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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 1번지 답게… 어린이집 교사로 첫발 뗀 송파구청장

    보육 1번지 답게… 어린이집 교사로 첫발 뗀 송파구청장

    “와아, 구청장 할머니다!”4일 서울 송파구 구립 문정어린이집 2층. 2살배기 어린이 10여명이 사과, 배, 바나나 등 과일 모양을 한 플라스틱 장난감 바구니를 들고 와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둘러쌌다. 고사리손으로 과일 장난감을 하나씩 움켜쥔 채 박 구청장에게 건네며 와락 안겼다. 때묻지 않은 아이들 모습에 박 구청장의 얼굴엔 금세 함박웃음이 퍼졌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해 온 송파의 새해 첫 행보다. 민선 6기 구립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해 온 박 구청장은 이날 599.4㎡(약 181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문정어린이집을 찾아 일일교사를 자처했다. 1987년에 지어진 건물을 2004년 리모델링한 이곳은 보육교사, 조리사 등 17명이 만 0~5세 어린이 91명을 돌보고 있다. 학부모, 보육교사와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세 아이를 키우며 재택근무를 하는 임영임(38)씨는 “문정1동에 구립어린이집은 한 곳뿐인데, 지어진 지 오래돼 시설이 좀 개선됐으면 좋겠다”면서 “무엇보다 구립어린이집을 선호하는 이유는 민간에 비해 각종 비용이 3배 정도 낮은 데다, 교사들을 믿고 맡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안유(39·여)씨는 “첫째 아이를 구립어린이집에 다니도록 하기 위해 3년 정도 대기했다. 문정동은 유치원이 취약하다”면서 “하지만 둘째, 셋째 아이 모두 같은 어린이집을 다닐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위례신도시는 아파트에서 공간을 무상 제공해 구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열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반면, 다른 동은 구립어린이집 확대가 쉽지 않다” 면서 “무상 임대를 받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립어린이집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구는 올해 안에 구립어린이집을 15곳 이상 추가 개원해 80곳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종전 42곳이었던 구립어린이집은 지난해 56곳으로 확충됐다. 영유아 997명의 새 보금자리가 생긴 것이다. 구는 또 올해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해 예산 14억원을 확보했다. 개·보수 지원에 8억원, 만 3~5세 유아 누리과정 운영에 3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희망마을-별빛마을 동네 숲 가꾸기는 6개원간의 기적”

    김광수 서울시의원 “희망마을-별빛마을 동네 숲 가꾸기는 6개원간의 기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6개월간 활동하여 기적같은 성과를 이룬 희망마을과 별빛마을에서 지난 19일 ‘동네 숲 가꾸기’ 준공식을 가졌다. 김 의원은 허름한 마을의 환경개선울 위해 ‘동네 숲 가꾸기’ 사업을 제안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동네 숲 가꾸기’ 사업은 서울시에서 진행한 골목길 가꾸기 주민참여 사업으로 서울시비영리단체 수암사랑나눔이가 제안서를 제출하여 선정이 됐다. 김 의원은 지난 추석 명절 10일의 연휴 8일 내내 마을가꾸기에 열정을 쏟으며 마을을 재생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했다. 매주 토·일요일을 마을 재생사업에 투자했다. 골목길 사업은 희망촌과 별빛마을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희망촌(덕릉로 134길 4 ~ 130가길 16)은 총 길이 420여m에 면적3,300㎡ , 별빛마을(덕릉로 129길 19 ~ 163)은 총길이 750여m에 면적7,100㎡이다. 특히 희망촌은 40년 넘게 사용하고 있던 연탄창고와 아랫마을과 윗마을을 연결하는 88개의 낡은 계단, 골목길에는 버려진 각종 집기들이 난무한 곳이다. 우선 지역주민에게 사업설명회를 하고 별빛마을에서 첫 번째 일정으로 굴다리정원을 만드는 작업이 시작됐다. 이곳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버린 곳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땅을 파고, 방부 경계목을 설치한 후 사철 푸른 남천과 회양목, 맥문동을 식재하여 새로운 정원이 생겼다. 이렇게 새로 생긴 정원이 3곳이 되었다. 지저분한 골목길은 하나 둘씩 바뀌어가고 700m 골목길의 벽에 색색을 바꾸며 페인트칠을 하고 벽화를 그려 멋진 골목길이 만들어졌다. 화가가 밑그림을 그려 주었고 봉사단원과 주민들은 붓을 들고 색을 입혔다. 연꽃을 그린 사찰 3곳은 100여m가 넘었으며 이곳 연꽃벽화는 오고가는 등산객들의 촬영장소로 바뀌어 가고 있다. 희망마을에는 88개의 계단이 있는데 설치한지 오래되어 난간은 삭아서 부스러지고, 계단은 모두 부서지고 깨지어 다니기에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쓰레기를 치우고 묵은 때를 벗겨 내으며 연탄광은 주인의 허락을 받아 철거해 그 자리에 번듯한 휴식 전망대를 만들었다. 김 의원은 “지난 일 년 동안 매주 일요일에 빠짐없이 일을 하며 흙을 퍼 오고, 삽질을 하고, 거름을 섞고, 수많은 쓰레기를 치우고, 그 곳에 나무와 꽃을 식재하고, 옷을 4벌이나 버리면서 페인트칠을 함께 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뀐 마을을 보고 지역주민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한없이 기쁘다”며 “주민 여러분들이 유지 관리를 잘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김 의원은 일반 주택이 많은 상계2,3,4,5동을 다니면서 늘 골목길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생활용품을 보며 서울시에 골목길 가꾸기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되었으며 상계동 3곳을 지정해 사업을 진행해 1차로 ‘행복나눔길’을 조성, 지난 10월 26일에 준공식을 가졌고 오늘 별빛마을과 희망마을을 준공하게 된 것이다. 오늘 준공식에는 그 동안 고생한 봉사단원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연희 강남구청장, 그림 강매 의혹 제기 주장에 형사고발 등 법적 대응

