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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 장애우 그룹홈 건립

    대구에 ‘그룹홈’ 형태의 장애우 집단마을이 문을 열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자모리에 우함복지재단의 ‘한사랑마을’이 개원했다. 이 마을은 2008년 대구시중증장애인생활시설 건립 공개모집경쟁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와 시비를 포함 12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039㎡에 3층 규모다. 7~8명이 하나의 생활공동체로 생활하는 ‘그룹홈 형태’로 운영된다. 40명까지 수용하며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우선 입주권이 있다. 그 동안 대구시 달성군에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시설이 없어 장애우들이 경북 안동, 포항 및 타 시·도에 있는 시설을 찾아 가야했다. 이로 인해 가족들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우함복지재단 한사랑마을은 장애우들과 그 가족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최대한 수용해 생활시설 해결은 물론 자립을 위한 교육까지 계획하고 있어 장애인복지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한사랑마을은 그룹홈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규모 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의대 U턴?

    교육과학기술부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존치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들이 예전의 의과대학 체제로 회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대학은 현재 의과대학과 의전원 체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3일 교과부와 일선 대학 등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은 이달 중에 교과부의 의전원 자율화 정책이 확정되면 이후 1~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의전원을 폐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의대 임정기 학장은 “교과부의 입장이 정해지면 현재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2013년까지만 의전원 신입생을 모집하고 이후에는 이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의대 정남식 학장도 “여건만 맞으면 2012학년도부터 의전원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도 일정을 검토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의대 체제로의 복귀를 사실상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주요 대학들이 의전원을 폐지하기로 한 것은 의대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의료인으로 육성하기로 한 당초 취지와는 달리 지나치게 비싼 수업료와 이로 인한 의료인상의 왜곡, 의학교육의 비효율성 등 폐해가 두드러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학생들은 일단 졸업만 하면 개원가로 진출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허황한 기대 때문에 처음부터 학문으로서의 의학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아 내부적으로는 진즉부터 이런 문제를 우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학장은 “학생들이 여러 의료분야로 다양하게 진출해야 하는데 의전원생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개원을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이공계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를 탐구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의전원으로만 몰려드는 문제도 여간 심각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현재의 의전원 체제로는 성적이 우수한 고교 졸업생들을 확보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의료인력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점도 의대 체제로의 복귀를 서두르는 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의전원 제도는 의대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전공자들을 의료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2005년에 처음 도입됐지만, 상당수 대학들이 이에 반발해 의전원 전환율이 현재 국내 의대 입학정원 3013명 중 54.5%인 1641명에 그치고 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전남대 등 12개 대학은 의대와 의전원을 함께 유지하는 ‘병행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교과부는 이달 중 의전원 존치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는 안과 모든 의대의 의전원 전환을 의무화하는 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교과부가 최근 의대 학장들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최종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안다.”면서 “의대 편입생 비율을 늘린다는 조건으로 정부가 자율화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18대 전반기 국회의 처참한 성적표

