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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대란 이후 지방국립대병원 ‘고사 위기’… 체질 개선 급하다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국립대병원이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심각한 경영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이 의료대란 이후 지난해 상반기 손실액이 4127억원으로 집계됐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 광주 본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 화순 분원을 합산해 359억원 규모의 적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국립대병원도 지난해 의정갈등에 따른 의료사태 10개월 동안 450억원의 누적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갈등 직전 1~2월 평균 의료수익은 282억원이었지만 3~12월 수익은 237억원으로 월 평균 수익이 45억원 줄었다. 특히 의정갈등 장기화와 인력 감축에 따른 환자 진료 건수가 줄어 각 국립대병원의 경영 상황은 더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병원에 있던 일부 교수가 업무 부담과 회의감에 일을 그만두고 2차 병원이나 개원의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지난해 10월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전국 국립대병원 손실액은 4127억원으로 2023년 상반기 손실액 1612억원보다 2515억원(155%) 늘었다. 백 의원은 각 국립대병원의 건의 사항을 취합한 결과 정부의 신속한 재정지원을 요청하는 게 가장 많았다. 자본잠식상태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는 강원대병원은 현 위기가 지속될 경우 국립대병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국립대병원뿐 만 아니라, 사립대병원들도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년 동월 건강보험 급여비의 30%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수련병원 선지급’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병원들이 받은 만큼 돌려주도록 설계됐다. 경영난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정산은 더뎌질 수밖에 없다.이들 병원이 기존 방식과 다르게 경영 방향을 정해 하루속히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정부가 국립대병원만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노홍인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정부가 의료개혁 과제로 ‘구조 전환 시범 사업’을 마련, 상급종합병원에 중증 고난도 환자 진료를 유도하고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문제의 핵심인 의정갈등이 해결돼야 지역 국립대병원도 체질을 개선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 與 ‘돌초의원’, 법사위원장 반환 요구…“파괴적 의회 독재 정상화”

    與 ‘돌초의원’, 법사위원장 반환 요구…“파괴적 의회 독재 정상화”

    21대 국회를 원외로 보내고 더불어민주당의 독주가 ‘뉴노멀’로 자리 잡은 22대 국회에 복귀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돌아온 초심(돌초의원)’을 결성하고 10일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5선의 나경원 의원이 주축이 된 이들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맡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즉시 반납하라고 요구했다. 나경원·조배숙·신성범·김희정·권영진·강승규·이성권 의원 등 돌초의원들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국회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며 “국회 의사일정이든, 상임위원회, 소위에서조차 다수결 만능주의로 합의 없이 표결이 남발됐다. 이전 국회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민주당이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을 독식한 것을 “파괴적 의회 독재”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은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었다”라면서도 “그런데 여러분, 지금의 계엄 탄핵정국,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가. 제왕적 의회제도, 민주당의 의회 독재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돌초의원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했다. 이들은 “전과 4범에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는 이 대표는 국회와 제도를 방탄 삼아 여의도 대통령 행세를 해왔다”며 “국회 선진화법의 모든 견제장치는 무력화됐고, 각 상임위는 ‘이재명 개인 범죄의 방탄 변호인단’, ‘하명 입법기구’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반복되는 역사의 비극을 절연하기 위해서는 제왕적 국회를 반드시 개혁하고,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억지 탄핵이 기각되면 탄핵 소추한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을 반드시 묻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민주당이 제기한 ‘억지 줄탄핵 소추’ 29건, 이중 단 한 건도 헌재에서 인용되지 않았다”며 “모두 국정 마비용 정쟁 흉기로 악용돼왔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원(原) 구성 재협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독식하고 있는 국회 법사위원장, 국민의힘에 즉시 반납해야 한다”며 “제1당이 국회의장을 가져갔으면 법사위는 제2당에 양보해, 의회민주주의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법안 숙려기간 명문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도 요구했다. 이들은 “여야의 완전한 합의가 없는 한 상임위에서 120일, 법사위에서 90일, 본회의에서 60일의 필수 숙려기간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편파적 국회 운영을 방치하는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의무 이행을 요구한다”고 했다.
  • 3대 악성 박연 출생지 영동… ‘국악의 향연’ 올가을 지구촌 유혹