    서울 강남구는 신연희 구청장이 한 선거운동원을 통해 참예원 의료재단 김옥희(51) 전 이사장을 상대로 수억원 상당의 그림 강매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 전 이사장과 언론보도에 대해 악의적인 음해성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구 측은 “김 전 이사장은 그림 강매를 시도했다는 선거운동원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하면서 그 사람을 통해 그림 강매를 시도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김 전 이사장을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8월 그림을 재단에 기부까지 했는데 같은 해 11월 그림을 강매하려 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악의적인 조작”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지난 2013년 8월 구는 강남구립 행복병원 개원을 앞두고 어르신 환자의 감성순화와 정서적 힐링에 도움을 주는 심리 미술치료를 위해 구에 기부된 미술품 3점을 구 기부금심사위원회를 거치고 바로 참예원 의료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특히 “구립 행복병원에 오시는 어르신들의 정서적·환경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명예롭게 아름다운 그림을 이미 기증했는데, 오히려 어처구니 없이 그림을 강매하려 했다고 모함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인격모독이자 강남구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강남구는 가상의 선거운동원을 내세운 그림 강매 의혹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에도 김 전 이사장의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주장만 편파 보도한 언론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어떤 정확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편파적으로 한 사람의 말만 듣고 무책임하게 의혹을 사실처럼 보도한 부분에 대해 명확히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신연희 강남구청장, “재단 요청 인력추천을 취업청탁으로 둔갑은 모함”

    서울 강남구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위탁운영 기관에 노골적인 취업 청탁을 했다는 일부 보도는 명백한 왜곡 보도이자 모함”이라고 반박했다. 구는 지난 2011년 참예원 의료재단과 강남구립 노인전문병원 운영 관리 위·수탁 협약을 맺고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을 2014년 개원했다. 구는 개원 준비가 이뤄지던 2012년 10월 25일 참예원 의료재단으로부터 공문 형태로 노인병원 관련 인력 추천 요청을 받았다. 당시 재단 측이 민관협력을 원활히 추진하고 싶다며 부장급 5급 출신 퇴직자와 부장 보조인력을 구에서 추천해 주기를 먼저 요청한 것이다. 관계자는 “당시 구는 재단의 인력추천 요청에 맞추어 해당 부서장인 노인복지과장이 충분한 검토를 거쳐 2012년 12월 경 부장급 전모씨와 보조인력 이모씨를 개원 전에 준비인력으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처음 추천한 전모씨가 2013년 12월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했고, 다시 재단의 요청으로 후임 오모씨를 추천해줬다고 덧붙였다. 강남구는 “구는 공식적인 재단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추진했던 인력추천을 몇 년이 지난 지금 취업 청탁이라고 둔갑시켜 왜곡하는 것은 사람을 모함하는 것이다”면서 “재단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마곡 개발·의료 특구… 강서 공약 94% 이행 이끈 ‘주민배심원’