    제18대 국회 전반기가 새 의장단도 뽑지 못한 채 오늘 종료된다. 천안함 폭침이란 유례없는 사태를 맞아 여야의 한목소리를 담은 결의안조차 채택하지 못하고 있는 게 국회의 현주소다. 원 구성 때부터 사사건건 대치하던 여야가 끝내 무한 정쟁의 진흙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전반기를 마감한 셈이다. 18대 국회가 전반기에 받아든 성적표는 참담하다. 법률안 의원발의 건수는 6520건으로 17대 국회 전체 기간보다 많지만, 법안 통과율은 역대 최저치인 13.2%에 그쳤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용산 참사, 세종시 수정 등 이슈마다 격돌했지만, 생산적으로 절충한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지난해 2월 국회 대정부질문 5일간 본회의 산회 시 평균 재석률이 19.7%였다는 통계를 보라. 질문만 던지고 답변은 듣지도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의원들 스스로 타협이나 정부안과의 절충을 기대하지 않는 정략적 주장만 펼쳤다는 방증이 아닌가. 법정 개원일을 89일간이나 넘겨 문을 열고 일부 야당 의원들은 사퇴 쇼까지 벌였지만, 세비는 에누리 없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염치없는 ‘무노동 유임금’ 행태야말로 정쟁에 눈이 멀어 민생법안을 표류시킨 전반기 국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천안함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고도 흑백 논리와 당리를 앞자리에 놓는 여야의 습성이 바뀌지 않았다면 혀를 찰 노릇이다. 미국 상·하원은 이미 북한의 야만적 도발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자국 문제가 아닌데도 민주당과 공화당이 의기투합한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 국회는 결의안 채택을 놓고 티격태격하면서 지방선거의 유불리나 따지고 있는 꼴이다. 함께 딛고 있는 공동체의 발밑이 허물진 뒤에도 여와 야가 따로 있겠나. 18대 국회 하반기에는 치열하게 토론하되 국가적 위기에는 초당적으로 대처하는 성숙한 국회상을 보여 주기 바란다.
  • 英 재정 긴축안 나왔다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재정적자를 줄이고 경제성장률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1945년 이후 처음으로 25일(현지시간) 영국에 연립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각종 정책에 대한 뚜렷한 시각차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손을 맞잡은 보수당과 자유민주당 연정의 행보에 영국은 물론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언론들은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 영국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을 이뤄내느냐에 정권 성패가 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정 공식출범… 고강도 밑그림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은 오전 10시 의회에서 개원 선언을 겸한 ‘여왕 연설’을 통해 의회가 향후 18개월간 추진할 22개 법안에 대한 밑그림을 발표했다. 매년 하원 개회 때 진행되는 여왕의 의회연설은 회기 중 처리될 주요 법안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회의 승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국언론들은 재정긴축에 초점이 맞춰진 법안 대부분이 당초 예상보다 강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 상향조정 시기를 앞당기고, 국영 우체국을 부분 민영화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이 대표적이다. 가디언은 “5페이지 분량의 연설은 지난 13년간 노동당 정부의 정책과 전혀 달랐다.”면서 “학교정책의 전면 개편, 복지정책 개혁, 과세제도의 변경 등이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민간단체, 종교단체 등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자율학교’를 전면 도입하는 법안도 도입된다. 이 밖에 신분증 제도와 차세대 생체인식 여권 도입 계획을 폐지하고, 유전자 보존 및 폐쇄회로(CC)TV 카메라 사용을 규제하는 안도 포함됐다. 또 연정구성의 최대 관건이었던 선거제도 개혁 여부는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각료 대중교통 이용 등 솔선수범 영국 연정은 앞서 24일 올해 예산 가운데 공무원 신규채용 중단 등을 통해 62억 4000만파운드(약 10조 6000억원)를 삭감하는 긴축 재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각료들은 관용차를 이용하는 대신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 출장 목적으로 비행기를 탈 때도 1등석 대신 2등석(비즈니스급)에 앉는다. 데이비드 캐머런 연립정부는 재정긴축 의지를 한층 내세우기 위해 연정 구성 2주 만에 신속히 재정대책을 공개했다. 삭감 대상에는 정부의 상담 및 광고 비용 11억 5000만파운드를 줄이고 정부 조달사업을 중단하거나 늦춰 17억 파운드를 절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정부 자문기구를 폐지해 6억파운드를 절약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18세가 될 때 일정한 예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이전 정부가 추진해온 ‘어린이 펀드’도 없애기로 했다. 게다가 정보기술(IT) 관련 지출과 공무원 신규채용 중단을 통해 각각 9500만파운드와 1억 2000만파운드의 감축 효과를 노리고 있다. 각료들은 이미 월급의 5%를 깎기로 합의한 상태다. 박건형 박성국기자 kitsch@seoul.co.kr
  • “나도 수목장” 81%