    3대 악성 박연 출생지 영동… ‘국악의 향연’ 올가을 지구촌 유혹

    국내 첫 국악 주제 글로벌 엑스포30개국 해외전통공연단 거리공연취타대·풍물팀 퍼포먼스 등 볼거리외국인 10만명 등 100만명 유치 목표793억 생산·417명 고용 등 경제효과충북 영동군은 인구 4만 3000여명에 불과한 농촌 자치단체지만 국악에 대한 열정은 전국 최강이다. 난계 박연 선생의 출신지인 데다 다양한 국악 인프라가 있다. 영동군이 올해 세계를 향해 기지개를 켠다. 영동군에 가득한 국악의 향기가 올해 지구촌을 물들일 전망이다. 영동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국악을 주제로 엑스포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국악 행사 가운데 산업과 전시가 강조되는 종합행사도 최초다. 총사업비로 국비, 지방비, 민자 등 162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30개국 이상을 초청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외국인 10만명 등 총 100만명 유치가 목표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주제관, 세계 전통음악관, 미래국악관, 산업관 등 다양한 주제전시관 운영과 체험,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국악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퓨전국악과 국악 로봇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유명 전통악기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음악도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와 국악이 만난 뉴미디어 국악, 국악 분야 명장 등도 만날 수 있다. 조직위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로 국악을 풀어낸다는 구상이다. 30개국이 참여하는 해외전통공연단과 취타대, 풍물팀, 국악 퍼포먼스팀 등의 공연 및 거리 행진도 펼쳐진다. 해외 전통공연단은 10개국씩 나눠 입국해 10일씩 영동에 머물 예정이다. 국가당 공연단 규모는 25명 내외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구촌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며 “전통춤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산 유발 793억원, 부가가치 유발 342억원, 소득 유발 152억원, 고용 유발 417명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국악의 가치발굴 및 글로벌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 한국의 문화적 강점을 활용해 K 소프트파워를 전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다. 국악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도 꾀한다. 충북과 영동이 국악의 고장, 국악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국악 산업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 줄 수도 있다. 국악엑스포 준비는 4년 전부터 시작됐다. 영동군은 해마다 10월에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는데, 2021년부터 세계민속축제도 함께 연다. 엑스포 개최 사전준비 차원이었다. 이런 노력에 국악엑스포는 2023년 1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조직위 사무국은 지난해 1월 구성됐다. 충북도와 영동군에서 파견된 공무원 47명이 근무 중이다. 조직위는 지난해 8월 로고와 캐릭터를 확정했다. 전통 오방색을 바탕으로 국악의 장단 기호를 활용한 로고는 영동에서 시작된 국악이 세계로 울려 퍼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너구리, 꿩, 거북이가 귀여운 사물놀이 음악대로 변신한 캐릭터는 귀여움을 선사한다. 해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개발됐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김영환 충북지사,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정영철 영동군수 등 3명이 공동으로 맡는다. 윤 회장은 남다른 국악 사랑으로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악 공연인 ‘창신제’를 2004년부터 매년 연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 민간국악단인 ‘락음국악단’을 창단했다. 그는 엑스포 지원을 위해 영동군의 특산품 포도를 활용한 ‘빅파이 포도’도 출시했다. 민의식 한국종합예술학교 명예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아 실무업무를 총지휘한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손을 잡고 있다.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는 해외전통공연단 유치를 돕는다. CIOFF는 국악엑스포 행사프로그램 운영지원, 전시체험 공간 운영지원 등도 약속했다. 프랑스에 본부를 둔 CIOFF는 유네스코 공식 협력 기구로 11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전통음악과 민속예술 국제교류를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970년 설립됐으며 한국은 1980년 가입했다. 조직위는 국립국악원과도 성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악의 전통적 매력과 현대적 해석을 조화롭게 담아낸 개·폐막식 주제공연, 국악원 공연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국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 개발과 전시도 진행한다. 1951년 개원한 국립국악원은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은 물론 국악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끄는 국악 진흥의 핵심 기관이다. 주영국 한국문화원도 힘을 보탠다. 주영국 한국문화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국악엑스포의 콘텐츠 해외 보급을 위한 체험·전시 행사 및 영국 전통음악 콘텐츠 공연단의 엑스포 초청 등을 지원한다.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엑스포 성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국악과 한돈의 결합을 위한 콘텐츠 및 이벤트 공동 기획, 명예 홍보대사 및 기념품 제작 등을 통한 공동 브랜딩, 한돈 농가 및 한돈협회 소속 회원의 엑스포 단체 관람 등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국악은 한국문화의 정수를 보여 줄 수 있는 콘텐츠”라며 “국악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정은 “내년부터 매년 20개씩 병원 건설”

    김정은 “내년부터 매년 20개씩 병원 건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의 병원과 교육문화시설 착공식에 참석해 도농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지방발전 20×10 정책’ 추진 현장인 강동군 병원과 종합봉사소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를 “보건혁명의 원년”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지방인민들의 문화수준은 수도 시민들에 비해 너무나 뒤떨어져 있다”며 “도농 격차가 가장 우심하게(심하게) 나타나는 공간이 바로 보건과 위생, 과학교육 분야”라고 지적했다. “제일 문제로 되는 것은 우리 보건일군(일꾼)들이 종합적인 현대의료시설에 대한 표상과 설비운영 경험이 부족하고 학술적 자질과 의술도 미약한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시, 군에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다기능화된 문화생활 거점을 건설하는 것”이 “사회주의 완전 승리를 앞당기는 데서 전략적 가치가 큰 중대 사업이며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초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시, 군 병원 건설은 지방공업공장 건설보다도 썩 앞서 생각하고 무르 익혀온 중대 사안”이라며 “보건 부문에 현대성, 선진성을 부여하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부지 선정도 ‘원내 감염’과 접근성을 모두 고려했다며 ‘전문 기술학적 요구’에 부합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일류 종합병원을 수도에 건설해 전국에 기술과 경험을 전파하는 동시에 다른 시, 군에도 현대적인 병원을 세우는 구상도 공개했다. 올해 강동군, 남포 룡강군, 평안북도 구성시에 인구수를 고려한 규모로 병원을 시범 건설한 이후 내년부터 매년 20개 시, 군 동시에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은 10년간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공장을 건설한다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17곳의 지방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지난해 8월부터는 지방발전 정책의 범위를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양곡관리시설로 확대했는데, 이번 강동군 병원 착공식이 그 첫 사업으로 보인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에는 식료품·소비품 등 생활필수품 위주의 공장 건설에 집중한 데 비해 올해는 준공식을 보건과 편의시설 건설로 시작했다”면서 관련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병원 건설에는 고가의 장비 등이 필요해 대북제재 하에서 성과를 내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부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 연설 내용을 보면 의료설비, 기구, 기술, 자재, 자금 등 병원 건설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종합병원도 김정은 위원장이 2020년 3월 착공식에 참석해 그해 10월까지 완공을 지시했지만, 아직 개원했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 강원특수교육원 내달 착공…“내년 초 개원”