    마곡 개발·의료 특구… 강서 공약 94% 이행 이끈 ‘주민배심원’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마곡 첨단도시 건설은 해당 지역 외 주민들에게 박탈감과 소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마곡지구 개발로 해당 지역 유동인구가 증가해 교통 정체가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통체계 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서구청 지하상황실에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지역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열린 ‘민선 6기 공약사업 평가’ 본회의에서 구청 관계자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과 내용 등을 조목조목 따졌다. 배심원단은 안전·교육·복지·문화·미래·녹색도시 6대 분야 70개 사업을 4시간 넘게 집중 평가했다. 이들은 본회의에 앞서 지난달 10·24일 두 차례 회의 후 2주간 사업부서 담당자들과 심층면접을 하고,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사항도 두루 살폈다.강서구의 ‘주민배심원제’가 공약사업 실천을 통해 구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주민배심원제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SA듭급)을 받았다. 주민배심원제는 2015년 5월 도입됐다. 구청장 공약 사항의 적정성과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주민 눈높이에서 공약사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나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던 민선 5기 ‘공약이행평가단’을 개선, 보완한 것으로, 주민들이 학습과 토론을 통해 공약사업을 직접 심의·평가하고 권고안까지 이끌어 낸다.배심원단 권고안은 공약사업에 반영된다. 지난해 배심원단은 20개 공약사업에 대한 분임별 평가·토의 후 권고안을 마련, 구에 제출했다. 구는 배심단원 권고안을 수용해 올해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겸재정선미술관 주변 환경 개선 등을 했다. 배심원단은 올해도 다양한 제안을 쏟아 냈다. 한 배심원은 “내년 6월 개원 예정인 서울식물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다”며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식물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작을 검토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배심원은 “도서관 확충 사업은 학부모로서 대단히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직장인을 위한 전문 도서를 좀더 많이 구비하고 어학이나 전문자격증 관련 단계별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주민배심원단 선발과 운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한다. 자율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배심원단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을 기준으로 무작위로 추출한 후 전화면접을 거쳐 선정된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배심원으로 활동한 이병우씨는 “구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업을 하고 있어 놀랐고,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며 “우리 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생각이 들어 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명숙씨는 “구정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구 발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배심원제의 개선점에 대한 의견도 있다. 일부 배심원은 “배심원단 회의가 평일 저녁에 개최돼 참여하는 게 쉽지 않다”며 “지역별 거점을 정해 ‘찾아가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배심원제 외에 상·하반기 공약이행 실태평가, 구정사업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서도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세심하게 챙긴다. 사업 내용을 명확하게 제시해 공약 신뢰도를 높이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률도 제고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약이행 최우수등급을 징검다리 식으로 여러 번 받은 사례는 있지만 6년 연속 받은 건 강서구가 처음”이라며 “강서구는 공약을 이행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매년 실시하는 평가에서 공약이행 최우수 자치구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은 안전·교육·복지·문화·미래·녹색도시 6대 분야 70개 사업이다. 안전도시는 공공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운영, 행정정보 공개 확대 및 민원 절차 간소화 등 11개 사업이다. 교육도시는 평생학습 강화, 구립 및 작은 도서관 지속 확충 등 9개 사업, 복지도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 등 14개 사업, 문화도시는 허준축제를 건강문화축제로 정착, 문화예술단체 지원 활성화 등 8개 사업, 미래도시는 일자리 창출, 마곡 첨단도시 건설 본격 추진, 강서구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고도제한 완화, 의료특구(강서미라클메디특구) 지정 등 16개 사업, 녹색도시는 서울식물원 조성, 힐링체험농원 조성 등 10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17대 국회의원과 민선 2·5기 구청장을 지내며 쌓은 경험과 경륜도 집약돼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70개 공약사업 중 2개는 주민배심원단 사전 동의를 거쳐 폐기됐고, 방화동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과 준공업지역 용도지역 변경 및 지구단위 계획 수립 등 2개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조금 지연되고 있다”며 “지연 사업들은 서울시 정책 결정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66개 공약사업은 지난달 기준 44개 사업이 완료됐고, 22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94%의 이행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기도 학교민주주의 지수 평균 77.5점

    경기도 학교민주주의 지수 평균 77.5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1.2점 상승한 77.5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학교민주주의 지수는 자율과 자치의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각급 학교의 문화, 제도, 민주시민 교육 등의 수준을 계량화한 수치로, 도교육청이 2015년 처음 만들었다. 조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도교육청 온라인 시스템과 모바일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2431개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교직원 등 총 43만 949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유치원(공립단설) 73개원과 특수학교 35개교가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설문 항목은 학교 문화, 학교구조, 민주시민 교육실천 등 3가지 대 영역으로 분류됐으며, 중 영역은 학교민주주의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토대, 교육과정 속 민주시민역량 함량 등 9가지 항목으로 나뉘었다. 올해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급별 지수는 유치원이 84.2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81.3점, 중학교 75.8점, 고등학교가 71.6점으로 뒤를 이었다. 학교유형별로는 혁신학교가 79.8점, 혁신공감학교 77점, 일반 학교 71.6점 순으로 평가됐다. 일부 지표는 교직원과 학생 간 큰 견해차를 보였다. ‘민주적 소통과 수평적 관계 맺기’ 항목에서 교직원은 83.3점을 줬지만, 학생은 68.7점을 매겼다. ‘민주적 가치체계의 형성과 공유’는 교직원 82.7점, 학생 70.2점, ‘학교생활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역량 함양’은 교직원 86.9점, 학생 73.9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교육주체별 학교민주주의 체감 지수도 달랐다. 교직원들은 83.7점으로 지수가 높았지만, 학부모는 75.3점, 학생은 73.5점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이뤄진 학교민주주의 지수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와 학생정책결정참여제 정책 등을 일선 학교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교육주체 간 입장 차이가 극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내년 학교민주주의 지수 조사는 학교별 특성을 반영해 질문 항목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학교정책과에서 따로 시행 중인 ‘교원행정업무경감 설문조사’와 통합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태권브이, 여의도에 나르샤…국회의사당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태권브이, 여의도에 나르샤…국회의사당