    ‘수목장’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 개원 1년(20일)을 맞아 수목장을 한 경험이 있는 가족 74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368명)의 81%가 본인도 수목장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82.3%는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 등의 사망 시 수목장을 하겠다고 응답했고, 83.4%는 가족과 친지·이웃 등에게 수목장을 권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수목장을 하게 된 이유는 ▲가족·친지의 권유(22.8%) ▲공신력있는 기관의 운영·관리(22%) ▲언론보도를 통한 장점의 인식(21.7%) 등으로 나타났다. 수목장의 장점으로 44.3%가 사후에 자연과 완벽하게 동화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고, 40.8%는 자연훼손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하늘숲추모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7.7%에 달했고 불만족은 2.7%였다. 자연환경이나 운영관리·가격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접근성과 편의시설 부족 등이 지적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한양사이버대 특수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 38명 모집

    한양사이버대가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0학년도 후기 특수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학 특수대학원은 지난 3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초로 개원했다. 경영대학원의 경영학석사(MBA), 그린텍 MBA, 호텔관광 MBA, IT MBA, 미디어 MBA 등 5개 전공을 비롯해 휴먼서비스대학원의 아동가족과 심리상담 전공, 부동산대학원의 부동산 법무산업정책 전공 등 8개 전공이 개설됐다. 총 38명의 학생을 뽑는데, 학사 학위 소지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대학성적 등을 평가하고,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지난해 말 실시된 2010학년도 전기 모집에서는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세한 입학안내는 홈페이지(graduate.hanyangcyber.ac.kr)에서 볼 수 있다. (02)2290-0701~3.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노원 ‘안심 아이돌보미’ 인기 폭발

    노원 ‘안심 아이돌보미’ 인기 폭발

    ‘부모처럼 아이를 돌봐 주는 곳은 없나요.’ ‘야근 때 아이를 어디에 맡기면 좋을지’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보육이다. 정부나 시 차원에서 각종 보육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이용 시민이 많지 않다. 반면 서울 노원구에서 실시하는 ‘안심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주민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각 자치단체에서 ‘비결’에 대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노원구에 따르면 2008년 10월 시작한 노원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가정이 80여가정에서 160여가정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아이 돌보미의 철저한 검증과 사후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향상 때문이다. ●철저한 검증과 관리 아이 돌보미 서비스의 핵심은 바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수 돌보미’ 양성이 핵심이다. 노원보육정보센터는 아이 돌보미를 채용할 때 엄격한 검증을 거친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면접→ 범죄경력조회→ 기본교육→ 오리엔테이션→ 경력교사 동행실습의 과정을 거친다. 면접은 보육전문가와 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면접관들에 의해 지원동기, 보육경험 등에 대한 심층면접이 이뤄진다. 아이돌보미 대상자들에 대한 범죄경력조회도 실시하고 있다. 또 아이돌보미에 대한 교육은 돌보미 기본교육과 함께 선배 돌보미들과의 동행실습도 받도록 했다. 특히 보육활동 코칭제와 보육실습제 등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된 돌보미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각종 종이접기, 동화구연, 동요, 점핑클레이 등 아이들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보수교육하고 있으며 매달 월례회의에서 사례발표를 통해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 있다. ●서비스 모니터링 실시 구 보육정보센터는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한 가정을 상대로 모니터링에 나선다. 부모님을 상대로 한 서비스 만족도 평가는 물론 자녀와 면접을 통해 돌보미의 성품이나 자질 등을 평가한다. 이러한 노력 끝에 개원 1년만인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아이돌보미 평가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기도 했다. 맞벌이로 매일 세 자녀를 맡기고 있는 최혜영(38·공릉동)씨는 “돌보미 선생님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면서 “덕분에 안심하고 직장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대상은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이며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누구나 아이돌보미 홈페이지(www.idolbom.or.kr)를 통해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평일 기본 2시간에 1만원이나, 소득수준에 따라 국가의 지원금액은 다르다. 센터 관계자는 “노원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고 교육열이 높아 육아에 대한 관심이 특별하다.”면서 “엄마들이 마음 놓고 일하고 아이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안심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양사이버대학교 특수대학원, 2010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2010학년도 후기 특수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3월 국내 사이버대학중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교 특수대학원은 경영대학원의 MBA, 그린텍MBA, 호텔관광MBA, IT MBA, 미디어MBA 등 5개 전공을 비롯, 휴먼서비스대학원의 아동가족과 심리상담전공, 부동산대학원의 부동산법무산업정책전공 등 총 8개 전공에서 38명의 학생을 뽑는다. 학사학위 소지자나 동등이상의 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대학성적 등을 평가하고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양사이버대학원 특수대학원은 사이버를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말 실시됐던 2010학년도 전기 모집에서 3.2대1의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자세한 입학안내는 홈페이지(http://graduate.hanyangcyber.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2290-0701~3).
  • 공공기관 연수원서 숙박업?