    강원특수교육원 내달 착공…“내년 초 개원”

    강원특수교육원이 내년 3월 춘천, 원주, 강릉에서 동시에 개원한다.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인 특수교육원 설립은 신경호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강원교육청은 특수교육원 춘천 본원, 원주 분원, 강릉 분원을 다음 달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선 지난해 2~3월 강원교육청은 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해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후 설계에 착수했다. 강원교육청이 세운 계획대로 진행되면 춘천 본원, 원주 분원, 강릉 분원 모두 내년 1학기에 맞춰 문을 연다. 춘천 본원은 옛 신동초 부지 5000㎡, 원주 분원은 영서고 실습지 부지 9000㎡, 강릉 분원은 노암초 제2운동장 부지 9000㎡에 각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주요 시설은 특수교육 체험관, 직업체험실, 감각통합치료실, 가족지원센터다. 춘천 본원은 맞춤형 특수교육과정과 통합교육 지원, 원주 분원은 진로·직업교육, 강릉 분원은 가족 지원과 안전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신 교육감은 “장애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개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맞춤형 출산 정책 대폭 강화

    전남도, 맞춤형 출산 정책 대폭 강화

    전라남도가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출산·양육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2024년 11월말 기준 전남지역 출생아 수는 760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가 늘어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맞춤형 출산정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39개 사업에 6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으로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 지원을 생애 1회에서 최대 3회로 확대하고, 정부 지원 외에 전남도에서 4만 원을 추가 지원해 검사 항목도 보강했다. 또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시술비 지원을 받도록 정부 지원 횟수 초과자도 전남도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한방 난임 치료도 지원한다. 가임인구 확대와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과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정·난관 복원 시술과 영구적 불임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현재 5개소를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도 2025년 여수와 광양 2개소와 2026년 목포와 영광 2개소를 추가 개원한다. 모든 출산가정이 저렴하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 원과 청소년 산모 의료비 최대 120만 원, 미숙아 의료비 최대 1천만 원 등 취약 산모·신생아에 대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과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센터를 운영해 도민 누구나 임신·출산 관련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올해부터 2024년 이후 전남 출생아를 대상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최대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하고 0세 출생아는 첫째아 200만 원·둘째아 이상 3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을 바우처(카드포인트)로 지원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저출생 추세 반등 조짐이 보이는 만큼 2030년 합계출산율 1.5명을 목표로 임신·출산·양육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태희 표 ‘경기미래교육’, 북미 국제교류 협력으로 세계화 나선다

    임태희 표 ‘경기미래교육’, 북미 국제교류 협력으로 세계화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와 한국어 교육,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함께 참석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월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도교육청의 주요 교육 활동에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임 교육감 일행은 워싱턴주 방문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중·고 커뮤니티 학교’, ‘버나비 교육청 교육감 면담’ 등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고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핵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인사 교류 정책, 학교·학생 교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북미 방문을 계기로 유네스코 미래교육 포럼에서 소개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 등 경기교육의 우수 교육활동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국제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동행해 워싱턴주 내 벨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교육청 차원의 학생 중심 교육 교류도 함께 추진한다.
  •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본격화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본격화

    울산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이 본격화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중구 혁신도시 산·학·연 협력단지 부지에 (가칭)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설립된다. 시교육청은 총 사업비 65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7952㎡ 규모로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수상안전(생존수영), 교통·학교생활 안전,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마약·음주·도박 예방, 화재·재난 안전, 방사능 대처법, 직업계고 대상 직업안전, 교직원 안전전문 연수 등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현재 혁신도시 입주 승인을 받아 부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지 매입비는 총 173억원이다. 이어 2026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부터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담팀 발족과 지역 전문기관 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해 특화된 교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기존 시설과 차별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 안전과 울산의 미래 재난을 대비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평택시-아주대,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 협의

    평택시-아주대,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 협의

    평택시와 아주대학교가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간담회를 갖고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협의했다. 두 기관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주대 최기주 총장은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 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지난해 병원건립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마쳤다” 라며 “앞으로 건축설계와 시공,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보건·의료분야 사업을 발굴하여 함께 추진하고, 산학협력단을 통한 산업 발전연구 등에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아주대 병원은 평택뿐 아니라 경기 남부 지역의 의료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으로 건립과 개원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역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할 뜻을 전달했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들어설 예정으로 39,670㎡(약 1만2천평)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 ‘영업사원 대리수술’…외과병원 의료진 무더기 기소