    “국회의원은 싸우라고 국회에 보낸 거다. 자기 계층과 이익을 나대신 지켜달라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갈등을 대신 말로 해결하라고 보내는 거다.” 소설가 김영하(49)는 한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회에서 화합부터 하라고 하면 사실 의회가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지당하고 응당한 의견이다. 그런데 한국의 국회는 싸워도 너무 싸운다. 하루 종일, 365일 늘상 대치국면에 빠져있는 한국의 정치 1번지. 여의도 전체 면적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넓이인 33만580㎡(약 10만 평)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으로 가 보자. 대한민국의 국회의사당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우선은 의원회관의 방번호 배정부터 흥미롭다.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방번호는 박지원 의원실이다. ‘6·15 남북정상회담’을 기리는 뜻으로 615호를 쓴다. 이 외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의 518호를, 송영길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일을 기리기 위해 818호를 선택하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원시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인 5월 23일을 거꾸로 한 325호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의원실 번호 이외에도 흥미있는 이야기도 많다. 1975년에 준공된 국회의사당 정문에는 재앙을 물리쳐준다는 전설의 동물인 해태상이 있다. 바로 이 해태상은 당시 해태제과에서 기증한 것으로 석상 땅밑에 해태주조에서 빚은 100% 국산와인 36병씩 총 72병을 묻어 놓았다. 개봉시기는 국회 개원 100년을 맞이하는 2075년이다. 만화영화 주인공인 ‘로보트 태권브이가 뚜껑을 박차고 나온다’(?)는 국회의사당 돔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있다. 돔의 지름은 64m이며, 국회의사당의 총 지붕 무게는 1000톤에 이른다. 이를 받치는 기둥은 총 24개이며, 높이는 32.5m다. 이는 24절기, 24시간동안 항상 국민의 의견을 받든다는 의미다. 또한 돔 바로 아래에는 ‘로텐더 홀’이라고 부르는 의사당 1층 중앙 공간이 막힘없이 연결된다. 처음 의사당 지붕에 돔이 오를 때는 붉은 빛이 감도는 동판이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현재의 회녹색 동판으로 변했다. 또한 300명이 정원인 국회의원들과 이들을 돕는 보좌관, 인턴, 사무처 직원, 파견 직원 등등이 생활하고 있는 국회의사당 주변은 각종 편의시설들도 잘 갖추어져 있다. 편의점, 약국, 병원, 치과의원, 한의원을 비롯하여 세탁소와 미장원, 이용실, 사우나, 체력단련실, 카페테리아, 식당 등도 있어 작은 아파트 단지에 버금가는 생활편의시설들도 잘 갖추고 있어 권위적일 것만 같은 국회의사당 주변이 또 다른 삶의 현장임을 느낄 수 있다. <국회의사당에 대한 방문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방문지야? -꼭 가보길 권한다. 민주주의의 꽃이다. 2. 누구와 함께?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6번 출구로 나와 도보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버스 환승 4. 놀라는 점은? -생각보다 훨씬 큰 본회의장 건물. 국회의사당 내부에 남겨진 여러 역사의 흔적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국회방문자센터를 통한 관람객 인원은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본회의장, 로텐더홀 7. 먹거리 추천? -‘햇살도시락’(782-8252), 탕수육 ‘서궁’(780-7548), 샤브샤브 ‘마담샤브’(785-0999), 평양냉면 ‘정인면옥’(2683-2615), 부대찌개 ‘희정식당’(784-9213)/ 지역번호 02 8. 홈페이지 주소는? -국회방문자센터(http://memorial.assembly.go.kr/mmrl/main/mmrlMain/main.do)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63빌딩 10. 총평 및 당부사항 -국회방문자센터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친절한 설명과 아울러 국회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다. 한 번은 꼭 가 볼만한 곳임은 분명하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송파산모건강센터 산후조리원 우리나라 최초 KS서비스 인증

    서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의 산후조리원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가인증제도인 KS 서비스 부문 인증을 받았다. 13일 송파구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이 KS 서비스 인증을 받은 것은 민간·공공을 아울러 처음 있는 일이다. KS 인증은 심사 기준에 따라 19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하고, 1·2차 현장 평가도 거친다. 2014년 3월 문을 연 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신, 출산, 육아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원 후 지금까지 40여개국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센터를 다녀갔다. 2015년에는 베트남, 중국, 일본 모자보건사업 담당자와 의료진이 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합리적인 비용은 물론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다. 구는 15일 오후 5시 충민로2길에 있는 센터에서 KS 서비스 인증 현판식과 함께 축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한국표준협회장, 송파구보건소장,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박 구청장은 “서울 자치구 중 연간 신생아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로서 올바른 산후조리원 운영시스템을 확산시켜 아이와 산모가 건강할 수 있는 출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아빠가 참여하는… 든든한 동대문 육아