    충북 제천에 있는 서울 동대문구 연수원이 불법 숙박영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제천시가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연수원으로 등록된 동대문구 연수원이 일반인들에게 하루 4만원에서 최고 6만원을 받으며 객실을 빌려주고 있다는 민원 등이 제기돼 사실확인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객실 대여가 사실일 경우 시는 동대문구 연수원이 숙박업소로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법기관에 무허가 영업으로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연수를 하거나 구 주민들의 자치교육 등에 활용하는 시설로 등록돼 있어 리조트나 콘도처럼 일반인들에게 돈을 받고 객실을 빌려주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동대문구의 위탁을 받아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은 관련 조례에 근거해 영업을 해온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공기관 연수원들이 대부분 일반인들에게 돈을 받고 객실을 빌려주고 있다.”며 “합리적인 유권해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폐교된 청풍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개원한 동대문구 연수원은 객실 25개와 세미나실, 노래방, PC방 등 각종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사용자의 20%가 일반인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빛고을 건강타운은 ‘어르신 천국’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개원 11개월 만에 이용객 수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등 ‘노인 천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누적 이용객 수는 총 98만 378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6000여명이 타운을 찾고 있는 만큼 7일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10일 개원한 건강타운이 이처럼 노인들로부터 각광받은 것은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시설과 저렴한 이용 요금,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설별로는 1000원짜리 점심을 즐길 수 있는 ‘후생관’ 이용객이 41만 3597명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어 각종 문화·교육·오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관’에는 18만 8874명이 방문했고, 상담실과 당구장, 물리치료실이 있는 ‘복지관’은 18만 335명이 이용했다. 체육관을 이용한 노인은 12만 1227명이었고,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 등 ‘생활체육시설’ 이용객도 7만 3576명에 달했다. 프로그램 중 사교댄스, 수영, 헬스, 노래교실 등은 하루 이용객 400~500명을 기록했다. 노인건강타운이 널리 알려지면서 지금까지 국내외 343개 기관에서 1만 3148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故임달규씨 국민훈장 동백장 추서

    대전대 설립자인 고 임달규 선생이 3일 서울 정부중앙청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 받았다. 정부는 임달규 선생이 1980년 대전대를 설립, 한의과대 설립 및 부속 한방병원 개원 등으로 국민보건 향상 및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 [메디컵 팁]

    강남세브란스병원 JCI인증 획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조우현)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가 세계적으로 우수 의료기관에만 부여하는 ‘JCI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JCI는 1994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정부·비영리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주고 있다. 병원 측은 지난 19∼23일 의사와 간호사, 병원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인증심사 평가 결과, 13개 분야 1192개에 이르는 전 평가항목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조우현 병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제적 수준의 의료안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의료 1번지인 서울 강남지역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한 첫 국제공인 병원이 됐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9월 ‘안병원’ 오픈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9월 안과 종합병원인 ‘안병원’을 설치, 운영한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최근 개원 기념 간담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안센터를 오는 9월 별관(옛 강남성모병원)에 이전, 독립시켜 안과 종합병원 형태의 ‘안병원’을 만들겠다.”면서 “3개층, 1000여평 규모로, 진료와 검사·수술 등이 모두 원스톱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장은 “이와 함께 올해 250병상을 늘려 병원 전체 병상을 1500병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지난해 5월 개원 이후 진료 실적이 옛 강남성모병원 때에 비해 1.5~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1일 평균 외래환자가 5500명으로, 이전 3700명에 비해 1.5배 가까이 늘었으며, 병상가동률도 개원 후 10개월만인 지난 1월 91.5% 수준으로 올라섰고, 주간 수술 건수는 5개월 만에 600건을 넘어섰다고 병원측은 덧붙였다.
  • LG, 오산시에 친환경 어린이집 기증