    ‘영업사원 대리수술’…외과병원 의료진 무더기 기소

    부산 한 외과병원 의사, 간호사들이 의료기기 영업사원이나 간호조무사에게 대리 수술을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보건 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사기, 의료법·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부산 한 외과병원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기 납품업체 영업사원 등 16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개원한 이 병원에서는 의료기기 업체 영업사원이나 간호조무사 등이 의사를 대신해 환자의 혈관 조직을 떼어내거나 망치질로 관절을 고정하는 십자인대 수술 등을 여러 차례 무면허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환자 동의 없이 다른 의사에게 수술을 맡긴 것으로 의심받는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이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의사, 간호사, 의료기기 업체 직원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병원은 이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울산특수교육연구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울산특수교육연구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3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3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가칭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2028년 9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 특수교육연구원은 교육부 신설교부금 3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39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중구 성안동에 전체 면적 559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장애 인식 개선과 공감 문화 형성을 돕는 공간을, 2층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직업 교육 강화와 잠재력 개발 지원 공간을 각각 만든다. 3층에는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또래 친구와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을, 4층에는 특수교육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는 연수·연구 공간을 각각 조성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연간 이용자 수와 운영 프로그램을 재산정 또는 재설계하는 등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시교육청은 성안동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8회 개최하고, 주차장 개방을 약속했다. 시교육청은 지역 사찰인 백양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용지 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연구원과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연구원은 지역 내 교육·복지 연결망의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장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명절 선물의 정치학…여의도를 뜨겁게 달구다

    명절 선물의 정치학…여의도를 뜨겁게 달구다

    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국회 의원회관에는 각 의원실에 전달된 설 선물이 빼곡하게 쌓인다. 여의도에서 명절 선물은 단순히 감사의 의미를 넘어 선물 품목과 대상 등을 통해 또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치적 함의를 가진다. 역대 국회에서 명절 때마다 선물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선물 ‘품목’은 1차적인 정치 메시지국회 명절 선물의 가장 직접적인 메시지는 품목에서 나온다. 특히 대형 참사가 일어난 해에는 침체된 지역 경제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참사 지역의 특산물이 명절 선물로 선택되기도 한다. 2014년 9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약 5개월 만에 맞은 추석, 국회에선 여야 할 것 없이 전남 진도산 선물이 오고 갔다.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진도산 전복을 선택했다. 박영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진도산 건어물과 단원고가 위치한 경기 안산의 특산물을 골랐다.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은 국회 사무처 직원들에게 진도산 김을 선물했다. 이번 설 선물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남 무안의 특산품인 김을 선택한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고려해 해당 지역의 경기를 살리고 빠른 회복을 돕자는 취지다. 선물 품목은 정치 현안과 연결되기도 한다. 2023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으로 수산업계가 충격을 받았던 당시 여야 지도부는 추석 선물로 일제히 수산물을 골랐다. 당시 여야 원내대표였던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과 박광온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멸치 등 건어물을 선택했다. 품목을 잘못 택하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다. 2020년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한불교조계종에 육포 선물을 보냈다가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황 전 대표는 “불교계 지도자분들께 드리는 선물은 한과로 별도 결정했는데, 비서실과 선물 배송 업체 간의 소통 과정에 문제가 발생해 선물이 잘못 배송됐다”며 사과했다. 선물 리스트 선별…수령 여부 판단도선물을 하는 대상 역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선별된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민주당에게 고발당한 극우 유튜버 10명에게 설 선물을 했다가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권 비대위원장은 “민주당한테 유튜브 활동하다 고발 당한 분들은 어려움 겪고 있으니 그분들도 넣자 해서 넣었다”며 “고생하신 분들에게 의례적으로 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 조직부총장인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CBS라디오에서 “기존에 있던 리스트 그대로 (당 사무국에서) 일괄적으로 발송한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훨씬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허은아계’와 ‘이준석계’의 내홍을 겪고 있는 개혁신당에서는 허 대표가 이번 설 선물로 일부 측근 당직자들에게 사비로 한우를 선물했다. 설 선물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당내 허은아계 인사의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선물을 수령하는 당사자의 선택 역시 정치적 의도에 따라 갈리기도 한다. 지난해 추석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추석 선물에 민주당에서는 릴레이 ‘수령 거부’ 인증샷이 올라왔다.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당시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보낸 선물 상자 사진을 올리며 “받기 싫은데 왜 또다시 스토커처럼 일방적으로 보내냐”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도 “불통령의 추석 선물을 돌려보낸다”며 “외교도 마음대로, 장관 임명도 마음대로, 개원식 불참까지 전부 제멋대로 하더니 안 받겠단 선물을 기어이 보냈다”고 적었다. 명절마다 ‘선물 논란’이 반복되자 애당초 명절 선물 관례를 중단한 경우도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해 추석 명절 선물 대신 해당 예산으로 결식아동 도시락을 만들어 기부했다.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피하는 동시에 ‘민생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두마리 토끼’ 전략으로 풀이됐다.
  • ‘공회전 거듭’ 군산 전북대병원, 20여년 만에 문 열까

    ‘공회전 거듭’ 군산 전북대병원, 20여년 만에 문 열까

    17년간 공회전만 거듭해온 군산 전북대병원이 마침내 건립될 전망이다. 용지 확보, 환경 문제, 의정 갈등 여파 등으로 재차 멈춰 설 위기에 처했지만 최근 문제의 매듭이 풀리면서 첫 삽의 결실을 눈앞에 뒀다.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군산시 사정동에 있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에서 2월 19일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병원은 최근 건립위원회와 이사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이달 말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8년 10월 개원이 목표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시작됐다. 2013년 1월 교육부로부터 건립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환경문제와 부지 변경, 건축자재비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이후 부지가 확보되면서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육부의 신임 전북대병원장에 대한 임명이 두달가량 지연되면서 시공사와의 계약 등 또 한 차례 절차가 늦춰졌다. 애초 1896억원이 투입될 사업비가 감염병 등 의료 환경 급변화에 따른 추가시설 반영과 건설단가 인상 등으로 3000억원 이상으로 대폭 증액되면서 자금 확보가 문제로 다가왔다. 이에 정치권, 지자체, 의료계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비 문제를 해결했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총사업비 3329억원(국비 99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단순 질환자가 아닌 중증 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특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군산권역을 넘어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만금 배후 지역의 종합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한 새만금 기반 조성 등 서해안 시대를 여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거라는 기대가 크다. 양종철 병원장은 “군산 전북대병원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업으로 무엇보다 공공성을 추구하는 거점병원으로 반드시 완수해야 할 사업”이라며 “군산 전북대병원의 설립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수련·입영 특례’도 소용없었다…꿈쩍 않는 전공의들, 왜? [뉴스분석]

