 기관에 저극적으로 매각, 나눔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의회 재산, 예산을 꼼꼼히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종집무실 논란 핵심은? “윤석열 정부 불신이 문제”

    세종집무실 논란 핵심은? “윤석열 정부 불신이 문제”

    “세종청사에서 격주 국무회의를 열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2027년 세종집무실 완공도 믿을 수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불신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정부가 세종시에 별도의 대통령 집무실을 신축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세종시의 의회와 시민단체 등 지역 반발이 거세다. 국무회의 개최 등 3개월 전 발표한 약속도 지켜지지 않아 결국 3단계 세종집무실 완공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청사 1동 국무회의장을 우선활용하고, 12월에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사무실을 설치, 이후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비서동과 관저를 갖춘 세종 집무실을 건립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12월 준공되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지난 17일 “나라 살림이 어려운데 예산을 들여 새로 짓고 배치하는 것보다는 지금 설치된 세종집무실을 내실 있게 활용하는 것이 공약을 이행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발표되자 세종시의회와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은 격주 국무회의 개최 등 공약 불이행에 이어 임시사무실 설치공약도 파기되면서 윤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대통령 의지를 불신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5일 “국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정부는 지난 4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로드맵에 따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반발했다. 시의회는 “세종에서 정기적으로 국무회의와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하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로드맵을 제시하고”고 요구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도 “예산 절감을 이유로 대통령 제2집무실을 추가로 두지 않은 것은 ‘세종 제2집무실 공약’을 파기한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명했다. 시민연대는 “예산 때문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형적인 이중잣대. 국민을 상대로 한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대통령 공약이었던 ‘세종청사에서 격주 국무회의 개최, 중앙지방협력회의 월 1회 개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라”고 비판했다. 시민 송(46)씨는 “2027년까지 세종집무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지만, 지금은 윤 정부의 믿을 수 없는 행보로 전혀 신뢰할 수 없다”며 “무조건 세종집무실 강행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윤 정부가 믿을 수 있는 행동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 ‘장영란♥’ 한창, 한방병원 구내식당 수준 입이 쩍…‘양식데이’ 클라스 

    ‘장영란♥’ 한창, 한방병원 구내식당 수준 입이 쩍…‘양식데이’ 클라스 

    최근 유산의 아픔을 전한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한방병원 구내식당 클라스를 공개했다. 한의사인 한창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양식데이 #치킨또띠아입니다 #맛점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치킨또띠아와 함박 스테이크 등이 먹음직스럽게 담겨 있다. 양식데이를 맞아 정성껏 준비한 구내식당이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창은 다니던 한의원을 퇴사하고 개원해 화제를 모았다.장영란은 최근 셋째 유산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영란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서 빗방울이 맺힌 사진과 함께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꺼 같아서 죄송하다”면서 “쉽게 말이 안 나온다. 오늘 병원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고 유산 사실을 밝혔다. 장영란은 “전 괜찮다. 그냥 자책 중이다.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 이렇게 된 게 다 제탓인거 같다.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꺼라 자만했다. 다 제 잘못 같다”고 자책했다. 장영란은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네요”면서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해요”라고 올렸다. 이후 장영란은 지난 4일 게시글에서는 밝은 미소와 함께 네일을 한 사진을 올린 뒤 “매일 매일 지극 정성인 남편.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댓글 하나하나 다 읽고 감사의 눈물.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어요. 너무 감사드려요”라며 감사의 글을 띄웠다. 장영란은 최근 앞머리를 싹둑 잘랐다며 화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 협치하라고 준 ‘여야동수’로 극한대립… 원 구성도 못한 경기의회

    여야 동수의 경기 지역 지방의회들이 임기 시작부터 극한 대립을 이어 가며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유권자들이 6·1 지방선거에서 여야에 협치를 요구하며 부여한 ‘황금 비율’이 정작 지역 의회에선 최악의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는 셈이다. 1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12일 예정된 개원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도의회는 12일 의장·부의장 선출 등 원 구성을 완료한 뒤 개원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방식에 합의하지 못하며 연기를 결정했다. 78석씩 동수를 이루는 양당은 첫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둔 이날까지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충돌 안건은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원회 배분 및 신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등 세 가지다. 양당은 지난 4일부터 매일 만나 협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표결로 의장을 선출하자는 입장이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장 선거 투표 결과가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의장이 되는데, 국민의힘 후보인 김규창 도의원이 67세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염종현(61) 의원보다 나이가 많다. 민주당은 전반기에는 어쩔 수 없지만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전체 의원 정수가 늘었고 상임위원회 쏠림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들어 상임위 1개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와 교육청의 예결위 분리 제안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양당은 운영위·기획재정위·경제노동위·교육행정위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싸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추경안 논의도 불투명한 상태다. 도는 정부 추경에 따른 도비 매칭액과 도 자체 사업비 등을 포함해 본예산보다 약 1조 2000억원이 증액된 추경안을 준비하고 있다. 광역의회뿐만 아니라 경기도에는 양당이 의회에서 세력 균형을 이룬 기초의회가 많다. 양당이 각각 7석을 차지한 김포시의회는 지난 1일 첫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었으나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민주당 13석, 국민의힘 12석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도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상태다. 경기도의회의 한 의원은 “시민들은 싸우지 말고 협의해 일을 하라고 뽑아 줬는데 시작부터 파행으로 점철돼 안타깝다”며 “12일에도 원 구성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지지부진 원구성’에 김진표 의장 나섰다… 12일 여야회담 소집