    LG, 오산시에 친환경 어린이집 기증

    LG복지재단은 경기도 오산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어린이 보육시설 ‘시립 수청어린이집’을 건립, 오산시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청어린이집은 지상 2층 1058㎡(약 320평) 규모로 어린이 120명을 보육할 수 있다. LG가 15억원, 경기도와 오산시가 4억원을 부담했다. 설계 단계부터 정부가 고시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준’ 우수등급에 맞춰 건립됐다. 특히 환경호르몬 등 유해 물질을 막기 위해 LG하우시스의 항균 기능을 갖춘 마루와 유해물질 분해 효과가 있는 벽지를 사용했다. 절약형 창호를 사용해 일반 창호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을 25% 절감하고, LG CNS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설치돼 연간 전기료의 13%가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개원식에는 이기하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민주당), 윤한섭 오산시의회 의장과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는 2007년 12월부터 어린이집을 건립해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어린이집은 경기도 파주의 ‘꿈나무 미래·희망 어린이집’, 경북 구미의 ‘시립 천생어린이집’에 이어 세 번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천안함 46용사 영결식] “당신이 왜 여기 누워 있는거야”…눈물의 안장식

    [천안함 46용사 영결식] “당신이 왜 여기 누워 있는거야”…눈물의 안장식

    천안함 ‘46용사’가 29일 온 국민의 슬픔을 뒤로하고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합동 영결식이 ‘해군장’으로 엄수됐다. 천안함 침몰 이후 34일만이다. 전날까지 비가 오고 거센 바람이 불었던 이곳은 영결식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 화창한 날씨로 바뀌었다. 오전 10시 시작된 영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1400여명의 유가족 등 28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유족은 대부분 고개를 들지 못하고 어깨를 들썩이며 계속 눈물을 훔쳤다. 10시50분 조총대의 발사와 함께 46용사의 영정과 위패, 훈장이 행렬을 이루며 안보공원을 빠져나갔다. 운구행렬은 11시10분 천안함이 출항했던 군항부두로 향했다. 항구에 정박해 있던 독도함, 부천함 등의 승조원 800여명은 갑판에 도열해 ‘대함경례’를 올렸다. 대함 경례는 정박한 함정이 육상을 지나가는 장성급 이상 장교에게 행하는 최고의 의식이다. 대함경례를 하는 동안 하늘에는 해군의 흰색 정모와 검은색 정복을 상징하는 흰색, 검은색 풍선 3000개가 날아올랐다. ☞[사진] ‘편히 쉬소서’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 정문을 빠져 나간 운구행렬은 11시40분 다수의 희생 장병과 유족들이 사는 해군아파트를 한 바퀴 돈 뒤 국립 대전 현충원으로 향했다. 부대 정문 밖에는 시민들과 해병대 전우회의 행렬이 1㎞가량 이어졌다. 경기 안성에서 온 노현아(30·여)씨는 “젊은 장병들이 이렇게 가는 것이 너무 아깝다.”며 운구차량에 흰 국화꽃송이를 흩뿌렸다. 46용사의 영현을 실은 검정색 리무진 2대의 뒤를 이어 유가족들을 실은 버스 46대가 함대를 빠져나오자 시민들은 손을 흔들어 위로했다. 90여대의 차량이 이어진 운구행렬은 2시간20분가량 달려 오후 2시쯤 대전 현충원 안 현충문 앞에 도착했다. 3시에 시작된 안장식에는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과 해군2함대 장병, 유가족,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1979년 대전 현충원 개원 이래 최대 규모였다. 현충문 앞 제단에 일렬로 놓인 46용사의 영현에 대한 경례로 시작된 안장식은 종교의식, 유가족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와 묵념을 한 뒤 사병 제3묘역으로 유해를 옮겨 하관 및 하토, 성분 순으로 이어졌다. 묘역에는 ‘서해안 임무수행 중 희생된 천안함 46용사가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라는 내용의 표지석이 용사들을 맞이했다. 안장식장은 눈물 바다였다. 이창기 준위 등 46용사의 유족들은 유골함 위에 흙을 뿌리며 끊임없이 오열했다. 한 희생장병의 미망인은 “당신이 왜 여기 누워 있는 거야. 하늘나라 가서 잘 지내.”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다른 유족은 “아이고 내 새끼야, 불쌍해서 어쩌나. 이제 난 어떻게 살라고.”라며 주저앉아 통곡했다. 식장 주변에는 시민 수백명이 함께 자리해 희생 장병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시험이 끝나고 안장식장을 찾았다는 대전 만년고 2학년 이민정(17)·문새롬(17)양은 “몇몇 용사들은 우리랑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는데 이렇게 돼 너무 안타깝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전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아세요?