    ‘수련·입영 특례’도 소용없었다…꿈쩍 않는 전공의들, 왜? [뉴스분석]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레지던트·인턴)들이 1년 가까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최근 정부가 또다시 ‘특례’를 제시하며 복귀를 거듭 호소했지만 이번에도 전공의들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집단행동의 이유였던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확정됐는데도 전공의들이 꿈쩍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25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221개 수련병원은 지난 15~19일까지 오는 3월 수련을 시작할 레지던트 9220명을 모집했지만 199명만이 지원해 지원율이 2.2%에 그쳤다. 정부가 동일한 수련 특례를 적용했던 지난해 하반기 모집 지원율(1.6%)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앞서 복지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4년 차 레지던트들 다수가 복귀 의사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했지만,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정부는 “복귀해라” 전공의는 “재취업”‘의사 악마화’에 상처…진정한 사과 필요여기엔 집단행동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 간 상반된 인식이 깔려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발표에 반발한 전공의 1만여명은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났다. 파업이나 휴진이 아니라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형태를 띤다는 점에서 과거와 차이가 있다. 한 사직 전공의는 “복귀가 아니라 재취업”이라며 “정부는 아직도 전공의가 파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식 자체가 틀렸다”고 했다. 실제 정부가 파악한 9220명의 사직 전공의 중 과반은 현재 다른 병의원에 취업한 상태다. 해소되지 않은 ‘감정의 골’도 이유로 꼽힌다. 의료계는 사태 초기 정부가 의사 직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확산했고, 여기에 환멸을 느낀 전공의들이 수련을 포기했다고 주장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의 말실수(의사를 의새로 발음)를 의도적이라고 보는 게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전공의들 사이에선 박 차관의 경질 내지는 사과 없이는 정부의 태도가 변했다고 믿기 어렵다는 기류가 강하다. 최근 계엄 포고령에 ‘미복귀 전공의 처단’이라는 문구가 담기면서 정부를 향한 의료계의 반감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인식“이제는 양측 모두 한 발씩 물러나야”과거 경험에서 배운 학습효과도 작용했다. 실제 의사들은 2000년 의약분업, 2020년 의대 증원 추진 국면에서 집단행동을 통해 정부의 양보를 받아낸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핵심 인력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끝까지 버티면 결국 정부가 ‘백기’를 들 거란 확신이 있는 것이다. 실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에 엄중 처벌을 예고했던 정부는 지난해 6월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수련 특례를 제공하며 복귀를 독려했다. 당시에도 ‘복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지만 정부는 약 5개월 만에 수련 특례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양측 모두 한발씩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소속 의대생들에게 “투쟁의 방법으로 다시 한번 휴학을 선택한다면 여러분의 요구를 사회에 이해시킬만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그게 어렵다면 학업으로 돌아와 의학을 공부하며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일 수 있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도 “정부가 2026년 의대 정원을 원점 재검토하기로 발표하면서 전공의·의대생의 집단행동 명분은 사라졌다. 더 늦기 전에 각자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정부는 전공의 수련과 개원가(1차 의료) 사이에 괴리를 해소하는 정책을 세우고 수련에 필요한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 2년째 개원 못했던 전국 첫 민관협력의원, 공공협력의원으로 문 열다