    아빠가 참여하는… 든든한 동대문 육아

    서울 동대문구는 ‘구립 꿈마루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이란 시설의 물리적 공간 개방은 물론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부모 참여가 우수하게 이뤄지는 곳을 말한다. 복지부에서 아동학대 발생을 예방하고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매년 100곳을 선정한다. 꿈마루어린이집은 아빠 참여수업 활성화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평소 보육에 대한 공공부문의 책임을 강조하며 구립어린이집 지원에 힘을 기울였다. 실제로 구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구립어린이집을 28개 늘리고, 보육 정원을 855명 확충했다. 현재 동대문구 어린이집 220곳 중 구립은 20%인 45곳에 달하며 올해만 12개 구립어린이집이 개원했거나 개원을 준비 중이다. 보육 전체 예산도 2014년 686억원에서 올해 759억원으로 3년간 73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보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유 구청장은 “어린이집이 우수 사례를 공유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확대할 수 있도록 보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올해만 12번째 구립어린이집… 맘 편한 송파

    올해만 12번째 구립어린이집… 맘 편한 송파

    서울 송파구는 오는 15일 위례동 송파 와이즈 더샵 아파트 단지 안에 56번째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인구 유입이 한창인 위례신도시(위례택지개발지구)는 그동안 구립어린이집 유치 요구가 컸던 곳이다. 구는 올 초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해 단지 안 공간을 10년 무상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한 후 개원하게 됐다. 송파 더샵 구립어린이집 개원식은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이로써 올해 들어 송파구에 문 연 구립어린이집은 12곳이다. 구는 내년까지 구립어린이집을 80곳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공공보육시설 확충을 민선 6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구가 여성·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보육시설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립어린이집은 올 12월 기준 56곳으로 사업 추진 전 42곳에서 빠르게 늘었다. 977명의 영유아가 구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을 장려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 연장 보육과 영아 전담 보육, 장애아 보육을 지원하는 장애아 통합 보육,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다문화 통합 보육 등이 있다. 또 아토피어린이집, 숲어린이집 등 다양하다. 박 구청장은 “구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성남시의료원 건립 공사 두달만에 재개

    성남시의료원 건립 공사 두달만에 재개

    시공사인 삼환기업의 법정관리로 중단되었던 성남시의료원 건립 공사가 두달 만에 재개됐다. 서울회생법원은 삼환기업의 계속 공사 이행 신청에 대해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11일 공사 재개를 허가했다. 이에 따라 삼환기업은 성남시의료원 건립 공사 현장에 근로자 투입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공사는 다시 시작 했지만 예정대로 내년 4월 말 준공과 개원 일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 달여 공사 중단으로 인해 빚어진 골조·수장·배관·배선 공사 등 공사 전반에 걸쳐 부진한 공정을 만회해야 하고 미뤄진 기성 공사 대금 지급, 공간 세부변경 등의 설계변경 절차도 밟아야 한다. 시는 공정 만회 대책을 수립·시행해 의료원 건립 공사를 하루빨리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이다. 공사비 1562억원 의료장비 구매비 611억원 등을 포함해 사업비 2422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수정구 태평동 옛 성남시청 부지 2만4711㎡에 연면적 8만5091㎡,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24개 진료과목에 513병상을 갖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文케어는 포퓰리즘”… 세종로 막은 의사들