    점점 힘들어지는 남성의 삶의 조건을 행복의 조건으로 바꾸는 방법, 내 안의 성별 고정관념 성찰하기, 여성 공무원의 성공요건…. 여성가족부 산하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교육 프로그램 이름이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03년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만들어져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등을 상대로 성(性)인지 정책 교육을 하고 있다. 젠더 리더십교육, 성별 영향평가교육 등도 주요 교육 항목이다. 지금까지 교육진흥원을 방문해 교육받은 공무원은 2만명이다. 교육진흥원이 직장을 방문해 2시간 정도 진행하는 순회교육을 받은 사람은 10만명가량이다. 교육진흥원 자체 교육은 1일 과정에서부터 5일 과정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공무원들이 이름조차 낯설어한다. 전길양 성평등교육부장은 “교육생들에게 ‘성인지’하면 무엇이 떠오르냐고 물어보면 아직도 ‘성인잡지’라는 답이 나온다.”고 전했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라는 이름이 어색해 고민하다 ‘양심평등교육진흥원’으로 배달되는 우편물도 있다. 그렇다고 교육진흥원이 딱히 홍보를 할 계획은 없다. 예산 자체가 없다. 개원 당시 라디오 홍보를 두 달간 한 것이 전부다. 전 부장은 “‘성인지’라는 것이 다소 생소한 개념이어서 들어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업무가 바뀌면서 해당 공무원 교육을 꾸준히 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면서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구전효과를 노리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전교조 교원명단 이어 고교입학 경쟁률 공개… 엇갈리는 반응