    2년째 개원 못했던 전국 첫 민관협력의원, 공공협력의원으로 문 열다

    전국 처음으로 민관협력의원으로 야심차게 출발하려던 서귀포시 365민관협력의원이 준공 2년 가까이 개원하지 못하다가 공공협력의원으로 23일 문을 열었다. 23일 제주도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서귀포시 365민관협력의원이 서귀포공공협력의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23일 개원식을 갖는다. 본격 진료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당초 ‘365민관협력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주말과 야간의 의료 공백,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병원 운영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귀포시가 병원 부지와 건물, 의료 장비를 갖추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의료진이 시에 이용료 등을 내고 병원 수익을 가져가는 ‘민관협력’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6차례 공모에도 의사를 못 구해 무산됐다. 더욱이 인건비와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조례까지 개정하면서 의료진을 찾았으나 불발됐다. 이로 인해 지난 2023년 1월 건물이 완공된 이후 2년 가까이 개원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서귀포시가 비용을 지원하고 공공의료원인 서귀포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공공 협력의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서귀포공공협력의원의 진료 시간은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나 당분간 매주 수요일은 휴진한다. 최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인력채용을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서귀포시 서부권역에는 이렇다할 병원이 없다 보니 1시간 가까이 걸리는 제주시 등으로 원정 진료가야 했는데 이같은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개원을 앞두고 암초에 부딪쳤다. 민관협력약국을 낙찰받은 약사가 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입찰을 재공고한 상황이어서 환자들은 당분간 인근 지역 약국을 이용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은 “의료 소외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도의 공공의료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진료 범위를 확대해 공공의료의 형평성과 보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곳이 제주 공공의료 정책의 상징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5년 하반기 도입 예정인 읍면 지역 건강 주치의 제도와 원격협진 사업의 거점 의원으로서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협력의원은 국비 등 47억4500만원이 투입돼 대정읍 상모리 3679번지 일대 4885㎡ 부지에 연면적 885㎡의 지상 2층 규모의 민관협력 의원동과 81㎡ 면적의 민관협력 약국 등으로 지어졌다.
  • 재개발·실버타운 조성 ‘두 마리 토끼’… 상상을 현실로 만든 동작[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재개발·실버타운 조성 ‘두 마리 토끼’… 상상을 현실로 만든 동작[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싱가포르형 실버타운 첫 도전 재개발 단지 안에 실버타운 조성의식주부터 의료·헬스까지 제공새집 물려주고 자녀와 쉽게 왕래 신속 재개발로 더 나은 도시 조성 노량진·흑석 등 60곳 재건축·개발 지자체 첫 ‘개발 가이드라인’ 제정‘냉난방비 제로’ 수소 보일러 도입공공 주도 노인 복지·저출생 해법 의료·세탁 돌봄 효도 패키지 제공 ‘24시간 어린이집’ 올해 개원 예정 핫플 품은 관상복합청사 4월 완공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의 약속은 현실이 되고 있다. 동작구 곳곳이 공사 중이다. 그런데 그냥 공사만 하고 마는 게 아니다. 그에게는 다 계획이 있다. 박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단지 안에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을 만든다. 원주민은 어디 멀리 안 가고 이 실버타운에서 살 수 있다. 식사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호회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원하면 재개발·재건축이 다 된 뒤에도 실버타운에서 거주 가능하다. 재개발·재건축이 노인 복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델이다. 이것 말고도 동작구형 ‘초고속’ 재개발 사업, 수소 보일러, 어르신 밀착 돌봄, 24시간 문 여는 어린이집 등 박 구청장의 머릿속에선 ‘더 나은 동작’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반짝인다. 다음은 19일 박 구청장을 만나 나눈 일문일답. -재개발·재건축이 한창이다. “동작구 재개발·재건축은 다르다. 철거하면 원주민은 어디론가 이주하는 게 보통이다. 한 동네에서 40~50년 산 분들이 어디로 가시겠나. 재개발·재건축 단지 안에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을 짓기로 했다. 원주민은 실버타운에 들어가시면 된다. 한 달에 10만~20만원을 내면 청소를 다 해 드린다. 식사를 챙겨 드리고 의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수영장, 사우나도 만들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이 끝난 뒤에도 실버타운에서 지내실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한 집은 자녀에게 주거나 전세를 놓으면 된다. 자녀에게 물려준 경우 단지 안에서 쉽게 왕래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나.”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은 어떻게 착안했나. “국토교통부에서 오래 일했다. 그래서 도시에 관심이 많다. 어디를 가든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만 보인다. 싱가포르가 인상적이었다. 나도 퇴직하고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그런 게 없었다. 내가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동작구형 재개발사업 속도가 빠른 걸로 화제가 됐다. “조합원 입장에서 접근했다. 서류가 요건에 안 맞으면 그냥 안 된다고 하고 끝내지 않았다. 우리가 나서서 서류를 보완했다. 속도를 내려고 절차별 표준 가이드를 만들었고 정비사업 컨설팅을 했다. 모아타운 현장운영단을 조직하고 인허가 사전 검토를 했다. 지자체 최초로 ‘도시 개발·관리 가이드라인’도 세웠다. 민선 8기 들어 역세권 활성화 5곳, 모아타운 4곳, 신속통합기획 3곳에 선정됐다. 노량진 및 흑석 재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 22곳 등 관내 60여곳에서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3~4년 걸릴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끝낸 것은 고무적이다. 오는 4월 착공하는 게 목표다. 첫 삽 뜨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 대림삼거리역·범진여객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성대전통시장 복합빌딩 신축, 성대시장 현대화 등 지역별 핵심 개발 사업도 빠르게 진행하겠다. 노량진 은하맨션은 ‘냉난방비 제로 하이퍼엔드 아파트’로 만든다. 역시 속도를 내겠다.” -냉난방비 제로 하이퍼엔드 아파트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수소 보일러를 쓴 아파트다. 수소 발전 보일러를 설치한다. 터질 염려는 없다. 탱크가 없기 때문이다. 상수도로 들어오는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한다. 여기서 얻은 수소로 발전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탱크가 없다. 폭발할 염려가 전혀 없다. 물값만 내면 된다. 난방비가 극적으로 줄어든다.” -고령화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동작구 대응 방안은. “고령화에 대한 동작구 정책 기조는 명확하다. 공적 지원으로 어르신을 두텁게 보호하겠다. 우리는 ‘효도 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복지다. 전화 한 통이면 뭐든지 해결해 드리는 ‘효도 콜센터’, 먼 거리를 오가기 힘든 어르신을 모시는 ‘효도 콜택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효도 한방의료 돌봄 서비스’, 세탁물을 수거해 배달해 드리는 ‘효도 세탁’,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의 대상포진 무료 접종 ‘효도 주사’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효도 패키지를 더 확대한다.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품’과 ‘효도 잔칫상’을 드린다. 효도 주사 연령을 70세로 낮춘다. 복잡한 장기요양보험 신청을 도와드리는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사업도 한다.” -저출생도 심각한데. “저출생 정책도 마찬가지다. 공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이제는 아이를 낳으면 공공이 키워야 한다.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걱정이 육아 아닌가. 그래서 동작구는 올해 24시간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저녁에 아이 찾아가실 땐 아이 도시락, 부모님 도시락도 같이 드릴 것이다. 퇴근하고 아이 데리고 가서 언제 쌀 씻어서 밥 먹고 먹이고 또 설거지하겠나. 최고 좋은 도시락으로 싸 드리겠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출산·양육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작형 태교 패키지’도 새로 만든다. 임신부 가사 서비스를 확대한다. 흑석동에는 돌봄통합센터를 신설한다. 동작구 어린이집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영어놀이터, 영어도서관, 동작키즈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겠다.” -올해 신청사로 이전한다. 신청사를 자랑해 달라. “동작구에는 ‘핫플’(핫플레이스·명소)이 없다. 랜드마크도 없다. 새 청사를 만들면서 핫플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고민을 많이 했다. 전시와 공연을 할 문화 공간, 소규모 행사를 할 아트리움 홀, 주민 휴식 공간, 열린 구청장실이 들어간다. 이제 막바지 준비 중이다. 3월 준공하고 4월 이전한다. 신청사는 동작구의 새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신청사에는 상가도 들어간다. ‘국내 첫 관상 복합 청사’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여기 와서 사진을 찍을까. 그러려면 무엇을 만들어야 할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제 결정해서 설치하고 있다.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뭘 설치하는지는 비밀이다.” -기자에게만 살짝 알려 주시면 안 되나. “안 된다.” -끝으로 한 말씀. “신청사 개청은 하나의 신호탄이다. 이전한 다음에는 지금 청사 자리에 국제학교를 유치하겠다. 노량진 민자 역사 개발도 지원하겠다. 수협 부지에 대규모 상업 시설을 유치할 것이다. 흑석동에는 수변 복합 시설도 만들겠다. 이 외에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하나씩 풀어 가겠다. 동작구에는 낡은 주택이 많다. 아직도 외형이 1970~80년대에 머물러 있다. 싹 바꿀 것이다. 이제 낡은 이미지를 벗을 때가 됐다. 매끈한 고층 아파트, 랜드마크가 줄줄이 들어선 ‘고밀도 콤팩트 시티’로 거듭나게 하겠다. 동작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최고의 가치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
  • 창원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인프라 구축 박차