    “文케어는 포퓰리즘”… 세종로 막은 의사들

    ‘속내는 밥그릇 챙기기’ 지적도 일각선 “대형병원 쏠림 없을 것”전국 의사들이 “문재인 케어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의료행위의 국가 통제는 환자 선택 침해” 등을 외치며 10일 서울 도심 한복판으로 쏟아져 나왔다. 2013년 12월 영리병원과 원격의료 등 의료제도를 바로잡겠다며 집단 시위에 나선 이후 4년 만에 벌어진 의료계의 대규모 집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중구 대한문 앞에서 진행된 집회로 서울광장 일대가 혼잡을 겪었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문재인 케어 반대 및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반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는 3만명(주최 측 추산)이 운집했다. 전국 16개 의사회 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 의과대학 학생협회, 개원의 협의회 등 20여개 단체 소속 회원들이다. 이들은 “문재인 케어는 의료행위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며 “비급여의 급여화를 원점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반대한다”, “소신 진료를 위한 심사평가체계를 개선하고 건강보험공단을 개혁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후 3시부터는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했다. 경남 밀양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이모(40)씨는 “정부는 현재의 불합리한 수가 시스템을 개선하기는커녕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수립한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다른 전문의는 “3800개 비급여 항목을 전면 급여화하는 것은 합리적인 건강보험 제도의 정상화 과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료계 저수가 때문에 의사들이 필수 의료가 아닌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의료 분야로 뛰어드는 왜곡된 진료 체계로 흐르고 있다”면서 “문재인 케어는 구체적인 건강보험 재정 확보 방안이 없어 ‘선심성 정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의료계는 또 건강보험이 확대되면 대형병원으로의 쏠림이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대책으로 향후 5년간 30조원을 투입해 건강보험 보장률을 2015년 기준 63.4%에서 70.0% 이상으로 높인다. 지난 10년간의 평균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유지하면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과 초음파 검사, 로봇수술, 2인실 병실료 등 미용·성형시술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의사들은 표면적으로 문재인 케어의 재정을 문제 삼지만 속내는 ‘밥그릇 챙기기’라는 지적도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환자에겐 비용 부담이 되지만 의사에겐 짭짤한 수입원이라는 것이다. 결국 의사들은 병원 진료 수입이 줄어드는 것에 반대하며 길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경민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간사는 “의사들이 비급여의 급여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그동안 의사 마음대로 받았던 의료비가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소비자 중심의 급여 정상화에는 찬성해도 이익 단체의 이익을 위한 급여의 정상화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은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에 대해 알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문재인 케어의 원점 재검토는 어불성설”이라면서 “비급여를 보다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집회에 나선 의사협회 측의 주장에 반박하는 의사도 있었다. 충북의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김모씨는 “특진 진료가 없다면 의사들이 환자에게 더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환자들도 굳이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의사협회 측이 우려하는 대형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유마을’ 지원 늘린다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의존성 치유를 지원하는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 지원규모가 내년부터 대폭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드림마을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드림마을 치유캠프 운영규모를 올해 400명보다 1.5배 늘어난 6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 규모가 30명에서 54명으로 늘어나 연간 캠프 운영횟수도 기존 14회에서 22회로 늘어난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6년 전국 청소년(10~19세) 3803명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3.5%가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이며 27.1%가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석됐다. 고위험군·잠재적 위험군이 청소년의 30.6%다. 전북 무주에 있는 드림마을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이용으로 학업 부진, 건강 악화, 가정 불화 등의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8월 개원했다. 입소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과의존 정도에 따라 1~4주간 개인 및 집단 심층상담과 악기 배우기, 역할극,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여가부가 올해 드림마을 치유캠프 수료 청소년들의 치유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의존도는 53.45점에서 40.76점으로 12.69점 줄었고, 우울감도 45.69점에서 36.48점으로 9.21점 내려갔다. 자기통제력이나 가족적응력 및 응집력 또한 캠프 이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드림마을 외에도 지역별 기숙형 치유캠프를 통해 비슷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드림마을(nyid.kyci.or.kr) 또는 청소년전화1388 등을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사설] 세비 2.6% 올린 국회, ‘특권 내려놓기’ 잊었나

    벼룩도 낯이 있다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세비를 1억 40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민생 현안은 밀쳐놓기 일쑤면서 자신들 봉급은 일사천리로 올린 것이다. 어떻게 이럴 때는 여야가 열일 제쳐 놓고 한마음 한뜻이 되는지 실소가 터진다.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는 국회의원 세비 중 일반수당을 내년의 공무원 보수 인상률(2.6%)만큼 올리기로 했다. 현재 국회의원의 월평균 세비 1149만원 중 일반수당은 646만원이다. 이 수당이 매월 663만원으로 오르면 해마다 혈세 6억여 원이 더 들어간다. 국회의원 한 사람 기준으로 보자면 그리 대단한 액수는 아닐 수 있다. 문제는 안하무인식의 괘씸한 행태다. 국회는 지난달 국회의원 사무실마다 8급 별정직 공무원 비서 1명을 늘리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인턴 비서 1명을 8급 정규직 비서로 전환하는 데는 해마다 약 149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그 돈이 국회의원들 각자의 지갑에서 나온다면야 상관할 바 아니다. 십원 한 장까지 전부 피 같은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는데도 한마디 여론 수렴도 없이 마음대로 결정했다. 그것도 모자라 자신들 봉급까지 어물쩍 인상했다가 또 뒤늦게 들통난 것이다. 예결소위원장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여야가 담합하거나 의도를 갖고 통과시킨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국회 사무처가 공무원 급여 인상률을 자동 반영한 줄 몰랐다는 얘기다. 차라리 “또 염치없는 버릇이 나왔다”고 솔직히 사과하는 쪽이 덜 옹색해 보인다. 국회의 업무 효율을 보자면 세비는 내려도 모자랄 판이다. 많은 국민들의 솔직한 심정이 그렇다. 여야의 버티기 실랑이에 당장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우리 국회의원의 봉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위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온 금배지들의 거짓말이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소리다. 지난해 20대 국회 개원 때 국회의원들은 특권 내려놓기 작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큰소리쳤다. 반값 세비, 특수활동비 폐지 등 온갖 특혜들을 자기네들 입으로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반값은커녕 2020년까지 세비는 한 푼도 인상하지 않겠다던 약속조차 빈말이 됐다. 밀실 세비 인상이 주특기였으니 이대로라면 세비 인상안은 만장일치로 본회의를 통과할 게 뻔하다. 정부와 사회 곳곳의 적폐가 개혁의 수술대에 올라 있다. 이런 마당에 국회의원들의 뼛속 깊은 특권의식은 왜 적폐 수술을 받지 않는지 국민들 분통이 터진다. “비판 여론은 며칠 지나면 없어진다”, “국민 눈치 보지 말자”고 말한 간 큰 국회의원들이 있다. 번쩍거리는 금배지가 왜 몰염치와 무능의 상징물로 전락했는지 국회의원 299명은 한 사람도 빼놓지 말고 부끄럽게 돌아보라. 국민이 무섭거든 세비 인상안을 이제라도 없던 일로 돌려놓으라.
  • 故신해철 집도의 근황, 전남 모병원 외과 과장으로 재직