    지난 일주일 동안 학교별 수능점수, 전국교직원노조와 한국교총 소속 교원명단 등이 잇따라 공개된 데 이어 20일 서울시 후기 일반계고 경쟁률이 공개됐다. 국회의원들이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 같은 자료들을 줄기차게 요청했고, 사법부의 판결 등의 ‘지원’에 힘입어 자료를 앞다퉈 공개했다. ☞2010학년도 서울시 후기일반계고 경쟁률 전체 보러가기 ●경쟁률·수능성적 상관관계 찾기 힘들어 현재까지 데이터끼리 비교해 상관관계를 찾기가 쉽지 않다. 고등학교 입학 경쟁률이 높으면 대학수학능력 시험 성적도 높아질지, 교총 가입 교원 수가 많으면 수능 성적이 떨어지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다. 예컨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B·C 여고는 ‘수능 3과목 합산 평균점수’에서 차례대로 일반계고 1~3위에 올랐다. 지원율에서는 A고가 7.7대1, B고가 11.1대1, C고가 4.2대1을 기록했다. 성적이 높다고 무조건 지원자가 몰리지는 않은 셈이다. 차이가 생긴 이유는 학교를 선택할 때 진학률 외에 집에서의 거리·교사·명성·역사·시설·설립형태에 심지어 교복 디자인까지 다양한 변수가 개입되기 때문인 것으로 우선 분석된다. 그동안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객관적인 진학률 등에 따른 합리적인 분석을 하지 못했다는 풀이는 정보 공개에 앞장서는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나온다. 역으로 이처럼 진학률 등을 포함한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공개한다면, 입시 점수에 따라 서열화된 대학과 마찬가지로 고교의 줄세우기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전교조 등이 이런 주장을 폈다. 16개 시·도 교육감 직접선거가 치러지는 6·2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평준화 체계를 위협하는 자료들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 의혹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교과부와 국회는 “공교롭게 일정이 겹쳤다.”는 입장이다. 수능 성적의 경우 대법원이 지난 2월 “연구용으로 공개해도 된다.”고 판결해 후속작업으로 교과부가 연구 목적의 공개원칙을 세웠다. 교원단체 소속 교사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법제처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학기가 시작되고 두 달여가 지난 시점에 개별 고교 지원율이 공개된 이유는 관련 자료를 갖고 있던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비리근절 업무 등으로 바빴기 때문이라고 해명한다. 또 경쟁률이 학기 초에 공개되면 소속 학생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배려’도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전교조 명단 공개 손배청구 추진 전교조는 이날 손해배상 청구소송 원고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게시 중단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조전혁 의원과 명단을 공개한 언론사를 상대로 최소 1000명의 청구인단을 공모해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겠다.”면서 “조 의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단공개에 대해 학부모들은 찬성과 반대가 아니라 관심과 무관심으로 갈라졌다. 고1 자녀를 둔 김모(42·여)씨는 “궁금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면서 “주변의 학부모들도 다들 호기심은 있다.”고 한 반면 최모(47)씨는 “뉴스에서 하도 떠들기에 공개했다는 걸 알게 됐지만 별 관심 없다.”고 말했다. 중간고사 기간을 맞은 중·고교의 교실 분위기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중3인 이모(15)양은 “친구들 대부분 전교조나 교총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며 “시험기간이라서인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홍희경 이민영기자 saloo@seoul.co.kr
  • 울산 ‘찾아가는 식물병원’ 개원

    “화분갈이를 할 때는 부엽토를 절반 가량 깐 뒤 나무를 올려 놓고 이전의 화분에서 사용했던 흙을 같이 넣어 덮어주면 좋습니다.” 20일 울산 울주 범서읍 청구그린아파트 놀이터. 100여명의 주민들이 집에서 가져온 화분을 놓고 화훼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라 화분을 갈고 물을 주고 있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청구그린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식물병원’을 개원했다. 식물병원은 화훼 전문가 4명으로 구성돼 도심지역의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출장 운영된다. 식물병원 화훼 전문가들은 이날 아파트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선인장, 난, 산스베리아 등 꽃과 나무의 상태를 관찰한 뒤 화분갈이, 비료주기, 가지손질, 뿌리정리, 물주기, 병해충 방제 등 진단과 치료를 실시했다. 식물병원 전문가들은 또 각 가정에서 키우는 난 등 화분과리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도 제공했다.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이날 청구그린아파트 개원식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10여건의 출장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심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화분갈이 등에 익숙하지 않아 화분을 죽이는 사례가 많다.”면서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현장에서 직접 치료를 할 뿐 아니라 화분관리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노원, 한국판 빌 게이츠 키운다

    서울 노원구가 한국판 빌 게이츠를 키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노원구는 14일 삼육대와 영재교육원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영재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고 대학은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원 운영을 맡는다. 이를 위해 구는 삼육대와 초등학교 5~6학년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설립허가를 받아 2011년에 개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9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산업대 노원영재교육원 설치 및 승인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노원구와 서울산업대 간에 체결된 ‘서울산업대 노원영재교육원 설립지원협약’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서울산업대 노원영재교육원은 중학생이 대상이다. 오는 5월 개원 예정이다. 한반에 20명씩 수학 2개반, 과학 2개반으로 구성된다. 산업대 교수 4명과 30여명의 전문 인력이 지도한다. 선발인원은 총 80명이다. 교육은 주말과 방학을 이용하여 연간 100시간 이상씩 진행된다. 올해는 기초반을, 내년에는 기초반 졸업생을 대상으로 심화반, 사사(師事)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운대와도 로봇 제작 등 정보통신 분야 영재교육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구는 앞으로 5년 동안 서울산업대 노원영재교육원에 4억원을, 삼육대와 광운대 영재교육원에는 각각 2억 50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글로벌화, 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우수 인재를 지역사회에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고의 인재를 뽑아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처럼 급변하는 세상을 이끌어갈 영재를 반드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씨줄날줄] 임시정부 기념일/노주석 논설위원