    ‘지지부진 원구성’에 김진표 의장 나섰다… 12일 여야회담 소집

    여야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11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 관련 회담을 갖기로 했다. 사법개혁특위 구성 등을 둘러싼 이견 때문에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만나는 것이어서 접점이 생길지 주목된다. 김 의장이 여야 협상을 주재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민생·인사청문 특위를 단독으로라도 만들어 가동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하고 나서자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 전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민주당은 국무총리 선출, 법사위원장 양보 등 야당이 연달아 협치를 위해 협조해 온 만큼 이제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원 구성 협상이 국민의힘 내부 갈등, 의도적 지연술로 진전이 없다. 국회의장에게 민생 특위, 공직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를 착수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징계 문제로 대혼란에 빠지면서 제대로 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 “민생을 챙기기 위한 국회를 열지 않고 각종 인사청문회를 열기 어려운 시점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하는 ‘잔꾀’로 국회 개원을 늦추는 것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의장단 선출에 여당이 양보한 것을 강조하며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는 책임을 야당 탓으로 돌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인 특위 협박으로 원 구성 지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을 먼저 하자”며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원 구성 위해 한 발자국씩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이 우리 당이 양보한 만큼 국회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 여야동수의 비극...경기도 광역·기초 모두 개원 하세월

    여야동수의 비극...경기도 광역·기초 모두 개원 하세월

    여야 동수의 경기 지역 지방의회들이 임기 시작부터 극한 대립을 이어 가며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유권자들이 6·1 지방선거에서 여야에 협치를 요구하며 부여한 ‘황금 비율’이 정작 지역 의회에선 최악의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는 셈이다. 1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12일 예정된 개원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도의회는 12일 의장·부의장 선출 등 원 구성을 완료한 뒤 개원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방식에 합의하지 못하며 연기를 결정했다. 78석씩 동수를 이루는 양당은 첫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둔 이날까지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충돌 안건은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원회 배분 및 신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등 세 가지다. 양당은 지난 4일부터 매일 만나 협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표결로 의장을 선출하자는 입장이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장 선거 투표 결과가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의장이 되는데, 국민의힘 후보인 김규창 도의원이 67세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염종현(61) 의원보다 나이가 많다. 민주당은 전반기에는 어쩔 수 없지만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전체 의원 정수가 늘었고 상임위원회 쏠림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들어 상임위 1개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와 교육청의 예결위 분리 제안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양당은 운영위·기획재정위·경제노동위·교육행정위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싸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추경안 논의도 불투명한 상태다. 도는 정부 추경에 따른 도비 매칭액과 도 자체 사업비 등을 포함해 본예산보다 약 1조 2000억원이 증액된 추경안을 준비하고 있다. 광역의회뿐만 아니라 경기도에는 양당이 의회에서 세력 균형을 이룬 기초의회가 많다. 양당이 각각 7석을 차지한 김포시의회는 지난 1일 첫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었으나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민주당 13석, 국민의힘 12석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도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상태다. 경기도의회의 한 의원은 “시민들은 싸우지 말고 협의해 일을 하라고 뽑아 줬는데 시작부터 파행으로 점철돼 안타깝다”며 “12일에도 원 구성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만 32세 김보미 강진군의장···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의장 영예

    만 32세 김보미 강진군의장···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의장 영예

    “내가 똑바로 하지 않으면 앞으로 청년세대에게 돌아갈 기회는 줄어들 것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던 간절한 진심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의장에 선출된 김보미(32) 전남 강진군의장은 “아버지뻘 되는 동료 의원들에게 ‘함께 열심히 공부해 지역 발전을 이끌자’고 제안하는 등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호소한 막내의 진심을 인정해주신것 같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강진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투표에서 전체 의원 8명(민주당 7명, 무소속 1명)의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됐다. 1989년 12월생으로 올해 만 32세인 김 의원은 1995년 지방의회 개원 이후 최연소 여성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명예도 함께 안았다. 2018년도 전남 최연소 기초의원(비례대표) 기록을 갖고 있는 김 의장은 제8대 강진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아 군정 전반에 대해 원칙과 소신으로 성실하고 바른 의정활동을 해 호평을 받았다. 임기 4년 동안 매년 12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전액을 지역아동 위해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최연소 의장이라는 영광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는 김 의장은 “지방행정의 길잡이이자 감시자로서 의회 본연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민생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등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그는 “최고의 정치는 군민에게 정치효능감과 더불어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꿈과 희망을 드리는 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약무청년 시무강진(若無靑年 是無康津) 청년이 없으면 강진도 없다’라는 말을 늘 되새기며, 적극적이고 강도 높은 청년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소멸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탤것이다”고 했다. 김 의장은 “각종 위원회의 청년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청년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 정부, 전남도의회와 공조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도 내비쳤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하나의 거울이자 마음속 멘토로 여기고 있다는 김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 편,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라는 말씀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힘이 되는 일꾼이 돼 풀뿌리 민주주의가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커다란 나무로 자랄 때까지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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