    故신해철 집도의 근황, 전남 모병원 외과 과장으로 재직

    고신해철의 집도의 A씨가 최근 전남 해남 모병원 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는 법정다툼 중이던 지난해에도 개인병원을 개원했다가 지난 7월 폐업했다. 이후 모병원에서 외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25일 열린 1심 선고기일에서 금고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다음달 5일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재판 중이지만 여전히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의사협회 측은 이에 대해 “의료 행위는 면허자격 여부에 의해 결정된다. 의료법 제 66조 등에 저촉되어 해당인이 정지 혹은 취소가 되지 않는 이상 의사의 의료행위는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잔혹한 일본 고래잡이 기밀영상 공개…호주서 5년 싸움 결과

    [영상] 잔혹한 일본 고래잡이 기밀영상 공개…호주서 5년 싸움 결과

    환경단체 ‘시 셰퍼드’ 입수…“호주, 대일관계 우려 공개 거부” 호주의 고래 보호구역에서 일본 포경선이 작살로 밍크 고래를 잡는 적나라한 모습의 영상이 5년간의 싸움 끝에 공개됐다. 호주 정부는 지난 2008년 촬영된 이 영상이 공개될 경우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할 것을 우려해 거듭된 요구에도 공개를 거부해왔다.해양환경 보존단체인 시 셰퍼드(Sea Shepherd)는 28일 일본 포경선이 잔혹하게 고래를 잡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확보해 공개했다. 세관 관계자들이 촬영한 이 영상에는 포경선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작살이 발사돼 고래를 정확하게 맞추고, 살점이 찢긴 고래에서 피가 나오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시 셰퍼드 측은 2012년부터 정보공개법을 바탕으로 이 영상 입수에 나섰고, 5년간의 긴 싸움 끝에 손에 넣었다. 호주 정부 측은 이 영상이 공개되면 일본과의 관계에 해가 될 것이라며 계속 비밀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호주 언론들은 전했다. 그러나 시 셰퍼드 측은 외교상의 이익 때문에 밀렵자 편을 들기보다는 고래 보호와 함께 매년 이뤄지는 고래 학살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호주인들의 입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맞서 왔다. 결국, 최근 호주 정보공개원회가 이민부에 영상 공개 명령을 내리면서 싸움은 끝이 났다. 시 셰퍼드 호주지부 책임자인 제프 한센은 “이 영상은 아주 멋지고 위풍당당한 동물에 대한 지독한 무자비함과 잔혹함, 그리고 무의미한 죽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작살에 맞은 고래는 오랜 시간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주재 일본대사관 측은 자신들의 고래 연구 프로그램이 “국제포경규제협약(ICRW)을 준수하며 수행되고 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말했다. 일본은 연구 목적을 앞세워 향후 12년간 약 4천 마리의 고래를 잡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궁극적으로는 상업 포경을 재개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시 세퍼드 측은 현재 호주 정부를 향해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에 일본을 제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일본의 잔인한 고래 사냥 영상은 여기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판교테크노어린이집 개원식…교사·학부모 운영 참여

    성남 판교테크노어린이집 개원식…교사·학부모 운영 참여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삼평동에 판교테크노어린이집을 건립해 28일 개원식을 가졌다. 판교테크노어린이집 2층 강당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원생과 학부모, 이재명 성남시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판교테크노어린이집은 성남시가 시비 48억9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472㎡,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9개의 보육실과 교재교구실,조리실,자료실,교사실,강당,옥상 놀이터·텃밭 등을 갖추고 지난 8월 1일부터 문을 열고 95명(보육정원 140명)의 영유아 신입생을 받아 운영 중이다. 판교테크노어린이집은 위례1·서현2·이매동 어린이집에 이어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협동조합 4호’로,학부모와 보육교사·지역사회 등이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한다. 판교테크노어린이집 개원으로 성남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은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70개소 ·보육정원 5433명가 됐다.이 가운데 시 예산으로 지은 어린이집은 63곳이다.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야탑동 보둠이나눔이 어린이집,태평4동어린이집,복정2어린이집,고등동어린이집,신흥동어린이집 등 모두 5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100억대 보험금 등 편취한 사무장 병원장 등 4명 구속