    4월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1주년 기념일이다. 정부주관으로 기념식을 치른 지 20년이 지났지만, 이날만 되면 아직도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은 4월11일이니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든다. 임시정부 수립일은 해묵은 역사논쟁거리가 됐다. ‘4월11일 설’은 임시정부가 1919년 4월11일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서 구성됐으며, 임시의정원에 의해 임시헌장이 제정됐고, 대한민국이란 국호가 정해진 날이므로 이날을 수립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임정수립 당사자인 임시정부가 1938년, 1942년, 1945년, 1946년 기념식을 이날 치른 것을 근거로 삼고 있다. 1945년 4월11일 임시의정원 속기록에는 ‘오늘이 임시의정원과 임시정부 성립 제26주년 기념일이므로 의회개원식과 성립 기념식을 합병 거행한다.’라고 적었다. ‘4월13일’은 정부수립을 내외에 선포한 날이다. 헌장 제정일보다 정부수립을 선포한 날을 기념일로 정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는 주장에 따라 1989년 정부는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어느 쪽이 맞을까. 논쟁이 끊이지 않자 국가보훈처는 2006년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똑 부러진 답을 얻지 못했다. 4월11일 설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긴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추가적인 자료의 확보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묻혔다. 관련 학회나 단체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념일을 바꾸면 예상되는 제2, 제3의 논란이 우려됐다. 두 쪽을 부정하는 의견도 있다. 4월11일도 아니고 4월13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당시의 임시정부는 국민·영토·주권이라는 국가의 3대 구성요소가 결여된 말 그대로 임시정부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각처에 수립된 8개의 임시정부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 상해임시정부 수립일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1919년 4월23일 서울에서 수립·선포된 한성임시정부 수립일이나, 노령 임정과 상해 임정 등을 한성정부로 통합한 9월11일이 명실상부한 임시정부 수립일이라고 주장한다. 진보좌파성향 학설에 대한 보수우파의 도전장이다.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라고 헌법전문은 명시하고 있다. 임시정부의 법통은 인정하면서도, 날짜 며칠 때문에 다투는 모습이 안타깝다. 프랑스의 정치평론가 레이몽 아롱은 ‘지식인의 아편’에서 “어설픈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역사의 진실을 어지럽히지 말라.”고 했다. 지난해 겪은 광복절 대 건국절 논란이 오버랩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7월 개원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오는 7월 문을 열고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은 오는 23일 준공식을 하고 3개월여 시범가동을 거친 뒤 오는 7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의학원은 부지 7만 3451㎥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5만 2727㎡)로 병동(304병상)과 방사선 비상진료센터, 원자력의학연구센터, 건강검진센터, 장례식장 등으로 구성됐다. 양전자 단층촬영기(PET-CT), 종양의 위치 및 체적·주위의 정상적인 장기의 위치에 따라 방사선 방향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IMRT), GI-IMRT(선형가속기), 사이버나이프, 염색체 이상 분석장치(META SYSTEM) 등 최첨단 의료·연구장비가 설치된다. 또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종이 차트와 방사선 필름이 필요없는 100% 디지털 정보 병원으로 탄생한다. 건강증진센터는 RFID를 이용해 내방부터 접수, 검진, 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 밖에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를 도입, 차별화된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입자 가속기는 암세포 밑에 숨어 있는 저산소 세포까지 소멸시켜 생존율을 높여 전립선암, 폐암, 간암, 두경부암 등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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