    창원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인프라 구축 박차

    창원시는 아동·장애인·노인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복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먼저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를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치매전담형 기관인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지상 1~2층(대지 383㎡, 전체면적 378㎡) 규모로 짓는다. 건립에는 총사업비 22억 1600만원을 투입한다. 완공 시점은 올해 말로 잡았다. 시는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가 들어서면 전문적인 치매 관리, 가족과 사회 지원 강화 등 맞춤형 전문 간호·관리가 가능하리라 본다. 시는 화장문화 확산에 따른 봉안 수요가 증가를 고려해 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도 추진한다. 올해 11월 완공이 목표로, 시는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봉안시설 45실 4만 5000기를 추가 확충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마을 단위 경로당 4개소도 건립한다. 총예산은 4개소에 38억 5700만원이다. 마산합포구 산호동 산호중앙경로당은 올해 5월, 의창구 의창동 의창경로당은 올해 7월에 개소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서촌7구 경로당은 올해 9월, 마산회원구 합성2동 경로당은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전 건립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현 마산장애인복지관은 산복도로 고지대 경사면에 있어 장애인 이동이 힘들고 안전사고 우려도 있다. 이 때문에 2013년부터 이전 요구가 지속해 나왔다. 시는 유휴건물 활용방안 등을 모색해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내 이전 건립을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276억원으로, 새로 지을 복지관은 부지 5000㎡,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면적 4130㎡ 규모다. 연내 터 매입을 완료 후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새 마산장애인복지관에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최중증활동지원실, 직업재활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5곳을 올해 상반기 개원한다. 창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층별 내부 공간 인테리어도 추진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여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행복도시 창원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Q&A] 1만원에 받던 도수치료 9만원? 구세대 실손 영향 적다