    100억대 보험금 등 편취한 사무장 병원장 등 4명 구속

    가짜의료기를 담보로 부정대출을 받고 환자와 짜고 의료보험사기를 벌여 100억원을 편취한 사무장 병원행정원장, 대출브로커, 한의사 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 개설·운영 자격이 없는 비의료인이 의사,의료법인 등의 명의를 빌려 운영하는 불법 형태의 병원을 말한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부산 모 한방병원 행정원장 A(59) 씨와 한의사 B(58) 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환자 91명을 보험 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대출 브로커 C(49) 씨와 가짜 의료기기 제작자 D(49) 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부정대출에 연루된 다른 병원 3곳의 원장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의사들과 짜고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입원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환자들을 입원시키고서 허위 진료영수증을 발급하는 수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7억 7000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비를 부정하게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진료 차트를 조작하거나 거짓 영수증을 발행하는 수법으로 입원이 불필요한 가짜 환자 91명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53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기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개원 때 자금난을 겪자 대출 브로커 C 씨와 가짜 의료기기 제작자 D 씨와 짜고 15억원 짜리 줄기세포 진단기를 본뜬 2억원짜리 ‘껍데기’ 의료기기를 만들어 시중은행에서 12억원을 대출받기도 했다. 이들은 공진단, 경옥고 등 보험적용이 안 되는 한약재를 판매하고서 보험처리가 되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차트를 조작하기도 했고 환자 가족에게 보약을 팔면서 환자에게 치료한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A 씨 등은 암 수술을 받았지만,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실손보험에 가입된 환자들만 골라 입원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본인 부담금이 10% 있는 것을 고려해 진료비를 10% 부풀리기도 했으며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면책 기간에 대비해 미리 거짓으로 고가의 진료를 받은 것처럼 진료기록을 조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40년간 한센인 돌본 ‘백의의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정신 널리 알릴 것”

    “40년간 한센인 돌본 ‘백의의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정신 널리 알릴 것”

    “천사 같은 모습으로 한평생 한센병 환자분들을 치료한 그분들의 봉사정신과 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리는 그런 일이 보람이 있어서 수락했습니다.”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40여년 동안 봉사와 인류애를 실천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83)와 마가렛 피사렉(82)의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남도는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추천을 위해 36명으로 구성된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나경원·노웅래·박지원 국회의원, 우기종 정무부지사 등 정관계, 학계, 법조계, 재계, 금융계, 복지·의료·봉사기관, 해외 교포 등으로 조직됐다. 연말까지 50명으로 위원을 늘릴 방침이다. 앞으로 100만명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해외 홍보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과 1966년 소록도에 찾아왔다. 이후 한센병 환자와 그 자녀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수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평생을 한센병 퇴치와 한센인 인권 향상에 헌신했음에도 나이가 들어 부담을 줄 것을 염려, 2005년 11월 22일 아무도 모르게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오스트리아로 돌아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그분들의 업적 등을 잘 정리해 노벨평화상 위원회에 평화상 수상자로서 추천 의뢰를 할 예정”이라며 “그런 과정에서 국민들도 뜻을 같이 모아 사랑의 정신들을 함께 기억하고 나눠 우리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혜를 모으고, 국민들의 호응을 모아서 노벨상 수상 추천을 할 계획이라는 김 위원장은 “이제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필요한 조직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외국인을 추천하는 데 특히 의미가 있다”며 “국경에 관계없이 사랑을 펼치는 이번 활동이 서로 감사하고 격려하는 운동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차성은씨의 할아버지인 고 차남수씨가 1960년 6월 3일부터 1961년 1월 13일까지 제11대 국립소록도병원장을 지낸 인연이 있어 2012년 5월 17일 소록도병원 개원 제9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한센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북한 포격 도발 7주기 맞아 연평도에 안보수련원 준공

    북한 포격 도발 7주기 맞아 연평도에 안보수련원 준공

    2010년 11월 북한의 포격 도발을 겪었던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섰다.옹진군은 연평도 피격 7주기인 23일 옛 연평중·고등학교 부지에서 안보수련원 준공식을 열었다. 옹진군은 지난해 9월부터 국·시비와 군비 등 44억원을 들여 옛 연평중·고교 건물과 운동장을 리모델링해 안보수련원 건축을 진행했다. 2층짜리 안보수련원 건물에는 10·12·16인실 7개, 장애인실 2개, 인솔자실 2개 등 숙소 11개가 들어섰다.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될 대회의실을 비롯해 식당과 휴게실도 갖출 예정이며 기존 운동장은 인조잔디와 육상 트랙을 깔아 체육시설로 활용한다. 옹진군은 연평도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안보교육 프로그램, 도보 순례, 해양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안보수련원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2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연평안보수련원은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고 천혜의 자연경관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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