    [Q&A] 1만원에 받던 도수치료 9만원? 구세대 실손 영향 적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비급여·실손보험 개편안 초안을 둘러싸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과잉 우려가 큰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본인 부담을 최대 95%까지 올리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 인정되는 예외 항목 등이 확정되지 않아서다. 개편안을 둘러싼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풀어봤다. Q. 당장 도수치료를 지금처럼 저렴하게 받을 수 없나. “아직 가능하다. 단 실손보험을 언제 가입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정부가 과잉 우려 비급여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관리급여’에는 주로 개원가에서 남용되는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이 포함될 전망이다. 회당 10만원짜리 도수치료의 본인부담금이 9만~9만 5000원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비급여 진료비를 사실상 전부 보전해 주는 구세대(1세대+초기 2세대) 실손 가입자라면 지금처럼 낮은 본인부담금으로 도수치료를 받을 수 있다.” Q. 3·4세대 실손 가입자는 부담이 커지나. “그렇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5세대 실손은 1~4세대 실손과 달리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대폭 축소한 상품이다. 재가입 주기가 없어 약관 변경이 불가능한 구세대 실손과 달리 3, 4세대 실손은 5세대 실손 전환이 불가피하다. 2021년 7월부터 판매된 4세대 실손 가입자가 처음으로 5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는 2026년 6월부터 해당 가입자들의 비중증·비급여 항목 본인부담률이 대폭 높아진다.” Q. 구세대 실손 가입자는 아무 영향이 없나. “아니다.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 5세대 실손 출시와 함께 주요 비급여에 대한 분쟁 조정 기준을 내놓을 계획이다. 과잉 비중증 비급여 항목(백내장, 비급여 주사제 등)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기준이 생기는 것이다. 보험사가 ‘치료 목적이 아니’라고 판단한 비급여의 보험금 청구가 막히면서 구세대 실손 가입자도 ‘마사지 받듯’ 도수치료를 받기는 힘들어진다.” Q. 치료에 꼭 필요한 도수치료 등 비급여 보장도 혜택을 못 받나. “아니다. 의학적 필요도가 인정되는 비급여는 기존처럼 보장된다.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증에도 자기공명영상(MRI)을 과도하게 촬영하자 특정 질환 및 횟수 등을 규정한 ‘MRI 급여 기준’을 만든 것처럼 관리급여에도 세부 예외 조항을 만들 예정이다.” Q. 비급여와 급여를 같이 받는 병행 진료는 모두 비급여화되나. “그렇지 않다. 병행 진료 시 급여가 제한되는 항목은 미용 목적의 코 성형 수술(비급여)을 받으면서 실손 청구를 위해 비중격 교정술(급여)을 병행하는 등 일부 ‘꼼수’ 사례만 포함될 예정이다. 수면 내시경이나 무통 주사 등 필수 진료에 사용되는 비급여는 대상이 아니다.”
  • 10만원짜리 도수치료 9만원 부담?… 구세대 실손 가입자는 해당 안 돼

    비중증 비급여 보장 대폭 축소3·4세대 실손, 5세대 전환해야치료 목적은 ‘관리급여’ 미포함최근 정부가 발표한 비급여·실손보험 개편안 초안을 둘러싸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과잉 우려가 큰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본인 부담을 최대 95%까지 올리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 인정되는 예외 항목 등이 확정되지 않아서다. 개편안을 둘러싼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풀어봤다. Q. 당장 도수치료를 지금처럼 저렴하게 받을 수 없나. “아직 가능하다. 단 실손보험을 언제 가입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정부가 과잉 우려 비급여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관리급여’에는 주로 개원가에서 남용되는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이 포함될 전망이다. 회당 10만원짜리 도수치료의 본인부담금이 9만~9만 5000원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비급여 진료비를 사실상 전부 보전해 주는 구세대(1세대+초기 2세대) 실손 가입자라면 지금처럼 낮은 본인부담금으로 도수치료를 받을 수 있다.” Q. 3·4세대 실손 가입자는 부담이 커지나. “그렇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5세대 실손은 1~4세대 실손과 달리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대폭 축소한 상품이다. 재가입 주기가 없어 약관 변경이 불가능한 구세대 실손과 달리 3, 4세대 실손은 5세대 실손 전환이 불가피하다. 2021년 7월부터 판매된 4세대 실손 가입자가 처음으로 5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는 2026년 6월부터 해당 가입자들의 비중증·비급여 항목 본인부담률이 대폭 높아진다.” Q. 구세대 실손 가입자는 아무 영향이 없나. “아니다.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 5세대 실손 출시와 함께 주요 비급여에 대한 분쟁 조정 기준을 내놓을 계획이다. 과잉 비중증 비급여 항목(백내장, 비급여 주사제 등)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기준이 생기는 것이다. 보험사가 ‘치료 목적이 아니’라고 판단한 비급여의 보험금 청구가 막히면서 구세대 실손 가입자도 ‘마사지 받듯’ 도수치료를 받기는 힘들어진다.” Q. 치료에 꼭 필요한 도수치료 등 비급여 보장도 혜택을 못 받나. “아니다. 의학적 필요도가 인정되는 비급여는 기존처럼 보장된다.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증에도 MRI(자기공명영상)를 과도하게 촬영하자 특정 질환 및 횟수 등을 규정한 ‘MRI 급여 기준’을 만든 것처럼 관리급여에도 세부 예외 조항을 만들 예정이다.” Q. 비급여와 급여를 같이 받는 병행 진료는 모두 비급여화되나. “그렇지 않다. 병행 진료 시 급여가 제한되는 항목은 미용 목적의 코 성형 수술(비급여)을 받으면서 실손 청구를 위해 비중격 교정술(급여)을 병행하는 등 일부 ‘꼼수’ 사례만 포함될 예정이다. 수면 내시경이나 무통 주사 등 필수 진료에 사용되는 비급여는 대상이 아니다.”
  • 아산 신정호 정원 ‘충남 1호 지방정원’ 등록

    아산 신정호 정원 ‘충남 1호 지방정원’ 등록

    신정호 내 23만㎡ 등록…정원문화 활성화“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 관광객 유치” 충남 아산시는 신정호 정원이 ‘충청남도 제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 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 이상 면적에 40% 이상 녹지를 조성해야 한다. 전담 부서와 주차장·체험시설, 운영관리 조례 등이 필요하고 시도지사가 지정·등록할 수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5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신정호 지방 정원은 23만 8648㎡ 면적에 239종(9만 2842본)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원 주제는 물을 주제로 한 ‘물의 정원’을 중심으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등 6개로 구성했다. 아산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신정호수를 횡단하는 길이 275m, 폭 4m의 생태관찰 교량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임시 개방 중인 신정호 정원은 4월 개원식 후 전면 개방 예정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 정원을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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